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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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혁오, 정재형의 ‘특별한’ 온라인 콘서트
특별한 온라인 콘서트3
STRAW MUSIC with 이소라
3월 14일 | 예매 인터파크
가수 이소라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온라인 콘서트‘스트로 뮤직 위드(STRAW MUSIC WITH)'를 개최한다. 팬들은 안방 1열에서 실시간 댓글 창을 통해 이소라와 함께 소통하며 60분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주최측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이소라 특유의 에너지와 감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팬들에게 감동과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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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KOH 2021 ONLINE WORLD TOUR [through love]
3월 27일 | 예매 인터파크
밴드 혁오가 온라인 월드 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월드투어 취소를 아쉬워하는 전세계 팬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온라인 월드 투어는 경주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인 삼릉숲의 낮과 밤의 매력을 담아 사전 촬영한 혁오의 라이브 영상으로,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송출된다. 주최측은 "혁오가 연출, 촬영, 음향, 조명 등 모든 부분에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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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오노프 콘서트 I. 정재형
4월 2일 | 예매 인터파크
3인조 밴드 베이시스로 가요계에 데뷔해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음악감독, 작곡가, 피아니스트, 방송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멀티 아티스트 정재형이 다가오는 4월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재형이 첫 주자로 나서는 '2021 오노프 콘서트'는 생동감 넘치는 현장 라이브 콘서트와 공연장으로 찾아올 수 없는 관객들을 위한 실시간 온라인 콘서트를 동시 진행하며, 디토스트링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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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이소라 인스타그램, 인터파크티켓 DB
2021.03.09 / 조회 8,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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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지친 마음에 온기를 채워줄 감성 콘서트 6
자우림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
2020.11.27~2011.11.29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지난 6월 발랄한 미니 앨범 '홀라!(HOLA!)’를 발표했던 자우림이 연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공연들에서 폭발적인 라이브로 에너지를 발산했던 자우림은 이번에는 다소 분위기를 바꿔 관객들이 음악이 지닌 에너지를 스스로 깊이 사유하고 흡수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고.
자우림이 약 2년 만에 여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잎새에 적은 노래'라는 제목처럼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철학적인 곡들로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힌 자우림은 공연 즈음 동명의 싱글 앨범도 발매한다. ☞ 예매
2020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
2020.12.12~2020.12.13 | 연세대학교 대강당
지난해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성황리에 마친 노을이 올 연말 다시 같은 제목의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공연은 11월 21일 고양을 시작으로 서울, 전주, 창원, 광주, 부산 총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노을은 이번 콘서트에서 연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따스한 감성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네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과 입담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고. ☞ 예매
2020 이소라 콘서트
2020.12.17~2020.12.31 |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최근 ‘히든싱어6’에 출연해 큰 환영을 받았던 가수 이소라의 연말 콘서트도 기대를 모은다. 이소라는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녀 특유의 깊은 감성뿐 아니라 행복하고 활기찬 에너지까지 전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올해로 데뷔 28년을 맞은 이소라는 지난 봄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인 ‘바람이 부네요’를 발표했고, 지난달에는 2년간의 준비 끝에 6집 앨범 ‘눈썹달’ LP를 16년 만에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이 LP는 예약 판매 1분 만에 한정판 3천 장이 모두 매진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 예매
2020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Winter Ballad’
2020.12.19~2020.12.20 | 코엑스 Hall D
매 공연마다 알찬 무대를 선보이며 사랑받은 가수 거미는 여덟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 '다시, Winter Ballad(윈터 발라드)’는 12월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광주, 대구 등 총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거미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세트리스트와 무대 연출로 볼거리 가득한 콘서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그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유쾌한 입담,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소속사는 “올 한 해 힘들었던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
짙은 콘서트 ‘짙은, 겨울’
2020.12.24 | 코엑스 오디토리움
이름처럼 짙은 감성의 음악을 발표하며 사랑받은 싱어송라이터 짙은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단독콘서트를 연다. ‘짙은, 겨울’은 그가 2018년부터 연말마다 이어온 브랜드 콘서트다.
2008년 데뷔한 짙은은 그간 ‘백야’, ‘잘 지내자, 우리’, ‘할 말이 있어요’, ‘Feel alright’ 등의 인기곡을발표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쓸쓸하면서도 따스한 목소리로 삶의 다양한 모습을 서정성 짙은 풍경으로 변모시켜온 짙은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다. ☞ 예매
스탠딩에그 콘서트 ‘오래된 노래’
2020.12.27 | 코엑스 오디토리움
12월 27일에는 올해로 결성 10년차를 맞은 인디 음악 그룹 스탠딩에그의 연말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오래된 노래’는 스탠딩에그가 2012년 발표한 이래 꾸준히 사랑받아온 곡의 제목이기도 하다.
스탠딩에그는 ‘오래된 노래’를 비롯해 ‘사랑하는 너에게’, ‘무지개’, ‘고백’, ‘사랑한대’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과 소통해왔다. 편안하고 친숙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사랑과 설렘, 일상을 노래해온 스탠딩에그도 특별한 무대로 새해를 맞이하는 관객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예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제이제이팩토리, 스탠딩에그 공식 인스타그램,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인터파크, 짙은 공식 인스타그램, JTBC ‘히든싱어’ 방송 화면 캡쳐
2020.11.13 / 조회 9,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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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차분한 겨울을 꿈꾼다면, 감성 콘서트 추천 6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 시끌벅적한 연말 한 가운데에서 차분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공연. 둘이 함께 즐겨도, 혼자 즐겨도 좋은 잔잔한 감성콘서트 6.
2018 페퍼톤스 연말공연
12.7~9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풍성한 사운드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인기를 끌어온 페퍼톤스의 연말 무대. 이번 연말 공연은 ‘롱 웨이: 투 홈’이라는 제목처럼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느낌의 소박하고 따스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올해 발매된 신보 ‘long way’ 등을 들으며 길었던 한 해를 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2018 어반자카파 전국투어
12.8~9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12.15~16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12.21~22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12.24~25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12.29~30 대전 컨벤션센터 전시홀
정규앨범 ‘05’로 컴백한 어반자카파가 전국 5개 도시에서 공연을 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6인조 밴드와 12인조 스트링 구성으로 음원과는 또 다른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토크쇼 ‘자카파쇼’를 비롯해 작년 화제를 모았던 아이돌곡 메들리, 캐롤 메들리도 펼쳐진다.
에피톤 프로젝트 앨범발매기념 단독콘서트
12.14~16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최근 정규 4집 앨범과 에세이집을 연이어 발표한 에피톤 프로젝트의 콘서트. ‘첫사랑’ ‘푸르른 날에’ 등 새 앨범 에 수록된 신곡들을 첫 라이브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그가 지난 4년간 신중히 적고 그려온 잔잔한 멜로디와 노랫말을 만날 수 있다.
스탠딩에그 전국투어
12.15~16 유니버설아트센터
12.22 창원 3.15 아트센터 소극장
12.23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12.30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가사와 편안한 멜로디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얼굴 없는 차트 강자’ 스탠딩에그의 전국투어 공연. 지난 10월 발표된 싱글 ‘사랑은’을 비롯해 ‘오래된 노래’ 등의 인기곡을 들으며 연말 따스한 감성을 듬뿍 충전하자.
2018 윤종신 전국투어 콘서트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12.8 김해 서부문화센터 하늬홀
12.16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2.14~25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12.29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2019.1.5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2019.1.19 울산 KBS홀
2019.1.26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삶의 다양한 경험을 꾸준히 음악으로 기록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여는 전국투어 콘서트. 윤종신은 이번 무대에서 자신이 겪어온 사랑과 이별, 슬픔과 행복, 음악과 시, 삶과 창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라고.
이소라 콘서트
12.22~31 코엑스 오디토리움
마음을 깊이 울리는 섬세한 가사와 목소리로 사랑받는 이소라도 겨울에 꼭 만나야 할 가수다. 이번 콘서트는 이소라의 이름과 함께 생각나는 많은 명곡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피아니스트 이승환, 기타리스트 홍준호, 김동민 등이 함께 따스한 무대를 꾸민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CJ ENM, 페퍼톤스 공식트위터,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인터파크, 혼컴퍼니, 스탠딩에그 공식 인스타그램, ㈜타입커뮤니케이션, 윤종신 공식인스타그램,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8.12.04 / 조회 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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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보이스’ 이소라, 3년 만에 연말 콘서트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이소라가 3년 만의 연말 콘서트를 연다.이소라는 오는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겨울 단독 공연 ‘2017 이소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3년 만에 이소라가 선보이는 연말 콘서트다.‘2017 이소라 콘서트’는 12월 20일부터 25일, 27일부터 3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펼쳐진다. 평일에는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6시에 관객들을 만나 이소라만의 감성으로 2017년 겨울밤을 수놓을 예정이다.이소라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담은 노래와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녹여낸다. 피아노 이승환, 기타 홍준호와 김동민, 드럼 이상민, 베이스 최인성이라는 특급 세션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한다. ‘바람이 분다’ ‘제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등 자신을 대표하는 명곡은 물론,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던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이소라의 소속사s,s “5년 전 처음 겨울 공연을 시작할 때의 마음처럼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들보다는 관객들이 듣고 싶어 할 노래들을 더 많이 준비하려 한다. 그녀의 이름과 함께 떠올려 지는 노래들, 그리고 언제나처럼 하나뿐인 뮤지션들과 함께 만드는 무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고 소개했다.이소라는 1993년 낯선사람들의 멤버로 데뷔했다. 김현철과 함께 부른 ‘그대 안의 블루’를 시작으로 ‘난 행복해’ ‘기억해 줘’ ‘처음 느낌 그대로’ ‘청혼’ ‘바람이 분다’ ‘별’ ‘Track 8’ 등이 히트했다. 특유의 감성과 음색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잡았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0.26 / 조회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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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밸리록' 트로이 시반 "역대급 공연.. 인생 최고의 순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팝스타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에 출연해 “역대급 공연”이라고 밝혔다. 23일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국내 최대 록 페스티벌 ‘지산 밸리 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지산 밸리록)’이 열렸다. 트로이 시반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그린/레드 스테이지’에 출연해 히트곡 ‘유스(YOUTH)’, ‘와일드(WILD)’, ‘포 힘(for him)’ 등을 열창하며 50여 분간 공연을 진행했다.그는 ‘풀스(FOOLS)’ 공연 후 “여러분 감사하다. 지금은 제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트로이 시반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인생에서 이런 장면을 처음 본다. 전에 한 번도 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한 적이 없었다. 이것이 나의 첫 번째 뮤직페스티벌 출연이다. 뜨거운 호응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오기 전에 한 30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많은 팬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은 상황이다. 꼭 한국에 다시 돌아와 여러분을 만나겠다”며 추후 공연을 기약해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트로이 시반은 2014년에 발매한 EP ‘TRXYE’, 2015년에 발매한 두 번째 EP ‘WILD’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5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지산 밸리록’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지코, 딘, 김창완 밴드, 정진운 밴드, 쏜애플, 더 모노톤즈와 제드, 트로이 시반, 버디 등 장르와 세대를 넘어선 대표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3 / 조회 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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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밸리록' 딘 "록페 첫 공연, 멋진 무대 만들 것"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딘이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에서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국내 최대 록 페스티벌 ‘지산 밸리 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지산 밸리록)’이 개최된다. 딘은 23일 이데일리에 “록 페스티벌은 첫 출연인데, 많은 기대가 된다”며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딘은 이어 “다른 훌륭한 아티스트들도 많이 출연하니 모두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수 딘은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130 무드 : 트러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D (half moon)’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태연의 솔로곡 ‘스타라이트(starlight)’와 헤이즈의 신곡 ‘앤 줄라이(And July)’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가요계의 신흥 대세로 떠올랐다.한편 이날 ‘지산 밸리록’에는 딘을 비롯해 장기하와 얼굴들, 지코, 김창완 밴드, 정진운 밴드, 쏜애플, 더 모노톤즈와 제드, 트로이시반, 버디 등 장르와 세대를 넘어선 대표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3 / 조회 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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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첫 내한 '트로이 시반' 스페셜 음반 내놨다
‘블루 네이버후드’ 코리아스페셜 에디션
자전적 이야기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의 데뷔 앨범 ‘블루 네이버후드’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사진=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데뷔 앨범 ‘블루 네이버후드’(Blue Neighbourhood)의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지난 8일 국내 발매했다.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음악 실력으로 국내 팬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이 시반은 2014년에 발매한 EP ‘TRXYE’에 이어 2015년 내놓은 두 번째 EP ‘WILD’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며 라이징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1월 국내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루 네이버후드’는 국내 해외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디지털 앨범 발매와 동시에 벅스 해외 싱글 차트에 16곡을 올린 음반이다.방탄소년단의 정국과 헨리, 백예린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커버를 하며 애정을 드러낸 트로이 시반은 순수한 청춘을 자전적인 이야기로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다. 남아공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그는 유튜브에 직접 부른 커버 영상과 일상 에피소드를 업로드하며 3억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에서 휴 잭맨(Hugh Jackman) 아역 ‘제임스’ 역을 맡으며 엔터테이너로서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트로이 시반의 이번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에는 기존에 수록되어 있던 싱글 ‘Youth’, ‘Wild’ 뿐만 아니라 2014년에 발매한 몽환적인 사운드의 싱글 ‘Happy Little Pill’, 영화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에서 영감을 받은 ‘The Fault In Our Stars (MMXIV)’ 등 데뷔 EP [TRXYE]의 수록곡 4곡이 포함돼 있다. 또 DVD에는 ‘Blue Neighbourhood’ 3부작으로 명명된 뮤직비디오와 타이틀곡 ‘Youth’의 뮤직비디오가 수록됐다. 이번 에디션 구매 시 초도 수량에 한하여 트로이 시반 앨범 커버로 이뤄진 팝카드를 증정한다. 한편 트로이 시반은 오는 23일 2016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첫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트로이 시반(사진=유니버설뮤직).▶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0 / 조회 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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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들이 몰려온다. 감성 가수들의 이유 있는 귀환
바야흐로 아이돌과 K-POP의 시대이다. 멋진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무대연출로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K-POP은 이미 한국대중가요계의 대세가 된지 오래이다. 이 대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점점 더 자극적인 가사와 안무들로 꾸며지고 있는 '보는 음악'의 경쟁 속에서 진짜 방식으로 정면승부 하고자 하는 가수들이 돌아오고 있다. 30년차 가수의 내공을 보여주는 이선희, 후배들의 커버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이소라, 음악을 위해 앨범 발매 이 전부터 홍보에 박차를 가한 이승환,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임창정. 탄탄한 음악적 내공과 진정성 있는 멜로디, 감성을 어루만지는 가사로 '듣는 음악'의 시대를 다시 응답시키고자 하는 90년대 레전드급 감성가수들. 2014년 봄, 본인만의 음악 색깔로 대세를 뚫고 나와 새로운 대세를 만들고 있는 그들의 이유 있는 귀환을 알아보자. 섬세하게 폭발적이다. 이선희과거의 레전드로 끝나지 않는다. 데뷔 30년 차 전설급 국민 디바이지만, 여전히 소녀처럼 웃고 여전히 에너지가 넘친다. 만 스물의 나이로 제 5회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J에게'로 대상을 차지한 이선희는 1985년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아 옛날이여'를 통해 동시대 최고의 여가수로 등극한다. 꾸준히 정규 음반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지속한 그녀는 2011년 일반 가수들에게는 대관을 허락하지 않기로 유명한 뉴욕 카네기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지기도 한다. 이선희가 이렇듯 긴 사랑을 받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온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폭발적인 가창력만으로 결론짓기에는 부족하다. 이선희의 목소리에는 고음 가수들에게 없는 섬세함이 있다. 이선희의 히트곡을 살펴보면 유난히 잔잔하고 서정적인 곡들이 많다. 그녀는 노래를 어루만질 줄 안다. 한 곡의 노래 안에 부드러움과 강렬함, 두 가지 상반된 감성을 동시에 담아 부른다. 이번에 발표한 15집 역시 그런 그녀의 감성이 잘 표현되어 있다. 총 11곡을 담은 이번 앨범 수록곡 중 10여곡의 작사, 작곡에 이선희가 직접 참여했다. 눈에 띄는 것은 함께 공동 작업한 작곡가의 면면들. 이단옆차기, 미스케이, 에피톤 프로젝트 등 최신 트랜드에 있는 작곡가들이다.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10-20대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이들을 끌어 앉는다.이미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하지 않은 이선희이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고 주고 싶다고 하는 그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통해 레전드의 귀환을 확인해 보자.명품 사운드를 라이브하다. 이승환이승환은 등장부터 특별했다. 자신을 데뷔시켜 줄 마땅한 기획사를 찾지 못한 이승환은 1989년 스스로 제작한 1집 앨범 을 들고 세상에 나왔다. 1집 흥행을 시작으로 이승환식 감성 발라드는 연이어 히트작을 냈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이승환은 공연에 몰두한다. 대중음악 공연계의 문화를 바꿀 만큼 이승환은 많은 공연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그 위에서 노래했다. '공연의 신'이라는 수식어는 그냥 얻을 수 있는 칭호가 아니었다. 하지만 라이브 공연은 이승환이 사랑 받는 이유 중 단 2할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의 이승환을 만든 나머지 8할은 매 앨범마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그만의 명품 사운드다. 사운드에 있어 전혀 타협이 없는 이승환은 일찍이 해외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대중 앞에 선보여 왔다. 빠르게 듣고 소비되는 현 음악 시장에서도 이승환은 고퀄리티의 음악을 팬들께 들려주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쏟아 붇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순도 높은 명품 사운드는 그의 동안 외모와 함께 시대가 흘려도 쉽게 변하지 않는 그만의 고유 매력이 되었다.4년 만의 새 음반인 11집 (Fall To Sky-前)'에서도 그 명품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 3년 동안 무려 1820 시간의 녹음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번 음반은 순수 녹음비용만 3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은 점차 변질되고 있는 대중음악의 기본을 바로 잡고자 하는 이승환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한 트랙 한 트랙 듣다 보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역시 이승환이다.슬픔을 정공법으로 노래하다. 임창정중견 가수들의 화려한 귀환 속에서도 임창정의 행보는 두드러졌다. ‘다시 찾은 전성기’라는 평가와 함께 그의 신곡 ‘흔한 노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예능 프로그램과 TV 가요 프로그램 무대를 동시에 오가야 하는 방송 트랜드에서도 뒤처짐 없이 무난히 안착했다. 그 결과 11년 만에 1위 후보에 오른 임창정이 우리 앞에 서있다. 지난 2010년 이후 3년여 만에 12집 를 발표했다. 이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오르내리며 3년간의 긴 공백을 무색하게 하며 20년 차 가수의 저력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었다. 쟁쟁한 아이돌 그룹들을 재치고 다시금 정상에 자리에 올라선 그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임창정의 매력은 단연 호소력 짙은 목소리이다. 슬픈 이별 노래도 발랄하게 부르는 요즘, 그는 정공법으로 슬픈 감성을 그대로 노래에 담아 부른다. 담담하지만 단단하고, 단순하지만 애절한 목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임창정만의 독특한 창법 또한 그가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아이돌 그룹의 공식화된 창법에 지쳐있는 팬들에게 그의 개성 있는 창법은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그런 그가 이번에 앨범을 낸 이유는 따로 있다. 음악프로그램 1위가 욕심이 아니다. 단지 콘서트가 하고 싶어서다. 멜로디도 굉장히 흔해서 누구나 좋아할 것을 뽑았다. 그래야 그만큼 공감대를 얻으니깐. “날 기다려줬던 팬들, 곁에서 지켜준 친구들, 가족들, 회사식구들 나 자신보다 더 날 더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 는 임창정은 오는 5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이소라는 이소라다. 이소라팬들이 '기대'했던 음악은 아니었다. 하지만 '실망'은 없었다. 지난달 31일 이소라의 8집 발매 기념 음감회 이 열렸다. 이날 공개된 8곡의 노래에는 이소라표 감성 발라드는 없었다. 대신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록음악이 대신하고 있었다. 이소라 특유의 감성이 짙게 베인 음악들을 기대한 팬들에게는 다소 파격적인 신곡들이었다. 이날 이소라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작곡가 정지찬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말을 했다. “이소라가 하루는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이소라의 예전 음악을 그리워하겠지만 이소라가 하고 싶은 것, 추구하는 음악을 이해해달라. 그런 것들을 상상하신다면 다음 앨범이 또 더 기대될 듯하다”며 이번 앨범이 추구하는 방향을 짧게 소개했다.이소라는 탄탄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이소라의 팬들은 그녀에게 바라는 것이 확실하다. 그들은 이소라의 목소리에 반해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녀의 목소리를 두드러지게 만들어줄 피아노 베이스의 발라드 곡은 없다. 그대신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강한 밴드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분명히 누군가에게는 기다렸던 음악이 아닐지 모르지만 이 역시 ‘이소라’답다. 이소라가 22년의 시간 동안 팬들에게 깊이 사랑 받아 온 이유는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그녀의 보컬 때문만은 아니다. 현 위치에 안주하려 하지 않고, 끊임 없는 자기 변화를 통해 음악적 세계를 넓혀 가려는 그녀의 모습 속을 통해 우리는 소위 잘 팔리는 음악만을 만드는 현 가요계의 씁쓸함을 잠시 잊을 수 있다. 음악을 향한 그녀의 태도.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소라를 우리는 당연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오는 6월 공연을 통해 직접 팬들과 만날 날을 준비하는 이소라는 오늘도 열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2014.04.14 / 조회 2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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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이소라>, “예측불허 공연될 것”
폭발적인 가창력, 특유의 카리스마로 남녀 최고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김범수, 이소라의 합동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가 찾아온다. 를 기획, 제작한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2월 22일 공연을 추가 오픈한 상황” 이라며 “공연형 가수인 두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다, 대구, 부산 등 지방 공연 또한 조만간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범수, 이소라는 공연을 통해 로맨틱 무대로 연출됐던 기존의 남녀 듀엣 공연의 컨셉에서 벗어나 예측불허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서울공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1.12.05 / 조회 1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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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에눈내리는마을> 이소라, 김연우, JK 김동욱과 함께
로맨틱 브랜드 공연, 이 오는 10월 찾아온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2011 (이하 ‘시월에’)에는 최다 출연을 기록한 이소라와 김연우, JK 김동욱이 출연한다. ‘시월에’를 기획, 제작하고 있는 CJ E&M 콘서트 사업부는 “로맨틱 공연 ‘시월에’에 가장 어울리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만큼 앞으로의 10년을 다시 시작할 무대를 펼치게 될 것” 이라며 “연인중심의 공연이지만 솔로 관객들의 참여도 많다, 솔로 탈출을 위한 자극제가 되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시월에’ 홈페이지에서는 이소라, 김연우, JK 김동욱이 선별한 30곡의 리스트 중 ‘공연날 듣고 싶은 곡’을 투표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제작사측은 관객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선곡된 노래를 셋리스트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9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김현철, 이소라, 윤종신, 성시경, 박효신, 조규찬, 이문세, 신승훈, 이수영, 이승환, 박정현, 플라이투더스카이, 스윗소로우, 김태우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던 ‘시월에’는 10월의 첫 눈을 기다리는 연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감수성 짙은 브랜드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공연이다. 2011 은 10월 29-30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대극장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1.09.20 / 조회 1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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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참가해요”
감성맞춤형 공연, 이 7일,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3차 라인업에는 4년 간의 끊임없는 섭외요청 끝에 ‘GMF’ 헤드라이너로 나선 이소라와 가수 김C가 참여한 그룹 뜨거운 감자가 포함됐다.
민트 페이퍼의 상징으로 불리는 이한철이 여행을 컨셉으로 한 프로젝트 이한철과 여행기술단으로 참가하고, 슈퍼밴드 원더버드가 10년 만에 오리지널 멤버로 ‘GMF’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오지은과 늑대들, 조정치, 한희정, 9와 숫자들, 디어클라우드, 랄라스윗, TIAGO IORC 등이 ‘GMF’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9월 28일 최종라인업을 발표하는 은 10월 23일, 24일 양일 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9.07 / 조회 1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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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민트 페스티벌>, 2차 라인업 발표
감성맞춤형 공연, 이 지난 17일, 2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GMF’ 2차 라인업에는 가을방학, 몽니, 바람을 가르고, 박새별, 안녕바다, 언니네이발관, 이승환, 재주소년, 바드(Bard), 국카스텐(언플러그드), 하바드(Harvard), 나루, 노리플라이, 피아노잭(→Pia-no-jaC←), 토마스쿡(마이앤트메리 정순용)등이 포함됐다. 10월 23, 24일 양일 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GMF’는 지난 달 김윤아, 데이브레이크, 심성락, 양방언 등 20개 팀과 함께 ‘페스티벌 레이디’ 한효주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GMF’에서는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잔디밭에서 펼쳐지는 피크닉형 공연), 클럽 미드나잇 선셋(실내공연),러빙 포레스트 가든(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싱어송라이터들의 공연),카페 블라섬 하우스(노천까페에서 펼쳐지는 피크닉형 공연)등 네 가지 색깔의 스테이지를 만날 수 있다. 오는 9월 7일 3차 라인업 발표에 이어 9월 28일 최종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8.18 / 조회 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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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민트 페스티벌, 1차 라인업 발표
대한민국 가을 음악 축제를 대표하는 이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출격에 나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GMF’에는 김윤아, 데이브레이크, 심성락, 양방언, 에피톤 프로젝트, 옥상달빛, 원 모어 찬스, 이승열, 정재형, 좋아서 하는 밴드, 짙은, 클래지콰이, 킹스턴 루디스카, 튠, 페퍼톤스, 3호선 버터플라이, 10센치, 크리스 가르노, 올리비아, 틴에이팬클럽 등 20개 팀과 함께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된 한효주가 출연한다. 오는 7월 30일 공식티켓 판매를 시작하는 ‘GMF'를 통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잔디밭에서 펼쳐지는 피크닉형 공연)', ‘클럽 미드나잇 선셋(실내공연)’,‘러빙 포레스트 가든(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싱어송라이터들의 공연)’,‘카페 블라섬 하우스(노천까페에서 펼쳐지는 피크닉형 공연)’등 네 가지 색깔의 스테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10월 23,24일 양일 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GMF’는 오는 8월 17일 2차 라인업 발표, 9월 7일 3차 라인업 발표에 이어 9월 28일 최종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7.27 / 조회 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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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에서 만나요”
대한민국 가을 음악 축제를 대표하는 이 오는 10월 23, 24일 양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잔디밭에서 펼쳐지는 피크닉형 공연)’ ‘클럽 미드나잇 선셋(실내공연)’ ‘러빙 포레스트 가든(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싱어송라이터들의 공연)’ ‘카페 블라섬 하우스(노천까페에서 펼쳐지는 피크닉형 공연)’ 등 4개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매년 비슷한 페스티벌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며 “페스티벌 취지에 걸맞게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도시락을 제외한 패스트푸드 등의 반입을 규제하는 환경 캠페인도 동시에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0 GMF’에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 ‘동이’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한효주가 ‘페스티벌 레이디’로 활동한다. 한효주는 “어쿠스틱 연주가 취미이고, 모던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좋아한다”며 “듀엣 형태의 페스티벌 테마송도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15일부터 22일까지 사전 할인 티켓(I ♡ GMF 티켓)이 한정 판매되며,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7월27일 1차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7.14 / 조회 19,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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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3월 1주>
주간 콘서트 예매 랭킹 “꽃피는 봄이 오면, 이대에서 만나요” “매년 봄, 작은 장소에서 공연을 하겠다”는 이소라의 약속이 올 해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꽃을 피웠다. 오는 4월 시작되는 공연에는 ‘바람이 분다’ 작곡자 이승환, 긱스의 드러머 이상민, 베이시스트 최인성,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참여한다. 결성 15주년을 기념하는 컬투의 가 6계단 수직 상승하며 랭킹 2위로 올라선 점도 눈에 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극장 공연을 통해 채워진 개그 내공을 비롯한 개그쇼와 연인들을 위한 연인석을 준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조 ‘티켓파워’ 이문세의 저력도 계속됐다. 지난 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국투어 의 울산, 진주 공연이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고, 콘서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김제동의 대전, 부천 공연이 각각 4위, 6위에 자리했다. 오는 12일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 바비킴의 서울공연이 세 단계 순위 상승하며 7위를 기록했다. ‘소울의 대부’로 불리는 바비킴은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화이트데이의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3월 말로 예정된 이 8위에, 오는 4월 울산에서 공연되는 가 랭킹 10위를 차지했다. 주간 공연 예매 랭킹 폭발하는 젊음, 아듀! 폭발하는 젊음을 노래한 뮤지컬 가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개막작으로 공연된 뮤지컬 에는 김산호, 이현, 김동호 등이 대니로 출연해 화끈한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소설‘엄마를 부탁해’가 몰고 온 엄마돌풍을 무대로 옮긴 연극 가 두 계단 순위 상승하며 2위에 자리했고, 대학로 코믹 연극의 일 순위로 올라선 연극 이 그 뒤를 이어 3위에 자리했다. ‘구관이 명관’ 이라는 사실을 재확인 시켜준 관록 있는 뮤지컬 가 랭킹 4위를 끝으로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인순이, 최정원, 옥주현, 남경주 등 드림팀 멤버가 총출동한 이번 공연은 5주 연속 랭킹 1위에 오르는 거침없는 티켓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아이리쉬 댄스 오리지널 멤버의 첫 내한공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가 5위로 올라선 점도 눈에 띈다. 200톤의 현지 장비, 50여 명의 댄서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아일랜드 전통 탭댄스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민속춤을 라이브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주 최대 화제작은 단연 였다. 그룹 샤이니의 리더 온유의 첫 뮤지컬 데뷔작인 2010 에는 홍록기, 김재만, 이지훈 등이 함께 출연한다. 연극열전3 첫 번째 작품인 가 9위에, 이 지난 주와 순위 변동없이 10위를 기록하며 랭킹을 마무리했다. [2010.2.22~2010.2.28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3.02 / 조회 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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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2월 3주>
주간 콘서트 예매 랭킹 “난 행복해” 2007년 “이제는 거르지 않고 매년 봄 작은 장소에서 공연을 하겠다”는 이소라의 약속이 2010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꽃을 피웠다. 올해 공연에는 ‘바람이 분다’ 작곡자 이승환, 긱스의 드러머 이상민, 베이시스트 최인성,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참여한다. '티켓파워 원조’ 이문세의 바람이 2010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두고 펼쳐지는 가 랭킹 2위에 자리했다. 지난 연말,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콘서트를 연기해야 했던 가수 이민우, M의 공연이 그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2001, 2003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연주상’을 수상하며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에 이어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제프백(Jeff Beck)의 내한공연이 12단계 순위 상승하며 4위로 뛰어올랐다. 1967년 결성후 지금까지 21곡의 톱10 히트곡, 5장의 앨범 연속 앨범 차트 기록, 12장의 톱10 앨범, 18장의 플래티넘 앨범 (US 빌보드 차트 기준), 전세계 총 1억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미국 내 최고 밴드 시카고의 두 번째 내한공연 이 6단계 순위상승하며 6위에 자리했다. (7위), (8위)의 순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승철의 이 9위에, 이 무려 20단계 순위상승하며 10위에 자리했다. 주간 공연 예매 랭킹 빛나는 장기집권, 4주 연속 1위 달아오를 대로 오른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뮤지컬 가 4주 연속 랭킹1에의 자리를 지키며 명성의 위력을 보여줬다. 올해로 국내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는 오는 2월 28일 성남공연 이후 전주(3.6~7), 대구(3.12~14), 대전 등 지방공연무대에 오른다. 부드러운 모차르트 임태경, 남성미가 매력적인 박건형,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박은태, 거침없는 티켓파워를 보여준 시아준수 등 네 명의 모차르트를 만날 수 있는 2010년 상반기 최대 히트작 뮤지컬 가 랭킹 2위에 자리했다. 뮤지컬 는 오는 21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3월 13일부터 창원공연에 나선다. 폭발하는 젊음을 노래하는 뮤지컬 가 랭킹 3위에 오르며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개막작으로 공연중인 이번 공연에는 김산호, 이현, 김동호 등이 대니로 출연해 화끈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몰고 온 엄마돌풍을 무대로 옮긴 연극 가 4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갱년기 여성 치료 프로젝트, 이 보다 더 즐거울 수 없다를 외치는 뮤지컬 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혜은이, 이영자, 홍지민, 김숙은 보톡스에 목숨 거는 한물간 연속극 배우, 전형적인 현모양처 전업주부,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전문직 여성으로 출연해 ‘중년여성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여성 중년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6위)와 연극 (7위), (8위)이 그 뒤를 이었고, 오리지널 아이리쉬 댄스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가 무려 30계단 수직상승하며 9위에 자리했다. 지난 15년 동안 300개 이상의 공연장에서 공연되며 2200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에서는 아일랜드 전통 탭댄스, 플라멩코, 러시아 민속무용 등 세계 각국의 민속무용을 만나볼 수 있다. [2010.2.8~2010.2.14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2.16 / 조회 2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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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에눈내리는마을> 권태기에 접어든 연인들을 위하여
'연인들을 위한 콘서트’를 내세운 의 정공법이 2009년에도 어김없이, 관객들의 마음을 관통했다. 시월의 마지막 밤, 노천극장의 한기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관객석의 뜨거운 온기로 덮어졌다. 화려한 영상, 거대한 무대장치도 이 마을에서는 눈을 혹사시키는 디지털 도구에 불과하다. 아기 자기한 무대세트는 동화책 한 페이지를 떠올리게 했고, 57m에 달하는 스크린으로 감싼 무대 디자인은 아날로그 감성을 덧입히는 연출의 센스를 잊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에 참여한 스윗소로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로 커플 맞춤형 공연의 막을 올렸고, ‘사랑해’로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라디오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스윗소로우의 달달한 입담은 무대 위에서 더 빛을 발했다. 이번 의 가장 큰 수확은 정엽이었다. 남다른 마이크 잡기 실력으로 ‘맷돌정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는 정엽은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잡았다. 스윗소로우와 함께 부른 ‘우리 정말 사랑했을까’로 로맨스가 넘치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궈냈다. ‘유 아 마이 레이디’로 R&B 가수의 진수를 보여줬다. 생애 첫 조인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힌 김태우는 공연에 임하는 설레는 마음을 흥겨운 분위기로 연출했다. 뜨거운 ‘칠월의 마을’에서 날아 온 듯한 김태우는 열정의 무대를 만들어내며 ‘촛불하나’,’프라이데이 나잇’으로 이어지는 댄스와 세레나데 이벤트로 새로운 눈요기를 만들었다. 의 마스코트가 된 이소라의 목소리가 마을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 들었다. 눈치를 보며 입을 맞추던 연인, 앞자리 연인을 노려보던 솔로부대 할 것 없이 우울함마저 느껴지는 그녀의 차분한 기운으로 하나 둘 빠져들었다.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에 녹여낸 레퍼토리를 통해 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유의 감성과 교감할 수 있었다. 강산도 변한다는 십 년의 세월을 지나온 공연은 이제 2010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2010년 시월, 눈 내리는 마을은 어떤 감미로움을 안고 찾아올까? 옆자리에 앉아있는 연인을 단 하나뿐인 인연으로 연결해주는, 유쾌한 마술에 걸려보자.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좋은콘서트 제공
2009.11.04 / 조회 1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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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콘서트 - 두번째 봄> 새로운 창법으로 채우다
2년 만에 돌아온 소극장 무대, 2m도 되지 않은 관객과 무대의 거리, 세상이 외쳐대던 ‘소통’을 ‘감동’으로 완성시킨 무대였다. “안녕하세요, 이소라에요.” 어눌한 말투를 가진, 기대했던 이소라는 없었다. 공연 초반,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등 7집 위주의 레퍼토리로 담백해진 창법을 보여준 그녀는 확실히 변해 있었다. 현란한 무대 장치, 연출 없이 무대를 꽉 채우며 가수가 가져야 할 아우라가 무엇인지를 짧고 굵게 설명했다. 멘트 없이 연이어 세곡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 그녀의 표정에서 ‘이렇게 노래하고 싶었어요’라는 고집이 느껴졌다. 두 시간이 훌쩍 넘는 공연 동안 스무 곡 가까운 노래를 부른 그녀는 이소라로 채워진 매끄러운 공연을 이끌었다. 음악프로 MC와 DJ로 다져진 진행능력은 숨길 수 없었다. “전 조금 예민하잖아요. 조금은 변해야 하는데”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인 이소라의 향을 풍겼다. 어색한 듯 연신 머리를 매만지며 쑥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던 모습에 관객들은 그녀의 공간에 초대받은 즐거운 떨림을 선물 받았다. 공연의 중심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건반의 이승환, 베이스의 변화무쌍함을 선보인 최인성 등 이소라에게 묻히지 않으면서도 튀지 않았던 세션들의 조합이었다. 세션의 안정된 사운드는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3집에 실린 ‘피해의식’을 선보일 때는 완벽하게 달라진 창법으로 록을 부르는 이소라와 그들의 호흡이 빛을 발했다. 앉아서 록을 부르는 그녀의 폭발하는 음색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넬’과 ‘엘리엇 스미스’ 등 평소 그녀가 좋아했던 국내외 가수들의 노래를 이소라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새로운 맛도 있다. 기타를 치며‘I will Survive'를 부르는 그녀의 변신에서, 다른 무엇보다 색다른 레퍼토리 구성으로 자신의 최대한을 끌어내려한 그녀의 고민이 느껴졌다. 순식간에 빠져드는 그녀의 몰입은 ‘제발’을 부르며 흔들리는 표정에서 절정을 달렸다. 작은 숨소리도 크게 느껴질 정도로 관객들은 집중했고, 그녀의 옛사랑과 기억으로 함께 빠져들었다. 관객들의 신청곡으로 구성한 ‘처음 느낌 그대로’, ‘난 행복해’ 등 친숙한 그녀의 노래들도 빠짐없이 들을 수 있다. 그녀의 노래와 이야기에 맞춰 웃고 숨죽인 듯 노래에 집중한 관객들은 그 흔한 형광봉 하나 없이 가수와 호흡하는 관객의 정석을 보여줬다. 7집의 ‘씨앗’(제목 없는 노래들이지만 이소라는 공연에서 이렇게 소개했다)을 부르며 쏟아지는 씨앗과 우주를 표현한 무대효과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마무리 했다. 앞으로 남아있는 공연에서도 그녀의 칼날 같은 감성이 무뎌지지 않고,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소라표 아름다운 멜로디가 얼마 남지 않은 봄을 꾹꾹 채워주기를 기대해본다. 지난 4월 30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시작한 은 5월 17일까지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고, 6월 13일 제주공연을 시작으로 거제, 대구 지역의 전국투어를 이어나간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kangjuck@interpark.com)
2009.05.08 / 조회 1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