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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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카베' '이솝우화' 다시 무대에…'산울림 앙코르 고전극장'
고전 문학과 연극의 만남
인문학 강의·야외 무료 공연 함께'2017 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 포스터(사진=소극장 산울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극장 산울림은 올해 초 ‘2017 산울림 고전극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헤카베’(창작집단 LAS)와 ‘이솝우화’(공상집단 뚱딴지)를 ‘2017 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으로 다시 올린다.두 작품 모두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헤카베’는 오는 6월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한다. 에우리피데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피고인 헤카베와 피해자 폴뤼메스토르의 재판을 아가멤논의 시선으로 풀어낸다.‘이솝우화’는 오는 6월 24일과 25일, 7월 1일과 2일 두 자쳬 주말에 걸쳐 소극장 산울림 인근 경의선 책거리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 아이소포스의 우화 중 13개 에피소드를 하나로 엮은 작품이다.‘산울림 고전극장’은 젊고 열정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고전을 연극으로 꾸며 선보이는 기획 공연이다. 2013년 1월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총 19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앙코르공연 기간엔 김성헌 단국대 영미인문학과 교수의 ‘그리스 비극’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도 오는 6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전석 2만5000원. ‘이솝우화’는 무료로 공연한다. 인터파크, 소극장 산울림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31 / 조회 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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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 잡지사서 무슨일이…연극 ‘글로리아’
노네임씨어터컴퍼니서 재공연
직장 사회 적나라하게 까발려
경쟁무관심 공존 양면성 탐구
7월14일 아트원씨어터서 개막연극 ‘글로리아’ 포스터[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16 퓰리처상 드라마부분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 ‘글로리아’(연출 김태형)가 오는 7월 재공연된다. 영미문화권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극작가 브랜든 제이콥스-젠킨스의 화제작이다. 작품은 뉴욕 한복판의 잡지사 편집부 내 일상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까발린다. 잡지사 편집부라는 직장 안에서 각자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캐릭터를 통해 인종, 성별, 세대, 성적취향, 학벌 등 인간의 정체성을 포괄하고 있는 민감한 문제들을 솔직하고, 때로는 신랄하게 그린다. 2016년 국내 초연하며 많은 관객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1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2017년 ‘글로리아’에는 현 시대에 각자의 방식으로 견디어가는 여러 인물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초연배우 정원조, 손지윤, 오정택, 공예지가 다시 출연한다. 팔색조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곽지숙(글로리아 역)과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이형훈(딘 역)이 합류한다.뉴욕 한복판, 미드타운 오피스의 잡지 편집부. 이 사무실에서 가장 오랜 기간 근무한 ‘글로리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는 대상이다. 그녀에게 직장은 삶의 전부이고 그녀가 아는 사람도 이 곳의 사람들뿐이다. 하지만 지난 밤 그녀의 집들이 파티에 방문한 사람은 오직 ‘딘’뿐이다. 각자 자기 일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오후, ‘글로리아’의 예상치 못한 등장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의 연극 ‘글로리아’는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 프리뷰티켓 오픈은 31일부터 시작한다. 070-4141-7708.▶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31 / 조회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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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글로리아> 7월 개막…곽지숙, 이형훈 합류
지난해 초연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극 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연극 는 영미문화권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극작가 제이콥스-젠킨스의 화제작으로 2016년 퓰리처상 드라마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이 작품은 잡지편집부라는 직장 안에서 각자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캐릭터를 통해 인종, 성별, 학벌 등 여러 민감한 문제들을 신랄하면서도 위트있게 전달한다. 초연에 이어 김태형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이번 재연에는 초연배우 정원조, 손지윤, 오정택, 공예지가 다시 출연한다. 이와 함께 ,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곽지숙이 글로리아 역으로, ,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이형훈이 딘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의 연극 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티켓은 오는 31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노네임씨어터 제공
2017.05.30 / 조회 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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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공동창작…연극 '2017 애국가' 목소리 담았다
제 38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
즉각반응 스태프와 배우 공동참여
인터뷰·리서치기반 다큐멘터리극
27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개막연극 ‘2017 애국가’ 포스터(사진=즉각반응).[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플레이씨어터 즉각반응의 신작 ‘2017애국가-함께함에 대한 하나의 공식’(이하 2017애국가)이 제 38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참여한다.‘2017 애국가’는 2017년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의 목소리를 모아 만드는 인터뷰 기반의 다큐멘터리 연극이다. 배우와 스태프가 인터뷰어 혹은 인터뷰이가 되어 자신이 속한 가장 작은 공동체부터 가장 큰 공동체 사람들에게 애국가가 무엇인지, 또 국가란 무엇인지, 도시 혹은 자신이 무엇인지, 리서치 한 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총 21명의 스태프와 배우가 공동 창작에 참여했다.즉각반응의 하수민이 연출했으며 배우 이영조, 강애심, 이수미, 이주영, 서동갑, 박성연, 곽지숙, 임영준, 이진경, 임동욱, 김아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석 3만원이며 티켓링크, 인터파크, 대학로 티켓닷컴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한편 제38회 서울연극제는 오는 26일부터 5월28일까지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함께 진행했던 ‘미래야솟아라’(10월 서울미래연극제로 예정) 등을 분리시키고 ‘공식선정작’만을 선보이는 축제로 개편했다. 070-8719-0737.▶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12 / 조회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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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싸이코패스가 될 수 있다” 블랙코미디 앵콜
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가 10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앵콜 공연을 올린다. 작품의 장르는 블랙코미디다. 연출은 이동선이 맡았다. 이동선은 정치드라마 ‘데모크라시’를 연출한 연출가다. 제1회 서울 연극인 대상 연출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누구나 싸이코패스로 취급될 수 있는 현대인의 일상을 담아낸다. 내용은 빌라의 고양이들이 소리 없이 죽어나가면서 빌라주민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이번 공연 출연진은 이황의, 최명경, 리우진, 최영도, 곽지숙 등이다. 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8 / 조회 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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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범인은 누구?…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301호 男 수상하다…한 밤의 진실게임
이황의·리우진 12명 명품배우 하모니
은유·직설사이·미스터리 블랙코미디극
10월 27일~11월 20일 대학로 선돌극장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의 한 장면(사진=몽씨어터).[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우리 동네 고양이가 소리 없이 죽어간다. 범인은 사이코패스가 분명해. 그런데 301호 저 남자 뭔가 수상하다…”밤 아홉시. 도심 외곽에 위치한 한 빌라. 몇 달 사이 빌라 주변의 고양이가 소리 없이 계속 죽어나가자 빌라 주민들이 하나 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여든다. 때마침 옆 동네에서 벌어진 끔찍한 여대생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 경찰이 탐문수색을 한다. 사람들은 빌라 주변의 고양이를 죽인 싸이코패스와 옆 동네 여대생 살인범이 동일인물이라고 추측하며 불안해하고 모임에 오지 않은 301호 빌라의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진짜 사이코패스는 누구일까.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극이다. 각박해진 사회에 가면을 쓰거나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중성을 다루며 누구나 싸이코패스로 취급될 수 있는 현대인의 일상을 성찰한다. 입주민들이 서로의 무죄와 범인을 지목하는 모습은 마치 ‘마피아 게임’(마피아와 시민으로 팀을 나누고 누가 마피아인지 맞추는 게임)을 연상케 해 기괴하다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가 선택한 무서운 신예 석지윤 작가의 독특한 시선과 감각적인 언어가, 이동선 연출과의 만남으로 전혀 새로운 웃기면서 씁쓸한 맛의 블랙 코미디를 담아낼 예정이다. 극도의 긴장감과 언어유희, 유머 속 날카롭게 숨어 있는 사회문제가 은유와 직설 사이를 넘나들며 가면 속에 감춰진 이면의 섬뜩함을 들어낸다. 극단 학전의 대표배우 이황의와 개성 강한 최명경, 리우진, 곽지숙, 주은, 최영도 등 1명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070-4233-7609.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출연진(사진=몽씨어터).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의 한 장면(사진=몽씨어터).▶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0.25 / 조회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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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부터 '세월호'까지 우리는…'썬샤인의 전사들' 개막
김은성 작가 신작
10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연극 ‘썬샤인의 전사들’의 공연 모습(사진=두산아트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아연극상 희곡상 수상자인 김은성 작가의 신작 ‘썬샤인의 전사들’이 개막했다. 김은성 작가.김은성은 동시대 문제의식과 연극의 근원에 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극작가다.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2012년 연극 ‘목란언니’로 동아연극상 ‘희곡상’과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을 수상했다. ‘썬샤인의 전사들’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사건들을 통해 상실에 대한 트라우마, 남은 이의 부채의식 등 지금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깊은 슬픔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새롬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우미화, 김종태, 이화룡, 곽지숙, 권태건, 전박찬 등이 출연한다. 10월 2일 오후 4시, 7일 오후 7시 30분, 9·16일 오후 4시에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오는 10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29 / 조회 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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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연극상' 김은성 작가 신작 '썬샤인의 전사들'
9월 27~10월 22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김은성 작가(사진=두산아트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아연극상 희곡상 수상자인 김은성 작가의 신작 ‘썬샤인의 전사들’이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된다. 김은성은 동시대 문제의식과 연극의 근원에 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극작가다.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2012년 연극 ‘목란언니’로 동아연극상 ‘희곡상’과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을 수상했다. ‘썬샤인의 전사들’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사건들을 통해 상실에 대한 트라우마, 남은 이의 부채의식 등 지금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깊은 슬픔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새롬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우미화, 김종태, 이화룡, 곽지숙, 권태건, 전박찬 등이 출연한다. ‘목란언니’ 등 김 작가가 작·각색한 공연의 티켓 소지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02-708-500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21 / 조회 2,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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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의 기쁨 6화. 박은석 편
글/구성: 조경은 기자 (kejo@interpark.com)
2016.04.21 / 조회 1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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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클래스의 ‘인생을 위한 수업’,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2013년 한국 초연 후 2년 만이다. 작품은 초연 후 2014년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는 기존 출연 배우들과 함께 신예 배우들도 출연한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작가 앨런 베넷의 대표작이다. 작품은 1980년대 영국 공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8명의 학생들과 그들의 교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관계자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은 인생과 문학, 역사에 대한 고찰과 유머를 펼친다. 작품은 배움과 성숙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지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5월 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출처_노네임씨어터컴퍼니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19 / 조회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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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판 '죽은 시인의 사회'…'히스토리보이즈' 본공연 개막
5월 8일까지 백암아트홀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사진=노네임씨어터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본 공연을 시작했다.‘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공연계의 거장 앨런 베넷의 대표 작품.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보다 현실적이고 유머러스하다는 평을 받았다. 1980년대 영국의 공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8명의 학생들과 그들의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그린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가 2013년 초연을 올리며 인생·문학·역사에 관한 지적인 유머를 펼치며 진한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존의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젊은 신예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꾸린다. ‘시험’이 아닌 ‘인생’을 위한 수업을 펼치는 문학교사 헥터 역에 최용민·선종남,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고용된 옥스포드 출신의 젊고 비판적인 역사교사 어윈 역은 김병희가 맡았다. 어린 엘리트 학생 데이킨 역에 박은석과 신인배우 이태구가 더블 캐스팅됐고, 유약하면서도 단단한 내면을 가진 포스너 역으로 손승원·심희섭이 출연한다. 5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14 / 조회 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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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히스토리 보이즈'…4월 재공연
2014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수상작
4월 8~5월 8일 백암아트홀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사진=노네임씨어터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14년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2년 만에 돌아온다.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공연계의 거장 앨런 베넷의 대표 작품.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보다 현실적이고 유머러스하다는 평을 받았다. 1980년대 영국의 공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8명의 학생들과 그들의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그린다.기존의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젊은 신예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꾸린다. ‘시험’이 아닌 ‘인생’을 위한 수업을 펼치는 문학교사 헥터 역에 최용민·선종남,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고용된 옥스포드 출신의 젊고 비판적인 역사교사 어윈 역은 김병희가 맡았다. 어린 엘리트 학생 데이킨 역에 박은석과 신인배우 이태구가 더블 캐스팅됐고, 유약하면서도 단단한 내면을 가진 포스너 역으로 손승원·심희섭이 출연한다. 오는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06 / 조회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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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두뇌 싸움, 그 안에 놀라운 사랑 <용의자 X의 헌신> 7월 개막
인기 추리소설이자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은 이 연극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살인 사건 용의자를 찾는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마나부와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한 천재 수학교사 이시가미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지는 은 내용이 전개될수록 조금씩 밝혀지는 헌신적인 사랑의 모습에 또 다른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천재 추리소설 작가로 불리는 일본의 히가시노 게이노 작으로, 2005년 발간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뛰어 올랐으며 이듬해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 면에서도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또한 2009년 일본에서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및 연극이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2012년 류승범, 이요원 주연의 영화 가 개봉되는 등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원작 소설의 배경과 등장 인물들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일본 연극집단 캐러멜박스 대표이자 극작가 나루이 유타카가 각본을 맡은 이번 연극에선, 등으로 참신한 작품을 만들어온 이기쁨이 연출을 맡는다. 치열한 추리 대결을 펼칠 두 사람 중 등에 출연한 이갑선이 유카와 마나부 역을, 등의 신안진이 이시가미 테츠야 역으로 분한다. 이시가미가 사랑하는 하나오카 야스코 역에는 이안나가 나설 예정이다. 연극 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바나나문프로젝트 제공
2014.06.23 / 조회 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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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론> 일일드라마 '대한민국'을 HD로 비추는 무대
희소성이 무척이나 높은 작품이다. 실제로 연극 무대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실제 거대 기업의 파산 과정을 소재로 했다는 것 뿐 아니라 파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끝도 없는 비리들의 면면을 독특한 무대 언어를 통해 한편의 완성도 높은 극으로 펼쳐내고 있기 때문이다. 연극은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도 있지만, 특히나 지금 한국에서 은 마치 일일드라마 '대한민국'을 HD화면으로 보는 것과 같아 더욱 아찔하다. 영국 작가 루시 프레블이 써 2009년 런던에서 초연한 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라는 미국에서 2001년 일어난 거대 에너지 기업 엔론의 파산 과정을 담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맥킨지의 임원이었던 제프리 스킬링(김영필 분)이 엔론 회장 켄 레이(유연수 분)의 제안으로 엔론에 합류하면서 극은 시작된다. 실제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지원 당시 '나는 엄청 똑똑하다'라고 말했다는 일화도 있듯이, 세상 두려울 것 없이 자신감 넘쳤던 제프리 스킬링은 해외 부문 사업 담당 클로디아 로를 제치고 CEO 자리에 올라 엔론을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히게 만든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는 기업의 부실을 떠넘기기 위해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했으며 분식회계, 정경유착 등 온간 방법을 통해 엔론의 주가를 높게 조작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결국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부채와 시장 분석가들의 의구심 등으로 엔론의 적나라한 실체는 세상에 폭로된다. 무엇보다 겉으로 화려하고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기업과 한때 '신 경영의 아이콘'으로 추앙받기까지 한 기업가의 이면이 끝을 알 수 없는 비리로 가득했다는 사실이, 이들이 얼마나 추악하게 '돈'을 목표로 질주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은 미국 이야기만이 아니고, 옛날 이야기도 아님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통해서 온 국민이 목격하고 있듯, 돈을 향한 인간의 이기심은 그 끝을 가늠하기 두려울 정도이다. 특히 그 결과가 낳은 눈물과 고통의 무게가 더더욱 타인의 몫으로 돌아가는 상황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쉽게 금할 수는 없으리라. 금융 사건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법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의 이야기 서술 방식은 활기차다. 때때로 춤과 노래로 묘사되는 상황들과 쥐, 악어떼 등으로 등장해 조롱 받는 어리석은 무리들, '리먼 브라더스'를 배우와 손가락 인형으로 동시에 표현하는 등 곳곳에 유머와 재치가 넘친다. 장면에 따라 객석에 불이 갑자기 켜지거나 서서히 어두워지곤 할 때, 우리는 무대 위 이야기인지, 지금 우리의 이야기인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모습들에 당황하게 될 수도 있다. 사실 나열에 급급하지 않고 연극의 언어와 매력을 십분 살려내는 모습이다. 유연수, 김영필, 양종욱, 박윤정 등 배우들은 탄탄하고 유려하게 무대 위를 종횡무진 한다. 자본주의가 문제는 아니다. 왜 우리는 자본주의를 지속하고 있는가, 과연 어떻게 자본주의를 지속해야 하는가, 이 던지는 질문은 그것일 것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플레이디비 DB
2014.05.13 / 조회 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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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론> 탐욕으로 향하는 자본주의의 말로
'불신시대'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예술 창구를 통해 사회에 화두를 던지고자 하는 올해 두산인문극장에서, 기획연극 시리즈 두 번째로 을 선보이고 있다. 은 미국 7대 기업 중 하나로 꼽혔던 에너지 기업 '엔론'이 2001년 거대한 금융사건의 전말을 드러내며 파산한 금융 스캔들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영국의 젊은 작가 루시 프레블이 당시 스물 아홉 살의 나이에 쓰고 루퍼드 굴드가 연출해 2009년 영국에서 초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그해 영국 제작자협회가 수여하는 최고 연극상과 이브닝 스탠다드 상에서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발발과 맞물려 더욱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등을 연출한 이수인은 국내 초연을 맡아 "'우리는 왜 돈을 버는가'가 이 작품이 제기하는 또 하나의 화두"라고 지적하며 "자본의 폭주와 시장 만능주의에 기초한 무분별한 규제 완화가 어떤 식으로 국민 경제와 그들의 삶을 파탄시키는지 매우 흥미롭고 드라마틱하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 초연 당시 이브닝 스탠다드가 을 가리켜 '기업판 맥베스'라고 수식한 것과 맞닿는 지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경영자들이 보인 탐욕과 허영의 선택들이 어떻게 기업과 사회 경제에 파국을 몰고 오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이번 작품에서, 극단 골목길의 간판 배우인 김영필이 기업의 부흥과 파산을 모두 몰고 온 엔론의 CEO 제프리 스킬링 역을 맡고 있다. 또한 맥킨지 자문 회사의 임원이었던 스킬링에게 입사 제의를 한 엔론의 회장 켄 레이 역은 유연수가, 엔론의 사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클로디아 로 역은 박윤정이 소화하고 있으며 스킬링의 추종자로, 특수목적 법인을 세워 엔론을 건실한 기업으로 위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앤디 패스토우 역에 양종욱도 만나볼 수 있다. 인물들의 탐욕과 허영이 감각적인 음악과 조명의 변화, 과감한 연극적 언어를 통해 블랙 유머로 승화되고 있는 점도 관객들에게 참신하게 다가올 지점이다. 오는 11일 오후 3시 공연 후에는 연출자와 배우들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7일 개막한 은 오는 3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4.05.08 / 조회 8,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