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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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열전8 첫 번째 작품 ‘렁스’ 메인 포스터 공개…오는 23일 티켓 오픈
오는 5월 9일 개막을 앞둔 연극 '렁스'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렁스'는 매사에 진지하고, 사려 깊게 고민하고, 좋은 의도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커플의 사랑, 출산, 미래, 환경, 나아가 지구, 아니면 적어도 좋은 의도를 갖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좋은 사람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성장 과정을 그린 2인극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3가지 버전으로, 각각의 포스터마다 “우리는 좋은 사람일까?”라는 고민 등 작품의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여백을 최대한 살림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지구, 나아가 인생의 장대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렁스'는 무대장치, 조명, 의상 등 미장센의 사용을 최대한 절제한 채 두 배우가 주고받는 연기와 감정, 호흡으로 일생에 걸친 희로애락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연극 '오만과 편견', 음악극 '태일'의 박소영이 연출을 맡았고 김동완, 이동하, 성두섭이 스스로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왔지만, 상대에 대한 이해와 위로에 서툴러 오랜 시간을 돌아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남자로 이진희, 곽선영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인생의 거대한 순간조차 갈등하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여자로 출연한다.
'연극열전8'의 첫 번째 작품 '렁스'는 5월 9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오는 23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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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연극열전 제공
2020.04.22 / 조회 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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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렁스’ 김동완·이동하·성두섭·이진희·곽선영 출연
'연극열전8'이 오는 5월 첫 번째 작품 '렁스'로 시즌의 포문을 연다.
'렁스'는 선뜻 꺼내기 불편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다소 낯설지만 불편하지 않은 방법으로 꾸준하게 소개하고 있는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Duncan Macmillan)의 대표작으로, 2011년 워싱턴 초연 이후 10년 가까이 미국, 영국, 캐나다, 스위스, 벨기에, 슬로베니아, 필리핀, 홍콩, 아일랜드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렁스'는 매사에 진지하고 사려 깊게 고민하고, 적어도 좋은 의도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커플이 평생에 걸쳐 각자의 감정에 대해,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세계, 나아가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해, 아니면 적어도 좋은 의도를 갖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2인극이다. ‘생명 탄생’이라는 축복의 순간조차 그 선택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는 두 사람의 인생과, 긴 시간을 돌아 마침내 만나는 사랑을 통해, 작품은 개인의 선택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리고 그 어떤 상황에도 결국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렁스'는 시의성 강한 메시지와 함께 한 연인이 겪어내는 장대한 시간과 고민을 무대장치, 조명, 의상 등 미장센의 사용을 최대한 절제한 채 두 배우가 주고받는 연기와 감정, 호흡으로 일생에 걸친 희로애락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내는 독특한 방식을 예고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 장르에서 섬세한 연출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박소영이 연출을 맡았다.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으로 꾸준히 배우로 활동해온 김동완, 연극 '오만과 편견' 이동하, 연극 '프라이드' 성두섭이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왔지만, 상대에 대한 이해와 위로에 서툴러 긴 시간을 돌아 서로를 인정하게 되는 남자 역으로 분한다.
또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인생의 거대한 순간조차 갈등하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여자 역에는 연극 '킬미나우', 뮤지컬 '그날들' 이진희와 그간 드라마 'VIP', '남자친구' 등에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곽선영이 3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렁스'는 5월 9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하며, 오는 3월 30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을 시작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연극열전 제공
2020.03.23 / 조회 7,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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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리멤버런스 위크로 할인, 로비콘서트 등 마련
뮤지컬 ‘그날들’이 故 김광석을 추억하는 ‘리멤버런스 위크’를 마련한다.‘리멤버런스 위크’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배우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최서연, 제이민의 친필이 담긴 가사 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배우 이정열과 함께하는 로비 미니 콘서트가 9일, 11일, 13일 저녁 공연 전 20분간 진행된다. 미니 콘서트는 이정열 배우의 라이브 통기타 연주와 함께 故 김광석이 불렀던 명곡들로 본 공연에서 느끼지 못한 더욱 진하고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우리에게 아련하게 남아있는 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가 있었기에 뮤지컬 ‘그날들’도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의 자리를 남겨 놓고 그가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 공연을 하고 있다. 이 이벤트를 통해 그에게 보내는 감사함과 ‘그날들’에 보내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뮤지컬 ‘그날들’은 공연 500회 기념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2013년 초연 이후 총 500회 공연을 돌파하는 17일,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누적 관객 41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500회 동안의 공연을 기념하며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회차의 공연에 한해 커튼콜과 무대인사 촬영도 가능하다.뮤지컬 ‘그날들’은 2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4.04 / 조회 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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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공연보고 기부하는 ‘나눔 프로젝트’ 진행
뮤지컬 ‘그날들’이 공연 기간 중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첫 번째 나눔 프로젝트의 프로그램은 ‘Caring and Sharing’ 나눔 티켓(이하 ‘Caring and Sharing’ 티켓)이다. ‘Caring and Sharing’ 티켓(VIP석, R석 30% 할인)은 관객이 구매한 티켓이 2매에 도달하면 우수봉사자 1명이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 나눔티켓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연계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우수봉사자를 초청한다. 또한 나눔 티켓 예매자 전원에게는 ‘그날들’ 나눔 프로젝트 배지가 증정된다. 해당 티켓 구매는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의 공연이다.더불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나눔 티켓’에도 객석을 기부한다. ‘나눔 티켓’이란 저소득층의 문화 예술체험을 통해 감수성과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객석을 기부받아 회원들에게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하는 공공제도다. 뮤지컬 ‘그날들’은 첫 번째 프로그램 ‘Caring and Sharing’ 티켓 이후에도 스태프와 배우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등 꾸준히 ‘나눔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고(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노래들과 함께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최서연, 제이민, 서현철, 이정열 등이 출연한다.뮤지컬 ‘그날들’은 5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3.15 / 조회 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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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오는 ‘벙커 트릴로지’ 배우 9인 인터뷰
▶'벙커 트릴로지' 유튜브 라이브 전체 보러가기(영상)◀
2016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인기 연극, 제1차 세계대전 참호를 배경으로 세 가지 고전을 극중국 형태로 각색해 엮은 옴니버스식 공연 ‘벙커 트릴로지’의 출연진 9인을 플레이디비가 유튜브 라이브로 만났다. 1차 티켓 매진으로 인기를 증명한 이 작품의 출연진은 초연 멤버 이석준, 정연, 오종혁, 신성민과 새로 합류한 박민성, 이진희, 박은석, 김바다, 강승호이다. 이들이 전한 ‘벙커 트릴로지’ 이야기.
Q ‘벙커 트릴로지’의 세 에피소드는 각각 어떤 작품인가요?
오종혁: '맥베스'는 3가지 에피소드 중 가장 고전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영국군 진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안에 고전 ‘맥베스’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요.
김바다: '모르가나'는 함께 전쟁에 참전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정연: ‘아가멤논’은 당시 적국이었던 영국 여자와 독일 남자의 사랑 이야기에요. 세 에피소드 중 유일한 멜로드라마인데,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뿐 아니라 진취적인 한 여성이 전쟁 속에서 모진 경험을 하면서도 자신의 가치를 찾아서 성장하는
드라마를 담고 있어요. 이 시대에 굉장히 환영받을 이야기이니 꼭 보러와주세요!
Q 가장 강렬했던 & 눈물 나는 에피소드를 꼽는다면?
박은석: 가장 강렬했던 건 '모르가나' 였어요. 친한 친구들끼리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전쟁에 참여했는데, 그 안에서 모든 지옥이 벌어지거든요. 이 친구들의 생존방식을 보는데 너무 마음이 짠했어요.
이진희: 저도 '모르가나'를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전쟁 현장의 참혹함이 가장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라서, 그 청년들의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파요.
Q 액션씬이 가장 어려운 에피소드는?
박민성: 모든 에피소드에 액션씬이 버무려져 있는데, 특히 '맥베스'에 많아요. 아무래도 배경이 좁은 참호 안이다 보니 관객 분들의 안전도 고려해야 하고, 동시에 배우들끼리의 합도 고려해야 해서 정말 고난이도에요. 어설프게 하면 안 되니까 유의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상상하신 것 이상을 보게 될 거에요.
Q 객석과의 가까운 거리가 부담스럽진 않나요?
이석준: 작은 실수도 다 눈에 띈다는 점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저희가 느끼는 아주 작은 감정도 객석에 다 전달되기 때문에 그만큼 관객 분들과 한 호흡이 돼서 공연한다는 게 이 공연의 아주 큰 장점이죠.
정연: '카포네 트릴로지' 초연 때는 정말 부담이었어요. 근데 이후에 ‘벙커 트릴로지'와 '더 헬멧'까지 하면서 좁은 공간에서 연기를 하는 게 훨씬 더 재미있고 더 편해졌어요. 부담보다는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Q 한 에피소드에서 빠져나와 다른 에피소드에 몰입하는 나만의 노하우는?
신성민: 그냥 딱 털고 최대한 집중하는 것 외에 딱히 방법은 없어요. 제 경우 '카포네 트릴로지'를 한 후 '벙커 트릴로지'를 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다른 에피소드로 들어갈 때는 또 다른 집중력이 필요해요.
Q 이번에 처음 만난 배우의 첫인상은?
오종혁: 전 이번에 승호를 처음 봤어요. 처음엔 인상도 좀 진하고 목소리도 굵직해서 '저 친구가 병사3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연습하면서 '딱이구나' 싶었어요. 원래 병사3은 어딘가 살짝 모자란 모습이 있거든요(일동웃음). 매일 무슨 사고가 터져요. 보기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친구 같아요.
강승호: 은석 형은 '네버 더 시너'를 같이 할 때는 좀 어려웠는데, 다시 같이 해보니까 '나랑 같은 과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Q 관객들이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공연을 보면 좋을까요?
박은석: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변해가는 인물들의 심리에 집중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마지막 한 마디!
강승호: 연습하면서 매순간 감동을 느끼고 있어요. 이 감동을 같이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정연: ‘벙커 트릴로지’는 이 안에 사랑, 친구, 인생 이야기가 다 담긴 종합 예술이에요. 많이 보러오세요.
정리: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2018.11.23 / 조회 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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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힘을 믿는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개막 "오래된 사랑 이야기의 낭만이 있는 작품"
“배우들에게는 담백하게 가자. 감정의 과잉을 막자. 여백을 두자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관객들이 그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더 이입할 수 있게. 그 여백이 인물의 외로움이라고 느껴질 수 있다면 좋겠다”
지난 24일 열린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의 프레스콜에서 연출을 맡은 김지호의 말이다. 그는 “'돌아서서 떠나라'가 20년 전 작품이기 때문에 올드함 혹은 오래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어떻게 현대적으로 풀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이만희 작가가 쓴 희곡으로, 1996년 초연한 작품이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2인극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자수를 앞둔 공상두가 사랑하는 연인 채희주를 만나러 가서 벌어지는 하룻밤 이야기를 다룬다. 연극은 1998년 박신양, 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으로, 2006년 이서진, 김정은 주연의 드라마 ‘연인’으로도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50분 동안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상두 역의 김찬호, 김주헌, 박정복이 채희주 역의 신다은, 이진희, 전성민이 번갈아서 선보였다.
김찬호, 신다은이 먼저 나와 사형수와 수녀로 분해 서로 마주한다. 오랜만에 만나 인사를 주고받는 두 사람은 오래전 그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보냈던 어느 하루를 이야기한다. 이어 김주헌, 이진희와 박정복, 전성민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무 말도 없이 사라졌던 공상두가 2년 6개월 만에 희주 앞에 불쑥 나타난다. 그들은 하고 싶은 말은 숨긴 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여느 평범한 연인과 다를 것 없는 하루를 보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지호 연출은 ”이 작품이 올드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세 가지가 있다. 일단 첫 번째로 극의 구조가 요즘과 달리 사건 위주가 아니라 대화 위주이다. ‘구조적인 스펙터클, 서스펜스를 가미해야 될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결론은 아니었고, 다시 이야기의 힘을 믿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상두의 직업이다. 상두의 직업이 조폭 두목으로 나오는데, ‘약속’이라는 영화가 나왔을 당시 조폭 영화가 엄청나게 유행을 타고 있었다. 이 작품은 범죄를 미화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감정, 슬픔과 이별이라는 극단적인 감정에 가려서 상두의 죄책감이 표현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품의 처음과 끝까지 공상두의 죄책감을 지속해서 표현하려고 애썼다”고 이야기했다.
“세 번째는 미장센이다. 희주가 살고 싶은 집으로 만들어 달라고 무대 디자이너에게 말했다. 희주에게 상두가 없었던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고스란히 담기고,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집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관객들에게 추억 소환할 수 있는 예쁜 집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남편과의 일상을 전하고 있는 신다은은 이 작품의 대본을 우연히 2012년에 봤다고.
“주인공의 교감 방식이 특이하고 그들의 교감에 공감이 많이 됐다. 이번에 올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사실 2012년에는 결혼은 꿈도 안 꿨고, “오히려 사랑은 없다”고 외치던 시절이었다. 대본을 보고 작품을 하고 싶다는 엄두를 못 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대본 봤을 때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랑도 해봤고 결혼도 했기 때문에 '이제는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공상두를 연기하는 김주헌은 “공상두가 채희주라는 인물을 만나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희주를 통해서 자신의 죗값을 받으러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사랑하는 연인이 아니라 더 큰 존재, 어머니 같은 존재로서 희주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뮤지컬에서 강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던 김찬호는 “저는 그동안 인간 아닌 역할을 많이 했었다. 우리 공연은 요즘 대학로에서 흥행하는 작품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 없는 작품이어서 그래서 꼭 하고 싶었다. 멜로 작품을 해 본 적이 없는데. 멜로 초보로서 많이 부끄러워하면서 연습을 했다. 다른 공연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지호 연출은 "요즘 사랑하는데도 이유가 필요하고, '희주'가 보여주는 헌신이 손해나 맹목이란 말로 바뀌는데, 오래된 사랑 이야기의 낭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오는 9월 21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8.07.25 / 조회 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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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김주헌·김찬호·박정복·신다은·이진희·전성민 출연
박신양, 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의 원작,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가 오는 7월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조직폭력배 두목과 인텔리한 의사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2인극이다. 살인을 저지르고 자수를 앞두고 있는 조직폭력배 공상두가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연인 희주를 만나러가서 벌어지는 하룻밤 이야기를 다룬다.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1996년 초연됐으며,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 이었습니다'를 쓴 이만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연극 초연 이후, 1998년 박신양·전도연 주연의 영화로, 2006년에는 이서진·김정은 주연의 드라마 '연인'으로 제작된 바 있다.
살인을 저지르고 자수하기 전 연인을 찾아온 조직폭력배 공상두 역에는 '카포네 트릴로지' 김주헌, '마마 돈 크라이' 김찬호, '거미여인의 키스' 박정복이 캐스팅됐다. 촉망받는 의사에서 수녀가 된 희주 역에는 '톡톡' 이진희, 뮤지컬 '그날들' 및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 중인 신다은, '넥스트 투 노멀'의 전성민이 출연한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오는 7월 12일부터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MARK923 제공
2018.06.05 / 조회 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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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울린 배우 신은정 '킬 미 나우' 무대 선다
'로빈' 역으로 관객 사로잡을 예정
25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블랙 공연배우 신은정이 ‘킬 미 나우’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사진은 연습의 한 장면(사진=연극열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신은정이 ‘킬 미 나우’에 합류해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다. 연극 ‘킬 미 나우’(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연출 오경택·각색 지이선)믄 지난해 국내 초연 당시 전 회차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며 작품성을 인정을 받은 작품이다. 선천적인 지체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아버지로부터 독립을 꿈꾸는 17세 소년 ‘조이’와 작가로서의 삶을 포기한 채 홀로 아들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삶을 그린다.배우 신은정은 ‘로빈’ 역을 맡았다. 한 때 촉망 받는 젊은 작가였으나 ‘제이크’(이석준·이승준 분)의 연인이자 아마추어 작가로 제이크를 글쓰기 수업에서 만나 12년간 남몰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주요 인물이다.로빈은 겉으로 보기에는 부유하고 안정적인 가정 속에 사는 인물 같지만, 내면에는 깊은 외로움을 가진 인물이다. 25일부터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신은정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25 / 조회 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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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배수빈·오종혁 "동성애 넘어 자신찾는 내용"
공연문화월간지 씬플레이빌 표지장식
1958·2017년 오가며 전개 약자 이야기
7월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연극 ‘프라이드’ 배수빈과 오종혁(사진=씬플레이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배수빈과 오종혁이 공연문화월간지 ‘씬플레이빌’ 4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두 사람은 연극 ‘프라이드’에서 동성 커플 필립과 올리버 역으로 호흡을 맞추게 돼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연극 ‘킬 미 나우’ 등을 통해 이미 한 무대에서 선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은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서로 다정한 포즈를 주고 받거나 농담을 던지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배수빈은 “연극은 TV나 영화처럼 사각 프레임이라는 한계 없이 상대 배우와 살아있는 에너지를 주고 받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 진통을 겪느라 지쳐있는 이들이 여러 의미에서 새출발할 수 있는 힘을 얻어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2014년 ‘프라이드’를 통해 연극무대에 데뷔했던 오종혁은 “오랫동안 여행을 떠났다가 집에 도착한 기분”이라며 “초의 기억을 하나하나 떠올려가는 중”이라고 웃었다. 그는 “이 작품은 동성애 자체만을 주목하기보다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내용”이라며 “관객들이 작품을 통해 좀 더 폭넓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연극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17년 현재를 오가며 전개하는 작품이다. 두 시대를 살아가는 등장인물 필립, 올리버, 실비아를 통해 성(性)소수자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개인’의 삶과 자유, 정체성, 존엄성의 가치가 결국은 ‘시대’와 무관할 수 없음을 상기시키며,‘나는 누구인가’,‘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던진다.‘프라이드’는 오는 7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2관에서 공연한다. 배우 이명행, 배수빈, 정상윤, 성두섭, 오종혁, 정동화, 박성훈, 장율 등이 출연한다.연극 ‘프라이드’ 배수빈과 오종혁(사진=씬플레이빌).▶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28 / 조회 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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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킬 미 나우’ 캐스팅 공개
연극 ‘킬 미 나우’가 1년 만에 재연 무대를 올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초연 당시 섬세한 신체 연기와 감정표현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공연은 초연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과 뉴 캐스트들의 합류로 기대를 높였다. 배우 이석준과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막돼먹은 영애씨’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준이 제이크 역에 캐스팅됐다. 배우 신성민은 조이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또한, ‘미생’, ‘역적’ 등 다수의 드라마로 친숙한 배우 신은정이 로빈 역으로 첫 연극무대에 도전한다. 배우 정운선과 오정택은 각각 트와일라와 라우디 역으로 합류한다. 연극 ‘킬 미 나우’는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Brad Fraser)가 2013년 캐나다에서 발표한 작품이다. 캐나다 초연 이후 미국 뉴욕, 영국, 한국에 이어 체코까지 무대를 선보이면서 주목받았다. 공연은 한국 초연 당시, 인터파크 랭킹 1위, 관객 평점 9.7점, 평균 객석점유율 92% 기록을 남겼다. 공연을 접한 관객들은 “모든 가족과 관계 또는 근본적인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극”, “시작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공연”, “타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판단하는 시선, 묵직한 여운” 등 찬사를 남겼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선천적인 지체 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아버지로부터 독립을 꿈꾸는 17세 소년 조이와 작가로서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홀로 아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아버지 제이크의 삶을 그린다. 작품은 고통 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인간다운 삶과 존엄, 그리고 진정한 이해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연극 ‘킬 미 나우’는 4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공연된다. 사진제공_연극열전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3.06 / 조회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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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개막
뮤지컬 ‘그날들’이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개막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렸다. 고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이뤄진 뮤지컬 ‘그날들’은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전개로, 작품성과 흥행을 인정받으며, 역대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 중 최고의 완성도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작품은 초연과 재연에 이어 작년 8월 삼연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뮤지컬 ‘그날들’은 예술의 전당에서 4주간의 앙코르 공연을 결정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삼연에 함께했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배우 유준상과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이 참여한다.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에는 오종혁과 손승원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다수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온 가수 양요섭이 무영 역으로 추가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8일 무대에 오른 양요섭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걸 오늘 무대를 통해 느꼈다. 마지막까지 이 좋은 기분으로 잘 해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첫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2017년 2월 7일부터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인사이트엔터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2.15 / 조회 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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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그날들' 첫 공연 "좋은 기분으로 잘 해낼 것"
자유로운 영혼 가진 무영 역 맡아
유준상·오만석·오종혁 등 함께 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4주간 앙코르뮤지컬 ‘그날들’의 한 장면(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뮤지컬 ‘그날들’의 첫 공연을 마쳤다. 양요섭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 ‘그날들’에 주인공 무영 역으로 출연했다.공연이 끝난 뒤 양요섭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걸 오늘 무대를 통해 느꼈다. 마지막까지 이 좋은 기분으로 잘 해내도록 하겠”고 소감을 전했다.‘그날들’은 김광석의 노래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7일 앙코르공연을 시작했다. 지난해 8월 가진 세 번째 공연에 보여준 관객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예술의전당으로 무대를 옮겨 4주간의 재공연을 결정했다.지난 공연에 출연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유준상·이건명·민영기·오만석은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을 맡는다. 오종혁·손승원은 양요섭과 함께 무영을 연기한다. 여유와 위트,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인물이다.작품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오는 3월 5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2.09 / 조회 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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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프라이드' 새롭고 깊어진 캐스팅 공개
연극 ‘프라이드’가 새로운 배우들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연극 ‘프라이드’는 성(性) 소수자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다. 작품은 극작가 알렉시 캠벨의 데뷔작으로 2008년 영국 로열코트극장에서 초연됐다. 긴 러닝타임에도 각종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극 ‘프라이드’는 지난 2014년 한국초연시 개인의 삶과 자유, 정체성, 존엄성의 가치를 일깨우고 ‘나는 누구인가’, ‘어떤 시대를 살고있나’ 등의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반복되는 사랑과 우정은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작품은 초연을 흥행으로 이끈 배우들의 깊어진 연기와 새로운 배우들의 신선함이 작품의 주제를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필립 역은 배우 이명행과 정상윤, 배수빈, 성두섭이 캐스팅 됐다. 올리버 역은 배우 정동화와 박성훈, 오종혁, 장율이 열연한다. 실비아 역은 배우 임강희와 이진희, 김지현이 연기한다. 남자外 역은 배우 이원과 양승리가 재연에 참여한다. 연극 ‘프라이드’는 공식연인 관계인 필립과 올리버가 다른 성향으로 인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개인의 정체성과 자유가 보장받는 시대가 되었지만 두 사람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이들의 진심을 잘 알고 있는 친구 실비아는 두 사람의 결합을 위해 성 소수자들의 축제인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함께 갈 것을 제안한다. 연극 ‘프라이드’는 3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연극열전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2.08 / 조회 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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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뮤지컬 ‘그날들’ 앙코르 공연 출연 확정
양요섭이 뮤지컬 ‘그날들’ 앙코르 공연에 ‘무영’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양요섭은 소속사 이적 후 첫 활동으로 뮤지컬 ‘그날들’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평소 김광석의 음악과 뮤지컬 ‘그날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본 앙코르 공연의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그날들’은 고 김광석의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2013년 초연부터 지난 11월에 막을 내린 삼연까지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왔다. 작품은 초연 당시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창작 뮤지컬 부문의 모든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월 16일 개최 예정인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프로듀서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뮤지컬 ‘그날들’ 앙코르 공연은 오는 2월 7일부터 3월 5일까지 단 4주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_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1.04 / 조회 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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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톡톡’ 수능 할인 진행, 수험생 혜택 ‘톡톡’
연극 ‘톡톡’이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굿바이 수능 할인’을 진행한다. ‘굿바이 수능 할인’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적용되는 50% 특별 할인이다. 티켓 예매시 ‘굿바이 수능 할인’ 선택 후 관람 당일 티켓 수령처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은 현장 구매 시에도 적용 가능하다. 연극 ‘톡톡’은 6명의 강박증 환자들이 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스텐박사의 진료를 받기 위해 상담소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 심리 코미디극이다. 작품은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됐다. 2006년에는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에서 각각 1,000회 이상 공연되며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10월 27일 대학로에서 첫 무대를 올렸다. 작품은 배우 서현철, 최진석, 김진수, 김대종, 정수영, 정선아 등이 출연한다. 연극 ‘톡톡’은 2017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 제공_연극열전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21 / 조회 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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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수능…연극 '톡톡' 수험표 챙기세요
내달 4일까지 수험생 본인 포함 4인 반값연극 ‘톡톡’의 한 장면(사진=연극열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심리 코미디 연극 ‘톡톡’이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수증)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5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굿바이 수능 할인’ 이벤트는 수능 당일인 지난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수험생 본인은 물론 동반 3인까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과 현장구매 모두 적용되며 관람 당일 티켓 수령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연극열전6의 마지막 라인업인 연극 ’톡톡’은 6명의 강박증 환자들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의 진료를 받기 위해 상담소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다. 프랑스 유명작가 겸 배우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으로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에서 각각 1000회 이상 공연한 수작이다.배우 서현철, 최진석, 김진수, 김대종, 정수영, 정선아, 김아영, 이진희, 손지윤, 김지휘, 김영철이 출연한다. 내년 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 무대에 오른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원. 02-766-6007.▶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18 / 조회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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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서울 공연, 11월 3일 성황리에 폐막
뮤지컬 ‘그날들’이 11월 3일,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11월 1일에는 배우 오만석과 오종혁 페어, 11월 2일에는 배우 이건명과 이홍기 페어, 배우 민영기와 지창욱 페어의 막공이 각각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배우 유준상과 손승원 페어의 막공과 함께, 당일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뮤지컬 ‘그날들’은 올해로 세 번째 공연이다. 작품은 올해 누적관객 30만 돌파에 이어 관객 평점 9.5를 기록했다. 작품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고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해로,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탭들이 한뜻으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서울 공연 이후 11월 12일과 13일에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어 부산, 수원, 구리, 여수, 성남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진 제공_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04 / 조회 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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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28일 단 하루! ‘Remembrance Day’ 개최
뮤지컬 ‘그날들’이 故 김광석 20주기를 추모하는 ‘Remembrance Day’를 개최한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28일 로비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로비 콘서트 ‘Remembrance Day’는 당일 캐스트인 배우 이건명과 오종혁, 서현철 등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작품은 최근 누적 관객 30만을 기록하며 성공한 창작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공연은 매회, 하루도 빼놓지 않고 故 김광석의 자리를 비워두며 추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故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해로, 그를 추억하는 관객들을 위해 28일 하루 동안 ‘Remembrance Day’를 마련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개와 볼거리로 채웠다. 배우 유준상과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손승원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공연 중이다. ‘Remembrance Day’는 10월 28일 충무아트센터 로비에서 진행되며 뮤지컬 ‘그날들’은 11월 3일까지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8 / 조회 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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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VS공연] 하반기 격돌! 뮤지컬 ‘잭더리퍼’ VS 창작뮤지컬 ‘그날들’
올해 하반기 공연 중인 두 작품이 있다. 뮤지컬 ‘잭더리퍼’와 뮤지컬 ‘그날들’이 그 주인공이다. 9월 2일 인터파크 예매율 기준 뮤지컬 ‘잭더리퍼’는 2위를, 뮤지컬 ‘그날들’은 7위를 달리고 있다.두 작품은 서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스산한 분위기의 추리물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뮤지컬 ‘잭더리퍼’를, 한 편의 영화같은 스토리를 감상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뮤지컬 ‘그날들’을 추천한다. 사진_쇼홀릭 뮤지컬 ‘잭더리퍼’는 1888년 런던에 실제로 있었던 기괴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은 화이트채플 지역에서 연쇄살인으로 유명해진 ‘잭더리퍼’를 수사한다. 매춘부만 노리는 잔인한 살인 수법 때문에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수사하려한다. 런던타임즈 기자 ‘먼로’는 코카인 중독자인 ‘앤더슨’의 약점을 노린다. 결국 ‘앤더슨’은 ‘먼로’에게 특종 기사를 제공한다. ‘앤더슨’은 한 사건기사당 천 파운드를 받는 거래를 한다. 며칠 지나지 않아 네 번째 살인이 일어나고 ‘앤더슨’ 앞에 범인을 알고 있다는 제보자가 나타난다. 그는 미국에서 온 외과의사 ‘다니엘’이다. 며칠 후 런던타임즈에 ‘잭더리퍼’의 예고살인 속보가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사건은 점점 더 미궁으로 치닫는다. 사진_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1992년 청와대 경호원이 된 ‘정학’은 자신과는 다른 자유분방한 동기 ‘무영’을 만난다. 신입 경호원 중 최고의 인재로 꼽히던 ‘정학’과 ‘무영’은 때론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간다. 한중 수교를 앞두고 그들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신분을 알 수 없는 ‘그녀’를 보호하는 일이다. 그러나 갑자기 ‘그녀’와 ‘무영’은 함께 사라진다. 2012년 한중 수교 20년 기념행사가 한창인 청와대에 경호부장이 된 ‘정학’에게 다급한 소식이 전해진다. 대통령의 딸 ‘하나’와 수행 경호원 ‘대식’이 사라진다. 마치 20년 전 ‘그날’처럼. 그들의 행방을 쫓는 ‘정학’ 앞에 사라졌던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하나 둘씩 발견된다. 뮤지컬 ‘잭더리퍼’의 원작은 체코에서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한국무대에 오르는 과저에서 한국적 정서에 맞게 새롭게 구성됐다. 출연진은 류정한, 엄기준, 카이, 김준현, 박성환, 조성윤, 이창희, 테이 등이다.뮤지컬 ‘그날들’은 2013년에 초연된 작품이다. 작품은 故김광석의 노래들로 재탄생한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출연진은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등이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7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이다. 뮤지컬 ‘그날들’은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중이다.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6 / 조회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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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배우 이건명, '비장한 군인들'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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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배우 이건명 '오늘도 열일'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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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배우 이건명, 앞장 서 '사격 준비'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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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손승원, 신고은 지키려 목숨 바쳐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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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배우 이건명, 언제나 '싱글벙글'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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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유준상·손승원·신고은 '한 여자를 위한 사랑'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에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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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유준상, 바라만 봐도 좋은 그녀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10.25 / 조회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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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이홍기, 늠름한 '경호원 자태'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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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이건명·오종혁 '훈훈한 투샷'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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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햄릿-더 플레이’ 8월 31일 마지막 티켓 오픈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8월 31일에 마지막 티켓 오픈을 했다.티켓 오픈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티켓 오픈 대상 기간은 10월 16일까지다. 9월 11일까지 예매 시 얼리버드할인, 가족할인, 개강맞이 40% 학생할인 등 다양한 할인상품도 제공된다.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지난 8월 2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했다. 영화배우 김강우는 데뷔 15년 만에 첫 연극 무대에 섰다. 출연진은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주)연극열전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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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이건명 '피 묻은 옷'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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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민영기, 오열-고문-운동 "힘들어도 영광"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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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유준상 "55세까지 하고 싶은데"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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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손승원 "남성미 위해 태닝 10번 해"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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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뮤지컬 ‘그날들’ 배우들이 하고 싶은 작품… 명곡의 힘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작품은 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졌다.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 총 관객 25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대한민국 주크박스 뮤지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출연 배우들은 뮤지컬 ‘그날들’의 대해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배우들은 창작 뮤지컬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배우 유준상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무대인사와 동시에 뮤지컬에 출연한다. 그는 “정말 힘들겠죠?”라며 분위기를 띄우고 “뮤지컬은 시간 약속대로 움직여야 해서 힘들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준상과 함께 정학 역을 맡은 배우 민영기 역시 ‘힘들지만 하고 싶은 공연’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공연이다. 오열하는데 억누르고 노래를 하고, 극 중 고문도 당한다. 또, 유격훈련과 검도까지 한다”고 말하면서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웃었다.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배우도 있다.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다. 이홍기는 30일 첫 무대에 오르는 소감에 대해 “겉으로 속마음을 표현 안 하고 웃는 편이다”라고 전하며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머릿속에는 5번 이상 전체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첫 무대라 긴장되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떨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첫 도전인 뮤지컬에 대해 “연습실에 자주 나왔다. 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혼자 노래하기보다 모든 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공부가 됐다”며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장유정 연출은 이홍기에 대해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홍기는 자유롭다. 여유롭고, 사람 자체가 무영과 잘 어울렸다. 재간둥이고 집중을 잘한다. 스스로 하고 싶어 했고 하려고 하는 것에 책임을 지는 모습이 예쁘다”며 보듬었다. 배우의 역량을 인정받은 이홍기는 극 중 키스 장면의 에피소드도 거리낌 없이 털어놨다. 그는 “여자 앞에서 나름 숙맥이다. 스킨쉽에 약한 편인데 연습 마직막 날이 되어서야 미루던 키스신을 하게 됐다”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홍기는 “제가 거부당했다. 당당하게 입술을 내밀었는데 상대 배우가 뒤로 빠졌다. 이후 상처받아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고 발언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상대배우인 신고은은 “너무 훅 들어와서 놀랐다”며 부끄러워했다. 배우 송승원은 무영 역을 맡아 기존의 캐릭터와 상반되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는 수석 신입 경호원인 무영 역을 위해 10번의 태닝을 한 일화를 전했다. 송승원은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서 힘들다. 첫 공연날 봤는데 저만 잘하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그는 10번의 태닝에도 뽀얀 피부를 자랑해 갑작스레 20번을 하겠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다. 뮤지컬 ‘그날들’의 세 번 연속 출연하는 배우 오종혁도 부담은 마찬가지였다. 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털어놓으며 최근 무대에 올랐던 공연을 통해 발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밝혔다. 오종혁은 “덕분에 노래하는 것이 조금 편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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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오종혁, 숨겨왔던 근육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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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배우 이건명, 설레는 '눈빛 공격'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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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뮤지컬 '그날들' 이건명, 입술 굳게 닫고 '빵야'
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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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더 풍성해진 무대, 성황리 개막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충무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8월 25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공연의 막이 올랐다. 작품은 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졌다.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 총 관객 25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대한민국 주크박스 뮤지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그날들’의 첫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지난 공연을 보고, 노래와 스토리가 너무 좋아 첫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더 풍부해진 음악과 무대에 감탄했다. 다른 배우들의 공연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쫒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공연은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5 / 조회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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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 30만 돌파 '그날들'…내년 일본 진출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그날들’(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故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누적관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초·재연 당시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같은해 열린 전 뮤지컬 시상식에서 창작 뮤지컬 부분의 모든 상을 수상하며 창작 뮤지컬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이번 삼연은 리얼리티를 보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돌아왔다. 故김광석 20주기를 맞는 해에 누적관객 30만 명을 돌파해 의미를 더했다. 성과에 힘입어 내년 2월에는 일본에도 진출할 예정이다.‘그날들’은 20년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 공연은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이 무대를 꾸몄다.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12일과 13일에는 대구 공연을 앞두고 있다. 02-541-711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28 / 조회 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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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서 배우로…오종혁 "그날들서 멋보다 냉정함 좇아"
뮤지컬 '그날들'서 무영 역 열연 중
청와대 경호실 실종사건 다뤄
2013년부터 삼연까지 참여해
다른 모습 보이려 매번 고민
"'연기돌' 변신하는 가수 후배들
결과 연연 않고 도전했으면…"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는 데뷔 8년 차 배우 오종혁은 “TV브라운관은 아니지만 ‘우리 아들 멋있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가는 게 좋다’고 말씀해주는 부모님의 응원 덕에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사진=노진환 기자 shdmf@).[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전 연극이 선천성장애를 가진 역할이라 연습일정을 포함해 넉달여간 불편한 자세를 유지했다. 공연을 할 때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병원에 갔더니 골반이 틀어졌다고 하더라. 하하.” 이를 대수롭지 않다는 듯 웃어넘기는 이는 배우 오종혁(33)이다. 2000년대 초 인기그룹이던 ‘클릭비’ 출신의 오종혁이 맞다. 2008년 뮤지컬 ‘온에어’로 출발해 연기데뷔 8년 차를 맞아 아이돌가수에서 실력파 연기자로 거듭나는 중이다. 고무줄 체중도 맥을 같이한다. 전작인 연극 ‘킬미나우’에서 12㎏가량 체중을 감량했다면 지금은 근육을 키우는 중이란다. 워낙 동선이 크고 움직임이 많은 역할을 맡아 6㎏을 찌웠다가 다시 2㎏이 빠진 상태라고 했다. 그가 출연해온 작품을 보면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 2인극(‘쓰릴미’·2013)이거나 동성애를 다루는가 하면(‘프라이드’·2014) 혹은 순발력이 요구되는 코믹극(‘서툰사람들’·2016) 등 그의 도전의지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번에는 뮤지컬 ‘그날들’(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2013년 초연부터 재연, 올해 삼연까지 경호원 ‘무영’ 역을 연달아 맡았다. 최근 공연장에서 만난 오종혁은 “배우라는 자각을 가지고 스스로 성장하게 이끌어준 작품이 뮤지컬 ‘그날들’”이라면서 “세 번째 오르는 무대인 만큼 부담도 컸다. 똑같은 모습을 보여줄까 봐 겁도 나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재연 때는 초연의 아쉬움이 크더라. 멋있는 모습만 좇았던 것도 같다. 삼연에선 냉정함을 갖고 진짜 무영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했다. 믿어준 연출과 제작진에게 고맙다. 인복 덕분에 그나마 여기까지 왔다”고 웃었다. ◇삼연 또 참여…나를 배우로 인정해준 ‘그날들’ 오종혁에게 ‘그날들’이 가족과 같단다. 그는 “배우로 어렵게 재기한 뒤 2011년 해병대 입대하면서 곧 잊힐 것이라 예상했다”면서 “군 제대 후 이틀 만에 연습에 들어간 작품이 바로 ‘그날들’”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그날들’에서 열연 중인 배우 오종혁이 30일 오후 서울 퇴계로 충무아트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기자).“아직 배우라는 인식이 없었던 만큼 군에 있을 당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까’란 질문을 스스로 많이 했다. 희망적이지 않았다. 전역을 앞두고 ‘그날들’ 대본을 받았다. 사실 어떤 작품인지 누구와 같이 출연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무조건 하고 싶었다. 배우라는 사회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떼게 해준 작품이다.” ‘그날들’은 가객 김광석의 노래를 엮어 만든 주크박스 형식의 창작뮤지컬이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간격으로 벌어진 실종사건을 다룬다.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한 ‘흥행 수작’이다. 이번 앙코르에서 냉정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은 유준상·오만석·이건명·민영기가, 경호원 ‘무영’ 역은 오종혁 외에 지창욱·이홍기·손승원이 번갈아 연기 중이다. 공연계에선 이제 오종혁을 두고 믿고 보는 배우란 수식어를 달아준다. 연기수업을 따로 받았느냐고 묻자 “배우는 게 느린 편이다. 강요받는 것을 소화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현장에서 연기하는 선·후배를 통해 직접 배운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상대가 주는 에너지를 받는 데 익숙하다. 남들보다 더디지만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믿음 같은 게 생겼다.” 아이돌에서 연기돌로 변신하는 후배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손사래를 친다. “없다. 각자 삶의 방식이 있다. 개개인마다 그릇이 다 다르다. 감히 조언할 처지가 아니다”라며 웃는다. “다만 결과적으로 잘못된 행보였더라도 직접 경험했으면 한다. 진심으로 알게 되는 순간이 온다.” ◇클릭비 와해 뒤 찜질방 전전…“뒷걸음 안쳤다” 뮤지컬 ‘그날들’의 한 장면(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아이돌에서 배우가 되기까지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2005년 멤버 김상혁이 음주운전사고로 클릭비가 와해된 뒤 사기에다가 배신까지 당해봤지만 얻은 게 더 많다고 했다. “돈 한 푼 없이 찜질방을 전전하면서 결혼식 축가 부르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힘들면 포기하는 성향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변한 것 같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됐고 독해졌다. 뒷걸음질 안 쳤다.” 오디션에서 퇴짜를 맞기도 했고 코피 흘려가며 악착같이 연습했다. “아이돌이란 선입견이 있었던 때이긴 했지만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준 곳이 무대다. 호평이든 혹평이든 평가가 없었다면 노력하지 못했을 거다. 함께 공연하는 배우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매일 치열하게 살아왔던 것 같다.” 무영 역을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많이 배운다는 칭찬도 잊지 않는다. “모두 내게 없는 면을 가진 친구들이다. 창욱이는 2009년부터 봐 왔는데 정말 변치 않는 친구다. 홍기는 주관이 뚜렷하고 좋은 에너지를 가졌다. 승원은 깊이 고민하고 행동한다.” 클릭비의 재결합과 관련해서는 “공연계에서 대중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예능이나 드라마 제안이 많이 들어왔는데 아직 겁이 나더라. 더 단단해지면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클릭비 역시 다같이 모이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서로 급하게 마음먹지 말자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최종목표는 배우 오종혁이란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연기자가 되는 것이란다. “예전보다 배우에 가까워진 것 같지만 아직 멀었다. 뒤늦게 배워가고 있지만 계속 노력한다. 50~60대쯤이면 그렇게 돼 있지 않을까. 하하.”배우 오종혁이 뮤지컬 ‘그날들’ 무영 역의 경호원 복장을 하고 충무아트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배우 오종혁이 뮤지컬 ‘그날들’ 무영 역의 경호원 복장을 하고 충무아트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연극 ‘킬미나우’에서 선천성 장애를 가진 조이 역을 맡아 열연했던 오종혁의 모습(사진=연극열전).▶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22 / 조회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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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햄릿-더플레이' 추석연휴에 40% 싸게 본다
회당 선착순 50석 한정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한 장면(사진=연극열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김강우의 첫 연극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햄릿-더 플레이’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전석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의 추석 명절기간과 30일부터 10월 3일까지의 개천절 황금연휴 기간에 본인을 포함해 동반 1인까지 회당 선착순 50석 한정, 4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오는 29일까지의 공연 기간 중 화·목요일 공연을 회당 50석 한정, 50% 할인해주는 ‘화목한 공연 산책’, 매월 마지막 수요일 공연을 40% 할인받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9월 10일 오후 7시 공연 종료 후에는 주연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했다.‘햄릿-더 플레이’는 원작에는 없는 ‘어린 햄릿’과 해골로만 존재하는 광대 ‘요릭’을 등장시켜 순탄치 않은 미래를 알면서도 나아갈 수 밖에 없는 햄릿의 외로움과 고귀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김강우를 비롯해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66-6007.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한 장면(사진=연극열전).▶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11 / 조회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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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그날들' 넘버 '사랑했지만' 녹음현장 보니…
11월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영과 그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사진=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지창욱이 9일 정오 발매된 뮤지컬 ‘그날들’의 인기 넘버 ‘사랑했지만’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공개한 사진 속 지창욱은 녹음에 열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녹음실에 등장한 지창욱은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녹음이 시작되자 진중하고 신중한 모습으로 ‘사랑했지만’을 열창했다. 이날 ‘사랑했지만’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도 함께 선보였다. 뮤지컬 ‘그날들’ 중 ‘그녀’를 떠나 보내야만 하는 ‘무영’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무영’과 ‘그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사랑했지만’ 뮤직비디오를 통해 뮤지컬 ‘그날들’에서 볼 수 없었던 ‘무영’과 ‘그녀’의 행복했던 한때를 엿볼 수 있다. 2013년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쭉 함께한 뮤지컬 ‘그날들’에서 지창욱표 ‘강무영’은 발랄하고 패기 넘치는 청년 경호원이다. 때로는 애절한 로맨티스트로 관객을 웃고 울게 만드는 무대 장악력을 보이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11월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쟁 용병 출신의 JSS 특수 경호원 김제하로 열연을 펼칠 tvN 새금토드라마 ‘THE K2’는 9월 23일 8시 첫방송 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10 / 조회 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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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 오종혁·지창욱, 대표넘버 '사랑했지만' 음원발매
9일 애니메이션 뮤비와 함께 정오 공개
무영 역 두 인물…그녀와 행복한 시절 곡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무대 올라뮤지컬 ‘그날들’의 오종혁(왼쪽)과 지창욱(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오종혁과 지창욱이 부른 뮤지컬 ‘그날들’의 대표 넘버 ‘사랑했지만’ 음원이 9일 낮 12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와 함께 첫선을 보인다.공연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작품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영’을 연기하고 있는 오종혁과 지창욱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부른 ‘사랑했지만’ 넘버를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와 함께 각종 음원 사이트 및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사랑했지만’은 고 김광석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 ‘그날들’의 대표 곡 중 하나이자, 김광석을 대표하는 곡이기도 하다. 극중 ‘무영’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떠나 보내며 부르는 노래로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손꼽힌다.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또한 ‘그날들’ 중 ‘그녀’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무영’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무영’과 ‘그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사랑했지만’ 뮤직비디오를 통해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무영’과 ‘그녀’의 행복했던 한때를 엿볼 수 있다. 지난 시즌 4만뷰를 기록한 뮤지컬 ‘그날들’의 넘버 ‘너에게’ 뮤직비디오는 뮤지컬 시장에서 최초로 시도되었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두 번째로 ‘사랑했지만’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02-541-711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09 / 조회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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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햄릿-더 플레이' 마지막 티켓 오픈
'얼리버드 할인' '가족 할인' 등 마련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한 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열전의 6번째 작품인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31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9월 11일까지 예매시 회당 30% 할인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할인’, 가족끼리 관람시 30~40% 저렴한 ‘가족 할인’, 개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한 ‘개강맞이 40% 학생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문화 휴가’를 즐기자는 취지의 ‘햄릿 베케이션’ 이벤트를 9월 4일까지 진행하며 동반 1인까지 40% 할인(회당 선착순 30석 한정)을 받을 수 있다. ‘햄릿-더 플레이’는 원작에는 없는 ‘어린 햄릿’과 해골로만 존재하는 광대 ‘요릭’을 등장시켜 순탄치 않은 미래를 알면서도 나아갈 수 밖에 없는 햄릿의 외로움과 고귀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배우 김강우의 첫 연극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햄릿 역으로 김동원이 교차 출연하며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02-766-6007.▶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31 / 조회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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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오종혁·이홍기 총출동…'그날들' 막 올랐다
탄탄 스토리·풍부한 음악·안무 3박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삼연으로 흥행몰이
11월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뮤지컬 ‘그날들’의 한 장면(사진=인사이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고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지난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 총 관객 25만명을 돌파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초연 당시 그 해 열렸던 전 시상식을 휩쓸며 관객과 평단에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지난 25일 세 번째 공연의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배우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욱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몰이 중이다.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이 배경이다.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좇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02-541-711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29 / 조회 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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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할인 이벤트 진행…연극 ‘햄릿-더플레이’
연극 ‘햄릿-더플레이’가 리우올림픽 응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극 ‘햄릿-더플레이’는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전석 40% 할인을 실시한다. 관객은 본인을 포함해 동반 1인까지 회차별 선착순 40명에 한해 적용 받을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리우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과 매일 밤샘 응원을 보내는 국민들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작품은 올림픽 응원 할인 외에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까마귀 현장할인’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온 관객을 위해 마련됐다. 관객은 당일 잔여석 중 선착순 10석 한정으로 50% 할인된 금액에 현장 구매를 할 수 있다. 초, 중, 고, 대학생은 9월 4일까지 S석과 A석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연극 ‘햄릿-더플레이’는 연극열전 6번째 작품이다. 작품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출연자는 배우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탕준상, 정재윤 등이 있다. 사진 제공_?(주)연극열전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23 / 조회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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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햄릿-더플레이' 리우올림픽 응원…전석 40% 할인
올림픽 기간 동안 동반 1인까지 40% 할인
'까마귀 현장할인' 등도 마련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한 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햄릿 - 더 플레이’가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응원의 의미로 40%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림픽 기간 동안 전석 4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 가능하며 동반 1인까지 회차별 선착순 40명에 한해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햄릿’을 상징하는 ‘까마귀 현장할인’을 진행, 블랙의상을 입은 관객이면 회차별 선착순 10석 한정으로 전석 50% 할인된 금액에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는 9월 4일까지 S·A석을 50% 할인해준다. ‘연극열전6’의 세번째 작품인 ‘햄릿 - 더 플레이’는 데뷔 15년 만에 첫 연극 무대에 서는 김강우와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등이 출연한다. 원작에는 없는 ‘어린 햄릿’과 해골로만 존재하는 광대 ‘요릭’을 등장시켜 햄릿의 외로움과 최선을 다해 살아내는 고결함을 설득력있게 보여준다. 오는 10월 16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66-6007.▶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21 / 조회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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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볼 만한 뮤지컬…故김광석 '그날들' 앙코르 외
'그날들'…8월 25~11월 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키다리 아저씨'…10월 3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올슉업'…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그날들’ 지난 공연 모습(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故김광석의 노래를 무대 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그날들’이 돌아왔다. 오랜시간 사랑받은 진 웹스터의 소설 ‘키다리 아저씨’는 뮤지컬로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만든 ‘올슉업’은 다음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그날들’…8월 25~11월 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테리한 사건을 그렸다. 극 중 20년 이라는 시간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두 남자의 우정은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정학 역에 유준상·이건명·민영기·오만석, 무영 역에 오종혁·지창욱·이홍기·손승원 등이 열연한다.뮤지컬 ‘키다리아저씨’(사진=달컴퍼니).△‘키다리 아저씨’…10월 3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1912년 첫 발간 이후 오늘날까지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진 웹스터의 대표작 ‘키다리 아저씨’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점점 성장해가는 에봇의 스토리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하며 그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두 인물의 로맨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의 묘미다. 혼성 2인극이라는 독특한 구성이다.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성장하는 제루샤 주디 에봇 역은 배우 이지숙과 유리아가 소화한다. 에봇의 성장을 돕는 제르비스 펜들턴 역은 신성록·송원근·강동호가 번갈아 연기한다.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올슉업’…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을 들려준다.휘성·김성규(인피니트)·최우혁 등 세 명이 엘비스 역으로 분한다. ‘나탈리’ 역은 박정아·안시하·제이민이 맡아 열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20 / 조회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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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그렇게 문제였던가"
연극 ‘햄릿-더 플레이'
연극열전 첫 고전극
어린햄릿·광대 등 등장인물 추가
'햄릿' 공식 따르지않는 '햄릿'으로
'비극·희극 오가는 삶' 표현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한 장면(사진=연극열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그렇게 문제였던가.”연극열전의 첫 고전극 ‘햄릿-더 플레이’(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를 두고는 호불호가 갈린다. 그동안 ‘웃음의 대학’ ‘너와 함께라면’ 등 스테디셀러는 물론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에쿠우스’ ‘프라이드’ ‘킬미나우’ 등 현대의 고민을 세밀하게 통찰해온 기존의 연극열전 작품과는 다소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400여년 동안 세계 각국서 수없이 공연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의 공식도 일부 배반한다. 익히 알려진 ‘햄릿’을 새롭게 해석·변주한다. 가장 큰 차이는 원작에는 없는 ‘어린 햄릿’과 해골로만 등장했던 광대 ‘요릭’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성인 햄릿의 현재와 어린 햄릿의 과거를 씨줄과 날줄로 교차하는 식이다. 원작에서는 성인 햄릿이 진실을 찾기 위해 삼촌 클로디어스 앞에 독살극 ‘쥐덫’을 올리지만 ‘햄릿-더 플레이’에서는 어린 햄릿이 요릭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놀이가 어른 햄릿의 이야기와 맞물린다. 여성 캐릭터도 현대적으로 변했다. 수동적이고 답답하기만 했던 오필리어는 햄릿의 비극적 연인에서 주체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그렇게 문제였던가”란 대사를 읊조리며 햄릿 평생의 고민거리였던 이 문제를 제기한 것 역시 오필리어다.김동연 연출은 “관객 입장에서 원작 ‘햄릿’은 충격적이고 슬픈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의 햄릿은 감정 부분보단 인물을 어떻게 바라볼 건가에 치중하는 편”이라며 “지금 시대의 사람들이 이 비극을 감정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비극의 주인공이 된 인물의 아픈 마음에 공감하고, 비극과 희극 사이에 놓인 삶의 아이러니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한 장면(사진=연극열전).하지만 고전과의 거리 좁히기가 좀 과했던 걸까. ‘햄릿’이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재해석한 ‘햄릿’은 사족이 많아 몰입을 방해한다.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햄릿이란 인물이 고민하는 삶과 죽음은 기존 햄릿과 별반 다르게 읽히지 않는다. 김동원(34) 배우가 연기하는 햄릿은 버거워 보인다. 대본 속 디테일은 읽히지 않고 대사의 무게감만 남는다. 김동원과 번갈아 햄릿을 연기하는 김강우(38)의 노련한 연기는 볼 만하다. 아버지를 잃은 햄릿의 광기와 비탄을 제대로 그려낸다. 다만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간신’ 속 연산군이 오버랩되는 건 흠이다.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선 김강우는 “김동연 연출과 선후배 사이라서 15년 전인 대학생 때 이 작품에 출연했다”며 “그 공연이 배우로 본격적으로 나서는 시작점이었다. 그간 연기활동을 하며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는데 이번 작품으로 배우의 길을 다시 찾게 됐다”고 말했다. ‘햄릿’역을 맡은 김강우·김동원 외에도 숙부 ‘클로디어스’ 역에 이갑선·김대령이 무대에 오르고 ‘오필리어’와 ‘거트루드’는 이진희가 1인2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16 / 조회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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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금주의 티켓 랭킹(8월 12일)
[이데일리 그래픽 유하연]티켓 주간 랭킹 (8월 12일(금) 09:00 기준)◇ 콘서트1위. 안테나 뮤직 레이블 콘서트 ‘Hello, Antenna. The Label Concert’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2016.09.24 ~ 2016.09.252위. 넬 콘서트 NELL COMEBACK CONCERT ‘C’ / Yes24 Live Hall / 2016.09.03 ~ 2016.09.04 3위. VIXX LIVE FANTASIA[ELYSIUM]/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2016.08.13 ~ 2016.08.144위. 비스트 콘서트 [2016 THE BEAUTIFUL SHOW]/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2016.08.20 ~ 2016.08.215위. 2016 신승훈 소극장 콘서트 〈Live Actually〉 /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 2016.10.14 ~ 2016.10.30◇ 뮤지컬1위. 그날들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2016.08.25 ~ 2016.11.03 2위. 스위니토드 / 샤롯데씨어터 / 2016.06.21 ~ 2016.10.03 3위. 노트르담 드 파리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2016.06.17 ~ 2016.08.21 4위. 잭더리퍼 / 디큐브아트센터 / 2016.07.15 ~ 2016.10.095위. 킹키부츠(Kinky Boots)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2016.09.02 ~ 2016.11.13◇ 연극1위. 클로저 /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 2016.09.06 ~ 2016.11.13 2위. 쉬어 매드니스 / 콘텐츠박스(KONTENTZ BOX) / 2015.11.12 ~ 2016.09.18 3위. ! 5주년 ! 연극 옥탑방고양이 / 대학로 틴틴홀 / 2010.04.06 ~ 오픈런4위. 김수로 프로젝트 5탄 음악극 〈유럽블로그〉/ 대학로 TOM(티오엠) 1관 / 2016.07.08 ~ 2016.10.025위. 라이어 1탄 / 브로드웨이아트홀 1관 / 2016.01.11 ~ 2016.09.04◇ 클래식/무용1위. 유니버설발레단〈지젤〉/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2016.08.12 ~ 2016.08.142위. 롯데백화점 파크콘서트 - 피아노 파라디소 /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 2016.09.03 3위. 썸머클래식:모던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2016.08.134위. 이럴때이런음악 ‘해설이 있는 청소년을위한 음악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 2016.08.125위. 해설이 있는 프로아트 청소년 음악회 〈클래식 비타민E〉/ KT체임버홀 / 2016.08.13◇ 스포츠1위. [프로야구] LG vs NC / 잠실야구장 / 2016.08.122위. [프로야구] 넥센 vs KIA / 고척스카이돔 / 2016.08.123위. [프로야구] 두산 vs 넥센 / 잠실야구장 / 2016.08.134위. [프로야구] 두산 vs NC / 잠실야구장 / 2016.08.215위. [프로야구] 두산 vs 넥센 / 잠실야구장 / 2016.08.20◇ 전시/행사1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 2016.04.30 ~ 2016.08.15 2위. [북촌] DIALOGUE IN THE DARK (어둠속의대화) / 북촌 어둠속의대화 / 2010.01.20 ~ 2016.09.30 3위. 2016년 제3회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 경복궁 / 2016.07.16 ~ 2016.08.19 4위. 2016년 제3회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 창경궁 / 2016.07.16 ~ 2016.08.195위. MBC WORLD / 상암동 MBC 신사옥 / 2016.07.01 ~ 2016.10.08 ◇ 아동/가족1위. 정글북 / 유니버설아트센터 / 2016.07.09 ~ 2016.08.282위. 발명 도둑을 잡아랏!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2016.07.15 ~ 2016.08.283위. 초특급 애니 뮤지컬 〈로보카폴리〉/ 더케이아트홀 / 2016.07.17 ~ 2016.08.28 4위. 터닝메카드 /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 2016.07.15 ~ 2016.08.21 5위. 뽀로로와 댄스댄스_앵콜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 2016.07.14 ~ 2016.08.15▶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12 / 조회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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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 민영기·오만석, DMZ평화콘서트 출연
앙상블 16명과 '화려한 무대' 예고
극중 선보이는 군무와 넘버 들려줘
25~11월 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2016 DMZ 평화콘서트에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의 주역 민영기(왼쪽)와 오만석(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그날들’의 주역인 배우 민영기와 오만석이 오는 14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리는 ‘2016 DMZ 평화콘서트’에 출연한다.오는 25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은 고(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이뤄진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14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2016 DMZ 평화콘서트’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EXID의 하니의 진행 아래 인순이, 백지영, 씨스타, 여자친구 등 화려한 라인업을 발표했다. 여기에 ‘그날들’ 팀은 유일한 뮤지컬 팀으로 무대에 오른다.이날 ‘정학’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민영기와 오만석을 선두로, 16명의 앙상블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다. 극 중 넘버인 ‘부치지 않은 편지’와 ‘이등병의 편지’를 들려줄 예정이다.케이팝과 클래식, 국악, 뮤지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2016 DMZ 평화콘서트는 1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공연한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12 / 조회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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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햄릿-더 플레이’ 김강우 "수고했어, 햄릿"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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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결국 죽음 맞이하는 햄릿, 연극 ‘햄릿-더 플레이’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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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햄릿, 복수를 꿈꿨지만…연극 ‘햄릿-더 플레이’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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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햄릿-더 플레이’ 비극의 시작, 햄릿 대신 죽은 거투르드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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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햄릿-더 플레이’ 칼에 운명 맡긴 김강우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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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결투 전, 눈 꼭 감은 김강우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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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김강우, 햄릿의 눈물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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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햄릿-더 플레이’ 김강우, 전부 잃은 햄릿의 눈물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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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햄릿-더 플레이’ 망연자실한 햄릿, 김강우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2016.08.11 / 조회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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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햄릿-더 플레이’ 김지휘, 김강우 목 졸라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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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햄릿-더 플레이’ 김강우, 요릭 해골에 "광대가 딱이야'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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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김강우, '요릭 해골' 바로 알아봐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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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햄릿-더 플레이’ 이진희, 오필리어의 죽음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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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복수는 그만, 연극 ‘햄릿-더 플레이’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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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죽음의 진실 찾는 햄릿, 김강우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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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햄릿-더 플레이’ 김동원, 광대와 함께 춤을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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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햄릿-더 플레이’ 김동원 '섬뜩한 표정'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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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햄릿-더 플레이’ 어린 햄릿과 광대 요릭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지난 8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햄릿 역의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김강우,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이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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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향기를 품은 현대적 각색. 연극 <햄릿-더 플레이>
“죽느냐, 사느냐 그게 뭐 어떻다는 거야” (연극 중)
셰익스피어의 고전 희곡 은 400여 년 동안 끊임없이 무대에 올려졌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갈수록 관객들은 햄릿에게 공감하기 어려워졌다. 햄릿의 뜨거운 복수심은 희곡이 쓰여진 당시의 가치관으로는 당연한 것이지만, 오늘날 관객들에게는 다소 맹목적이거나 잔인해 보일 수 있다. 철학적이고 함축적인 대사도 어렵게 느껴진다.
지난 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연극 의 프레스콜에서는 고전의 정수를 어떻게 하면 현대 관객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한 흔적이 엿보였다. 햄릿을 번갈아 연기한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12명의 배우는 전막시연 130분 동안 가 기존의 들과 어떻게 다른지 뚜렷하게 보여줬다.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 숙부에게 햄릿이 복수를 계획한다는 기본 줄거리는 그대로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에서 차별점을 보인다.
연극은 어린 햄릿의 등장과 함께 시작됐다. 앙증맞은 체구의 아역 정재윤은 등장인물들을 상징하는 장난감 말을 무대 가장자리에 배치하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린 햄릿은 광대 요릭과 더불어 고전 에는 등장하지 않는 배역이다. 김동연 연출은 지난 2001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 희곡 를 쓰면서 어린 햄릿을 탄생시켰다. 15년 전 쓰여진 이 작품을 새롭게 다듬은 연극이 다.
어린 햄릿은 햄릿이 왜 그렇게 강렬한 복수심에 휩싸이게 되는지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창조됐다. 어린 햄릿이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열심히 연극을 연습하는 장면을 통해 관객들은 햄릿이 얼마나 아버지를 사랑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어린 햄릿과 성인 햄릿의 시간을 오가며 극이 진행될수록 관객들은 햄릿이 아버지를 잃었을 때 느꼈을 상실감과 복수심에 공감하게 된다.
“햄릿 원작을 보면 좀 지루해요. 그리고 햄릿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죠. 관객과 극 중 인물의 가슴이 맞닿는 부분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어요. 아마 김동연 연출님도 저와 같은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어린 햄릿들 덕분에 관객들이 햄릿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린 햄릿들을 보면 마음이 찡해지기도 하고요. 연기하면서 감정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김강우)
의 배경은 휴전 중인 가상의 시대와 국가다. 시대적 배경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의상과 소품도 중세와 현대가 혼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흑과 백, 두 가지 색만으로 심플하게 디자인된 모노톤 의상은 군데군데 중세 귀족 복식의 흔적을 품고 있었고, 인물들은 원작에서처럼 칼로 싸우다가도 막상 사람을 죽일 땐 총을 쓰기도 한다.
“디자이너랑 얘기하면서 햄릿의 의상은 죽음과 까마귀를 상징하는 블랙 톤으로 하고, 그 외 인물들은 화이트 톤으로 맞춰달라고 했어요. 여기에 빨간 광대코와 어린 햄릿의 빨간 바지처럼 색이 들어간 의상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비극 속에 있는 희극’이란 의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어릴 적 꿈꿔왔던 세계와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삶 사이의 이질감, 혹은 비극과 희극 사이에 놓인 삶의 아이러니를 표현해 봤습니다.” (김동연 연출)
연극은 원작 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면서도 고전적 어투는 그대로 살렸다. 김동연 연출과 함께 극을 쓴 지이선 작가는 공감 가는 햄릿을 만들고자 노력하면서도 원작이 던지는 메시지 자체는 오롯이 살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시연에서도 사극투 어미와 만연체가 군데군데 도드라졌다. 하지만 긴 호흡의 문장도 유려하게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안정적 연기 덕분에 흐름이 어색하지는 않았다.
“햄릿이 갖고 있는 문장들이 주는 강력한 힘은 지금도 분명히 남아있다고 생각해요. 전체적인 독백이나 대사의 디테일이 아직도 가슴을 울컥하게 할 때가 있어요. 특히 극중에서 연극에 대해 설명하는 “거짓이란 미끼로 진실이란 잉어를 낚는 것”이란 대사가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어요. 이번 작품은 햄릿을 재해석해 보여드리지만, 원작 속 문장들의 구조와 단단함을 지켜낸다면 관객들도 충분히 고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지이선 작가)
데뷔 15년만에 연극에 도전하는 김강우는 그동안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줬던 연기와는 확연히 다른 발성과 몸짓으로 무대에 섰다. 연인 오필리어의 죽음 앞에서 이성을 잃고 울부짖는 장면이나, 자신의 어머니를 협박하는 광기어린 눈빛에서 남다른 에너지와 각오가 느껴졌다.
"저는 공연계에서는 신인이거든요. 여기 계신 모든 배우가 저한테는 선배고요, 여기 어린 햄릿들도 다 선배예요.(웃음) 신인의 자세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작품을 해나가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고, 예전의 기억들을 되찾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하나하나 찾아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김강우)
햄릿의 내적갈등을 세밀하게 그려내 햄릿이 왜 ‘죽느냐 사느냐’로 고민하는지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연극 는 오는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배경훈 (Mr.Hodol@Mr-Hodol.com)
2016.08.05 / 조회 6,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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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극 도전 김강우, '햄릿' 열연에 기립박수 쏟아져
연극 '햄릿-더 플레이'서 햄릿 역
"공감할 수 있는 햄릿 표현에 초점"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배우 김강우(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데뷔 15년 만에 처음 연극에 도전한 배우 김강우가 폭발적인 연기로 관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김강우는 지난 2일 개막한 연극 ‘햄릿-더 플레이’에서 햄릿 역으로 무대에 섰다. ‘햄릿-더 플레이’는 원작에는 없는 ‘어린 햄릿’과 해골로만 존재하는 광대 ‘요릭’을 등장시켜 햄릿의 외로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내는 고결함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김강우는 무대에 오르기 앞서 “원작을 읽으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진다. 햄릿의 감정에 공감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이번 작품에서는 공감할 수 있는 햄릿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김강우는 미친 척 연기하는 햄릿의 괴짜 같은 모습, 복수심에 불타는 광기 어린 모습, 삶에 대해 깊이 고뇌하는 진중한 모습까지 폭넓은 감정 표현으로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쌓아온 연기의 진가가 발휘되는 무대였다. 오는 10월 16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배우 김강우(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03 / 조회 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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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이건명·오만석…'그날들' 브로맨스 미리보기
'브로맨스' 화보 공개
8월 25~11월 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그날들’(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로 만들어진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주인공 ‘정학’과 ‘무영’의 브로맨스 사진을 공개했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테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 극 중 20년 이라는 시간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두 남자의 우정은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정학 역의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을 비롯해 무영 역의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손승원 등 8명의 배우는 촬영장에서 마치 실제 무대에 선 것처럼 깊은 감정선과 우애를 선보였다는 후문. 두 주인공의 미묘한 대립구조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표현했고,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등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한편 ‘그날들’은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앙코르공연한다. 02-541-711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01 / 조회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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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의 첫 연극 도전…'햄릿-더플레이' 개막 초읽기
연습 현장 스틸 공개
8월 2~10월 6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연습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배우 김강우, 김동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서는 김강우는 여러 작품을 통해 쌓아온 캐릭터 분석력으로 ‘햄릿’의 감정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극열전6’의 세 번째 작품인 ‘햄릿-더 플레이’는 ‘햄릿’이라는 인물의 고뇌에 대해 진정으로 공감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원작을 유지하되 원작에 없는 ‘어린 햄릿’과 해골로만 존재하는 광대 ‘요릭’을 무대 위에 등장시킨다. 이를 통해 끝을 알면서도 그 길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햄릿’의 외로움과 고귀함에 대해 말한다.김동연 연출은 “어느 날 비극의 주인공이 돼버린 햄릿의 아픈 마음에 공감하고자 했다”며 “‘햄릿’은 작품마다 다른 시도와 해석을 통해 표현된다. 이번 공연도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8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프리뷰 기간인 8월 2일부터 7일까지 전석 4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 가능하다. 02-766-6007.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연습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연습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연습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연습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9 / 조회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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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영화·감독까지…열일하는 배우 유준상
뮤지컬 '그날들' 삼연 출연 확정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개봉 예정[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분야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난다. 올 하반기 뮤지컬 ‘그날들’ 출연과 함께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준상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찌감치 ‘그날들’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삼연에 함께하는 의리를 보였다.‘그날들’은 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유준상은 극 중 철두철미하고 원칙주의자인 ‘정학’역을 다시한번 맡았다. 직접 감독·주연을 맡은 장편 영화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선 고산자의 운명적 정적인 ‘흥선대원군’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9월 개봉 예정이며, 뮤지컬 ’그날들’은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7 / 조회 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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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햄릿 역 김강우 '고독·고뇌' 담았다
최고의 비극 '햄릿-더 플레이' 포스터 공개
내달 2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개막
설득력 높인 연극열전6 선보이는 젊은 고전연극 ‘햄릿-더 플레이’에서 햄릿으로 출연하는 김강우 버전의 메인 포스터(사진=연극열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열전6에서 선보이는 젊은 고전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오는 8월 2일 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앞서 공개한 티저 포스터가 ‘죽음’과 더불어 ‘햄릿’을 상징하는 까마귀와 해골, 그리고 햄릿 어린 시절을 형상화한 장난감 병정을 이미지화했다면 이번에는 햄릿 역의 김강우와 김동원의 고독과 고뇌를 담았다.김강우 버전을 보면 카메라를 응시한 날카로운 눈빛에서 슬픔, 절망, 분노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 ‘햄릿’의 위태로움을 여실히 표현하고 있다. 또 김동원 배우는 생각에 잠긴 눈빛으로 손에 쥔 편지칼을 바라보며 ‘햄릿’의 혼란스러움을 구체화했다. 이 편지칼은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선왕의 유품으로 ‘햄릿’과 그의 아버지, 그리고 ‘오필리어’ 세 인물의 연결성과 추억을 드러내는 중요한 오브제 역할을 한다.연극열전6 세 번째 작품인 ‘햄릿-더 플레이’는 순탄치 않은 미래를 알면서도 나아갈 수밖에 없는 ‘햄릿’의 외로움과 고귀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되 원작에 없는 ‘어린 햄릿’과 해골로만 존재하는 광대 ‘요릭’을 등장시켜 인물 간 비극적 상황을 설득력 있게 그릴 예정이다.데뷔 후 처음으로 상업 연극 무대에 서는 김강우와 김동원, 최진석, 이현철,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김지휘, 서태영, 송광일, 탕준상, 정재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16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프리뷰기간인 8월 2일부터 7일까지는 전석 40% 할인한다. 02-766-6007.▶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2 / 조회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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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햄릿-더 플레이’ 김강우·김동원 프로필 사진 공개
연극 ‘햄릿-더 플레이’가 배우 김강우와 김동원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배우 김강우는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에서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를 매치한 의상을 입었다. 그는 해골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다. 배우 김강우는 ‘햄릿-슬픈 광대의 이야기’에서 ‘햄릿’ 역을 맡았다. 그는 15년 만에 데뷔 이후 첫 연극 무대에 선다. 배우 김동원은 김강우와 ‘햄릿’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그는 프로필 사진 속에서 한 손에 총을 들고 외로움과 슬픔이 담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배우 김동원은 햄릿의 위태로운 감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연출가 김동연이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연출가 김동연은 2001년 ‘햄릿-슬픈 광대의 이야기’ 연출을 했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사진_연극열전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20 / 조회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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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햄릿 역 '김강우' 복수 고뇌 품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년 '햄릿-더 플레이'
연극계 김동연 연출·지이선 작가 의기투합
8월 2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서 개막연극 ‘햄릿-더 플레이’에서 햄릿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배우 김강우(왼쪽)와 김동원(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연극 ‘햄릿-더 플레이’에서 ‘햄릿’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배우 김강우와 김동원의 프로필 사진이 18일 공개됐다.공개한 사진 속 김강우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의 의상을 입고 햄릿의 비극적 운명을 암시하는 해골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혹, 어머니와 숙부의 이른 재혼,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갈등까지 그를 둘러싼 일들에 대한 고뇌가 고스란히 전해진다.더블 캐스팅된 김동원은 한 손에 총을 들고 외로움과 슬픔이 담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햄릿의 위태로운 감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연극열전6 세 번째 작품이다. 희곡 명성에 가려졌던 인간 햄릿의 고독과 고뇌를 포착해 선보인다.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되 원작에 없는 ‘어린 햄릿’과 무덤 속 해골로만 등장했던 광대 ‘요릭’을 무대 위에 등장시킨 점은 다르다. 2001년 김동연 연출이 각색 및 연출을 맡고, 김강우가 ‘햄릿’ 역으로 출연했던 대학교 공연 ‘햄릿-슬픈 광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지이선 작가가 합류해 15년 만에 새롭게 탄생됐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는 왕자 ‘햄릿’ 역에 김강우·김동원을 비롯해 선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햄릿의 숙부 ‘클로디어스’ 역으로는 이갑선·김대령, 연인 ‘오필리어’이자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 1인 2역을 맡는 이진희·서태영, 햄릿의 순수했던 소년 시절을 보여주는 ‘어린 햄릿’ 역의 탕준상·정재윤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과 연극열전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3만~6만원 선이다. 02-766-6007.▶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8 / 조회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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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2년만에 무대…뮤지컬·음반활동 병행한다
싱어송라이터서 배우로 변신예고
'그날들'서 주인공 무영 역 '발탁'
오만석·지창욱·오종혁 등과 공연FT아일랜드 이홍기가 뮤지컬 ‘그날들’과 정규 음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그날들’로 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이홍기가 FT아일랜드 정규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2016년 하반기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홍기는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진 국내 창작 뮤지컬 ‘그날들’의 주인공 무영 역에 발탁돼 유준상, 오만석, 지창욱, 오종혁 등의 배우들과 함께 연습에 한창이다. 또 자작곡인 ‘테이크 미 나우’를 타이틀로 내세운 FT아일랜드 6집 정규 앨범 발매까지 싱어송라이터와 뮤지컬 배우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이홍기는 “이번 정규 6집 앨범에서 멤버들이 프로듀서로 나서 전곡을 작업한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더불어 뮤지컬 ‘그날들’의 무영으로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연습하고 있다”며 “가수로서 음반 활동과 뮤지컬 배우로서의 모습도 기대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FT아일랜드 정규 6집은 18일 발매한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좇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홍기는 여유롭고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 ‘무영’역으로 2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8월25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02-541-711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5 / 조회 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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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영기, 뮤지컬 '그날들'의 냉철한 원칙주의자 '정학'역으로 캐스팅!
배우 민영기가 뮤지컬 ‘그날들’의 냉철한 원칙주의자 ‘정학’으로 분한다. 배우 민영기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콜로레도 대주교 역을 맡고 있다. 그는 차기작으로 뮤지컬 ‘그날들’을 선택했다. 배우 민영기는 뮤지컬 ‘그날들’에서 사격 선수 출신의 대통령 경호실 경호2처 부장 ‘정학’ 역을 연기한다.배우 민영기는 “명곡은 시간이 지나도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사랑받는다. 故김광석의 노래로 만나는 이 작품 역시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멋진 작품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고 전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故김광석의 노래들로 재탄생한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출연진은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등이다.뮤지컬 ‘그날들’은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_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13 / 조회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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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기 '그날들' 캐스팅…오종혁·지창욱·이홍기 호흡
故 김광석 노래 재탄생 주크박스뮤지컬
중저음 목소리 경호원 '정학' 역에 낙점
8월 2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서 '개막'뮤지컬 배우 민영기(사진=EA&C).[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뮤지컬 ‘그날들’에서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으로 캐스팅돼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현재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콜로레도 대주교 역으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는 민영기는 차기작으로 ‘그날들’을 택했다. 안정적인 중저음의 목소리로 ‘모차르트!’, ‘명성황후’,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엘리자벳’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역을 맡아온 실력파 배우이다.이번 작품에서는 사격 선수 출신의 대통령 경호실 경호2처 부장 ‘정학’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왔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날카롭고 섬세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영기는 “명곡은 시간이 지나도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사랑 받는 것처럼 고 김광석의 노래로 만나는 이 작품 역시 많은 관객에게 사랑 받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고 전했다.뮤지컬 ‘그날들’은 가수 고 김광석의 노래들로 재 탄생한 국내 창작뮤지컬이다. 2013 초연 때부터 예매율 1위를 자랑하며 현재까지 총 관객 25만명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배우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등이 출연하며 8월 25일부터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2 / 조회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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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오종혁·이홍기의 힘…'그날들' 예매랭킹 1위
청와대 경호실 미스터리 사건 다뤄
8월25일~11월3일 충무아트센터 무대뮤지컬 ‘그날들’ 포스터[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8월 25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그날들’이 티켓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지난 17일 1차 티켓오픈 결과에 따르면 뮤지컬 랭킹을 포함해 공연 통합랭킹 1위를 기록했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고(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형식의 뮤지컬이다.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올에이지(All-age)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날들’은 초·재연에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공연에 이어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의 배우가 대거 출연하는 것은 물론 FT 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새롭게 합류한다.뮤지컬 ‘그날들’은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02-541-711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8 / 조회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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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오종혁·지창욱 총출동…뮤지컬 '그날들' 온다
유준상·이건명·오만석도 출연 확정
2013년 초연뒤 누적관객 25만명 돌파
대표 창작뮤지컬 신구배우 조합 눈길
8월 2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개막뮤지컬 ‘그날들’ 포스터와 이홍기(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8월 25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그날들’에 배우 오종혁을 비롯해 지창욱, 이홍기(FT아일랜드) 등 초·재연 배우들이 총출동한다.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6% 기록, 총 관객 25만명을 돌파한 작품은 고(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로 만들어진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먼저 자체 제작 방송인 ‘시그날들’을 통해 유준상,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의 캐스팅을 공개한 뒤 조회수 1만 건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이번 무대는 신구 배우들의 조합이 눈에 띈다.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개봉을 앞둔 유준상과 오만석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실력파 배우 이건명이 합류한다. 정학의 경호원 동기이자 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에는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지창욱과 오종혁이 출연한다. 더불어 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무영 역으로 새롭게 가세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피 경호인 ‘그녀’ 역에는 김지현과 함께 MBC 복면가왕과 섹션TV연예통신을 통해 리포터로 활약중인 신고은이 더블 캐스팅됐다. 대통령 전담 요리사 역에는 서현철, 이정열 배우가 연기한다. 순수한 경호원 ‘대식’ 역에 최지호와 김산호가, 대식의 눈치 없는 파트너 ‘상구’ 역에 박정표와 정순원이 열연할 예정이다.이외에 정학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청와대 도서관 ‘사서’ 역에는 이진희 배우와 함께, 연기파 배우 이봉련이 출연한다. 뮤지컬 무대 주역으로 떠오른 송상은이 이번 삼연에서도 ‘하나’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02-541-711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7 / 조회 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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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괴물이 아니야"…性·장애·죽음 대범히 푼 연극
극작가 브레드 프레이저 최신작 '킬 미 나우'
"동시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이야기"
이석준·배수빈·윤나무·오종혁 등 열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연극 ‘킬 미 나우’의 한 장면(사진=연극열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잘 펴지지 않는 손가락으로 물건을 잡고 휠체어를 능숙하게 움직여 거실의 의자를 정리한다. 비록 어눌한 말투지만 열일곱 살의 조이는 자신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에게 “난 괴물이 아니에요”라고 분명하게 외친다. 아빠 제이크는 “태어나는 모든 아이는 완벽한 존재다. 백조는 못 되더라도 난 오리를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며 아들에 대한 무한사랑을 내비친다. 캐나다 극작가 브레드 프레이저가 2014년 발표한 최신 연극 ‘킬 미 나우’(Kill Me Now)가 국내서 첫선을 보였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포문을 연 ‘연극열전 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7월 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연극 ‘모범생들’ ‘프라이드’ 등을 작업한 지이선 작가가 각색자로 참여했고, 오경택이 연출을 맡았다. 오 연출은 “소재의 민감성과 영상적인 시점을 쓴 원작 때문에 표현에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동시대에 함께 고민해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성(性)과 장애, 죽음 등 쉽지 않은 주제를 솔직하고 대범하게 풀어놨다. 선천성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이제는 성인이 되고 싶은 아들 조이, 그 아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헌신했지만 더 이상은 그럴 수 없는 아버지 제이크가 겪는 갈등을 그린다. 조이는 자신을 보살피는 제이크의 방식이 불만이고, 제이크 역시 아들이 보이는 신체적 변화와 돌발행동에 당혹감을 느낀다. 장애인 가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개인의 희생과 반대급부로 욕구 등을 통해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묻는다. 연극 ‘킬 미 나우’의 한 장면(사진=연극열전).작품에선 장애로 인한 신체적 제약과 복잡한 심리를 표현하는 배우의 열연이 돋보인다. 윤나무와 오종혁은 눈빛과 몸짓 하나까지 장애인으로 변신했다. 오종혁은 “초반에는 ‘어떻게 하면 공연을 보는 장애인 관객이 불편하지 않을까’에 대한 것을 많이 생각했다”며 “장애를 표현하면서 감정을 그 안에 녹여내야 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윤나무는 “사실 처음 대본을 받고 ‘과연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외형적인 것보다는 ‘조이는 어떤 마음일까’를 더 많이 고민하면서 연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아버지 제이크 역은 연극계 베테랑 배우 이석준과 배수빈이 번갈아 연기한다. 배수빈은 “대본을 보고 나서 일주일을 망설였을 만큼 강렬했다”며 “결혼해서 아들을 낳고 극에서처럼 욕조에서 목욕도 시켜봤기 때문에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더라”고 말했다. 이석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국한한 문제가 아닌 바로 우리 가족의 이야기”라며 “작품이 주는 의미가 사람들이 겪는 아픔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연극 ‘킬 미 나우’의 한 장면(사진=연극열전).▶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31 / 조회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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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오종혁, 실감나는 연기
연극 ‘킬미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미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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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이진희, 문성일
연극 ‘킬미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미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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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배수빈, 오종혁 '꿈꾸던 평범한 일상'
연극 ‘킬미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미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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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배수빈 '이토록 잔인한 운명이 있나'
연극 ‘킬미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미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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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이석준·윤나무, 목욕 후 선물 득템
연극 ‘킬 미 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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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오종혁, 배수빈 죽음 앞두고 눈물
연극 ‘킬미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미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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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배우 이석준, 이지현과 즐거운 한 순간
연극 ‘킬 미 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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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윤나무·문성일 '게임 삼매경'
연극 ‘킬 미 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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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텅 빈 거리 "누구 없어요?"
연극 ‘킬 미 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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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이석준 윤나무… 가슴 아픈 부성애
연극 ‘킬 미 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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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배수빈, 한 순간 약해진 아버지
연극 ‘킬 미 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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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킬 미 나우' 이지현, 문성일, 이진희, 오종혁
연극 ‘킬 미 나우’가 5월 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포토타임,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 전 배우가 프레스콜에 참여했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연극열전6의 두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의 갈등을 그린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은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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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오종혁 온다…'킬 미 나우' 내달 1일 초연
다음달 4일 3차 티켓 판매 개시연극 ‘킬 미 나우’ 포스터(사진=연극열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킬 미 나우’(Kill Me Now)가 오는 5월 1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여섯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연극열전의 두 번째 작품이다. ‘킬 미 나우’는 캐나다 유명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2013년 신작으로 선천성 장애를 가진 소년 ‘조이’와 아들을 위해 헌신한 ‘제이크’가 겪는 갈등을 다룬다. 2015년 런던 공연 당시 영국 언론으로부터 성(性)과 장애, 죽음 등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해 솔직하고 대범하게 접근해 극찬을 받았다.작품은 평생 보살핌을 받아온 소년 ‘조이’의 성장과 독립 문제로 인한 갈등을 통해 장애인 또한 평범한 ‘보통 사람’임을 보여준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의 삶에 대해서도 입체적으로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한국 초연은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 연극 ‘벚꽃동산’ ‘세 자매’ 등 군더더기 없이 세련된 무대 미장센을 선보여온 오경택 연출과 지이선 작가가 각색자로 함께한다. 다양한 공간 변화와 빠른 장면 전환 등 영화적 극본을 세련된 무대 미술과 공간 활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아버지 ‘제이크’ 역에는 배우 이석준과 배수빈이 더블 캐스팅됐다. 소년 ‘조이’ 역에는 오종혁과 윤나무가 번걸아 출연한다. ‘제이크’의 연인 ‘로빈’ 역에는 이지현이, ‘제이크’의 여동생이자 ‘조이’의 고모로 등장하는 ‘트와일라’ 역에는 이진희가 연기한다. 오는 5월 4일 3차 티켓을 오픈한다. 공연 개막일인 5월 1일부터 8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은 ‘프리뷰 할인’이 적용되어 누구나 4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대 이상 가족이 관람 시 30% 할인하는 가족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또 문화가 있는 날 할인 40%, 재관람할인 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02-766-6007.연극 ‘킬 미 나우’ 포스터(사진=연극열전).▶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29 / 조회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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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인 아버지와 선천성 장애 소년 이야기”…연극 ‘킬 미 나우’ 포스터 공개
연극 ‘킬 미 나우’가 5월 1일 충무아트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그의 아버지 ‘제이크’가 겪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관계자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인간다운 삶’에 대해 묻고자 했다”고 밝혔다. 아버지 ‘제이크’는 총망 받는 작가였으나 아들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다. 소년 ‘조이’는 선천성 장애로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는 17세 소년이다. 아버지 ‘제이크’역에는 배우 이석준, 배수빈이 연기한다. 소년 ‘조이’는 배우 오종혁, 윤나무가 캐스팅 됐다. 메인 포스터에는 소년 ‘조이’와 아버지 ‘제이크’의 얼굴이 각각 등장한다. 포스터는 배우들의 표정과 함께 그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대사를 더했다. 아버지 ‘제이크’는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아들 ‘조이’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간절함을 담았다. 연극은 2015년 런던의 공연 당시 관객들에게 “극이 이목을 끈다는 것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성과 장애, 죽음에 대한 준비, 외로움, 감정의 의존 등 모든 것을 절묘하고 날카로운 감각으로 표현했다”고 평가 받았다. 연극 ‘킬 미 나우’는 5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_연극열전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15 / 조회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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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오종혁 온다…연극 '킬미나우' 포스터 첫선
연극열전6 두 번째 작품 관객기대 이어져
프리뷰 티켓 오픈 인터파크 연극 랭킹 1위
5월1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연극열전6 두 번째 작품인 ‘킬미나우’ 포스터(사진=연극열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열전6 두 번째 작품 ‘킬 미 나우’(Kill Me Now)가 네 종류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평생 장애를 가진 채 살아온 소년 ‘조이’와 그를 위해 헌신해 온 아버지 ‘제이크’, 두 인물로 구성된 포스터는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제이크’를 연기하는 이석준과 배수빈은 우는 듯 웃는 듯 감정을 눌러 담은 표정과 대사로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안타까움을 호소력 있게 표현한다. ‘조이’ 역의 오종혁은 17세 소년다운 환한 미소로, 윤나무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간절함을 담은 서정성으로 각각 작품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작품은 캐나다의 유명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Brad Fraser)의 최신작이다. 선천성 장애를 지닌 소년 ‘조이’와 그의 아버지 ‘제이크’가 겪는 갈등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의 삶을 입체적으로 그린다. 개인의 삶에 욕구와 가족을 위한 희생, 그리고 죽음을 통해 삶을 향한 인간의 의지와 ‘인간다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촉망 받는 작가였으나 아들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 역에는 이석준·배수빈이, 선천성 장애로 일상 생활과 의사소통에도 제약이 있는 17세 소년 ‘조이’ 역에는 오종혁·윤나무가 교차 출연한다. 그 외 ‘제이크’의 연인 ‘로빈’ 역에 이지현, ‘제이크’의 여동생이자 ‘조이’의 고모인 ‘트와일라’ 역에 이진희, ‘조이’의 친구 ‘라우디’ 역에 문성일이 참여해 열연한다.5월 1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인터파크 티켓과 연극열전 사이트를 통해 2차 티켓을 오픈했다. 02-766-6007.▶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06 / 조회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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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오종혁 출연…연극 '킬 미 나우' 17일 티켓오픈
주요메시지 담은 티저 포스터도 공개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 신작
5월1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개막연극 ‘킬 미 나우’에 출연을 확정한 배수빈(왼쪽)과 오종혁(사진=연극열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킬 미 나우’(Kill Me Now)가 17일 티켓예매 돌입을 앞두고 작품 주요 메시지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킬 미 나우’는 극단 연극열전의 6번째 시즌 두 번째 작품이다.공개한 티저 포스터를 보면 극 중 아버지의 대사이면서 작품 지향점을 드러내는 두 대사 “나한텐 심각한 장애를 가진 아들이 있어. 나한테 나는 없어”와 “태어나는 모든 아이는 완벽한 존재다”를 교차 배열해 작품의 주요 모티프와 상징을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첫 티켓오픈은 이날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과 연극열전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5월 1일부터 8일까지 공연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작품은 캐나다의 유명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Brad Fraser)의 최신작이다. 선천성 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이제는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아들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가 겪는 갈등을 그린다. ‘조이’의 성장과 독립 문제로 갈등하는 두 사람과 주변인들의 모습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더불어 삶을 향한 인간의 의지와 인간다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이번 한국 초연에서는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 출연해 장애로 인한 신체적, 언어적 제약과 극한의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도 날카로운 심리변화를 표현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02-766-6007.(사진=연극열전).▶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7 / 조회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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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뽑은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은?
2015년도 어느새 하반기에 들어섰다.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플레이디비와 헤럴드경제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플레이디비 독자 1931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관객들은 어떤 작품에 주목하고 있는지, 관객들이 뽑은 하반기 기대작을 살펴본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2주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관객들이 뽑은 하반기 대극장 부문 뮤지컬 최고의 기대작으로는 (17.2%)이 꼽혔다. 은 2014년을 뜨겁게 달군 작품으로 제8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연출상 등 9개 부문을 휩쓸었다.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려는 인간과 그가 창조한 괴물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흥미로운 소재와 류정한, 유준상, 박은태, 한지상 등의 화려한 캐스팅 등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이어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원작으로 고선웅 연출이 새롭게 각색하고 연출을 맡은 창작뮤지컬 (14.9%)이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월요쇼케이스를 통해 주요 넘버가 공개가 되면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3위는 류정한과 조승우가 출연하는 (11.3%)가 차지했다. 올해 십 주년을 맞이하는 는 '임파서블 드림' 등의 주옥 같은 넘버로 오랫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10.6%), 2012년 공식 한국어 라이선스 무대에 올랐던 (8.7%)이 순위에 올랐다.중극장 뮤지컬 부문 최고의 기대작은 (41.1%)로 이 작품은 2013년 쇼케이스 공연과 2014년 본 공연을 통해 관객과 평단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위는 3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창작뮤지컬 (29.2%)가 차지했다. 하반기 연극 부문 기대작에는 (14.4%)가 1위에 올랐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성소수자들의 삶을 교차해서 보여주는 는 지난해 여름 국내 초연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강필석, 배수빈, 정동화, 박성훈 등 새로운 캐스팅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2위에는 1920년대부터 40년대까지 시대를 달리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내는 독특한 형식의 연극 (12.5%)가, 이어 (10.3%)가 (10.2%)가 뒤를 이었다.김준수, 영향력 있는 배우 1위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컬 배우에는 최근 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준수가 1위(27.7%)에 올랐으며, 같은 공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홍광호(11.5%)가 2위에 올랐다. 이어 류정한(10.4%), 조승우(9.5%), 박은태(6.5%)가 뒤를 이었다.또한 관객들은 뮤지컬 선택 시 작품의 제작사와는 무관하게 작품을 고르는 것(65%)으로 나타났고, 선호하는 제작사가 있다고 응답한 경우, 수준 높은 작품을 소개해주기 때문에(18.1%) 작품 선택 시 제작사의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관람은 누구와 동행하는가”라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9.6%가 혼자서 공연을 본다고 답했으며, 이어 친구(30.7%), 가족(11.9%), 연인(5.6%)순으로 나타났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플레이디비 DB
2015.07.06 / 조회 1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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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날 것 같이 행복한 요즘' <그날들> 규현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2010년부터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는 규현은 최근 의 무영 역으로 서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의 첫 솔로 미니 앨범에 수록된 '광화문에서'가 큰 사랑을 받으며 누구보다 바쁜 요즘을 보내고 있다. 하루에 두세 시간 밖에 잠을 못 자지만 공연 전날에는 항상 8시간 숙면으로 컨디션 조절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그는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완벽한 남자의 모습'인 무영으로 변신하는 것이 무척 즐겁다고 한다. 짧은 연습 시간에도 불구하고 첫 연습에 노래, 대본, 동선을 다 외워와서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장유정 연출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아도 이제 그는 뮤지컬 무대 위에서 '아이돌' 배우에게 갖게 되는 선입견을 지운 지 오래다. 누구보다 짙은 농도로 24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스스로 욕심이 많기에 그렇다고, 그래서 힘들지언정 지치진 않는다는 규현의 이야기가 자신을 만들어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케 한다. Q. 며칠 전 '광화문에서' 1위 공약 실천으로 광화문에 가서 행인에게 노래를 부르셨어요. 당시 현장을 찍은 영상도 재미있더라고요. 제가 먼저 제안을 한 거였어요. 기자분들이 만약 '광화문에서'가 1위를 하게 되면 뭘 하겠냐고 물으셨는데, 의미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광화문에 가서 '광화문에서'를 부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한 거죠. 영상에서는 여성분들만 나오는데 남자 경찰분께도 노래를 불러드렸어요. 그런데 아쉽게 허가가 안 나서 영상에서는 빠졌죠. Q. 남자 가수가 남자에게 부르는 감미로운 발라드라.(웃음) 저보다 어린 분 같았어요. 스물 넷? 다섯? 되게 외로워 보이더라고요. (웃음) '광화문에서'라는 노래도 모르셔서 오늘부터 알아가시라고 불러드렸어요. 남자에게 발라드를 불러줬다기보다는 광화문 바로 앞에 서 계시는 분께 불러드린 거고,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Q. 서울 두 곳에서 펼친 게릴라 콘서트는 어땠나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비가 엄청 오는 거에요. 큰일났다 생각했죠. 처음엔 이화여대로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은 거에요. 많이 모여야 2~300명이겠구나 싶었는데 육안으로 보기에 거의 6~700명 정도? 비가 중간에 더 심하게 내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끝까지 많이 봐 주셔서 감사했어요. 또 여대라는 곳이 남자들은 상상만 하던 곳이잖아요. 이대생들이 막 좋아하는 모습에 힘을 받아갔고.(웃음) 저녁엔 코엑스 앞에서 했는데 아무래도 불금이고 날씨도 춥다 보니 팬들 위주로 했는데 그래도 제가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다는 것에서 좋았어요. Q. '광화문에서'라는 노래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걸 예상하셨나요? 2년 전에 녹음한 노래인데 회사에서는 타이틀곡으로 약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다른 곡을 찾았어요. 그만큼 기대감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죠. 근데 저는 작곡가 켄지라는 분과 잘 맞고 또 이 노래가 좋은 거에요. 그래서 이 노래로도 충분히 반응이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계속 했어요. 처음에는 엔지니어 분이나 음악 팀장님 등 다들 시큰둥했는데 자꾸 광화문 지날 때마다 이 노래가 생각난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슈퍼주니어로 활동할 때도 음원 순위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저는 이 노래가 10위권 내에만 들어도 감사한 일이라고, 그게 어디야, 그런 생각 했는데 첫날부터 9개 차트 1위를 하고 그러니까, 그날은 눈물이 많이 났어요, 꿈 같고. 회사 녹음팀이랑 작곡가, 매니저와 조촐하게 자축파티를 했었는데 곧 토이 선배님 나오신다, 김범수 선배님 나오신다, 어떻게든 2위만 하자,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지금도 계속 2위를 유지하고 있어서 다들 얼떨떨해하고 있어요. 왜 이렇게 되는 거지? (웃음) 운도 좀 따랐던 것 같고요. Q. 중국어 버전도 무척 감미롭더라고요. 중국 노래를 좋아해요. 한국보다 중국에서는 아직도 대중들이 발라드를 훨씬 더 좋아하거든요. 제일 유명한 가수도 발라드 가수고 정말 좋은 멜로디가 아직까지 많이 나오고 있고요. 중국어 자체가 둥글둥글한 발음이 있어서 노래도 좀 더 부드러워지는 게 있어요. 그래서 중국어로 노래하는 걸 좋아하고 또 제가 중국어로 된 노래를 갖고 싶기도 했고요. Q. '발라더' 규현의 행보가 계속될 듯 한데 앞으로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은 누구인가요? 너무 대단한 선배님들이지만 제가 너무 존경하는 분들이셔서, 김동률 선배님이나 유희열 선배님과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종신이 형과는 이미 한 번 한 적이 있고 이번 앨범에도 곡을 넣으려고 했는데 잘 안 됐지만, 이 세 분과는 꼭 같이 해보고 싶어요. Q. '광화문에서' 인기가 더해져서 요즘 무척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많고요. 노래가 자리 잡기 전에 많이들 들어주셨으면 해서 예능은 제가 가능한 거면 뭐든지 다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잠을 못 자도 상관 없으니까 다 하겠다고. 그래서 전에 찍어놨던 것들이 지금 계속 방송에 나오고 있는 거에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되게 힘든데 일이 잘 풀리니까 피곤하지 않은 것 같아요, 지치지도 않고. Q. 많은 일정 속에서 건강 관리하기가 쉽진 않겠어요. 딱히 비결은 없어요.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아, 그건 있어요! 한 달 전부터 꿀에 계피가루를 타서 먹는데 되게 좋더라고요. 그걸 매일 마시고 있는데 혹시 그걸까? (웃음) Q. 여러 TV 프로그램을 통해 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또 당황하지도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들어가기 전까진 예능 나가기 전날엔 잠을 못 잤어요. 너무 떨려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지? 그렇게 생각하다 나가서 한 마디도 못하고. 슈퍼주니어로 9년 활동하고 있는데 를 6년 째에 시작하게 된 거에요. 3년 동안 하면서 모든 걸 즐기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뭐가 와도 툭툭 할 수 있게 되고, 대처하는 방법을 많이 배우게 된 것 같고 순발력도 좋아진 것 같고요. 뮤지컬 할 때도 이 점이 많이 도움이 되요. 특히 뮤지컬은 라이브다 보니까 실수들이 나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생각해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재치 있게 잘 대처할 때가 있었어요. 아직 에서는 뭐가 없었지만, 전에 했던 이나 에서는 그런 예능에서 익힌 순발력이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Q. 꾸준히 뮤지컬을 해오고 있었지만 특히 올해는 연달아 3편( )에 출연하고 있어요. 요즘 작품 제의가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저도 뮤지컬을 계속 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또 재미있고요. 은 다른 작품을 두고 계속 고민했었는데 팀에 계셨던 분이 로 넘어가시면서 저를 많이 꼬셨거든요. 꼭 같이 하자고. 거기에 넘어갔던 것 같아요. (웃음) 지금까지 했던 뮤지컬들이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쉴 새 없이. 특히 은 2시간 반 공연하면 2시간 15분은 무대 위에 있었고. 그거에 비하면 의 무영은 체력적으로는 훨씬 편해요. 그렇지만 캐릭터는 제일 멋있고. (웃음)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고, 나중에 하고 싶더라도 찾지 않을 수가 있으니까, 많이 찾아주실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며칠 전 출연 소식도 나왔습니다. 캐스팅 발표 기사가 나고 팬들과 주변의 걱정, 질타를 많이 받고 있어요. 지금도 활동하는 게 한 두 개가 아닌데 그러다 몸 망가지면 어떻게 하냐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저를 뮤지컬 데뷔시켜준 회사가 엠뮤지컬이고 왕용범 연출님이신데 제가 까지만 같이 하고 계속 다른 회사 작품을 했거든요. 이번에도 제안을 해주셨는데, 얼마나 제게 잘 해주셨던 곳인데 이 작품은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송구스런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성준 음악감독님께 연락해서 어떤 극인지, 음악은 어떤지 다 설명을 들었어요. 엠뮤지컬, 왕 연출님, 이성준 음악감독님 믿고 들어간 거죠.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지만 제가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뮤지컬 중Q. 규현을 두고 뮤지컬 신인배우라고 칭하는 시기는 벌써 지났지요. 특히 최근 에서는 작품의 무게 중심을 잡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지금도 아직 호불호가 갈리고 또 제가 해결해 나가야 할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무대 위에서 저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게 있어야 하는데 아직 많이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계속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뮤지컬 배우들 보면 아우라가 막 뿜어져 나오는데 아직까진 저한테 그런 건 없는 것 같고. 은 저도 책임감을 많이 가지고 했던 게, 외국에서 들여온 작품이고 번안을 거쳐서 대사가 좀 이상한 것도 많고 흐름에 개연성이 없이 가는 부분도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또 (유)준상이 형이나 (엄)기준이 형 같이 그전 작품에선 항상 의지할 수 있는 선배님이 계셨는데 때는 백현은 첫 작품이고 제이 형은 군대 갔다 와서 첫 작품이니 제가 오히려 제일 뮤지컬을 많이 했던 사람이 되어 버린 거죠. 그래서 책임감을 많이 갖고 했어요. Q. 에서는 매력적인 무영 역을 맡고 있습니다. 만약 무영 같은 친구가 제 옆에 있었으면 질투했을 것 같아요, 너무 멋있어서. 무영이라는 애 자체가 너무 괜찮은 사람이잖아요. 여자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고 항상 어떤 일을 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뭐든 자유롭게 형식에 갇히지 않는 모습들이 모두가 꿈꿔오던, 여자들의 로망 같은 모습이 아닐까요? Q. 규현과 무영이 닮은 점이 있나요? 긍정적이고 장난기 많은 모습은 비슷한 것 같아요. 하지만 극 중에서 무영이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이 크게 다가오잖아요. 저는 좀 깊이 생각하는 편이에요. 어느 정도 형식이 있는 것도 좋아하고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정학과 무영이 섞여 있는 게 저 같아요. 하지만 제가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캐릭터가 무영이다 보니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Q. '그녀'와 로맨스가 있지만 에서는 남자배우들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이)건명이 형 같은 경우는 같이 작품을 많이 하다 보니 나이 차이가 있지만 정말 친형 같아요. 진짜 편해요. 태을이 형은 노래를 굉장히 잘하셔서 둘이 공연할 땐 오늘 노래로 완전히 끝장내자, 오늘 오신 관객분들 노래로 진짜 다 보내드리겠다는 생각으로 하고. (웃음) 재웅이 형은 되게 웃겨요. 애드립 같은 것도 저랑 진짜 잘 맞죠. 준상이 형과 곧 같이 하는데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Q.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각자 뮤지컬에 출연하고 있어요. 특히 최근에 에 출연한 려욱 씨도 뮤지컬에 대한 애정이 무척 크시더라고요. 그 작품으로 슈주 멤버들 중에 자신이 레전드를 찍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동의하시나요? (웃음) SM가족들은 언제나 멤버들에게 레전드라고 얘길 해요. 본인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참 보기 좋네요. (웃음) 음, 레전드고 그런 걸 떠나서 저는 려욱이랑 붙여서 이야기할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들은 그들끼리 따로 하고 저는 다른 챕터에서 다뤄주셔야. (웃음) 농담입니다. 려욱이가 그 작품에 어느 정도 애정이 있었나 하면, 초대가 있어도 어느 정도 이상이면 티켓을 구매해야 하잖아요. 본인 돈으로 티켓 사는데 몇 백 만원을 썼다고 하더라고요. 배우 할인 받았을 텐데도 그 정도로. 그만큼 주위 사람들에게 그 작품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거죠. 본인도 애착을 많이 가지고 있고 또 저도 재미있게 봤고요. 려욱이랑 참 잘 어울리는 역이었어요. Q. 뿐 아니라 '광화문에서' 등 아날로그 감성이 규현 씨와 잘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애늙은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옛날 노래도 좋아하고 감성 자체가 90년대 쪽이죠. 음악을 할 때도 그렇게 맞춰지는 것 같아요. 요즘 대세라는 힙합, 클럽 음악은 제 취향이 아니라 발라드를 늘 즐겨 듣고. 언젠가 (성)시경이 형이 자기네들은 김광석 선배님 곡을 듣고 자랐기 때문에 그런 감성으로 음악을 할 수 있는데 요즘 자라는 친구들은 아이돌의 음악만 보고 듣고 자라기 때문에 점점 댄스 쪽으로만 더 감성이 커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셨는데 맞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자꾸 그걸 찾으니까 음악도 그런 것만 만들어지는데 저라도 제 감성의 음악들을 지켜나가고 싶어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니까. 제가 뭐 발라드의 대표주자도 아니고 이제 시작하는 가수이지만 이런 감성을 유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가수 규현으로서 자신이 바라는 색, 원하는 길로 걷기 시작한 느낌이에요. 뮤지컬배우로서 규현은 어떤 길을 가게 될까요? 작품을 하면 매번 그때의 작품이 최고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이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 중에서 제일 재밌거든요. 이렇게 가다 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잘 어울리고 잘 할 수 있는, 대중들도 사랑해 주실 수 있고 뮤지컬 팬들도 사랑해 주실 수 있는 배역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예를 들면 에서 조승우 선배님이 그 역할에서 정점인 것처럼요. 그런 것을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할까요? Q. 연기 욕심이 있다면 드라마와 영화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노래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드라마, 영화와 다르게 뮤지컬이 굉장히 재미있는 게, 항상 규현으로서 노래하지만 뮤지컬에서는 락우드로서, 무영으로서 노래하게 되잖아요. 그런 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부르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노래도 다르게 나오고. 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또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그쪽으로 큰 관심도, 욕심도 없어요. Q. 그렇다면 지금 규현이 가진 가장 큰 욕심은 무엇인가요? 뮤지컬이나 콘서트 할 때 15분 만에 전석 매진, 이런 거 해보고 싶어요. 팬덤만으로는 그렇게 안 되고 정말 실력이 뛰어난 사람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사실 지금은 여러가지로 좀 힘들어요. 제가 최근에 슈퍼주니어 7집 활동, 해외 투어, 솔로 앨범, 공연까지 하느라 제 팬들이 저보고 그만 좀 하라고. (웃음) 나중에 규현이 뭐 하면 공연 보려고 적금 부으신 분이 계셨나 봐요. 근데 어느 순간 바닥이 났다고. 너도 쉬고 나도 쉬자시며. (웃음) 그런데 제가 그만큼 욕심이 있어서, 이번 까지만 하고 좀 쉬려고요. 제 머릿속에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작품 두 개가 있는데 그거 아닌 이상 뮤지컬은 당분간 쉴 것 같아요. 그렇다고 1, 2년 쉰다는 건 아니고. (웃음)Q. '라스' 형식으로 물어볼까요? 규현에게 '뮤지컬'이란? 다른 사람의 삶, 다른 사람의 마음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 Q. 규현에게 ''이란?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남자를 연기할 수 있게 된 곳.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플레이디비DB
2014.12.04 / 조회 5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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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 <그날들> 배우들이 떴다!
지난달 29일 중간고사가 끝난 텅 빈 대학 강의실에 학생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연세대학교 뮤지컬 중앙 동아리 로뎀스의 단원들로 플레이디비의 렛츠 프로젝트 ‘찾아가는 드림 스테이지’ 첫 번째 주인공들이다. ‘드림 스테이지’는 작품과 배우를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배우들이 직접 관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는 시간이다. 첫 번째 ‘드림 스테이지' 초청 배우는 작년 초연에 이어 올해 다시 돌아온 의 강태을, 김승대, 정순원이다. 은 고 김광석의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로 '더 뮤지컬 어워즈', '한국 뮤지컬 대상' 등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며 2013년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올해 더욱 탄탄해진 무대와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로 매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고 있다. 이제 플레이디비와 함께하는 ‘드림 스테이지’ 첫 번째 시간으로 들어가 보자.자기소개 “우리는 뮤지컬 배우입니다.”서로가 서로를 궁금해하는 첫 만남. 김승대가 중 ‘사랑했지만’을 열창하며 '드림 스테이지'의 시작을 알렸다. 무대가 아닌 강의실에서, 화려한 조명이 아닌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마이크를 잡은 그는 잠시 어색했지만 역시 배우다웠다. 그는 순식간에 무영의 눈빛이 되어 가슴 절절하게 노래를 불렀다.냉철하지만 가슴 속에는 뜨거운 슬픔을 가지고 있는 정학 역의 강태을과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무영 역의 김승대, 올해 더욱 높아진 비중으로 작품 속 깨알 웃음을 담당하는 상구 역의 정순원. 이들 세 배우가 환한 미소를 띄우며 강단에 서자 기다리고 있었던 로뎀스 단원들은 열렬한 환호로 그들을 맞아 주었다.“안녕하세요. 차정학 역의 강태을입니다. 뮤지컬 은 ‘그녀’라는 비밀스런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청와대 두 경호원의 가슴 아픈 이야기에요. 정학이는 자기랑 반대되는 무영이를 보면서 동경하며 서로 가지지 못한 걸 함께 나누면서 친한 친구가 됩니다. 작품에서 20대와 40대를 같이 연기하고 있습니다."“로뎀스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요. 정순원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상구는 청와대 경호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입니다. 굉장히 뛰어난 두뇌와 용맹함으로 무장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웃음) 열정적이긴 하지만 눈치가 좀 없고, 잔꾀는 많지만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도 뒤쳐지는 않는 귀여운 친구입니다." (정순원)“열렬한 환영 매우 감사드립니다. 저는 뮤지컬 하는 김승대 입니다. 제가 맡은 무영은 사랑에는 성공하지만 결국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죽게 되는 역할이죠. 죽는다는 게 스포일러 아니냐고요? (웃음) 스포일러 아니에요. 그것보다 어떻게 죽을 지가 더 궁금하지 않으세요?" (김승대)스포일러 아니냐는 로뎀스 단원들의 질문에 “이렇게 자세한 캐릭터 설명을 듣고 작품을 보면 더 재미있을 거에요”라고 배우들은 입을 모아 대답했다. 작품과 캐릭터 소개에 이어 로뎀스의 13대 회장을 맡고 있는 주훈평 학생의 동아리 소개가 이어졌다. “로뎀스는 런 온더 뮤지컬 스테이지(Run On The Musical Stage)의 약자로 뮤지컬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교내 유일의 뮤지컬 동아리입니다. 2008년 창단 이래, 거리공연, 플래시몹, 정기공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까지 총 12번의 정기공연을 올렸고 최근에는 라는 작품을 무대에 올렸습니다.”장기자랑 “네 끼를 보여줘.”“로뎀이(로뎀스 단원 줄임말)가 되려면 어떤 실력을 갖춰야 되나요?”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똘기”라고 일동 합창하는 로뎀스 단원들은 현재 1, 2학년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내심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드림 스테이지’에 선정될 거라고 예상은 못 했다는 주훈평 회장은 “우리 동아리에는 끼가 많은 학생들이 정말 많다.”며 단원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끼 많은 로뎀스 단원들의 장기자랑은 배우들의 특별한 멘토링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사전에 신청한 학생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로뎀이들은 자신들의 선배이자 동기, 후배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힘찬 응원 박수를 보냈다. 활동 기수에서는 많이 멀어졌지만 이번 ‘드림 스테이지’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장기자랑을 신청했다는 4기 최연실 학생은 “배우들 앞에서 자신의 끼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며 디즈니 의 ‘파트 오브 유어 월드’를 열창했다. 최연실 학생이 첫 무대를 마치자 배우들은 “여기 동아리 맞아요?”라며 일동 기립하며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어 활동 기수인 6기, 7기 학생들과 지난 9월에 동아리에 가입한 신입생들까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무대를 준비해 선보였다.로뎀이들의 장기자랑을 보고 난 후 강태을은 “제가 뮤지컬 배우를 하고 있다는 것이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이렇게 열정적으로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니 이 직업을 선택하기 잘했다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어요. 그 열정과 그 마음이라면 여기 있는 모두에게 다 전달됐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이 진짜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있다면 앞으로 조금 더 준비하고 노력해서 무대의 문을 두드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그는 또한 “프로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솔직히 기능적인 능력도 필요합니다. 기능이 없이는 무대에서 감동을 주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열정과 노력입니다. 그 두 가지를 여러분들은 이미 가지고 계시니까 도전하세요.”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그 말을 이어받은 김승대는 “굉장히 놀랐어요. 무대에 서신 분들 모두 가슴 속으로는 떨렸을 텐데 배포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그런 것만으로도 배우가 되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라며 격려의 박수를 더했다.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훈훈했던 장기자랑 시간이 끝난 후 뮤지컬 에 대한 궁금증,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질문들까지 세 배우들에게 단원들의 예리한 질문들이 쏟아졌다.Q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참여하게 만든 이 작품의 매력은 무엇인가요?정순원: 재연이 올라 간다고 했을 때 바로 하겠다고 대답한 이유는 바로 함께한 사람들 때문이에요. 초연 때 너무 많이 친해졌고 지금도 너무 소중한 인연들로 남아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에겐 안 할 이유가 없었죠. 강태을: 저도 비슷해요. 순원이가 이야기한 것처럼 그 힘든 시간을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작년에 공연 끝내고 배우들끼리 이런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언제 다시 하냐고. 모두가 기다렸던 이었기 때문에 다시 하자고 연락이 왔을 때 다른 공연 스케줄이 끼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수락했어요. 김승대: 왜 초연 멤버들이 재연에 그렇게 다시 합류하게 됐을까 저도 곰곰이 생각해봤는데요. 극장에서 첫 리허설을 돌고 저 빼고 모든 멤버들이 무대에서 마지막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멍하니 쳐다 보고 있었어요. 그때 깨달은 것이 이 공연 시즌이 다 끝나고 멤버들과 헤어지는 순간이 왔을 때 ‘정말 많이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감정 때문에 초연멤버들도 다시 하고 싶다고 느낀 것이 아닐까요? Q 뮤지컬을 통해 김광석의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김승대: 배우는 항상 평가를 받아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김광석의 노래를 부른다고 했을 때 정말 부담이 많이 됐어요. 제가 아무리 노래 기술이 뛰어나고, 연기를 잘한다고 해도 저는 절대 김광석만큼 부를 수가 없거든요. 왜냐하면 그 노래는 그분이 자기 인생 안에서 만들어낸 곡이고 자기 목소리를 담아 노래한 곡이기 때문에 제가 아무리 잘 부른다고 해도 그분 흉내내기 밖에 안 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 작품은 김광석 노래의 고유한 정서를 담기보다는 편곡과 각색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인 만큼 온전히 무영의 캐릭터로 김승대화 시켜서 노래를 부를 수 있었기에 마음의 짐은 조금 덜 했습니다. Q 배우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강태을: 고등학교 때 저는 여드름도 많고 무섭게 생겨 인기가 없었어요. 그런데 노래는 곧잘 하니 조금씩 여자친구들이 좋아해줬죠. 그래서 더욱 뮤지컬 배우의 길을 열심히 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옆에서 알아봐주고 좋아해주는 마음에 열심히 했는데 어느 순간 밥 먹고 노는 것보다 배우로서의 삶이 더 좋은 순간이 왔어요. 그런 마음 때문에 지금까지 이렇게 즐겁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스트레스가 없는 일이 어디 있겠어요. 저희도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해요. 하지만 역시 그걸 이겨내는 원동력은 ‘좋아한다’인 것 같아요. 그 안에서 행복이 다 찾아져요. 김승대: 저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배우 활동을 하면 좋을 때도 많지만 회의를 느낄 때도 많아요. 배우는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고,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박수를 받는 서비스 직종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고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사실 비정규직인 거잖아요.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는 것은 거의 없어요. 여러분들이 그 동안 화려하게 박수 받는 무대 앞을 보셨다면 이제는 무대 뒤에서 보이지 않는 땀을 흘려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으면 좋겠어요.Q 언젠가는 꼭 하고 싶은 역할이 있나요?정순원: 저는 만약에 엄청난 실력을 갖추게 된다면 의 엔지니어 역할을 하고 싶어요. 엔지니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어마어마하게 커서요. 레미제라블의 여관 주인 역도 당기네요. 그리고 의 상구도요. (웃음)강태을: 저는 어떤 역할 보다는 저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요. 저희 팀의 준상 형님은 ‘국민남편’이라는 캐릭터가 있잖아요. 저도 강태을하면 떠오르는 저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싶어요.서로를 향한 진심 팬들과 만날 기회는 많이 있었지만 오늘같이 직접 무대 밖으로 나와 뮤지컬을 사랑하는 학생들을 만날 기회는 적었던 배우들에게 오늘의 이 특별한 만남에 대해 소감을 물었다.정순원: 오늘 여러분들을 보면서 많이 얻어갑니다. ‘내가 오늘 은퇴를 해야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을 정도에요. 그리고 확실히 배운 것이 있어요. 왜 이렇게 여러분들의 전달력이 좋은건가라고 생각해 봤는데요. 그건 바로 진심 때문인 것 같아요. 그 사실을 제가 오늘 배웠습니다. 수첩에다 적어놓고 항상 기억할거에요. 로뎀스가 앞으로 20기, 100기까지 지속되면 좋겠고 정말 감동받고 돌아갑니다.강태을: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여러분들이 프로 배우들처럼 노래하지 않았고 프로 배우들처럼 제스처를 하지 않았지만 프로들이 갖지 못한 열정이 느껴져서 굉장히 감사했어요. 여러분들을 보는 내내 스스로도 돌아볼 수 있었고 공부도 됐습니다. 배우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여기 와 있는 제 자신이 참 많이 뿌듯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 공연하실 때 저희도 좀 불러주세요. 보러 오도록 하겠습니다.나이도 전공도 성별도 다르지만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과 무대만 바라보는 열정으로 하나가 되었던 ‘드림 스테이지’ 첫 번째 시간은 강태을이 부르는 ‘그날들’을 마지막으로 들으며 진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통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앞으로도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는 드림 스테이지는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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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 영상: 김혜진
2014.11.03 / 조회 2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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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함 속에 빛나는 놀라운 평범함 <그날들> 지창욱
지난해 초연하여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은 유독 상복이 많았다. 무영을 연기한 지창욱 또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 신인상을 수상했다. 무영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청와대 경호실의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인물로 극 안에서 미스터리 중심에 놓여 있다. 지창욱은 무영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자기 옷을 입은 듯한 완벽한 무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그가 올해 재연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은 애착이 가는 작품이기 때문에” 선뜻 출연을 결심했다. ‘배우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다’라는 그의 생각은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작업하는 뮤지컬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Q 인터뷰 오기 전 연습하고 왔다고 들었다.오늘 아침부터 안무 연습이 있어서 참석하고 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런쓰루 시작을 빨리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살짝 피곤하지만 컨디션은 최상이다. Q 런쓰루를 해보니 어떤가?아직 부족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개막 전까지 시간이 있으니 그 안에서 부족한 점은 많이 다듬고 싶다. 연출님과 선후배들이 있어서 든든하다.Q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긴 호흡의 드라마였는데, 전 후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8개월 동안 촬영했는데 아쉽지만 후련하다. 나는 항상 똑같다. 크게 달라진 건 잘 모르겠다. 하지만 끝나고서는 작품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건 사실이다. (웃음)Q 가 끝난 후에는 어떻게 지냈나?끝나고도 쉴 틈 없었다. 일본 팬 미팅도 가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서 그동안 못했던 축구도 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났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대만에서 팬 미팅을 했었고 다시 연습하면서 새로 들어가는 드라마 를 준비하고 있다. Q 이번 재연 공연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작년 초연할 때 너무나 재미있게 했다.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선배님들도 너무 잘 대해주시고 팀워크가 좋았다. 제안 받았을 때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은 무엇보다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이다. 무영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고생도 했지만 그만큼 성장한 것 같다. 창작이고 초연이다 보니까 나 말고도 모든 사람들이 고생을 했다. 그래서 그만큼 애착이 가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작품을 다시 하기로 결정했다.Q 다른 배우들도 창작 초연은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거기에 재연 무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감도 있다.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굳이 달라야 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더 나은 공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작년과 다르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보완할 것은 보완하면서 새로운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그 위에서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Q 작년에 은 마음에 힐링이 되는 뮤지컬이라고 했는데.처음에 김광석 선배님을 잘 몰랐다. 그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가 아니라서. 하지만 작년에 공연을 하면서 노래에 굉장히 많이 빠져 들었다. 듣고만 있어도 좋은 노래고. 노래는 사람을 정서적으로 안정되도록 어루만져주는 것 같다. 그런 것이 힐링이 아닐까. 그리고 우리 공연은 드라마 자체적으로 악역이 없다. 극에서 악역이 없다는 건 큰 일인데, 악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황만으로 갈등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래서 언제봐도 감동과 여운이 있는 작품이다.Q 초연 배우들과 새로 합류한 배우들도 있다.연습 초반에는 다들 처음 만나니까 굉장히 서먹해했다. 서로가 서로를 불편해하는 상황이었다. (웃음) 그러다가 얼마 전에 MT를 갔다 왔다. 친해지는 데는 술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단합을 하고 지금은 굉장히 많이 친해졌다. 은 정서적으로 힐링이 되지만 술을 너무 마시기 때문에 건강에는 안 좋다. (웃음) Q 배우마다 표현해내는 캐릭터의 느낌이 다르겠다.물론 다 다르다. 준상 형님의 정학은 연륜과 재치와 유머가 넘친다. 그리고 형님은 항상 에너지가 흘러 넘친다. 그런 사람은 처음 봤다. (웃음) 그래서 의 분위기 메이커는 바로 준상 형님이다. 태을 형은 정학 캐릭터와 가장 흡사한 성격에서 나오는 정학이다. 딱 FM이다. 후배들한테 연기적이나 생활이나 항상 본보기가 된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최재웅 정학은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궁금한 정학이다. ‘과연 재웅 형한테 나오는 정학은 어떤 색일까?’ 궁금증이 생긴다. 건명 형님은 전에 에서 함께 공연한 적 있는데, 좋아하는 형님이라 더욱 어떻게 표현할 지 기대가 되고, 특히 이번에는 나랑 첫 공연도 같이 해서 설렌다.Q 자유로운 영혼의 무영과 본인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나?비슷한 면이 많다. 어떻게 보면 무영은 자유롭지만 헐렁하고 살짝 흐트러져 있기도 한데, 그런 무영의 모습이 나는 더 마음에 들고 좋다. 하지만 무영은 하는 일에 있어서 일등이다. 물론 내가 하는 일에 등수를 매길 순 없겠지만 난 좀 더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만약 삼연, 사연까지 공연을 계속할 수 있게 돼서 캐릭터를 고를 수 있게 된다면 난 그래도 무영을 선택하고 싶다. 하지만 정학도 굉장히 매력있는 캐릭터다. 무대에 있는 정학을 보면 자연스럽게 박수가 나오는데 과연 나에게서 ‘정학이 어떻게 나올 수 있을까’ 상상이 안된다. Q 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혼자 남은 밤’ 이란 곡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녀가 처음 등장해서 창가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다. 무대 뒤에서 듣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 가는 캐릭터는 상구와 대식이다. 공연에서 깨알같은 웃음을 준다. 어디서 그런 배우를 찾았나 싶다. (웃음) 이번에 지호 형이 새로 들어왔는데 지호 형은 저랑 를 같이 했는데, 지호 형도 만만치 않다. 너무 역할이 잘 어울린다. 그들이 나오는 장면은 무대 뒤에서 놓치지 않고 본다.Q 예전에는 무대가 무섭다고 했는데, 그럼 뮤지컬 배우로서 가장 가슴 두근거릴 때는 언제인가?실수했을 때? (웃음) 그 때가 가장 심장이 가장 빨리 뛰지 않을까. 항상 무대는 떨린다. 정말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있지만 식은땀이 등 뒤에서 흐른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연습을 열심히 해야 된다.지금도 무대가 무섭고 떨린다. 라이브이기 때문에 실수도 나오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 무대는 무섭기도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기도 하다. 무대 위에서는 갑자기 조명이 꺼진다거나, 관객 분이 난입한다거나 등 사고가 아닌 이상 공연이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 무대 위에서는 마음껏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끝까지 연기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내가 잘할 수 있고 누군가 나를 끊임없이 찾아준다면 계속해서 무대에 서고 싶다. Q 강심장인 것 같은데?강심장은 아닌데 강심장인척 하려고 하는 것 같다. 무대 위에서 내가 지금 떨고 있다고 굳이 얘기 해줄 필요는 없지 않나. 무대에 오르면 더 많이 집중하려고 애쓴다. Q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의 장점은?평범한 것. 배우한테 평범함이란 것은 정말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라서 특별한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것. 그런 평범함이 좋다.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는데 나도 그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나는 평범하고 특별할 것도 없는 보통의 남자이다. Q 마인드가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 23살에 데뷔했고 물론 나보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평소에 생각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내 나이보다 항상 나를 더 위로 보시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작품을 하면서 좋은 선배들을 많이 만났다. 막내라는 이유만으로 많이 용서를 받았고, 실수를 해도 그냥 넘어간 적이 많았다. 분명히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일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선배들은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모나지 않고 평범한 모습이었다. 그런 선배들을 보면서 가르침을 많이 받았고,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런 선배들을 조금이라도 닮고 싶다.Q 작품 선택의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내가 작품을 봤을 때 재미있는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역할이 충분히 매력있는가, 마지막으로 내가 그 작품을 하는데 자신감이 있는가를 염두하고 선택을 한다. 만약 그 중에 하나라도 의심쩍으면 하기가 쉽지 않다. 내가 재미가 없는데 보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재미있게 보라고 할 것이며, 내가 자신감이 없는데 어떻게 용기를 내겠냐.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작업한다는 것이 너무 즐겁기 때문에 배우 생활을 재미있게 하고 싶다. 내년 말쯤 군대를 앞두고 있는데, 군대 가기 전 열심히 일하고 갔다 와서는 여유롭게 작품을 하고 싶다. 하나씩 많이 느껴가면서 급하지 않게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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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 영상: 김혜진
2014.10.13 / 조회 4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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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준비완료! <그날들> 연습현장
故 김광석의 명곡을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 이 이달 21일 재연 공연을 앞두고 연습 중인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지난 6일 종로 아리온 연습실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와 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었다. 이번 공연은 유준상, 최재웅, 강태을, 지창욱, 오종혁 등의 초연멤버와 이건명, 김승대, 규현 등 새로운 멤버들의 캐스팅 발표로 티켓 오픈 전부터 이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초연한 은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경호부장 정학이 이들의 행방을 뒤쫓는 과정에서 20년 전 한 여인과 함께 사라진 경호원 동기 무영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초연 당시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이날 연습은 유준상, 강태을, 최재웅, 이건명, 지창욱, 김승대 등 주요 배우들이 대부분 참여해 ‘변해가네’, ‘그날들’, ‘ 부치지 않은 편지’ 등 여섯 곡의 노래와 해당 장면을 선보였다. 처음 선보인 장면은 20년 전에 청와대 훈련장에서 신임 경호원을 뽑는 경합과정이 펼쳐지면서 정학과 무영이 최고의 라이벌이자 둘도 없는 친구로 발전해가는 극의 오프닝 장면이다. 배우들과 앙상블의 무술 장면은 그 동안의 고된 연습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서로간의 합이 들어맞으며 더욱 박진감 넘치게 진행됐다. 이어 무영의 간첩 혐의로 인해 정학이 고문을 받게 되는 장면에서는 새로 합류한 이건명이 정학으로 분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습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년 차 정학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유준상은 “몸 상태만 괜찮으면 10년 차 정학까지 하고 싶다. 창작뮤지컬을 다시 하고 싶어 이번에 합류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새로 정학 역으로 합류한 이건명은 “작년에 을 봤는데 객석에서 입이 달싹거려 혼났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김광석 노래가 뮤지컬로 불리는데, ‘나도 저 노래를 꼭 부르고 싶다’라는 생각이 공연 보는 동안 온 몸을 가득 채웠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와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번 재연 공연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초연과 달라진 부분에 대해 장유정 연출은 “이번 재연 공연은 연출, 안무, 무대 디자인 부분을 수정 및 보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연출적인 부분은 이 작품의 구성이 1992년과 2012년의 일들이 교차 진행되다 보니 관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는데 그 부분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안무와 무술은 더 다채롭게 바뀌고, 무대 디자인도 철근 구조물 등으로 남성적인 느낌이 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매일 장유정 연출과 한 시간씩 통화하며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는 장소영 음악감독은 “초연 때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김광석의 음악으로 뮤지컬를 만드는 도전을 했다. 음악을 극에 맞추는 것을 기준으로 과감한 편곡을 많이 시도했는데, 다행히 관객분들이 뮤지컬 장르라는 것을 이해해주셨다. 이번 공연에서는 좀 더 정서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싶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보려고 노력했다. 한 가지 욕심이 있다면 이제는 이 레퍼토리가 되어서 김광석 음악으로 뮤지컬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자체의 음악으로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신선호 안무감독은 “김광석 노래는 듣기에는 너무 좋은 노래들인데, 이것을 안무로 녹여내야 한다는 자체가 힘들었다. 무대에서 살아있는 역동적인 경호관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안무가 무대와 드라마, 노래에 잘 부합되도록 했다. 어려운 동작과 기술이 많았는데도 참고 열심히 따라와 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열정이 넘치는 최고의 배우들이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장유정 연출, 장소영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왼쪽부터)마지막으로 유준상은 “지켜주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인 이 작품의 주제를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 나 또한 살면서 누군가를 지켜주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 슬픔, 아쉬움이 많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말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것들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나누고 싶다. 김광석의 아름다운 노래를 무대에서 부른다는 것이 행복이고, 그런 노래들이 이야기 속에 함께 펼쳐진다는 것 또한 커다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김광석의 명곡과 배우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은 오는 10월 21일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개막하여 2015년 1월 18일까지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4.10.07 / 조회 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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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 <배수의 고도> 개막
‘불신시대’를 화두로 펼쳐지는 두산인문극장의 세 번째 기획연극 가 지난 10일 개막했다. 에 이어 무대에 오른 이번 연극은 고리원전 연장운행, 밀양송전탑 건설과 관련한 첨예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의 한국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일본의 나카쓰루 아키히토가 쓰고 의 김재엽이 연출한 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 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작진은 지난 10일 공연에 앞서 언론에 작품의 전막을 공개했다. 는 다큐멘터리PD인 코모토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기자로 일하던 코모토는 대학동기이자 국회의원인 오다기리를 통해 정부가 배상금 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소요를 막기 위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회의를 느낀 그는 다큐멘터리 제작부로 옮겨 지진 피해지역으로 떠난다. 코모토가 지진 피해지역에서 만난 사람들은 쓰나미에 휩쓸려간 어머니의 시신도 아직 찾지 못한 타이요네 가족이다. 이들의 비참한 생활을 취재하던 코모토는 피해자와 자원봉사자의 갈등, 통조림 도난 사건, 피해자들의 크나큰 슬픔과 상처를 생생히 목격하지만, 결국 다큐멘터리에 그 진실을 다 담지 못한다. 타이요네 가족이 쓰나미로 모든 것이 휩쓸려 간 사고 당일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1막은 끝이 나고, 극이 진행될수록 관객들은 대지진으로 황폐해진 그들의 마음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1막은 그 자체로도 한 편의 공연처럼 봐도 좋을 만큼 탄탄한 완성도를 갖췄다. 이어 2막에서는 수년 후 각기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들이 다시 등장한다. 1막의 화두가 대지진 피해자들의 비극이었다면, 2막의 화두는 새로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이다. 대기업을 유치하고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국제 부채를 발행해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려 하는 재무성 장관과 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주위의 냉대가 두려워 자신이 피폭자임을 차마 밝히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 등 다양한 인물들을 조명하며 작가는 과연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에너지원 확보의 유일한 대안인지 묻는다. 배우들의 호연도 작품의 무게를 더한다. 코모토 역의 이윤재를 비롯, 수십 구의 시신이 휩쓸려가는 것을 무력하게 지켜봐야 했던 순간의 절망감을 생생히 표현하는 노자키 사이조 역의 하성광, 타이요의 아버지 카타오카 다이고 역의 선종남 등이 모두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타이요 역의 김시유 역시 선배들 못지 않은 흡입력으로 시선을 끈다. 한국은 원전 밀집도가 세계 1위인 나라다. 정부는 이후에도 삼척, 영덕 등에 원자력발전소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는 이미 일어난 처참한 비극을 통해 이것이 과연 옳은 선택인지 질문을 던진다. 공연은 내달 5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4.06.11 / 조회 8,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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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의 승리, '미친 전미도를 보라' <메피스토>
괴테가 스물 세 살부터 죽기 8개월 전까지 약 60여 년에 걸쳐 쓴 희대의 역작 . 1만 2천 행이 넘는 방대한 분량은 물론이거니와 신과 인간, 악과 선, 절망과 구원, 도덕과 욕망 등 쉽게 다가가서 정의할 수 없는 내용으로 많은 이들이 완독을 시도하다 포기에 이르는 경우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우스트, 메피스토펠레스, 그레첸 등 작품 속 인물들의 강렬한 캐릭터와 이들이 펼치는 서사는 많은 예술 작품 속에서 거대한 상징으로 등장해 우리에게도 그리 낯선 존재가 아닌 것이 사실이다. 한아름 재창작, 서재형 연출의 는 제목 그대로 주인공 파우스트가 아닌 그의 곁에 있던 악 메피스토펠레스(이하 메피스토)를 선택해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메피스토는 철학, 의학, 신학 등 평생 다양한 학문을 탐구해왔지만 결국 자신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음에 깊은 절망과 회의를 느낀 파우스트에게 다가가 파우스트가 놓쳤다고 생각하는 젊음, 쾌락의 기회를 주는 대신 그의 영혼을 담보로 잡는 악의 존재. 이러한 설정은, 악의 유혹에 빠져 스스로 타락한 파우스트가 결국 신의 구원을 받는 원작의 전개가 아닌, 인간들에게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수많은 유혹의 순간이 단순한 악의 발현인지, 아니면 인간의 숙명인지 되물으려 하는 시선일 것이다. 이로서 유혹에 빠져 허우적대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조롱하는 대신, 인생에 있어 악은 숙명이니 그 악의 손길에서 벗어나려 끊임없이 번뇌하는 인간의 모습 자체에 경의를 표하는 모습이 더욱 부각될 수 있겠다. 극의 구성 역시 파우스트의 절망, 메피스토의 내기, 그리고 그레첸의 등장과 발푸르기스의 밤 등 거대한 원작에서 강렬한 상징성을 가진 몇 장면만을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것은 서재형 연출이 그의 전작들에서 종종 선보였던 코러스(에서는 정령들)들이 외치는 강렬한 불협화음과 파우스트의 내면을 장악한 듯 무대 후면에 떠오르는 메피스토의 영상 등이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단연코 빼어난 존재는 메피스토 역을 맡은 전미도이다. 통상 남자로 인식되어 온 메피스토이나 이번엔 남자와 여자 그 어느 쪽인지 알 수 없는 양성성의 존재로 전미도가 등장한다. 신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내미는 거침없는 배짱의 모습부터 결국 빛을 피해 한껏 몸을 웅크리면서도 "내가 그에게 달라붙은 건가, 아니면 그가 날 찾아온 건가"를 외치는 최후의 변론까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것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와 오싹하리만큼 섬뜩한 파열음의 보이스는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야말로 무대 위에서 전미도는 날고 또 날아다닌다. 여러가지로 는 많은 공연 팬들에게 반갑고 강렬한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현 시대와 관객에 맞는 고전 비틀기의 새로운 제시가 되고 있음이 분명하며, 감히 상상하지 못했을 한 배우의 또다른 모습을 꺼내어 활짝 펼치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창작진도, 배우들도, 그리고 관객들도 승자가 된 무대는 극히 드물 것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플레이디비DB
2014.04.14 / 조회 1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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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음 속에 자리한 악마를 끄집어내다, <메피스토> 개막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간의 깊은 내면을 조명한 가 지난 4일 무대에 올랐다. 의 제작진은 이날 공연에 앞서 작품의 일부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 연극 는 뮤지컬 , 음악극 등을 함께 만들어온 서재형 연출·한아름 작가의 작품으로, 괴테의 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110분짜리 연극으로 재구성했다. 작품의 중심이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로 옮겨진 이 작품은 지혜와 진리를 추구하는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 메피스토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메피스토는 파우스트의 깊은 내면에 존재하는 악을 상징하기도 한다. 특히 이 작품은 타이틀롤 메피스토 역에 등에서 활약해온 여배우 전미도가 캐스팅되면서 개막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파우스트의 영혼을 담보로 그에게 쾌락의 세계를 보여주는 메피스토 역은 이제까지 주로 남자배우가 맡아왔기 때문이다. 드라마 과 연극 등에서 출연해온 정동환이 파우스트 역을 맡으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이날 배우들은 약 40여분에 걸친 작품의 일부 장면을 시연했다. 세상의 진리를 탐구하는 데 일생을 바친 파우스트가 생의 막바지에 이르러 자신의 무기력함을 한탄하고, 이 때 마침 그를 지켜보던 메피스토가 나타나 완성된 세계를 보여주겠다며 유혹한다. 결국 영혼을 담보로 메피스토와 계약을 맺은 파우스트는 젊음을 되찾고 소녀 ‘그레첸’과 사랑하게 되지만, 그레첸을 비극으로 몰아넣게 된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미도는 메피스토에 대해 “꼭 여자라고 말할 수는 없다. 남자도 아닌 여자도 아닌 중성적인 캐릭터다. 그가 남자를 유혹하고 타락에 빠져들게 하는 인물이라서 여자인 나를 캐스팅한 것 같다”고 말했다. 캐스팅된 후에도 몇 번이나 출연을 망설였다는 전미도는 “배우한테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흥분되고 감사한 일이다. 무섭기도 하지만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재형 연출방대한 분량의 원작을 해석하고 각색하는 작업이 어려웠다는 서재형 연출은 “원작을 보면서 메피스토가 파우스트를 살려주는 장면이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괴테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메피스토 역에 여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은 학구적인 파우스트의 시대가 아니라 유혹적인 악인 메피스토의 시대이고, 또 여성이 우월한 시대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여성 메피스토가 지금의 시대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편적 정서 안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끌어내고자 했다”며 “원작보다 훨씬 더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작품”이라고 이번 공연을 소개했다. 파우스트 역의 정동환 역시 “다른 작품에서는 파우스트의 지적인 면이 강조됐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의 인간적인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 파우스트뿐 아니라 우리 모든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허점을 겨냥해서 연기를 하려고 한다”며 이 작품이 가진 보편성을 강조했다. 정동환·전미도 외에도 그레첸을 맡은 이진희와 20여명의 코러스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이 인상적이다. 등에서 서재형 연출과 함께 작업해온 황호준 작곡가가 만든 음악과 여신동 무대디자이너가 꾸민 무대도 작품의 흡입력을 높인다. 공연은 오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4.04.07 / 조회 1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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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의 새로운 관점, 연극 <메피스토> 오는 4월 무대에 올라
독일 대문호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가 연극 로 재창작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연극 가 4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파우스트’는 모든 학문을 섭렵했지만 진리를 파악하지 못해 회의에 빠지는 노학자 파우스트와 그에게 쾌락의 삶을 선사하는 대신 영혼을 넘겨받기로 한 유혹의 아이콘 메피스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연극 는 원작 ‘파우스트’의 기본 뼈대는 유지하되 이야기의 진행 관점을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로 옮겨 선과 진리, 지혜를 추구하던 인물인 파우스트가 메피스토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악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등을 만든 연출가 서재형, 작가 한아름이 매력적인 스토리와 특유의 상상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자 파우스트의 마음속을 파고드는 악마 메피스토 역에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미도가 캐스팅되어 사악하면서도 영리한 악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메피스토에게 유혹당하는 선한 인간 파우스트 역에는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주목받는 정동환이, 순수를 상징하는 그레첸 역에는 이진희가 캐스팅되었다. 작곡가 황호준, 무대디자이너 여신동 등이 참여하는 연극 는 오는 4월 4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예술의전당 제공
2014.03.20 / 조회 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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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사랑> 처참한 비극적 운명, 이것이 나의 존재인가
레바논 태생 캐나다 작가 겸 연출가 와즈디 무아와드의 연극 이 올 6월 공연한다. 한국에서는 희곡을 원작으로 한 영화 ‘그을린 사랑’이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그 해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이후 2011년 정식 개봉,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프랑스 영화감독 드니 뵐뇌브는 연극을 본 후 충격에 휩싸여 5년간의 준비 끝에 영화로 새롭게 만들어 내었다. 와즈디 무아와드가 ‘존재에 대한 질문’이라고 묘사한 바 있는 은 어머니 나왈이 남긴 유언에 따라 편지를 전해주기 위해 그녀의 자녀인 쌍둥이 남매가 자신들의 아버지와 손위 형제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잘 몰랐던 어머니의 과거를 거슬러 가는 남매는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들을 접하게 되고, 이는 곧 자신의 존재를 깨닫는 과정이 된다. 그리스 신화 속 비극인 오이디푸스 모티브가 현대적으로 강렬하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배삼식 작가가 한국 무대를 위해 원작 희곡을 다듬고, 등의 김동현 연출이 꼼꼼하고 치밀한 연출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 김동현 연출제작발표회장에서 김동현 연출은 “대부분의 행동과 사건이 말로서 이어지는 작품으로, 굉장히 연극성이 강하다”고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장소는 많지만 한 공간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사보다는 침묵을 강조했던 영화와 달리 강렬한 시적 대사와 탄탄한 서사 구조가 돋보이는 것이 이번 작품의 특징. 레바논 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장소를 명시하지 않아 보편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본 연극에서, 14세에 연인의 아이를 가진 소녀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세 명의 배우가 나누어 나왈 역을 맡는다. 순수하고 깨끗하지만 뜨거운 사랑을 통해 임신을 한 10대 나왈 역엔 이다아야가, 그 이후부터 3, 40대의 모습은 배해선이, 가혹한 운명 앞에서 침묵을 선택하는 60대 나왈은 이연규의 몫. 나왈 역을 맡은 이연규, 이다아야, 배해선(왼쪽부터)“처음엔 한 인물을 세 명이 나눠 하는 것에 의문을 가졌었다”는 이연규는 “나왈 역을 맡은 세 명의 배우가 동시에 한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도 있는 등 연극적 특징을 크게 갖고 있는 작품임을 깨달았다”면서 “작품 속 상황이 너무 버겁고 고통스러워서 달아나고 싶은 충동을 많이 느꼈고, 이 고통은 한 인간이 살아온 역사가 다 녹아 있는 크고 깊은 이야기가 이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머니 나왈의 유언에 따라 형과 아버지에게 편지를 전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쌍둥이 남매 시몽과 잔느 역은 김주완과 이진희가 소화할 예정이다.쌍둥이 남매 시몽, 잔느(김주완, 이진희)와남매가 진실을 향해 나아가기를 권하는 공증인 르벨(백익남)그토록 찾아 헤맸던 첫째 아들과, 쌍둥이 남매의 아버지가 동일 인물임을 알고 비극적인 자신의운명을 침묵으로 감당했던 나왈, 이를 이해하지 못했던 시몽과 잔느는 어머니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어머니의 침묵과 자신들의 존재의 근원을 깨닫게 된다. 배우 남명렬이 종군사진기자, 파힘, 말락, 샴세딘 등 4역에 나서는 등 1인 다역의 활용도 눈에 띈다. “한 명을 여러 명의 배우가 나눠 하거나 한 명의 배우가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것은 이 대본 자체가 탄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작품 속 비극이 보편적이고 편재해 있다는 것을 드라마틱하고 아이러니한 구조 속에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이 김동현 연출의 변이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인간의 비극과 의지는 윤상, 김동률, 이적 등의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션 정재일의 음악이 더해져 전개될 예정. 와즈디 무아와드가 고국 레바논의 내전을 배경으로 쓴 ‘피의 약속’ 삼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은 6월 5일부터 7월 1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2.05.16 / 조회 1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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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사랑과 길의 경계선, 연극 ‘산티아고 가는 길’
길과 사랑의 단면이 공간적 부피감으로 무대 위에 재현됐다. 연극 ‘산티아고 가는 길’의 무대는 길이자 동시에 이별이 남기고 간 상처의 자리다. ‘길’이라는 속성이 그렇듯 헤어진 자리엔 또 다른 사랑의 가능성이 꽃처럼 피어나 아픈 우리 마음을 어루만진다. 연극 ‘산티아고 가는 길’은 사랑이 끝난 자리에서 시작해 또 다른 만남이 시작되기까지 그 공허하고 텅 빈 시간들을 조명한다. 그리고 상처는 어떻게 다른 사랑으로 치유되는가를 감정의 흐름에 집중해 보여준다. 그 과정에 ‘산티아고 가는 길’이 다만 뻗어있을 뿐, 그곳의 위치적, 지리적 특성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사랑은 진부하다. 연극 ‘산티아고 가는 길’은 이별을 경험한, 그것도 7년이라는 긴 연애를 끝낸 두 남녀의 관계에서부터 시작되는 감정의 경계를 보여준다.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경계선을 구분 짓기가 모호하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연극 ‘산티아고 가는 길’은 시간의 흐름을 빌어 말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일방적으로 다른 남자가 좋아졌다고 이별을 통보하는 여자를 잡지 못한 ‘곤’은 ‘산티아고 가는 길’ 위에 선다. 그곳에서 만난 강선생은 풍유와 낭만을 즐기는 가객처럼 보이지만 ‘곤’의 생각을 열어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걸어갔던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여유와 감춰진 슬픔이 처연하게 빛난다. 시간은 둘의 관계를 정리한다. 사랑은 그대로 있는데 시간이 흘렀을 뿐 모든 것이 달라졌다. ‘곤’은 이제야 진을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진’ 역시 상처에 대응하는 자세가 조금은 의연해졌다. ‘곤’을 버리고 선택한 민이 자신의 20년 지기 연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도 술기운에 깔깔 웃어버릴 수 있는 내공. 연극 ‘산티아고 가는 길’은 감정 변화를 비교적 정직하게 드러낸다. 과장되거나 억지스럽지 않다. 바람피운 애인에 대한 아침드라마식 복수나 치정물로 흐르지도 않는다. 사랑과 상처가 남긴 우리의 마음을 담담히 들여다봐 자신의 깊고 으슥한 곳까지 침잠시킨다. 그렇게 한 없이 가라앉고 나면 언제나 밑바닥이다. 그곳은 주인공들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근거지가 된다. 또 다른 사랑의 여지를 남겨두고, 작품은 끝난다. 비온 뒤 땅이 굳듯 주인공들의 내면도 단단해졌다. 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사랑했고, 사랑하고, 차였던 세 남녀의 관계는 아무쪼록 평등하다. 누구도 패배자가 되거나 사랑의 상실로 인해 좌절하지 않는다. 다만 괴로운 것은 자기 앞에 펼쳐진 ‘길’의 끝없음과 알지 못하는 방향성 때문이다.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본인 스스로도 알지 못하고 사랑했기 때문에 ‘곤’과 ‘진’, ‘연’의 관계는 유지될 수 있다. 불륜과 바람의 경계에 대해 윤리적,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 것도 이 작품이 관습적 인간관계를 나열한다기보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우선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극 ‘산티아고 가는 길’은 한편 노래극이다. 감정을 뱉어낸다기보다 담담하고 건조하게 노래한다. 가끔은 어떤 대사보다도 재미있고 흡입력 있게 작품의 정서를 대변하기도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총 9편의 노래가 등장하는데 노래는 대사가 되고 대사는 노래가 된다. 시적인 가사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온다.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11.29 / 조회 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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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18대1> 매섭고도 애잔한 청춘에게 인사를
동네 뒷동산에서 18대 1로 대적했을 때 주먹을 불끈 쥐고 “덤벼 봐”하고 큰 소리 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파르르 떨리는 두 다리를 감출 수 없을 때가 있다. 은 그 부르르 떨리는 솔직한 두 다리에 관한 작품이다. 서재형 연출, 한아름 작가의 신작 연극 의 무대는 곧 다가올 해방, 그러나 여전히 살벌한 일제시대. 조선인이라면 좀처럼 기운을 펼 수 없는 동경 한 가운데 댄스홀, 내딛는 걸음이 아직은 위태로운 열 여덟 나이와 그 언저리의 청춘들이 주인공으로 서 있다. 하지만 오해 없기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쳐 독립을 외친 젊은 열사들의 투쟁기로 보기에 이 작품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소박하다. 동경 시내의 한 댄스홀, 경연대회를 열어 초청된 동경시청장을 암살하려던 일본입양인 이토에와 동경대학생 건우의 계획은 건우가 형사에 쫓기다 죽음을 맞으며 수포로 돌아간다. 하지만 다시 암살 계획을 세우는 댄스선생 이토에. 우연히 폭탄을 보관하게 된 맥주배달원 대웅과 같은 주류 공장에서 일하던 윤철, 기철 형제, 그리고 비운의 죽음을 맞은 남편의 뒤를 기꺼이 따르려는 일본 여성 나츠카 그리고 병약한 순자는 암살 계획에 기꺼이 가담하게 된다. 은 ‘폭파암살’이라는 목적지는 같으나 출발선에 서서 목적지를 향해 뛰어가는 제각각의 상황에 더욱 집중한다. 사랑을 따라 남편의 뜻을 이어가는 여자, 고향땅 밟기를 소원하는 형제, 기꺼이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길을 걷는 맥주 배달원 등 거사 앞에 내 놓기에 지극히 소담스러운, 그러나 진심인 이유들이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무대 오른쪽 취조실에서 형사와 대치한 이토에가 그날의 사건을 진술하며 무대 위 아래,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넘나듦이 인상적이다. 몸치들인 이들이 춤의 세계로 빠지는 모습은 작품을 더욱 경쾌한 터치로 그려나갈 수 있는 유쾌한 도구이다. 잠시 시름을 잊고 저마다의 회상과 시절도 모르고 피는 사랑의 싹에 싱긋 웃는 이들의 미소는 청춘이기에 가능하고 청춘이기에 싱그럽다. 살고 싶어하는 본능과 내 목숨을 바치는 용기. 무엇이 옳고 그른지 논하지 말지어다. 다짐을 했고, 혼란 속에 지켜내고자 했던 찬란한 청춘의 하루하루가 빛난다. 사건을 보는 참신한 시선과 메시지에 비하여, 그 전개가 다소 지루한 것이 사실. 회상은 한번으로도 족할 것이며, 현재를 통하여 과거를 짐작케 하는 감성은 관객 누구에게나 있다. 여러 번 반복되는 감정의 토로에 애틋한 마음이 조금은 식어갈 수도 있겠다. 언덕을 너머 자전거 타고 오실 내 님이 애절한 것은, 문득 찾아올 그 한번 때문인 것을. 공연 막바지에 다다르면 고요는 깊어지고 훌쩍이는 소리에 객석의 어깨가 작게 들썩인다. 어찌되었건 잠시 달에 가려진 해가 다시 빛을 내는 그 순간에 함께 하지 청춘들에게 진심의 인사를 건낸다. 글: 황선아 기자(인터파크INT suna1@interpark.com)
2008.07.31 / 조회 9,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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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에게 박수를] 어중간한 청춘들이 만드는 쌉쌀한 사랑 이야기
지난 2004년 초연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연극 [줄리에게 박수를]이 세 번의 재공연 이후 올해 다시 관객을 찾았다. 연극계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달콤하고 씁쓸한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이번 연극은 새로운 무대와 연출로 단장,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작품의 특징 중 하나는 무대다. 무대는 마치 패션쇼의 런웨이를 보듯 중심부분을 통과하고 있는 양면 객석. 배우들은 양쪽의 출입문으로 자유롭게 드나들고 양쪽 무대 기둥은 벤치로 변해 한가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 전단지를 붙이는 사람들이 두서 없이 지나다니며 일상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도 한다. 관객 입장에선 가끔 배우들의 뒷모습을 보기도 하지만 신선함으로 받아 들일만 하다. 무대는 365일 중 하루를 나타내지만 이런 일상다반사 중에도 청춘들의 사랑은 있다. 그리고 역시 사랑은 쉽지 않다. 연극 배우인 석동은 같은 동료 배우인 선정을 오랫동안 짝사랑 하고 있다. 함께 햄릿과 오필리어를 맡았지만 오필리어 선정은 로미오를 잊지 못한다. 아직, 그녀는 오필리어가 아닌 줄리엣인거다. 햄릿은 줄리엣이 오필리어가 돼주길 바라지만 5년 동안 주변을 맴돌 뿐이다. 햄릿의 선택은 두 가지 인 듯 싶다. 줄리엣을 오필리어로 만들던지, 아님 자신이 로미오가 되던지. 무대와 객석을 허무는 일상, 그 속의 기발한 상상력 이 작품의 등장인물은 멋진 커리어를 가진 사람들도 아니고, 험난한 인생 굴곡을 겪은 사람들도 아니다. 그저 우리 주변에 꼭 있을 법한, 내지는 내 자신이 그럴 법한 평범하고 어중간한 청춘들의 이야기다. 오래 전 연인을 잃은 여자와 그 여자를 짝사랑 하는 남자, 예쁘지 않은 외모 탓에 유모만 맡는 조연….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다. 하지만 그들이 연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과 ‘햄릿’이 그들의 일상과 자유롭게 섞이면서 무댜는 극적이고 드라마틱하게 변한다. 그들은 직접 노래를 부르고 군무를 만들어 내면서 한 편의 뮤지컬을 만들고 로미오, 줄리엣, 햄릿, 오필리어, 레어티스는 그 속에서 새롭게 살아 숨쉬어 상상력을 자극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화려하고 로맨틱하게, 햄릿은 파워풀하게 그려지고 때때로 극과 극 중 극은 혼재된다. 석동/햄릿 역에는 지난해 [나쁜자석]으로 연극 무대에 복귀한 김영민과 [멜로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조한철이 열연한다. 겉모습만큼 이들이 만들어 내는 캐릭터도 사뭇 다른 점도 재미있다. 선정/오필이어 역에 이진희가, 로미오/민호 역에는 정원조가 맡았다. 특히 지난 공연에서 선정 역을 맡았던 김은옥은 이번에 만년 유모역만 하는 복순으로 분해 코믹한 캐릭터를 잘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줄리에게 박수를]은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수년간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햄릿에게 박수를, 죽은 옛 사랑을 놓지 않고 있는 줄리엣에게 박수를, 그리고 주연인생은 꿈도 꾸지 못하는 만년 조연 복수에게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아직 인생의 한 가운데서 이리 저리 흔들리지만 그래도 전진하는 청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글 : 송지혜 기자(인터파크ENT song@interpark.com)
2008.03.17 / 조회 1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