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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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김성은, 연극 ‘보잉보잉’ 출연
배우 김성은이 연극 ‘보잉보잉’에 출연한다.배우 김성은은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박미달 역을 연기하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배우 김성은은 극 중 지수 역을 맡아 2019년 5월까지 무대에 오른다.오는 11월 첫 공연을 앞둔 김성은은 “10여 년 만에 다시 오르는 무대인 만큼 부담과 설렘이 공존한다. 다시 한번 코미디로 많은 관객분들께 웃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연출가의 뛰어난 디렉팅으로 매일 즐겁게 연습에 임하고 있고 최선을 다해 좋은 연극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연극 ‘보잉보잉’은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연극으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7년간 연속 공연 중이다. 대학로의 대표 코믹연극으로 그동안 안재홍,김선호,안세하,허정민,장소연,최영완,강두 등 무수히 많은 스타들이 거쳐 간 연극으로 유명하다.연극 ‘보잉보잉’은 대학로 두레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사진제공_원패스엔터테인먼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10.16 / 조회 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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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뉴 보잉보잉 1탄’ 웃음과 환경정보 전해
연극 ‘뉴 보잉보잉 1탄’이 8월 9일 웃음과 환경정보를 전하는 ‘2016 환경 예찬’ 프로그램에 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환경 예찬’은 환경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국립기상과학원 조천호 원장과 에코 웹투니스트 권혁주가 했다. 조천호 원장은 ‘함께 하는 저탄소 실천 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권혁주는 ‘지구를 웃게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사회는 YTN 앵커 이윤지가 맡았다.강의를 들은 관객은 “웹툰과 개그로 환경 문제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 색다른 시간이었다.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강연 후 진행 된 ‘뉴 보잉보잉 1탄’ 관람까지 특별한 추억이었다”라고 전했다. ‘환경 예찬’은 8월 ‘뉴 보잉보잉 1탄’에 이어 9월에 ‘개그 몬스터 쇼’ 공연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사진_NewsCSV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8 / 조회 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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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뉴보잉보잉'과 함께하는 '환경예찬' 강연
'기후변화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 주제
8월 9일 프라임 아트홀‘2016 환경예찬 1회’ 모습(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환경보전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 ‘2016 환경예찬 2회’가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신도림동 프라임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기후변화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라는 테마로 음식·문화·생활양식까지 바꿔 놓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해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장, 에코 웹투니스트 권혁주가 강연자로 나선다. 조 원장은 ‘함께하는 저탄소 실천 생활’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통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저탄소 실천 생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권혁주는 ‘지구를 웃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미래세대 삶의 터전이 될 지구를 보호하는 방법을 에코 웹툰을 통해 소개한다. 또한 1회 때부터 함께 해온 SBS 공채 개그맨 이동엽, 김정환, 김형준 사단이 환경 개그콘서트로 강연에 오른다.2부에서는 바쁜 시간을 할애한 참가자들을 위해 연극 ‘뉴보잉보잉 1탄’의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2002년 초연 후 14년 동안 사랑 받아온 작품으로 바람둥이 남자가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 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2016 환경예찬’은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강연 참여와 공연 관람은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environment2016.modoo.at)에서 확인하면 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5 / 조회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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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웨딩 브레이커’, 진심 담았죠” 임길호 연출가 인터뷰
‘로맨틱코미디’라는 장르는 한 마디로 ‘유쾌한 연애담’으로 정의할 수 있다. ‘로맨틱코미디’를 표방하는 연극, 영화, 드라마가 많다. 작품에 몰입하는 순간은 즐겁지만 다 보고 나면 특별한 메시지가 없어 아쉽기도 하다. 사람 사이의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웃음을 찾는 건 불가능할까? 9월 8일까지 윤당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로맨틱코미디’에 진심을 담은 작품이다. 작품은 연인과의 관계,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표현한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를 쓰고 연출한 ‘익스트림플레이’ 임길호 대표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 그 동안 연극인으로서 어떤 길을 걸어 왔는지. 상명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원래는 영화감독이 꿈이었다. 처음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1학년 신입생 환영 공연이었던 연극 ‘불 좀 꺼주세요’를 감명 깊게 보고 연극인의 길로 들어섰다. 2009년 7월에 서울시 ‘청년창업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익스트림플레이’를 만들었다. ‘익스트림플레이’는 ‘극단적 유희’라는 뜻을 담아 ‘즐겁게 공연하자’는 의미를 담은 창작집단이다. 2010년 6월에 연극 ‘수상한 흥신소’로 창단공연을 올렸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2011년 4월에 ‘작전! 임이랑 지우기’라는 이름으로 초연했다. 작품은 현재 대학로와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9월 초에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재정비할 계획이다. 영화 ‘이웃사람’을 만든 제작사 ‘무쇠팔’에서 작품을 영화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 연극 ‘웨딩 브레이커’ 주인공 ‘임향한’이 글쓰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혹시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나? ‘임향한’은 과거 내 모습이다. 극중 연인 ‘김인영’과의 이야기는 내가 2005년에 만나던 친구와의 경험담이다. 일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1년 남짓한 만남을 정리하고 2007년에 대학로로 출사표를 던졌다. 극본을 쓰는 과정에서 ‘만약 사랑을 선택했으면 어땠을까’라고 상상하며 둘의 관계를 그려 봤다. ‘임향한’은 연인과 함께하는 시간에도 온통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있다. 소설 집필에만 몰두해 있는 ‘임향한’의 대사, 그로 인해 연인과 갈등하고 화해하는 지점들을 과거 내 이야기에서 끌고 왔다. ‘임향한’의 딸 ‘임이랑’도 나를 닮았다. 연극을 하면서 아버지와 반목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 내 모습을 투영해 ‘임이랑’ 캐릭터를 만들었다. - 작품 소재인 ‘타임슬립’은 어떻게 구상하게 됐는지. 지난 이야기를 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각난 아이디어다. 대학로에 첫 발을 들이면서 다짐한 것이 ‘성공할 때 까지는 연애를 하지 말자’는 거였다. 외롭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 옛날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그 때로 돌아가면 어떨까?’ 하고 자문하는 시간이 많았다. 어릴 때부터 주변에 물건들을 많이 흘리고 다녔다. 2005년에 큰 맘 먹고 산 MP3 플레이어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의 소재가 되는 ‘타임슬립’의 발단은 타임머신을 타고 그 때로 돌아가면 잃어버리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거기에 살을 붙여 디테일한 설정과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 등 다른 작품들도 많이 참고했다. 원래 ‘임향한’의 나이는 32살이다. 작품을 처음 발표했을 때 내 나이와 동갑이다. 지금의 공연은 2013년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맞지만 그렇게 되면 ‘임향한’도 나이를 먹어야 한다. 지금은 작품 속 ‘현재’를 2012년으로 설정해 공연하고 있다. 30대 초반의 느낌을 살리고 동시대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타협한 것이 2012년, 33살의 ‘임향한’이다. 앞으로의 ‘임향한’도 33살에서 멈춰 있을 것이다. - 작품에서 주요 인물의 심리가 부각되고 감초 역할도 눈에 띈다. 배우의 역량이 중요한 것 같은데, 공연팀은 어떻게 구성했나? 오디션으로 뽑은 친구들도 있고, 추천을 받거나 다른 공연에서 눈여겨 본 배우들로도 팀을 꾸렸다. 대학 연극영화과에서는 지정연기, 자유연기 등으로 시험을 보지 않나. 짧은 시간에 모든 걸 파악할 순 없기 때문에 큰 틀에서 보려고 노력했다. 이 작품 안에 얼마나 녹아들 수 있는 배우인가, 자신보다 작품을 빛나게 하는 사람인가, 팀과 화합할 수 있는지를 많이 고민했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멀티맨’, ‘멀티걸’ 등 감초 역할을 제외하면 각 인물들의 감정신이 많다. 작품의 호흡이나 흐름을 깨지 않는 배우들을 픽업했다. 다수의 배우가 텍스트로 머물러있는 배역의 면면을 똑같이 연기할 수는 없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과 배우 본인의 성향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디렉션을 내렸다. 같은 배역을 연기해도 각 배우의 성향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부분이 많다. 매일 윤당아트홀 무대에 서는 김경민 배우는 언제나 희망에 차 있고 예술관이 곧은 ‘임향한’을 연기하고 있다. - 작품의 제목이 ‘작전! 임이랑 지우기’에서 ‘웨딩 브레이커’로 달라진 이유는? 연극 ‘웨딩 브레이커’가 초연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시대가 변해 유행어 정도만 손을 봤다. 초연 당시 ‘작전! 임이랑 지우기’라는 제목을 ‘웨딩 브레이커’로 바꾼 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싶어서였다. ‘작전! 임이랑 지우기’가 난해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공연을 보고 나서야 제목을 이해하는 관객들이 많았다. 관객들에게 조금이라도 편하게 다가가고자 제목을 바꾸는 대신 원제는 부제로 선택하게 됐다. - 공연을 하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은 언제인가. 우리 배우들은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는 걸 즐거워한다. 현장의 즉각적인 반응에 희열을 느끼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한다. 상처 많은 ‘임이랑’의 모습에 감정을 이입해서 소리 내 우는 관객들이 많다. 관객이 정서적인 반응을 크게 보여주시면 뿌듯하고 보람차다. ‘임향한’, ‘김인영’, ‘임이랑’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모습은 ‘힐링’이 된다. 작품을 만드는 우리들의 진정성을 알아봐 주시는 관객들에게 감사한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익스트림플레이
2013.08.28 / 조회 8,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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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8월, 파격적인 이벤트! 연극 ‘웨딩 브레이커’
긴 장마가 끝나고 휴가철이 돌아왔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목적지 정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고속도로 차 막히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듯 하다. 애인은 자기만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기대하는 모양이다. 채근보다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왠지 더 불안하다. 바캉스를 고민하는 연인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연극 ‘웨딩 브레이커’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휴가철, 바쁜 일정과 가벼운 주머니 걱정은 뒤로 하고 공연장으로 향하는 것은 어떨까? 연극 ‘웨딩 브레이커’의 시원한 할인 연극 ‘웨딩 브레이커’가 휴가철을 맞아 8월 25일(일) 공연까지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은 인터파크 온라인 예매 시 적용된다. 주말에는 50%, 평일에는 60% 이상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윤당아트홀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바캉스 할인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엄마와 딸이 함께 찍은 사진을 가지고 가거나 강남 지역 주민들(강남, 송파, 서초, 관악구)은 평일에 할인 받을 수 있다. 3인 이상 가족이거나 커플인 경우, 명함이나 사원증이 있는 직장인들은 평일과 주말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다. 작품은 2011년 대학로에서 초연했다.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의 흥미를 끈다. 서울,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철원 등 전국 관객과 만나며 흥행했다. 올 하반기에는 영화 제작이 확정될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보고 나면 기분이 말랑말랑해진다. 한참 웃다, 또 펑펑 울다 어느새 시간이 가 버렸다(인터파크 ID millen** 관객)’, ‘연극의 종결자, 설마 이렇게 재밌는 연극이 또 있을까(인터파크 ID minkyung** 관객)’ 등의 후기를 남겼다. 연인과 가족, 그 미묘한 차이 작품은 사랑과 결혼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지만 연애담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엄마, 아빠, 딸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펼친다. 연인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작가지망생 ‘임향한’과 그의 연인 ‘김인영’, 두 사람의 딸 ‘임이랑’이 주인공이다. ‘김인영’은 대학 시절 ‘임향한’을 만나 7년 간 믿고 의지해 왔다. 하지만 ‘임향한’이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결혼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자 점점 지쳐간다. 어느 날, 이들 앞에 미래의 딸 ‘임이랑’이 나타난다. ‘임이랑’은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과거로 돌아가 부모의 결혼을 방해하는 인물이다. 작품에는 감초 역할을 하는 ‘멀티맨’과 ‘멀티걸’도 등장한다. 이들은 쉴 새 없이 다양한 역할로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또 다른 주인공이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배우 김정호가 다시 관객을 만난다. 그는 2011년 연극 ‘웨딩 브레이커’에서 ‘임향한’을 연기했다. 이외에도 배우 김경민, 이국선, 강윤정, 엄선영, 김진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9월 22일(일)까지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익스트림플레이
2013.08.07 / 조회 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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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커플 앞에 나타난 미래의 딸?! 연극 ‘웨딩 브레이커’
연극 ‘웨딩 브레이커’가 6월 25일(화)부터 윤당아트홀 2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2011년 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에서 연극 ‘작전! 임이랑 지우기’라는 제목으로 초연했다. 이후 시범공연과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2012년 연극 ‘웨딩 브레이커’로 다시 태어났다. 작품은 20~30대 관객층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결혼을 앞둔 커플 앞에 미래의 딸이 나타난다’는 타입슬립 소재를 통해 젊은 관객층을 호응을 얻었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대학로 데이트 뮤지컬로서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코미디 공연으로도 사랑받고 있다.7년 사귄 커플 앞에 17살 딸이 나타난다면?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7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한 커플 앞에 미래에서 온 17살 딸이 나타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작품은 17살 딸이 부모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을 쫓아가며 흥미진진한 재미와 행복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연출가 임길호는 연극 ‘웨딩 브레이커’에 대해 “이 작품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치열하게 살아야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하던 때가 있었다. 관객에게 ‘눈앞에 있는 행복을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고 전했다.극중 소설가 지망생 임향한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한다. 그의 연인 김인영은 임향한을 사랑하면서도 그가 결혼에 대한 확신을 주지 않아 불안해한다. 임향한은 김인영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글 쓰는 일에 집중하려 하고, 인영은 자신을 바라봐 주지 않는 그에게 섭섭해한다. 어느 날, 임향한의 사촌 동생이라 밝힌 임이랑이 나타나 두 사람을 서로 엇갈리도록 방해하기 시작한다.최근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영화화가 결정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작품은 탄탄한 구성력과 오락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 만큼 어떤 재미의 영화로 관객에게 다가올지 기대를 모은다. 실력파 젊은 창작자들이 함께한 연극 ‘웨딩 브레이커’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익스트림플레이’의 작품이다. ‘익스트림플레이’는 2009년 창단해 ‘극단적 유희’를 모토로 하는 단체다. 공연계에서 잔뼈가 굵은 창작진이 모여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창단 당시 서울시로부터 콘텐츠 개발과 제작 능력을 인정받아 ‘2030 청년 창업 프로젝트’에 선발됐다.‘익스트림플레이’는 2010년 연극 ‘수상한 흥신소’를 초연했다. 이후 2011년 ‘작전! 임이랑 지우기’를 선보였다. 두 작품은 꾸준히 수정보완 작업을 거치며 한층 탄탄해진 무대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꾸준히 앵콜무대에 오르고 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의 투어를 마치고 대학로 공연으로 컴백했다. 2013년 3월부터 시작된 대학로 공연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6월 윤당아트홀에서 펼쳐질 공연도 한층 더 탄탄해진 무대로 강남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익스트림플레이‘
2013.05.31 / 조회 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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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프리뷰] 연극 ‘웨딩브레이커’ 강남 윤당아트홀 상륙
“우리 내일이 기다려질 만큼만 행복하자. 그래야 매일 매일 행복할 수 있을 테니까” 남자 주인공 임향한은 소설가 지망생으로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유지한다. 임향한에게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아끼는 여자 친구 김인영이 있다. 향한은 소설 쓰기에 집중하려 하고, 결혼은 먼 얘기다. 인영은 그런 향한이 답답하기만 하다. 어느 날, 향한의 사촌동생이라며 여고생 이랑이 이 둘 앞에 나타난다. 이랑은 다름 아닌 미래에서 온 향한과 인영의 딸이다. 미래에서의 삶이 불행한 이랑은 향한과 인영의 결혼을 방해한다. 이랑은 향한을 몰래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하고, 향한을 오해한 인영은 이별을 고한다. 탄탄한 구성의 연극 ‘웨딩브레이커’, 영화제작 확정돼 연극 ‘웨딩브레이커’가 오는 6월 25일(화)부터 윤당아트홀 2관에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2011년 연극 ‘작전! 임이랑 지우기’로 초연했다. 작품은 시범공연을 통해 보완수정작업을 거쳐 2012년에 연극 ‘웨딩 브레이커’로 공연제목을 바꿨다. 2012년 4차까지 앵콜 공연을 한 후 지방 공연을 진행했다. 이 연극은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으로 영화 제작이 확정되기도 했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는 입소문을 통해 20, 30대 연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작년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진심이 담긴 웃음과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이경아 관객은 “어느 한 장면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관객의 감정을 꽉 쥐고 사정없이 흔들어 대는 잘 짜인 연극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효선 관객은 “마구 웃다가도 눈물을 슬금슬금 훔쳤다. 감동이란 두 글자로 종결을 맺은 작품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임향한 역에는 배우 홍희원, 최지영이 무대에 선다. 배우 홍희원은 뮤지컬 ‘김종욱찾기’, ‘싱글즈’, ‘스페셜레터’, ‘폴링포이브’, ‘총각네 야채가게’, ‘밀당의 탄생’ 등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은 ‘공연계의 욘사마’라 불린다. 배우 최지영은 연극 ‘햄릿’, ‘라이어 2탄’, ‘수상한 흥신소’ 등을 통해 연극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밖에 김인영 역에는 배우 이수아, 박교빈이 출연한다. 임이랑 역에는 배우 이초롱과 임잔디가 무대에 선다. 연극 ‘웨딩 브레이커’ 연출 임길호는 “이 작품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치열하게 살아야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하던 때가 있었다. 관객에게 ‘눈앞에 있는 행복을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고 작품의 의도를 전했다.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3.05.21 / 조회 3,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