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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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콘서트 ‘판소리 춘향가’ 김준수-고영열 출연
에스닉 퓨전밴드 두 번째 달이 국악 콘서트 ‘판소리 춘향가’로 관객을 만난다.국악 콘서트 ‘판소리 춘향가’는 에스닉 퓨전밴드 두 번째 달이 2016년 제작한 국악프로젝트 앨범 수록곡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국악 아이돌 김준수와 고영열이 출연해 우리 소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국악 콘서트는 19세기부터 지금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적성가, 사랑가, 이별가, 돈타령, 흥타령, 쑥대머리, 어사출두 등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춘향가의 눈대목의 소리를 만날 수 있다. 국악 아이돌로 불리며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김준수와 고영열은 “공연을 보다가 김준수, 고영열의 소리에 맞춰 나도 크게 추임새를 넣어보겠다는 마음으로 오시라”고 당부했다.한편, 두 번째 달은 2005년에 데뷔해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음반부문을 수상했다. 드라마 ‘아일랜드’, ‘궁’,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에 참여하고 ‘푸른바다의 전설’ 음악감독을 맡았다. 최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서 매혹적인 판소리 공연을 펼쳐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국악 콘서트 ‘판소리 춘향가’는 8월 11일 오후 5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개최된다.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7.26 / 조회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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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달 '판소리 춘향가'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17·18일 대학로 TOM 2관 단독 콘서트
소리꾼 김준수·고영열 함께 무대 올라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김준수, 고영열(사진=하이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했던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이 국악 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2005년 데뷔한 두번째달은 바이올린·만돌린·아이리쉬휘슬·아코디언·일리언파이프 등 유럽 민속 악기를 이용한 독특한 음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드라마 ‘아일랜드’ ‘궁’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에 참여하고 ‘푸른 바다의 전설’의 음악감독을 맡았다.2016년에는 소리꾼 김준수·고영열과 국악 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 앨범을 발표했다. 유럽의 민속악기로 전통음악인 판소리를 반주한다는 개념으로 작곡·연주했다. 전통음악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말과 시김새 등의 표현방식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음악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춘향가’를 음악극 형태로 연주하여 다양한 연령의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마치 1920년대에 유럽의 음악가와 구한말의 소리꾼이 만나 판소리를 연주하며 유럽과 조선을 오가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을 수상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준수·고영열이 매회차 함께 한다.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서울 종로구 대학로 티오엠(TOM) 2관에서 열린다. 인터파크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3.02 / 조회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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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민속악기로 판소리를…두번째달 '춘향가' 콘서트
국악 프로젝트 앨범 '판소리 춘향가' 무대로
젊은 소리꾼 김준수·고영열 공연 함께해
5월 12~14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두번째달 콘서트 ‘판소리 춘향가’ 포스터(사진=키위피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7인조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이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판소리 춘향가’ 콘서트를 개최한다.2005년 데뷔한 두번째달은 국내 음악계에서는 드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로 주목을 받아왔다. 드라마 ‘아일랜드’ ‘궁’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에 참여했으며 ‘푸른바다의 전설’ 음악감독을 맡앗다.이번 공연은 최근 발표한 국악 프로젝트 앨범 ‘판소리 춘향가’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두번째달은 판소리 특유의 말과 시김새 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이를 현대적인 음악 어법과 어울리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 앨범 작업을 했다. 젊은 소리꾼 김준수, 고영열과 함께 앨범을 완성했다.바이올린·만돌린·아이리쉬 휘슬·아코디언·일리언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 민속 악기로 한국 전통음악 판소리를 연주한다. 김준수, 고영열이 이번 공연에도 참여해 앨범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다시 전할 예정이다.티켓은 R석은 6만6000원, S석은 4만4000원이다. 터파크와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25 / 조회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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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궁’ OST 밴드 ‘두번째달’ 단독 콘서트 개최
밴드 ‘두번째달’이 11월 19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밴드 ‘두번째달’은 드라마 ‘궁’ OST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두번째달의 멤버인 김현보가 직접 ‘궁’ 음악감독을 맡았다. 두번째달 멤버들은 드라마에 나오는 연주 음악을 직접 작곡 및 연주를 했다. 실제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 밴드는 영화, CF, 드라마, 뮤지컬 음악들로 작곡과 연주를 해온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만든 월드뮤직 밴드다. 이들은 ‘에스닉 퓨전’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등장해 드라마 및 CF 등에서 OST를 작업했다. 이들의 앨범은 2006년 대중 음악상 3개 부문을 석권했고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됐다. 이 밴드는 드라마 OST 작업을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오고 있다. 그동안 이들이 참여한 OST는 드라마 ‘궁’을 비롯해 ‘아일랜드’,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이다. 밴드 ‘두번째달’은 이번 콘서트에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밴드 ‘두번째달’ 단독 콘서트 ‘달이 뜨는 밤’은 10월 25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된다.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8 / 조회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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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여우樂(락)’ 페스티벌, 배우 조재현과 황석정이 해석하는 '우리음악'
국립극장이 오는 7월 8일부터 30일까지 ‘여우樂(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우樂(락) 페스티벌’은 올해 7회를 맞아 다양한 영역의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2016년 ‘여우樂(락)’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손혜리가 제작 총감독으로 나섰다. 그는 국내외 아티스트 간의 협업을 통해 창작자와 젊은 연주자들의 한국음악 확장을 도모하고 ‘여우樂(락)’의 방향성을 이끌 예정이다. 국립극장 ‘여우樂(락)’은 ‘Different Angles(다른 시선)’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페스티벌은 총 4개의 테마 안에 11개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4개의 테마는 4개의 시선을 의미하며 ‘레전드’, ‘디퍼런트’, ‘디스커버리’, ‘넥스트’로 나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영역의 유명인들을 모았다. ‘디퍼런트’ 테마에서는 배우 조재현과 황석정이 한국음악 해석에 나선다. 또한,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조윤성, 셰프 장진우, 가수 송창식, 지휘자 최수열 등이 출연해 한국음악 확장을 도모한다. ‘디스커버리’ 테마는 소리꾼 이희문과 재즈밴드 프렐류드, 작곡가 김백찬과 박경훈,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작곡가 이지수가 한국음악을 새롭게 재발견하는 무대들로 구성된다. ‘레전드’ 테마는 이 시대 거장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음악’을 선보인다. 대금 연주자 이생강과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해금·거문고 명인 김영재는 한국음악의 원형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넥스트’ 테마에서는 ‘여우樂(락)’이 주목하는 뮤지션들을 통해 한국음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국립극장 ‘여우樂(락)’은 '여우락 아카데미’를 통해 음악토크 ‘여우톡’을 준비했다. 음악토크 ‘여우톡’은 우리 음악을 주제로 아티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이 외에도 국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와 ‘여우락 대학생 워크숍’을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 ‘여우樂(락)’ 페스티벌은 7월 8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KB하늘, 달오름, 별오름에서 진행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9 / 조회 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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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달 ‘판소리 춘향가’ 발매기념 무대 선다
29일 서울 남산국악당 단독공연
수록곡 소리꾼 고영열·김준수 들려줘
1920년대 음악·구한말 소리 만나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나비도 서로만나, 이렇게 춤을 추니 봄바람 하늘하늘, 붉게 물든 꽃잎들 날리네’(판소리 춘향가). 밴드 두번째달이 ‘판소리 춘향가’ 음반 발매 기념 공연을 연다.오는 29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두번째달의 이번 단독공연에서는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두번째달의 국악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의 수록곡을 젊은 두 소리꾼 고영열과 김준수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번 음반 ‘판소리 춘향가’의 수록곡 외에도 두번째달의 기존 히트곡들도 연주할 예정이다. 1920년대에 유럽의 음악가와 구한말의 소리꾼이 만나 유럽과 조선을 오가는 멋진 향연을 예고하는 이번 공연은 29일 오후 3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열린다.소리꾼 김준수는 중앙대 국악대학 음악극과 졸업했으며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29-4호 수궁가 이수자로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떠오르는 신예다. 광주 예술고등학교 국악과와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한 소리꾼 고영열은 이스턴모스트로 활약하고 있다.예매할 경우 4만4000원, 현장 티켓은 5만5000원이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나 남산골한옥마을(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05809 )에서 확인 가능하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12 / 조회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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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이 오면…일상으로부터의 탈출, 2015 봄 뮤직페스티벌
흐드러지게 핀 꽃과 봄바람을 타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봄 뮤직페스티벌이 5월에 대기 중이다. 페스티벌의 매력하면 바로 골라 듣는 재미. 발라드, R&B, 재즈,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알차게 구성된 봄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에 찌든 당신을 구해보자. 5월에 황금연휴가 많은 것도 페스티벌을 즐기기에는 적격이다. 대표적인 봄 뮤직페스티벌을 여기 소개한다. 95개 팀이 준비하는 최대 규모의 라인업… 따뜻한 봄날의 음악소풍이라는 컨셉의 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관객들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각 스테이지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는 뮤지션의 장르와 감성에 따라 썬, 어스, 문, 스카이, 윈드 등 총 다섯 개의 공식 스테이지와 인디 밴드를 위한 버스킹 무대까지 총 7개의 스테이지의 95개 팀이 준비되어 있다. 최종 라인업에는 발라드,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YB, 뜨거운감자, 원모어찬스, 다이나믹 듀오, 윤하 등의 뮤지션들은 물론,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공동으로 진행하여 선발된 신인 그린프렌즈까지 가세하여 보다 탄탄해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신인 그린프렌즈에는 285팀에 이르는 뮤지션들 중에서 총 4팀, '롱디(LONG:D), 잔나비, 쟈코비 플래닛 (Jacoby Planet), CORONA’를 최종 선정하여 페스티벌 공식 스테이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모토로 하는 환경 캠페인 뮤직페스티벌답게 밀폐 용기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착한 관객들을 위해 시원한 생맥주 쿠폰 1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별도 공간인 피크닉 스테이지에서 드넓게 펼쳐진 한강과 잔디밭을 배경 삼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소풍의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뮤지션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떼창과 슬램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떨어 버리는 건 어떨까? 신나게 뛰어 놀다 조금은 지친 기분이 든다면 따뜻한 음악 소리를 들으며 달콤한 낮잠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만의 덤이다. 올해 첫 페스티벌 무대를 로 선택한 한국 대표 힙합 뮤지션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 6년째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함께하는 몽니의 따뜻한 무대, 언제나 열정적인 국카스텐의 폭발적인 무대, 최근 재결합하여 화제가 된 시나위(with 김바다) 등의 무대도 놓치지 말자. 공연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재즈 거장부터 국내 숨은 재즈 뮤지션까지…5월 23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선 가 펼쳐진다. 재즈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은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재즈 마니아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번 에는 세계 최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찾는다.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와 허비 행콕이 합동 공연을 펼치며, 보사노바의 거장이자 브라질 음악의 아이콘 세르지오 멘데스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국내 재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해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한 그레고리 포터, 네덜란드 재즈 보컬리스트 카로 에메랄드를 비롯하여 재즈계의 아이돌 바우터 하멜도 무대에 오른다. 따뜻한 봄밤에 화려한 재즈 선율에 잠시 몸을 맡겨보자. 완벽한 음악이 더해져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티켓 가격이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조금 비싸다. 페스티벌 참가를 원하는 관객들은 프리세일 티켓을 노려보자.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야 한다. 인디음악 기반…지난해 페스티벌 개최를 불과 하루도 남겨두고 있지 않던 상황에서 개최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가 올해는 경기도 고양에서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는 인디음악 기반의 편안하고 감성적인 음악들이 주를 이루는 페스티벌로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션을 위주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노리플라이, 정준일, 루시드폴, 소란, 어반자카파, 데이브레이크, 10cm 등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30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이틀동안 이들 공연 외에도 소규모 제작 상품과 초상화를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과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라디오 공개방송, 생각할 거리와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강좌 민트클래스와 민트문화체육센터, 짧은 시간 동안 목소리와 어쿠스틱 악기로만 진행되는 조용한 공연, Lazy afternoon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그린플러그드 서울, 서울재즈페스티벌 제공
2015.04.27 / 조회 1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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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쇼케이스] 그린플러그드 무대에 오를 뜨거운 신인은 누구?
경쟁이었으나 축제였다. "꼭 5월 그린플러그드에서 만나요~."라며 훗날을 기약하고 있었지만 "오늘 한번 놀아보자!"며 무대 위를 뛰고 구르며 열창하는 여덟 팀의 모습에서는 이 순간을 만끽하려는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했다. 인터파크씨어터가 무상으로 극장을 제공하여 뜻깊은 무대 기회를 만들고 있는 '월요쇼케이스'. 그 세 번째는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무대에 설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2015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 최종경연'이다. 지난 4월 20일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5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 최종경연'에는 1차 온라인 투표로 선발된 실력파 인디 그룹 8개 팀이 출동했다. 각각 두 곡을 차례대로 선보인 후 현장 관객 투표로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팀이 결정되는 긴장감 넘치는 시스템. 경연 직전 '뽑기'로 무대 순서를 정해 코로나, 쟈코비 플래닛, 롱디, 후추스, 블루 아일리즈, 잔나비, 보이즈 인 더 키친, 그리고 라이언 키즈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모던 록 밴드 코로나가 달콤한 봄 내음 가득한 노래로 경연의 문을 열자 이들을 응원하러 온 객석 응원단들의 환호로 공연장은 금세 후끈 달아올랐다. 2010년 MBC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 이인세가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이 팀은 감성적이며 따뜻한 가사, 팝적인 멜로디의 곡으로 이미 많은 팬들이 알아보고 있는 그룹. 두 번째 팀, 힙합 그룹 쟈코비 플래닛의 등장으로 인디 그룹들이 얼마나 저마다의 개성으로 똘똘 뭉쳐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들을 펼쳐내고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경연이 아니라 여러분께 즐거움을 주러 왔다."는 래퍼 쟈코비와 재달의 무대 종횡무진엔 감출 수 없는 끼가 가득하다. 신나는 트럼펫 연주가 인상적이었던 두 번째 곡 '브라운 스킨 걸'(Brown Skinned Girl)을 부를 땐 관객들과 함께 후렴구를 부르거나 객석 1층과 2층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노련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5월 23일에 뵙겠습니다."며 스스로 "김칫국부터 마셨다."고 유쾌하게 웃어댔던 세 번째 팀은 롱디. 곧 음원으로 발매될 '따뜻해줘'를 비롯해 두 곡을 연이어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이어갔고, 네 번째 팀으로 씨제이 툰 업 13기 우승 밴드이기도 한 후추스는 "그린플러그드 야외 무대에서 울려퍼졌으면 좋겠어서 선택했다."는 페스티벌 취향 저격곡 '사춘기' 외 1곡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다양한 음악을 하는 밴드의 매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이번 경연이기도 했다. 절제된 감성과 몽환적 분위기가 특징인 모던 록 밴드 블루 아일리즈, "다른 팀 응원하러 오신 분들 함성 한번!"이라며 넉살 좋은 멘트가 더해진 화려한 쇼맨십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떼창과 박수를 자아낸 잔나비 역시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밴드임이 확실했다. "살면서 언제 이렇게 큰 무대에 서 볼까 싶었다."는 그룹 보이즈 인 더 키친은 2014년 발매된 앨범 수록곡 '비보'(Bivo)가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락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지목된 이들이기도 하다. 대망의 마지막 무대를 채운 4인조 팝펑크 밴드 라이언 키즈의 리드미컬한 비트에 몸을 맡기는 사이 약 2시간 30분의 열띤 경연의 무대는 끝이 났다. 경연 사이 영상으로 보여졌던 과거 의 싱그럽고도 흥겨운 축제 현장 모습은 올해의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환경 보호 메시지와 우리가 평소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실천 방법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모습은 단순히 웃고 즐기는 축제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생태를 한번 더 생각해 보고자 하는, 다른 음악 축제와 차별성을 갖는 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입장 시 받은 투표 용지와 스티커는 이번 경연의 우승자를 가리는 가장 중요한 도구. 열띤 무대를 즐긴 관객들은 저마다 응원하는 밴드 이름 아래에 스티커를 붙여 비공개 투표함에 소중히 넣는 모습이었다. 이 시간을 즐긴 모두가 승자이지만, 5월 무대에서 오늘의 열정에 또 다른 에너지를 불어 넣어 노래할 최종 한 팀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결과는 오는 4월 24일 발표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5.04.22 / 조회 7,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