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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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 리파 "음악에서 받은 영향,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악은 제 삶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저도 음악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영국 가수 두아 리파(22)는 자신의 인생에서 음악의 의미 이 같이 설명했다. 11일 개막하는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을 통해 갖는 첫 내한공연에 대한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그들의 메시지에 공감을 했다. 그 음악들이 다양한 시기에 나를 가이드해줬다”며 “그게 음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두아 리파는 영국 음악 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유튜브에 알리샤 키스 ‘If I Ain’t Got You’,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Beautiful’ 등의 노래들을 부르는 영상을 찍어 올리고 자작곡도 선보이다 레코드사 관계자들의 눈에 띄었고 2015년 워너레코드와 정식 계약을 맺으며 데뷔했다. 2017년 브릿 어워드 ‘크리틱스 초이스’에 노미네이트되고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선정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두아 리파는 9일 한국에 도착했다. 서울 명동과 광화문을 관광했고 마스크팩이 유명하다고 해서 친구들에게 선물도 할 겸 구매를 했다며 웃었다. 외국 여행을 온 20대 초반 여느 여성들과 다를 바 없었다. 술 한잔 할 겸 클럽도 갔다고 했다. “한국에 내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 있다고 들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클럽에서 내 뮤직비디오와 음악이 나왔다.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어느 덧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두아 리파가 쉬운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코소보 출신 록 뮤지션 두카진 리파의 딸로 1995년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11세에 가족들과 함께 코소보로 갔다가 15세에 음악을 하겠다며 혼자 런던에 돌아왔다. 두아 리파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열정이 많았고 자신감도 있었지만 코소보에서는 가수로 발탁될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며 “혼자 살면서 가수를 꿈꾸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성격도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생활이 힘들었고 자신이 가는 길이 맞는 것인지 고민도 했지만 ‘플랜B’를 마련해두지 않아 음악에만 몰두했다고도 했다. 한국에도 15세 전후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가수를 꿈꾸는 친구들이 많다는 얘기에 “하고 싶은 것에 믿음을 갖고 계속 정진해야 한다. 자신이 갖는 비전이 차별화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했다.두아 리파는 이번 펜타포트 록 페스티발 이후 9월에는 브루노 마스의 미국 투어, 11월에는 콜드플레이의 남미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콜드플레이는 예전부터 좋아했던 밴드이고 브루노 마스는 쇼맨십이 좋고 대체 불가능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요. 그들과 각지를 돌면서 공연을 하는 건 특별한 경험이죠. 제 목표도 전 세계를 돌면서 투어를 하는 뮤지션이 되는 겁니다. 아레나와 스타디움을 채울 수 있는 뮤지션이 돼야죠.”▶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8.11 / 조회 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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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1차 라인업 공개, 록 마니아 열광시킬 '밴드 총집합'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01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20일 ‘201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펜타포트’의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공개된 명단에는 2000년대 이후 브릿팝계의 최강밴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사비안(Kasabian)’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또한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등의 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보이즈 라이크 걸즈(BOYS LIKE GIRLS)’, 펑크메탈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수어사이덜 텐던시즈(Suicidal Tendencies)’등이 참가한다.국내팀으로는 ‘크래쉬(CRASH)’, 어반자카파, 디어클라우드, 피아, 로맨틱펀치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오는 8월1일~3일 송도 달빛 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펜타포트’의 1차 매니아 티켓은 20일 오후 2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4.05.20 / 조회 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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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자발 축제, 홍대 앞에서 즐겨라! ‘2012 잔다리페스타’
국내 인디 문화 단체와 뮤지션이 직접 기획한 자발적 축제 ‘2012 잔다리페스타’가 10월 19일, 20일 양일간 개최된다. 축제 ‘2012 잔다리페스타’는 댄스클럽, 주점 등에 밀려 상업적으로 비치는 홍대 앞 대신 인디 문화 중심지로서의 홍익대 앞 정체성을 되찾고자 기획됐다. ‘잔다리페스타’의 ‘잔다리’는 홍익대 앞 서교동의 옛 지명을 뜻하는 말이자, '문화계 전반의 작은 다리들'로 활약하는 '인디정신'을 상징한다. 이번 축제는 국가스텐, 갤럭시익스프레스, 백순진, 엄인호 등 젊은 밴드와 노장 뮤지션 총 200여 팀과 홍대 인근 카페, 공연장 등 20여 곳이 참여하고 KT&G 상상마당과 한국독립음악제작자협회, (사)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 서교음악자치회, ㈜아이디어사피언스, 유데이페스티벌, 자립음악생산조합 등이 공동 주관한다. 축제 ‘2012 잔다리페스타’는 기획공연, 쇼케이스, 컨퍼런스, 음반판매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기획스테이지’는 레이블과 아트시트가 가장 선보이고 싶었던 무대를 14곳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크라잉넛, 노브레인, 트랜스픽션이 한 무대에 올라 본격 펑크를 보여주는 ‘크라잉넛쇼’,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을 기리기 위해 뮤지션 동료가 직접 기획한 ‘달빛요정 스테이지’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2012 잔다리페스타’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KT&G 상상마당을 비롯한 서교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10.12 / 조회 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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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탐구생활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의 과거와 미래를 안고 이 찾아온다. ‘3일간의 음악여행, 자유와 낭만의 유토피아’를 외치는 ‘2010 펜타포트’는 5회째를 맞은 올해 공연에서 후바스 탱크, LCD 사운드 시스템, 스테레오포닉스, 이안 브라운, YB, 김창완밴드, 뜨거운감자 등 해외, 국내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무대에 올린다. 향후,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드림파크로 무대를 옮겼다는 . 7월 23일부터 펼쳐지는 2박 3일간의 여정, 잠시 눈길을 멈추고 '2010 펜타포트'를 살펴보자. 여름휴가, 인천으로 떠나요록을 타고 떠나는 2박 3일 휴가그 뜨거운 여정 ★ 펜타가 뭐길래?!‘펜타포트’는 국내 아웃도어 페스티벌의 효시인 1999년 에서 시작된 록 페스티벌이다. 2006년, 이라는 이름으로 재개된 ‘펜타포트’는 첫 공연 당시 쏟아진 폭우로 ‘진흙탕에서 뒹굴며 즐기는 록 축제’라는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며 대한민국 록 마니아들의 여름축제로 자리잡았다. ★ 지상 낙원, 펜타포트 올 해 5회를 맞은 ‘펜타포트’는 2010년을 기점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페스티벌의 면모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드림파크를 뒤덮은 잔디밭 위에서 ‘자연과 록의 향연’을 만날 만끽할 수 있다. ‘2010 펜타포트’에는 그간 한국을 찾을 기회가 없었던 해외밴드, 국내 스타급 밴드부터 신예밴드, 인디밴드까지 개성미 넘치는 총 70여 팀이 출연한다. ★ 록, 다같이 즐기자! 록 페스티벌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티켓 가격을 대폭 인하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펜타포트’ 는 당초 1일권 88,000원, 2일권 132,000원, 3일권 165,000원으로 책정된 티켓 가격을 1일권 77,000원, 2일권 99,000원, 3일권 121,000원 등 평균 25% 가량 티켓 가격을 인하했다. 조기예매 10% 할인을 이용한다면, 사실상 33% 이라는 파격적인 할인가를 맛볼 수 있다. ‘펜타포트’ 관계자는 “가격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이들이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과열 경쟁을 보이고 있는 국내 록 페스티벌 시장이 안정화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내린 결정” 이라고 밝혔다. 펜타, 무대 즐기기 ★ 인디밴드들의 등용문, 신인발굴 프로젝트 ‘헬로쿠키’ 2007년부터 ‘EBS 스페이스 공감’과 함께 선보여온 ‘헬로쿠키’ 무대를 주목하자. ‘국카스텐’, ‘한음파’등 수 많은 밴드를 배출해온 ‘헬로쿠키’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이번 무대에는 두 번의 예선을 거쳐 선정된 ‘노이지’, ‘윈디캣’, ‘텔레플라이’, ‘포’등 네 팀과 7월 예선을 거쳐 선정된 두 팀이 추가로 합류, 총 여섯 팀이 ‘드림 스테이지’에서 에너지를 뿜어낸다. ★ 왔노라, 즐기자! 일본의 섬머소닉(8월), 대만의 스프링스크림(4월), 중국의 모던스카이(10월)등과의 교류를 통해 섭외한 다양한 해외 뮤지션들이 ‘펜타포트’ 열기에 불을 당긴다. 4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무대에서 해외,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PENTAPORT Stage’를 꾸민다. 7월 23일(금) Stereophonics (스테레오포닉스)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인 스테레오포닉스는 1992년 웨일즈에서 결성된 밴드다. 형제인 켈리 존스(Kelly Jones/기타, 보컬)와 리처드 존스(Richard Jones/베이스), 그리고 드러머 자비에르 웨일러(Javier Weyler/드럼), 기타리스트 아담 지다니(Adam Zindani/기타)가 밴드를 이루고 있다. 로컬 밴드로 시작한 그들은 1997년 영국 차트 6위까지 오른 첫 앨범 ‘Word Gets Around’로 1998년 브릿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밴드’를 수상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이 앨범을 포함,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그 중 2집부터 6집까지 총 다섯 장의 앨범이 연속해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5집에 담긴 ‘Dakota'는 밴드 역사상 최초로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명실공히 밴드 최고의 히트곡이 되었고, 이 노래는 국내의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스테레오포닉스의 사운드는 “더 없이 영국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 강산에, 갤럭시익스프레스, 더 라이크, 나인신, 뷰렛, 스트라이커스, 윤회, 오지은, 이장혁&오소영. DJ Yoda, 조덕환 7월 24일(토) Hoobastank (후바스탱크) 'The Reason'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는 후바스탱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밴드다. 동양계 혼혈인 보컬 더글러스 롭을 중심으로 5인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7년 ‘Muffin’으로 데뷔했다. 싱글앨범 'The Reason'은 빌보드 메인 차트 4위, 얼터너티브 차트 1위에 오르며 그들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몫을 했다. 포스트 그런지에 기반한 밴드들이 2000년대 중반 이후 하나 둘씩 해체하거나 쇠락해가는 와중에서도 2009년 ‘FOR(N)EVER’를 발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전세계 록 페스티벌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밴드 중 하나인 후바스탱크는 2004년과 2007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 LCD 사운드시스템, 국카스텐, 넘버원코리안, 데이브레이크, 키시단, 10CM, 와이낫, YB, 이상민밴드, 웩덕, 폰부스, 피아 7월 25일(토) Ian Brwn (이안 브라운) 브릿팝 혁명의 시조인 전설의 밴드, 스톤 로지스의 보컬리스트가 바로 이안 브라운이다. 맨체스터를 단숨에 세계 음악의 중심지로 만든 주인공 스톤 로지스를 두고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는 “제2의 비틀즈가 될 수 있었다”고 평한 바 있다. 댄스와 록을 결합시켜 더없이 그루브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던 스톤 로지스의 데뷔 앨범은 팝 명반 100선을 꼽을 때 반드시 거론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매니지먼트 문제로 밴드가 2집을 끝으로 해체한 후, 이안 브라운은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유명 밴드의 멤버가 솔로로 데뷔하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이안 브라운은 밴드 시절에 필적하는 커리어를 쌓았다. 1998년 ‘Unfinished Monkey Business’부터 지난해 발표한 ‘My Way’까지 총 여섯 장의 정규 이 영국 차트 10위권 안에 올랐고, ‘My Star' 'F.E.A.R' 등 굵직굵직한 히트곡을 내놓기도 했다. 아디다스 공식 모델이기도 한 그는 “가장 영국적인 외모를 가진 가수”로도 유명하다. + 김창완밴드, 디르 앙 그레이, 뜨거운감자, 에고래핑, 세렝게티, 슈퍼키드, 그레이츠, I&I장단, 오르겔탄츠, 옵숍, 이한철, 킹스턴루디스카, 허클베리핀, 캡텐커트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예스컴엔터테인먼트
2010.06.22 / 조회 1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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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에서 만나요!”_뷰렛, 문혜원
의 히로인 문혜원은 뮤지컬배우와 록밴드 뷰렛의 리더 사이에 서 있다. 노래도 좋고, 연기도 좋고, 춤도 좋다는 욕심 많은 그녀는 노래도 되고, 연기도 되고, 춤도 되는 흔치 않은, 탐나는 인재다. 오는 7월, 그녀는 신성우, 유준상, 엄기준과 함께하는 뮤지컬 와 무대에 오른다. “내 이십 대 전부를 바친, 록 밴드” “ 고등학교 시절, 문혜원의 방과 후 활동은 ‘뮤지컬 보러 가기’였다. 노래와 연기를 할 수 있는 무대가 좋아서 연극반 활동을 시작한 그녀였지만, 머릿속에는 물음표가 가득했다. “소위 튀는 아이들이 모인 연극반에서도 아이들과 섞이기 어려웠어요. 다른 사람들은 맞는데 제가 틀린 사람 같고, 다른 사람 같았어요. ‘나는 왜 다를까’라는 고민이 많았죠. 그러다 록 마니아였던 친구를 따라서 홍대클럽에 처음 가게 됐는데, 거기에는 저랑 똑같은 사람들만 있는 거에요(웃음). 그 때부터 클럽을 제집 드나들듯이 하고, 밴드가 좋아서 실용음악과를 가고 밴드를 만들었죠.” 리더이자 보컬인 문혜원을 주축으로 베이스 안재현, 기타 이교원이 뭉친 뷰렛은 2002년, 홍대 라이브 공연장을 위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1집 앨범 발매 전에 생긴 팬 까페 회원수만 일 만 여명에 달한, 홍대가 배출한 실력파 밴드다. "8년 동안 활동하면서, 적어도 600회 이상 무대에 오른 것 같아요. 홍대 라이브클럽을 시작으로 정말 별의 별 무대에 다 서봤어요. 사운드가 정말 열악해서 엔지니어 분한테 “기타 소리 좀 키워주세요”하면 “기타를 더 세게 치면 될 것 아니냐”고 말하는 그런 대접도 받아봤고요. 골인지점에 선수들 한 명, 한 명이 들어올 때 마다 노래를 부르는 마라톤대회 무대에서 세 시간 넘게 계속 노래를 부르기도 했어요. 땡볕에 서서 연주하느라 기타 줄이 녹아서 끊어지기도 하고, 엠프가 없는 곳에서도 연주하고. 정말, 수중에서 하는 공연 빼고는 다 해본 것 같아요.” 홍대 지하공연장에서 맡은 곰팡이 냄새 맡던 시절부터 지난 3월, 대한민국 최초로 ‘원무브먼트페스티벌(호주 록 페스티벌)’에 서기까지. 수 백 번의 무대 경험은 대한민국 인디밴드 대표 ‘뷰렛’을 만든 가장 큰 힘이었다. 지난 8월, 대대적으로 보도됐던 뷰렛의 ‘수타시(SUTASI)’ (아시아판 아메리칸 아이돌 프로그램) 우승도 다년 간 쌓인 무대 경험 덕분이었다. “방송 프로그램인 ‘수타시(SUTASI)’ 무대에는 관객이 없어요. 심사위원, 방송 스탭들만 있는 상태에서 미친 듯이 연주를 해야 하는 거죠. 다른 팀들은 ‘이렇게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록 무대를 하냐’고 했지만, 저희는 정말 오 만 명이 있는 양, 신나게 했어요. 그렇게 사운드가 좋은 곳에서 공연을 해본 게 처음이었거든요. 제 숨소리까지 모니터가 되고, 모든 악기의 발란스가 정말 좋았어요. 동양에서 온 무명밴드인 저희를 철저하게 아티스트로 대해주는 것도 좋았어요. 정말 신나게 했죠.” ‘수타시(SUTASI)’ 우승! “상금 8억은 어디에 썼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어요.” ‘수타시(SUTASI)’ 우승을 계기로, 뷰렛은 유투, 롤링스톤즈, 더큐어 등의 밴드들을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와 해외 유명 공연 프로모터들이 참석하는 라이브 음악 컴퍼런스 ‘ILMC’에 국내 최초로 참가해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사실 국내에서는 ‘무섭다,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여자가 보컬인 국내밴드는 귀엽거나, 상큼한 소녀시대 분위기인데. 저희는 파워풀 하고, 와일드 하거든요. 해외에서는 그런 강함 맛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펫 베나타 (그래미 최우수 여성 록 가수상 4회 수상) 이후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하는 여성 보컬이 거의 없었는데, 그런 면에서도 저희를 굉장히 반가워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하면서 해외 팬들하고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요. (안)재현이가 영어를 잘해서 해외 팬을 담당하고 있죠(웃음).” 뷰렛이 ‘수타시(SUTASI)’ 우승 상금 70만 달러(약 8억 5천 만원)를 받게 됐다는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모든 상금은 뷰렛의 해외앨범 제작과 해외 활동지원비로 사용된다. “기사가 잘못 나왔어요. 상금이 현금 70만 달러가 아니라, 호주의 ‘아시아 사운즈사’가 저희 뷰렛의 해외앨범 제작비, 활동을 약 70만 달러 정도 지원해준다는 이야기였거든요. 돈으로 받은 것처럼 나와서 제가 곤욕을 치렀죠. 만나는 사람마다, 자꾸 저한테 뭘 사라고 해서(웃음).” “7월이 반가운 이유, ” 해외 활동을 목표로 만든 싱글앨범 세 장, 정규앨범 한 장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뷰렛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단연 이다. 문혜원은 “꼭 서보고 싶은 무대였는데, 이전에는 불러주지 않더라”라며 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진흙탕에서 뒹굴었던 펜타포트의 감동은 정말 잊을 수가 없죠. 플라시보, 플랙 아이스피스 등 정말 엄청난 무대를 보면서, ‘우리도 언젠가는 꼭!’ 이러면서 입맛만 다셨던 무대거든요. 록 마니아들과 함께 하는 공연은 무대에 있건, 관객속에 섞여있건 정말 신나거든요.” "공연 날 비가 올 경우, 장화는 꼭 챙겨야 한다”고 말하는 문혜원이 속한 뷰렛은 7월 23일 펜타포트 첫 날 무대에 오른다. “펜타포트에서 공연하는 건 처음입니다. 공연이 시작되는 첫 날, 무대에 선다는 것도 저희들에게는 영광이죠. 다른 밴드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이런 록페스티벌 에서는 가장 자신 있는 노래로만 셋 리스트를 만들어가거든요. 어떤 노래를 가지고 갈지, 멤버들과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3~4곡 정도의 곡을 부르게 될 것 같아요.” 7월 23일 첫 날, 펜타포트 무대를 뜨겁게 달굴 문혜원은 7월 24일에는 객석에서 펜타를 즐길 예정이다. “후바스 탱크에 대한 기대감이 커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웃음)? 가장 기대되는 건 펜타를찾는 여러분의 모습이에요. 이번에는 또 얼마나 신나게 놀아주실까요? ‘신나게 놀아주실 여러분의 모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 말 꼭 써주셔야 합니다, 하하.” “이십 대를 바친 뷰렛이 롱런 하는 밴드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문혜원은 서른 한 살을 맞은 올해, 그 어느 때 보다 좋아진 무대 환경과 여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무대를 끝으로 당분간은 뮤지컬 연습과 뷰렛 해외 앨범작업에 몰두할 생각이다. “뮤지컬과 앨범작업이 끝나면 ‘아시아 사운즈사’와 계약 때문에, 국내 활동보다는 해외활동에 집중하게 될 것 같아요. 8월에는 인도, 10월에는 호주로 공연을 하러 가요. 그리고 싱글앨범이 발매되면, 본격적으로 해외투어 쇼케이스 일정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수타시(SUTASI)’ 우승을 통해 한층 커진 존재감으로 돌아온 뷰렛. 해외를 향해 달려가는 8년 차 인디밴드의 뜨거운 무대는, 첫 날(7월 23일(금)) 드림파크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스튜디오 춘_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0.06.18 / 조회 1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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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2차 라인업 발표!
‘자유와 낭만의 유토피아’를 외치는 대한민국 최대 록 페스티벌, 이 14일 오전,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외파 7팀, 국내 15팀 등 총 22팀의 명단이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해외파 헤드라이너로 선정된 영국 대표 밴드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onics)’와 캐치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호주 출신 3인조 밴드 ‘그레이츠(The Grates)'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브릿팝 혁명의 시조인 전설의 밴드 ‘스톤 로지스(Stone Roses)'의 보컬리스트 ‘이안 브라운(Ian Brown)', 펜타포트의 전신인 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던 ‘매드 캡슐 마켓’의 프론트맨 쿄노 히로시가 결성한 솔로 프로젝트 ‘웩덕 퓨처리스틱 유니티(Wagdug Futuristic Unity)', 미국 출신 여성 3인조 밴드 ‘더 라이크(The Like)', 뉴질랜드에서 결성된 감성 록 밴드 ‘옵숍(Opshop)', 영국 인기 DJ ‘디제이 요다(DJ Yoda)'등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팀으로는 헤드라이너로 발표된 윤도현이 이끄는 국민 밴드 ‘YB’와 2008, 2009에 이어 삼 년 연속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2010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 인디 신의 큰 형님 ‘허클베리 핀’, 댄스와 록을 결합시켜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슈퍼 키드’가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한국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조인트 무대를 갖는 ‘이장혁& 오소영’, 하드코어 에너지를 발산할 ‘나인신’(Ninesin), 인디 한류의 주인공 ‘스트라이커스’, 실험성이 돋보이는 ‘와이낫’, 슈퍼밴드 긱스로 이름을 날린 드러머 이상민의 ‘이상민 밴드’ 등이 가세해를 빛낼 예정이다. 2차 라인업 발표에 앞서 펜타포트는 지난 5월 말, 세계적 인기 록밴드 후바스탱크(Hoobastank), LCD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일본의 키시단(Kishidan) 등과 김창완 밴드, 뜨거운 감자, 강산에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발표한 바 있다. 14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를 시작하는 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6.14 / 조회 2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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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록’ 전쟁이 시작된다!
“지갑은 얇고, 갈 곳은 많다” 대한민국 록 마니아들의 여름휴가를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의 양대산맥, 과 이 오는 7월, 일주일의 간격을 두고 펼쳐진다. 여기에 소문만 무성했던 한국판 이 ‘아티 큰펠드’를 필두로 대한민국 록 전쟁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2010년 여름, 대한민국 록 마니아들의 주머니를 위협하는 ‘3일(日) 3색(色)’ 대한민국 록 전쟁이 시작된다. 상상 그 이상, 최대규모_ 7월 23일(금)~25일(일)최대규모, 최고의 축제를 만나고 싶은 당신이라면. ‘펜타포트’ 티켓을 사수하자.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펜타포트’는 ‘인천 드림파크’로 무대를 옮겨 그 어느 때 보다 커진 몸집을 자랑한다. 10만 평이 넘는 행사장 전반에 조성된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무대, 캠핑존에서 자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1999년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로 출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아웃도어 페스티벌의 효시인 ‘펜타포트’는 최고의 공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촘촘한 구성으로 완성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PENTAPORT Stage (Main Stage)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들과 음악시장을 이끌어갈 기대주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의 중심무대. 4만 명 이상 수용 가능. DREAM Stage (2nd Stage) 국내외 주류, 비주류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실험적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 신인 발굴 프로젝트로 화제가 된 ‘헬로쿠키’가 EBS 스페이스 공감과 함께 ‘펜타루키’를 진쟁, 재능있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할 예정. 5천명 이상 수용 가능. Groove Night (DREAM Stage) 록을 벗고 180도 변신!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밤새도록 펼쳐지는 파티 프로그램. 일렉트로닉 장르를 포괄하는 해외, 국내인기 디제이들 총출동. 라인업 (6월 4일 기준. 2차 라인업 6월 14일 발표예정) 해외파_후바스탱크, LCD 사운드시스템, 키시단, 에어 트래픽, 디르 앙 그레이, 에고 래핑, 캡텐커트 (7개 팀) 국내파_김창완 밴드, 강산에, 조덕환(from 들국화), 뜨거운 감자, 이한철과 런런런어웨이즈, 피아, 킹스턴 루디스카, 뷰렛, 10Cm, 데이 브레이크 (10팀) ‘록’은 초록이다, 차연 친화적 록 페스티벌_ 7월 30일(금)~8월 1일(일)‘뮤즈’ 내한공연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 당신이라면, ‘지산’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자.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은 가장 먼저 34팀의 라인업을 확정하고, 발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록’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은 지난 해 열린 단 한번의 공연으로 ‘대한민국 대표 록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영특함을 자랑한다. 수 많은 내한공연 주최를 바탕으로 한 공연 기획사의 섭외력, 기획력 등의 반짝이는 공연 노하우를 만날 수 있다.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스키장의 변신을 선보이는 은 우드스탁, 글래스톤베리, 후지 록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대형 록 페스티벌과 같이 자연을 배경으로 음악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록 페스티벌’을 표방한다. 도심을 벗어나 지산 포레스트 스키 리조트의 초록빛 공연장에 펼쳐진 음악, 여름, 캠핑, 자연, DIY, 환경 등 록 페스티벌을 구성하는 철학과 정신을 만날 수 있다. 라인업 해외파_뮤즈, 매시브 어택, 뱀파이어 웨켄드, 쿨라 쉐이커, 벨&세바스천, 펫 샵 보이스, 써드 아이 블라인드, 뮤트 매스, 더 히아투스, 토 등 (13개 팀) 국내파_국카스텐, 이승열, 3호선 버터플라이, 재주소년, 브로콜리 너마저 등 (14팀) DJ 7개 팀 포함 총 34팀 출연 아직은 미지수, 그래도 ‘우드스탁’ 이니까_8월 6일(금)~8일(일)‘우드스탁의 창시자 ‘아티 콘펠드’가 총괄 지휘를 맡은 가 41년 만에 한국에서 재현된다. 개최 여부부터 라인업 까지, 록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에서 로 행사명을 급변경하며 탐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차 라인업 발표를 통해 공개된 라인업도 기대 이하다.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거물급 해외파 뮤지션을 공개하겠다"는 2차 라인업 발표에 희망을 걸어본다. 1969년 8월 15일부터 3박 4일 동안 뉴욕 베델 인근의 농장에서 열린 는 월남전 반대, 흑인에 대한 인권 운동, 전세계에서 자행되는 정치적 분쟁 종식을 테마로 지미 핸드릭스, 산타나 등이 무대에 올라 45만 명의 관객들이 함께했던 기념비적인 초대형 페스티벌이다. 이번 에는 8만명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해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스테이지 등 모두 4개의 무대가 세워진다. 라인업 도어스의 레이 만자렉과 로비 크리거, 스키드로우, 엉클, 영블러즈, 노바디 리브즈 포에버, 샤프리 듀오, 에디 할리웰, 페이튼, 보비나, 라우드니스, 스쿱 온 섬바디 (총 11개팀) 3일 간의 휴가, 록 페스티벌 Tip! 펜타포트 3일권+캠핑권 구매한 록 매니아 황모씨의 준비물 공개!# 캠핑용품 및 세면도구_돗자리, 손전등, 치약, 비누 등 캠핑권을 끊었으니, 텐트를 가져가야 하지 않냐고? 나는 자동차가 없다. 이 몸 하나, 인천까지 싣고 가기도 빠듯하다. 텐트는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이다. 이 때 스피드를 내야 한다. 남들 보다 조금, 빨리 앞서 도착해야 깨끗한 텐트에 이 몸을 누일 수 있다. 아, 취사도구도 필요 없다. 취사하다가, 공연도 못 보고 쫓겨날 수 있다. # 의류_긴팔, 비옷 비가 올까봐 우산을 챙겼다고? 우리 그러지 말자...ㅠㅠ 뒤에 서 있는 사람에게도 본인에게도 테러다. 비옷 싸고, 좋은 거 많다. 밤에는 춥다, 긴팔은 꼭 챙겨가자. 그리고 은근 꽃미녀들도 많이 온다. 어느 순간, 갑자기 꽃단장이 필요할지 모른다 이 말이다. 땀냄새가 안 나도록 여분의 옷을 챙겨가는 것도 좋은 자세다. # 휴대용 가방_배낭 물품보관소가 없다는 공지가 보인다. 캠핑장과 공연장을 이동할 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챙기는 센스! 놓치지 말자. # 기타_모기약, 반창고, 선크림, 신분증 티켓을 현장수령으로 했다면, 예매자 신분증을 챙기는 꼼꼼함을 발휘하자. 몸이 아파서 공연을 못 보는 불상사는 막아야겠지? 모기약, 비상약, 배탈약등 비상약을 챙겨 들자.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사진: (주) 예스컴엔터테인먼트, 나인 팩토리, 우드스탁코리아 제공
2010.06.04 / 조회 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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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이 28일, 1차 라인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8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관록미를 뽐내는 해외, 국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포함됐다. ‘더리즌’의 후바스탱크(Hoobastank), 일렉트로닉 밴드 LCD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키시단(Kishidan), 영국의 신예 밴드 에어 트래픽(Air Traffic), 일본 밴드 디르 앙 그레이(Dir En Grey), 일본출신 에고 래핑(Ego-Wrappin), 일렉트로닉 뮤지션 캡텐커트(Kap10kurt) 등 총 7개 팀의 해외 뮤지션 명단이 1차 라인업을 통해 공개됐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김창완 밴드를 비롯해 들국화의 초대 기타리스트인 조덕환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강산에, 김C의 뜨거운 감자, 이한철과 런런런어웨이즈, 피아, 킹스턴 루디스카, 뷰렛, 십 센티(10Cm)와 데이 브레이크(Day Break) 등 총 10개 팀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4일 추가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2차 라인업을 공개하는 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인천 드림파크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5.28 / 조회 2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