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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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극 코미디 연극 ‘형제의 밤’ 19일 재오픈
연극 ‘형제의 밤’이 새로운 배우들로 무대에 오른다.연극 ‘형제의 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 형제가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유산을 둘러싸고 비 오는 밤 싸움을 벌인다. 이후 형제를 찾아오는 또 다른 거대한 그림자와 마주한다.극은 수동과 연수, 두 형제만 등장한다. 수동 역에 배우 남정우, 권오율, 연소 역에 배우 유 용, 정성일이 함께한다. 불과 물같이 전혀 다른 형제의 이야기는 어느새 배우 2명만으로도 무가 꽉 차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또한, 짧은 직사각형 무대는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혔다. 무대 장치들은 가벽이 없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연극 ‘형제의 밤’은 7월 13일부터 12월 30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10.16 / 조회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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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형제의 밤’ 진한 형제애 담은 2인극 매력 물씬
연극 ‘형제의 밤’이 진한 형제애를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연극 ‘형제의 밤’은 부모의 유산을 둘러싸고 하룻밤 사이에 펼쳐지는 두 형제 이야기다. 작품은 2013년 이후부터 관객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 꾸준히 공연됐다. 지난 4월 진행된 배우 오디션 경쟁률은 50대 1에 이르렀다.공연은 상반된 성격의 두 인물 사이에 쉴 새 없이 오가는 대사와 감정에 관객을 몰입하게 한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화려한 조명도, 스펙터클한 무대장치 없이 오롯이 연출과 배우, 대본의 힘으로 관객의 시선을 끈다.극은 지질하면서도 애잔하고 진한 형제애가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전해진다. 또한, 2인극의 매력 중 하나인 집중과 몰입은 물론 캐스트에 따라 다른 특색으로 같은 공연이지만 또 다른 공연을 보는 것 같은 비교하는 재미를 더한다.연극 ‘형제의 밤’은 7월 13일부터 12월 30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Plan DPS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7.26 / 조회 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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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2인극 '형제의 밤'
연소 역 남정우·이동진·김주일
수동 역 신현묵·민정섭·최문석
7월2일까지 세우아트센터 무대연극 ‘형제의 밤’ 포스터(사진=으랏차차스토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의 휴먼코미디 2인극 ‘형제의 밤’이 다시 돌아왔다. ‘형제의 밤’은 부모의 재혼으로 함께 살게 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의 하룻밤 사이 벌어지는 갈등과 사랑을 담는다.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아빠의 아들 ‘연소’ 역에는 드라마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의 이동진이 맡았다. 이어 뮤지컬 ‘프리즌’, 연극 ‘최고의 사랑’, 드라마 ‘보이스’의 민정섭과 뮤지컬 ‘라카지’, 연극 ‘쉬어매드니스’의 김주일이 번갈아 가슴 따뜻한 ‘양아치’ 캐릭터를 연기한다.엄마의 아들 ‘수동’ 역에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영화 ‘사일런스’,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남정우와 신현묵, 최문석이 맡아 찌질하고 소심한 라디오PD 지망생을 표현한다. 그들이 처한 상황에는 어떠한 과장도, 미화도 없다. 처량하고 찌질하다. 속사포 같은 빠른 대사와 드러나는 비밀 등은 90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관객을 몰입시킨다. 오는 7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으랏차차스토리’는 현재 KBS TV소설 ‘그여자의 바다’에 출연 중인 조선형 배우가 운영하는 공연 기획제작사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내레이션극 ‘달빛크로키’, 콘서트뮤지컬 ‘청춘밴드ZERO’ 등 새로운 방식의 창작극을 제작하며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29 / 조회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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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상 대상作 '어른동생' 뮤지컬로 재탄생
송미경 작가 동화집 '어떤아이가' 중 한편
탄탄한 원작 토대로 무대적 요소 녹여내
오는 25일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서 막올라송미경 작가의 단편동화집 ‘어떤 아이가’(왼쪽)에 수록된 단편 중 하나인 ‘어른동생’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사진=시공주니어·으랏차차스토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송미경 작가의 어린이동화 ‘어른동생’이 가족뮤지컬로 탄생한다. ‘어른동생’은 한국출판문화상 대상을 받으며 송 작가를 일약 한국어린이문학계의 블루칩으로 주목시킨 동화집 ‘어떤아이가’에 수록된 단편 중 하나이다.공연제작·기획사 ‘으랏차차스토리’는 가족뮤지컬에서 쉽게 지나쳤던 가치를 무대적 요소에 녹여내어 탄탄한 원작을 토대로 새로운 ‘웰메이드 가족 뮤지컬’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다. 제작사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어른동생’은 감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하루’가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에 다섯 살짜리 남동생 ‘미루’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를 듣게 되면서 이야기는 출발한다. 미루가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너무나 어른스러운 말투로, 어린애인 척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것을 발견한다.어른동생의 화자로 동생 미루의 비밀을 알고 혼란에 빠지게 되는 ‘하루’ 역에는 뮤지컬 ‘달을 품은 슈퍼맨’, 연극 ‘달빛크로키’의 이설과 뮤지컬 ‘성수동 신데렐라’의 서현정이 번갈아 연기한다. 하루를 벌벌 떨게 만드는 엄청난 비밀을 가진 동생 ‘미루’ 역에는 뮤지컬 ‘스페셜 레터’, 연극 ‘놀이공원의 하늘은 언제나 푸르다’의 오현진과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연극 ‘형제의 밤’의 이종현이 출연한다. 어른이 되기 싫어하는 하루와 미루의 외삼촌 ‘정우’ 역에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우리는 친구다’, 연극 ‘형제의 밤’의 방기범과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연극 ‘데미안’, ‘개똥벌레’의 남정우가 맡는다. 하루와 미루의 ‘엄마’ 역에는 연극 ‘국화꽃향기’의 송인경과 뮤지컬 ‘락시터’ 이일진이 열연한다. ‘어떤아이가’는 영국의 독서단체인 ‘북트러스트’(BookTrust)의 ‘올해의 외국 도서’ 최종 후보작(8편)으로 선정되어 작품과 더불어 제작 중인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한편 ‘어른동생’은 연극 ‘형제의밤’, 내레이션극 ‘달빛크로키’, 콘서트뮤지컬 ‘청춘밴드ZERO’ 등 작품마다 특유의 느낌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으랏차차스토리 첫 번째 가족뮤지컬이다. 오는 25일 기자시연회(프레스콜)를 시작으로 5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관람 연령대는 36개월 이상부터다. 070-4203-7789.▶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11 / 조회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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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오디션 아닌 축제…'청춘밴드제로'
록 밴드가 주인공인 '콘서트 뮤지컬'
배우가 직접 악기 연주하며 연기해
"청춘의 외침과 반항 보여주고 싶어"
15일부터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콘서트 뮤지컬 ‘청춘밴드제로’의 한 장면(사진=으랏차차스토리).[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극장이 콘서트장으로 변신했다. 조명이 들어오면 배우들은 각자 악기를 하나씩 잡고 실제 록 밴드처럼 열광적으로 연주하며 노래한다. 그러나 연주가 끝나면 이내 배우로 돌아가 연기를 한다. 그야말로 ‘콘서트 뮤지컬’이다.‘청춘밴드제로’는 5인조 록 밴드를 주인공으로 콘서트와 뮤지컬을 오간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최종 톱4에 진출한 실력파 밴드가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아이돌 기획사 사장과 트러블을 빚으면서 겪는 갈등과 위기를 그린다.본 공연에 앞서 11일 진행한 시연회에서는 배우들은 제목 그대로 록 음악을 통한 뜨거운 청춘의 열정을 내보였다.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 시켜 먹을 돈은 없지만 음악에 대한 꿈만큼은 포기하지 않는 청춘의 유쾌함과 슬픔이 보였다. 조선형 연출은 “록을 통해 청춘의 외침과 반항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록을 클래식으로 생각할 정도로 신봉한다”는 그는 “청춘이 할 수 있는 것은 사실 많지 않다. 그럼에도 청춘이 가진 예술혼을 외치는 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꿈을 향해 정진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록 음악을 소재로 삼았다”고 설명했다.배우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직접 악기를 배웠다. 기타리스트 정지오 역의 제희형·문종민, 또 다른 기타리스트 설사준 역의 박승원, 드러머 조미료 역의 김민지 등을 제외하면 나머지 배우는 악기 연주 경험이 전혀 없었다.김민지는 “뮤지컬을 하다가 5년 정도 사회생활을 하던 중 이 작품을 만나 다시 무대에 올랐다. 실용음악이 전공인데 부전공으로 드럼을 해서 정말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다시 열정을 갖고 즐겁게 공연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민지와 함께 조미료에 더블 캐스팅된 이설은 “연기도 해야 하고 노래도 해야 하고 악기도 다뤄야 해서 다른 작품보다 고생을 했다”며 “다른 배우들이 칼같이 연주를 해서 자괴감에도 빠졌지만 지금은 재미를 더 많이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작품 속 밴드의 이름은 ‘블루 스프링’이다. 이름 그대로 ‘청춘’(靑春)이다.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갈등과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청춘은 꺾이지 않고 꿈을 이어간다. 리더 최강인을 연기하는 유환웅은 “블루 스프링의 모토는 ‘가끔은 우울하게 주로 즐겁게’다. ‘인생은 오디션이 아니고 축제’라는 대사처럼 현실에 무너지지 않고 우리의 소리를 내보자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세우아트센터에 공연한다. 콘서트 뮤지컬 ‘청춘밴드제로’의 조선형 연출(앞줄 맨 왼쪽)과 출연배우들(사진=으랏차차스토리).▶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13 / 조회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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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익숙하고도 새로운 시선, 연극 ‘달빛크로키’
옴니버스 형식 연극 ‘달빛크로키’가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연극 ‘달빛크로키’는 '옥탑방 크로키'와 '참깨라면' 두 가지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작품 속에는 다양한 모습의 연인들이 등장한다. 작품은 이들을 통해 사랑에 대한 외로움과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옥탑방 크로키’는 ‘사랑에 대한 외로움’을 다룬다. ‘옥탑방 크로키’의 소여역에는 연극 ‘오백에 삼십’, ‘연애의 정석’의 반은세가 분했다. 미라역은 연극 ‘수상한 궁녀’, ‘낙원의 길목에서’의 이반디가 맡았다. 유리역에는 뮤지컬 ‘지구멸망 30일전’, ‘도로시 밴드’의 이설과 신예 이민숙이 함께한다. ‘참깨라면’은 옛 연인의 재회를 통해 보는 ‘추억의 상실’에 대한 이야기다. ‘참깨라면’의 지훈 역에는 연극 ‘형제의 밤’, ‘행복’의 장준휘가 참여한다. 세경역에는 연극 ‘이방인’, ‘굿나잇 파파’의 한지희가 열연한다. 연극 ‘달빛크로키’는 오는 8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으랏차차스토리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27 / 조회 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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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두 개의 단상…연극 '달빛크로키'
옥탑방크로기 참깨라면 옴니버스 형식
'형제의 밤'의 으랏차차스토리 제작기획
내달 2~14일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형제의 밤’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연 제작·기획사 으랏차차스토리가 세 번째 이야기 멜로극 ‘달빛크로키’로 오는 8월 관객을 찾는다.‘달빛크로키’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옥탑방크로키’와 ‘참깨라면’ 두 가지 이야기로 꾸며졌다. 작품 속 현재와 과거 연인들을 통해 사랑에 대한 외로움과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으랏차차스토리 측은 “누군가에게는 ‘나’의 얘기가 될지도 모르는 두 작품을 통해 사랑에 대한 단상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먼저 ‘옥탑방크로키’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함께 하는 것도, 함께 하지 않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느끼는 ‘사랑에 대한 외로움’을 그린다. 소여 역에는 반은세, 미라 역엔 이반디, 유리 역에는 이설과 신예 이민숙이 함께한다.‘참깨라면’은 공유할 수 없는 상황과 각자의 입장으로 인해 헤어졌지만 그 이유에 대해 변명도 해명도 할 수 없는 옛 연인의 재회를 통해 들여다보는 추억의 상실에 대한 이야기다. 지훈 역에는 장준휘, 세경 역엔 한지희가 열연한다.작품마다 특유의 느낌으로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으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으랏차차스토리의 일명 본격내레이션격정멜로극 ‘달빛크로키’는 오는 8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070-4203-7789.▶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6 / 조회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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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의 하룻밤…2인극 ‘형제의 밤’
15일 이후 기존 배우 교체 진행
5월 가정의달 맞아 이벤트 봇물
내달 19일까지 세우아트센터연극 ‘형제의 밤’의 한 장면(사진=으랏차차스토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 기획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의 휴먼코미디 2인 연극 ‘형제의 밤’이 오는 15일 기존 배우를 교체한다. 현재 이상홍-이종현, 정성일-유용, 김중기-권요한, 권오율-이원철이 짝을 이뤄 열연 중이다. 으랏차차스토리 측은 “15일 이후 페어가 바뀔 예정”이라며 “아직 못 본 관객들이라면 현재 배우들의 페어를 서둘러 관람”하라고 했다. 무엇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여행사 ‘투어버킷’과 함께 핀란드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도 벌인다.연극 ‘형제의 밤’은 재혼가정의 두 형제를 그린다. 고등학교 때 만나 이제는 서른 살을 넘긴 두 형제의 관계는 좁혀지지 못해 곪기만 하는데 어느날 부모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감정폭발의 기폭제가 된다. 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치한 말장난과 몸싸움으로 유산을 두고 다투다가 결국 서로에게 독설을 내뱉고 주먹질까지 한다. 그러다 밝혀지는 형제의 비밀과 숨겨져 있던 진실로 상황은 더 복잡해지는데 90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으랏차차스토리는 연극과 뮤지컬, 갈라쇼와 콘서트 등 무대공연콘텐츠를 기반으로 영상과 음원에 걸친 멀티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덕션이다. 초기에는 ‘조컴퍼니’라는 이름으로 창단공연 ‘클럽 해드해즈’를 통해 대중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현재의 ‘으랏차차스토리’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형제의 밤’은 오는 6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공연의 티켓 예매는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가능하다. 070-4203-7789.▶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02 / 조회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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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마이콜 김중기 출연…'형제의 밤' 다시 온다
새로운 캐스팅으로 오는 4월1일 개막
연소 역 이상홍·이원철 등 번갈아 출연
수동 역엔 권오율·권요한·이종현 열연연극 ‘형제의 밤’ 포스터(사진=으랏차차스토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 기획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의 휴먼코미디 2인 연극 ‘형제의 밤’이 새로운 배우와의 조합으로 다시 돌아온다.연극 ‘형제의 밤’은 재혼가정의 두 형제를 그린다. 고등학교 때 만나 이제는 서른 살을 넘긴 두 형제의 관계는 좁혀지지 못해 곪기만 하는데 어느날 부모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감정폭발의 기폭제가 된다. 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치한 말장난과 몸싸움으로 유산을 두고 다투다가 결국 서로에게 독설을 내뱉고 주먹질까지 한다. 그러다 밝혀지는 형제의 비밀과 숨겨져 있던 진실로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연소’ 역에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인물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주목을 받은 ‘마이콜’ 역의 김중기, 영화와 연극, 방송 등을 오가며 폭 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연평해전’의 이상홍과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의 정성일,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의 이원철이 번갈아 연기한다. 찌질하고 소심한 라디오 PD지망생 ‘수동’ 역에는 연극 ‘연애의 목적’에서 차분하고 담백한 연기를 보여준 유용, 삼연에 걸쳐 ‘형제의 밤’에 출연하는 권오율, 연극 ‘옥탑방 고양이’의 권요한,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의 이종현이 열연한다.앙코르 공연하는 연극 ‘형제의 밤’은 관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여행사 ‘투어버킷’과 함께 핀란드 무료 항공권과 숙박권을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1 / 조회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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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밤> 으르렁거리던 두 남자가 형제가 되어가던 날
이수동과 김연소는 부모의 재혼으로 형제가 된 사이. 하지만 한날한시에 사고로 부모가 죽자 이들은 곧 갈라설 준비를 한다. 그 과정에서 하나, 둘씩 밝혀지는 형제의 비밀들, 그리고 또 다른 형제의 등장. 연극 의 조선형 연출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타인 같은 두 사람이 형제가 되어가는 과정과 그 안의 소소한 재미, 감동 등이 지금처럼 메마른 시대에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꾸준한 재공연의 이유를 들었다. 2013년 3월 초연 이후 앵콜 공연을 쉼 없이 이어갔던 이 작품은 올해만 해도 6월 키작은소나무극장에서, 7월 말부터 열흘간은 수현재씨어터에서 막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세 번째 무대는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이다. 지난 10월 6일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는 김두봉, 유환웅 등 과거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함께 김찬호, 김재만, 장준휘 등 새로운 인물들도 합류해 각기 다른 모습의 수동과 연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일 열린 프레스콜에서는 전 배우들이 교차로 등장하여 공연을 이어나갔다. 에서 4수 끝에 명문대에 들어가 지금은 언론고시에 줄줄이 낙방 중인 수동 역을 맡은 김찬호는 "2인극은 배우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로망인 것 같다."며 2인극에 대한 동경과 매력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작품을 쓴 김봉민 작가는 "연극이라는 건 배우의 것이고 좋은 배우의 연기가 값으로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니 5천억 정도 되지 않나 생각했다. 연기로만 끝장내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최대한 암전 없이 구성했다. 그런 욕심 때문에 작품 쓰는 데 3년이 걸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두 형제는 말 한 마디 곱게 주고 받지 않는다. 집을 나서겠다는, 그리고 엄마만은 자신의 것으로 남겨 달라는 수동이와 거친 삶을 살았지만 마음만은 따듯한 연소의 대립이 때론 격렬하게 때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적당히 비어와 속어가 더해진 맛깔난 대사들은 객석에 종종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재혼가정, 입양 등 극 중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우리 시대가 갖고 있고 함께 안고 가야 할 부분임을 관객들도 알 것이다. 이번 공연은 올 연말까지 약 석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5.10.12 / 조회 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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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포토] 웃음 뒤에 감춰진 직장인 본색 무서워~! 뮤지컬 '정글라이프'
뮤지컬 ‘정글라이프’ 프레스콜이 11월 7일 대학로 예술극장 1관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과 질의응답 및 포토타임으로 진행됐다. 전 출연진이 출근 전 진짜 모습과 출근 후 가짜 웃음으로 가식적인 현실을 열연하고 있다. 장면은 출근 후부터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친절해져야 하는 상황을 ‘닥쳐, 빡쳐’라는 넘버로 직장인의 이중적인 얼굴을 그렸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창작뮤지컬 ‘정글라이프’는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4.11.26 / 조회 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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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포토] 뮤지컬 '정글라이프' 갓 태어난 신입사원,이해해주는 사람 없어!
뮤지컬 ‘정글라이프’ 프레스콜이 11월 7일 대학로 예술극장 1관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과 질의응답 및 포토타임으로 진행됐다. 김수민이 ‘피동희’로 분해 선배들의 다양한 질문에 당황하고 있다. 장면은 순수한 신입사원 ‘피동희’가 직급마다 다른 선배들의 성향에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그린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창작뮤지컬 ‘정글라이프’는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4.11.26 / 조회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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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정글라이프', 정글 숲을 지나면 힐링라이프!
뮤지컬 ‘정글라이프’ 프레스콜이 11월 7일 대학로 예술극장 1관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배우 박태성의 사회로 뮤지컬 ‘정글라이프’의 하이라이트 시연과 질의응답 및 포토타임으로 진행됐다. 제작진을 비롯해 뮤지컬 ‘정글라이프’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뮤지컬 대표 넘버인 ‘웰컴투더정글’, ‘위위위’, ‘빡쳐닥쳐’, ‘정글라이프’를 선보였다. 하이라이트 시연에는 배우 문혜원, 원종환, 조환준, 박태성, 한수연, 이세나, 김수민이 열연을 펼쳤다. 작품은 2014 창작뮤지컬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정글과도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 직장인들의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 작품은 등장인물을 동물에 빗댄 기발한 상상력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초연·재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박주형 연출은 “프레스콜이 처음이다. 세 번째 무대를 올리며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했다. 충분히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직장인들을 동물에 비유했다. 호랑이, 사자, 하이에나, 원숭이, 사슴 등 육식동물과 초식동물로 구분했다. 작품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박주형 연출은 “세 번의 걸친 공연으로 보여주고 싶은 부분이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창작뮤지컬을 만드는 단체 인만큼 우리이야기로 세계적인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박주형 연출은 “라이센스 뮤지컬에서 한국뮤지컬이 돋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뮤지컬 ‘정글라이프’가 앞으로 두 달간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작품은 회사생활을 정글에 비교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특히 사회인이라면 공감할 각 회사마다 꼭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뮤지컬 ‘정글라이프’ 조민형 작가는 “회사 생활을 해봤다”며 직장인들의 애환을 공감했다. 이어 “주변사람들과 회사생활을 이야기 하다보면 각 사무실마다 다양한 인물이 있었다. 본연의 캐릭터일 수 있지만 사무실 안에서 생활하다보면 누구나 정형화된 모습으로 생활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흔히 사회생활을 정글이라고 한다”라고 전하며 “사람들을 우화 속 캐릭터처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작품의도를 밝혔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무대를 채웠다. 작품의 넘버를 만들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현섭 음악감독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쉽고 편안한 음악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아프리카 타악기를 많이 사용했다. 동물들의 양육강식을 표현하기 위해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을 나눠 고음과 저음으로 구성했다”라고 넘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넘버의 높낮이가 많아 힘들어하는 배우에게 “배우들의 우월감을 심어주고 싶어서 어렵게 썼다. 곡의 특성상 이질감은 없다. 파이팅!(웃음)”하며 배우들을 독려했다. 배우 박태성은 “작품 넘버가 고음이 너무 많아 오디션을 보는 배우가 줄었다”며 설명을 거들었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음악과 함께 안무에도 중점을 두었다. 동물들의 몸동작을 완성한 이소윤 안무 감독은 “현대 사회인에게는 직선적인 성향이 나타난다”며 “직선적인 동작 중 곡예, 손가락의 움직임, 몸통의 웨이브를 통해 동물적인 유연한 몸동작을 찾아 표현했다”라고 몸을 쓰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작품은 2013년부터 오랫동안 함께 한 배우들이 모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컬 ‘정글라이프’ 초연부터 함께한 김윤지 배우는 회사생활을 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인기드라마 ‘미생’을 뮤지컬 ‘정글라이프’와 비교했다. 그는 “드라마 미생을 보면 회사원들의 애환을 잘 담았더라”고 공감하며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뮤지컬계의 ‘미생’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넘버가 락스타일이라 고음이 많아 속이 뻥 뚫리고 스트레스가 풀릴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힐링뮤지컬이 될 수 있음을 자신했다. 두 번째 작품에 참여하는 한수연 배우는 “초연 때 ‘하예나’ 역할을 이시유 배우가 너무 잘 만들어놔서 재연 때 따라 하기 바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혹의 기술을 익혀 디테일을 살렸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수민 배우는 작품에서 신입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접하는 ‘피동희’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뮤지컬계의 신인이자 핏덩이다. 선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혼날 때 다독여주고 가르쳐주었다. 사랑받을 수 있는 핏덩이가 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함께 무대를 꾸민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많이 혼내주셨던 연출님, 음악감독님께 감사한다. 그때 그 일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핏덩이가 나올 수 없었다. 감사드린다.(웃음)”라고 폭로해 연출팀을 당황케 했다. 같은 역할을 맡은 김태이 배우는 “핏덩이 역할이 좋다. 누구나 사회 초년생 시절이 있다. 공감대를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세 번째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번 무대는 오롯이 정글을 표현했던 초연과 재연에 비해 차가운 도시가 떠오르도록 구현됐다. 박주형 연출은 “이번 공연에는 피라미드 구조와 놀이터를 표현했다. 넓이보다는 높낮이에 중점을 두었다. 직급에 따라 다른 높낮이를 이용해 정글에서 노는 직장인의 모습을 표현했다”라며 무대 위 상하관계의 이해를 높였다. 보다 더 중점을 두고 봐야 할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이지만 특별해보였으면 좋겠다”며 “비극을 희극으로 풀어냈다. 조명을 보면 다양한 감정들이 바뀌는 것이 보일 것”이라고 관람 팁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정글라이프’의 인간과 동물의 비유한 의도에 대해 조민형 작가는 “직급에 맞는 동물캐릭터를 생각했다. 회사에서 살아남아 적극적으로 일하며 참여하는 인물은 육식동물에 가깝다”라고 정의 내렸다. 이어 “직장인은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사이에서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많다. ‘사수미’는 강해지는 것보다 피하고 작아지는 초식동물이 되었다. ‘오레오’나 ‘홍호란’은 회사에 잘 적응하고 장악하는 파워를 가지려는 캐릭터라 호랑이와 사자를 도입했다. ‘이원순’이나 ‘하예나’는 극중 가사 중 ‘썩은 고기라도 좋아’하는 가사가 있다. 사회초년생을 어느 정도 맛본 후 혼자 힘으로 능력을 갖기가 싶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잘살아보겠다는 야심과 꿈꾸는 대로 살 수 있을까 실망감도 있는 캐릭터라 하이에나와 기회주의자 원순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촉망받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피동희’가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소속 실업팀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곳에서 ‘피동희’는 아무도 맡고 싶어 하지 않는 애벌레 수입 판매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작품은 ‘피동희’의 프로젝트를 둘러싼 갖은 암투를 그리며 회사생활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오레오’ 상무 역은 박태성이 맡는다. ‘홍호란’ 역은 문혜원과 김윤지가 연기한다. ‘하예나’ 역은 이시유가 분한다. ‘피동희’ 역은 김수민과 김태이가 열연한다. 이외에도 원종환, 고현경, 이든, 조환준, 한수연, 이세나, 김채은 등이 함께한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창작뮤지컬 ‘정글라이프’는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된다.
2014.11.26 / 조회 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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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직장인 힐링?” 드라마는 ‘미생’, 뮤지컬은 ‘정글라이프’
직장인의 애환을 다룬 tvN 드라마 ‘미생’ 열풍이 뜨겁다. 그만큼 직장인의 밥벌이가 힘들다는 의미일 것이다. 뮤지컬에도 직장인의 아픔을 다룬 작품이 있다. 바로 뮤지컬 ‘정글라이프’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잔잔한 템포로 위로를 건네는 ‘미생’과 달리 폭풍전야의 야생미(?) 넘치는 무대로 객석을 휘어잡는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2013년 11월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2월에 열린 2차 공연에 이은 세 번째 재공연 무대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회사 생활을 ‘정글’에 빗대어 그린 오피스 뮤지컬이다. 신입사원 피동희가 선수생활 중 부상을 입고 회사생활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먹고 먹히는 상사와 부하의 관계, 쥐어짜고 쥐어짜는 지독한 회의, 잦은 야근과 회식, 얄미운 라인타기까지 직장생활의 고충을 100분 동안 리얼하게 풀어낸다. 작품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밀림의 숲 속을 연상케 하는 북소리가 울려 퍼지면, 뮤지컬 ‘라이언킹’의 한 대목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메아리가 터져 나온다. 주술사의 주문을 옮겨놓은 듯한 몽환적인 리듬은 단숨에 객석을 압도하고, 청소도구를 주술 도구처럼 활용하는 등장인물에는 웃음이 ‘풋’하고 터져 나오고 만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한 편의 우화다. 작품은 극중 인물들을 정글 속 동물에 비유해 관계와 성향을 드러낸다. 예를 들어, 사장 아들인 상무 ‘오레오’를 비유하는 동물은 ‘사자’다. 회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부장 ‘홍호란’은 ‘호랑이’에 비견된다. 시종일관 서로를 못잡아 먹어 안달인 둘의 대결은 ‘사자와 호랑이’의 관계로 압축된다. 그 외에도 기회만 엿보는 ‘이원순’(원숭이), 유혹이 습관인 ‘하예나’(하이에나), 모가지가 날아갈까 늘 노심초사인 과장 ‘사수미’ 등 동물의 특성을 사람으로 의인화해 재치 있게 표현한다. ‘동물의 왕국’ 스타일의 내레이션을 이용해 상황을 묘사하는 등의 톡톡 튀는 재기발랄함도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무대와 음악은 모두 밀림의 정서를 당겨온다. 철제 구조물로 이뤄진 세트는 상하 관계에 따라 인물들의 위치를 배분한다. 여기에 무대 이곳저곳에 마련된 봉과 철창은 마치 동물원 사파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무대 곳곳은 허투루 사용되는 법이 없다. 인물들은 자신의 성격에 맞게 곳곳에 배치된 장치와 소품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여기저기 이간질을 하는 ‘이원순’은 철봉과 구조물들을 휙휙 타고 다니고, ‘사수미’ 과장은 채식주의자로 식물을 무척이나 아끼는 식이다. 음악은 아프리카 리듬과 록, 탱고, 발라드 등의 여러 음악 장르가 한 데 섞여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구축한다. 한바탕 쇼타임을 즐기는 듯한 쾌감 높은 음악은 극이 끝나고도 신나게 입 주변을 맴돈다. 가사에 올올이 박힌 위로도 다정하다. 회사생활 경험이 있는 극작가 조민형의 센스 넘치고 공감 가는 가사는 한 줄 한 줄 섬세하게 관객의 아픔을 파고든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착한 공연이다. 직장 내 서로를 향해 치든 발톱조차도 웃음으로 승화한다. 게다가 직장인들의 잔혹한 현실을 이야기하면서도 마지막 한 줄기 희망은 버리지 않는다. 갈등의 해결과 훈훈한 마무리는 이미 수없이 봐온 작법이지만, 그 안에 담긴 ‘온정’만큼은 절대 지루하지 않다. 배우들의 빵빵한 합은 작품에 힘을 실었다. 박태성, 문혜원, 이든, 이시유, 원종환, 김수민은 오직 ‘살아남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직장인의 삶을 때론 회한으로, 잔혹함으로, 어쩔 수 없는 타당함으로 연기했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아츠
2014.11.26 / 조회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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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생존게임 시작된다…뮤지컬 ‘정글라이프’
뮤지컬 ‘정글라이프’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정글과도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 직장인들의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 작품은 등장인물을 동물에 빗댄 기발한 상상력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초연·재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중 ‘피동희’는 촉망받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다. 그는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소속 실업팀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그곳에서 ‘피동희’는 아무도 맡고 싶어 하지 않는 애벌레 수입 판매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작품은 ‘피동희’의 프로젝트를 둘러싼 갖은 암투를 그리며 회사생활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오레오’ 상무 역은 박태성이 맡는다. ‘홍호란’ 역은 문혜원과 김윤지가 연기한다. ‘하예나’ 역은 이시유가 분한다. ‘피동희’ 역은 김수민과 김태이가 열연한다. 이외에도 원종환, 고현경, 이든, 조환준, 한수연, 이세나, 김채은 등이 함께한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아츠
2014.10.24 / 조회 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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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뮤지컬로 뜨거운 2011 마무리! ‘오디션’, ‘청춘 밴드’
지금 대학로에는 청춘을 담은 콘서트 뮤지컬 공연 두 편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콘서트 뮤지컬’은 콘서트처럼 노래를 선보이면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이끌어 나가는 공연이다. 뮤지컬 ‘청춘 밴드’는 지난해 초연 후 더 단단해진 캐스팅과 이야기로 관객을 찾는다. 뮤지컬 ‘오디션’은 한국뮤지컬대상의 극본상과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말, 뮤지컬과 콘서트 중 무엇을 볼까 고민하고 있는 관객이라면 콘서트 뮤지컬 ‘오디션’과 ‘청춘 밴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뮤지컬 ‘청춘 밴드’ 2012년 1월 1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 뮤지컬 ‘청춘 밴드’는 콘서트형 뮤지컬로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 후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관객을 찾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노래 위주로 펼쳐졌던 콘서트 뮤지컬과 달리 드라마를 위주로 한 공연이다.뮤지컬 ‘청춘 밴드’는 음악으로 지구를 지키겠다는 뜻을 가지고 모인 ‘블루스프링’이라는 밴드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서른 살까지 지켜왔던 음악의 꿈을 포기할 것인지 지켜나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는다. 작품은 실제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라이브 음악을 선보인다.2011년 뮤지컬 ‘청춘 밴드’는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해 공연을 이끌어간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배우 조순창을 비롯해 조환준, 신현욱, 조선형, 김현회, 조용주, 방기범, 오범석, 강수영, 백선주, 송인경, 이은주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과거 클릭비로 활동했으며 최근에 밴드 애쉬그레이의 멤버로 활동했던 노민혁이 합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뮤지컬 ‘오디션’2011년 12월 31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1관뮤지컬 ‘오디션’은 2007년 창작 초연한 작품이다. 초연 당시 한국 뮤지컬 대상 4개 부문 노미네이트(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앙상블상) 및 극본상을 수상하며 호평받았다. 작품은 청춘들의 에너지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뮤지컬 ‘오디션’은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밴드 복스팝의 이야기를 담는다.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밴드의 현실과 지금 우리 삶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은 탄탄한 연주 실력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함께한다. 뮤지컬 ‘오디션’에는 박호산, 송용진, 허규, 장덕수, 정찬희, 이석, 오의식, 오미란, 이은, 이은정, 임종완, 최혁, 박혜원, 이건호, 조정환, 이태화 등이 출연한다.박용전 오픈런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우리 공연의 장점은 일상과 떨어진 곳에서 주는 감동이 아닌 우리 삶을 더 예술적이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흥미진진함에 있다. 우리에게 꿈꾸는 과정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뮤지컬 ‘오디션’은 충무로의 러브콜을 받아 영화화가 결정됐다. 영화 ‘오디션’에는 출판기획사이자 영화제작사인 ㈜타임스토리 그룹과 공연기획사 ㈜[이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에 참여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1.12.29 / 조회 10,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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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명문 극단 학전, 어린이연극 ‘우리는 친구다’ 무대 올려
극단 학전이 제작한 어린이연극 ‘우리는 친구다’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어린이연극 ‘우리는 친구다’는 2004년 초연 돼 사랑을 받았다. 어린이공연으로 드물게 2시간동안 진행하며 쉬는 시간도 있다. 어린이연극 ‘우리는 친구다’는 수정과 보완을 거쳐 서울과 지방에서 꾸준히 공연했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재미와 유익한 완성도를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8년에는 ‘어머니공연평가단’에서 ‘올해의 좋은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의 공로상을 수상한 극단 학전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김민가가 맡았다. 어린이연극 ‘우리는 친구다’는 어린이를 진지한 고민을 가진 모습으로 섬세하고 유쾌하게 담는다. 세 아이들이 자신의 방식으로 어른들의 오해를 풀어가는 내용이다. 연극 ‘우리는 친구다’는 연극이지만 록에서부터 블루스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사용했다. 연극에 아이들의 섬세한 심리를 표현한 노래가 삽입돼 극의 재미를 더한다. 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1.06.16 / 조회 1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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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프리뷰] 다섯 살 이상 모든 이들을 위한 무대, 뮤지컬 ‘고추장떡볶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의 잔소리는 한결같다. ‘안돼!’, ‘하지마!’, ‘여기 꼼짝 말고 있어!’ 통통 튀는 아이들을 제어하기 위한 엄마들의 어쩔 수 없는 행동이다. 하지만 엄마들의 과보호가 사회 이슈로 떠오른지 오래된 현실, 그 모습이 좋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뮤지컬 ‘고추장떡볶이’ 무대 위 비룡과 백호 두 형제의 엄마도 마찬가지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엄마가 다 챙겨줘야 한다. 그런 엄마 때문일까? 비룡과 백호는 늠름한 이름과 달리 유난히 소심하고 겁 많은 형제가 돼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들에게 고난이 찾아온다. 엄마가 병원에 입원한 것. 갑작스러운 엄마의 부재는 비룡과 백호에게 당황스럽다. 우리를 보호해주기로 오겠다던 외할머니도 오지 않는 상황, 배는 고프고 밤은 무섭다. 이들의 시간은 과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옛 어른들 말씀에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했다. 비룡, 백호 형제는 스스로 청소, 식사, 등교를 하기 시작한다. 혼자 해본 적 없는 일들이 어디 처음부터 쉽겠는가. 그들은 유통기한 지난 음식들을 서로 버무리고, 떡볶이에 치약과 간장을 넣어버린다. 관객들에게 그 오묘한 냄새가 오롯이 전해지며 음식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비룡, 백호 정말 걱정된다. 하지만 그즈음 아이들은 실패를 거듭하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낸다.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통쾌할 정도다. 엄마 없이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비룡과 백호는 자신들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가며 행복해 한다. 그리고 급기야는 엄마를 위한 선물을 만들기 시작한다. 뮤지컬 ‘고추장떡볶이’는 극단 학전의 어린이 무대2로 독일 그립스 극장의 ‘캐첩 스파게티’를 우리 식으로 번안해 제작했다. 김민기가 번안과 연출을 맡고 비르거 하이만의 음악을 정재일이 편곡했다. 작품은 건반, 어쿠스틱 기타 등으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의 신나는 연주를 들려준다. 공연 뒤에는 컵에 담긴 떡볶이가 제공되기도 한다. 뮤지컬 ‘고추장떡볶이’는 오는 2월 27일까지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1.01.04 / 조회 1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