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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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디애나, 연극 '여도' 첫 공연 성공적 마무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소나무 멤버 디애나(본명 조은애)가 연극 ‘여도’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디애나는 지난 9일 앙코르 연극 ‘여도’에서 주인공 이성의 부인이자 아이를 낳지 못하는 비운의 여인 교하노씨 역으로 처음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데뷔 후 첫 연극 도전이었지만 디애나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기반으로 교하노씨를 표현하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다른 배우들과 호흡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디애나는 소속사를 통해 “많이 떨리고 긴장도 했지만 함께 출연 중인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디애나는 지난해 웹드라마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 MC와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지난 7일 막을 올린 연극 ‘여도’ 앙코르 공연은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미스터리 사극이다. 오는 23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5.10 / 조회 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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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디애나, '여도'서 비운의 여인 역…연극 첫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소나무 멤버 디애나(본명 조은애)가 ‘여도’ 앙코르 공연에 합류하며 연극에 첫 도전한다. 디애나는 연극 ‘여도’에서 아이를 낳지 못하는 비운의 여인 교하노씨 역을 맡았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디애나는 캐릭터를 색다르게 소화하면서 배우들과 능숙하게 호흡해 극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는 디애나는 지난해 웹드라마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서 의외의 예능감과 연기력을 뽐낸 바 있어 ‘여도’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디애나는 “작품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선배님들께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행운인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릴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연극 도전에 대한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연극 ‘여도’는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미스터리 사극이다. 5월 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디애나는 최근 뷰티 프로그램 ‘All about 美 주간 뷰티끌레르’를 통해 MC 출사표를 던져 능숙한 진행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23 / 조회 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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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힘찬, 연극 '여도'서 단종 역 변신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 힘찬이 연극 ‘여도’의 주인공 단종으로 변신한다.힘찬은 오는 5월7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여도’(작·연출 김도현)에서 단종 역으로 연기를 한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힘찬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두번째다. 힘찬은 앞서 지난 2월 ‘여도’에서 또 다른 주인공 이성 역을 맡아 배우로서 성공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같은 작품에서 역할을 바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힘찬은 “기존과 다른 역할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섬세한 감정 표현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여도’는 단종과 세조를 중심으로 단종 죽음에 얽힌 슬픈 사연과 비극적 운명을 그려낸 사극이다. 힘찬이 연기할 단종은 조선 6대 임금이자 세조의 조카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 살아가는 인물이다. 앞서 힘찬은 ‘여도’에서 단종 죽음의 진실을 좇으며 미치광이 행세를 하는 이성 역을 맡아 자연스럽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09 / 조회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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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배우로 대학로 누비는 오만석 "두렵고 설레"
11일 막올린 연극 '3일간의 비' 각색·연출
美 작가 리차드 그린버그 작품 국내 초연
내달 개막 앞둔 '헤드윅'엔 5년 만에 주역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 다할 것"연극 ‘3일간의 비’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오만석(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오만석이 올 여름 배우와 연출가로 대학로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지난 11일 국내 초연으로 막올린 연극 ‘3일간의 비’(9월 1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는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다음달 18일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11월 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주인공 헤드윅으로 출연한다.1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진행한 ‘3일간의 비’ 하이라이트 시연회에서 오만석은 “오늘까지는 연출가로 ‘3일간의 비’ 현장에 있지만 내일부터는 배우로 ‘헤드윅’ 연습에 들어간다”며 “설레면서도 두렵고 걱정도 되지만 연극도 잘 되는 걸 보면서 뮤지컬에도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5년 만에 출연하는 ‘헤드윅’에 대해서는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만석은 “이제는 체력적으로 딸리는 부분이 많아서 걱정이 많다”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품을 준비해 실망시키지 않는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연극 ‘3일간의 비’ 캐릭터 포스터(사진=악어컴퍼니).오만석은 2008년 뮤지컬 ‘즐거운 인생’을 시작으로 ‘내 마음의 풍금’ ‘톡식히어로’ ‘트루웨스트’ 등의 연극과 뮤지컬을 연출했다. ‘3일간의 비’는 뉴욕 출신 작가 리차드 그린버그의 작품으로 1998년 퓰리처상 희곡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공연은 20년 만의 아시아 초연이다.오만석은 “워낙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대본을 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내용이 장황하고 친절하지 않아 각색이 필요했다”며 각색 이유를 설명했다. 지나치게 철학적인 이야기나 필요 이상으로 중복되는 부분은 덜어내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가미했다. 한국적인 감성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을 새롭게 꾸몄다.작품은 1995년과 1960년을 무대로 자식 세대와 부모 세대의 이야기를 각각 1막과 2막으로 구성했다. 1막에서는 유명 건축가 네드의 아들 워커와 딸 낸, 네드의 친구인 테오의 아들인 핍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막에서는 네드와 네드의 아내 라이나, 테오의 숨겨진 이야기가 그려진다.오만석은 “우리 작품의 특징은 1막과 2막이 다른 듯 같고 같은 듯 다르다는 것”이라면서 “각각의 동선과 대사를 비슷하게 구성해 반복적인 표현을 하는데 신경을 썼다”고 소개했다. 또한 “원작 작가가 염세주의적인 면이 있어서 작품을 보고 나면 멍한 기분 속에서 소주 한 잔 하고 싶은 기분이 들 수도 있다”면서 “좋은 사람들과 연극을 본 뒤 소주 한 잔 같이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배우들은 1막과 2막에서 각기 다른 역할로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최재웅·윤박이 워커·네드 역을, 최유송·이윤지가 낸·라이나 역을, 이명행·서현우가 핍·테오 역을 맡는다.이윤지는 ‘클로저’ 이후 4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 그는 “한 작품에서 엄마와 그 딸을 동시에 연기하는 건 흔치 않은 경험이라서 이 작품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면서 “‘클로저’ 이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느낀 것을 이 작품으로 후회없이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14 / 조회 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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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비' 윤박·이윤지·이명행, 1인2역 기대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윤지와 윤박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3일간의비'가 세 남녀의 인물 관계를 담은 1인 2역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연극 '3일간의비'는 2003 토니상 수상자인 미국의 유명 극작가 리차드 그린버그의 작품이다. ‘줄리아 로버츠’, ‘콜린퍼스’ ‘제임스 맥어보이’ 등 해외의 내로라하는 스타 배우들이 잇달아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작가 특유의 은유적이고 함축적인 언어를 통해 인물 간 섬세한 감정을 풀어나간다. 1995년과 1960년대의 다른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진실을 들여다 보는 작품이다. 첫 번째 포스터는 1995년 자식세대의 인물들을 담아냈다. 그림자가 드리운 회색빛 배경을 통해 워커-낸-핍 세 인물의 불안정한 관계와 암울한 모습을 그렸다.이와는 대조적으로 1960년 부모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포스터는 따뜻하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네드-라이나-테오 의 과거 인물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나에게 3일간의 비가 내렸다…”란 카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한편 이번 국내 초연 연출은 배우 오만석이 맡았다. 최재웅, 윤박, 최유송, 이윤지, 이명행, 서현우 등 6인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나온다. 7월 1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9월 10일까지 공연한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6.22 / 조회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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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녀에게 3일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오만석 연출의 연극 '3일간의 비'
7월 11일 초연 앞서 홍보 영상 공개
윤박·이윤지·이명행 등 실력파 참여연극 '3일간의비' 스팟영상(사진=악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3일간의비'가 오는 7월 11일 국내 초연을 앞두고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공연제작사 ㈜악어컴퍼니는 1일 오전 공식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연극 '3일간의비' 스팟 영상을 선보였다. 스팟 영상은 제목 '3일간의비'를 암시하듯 강렬한 빗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한 남자와 두 남녀의 실루엣이 교차되고 ‘1960년 4월 3~5일 삼일간 비’라는 기록 장면이 등장한다. 영상은 과연 세 남녀에게 3일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2003 토니상 수상자인 미국의 유명 극작가 리차드 그린버그의 작품이 원작이다. 해외에서는 줄리아 로버츠, 콜린퍼스, 제임스 맥어보이 등 스타배우들이 출연한 화제작이다. 리차드 그린버그 특유의 은유적이고 함축적인 언어와 인물간 섬세한 감정을 풀어나가는 서정적 작품이다.연극 '3일간의비'는 1995년과 1960년대 다른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진실을 들여다 본다. 국내 초연에서는 배우 오만석이 연출을 맡았다. 최재웅, 윤박, 최유송, 이윤지, 이명행, 서현우 등 6인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편 연극 '3일간의비'는 오는 7월 1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린다. 프리뷰 티켓 오픈은 6월 8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인터파크 예매사이트를 통해 오픈하며 해당 회차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차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6.01 / 조회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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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연출 ‘3일간의비’…이윤지·윤박 무대 선다
연극 ‘3일간의 비’ 티저포스터(사진=악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초연하는 연극 ‘3일간의비’(원제 Three days of Rain)가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2003 토니상 수상자인 미국의 유명 극작가 리차드 그린버그의 작품이다. ‘줄리아 로버츠’, ‘콜린퍼스’ ‘제임스 맥어보이’ 등 해외의 내로라하는 스타배우들이 잇달아 출연을 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리차드 그린버그 특유의 은유적이고 함축적인 언어를 통해 인물간의 섬세한 감정을 풀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1995년과 1960년대의 다른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진실을 들여다 본다.이번 국내초연을 진두 지휘하는 총 연출은 배우 오만석이 맡았다. 오만석 연출은 연극 ‘트루웨스트’, 뮤지컬 ‘톡식히어로’ ‘즐거운인생’ ‘내마음의풍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역량으로 연출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작품분석 능력을 토대로 연출뿐 아니라 각색을 도맡아 국내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실력파 배우 최재웅, 윤박, 최유송, 이윤지, 이명행, 서현우를 대거 캐스팅했다. 현재와 과거의 캐릭터를 모두 1인2역으로 소화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공개한 포스터는 짙은 청록색의 비 내리는 거리를 배경으로 홀로 서 있는 한 남자의 다리가 빈티지한 감성을 물씬 풍기며 시선을 자극한다. 남자의 모습은 왠지 모를 공허함과 쓸쓸함을 담고 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빗물에 비친 남자의 그림자는 우산을 쓴 두 남녀의 애틋한 모습이다. 연극 ‘3일간의비’는 오는 7월 1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한다. 프리뷰 티켓 오픈은 6월 8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인터파크 예매사이트를 통해 오픈된다. 프리뷰 공연은 7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4회차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25 / 조회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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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위안부·여배우 성상납 사건의 '아픔과 상처'
극단 고래 창단 작품 '빨간시'
폭력과 상처의 악순환 고민 담아
12월 6일 나루아트센터 개막
게릴라극장으로 공연 이어가연극 ‘빨간시’의 한 장면(사진=극단 고래).[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만행과 몇 년 전 일어난 여배우의 성상납 사건 등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다루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극단 고래의 창단작 ‘빨간시’다. 성상납 논란으로 자살한 여배우 사건 이후 두문불출하던 유력 일간지 기자가 저승사자의 실수로 위안부 할머니 대신 저승에 먼저 가면서 깨닫는 이야기로 사회의 폭력·욕망·침묵에 대해 다룬다.작품은 위안부 사건과 여배우의 성상납 사건 사이에서 거대한 힘과 권력에 의해 성적으로 유린당하고 육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은 여성의 모습을 바라본다. 역사 속에서 돌고 도는 폭력과 상처의 근본적인 원인을 고민하고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자는 마음을 담았다.제7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희곡상·작품상·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오는 12월 6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어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게릴라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13 / 조회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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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블루하츠’, 마음의 아픔을 노래와 함께 위로하
연출가 신동인은 현재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블루하츠’를 지휘하고 있다. 극단 코뿔소의 연극 ‘블루하츠’는 2011년 100페스티벌에서 우수작품상, 우수연기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한 우수 레퍼토리 공연이다. 연출가 신동인은 ‘파이의 시간’, ‘꿈속의 꿈’, ‘만선’ 등 깊이 있는 작품들을 연출했다. 그는 2011 서울연극제에서 ‘만선’으로 연출상을 받기도 했다. 가슴을 울리는 연극 ‘블루하츠’에 대해 연출가 신동인에게 물었다.- 피상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연극 ‘블루하츠’는 무엇을 말하나?연극 ‘블루하츠’는 서른 살 수진과 쉰세 살 아버지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받았던 상처를 함께 위로하는 과정을 담았다. 등장인물들은 자신들이 안고 살아가는 상처를 ‘함께 함’으로써 치유한다. 수많은 피상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연극 ‘블루하츠’는 ‘관계에 대해’, 그리고 ‘자신들의 아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연출시 가장 주력한 점은? 연출 포맷만 만들고 나머지는 무대에서 배우들이 내용과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물론 자유롭게 표현만 하도록 둔 것은 아니다. 두 달 가량의 연습에서 연출가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력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힘을 쏟은 점은 즉석에서의 ‘메시지의 전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이 작품은 상처들을 내보여 서로를 보듬어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연극 ‘블루하츠’에서 담고자 한 것은 ‘치유의 과정’이다. ‘치유’라는 것은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간단한 것이 아니라고 본다. 내가 생각하는 ‘치유’란 마음이 바뀌는 것이다. ‘블루하츠’가 관객들의 마음이 바뀌고 치유가 일어나는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마음의 짐이 있다. 그러한 마음의 짐은 잊어버리려 하고,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한다. 하지만 완전히 잊었다고 생각해도 언젠가는 다시 나타나 발목을 잡는다.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자신만의 상처를 지우려고만 하지 말고, 타인에게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야 한다. 보여줌으로써 상처를 곱씹고, 위로받으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요즘은 위로받기 위해 가볍게 만나고 헤어지기도 한다. 그런 관계에서 과연 진정한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 좀 더 깊은 관계와 대화가 필요하다. 그런 관계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것은 먼저 꺼내놓을 수 있는 용기이다. 꺼내놓고 보면 별 것 아닐 수 있는 상처들을 내보여 서로를 보듬어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작품에 담겨있다. - 연극 ‘블루하츠’가 다른 작품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일반적인 다른 작품과 비교를 하는 것은 어렵다. 예술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관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이 작품에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 심각한 내용일 수 있지만, 연극 속에서 배우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주제를 다루지만 관객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다. - 관객이 연극을 볼 때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죄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세상 사람들 모두는 마음의 죄를, 혹은 짐을 가지고 있다. 이 극의 주인공들은 마음의 죄를 지은 사람들이다. 극 중 배우들 중 한 사람은 나(관객)와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관객 개개인과 비슷한 배역에 초점을 맞추어 연극을 본다면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아마추어 어쿠스틱 밴드공연을 한다. 공연을 진행해보니 어땠나.연극을 하기 전에 미니 콘서트를 하는데 기타리스트, 째즈전문가 또는 동료 연극배우들이 자기 정서에 맞는 노래를 부른다. 이렇게 진행하니 공연이 매번 다르게 진행되고,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어 재미있다. 현장에서의 반응도 좋다.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배우가 노래를 하며 극 중 캐릭터에서 가수로 변신하기도 하고, 연극과 콘서트가 혼합된 형태의 공연이라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12.27 / 조회 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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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딸과 쉰세 살 아버지의 상처 치유, 연극 ‘블루하츠’
연극 ‘블루하츠’가 12월 13일부터 30일까지 예술공간 서울에서 열린다. 극단 코뿔소의 연극 ‘블루하츠’는 2011년 100페스티벌에서 우수작품상, 우수연기상, 무대예술상을 받은 우수 레퍼토리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개관기념 기획공연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다. 연극 ‘블루하츠’는 서른 살 수진과 쉰세 살 아버지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받았던 상처를 함께 위로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혼 경력이 있는 수진은 3년째 헤어진 민규(전남편)와 이혼기념일에 만난다. 그러나 민규의 재혼으로 이 모임은 끝난다. 수진의 아버지 필진은 자신의 딸 수진을 위로한다. 그는 휘트니스에서 딸과 함께 요가를 하며 12월의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낸다.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자기들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있을 때 치유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의 과정들이 따뜻한 대사를 통해 드러난다. 연극 ‘블루하츠’는 네트워크의 홍수 속에서 진정한 관계가 메말라가는 요즘 시대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은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관객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공연 전 아마추어 어쿠스틱 밴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궁세정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12.05 / 조회 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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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신 작가의 신작! 연극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연극 ‘아키니쿠 드래곤’의 정의신 작가가 신작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극단 미추와 남산예술센터가 함께한다.작가 정의신은 재일교포 연극인이다. 일본 현대 연극계에서 작가, 연출가로 입지를 굳힌 유일한 한국인이다. 한국에서는 연극 ‘인어 전설’, ‘겨울 해바라기’, ‘야키니쿠 드래곤’, ‘쥐의 눈물’ 등을 선보였다.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연극 ‘야키니쿠 드래곤’은 한일 양국에서 호응을 얻었다. 작품은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베스트3’과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우수공연 베스트7’, ‘아시히 무대예술상’, ‘요미우리 연극상’, ‘기노쿠니야 연극상’ 등을 수상했다.연극 ‘봄의 노래를 바다에 흐르고’는 해방 직전 1944년을 배경으로 한다. 남도의 외딴 섬에서 살아가는 ‘홍길이네 이발소’ 가족과 주둔 중인 군인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일제 강점기의 공간에서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소통 가능성의 ‘꿈’을 전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작가 정의신과 인연을 맺어온 배우들이 함께한다. 연극 ‘아키니쿠 드래곤’의 박수영, 고수희, 김문식 등이 출연한다. 연극 ‘적도 아래의 맥베스’, ‘겨울 해바라기’로 정의신과 호흡을 맞춰온 서상원, 최근작인 연극 ‘쥐의 눈물’의 염혜란 등이 이번 작품에 함께한다.연극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는 6월 12일부터 7월 1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5.23 / 조회 9,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