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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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다시 부르기' 초호화 게스트 확정
윤도현·아이유·김태우·정동하·박시환·울랄라세션 등[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스페셜게스트 출연진이 초호화다.윤도현, 아이유, 김태우, 정동하, 울랄라세션, 박시환은 내달 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김광석 다시 부르기’의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이들은 출연진을 확정하기 전부터 자발적으로 출연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메인 출연진 또한 아날로그 감성을 깨워줄 대한민국 대표 포크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김광석의 살아생전 절친한 사이였던 박학기, 한동준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포크 그룹 자전거탄풍경과 유리상자가 김광석의 음악을 재현해 들려준다. 또한 이번 전국투어에서는 ‘히든싱어’ 우승자인 최승열이 출연해 그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김광석 다시부르기’는 지난 2009년 고 김광석의 고향인 대구에서 시작해 지난해까지 15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한 가수를 추모하는 단일 공연으로서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최장기, 최대 규모로 대중음악 콘서트를 새롭게 쓰고 있다. 공연을 제작한 관계자는 “스페셜 게스트들을 정하는 것 또한 김광석의 음악과 소통 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결정했다. 이번 스페셜 게스트들은 지금까지 개최됐던 역대 공연에서보다 김광석의 음악을 아름답게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공연장 안에서 모든 세대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김광석의 음악을 무대에 녹여낼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에서는 김광석의 살아생전 히트곡인 ‘나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먼지가 되어’, ‘광야에서’,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여전히 인기 있는 김광석의 노래를 다시 부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광석 다시 부르기’ 서울 콘서트는 내달 19일 오후 3시, 7시 2회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4.03.07 / 조회 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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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전국투어 <더 비기닝>, 주목 받는 까닭은?
지난 8월 25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 이 끊임없이 화제를 낳으며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의 콘서트가 신인답지 않게 큰 호응을 얻으며 흥행중인 까닭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신인 맞아? 세련된 기획력 돋보여 울랄라세션은 데뷔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달의 몰락' '스윙베이비' 등으로 4~5분간 무대를 꽉 메우며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세련된 기획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들이 직접 기획·연출을 맡은 첫 단독콘서트 은 울랄라세션 멤버 다섯 명을 포함해 총 40여명이 출연하는 웅장한 규모로 꾸려졌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슈퍼스타K'에 출연하지 못했던 원년 멤버 군조도 합류해 무대는 더욱 꽉 찼다. 공연 컨셉도 독특하다. 우주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울랄라세션이 유쾌한 노래와 퍼포먼스로 우울증에 빠진 지구인들을 구한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큰 줄거리. 이 스토리에 맞춰 무대에는 거대한 우주선 모양의 무대장치가 마련돼 울랄라세션의 등·퇴장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울랄라세션은 공연 사이사이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삽입했다. 천진난만했던 어린 시절부터 동네 선후배로 만나게 된 다섯 남자의 진한 우정, 그리고 '슈퍼스타K3'로 일약 스타가 된 자신들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공연과 함께 펼쳐낸 것.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편곡한 다양한 인기곡과 울랄라세션의 자작곡이 이 스토리 위에 얹혀져 공연은 두 시간 반동안 지루함 없이 흘러간다. 이승환·김장훈이 인정한 공연 울랄라세션은 지난 1일 KBS '불후의 명곡2' 이승환 편에서 '덩크슛'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울랄라세션의 무대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이승환은 "평소 타 가수 공연장은 잘 찾지 않는 편인데, 여러분의 콘서트는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고, 실제 서울에서 열린 울랄라세션의 첫 공연에 참석해 약속을 지켰다. 이승환은 이때 "공을 많이 들인 흔적이 역력했다. 너무 즐겁고 감동적이었다"는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고. 평소 기발한 공연 컨셉과 퍼포먼스로 '공연의 신'이라고 불리는 그의 말은 울랄라세션의 첫 콘서트가 탄탄한 실력으로 뒷받침 되어 있음을 반증했다. 울랄라세션의 콘서트를 칭찬한 사람은 이승환뿐만 아니다. 독특한 무대와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김장훈 역시 울랄라세션의 부산 공연에 게스트로 참가한 후 "노래, 연출, 짜임새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는 후기를 남겼다. 그는 "감히 더 이상의 공연은 없다고 말하고 싶다. 꼭 한 번씩은 보셔야 할 공연인 듯 하다"며 "역사적인 공연에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는 극찬을 더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2'에서 부른 '덩크슛'에 대한 반응이 뜨겁자, 울랄라세션은 남은 공연의 새 레퍼토리로 이 곡을 추가했다고. 소식을 전해들은 팬들은 남은 지방 공연을 더욱 기대 중이다. 꺾이지 않는 열정, 진한 우정 '슈퍼스타K3'에서부터 밝혀졌듯이 리더 임윤택은 위암 4기의 환자다. 그러나 그는 투병생활 중에도 꺾이지 않는 열정으로 울랄라세션을 진두지휘하며 큰 감동을 선사해왔다. 최근 건강문제로 '슈퍼스타K4' 개막식 공연에 참가하지 못한 그는 서울에서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투혼을 발휘,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또 한번의 감동을 남겼다. 안타깝게도, 계속된 항암치료로 체력이 저하된 임윤택은 얼마 전 부산에서 열린 콘서트는 함께하지 못했다. 그날 객석에서 멤버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임윤택은 잠시 무대에 올라 "누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직접 전했다고. 그러나 관객들의 우려와는 달리 나머지 멤버들은 신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충분히 만족시켰고, 관객들 역시 다섯 남자의 끈끈한 우정에 더 큰 감동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부산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은 "말하지 않아도 전해져 오는 멤버간의 끈끈한 우정과 열정이 모두를 더욱 하나로 만들었다" "감동, 즐거움, 열정, 뜨거운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까지 느낄 수 있었던 오감만족 공연" 등의 후기를 남겼다. 뜨거운 열기 속에 전국 각지에서 차례로 펼쳐지고 있는 울랄라세션의 콘서트는 이제 세 차례의 공연을 남겨둔 상태다. 광주 공연은 오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전 공연은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구공연은 10월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2.09.10 / 조회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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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8월 3주
공연 정상에서 막 내린 상위권의 순위 변동이 거의 없는 한 주였다. 어린이뮤지컬 이 총 6주간 1위를 차지한 끝에 지난 주말 막을 내렸고, 그 뒤로 가 변함없이 2~4위를 지켰다. 국내 공연을 끝낸 의 자리를 세 계단 오른 가 차지했고, 이 티켓 3차 오픈과 함께 28계단 뛰어올라 6위를 차지했다. 은 원숙한 매력이 빛나는 오만석과 수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박건형의 탄탄한 존재감으로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 이어 7위는 연극 분야 1위 공연 가 지켰다. 연극 중에서는 (10위)이 다음으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두 작품 모두 청춘들의 연애담과 코믹요소를 적절히 조합해 관객들을 끌고 있는 오픈런 공연이다. 공연을 한달 여 남긴 가 두 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고, 과 함께 여름방학 특수를 누렸던 애니 뮤지컬 는 9위를 지키며 막을 내렸다. 콘서트 2주째 정상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과 아이유·비스트·울랄라세션 등이 출연하는 가 2주째 정상을 지켰다. 이 콘서트는 티켓 판매 금액 전액이 대학생 등록금 마련을 위해 쓰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 받았다. 넬의 단독콘서트 이 티켓 오픈과 함께 2위에 올랐다. 1,000석 규모의 콘서트홀에서 4일동안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넬의 라이브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어 이 3위를 차지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은 10위에 올랐다. 4위는 서울에 이어 안양에서 펼쳐지는 가 차지했다. 김건모·쿨·코요테·DJ DOC등이 출연하는 이 콘서트는 80년대 향수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특히 30대 관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부산, 대전 공연이 각각 5, 6위를 지켰다. 해외 인기 뮤지션 아울시티(Owl City)가 다시 찾아온다. 지난 2010년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가졌던 아울시티가 펼칠 단독콘서트 이 티켓 오픈과 함께 6위에 올랐다. (8위)이 그 뒤를 이었고, 울랄라세션이 지난 주말 펼친 첫 번째 단독콘서트 서울 공연이 9위를 차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2.08.27 / 조회 1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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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8월 2주
공연 , 개학 앞두고 흥행 박차 (1위)이 공연을 한 주 남기고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BS '모여라 딩동댕' 캐릭터들을 주역으로 내세운 이 뮤지컬은 어린이 관객들을 거듭 불러모으며 여름방학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주 2위를 차지했던 (5위)가 세 계단 내려가고, 가 한 계단씩 상승해 나란히 3~5위에 올랐다. 오리지널 내한공연 는 역대 최고의 유료점유율 95.4%(7월 말 기준)을 기록하며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는 이번 주 국내 공연을 끝내고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과 함께 사랑받은 어린이뮤지컬 가 이번에도 6위를 지켰고, 지난 주 에 밀려났던 (7위)가 다시 연극 분야 1위를 탈환했다. 또 다른 연극 의 약진도 눈에 띈다. 미모의 스튜어디스 3명을 동시에 사귀는 바람둥이의 좌충우돌을 그린 은 한주 전보다 다섯 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뮤지컬 와 는 변함없이 각각 8, 10위를 지켰다. 황정민과 서범석, 홍광호가 주인공을 맡은 2012년 는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과 연기가 더해져 호평 받고 있다. 콘서트 취지도, 흥행성적도 좋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마련을 돕자는 취지로 추진된 가 1위의 흥행성적을 달성했다. 아이유·비스트·울랄라세션·DJ DOC 등 가수들이 합류하면서 힘을 얻은 이 공연은 전석 2만원이라는 티켓 가격으로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번에도 공연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서울·대전공연이 각각 2,3위를 차지했고, 부산공연은 8위에 올랐다. 특히 서울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금세 전석 매진되며 김동률의 티켓 파워를 새삼 입증했다. 김동률은 이후 성남·전주·고양·대구 등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연을 1주일 앞둔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 서울공연(4위)이 여섯 계단 뛰어올랐고, 티켓 오픈 당시 예매전쟁으로 화제에 올랐던 (5위)은 지난 주말 2만여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펼쳐졌다. 단독 내한공연을 앞둔 영미권 인기밴드들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과 서울공연이 각각 6, 9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막을 내린 서울공연과 는 각각 7, 10위를 지켰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2.08.20 / 조회 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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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러 온 울랄라세션! 첫 단독 투어 콘서트
“실망은 기대에서 오는 것이죠. 절대 기대하지 말라고 언제나 말씀 드리는데, 이번엔 기대하세요. 공연이 뭔지 제대로 보여드릴게요!” 울랄라세션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우울하고 무기력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섯 용사가 우주에서 내려온다는 컨셉이다. 어깨가 봉긋 솟은 디자인의 자켓과 가죽 장화를 입고 나온 그들 모습에서도 콘서트 분위기는 물씬 났다. 지난 11일 수 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최근 다시 합류한 원년 멤버 군조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원래 울랄라세션은 다섯 명이었고, 원래대로 돌아온 것 뿐인데 많은 분들이 늦게 합류한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역시 이래서 다섯 명이 하는구나, 하는 걸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군조) “우리는 결코 베스트가 아니에요. 많이 못났고, 어디서나 언제나 좀 무능한 취급을 받았죠. 하지만 저희들은 어린 시절부터 유니크 하게, 우리 밖에 못하는 것, 빠른 노래와 느린 노래를 모두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노래를 하는 팀이지만 춤도 어디 가서 뒤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 이승철, 신승훈 선배님의 발라드 감성, 그리고 김장훈, 싸이 형님들의 동적이고 열정적인 모습, 두 가지를 다 잘 할 수 있는 콘서트 보여드릴게요.”(임윤택) 지난 해 슈퍼스타K 3의 우승팀으로, 박승일, 김명훈, 임윤택, 군조, 박광선 등 5명의 남자들로 이뤄진 ‘울랄라세션’은 멤버 중 세 명이 유부남이다. 군조는 슈퍼스타K 경연 당시 부인이 임신한 상태여서 숙소 생활을 해야만 하는 경연을 포기했던 것. 오는 9월에는 임윤택과 김명훈이 동시에 아빠가 되기도 한다. “며칠 전 초음파 사진을 봤어요. 절 안 닮은 게 어찌나 다행인지.(웃음) 빨리 보고 싶어요. 군조 형 아이한테 오빠라고 부를테고, 윤택이 형 아이랑 같이 셋이 손 잡고 놀 생각을 하니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김명훈) “저희 팀 포지션이 좀 애매해요. 과반수 이상이 유부남이고. 하지만 저희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웃음) 곧 태어날 아기 이름이 리단이인데, 리틀 단장의 줄임말이죠. 며칠 전에 우연히 한문 풀이를 했더니 ‘다스릴 리, 단체 단’ 자 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개인적으로 눈만 절 닮았으면 좋겠어요. 코 닮으면 큰일납니다.(웃음) 아이가 나오면 아직 세상은 아름답다는 걸 빨리 일깨워주고 싶어요.”(임윤택) 팀의 막내로,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박광선은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긴말 안 드리고, 운동하고 있다”고 말해 콘서트 중 상의 탈의를 재치 있게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팀의 리더인 임윤택은 그간 기업체 콘서트 출연 관련하여 “공연 일주일 전까지도 콘서트를 하는 줄 몰랐던 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충분한 준비 없는 콘서트에 대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입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는 불편한 진실들이 있었다”는 그는, “이번 공연은, 최고의 스텝진이 모여서 우리가 가진 모든 걸 털털 털어내어 관객들의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은 콘서트가 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1집과는 달리 올 늦가을을 예정하고 있는 울랄라세션 2집은 자신들의 자작곡으로 채울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콘서트는 무대와 멀리 떨어져 자리한 관객들을 위해 돌출무대가 2층을 둘러쌀 예정이며, 당일 사다리 타기를 통해 뽑힌 한 명의 관객에게 백금으로 만들어진 울랄라세션 반지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한다. 울랄라세션은 오는 8월 25일, 26일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9월 1일 벡스코), 광주(9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대전(9월 23일 대전컨벤션센터), 대구(10월 6일 엑스코) 등 전국 5개 도시 콘서트를 이어간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2012.07.12 / 조회 8,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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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밴드 슈퍼키드 “깨알같이 신나는 음악, 반하실 걸요?”
“삶이 우울하거나, 활력을 찾고 싶으신 분, 일상에 지쳐 에너지 좀 얻고 싶으신 분, 이런 분들에겐 특효약이죠!” 음악을 어필해 달라고 하자 장난스럽지만 어쩐지 진심이 가득 묻어나는 뉘앙스. 이들은 유쾌, 통쾌한 락음악과 쫀쫀한 재치로 일찌감치 홍대 클럽 공연을 접수한 슈퍼키드(Super Kidd)다. 보컬 허첵, 베이스 헤비포터, 드럼 슈카카, 기타 세버로 이루어진 이 4인조 밴드가 다시 앨범을 발매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낯설다고? 그러나 슈퍼키드는 2004년 대학가요제 금상, 2006년 1집 발매 이후로 세 개의 정규앨범과 6개의 싱글앨범을 발표한 탄탄한 밴드. 홍대를 기반으로 인기를 얻다, 지난 2007년 ‘쇼바이벌’이란 서바이벌 방송에서 신나는 음악과 재치로 홍대 실력있는 밴드로 주목받았다. 그런 이들이 1년여 만에 싱글앨범으로 돌아왔다. 보컬 허첵의 또렷한 음색이 돋보이는 . ‘기분 좋아’ ‘렛츠 파티’는 여전히 슈퍼키드 특유의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흥겨움으로 무장했다. 허첵과 함께 보컬을 책임지던 징고의 군입대로 생긴 허전함은 위대한 탄생에서 발굴한 가수 정희주의 피처링으로 메워 색다른 매력을 뿜었다. “희주는 목소리가 풍성해서 일찍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어요. 작년 페스티벌에서 함께 무대에 선 적이 있는데 그때 관중도 좋아하고, 저희도 무척 즐거웠죠. 허첵의 직선적인 보컬과 희주의 풍성한 보컬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헤비포터) 슈퍼키드의 음악은, 락밴드로서 의례 들어갈만한 힘은 쫙 빼고, 대신 신나는 흥겨움과 재치를 넣었다는 게 특징. 스스로 “유연함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할 만큼 대중이 받아들이기 쉽고 신나는 음악이 그들의 무기다. 하지만 촌천살인 가사와 뮤직비디오로는 그들의 마냥 단순한 락밴드는 아님을 알 수 있다. 밴드명부터 범상치 않다. “우리 음악은 직설적인 면도 있지만 블랙코미디 같은 가사도 많아요. 음악도 재미있게, 사람도 재미있게. 하지만 역설적이게. 그래서 슈퍼키드(Super Kidd), 슈퍼농담이란 뜻이에요. 다르게 말하면 초구라?(웃음).”(허첵) 멤버들의 예명도 모두 생각해서(?) 지은 것이다. 2004년 대학가요제부터 사용한 팀명 ‘허니첵스’의 줄인말, ‘허첵’부터, 헤리포터와 비슷한 안경을 쓴다는 이유로 붙여진 ‘헤비포터’, 원래 세션멤버라는 뜻이었지만 지금은 새멤버란 뜻인 ‘세버’까지 하나하나 기억하기 쉽게 지었다. 다만 드러머 슈카카만이 그 이름의 유래을 할 수 없다고. “슈카카는 저희 기획사 사장님이자 자우림 드러머인 구태훈 사장님이 잠시 슈퍼키드 드럼을 맡아주셨을 때 쓰던 이름이에요. 그런데 그 뜻을 아무도 모르는 거 있죠(웃음).”(슈카카) 지난 2004년 경북대-아주대 연합의 허첵과 니스(징고)의 2인조 그룹 ‘허니첵스’로부터 출발해 오늘날까지 8년 이상 사랑 받은 락그룹. 스스로도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친구들이 지금은 대부분 다른 일을 하니, 그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감사하다”고 말한다. “저희는 락커의 이미지가 없지는 않지만 엔터테이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유연성 있는 사고가 우리의 경쟁력이거든요. 어느 곳에다 던져봐도 생존할 수 있으니까(웃음).”(세버)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하면서 밴드에 대한 선입견이 점점 없어지는 것도 반갑다. “저희가 초창기 활동할 때만 해도 밴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는 않았어요. 질이 좋지 않은 애들, 술이나 먹는 애들. 그런데 저희 팀 중에 술 먹는 멤버가 없거든요. 하하. 1집을 냈을 땐 카우치 사건(생방송 중 노출 사고)이 일어나서 락밴드에 대한 선입견도 강했어요. 운 좋게 공중파 프로그램에 나가면서 대중들이, 저렇게 재미있는 애들이 있구나, 이런 시선이 생겼죠. 저희도 미디어에 나가서 우리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게 행복하는 걸 알았고요. 결국은 유연성, 그런 마인드가 우리를 오늘날까지 있게 한 원동력 같아요.”(헤비포터) 슈퍼키드는 오는 2월 10일부터 열리는 록페스트벌 ‘투데이익스프레스’에서 몽니, 브로콜리너마저, 울라라세션, 크라잉넛, 투개월 등과 함께 라이브 무대를 갖는다. “우리 밴드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만만.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묻자, 처음과는 다르게 진지한 답이 돌아온다. “가수의 생명은 길이 남을 히트곡이죠. 전 국민이 모두 알만한 노래를 언젠가는 꼭 선보일 겁니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2012.02.08 / 조회 1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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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네, 뮤직페스티벌 ‘TODAY EXPRESS’ 공연
거품을 뺀 뮤직페스티벌, 파격적인 자유이용권 티켓 시스템, 날짜 별 티켓 양도 등 ‘신개념 페스티벌’을 자청하는 뮤직 페스티벌 ‘TODAY EXPRESS’가 오는 2월 찾아온다. 2012년 첫 뮤직 페스티벌로 찾아오는 ‘TODAY EXPRESS’은 “오늘을 화끈하게 즐기자”는 컨셉으로 기획된 음악축제로 2주에 걸쳐 총 27개팀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국민 펑크 밴드로 꼽히는 노브레인, 크라잉넛과 함께 브로콜리 너마저, 몽니, 갤럭시 익스프레스, ‘슈퍼스타K’ 울랄라세션, 투개월 등이 참여한다. ‘TODAY EXPRESS’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음악 외적인 거품을 완벽히 제거하고 온전히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음악 페스티벌” 이라고 소개하며 “모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3일권 패스 티켓 가격이 5만 5천원이다, 다른 콘서트 무대의 가격과 비교한다면 파격적인 티켓 가격 정책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3일권 티켓을 양도 가능토록 하는 등 자유로운 티켓시스템으로 관객들의 만족을 높일 생각” 이라고 전했다. 펑크, 모던락, 힙합, 일렉트로닉록 등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TODAY EXPRESS’는 오는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2.01.25 / 조회 1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