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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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한 장면서 시작됐다…연극 '지상 최후의 농담'
KBS 영상실록 죽음직전 농과 웃음
제38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 작품
2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개막KBS 영상실록에 등장한 이 영상의 한 장면으로부터 시작된 연극 ‘지상 최후의 농담’이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지상 최후의 농담’(연출 문삼화)이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2015년 초연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지상 최후의 농담’은 오세혁 작가와 문삼화 연출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초연에 이어 ‘2016년 밀양연극제 초청작’, 올해는 ‘제38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에 오르는 등 작품성을 검증받은 수작이다.작품은 KBS 영상실록의 한 장면으로부터 출발했다. 제주 4.3사건이 한창이던 때 여수의 14연대가 제주 진압명령을 거부한 뒤 모두 처형당하는 장면이 그것. 오세혁 작가에 따르면 죽음 직전까지 담배를 피우며 천진난만한 농을 주고 받는 이 장면에서 창작이 시작됐다고 했다.전쟁 상황에서 적군에 잡혀 갇힌 포로들이 죽기 진전 모여 한 명씩 처형될 때까지 그 죽음의 공포를 잊기 위해 나누는 농담에 대한 이야기이다. 죽음에 대한 인간 근원적 공포를 잊기 위해 농담(웃음)을 선택한 이들의 모습에 주목했다. 연극 ‘지상 최후의 농담’은 공포와 웃음이 뒤섞이면서 만들어지는 아이러니한 무대는 자신의 삶을 성찰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만든다. 배우 김재건을 비롯해 오민석, 한철훈, 구도균, 윤광희, 문병주, 김영택이 출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23 / 조회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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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공연을…'더 언더독' 이색 이벤트 '눈길'
유기견 소재 창작뮤지컬
'반려견 돌봄 서비스' 진행해
반려견 둔 관객에 좋은 반응뮤지컬 ‘더 언더독’의 반려견 돌봄 서비스 현장 모습(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12월 막을 올린 창작뮤지컬 ‘더 언더독’이 반려견과 함께 극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더 언더독’은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 때문에 관람을 망설이는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반려견 소재 작품인 만큼 관객과 그들의 반려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색다른 관객 서비스로 작품 준비 초반부터 기획해 실시해온 이벤트다.‘반려견 돌봄 서비스’는 현재 ‘반려견 돌봄석’으로 지정한 10석 한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좌석을 예매한 관객은 공연장 로비에 마련한 돌봄 공간에 반려견을 맡기고 객석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문적으로 반려견을 돌볼 수 있는 사람들이 공연장에 상주해 이들을 돌본다. 이를 이용한 관객도 신뢰가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더 언더독’은 유기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해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유기견 보호소에 버림 받은 개들의 이야기를 통해 유기견의 아픈 현실을 다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는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반려견 돌봄 서비스’도 마지막 공연까지 계속 진행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1.19 / 조회 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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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꽝’ 없는 랜덤 뽑기로 새해 인사
뮤지컬 ‘더 언더독’이 새해 행운을 기원하며 ‘꽝’ 없는 랜덤 뽑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관객에게 공연예매권과 공연할인권, MD상품 할인권을 비롯해 출연배우들의 사인 프로그램북과 폴라로이드 사진, 바이빠세 퓨리티 토닝로션, 오펫 강아지 유리 식기 등 푸짐한 상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3일부터 13까지 평일 공연에 한해 유료 예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MD부스에 마련된 추첨박스에서 참여하면 된다. 또한, 8일까지 1월 공연을 예매 시 SR-R-반려견돌봄석에 한해 ‘Happy New Week 5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유기견 보호소에 버려진 개들의 이야기다.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동안 작품 개발과 대본 작업 끝에 완성되었다. 개들이 처한 상황을 미화하지 않고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이 아픈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스토리P?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1.04 / 조회 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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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배우 김준현의 ‘운명의 덫’ 넘버 공개
뮤지컬 ‘더 언더독’이 배우 김준현이 부른 넘버 ‘운명의 덫’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넘버 ‘운명의 덫’은 극 중 진돗개 ‘진’의 사연을 짐작하게 하는 곡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진돗개 ‘진’은 주인에게 버려진 뒤 투견장을 전전하다 유기견 보호소로 오게 된다. 그는 그곳에서 셰퍼드 ‘중사’와 몸싸움을 벌이다 쓰러진다. 진돗개 ‘진’은 쓰러진 채 자신의 기구한 삶과 운명의 덫에 대해 노래한다. 해당 영상을 접한 관객들은 “저번에 공개된 넘버와 다른 분위기에 놀랐다. 다채로운 음악에 기대가 된다”, “뮤직비디오일 뿐인데도 김준현 배우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넘버 ‘운명의 덫’은 11월 초 공개됐던 넘버 ‘살고 싶다’와 상반되는 강렬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_Story P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21 / 조회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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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소재 뮤지컬 ‘더 언더독’ 유기견 후원 팔찌 인증샷
뮤지컬 ‘더 언더독’이 유기견 후원 팔찌 캠페인에 나섰다. 뮤지컬 ‘더 언더독’ 출연진들은 ‘비코’의 유기견 후원 팔찌 인증샷을 공개했다. 출연진들은 “배우들은 ‘더 언더독’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이 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이번 캠페인에 다 같이 참여했다. 유기견을 소재로 하는 작품인 만큼 미약하게나마 공연계에서도 유기견과 관련된 캠페인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품의 공식 SNS계정에서는 ‘비코’X‘더 언더독’ 공유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관객들은 이벤트 이미지를 공유하고 ‘#더언더독 #뮤지컬더언더독 #비코 #유기견팔찌 #유기견후원’ 해시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공연티켓과 팔찌를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캠페인 외에도 공연장 로비에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돌봄 공간에 반려견을 맡긴 후 편하게 공연관람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유료 티켓 1매당 ‘내추럴 발란스’ 사료 100g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진은 약 4년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거쳤다. 작품은 ‘진돗개’와 군견인 ‘세퍼트’,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이 등장한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출연진은 이태성, 김준현, 김법래, 김보강, 정명은, 정재은 등이다. ‘진돗개’ 역은 이태성과 김준현이 맡는다. ‘진돗개’는 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개다. ‘세퍼트’ 역은 김법래와 김보강이 분한다. ‘세퍼트’는 군견으로 살며 희생정신이 투철하고 충실한 역이다. ‘마르티스’ 역은 정명은과 정재은이 맡는다. ‘마르티스’는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평생 모견의 삶을 살다 버림받은 역할이다. 이외에 ‘골든리트리버’ 역에 정찬우와 김형균, ‘푸들’ 역에 구옥분과 박미소, ‘달마시안 믹스’ 역에 김재만과 최호중 등이 함께한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으로 공연된다.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21 / 조회 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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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개 '더 언더독'…뮤지컬 넘버 '살고싶다' 첫선
유기견이 된 반려견의 마음 표현한 곡
TV동물농장서 영감 받아 4년 간 작업
12월 2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초연뮤지컬 ‘더 언더독’의 주요 넘버 ‘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 캡쳐 이미지(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더 언더독’이 주요 넘버를 공개했다. 지난 1일 ㈜킹앤아이컴퍼니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공개한‘살고 싶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진돗개’ 역의 이태성과 ‘마르티스’ 역의 정재은을 비롯해 ‘달마시안 믹스’ 역 김재만, ‘푸들’ 역 구옥분 등 배우들이 함께 하모니를 맞췄다. ‘살고 싶다’는 유기견이 되어버린 반려견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진돗개’, ‘마르티스’ 등 극 중 유기견 보호소에 다양한 이유들로 들어오게 된 반려견들이 보호소를 벗어나 한 순간이라도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노래한다. 작품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 방송분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진돗개’와 군견인 ‘세퍼트’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한다. 이태성-정재은 등이 참여한 ‘살고 싶다’ 뮤직비디오에 이어 ‘진돗개’ 역을 맡은 김준현의 또 다른 넘버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 한해 12월 6~23일 공연 예매 시 전석 50% 할인을 제공한다. 또 ‘더 언더독’의 홍보 이미지를 SNS에 인증하면 2~4일 공연에 한해 ‘프렌드십 1+1’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1522-656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06 / 조회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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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반려견 마음 표현한 넘버 ‘살고 싶다’ 공개
뮤지컬 ‘더 언더독’이 2차 티켓 오픈에 앞서 대표 넘버 ‘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넘버 ‘살고 싶다’는 유기견이 되어버린 반려견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극중 다양한 이유로 보호소에 들어온 진돗개, 마르티스 등 유기견들이 보호소를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은 간절함을 노래한다. 넘버 ‘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진돗개 역의 배우 이태성, 마르티스 역의 배우 정재은, 달마시안 믹스 역의 배우 김재만, 푸들 역의 배우 구옥분 등이 하모니를 맞췄다. 뮤직비디오에는 뮤지컬 ‘더 언더독’의 연습현장, 프로필 촬영장, 녹음실 모습 등도 담겨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11월 2일부터 2차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 작품은 오는 12월 2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사진 제공_(주)킹앤아이컴퍼니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04 / 조회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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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반려견 돌봄 서비스 운영
공연계 이색관객 서비스 예고
6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도 참여
12월2일 유니플렉스 1관 개막뮤지컬 ‘더 언더독’ 반려견 돌봄 서비스 안내 이미지(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2월 창작 초연하는 뮤지컬 ‘더 언더독’이 반려견과 함께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작품은 SBS 방송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중 ‘더 언더독’의 사연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진돗개’와 군견인 ‘세퍼트’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다.제작진 측은 반려견을 소재로 하는 작품인 만큼 집에 홀로 남게 될 반려견 때문에 공연관람을 망설이는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돌봄 서비스’는 1층 8열 7~11번, 9열 12~16번 좌석을 ‘반려견 돌봄석’으로 지정해 10석 한정 운영한다. 해당 좌석을 예매한 관객은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돌봄 공간에 반려견을 맡기고 객석으로 편하게 입장하면 된다. 6kg 미만의 반려견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하며 전문적으로 반려견을 돌볼 수 있는 전문가가 직접 공연장에 상주해 돌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료티켓 1매당 ‘내추럴 발란스’ 사료 100g이 자동 기부되며 향후 유기견 관련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한다.배우 김준현, 이태성, 김법래, 김보강, 정명은, 정재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한다. 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한다. 이달 30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22-656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0.06 / 조회 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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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그려낸 뮤지컬 '더 언더독'…김준현·이태성 출연
김법래·김보강·정명은 캐스팅 공개
이태성 데뷔 14년만에 뮤지컬 도전
10월 6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서 창작초연뮤지컬 ‘더 언더독’에 캐스팅된 배우 김준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법래, 정명은, 정재은, 김보강, 이태성(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2월 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하는 뮤지컬 ‘더 언더독’이 유기견으로 분할 배우 캐스팅을 공개했다.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 사연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진돗개’와 군견 ‘셰퍼트’, 강아지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 사연을 가진 반려견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 이야기를 이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자신이 버려진 이유를 찾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되어버린 ‘진돗개’가 극 중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을 이야기한다.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진돗개’ 역은 김준현과 이태성이 연기한다. 김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상처로 가득한 ‘진돗개’를 그만의 카리스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성은 데뷔 14년 만에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투철하고 충실한 군견 ‘세퍼트’ 역에는 김법래와 김보강이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불의의 사고로 군견으로서의 치명적인 장애를 갖게 된 ‘세퍼트’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새 삶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새끼를 낳는 삶만 허락된 ‘마르티스’ 역은 배우 정명은과 정재은이 맡는다. 이외에도 사고로 다리를 다쳐 주인에게 버림받았음에도 인간을 미워하지 않고 운명을 받아들이는 ‘골든리트리버’ 역엔 정찬우와 김형균이 연기한다. ‘푸들’ 역엔 구옥분과 박미소(타히티)가 번갈아 맡는다. ‘달마시안 믹스’ 역은 김재만과 최호중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오는 12월 2일부터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한다. 개막에 앞서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10월 6일부터 27일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22-656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29 / 조회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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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아지트 대학로 첫 공간지원작 '후산부, 동구씨' 오른다
CJ문화재단, 공연장 지원사업 '시작'
신진창작자 이어 창작단체·극단 도움
공간 무료대여·일부작품개발비 지원
총 89개 작품중 선정 11~28일 공연연극 ‘후산부, 동구씨’ 포스터(사진=CJ문화재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 4월 문을 연 공연장 CJ아지트 대학로의 첫 공간지원 작품으로 연극 ‘후산부, 동구씨’가 최종 선택됐다. CJ문화재단은 신진 공연 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이어 창작단체·소규모 극단을 위한 공연장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국내 창작공연 업계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지난 2010년부터 ‘크리에이티브마인즈’ 공모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 부문 신인 창작자를 선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해 왔다. 최근 5년간 뮤지컬 부문에는 총 72명 창작자의 34개작 리딩 공연을, 연극 부문에는 11명 창작자의 11개작 본공연을 제작해 업계 및 관객에게 선보였다. 이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는 국내 공연은 물론 일본 시장까지 진출해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소년 B가 사는 집’ 등도 평단에 주목을 받았다.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CJ문화재단은 2009년 ‘CJ아지트 광흥창’에 이어 올 4월 CJ아지트 대학로를 개관했다. CJ문화재단은 대학로점 개관을 계기로 젊은 공연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시작한 공간지원사업은 공연창작자·창작단체·소규모 극단에 3주간 극장 공간, 음향, 조명 등의 무료 사용 및 소정의 작품개발비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CJ아지트 홈페이지(http://www.cjazit.org)에서 상시 접수를 받는다. 월 단위로 접수 작을 취합해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진행, 최종 지원 작품을 선정한다.CJ문화재단은 지난 4월 접수된 총 89개 작품 중 공상집단 뚱딴지의 연극 ‘후산부, 동구씨’를 크리에이티브마인즈 공간지원사업 첫 작품으로 선정했다. 연극 ‘후산부, 동구씨’(작 이상범·연출 황이선)는 1988년 가상의 희락탄광 붕괴사고 현장에서 벌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건들, 구조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안타까운 막장의 광부들, 그 희망을 묵시한 채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던 구조반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다룬다. 11일부터 28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한다.이상준 CJ문화재단 국장은 “신인 창작자 지원 활동이 창작 초기 단계에서 인재를 인큐베이팅해 공연계에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했다면, 공간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완성 작품들이 관객들과 더 활발하게 소통함으로써 보다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작 콘텐츠 개발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건강한 문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04 / 조회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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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광부의 생존 보고서…연극 '후산부, 동구씨'
신인작가 이상범 데뷔작
8월 28일까지 CJ아지트대학로[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상집단 뚱딴지의 창작 신작 연극 ‘후산부, 동구씨’가 오는 28일까지 CJ아지트대학로에서 공연한다.‘후산부, 동구씨’는 신인작가 이상범이 집필한 작품으로 1988년 가상의 희락탄광에서의 붕괴사고를 통해 막장에 다다른 광부들의 생존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가의 데뷔작으로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 선정됐다. 1967년 구봉광산이 붕괴되면서 16일 만에 광부 1명이 구조됐고, 1982년에는 태백탄광이 붕괴하면서 15일 만에 광부 4명이 세상 빛을 봤다. 하지만 구조 되지 못한 채 그곳에 남은 사람들이 있었다. 작품은 구조의 순간 벌어졌던 어처구니없는 사건들, 구조의 희망을 놓치 않았던 안타까운 광부들, 희망을 묵시한 채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던 구조반 사람들의 연극적 기록이다. 황이선 연출은 서울올림픽이 개최돼 온 나라가 들썩거린 1988년 희락탄광에서 자연스레 현실의 문제들을 들여다본다. ‘구조를 기다리는 자’와 ‘구조를 해야 하는 자’의 혼재된 딜레마를 1인 2역으로 시도한 것이 흥미롭다. 배우 오민석, 윤광희, 문병주, 김용운, 이준희가 출연한다. 또한 이인석, 이현주, 윤효원이 악사로 분해 라이브로 무대를 채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02 / 조회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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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프리뷰] 사계절 그리고 세 개의 이야기, 연극 ‘우리가 만나는 계절’
한 해의 끝에 매달려 있는 12월, 참 괜찮은 옴니버스 공연이 관객과 만난다. 연극 ‘우리가 만나는 계절’은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연극 제목처럼 무대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를 만날 수 있다. 첫번째 에피소드 ‘스노우드롭’은 기구한 여자의 인생 속 얽히고설킨 세 여자의 희망과 만난다. 여름 어김없이 매미가 시끄럽게 울어대는 주공아파트 앞 놀이터. 마을에 불어 닥친 재개발 바람으로 동네 사람들은 다들 어디론가 떠난다. 재개발 붐이 일자, 제집을 버리고 떠나가는 이도 부쩍 늘었다. 다들 떠나버린 마을, 남은 집이라고는 경수네 집을 포함한 몇 집이 전부다. 치매노인이 된 엄마와 함께 힘겨운 하루하루를 사는 경수네 집에 몇 년 전 집을 나갔던 딸 다정이 찾아온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다정은 혼자가 아닌 뱃속에 아빠를 알 수 없는 아이와 함께 집으로 향한다. 세상으로부터 버려졌다고 생각하는 가족은 모두가 떠나버린 곳에서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 ‘유치뽕짝’은 잃어버린 기억 속 놀이터에서 잊혀진 가수와 잃어버린 시간을 헤매는 여고생의 만남을 그려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성지는 부상을 당한 후 재활을 위해 스케이트장을 벗어나 학교로 돌아온다. 그러나 매일 차가운 빙판을 가르던 성지에게 학교생활은 낯설기만 하다. 성지에게는 빙판이 학교이자 친구다. 15년 전 반짝 인기몰이한 후 잊혀진 가수 해리. 찰나의 인기를 잊지 못한 채 대책 없이 허세만 부린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달빛 환한 밤 집 앞 공터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 잊혀진 해리에게 호기심 왕성한 여고생 성지가 우연히 팬레터를 보내게 되고, 그렇게 둘은 놀이터에서 만나게 된다. 마지막 에피소드 ‘당신은 어디 있나요’는 있는 없는 사람, 시간과 장소 그 안에 모인 세 남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재개발 소문이 무성한 동네는 스산함이 감돈다. 그곳에는 무얼 버려도 누가 무어라 하지 않을 공간이 존재한다. 쓰레기가 될지 아니면 재활용이 될 것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가득하다. 그것과 비슷하게 세 남자는 한겨울 자정 무렵 그 스산한 곳에 서 있다. 소설가를 꿈꾸었지만 샐러리맨이 되어 버린 기러기 아빠 성용, 고향과 다르게 번쩍거리는 서울이 좋아 죽는 나이트클럽 영업 과장 재혁, 바다를 좋아하는 조카를 위해 해군에 복무 중인 우현 그들이 이야기가 펼쳐진다. 셋 중에 한 명은 이미 죽었고, 한 명은 오늘 죽을 것이며 한 명은 살아남는다. 죽은 이와 죽을 이 그리고 살아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겨울밤 당신 어디 있는지 나지막이 묻는다. 재개발, 기억, 죽음 등 세 가지 요소에 살을 붙여 각각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 연극 ‘우리가 만나는 계절’은 12월 31일까지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12.02 / 조회 5,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