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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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따라 골라 가자! 환상의 호흡 자랑하는 합동콘서트 5
취향 따라 골라 가자! 환상의 호흡 자랑하는 합동콘서트 5
1.
YB + 국카스텐 콘서트[MONTAGE]
9월 1일~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 한국 록 음악의 자존심, 국가대표 록밴드의 만남!
tvN 음악 예능 ‘이타카로 가는 길’을 촬영하면서 강력한 케미를 자랑한 바 있는 윤도현과 하현우의 강력한 음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2.
환희X린 LIVE CONCERT_The Fantastic vol.2
8월 25일 잠실 학생체육관
* R&B 대표 명품 보컬리스트의 만남
가슴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 환희와 여린 음색과 화려한 테크닉의 소유자 린이 뭉쳤다. 연예계 소문난 절친의 케미 넘치는 무대를 만끽해보자.
3.
송대관VS태진아 라이벌콘서트[한판붙자]
9월 29일 대전 우송예술회관
11월 3일 울산, 11월 17일 강릉, 12월 22일 여수, 12월 25일 서울 공연
*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양대산맥
객석을 쥐락펴락하는 국민가수 송대관과 태진아의 40여 년간의 공연 노하우를 집대성한 공연. 그들의 애증 넘치는 40년 우정사를 확인할 수 있다.
4.
2018 자이언티 X 수란 CORCERT
9월 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자이언티와 여자 자이언티라 불리는 수란의 만남
독특한 음색의 음원강자, 대세 아티스트의 합동 무대. 자이언티와 수란 특유의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
브로맨스 콜〈환희 X 휘성〉
10월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 시간을 거꾸로 흐르는, 동갑내기 감성 발라더들의 만남
노래는 기본, 섹시 댄스부터 애교까지 다 되는 매력남 환희와 휘성의 환상의 호흡 자랑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티켓 DB / 디자인: 이상용(design_ent@interpark.com)
2018.08.24 / 조회 8,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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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2년 연속 뮤지컬 ‘올슉업’ 여주인공 꿰찼다
지난해 이어 뮤지컬 ‘올슉업’ 연속 캐스팅
엘비스에 빠지는 당찬 여인 ‘나탈리’ 역할
내년 2월11일까지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뮤지컬 ‘올슉업’으로 2년 연속 관객과 만나는 배우 박정아(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정아가 2년 연속 캐스팅 된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의 첫 공연을 통해 화려하게 컴백했다.지난 2007년 초연 이후 여주인공 나탈리 역으로 연속 캐스팅 된 박정아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사랑스러운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청년 엘비스가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엘비스에게 빠지는 여인 나탈리 역을 맡았다. 엘비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남장도 마다하지 않는 당찬 여인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주인공을 맡은 박정아는 한층 더 파워풀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무대를 장악했다.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 출연 중인 박정아는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슉업’은 2018년 2월 11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29 / 조회 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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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8월 28일 마지막 공연 “굿바이 엘비스!”
뮤지컬 ‘올슉업’이 8월 28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뮤지컬 ‘올슉업’은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Can’t help falling in love’, ‘C’mon Everybody’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중적인 넘버를 담고 있다. 작품은 개막 5주 만에 누적관객 2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작품은 데뷔 전 로큰롤 소울을 찾아 여행 중인 ‘엘비스’가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엘비스’ 역은 가수 겸 배우 휘성과 인피니트 김성규, 배우 최우혁이 맡았다. ‘나탈리’ 역은 가수 겸 배우 박정아, 제이민, 배우 안시하가 연기한다. 마지막 공연을 앞둔 뮤지컬 ‘올슉업’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굿바이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객들은 공연 예매 시 전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올슉업’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8월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_㈜씨앤프러덕션, ㈜킹앤아이컴퍼니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9.05 / 조회 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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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엘비스'…뮤지컬 '올슉업' 28일 마지막 공연
8월 23~27일 예매시 '반값' 할인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28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시대의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데뷔 전 로큰롤 소울을 찾아 여행 중인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컴 온 에브리바디’ 등 엘비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시즌 내내 예매랭킹 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물론 개막 5주 만에 누적관객 2만명을 달성했다.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엘비스’ 자체로 무대를 채운 휘성과 남다른 귀여움으로 무장한 김성규, 예측 불허의 반전매력을 선보인 최우혁 등이 3인 3색의 매력을 선보였다. 성공적으로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박정아와 베테랑 뮤지컬 배우 안시하,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싱크로율을 높인 제이민이 매 공연마다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오는 23부터 27일까지 공연 예매 시 전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22 / 조회 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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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개막 5주 만에 2만 관객 돌파
꾸준히 예매순위 상위권에 올라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개막 5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막 이후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예매처별 관객 평점 9.6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인터파크가 제휴해 4개 언어로 제공하는 외국인 대상 예매 사이트 K-퍼포먼스(www.kperformance.org)에서도 6월 결산 티켓판매순위 총 3위에 올랐다. 누구나 공감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뜨거운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난 19일과 23일에 각각 출연 배우들의 사인회를 진행했다. 또한 그간 촬영이 금지됐던 커튼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커튼콜 데이’ 이벤트를 마련해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로큰롤 소울을 찾아 여행 중인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킹앤아이컴퍼니).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킹앤아이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9 / 조회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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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의리! 쥬얼리 완전체 박정아 위해 다시 뭉쳤다!
쥬얼리 전 멤버들이 박정아의 뮤지컬 첫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뭉쳤다. 쥬얼리 신구 멤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정유진, 전은미, 김은정, 김예원은 뮤지컬 ‘올슉업’ 첫 데뷔를 위해 다함께 공연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박정아의 결혼식에서 함께 축가를 부르는 이벤트로 한차례 화제를 모았었다.공연관람 후 멤버들은 “딱 맞는 옷을 찾은 것 같다. 마치 물 만난 고기 같았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즐겁고 감사하다. 정말 큰 힘이 된다.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사진_Story P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15 / 조회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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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특급 의리…박정아 응원차 '올슉업' 관람
서인영·이지현·조민아 등 공연장 방문
"박정아 나탈리 사랑해달라" 당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을 관람한 쥬얼리 멤버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쥬얼리의 전 멤버가 박정아의 뮤지컬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지난 12일 쥬얼리의 전 멤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정유진, 전은미, 김은정, 김예원 등은 뮤지컬 ‘올슉업’에 출연 중인 박정아를 응원하기 위해 다함께 공연장을 방문했다. 공연 관람 후 대기실을 찾은 멤버들은 박정아와 ‘나탈리’ 캐릭터의 성격이 많이 닮아서 즐겁게 봤다는 소회를 전했다. 특히 서인영은 “마치 물 만난 고기 같았다”며 “오랜만에 언니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박정아의 나탈리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2001년 쥬얼리의 리더로 데뷔한 박정아는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등 여러 히트곡들을 남기며 사랑받았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하는데 성공, 2011년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이 뮤지컬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여주인공 ‘나탈리’ 역을 당당하게 꿰찼고, 상대역인 휘성·김성규·최우혁(엘비스 역)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관객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3 / 조회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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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마지막 티켓 오픈 앞두고 승승장구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5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은 지난 달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 3주 차에 들어서며 예매처 별 관객 평점 9.6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흥행 가도에 올라섰다. 뮤지컬 '올슉업'은 특유의 유쾌함과 흥겨움으로 전 세대의 관객을 아우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롭게 돌아온 이번 뮤지컬 '올슉업'에서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이 각자의 매력으로 3인 3색의 '엘비스'를 연기한다. 나탈리 역의 박정아와 산드라 역의 송주희는 이번 ‘올슉업’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또한, 오는 7월 5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_(주)씨앤프러덕션, (주)킹앤아이컴퍼니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08 / 조회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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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휘성…"소울 충만 로큰롤, 물 만난 고기죠"
뮤지컬 '올슉업'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역 맡아
2014년 '조로' 이후 두 번째 뮤지컬
"흑인 엘비스 느낌의 소울 매력 선사
"무대서 잘 논다…가감없이 보여줄 것"뮤지컬 ‘올슉업’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은 가수 휘성(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02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부른 ‘안되나요’는 가요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가수가 단숨에 음악순위 1위에 올라선 것은 물론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R&B 가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올해로 데뷔 14년. ‘불치병’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휘성(34)이 로큰롤의 황제로 변신했다.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앙코르공연하는 뮤지컬 ‘올슉업’에서 주인공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았다. 휘성은 “사실 발라드를 많이 부르진 않았는데 아직도 휘성 하면 ‘안되나요’를 떠올린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무대에서 정말 잘 노는구나’를 가감 없이 보이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 등 다섯 커플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러브 미 텐더’, ‘컴온 에브리바디’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도 들려준다.휘성의 뮤지컬 도전은 2014년 ‘조로’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제작진이 이번 작품에도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이 됐다. “첫 뮤지컬이 어려운 작품이라 우여곡절 끝에 겨우 끝냈다. 이후 ‘뮤지컬은 내 길이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춤과 노래는 늘상 해왔던 거라 큰 걱정을 안 했는데 지금도 연기는 욕심이 난다.” 평소 R&B와 흑인음악을 즐겨듣는 휘성에게 로큰롤은 친근한 장르였다. “사실 물 만난 고기 같다. 평소에도 로큰롤이 몸에 배어 있어 걸어다닐 때도 리듬을 탄다. 하하.” 김성규(인피니트), 최우혁과 함께 엘비스를 번갈아 연기한다. 세 명 중 맏형이다. “성규는 귀엽고 우혁은 나이와 맞지 않게 무게감이 있다. 아무래도 14년 차 가수다 보니 리드미컬을 표현하는 데 유리한 점이 있다. 무엇보다 ‘흑인 엘비스’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려 한다. 소울 충만한 창법으로 마을 전체를 흔드는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휘성은 백댄서 출신이다. 화려한 춤도 어렵지 않게 잘 소화하는 이유다. 휘성은 “이번 공연에선 춤추는 장면이 몇 개 없어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등학교 때는 스쿨록밴드 제네시스에서 보컬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노래 좀 한다는 남학생들의 노래방 단골 곡이던 김경호의 노래를 주로 불렀다고 한다. “노래는 오히려 멋모르고 부를 때가 더 재밌다(웃음). 만약 가수가 안 됐다면 만화가가 됐을 거다. 만화책 보는 걸 좋아하는데 바뀌는 시대에 따라 요즘은 웹툰을 즐긴다.”걱정거리가 없을 땐 늘 유쾌하다. 주변에서 ‘이렇게 웃긴 사람이었느냐’고 놀랄 정도란다. “관객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게 목표다. 고기 뷔페를 다녀와서 ‘배 부르게 잘 먹고 왔다’라고 느끼는 것처럼 이 장면, 저 장면 모두 재밌었다며 돌아갔으면 좋겠다.” 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07 / 조회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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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주차 '올슉업' 호평 속 순항 …5일 마지막 티켓 오픈
인터파크 관객 평점 9.6점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씨앤프러덕션·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의 관객 평점은 9.6을 기록했고, “행복해지는 공연”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이번 공연에는 탄탄한 춤 실력과 흑인 음악 감성으로 승부하는 휘성,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김성규, 괴물 신인 최우혁이 각자의 매력으로 3인 3색 ‘엘비스’를 탄생시켰다. ‘올슉업’을 통해 처음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박정아(나탈리 역)와 송주희(산드라 역)는 첫 공연부터 능청스러운 연기와 빼어난 가창력으로 데뷔 합격점을 받으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7월 5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04 / 조회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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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멤버 잘 부탁해요"…'올슉업' 공연장 찾은 헬로비너스
6월 25일 공연장 찾아 리더 송주희 응원
직접 메시지 적은 응원 떡 돌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 공연장을 찾은 헬로비너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뮤지컬 ‘올슉업’에 출연 중인 멤버 송주희(앨리스)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공연장을 찾았다.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공연 관람 후 ‘올슉업’의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손수 메시지를 적은 응원 떡을 돌리며 “우리 송주희 산드라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는 후문. 떡을 받은 동료 배우들은 “멤버를 생각하는 헬로비너스의 마음이 정말 예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공연을 본 여름은 “재밌고 감동도 있는 완벽한 뮤지컬이었다”며 “‘산드라’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라임은 “아는 노래가 나와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멤버 유영 역시 “공연이 끝난지 한참인데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유쾌한 뮤지컬”이라고 전했다.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넘버로 극중 산드라가 부르는 ‘렛 유어셀프 고(Let Yourself Go)’와 ‘캔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를 꼽았다.한편 헬로비너스의 리더 송주희는 이번 공연에서 지적이고 매력적인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다.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27 / 조회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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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규, 내가 엘비스라규…뮤지컬 '올슉업'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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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김성규, '마음가는 곳으로 떠나자'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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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오토바이와 기타만 있으면…뮤지컬 '올슉업'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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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김성규, 타오르는 눈빛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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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존재감 엘비스, 최우혁…뮤지컬 '올슉업'
배우 최우혁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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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배우 최우혁, 민망한 웃음
배우 최우혁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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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하, 최우혁에 야릇한 상상…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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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슈퍼스타 포즈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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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엘비스 빙의한 춤사위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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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날라다니는 휘성…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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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무대에서 장난 가득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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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진지한 휘성, 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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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넘치는 개성 탓 '감옥행'…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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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더하기 로큰롤은?=올 여름은 '올슉업'과 함께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
휘성 "관객과 함께 무대에 있는 느낌"
박정아 "'올슉업' 참여하게 된 건 행운"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울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피아노·기타·드럼·색소폰 등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뮤지컬 ‘올슉업’이 올 여름 새 배우들과 함께 돌아왔다. 22일 서울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주인공 엘비스 역을 맡은 휘성은 “몸짓과 동작 하나하나에 리액션을 해주니 신이 나더라”며 “관객과 함께 모두가 한 무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같은 역을 맡은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는 “음악을 사랑한다는 것이 엘비스와 닮았다”며 “꿈을 찾아서 여행하는 엘비스처럼 가수가 되기 위해 세상을 여행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캐릭터와의 공통점을 밝혔다.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 등 다섯 커플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번 공연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나탈리 역의 박정아는 “‘올슉업’에 참여하게 된 건 행운”이라며 “사랑이 넘치는 뮤지컬을 하게 돼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시하는 “각자의 엘비스와 나탈리를 표현하기 위해 대사를 많이 맞춰봤다”며 “잘 맞는 배우들의 합이 무대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유병은 연출의 진두지휘 아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이 함께한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23 / 조회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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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관객 맞이 준비 완료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올슉업’은 보컬리스트 휘성과 김성규, 최우혁이 마성의 남자 ‘엘비스’를 연기한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는 배우 안시하와 박정아, 제이민이 캐스팅됐다. 특히, 박정아는 뮤지컬 첫 데뷔를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올슉업’은 2년 만에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음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피아노와 기타, 베이스, 드럼, 색소폰, 트럼펫 등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즐길 수 있다. 뮤지컬 ‘올슉업’은 200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주크박스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은 2007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이후 김우형, 조정석, 정성화, 손호영, 송용진, 정상훈 등 최고의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14년에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크리에이티브팀에 참여해 무대와 의상, 안무 등 작품 전반을 새롭게 수정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다. 뮤지컬 ‘올슉업’은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Story P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15 / 조회 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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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올슉업'…"17일에 만나요"
휘성·김성규·박정아 등 출연
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17일 개막한다.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로 유쾌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유병은 연출의 진두지휘 아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이 함께한다. 소울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뮤지컬 넘버로 재해석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색소폰, 트럼펫 등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들려줄 예정.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3 / 조회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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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듀오' 휘성, 반전매력…'올슉업' 변신예고
5일 SBS 예능출연 명품 목소리 입증
‘안되나요’ 300명 떼창 대장관 펼쳐
17일 뮤지컬 개막…‘엘비스’ 기대감↑SBS ‘판타스틱듀오’ 방송 캡쳐 이미지(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만능엔터테이너로 급부상중인 휘성이 명불허전 명품 발라드로 주말 예능을 사로잡았다.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 국민노래방송 편에 출연한 휘성은 자신의 히트곡 ‘안되나요’로 파이널 무대를 꾸미며 변화무쌍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휘성은 결선 무대에 앞서 “조연을 노리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으나 막상 최종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모든 청중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노래 ‘안되나요’를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드리브로 완성한 휘성과 슈퍼대디 지환이아빠는 마치 오래 함께해온 팀인 것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300명 떼창이라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휘성은 곧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올슉업’에서 록앤롤 소울로 가득한 ‘엘비스’ 역을 맡아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휘성은 “까칠하고 까탈스러운 기존 이미지를 뒤엎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막바지 연습에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17일부터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세계인이 사랑한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휘성 외에도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헬로비너스) 등이 출연한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6 / 조회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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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볼 만한 뮤지컬…‘엘비스’가 돌아왔다 외
‘올슉업’…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노트르담 드 파리’…6월 17~8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알타보이즈’…6월 14~8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 여름을 ‘락앤롤’ 음악으로 뜨겁게 달굴 뮤지컬 ‘올슉업’이 돌아왔다. 케이윌의 첫 뮤지컬 도전작인 ‘노트르담 드 파리’와 8년 만에 돌아온 ‘알타보이즈’도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올슉업’…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로 관객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선 휘성·김성규(인피니트)·최우혁 등 세 명이 엘비스 역으로 분한다. ‘나탈리’ 역은 박정아·안시하·제이민이 맡아 열연한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노트르담 드 파리’…6월 17~8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로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매혹적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5년 국내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최단기간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내한공연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한국어 공연은 3년 만이다.콰지모도 역은 홍광호, 케이윌이 맡았고 윤공주, 마이클 리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뮤지컬 ‘알타보이즈’(사진=아츠).△‘알타보이즈’…6월 14~8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콘서트 이상의 열기와 열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공연시작 6주만에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 바 있다. 배우 주원을 비롯해 김무열, 송용진, 한지상 등 최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작품을 거쳐갔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이해준과 이이경·박광선(울랄라세션)을 비롯해 박한근, 문장원, 이창용, 용석(크로스진) 등이 함께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4 / 조회 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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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박정아, 남장이 무색한 '예쁨'
배우 박정아가 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박정아는 사랑을 위해 남장도 불사하는 ‘나탈리’ 역을 맡았다. 신혼생활에 한참인 박정아는 뮤지컬 데뷔를 응원해 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신혼인데도 시간이 없어서 마주하기 어렵다”며 “사랑이 정답인거 같다. 이 시대에 사랑에 빠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조건 없이 맹목적인 모습이 우리에게 필요한 순수한 마음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연습이 고되지만 마지막 장면에 웃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가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뮤지컬 ‘올슉업’의 넘버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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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엘비스 덕에 음악 즐길 수 있어"
가수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에서 ‘엘비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휘성은 세기의 락앤롤 스타 ‘엘비스’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락앤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학창시절부터 즐겨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천대받던 R&B 음악을 양지로 올리는 큰 역할을 당시에 해줬다. 백인인데 흑인음악을 어필하고 히트시켰다. 흑인음악이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다. 제가 R&B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어서 고맙다”며 진심을 표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가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뮤지컬 ‘올슉업’의 넘버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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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절실한 애교'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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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올슉업' 휘성 "예민한 이미지 깨고싶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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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시대를 앞서간 '성규 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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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엘비스보다 성규'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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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성규 '노래로 힐링되는 마을'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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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성규 "다함께 신나게"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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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김성규 "신발이라도 만져보자"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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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 "모두 성규만 쳐다봐"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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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제이민 "이상형을 찾았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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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만 나타나면 쓰러지는 여자들…뮤지컬 '올슉업'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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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인피티트 김성규 "현실적인 엘비스 표현할 것"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016.06.02 / 조회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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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 김성규 "시대 앞서는 사람 되고파"
인피니트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에서 시대를 앞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인피니트 김성규는 세기의 락앤롤 스타 ‘엘비스’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현실에는 있지 않을법한 멋진 캐릭터다”라며 “느끼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현실에 있을법한 저만의 ‘엘비스’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가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뮤지컬 ‘올슉업’의 넘버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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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김성규, 최우혁 엘비스 프레슬리 변신!
뮤지컬 ‘올슉업’이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올슉업’은 200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한국에서는 2007년 처음 공연됐다. 작품은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엘비스’는 경쾌한 노래로 마을 사람들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던 사랑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깨운다. 뮤지컬의 음악은 미국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으로 구성됐다. 뮤지컬 측은 “작품은 친숙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오감을 깨울 것이다”라며 “친숙한 음악으로 뮤지컬 초보자가 즐기기에도 좋은 공연이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엘비스’ 역은 휘성, 김성규, 최우혁이 맡았다. ‘나탈리’ 역은 배우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이 캐스팅됐다. ‘짐’ 역은 배우 정찬우, 장대웅이 연기한다. ‘실비아’ 역은 배우 서지영, 류수화가 분한다. 배우 김재만, 안세하는 ‘데니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엘비스 프레스리의 명곡들로 이루어진 뮤지컬 ‘올슉업’은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_Story P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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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락앤롤"…휘성·박정아 '올슉업' 돌아왔다
뮤지컬 '올슉업' 연습실 공개
휘성 "이미지 편견 깨고싶어 도전"
박정아 "긍정적 에너지 넘치는 작품"
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연습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감옥에서 출소한 후 신나게 ‘제일하우스 록(Jailhouse Rock)’을 부르는 엘비스와 남장을 하고 ‘블루 스웨이드 슈즈(Blue suede shoes)’를 열창하는 나탈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신나는 락앤롤 무대가 돌아왔다. 가수 휘성과 박정아, 김성규가 새롭게 합류한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년 만에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1일 서울 종로구 아리온 연습실에서 열린 연습공개 현장에는 전 배우들이 총출동해 미리보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선 휘성·김성규(인피니트)·최우혁 등 세 명이 엘비스 역으로 분한다. 2014년 뮤지컬 ‘조로’로 데뷔한 이후 두 번째 작품으로 ‘올슉업’을 선택한 휘성은 “고등학교 때부터 락앤롤을 즐겨 부르고 좋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예민한 성격으로 아는데 그런 편견을 깨고싶어 도전하게 됐다.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휘성과 함께 엘비스 역을 맡은 김성규(인피니트)는 “엘비스는 음악과 패션, 시대를 앞서간 아이콘”이라며 “현실에 있을 법한 느끼하지 않은 나만의 엘비스를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전작이자 데뷔작인 ‘프랑켄슈타인’과는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최우혁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다른 색깔의 대사와 음악을 접하니 힘들기도 하지만 하루하루가 재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나탈리’ 역은 박정아·안시하·제이민이 맡아 열연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박정아는 “‘올슉업’은 사랑이 가득차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며 “작품을 통해 ‘사랑만이 답이구나’를 느낀다. ‘이런 맹목적인 사랑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 등 다섯 커플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로 관객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뮤지컬 ‘올슉업’의 연습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연습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출연진(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2 / 조회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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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박정아, 뮤지컬 ‘올슉업’ 男女케미
김성규-제이민·최우혁-안시하 변신 눈길
엘비스 & 나탈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내달 17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개막뮤지컬 ‘올슉업’에서 사진제공 = ㈜씨앤프러덕션, ㈜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이 각양각색의 매력이 담긴 ‘엘비스’와 ‘나탈리’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올슉업’은 지난 17일 최우혁과 안시하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18일 휘성·박정아에 이어 19일 김성규·제이민 등 3일 동안 포스터를 선보여 온라인과 SNS를 뜨겁게 달궜다. 17일가장 먼저 공개된 포스터는 라이징스타 최우혁과 탄탄한 연기와 노래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안시하. 두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는 완전히 상반된 캐릭터와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18일에는 자타공인 실력파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휘성과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민 박정아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휘성은 ‘엘비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가죽 재킷과 말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자신만만하고 능청스러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박정아는 밝고 긍정적인 ‘나탈리’와 높은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었다.19일 마지막으로 공개된 김성규-제이민의 캐릭터 포스터는 맑고 풋풋한 매력으로 주목 받았다. 뮤지컬 ‘올슉업’은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다. 블루스와 경쾌한 리듬으로 연주되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내달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20 / 조회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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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캐스팅 영상 공개…“엘비스, 대한민국을 들썩이다!”
뮤지컬 ‘올슉업’이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올슉업’은 5월 2일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엘비스’ 역의 휘성, 최우혁, 김성규와 ‘나탈리’ 역의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접한 관객들은 “신선한 캐스팅이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즐거운 작품이 될 것 같다” 등 다양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뮤지컬은 팝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을 바탕으로 만든 주크박스 형식의 공연이다. 공연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뮤지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들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며 “유쾌함으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출처_(주)씨앤프러덕션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9 / 조회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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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김성규·박정아의 힘…'올슉업' 예매랭킹 1위
엘비스 명곡의 주크박스 뮤지컬
내달 17일 2년만에 관객 만난다
가수 박정아, 당찬 소녀 나탈리뮤지컬 ‘올슉업’ 인터파크 예매랭킹 1위 캡쳐 이미지(사진=씨앤프러덕션·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탄생한 뮤지컬 ‘올슉업’이 4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예매 순위을 보면 이날 기준 예매율 27.6%를 차지하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헤드윅’, ‘뉴시즈’ 등 수많은 경쟁작을 누르며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2년만에 다시 관객을 만나는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실려파 가수와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작품은 엘비스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4~10일 기간 내 조기예매 시 전석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05 / 조회 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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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박정아·김성규…'올슉업' 캐스팅 영상 첫선
엘비스 프레슬리 명곡 빗어낸 뮤지컬
배우별 높은 싱크로율, 최강궁합 예고
6월17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개막뮤지컬 ‘올슉업’ 캐스팅 공개 영상 캡쳐 이미지(사진=씨앤프러덕션·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탄생한 뮤지컬 ‘올슉업’이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주 포스터와 함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캐스팅을 공개한 ‘올슉업’은 각 캐릭터 성격이 묻어나는 설정의 배우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 작품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엘비스’와 ‘나탈리’ 역을 맡은 휘성과 박정아, 그리고 최우혁과 안시하는 커플을 이뤄 최강 궁합을 예고한다. ‘실비아’ 역의 서지영과 ‘짐’ 역의 장대웅은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상의 말미 오지 않는 파트너를 기다리는 ‘나탈리’ 역의 제이민과 그런 그녀 앞에 드디어 나타난 ‘엘비스’ 역의 김성규는 두 사람이 그려낼 귀엽고도 싱그러운 로맨스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은 그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감성 가득한 블루스와 경쾌한 리듬이 만나 탄생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들은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마든다.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개막에 앞서 4일 오전 11시부터 1차 티켓예매를 시작하며 4일부터 10일 기간 내 조기예매 시 전석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04 / 조회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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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유머에 가려진 참신함이 아쉽다, 돌아온 <조로>
뮤지컬 가 2011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완연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리부트(이야기를 처음부터 새롭게 만드는 것) 과정을 거쳐 재탄생된 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화려한 춤과 음악, 그리고 알차게 구성된 무대로 꾸며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오락거리를 선사한다. 는 영웅 조로가 사라진 지 20년이 흐른 미국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캘리포니아 시장인 알레한드로는 냉혈한 라몬을 자신의 딸 루이사와 결혼시키기로 결심하고, 알레한드로의 후임자가 된 스페인 출신 귀족 라몬은 악랄하게 민중을 착취하기 시작한다. 한편 집시여인 이네즈는 강제 노역에 반발하다가 부상을 입은 청년 디에고를 우연히 만나 치료해준 후 그에게 영웅 조로가 되라고 권한다. 전설로 사라진 죽은 조로 대신 평범한 청년이 새로운 조로로 탄생한다는 설정은 참신하다. 디에고는 타고난 영웅도, 귀족도 아닌 그저 실수투성이인 평범한 청년일 뿐이다. 그가 이네즈와 가르시아 신부의 특별수업을 거쳐 조로로 거듭나는 과정은 이미 관객들에게 익숙한 기존 의 스토리에 색다른 재미와 유머, 궁금증을 더한다. 억압받던 민중의 한 사람이었던 청년이 조로가 되어 불의에 맞선다는 내용은 영웅이라는 존재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대중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20년 전 사라진 조로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에도 이 뮤지컬은 나름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조로가 정의를 실현할 수는 있었지만 가난을 해결할 수는 없었다.”는 대사 등이 진정한 영웅이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 이상적인 사회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묵직한 메시지와 참신한 설정은 쉴새 없이 이어지는 ‘병맛’ 코드의 유머 때문에 빛이 바랜다. 군인들의 추격을 피해 이네즈의 방에 숨어든 조로(휘성)가 ‘안되나요’를 부르며 창문으로 도망치는 장면 등은 충분히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지만, 문제는 그런 유머가 좀 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긴장감이 흘러야 할 장면에서조차 다소 흐름이 느슨해지는 것이 아쉽다. 무대는 다채롭게 구성됐다. 집시들의 활동무대인 숲과 술집, 알레한드로 부녀가 사는 성과 가르시아 신부가 있는 성당 등이 회전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교차되며 매끄러운 장면 전환과 효율적인 동선 활용을 만들어낸다. 특히 조로와 디에고가 기차 위에서 마지막 결투를 펼치는 장면에서 회전무대가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상당한 연습량을 짐작하게 하는 배우들의 칼싸움 장면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 휘성은 무난히 신고식을 치렀다. 무대를 즐길 줄 아는 여유가 더해진다면 장차 훨씬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듯 하다. 는 10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플레이디비DB
2014.09.23 / 조회 10,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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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 뮤지컬 데뷔 휘성 "뮤지컬에서 무대공포증 사라졌다"
초연과는 색다른 무대를 예고하며 '리부트 '를 내세웠던 뮤지컬 의 주요 장면이 지난 5일 공개되었다. 8월 27일 개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는 2008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올 한국 공연은 왕용범 연출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머 넘치는 캐릭터와 역동적인 무대를 더했다.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기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자신을 "신인 뮤지컬 배우 휘성입니다."라고 소개한 가수 휘성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조로 역을 맡고 있다. "카메라 공포증이 강한데 신기하게도 뮤지컬에서는 그런 것이 없었다."며 첫 뮤지컬 경험에 대해 소감을 풀어놓던 그는 "하늘을 날아다니고 레이저를 쏘는 영웅들보다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고, 그런 조로의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면서 맡은 역할에 대한 만족감을 맘껏 드러냈다. 휘성 뿐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 조로 역으로 김우형, 양요섭, 키 등 총 네 명의 배우가 분하고 있다. "네 명의 조로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고 말한 휘성은 스스로에 대해 "서영주 배우에게 특히 많이 배우고 있는데, 내가 진지해야 관객들을 웃길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라며 그간 발라드 가수로서 잘 알지 못했던 표현에 대해 거론했다. 특히 뮤지컬 무대를 '신세계'라고 표한 그는 "무대는 거짓이 통하지 않으며, 얼마나 배우가 진솔한가에 따라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함께 조로 역을 맡은 김우형에 대해서는 "굉장한 남자다움에서 확 변하는 귀여움이 매력요소"라고 찍어 말하기도 했다. 김우형 역시 "이런 코미디 작품은 처음"이라며, "배우 김우형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이며, 실제로 정말 많은 액션도 놓치지 말라."며 관객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씩씩하고 당찬 여자 검객으로 등장하는 루이사 역에 안시하, 김여진, 예지몽을 가진 집시 퀸 이네즈 역의 서지영, 소냐의 활약도 만날 수 있다. 권력과 사랑 모두 쟁취하려는 야망의 라몬 역엔 조순창과 박성환이 등장하며, 주정뱅이 괴짜 신부로 디에고를 조로로 교육시키는 가르시아 역엔 이정열과 서영주가 나서 인상적인 웃음과 장면을 선사하고 있다. 시장이지만 과거의 비밀을 간직한 돈 알레한드로 역의 김봉환, 이희정도 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더욱 유쾌하고 신나는 무대로 돌아온 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계속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4.09.11 / 조회 1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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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탄생! 경찰 호출이 난무했던 <조로> 김우형과의 팬미팅 현장
상남자가 귀요미로 변신했다. 너무 근육이 잘 생겨서 힘들다는, 우리는 결코 알 수 없고 체험하기도 힘든 자신만의 고충을 애교 있게 털어놓는 오늘의 주인공, 김우형이 드레스서클에 등장했다. 초연과 전혀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에서 귀여운 악동이자 정의를 실천하는 영웅 조로로 분하고 있는 김우형과 그를 오랫동안 지켜보았던 열혈 팬들과의 만남 현장! 김우형이 종종 '경찰'과 '칼'을 찾으며 "저 사람 끌어내라."고 외쳤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기다리면서 먼저 질문지를 받아보았는데, 일부러 읽지 않았어요. 미리 알면 재미없잖아. (웃음)" 김우형의 각오는 대단했다. 허를 찌르는 어떠한 질문도 다 감내하겠다는 저 굳은 의지.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플레이디비 배우와의 만남 자리에 앉게 된 20명의 팬들은 공연 애호가들답게 가장 먼저 그가 출연 중인 작품, 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놓았다. Q. 새로운 어떤 것이 달라졌나요? 일례로, 존 알레한드로가 초연에선 디에고의 아빠였지만, 지금은 루이사의 아빠에요. 이처럼 인물간의 구성뿐 아니라 기존 음악들 구성도 달라졌어요. 이성준 음악감독이 새로 드라마에 맞게 작곡을 한 곡도 있고요. 특히 무술감독이 무술 감독도 하셨는데, "액션의 끝을 보여주자!"면서. (웃음) 저 혼자 하는 액션이 삼총사, 달타냥의 몫보다 더 많아요. 굉장히 많은 약속과 합으로 이루어져서 정말 머리가 복잡하고 조금이라도 집중이 떨어지면 누가 하나 다치기 십상이에요. 플라멩코 안무도 독창적으로 다 짜고. 기본적으로 초연과 아예 다른 작품입니다. 영화 에 많이 가까워요. 이번에 저도 처음 듣게 되었는데 '리부트'(전작의 연속성을 거부하고 시리즈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새롭게 만드는 것)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 Q. 어린 시절에 여러 영웅들 중 '조로'를 특별히 좋아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해요. 조로는 그냥 우리와 같은 사람이잖아요. 초능력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아요. 디에고는 되게 망나니 같은 꼬마였지만 어떤 계기로 복수의 마음을 갖고 조로가 된 거죠. 그래서 완벽한 사람이 아니에요. 라몬한테 계속 지고 맞고. (웃음) 하지만 그 상황을 굉장히 지혜롭게 모면하죠. 에서도 굉장히 순박하고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려 해요. 루이사 앞에서는 쩔쩔매는 모습들이요. 조로가 그런 현실적인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좋아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렸을 때 저의 변하지 않는 영웅은 아버지였습니다! Q. 조로 역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다면? 자신만의 매력도 꼽아주세요. 우선 체력관리. 평소에도 꾸준히 체력관리를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이 작품 하면서 체력소모가 굉장히 많아요. 액션이 많아서. 그래서 계속 살이 빠지고, 한숨도 늘어가고. (웃음) 그래도 그 이상의 결과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칼이라는 걸 처음 잡아서 지금은 애들 장난하는 것 이상으로 칼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점, 무엇 하나를 연마했다는 것이에요. 배우로서 성장과정이라 생각하고 있고 크게 만족하고 있어요. 나만의 매력을 내 입으로 말하라고요? (웃음) 조로들이 체구도, 걸어온 인생도 다 다르고, 저마다 끼와 장기를 활용해서 조로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더 낫다고 꼽을 수는 없죠. 그래도 전 오랜시간 뮤지컬을 해온 배우이기 때문에, 그것이 저의 장점이라 생각해요. 키도 제가 제일 커요. 나이도 제일 많고. (웃음) 아이돌 친구들과 같은 캐스팅으로 공연하는 게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재미있고 또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어요. Q. 평소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유산소 운동, 무조건 뛰는 게 좋아요. 그만큼 체력이 늘거든요. 요즘엔 근력 운동은 안하고 있어요. 제가 근육이 좀 큰데 운동하면 너무 쉽게 근육이 붙고 몸이 되게 커져요. 아우, 한국 사람 몸이 아니에요. (웃음) 간혹 보면 너무 비대해 보여서 지금은 근육을 좀 빼고 있어요. 좀 날씬해지는 게 목표에요. 배우로서는 근육 없는 몸이 가장 좋은 몸이거든요. Q. 에서 꼭 봐주었으면 하는 장면이나 넘버는? 마지막에 라몬이 자신의 부하들에게 제압당하는 장면이 있어요. 우리 모두가 그간 잊고 있었던 그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고, 결국엔 정의는 살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에요. 연습하면서도 그 장면 볼 때는 울컥울컥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그 장면을 굉장히 좋아해요. 또 극 중에 솔로곡이 한 곡 있는데, 그 장면, 지금도 좋아하긴 합니다. (웃음) 그런데 굉장히 몸짓을 많이 하다가 노래를 시작해서, 숨이 '헉헉헉' 이런 상태에서 노래를 해요. 가창이 제 맘대로 안 되는 것 같아 좀 속상한 부분도 있긴 해요. Q. 소극장 무대에서도 만나고 싶어요! 저도 희망합니다. 그런데 가 최근에 했던 작품 중에서 가장 공연 기간이 짧은 것 같아요. 그간 대부분 6개월 이상 장기공연을 하기도 했고, 또 소극장 뮤지컬 제의도 잘 안 들어와요. 이 기회를 통해서 소극장 뮤지컬 제작사들에게 "저도 소극장 할 수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웃음) Q. 공연 이외 다른 분야에 도전할 계획은 있으신가요? 예정은 없지만 뜻은 갖고 있어요. 무대라는 곳을 오래하다 보니 이곳에 익숙해진 것도 있어 좀 두렵기도 해요. 영화는 기회가 닿으면 해보고 싶지만 만만치 않아요. 무대를 좀 쉬어야 가능한 부분이거든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1, 2년은 쉬어야 해요. 둘 다 하려고 하면 그건 반칙이죠. 그런데 영화는 찍어 놓고 개봉 안 하는 경우도 많고, 그렇게 되면 무대를 쉰 기간이 그냥 날아가는 것이기도 하고요. 공연 일정이 너무 바쁘기도 하지만 영화가 애초의 꿈이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조그만 단역이라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대 위의 조로가 되어보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나비같이 날아서 벌처럼 톡 쏘는(?) 조로의 필살기, 펜싱 칼싸움을 김우형 배우가 직접 시연에 나선 것이다. "펜싱칼은 이번 작품 하면서 처음 들어봤는데, 때 들어본 한국 칼과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펜싱은 무엇보다 자세가 중요하죠.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한쪽 무릎은 굽힌 채 손은 뒤로 들기. 하체의 느낌이 굉장히 중요해요. 전 다른 조로보다 발 스텝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여자분들이 훨씬 더 펜싱 자세가 예쁘게 나와요." 플라멩코 리듬도 배워보았다. "강약약, 강약약, 강약강약, 강약약, 이 박자 안에 모든 춤과 노래가 실릴 수 있다."는 김우형의 짧은 강의 후에 이어진 "춤을 더 보여달라, 노래를 더 불러달라."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김우형은 음악에 몸을 한껏 던지다가도 "경찰 좀 불러서 저 사람들 좀 끌어내 달라."며 종종 웃음을 낳기도 했다. 또한 관람 티켓 등 매력적인 상품이 걸린 '김우형에 대하여' 퀴즈시간은 예상외로 팬들에겐 '너무나 쉬운' 문제들로 김이 빠지기도 했는데, 특히 가족들도 잘 모른다는 김우형의 양력 생일을 단번에 맞춰버리는 애정 팬의 활약에 모두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 정답자가 원했던 선물은 바로 김우형의 노래! 이때 김우형은 잊지 못할 노래, 축가 에피소드를 하나 풀어 놓았다. "실제로 결혼식 준비할 때 식장에서 여러가지 계약을 하잖아요. 그때 제게 축가 준비되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 분은 우리가 배우인지 몰랐던거죠. 만약 준비가 안 되었다면 자기네 식장에서 고용한 아주 인기 높은 두 명의 팝페라 가수가 있고, 그들이 부르는 아주 핫한 노래가 있다는데 그게 '지금 이 순간'이라는 거에요. 원하면 그 노래를 우리 결혼식 때 불러주겠다고요. (웃음) 잠깐 고민하다 "그 노래를 제가 불렀어요."하고 말했죠. 그때 주변에 계시던 분들이 다 빵 터졌어요. (웃음)"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도 나누며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맞았다. 김우형이 손을 들어 팬들에게 '떼창'을 유도했던 넘버가 있는데, 공연 중에 실제로 객석 앞자리 관객들에게 노골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는 이 노래, 를 관람하러 가기 전에 미리 익혀보는 건 어떨까? '난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만질 수 없다 해도. 난 반드시 찾으리. 잃어버린 꿈, 내 가슴 속의 희망.'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4.09.04 / 조회 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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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웅으로 돌아온 <조로> 미리보기
2014년 탄생한 뮤지컬 는 새롭게 탄생하는, 새로운 조로이다. ‘리부트 조로(Reboot Zorro)'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워 초연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리부트는 전작의 연속성을 거부하고 시리즈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새롭게 만드는 것을 뜻하는 말로, 작품의 주요 골격이나 등장인물만 차용하여 새로운 시리즈로 다시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상반기 흥행작 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등의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하여 탄생시킨 는 유쾌하며 장난기 많고 어눌하기도 한 영웅이지만 약자의 편에서 강자를 심판하는 이 시대의 새로운 영웅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2014 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그리고 매력 만점의 조로 역의 Key, 김우형, 휘성이 이야기하는 를 직접 만나보자.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의 탄생 2014 2014년 는 새로운 작품이다. 자유로운 영혼 디에고가 조로로 변신해 악당을 물리치는 이야기로 기본 뿌리는 같지만, 이 전과는 인물의 역활과 서로간의 관계도 다르고, 드라마 구성도 다르며, 음악도 다르다. 배우들과 스태프가 힌트를 준 는 만화적이며, 영화같고 또한 현실적이다. 김우형 배우는 “이 전과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영화 에 굉장히 가까운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성준 음악감독은 “기존 작품이 판타지라는 이미지가 있었다면, 다시 돌아온 조로는 지금 현재 우리에게 일어났을 법한 이야기다.”라고 말한다. 스토리 & 캐릭터 & 액션 새롭게 돌아온 는 광산에서 강제 노역을 하다가 탈출 중에 총을 맞고 버려진 디에고를 집시퀸인 이네즈가 구하면서 시작된다. 이야기의 배경에 역사적으로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접목시켰다. 그리고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 캐릭터마다 그들의 사연과 극이 세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시장인 돈 알레한드로와 집시퀸 이네즈, 술 주정뱅이 신부 가르시아의 관계를 주목해서 보자. 그들의 관계가 공연을 보는데 재미있는 요소로 작용된다. 또한 코미디 뮤지컬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쉴새없이 터지는 웃음 포인트도 놓칠 수 없다. 마지막으로 기차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액션신과 빠르게 움직이는 무대로 극을 역동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음악 악역인 라몬의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바뀌면서 라몬의 솔로곡 '욕망'이 추가됐다. 악역이지만 오로지 악인만은 아닌 모습의 라몬을 표현할 예정이다. 지금의 시국과도 비슷한 캘리포니아의 이야기를 담은, 법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사람과 방관하는 사람들에 대한 '캘리포니아'와 라몬과 루이사가 처음으로 갈등하는 노래까지 총 3곡이 추가됐다. 이성준 음악감독은 “집시킹스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는 너무 하고 싶었던 꿈 같은 작품이다. 런던에서 초연도 봤었다.”고 밝혔다. 또한 “조로의 시대가 지금 꼭 우리의 현실과 같다. 내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된다면 조로처럼 용기를 내보고 싶다.”고 말하며, 유쾌하고 즐거운 작품이지만 시대의 어두운 면도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3인 3색 주연 배우들 미니 인터뷰Key “발전되고 나아진 모습 보여주겠다.”Q 공연을 앞둔 각오는?조로를 맡게 되서 영광이다. 공연 횟수는 적지만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기존의 연기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좀 더 발전되고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나만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한 고민을 제일 많이 하고 있는 요즘이다. 내가 그리고 싶은 조로는 영웅이라면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평범하고 순수한 사람이다. 기존의 접하던 영웅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다. Q 는 어떤 뮤지컬인가?우리가 잊고 있었던 꿈과 열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Q 조로의 이런 점은 나와 비슷하다.평범한 청년이 조로가 되어 간다는 설정 때문에 자기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연습하면서 많은 공감을 한 적이 있다. ‘조로처럼 뭐든 하면 안될 일이 없지’라는 생각이 연습 하면서 많이 들었다. 높은 곳도 싫어하고, 싸우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 하지만 그 시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Q 어릴 적 나의 영웅은?어린 나이에 데뷔 하다 보니, 내 영웅은 같이 활동하고 있는 형들이다. Q 재미있는 장면은?춤 추는 것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춤과 검술이 같이 들어가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다.김우형 “누구나 조로가 될 수 있다. 영웅이라는 것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Q 김우형의 조로는 어떤 모습인가?강인하지만 순박한 조로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절대적인 힘과 영향력을 가진 영웅보다는 한 인간이 주위의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된 영웅이어서 주변에 있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조로로 변장을 했지만 절대적인 힘과 절대적 권력을 가지고 누구와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상황을 지혜롭게 넘기면서 제압을 하고 이겨낸다. 물론 인간적이고 재치있고 익살스런 조로의 모습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조로는 모든 사람들의 정의, 희망을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힘을 선하게 써야 한다는 것이 조로의 모습이다. 사람들이 갈망하고 희망하는 그 무엇? 정의감과 믿음을 일깨워 주는 상징적인 도구가 바로 조로이다. 누구나 조로가 될 수 있다. 영웅이라는 것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Q 조로와 비슷한 점이 있다면?인생의 모토가 있다. 균형감각 있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게 말이다. 그것은 배우로서도 중요하다. 너무 진지해서도 안되고 너무 가벼워서도 안되고 ‘늘 발란스를 유지하면서 살아가자’가 모토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누구나 평등하게 사는 걸 원한다. 평등을 추구하고 누구나 똑같이 사랑 받고 대우받는 세상을 추구하는 점이 조로와 내가 비슷한 부분이 아닐까?Q 영웅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점은?일단은 외형적으로 남성미가 풍기고 체력을 위해서도 몸매를 위해서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내가 언제 영웅이 되보겠나. 영웅은 용기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선한 곳에 쓰느냐, 악한 곳에 쓰느냐는 차이점은 영웅과 악당의 차이일 것이다. 그 힘을 건강하게 좋은 곳에 쓰려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배우도 건강한 마음가짐에 강인한 체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휘성 “이제는 즐기는 방법 밖에는 답이 없다.”Q 첫 뮤지컬 도전인데.사실 계속 못하겠다고 고사했다. 자신이 없었다. 단계별로 앙상블, 조연으로 시작해서 올라온 것도 아니고, 갑자기 주연을 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큰 것이 사실이다.Q 그럼에도 불구하고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가수생활 하면서 한계를 느꼈다. 대중들 앞에서 음악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데, 그런 것보다 장기적으로 연습도 계속하고 대중들에게 좀 더 밀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뮤지컬에는 연기도 있고, 노래도 있고, 안무도 있다. 여러 가지를 전체적으로 사람들 앞에 선보이는 장르이니, 이걸 해내면 내가 앞으로 서는 무대에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철없는 디에고가 결국에는 완벽한 조로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것처럼, 이 작품을 통해 나도 한 단계 성장하고 싶다.Q 실제 연습해보니 스스로의 모습이 어떤가?많이 어색하다. 많이 틀리고 계속 실패하고 있다. 뮤지컬이 처음부터 끝까지 체력, 목소리 안배가 필요한데 그런 것들이 아직 감이 안 온 상태다. 뮤지컬은 사실 내가 넘기에는 큰 산이다. 연습현장에서 앙상블이나 선배님들에게 많이 미안해 하는 상황이다. Q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첫 발인데 너무 높은 산을 등산하게 됐다. 욕심을 많이 버리고 있다. 이제는 즐기는 방법 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다. 다만 후회하지 않게 해낼 수 있는 건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고 싶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디자인: 이혜경
2014.08.25 / 조회 2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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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휘성 “투맨쇼로 뭉친 이유”
대한민국 대표 청년 보컬리스트들의 만남. 아이돌 가수에서 군필 솔로가수로 안착한 김태우와 댄서에서 명품 보컬리스트로 거듭난 휘성이 로 뭉쳤다. “곰을 조련하는 휘성”이라는 과감한 포스터에서부터 두 남자의 단단한 각오가 뿜어져 나온다. “콘서트 연출가로의 첫 시작”이라는 김태우와 “데뷔 10주년, 군대에 가기 전 마지막 콘서트”라는 휘성은 를 위해 이전과는 다른 시도와 변신을 시도 중이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사랑비’, ‘안되나요’속 모습과 가수 데뷔 10년 내공에서 쌓인 숨겨둔 그 모습을 펼쳐내기 위해서. 로 의기투합하게 된 이야기가 궁금해요. 태우 “우리 콘서트 해볼까?”라고 던진 말에 휘성이 반농담으로 “뭐, 괜찮을 것 같은데?”라고 대답하면서 일이 시작됐어요. “이런 무대도 멋있지 않나?”하고 주고 받았던 말들이 콘티에 들어가고,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들을 넣고. 놀면서 준비를 하다 보니까 절반 정도 준비가 되더라고요. 휘성 노래방만 네 번 정도 갔던 것 같아요. “사람 좋아 보인다”는 말이 있잖아요. 태우가 딱 그랬어요. 만나면 유쾌해지고, 대화도 잘 통하고, 특히 음악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태우 각자 소속사는 다르지만 휘성이와 제가 어느 정도 결정권을 가지고 활동을 결정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각자 10년 정도 활동한 부분을 합쳐서 충분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연을 생각하게 됐어요. 두 분이 친해지게 된 계기는.태우 공연 전 대기실에서 스티비원더 공연을 보고 온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해졌어요. 제가 말을 할 때마다 빵빵 터지는 거에요. 당시에 힘든 일이 많아서 휘성이 많이 우울해 보였는데 재미있게 들어주더라고요. 휘성 정말 재미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알기 전부터 “라이벌을 꼽자면?” 이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김태우”라고 대답했거든요. 솔로를 선언한 아이돌 가수들 중에 이렇게 영향력을 가진 가수가 없잖아요. 그런 점에서 대단한 가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태우씨가 제 콘서트 게스트로 와준 거에요. 그 때 와준 사람이 정말 없었는데. 고맙다는 이야기만 전하고, 배울 점이 많은 가수라고 생각만 하다가 스티비원더 공연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지게 됐어요. 태우 휘성, 박효신, 린, 환희 등 81년생 가수들이 보컬리스트라는 호칭으로 불리면서 가요계에 중심역할을 하고 있잖아요. 그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에 저도 끼고 싶은 거에요. 혼자 느끼는 열등감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돌 출신 가수인 나를 저 친구들이 인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룹 지오디 김태우’라는 수식어가 가장 큰 스트레스였던 시절이었거든요. 그 모임에 들고 싶어서 휘성이한테 많은 노력을 했던 거죠. (웃음) 휘성 그런데 81년생 모임에 저는 잘 안 나가요. 아직도 낯설고, 전 거의 집에만 있고. 태우씨가 만나자고 해도 81년생 모임이 아니라 저랑 둘이 놀게 되고. 81년생 모임을 노렸던 건데 잘못 짚었던 거죠. (웃음) 태우 소울, 소울. 저희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이거 거든요. 정말 잘 통해요. 프로젝트 그룹도 생각했을 것 같은데요. 태우 공연 전에 프로젝트 곡을 낼까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적으로 촉박했어요. 둘 다 욕심이 많아서 100% 만족도를 얻기는 힘들겠다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일단 를 전국적으로 이끌어보고 싶고,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되면 둘이 꼭 프로젝트 그룹을 하고 싶어요. 공연을 준비하면서 의견 조율을 해야 할 경우도 많았을 텐데. 태우 휘성이가 제 의견을 많이 들어주고, 받아줘요. 저는 “이건 좀 이상하잖아”라고 바로 바로 이야기하는 스타일인데 휘성은 받아주다가, 받아주다가 정말 이상하면 “잠깐만 할 이야기가 있어”라고 돌려서 이야기해요. 휘성 일단 진정을 시키고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웃음) 저는 배우려는 성향이 강한 편이라 ‘저렇게 하는 건 뭔가 이유가 있겠지’를 먼저 생각해요. ‘왜 다를까’를 먼저 생각하면서 조율을 하다보면 좋을 결과가 나오거든요. 태우 정말 침착하고, 섬세한 친구에요. 제가 갖고 있지 않은 모습이 많아요. 그건 정말 배우고 싶어요. 둘이 합치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 태어날 것 같은데, 동성이라서…. (웃음) 두 분 관상이 “천생연분, 전생에 부부 사이” 였다는 방송을 본 적이 있어요. 태우 휘성이를 보면 평소보다 더 차분해지고, 덜 지르게 되요. (웃음) 휘성 태우는 볼 때마다 유쾌하고, 기분 좋아지는 사람이에요. 제가 따라 다니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저희 둘은 전생에 부부였기 때문에 좋을 수 밖에 없어요. ‘나는 가수다’ 출연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휘성 ‘나는 가수다’ 출연 이야기가 나온 첫 날부터 ‘나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시작됐던 것 같아요. 저희들의 필드는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그 프로그램 포맷에 맞는 가수들이 있고, 저희 스타일대로 저희 노래를 불러 드리고 싶은 무대가 있고. 어떤 분들은 “비겁하다, 너희들은 급이 안 된다”라고 비난을 하셔도 저희들과는 상관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태우 동감이에요. 굉장히 핫한 아이템을 다루는 프로그램인 건 사실이지만 부정적인 견해가 강했던 가수 중에 한 명이에요. 이번에 ‘불후의 명곡’ 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그건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성격으로 나갔거든요. 기존에 보여드렸던 무대가 아닌 다른 무대연출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았어요. 와, 그런데 정말 떨리던데요. 휘성 태우가 그렇게 떠는 건 처음 봤어요. “아, 나 왜 이러지?”라는 말을 하는 게 정말 진심으로 보였어요. 태우 이번 공연에서 휘성씨와 저의 보컬 대결 코너도 있어요. 관객 분들이 청중 평가단이 되어주시는 거죠. 즐기러 오셨다가 평가도 하시고. 재미있을 겁니다. 공연 포스터가 굉장히 재미있어요. 태우 김태우, 휘성이 합동공연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음악, 가창력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을 좀 뒤집고 싶었어요. 유쾌함, 재미, 감동, 음악적 진지함을 다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에요. 휘성 그 동안 쌓아왔던 이미지가 있다 보니 제가 정말 재미있게 노는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이 숨겨져 있었어요. “이제 나도 나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도 나를 인정하는 시간을 갖자”라는 의미에서 신나다 못해 배꼽 터지는 무대도 준비 중이에요. 태우 UV를 비롯해서 쿨, 디오씨 등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들이 많아요. 그 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 안 했던 것들의 도전이 다 들어가요. 혼자 하면 못하는데, 둘이 하면 할 수 있는. 욕은 나눠먹으면 되니까. (웃음) 휘성씨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이 됐어요. 휘성 바라고, 바라던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불발됐어요. 군입대 때문에 이번 공연이 올해 첫 공연이자 마지막 공연이 됐어요. 태우 덕분에 공연을 하고, 군대에 가게 됐네요. 2년 동안 태우가 를 브랜드화 시켜서 제가 군대 다녀와서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태우 가 휘성의 입대 전 마지막 무대이자, 제대 첫 복귀 작이 될 거에요. 군대에 가면 끝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시작이 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한 것 같아요. 각자가 보는 ‘가수 김태우, 휘성을 말한다면요. 휘성 태우는 최고에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갇혀있지 않아요. 소울이라는 자체가 저 깊은 곳에서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내는 거잖아요. 태우씨는 갇혀있지 않은 음악을 하지 않아서 좋아요. 태우 음악에 대한 자세가 정말 진지해요. 저는 음악은 놀이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휘성이는 10년 이라는 시간을 스탭바이 스탭으로 다져서 올라왔기 때문에 기본기가 정말 탄탄해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게 휘성이잖아요. 존재감 있는 가수, 엄청나게 들어오는 저작권료를 받는 가수. (웃음) 가 관객에게 미치는 영향은? 휘성 겉으로만 즐겁고, 돈 아깝지 않은 공연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성찰, ‘아, 이런 걸 느낄 수도 있구나’를 생각하게 하는 공연이 될 것 같아요. 태우 단 세 시간의 콘서트로 영혼을 충전시킬 수 있는 순간이 되는 거죠. 극뽀-옥, 공연을 통한 극복! 요즘은 ‘음악’이 흔한 도구가 됐잖아요. 관객 분들이 음악에 대한 고귀함을 다시 한 번 느끼실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에요.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메이스엔터테인먼트
2011.07.22 / 조회 2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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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들려주는 노래, 달콤하고 쌉싸래한 음색의 콘서트
바닥으로 떨어진 낙엽이 바짝 말라 바스락 소리를 낸다. 지나가는 풍경마저 하나의 음이 되어 흩어진다. 바스락거리는 낙엽도 노래하는 계절, 감미로운 음악이 그리워진다. 디지털 사운드에 묻혀 마음을 울리는 노래가 아쉽다. 여기 애절한 목소리, 달콤한 목소리, 부드러운 목소리 등 갖가지 목소리로 노래하는 뮤지션들의 콘서트가 즐비하다. 자신과 가장 어울리는 뮤지션의 음색을 골라 들어보자. 감성이 물드는 겨울, 따뜻한 음악으로 마음을 보듬는 뮤지션들의 연말 콘서트를 소개한다. ◎ 플라워 크리스마스 콘서트 ‘Flower 향기 가득한 크리스마스’ ▶ 일시 : 2010년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장소 : 용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달콤한 남자들 플라워와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시작된다. ‘걸음이 느린 아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플라워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특유의 감수성으로 관객들과 호흡한다. 고유진의 애절한 음색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은 관객을 음악에 취하게 한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청곡을 받는다. 플라워가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를 팬카페 또는 예매처에 남겨 놓으면 공연 당일 감미로운 목소리의 고유진이 직접 불러준다. ◎ 바람을 가르고 콘서트 ▶ 일시 : 2010년 12월 29일▶ 장소 : 압구정 예홀 바람을 노래하는 바람을 가르고의 단독 콘서트. 이번 콘서트는 바람처럼 흘러간 지난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과 다가올 새로운 날들에 대한 가슴 설레는 바람을 담아 노래한다. 풍부하면서도 절제된 밴드 사운드를 지향하는 바람을 가르고는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와 바이올린 등 스트링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사운드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들만의 음악적 색채로 삶을 노래하고 사랑을 노래하는 바람을 가르고의 콘서트. ◎ 2010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 일시 : 2010년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장소 : 잠실 주경기장 내 보컬 돔 씨어터 2010년 마지막 밤을 감미로움으로 수놓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 3명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관객에게 선물과도 같은 명품 공연을 선사한다. 바비킴, 휘성, 거미가 펼치는 천상의 하모니가 잠실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선율의 발라드부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합합까지 상상을 초월한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로 공연 내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12.23 / 조회 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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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관객들이 원했던 바로 그 쇼”
R&B 댄스신곡 ‘결혼까지 생각했어’로 돌아온 가수 휘성이 오는 10월, 단독콘서트 을 선보인다. 10개월 만에 발표한 싱글음반 ‘리얼 슬로우 이즈 백(RealSlow is Back)’을 타이틀로 한 이번 콘서트에서 휘성은 발라드, R&B, 댄스, 락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로의 건재함을 과시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공연에서는 ‘위드미’, ‘불치병’등 휘성표 음악을 만들어낸 김도훈 작곡가와 휘성이 써내려간 솔직한 가사, 가창력이 결합된 신곡을 비롯해 기존의 히트곡을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6일 발표한 휘성의 신곡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음원, 음반 등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순항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의 화려한 귀환은 오는 10월 16일~17일 양일 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9.03 / 조회 1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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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에서 온 목소리, 정인
한 가지 수사로 표현의 끝을 내는 것은 매우, 많은 경우에서 정확하지 않다. 초콜릿은 달콤하면서 쌉사름하고, 눈물은 기쁨이나 슬픔이며, 침묵은 긍정이거나 외면일 때가 있지 않은가. 어디선가 정인의 노래가 들려올 때, 그녀의 목소리를 누군가에게 단 한 단어로 설명하려는 것 역시 부질없는 일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녀의 음은 깊고 높으며, 거칠며 여리기도 한 듯 하다. 마음을 방방 뛰게 하다가도 짜르르 떨게 만든다. 김C는 ‘안드로메다에서 온 목소리’라고 했단다. 그래, 가장 객관적이며 세밀한 표현으로 지금은 이 말을 삼도록 한다. 아직 이보다 더 적합한 말을 찾지 못했기에. 내 이름으로 서는 첫 콘서트, 뮤지션S “닥쳐야 와 닿고 느끼지, 다른 팀과 했을 때처럼 또 하나의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막상 무대에 오른 모습을 나중에 보게 되면 펑펑 울거든요. 아마 이번에도 끝나면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엄청 감동 받고(웃음).” 대중 속에 목소리를 선보이길 8년. 지금에서야 첫 솔로 미니 앨범을 내고 홀로 선 무대를 감격으로 채우고 있는 정인은 자신의 이름이 포스터에 곧게 새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휘성, 리쌍, 빅마마의 이영현과 함께 하는 콘서트를 준비 중인 그녀는 “저도 적잖이 놀랐던 조합”이라며 그 시작을 이야기 했다. “저 역시 대중의 한 사람으로 ‘상당히 색다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신기한 조합이잖아요. 과거 조인트 콘서트가 솔로 보컬들이 주로 뭉친 거였다면, 이번에는 저도 그렇고, 리쌍, 이영현씨도 다 어느 그룹이고, 멤버죠. 시작부터 차별화 된 거잖아요. 안에 있는 사람들이 다르니 그 사람들의 무대 역시 다를 수 밖에 없고요.” 가창력 뿐만 아니라 힙합, R&B, 소울 등 개성이 또렷이 녹아 있는 깜짝 놀랄 보이스의 이들이 빚어낼 제 4의 음과 색은 이번 공연의 핵심일 것이다.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전체적으로 다듬어 가면서 공연을 준비해도 되겠습니까”하던 휘성의 발언에 모두가 “두 손들어 우리는 땡큐!”를 외쳤다는 이번 무대에서 정인은 내심 기대하는 것이 또 한가지 있었다. “휘성 씨가 프로듀서로 나선 것도 좋은데, 이번 기회에 말을 놓았으면(웃음). 고등학생 때 춤추고 노래하던 휘성 씨를 처음 봤는데, 정말 멋있잖아요(웃음). 서로 안 지는 꽤 됐는데 그간 인사만 몇 번 했지 말을 놓은 적이 없어요, 동생인데. 누구나 관심 가는 뮤지션이기도 하고, 그래서 같이 콘서트 한단 이야기 들고는, 아, 드디어 말을 놓는 기회가 되겠구나! 했죠.(웃음)” 정인, 안드로메다에서 지구로 안착 그녀의 이름 보다 목소리가 더 낯익다. 2002년 개리, 길 등 2명의 멤버로 구성된 힙합 그룹 리쌍의 1집 수록곡 ‘러쉬’에서 “오, 마, 마~(Oh, My Mind) 감은 눈을 떠 이제 러쉬, 다가 올 저 앞을 봐”라고 외치는 목소리는 ‘리쌍부르쓰’, ‘Fly High’, ‘챔피언’, ‘변해가네’ 등 리쌍의 곡을 통해 더욱 알려졌다. 이후 박선주, 드렁큰타이거, 다이나믹 듀오, 브라운 아이즈 소울, 바비킴 등의 앨범에 참여한 그녀는 피처링계의 대모로까지 불리고 있다. “리쌍 노래를 하고부터 힙합 쪽, 언더 쪽에서도 많이 연락이 왔어요. 안 세봐서 잘 모르겠지만 스무 곡 넘게 피처링 했을 걸요?” “그 동안 진작 솔로 앨범이 나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게 참 미안하고 고맙다”며 울먹이던, 정인의 소속사 사장님이자 리쌍 멤버 길의 프로듀싱으로, 그녀는 가수 활동 8년 만에 올 3월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정인 From Andromeda’를 발매했다. 앨범이 나오자 마자 그녀를 이미 알고 있던, 귀가 좋았던 팬들과 음악 관계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적이 만든 타이틀 곡 ‘미워요’를 비롯, 알렉스와 타블로가 함께한 ‘Show’, 주얼리의 박정아와 하주연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Girls on Shock’, 그리고 정인의 오랜 남자친구와 함께 한 ‘고마워’까지 미니 앨범은 작지만 그녀만큼 단단하고 다채롭다. “그간 제 개인 앨범이 없어서 조바심이 난다던가, 그런 건 없었어요. 분명 힘든 일도 많았지만, 계속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거든요. 1년이 지날 때마다 항상 한해 동안 한 일을 행각해 보면, 누구를 도와줬고, 그래서 세상에 내 노래 하나는 얹었구나, 그게 너무 재밌고 감사했죠. 음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존경할 만한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전 무조건 제가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수에겐 자신의 솔로 앨범은 특별한 의미가 아닐 수 없겠다. “내 땅을 산 것 같아요. 세상에 땅은 많지만 나 하나 설 곳이 제대로 없잖아요. 그런 곳에서 내가 마음 놓고 서 있을 수 있는, CD 크기만한, 그 땅 위에는 서 있어도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녀의 힘, 음악+사람솔로 앨범 발매 후 그녀의 활동 범위가 넓어진 건 사실이다. 관객들을 위한 많은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얼마 전 ‘무한도전’, ‘초콜릿’,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공중파 3사의 소위 ‘핫’ 하다는 프로그램 세 편에 동시에 출연한 것도 빼 놓을 수는 없겠다. “역시 길 사장님이구나(웃음), 길 사장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있길 잘했다, 그랬죠(웃음). 가요 프로그램에서 노래 하는 건 그렇다 쳐도 그 밖의 프로그램에서도 길 오빠나 적 오빠도 그렇고, 너무 고맙고 도움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참 감사해요. 방송 보면서 막 울었어요.” “학창시절 단지 음악이 좋아 음악을 듣고, 그 목소리들을 따라 부르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정인은 보컬리스트의 꿈도, 싱어송라이터의 꿈도 없이 ‘마냥 좋았던 음악을 듣고, 훔치며 내 것으로 자연스레 동화되는 과정’이 지금의 정인을 만들었음을 담담히 이야기 한다. “제 목소리에 대해 생각을 못했어요. 지금도 목소리를 어떻게 내야지, 하는 것 보다 어떤 느낌으로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제 소리가 맑고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부른 노래도 있고(웃음) 지금도 집에서 박정현 언니 노래, 디바들의 노래도 연습해요.” 지금은 해체되었지만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오게 만들었던 그룹 지플라(G.Fla)도 그녀에겐 아쉬움 많이 담긴 쉼표로 남아 있다. “밴드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나 많아요.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작업이에요. 밴드를 통해 새로운 시도도 할 수 있는 것 같고요. 마지막 싱글 앨범에 담기지 못한 곡들이 많은데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그 곡들 들으면서 ‘아휴, 내 새끼들, 내 새끼들’ 그래요. 밴드를 하고 싶단 생각 많이 하죠.” 이젠 “내 노래는 흑인 음악 안에 있어야 빛이 난다”는 과거의 고집보다 “교류를 통해 세상에 재미있는 게 훨씬 많고 색과 장르가 의미의 전부가 아님을 깨달았다”는 정인이다. 왼쪽 귀가 전혀 들리지 않는 선천적 청각 장애가 있지만, “오히려 음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정인이다. 하지만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성대 결절로 대화 목소리가 더욱 작았던 그녀에게서, “오늘의 첫 식사”라며 오후 5시가 넘어서야 반갑게 스파게티 한 접시와 만나고 있는 그녀에게서, 상대의 눈을 절대 놓지 않으며 재잘거리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절로 배어 나왔다. 정인의 솔로 노래가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어도, 거리에서 알아보는 사람이 더욱 많아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새로운 것을 하려면, 머리를 내려 놓고 앞뒤 재지 않으면 되는 것 같아요. 쉽진 않지만, 전 뇌를 잘 빼 놓는 사람이라(웃음). 전엔 사람들이 내게 관심을 갖든 말든(웃음) 서른 다섯, 마흔 살 정도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싶었거든요. 근데 이젠 바뀌었어요. 패티김 선생님처럼, 할 수만 있다면 끝까지 노래하고 끝까지 창작활동 하고 싶어요.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도전해 보고 싶어요.” 오늘의 행복에 만족하며 살았다던 한 여자를, 이제 공연이 있을 내일까지 생각하게 하고, “사람들이 내 노랠 사랑해 주지 않으면, 궁상맞더라도 자체 제작해서 유투브에라도 올려서 끝까지 해 보고 싶다”며 웃는 강인하고 매력적인 여인의 모습으로 만든 것은 무엇일까. 음악을 향한 가슴 속 황홀한 구애의 씨앗을 좋은 토양에서 품으며 태양이 제 때 비춰줄 때까지 열심히 기다려 온 인내. 바로 정인 그녀 자신이 모든 것의 해답인 듯 하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_주미경(club.cyworld.com/docuherb) / 장소_아이 해브 어 드림
2010.03.29 / 조회 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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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컬리스트> 보컬 독립투사, 바비킴 김범수 휘성!
“음악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각자의 색을 지키고 있는 독립군 가수 세 명이 모였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바비킴, 김범수, 휘성이 에서 뭉쳤다. ‘전설로 기억된 단 하나의 슈퍼 조인트’라는 부제를 단 이번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은 솔과 팝, R&B 장르에서 최고의 위치에 서 있는 세 남자의 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신상화 감독은 “목소리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쇼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고래의 꿈, 일년을 하루 같이, 보고 싶다, 안되나요 등 각 가수들의 히트곡들로 구성된‘마이 스테이지’, 세 남자의 합창, 듀엣 무대를 뮤지컬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블루 로즈’, 세 가수의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판타스틱 크로스 오버’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뮤지션들의 노래를 통해, 관객과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음악 중심의 무대”라고 덧붙였다. 세 남자 가운데 맏형인 바비킴은 “팝, 솔, R&B 등 세 명의 노래 스타일이 모두 다르지만, 한 곳에서 만나는 지점이 있다”고 밝히며 “전혀 다른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특한 색깔을 가진 세 가수가 뭉쳐서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는 공연의 취지를 밝힌 김범수는 “우리는 모두 준비가 됐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공연 연습실에서 고급 레슨을 받고 있다”고 밝힌 휘성은 “노래를 가지고 노는 여우 같은 보컬의 능력을 가진 바비킴 형과 발성, 보컬, 기교 등 보컬로서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김범수형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휘성은 “단순한 합동공연이 아니다”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돈을 벌려고 뭉친 행사성 공연과는 다르다”며 “세 보컬의 솔로곡 뿐만 아니라 듀엣, 합창 등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올 연말 최고의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노래 잘하는 세 남자의 변신이 기대되는 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6, 27일 3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된다. "보컬리스트에서 얼굴을 맡고 있는 휘~성이에요""25일! 크리스마스는 저와 함께!"휘~동생의 발랄함 "그저 웃고 말지요"바비킴, 카리스마 남발 중'바비형 멋있다!'이제 얼굴있는 가수, 김범수!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 (club.cyworld.com/docuherb)
2009.12.02 / 조회 16,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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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콘서트- THE MAN> 아날로그 감성의 울림, 휘성
무대 위, 남자와 여자가 담담하고 슬픈 표정으로 이별을 하고있다. 헤어진 연인들 뒤로 '일년이면'을 부르는 애절한 휘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슬픔, 이별, 숭고, 그리고 사랑까지. 연속된 테마로 이어진 이야기가 있는 휘성 콘서트이 1천 여 관객과의 호흡 속에 2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휘성 특유의 감미로움이 돋보이는 ‘Choco Luv’, ‘별이지다’, ‘Set me free' 오프닝곡은 ‘명품 라이브’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궁전을 연상시키는 무대세트와 댄스팀의 그림자를 좌우 벽면와 천정으로 형상화한 조명효과는 LG아트센터의 구조를 콘서트 장치에 녹아 담아 100% 활용해 새로운 맛을 선보였다. ‘즐거움’보다는 ‘어둠’을 표현하는 것이 자신과 더 어울린다며 스스로 선택한 휘성의 좌절 3종 세트 곡 '나락', 'The blowers daughter', 'Creep'은 휘성 스타일로 변형한 팝송의 새로운 감동을 전달한다. 콘서트형 가수로 변신한 휘성의 가치는 두 번째 테마였던 ‘이별’에서 제대로 발휘됐다. ‘너를 잊는다’‘사랑하지 않을 거라면’,‘미워하고 싶은데’를 편집해 선보인 곡은 기존의 템포에 신선함을 불어넣었고, 콘서트 무대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뮤지컬 무대 시스템의 세트 변형을 보여줬다. 휘성을 대표하는 ‘With me'의 반주의 시작과 동시에 관객석은 스탠딩석으로 바뀌었다. 공연의 완급조절을 할 줄 아는 휘성의 곡배치 능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선보이면서도 ‘관객이 원하는 순간’은 놓치지 않는 미묘함을 이해한 휘성은 ‘불치병’과 무대 위에서 처음 부른다는 6집 미니앨범 수록곡 ‘Play 4 soul'을 부르며 관객석의 환호에 불을 지폈다. ‘안되나요’로 휘성의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 했고, 최고의 댄서가 꿈이었다던 휘성의 감출 수 없는 댄스 본능은 'Insomnia'에서 발휘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무대 중앙의 문이 열림과 동시에 클럽으로 찾아온 무대 위의 휘성은 'Savannah Woman'과 ‘Good bye Luv'를 부르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Daddy&Brother&Lover Little Boy'와 ‘Killing in the name'를 열창하는 순간에는 슬픈 사랑의 노래가 어울리는 남자의 굴레를 벗고 자유롭게 노는 락커 휘성으로 다가왔다. 부담스럽지 않은 색다른 락의 세계를 보여주며 폭발하는 가창력은 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이었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과 이효리의 ‘Hey Mr. Big'으로 댄서팀과 휘성의 자유로운 퍼포먼스로 쉽게 볼 수 없었던 유쾌한 휘성의 앙콜로 명품 공연은 마무리됐다. 락, 발라드, 댄스, R&B 등 어느 옷을 입어도 잘 맞는 휘성의 목소리의 강점을 부각시켰고 특히 락무대는, 그 스스로도 “이번 무대를 통해 R&B 흑인음악 보다 락 스타일의 곡이 저에게 어울린다는 걸 알았다”고 말할 정도로 휘성의 새로운 발견이었다. LED등 각종 영상 장치로 가슴보다 눈을 더 자극시키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장치로 가슴을 먼저 움직인 휘성의 콘서트는 객석에서 일어난 뒤에, 더 긴 여운을 남긴다. 지난 6월 4일 문을 연 휘성의 명품 콘서트은 6월 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계속된다. 2009 휘성 콘서트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club.cyworld.com/docuherb)
2009.06.05 / 조회 1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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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도다! The Man, 휘성
1997년, 최고의 댄서를 꿈꿨던 열여섯 살 백댄서 소년 최휘성. 욕심 많던 소년은 ‘노래도 해야 겠다’ 마음먹은 순간부터 밥 먹고 노래하고, 때로는 밥 먹으면서 노래하는 노래독종이 됐다. 그리고 스물한 살이 되던 2002년, ‘안되나요’를 통해 가창력 가수 휘성으로 인정받았다. 데뷔 7년 차. 작사, 작곡, 프로듀서의 영역을 넘나들며 ‘음악’의 범주 속에서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제대로 변신한 탐나는 가수 휘성. 2009년, 이 남자의 현재진행형 변신에 명품콘서트가 끼어들었다. The Man #1. 노래빨 세우는 남자 드라마 ‘꽃 보다 남자’ 구준표, ‘내조의 여왕’ 태봉씨 까지. 소위 말하는 ‘캐릭터빨’이 배우에게 있다면, 가수에게는 ‘노래빨’이 있다. ‘안되나요’를 외치는 휘성의 목소리에 빠져들지 않을 도도한 여인이 몇 명이나 될까. “처음에는 노래보다 댄스에 욕심이 있었어요. 그런데 조금만 무리해서 춤 연습을 하면 다음날에는 몸이 움직이지 못할 정도가 되는 거예요. 몸이 약한 편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욕심만큼 몸이 안 따라주니까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저한테 맞는 색깔인 노래라는 종목을 찾아서 다행이죠.” 백댄서 소년을 가창력 가수 휘성으로 만들어낸 기적의 8할은 그의 욕심 많은 성격 덕분이다. "욕심이 정말 과하게 많아요. 그러니까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죠. 유연하게 생각해서 가볍게 넘어가면 되는 일도 대충 안하거든요. 한 번 하겠다고 마음먹은 일은 저를 다 불태워서 해내야 직성이 풀려요. 일할 때는 굉장히 다혈질적인 면도 많고요.주위 사람들은 힘들겠죠?(웃음)” 노래하는 휘성의 가장 큰 장점은 남들보다 조금 더 특별하게 예민한 감성적인 성격이다. “이성적이기 보다 어떻게 보면 지나칠 정도로 감성적이에요. 가사를 쓸 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죠. 제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더라도 제 주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순간순간 감정으로 옮겨낼 수 있으니까요.”직접 쓴 가사만 100곡이 넘는다는 휘성은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의 선입견을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정말 웃긴 게, 사람들은 제가 쓴 사랑에 관련된 가사의 곡을 들으면 무조건 ‘저건 휘성 본인 이야기야’ 라고 결론 내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제가 쓴 가사에는 사랑에 관련된 것 말고 수 십 가지 주제가 있어요. 그걸 다 제가 겪은 이야기라고 한다면 전 삼백 살은 먹었어야 해요. 가수 일락 씨한테 줬던 곡 (헤픈 여자)도 그렇고, 제 노래(별이 지다)도 그렇고. '저건 휘성 이야기일거야’ 라고 추측하면서 안티 한 이미지로 연결시키려고 할 때는 정말 아쉬워요, 가사를 쓸 때 제 마음대로 쓰고 싶은데 알게 모르게 눈치를 보게 되니까 짜증나는 면도 있어요. 극복 해야죠.” 가사를 자유롭게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그의 말은 호소에 가까웠다. 이제까지 느꼈을 휘성의 마음 속 짐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The Man #2. 애교 많은 남자 가사에 있는 가상의 휘성이 아닌 현실 속 남자친구 휘성의 모습이 궁금했다. “심하게 다정해서 문제인 것 같은데요? 전 가능하면 표현을 많이 하려고 해요, 애교도 있는 편이고요. 솔직하게 마음을 전달하는 편인데 그 것 때문에 여자들이 쉽게 질려하는 것 같기도 하고(웃음).” 타이밍이 잘 맞는 사람이 이상형 이라는 휘성은 연애는 안하느냐는 질문에 다소 지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별로 생각 없어요. 지금은 시간도 없고, 재미도 없는 것 같아요. 가장 큰 건 두근거리는 마음이 없다는 거고요. 그런데 이제 만나면 결혼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휘성의 현실 속 사랑이 지나칠 정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 휘성이 얼마 전 케이블 방송에서 대학생과의 연애를 보여주는 리얼리티 방송을 했던 건 의외였다. “솔직하게 말하면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저에 대한 오해 섞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었어요. 원치 않은 스캔들도 많았고 제가 굉장히 못되고 까칠할 것 같은 이미지가 많잖아요. 여성편력을 가진 남자, 이런 이미지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진짜 솔직한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본인의 솔직한 실제 생활을 보여준 방송을 보고 휘성을 다시 봤다는 후기도 꽤 많아 다행이라고 이야기한다. The Man #3. 무대 위의 남자 요즘 휘성의 관심사는 6월에 열리는 콘서트, 딱 한가지다. “요즘 매일 제 머릿속에서 싸우고 있는 건 다 이번 콘서트에 관한 거예요. 휘성이라는 사람을 다 보여주고 싶어서 타이틀도 'The Man' 이라고 제가 직접 지었어요. 쑥스럽긴 하지만 앞에 명품콘서트라는 단어도 붙였고요. 제목처럼 명품 공연을 보여드리려고 매일 새벽까지 밴드들이랑 연습하면서 살고 있어요.” 다소 야위어 보이는 얼굴, 터진 한 쪽 입술은 자신이 하는 일은 모든 걸 다 불태워서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휘성이 이번 콘서트에 얼마나 빠져 있는지를 말해줬다. 콘서트 시기가 좋지 않아 걱정이다, 사람들이 콘서트를 하는 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걱정하는 그에게 콘서트 자랑을 부탁해봤다. “기름기를 쫙 빼고 알짜배기만 모았어요. 일단, 세트가 예술이에요. 요즘엔 쇼 프로그램도 그렇고 대형공연도 무조건 LED에 영상만 쏘잖아요. 너무 편한 무대세트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물론 그런 영상효과도 있겠지만 무대 자체를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배경전환을 통해서 무대 전환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장치를 많이 꾸몄어요. 기존 콘서트 무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도 받을 거예요, 요즘 다들 힘들잖아요, 제 무대를 통해서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 받았으면 좋겠어요.”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콘서트 자랑에 끊임이 없던 그가 목소리에 힘을 주어 말한다. “꼭 저를 좋아하시지 않더라도 그냥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이 오시면 정말 만족하실 것 같아요. 소스도 하나하나 제가 직접 골라서 편곡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화려한 퍼포먼스 없이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만을 즐기면서 기승전결이 있는 굴곡 있는 공연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박정현, 윤미래 등 든든한 친구들이 지원군으로 나선다는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The Man #4. 스타일 있는 남자 데뷔 7년 동안 수십 차례의 변신을 해온 휘성. 서른을 맞기 전 한 번 더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른이 되기 전까지, 휘성 스타일을 완성해야지요. 가수들이 본인의 감성이나 스타일에 맞는 걸 정하고 노래를 부르는 게 일반적인데 저는 반대거든요. 워낙 도전을 좋아해서 그런지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그 중에서 제 스타일을 찾는 게 제 방식이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고요. 지금까지 다양한 휘성의 변화를 보여드린 시기였다면 지금은 휘성 스타일을 잡아서 정답을 내려야 할 시기인 것 같아요. 다른 장르나 스타일을 하려는 욕심은 프로듀싱으로 돌리고요. 앞으로는 노래하는 휘성 보다 프로듀서로서의 휘성이 더 부각될 것 같아요.” 가수든, 프로듀서든 뜨겁게 일하고 있을 휘성의 모습이 쉽게 상상됐다.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 작곡가 휘성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도 역시 휘성 만이 보여줄 수 있는 휘성 스타일이다. “창작을 하면서도 창조적인 노래가 안 느껴지는 노래들은 정말 싫어요. 완전히 자신만의 창조적인 냄새가 나는 내용을 보여주는 작곡가들을 좋아해요. 저 스스로도 그런 곡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The Man #5. 변신하는 남자 얼마 전 휘성이 보컬트레이닝으로 나섰던 신인가수 태군이 ‘휘성효과’를 누리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뤘다. “태군은 저랑 비슷한 점이 많아요. 제가 데뷔할 때 회사에서 밀어주는 상황이었는데도 너무 흥분하고 긴장하다보니까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깎아먹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사람들이 쟤 거품이다 그런 비판도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태군도 비슷하더라고요, 내가 겪는 걸 그 친구가 겪는 걸 보니까 마음이 가더라고요. 5주 정도 레슨 했는데 잘 받아들이더라고요.” 언젠가는 ‘휘성사단’을 만들겠다는 꿈도 가지고 있다. “휘성은 항상 진보하는구나, 끊임없이 올라 가는구나 라고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저는 처음부터 완성된 상태에서 나오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누구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부족한 걸 채우기 위해서 늘 현재진행형으로 도전하기 때문에 제가 잘하든 못하든 여러 가지 장르를 시도하는 게 두렵지가 않아요. 죽기 직전에, 제 인생을 돌아봤을 때 뿌연 이미지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선명한, 꽉 들어찬 삶을 살아왔구나, 내 육체를 잘 썼다, 내 인생을 잘 써줬다라는 생각이 들면 좋겠어요.” 아주 나중에 ‘인생 한 번 맛있게 잘 먹었다’는 한 줄을 비석 명에 남기고 싶다는 그. 책도 한 편 내고 싶고, 능력이 될 때 뮤지컬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는 욕심 많은 남자 휘성은 언제나 변신중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시도와 노래로 무장한 가수 휘성의 매력은 넘치고, 또 넘쳤다. 이러니, 꽃미남 가수군단을 실은 트럭 대신 ‘위드미’를 부르는 휘성의 트럭을 쫓겠다는 대한민국 20대 여인들이 넘실댈 수밖에.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더블유엔터테인먼트
2009.05.25 / 조회 1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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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과 함께, 정엽
2008년 연말, 콘서트장을 찾았던 관객들에게 무엇보다 큰 발견과 선물 중 하나는 분명 정엽일 것이다. 박효신, 휘성, 거미와 함께 한 이번 콘서트에서 그는 ‘거대한 물결을 몰고 오는’ 목소리로 관객들의 혼을 빼 놓았다. 저마다의 재주가 뛰어나 많은 마니아 팬들과 함께 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이자 올 해 첫 번째 솔로 앨범 발매 후 부쩍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온 정엽을 콘서트 시작 전에 마주했다.
콘서트 공연시간이 4시간이 넘어요.
저희는 하느라고 정신 없어서 그게 4시간 반인지 10시간인지 잘 모르겠어요.
막상 보니 길게 느껴지지 않던데요.
사실 원래 더 길었어요. 줄이고, 줄이고, 더 줄인다고 한 게 지금이죠. 첫날 보다 다음 날 공연은 조금 더 줄였어요. 콘서트 끝나고 돌아가실 때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불편하시다고요.
공연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하셨나요?
저희 네 명 개인적으로 정한 곡도 있고, 계속 모여서 이 곡이 좋겠다, 저 곡이 좋겠다, 의논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어떻게 보면 곡 선정하는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 것 같아요.
솔로무대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회전 무대 위에서(웃음).
첫 날 공연에서는 너무 많이 돌았죠?(웃음) 그래서 오늘은 두 바퀴만 돌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게 훨씬 나아(웃음). 일단 타이틀곡을 넣었고, ‘Nothing Better’ 같은 곡은 그나마 알려진 곡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브라운 아이드 소울 때부터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 히트곡이 사실 많이 없어요. 그러나 보니 주로 제가 잘 하는 레퍼토리를 가지고 구성을 하게 되었죠.
객석 반응이 느껴지셨나요?
솔직히 걱정 많이 했어요. 제가 가장 인지도도 없고, 반응이 좀 애매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고 올라갔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진짜 이 매거진을 통해서라도 다시 한번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싶어요.
무표정에서 툭툭 던지는 유머도 인상 깊었어요. 평소 성격은 어떠세요?
원래 스타일이 그래요(웃음). 재미있는 거 좋아하는 편이라 어디 가서 노는 것도 좋아하고요. 자리에 가면 좀 리드하는 타입인데요, 여기(더 소울 콘서트)에서는 가장 형이고 오빠다 보니까 대우를 좀 해주는 것 같아요(웃음).
라디오 디제이도 어울릴 것 같아요.
굉장히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에요. 평생 직업으로 삼고 싶은 게 음악 하면서 디제이 하는 것이거든요. 저의 어떤 목표 중의 하나죠. 지금 DMB에서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긴 한데요, 준비를 열심히 해서 내년 쯤에는 어떻게 뚫고 디제이 자리에 들어가고 싶은(웃음), 그런 목표가 있어요.
솔로 앨범 중 ‘끝이 없나봐’는 거미씨와 함께 부르셨어요. 콘서트의 다른 멤버들과도 음악적 교류가 있으셨나요?
거미씨와 개인적은 친분은 없었어요. 곡을 쓰고 나서 우리나라 가수들 중 누가 괜찮을까, 생각하다 보니 거미씨가 가장 잘 어울리는 거예요. 흔쾌히 허락을 해 주셔서 감사했죠. 휘성씨는 안면이 있던 사이었고, 효신씨는 이번에 처음 만났어요. 친한 사이가 원래 아니었는데(웃음) 준비하면서 나름 친해졌죠.
친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신가 봐요.
원래 음악이 그런 것 같아요. 개인적인 작업이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강한 만큼 서로 보호막이 큰 것 같아요. 그런 걸 한번에 허문다는 것이 그렇게 쉽진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다들 너무 착해요. 오히려 저도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연장자라 그런지 잘 대해줘서 동생들한테 고맙죠.
솔로 앨범은 굉장히 잔잔하고도 담백한 느낌입니다.
사실 1집 앨범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진 않았어요. 여유 있게 작업했더라면 구성에 더 많은 신경을 썼을텐데 지금까지 만들어 놨던 곡을 싣는 게 대부분이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앨범이죠. 내년 봄 쯤 2집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 중인데 여유롭게 작업해서 제대로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네오 소울의 대표주자 맥스웰과 비견되기도 하는데. ‘Nothing better’는 맥스웰에게 보냈다고 들었습니다. 답변은 왔나요?
아니요(웃음). 개인적으로 맥스웰이라는 아티스트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곡이었고, 그 분을 생각하면서 곡을 썼어요. 그렇기 때문에 맥스웰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으로 보냈죠. 제가 워낙 그런 보이스를 좋아하거든요.
음악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아마도 스티비 원더의 영향이 아니었을까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팝음악을 들었는데, 특히 소울이나 어떤 감성적인 것을 생각하게 된 것은 스티비 원더 때문이었거든요. 그 음악을 들으면서 자랐고, 연습하는 곡도 스티비 원더의 곡이 많았어요. 죽기 전에 그 분하고 같이 무대에 서 보는 게 소원이에요. 한국에 오실지도 모른다고 하던데. (직접 가셔도 되잖아요?) 글쎄요, 그분이 절 만나주실까요?(웃음)
폐교에서 하루 종일 노래해서 귀신 나온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는데, 가수를 오래 꿈꾸셨나요?
마냥 음악을 좋아했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거의 해본 적이 없었어요. 성격도 굉장히 내성적이서, 음악은 듣는 것만 좋아하고 남 앞에 나서서 뭘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었거든요. 그런데 대학교 들어가서 1집 낸 후였던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볼 일이 있었는데 거기에 꿈이 가수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신기했어요. ‘아, 내가 꿈을 이뤘구나’ 하고요.
대중과 자주 만나는 건 최근의 일인 것 같습니다.
어떤 매체에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고 농담으로 그러기도 했는데(웃음). 사실은 저희가 브라운 아이드 소울 하면서 1년 넘게 앨범을 준비해서 내면 한 달 후에 금방 사라지는 걸 보고 굉장히 허망했거든요.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해서 음악을 만들었는데 TV나 라디오에 안 나가서, 대중매체에 노출이 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모르니까, 그냥 이렇게 없어져버리는 거죠. 예전에는 사람들이 음악을 찾아서 들었는데 요즘에는 내 귀에 갖다 대지 않으면 잘 안 듣게 되잖아요. 저희가 만들어서 방에서 헤드폰 끼고 들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기도 하고요. 공감해야 좋은 거잖아요. 대중 음악 하는 사람들이 대중하고 소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혼자 음악이고, 그래서 최대한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기로 결심한 거죠. 이것이 또 다음 앨범을 창작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영화에도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영화를 너무 좋아해요. 예술은 다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상업영화 보다는 한국의 ‘원스’ 같은, 그런 영화가 있다면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독립 영화 스타일의. 저는 앨범 자켓이나 포스터 디자인도 했는데, 그런 쪽에 관심이 굉장히 많아요. 다양한 분야, 영상, 미디어쪽도요. 음악이 잘 묻어 있는 영상이 있으면 한번 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고요한 듯 하지만 호기심이 넘치는 것 같아요.
(웃음)맞아요. 호기심 되게 많아요. 별명이 호기심 천국이에요.
음악 말고 호기심 가득한 분야는 어떤 게 있을까요?
술이요?(웃음) 친구들과 어울리는 거 좋아해요. 소주 2병 정도가 주량인데, 그렇게 많진 않죠.
학교에서 강의도 하고 있으시죠. 가수를 꿈꾸는 젊은이들이나 후배, 학생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제 주제에 드릴 말씀은 없고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에 대한 환상이 너무 큰 것은 같아요. 가수가 되면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바로 얻을 수 있고, 누군가가 날 쳐다봐 주고,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이면에 무언가가 굉장히 많거든요. 굉장히 화려해 보이지만 이면의 어둡고 힘든 점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잘만 안다면야. 어떤 직업이라 해도 직업이란 것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가수, 뮤지션, 아티스트, 디렉터…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불리고 싶으세요?
욕심이 그리 크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최고의 가수다” 이런 것은 원치 않아요. 누가 들어도, “아, 파란색이네!” 이런 것. 자기 만의 색을 갖고 있는 가수, 딱 거기까지만 하고 싶어요. 오래오래 남고 싶거든요. 나이 들면서도 그 나이에 맞는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 보는 노장 가수가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소울’ 음악이란.
이번 콘서트의 ‘소울’은 음악 장르의 의미보다는 가요계에서 소울 음악 쪽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감성적인 곡들을 선사하는 자리에요. 소울은 대중 음악의 하나죠. 너무 한쪽으로, 가령 흑인 음악 쪽으로만 가면 안 될 것 같아요. 우리나라 대중음악이 이리 쏠리면 이리로 가고 저리 쏠리면 저리로만 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편향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다중성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양하게 듣는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포괄적인 의미에서 소울은 하나의 록이기도 하거든요. 음악의 뿌리는 하나이기 떄문이죠.
그의 솔로 1집 앨범은 이미 ‘명반’의 수식어를 받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섬세하고 담백하면서 풍부한 감성이 녹아 있어 ‘역시 정엽이다’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 못내 아쉬움을 이야기 하던 정엽은 ‘정말 2집은 기대해 주셔도 좋다’며 제대로 만들어 보겠다는 말에 더욱 힘을 싣는다. 단독 콘서트로 있을 것이라는 측근의 귀띔도 이어진다. 내년 봄을 기다리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club.cyworld.com/docuherb),갑엔터테인먼트 제공
2008.12.30 / 조회 2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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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주 공연/콘서트 주간 랭킹 리포트>
주간 공연 예매 랭킹 마지막 한 주를 남기고 지난 주 공연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한 태양의서커스 가 이번 주 일요일을 끝으로 두 달이 넘는 서울 공연의 막을 내린다. 공연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 작품은 7주 연속 예매 랭킹 1위 등 작년 에 버금가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단순한 곡예에서 종합 예술의 경지로 서커스를 올려 놓은 이들의 모습은 국내 관객들에게 또 다른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의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듯 하다. 한 주 전과 마찬가지로 랭킹 2위에 오른 뮤지컬 는 바다와 윤공주 두 명의 미녀와 최근 TV드라마와 영화로 범위를 넓힌 송창의 등 쟁쟁한 주역들을 전면에 세우고 있다. 또한 공연을 본 사람이라면 ‘의학박사 이공학’ 역의 김성기 등 조연들의 맛을 더욱 느낄 수도. 무비컬로 영화 상의 내용만을 주로 담고 있다는 아쉬움의 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의 배우들과 유쾌한 재미가 곁들여 연말을 즐기기에 충분한 작품이라는 평이 함께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전국 공연 중인 뮤지컬 (3위)는 대구에서도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류지킬(류정한)과 김지킬(김우형), 홍지킬(홍광호)의 매력과 김선영, 소냐 등 작품만큼 탄탄한 개성의 배우들이 함께 하고 있는 뮤지컬 가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예매 랭킹 5위를 차지한 뮤지컬 를 비롯하여 12월 말에 이르러 모두가 함께 흥겨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난 한 주였다. 뮤지컬 (7위)를 비롯하여 가족 뮤지컬로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뮤지컬 (8위)의 급격한 순위 상승도 두드러진다.
주간 콘서트 예매 랭킹 4시간이 부족한 소울의 무대 지난 주말 서울 공연을 시작한 에 대한 환호가 두드러진다. 휘성, 박효신, 거미, 정엽 등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뮤지션들이 이례적으로 함께 모인 이번 자리에서 이들은 각자의 노래 뿐 아니라 둘, 또는 셋, 넷이 모인 앙상블로 멋진 무대를 구성하고 있다. 평소 좋아했던 가수 뿐 아니라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함께 선 다른 뮤지션들의 매력에 빠져 4시간이 훌쩍 넘는 공연 시간이 부족했다는 관객들의 평이다. 1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4인조 록 밴드, 트래비가 국내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내년 3월 1일 국내 단독 내한공연을 펼치는 가 티켓 오픈과 함께 예매 랭킹 2위에 오르며 그들을 기다렸던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1995년 결성 이후 많은 모던 록 그룹과 가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이들의 공연에서는 최근 발표한 신작 앨범의 수록곡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라이브의 황제, 가 랭킹 3위로 뛰어 올랐다. 그 어떤 것보다 더욱 ‘사운드’에 집중한 이번 무대를 위해 체중 감량도 마다 하지 않았다는 이승철의 각오만큼, 라이브의 황제로서 기대 이상의 음악을 선사할 것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음악에 더하여 버라이어티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이 지난 주보다 한 계단 하락, 4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주 상위권에 오른 또 다들 해외 뮤지션, 제이슨 므라즈의 공연이 5위에 새롭게 올라와 있다. 올 3월과 8월 두 차례 내한 공연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선율을 선사했던 제이슨 므라즈는 내년 2월 한국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월드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51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성 솔로 팝 보컬 등 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어 그의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겠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2008.12.23 / 조회 2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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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주간 랭킹 리포트-12월 2주>
공연 주간 예매 랭킹 1위가 그리 쉬운 자리는 아니다. 무서운 기세로 예매 랭킹을 치고 올라왔던 뮤지컬 가 한 주 만에 3계단 하락했으며, 2위로 밀려났었으나 과거 7주간 1위를 차지했던 저력의 태양의서커스 가 다시 1위로 복귀했다. 12월 27일까지 공연 종료를 며칠 남겨 두지 않은 지금, 가 보여주고 있는 30대 남녀의 고른 선택은, 부모님들에게 좋은 연말 선물을, 친구들과 여유를 찾고자 하는 그들의 선택을 짐작하게 한다. 뮤지컬 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예매 랭킹 2위에 오른 이 작품은 ‘마리아’를 비롯한 몇몇 음악과 영화와 차별화를 두지 않은 스토리 등 영화가 가졌던 소프트웨어를 적극 살려 무대를 만들고 있다. 윤공주와 함께 주인공 미녀 역할을 맡은 바다(최성희)의 시원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에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지며 연말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부담없는 작품으로의 장점을 톡톡히 발휘 중이다. 연장 공연이 확정되어 내년 1월 말까지 관람할 기회가 길어진 한국어 라이선스 뮤지컬 가 3위, 지난 주 1위였던 뮤지컬 는 4위를 기록했다. 5위를 변함없이 유지 중인 뮤지컬 까지 연말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기쁘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장르가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연극 공연 역시 (6위), 그대를 사랑합니다>(7위) 등 웃음과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호하는 관객들의 성향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난 한 주였다. 오랜 기간 랭킹 상위권을 지키고 있었던 연극열전2의 (11윌)와 (12위)의 소폭 하락도 눈에 띈다.
주간 콘서트 예매 랭킹 정엽, 휘성, 박효신, 거미. 더 소울의 멤버들 이들이 뭉치면 시너지 그 이상의 시너지가 발생할 것 같다. 정엽, 휘성, 박효신, 거미 등 영혼을 울리는 음성을 소유한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더 소울’의 이름 아래 뭉쳤다. 연말 단독 콘서트들과 몇몇 가수들의 조인트 무대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가 지난 주 콘서트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모두가 새 음반을 발매하고 저마다의 활동을 왕성히 펼치고 있는 이들은 각자의 매력을 살린 단독 무대를 포함하여 앙상블 보이스의 진수를 보여줄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국내 엑스재팬 마니아들이 환호해 마지 않을 공연, 내년 3월 예정인 의 열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다. 1997년 해체 후 11년 만에 다시 복귀한 엑스 재팬이 선보이는 국내 내한 공연은 그간 요시키의 단독 무대만으로 엑스 재팬을 향한 갈증을 충분히 풀지 못했던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12월 11일 티켓 오픈과 함께 20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고등학교 시절 엑스 재팬의 음악을 들어오던 많은 관객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주 1위에서 2계단 하락, 는 3위를 기록했으며, 카리스마의 무대를 실현해 내고 있다는 평이 끊이지 않는 (4위)의 서울 무대 역시 여전한 저력을 과시 중이다. 또한 콘서트를 위해 체중감량을 비롯하여 최고의 소리를 전해 줄 만발의 준비중이라는 (5위) 역시 관객들의 변함 없는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최근 새 앨범을 낸 반가운 뮤지션 윤상의 이 새롭게 10위로 순위 진출해 그간 그의 모습과 목소리를 그리워 했던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한 한 주였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2008.12.15 / 조회 28,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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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놓칠 수 없어! 상황별 맞춤 연말 공연
(뮤)뮤지컬,(연)연극
함께 모여 식사 한 번 같이 하기도 힘든 이 시대의 우리 가족. 12월 하루, 이곳에 모여 다함께 웃고 이야기 해 보는 건 어떨까.
'개인 용무' 바쁜 자녀들 보란 듯, 우리도 오랜만에 데이트 합시다!
그 어떤 추위가 닥쳐와도 아무런 걱정 없으리! 인간 난로 탑제한 행복한 자들이여, 여기 사랑 더하는 마법의 작품 있네~
마음 척척, 호흡 척척. 친구들과 함께 200% 즐기는 그 공연들!
올 겨울도 빠질 수 없지!누가누가 더 잘 까나, '호두까기 인형', 어떤 속삭임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소년 소녀들의 보이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2008.12.02 / 조회 3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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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월간 랭킹 리포트-11월>
공연 월간 예매 랭킹 또 한번의 도전, 태양의서커스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공연은, 관객들의 눈을 황홀하게 하고, 귀를 풍부하게 하며, 마음을 따뜻하게 해서 공연 후 되돌아 가는 발걸음을 경쾌하게 만드는 작품일 것이다. 그렇다면, 태양의서커스의 가 사랑 받지 않을 까닭이 없어진다. 11월 한 달간 가장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작품이 라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아트 서커스를 표방하며 단순한 기예, 곡예의 수준을 넘어선 미적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의 시도는 제대로 들어 맞고 있다. 알레그리아의 삽입곡은 수 주간 빌보드 월드뮤직 차트에 올랐으며, 그래미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한 타이틀 곡을 순백의 요정이 부르며 나타나면 관객들은 환희를 넘어선 묘한 감흥에 젖게 마련이다. 무엇보다 공연 장르에서 배우들의 영역 확장을 제대로 실현해 보이고 있는 작품은 지난 달 공연예매 랭킹 2위에 오른 뮤지컬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이다.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선발한 이번 작품에서 우리는 한국 최고의 발레리노를, 오페라 무대를 누비던 성악가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정상에 섰던 가수를, 그리고 오랜 시간 무대 위에서 그 실력을 더해가던 뮤지컬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어라는 로컬의 강점에 더하여 이들이 앙상블이 순항 중이다. 11월 11일 오픈, 명성에 걸맞은 3위라는 무난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뮤지컬 의 매력은 무엇보다 극과 극을 오가며 광적으로 변해가는 주인공 지킬에 있다. 여기에 외형적인 변화 못지 않게 인간의 감정을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뮤지컬 넘버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내년 2월 말까지 이러한 기세가 무리 없이 이어질지 기대해 본다. 올 한해 연극열전2는 연극 무대 뿐 아니라 공연계 전반에 커다란 바람을 몰고 온 것이 사실이다. 지난 달 예매 랭킹 상위 5위 중 유일하게 오른 연극도 역시 연극열전2의 작품 이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웃음의 코드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배꼽을 잡고 있는 이 작품은 미타니 코우키라는 탄탄한 일본 희극 작가와 황정민, 송영창 등 연기파 배우들의 넉살스러운 연기가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크다. 이 밖에 서울 공연 뿐 아니라 지방 공연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5위)와 롱런 뮤지컬의 대표주자 (6위), (7위) 등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안정적인 작품이 역시 11월을 장식한 가운데, 새롭게 10위에 오른 창작 뮤지컬 의 앞으로 활약 모습도 가늠해 볼 수 있는 한 달이었다.
콘서트 월간 예매 랭킹 나쁜 남자, 나쁜 파티, 끌린다. 이 시대, 가장 ‘핫’하고 ‘센세이셔널’ 한 가수들을 배출하며, 마이더스의 손을 가진 제작자로 변신에 성공한 박진영. 하지만 그의 시작은 언제나 춤추고 노래하는 가수임을. 그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준비중인 가 11월 가장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콘서트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한 박진영의 무대는 부제에서부터 포스터까지 모든 것이 도발적이다. 12월 말, 일상으로 채워진 일년 간의 일들을 잠시 접어두고 ‘쉿, 하루쯤 뭐 어때?’라고 속삭이는 그의 은밀한 유혹에 많은 관객들은 거센 동조의 환호성을 보낸다. 남성, 혹은 여성 관객으로 치우치기 십상인 콘서트 예매 분포도가 박진영의 무대에서만큼은 2, 30대를 대상으로 매우 고르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무엇보다 ‘사운드’로 승부를 거는 가 11월 예매 랭킹 2위에 올랐다. 뛰어난 가창력, 음악적인 완성도는 무엇보다 무대를 가장 돋보이게 하는, 그리하여 가수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시간을 창출해 낸다. 이번 겨울은 서울을 비롯한 지방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전국의 이승철 팬들이 그와 그의 목소리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되리라 생각된다. 최근 대중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선 듯 TV와 라디오 등 공중 매체에 자주 서고 있는 서태지, 뭐니뭐니해도 콘서트 무대에서 만나는 그가 가장 반갑지 아니할까. 얼마 전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데 이어 앙코르 공연을 마련한 (3위) 역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록 음악과 톨가 카쉬프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만남은 크로스오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이 확실하다. 새로운 실험, 도전, 발생하는 제 3의 사운드는 서태지가 이 시대에 던지는 또 다른 메시지 일 것. 노래 뿐 아니라 쑈, 만담, 마술 등 기발한 퍼포먼스가 가득한 는 4위에 올랐으며, 박효신, 휘성, 거미, 정엽 등 소울의 진수를 선사할 네 명의 뮤지션이 모인 가 5위로, 진정한 소울 뮤직을 원했던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내년 1월 첫 내한공연을 가지는 영화 ‘원스’의 실제 주인공들의 프로젝트 그룹, (6위)이 벌써부터 많은 관심 속에 상위권에 진입해 있으며, 신승훈, 조용필, 이승환, 김장훈 등 콘서트라면 결코 빠질 수 없는 국내 뮤지션들의 무대로 어느 때보다 꽉 차게 보낸 11월 콘서트계였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2008.12.02 / 조회 2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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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주간 랭킹 리포트-11월 4주>
주간 공연 예매 랭킹 절대 강자, 태양의 서커스 2008년도 하반기 공연계는 태양의서커스가 잠식한 듯 하다. 10월 티켓 오픈 전부터 예매 1위에 올랐던 태양의서커스의 가 7주간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주 언론에 공개되었던 공연장의 뒷모습도 화제를 낳았는데, 공연 참가 배우들 및 스텝들의 가정과 아이들 교육을 위해 별도로 운영되는 학교, 전속 요리사를 대동하고 전세계를 누비는 이들의 거대 시스템 등이 바로 탄탄한 흥행 공연을 만드는 원동력 일 것이다. 연말 대형 뮤지컬의 강세는 여전했다. 더욱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2위)와 한국어로 노래하는 고양이들의 축제, 뮤지컬 (3위)는 오랜 상위권 터줏대감으로 명성에 어울리는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4위에 오른 뮤지컬 의 등장이 새롭다.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또 하나의 무비컬인 는 송창의, 바다, 윤공주 등 젊고 활기찬 배우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성형수술로 뚱보에서 S라인 미녀로 거듭나는 장면 등 무대 위에 펼칠 수 있는 생생한 요소들이 돋보인다. 2,30대 남녀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특징. 12월 말까지 대구 공연 예정인 뮤지컬 (5위)가 꾸준히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 10위권 내에 최근 2주 연장 공연이 확정된 (6위)과 끝날 줄 모르는 연장 공연으로 오랜 인기를 모으고 있는 (8위) 등 연극열전2의 작품 두 편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부모님을 위한 효도 공연의 대표 주자, 극단 미추의 이 무려 11계단이나 뛰어오른 9위에 올라, 연말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르는 2, 30대 딸들의 마음 또한 엿볼 수 있었던 한 주였다.
주간 콘서트 예매 랭킹 이 남자들의 재주, 웃기는 것 말고 또 있다!? 매년 유쾌한 컨셉의 콘서트로 또 하나의 콘서트 장르를 개척한 컬투가 이번 크리스마스 역시 그냥 지나칠 리가 없다. 지난 주 콘서트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한 는 올 한해 전국 투어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무대의 엑기스라 공헌하는 모습이다. 개그, 노래, 춤, 마술에 이들의 빠지지 않은 입담까지 노래와 곁들어진 풍성한 반찬이 메인 요리를 압도한다. 휘성, 박효신, 거미, 정엽 등 그 이름만으로 거대한 울림이 느껴지는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일 (2위)는 무척이나 신선하다. 진정한 소울 뮤직을 선사하겠다는 이들의 다짐은 그간 각자의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풍성한 그들의 목소리만으로 신뢰가 된다. 미치거나, 나쁘거나. ‘크레이지 나잇’을 외치며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중인 (3위)와 (4위) 등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강한 힘을 느낄 수 있는 실력파 가수들의 자리도 외면하기 힘들 것이다. 올 한해 동안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인 조용필 콘서트가 서울 앵콜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지난 주 콘서트 예매 랭킹 5위에 오른 는 서울 뿐 아니라 그간 전국 투어 공연 모두가 상위권을 떠나지 않아 국민 가수의 저력이란 무엇인지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이 밖에 매년 콘서트장에서 만날 수 있는 (6위), (8위), (9위) 등 관객들의 선택에 어려움이 더해졌던 한 주였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2008.12.02 / 조회 28,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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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박효신 거미 휘성 “넷이 어떻게 모였는지 우리도 신기”
국내 R&B의 대표 주자 거미, 정엽, 휘성, 박효신이 콘서트로 뭉친다. 이들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더 소울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합동 무대를 가질 예정. 지난 27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제작발표회에서 휘성은 “소울이라는 장르에 얽매이기 보다 네 명의 강점과 개성이 잘 드러나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며 “ 네 사람 모두 R&B에 자신감이 있는 만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리더 정엽은 네 가수의 호흡에 대해 “팀을 6년간 했지만 무대에 설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이었다”며 “이번에는 각기 개성이 뚜렷해 어색할까 걱정했지만 모두 소울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라 생각이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장에서 오셔서 네 사람의 호흡이 어떤지 확인해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콘서트의 유일한 홍일점 거미는 “네 사람의 공통점이 많아서 서로의 팬들이 많이 응원을 해준다”며 “주변 분들이 걱정될 정도로 기대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넷이 모인 건 우리도 신기하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박효신은 “옴니비스 공연을 많이 했지만 각기 다른 색의 아티스트들이 모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번에는 같은 장르, 비슷한 연령대의 가수들이 모여서 공감할 게 많을 것이고, 가수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메시지기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이 뭉쳐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에 주변 뮤지션의 반응을 물어보자 휘성은 “주변에 뮤지션이 별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콘서트 소식을 전하자 경계하는 눈치가 있었다 네 가수 모두 개인 콘서트에서 성공을 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관사인 인넥스트트렌드 이수근 대표는 이들 네 명의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건 가수들의 보컬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들의 공연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휘성, 거미, 박효신, 정엽 등 네 명 가수들은 합창곡과 개인곡, 듀엣, 남성트리오 등으로 서른 곡 이상의 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제1체육관에서 열린다.
서로 무슨 이야기 중이지? 휘성(왼쪽)과 정엽 진지한 거미와 박효신 왼쪽부터 인터파크INT 김동업대표, 신상화 감독, 휘성, 정엽, 거미, 박효신, 인넥스트트렌드 이수근대표 "모두 비상한 각오로 준비 중입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리더 정엽 중저음의 깊이 있는 감성을 선보이는 박효신 "한국 팬들을 위한 소울을 들려 드릴게요"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거미 다 같이 "화이팅!"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club.cyworld.com/docuherb)
2008.11.28 / 조회 3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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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주간 랭킹 리포트-11월 3주>
주간 공연 예매 랭킹 경쟁작 없는 독주 체제, 또 하나의 기록이 나올까? 7주 연속 공연 예매 랭킹 1위에 오른 알레그리아. 유랑 극단들이 선보이는 단순한 재주넘기를 훌쩍 뛰어 넘어, 공연예술이 추구할 수 있는 미적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는 아트 서커스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12월 말 한국 공연이 끝날 때 까지 1위 자리를 고수할 지, 그리하여 2008년 공연 흥행의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 지 지켜봐도 좋을 것이다. 뮤지컬 는 한 주 전 보다 한 계단 상승, 2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공연은 관록의 원년 멤버들과 신예들의 매력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초대 지킬 류정한과 신예 김우형, 홍광호가 선보이는 각 주연의 맛이 저마다 다르며 오랜만에 루시 역으로 지킬 무대에 돌아온 김선영과 소냐에 새로운 루시 김수정, 1대 엠마 김소현에 , 등으로 올 한 해 누구보다 화려한 신데렐라로 무대를 누빈 신예 임혜영 등 다양한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무대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중인 뮤지컬 의 기세는 조금 사그라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예매 랭킹 3위에 자리하며 탄탄한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 중이며, 꾸준히 헤드헤즈들을 양산해 가며 인기몰이 중인 뮤지컬 은 조드윅의 파워가 더해진 까닭일까, 무려 한 주간 13계단이나 상승해 조정석이 합류한 11월의 공연장을 후끈 달궈 놓고 있다. 올 한해 연극계 뿐만 아니라 공연계 전반에 화제를 만들었던 연극열전2가, 최후에 선보이는 두 작품 역시 만만치 않은 관객몰이 중이다. 일본 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희극 이 4위, 연극열전2의 마지막 작품으로 프로그래머로 활약했던 조재현이 주연을 맡은 가 8위에 올라와 있다. 10위에 [KBS교향악단 제120회 어린이음악회 “크리스마스 캐롤”]이 랭크되었다. 크리스마스와 방학시즌을 겨냥한 청소년, 가족 단위 공연들의 본격적인 대거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주간 콘서트 예매 랭킹 정엽, 박효신, 휘성, 거미, 소울의 고수들만 모였다. 연말 쏟아지는 뮤지션들의 콘서트 중에 유독 눈에 띄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무대가 보인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R&B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박효신, 휘성, 거미, 정엽이 뭉친 가 그것. 지난 주 콘서트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한 이번 콘서트는 최근 ‘황프로젝트’ 음반으로 오랜 침묵을 깨고 나온 박효신의 반가운 모습과 브라운 아이즈 소울의 멤버이자 최근 솔로 앨범을 낸 실력파 뮤지션 정엽,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휘성에 유일한 홍일점 거미가 합류하여 정통 ‘소울’ 뮤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랭킹 2위를 차지한 박진영 콘서트는 역시 그 다운 컨셉이다. 작년에 이어 실력파 프로듀서에서 온전히 가수로 돌아와 전국 무대에 서고 있는 그의 콘서트는 특히 2, 30대 남녀 고른 팬층의 환호를 받고 있는 것이 특징. ‘쉿! 하루쯤 뭐 어때?’라는 그만의 파티 컨셉이 흥미롭다. 올 연말, 콘서트의 제왕들 무대가 빠질 리 없다. 3위를 차지한 를 비롯하여 독특하고 유쾌한 입담과 목소리의 두 남자, (4위), 진정한 국민 가수 (5위)까지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콘서트 무대가 관객을 기다리고 잇다. 앵콜 공연이 확정된 (6위) 역시 순위 상승 중이며, 이승환, 김장훈, 신승훈, DJ.DOC의 무대까지 준비되어 있어 무엇을 보고 들어야 할 지 관객들의 선택은 가히 쉽지 않을 것이다. 글: 황선아 기자(인터파크INT suna1@interpark.com)
2008.11.24 / 조회 27,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