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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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셰익스피어의 탄생”…현대극 ‘한여름 밤의 꿈’ 7월 15일 개막
현대극 ‘한여름 밤의 꿈’이 7월 15일부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현대극 ‘한여름 밤의 꿈’은 공연제작센터의 현대극, 셰익스피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다. 공연제작센터는 연극 ‘황금용’, ‘못생긴 남자’ 등 독일 현대극을 국내에 초연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공연 관계자는 “셰익스피어 극은 그 극이 어느 시대를 배경으로 하던 당대의 언어를 사용하고 당대의 의상 속에서 당대의 사회를 다룬 현대극이었고 사회극이었다. 우리 극은 셰익스피어의 ‘현대극 정신’에 따라 오늘의 우리 언어로, 현대 의상과 현대적인 무대양식 속에서, 새로운 셰익스피어의 모습을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현대극 ‘한여름 밤의 꿈’에는 배우 강민재가 ‘오베른’ 역을, 배우 박영희가 ‘퍽’ 역을, 배우 황석하가 ‘테세우스’ 역을 연기한다. 음악감독은 퓨전국악밴드 ‘고래야’의 리더로 활동했던 옴브레가 맡았다.현대극 ‘한여름 밤의 꿈’은 7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공연제작센터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6.29 / 조회 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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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엔 연극 '다가진 여자'…골드미스 재정립
살롱식 연극으로 14일 관객 찾아
극단 거목측 “의미 재정의 시도”
서초동 슬로우시티서 한달 공연살롱식 연극 ‘다 가진 여자’ 공연 한 장면(사진=극단 거목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거목엔터테인먼트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극 ‘다 가진 여자’로 관객을 찾는다. 무대와 객석 테이블이 어우러진 살롱식 연극으로 식사를 포함해 70분 간 공연한다.연극 ‘다 가진 여자’는 우리 사회의 골드미스에 대한 인식을 돌아보고 가치관 재정립을 시도한 유쾌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거목엔터테인먼트 조윤서 대표는 “오롯이 자기 인생을 투자해 스스로 가질 수 있는 것에 대한 그릇의 크기를 넓힌 36세 여성변호사의 애정심리를 통해 골드미스의 의미를 재정의하고자 하는 재미있고 과감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완벽한 ‘골드미스’의 화려함 이면에 가려진 눈물겨운 노력과 열정, 그러면서도 진정한 사랑을 찾으려는 순수함이 우리 시대 ‘다가진’을 꿈꾸는 여성들의 지친 일상을 환기시킨 것이라고 극단 거목 측은 전했다.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슬로우 시티에서 공연한다. 1544-1555.▶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14 / 조회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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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올드팝에 청춘의 성장통 실어
첫 서울공연 앞둔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26~3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라
"지역 콘텐츠 아닌 모두가 즐길 창작품"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에 출연하는 극중 밴드 더스트문(사진=쇼앤라이프).[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기타·드럼·베이스·색소폰·트럼펫으로 이뤄진 5인조 밴드다. 이들이 연주하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루이 암스트롱의 노래는 1950~60년대 미군부대 앞 클럽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의 한 장면이다. 부평구문화재단에서 제작한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서울에서 첫 공연을 올린다. 2014년 지역문화예술콘텐츠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작품이다. 지난해 같은 장소의 해누리극장에서 공연해 지역주민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서울공연을 이후 전국으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재즈스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국전쟁 이후 1950~60년대 가난한 시절을 견뎌냈던 음악인의 열정을 담고 싶었다. 또 척박했던 시대에 등장한 음악이 K팝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음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작품은 1950~60년대 인천 부평에 주둔했던 미군기지 에스캄(ASCOM) 일대에 있던 클럽을 배경으로 당시 활동한 실제 대중가수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음악에 대한 희망을 갖고 미군부대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주인공 용생을 중심으로 가난한 시절을 이겨낸 음악과 가족애를 당시 히트했던 올드팝 넘버와 함께 담았다.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에서 용생을 연기하는 정욱진(왼쪽)과 연희 역의 이지은(사진=쇼앤라이프).올해는 청춘의 성장통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 극본을 쓴 이시원 작가는 “지난해는 가족이야기에 용생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냈다면 올해는 용생을 조금 더 중심으로 가져오고 싶었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는 용생을 통해 20대가 겪는 성장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권호성 연출은 “올해는 공연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정착기’”라고 밝혔다. 이어 “시대적 배경을 강화하고 캐릭터를 더욱 세밀하게 그렸다. 내용·음악·연출도 보다 몰입해 부평만의 콘텐츠가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작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공연의 백미는 단연 음악이다. 엘비스 프레슬리·냇 킹 콜·루이 암스트롱·레이 찰스 등 시대를 풍미한 팝가수의 명곡은 물론 ‘노란 샤스의 사나이’ ‘체리 핑크 맘보’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 등 추억의 가요를 들을 수 있다. 이경화 음악감독은 “리메이크곡 등 젊은이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노래를 추가했다. 또 당시 부평지역에서 빅밴드가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자료를 바탕으로 브라스와 스트링 편곡을 곁들어 음악을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고 말했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오른다. 이후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인천 부평구 십정동 부평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15 / 조회 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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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명곡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연습 현장 보니…
1960년대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 '눈길'
2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서 개막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연습실 모습(사진=부평구문화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이 제작하는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서울 공연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50~60년대 인천 부평의 미군 주둔지 ‘에스캄 부대’ 일대에 성행한 음악 클럽이 한국 대중음악 발전의 시초가 된 사실에 주목해 제작한 작품이다.정욱진·이지은·박화홍 등 새로 합류한 뮤지컬 배우와 기존 배우가 함께 1960년대를 살아가는 캐릭터로 변신해 연습에 한창이다. 이들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팝 명곡과 한국 초기 대중음악 노래 등을 부르며 실제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후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인천 부평구 십정동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 오른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13 / 조회 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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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투란도트', DIMF 찍고 하얼빈까지 진출 확정
뮤지컬 '투란도트'가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공연 이후 하얼빈 진출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오는 8월 중국 하얼빈 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 공연으로 초청받았다. 이 공연은 8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하얼빈 오페라하우스에서 무대에 오른다. 제10회 DIMF의 특별공연은 이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중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하얼빈 오페라하우스의 개관 공연으로 뮤지컬 '투란도트'가 초청됐다. 이는 여러 모로 의미가 깊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배우 이건명은 “하얼빈 오페라하우스의 개관 공연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서울에서만 선보였던 새로운 버전의 '투란도트'를 대구 팬들 앞에서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건명은 뮤지컬 '투란도트' 초연부터 '칼라프' 역으로 함께 해오고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DIMF가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작품은 2011년 초연 이후 대구는 물론 중국 4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올해 초 서울 장기공연을 마친 이후 새로운 뮤지컬 넘버를 추가하는 등 작품 전반에 수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총 6회 공연된다. 이후 작품은 8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하얼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사진 제공_DIMF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12 / 조회 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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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투란도트' DIMF 찍고 하얼빈으로
7월 7~10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8월 11~14일 중국 하얼빈 오페라하우스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딤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투란도트’가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이어 중국 하얼빈 무대에 오른다. 7일부터 10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뒤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하얼빈 오페라하우스 개관을 기념한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대구시와 DIMF가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2011년 초연 이후 대구는 물론 중국 4개 도시서 공연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초 서울에서 한 달간 첫 장기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특설 무대에서 열린 ‘스타데이트’에는 ‘투란도트’의 초연부터 함께하고 있는 이건명(칼라프 역), 박소연(투란도트 역)과 장은주·이정화(류 역)가 자리했다. 작품의 대표곡인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 ‘마음이란 무엇인지’ 등 갈라 공연과 함께 팬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하얼빈 오페라하우스의 개관 공연으로 초청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새롭게 추가한 넘버와 업그레이드한 의상, 무대 연출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0주년 DIMF는 11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 폐막작 ‘마담 드 퐁퐈두르’(슬로바키아)와 ‘감브리누스’(러시아) 등이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053-622-1945.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딤프).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딤프).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딤프).▶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06 / 조회 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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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투란도트’ 추가 공연 오픈!
지난 2월 17일부터 개막한 뮤지컬 ‘투란도트’가 열광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어 3월 4일 인터파크를 통해 추가공연을 오픈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오카케오마레’ 라는 가상의 공간으로 배경을 옮겨 새롭게 탄생했다. 6년 가까이 수정과 보완을 거친 끝에 드디어 한국 뮤지컬의 중심인 서울로 입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에서 추가 된 ‘그대 가는 길이 길이다’ 와 ‘그 빛을 따라서’ 등의 넘버가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첫 서울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이건명, 정동하, 이창민, 박소연, 리사, 알리, 장은주, 임혜영, 이정화 등 화려한 출연진은 물론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해외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다. 공연 오픈 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마지막 공연일인 3월 13일 저녁 6시 공연을 추가오픈(캐스트-박소연, 이건명, 이정화, 송욱경, 손광업)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세 가지 수수께끼의 정답을 맞히는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사진출처_DIMF?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3.08 / 조회 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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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투란도트' 관객 성원에 추가공연 오픈
3월 13일 오후 6시 공연 추가
전석 30% 할인 혜택도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딤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일 기립박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가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3월 13일 저녁 6시 공연을 추가 오픈했다. 이날 공연엔 이건명·박소연·이정화·송욱경·손광업이 나서며 전석 30%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했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1599-198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06 / 조회 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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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서울 입성기, 배성혁 프로듀서 “서울 관객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동명의 오페라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 가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후, 5년 만에 서울에 입성했다. 서울 입성 뒤에는 대구 지역 대표 공연기획사인 예술기획 성우의 대표이자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 태동부터 주도적 역할을 하며 뮤지컬 발전에 기여해 온 배성혁 프로듀서 겸 DIMF 집행위원장이 있다. 탄탄한 대구만의 지역적 인프라와 대구 관객들의 힘 그리고 여기에 공연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그의 열정이 큰 역할을 했다.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성혁 대표를 지난 24일 만났다. 서울 입성기Q 서울 공연이 얼마 전 개막했다. 소감이 궁금하다.개막 전까지 긴장되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하지만 공연을 올려 놓고 보니, 마음이 놓인다. 잘 봤다는 분도 있고, 부족했다는 분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듣고 있다. 이제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Q 의 시작을 알고 싶다.대국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 제작을 위한 여러 아이템을 고려하던 중, '우리나라 역사나 지역의 전설로 뮤지컬을 만든다면 정말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었다. 그러던 중 뮤지컬 와 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는 베르디 오페라를, 은 푸치니 오페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오페라 를 가지고 뮤지컬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게 됐다. 이탈리아에서 한 번 시도했다가 완성하지는 못했다고 들었다. 최근에는 이나 등 외국 작품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이 성공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투란도트를 지역 대표 작품으로 설정하겠다는 발생 자체가 독특했다. 그래서 실제로 '왜 하필 오페라 를 가지고 대구 대표 뮤지컬을 만드느냐'는 반발도 심했다.Q 반대 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야 했는지 궁금하다. 오페라 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토리고, 그 안에 동양적인 색깔도 묻어 있어 우리가 접근하기 나쁘지 않았다. 음악과 스토리를 잘만 엮어 낸다면, 뮤지컬로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스토리 라인은 오페라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무대를 용궁으로 바꾸면서 오페라보다는 좀 더 판타지적인 세계가 됐다. 그리고 음악에 승산이 있다고 봤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들을 보면 기억에 남는 넘버들이 꼭 있다. 중독성 있는 넘버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자신이 있었다. Q 이번 서울 공연에 많은 공을 들인 걸로 알고 있다. 무엇이 달라졌나.서울 관객들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이 작품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굉장히 궁금했다. 과연 대구에서만 자화자찬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라 생각했다. 서울 관객은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다음으로 세계 뮤지컬을 많이 접하는 분들이다. 그래서 여기서 공연을 하고 난 후 얻는 다양한 반응을 보고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많은 변화를 가지게 된 것은 바로 드라마와 음악이다. 대사, 가사를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수정했고, 전체 음악을 수정, 보완하여 관객들의 극 몰입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듀엣 넘버가 추가되어 이번에 처음으로 선을 보이게 됐다. 공연 장면준비된 대구 뮤지컬 시장 Q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를 빼놓고 를 이야기 할 수 없는데, 직접 딤프의 산파 역할을 했다고 들었다. 대표로 있는 예술기획 성우에서 2005년 를 대구 무대에 올렸다. 그때 두 달 공연을 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미쳤다."고 했다. 그때만 해도 지방에서 가장 길었던 공연이 영국팀이 내한한 1주일 공연이었다. 주위에서 반대를 했지만 자신 있게 시작했다. 막상 뚜껑을 여니 7만 이상의 유효 관객들이 찾아왔다. 연장 공연을 2회나 추가하기도 했다. 관객들을 분석해보니, 서울, 경기권에서도 많이들 보러 왔고, 부산, 울산, 창원 등 같은 경상도 권에서 많이 찾아왔다. 외지인 비율이 41프로 정도 됐다. 또한 그 당시 대구에 오페라하우스 공연장이 있었고, 계명아트센터, 수성아트피아 등 1000석이 넘는 공연장이 곧 오픈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면 250만 명의 대구를 넘어서, 1500만 명의 영남권을 묶을 수 있는 시장이 준비됐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대구시에 '뮤지컬 축제를 만들어 뮤지컬 도시 대구를 만들자'고 제안해 2005년 준비를 시작, 2006년 프리, 2007년 정식 예산을 받아서 딤프 1회를 시작할 수 있었다.그런데 막상 페스티벌을 시작했는데 대구 지역을 대표할만한 뮤지컬이 없었다. 그래서 글로벌 프로젝트인 가 태동하게 됐다. 공연 축제는 단기간에 성공할 수가 없다. 공연장을 빌려 무대를 세우고 공연을 하니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와야 하고,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이제 70회 정도 된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도 단기간에 성공한 것이 아니다. 50회 가까이 돼서야 유명해졌다.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올해 10회 딤프를 준비하고자 한다.Q 왜 뮤지컬 축제를 선택했나?뮤지컬은 춤과 노래가 화려한 대중적인 장르이다. 세계적인 뮤지컬이 한 편 나오면 일년 내내 상시적으로 공연이 펼쳐지고, 세계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뮤지컬을 보기 위해 찾아온다. 그것이 뮤지컬의 힘이고. 그 힘이 결국 음식, 숙박, 쇼핑 등 관광산업과 연결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Q 대구가 뮤지컬 도시가 된 데에는 관객들의 힘이 무엇보다 클 텐데, 대구 지역만의 특색이 있다면?첫째 대구는 내륙이라 그런지 실내에서 보는 공연을 좋아한다. 같은 영남권인 부산만 해도 다르다. 부산은 야외에서 하는 축제를 더 좋아하지, 실내 공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대구의 주 관객층이 40대라는 점이다. 그 다음이 50대, 30대가 가장 많고, 60대랑 20대는 비슷하다. 이제 대구 관객들에게는 연말 송년회를 공연 관람으로 대체할 정도로 공연문화가 자리 잡았다. 부부동반으로 저녁을 먹고 공연 보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됐다. 회사에서도 1년에 한 번씩 공연을 직원들에게 보여준다. 처음에는 시에서 유도한 것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제는 점점 회사 자체적으로 보게 됐고, 직원들이 스스로 찾아서 보기도 한다. 그래서 뮤지컬을 즐기는 관객의 숫자가 예전보다 늘어나게 됐고, 그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대구는 도시 규모에 비해 예술, 음악 관련 학생 배출이 많다. 대구 내 4년제 대학마다 음대가 있고, 1년에 배출되는 문화, 예술계 인력도 어마어마하다. Q 처음 어떻게 공연계 쪽에 발을 놓게 됐나.어릴 적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가수가 되고 싶어 서울에 올라갔는데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고, 사투리가 너무 심하다고 해서 가수의 길을 포기했다. 그래서 고향에 내려와 음악 감상실에서 디제이를 하기도 하면서 음악과 가까이 지내던 중 1988년도에 아는 분의 권유로 공연 기획사 일을 돕게 되다가 후에는 혼자 전적으로 맡아서 한 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처음에는 클래식, 대중 가수 공연을 많이 기획했는데, 어느 순간 가수 공연은 기획자의 역할이 점점 없어지게 됐다. 그래서 뮤지컬로 눈을 돌리게 됐다. 뮤지컬뿐 아니라 공연 자체가 내 삶이다. 공연을 빼고 다른 일을 해본 적이 없다. Q 앞으로 계획은?올 하반기에 중국 하얼빈에 오페라하우스가 개관하는데, 첫 외국 작품으로 우리 가 무대에 오를 것이다. 지금 당장은 가까운 중국을 공략하지만 앞으로의 꿈은 이 작품을 가지고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거다. 또한 가수 강인원의 노래를 가지고 창작뮤지컬을 제작할 계획하고 있다. 강인원의 노래가 다양한 장르가 있어서 뮤지컬화 하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의 젊은 창작인들을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2016.02.29 / 조회 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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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프 서울 입성' 이건명 "돈 아닌 꿈 좇은 무대"
뮤지컬 '투란도트' 이건명
데뷔 21년차…알바하며 버텨
설 수 있는 무대 많아져 행복
기립박수 받은 서울무대 울컥
이건명 식 칼라프 왕자 연기
초연부터 5년간 거듭 진화해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 초연부터 6년간 ‘칼라프 왕자’ 역으로 무대에 서 온 이건명은 “‘투란도트’의 무기는 주저없이 ‘음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노래가 좋다”며 “워낙 난이도가 있어 시종일관 고음 쪽에 성대 근육을 맞춰놓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사진=딤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을 처음 시작하던 20여년 전만 해도 이렇게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장르가 아니었다. 뮤지컬배우를 한다고 하면 부모님이 뜯어말렸다. 지금은 설 무대도 많고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어떻게 신이 나지 않을 수 있겠나. 돈이 아닌 꿈을 좇아 여기까지 왔다.” 올해로 데뷔 21년차가 된 뮤지컬배우 이건명(44)이 처음으로 서울에서 장기공연을 하는 대구 뮤지컬 ‘투란도트’(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의 칼라프 왕자 역으로 돌아왔다.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배경을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바꿔 구성했다. ◇“창민보다 정동하의 칼라프가 남성적”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과 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저우·닝보 투어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했다. 초연 때부터 칼라프 역으로 무대에 서온 만큼 이건명은 ‘투란도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지난 20일 첫 무대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신고식도 치렀다. “항상 긴장하지만 이제는 긴장감이 조금은 익숙하다. 캐릭터나 상황에 대한 건 정확하게 입력이 돼 있어서 순간적으로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공연에선 창민(2AM), 정동하와 함께 칼라프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창민의 경우 머슬맨이라 남성적인 ‘칼라프’를 연기할 거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정동하의 칼라프가 남성적이다. 창민의 연기는 감성적인 측면이 좀더 강하다. 스스로의 스타일에 대해 평하긴 쑥스럽지만 ‘이건명화한 칼라프’를 보여주려 한다.” 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딤프).◇일본·중국서 찾아온 관객에 뿌듯초연 후부터 계속적인 수정·보완을 하며 진화해 온 작품이다. 이건명은 오히려 그 점이 고맙다고 했다. “배우와 스태프 등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수정하려고 해왔다. 이번 공연 역시 새롭게 두 곡을 추가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캐릭터에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매번 ‘이 장면에 어떤 색깔을 칠해야 할까’를 열심히 고민한다.” 이건명은 1993년 뮤지컬 ‘님을 찾는 하늘소리’로 데뷔한 이후 ‘그날들’ ‘두 도시 이야기’ ‘프랑켄슈타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열연하며 인기 뮤지컬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 ‘제5회 대구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사실 무대가 있는 곳이라면 대·소극장을 가리지 않는 것은 물론 서울과 지방을 활발하게 오가며 관객을 만나 왔다. “어릴 때부터 여행을 좋아해서 지방 공연이 크게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중국 등 해외까지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투란도트’도 멀리서 보러 와주는 팬이 생기더라. 지금도 조금이라도 기회가 생기면 다 찾아가 공연을 하려고 노력한다.” ◇“무데뽀 정신이 나를 있게 한 원동력”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두 번의 강산이 변할 동안 꾸준히 무대에 서 왔으면서도 여전히 신이 난단다. 배역도 가리는 법이 없다. 이건명은 “‘무데뽀’ 정신으로 어떤 배역에도 부딪쳤던 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어떤 역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덤볐던 경험이 이제는 나만의 무기가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배우라면 누구나 현실의 벽에 맞닥뜨릴 때가 있다. 그 역시도 젊은 시절 오로지 무대에 서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텨왔다.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온몸으로 이겨내다 보니 그게 재산이 된 거다. 주변에서 아무런 고생 없이 올라온 배우들이 천편일률적으로 연기하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 지금도 어떤 힘든 일이든 이겨낼 자신이 있다.” 앞으로도 장르를 불문하고 좋은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고 싶다고도 했다. “세월이 좀더 흐른 뒤 무대 위에서 관객을 속시원하게 웃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좋아하는 연기를 계속하면서 내가 느끼는 ‘행복감’을 관객에게도 전하고 싶다.” 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딤프).▶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25 / 조회 2,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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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정화, 뮤지컬 ‘투란도트’ 서울 공연 출격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뮤지컬 ‘투란도트’에 돌아온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지난 12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열었다. 뮤지컬 배우 이정화는 대구 공연에 이어 서울 공연에도 합류한다. 그녀는 ‘류’로 활약한다. ‘류’는 신분차이로 인해 칼라프 왕자를 향한 사랑을 숨긴 채 그의 옆을 지키는 인물이다.뮤지컬 배우 이정화는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이었던 ‘투란도트’에서 ‘로링’ 역으로 분한 바 있다. 그녀는 “이 작품에서 ‘로링’역부터 커버 배우까지 맡아 연기했던 만큼 앙상블 배우를 보고 있으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공연 관계자는 “뮤지컬 배우 이정화는 뮤지컬 ‘투란도트’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크다. 공연 준비도 철저히 했다. 대구 공연에 이어 서울 공연에서도 희생적인 사랑을 하는 이정화의 ‘류’가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_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2.22 / 조회 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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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알리 "뮤지컬배우 타이틀, 아직 어색"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
"투지 불태워 노래하고 있다"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PRM).[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직도 뮤지컬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색하다.” 가수 알리가 첫 뮤지컬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알리는 19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에서 “‘투란도트’가 끝날 때 즈음에는 뮤지컬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울렸으면 좋겠다”며 “과욕을 부린다고 할 만큼 투지를 불태워서 노래하고 있다. 앙코르 공연까지 하게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22 / 조회 4,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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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창민 "과욕 부리다 빈혈…약 먹고 공연"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
"노래 부르며 느끼는 쾌감·만족감 크다"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PRM).[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과욕을 부리다 빈혈이 와서 약을 먹고 공연을 했다.” 가수 창민(2AM)이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창민은 19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에서 “칼라프 왕자의 세 번째 넘버에서 고음을 지르다 빈혈이 왔다. 공연이 끝나고 나니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500그램이 빠져 있더라”며 “그래도 노래를 부르다보면 느끼게 되는 쾌감과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22 / 조회 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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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앙칼진 투란도트 연기, 새로운 나 발견"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
"무대 위에서 120% 에너지 쏟아"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PRM).[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앙칼진 투란도트 역을 맡으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됐다.” 배우 박소연이 배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소연은 19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에서 “이번엔 27회 공연을 3명이 나눠서 9번씩 무대에 선다. 한번의 공연이 이렇게 소중하게 느껴진 적이 없다”며 “무대 위에서 120%의 에너지를 남김없이 쓰기 때문에 공연이 끝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다.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22 / 조회 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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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영 음악감독 "'투란도트' 넘버는 아무나 소화못해"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
"창작뮤지컬 힘 보여주기 위해 심혈 기울여"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PRM).[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투란도트’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가창력 하나만큼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노래를 만들었다.” 장소영 음악감독이 뮤지컬 넘버에 대해 설명했다. 장 음악감독은 19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에서 “음역대가 상당히 높은데 ‘아무나 이 곡을 못 부르게 하겠다’는 의지가 작용한 것”이라며 “이번에 모인 배우들의 가창력은 결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음 공주인 투란도트의 느낌을 일렉트로닉 장르와 불안정한 리듬으로 만들었고, 반대의 감성을 가진 캐릭터의 경우 클래식한 느낌을 주로 썼다”며 “라이선스의 홍수인 이 시대에 창작뮤지컬이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더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22 / 조회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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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유희성 연출 "완성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
"가창력 겸비한 배우·가수 캐스팅"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PRM).[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투란도트’는 계속 진화하고 있고, 완성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유희성 연출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유 연출은 19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와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트리플 캐스팅으로 각 배역을 연기하게 되는데 각자가 개성있게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도록 열어뒀다”며 “공간의 변화나 정서에 대한 에너지를 어떤 미장센으로 보여줄지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22 / 조회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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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배성혁 프로듀서 "첫 서울 장기공연…이제 시작"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
"배경 용궁으로 바꾸고 최첨단 영상기술 융합"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PRM).[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6년을 준비해서 드디어 서울 관객에 선보인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배성혁 프로듀서가 첫 서울 공연을 올리는 소감을 전했다. 배 프로듀서는 19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에서 “오페라는 중국 베이징이 배경이지만 최첨단 영상기술과 융합해 배경을 용궁으로 바꾸고 판타지적인 뮤지컬을 만들었다”며 “올해 중국 2개 도시에서의 공연도 예정돼 있고, 훗날에는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22 / 조회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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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알리·정동하…서울 입성 '투란도트' 연습실 공개
뮤지컬 배우 박소연 연습 현장 사진 인스타그램에 올려
오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공연뮤지컬 배우 박소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뮤지컬 ‘투란도트’ 연습실 장면[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무대에 도전하는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연습실이 공개됐다. ‘투란도트’에서 여자주인공 투란도트로 출연하는 박소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투란도트 역에 트리플 캐스팅 된 리사, 알리와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 외에도 칼라프 역의 정동하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연주자들과 함께 연습하는 사진들도 게재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동명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얼음공주 투란도트와 왕자 칼라프, 시녀 류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개막작으로 공연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제16회 중국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14 / 조회 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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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서울 입성하는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
차가운 얼음공주의 마음을 녹이고 사랑을 차지할 자는 누구일까? 오페라 를 원작으로 창작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한 가 지난 7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작품은 동명의 오페라와는 기본 줄거리는 같지만 전혀 다른 가상 세계 바닷속 신비의 땅 '오카케오마레'를 배경으로 얼음공주 투란도트, 용기 있는 왕자 칼라프, 시녀 류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2010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후, 2011년 정식으로 무대에 올랐던 창작뮤지컬 는 5년 동안 개발 과정을 거치며 이번에 처음으로 서울에 입성하게 되었다. 칼라프 역으로 원년부터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는 이건명이 사회를 맡은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작품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는 듯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뮤지컬배우 박소연, 리사와 함께 타이틀롤을 맡게 된 가수 알리는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이다. 그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언젠가는 뮤지컬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좋은 인연들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 많은 분들이 추천이 있었다.”고 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강인한 이미지 속에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투란도트가 나와 닮았다. 평소 그런 이미지 때문에 갈증을 느꼈던 부분들이 연습하면서 많이 해소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열린 제9회 대국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한 박소연은 “개인적으로 새로 시작하는 시기라, 감사하게 연습에 임하고 있다. 초연부터 하고 있는데, 힘이 드는 작품이다. 마지막에 해소가 되기는 하지만 투란도트 캐릭터의 기본 정서는 '화(火)'이다. 그래서 일상에서도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이번에는 내면적인 갈등에 초점을 맞춰 작품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던 리사는 올해 처음으로 에 참여한다. 그는 “칼라프 왕자가 투란도트를 한번 보고 반한다. 한번 보고 반할 수 있는 매력에 대해 고민 중이다.”라고 전하며,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사랑’이라는 것을 잊고 사는 것 같다. 이 작품은 사랑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준다.”고 고백했다.알리, 박소연, 리사(왼쪽부터)마지막으로 유희성 연출은 “표면적으로는 칼라프와 투란도트의 사랑을 보여주지만,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희생을 바탕으로 한 류의 사랑이다. 류의 사랑이라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힘주어 말했다.칼라프 역에 이건명 외에도 정동하, 이창민과 류 역에 장은주, 임혜영, 이정화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6.01.08 / 조회 7,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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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유희성 연출 "진정한 '사랑' 보여주고자"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
"완성도 높은 공연 위해 계속 업그레이드"
2월 17~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하찮고 보잘 것 없지만 진전성을 다하는 ‘사랑’을 보여주고자 했다.” 유희성 연출이 작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유 연출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미니멀하고 심플하지만 오페라에서 볼 수 없는 뮤지컬 무대만의 매력을 보여주려 했다”며 “좀 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1.07 / 조회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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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정동하 "금사빠 캐릭터 몰입 힘들었다"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
"6번째 뮤지컬 작품…도전하고 싶었다"
2월 17~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가수 정동하(오른쪽)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캐릭터에 몰입하기 힘들었다.” 가수 정동하가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동하는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6번째 뮤지컬 도전작인데 역할에 녹아들다보니 투란도트를 차가운 고통 속에서 구해내고 싶은 마음에 동화가 됐다”며 “항상 진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1.07 / 조회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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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이창민 "'언제 왕자 역 해보겠나' 싶어서"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
"3년간 8개 뮤지컬 출연…최선 다해 준비중"
2월 17~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가수 창민이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내가 언제 왕자역할을 해보겠나’ 하는 생각에 뛰어들었다.” 가수 창민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창민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어쩌다보니 뮤지컬에 빠져서 3년간 8개의 작품을 했다”며 “‘투란도트’는 재공연이라고 해서 이전 공연을 참고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바뀌더라.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1.07 / 조회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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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디바' 출신 장은주 "'투란도트' 모두의 땀으로 만든 작품"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
"앙상블 넘치는 에너지 느껴보길"
2월 17~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배우 장은주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렇게 어린 역할로 서울서 공연하는 건 처음이다.” 배우 장은주가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장은주는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 뒤에 가려진 앙상블이 하찮고 힘없는 존재로 보일 수 있지만 그들이 뮤지컬에서 뿜어내는 에너지나 넘친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땀이 모여 포도가 됐다. 많은 관객이 와서 그 포도를 수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주는 2012년 tvN 주부 노래 오디션 ‘슈퍼디바’에서 우승한 바 있는 실력파 뮤지컬배우다.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1.07 / 조회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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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투란도트' 여자 역할 다 맡아봤다"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
"이 시대가 원하는 희생·사랑 느껴보길"
2월 17~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배우 이정화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 작품의 앙상블로 데뷔한 이후 극 중 여인 역할을 다 해봤다.” 배우 이정화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정화는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엄마 로링 공주 역부터 투란도트 커버배우까지 소화했었고, 이번에는 류 역을 맡았다”며 “함께 춤추던 앙상블 배우를 바라보는 것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여주인공인 코제트보다 아역배우 에포닌이 더 마음을 아프게하는 것처럼 류도 온몸으로 왕자를 지켜낸다”며 “이 시대가 원하는 희생과 사랑을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1.07 / 조회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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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리사 "잊고있던 '사랑' 일깨워줬다"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
"한번에 반하는 매력 표현 고민"
2월 17~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가수 리사(왼쪽 두번째)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어떻게 ‘한번 보고 반하는’ 매력을 풍길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가수 리사가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리사는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사랑’이라는 걸 잊고 살았는데 ‘투란도트’가 그걸 일깨워줬다”며 “극 중 ‘차가운 눈물은 그만 흘리고 뜨거운 눈물을 흘려야 할 때’라는 말을 들을 때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1.07 / 조회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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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3色 투란도트 만나보세요"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
"사랑느낄 수 없는 갈등 표현에 초점"
2월 17~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배우 박소연(가운데)이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 명의 투란도트가 각자의 배역을 어떤 색깔로 소화하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할 거다.” 배우 박소연이 작품관람의 팁을 밝혔다. 박소연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투란도트의 기본적인 정서가 ‘화’인데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며 “이번 시즌에선 ‘마음이란 무엇인지’라는 곡에 주목해주길 바란다. 차가운 심장 때문에 사랑을 느끼고 싶지만 느낄 수 없는 심적 갈등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1.07 / 조회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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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투란도트 나와 닮아…뮤지컬 첫 도전 기뻐"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
알리 "3색 투란도트 만날 수 있을 것"
2월 17~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가수 알리(왼쪽)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첫 작품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기쁘다.” 가수 알리가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알리는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어렸을 때 ‘사랑은 비를 타고’를 본 이후부터 뮤지컬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다”며 “강인한 이미지 속에 여린 마음을 갖고 있는 ‘투란도트’가 나와 닮아 연기하면서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곡을 부르는 4분 안에 감정을 담아내다가 2시간 이상 감정을 끌어가려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동료배우와 선배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함께 연기하는 두 배우와는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알리는 “세 사람이 투란도트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며 “3색 투란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1.07 / 조회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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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성하는 대구뮤지컬 '투란도트'…"자신있다"
서울서 첫 장기공연 진행
배성혁 위원장 "자랑스런 창작뮤지컬로 봐주길"
드라마·음악·무대 등 업그레이드
이건명 "'투란도트'와 함께하는 동안 늘 행복"
2월 17~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뮤지컬 ‘투란도트’의 배우들이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구에서 만든 뮤지컬 ‘투란도트’가 서울 뮤지컬 시장에 진출한다. 2012년 갈라콘서트로 서울에서 소개된 적은 있지만 본 공연이 올라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장기 공연을 진행한다.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집행위원장은 “‘투란도트’를 처음만들 때부터 글로벌프로젝트로 생각하고 만들었다”며 “서울에서의 공연도 자신있다. 지역 뮤지컬이라는 선입견을 갖지 말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창작뮤지컬로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뮤지컬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브로드웨이에서도 하나의 작품이 자리잡기 까지 5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한다”며 “‘투란도트 역시 제작 후 오랜기간 많은 부분을 업그레이드 시켜왔다. 오는 8월 개관을 앞둔 중국 상하이 홍차오 아트센터에서 개관 작품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만큼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서울 공연에선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드라마와 음악 등에서 변화를 꾀했다.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듀엣 넘버, 칼라프의 솔로곡이 추가 제작될 예정. 대사와 가사는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수정했고, 전체 음악을 수정·보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앙상블의 화려한 군무와 3개의 수수께끼 벽도 시설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 했다. 트리플 캐스팅으로 배우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 정동하, 이창민(2AM)이 새롭게 합류했다. 투란도트 역에는 원조 투란도트이자 제9회 DIMF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박소연, 가수 리사, 처음 뮤지컬에 데뷔하는 알리가 열연한다. 순수한 사랑을 연기하는 시녀 류 역에 3년 만에 합류한 임혜영과 장은주, 이정화가 출연한다. 초연 때부터 작품과 함께해 온 이건명은 “‘투란도트’를 하면서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며 “중국 등 문화가 다른 곳에서도 우리의 말과 노래로 감동을 준다는 건 굉장한 쾌감이다. 이런 기분을 잊을 수 없어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1.07 / 조회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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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리사·알리 출격…'투란도트' 대구·서울에 뜬다
뮤지컬 '투란도트' 장기공연 진행 12월 9~27일 대구오페라하우스 2016년 2월 17~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최대 흥행작인 뮤지컬 ‘투란도트’가 대구와 서울에서 장기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2016년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 작품을 모티브로 한 작품.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고 뿐 아니라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 중국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 정동하, 2AM이창민이 새롭게 합류했다. 투란도트 역에는 원조 투란도트이자 제9회 DIMF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박소연, 가수 리사, 처음 뮤지컬에 데뷔하는 알리가 열연한다. 순수한 사랑을 연기하는 시녀 류 역에 3년 만에 합류한 임혜영과 장은주, 이정화가 출연한다. 전화문의는 대구(053-622-1945)와 서울(1599-1980)로 하면 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5.12.09 / 조회 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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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최대 흥행작 '투란도트' 장기 공연 진행
12월 9~29일 대구오페라하우스
2016년 2월 서울 디큐브아트센터뮤지컬 ‘투란도트’에서 투란도트 역을 맡은 가수 리사(왼쪽)와 알리(사진=DIMF).[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최대 흥행작인 뮤지컬 ‘투란도트’가 장기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에 이어 내년 2월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 작품을 모티브로 한 작품.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고 뿐 아니라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 중국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 정동하, 2AM이창민이 새롭게 합류했다. 투란도트 역에는 원조 투란도트이자 제9회 DIMF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박소연, 가수 리사, 처음 뮤지컬에 데뷔하는 알리가 열연한다. 순수한 사랑을 연기하는 시녀 류 역에 3년 만에 합류한 임혜영과 장은주, 이정화가 출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티켓 2장을 예매하면 그중 1장을 무료로 지원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5.11.17 / 조회 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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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뮤지컬 ‘투란도트’ 출연 “뮤지컬 배우, 가수, 화가까지 못하는 게 뭐야?”
리사가 오는 12월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한다. 리사는 이번 공연에서 ‘투란도트’ 역을 맡아 차가운 공주로 변신한다. 그녀는 뮤지컬 배우 뿐 아니라 가수와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뮤지컬 배우로는 ‘2013 서울 석세스 어워드’ 뮤지컬배우 대상, ‘2012 대구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2011 DIMF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최고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 당시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5년 여름 개최된 ‘제9회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에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뮤지컬 ‘투란도트’에는 리사를 비롯해 알리, 박소연, 이건명, 박창민, 정동하가 출연한다. 리사가 참여하는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5년 12월 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공연은 2016년 2월 19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5.11.09 / 조회 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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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괴물 같은 연극이라니, 놀라운 상상력 <반신>
괴물 같은 연극이 등장했다. 지난 19일에 개막한 일본의 세계적인 연출가 노다 히데키가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은 한국 배우들과 한일 양국의 제작진들이 힘을 모아 만든 작품으로 기존 연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은 일본 만화의 대가 하기오 모토의 동명의 단편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공연시작 전 극장 안으로 들어서면 이미 무대에는 배우들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고, 이내 연출의 고함으로 연극 연습이 시작된다.극중극에서는 옆구리는 서로 붙어있고, 심장은 하나인 샴쌍둥이로 태어난 수라와 마리아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니 수라는 똑똑하지만 외모는 못났고, 동생 마리아는 이쁘지만 아기처럼 웃는 것 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마리아를 보살피는 것은 수라지만,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은 언제나 마리아다. “언니라 참아야지”라는 말을 늘상 듣고 사는 수라는 동생이 귀찮고 밉기만 하다. 개막 하루 전 극중 수라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주인영의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개막이 일주일 연기되기도 했던 이번 작품은 주인영을 비롯한 12명의 전체 배우들이 선보이는 역동적인 움직임과 개성 있는 발성이 무대 곳곳에 펼쳐진다. “한국 배우들의 신체를 활용하는 능력을 높이 산다”는 노다 히데키 연출의 말처럼 한국 배우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일본 제작진의 창의력이 합쳐져 새로운 연극이 탄생했다.번역극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난 말장난, 만화적 표현력, 연출의 재기 발랄함이 더해져 2시간이 지루할 틈 없이 지나간다. 무대는 DNA 구조로 나선형으로 천장까지 이어지는 계단과 바닥은 소용돌이처럼 돌아가는 세트로 구성되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여기에 샴쌍둥이들의 상상 안에 존재하는 벤젠 세계의 요괴들이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배우들의 연습장면, 그들이 연기하는 극중극, 요괴 이야기가 함께 진행되고 여기에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대사들에 혼란스러울 때도 있지만, 수라가 그토록 원하던 고독과 자유는 상대방이 존재할 때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마지막 장면의 수라(혹은 마리아)가 터트리는 울음 소리을 듣고서야 깨닫을 수 있다. 명동예술극장과 도쿄예술극장의 공동 제작으로 선보이는 은 오는 10월 5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후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명동예술극장 제공
2014.09.23 / 조회 9,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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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되고 싶은 샴쌍둥이 <반신>"만화적 상상력 가득한 작품 될 것"
지난해 유쾌한 상상력이 더해진 블랙코미디 로 큰 호응을 얻었던 일본 연출가 노다 히데키가 한국 배우들과 함께하는 연극 으로 명동예술극장을 다시 찾는다. 오는 9월 12일 개막 예정인 은 몸이 하나로 붙어 심장을 공유하는 샴쌍둥이 슈라와 마리아의 이야기로 30여 년 전 발표된 일본 만화가 하기오 모토의 12쪽 단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86년 노다 히데키의 극단 '꿈의 유민사'를 통해 일본 초연 후 1988년, 1990년, 1999년 재연으로 이어졌으며, 1990년에는 에딘버러 국제 페스티벌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이야기는 몸의 한쪽이 붙어서 태어난 샴쌍둥이 중 언니 슈라로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심장과 장기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고 살아가는 동생 마리아가 미운 슈라는, 언제나 "언니니까 양보하라."는 이야기를 듣는 까닭에 더욱 혼자만의 삶을 갈망하게 된다. 노다 히데키 연출연출가 노다 히데키는 26일 연습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작품 속 샴쌍둥이들은 열 살이 되기도 전에 자아와 타자의 관계, 존재를 일찌감치 인식하고 있는 인물들"이라고 말하면서,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 속에서 혼자이기를 갈망하는 인간의 모순성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세상에 대한 고민과 갈등은 현재에도 여전하다. 인간의 단면을 들추는 유쾌한 감동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원작 만화에 더하여, 연극은 평행 우주이론을 접목해 썀쌍둥이 모두가 어떻게 될지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열린 결말로 바뀌었다. 하나의 심장을 온전히 얻게 되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관객들 판단에 맡겨진 셈이다. 샴쌍둥이 중 언니 슈라 역을 맡은 주인영은 "한 사람이며 동시에 두 사람인 까닭에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에 해 보지 못한 신선한 경험."이라고 연습 소감을 전했다. 또 한 명의 쌍둥이 마리아 역의 전성민 역시 "심장이 하나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서로 떨어지는 운명을 지닌 인물로, 누가 살아남을지 그 과정을 극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샴쌍둥이 역을 맡은 전성민, 주인영(왼쪽부터)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노다 히데키 역시 유쾌함을 작품 속에 잘 녹여내는 연출로 유명한 까닭에 이번 작품에서도 기발한 상상력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관심을 기울여도 좋을 듯 하다. 은 배우들이 공연 연습을 하는 장면과 함께 샴쌍둥이들의 이야기가 극중극으로 펼쳐지며, 시공간을 초월한 쌍둥이들의 상상 속 인물들이 등장해 작품에 독특한 재미와 색채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다 히데키 역시 "만화가 가진 오락성을 충분히 도입한 '즐거운 혼란'을 접하게 될 것이며, 다양한 시각 효과와 배우들의 신체 활용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인어로 등장하는 서주희도 "25년 간 해온 연극 작업 중 가장 즐거운 작업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한 명의 연출자로 인해 작품의 깊이, 배우의 상상력이 이토록 놀랍게 열리는 경험은 처음이다."라고 즐겁고 색다른 연습 과정을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한국 배우들이 특히 신체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노다 히데키 연출의 말처럼 에서는 김정호, 양동탁, 정홍섭 등의 배우들이 고대 신화 속 전설의 새 하피와 흘러 넘치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유니콘, 한 쪽은 인간, 다른 한 쪽은 뱀인 게리온 등 상상 속 요괴들로 등장한다. 정치적으로 예민한 현 한일 관계를 두고 노다 히데키 연출은 "10년 전 한국 공연을 앞두고 나왔던 이야기가 지금도 변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하며, "연극과 정치를 완전히 분리할 수는 없지만 연극은 정치보다 훨씬 강하다고 생각하며, 강하기 때문에 살아남는다."라고 연극인으로서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을 한 후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도쿄에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4.08.27 / 조회 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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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감성을 무대에서 만나다, 연극 ‘해변의 카프카’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역작 ‘해변의 카프카’를 원작으로 한 동명 연극이 3월 27일 첫 티켓을 오픈한다. 연극 ‘해변의 카프카’는 5월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브로드웨이의 실력파 감독 프랭크 갈라티에 의해 연극으로 재탄생돼 2008년 시카고 스테판울프 극장에서 초연됐다. 2012년에는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됐다. 작품은 칸느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야기라 유야를 주연으로 공연해 좋은 평을 받았다. 꿈과 현실을 교차하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는 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감성과 유머,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어우러진다. 관객은 작품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한다. 작품은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거장 임영웅이 예술 감독을 맡고, 김미혜가 연출을 맡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탄탄한 스토리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해 감각적인 무대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3.03.28 / 조회 1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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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in] 아름다워 슬픈 왕자야, 뮤지컬 ‘바람의 나라’ 호동
뮤지컬 ‘바람의 나라-무휼’의 왕자 ‘호동’은 어리고 가녀린 소년이었다. 아버지의 신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왕자의 운명을 버거워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여성관객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2011년 뮤지컬 ‘바람의 나라-호동’에서 호동은 청년으로 자라났다. 그는 이제 나라의 운명을 걱정해야 하고, 궁궐 내에 존재하는 암투 세력을 견제해야 하며, 결혼도 해야 하는 성숙한 청년이다. 호동은 극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순박하고 선한 심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흔든다. 아름다워 슬픈 왕자, 호동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아름다운 왕자야, ‘바람의 나라-호동’사비는 호동을 향해 ‘그대는 어찌 그리 예뻐’라고 말한다.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고, 사랑스러운 순수함을 가졌다. 동시에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슬픔과 고독을 지닌 인물이다. 홀로 몸을 웅크려 낯선 곳에서의 밤을 설렘과 두려움으로 보내는 호동의 얼굴은 복잡하다. 궁궐 담을 넘어 본 적 없는 소녀에게 아릿한 얼굴의 호동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켰을지 상상해본다면 그를 ‘예쁘다’고 칭하는 사비의 말이 틀리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뮤지컬 ‘바람의 나라-호동’의 연출을 맡은 ‘유희성’은 “원작의 팬들은 세밀하고 조그마한 부분도 머릿속에 있기 마련이다. 원작 팬들의 모든 기대를 만족하게 할 수는 없지만 원작을 모르는 관객이 관람했을 때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야 한다. 만화와는 또 다른 비주얼로 관객이 상상할 수 있는 무대를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호동’은 전편의 ‘무휼편’과는 다르게 호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호동은 아버지의 부도(이상향)를 따르려 한다. 피와 위엄으로 이루어진 왕좌 앞에 선 왕자 호동은 때 묻지 않은 순수와 청량함이 깃든 얼굴이다. 그 말간 얼굴을 보고 있으면 문득 슬퍼지려 한다. 그것은 마치 아직도 산타를 믿는 아이에게 산타는 없다고 일러주는 잔인함과도 같다. 또한, 어린 사슴 새끼를 호랑이가 우글대는 숲 속에 놓아주는 것처럼 느껴진다.호동은 작품이 끝날 때까지 아버지의 굴레를 벗지 못한다. 적자생존의 법칙이 그러하듯 아버지는 나약한 아들을 지켜주지 않는다. 그것 또한, 호동이 왕자로서 감내해야 할 운명이기 때문이다. 호동은 주변의 포식자들이 뒤얽힌 상황 속에서 사랑하는 사비를 잃는다. 전쟁에서 겨우 돌아온 궁 안은 자신의 슬픔을 품어줄 가슴이 없다. 아름답고 여렸던 왕자는 암투와 권력에 지쳐 현실에 무너져 내린다.호동은 깨끗하고 순박한 심성이 죄악이 되어버린 인물이다. 정치란 온갖 음모와 술수가 판치는 세계다. 오히려 촌부에게 어울릴 법한 순박하고 맑은 심성은 ‘나라’에는 오히려 독이었던 것이다. 아버지 무휼이 호동을 품어주지 못했던 것도 그런 이유다. 호동은 왕자가 아니었다면 작품 속에서 ‘아름답게’ 남겨질 인물이다. 사랑에 반짝이는 순진한 청년 호동의 눈빛은 관객이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하지만 호동은 슬프고 아픈 인물이다. 그것은 그가 ‘왕자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시련과 고통 때문이다. 전편에서 무휼이 왕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연’을 잃어야 했던 것처럼 호동의 사랑과 삶도 그래서 잃어야 했다. 왕자 호동을 연기한, 배우 임병근배우 임병근은 서울예술단 소속의 배우다. 그는 우수에 어린 눈빛과 서글서글하고 깔끔한 인상으로 최근 뮤지컬계에 떠오르고 있다. 서울예술단 제작 뮤지컬 ‘바람의 나라-무휼’에서는 ‘해명’을, ‘청이야기’에서 ‘희원’이라는 주역을 맡아 공연했다. 올해 3월 무대에 올랐던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는 ‘김무열’과 함께 ‘현우’ 역을 맡아 많은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사랑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순수함과 슬픔이 버무려진 호동의 아름다운 얼굴을 재현해 낸다.뮤지컬 ‘바람의 나라’의 주역으로서 무대에 선 임병근은 공연을 이끌어가는 힘은 아직 아쉽다. 하지만 그가 호동에 빠져들어 있는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의 미래가 새삼 궁금해진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부상으로 하차한 ‘윤현민’을 대신해 원캐스팅으로 무대에 선다. 훤칠한 외모, 남자다운 외형과 함께 수줍게 반짝거리며 빛나는 눈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배우 임병근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1.10.17 / 조회 1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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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과 사비의 사랑이야기, <바람의 나라>
“고구려 왕자 호동과 낙랑공주 사비의 사랑이야기 2011 는 대중들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만화가 김진이 직접 극본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서울예술단 2011 가 지난 14일, 첫 무대를 시작했다. 2011년 찾아온 호동 편은 만화 원작 9권 이후의 이야기로 낙랑의 왕 최리의 두 아들 충과 운, 고구려와 낙랑의 정치적 야심의 희생양으로 혼인하게 된 호동과 사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정치와 음모,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유희성 연출가는‘대중과의 교감’에 무게를실어 전작 의 대표적 이미지인 몽환적인 느낌을 걷어내고, 명확한 스토리라인과 배우들의 움직임에 중점을 뒀다. 고구려와 낙랑, 인간과 신수가 펼치는 8분간의 전쟁장면, 18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해금, 대금, 태평소 등 한국 전통악기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달빛에 홀렸나봐~부도를 향해얻고 싶은 사랑이 있어장성한 호동 역에는 서울예술단 단원 임병근 배우가 출연하고, 호동 역에 더블 캐스팅됐던 윤현민 배우는 무릎부상으로 인해 개막 당일 하차 소식을 전했다. 사비 역에는 임혜영, 하선진, 2009 에서 괴유 역으로 출연했던 박영수와 박성환이 운 역할을 번갈아 가며 연기한다. 낙랑, 그리고 고구려정해진 배신, 정해진 죽음!어서, 가세요!호동의 선택뮤지컬 는 유리왕에서부터 대무신왕, 민중왕, 호동왕자에 이르는 고구려 개국 초기 3대 가족사를 다룬 김진 만화‘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2001년 자명고 편과 2006, 2007, 2009년 무휼과 호동왕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렸던 무휼 편으로 공연된 작품이다. 뮤지컬 2011 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스튜디오 춘_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1.10.17 / 조회 1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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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김진과 함께, <바람의 나라> 컴백!
“아버지(무휼)와 아들(호동)의 살(煞)을 중심으로, 고구려 왕자 호동과 낙랑공주 사비의 사랑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만화 ‘바람의 나라’ 원작자 김진이 직접 집필한 뮤지컬 가 오는 10월 찾아온다. 유희성 연출, 체코 작곡가 즈데넥 바르탁, 조선아 음악감독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만화 원작 9권 이후의 이야기로 낙랑의 왕 최리의 두 아들 충과 운, 고구려와 낙랑의 정치적 희생양으로 혼인하게 되는 호동과 사비가 펼치는 정치와 음모,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진 작가, 유희성 연출원작자이자 이번 공연의 대본을 맡은 김진은 지난 20일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고구려의 이야기를 과거의 이야기로만 생각해도 되는지는 의문” 이라며 “역사는 언제나 재해석 돼야 한다”는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무대의 특징, 한계를 고려해서 무대에서 소화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추리고 추려내서 대본에 실었다”고 밝혔다. 2001년 서울예술단 배우로 활동하던 당시 와 첫 인연을 맺었다고 밝힌 유희성 연출가는 “전편 2006 는 이미지 뮤지컬의 비전을 제시했던 작품” 이라며 “전작의 아류 느낌이 들지 않도록 상징, 요약, 절제미를 사용한 새로운 느낌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 중” 이라고 전했다. 해금, 대금, 태평소, 북 등 전통악기가 한국의 기운을, 18인조 라이브오케스트라가 세미 클래식한 세련된 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낙랑의 곧은 성에 금이 갔나'호동 (임병근), 사비(임혜영)"''남자의 자격'으로 에너지 얻어요~"호동 역에는 서울예술단 단원 임병근과 윤현민이, 사비 역에는 임혜영과 서울예술단 하선진이 더블 캐스팅됐다. 2009 괴유 역으로 출연했던 박영수가 박성환과 함께 운 역할로 출연한다. ‘이미지 뮤지컬’ 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의 호동 이야기, 뮤지컬 2011 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스튜디오 춘_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1.09.21 / 조회 1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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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it] ‘왕자 호동’의 신화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
뮤지컬 ‘바람의 나라’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2011 뮤지컬 ‘바람의 나라’ 연출을 맡은 유희성은 “뮤지컬 ‘바람의 나라’ 완결판이라 할 수 있으며 또한 호동편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붉은 비단이 걷잡을 수 없이 빨려 들어가는 그 속으로 한 남자가 서 있다. 그의 강인한 어깨와 구릿빛 피부는 살짝 드러낸 어깨만으로도 무게와 위압감을 전해준다. 그의 등으로는 분명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흐릿한 날개가 돋아있다. 그 날개에서 흩뿌려진 깃털들은 어딘가 아련하고 비극적인 느낌이 든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2006년 초연돼 호평받았던 ‘이미지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만화가 김진의 작품인 ‘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했다. 원작 ‘바람의 나라’는 유리왕부터 대무신왕(무휼)을 거쳐 호동 왕자까지의 고구려 개국 초기를 다룬 판타지 만화이다. 이번 공연은 2006년 초연의 ‘대무신왕 무휼’의 이야기가 아닌 ‘호동 왕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고구려와 낙랑의 정치적 야심으로 혼인한 ‘호동 왕자’와 ‘사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2011 뮤지컬 ‘바람의 나라’에서는 고조선의 후예임을 자청한 낙랑과 고구려 국가관의 충돌을 그리며 하늘과 땅의 전쟁으로 표현되는 거대한 전쟁을 치르는 역사적 세대교체 과정이 드러난다. 연출가 유희성은 두 번째 이야기임에도 ‘바람의 나라’라는 제목에 변화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 “뮤지컬 ‘바람의 나라’ 자체가 서울예술단의 대표 브랜드다. ‘호동편’이라는 부제를 쓰려고도 했으나 대표 브랜드로 타이틀을 맞추기로 했다. 프로그램이나 안내서에는 ‘호동편’이라는 부제가 붙여질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터 전체를 감싼 붉은 비단은 마치 피를 연상케 한다. 동시에 고구려와 낙랑 간의 거대한 전쟁에서 피어나는 ‘호동’과 ‘사비’의 사랑을 대변하듯 아름답고 강렬하다. 포스터의 가운데 서 있는 남자는 존재만으로도 위압감을 준다. 그는 아마 ‘호동’일 것이다. 등 뒤로 발하는 밝은 빛은 그의 존재를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인물로 만든다. 또한, 포스터 전체의 판타지적인 분위기는 뮤지컬 ‘바람의 나라’ 특유의 문법으로 알려진 ‘시’같은 이미지를 드러낸다. 포스터 위쪽으로 적힌 ‘흩어진 세상, 흩어진 꿈’이라는 글귀는 ‘고구려’와 ‘낙랑’, ‘호동 왕자’와 ‘사비’, 낙랑의 왕 ‘최리’와 두 아들이 꿈꾸는 각기 다른 야망과 목적을 드러낸다. 또한, 그 아래의 ‘호동과 사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글은 이 극 속의 주된 스토리라인이 ‘호동’과 ‘사비’의 사랑이야기임을 보여준다. 연출가 유희성은 2011 뮤지컬 ‘바람의 나라’에 대해 “‘대무신왕’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바람의 나라’와 시대적인 배경과 원작의 텍스트는 유지한다. 대신 음악과 안무, 무대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걷잡을 수 없는 시대적 상황에서 호동과 사비의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1.08.10 / 조회 5,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