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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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스캔들’ 김승현 효과? 객석 점유율 90% 기록
연극 ‘스캔들’이 지난 5월 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주 동안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연극 ‘스캔들’은 원패스엔터테인먼트가 스타 연출가 손남목을 영입해 야심 차게 준비한 코믹 극이다. 공연은 입소문으로 객석 점유율 90%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흥행몰이에 안착했다.제작진은 흥행 요인에 대해 배우 김승현과 연출가 손남목을 꼽았다. 제작사 측은 “연극 ‘스캔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 관객층이 다양해서 좋다. 대학로에 중장년층이 이렇게 많이 오시는 것은 처음 본 광경이다”라며 “웃음 하나만큼은 확실히 책임지는 연극인만큼 앞으로도 매진 행렬을 기대해 본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흥행 성공 요인으로 꼽힌 배우 김승현은 kbs ‘살림하는 남자2’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미혼모 22명에게 연극 티켓을 선물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연출 손남목은 연극 ‘보잉보잉’을 통해 관객 4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바 있다. 작품은 5명의 배우가 쉴 틈 없는 속도로 연기하며 관객에게 쾌감을 전한다.연극 ‘스캔들’은 오는 9월30일까지 대학로 원패스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사진제공_원패스엔터테인먼트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6.07 / 조회 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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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맞은 '마리아 마리아'…"2016년 새버전 기대해주길"
드라마·무대·의상 등 리뉴얼
소냐·이영미·김신의·허규 등 열연
4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한 장면(사진=HJ컬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라는 부제를 달고 4년 만에 돌아왔다. 드라마와 무대, 의상 등 모든게 새롭게 리뉴얼된 2016년 버전이다.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프레스콜에서 제작사 HJ컬쳐의 한승원 대표는 “기존 버전의 록적인 스타일은 그대로 살리려 했다”며 “이번 공연은 드라마가 전면 개편됐다. 마리아의 위치나 사독의 역할 등을 보강했고, 새로운 넘버를 추가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 속 예수와 마리아의 관계를 마리아의 관점에서 풀어낸 작품. 자유를 꿈꾸며 성전노예 생활을 하는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 진정한 믿음과 사랑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마리아의 굴곡 있는 일생을 ‘나의 남자’, ‘당신이었군요’ 등 20여곡의 아름다운 음악에 담아 펼쳐낸다. 2003년 초연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이듬해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4관왕(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작곡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약 850회의 누적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비슷한 소재를 다뤘다는 점에서 라이선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와 닮은 면이 많다. 이번 공연에서 예수 역을 맡은 김신의와 마리아 역의 이영미는 ‘수퍼스타’에도 출연했었다. 유혜정 작가는 “‘수퍼스타’가 유다의 관점에서 보는 예수의 모습을 다룬다면 ‘마리아 마리아’는 마리아의 시선으로 보는 예수의 모습을 그린다”며 “특히 우리 공연의 경우 각 인물들의 관계에 대해 집중했다”고 설명했다.벼랑 끝에 선 여자 주인공 ‘마리아’ 역에 실력파 배우 이영미가 새롭게 합류했고 8대 마리아로 활약한 배우 소냐가 다시 돌아왔다. 마리아를 구원하는 예수 역은 김신의·허규가 맡아 고음의 진수를 선보인다. 예수의 몰락에 앞장서는 사독 역에는 서승원·김경수가 나란히 나선다. 허규는 “김신의의 예수가 단호하고 엄격한 스타일이라면 나는 섬세하고 온화한 양호선생님 같다”고 말했고, 이영미는 “종교를 가진 사람은 되짚어보는 시간을, 종교가 없는 사람도 삶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4월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한 장면(사진=HJ컬쳐).▶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5 / 조회 4,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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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서승원 "경비대장 사독 역, 군대 조교 경험 도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프레스콜
"작품 안의 메시지 잘 전달되길"
4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한 장면(사진=HJ컬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군대 조교 출신이라 역할에 도움이 많이 됐다.” 배우 서승원이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서승원은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프레스콜에서 “작품에 종교색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도를 하려는 게 아니라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라며 “극 중 ‘욕심을 따라살면 언젠가는 버림 받으리라’는 말씀처럼 남을 배려하고 살자는 깨달음 등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역할에 몰입하는 노하우도 소개했다. 서승원은 “사독이 경비대장 역할이다보니 절도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커튼콜을 할 때도 일부러 웃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 속 예수와 마리아의 관계를 마리아의 관점에서 풀어낸 작품. 자유를 꿈꾸며 성전노예 생활을 하는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 진정한 믿음과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리아의 굴곡 있는 일생을 ‘나의 남자’, ‘당신이었군요’ 등 20여곡의 아름다운 음악에 담아 펼쳐낸다. 2003년 초연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이듬해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4관왕(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작곡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약 850회의 누적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4년 만의 앙코르로 ‘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라는 부제를 달고 돌아왔다. 드라마와 무대, 의상 등 모든게 새롭게 리뉴얼된 2016년 버전이다.벼랑 끝에 선 여자 주인공 ‘마리아’ 역에 실력파 배우 이영미가 새롭게 합류했고, 8대 마리아로 활약한 소냐가 다시 무대에 선다. 마리아를 구원하는 예수 역은 김신의·허규가 맡아 고음의 진수를 선보인다. 예수의 몰락에 앞장서는 사독 역으로는 서승원·김경수가 나란히 나선다. 오는 4월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5 / 조회 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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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허규 "나의 예수는 온화한 양호선생님 느낌"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프레스콜
"김신의는 엄격한 스타일…나는 섬세하고 온화"
4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한 장면(사진=HJ컬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태신앙이라 어떤 배역보다 긴장이 많이 되고 부담도 됐다. 온 신경을 집중해서 예수를 연기하고 있다.” 배우 허규가 배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허규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프레스콜에서 “개인적인 신앙이 있다보니 처음에 몰입하기 힘들었다”며 “송스루는 처음 해보는데 예수의 수많은 감정과 번뇌를 노래로만 표현하는 게 어렵더라”고 토로했다. 허규는 이번 공연에서 김신의와 예수를 번갈아 연기하며 고음의 진수를 선보인다. 허규는 “두 사람 모두 록보컬이라 노래하는 성향은 비슷하다”며 “김신의의 예수가 단호하고 엄격한 스타일이라면 나는 섬세하고 온화한 양호선생님 같다”고 말했다.‘마리아 마리아’는 성경 속 예수와 마리아의 관계를 마리아의 관점에서 풀어낸 작품. 자유를 꿈꾸며 성전노예 생활을 하는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 진정한 믿음과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리아의 굴곡 있는 일생을 ‘나의 남자’, ‘당신이었군요’ 등 20여곡의 아름다운 음악에 담아 펼쳐낸다. 2003년 초연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이듬해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4관왕(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작곡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약 850회의 누적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4년 만의 앙코르로 ‘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라는 부제를 달고 돌아왔다. 드라마와 무대, 의상 등 모든게 새롭게 리뉴얼된 2016년 버전이다.벼랑 끝에 선 여자 주인공 ‘마리아’ 역에 실력파 배우 이영미가 새롭게 합류했고, 8대 마리아로 활약한 소냐가 다시 무대에 선다. 예수의 몰락에 앞장서는 사독 역은 서승원·김경수가 맡았다. 오는 4월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5 / 조회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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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김신의 "예수 연기 위해 생활도 조신하게"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프레스콜
"감정적인 내면 표현 위해 고음 활용"
4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한 장면(사진=HJ컬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깊게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를 우리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우 김신의가 작품의 다른 매력을 밝혔다. 김신의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프레스콜에서 “예수라는 캐릭터의 무게감을 보여주기 위해 하체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아무래도 캐릭터의 상징이 있다보니 일상 생활도 조심하게 된다.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 다른 배우들도 감정 이입하기 힘들 것 같아 조신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신의는 허규와 예수를 번갈아 연기하며 고음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신의는 “극 중 하나님의 성전이 더럽혀진 모습을 보며 분노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감정적인 내면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고음을 많이 활용했다”며 “처절한 예수의 두려움과 그걸 극복해가가는 과정을 록 스타일의 노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 속 예수와 마리아의 관계를 마리아의 관점에서 풀어낸 작품. 자유를 꿈꾸며 성전노예 생활을 하는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 진정한 믿음과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리아의 굴곡 있는 일생을 ‘나의 남자’, ‘당신이었군요’ 등 20여곡의 아름다운 음악에 담아 펼쳐낸다. 2003년 초연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이듬해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4관왕(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작곡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약 850회의 누적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4년 만의 앙코르로 ‘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라는 부제를 달고 돌아왔다. 드라마와 무대, 의상 등 모든게 새롭게 리뉴얼된 2016년 버전이다.벼랑 끝에 선 여자 주인공 ‘마리아’ 역에 실력파 배우 이영미가 새롭게 합류했고, 8대 마리아로 활약한 소냐가 다시 무대에 선다. 예수의 몰락에 앞장서는 사독 역은 서승원·김경수가 맡았다. 오는 4월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5 / 조회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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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소냐 "마리아의 아픔 보여주기 위해 노력"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프레스콜
"이전 공연 잊고 새로운 대본에 익숙해지려"
4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한 장면(사진=HJ컬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전의 공연을 잊고 새로운 대본에 익숙해지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가수 소냐가 다시 한번 공연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소냐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프레스콜에서 “이전 공연에서 마리아는 창녀로서 하루도 일을 하지 않으면 의식주가 해결이 안되는 사람이었다. 이번 공연에선 의식주는 충족돼지만 명령으로 인해 창녀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마리아의 아픔과 자유를 향한 절박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지금도 열심히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마리아 마리아’는 성경 속 예수와 마리아의 관계를 마리아의 관점에서 풀어낸 작품. 자유를 꿈꾸며 성전노예 생활을 하는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 진정한 믿음과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리아의 굴곡 있는 일생을 ‘나의 남자’, ‘당신이었군요’ 등 20여곡의 아름다운 음악에 담아 펼쳐낸다. 2003년 초연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이듬해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4관왕(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작곡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약 850회의 누적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4년 만의 앙코르로 ‘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라는 부제를 달고 돌아왔다. 드라마와 무대, 의상 등 모든게 새롭게 리뉴얼된 2016년 버전이다.벼랑 끝에 선 여자 주인공 ‘마리아’ 역에 실력파 배우 이영미가 새롭게 합류했고, 8대 마리아로 활약한 소냐가 다시 무대에 선다. 마리아를 구원하는 예수 역은 김신의·허규가 맡아 고음의 진수를 선보인다. 예수의 몰락에 앞장서는 사독 역으로는 서승원·김경수가 나란히 나선다. 오는 4월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5 / 조회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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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이영미 "누구나 깨달음 얻을 수 있는 작품"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프레스콜
"막달라 마리아 연기하게 돼 감동"
4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한 장면(사진=HJ컬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었는데 막달라 마리아를 연기하게 돼서 감동이다.” 배우 이영미가 작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영미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프레스콜에서 “마리아는 삶이 코너에 몰렸을 때 자신을 돌아봐 준 예수를 만난 이후 전환점을 맞이한다”며 “누구보다 구원이 절실했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녀의 삶을 친절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일부러 캐릭터를 종교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려 했다”며 “누구나 나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을 만났을 때 가치관과 생활이 변할 수 있다. 종교를 가진 사람은 되짚어보는 시간을, 종교가 없는 사람도 삶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 속 예수와 마리아의 관계를 마리아의 관점에서 풀어낸 작품. 자유를 꿈꾸며 성전노예 생활을 하는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 진정한 믿음과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리아의 굴곡 있는 일생을 ‘나의 남자’, ‘당신이었군요’ 등 20여곡의 아름다운 음악에 담아 펼쳐낸다. 2003년 초연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이듬해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4관왕(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작곡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약 850회의 누적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4년 만의 앙코르로 ‘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라는 부제를 달고 돌아왔다. 드라마와 무대, 의상 등 모든게 새롭게 리뉴얼된 2016년 버전이다.벼랑 끝에 선 여자 주인공 ‘마리아’ 역에 실력파 배우 이영미가 합류했고, 8대 마리아로 활약한 소냐가 다시 무대에 선다. 마리아를 구원하는 예수 역은 김신의·허규가 맡아 고음의 진수를 선보인다. 예수의 몰락에 앞장서는 사독 역으로는 서승원·김경수가 나란히 나선다. 오는 4월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5 / 조회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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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언제나 흥겨운 무대,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식중독으로 사망한 동료의 장례비용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다섯 명의 수녀가 이번엔 신부님과 함께 돌아왔다.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시종일관 즐거운 쇼로 들썩이고, 신나는 컨트리풍의 음악으로 풍성하게 객석을 감싼다. 흥겨운 무대는 마을 잔치처럼 소담스럽고 사랑스럽다.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뮤지컬 ‘넌센스’의 후속작이다. 작품은 2005년 충무아트홀의 개관작으로 선정돼 공연된 뒤, 약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늘 유쾌하고 즐거운 ‘넌센스 시리즈’의 ‘유쾌함’ 그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어깨가 들썩들썩, 다 같이 ‘컨트리’의 매력에 퐁당!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넌센스’와 한 핏줄이다. 두 작품은 같은 작가에 의해 탄생됐지만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뮤지컬 ‘넌센스’는 동료들의 장례비용 마련을 위해 ‘쇼’에 나선 다섯 수녀의 좌충우돌 공연기를 담는다. 각자의 특기를 맘껏 뽐내는 수녀들의 분투가 무척 유쾌한 작품이다. 소울, 가스펠 등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복화술, 발레 등의 화려한 무대 위의 즐거움도 ‘넌센스’만의 마력이다.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넌센스’에서 기억을 잃었던 ‘엠네지아 수녀’가 컨트리 가수가 된 후의 이야기다. 작품은 ‘엠네지아’의 새 앨범 홍보를 위한 무대로 펼쳐진다. 이들은 각자의 사연과 개인기를 하나씩 내어놓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각자의 사연을 풀어내는 줄기는 ‘넌센스’와 같지만 볼거리, 들을 거리는 ‘넌센스 잼보리’ 쪽이 조금 더 잎이 풍성하다.뮤지컬 ‘넌센스’에서 느꼈던 깨알 재미도 관람 포인트다. 예비 수녀인 ‘레오 수녀’의 화려한 춤사위가 먼저 눈을 사로잡는다. ‘넌센스’의 헤로인이었던 복화술 인형 ‘아네뜨 수녀’의 거침없는 수다의 매력도 여전하다. 여기에 ‘넌센스’ 특유의 흥과 유쾌함이 돋보이는 출연진들의 말재간은 끊임없는 웃음을 장전한다. 무대는 한층 몸집을 불렸다. ‘컨트리’의 느낌을 살린 깔끔하고 따뜻한 무대 세트는 공연이 펼쳐지는 주 무대다. 복층 구조의 큼지막한 중앙 세트가 중심을 잡고, 그 옆으로 아기자기한 세트가 마련돼 있다. 배우들은 무대 이곳저곳에서 ‘갑툭튀’하며 웃음을 유발한다.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남성 멤버의 합류로 ‘넌센스’와는 결이 달라졌다. ‘버질 신부’는 막내이자 예비수녀 ‘레오 수녀’의 오빠다. 다정하면서도 유쾌한 ‘버질 신부’는 시종일관 무대를 오가며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캐릭터의 합세는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넌센스’와의 재미도 차별화했다. 작품은 음악적으로 한층 더 풍부해졌다. 컨트리 가수로 변신한 ‘엠네지아’의 흥겨운 컨트리송은 극 전반에 흐르며 흥을 돋운다. 여기에 더해진 ‘로버트 앤’의 흥겨운 힙합 리듬의 무대,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부르는 장중한 아리아는 단박에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남성 멤버의 합류로 화음도 훨씬 풍성해졌다. 여기에 더해진 라이브 키보드 반주는 작품의 경쾌함을 배가한다. 관객과의 소통은 뮤지컬 ‘넌센스 시리즈’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판박이 스티커’ 등 허무한(?) 선물은 객석을 뒤집어 놓고, 얼척 없는 물건의 경매 경쟁은 무시무시한 금액으로 객석을 경악하게 만든다. 처음엔 어색해하던 관객도 이들의 장난에 익숙해지며 적극적인 동조자가 된다. 토크쇼를 보는 듯한 진행도 재미에 한몫을 더한다.3차의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배우들은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엠네지아’ 역의 박문영은 푼수와 재간둥이를 오가며 활력이 넘쳤다. ‘로버트 앤 수녀’ 역의 박선주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종횡무진 무대를 오가는 재치로 작품의 큰 웃음을 책임졌다. 극의 균형을 잡아준 ‘윌헬름 수녀’ 역의 이진숙은 차분한 연기로 극의 뱡향키를 바르게 잡아줬다. ‘버질 신부’ 역의 이선근은 다정하면서도 유쾌한 ‘교회 오빠’로서의 매력을 터트렸고, 막내 ‘레오 수녀’ 역의 정라영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넌센스컴퍼니
2013.12.18 / 조회 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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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배우 강민혜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가 11월 9일부터 12월 29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 무대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수녀들로만 구성된 ‘넌센스’와는 달리 신부가 청일점으로 등장해 앙상블을 이룬다. 무대는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가 회복해 컨트리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 중심으로 펼쳐진다. ‘엠네지아 수녀’ 역을 맡은 배우 강민혜는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뮤지컬 ‘넌센스’ 무대에도 함께해왔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 대해 “다양한 넘버들로 구성해 더욱 신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배우 강민혜와 ‘넌센스 잼보리’에 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엠네지아 수녀’ 역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십자가상에 머리를 맞고 기억을 잃었다가 다시 기억을 찾아 컨트리 가수의 꿈을 이루는 인물이다. ‘엠네지아 수녀’는 성직자의 길을 걷기 전에 컨트리가수를 꿈꿨었다. 컨트리가수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가수가 될 기회도 있었지만 어느 날 주님의 강한 음성을 듣고 수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뛰어난 재능을 썩히기 아깝다는 생각에 다시 컨트리 가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역할이다. - 처음 ‘수녀’ 역할을 하게 됐을 때, 부담은 없었나? 아무래도 성직자다 보니 부담스러웠다. 일반적인 인물보다 더 순결하고 올바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연습하다 보니 캐릭터도 너무 딱딱하거나 무겁지 않고 내용도 코믹해서 부담감은 곧 사라졌다. - 가장 좋아하는 넘버는? ‘한 주의 매일을 토요일처럼’이라는 곡이 있다. 이 곡은 ‘엠네지아 수녀’가 일상에 지친 가족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썼다고 소개한다. 언제나 삶이 토요일처럼 여유롭다면 얼마나 좋겠냐는 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좌절하고 지치기도 하고 실패도 한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도 분명 이러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노래를 듣는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 노래를 부를 땐 유난히 더 열심히 한다. - 관객과 함께하는 장면에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그동안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장면이 많아 익숙한 편이긴 하다. 근데 갑자기 내게 개인적으로 사적인 질문을 할 땐 여전히 당황스럽다. 전에는 극 중 대사로 한 관객에서 이름이 뭐냐고 묻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관객이 자신의 이름, 고향, 여기까지 오게 된 과정 등을 계속 이야기하셨다.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야 했는데 이야기가 끝나지 않아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있어 극이 더 재밌어진다고 생각한다. - 뮤지컬 ‘넌센스’ 공연부터 함께 해왔다. ‘넌센스’와 ‘넌센스 잼보리’의 차이점이 있다면. 뮤지컬 ‘넌센스’는 ‘엠네지아 수녀’가 기억을 찾기 전이라 극의 내용이 크게 다르다. 뮤지컬 ‘넌센스’는 수녀원을 덮친 식중독 사건에서 우연히 살아남은 수녀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죽은 수녀들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꾸미며 강력한 코미디와 풍자를 보여준다.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엠네지아 수녀’가 기억을 되찾아 컨트리가수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엠네지아 수녀’의 앨범을 홍보하기 위한 ‘쇼’ 중심이라 음악적으로 다양하고 신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된다. 뮤지컬 ‘넌센스’가 스토리 면에서 강하다면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음악적으로 강하다. - 자신에게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가 어떤 의미인가? 가장 큰 의미는 이 작품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하나의 창구라는 것이다. 현재 관객 참여형 공연은 많이 있다. 하지만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다른 작품들보다 더 가깝게 관객을 만나고 호흡한다. 이러한 점이 배우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다. 김민음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넌센스컴퍼니
2013.12.05 / 조회 8,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