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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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 리파 "음악에서 받은 영향,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악은 제 삶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저도 음악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영국 가수 두아 리파(22)는 자신의 인생에서 음악의 의미 이 같이 설명했다. 11일 개막하는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을 통해 갖는 첫 내한공연에 대한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그들의 메시지에 공감을 했다. 그 음악들이 다양한 시기에 나를 가이드해줬다”며 “그게 음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두아 리파는 영국 음악 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유튜브에 알리샤 키스 ‘If I Ain’t Got You’,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Beautiful’ 등의 노래들을 부르는 영상을 찍어 올리고 자작곡도 선보이다 레코드사 관계자들의 눈에 띄었고 2015년 워너레코드와 정식 계약을 맺으며 데뷔했다. 2017년 브릿 어워드 ‘크리틱스 초이스’에 노미네이트되고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선정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두아 리파는 9일 한국에 도착했다. 서울 명동과 광화문을 관광했고 마스크팩이 유명하다고 해서 친구들에게 선물도 할 겸 구매를 했다며 웃었다. 외국 여행을 온 20대 초반 여느 여성들과 다를 바 없었다. 술 한잔 할 겸 클럽도 갔다고 했다. “한국에 내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 있다고 들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클럽에서 내 뮤직비디오와 음악이 나왔다.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어느 덧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두아 리파가 쉬운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코소보 출신 록 뮤지션 두카진 리파의 딸로 1995년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11세에 가족들과 함께 코소보로 갔다가 15세에 음악을 하겠다며 혼자 런던에 돌아왔다. 두아 리파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열정이 많았고 자신감도 있었지만 코소보에서는 가수로 발탁될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며 “혼자 살면서 가수를 꿈꾸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성격도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생활이 힘들었고 자신이 가는 길이 맞는 것인지 고민도 했지만 ‘플랜B’를 마련해두지 않아 음악에만 몰두했다고도 했다. 한국에도 15세 전후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가수를 꿈꾸는 친구들이 많다는 얘기에 “하고 싶은 것에 믿음을 갖고 계속 정진해야 한다. 자신이 갖는 비전이 차별화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했다.두아 리파는 이번 펜타포트 록 페스티발 이후 9월에는 브루노 마스의 미국 투어, 11월에는 콜드플레이의 남미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콜드플레이는 예전부터 좋아했던 밴드이고 브루노 마스는 쇼맨십이 좋고 대체 불가능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요. 그들과 각지를 돌면서 공연을 하는 건 특별한 경험이죠. 제 목표도 전 세계를 돌면서 투어를 하는 뮤지션이 되는 겁니다. 아레나와 스타디움을 채울 수 있는 뮤지션이 돼야죠.”▶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8.11 / 조회 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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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밸리록' 트로이 시반 "역대급 공연.. 인생 최고의 순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팝스타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에 출연해 “역대급 공연”이라고 밝혔다. 23일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국내 최대 록 페스티벌 ‘지산 밸리 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지산 밸리록)’이 열렸다. 트로이 시반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그린/레드 스테이지’에 출연해 히트곡 ‘유스(YOUTH)’, ‘와일드(WILD)’, ‘포 힘(for him)’ 등을 열창하며 50여 분간 공연을 진행했다.그는 ‘풀스(FOOLS)’ 공연 후 “여러분 감사하다. 지금은 제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트로이 시반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인생에서 이런 장면을 처음 본다. 전에 한 번도 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한 적이 없었다. 이것이 나의 첫 번째 뮤직페스티벌 출연이다. 뜨거운 호응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오기 전에 한 30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많은 팬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은 상황이다. 꼭 한국에 다시 돌아와 여러분을 만나겠다”며 추후 공연을 기약해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트로이 시반은 2014년에 발매한 EP ‘TRXYE’, 2015년에 발매한 두 번째 EP ‘WILD’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5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지산 밸리록’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지코, 딘, 김창완 밴드, 정진운 밴드, 쏜애플, 더 모노톤즈와 제드, 트로이 시반, 버디 등 장르와 세대를 넘어선 대표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3 / 조회 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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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밸리록' 딘 "록페 첫 공연, 멋진 무대 만들 것"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딘이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에서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국내 최대 록 페스티벌 ‘지산 밸리 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지산 밸리록)’이 개최된다. 딘은 23일 이데일리에 “록 페스티벌은 첫 출연인데, 많은 기대가 된다”며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딘은 이어 “다른 훌륭한 아티스트들도 많이 출연하니 모두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수 딘은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130 무드 : 트러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D (half moon)’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태연의 솔로곡 ‘스타라이트(starlight)’와 헤이즈의 신곡 ‘앤 줄라이(And July)’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가요계의 신흥 대세로 떠올랐다.한편 이날 ‘지산 밸리록’에는 딘을 비롯해 장기하와 얼굴들, 지코, 김창완 밴드, 정진운 밴드, 쏜애플, 더 모노톤즈와 제드, 트로이시반, 버디 등 장르와 세대를 넘어선 대표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3 / 조회 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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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첫 내한 '트로이 시반' 스페셜 음반 내놨다
‘블루 네이버후드’ 코리아스페셜 에디션
자전적 이야기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의 데뷔 앨범 ‘블루 네이버후드’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사진=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데뷔 앨범 ‘블루 네이버후드’(Blue Neighbourhood)의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지난 8일 국내 발매했다.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음악 실력으로 국내 팬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이 시반은 2014년에 발매한 EP ‘TRXYE’에 이어 2015년 내놓은 두 번째 EP ‘WILD’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며 라이징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1월 국내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루 네이버후드’는 국내 해외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디지털 앨범 발매와 동시에 벅스 해외 싱글 차트에 16곡을 올린 음반이다.방탄소년단의 정국과 헨리, 백예린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커버를 하며 애정을 드러낸 트로이 시반은 순수한 청춘을 자전적인 이야기로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다. 남아공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그는 유튜브에 직접 부른 커버 영상과 일상 에피소드를 업로드하며 3억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에서 휴 잭맨(Hugh Jackman) 아역 ‘제임스’ 역을 맡으며 엔터테이너로서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트로이 시반의 이번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에는 기존에 수록되어 있던 싱글 ‘Youth’, ‘Wild’ 뿐만 아니라 2014년에 발매한 몽환적인 사운드의 싱글 ‘Happy Little Pill’, 영화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에서 영감을 받은 ‘The Fault In Our Stars (MMXIV)’ 등 데뷔 EP [TRXYE]의 수록곡 4곡이 포함돼 있다. 또 DVD에는 ‘Blue Neighbourhood’ 3부작으로 명명된 뮤직비디오와 타이틀곡 ‘Youth’의 뮤직비디오가 수록됐다. 이번 에디션 구매 시 초도 수량에 한하여 트로이 시반 앨범 커버로 이뤄진 팝카드를 증정한다. 한편 트로이 시반은 오는 23일 2016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첫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트로이 시반(사진=유니버설뮤직).▶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0 / 조회 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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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이 오면…일상으로부터의 탈출, 2015 봄 뮤직페스티벌
흐드러지게 핀 꽃과 봄바람을 타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봄 뮤직페스티벌이 5월에 대기 중이다. 페스티벌의 매력하면 바로 골라 듣는 재미. 발라드, R&B, 재즈,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알차게 구성된 봄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에 찌든 당신을 구해보자. 5월에 황금연휴가 많은 것도 페스티벌을 즐기기에는 적격이다. 대표적인 봄 뮤직페스티벌을 여기 소개한다. 95개 팀이 준비하는 최대 규모의 라인업… 따뜻한 봄날의 음악소풍이라는 컨셉의 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관객들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각 스테이지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는 뮤지션의 장르와 감성에 따라 썬, 어스, 문, 스카이, 윈드 등 총 다섯 개의 공식 스테이지와 인디 밴드를 위한 버스킹 무대까지 총 7개의 스테이지의 95개 팀이 준비되어 있다. 최종 라인업에는 발라드,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YB, 뜨거운감자, 원모어찬스, 다이나믹 듀오, 윤하 등의 뮤지션들은 물론,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공동으로 진행하여 선발된 신인 그린프렌즈까지 가세하여 보다 탄탄해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신인 그린프렌즈에는 285팀에 이르는 뮤지션들 중에서 총 4팀, '롱디(LONG:D), 잔나비, 쟈코비 플래닛 (Jacoby Planet), CORONA’를 최종 선정하여 페스티벌 공식 스테이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모토로 하는 환경 캠페인 뮤직페스티벌답게 밀폐 용기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착한 관객들을 위해 시원한 생맥주 쿠폰 1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별도 공간인 피크닉 스테이지에서 드넓게 펼쳐진 한강과 잔디밭을 배경 삼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소풍의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뮤지션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떼창과 슬램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떨어 버리는 건 어떨까? 신나게 뛰어 놀다 조금은 지친 기분이 든다면 따뜻한 음악 소리를 들으며 달콤한 낮잠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만의 덤이다. 올해 첫 페스티벌 무대를 로 선택한 한국 대표 힙합 뮤지션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 6년째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함께하는 몽니의 따뜻한 무대, 언제나 열정적인 국카스텐의 폭발적인 무대, 최근 재결합하여 화제가 된 시나위(with 김바다) 등의 무대도 놓치지 말자. 공연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재즈 거장부터 국내 숨은 재즈 뮤지션까지…5월 23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선 가 펼쳐진다. 재즈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은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재즈 마니아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번 에는 세계 최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찾는다.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와 허비 행콕이 합동 공연을 펼치며, 보사노바의 거장이자 브라질 음악의 아이콘 세르지오 멘데스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국내 재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해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한 그레고리 포터, 네덜란드 재즈 보컬리스트 카로 에메랄드를 비롯하여 재즈계의 아이돌 바우터 하멜도 무대에 오른다. 따뜻한 봄밤에 화려한 재즈 선율에 잠시 몸을 맡겨보자. 완벽한 음악이 더해져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티켓 가격이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조금 비싸다. 페스티벌 참가를 원하는 관객들은 프리세일 티켓을 노려보자.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야 한다. 인디음악 기반…지난해 페스티벌 개최를 불과 하루도 남겨두고 있지 않던 상황에서 개최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가 올해는 경기도 고양에서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는 인디음악 기반의 편안하고 감성적인 음악들이 주를 이루는 페스티벌로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션을 위주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노리플라이, 정준일, 루시드폴, 소란, 어반자카파, 데이브레이크, 10cm 등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30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이틀동안 이들 공연 외에도 소규모 제작 상품과 초상화를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과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라디오 공개방송, 생각할 거리와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강좌 민트클래스와 민트문화체육센터, 짧은 시간 동안 목소리와 어쿠스틱 악기로만 진행되는 조용한 공연, Lazy afternoon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그린플러그드 서울, 서울재즈페스티벌 제공
2015.04.27 / 조회 1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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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쇼케이스] 그린플러그드 무대에 오를 뜨거운 신인은 누구?
경쟁이었으나 축제였다. "꼭 5월 그린플러그드에서 만나요~."라며 훗날을 기약하고 있었지만 "오늘 한번 놀아보자!"며 무대 위를 뛰고 구르며 열창하는 여덟 팀의 모습에서는 이 순간을 만끽하려는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했다. 인터파크씨어터가 무상으로 극장을 제공하여 뜻깊은 무대 기회를 만들고 있는 '월요쇼케이스'. 그 세 번째는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무대에 설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2015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 최종경연'이다. 지난 4월 20일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5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 최종경연'에는 1차 온라인 투표로 선발된 실력파 인디 그룹 8개 팀이 출동했다. 각각 두 곡을 차례대로 선보인 후 현장 관객 투표로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팀이 결정되는 긴장감 넘치는 시스템. 경연 직전 '뽑기'로 무대 순서를 정해 코로나, 쟈코비 플래닛, 롱디, 후추스, 블루 아일리즈, 잔나비, 보이즈 인 더 키친, 그리고 라이언 키즈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모던 록 밴드 코로나가 달콤한 봄 내음 가득한 노래로 경연의 문을 열자 이들을 응원하러 온 객석 응원단들의 환호로 공연장은 금세 후끈 달아올랐다. 2010년 MBC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 이인세가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이 팀은 감성적이며 따뜻한 가사, 팝적인 멜로디의 곡으로 이미 많은 팬들이 알아보고 있는 그룹. 두 번째 팀, 힙합 그룹 쟈코비 플래닛의 등장으로 인디 그룹들이 얼마나 저마다의 개성으로 똘똘 뭉쳐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들을 펼쳐내고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경연이 아니라 여러분께 즐거움을 주러 왔다."는 래퍼 쟈코비와 재달의 무대 종횡무진엔 감출 수 없는 끼가 가득하다. 신나는 트럼펫 연주가 인상적이었던 두 번째 곡 '브라운 스킨 걸'(Brown Skinned Girl)을 부를 땐 관객들과 함께 후렴구를 부르거나 객석 1층과 2층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노련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5월 23일에 뵙겠습니다."며 스스로 "김칫국부터 마셨다."고 유쾌하게 웃어댔던 세 번째 팀은 롱디. 곧 음원으로 발매될 '따뜻해줘'를 비롯해 두 곡을 연이어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이어갔고, 네 번째 팀으로 씨제이 툰 업 13기 우승 밴드이기도 한 후추스는 "그린플러그드 야외 무대에서 울려퍼졌으면 좋겠어서 선택했다."는 페스티벌 취향 저격곡 '사춘기' 외 1곡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다양한 음악을 하는 밴드의 매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이번 경연이기도 했다. 절제된 감성과 몽환적 분위기가 특징인 모던 록 밴드 블루 아일리즈, "다른 팀 응원하러 오신 분들 함성 한번!"이라며 넉살 좋은 멘트가 더해진 화려한 쇼맨십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떼창과 박수를 자아낸 잔나비 역시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밴드임이 확실했다. "살면서 언제 이렇게 큰 무대에 서 볼까 싶었다."는 그룹 보이즈 인 더 키친은 2014년 발매된 앨범 수록곡 '비보'(Bivo)가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락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지목된 이들이기도 하다. 대망의 마지막 무대를 채운 4인조 팝펑크 밴드 라이언 키즈의 리드미컬한 비트에 몸을 맡기는 사이 약 2시간 30분의 열띤 경연의 무대는 끝이 났다. 경연 사이 영상으로 보여졌던 과거 의 싱그럽고도 흥겨운 축제 현장 모습은 올해의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환경 보호 메시지와 우리가 평소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실천 방법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모습은 단순히 웃고 즐기는 축제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생태를 한번 더 생각해 보고자 하는, 다른 음악 축제와 차별성을 갖는 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입장 시 받은 투표 용지와 스티커는 이번 경연의 우승자를 가리는 가장 중요한 도구. 열띤 무대를 즐긴 관객들은 저마다 응원하는 밴드 이름 아래에 스티커를 붙여 비공개 투표함에 소중히 넣는 모습이었다. 이 시간을 즐긴 모두가 승자이지만, 5월 무대에서 오늘의 열정에 또 다른 에너지를 불어 넣어 노래할 최종 한 팀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결과는 오는 4월 24일 발표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5.04.22 / 조회 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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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주, 가까이에서 즐기는 음악 콘서트, 올레스퀘어 톡 콘서트 ‘재즈 앤 더 시티’ VS ‘서울 라이브 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가수들의 서바이벌 대결 프로그램으로 음악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관심은 높아졌다. 이 트렌드는 사그라지지 않고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콘서트 시장에서 이런 변화는 반가운 일이다. 음악에 대한 욕구가 강해질수록 ‘라이브 공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공연시장에는 ‘자주 가기에는 너무 비싼 공연’들 뿐이다. 좀 더 가까이에서 자주 콘서트를 즐길 수는 없을까? 그 해답을 제시해 주는 두 공연, 올레스퀘어 톡 콘서트 ‘재즈 앤 더 시티’와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Vol.12'를 소개한다. 1,000원으로 즐기는 재즈, 올레스퀘어 톡 콘서트 ‘재즈 앤 더 시티’ 재즈가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의외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재즈다. KT에서 운영하는 올레스퀘어는 사회공헌공연의 일환으로 ‘재즈 앤 더 시티’를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티켓가격은 1,000원이지만 공연 수준이 높아 관객들은 만족스러워 한다. 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7일에는 드림스테이지라는 테마로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 이영석의 강연과 함께 김보연, 이하림으로 구성된 전자현악듀오팀이 공연한다. 18일 금요일에는 재즈연주팀 재즈홀릭이, 19일에는 아카펠라 그룹 ‘W.I.T.H’가 무대에 선다. 일요일인 20일에는 부드러운 커피 향 같은 재즈 연주를 선사하는 밴드 ‘코지카페’가 함께 한다. 매주 금요일 밤에는 프러포즈 이벤트 등 연인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재즈 앤 더 시티’는 3월 31일까지 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된다. 긴 시간, 뮤지션과 함께 마음껏 뛰놀자!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Vol.12’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Vol.12'는 홍대 인근 클럽 세 곳, 롤링홀, 프리즘홀, 크랙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페스티벌 형식의 공연이다. 이 공연은 원하는 대로 골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리고 관객은 뮤지션과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뛰놀 수 있다. 각 클럽마다 다른 타이틀을 가지고 다른 뮤지션들이 등장한다. 롤링홀의 ‘로맨틱 도청장치’에서는 2012년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에서 인기를 모았던 두팀 ‘로맨틱 펀치’와 ‘내귀에도청장치’가 조인트 공연을 펼친다. 두 밴드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즘홀에서는 ‘판테라 커버데이’라는 타이틀로 발매하는 음반마다 빌보드 1위를 차지했던 메탈 밴드 ‘판테라’의 곡들을 커버한다. 이 무대에는 ‘트랜스픽션’, ‘몽키비츠’, ‘크래쉬’, ‘13스텝스’, ‘로다운30’이 선다. 크랙에서는 ‘뉴라이징스타’라는 타이틀을 걸었다. 이름 그대로 신인 밴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각 클럽마다 진행시간이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다. 롤링홀은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프리즘홀은 오후 7시부터 10시30분까지, 크랙에서는 오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공연한다. 예매가격은 25,000원, 현장구매는 30,000원이다.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Vol.12'는 1월 26일 하루 간 진행된다.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3.01.17 / 조회 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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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자발 축제, 홍대 앞에서 즐겨라! ‘2012 잔다리페스타’
국내 인디 문화 단체와 뮤지션이 직접 기획한 자발적 축제 ‘2012 잔다리페스타’가 10월 19일, 20일 양일간 개최된다. 축제 ‘2012 잔다리페스타’는 댄스클럽, 주점 등에 밀려 상업적으로 비치는 홍대 앞 대신 인디 문화 중심지로서의 홍익대 앞 정체성을 되찾고자 기획됐다. ‘잔다리페스타’의 ‘잔다리’는 홍익대 앞 서교동의 옛 지명을 뜻하는 말이자, '문화계 전반의 작은 다리들'로 활약하는 '인디정신'을 상징한다. 이번 축제는 국가스텐, 갤럭시익스프레스, 백순진, 엄인호 등 젊은 밴드와 노장 뮤지션 총 200여 팀과 홍대 인근 카페, 공연장 등 20여 곳이 참여하고 KT&G 상상마당과 한국독립음악제작자협회, (사)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 서교음악자치회, ㈜아이디어사피언스, 유데이페스티벌, 자립음악생산조합 등이 공동 주관한다. 축제 ‘2012 잔다리페스타’는 기획공연, 쇼케이스, 컨퍼런스, 음반판매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기획스테이지’는 레이블과 아트시트가 가장 선보이고 싶었던 무대를 14곳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크라잉넛, 노브레인, 트랜스픽션이 한 무대에 올라 본격 펑크를 보여주는 ‘크라잉넛쇼’,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을 기리기 위해 뮤지션 동료가 직접 기획한 ‘달빛요정 스테이지’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2012 잔다리페스타’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KT&G 상상마당을 비롯한 서교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10.12 / 조회 4,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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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슈퍼소닉·펜타포트…락페스티벌 10배 즐기기!!
전석 스탠딩에, 대부분 실외공연이며, 비가 와도 진행한다. 이토록 불친절(?)한데도 매년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되는 공연이 있으니, 바로 락페스티벌. 매니아들은 이미 숙소 예약까지 모두 마쳤을 테지만, 아직 참가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을 위해 올해 3대 락페스티벌 참가자들과 나눈 10문 10답을 소개한다. 락페스티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에 대한 관심을 뜨겁게 달군 것은 무엇보다 라디오헤드(Radiohead)의 출연소식일 것이다. '크립(Creep)' '하이 앤 드라이(high and dry)' 등 히트곡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세계적인 인기밴드로 부상한 라디오헤드가 처음으로 내한하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스톤로지스(The Stone Roses)·오울시티(Owl City)·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넬·이적·들국화·버스커버스커·루시드폴 등 국내외 인기뮤지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을 손꼽아 기다리는 한 참가자와 10문 10답을 나눠봤다. "안녕하세요. 전라도 광주에 사는 30대 초반의 보통싱글녀성입니다." Q 몇 번째 참가인가요? ETP 이후로 이번이 2번째네요~ Q 나에게 락페스티벌이란? "어린 시절"이다! 락페스티발은 늘 내가 평소 하지 못했던 것들을 체험하게 해주는 기회를 주는 장인 것 같아요. 가기 전엔 망설이지만 막상 가면 즐겁게 즐겨요. 평상시랑 조금 다르게, 조금 자유롭게. 마치 어린 시절 아무 생각 없이 뛰어 놀던 때의 기분을 상기시켜줘요. Q 만이 가진 매력은? 아직 가보지 않아서 장점이나 매력을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일단 겉으로 보기엔 도심을 떠나 캠핑을 하면서 음악을 즐긴다는 것이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색다른 면이죠. 아무래도 캠핑하는 기간 동안은 그 곳에서 신나게 즐길 테니까요. . Q 당신의 이번 페스티벌 패션은? 개인적으로 희망하는 패션은 튜브탑+원색칼라의 핫팬츠+선글라스지만 현실적인 점을 감안해보면 편안한 원피스를 입고 갈지도 모르겠어요. Q 그 밖의 준비물이 있다면? 낚시의자, 그늘막, 비치 타올 등 태양을 가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동원해보려고 고심 중이죠. 일단 전 조용히 시원하고 느긋하게 즐기고 싶은지라. 허허 Q 총 예상 비용은? 일단 티켓 25만원과 교통비 10만원, 숙박 8만원에 식사 2만원 정도(돈이 없으니 여기서라도 줄여야…) 더하면 45만원이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더 들 것 같아요. Q 가장 기대되는 뮤지션과 꼭 듣고 싶은 노래는? 검정치마('러브 샤인(Love Shine)), 라디오헤드(Radiohead)('노 서프라이즈(No surprise)), 몽니, 스톤로지스(Stone roses) 등등. Q 공연관람 외에 락페스티벌에서 기대하는 즐거움은?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 다양한 사람구경, 색다른 풍경감상, 그런 분위기 속에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 주변의 눈을 벗어나 내 자신의 감정에 온전히 충실해지는 기회! Q 락페스티벌에서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면? 지난 ETP 갔을 때 나인인치네일스(Nine inches Nails)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정말 라이브사운드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는 감정을 느끼게 했던 밴드였습니다. 제가 시끄러운 락보다 대중적인 노래를 즐겨듣는 사람인데도, 그들의 음악은 정말 듣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어요. 진짜 기분 좋은 경험이었죠. 선선한 여름 바람을 맞으면서 올림픽 경기장 잔디밭에 누워서 기타 소리를 들었을 때의 그 자유롭고 시원한 느낌. 지금도 음악을 들으면 그때의 그 분위기와 공기가 떠올라 상쾌해집니다. Q 티케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망설이는 것은 당연해요. 일단 가격 부담이 있으니까요. 저도 친구들이 같이 가자고 하지 않았다면 혼자서 흔쾌히 티켓을 구입하지 못했을 거에요. 하지만 한번쯤 색다른 분위기에서 자신의 감정을 발산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꼭 락페스티벌 참가를 추천하고 싶어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미친 듯 놀아보는 것도 건강과 열정이 있을 때 가능한 거잖아요. 일단 가보시면 그 이후엔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될 거에요! 8월 14~15일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은 일본의 유명 락페스티벌 과 연계된 공연으로,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매싱 펌킨즈(Smashing Pumkins)와 고티에(Gotye)·소울왁스(Soulwax) 등 영미권 인기밴드들이 출연하며, 국내 뮤지션으로는 자우림·국카스텐· 장기하와얼굴들·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이 참가한다. 다른 락페스티벌에 비해 가까운 도심 안에서 열린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티켓 예매는 원하는 날짜 및 무대에 따라 4가지 스테이지 중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서울 사는 29세 여자 직장인이구요~ 일본의 이 늘 부러웠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 열리다니 감동입니다. 완전 기대 중!" Q 몇 번째 참가인가요? 락페스티벌로서는 네 번째가 될 예정입니다. 은 물론 처음이고요. Q 나에게 락페스티벌이란? "연례행사" Q 만이 가진 매력은? 훌륭한 라인업!(스매싱 펌킨즈(Smasing Pumpkins)와 뉴오더(New Order)를 볼 수 있다니 감동입니다)과 가까운 위치가 장점이죠. 따로 숙소를 구하지 않고 이틀 동안 서울 안에서만 움직여도 된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Q 당신의 이번 페스티벌 패션은? 땀에 젖어 버려도 상관 없는 민소매 티와 핫팬츠, 발을 밟혀도 끄떡없는 튼튼한 운동화. Q 그 밖의 준비물이 있다면? 없습니다. 최소한의 짐이면 OK. 괜히 이것저것 가져가면 간수하기 귀찮을 것 같아요. Q 총 예상 비용은? 아직 시간표가 안 나와서 잘 모르겠어요. 교통비는 지하철 비용만 나올 것 같고, 숙박비는 없고요. 식사는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겠죠. Q 가장 기대되는 뮤지션과 꼭 듣고 싶은 노래는? 스매싱 펌킨스의 '1979'! 그리고 '제로(Zero)'. 뉴오더의 '트루 페이스(True Faith)'도 꼭 듣고 싶어요. Q 공연관람 외에 락페스티벌에서 기대하는 즐거움은? 야외에서 바람도 쐬고 음악도 들으면서 맥주 한 잔 마시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죠~! Q 락페스티벌에서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면? 작년에 열린 지산락페스티벌에서 10년 넘게 좋아한 밴드 인큐버스(Incubus)의 공연을 맨 앞줄에서 폭우를 맞으며 봤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비를 아무리 맞아도 마냥 좋았죠. Q 티케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스메싱 펌킨스가 언제 다시 해체할 지 모릅니다. 뉴오더는 이제 할아버지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살이라도 그들이 젊을 때 공연을 보고 기억에 남깁시다! 국카스텐의 노래는 라이브로 들어야 제 맛입니다. 은 8월 10~12일 3일간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열린다.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매닉 스트리트 프리쳐스(Manic Street Preachers)·애쉬(Ash)를 비롯해 KBS '탑밴드' 출연진과 뜨거운감자·윈디시티·옥상달빛 등 국내 인기뮤지션들이 참가한다. 1999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트라이포트(Tri-port) 락페스티벌을 전신으로 2006년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로 부활, 국내 락페스티벌 중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그만큼 매해 참가하는 팬들도 많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이크사이드 스테이지에는 어쿠스틱 밴드들의 서정적인 공연이 바다를 배경으로 낭만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 사는 30대 여자 사람입니다. 매년 여름이 시작될 무렵 이미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마음만은 락커예요!" Q 몇 번째 참가인가요? 벌써 일곱번째네요. Q 나에게 락페스티벌이란? "지상낙원"이다! Q 펜타포트 락페스티벌만이 가진 매력은? 해를 거듭하며 쌓아온 행사 진행의 노하우, 그리고 아직은(!) 상업성에 크게 물들지 않은 순수함인 듯 합니다. Q 당신의 이번 페스티벌 패션은? 움직이기 쉽고 바람이 잘 통하는 원피스와 가벼운 샌들. 만약 비가 온다면 짧은 장화를 신으려고요. Q 그 밖의 준비물이 있다면? 밤 공연에 습격당할 수 있는 모기떼에 대비하여 바르는 모기약과 비올 때 입을 우비. 공연 볼 때 우산 쓰는건 뒷사람에게 자칫 민폐거든요. 위험할 수도 있고요. Q 총 예상 비용은? 티켓값 외에 교통, 숙박, 식사비로 20만 원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Q 가장 기대되는 뮤지션과 꼭 듣고 싶은 노래는? 역시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 '체이싱 카(Chasing Cars)'는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곡이라 꼭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Q 공연관람 외에 락페스티벌에서 기대하는 즐거움은? 역시 페스티벌의 가장 즐거운 점은 넓은 야외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겠죠. 그것도 하루 종일! 밤이 되어 살짝 취한 기분으로 보는 공연도 최고랍니다. Q 락페스티벌에서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면? 하룻밤 캠핑존에서 묵는 친구들과 함께 놀았던 적이 있는데 밤새도록 기타 치고 놀다가 비가 와서 텐트 안으로 들어갔더니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가 엄청 낭만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Q 티케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생각보다 여름은 짧고, 우리의 젊음도 짧습니다. 그냥 지르세요! 함께 놀아요!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2.07.12 / 조회 17,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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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2월 4주
콘서트 매진 폭풍 일으킨 라디오 헤드 전국을 넘어 전 세계 록 마니아들의 열광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지난 주 콘서트 예매 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은 라디오 헤드의 출연 확정으로 팬들의 심장박동을 더욱 빠르게 하며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3일 할인권 ‘얼리 버드 티켓’ 매진을 기록하게 했다. 7월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 페스티벌의 티켓을 구하지 못한 사람은 3월 말에서 4월 초 예정된 2차 예매 티켓 오픈을 기다려야 할 터. 아이돌 그룹의 신화가 되고 있는 이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오랜만의 무대, 그룹 신화의 콘서트 이 2위를 기록했으며, 셔플 댄스를 전세계에 흩뿌린 역시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꾸준히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고 있는 성남 무대가 무려 10계단이나 상승하며 4위로 진입했으며, 54년 노래 인생의 마침표를 찍고자 하는 6월 서울 무대가 5위에 올랐다. 공연 현실에서는 외롭지 않은 뮤지컬 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선택이 쉬이 그치지 않을 것 같다. 지난 주까지 3주 연속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한 은 특히 2, 30대 여성 구매자들이 전체의 87.4%에 달해 여성 관객들에게 더 큰 환호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주 랭킹 2위를 기록하며 서울 공연을 마친 은 3월 1일부터 성남을 시작으로, 3월 한 달 동안 광주와 대구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작곡가 고 이영훈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재공연이 한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조승우 공연 시작과 함께 새로운 바람을 더하고 있는 뮤지컬 는 한 주 전보다 2계단 하락, 4위에 머물었다. 장장 6개월 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가 5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에서 공연중인 이 7위로 올라섰으며, 5~10위권에는 (5위), (8위), (9위), (10위)과 같은 대학로 롱런 공연이 자리한 것을 알 수 있다. [2012.2.20~2012.2.26 인터파크 티켓 기준]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2012.02.27 / 조회 1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