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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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콘서트, 서두르지 않으면 이미 매진! (feat. 매진 티켓 구하는 법)
연말 콘서트, 서두르지 않으면 이미 매진! (feat. 매진 티켓 구하는 법)
연말이면 평소보다 더욱더 인기 많아지는 콘서트. 가수들의 멋진 라이브와 입담, 퍼포먼스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인기 콘서트가 올해 연말에도 줄줄이 대기 중이야.
"헐, 이 좌석표 실화? ㅠㅠ"
모든 공연이 밤 11시 42분부터 시작되는, 싸이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8
12.21~24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10일 기준: 22,24일 공연 매진, 21, 23일 1-2석 남음)
"아직은 표가 조금 있으나, 곧 매진각"
저절로 떼창 나오는 히트곡 보유자, 2018 이문세 콘서트 ‘The Best’
12.29~31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10일 기준: 붉은노을석, 파랑색석 50~150석 남음)
"표가 줄어들수록 내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여전한 인기 국민 오빠, 2018 조용필&위대한 탄생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Thanks To You]
12.15~16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10일 기준: R석 50~60석 남음)
“8282 예매해줘”
여성 듀오 대표 그룹, 다비치 콘서트 2018
12.29~30 연세대학교 대강당 (* 10일 기준: S석 2석 남음)
위에 소개한 콘서트들은 서두르지 않으면, 매진될 수도 있으니. 빨리 예매하는 것 잊지 말기! 혹여 가고 싶은 콘서트 티켓이 매진되었더라도 바로 포기하지는 말자.
‘예매대기서비스’를 통해 희망 좌석을 선택해 놓으면 취소된 자석이 생길 경우 먼저 예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유료 서비스가 있어! 이용료 천 원이 들지만 실예매까지 진행되지 않으면 전액 환불 되니 밑져야 본전!
취소표들을 모아 다시 예매를 하는 일명 ‘취켓팅’도 있다고. 무통장입금으로 표를 잡은 고객들이 다음날 자정까지 입금하지 않는 경우, 그 표들이 자동 취소되는 때를 이용하는 거야. 이건 티켓 예매 고수들이 이용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콘서트 티켓을 주는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법도 있어. 간절히 원하면 뽑힐 수도 있으니, 시도해 볼 것!
글/구성: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디자인: 구현진(koohj1215@interpark.com)
2018.12.11 / 조회 9,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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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주년 콘서트, 4만5천 관객 "오빠"로 화답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악이 좋아서 취미로 시작했는데 여러분이 있어 50년 동안 할 수 있었습니다.”‘가왕’ 조용필이 지난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50주년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 서울 공연을 갖고 이 같은 말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4만5000명의 관객들은 “오빠”를 연호하며 화답했다. 조용필은 “남자들은 형이라고 부를 거냐”며 웃었지만 이날 ‘오빠’라는 명사는 조용필을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된 듯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오빠’를 외쳤다. 객석 스탠드에는 ‘사랑해요 용필오빠! 함께해요 영원히!’ 등의 현수막이 걸려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야외공연이었지만 가수와 밴드, 관객들은 당황하지 않았다. 조용필의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은 이번이 일곱번째. 이날까지 빗속에서 치러진 공연만 세번째였다. “계속 날씨가 좋다가 하필이면 오늘 이렇게 비가 오는지. 아 미치겠어”라는 조용필의 말에서는 여유가 넘쳤다. 관객들은 불평 한마디 없이 웃음으로 받아넘겼다. 켜켜이 쌓인 세월 속 관록은 가수와 팬 모두 마찬가지였다.조용필은 ‘여행을 떠나요’를 공연 초반에 배치, 자신의 50년 음악인생을 되돌아보는 여정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였다. ‘못찾겠다 꾀꼬리’ ‘바람의 노래’ ‘그대여’ ‘어제 오늘 그리고’ ‘창밖의 여자’ ‘Q’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멈출 줄 몰랐다. 여기에 쉴 새 없이 이어진 관객들의 ‘떼창’은 조용필이 어떤 가수인지를 드러냈고 ‘가왕’이라는 수식어는 과찬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다. 관객들 대부분은 페스티벌을 찾은 젊은이들 못지 않게 몸을 흔들었다. 조용필 앞에서만큼은 최대 30~40년 전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조용필은 데뷔 초창기 노래들의 고음과 중저음을 모두 소화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발성에서 과거와 차이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 노래들을 모두 소화한다는 것은 조용필이 자신의 컨디션을 젊은 시절 못지 않게 유지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연습을 해왔는지를 증명했다.이날 공연에는 중학교 동창인 배우 안성기와 지난 3월31일 평양 공연을 위해 함께 방북한 이선희, 윤도현, 후배가수 이승기, 정승환 등도 관람을 했다. 조용필 50주년 투어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등지로 이어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5.13 / 조회 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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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데뷔 50주년' 조용필 "음악은 충격의 연속"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악을 연구하면 끊임없이 새로운 걸 발견하고 계속 충격을 받습니다. 계속 새로운 걸 배웁니다.”‘가왕’ 조용필(68)의 음악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었다. 조용필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차한잔 할까요?’라는 제목으로 열린 데뷔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렇게 죽을 때까지 배우다 끝날 것 같다”고 했다. 목소리에 관해서는 “나이가 먹어서 제일 (관리가) 안되는 것”이라며 “연습을 하면서 취약해진 부분을 찾는다. 중저음의 힘이 떨어지는데 중저음으로 된 노래만으로 집중적으로 연습을 하면 좀 나아진다”고 말했다. 그런 자세가 70세를 앞둔 나이, 가수와 음악인으로 50년간 살아왔음에도 조용필을 여전히 ‘가왕’일 수 있게 만들었을 터다.◇ 최초·최고·최다 수식어‘가왕’ 외에 ‘국민가수’ ‘최고 가수’ 등 조용필의 수식어는 많다. 모두 국내 최고라는 공통점이 있다. 기록을 보면 조용필에게 그런 수식어는 과한 게 아니다. 1980년 정규 1집으로 국내 최초 단일앨범 100만장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누적 음반판매량 최초의 1000만장 돌파, 일본 내 한국가수 최초 단일앨범 100만장 판매 등의 기록을 세웠다.가수 최초로 ‘오빠부대’가 형성된 것도 조용필이었다. 1982년 발표한 앨범 수록곡 ‘비련’으로 활동할 당시 방송사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기도하는~”이라는 노래의 첫 소절이 나오면 방청석에서는 “악~”이라는 여성팬들의 함성이 터져나온 게 국내 가요계 광적 팬덤현상의 시초였다. 조용필은 북한에서도 스타다. 지난 2005년 평양에서 단독 공연을 한 데 이어 최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도 참여했다.예술의 전당 공연(1999),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공연(2003),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공연(2009) 등 한국 대중가수의 첫 기록에는 적잖이 조용필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특히 라디오시티 공연은 의미가 컸다. 라디오시티는 공연장 측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연 여부를 결정한다. 조용필은 “내가 공연을 희망했던 날 13명의 아티스트들이 공연 신청을 했다”며 “2003년과 2005년 올림픽 주경기장 공연 자료를 제출했더니 무사히 통과됐다”고 말했다. 각각 5만명 가까운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운 공연이었다. 2003년에는 공연 중단을 고려했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 조용필은 “무대 바닥에도 물이 차서 걸을 때마다 첨벙댔다. 악기와 모니터가 손상될 정도였다”며 “끝까지 끌고 갈 수 있을지 불안했다”고 회상했다. 그래도 관객들 대부분이 자리를 지켰고 조용필은 공연을 마쳤다. 조용필과 관객들의 서로에 대한 열정이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결국 조용필이 라디오시티 무대에 서는 데 원동력이 된 셈이다.◇ LP, CD시대 지나 ‘바운스’로 음원도 1위조용필이 과거에만 머물렀다면 ‘가왕’ 타이틀을 유지할 수 없었을 터다. 그는 2013년 발매한 정규 19집 ‘헬로’의 동명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바운스’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해 건재를 확인시켰다. ‘헬로’와 바운스‘는 젊은 세대들까지 열광시켰다. 조용필은 “젊은 사람들이 지금 나를 알게 되면 50~60세가 돼서도 나를 기억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하면서 나와 어울리는 음악의 접점을 찾은 게 ’바운스‘와 ’헬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요즘도 유튜브 등을 통해 매일 음악을 듣고 공연을 찾아본다고 했다. 조용필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이었다.“저는 일부러 주위 사람들에게 ‘내일모레면 70’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꼰대’라는 소리도 그냥 받아들입니다. 내 나이를 인지하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게 하는 게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조용필은 오는 5월12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50주년 기념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정규 20집 앨범을 위해 곡 작업을 해왔지만 공연 준비를 하며 잠시 미뤄뒀다. 조용필은 “완벽을 기해야 하는 성격인 데다 한번에 두가지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공연은 팬들과 지난 50년을 함께 해온 사람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마련하는 만큼 기존보다 더 많은 곡, 긴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후 다시 새 앨범 작업을 할 계획이다. 이미 팝 발라드(‘그 겨울의 찻집’)와 포크(‘친구여’), 디스코(‘단발머리’), 펑크(‘못찾겠다 꾀꼬리’), 트로트(‘돌아와요 부산항에’ ‘미워미워미워’ ‘허공’), 민요(‘간양록’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가곡(‘선구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 데다 ‘헬로’와 ‘바운스’로 또 다른 변신을 선보였던 조용필이다. 20집에 대해서는 EDM 등의 시도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용필은 ‘가왕’ 수식어가 부담스럽다고 했지만 ‘가왕’으로서 행보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12 / 조회 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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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0주년' 조용필 "공연에서 관객 만족하면 행복"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공연을 할 때 관객이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행복합니다.”‘가왕’ 조용필은 가수, 음악인으로 살아온 지난 50년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조용필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가진 데뷔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질문에 “가수면 다 똑같을 것”이라며 “관객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고 말했다.1982년 발매한 정규 4집 수록곡 ‘비련’으로 활동할 당시 조용필의 팬덤은 국내 가요계 광적 팬덤 현상의 시초로 꼽힌다. 방송사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기도하는~”이라는 ‘비련’의 첫 소절이 나오면 방청석에서는 “악~”이라는 여성팬들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조용필의 목소리만으로도 관객들은 만족스러워 했다. 그 만족감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조용필의 행복도 마찬가지일 게다.관객들을 계속해서 만족시키기 위해 조용필은 끊임없이 노력을 한다. 조용필은 “유튜브 등을 통해 음악을 매일 듣는다. 음악적으로 젊은 감각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발매해 차트 1위를 휩쓸었던 선공개곡 ‘바운스’, 정규 19집 타이틀곡 ‘헬로’의 성과는 우연이 아니었다. 당시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매한 새 앨범이었다. 기존 조용필 팬들은 물론 10대들까지 노래에 빠져들었다. ‘최신 곡들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평가가 쏟아졌다.조용필은 20집도 준비 중이다. 현재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시작하는 50주년 기념 투어 공연을 위해 작업을 잠시 미뤄뒀다. 조용필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내는 성격”이라며 “이 악기, 저 악기 시도를 해봐야 하고 가사를 뒤집을 수도 있다. 올해 내에 20집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조용필이기에 또 다른 시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조용필은 “최근 경향인 EDM 등의 요소가 들어갈 수 있다”고 귀띔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11 / 조회 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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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조용필 & 위대한탄생>, 전국 5개 도시 투어 시작
가요계의 전설 조용필, 그리고 그와 오랫동안 함께 해온 밴드 ‘위대한탄생’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오는 14일 대구공연을 시작으로 한 달간 다섯 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제작진은 콘서트 개막에 앞서 이번 공연의 컨셉 ‘더 오리지널(The Original)’을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김서룡 청운대학교 교수는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는 조용필의 히트곡을 음악 작업 당시의 사운드와 편곡 그대로를 복각하는 의미로 준비했다. 아주 사소한 리듬과 멜로디 하나까지 오리지널 사운드 그대로 연주하고 관객과 함께하면서 시대를 앞서간 그의 음악을 만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은 오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1일 일산 킨텍스, 11월 28일 광주 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2월 5일 부산 벡스코, 12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15.11.10 / 조회 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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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9월 하반기 콘서트 투어 확정
'가왕(歌王)' 조용필이 하반기 전국 투어 콘서트를 확정했다. 조용필은 오는 9월부터 순천, 울산, 수원, 일산, 광주, 창원 등에서 콘서트를 열어 관객과 만날 예정. 확정된 6개 지역 공연장은 한 회에 2만 명 이상 수용하는 종합운동장 규모로, 공연을 기획한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한 가수의 단독 콘서트로는 보기 드문 , 조용필만이 할 수 있는 대규모의 콘서트"라고 전했다. 조용필은 이번 하반기 콘서트로 국내에서만 10개 이상 도시에서 공연, 최다 도시 투어를 기록하게 된다. 올 초 19집 ‘HELLO’를 발매해 2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조용필은 지난 5월 서울 체조경기장에서의 3회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 5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는 오는 9월 7일부터 연말까지 약 4개월 간 펼쳐진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2013.08.28 / 조회 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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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오빠 연발 팬들도 꺄악!
역시 ‘가왕’ 다웠다. 10년 만에 새 앨범 ‘헬로우’를 발매, 5월 말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여는 조용필의 앨범 쇼케이스 현장에는 수 많은 취재진들과 더불어 플래카드를 들고 몰려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난 23일 음반 발매일에 맞춰 가진 쇼케이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용필은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전혀 예상 못했다”면서 수록곡 제목에 빗대에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필의 19집 [헬로우]의 수록곡 ‘바운스’는 선 공개되자 싸이를 제치고 전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음반을 구입하려는 팬들이 발매일에 맞춰 몇 시간씩 음반 매장 앞에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등, 조용필은 가요계에 다시 한번 거대한 핵 폭풍을 몰고 왔다. 약 2년 간 앨범을 준비하며 “테두리 안에 있던 지금까지의 나를 탈피해 보자”고 했다는 조용필은 “편안함을 추구했다. 목소리에 힘이 없다고 하면 너무 실망스럽다고 할까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 다행히 63살 목소리가 아니라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5월부터 시작될 전국 투어 공연을 맡은 김서룡 감독은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무빙 라이저 스테이지’를 활용함과 동시에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네 개의 ‘미디어 월’을 사용해 조용필이 음악에 가지고 있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 후 열린 쇼케이스는 후배 가수들이 저마다의 색으로 조용필의 곡을 선사하며 시작되었다. 3인조 그룹 팬텀이 자신들의 곡 ‘조용필처럼’을 부른데 이어, 일렉트로닉 연주 그룹 이디오테잎이 ‘단발머리’를 리믹스 해 선보였다. 국가스텐은 ‘모나리자’를, 박정현과 자우림은 각각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와 ‘꿈’을 부르며 대 선배의 쇼케이스 무대에 선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이디오테잎과 국가스텐자우림과 박정현더불어 19집 앨범 수록곡을 영상과 함께 소개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대미는 조용필이 장식했다. 수록곡 ‘바운스’에 이어 피처링을 한 버벌진트와 함께 타이틀곡 ‘헬로’를 열창할 땐 오랜 시간 그와 함께 했던 많은 팬들의 환호가 거침 없이 터져 나왔다. 19집 발매와 함께 시작되는 첫 무대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의정부, 진주, 대전, 대구 등 20여 개 도시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렐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2013.04.24 / 조회 1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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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가수, 그들의 전성시대
"노래를 잘 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이런 의문이 최근 가요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한국 가요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노래 잘 하는’ 가수들이 잇달아 콘서트를 가지고 있다. 훌륭한 가수를 넘어 거장의 반열에 오른 조용필을 필두로,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꾼들 이승철, 임재범이 그들이다. 보컬 톤과 성량, 감성과 기교는 모두 다르지만 이들은 전문가들이, 대중들이 꼽은 최고의 가수에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왔던 가수들이다.조용필은 독창적인 음색에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시들지 않은 라이브 실력, 다양한 장르의 포섭으로 거장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여전히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80년대 조용필의 뒤를 이를 가수로 지목되곤 했던 이승철과 임재범은 공교롭게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제 새삼스럽지만 이들의 음악 색깔과 보컬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당연함이 당연하게 지켜지지 않는 오늘날, 이들은 존재만으로 든든한 '가수'들이기 때문이다.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이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가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를 휩쓸 때, 이 곡이 1990년 조용필이 발표한 노래란 사실이 새삼스럽게 회자되었다. 20여 년 전에 나왔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세련된 감성을 지닌 이 곡은 조용필이 직접 작곡한 노래. 그가 자주 불렀던 노래가 아니었지만 원곡의 허스키하고도 깊이 있는 음색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말고는 잘 알지 못했던 젊은 세대엔 충격적이 아닐 수 없었다. 여기에 오디션 프로그램 제목은 조용필의 밴드 ‘위대한 탄생’을 ‘대놓고’ 차용하며 그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니, 데뷔 40년이 훌쩍 넘은 이 가수에 대한 존재가치가 새삼 조명 받고 있다. 조용필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창력, 무대 장악력, 카리스마가 절대 경지에 이른 가왕”이라고 입을 모은다. 후배 가수들 역시 롤모델로 그를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발라드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가수 신승훈에게 그는 하나뿐인 멘토. 그는 한 방송에서 “가요계가 전쟁터였다면 이순신 장군동상 옆에 조용필 동상이 있지 않을까 한다”며 존경을 표현하기도. 가창력의 종결자 이승철은 “환갑이란 나이에 1만석 규모의 체조경기장을 채우는 건 정말 대단하다”며 “왕좌를 내려놓을 줄 모르고 독재하신다”며 역시 동경을 드러냈다.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히트 이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못 찾겠다 꾀꼬리’ ‘허공’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등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그가 보여준 음악은 록과 발라드, 클래식과 전통음악 등으로 뻗어갔다. 1980년대 팝을 맹종하던 우리 가요가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양한 곡들을 직접 쓰고 앨범 프로듀싱까지 하며 국내 가요계에 싱어송라이터라는 개념을 확립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평론가들이 ‘대한민국 가요는 조용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라는 말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이유다. ‘기도하는’ 뒤에 따라오는 가사가 ‘꺄’라는 우스갯 소리가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그가 콘서트에서 ‘비련’의 첫 대목을 부르면 관중들의 반응은 매번 열광적인 비명(?)으로 화답하곤 한다. 80년대부터 국내 음악계에선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첫 가수인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가 한국의 콘서트 문화를 정착시킨 가수이자 뛰어나고 독특한 음악성으로 각종 진귀한 기록들을 지닌 뮤지션임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1980년 지구레코드와 전속으로 낸 ‘창밖의 여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100만 장 이상이 팔린 단일 앨범. 1986년엔 일본에 진출해 ‘추억의 미아1’로 100만 장을 판매하며 골든디스크 상을 수상했고공식적으로 600만 장 이상을 판매, 최초의 한류를 만든 가수이기도 하다. 여기에 1994년엔 대한민국 최초로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18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80년대 가요프로그램 1위를 10주 이상 이어가 가요프로그램에 1위 제한이 나올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그는 1986년 “후배들을 위해 더 이상 수상하지 않겠다”고 불참의사를 밝히고 공연에만 전념했다. 그가 가장 조명 받는 이유는 데뷔 4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 뮤지션이라는 것. 최근에서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음악엔 철학이 없다”며 오직 강렬한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으로 40년 이상 한국가요를 지키는 가수이기에, 조용필은 우리시대 진정한 슈퍼스타이다. 방송가에 가수 오디션과 경연 열풍이 불면서 몸과 마음이 바빠진 가수가 있다면 단연 이승철일 것이다. 한 조사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로 조용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데다 ‘기교, 가창력’ 항목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그는 힘든 노래를 전혀 힘들지 않게 부르는 노련함과 그만의 표현력이 더해지며 우리나라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자리를 굳힌 지 오래다. 이승철은 젊은 시절 임재범과 함께 조용필을 이을 남자 가수로 꼽히곤 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단한 화제를 뿌린 ‘나는 가수다’의 임재범이 프로그램을 떠난 지금, (이승철이 원하지 않더라도) 그를 이을 무게감 있는 가수로 대두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1985년 부활의 보컬로 데뷔, 1989년 솔로로 활동한 이후 그는 ‘마지막 콘서트’ ‘소녀시대’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희야’ 등을 히트 시키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헤비메탈로 시작했지만 발라드, 재즈, 펑키 등 음악 스펙트럼을 넓게 펼쳐가는 동안 보컬의 노련함은 세월을 따라 무게를 더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에서는 전형적인 락발라드 스타일로 불렀고, ‘잠도 오지 않는 밤에’는 재즈적 감성을, ‘소녀시대’는 펑키스타일로 불렀다. 어떤 음악이든 자신의 목소리를 음악 성격에 맞춰갈 수 있는 가수가 흔치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데뷔 25년이 넘는 지금 그의 콘서트에 여전히 관객이 몰리는 이유가 납득이 갈 것. 그의 보컬 실력은 선후배 가수들의 입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부활 멤버로 받아들인 이유에“나는 김수철 선생님의 느린 비브라토를 좋아했는데 그는 그것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연우神으로 불리며 가창의 교과서라 칭해지는 김연우 또한 가창력에 대해선 이승철을 꼽았다. 임창정은 가수 시절 그의 무대를 보고 “외계인가 생각했다”며 감탄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승철은 한마디로 최고의 노래꾼이다. 가성과 진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천부적인 미성을 지녔고, 노련한 완급조절 능력으로 어려운 노래도 그가 부르면 술술 풀리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보컬트레이너 박선주는 “보컬로는 조용필 이후 한 획을 그은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싱어송라이터보단 보컬로서의 역할에 훨씬 충실하다. 플레이디비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싱어송라이터들은 주로 본인이 쓴 노래를 발표하려고 하지만 난 누가 작사작곡을 하든, 내가 부르면 내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컬 하나로 경지에 이른 관록 있는 가수이기에 누구도 여기에 토를 달기는 힘들다. 강산이 두 번도 넘게 변한 시간이 흘렀지만 꾸준히 대중을 만나고 보컬을 다듬으며 여전히 현역가수로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그이기에 더욱 그렇다. 임재범은 신이 내려준 듯한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보컬이다. 그래서 ‘나는 가수다’에서 처음 그를 본 젊은층들은 차원이 다른 울림에 당장 매료됐다. 데뷔 25년. 오랜 칩거로 잊혀졌던 한 가수는 절절한 노래 한 곡으로 가장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는 인물이 됐다. 방송출연을 거의 하지 않아 젊은층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임재범은 1986년 헤비메탈 밴드 시나위 보컬로 참여했을 때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시나위, 외인부대, 아시아나 활동으로 헤비메탈의 진수를 보였던 그는 1991년부터 솔로앨범을 내며 ‘비상’ ‘이밤이 지나면’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고해’ ‘너를 위해’ 등 히트곡을 선보인다. 하지만 ‘한국의 데이빗커버데일’’ 한국의 마이클볼튼’이란 칭송을 받았음에도 칩거와 잠적으로 그 재능을 마음껏 선보였다 할 수 없었던 가수이기도 하다.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데다 방송과 언론에 대한 불신으로 공연이나 방송을 펑크내며 점점 대중과 멀어지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단 한 번의 노래로 다시 주목을 받을 정도로 그의 보컬은 매력적이면서도 희귀하다. 기본적으로 굵고 허스키해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목소리는 한국 최고의 보컬이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로 자유자재로 변주되고 요리된다.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실력에, 풍부하다 못해 절실한 감정표현은 청중들의 마음을 두드리기에 충분하다. 노래 잘하는 가수로 조용필, 이승철과 함께 항상 거론되는 그는 음이탈 조차 무색하게 만드는 짙은 호소력이 가장 큰 강점일 것. 작곡가 김형석은 “그는 ‘나만 가수다’ 정도”라고 극찬했고, 하광훈은 한 인터뷰에서 “그는 평가에서 이미 벗어난 사람”이라며 “조용필이나 이미자를 평가할 수 없듯이 아티스트로서의 그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있다. 갑작스러운 언론과 대중의 관심에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 역시 숨기지 않는다. 하지만 ‘돌아온 탕아’ ‘호랑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불 같은 성격을 지녔던 그가 가족을 생각하고 미안해 하는 모습에 대중은 더욱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임재범의 전국투어 콘서트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다시 돌아온 거인은 향보에 더욱 귀추가 더욱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디자인: 이 주영
2011.06.03 / 조회 1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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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용필이다”, 가왕의 귀환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
“관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무빙스테이지를 제작했습니다, 대중들과 함께 있는 것이 제 희망이자 꿈 입니다”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가왕(假王) 조용필의 전국투어가 시작됐다. 조용필은 지난 5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의정부, 청주, 창원, 경주, 부산, 대구로 이어지는 무대에 오른다. 이틀간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단기간 최대 관객’의 기록을 남겼던 지난 2009년 전국투어에 이어 2년 만에 오른 이번 공연에는 관객들과 가까운 교감을 나누기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무빙 스테이지가 도입됐다. 전국투어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조용필은 “경기장 위주에서 공연을 하다 보니 스탠드 객석에 앉은 관객들은 제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 일본의 유명한 콘서트 회사에 직접 찾아가서 영상을 통해 공부를 했다. ‘2층으로 된 무빙스테이지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국내 순수 기술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주경기장에서 80M, 체조경기장에서 55M 이동하는 무빙스테이지는 2,3층 관객들과 조금 더 가까운 교류를 나누려는 조용필의 노력으로 완성된 산물이다. 2시간 30분 가량 펼쳐지는 에서는 ‘고추잠자리’, ‘못찾겠다 꾀꼬리’, ‘꿈’, ‘킬리만자로의 표범’, ‘친구여’등 조용필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람의 나라' 서울공연 현장나는 전설이다!2,3층도 가깝게, 무빙스테이지30여 곡 열창!"엄마야, 나는 왜~""나는 조용필이다"“음악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고 싶다”는 조용필의 꿈을 만나볼 수 있는 는 의정부(6월 4일), 청주(6월 11일), 창원(6월 18일), 경주(9월 24일), 성남(10월 1일), 일산(11월 19일), 부산(11월 26일), 대구(12월 3일)로 이어진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2011.05.19 / 조회 1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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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PIL & PEACE 조용필 월드컵경기장 콘서트
5월 조용필, 그가 돌아온다
PIL & PEACE의 이름으로
국민가수 조용필은 2005 조용필 ‘PIL & PEACE’ 월드컵 스타디움 투어가 시작된다.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어 내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희망을 심어주었던 월드컵 스타디움 그곳을 다시 한 번 뜨겁게 타오르게 할 2005 조용필 ‘PIL & PEACE’가 다가오고 있다. 상암 월드컵주경기장, 인천 문학경기장, 수원 월드컵경기장, 대전 월드컵경기장, 전주 월드컵경기장, 광주 월드컵경기장, 대구 종합경기장,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등 10개 스타디움 모두를 순회하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2005 조용필 ‘PIL & PEACE’는 월드컵 4강에 이은 또 하나의 신화로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창적인 구성과 완벽한 무대 메커니즘과의 조화를 통해 이미 독자적인 공여느이 한 장르가 된 조용필 콘서트. 한국 대중음악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지치지 않고 기술하고 있는 조용필은 80년대, 팝에 치우쳐있던 국내 시장을 일거에 가요위주로 돌려놓은 슈퍼스타이자 두 말할 필요없는 절창으로 최고의 아티스트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이미 10여년 전부터 라이브 공연에만 전념해 온 혜안을 갖고 있기도 하다.
2003년 35주년 기념 콘서트 를 성대하게 치르고 난 후, 향후 6년간의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매년 컨셉있는 공연을 정례화시키고, 각 공연마다의 브랜드를 만들고 41주년이 되는 4년 후 2009년에는 극적 구성과 콘서트가 믹싱된 새로운 조용필식 장르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장기적인 전망을 세우고 첫 시작한 공연이 바로 작년 콘서트였다. 2004년부터 시작된 정례적인 5월 공연의 브랜드는 앞으로 매년 컨셉에 맞는 테마로 5월마다 공연이 열릴 것으로 밝혔다. 실내콘서트는 관객과 같이 호흡을 같이 했다면 이번 월드컵경기장 투어 콘서트는 웅장함과 장대함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무대 길이 약 90미터를 자랑하는 초대형 콘서트! 그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5월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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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준한(인터파크 공연팀 allan@interpark.com)
2005.04.07 / 조회 9,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