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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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디애나, 연극 '여도' 첫 공연 성공적 마무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소나무 멤버 디애나(본명 조은애)가 연극 ‘여도’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디애나는 지난 9일 앙코르 연극 ‘여도’에서 주인공 이성의 부인이자 아이를 낳지 못하는 비운의 여인 교하노씨 역으로 처음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데뷔 후 첫 연극 도전이었지만 디애나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기반으로 교하노씨를 표현하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다른 배우들과 호흡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디애나는 소속사를 통해 “많이 떨리고 긴장도 했지만 함께 출연 중인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디애나는 지난해 웹드라마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 MC와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지난 7일 막을 올린 연극 ‘여도’ 앙코르 공연은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미스터리 사극이다. 오는 23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5.10 / 조회 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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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디애나, '여도'서 비운의 여인 역…연극 첫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소나무 멤버 디애나(본명 조은애)가 ‘여도’ 앙코르 공연에 합류하며 연극에 첫 도전한다. 디애나는 연극 ‘여도’에서 아이를 낳지 못하는 비운의 여인 교하노씨 역을 맡았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디애나는 캐릭터를 색다르게 소화하면서 배우들과 능숙하게 호흡해 극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는 디애나는 지난해 웹드라마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서 의외의 예능감과 연기력을 뽐낸 바 있어 ‘여도’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디애나는 “작품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선배님들께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행운인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릴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연극 도전에 대한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연극 ‘여도’는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미스터리 사극이다. 5월 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디애나는 최근 뷰티 프로그램 ‘All about 美 주간 뷰티끌레르’를 통해 MC 출사표를 던져 능숙한 진행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23 / 조회 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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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힘찬, 연극 '여도'서 단종 역 변신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 힘찬이 연극 ‘여도’의 주인공 단종으로 변신한다.힘찬은 오는 5월7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여도’(작·연출 김도현)에서 단종 역으로 연기를 한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힘찬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두번째다. 힘찬은 앞서 지난 2월 ‘여도’에서 또 다른 주인공 이성 역을 맡아 배우로서 성공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같은 작품에서 역할을 바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힘찬은 “기존과 다른 역할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섬세한 감정 표현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여도’는 단종과 세조를 중심으로 단종 죽음에 얽힌 슬픈 사연과 비극적 운명을 그려낸 사극이다. 힘찬이 연기할 단종은 조선 6대 임금이자 세조의 조카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 살아가는 인물이다. 앞서 힘찬은 ‘여도’에서 단종 죽음의 진실을 좇으며 미치광이 행세를 하는 이성 역을 맡아 자연스럽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09 / 조회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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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힘찬, 연극 '여도'서 성공적 변신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 힘찬이 연극 ‘여도’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B.A.P 힘찬은 지난 11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연된 ‘여도’에서 주인공 이성 역을 맡아 처음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극중 이성은 단종 죽음의 진위 여부를 쫓기 위해 미치광이 행세를 하는 인물이다. 힘찬은 첫 연기 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연기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된 힘찬 표 이성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등 연극배우로서 성공적인 도약을 알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여도’는 팩트와 픽션이 합쳐진 연극이다.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비극과 불명확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팩션 사극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12 / 조회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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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동생' 차윤지, "연극 '여도'로 첫 연기…긴장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B1A4 바로의 여동생인 솔로 여가수 차윤지(아이, I)가 연극 ‘여도’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차윤지는 지난 23일 연극 ‘여도’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는데 연습할 때는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선배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알려주셔서 오늘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며 “사실 많이 떨리고 혹시나 긴장해서 실수하지는 않을까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무대 위에서 선배님들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공연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 공연이니만큼 아쉬움도 남지만 앞으로 계속 무대에 오르면서 경험을 쌓아가며 부족함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연극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니자. 단종의 시점과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죽음을 서서히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의 추리 사극이다. ‘아이(I)’라는 예명으로 가수 데뷔를 한 차윤지는 이 연극에서 교하노씨 역을 맡았다. 극중 아이를 낳지 못하는 비운의 여인이다. ‘여도’는 내달 25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24 / 조회 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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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주 '여도'로 연극 데뷔…"평소 도전하고 싶었던 무대"
13일 한전아트센터 개막 팩션 사극
비운의 여인 역할로 몰입도 있는 연기연극 ‘여도’에서 혜빈 정씨 역을 맡은 배우 공현주(사진=컴퍼니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공현주가 ‘여도’의 첫 공연으로 성공적인 연극 무대 데뷔식을 치렀다.공현주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연극 ‘여도’ 무대에 올랐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현주가 공연 초반임에도 혜빈 정씨 역에 몰입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여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팩션 사극이다.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조의 시점을 오가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조와 혜빈 정씨 사이에서 태어나 창원군에 봉해진 이성이 자신의 뿌리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다룬다.공현주가 연기하는 혜빈 정씨는 무수리 시절부터 사랑해온 단종과 함께하고 싶어 했으나 세조의 눈에 띄는 바람에 후궁이 된 비운의 여주인공이다. 공현주는 혜빈 정씨의 굴곡진 삶과 아들 이성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모성애를 각기 다른 느낌으로 표현해 인물의 생기를 더했다.소속사 측은 “공현주는 평소 도전하고 싶었던 연극 무대이자 사극 장르에서 몸에 꼭 맞는 캐릭터 소화 능력으로 연기 갈증을 해소하며 남은 무대에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여도’에는 공현주 외에도 송승현, 병헌, 비범, 박정학, 김정균, 김준, 윤예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25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16 / 조회 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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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주 첫 연극 도전…'여도' 혜빈정씨 역 낙점
단종 죽음 소재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중심 잡을 비련의 여주인공
내달 13일 한전아트센터 개막배우 공현주(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공현주가 연극 ‘여도’의 혜빈정씨 역으로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다고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여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단종의 죽음을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조의 시점을 오가며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의 작품이다.공현주가 연기하는 혜빈정씨는 단종과 서로 마음이 통했으나 세조의 눈에 띄는 바람에 온전한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이다. 단종을 향한 마음을 지키면서도 후대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온갖 고초를 이겨내는 강인한 성품을 지닌 여인이다.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현주는 극중에서 아들 이성의 안위를 늘 걱정하는 뜨거운 모성애를 지닌 어미로서 인물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며 작품의 무게 중심을 잡아갈 예정”이라면서 “차분한 인품과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무대 위에서 관객과 소통하겠다는 각오다”라고 말했다.‘여도’에는 공현주 외에도 아이돌 출신 병헌,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송승현, 배우 박정학, 김정학, 김준, 김원식, 안홍진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26 / 조회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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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종횡무진' 병헌, 조선 6대 임금 단종 변신
내달 13일 개막 연극 '여도' 캐스팅
단종 죽음 진실 파헤치는 사극 스릴러
블락비 비범·FT아일랜드 송승현 등 함께연극 ‘여도’에서 단종 역을 맡은 배우 병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과 뮤지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병헌이 연극 ‘여도’에서 단종 역으로 출연한다.‘여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세조, 이성, 단종 등 여러 인물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단종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사극 스릴러다.병헌이 연기하는 단종은 조선 6대 임금이자 세조의 조카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병헌 외에도 그룹 블락비 멤버 비범이 단종 역에 더블캐스팅됐다.조선 초기 왕족인 이성 역은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송승현이 연기한다. 배우 공현주가 혜빈 정씨 역에, 배우 박정학·김정학이 세조 역에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배우 김준, 김원식, 안홍진 등이 출연한다.아이돌 출신인 병헌은 최근 공연계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연극 ‘공장장봉작가’ ‘스페셜 라이어’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마치고 현재는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에 출연하고 있다.연극 ‘여도’는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22 / 조회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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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균, 연극 '왜 그래' 무대 선다
극단 고리·극단 종이비행기, 신작 기획공연
30일~5월8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술잔 부딪히는 서민 공간 '포장마차' 배경배우 김정균(사진=한강아트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개성있는 조연으로 활약해 온 배우 김정균(51)이 연극 ‘왜 그래’로 돌아온다. 연극 ‘왜 그래’는 지난 2014년 연극 ‘괜찮냐’로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극단 고리와 극단 종이비행기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다. 올해 두 극단의 기획공연으로 2016 제37회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선정작이기도 한 작품은 오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3대에 걸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아주머니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다채로운 풍경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배경은 포장마차. 술잔을 부딪치며 대화하는 소통과 배려의 공간이자, 수십 년간 대한민국 사회의 서민, 밑바닥, 길거리라는 관련어가 자연스럽게 따라 붙는 장소이다. 작품은 포장마차를 배경으로 그곳을 드나들면서 포장마차의 존재를 구성했던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그리고 무슨 소통들이 일어났는지를 담아낸다.드라마, 영화, 그리고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김정균을 비롯해 경남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수상, 전국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지미리, 이선, 김재만, 성낙경, 정상훈, 최대성 등 대학로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뭉친다. 전석 3만원. 02-3676-3676.▶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1 / 조회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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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성좌’의 퓨전 마당놀이극 ‘허풍’
프랑스 몰리에르의 원작을 번안 각색한 극단 성좌의 퓨전 마당놀이극 ‘허풍’이 대학로 이랑씨어터에서 8월 17일 부터 9월 16일 까지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극단 ‘성좌’의 설립자인 故 권오일 선생 추모 4주기 특별기획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극단 ‘성좌’는 순수 리얼리즘만을 44년째 고집해오는 극단이다.힙합음악에 국악을 가미한 창작공연이다. 연출은 권은아 극단 성좌 대표이다. 뮤지컬 배우 주원성, 탈랜트 김정균 등이 출연한다. 매 공연마다 까메오가 특별출연한다. 극단 ‘성좌’ 관계자는 “답답한 사회정서와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이 시대의 화두인 소통을 말하고자 했다. 새로운 형식의 음악과 연극을 접목시킨 창작공연을 신명나고 유쾌하게 만들었다. 특히 힙합음악에 우리 국악의 리듬을 가미해 흥겨움과 함축된 정서를 표현했다. 누구나 쉽게 보며 즐길 수 있는 퓨전 코메디 형식으로 일반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정인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8.09 / 조회 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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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드라마틱한 그녀의 인생이 펼쳐진다
또 하나의 체코 뮤지컬이 온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여성으로 꼽히는 클레오파트라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가 오는 10월 15일 공연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02년 체코 프라하 초연 이후 55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오는 2008년 말 다시 한번 프라하에서 공연될 뮤지컬 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발 뮤지컬과는 사뭇 다른 매력으로 최근 국내 공연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체코 발 뮤지컬 대열에 합류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넘치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학하는 배우 김선경과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서는 박지윤이 클레오파트라로 서는 것이 먼저 화제가 된 이 작품은, 김법래, 민영기, 최성원 등 실력있는 뮤지컬 배우들의 대거 합류가 돋보인다. 지난 9월 29일 열린 기자간담회 장에서 뮤지컬 , 등의 작품을 연출했으면 이번 작품의 총 지휘를 맡은 김장섭은 “음악이 너무 좋아 먼저 연출하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감명깊게 봤던 체코 뮤지컬인 드라큐라보다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선보여질 것이다”고 했다. 이에 뮤지컬 , 등의 음악을 담당하며 이번 작품에 합류한 장소영 음악감독은 “체코의 음악이 우리나라 정서와 참 잘 맞는다”고 말하며 동시에 “국내 상황에 더욱 잘 들어맞는 편곡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 장에서는 김선경이 클레오파트라의 솔로곡 ‘난 왕이 될거야’를 선보였으며, 시저 역을 맡은 김법래의 ‘시저의 독백’, 안토니우스 민영기가 박지윤과 함께 부르는 ‘당신의 사랑 내게 있으니’ 등이 소개되었다. 4년 여 만에 공식 자리에 서는 박지윤은 “잠을 잘 못 잘 정도로 떨리지만, 따로 레슨을 받고 있고, 선배님들이 꿈을 키우라고 많이 격려 해 주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러가지 몸에 좋은 것들을 챙겨먹으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최근 드라마 ‘크크섬의 비밀’로 재미있는 모습을 선사하고 있는 김선경은 “연기자로서 가장 행복한 것은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클레오파트라를 통해서는 정열적인 빨간색의 모습을 확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10년 전 뮤지컬 에서 박지윤을 만난 인연을 이야기 하던 김선경은 “클레오파트라가 한가지의 모습이라고 누구도 확정해서 말할 수 없다”고 말하며 “박지윤씨가 보여주는 클레오파트라는 감성적이고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안아주고 싶은 모습”이며 자신이 분한 클레오파트라는 “제가 좀 세죠”라고 운을 띄운 후 “언변과 지력이 뛰어난 더 이성에 가까운 모습이 될 것”이라고 특징을 설명해 주었다. 뮤지컬 기자간담회 현장 강하고 이성적인 클레오파트라, 김선경그녀가 부르는 '난 왕이 될거야'안토니우스(민영기)와 클레오파트라(박지윤)가 부르는애절한 '당신의 사랑 내게 있으니'시저 역의 김법래가 열창하는 '시저의 독백'.안토니우스, 민영기가 부르는 '별이 되어 사라지네'.옥타비아누스 최성원과 옥타비아 이진희의 화음으로 '위대한 로마를 위해'.클레오파트라 역을 맡은 김선경과 박지윤.글/사진: 황선아 기자(인터파크INT suna1@interpark.com)
2008.09.30 / 조회 2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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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키스] 김소현 "이미지 변신, 처음엔 팬들이 말렸어요"
한 없이 사랑스러울 것 같던 그녀가 변했다. 자신 없이는 못살겠다는 남자에게서 미련 없이 돌아서 버리고 울며불며 매달리는 그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며 냉정하게 내뱉는다. 뮤지컬 스타 김소현이 연극 [미친키스]에서 약혼자의 집착을 거부하고 유부남을 사랑하는 신희를 연기하고 있다. 기존 그가 가지고 있던 사랑스럽고 참한 이미지와는 달라, 파격적인 변신이라고 할만 하다. 게다가 뮤지컬 무대를 벗어나 첫 연극 도전이라는 점도 주목하게 만드는 점. 최근 한 방송사의 사극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아 그녀의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소현은 “언제까지나 청춘, 얌전한 역할만을 할 순 없다”라며 이번 도전들을 즐기고 있었다.뮤지컬에만 출연하다 [미친키스]로 처음 연극에 도전했다. 계기가 있었다면. 연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다. 이렇게 센 연극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웃음). [미친키스는]는 우연히 사무실에 갔을 때 대본을 봤다. 가벼운 마음으로 찜질방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한번에 끝까지 다 읽었다. 너무 충격적이었다. 사실 아, 난 못하겠구나 하면서 덮어놨었다(웃음). 감정선이 너무 세서 자신이 없었다. 못할 거 같다고도 말씀 드렸다. 하지만 인연이 강했는지 도전하게 됐다. 하나를 해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강한데 너무 큰 도전이라 망설였던 거 같다. 막상 해보니까 많은 걸 배우고 있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팬들은 어디서 대본을 찾아보시고는 안 하면 안 되겠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었다. 지금까지 가져왔던 캐릭터를 무너뜨리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더라.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 분들이 응원해준다. 괜히 걱정한 거 같다고도 말해준다(웃음). 연극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보인다. 무척 바쁠 거 같다. 지금은 그래도 한 숨 돌리고 있다. 얼마 전까지 대장금 무대와 미친키스 연습, 드라마 촬영을 한꺼번에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사실 미친키스는 12월에 올라갈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스케줄이 바뀌는 바람에 첫 주에는 출연을 못했다. 연극에 출연하니 힘든 점은 무엇 인가. 모든 장르를 통틀어 연극이 가장 힘든 거 같다(웃음). 뮤지컬은 그 동안 해와서 그런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게 느낀다. 한 순간이라도 집중이 흐려지면 무너지는 느낌이 온다. 소극장 연극은 상대방의 컨디션과 리액션에 따라 내 연기도 달라져야 한다. 긴장의 연속이다.이 연극은 키스신 등 농도 있는 스킨십이 나온다. 그 동안의 이미지와는 달라 부담스러웠을거 같은데.작품을 하면서 부담스러웠던 건 스킨십이 아니었다. 보여지는 건 그렇지만 사실 심리적인 부분이 더 어렵다. 무대에서 누가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체 무대가 달라진다. 한 배우가 평소 하던 거에 비해 약하게 하면 그만큼 다른 배우들이 채워줘야 하고 틈이 조금만 생겨도 티가 많이 난다. 등장 인물들은 모두 상처받은 사람들이라 거짓으로 연기하면 금방 눈에 보인다. 배우로서 그게 무서웠다. 이번에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아닌, 매정하거나 독한 역할을 맡았다 기존에 관객들이 가진 이미지와는 다른 캐릭터로 변화를 시도했다. 뮤지컬에서 나를 본 분들이 싸이월드에 오셔서 그 김소현 맞냐고 묻곤 했다. 깜짝 놀랐다고(웃음). 특히 연극에서는 등장인물간의 감정 흐름이 격하고 충격적이어서 처음에는 힘들었다. 물론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나는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예를 들어 신희가 연인인 장정에게 이별을 고할 때 매정하고 독하게 소리치라는 주문을 받았다. 그래도 오래 사귀었고, 나 때문에 울고 있는 남자인데 단칼에 자르듯이 소리치는 게 어려웠다. 지금도 캐릭터와 나와의 간극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 신희는 연인의 집착을 거부하고, 유부남을 선택한다. 좀 난해한 캐릭터이지만 그래도 이해한다면. 같은 여자로서 이해하는 부분은 있다. 신희는 대학과 대학원까지 간 여자다. 기껏해야 자기 용돈만 벌면 될 정도로 어찌 보면 평탄한 생활을 해왔을 거다. 그런데 사회에 나오면서 취직도 안 되고…되는 일이 없는 거다. 그런데 결혼할 남자도 변변찮은 직업 없이 사랑만 외치고 있다. 어느 여자가 좋겠는가, 솔직히. 이런 면에서는 수긍이 간다. 하지만 그렇게 오래 사귄 남자를 너무 매정하게 버리는 건 연기하기 힘들다. 교수와 장정 중 한 남자를 택해야 한다면 난 둘 다 싫다(웃음). 엄기준과 연극 무대에서 만나니 색다를 거 같다. 엄기준씨와는 원래 친해서 잘 알고 있는데, 굉장히 열정적인 배우다. 이번에도 걱정이될 정도로 폭발적인 에너지로 장정을 표현하고 있다. 자기의 모든 것을 쏟아낼 줄 아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면 배우로서 부럽기도 하다. 여성 배우에게 그런 역할을 흔하지 않다. 내가 남자였으면 저런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앞으로 다른 연극 무대에도 도전할 생각이 있는지.이 작품만큼 센 건 아니겠지만 앞으로도 도전하고 싶다.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서 연기폭을 넓히고 싶기도 하다. 이번 [미친키스]는 특히 소극장이고 마이크가 없다는 게 새삼스레 색다른 느낌이었다. 요즘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대극장에서 오페라를 할 땐 어떻게 했더라? 그때는 생으로 오케스트라를 뚫고 노래를 했었는데, 소극장에서 이렇게 힘들다니…뮤지컬을 시작한지 5~6년이 됐는데 그 사이에 마이크에 익숙해졌나..그런 생각도 든다.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거 같아 소중한 경험이 될 거 같다. 글: 송지혜(인터파크ENT 공연기획팀 song@interpark.com)
2007.10.02 / 조회 2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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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키스] 치명적인 외로움에 대한 독백
연극 [미친키스]가 7년만에 다시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천사의 발톱] 조광화 작/연출인 이 작품은 도시인들의 집착과 허무, 치명적인 외로움에 대해 독백하듯, 소리치듯 진행된다. 극에는 5명의 남녀가 등장한다. 흥신소에서 불륜을 캐는 남자와 그의 약혼녀, 남편의 외도에 치를 떠는 여자와 그녀의 교수 남편, 그리고 몸을 팔아서라도 허전함을 채우고 싶어하는 아직 어린 여자. 이들은 모두 누군가와의 충만한 관계를 갈구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서로의 등만을 바라본다. 인물들은 육체적인 접촉으로 외로움을 지우려 한다. 키스는 그 중 가장 주요한 수단. 그래서인지 이 작품의 등장 인물들은 키스에 대해 내내 집착한다. 헤어지자는 약혼녀에게 “키스해줘”라는 요구를 하고, 결혼한 여자는 자신의 발에 키스해 주는 남자를 찾는다. 하지만 아무리 키스하고 누군가를 얻으려 발버둥을 쳐도 결국은 혼자라는 사실만 처절하게 깨달을 뿐이다. [미친키스]는 19세 이상 관람 연극인만큼 인물들간의 과감한 행위가 수위를 조절하며 오간다. 하지만 등장 인물들의 허무와 슬픔이 강렬해 눈 앞에서 펼쳐지는 스킨십이 야하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이번 [미친키스]가 화제에 오른 건 뮤지컬 스타들의 출연도 한 몫했다. [헤드윅] [그리스] [사랑은 비를 타고] [김종욱 찾기] 등에서 활약, 이젠 브라운관에도 진출한 스타 엄기준과 역시 뮤지컬에서 브라운관으로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는 김소현이 그들. 특히 9월 11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김소현은 첫 연극 출연이라 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엄기준은 신경질적인데다 애정부족인 주인공 장정을 소화해낸다. 약혼녀에게 관심과 애정을 갈구하지만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애인에게 버림받자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인다. 감정이 항상 불안한 주인공 역할이라 그런지 연기에서 감정과잉을 느끼지만 그가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과 에너지는 대단하다. 무대가 끝난 뒤 상당한 에너지 소모로 땀을 비오듯 흘리는 그에게서 다시 한번 스타가 아닌 배우로서의 힘을 느낀다. 이외에도 쇼핑 중독에 지독한 외로움을 지닌 장정의 여동생을 연기한 유하나와 바람피는 남편을 둔 여인을 소화해낸 정수영의 연기도 주목할만 하다. 키스로 누군가와 연결됐다고 느끼고 안심하는 장정이 결국 스스로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싸해진다. 모두 누군가를 원하지만 결국 모두 혼자 있기를 택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현대인의 고독함이 보여서다. 글: 송지혜(인터파크ENT 공연기획팀 song@interpark.com)
2007.09.06 / 조회 1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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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키스] 집착과 외로움의 탐닉…엄기준, 김소현 캐스팅
연극 [미친키스]가 오는 9월 다시 무대에 오른다. 네 남녀의 집착과 같은 사랑과 지독한 외로움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1998년 초연과 2000년 공연 이후 7년만에 무대에 오르는 것.
연극 [미친키스]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흥신소 직원인 장정과 그의 약혼녀 신희, 그리고 신희의 지도교수 인호와 장정의 동생 은정이 각자 사랑과 열정에 대해 갈망하지만 집착과 외로움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의 연출은 극/작을 맡을 조광화가 책임진다. 올해 창작 뮤지컬 [천사의 발톱]으로 연출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의 이번 작품에 마니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친키스]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랑은 비를 타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벽을 뚫는 남자] [김종욱 찾기] 등으로 뮤지컬계에서 톱스타 자리를 굳힌 엄기준과 [오페라의 유령] [사랑은 비를 타고] [그리스] [대장금]으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김소현이 주인공 장정과 신희로 출연하는 것. 특히 김소현은 이번 작품이 첫 연극 출연이라는 점에서 노래가 빠진 그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신예 장효진과 [클로져] [졸업]에서 주목 받은 전경수가 각각 장정과 신희로 더블캐스팅 됐다. 이외데도 신희의 대학교수 인호 역에는 탤런트 김정균과 이얼이 더블 캐스팅됐고 인호의 부인 역에는 정수영이 맡는다.
글: 송지혜(인터파크ENT 공연기획팀 song@interpark.com)
2007.07.10 / 조회 13,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