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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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빅스 켄), 뮤지컬 ‘엑스칼리버’ 주인공 아더 역 캐스팅
EMK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이재환(빅스 켄)이 합류한다.
7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측은 오리지널 캐스트 김준수, 이지훈, 신영숙, 민영기, 손준호와 뉴 캐스트 김성규, 김소향, 케이의 합류 소식에 이어 빅스(VIXX)의 메인 보컬 이재환 추가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이재환의 합류 소식으로 더욱 완벽한 무대를 예고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엑스칼리버’에서 이재환이 분할 ‘아더’는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이지만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은 뒤 자신의 운명 앞에서 고뇌하고 성장하는 역할이다. 그는 재연에서 같은 역으로 활약했던 김준수와 앙코르 공연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성규와 함께 무대에 올라 2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다.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 이재환은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다양한 콘셉트를 훌륭히 소화해낸데 이어 뮤지컬 '드라큘라', '잭더리퍼', '타이타닉'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 경험을 쌓아왔다.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그가 전역 후 처음 합류하는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보컬 실력과 연기력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환은 “EMK뮤지컬컴퍼니의 훌륭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김준수, 김성규, 이지훈, 신영숙, 민영기 등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배우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되어 더 할 나위 없이 기쁘고 설렌다.”라며 공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엑스칼리버’ 공연을 관람했을 때, 압도적인 무대 세트와 드라마틱하고 강렬한 서사, 음악에 매료되었다. 좋은 무대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이재환을 비롯해 김준수, 김성규,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김소향, 최서연, 케이,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라인업으로 오는 1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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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22.01.07 / 조회 1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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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15일 앙코르 공연 1차 티켓 오픈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서울 앙코르 공연이 확정된 가운데, 15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내일(1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진행하는 ‘엑스칼리버’ 앙코르 1차 티켓 오픈 회차는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총 2주간의 공연이다. ‘엑스칼리버’를 향한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진행되는 앙코르 공연인 만큼, 19일(일)까지 예매 시 적용되는 ‘앵콜 기념 할인’도 예정되어 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엑스칼리버’의 성공을 이끈 주역이자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 다시 한번 활약할 기존 캐스트 12명(김준수,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과 뉴 캐스트 3명(김성규·김소향·케이)가 새롭게 합류한 캐스팅 소식 및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더불어 김성규, 김소향, 케이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엑스칼리버’ 3명의 배우들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서사를 한껏 담아냈다.
극 중 ‘아더’ 역으로 첫 합류한 김성규는 공개된 3장 사진에서 각기 다른 눈빛으로 아더의 서사를 표현해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검신에 몸을 의지한 김성규는 제왕의 길을 걸어야 하는 숙명을 알게 된 후 선택의 기로에서 고뇌하는 청년 아더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이어, 한 쪽 어깨에 검을 무심히 걸친 김성규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담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사랑하는 이를 위해 용기를 가지고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적들을 향한 분노감을 드러내는 ‘아더’의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되었다.
‘엑스칼리버’의 초연 당시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향네비어’라는 애칭을 얻으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김소향은 ‘기네비어’의 입체적 모습을 담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네비어’의 평상시 당차고 아름다운 모습부터, 이윽고 목도하게 된 참상에 고뇌하는 모습까지 오롯이 담겨, 영화 스틸컷과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탄탄한 실력과 본연의 청순 카리스마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러블리즈 메인보컬 출신 케이 역시 ‘기네비어’로 완벽 변신했다. 한 손에 활을 든 케이는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듯한 빛나는 눈빛과 결연함이 느껴지는 표정 연기로 총명한 여전사의 모습을 표현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케이는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으로 첫 홀로서기 행보를 시작한다.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EMK의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세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됐다. 뮤지컬은 ‘아더’를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이 아닌 평범한 인간으로 재해석했다. 주인공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역경을 헤쳐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관객의 뜨거운 호평 아래 전주, 대전, 대구, 성남 등 지방 공연을 마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22년 1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6주간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21.12.14 / 조회 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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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내년 1월 앙코르 공연…김성규, 김소향, 러블리즈 출신 케이 등 뉴 캐스트 공개
뮤지컬 '엑스칼리버'(제작: EMK뮤지컬컴퍼니) 두 번째 시즌이 지난 11월 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약 3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내년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오늘(6일), 뮤지컬 '엑스칼리버'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022년 1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6주간의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 소식과 이번 공연에서 활약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엑스칼리버'는 EMK의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세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지난 2019년 월드프리미어로 초연됐다. 뮤지컬은 아더를 영웅이 아닌 평험한 인간으로 묘사하며 아더가 겪는 고난과 역경을 헤쳐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평범한 소년 ‘아더’가 성인이 되고, 왕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 싸워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탄생한 전설을 무대 위로 생생하게 옮기며 섬세한 무대 디자인과 최첨단 무대 기술을 선보였다. 프로시니엄을 감싼 수천 년 세월을 담은 고목들이 서사의 전개에 따라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화하며, 환상적인 마법 장면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광섬유와 레이저가 활용되었다.
이번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에는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주역은 물론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되면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엑스칼리버’의 초연부터 대체 불가 존재감으로 작품을 함께 이끌어온 '아더' 역 김준수를 시작으로 '랜슬럿' 역 이지훈, 에녹, 강태을, '모르가나' 역 신영숙, 장은아, '멀린' 역 민영기, 손준호, '기네비어' 역 최서연, '울프스탄' 역 이상준, '엑터' 역 이종문, 홍경수가 다시 한번 무대를 빛낼 예정이며, '아더' 역 김성규와 '기네비어' 역 김소향,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새롭게 합류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아더’ 역으로 합류한 김성규는 섬세하고 완벽한 가창력으로 인정받으며 뮤지컬 ‘광화문 연가’, ‘킹키부츠’, ‘아마데우스’ 등 작품을 통해 실력파 뮤지컬배우로서 성장해왔다. 김소향은 ‘엑스칼리버’ 초연 당시 ‘기네비어’ 역으로 무대에 올라 맞춤 옷을 입은듯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팬들의 깊은 사랑을 받았다. ‘기네비어’ 역에 새롭게 합류한 러블리즈 메인 보컬 출신 케이는 청순 카리스마의 대표주자로서 그녀만의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 출연은 케이의 첫 홀로서기 행보로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전주, 대전, 대구, 성남 등 총 4개 도시에서 지방 공연을 진행한 뒤 내년 1월 29일 개막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은 3월 13일까지 단 6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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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 조회 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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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추억이 방울방울, 친숙한 음악의 힘…3색 주크박스 뮤지컬
최근 주크박스 뮤지컬이 잇달아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7월 개막해 얼마 전 서울 공연을 마친 '광화문연가'(故 이영훈 작곡가)를 비롯해 지난달 14일 '사랑했어요'(故 김현식 노래)가 개막했고, 오는 15일에는 '미인'(신중현 노래)이 무대에 오른다. 주크박스 뮤지컬은 아무래도 익히 들어본 친숙한 음악들이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어우려저 무대 위에 펼쳐진다는 점이 큰 매력일 것이다. 뮤지컬의 장르적 재미와 원곡의 에너지와 힘을 느낄 수 있는 3색 주크박스 뮤지컬을 소개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세대를 초월해 감성을 자극하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을 토대로,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2017년 첫 선보인 작품이다.
故이영훈 작곡가는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애수’, ‘빗속에서’ 등 1980~90년대 대중음악을 장악하며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곡들은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없이 리메이크되며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수 음악감독은 “이영훈 작곡가 음악의 특징은 보편성을 가진 우아함이다. 그의 노래가 발표되던 시절 시장에선 성인 가요가 대세였다. 색다른 시도를 하려면 대중을 등져야 하는 그런 시대였다. 이영훈 작곡가의 곡은 성인 가요가 대세이던 당시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았다. "그의 음악은 양쪽(성인가요를 좋아하는 이들과 새로운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을) 다 설득할 수 있었다. 보편성을 가진 우아함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그의 음악을 즐기고 재해석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 작품에는 극의 활력을 불러 넣는 월하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월하는 주인공 명우의 지난 기억을 함께 떠올려주는 시간여행 안내자로 극의 서사를 이끌어간다. 월하는 나이, 성별, 국적 불명의 미스터리한 인물로 젠더프리 캐스팅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긴 매력 충만한 캐릭터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부산(9월 11일~1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과 대구(10월 1일~3일, 계명아트센터), 용인(10월 9일~10일, 용인포은아트홀), 성남(11월 5일~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계속 이어가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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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했어요’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사랑 가객’이라 불리는 故김현식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김현식은 서른 셋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음색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곡들로 1980~1990년대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가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싱어송라이터다. 독특한 창법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자신만의 뚜렷한 색채의 음악 스타일로 록, 발라드, 펑키 등 다양한 장르를 구가하며 한국적 언더그라운드 스타일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랑했어요'의 강수진 음악감독은 “주크박스 뮤지컬에서는 드라마와 음악이 잘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제일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다. 그러나 아무리 주크박스 뮤지컬이라 해도, 뮤지컬은 ‘서사를 바탕으로 한 음악’을 필요로 하기에, 원곡의 감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에서, 드라마의 상황과 캐릭터에 맞게 편곡을 하는 것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원곡의 향수를 찾을 수 있으면서도, 뮤지컬적인 판타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음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덧붙여 “작품명과 동명의 히트곡이자 김현식의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킨 ‘사랑했어요’가 이 작품의 주제를 잘 나타내는 넘버”라고 말하며, “오랜 세월 한 여자만 또 한 남자만 사랑하고 그리워하지만, 한 번도 사랑한다고 말을 못하고 긴 세월 동안 서로 떨어져서 살아가게 되는데, 마지막에 서로의 마음을 알고, 그동안 하고싶었던 말을 노래로 표현하는데 주인공들의 심경을 잘 나타낸다”고 말했다.
극 중 여린 감성을 지닌 고독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성공한 가수 이준혁 역을 맡은 성기윤은 故김현식 음악의 매력에 대해 “첫 번째는 '애이불비'로 표현되는 '한'이 너무나 절절하게 와 닿는다. 두 번째는 그의 노래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이 있다. 장르도 다양하고 곡 안에서의 음악적 진행들도 굉장히 파격적이고 자유로운 부분들이 많아 매력적이다. 그래서 부르긴 어렵다”고 말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10월 3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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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인’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노래를 엮은 창작 뮤지컬 ‘미인’이 오는 15일, 2018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다. ‘미인’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 경성의 극장 하륜관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기타리스트이자 작곡자이며 가수인 신중현은 한국 대중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음악적 시도, 대중적인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삼천만의 히트곡’으로 불리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미인’을 비롯하여 ‘빗속의 여인’, ‘커피 한 잔’, ‘꽃잎’, ‘봄비’, ‘늦기 전에’, ‘리듬 속에 그 춤을’, ‘아름다운 강산’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이곳에'라는 부제가 붙고, 대극장에서 소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찾아온다. 억압 속 희망을 노래하는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에 더 집중해 드라마를 강화하고 주요 인물인 4인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앙상블 2인으로 구성했다. 또한 2막 구조에서 단막으로 변화를 꾀하며 인터미션도 없앴다.
김성수 음악감독은 ”이번에 ‘미인’이 소극장 공연으로 바뀌면서 수정된 대본에서 어떻게든 실마리를 찾으려다 보니 고민이 많았다. 소극장 무대에서 음악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좀 더 효과적인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해 보다가, 도어스, 애니멀스, 조안 바에즈, 데이빗 보위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 장르와 아티스트들의 스타일을 극 중에 장치적으로 배치해 보는 방향으로 음악적 변화를 줬다. 또한 ‘아름다운 강산’, ‘떠나야할 그 사람’, ‘알 수 없네’라는 곡이 뜻밖의 방향으로 편곡되어서 원곡과 비교해서 한번 들어봐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소극장으로 돌아온 ‘미인’을 관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보시고 이해하고 해석하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미인 : 아름다운 이곳에’는 오는 9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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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CJ ENM, (주)호박덩쿨, 홍컴퍼니 제공
2021.09.10 / 조회 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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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은 영원히 남는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개막
“아름다운 음악은 영원히 남는다. 연출가나 배우, 유행했던 스토리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도 음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광화문 연가’의 음악은 아름다운 음악이다. 당대 최고의 히트곡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명곡이 되었다. 이 작품의 모든 곡은 이제 보존의 대열에 들어선 노래들이다. 내가 언젠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도 이 음악들은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다. 여기에 ‘광화문 연가’의 매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이지나 연출의 말이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1980~90년대 대중음악을 장악하며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했던 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스하고 아련한 감성으로 생생한 라이브 공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이 주크박스 뮤지컬이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28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이 작품의 프레스콜에서는 윤도현, 강필석,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 등 배우들이 12곡 넘버와 해당 장면을 번갈아 선보였다. 임종을 앞둔 명우 앞에 시간여행자 월하가 나타나 함께 과거로 추억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을 통해 명우는 아름답고 찬란했던 청춘의 시절, 젊은 날을 돌아보게 된다.
이번 시즌 음악적 변화에 대해 김성수 음악감독은 “이번에 네 번째 무대로 오면서 뭐든 하나라도 더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전 달라진 극장에 어울리는 편곡에 집중했다. 뽐내지 않고, 힘주지 않고 드라마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작업했다. 이전 공연을 보고 이번 공연을 보신 관객들이라면 음악적 느낌이 달라진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공연을 보러 오시는 분들을 보면서 저희가 필요한 사람들인가, 이 일이 이 세상에 필요한 일인가를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됐다. 이 힘든 시기에 공연을 보러 오셔서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인생의 해석과 실마리를 찾아간다면 작품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큰 행복일 것 같다”고 전했다.
명우 역으로 나서는 윤도현은 “제가 전에 마지막으로 작업했던 뮤지컬을 할 때 너무 힘이 들었다. 그래서 뮤지컬은 내가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뮤지컬 은퇴 선언을 했었다. 그때의 선언을 번복하면서 이번에 다시 돌아왔다. ‘광화문연가’는 정말 좋아하고, 또 지금은 무대가 너무 귀하기 때문에 소중한 작품이다. 무대에서 일 분, 일 초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도현, 엄기준과 함께 3인 3색의 명우로 분하는 강필석은 “명우는 故 이영훈 작곡가님의 대표곡을 가장 많이 부를 수 있는 캐릭터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 3년 전 이 작품을 할 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관객들과 싱어롱데이라고 해서 같이 노래도 불렀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즐거웠던 추억을 이번에 다시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시간여행 안내자 월하 역은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가 참여한다.
2017년에 젠더 프리 캐릭터인 월하로 참여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차지연은 “이미 참여했던 작품에 다시 합류한다는 것은 그때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찾아가고, 다른 시각을 볼 수 있어서 배우로서 정말 큰 축복이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이번 시즌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월하는 오로지 명우를 위해 명우만을 위해 존재한다. 힘든 상황에서 찾아와 주시는 분들 어떻게든 눈빛을 맞추려고 애쓰고 있다. 매회가 마지막인 것처럼 하고 있다. 월하 성별 상관없이 좋은 역할이고, 멋지게 욕심부릴 수 있다면,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작품 퀄리티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호영은 “오늘 시연한 ‘그녀의 웃음소리뿐’은 명우에게 과거로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월하가 젠더 프리 역이라 노래의 키가 배우마다 다른데, ‘그녀의 웃음소리뿐’은 유일하게 월하 역의 모든 배우가 동일한 키다. 가창력을 뽐내야 하는 곡이라 부담도 된다. 지난 시즌에 계단에서만 노래했는데 이번부터 무대 앞쪽 돌출 무대에서 부르게 됐다. 관객들 가까이서 에너지를 표현해야 해서 엄청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17년 공연에서 젊은 명우를 연기했던 김성규는 이번에 월하를 맡았다. 그는 “첫 공연하는 날 너무너무 떨렸다.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과 창작진은 ‘광화문 연가’가 지닌 각별한 의미를 설명하며,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윤도현은 "이 작품을 보신 분, 볼 예정인 분, 아직 이 작품을 모르는 분들에게 ‘광화문 연가’에 대해 딱 한 단어로 말씀드리고 싶다. 바로 사랑이다. 시절이 어렵다 보면 가장 소중한 사랑, 사랑의 감정을 쉽게 잊을 수 있다. 저는 삶에 가장 중요한 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공연을 통해 사랑을 감정을 듬뿍 느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차지연 또한 “'광화문연가'는 잔잔하고 따뜻한 사랑을 진심을 담아 전달하는 작품이다. 저희와 사랑의 따뜻함, 쉼과 위로를 나누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지나 연출은 "故 이영훈 작곡가가 곡도 쓰고 멜로디도 만들었는데 한 줄의 가사를 위해 몇 날 며칠을 잠을 못 자고 한 단어 한 단어 신경 썼다고 한다. 그만큼 모든 노래가 정성이 들어갔다. 우리 작품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데, 아마 한 번도 사랑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거다. 설레는 첫사랑, 불타는 사랑, 편안한 사랑. 마지막에 내 곁에 있어 주는 사랑 등 사랑의 여러 모습이 있는데 그런 아름다운 과정이 이 작품에 잘 묘사되어 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인내하고 고통을 이기려면 사랑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 작품을 통해 깊은 사랑을 느끼고 가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서병구 안무 감독은 “’광화문 연가’는 잠시 현재를 잊고 과거의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되돌아가는 작품이다. 추억을 상기하면서 부부, 연인, 친구들끼리 소주 한잔할 수 있는 작품이다”고 관람을 권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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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CJ ENM 제공
2021.07.29 / 조회 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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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 윤도현·엄기준·강필석·차지연·김호영·김성규 등 캐스팅 발표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제작: CJ ENM)가 7월 1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세대를 초월해 감성을 자극하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2017년 첫 선보인 작품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없이 리메이크되며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1980~90년대 대중음악을 장악하며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했던 故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토대로 더욱 트렌디하며 세련되게 곡을 편곡했다. 레트로와 뉴트로 감성 모두를 선사하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여러 세대의 다양한 관객층을 공연장으로 불러들이며 뮤지컬 관객층의 저변을 넓히는 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 이야기를 바탕으로 , 우리의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타이틀롤 명우 역에는 20여년 넘게 노래해온 보컬리스트 윤도현과 방송,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엄기준이 뉴캐스트로 새롭게 합류하고, 지난 시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강필석이 다시 함께해 3인 3색의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나이, 성별, 국적 불명의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젠더프리 캐스팅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긴 매력충만한 캐릭터 월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대표 캐릭터이다. 월하 역에는 명불허전 월하 장인 차지연, 유쾌당당 개성만점 팔색조 매력의 김호영, 과거 명우에서 월하로 캐스트 체인지 컴백한 10년차 실력파 연기돌 김성규가 합류했다.
'헤드윅', '또오해영'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각인된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매력적인 전혜선과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마리퀴리' 등에서 활약한 리사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명우의 가슴속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옛사랑 수아로 변신한다. 또한 '제인', '풍월주', '듀엣' 등의 작품에서 열연한 문진아와 '향화' '윤동주 달을 쏘다', '다윈영의 악의 기원'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송문선이 명우의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지막 사랑이자 아내 시영을 연기한다.
'루드윅', '쓰릴미', '그림자를 판 사나이' 등 여러 무대에서 진한 감정연기가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은 양지원과 '히스토리보이즈', '전설의 리틀 농구단', '차미'의 황순종은 그 시절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뽐내는 과거명우로 새로이 합류한다.
그리고 '헤드윅', '리지', '신흥무관학교'의 홍서영과 새롭게 선발된 신예배우 이채민이 그 시절 명우의 첫사랑인 과거 수아 역으로 더블 캐스팅되었다.
마지막으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히스토리 보이즈', '그날들' 등에서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tvN 오디션 프로그램 '더블캐스팅'에 출연해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의 무대를 선보였던 심수영이 중곤 역에 단독 캐스팅되어 극에 현재와 과거의 중곤의 모습을 모두 연기할 예정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CJ ENM 제공
2021.05.12 / 조회 8,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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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IMF 개막 콘서트…MC 이지훈&김성규 및 마이클리·정선아·규현·박강현 등 라인업 공개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 'DIMF ON-TACT'가 오는 10월 23일(금) 저녁 7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안방 1열에서 만날 수 있다.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제약을 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뮤지컬 ‘광염소나타’ 실시간 중계 등 뮤지컬 해외 송출에 노하우를 쌓아온 ‘신스웨이브’와 힘을 모아 개최한다.
이번 개막콘서트는 DIMF의 공식 네이버TV 국내 채널에서 전액 무료로 송출되며 티켓피아와 PRESENTED LIVE 등 공연 OTT플랫폼을 통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을 통해 해외 유료 판매가 진행된다.
이번 개막콘서트는 MC와 출연진, 그리고 오케스트라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될 ‘최강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뮤지컬 ‘투란도트’, ‘피맛골연가’, ‘형제는 용감했다’ 등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킨 장소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TMM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여기에 개막 현장 분위기를 달굴 2MC로 가수는 물론 뮤지컬배우로서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지훈과 ‘킹키부츠’에서 폭발적인 매력을 선보인 김성규(인피니트)가 함께하며 마이클리·김소향·손준호·정선아·규현·박강현·민경아·유회승(N.Flying) 등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스타들로 구성된 라인업을 자랑하는 제14 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는 소름 돋는 고음으로 매 무대를 장악하는 슈퍼스타 마이클리와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스타 9인이 함께 꾸미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출연진들이 선사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 ‘모차르트!’ ‘삼총사’,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맨 오브 라만차’ 등 뮤지컬 팬들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대표 넘버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별한 듀엣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의 김소향과 그룹 엔플라잉의 메인보컬로 뮤지컬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유회승이 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을, 대체불가한 매력과 보이스로 독보적인 뮤지컬배우로 꼽히는 정선아와 개막콘서트 MC에 이어 공연까지 함께할 이지훈이 뮤지컬 ‘아이다’의 명곡을 선사한다.
여기에 지난해 제13회 DIMF 어워즈에서 남녀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박강현과 민경아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넘버를 선보인다.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 참여할 ‘랜선관객’을 오는 10월 22일(목) 저녁 6시까지 모집한다. 역시 전액 무료로 이루어지는 ‘랜선관객’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 감상을 넘어 화상서비스 ZOOM을 통해 출연진과 직접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으며, DIMF 홈페이지 메인 팝업창을 통해서 선착순 20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딤프 제공
2020.10.20 / 조회 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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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귀환’ 6개 도시 전국 투어 확정
창작 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이 지난 12월 1일 서울 공연을 마쳤다.
지난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54회의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귀환’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것은 물론 개막 이후 예매처의 높은 관람 평점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귀환'은 개막 전 부터 이진기(온유), 김민석(시우민), 이재균, 차학연(엔), 김민석, 이성열, 조권, 고은성, 김성규, 윤지성 등 군 복무 중인 30여명의 병사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이정열, 김순택, 이지숙, 최수진 등 실력파 배우가 참여했으며, 여기에 김동연 연출과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의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컬 '귀환'은 오는 12일 광주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성남, 대전, 대구, 부산, 수원까지 전국 6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육군본부가 기획ㆍ주최 주최하고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시각각 변하는 무대는 전쟁의 긴박함과 유해발굴의 숭고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의 프로듀서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장우재 대표는 “마지막 한 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유해발굴 사업의 소명을 무대로 옮기는 것, 그것이 뮤지컬 ‘귀환’의 출발점이자 메시지였습니다. 먼 나라의 먼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의 이야기로서 관객 여러분들께 깊이 남았기를 바랍니다” 라고, 서울 공연을 마무리 하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귀환' 전국 투어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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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19.12.02 / 조회 1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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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뮤지컬 ‘귀환’ 시우민·온유·엔·윤지성 등 늠름한 배우들의 모습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 샤이니(SHINee), 워너원(Wanna One), 빅스(VIXX), 인피니트(INFINITE)등의 멤버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바로 육군본부에서 제작하는 뮤지컬 '귀환'에 출연하기 때문이다. 뮤지컬 '귀환'은 민족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픈 6·25 전쟁이 남긴 미수습 전사자의 유해 발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4일 열린 뮤지컬 '귀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민석(시우민), 이진기(온유), 윤지성, 차학연(엔), 김성규, 이성열, 조권과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고은성, 이재균의 늠름한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 (좌측부터) 과거 김승호 역 이진기(온유), 김민석(시우민)
▲ (좌측부터) 이해열 역 차학연(엔), 이재균
▲ (좌측부터) 오진구 역 김민석, 이성열
▲ (좌측부터) 김현민 역 조권, 고은성
▲ (좌측부터) 최우주 역 김성규,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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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9.09.25 / 조회 6,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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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귀환’ 제작발표회…배우 병사로 돌아온 시우민·온유·윤지성 등 말말말
캐스팅 발표부터 화제를 모으며 1차 티켓을 전석 매진시킨 뮤지컬 ‘귀환’이 금일(24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육군본부의 주최로 뮤지컬 '그날들'의 인사이트가 제작하는 뮤지컬 ‘귀환’은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을 주제로 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웅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유해 발굴 사업의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본격적인 넘버 공개에 앞서 육군 공보정훈 실장 박미애 장군이 나와 인사를 전했다. 그는 “2020년이 6·25 전쟁 70주년이다. 나라를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치고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호국 영령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 군의 소명이기 때문에 ‘유해 발굴’을 소재로 뮤지컬을 제작하게 됐다. ‘귀환’을 계기로 국민들에게는 조국에 대한 소중함이 장병들에게는 위국 헌신의 정신을 전파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지난 여름 내내 장병들이 땀 흘려 준비했다"라고 제작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육군 소통과장 심성율 대령은 “처음에 ‘유해 발굴’을 소재로 뮤지컬을 만든다고 했을 때 소재가 너무 무겁다고 반대도 있었고, 상업적인 부분도 우려가 많았다. 그렇지만 더는 늦기 전에 이야기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호국 영웅이나 그들의 유가족도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서 돌아가시는 분들 많이 계시다. 더 늦기 전에 이 시점에 이야기를 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육군뿐 아니라 공군, 해군에 모두 공문을 내려서 오디션을 통해 배우 병사들을 뽑았다. 모든 배우 병사들은 해당 지휘관에 허락을 득하고 참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45명의 전체 배우들이 나와 작품의 주요 넘버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넘버는 과거 6·25 전쟁과 현재의 유해 발굴이 교차하며 진행되는 오프닝 곡 ‘기다림’을 시작으로, 참전 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으러 산을 헤매는 ‘내가 술래가 되면’, 승호의 손자 현민이 노래하는 ‘봄’, 과거 승호와 그의 친구들이 우정을 만끽하는 ‘내 소년시절’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전체 배우들이 ‘약속’을 불렀다. 6곡의 넘버는 다시 찾으러 오겠다고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와 6·25 전쟁의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가 교차되며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됐다.
시연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흥무관학교'에 이어서 다시 한번 뭉친 김동연 연출,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가 연출의 방향과 취재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동연 연출은 “’신흥무관학교’때도 그랬지만 ‘귀환’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마음가짐은 똑같다. 육군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객이 이 공연을 봤을 때 메시지에 공감을 받고 감동받아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청춘들의 이야기로 두 작품이 연결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이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현재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빛나는 청년이고 청춘들이다. 배우들이 공감하지 않는 이야기를 관객들한테 억지로 공감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배우들도 감동받고 공감 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잘 만들어서 관객들에게 감동적으로 전하려고 고민하고 있다. 결국 귀환의 시발점은 과거 전쟁에서 싸웠던 청춘들이 지금의 우리 청춘들과 다르지 않다. 그 시대도 ‘데미안’을 읽었고, 미적분을 배웠고, 영어 단어를 외웠다. 그런 청춘들의 이야기가 지금까지 기억해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연출의 주안점을 이야기했다.
이희준 작가는 “유해 발굴단 병사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이 그 일을 그냥 군복무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또한 전우를 찾아다니는 현재 승호가 지금 딱 제 아버지 세대다. 아버지도 학도병으로 참여해서 아버지의 인터뷰가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들의 배우 병사들도 기자간담회에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과거와 현재의 캐릭터에 더블 캐스팅되었다. 과거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청년 승호 역에 이진기(온유), 김민석(시우민), 친구들의 경외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 이재균, 차학연(엔)이 출연한다. 승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진구 역에는 김민석과 이성열이,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에는 이지숙, 최수진이 나서며, 살아남아 친구들의 유해를 찾아 평생을 헤매는 현재의 승호 역은 이정열, 김순택이 맡았다. 이와 함께 승호의 손자 현민 역은 조권과 고은성이, 유해발굴단으로 현민을 이끄는 우주 역은 김성규, 윤지성이 나선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이진기(온유)는 “지난주에 DMZ 화살머리고지 영웅이었던 남궁선 중사의 안장식에 참석했다. 엄숙한 장례식이었다. 다녀와서 느낀 점은 한 시라도 지금 살아계신 유족 품에 호국 영웅들의 유해를 찾아 전해드리고 생생한 증언을 하루빨리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과 배역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진중하게 답변을 전했다.
아이돌 그룹 엑소로 활동하며 최근 군에 입대한 김민석(시우민)은 “열심히 엑소로 활동하다가 입대하게 됐다. 훈려소 7주 차쯤에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오디션에 그런 열망을 보여드려 뽑힌 것 같다. 뮤지컬은 처음이라 지금도 공부 중이다. 같은 역할을 맡은 (이)진기 형님이 나이나, 가수 활동이나 뮤지컬 배우 등 모든 면에서 선배여서 의지하고 있다”라고 군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규와 함께 최우주 역할을 맡은 전 워너원의 리더 윤지성은 “군 입대 전에 ‘그날들’을 하고 이번이 두 번째 뮤지컬이다. 뜻깊은 작품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유해 발굴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사회에서 배우로 활약하다 군에 입대한 이재균은 “배우 병사들과 같이 자고, 먹고, 씻는다. 하루 종일 함께 있는다. 자기 전에도 그날 연습했던 장면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혼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한마음, 한 몸 같다. 오랜만에 즐겁고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다”라고 연습 과정을 전했다.
외부 배우로 참여하는 최수진은 “포스터 촬영 때 총을 들고 했는데 사진을 찍는데 너무 어색했다. 군인이 아니니 뭘 해도 태도 안 나는 것 같다. '내가 옛날에 태어났다면 작품 속 캐릭터들처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보면 그러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연습하면서 숙연해질 때가 많다. 군인으로 나라를 헌신하는 또래 배우들을 보면 정말 대견해 보인다”라고 군 장병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귀환’은 막바지 연습 과정을 거쳐 10월 22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2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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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9.09.24 / 조회 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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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금일(27일) 저녁 공연까지 취소…배우들 안정 취하는 중
지난 26일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배우들이 공연장 이동 중 접촉사고가 발생해 금일(27일) 저녁 공연까지 취소하고 휴식을 취한다.
'신흥무관학교' 제작사 쇼노트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사고를 당한 배우들이 어제 저녁과 오늘 오전 두 번에 걸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특별한 외상은 없지만 혹시 모를 후유증을 대비해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배우들에게 보다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늘 두 번의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신흥무관학교' 3월 28일 목요일 저녁 8시 공연부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금일(27일) 공연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처리된다.
'신흥무관학교'는 육군 창작 뮤지컬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지난해 지창욱, 강하늘, 김성규 등이 첫 무대에 올랐고 올해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앵콜 공연으로 돌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고은성, 조권, 이진기, 홍서영 등이 새로 합류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쇼노트 제공
2019.03.27 / 조회 8,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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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신흥무관학교' 지창욱, 강하늘, 고은성, 조권, 김성규, 온유 등 무대 활약상
지난해 성공리에 초연을 마친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두 번째 무대로 돌아왔다. 이 작품의 제작진은 5일 언론을 대상으로 약 50분간 극의 주요 장면을 선보였다. 지창욱, 강하늘, 김성규, 이태은, 임찬민, 신혜지 등 초연 멤버들과 고은성, 조권, 이진기(온유), 홍서영 등 이번 공연에 새로 참여한 배우들은 이날 안정적인 호흡을 나누며 1910년대 만주 신흥무관학교를 중심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치열한 항일운동에 나섰던 청춘들의 삶을 그려냈다. 이들의 활약을 사진으로 담았다.
▲ 이회영 집안의 노비였던 순수한 청년 팔도(조권)
▲ 나라를 잃은 암담한 현실 앞에 슬퍼하는 이회영과 독립군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팔도(김성기, 조권)
▲ 신흥무관학교에서 수련을 받으며 시를 쓰는 동규(고은성)
▲ 신흥무관학교의 교관 지청천(김성규)
▲ 나팔수를 꿈꾸는 나팔(홍서영)
▲ 신흥무관학교에서 훈련을 받으며 동료들과 우애를 쌓는 팔도(강하늘)
▲ 신흥무관학교의 교관 지청천(이진기)
▲ 독립운동의 의지를 다지며 훈련에 임하는 지청천(이진기)
▲나팔에게 한글을 배우는 팔도(조권, 이태은)
▲ 시를 쓰냐고 묻는 팔도 앞에서 수첩을 감추는 동규(조권, 지창욱)
▲ 나팔을 동경하는 혜란의 모습을 지켜보는 학생들(조권, 앙상블)
▲ 함께 훈련을 받으며 동지애를 쌓는 팔도와 동규(조권, 지창욱)
▲ 나팔소리로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는 나팔(이태은)
▲ 나팔을 좋아하는 혜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팔도와 동규(조권, 임찬민, 지창욱)
▲ 고아로 태어나 늘 혼자였지만, 신흥무관학교에서 동료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는 팔도(강하늘)
▲ 우정을 통해 느끼는 행복함을 노래하는 팔도(강하늘)
▲ 팔도에게 저격 자세를 가르치는 교관(이재균, 조권)
▲ 독립 운동을 향한 의지를 다짐하는 교관(이재균)
▲ 목숨을 걸고 폭탄 의거를 감행한 교관(이재균)
▲ 교관의 죽음을 애도하며 다시 한번 독립을 향한 결의를 다지는 신흥무관학교 사람들(조권, 지창욱, 김성기, 이태은 등)
▲ 팔도를 떠올리며 처음으로 자신의 진정한 속마음을 노래하는 동규(고은성)
▲ 친일내각 이완용에게 최후의 공격을 가하는 동규(고은성)
▲ (왼쪽부터) 이진기, 김성규, 강하늘, 조권, 고은성, 지창욱
▲ (왼쪽부터) 신혜지, 임찬민, 홍서영, 이태은
'신흥무관학교'는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 춘)
2019.03.08 / 조회 1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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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신흥무관학교’ 달라진 점은? 지창욱·강하늘·조권·온유 등 말말말
일제시대 항일운동의 선봉에 섰던 청년들의 치열한 삶을 담은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작년 초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번 재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펼쳐지는 공연이라 더욱 뜻 깊다. 지창욱, 고은성, 강하늘, 조권, 김성규, 이진기(온유) 등 이 작품의 출연진과 김동연 연출을 비롯한 제작진은 지난 5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이번 재연에서 달라진 점과 참여 소감을 전했다.
■ ‘신흥무관학교’ 두 번째 무대, 달라진 점은?
육군본부가 주최, 주관하고 ㈜쇼노트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1907년부터 1920년까지 경술국치 전후의 시기를 배경으로 항일 무장투쟁의 요람이었던 신흥무관학교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에 나섰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탄탄한 드라마와 흡입력 강한 음악, 역동적인 안무가 짜임새 있게 어울린 이 작품은 지난 해 초연에서 호평을 이끌어내며 성공리에 펼쳐졌다.
이번 재연은 여러 면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안무가 더 화려해졌고, 무대도 일부 새롭게 디자인됐다. 특히 작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청산리 전투 장면에서도 보다 역동적인 액션 장면이 펼쳐진다.
김동연 연출, 박정아 작곡가
이와 관련해 김동연 연출은 “새로운 (무대) 세트를 가져와 좀 더 다양한 장면을 음악과 드라마에 맞춰서 다이나믹하게 보여줄 수 있게 수정했다. 그리고 그동안 모니터링했던 관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극 중 상징적인 부분은 상징성을 더욱 강화하는 등 드라마도 보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배우들에 대해 “고은성은 (군에) 말뚝을 박아도 될 만큼 ‘군인 몸’이다. 조권도 워낙 몸을 잘 쓰고, 온유도 너무 잘 따라와줘서 감개무량했다”고 말한 채현원 안무감독은 “아크로바틱을 전문으로 하는 배우, 춤을 잘 추는 배우 등 배우들의 장단점을 더 잘 알게 되어 안무도 모든 장면에서 더 업그레이드했다. 군무도 더 풍성해졌다”고 초연과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 “함께 가슴 뜨거워지길” 지창욱, 강하늘, 조권 등 배우들 말말말
지창욱, 강하늘, 김성규, 임찬민, 신혜지 등 초연 멤버들과 고은성, 조권, 온유, 홍서영 등 새로 합류한 배우들도 출연 소감을 전했다. 국권 침탈에 항거해 자결한 유생의 아들인 동규 역 지창욱은 “군생활을 이 공연을 하며 보내게 됐는데,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다”고 그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100년 전 독립운동 하셨던 분들의 마음, 그 안에서 살았던 순수했던 아이들의 마음이 공연에 다 녹아있다. 많은 분들께서 그 마음을 함께 느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
지창욱과 같은 역할로 합류한 고은성은 “공연을 연습하는 동안 역사적 사실도 많이 알게 되어 가슴이 꽉 채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로서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군인답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회영 집의 노비였다가 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 강하늘은 “공연도 좋지만, 이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신흥무관학교에 대해 알게 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매우 뜻 깊다”고 전했다. 강하늘 역시 이번 기회로 다시 독립운동사를 공부하게 되어 즐거웠다고.
새롭게 팔도 역을 맡은 조권은 초연 때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관객으로서 큰 감동을 받았던 공연에 직접 출연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는 그는 “팔도가 극 중 하는 게 너무 많아서 큰 도전이었다. 특히 내게는 ‘깝권’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어떻게 (인물을) 만들지 고민했다. 무술도 내게는 엄청난 도전이었다”고 연습 과정을 전하며 “함께 하는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조권이 표현해내는 팔도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 같다.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흥무관학교 교관 지청천으로 합류한 이진기(온유)는 “기존의 배우 분들이 잘 다져주신 덕분에 좋은 합으로 공연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지청천 역으로 다시 한번 분하는 김성규는 “관객 분들께서 함께 작품을 느끼고 가슴이 뜨거워지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신흥무관학교’는 여성 캐릭터의 매력도 돋보이는 작품이다. 대한제국 군대 해산 당시 홍범도 부대 주둔지에 살다 신흥무관학교에서 나팔수로 활약하는 나팔 역에 이태은과 홍서영이 나서고, 마적단의 손에서 자라나 이후 독립군을 돕게 되는 혜란 역은 임찬민과 신혜지가 다시 한번 연기한다.
혜란이라는 인물에 대해 “당시 안경신, 조마리아, 유관순 등 많은 여성들이 독립투사로 싸우셨다. 혜란은 돌팔매질을 잘 하는데, 그녀가 가진 작은 돌멩이 하나가 세상에 파장을 퍼뜨린다는 의미에서 혜란이 극 중 계속 돌멩이를 몸에 지니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한 임찬민은 “나팔과 헤란이 서로에게 느끼는 동지애가 이 캐릭터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짚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신흥무관학교’는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 춘)
2019.03.06 / 조회 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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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임정 100주년 기념 <신흥무관학교> 2월 27일 개막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육군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2월 2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린다.
창작 뮤지컬 >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1907년부터 1920년까지 일제에 항거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았다.
기획사 쇼노트는 "3.1운동 임정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속의 독립을 향한 숭고한 희생, 헌신과 눈물이 담긴 이야기는 3.1 운동과 임정 수립의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깊은 감동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는 입대하여 군복무중인 반가운 얼굴들을 대거 만나 볼 수 있다는 기쁨도 크다. 작품 속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자결한 유생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인 '동규'역에 배우 지창욱과 고은성이 맡았으며, 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역에 배우 강하늘과 조권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 신흥무관하교 교관으로는 김성규와 이진기(온유)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이태은과 홍서영, 임찬민과 신혜지 등 총 46명의 배우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육군 창작 뮤지컬 는 2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 김선경 기자(uncanny@interpark.com)
사진제공 : 쇼노트
2019.02.27 / 조회 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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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100주년 기념, 우리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공연 BEST6
3.1 운동 100주년 기념, 우리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공연 BEST 5
다가오는 3월 1일이 무슨 날인지 다들 알고 있지?
1919년 기미년 그날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전 민족이 일어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본에 저항한 날이야.
대한민국은 3.1 운동을 기점으로.
그해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 했어.
이를 기념하여
우리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대기 중이야.
공연을 통해서 지나간 역사를 만나
그 당시 사람들의 심정에 공감하며
마음으로 새겨보면 어떨까?
공연으로 우리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해 줄게.
1.
뮤지컬 ‘영웅’ 3.9~4.21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09년, 안중근 의거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게 빼앗길 위기에 놓인 1909년을 배경으로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 사건을 그린 작품.
안중근과 독립군들이 손가락을 잘라 결의를 다지는 단지 동맹 장면 등 한국인이라면 가슴이 뻐근해지는 장면이 많아.
이번 10주년 기념공연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맞는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 및 넘버가 수정 된다고 해.
2.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2.27~4.21 광림아트센터 BBCH홀
지난해 건국 70주년을 맞이해 육군본부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1910년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해 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을 중심으로 항일무장 투쟁을 위해 힘쓴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공연에서는 배우 지창욱과 강하늘, 인피니트의 김성규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으며, 이번 공연에선 고은성, 조권, 온유 등이 새로 합류했어. 군인들이 출연하는 뮤지컬답게 역동적인 에너지와 군무가 인상적이야.
3.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3.5~3.17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2012년 초연된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
일제 강점기, 비극의 역사 속에서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시인 윤동주의 삶을 역동적인 군무와 다채로운 음악, 서정적인 무대로 담아낸 작품.
윤동주가 1938년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1945년 2월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사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일제 강점기 속 시로써 시대에 저항했던 윤동주의 일대기가 그의 시구와 어우려져 펼쳐져.
이번 공연엔 원년 멤버인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와 서울예술단의 신입 단원들이 출연해.
4.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3.1~4.14 디큐브아트센터
소설가 김성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뮤지컬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1950년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다루고 있어.
조선인 학도병 대치, 일본군 위안부 여옥, 군의관 하림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를 담아낼 예정이야.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했고, 당시 원작 드라마에 쓰인 애절한 선율의 테마곡도 작품에 녹여낼 예정이라고.
5.
연극 ‘잃어버린 마을’ 2.22~4.7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1948년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
'잃어버린 마을'은 제주 4.3 사건 당시 군인들이 포위해 민간인을 잡아들이고 모두 불태워버렸던 마을 ‘곤을동’을 배경으로 펼쳐져.
곤을동에서 아들, 딸과 함께 '동혁이네 포차'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주인공 동혁의 삶을 통해 참혹했던 제주 4.3사건과 그 피해자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이야. 아이돌그룹 ss301 멤버 김규종과 빅스 멤버 혁(한상혁) 등이 출연할 예정.
6.
연극 ‘배소고지이야기-기억의 연못’ 3.1~3.10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한국전쟁 속 작은 마을에서 일어났던 참혹했던 삶을 다룬 작품.
한국전쟁 당시 전북 임실군 강진면 배소마을의 배소고지에서 제 11사단 소속 군인들에 의해 200여명의 양민들이 집단학살 당했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배소고지 사건 속 유일한 생존자의 구술기록에서 시작된 이 작품은 그동안 역사의 전면에서 소외되었던 여성의 삶에 주목했어.
전쟁 속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야만 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관록의 여배우들이 표현해낼 예정이야.
글/구성: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디자인: 구현진
2019.02.22 / 조회 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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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 2월 개막…지창욱, 강하늘, 김성규, 고은성, 조권, 온유 등 출연
지난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던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오는 2월 다시 무대에 오른다.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돌아온 만큼 이번 공연에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들을 찾는다. 먼저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악과 고난이도 안무를 일부 수정해 더욱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무대 세트 역시 앵콜 공연 규모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하고, 극중 인물들의 서사에 입체감을 더해 드라마의 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초연 당시 출연했던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캐스트들이 대거 합류한 점도 눈길을 끈다. 국권침탈에 항거해 자결한 유상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 동규 역은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 지창욱과 함께 고은성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이회영이 거둬 키운 아이에서 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은 배우 강하늘과 조권이 맡아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운동을 이끌어간 신흥무관학교 교관 지청천 역은 배우 김성규와 이진기(온유)가 함께한다.
대한제국 군대 해산 당시 홍범도 부대 주둔지에 살다 신흥무관학교 학생으로 활약하는 나팔 역은 배우 이태은과 홍서영이 연기하고, 마적단의 손에서 자란 이후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을 돕는 혜란 역은 배우 임찬민과 신혜지가 다시 한 번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우당 이회영 역에 김성기, 석주 이상룡 역에 김태문, 이은숙 역에 오진영, 데라우치 역에 진상현, 이완용 역에 김민호, 교관 역에 이재균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은 오는 2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추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육군본부, (주)쇼노트 제공
2019.01.25 / 조회 8,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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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멋짐이란 것이 폭발했다! 지창욱, 강하늘, 성규 ‘신흥무관학교’
지난 1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프레스콜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풀어봤다.
▲ 조선 총독 데라우치가 전국에 대한제국 군대 해산 명령을 내린다.
▲ 장군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지청천
▲ "이제는 내가 나설 차례"
▲ "죽는 장소와 시간은 내가 정할거야" 독립군을 꿈꾸는 팔도
▲ 시인을 꿈꾸는 유생의 아들 동규
▲ 신흥무관학교에 다니는 동규, 팔도, 혜란, 나팔의 맹세 "우린 한날 한시에 같이 죽는거야"
▲ "빼앗긴 봄과 슬픔과 언어를 잊지 않을거야"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지청천의 결심
▲ "네 옆에 있으면 어둠이 짙어져" 떠나온 친구를 그리워하는 동규
▲ "또 만나자, 내 친구"
▲ "청산리 전쟁을 시작한다. 내 가슴이 뜨겁게 타오른다"
▲ "우리는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죽어도 죽지 않는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8.09.21 / 조회 8,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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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강하늘, 성규를 비롯한 배우들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신흥무관학교’
지창욱, 강하늘, 성규 등의 인기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지난 19일 프레스콜을 열고 작품의 주요 장면을 공개했다.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육군본부가 주최한 작품으로 항일 독립 운동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동연 연출가, 박정아 작곡가, 이희준 작가, 채현원 안무가,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가 창작진으로 뭉쳤으며, 지창욱, 강하늘, 성규 등 군 복무 중인 배우들과 이정열, 오진영 등 외부 배우들이 참여했다.
전체 배우들이 참여한 이날 시연에서 총 9곡의 넘버와 해당 장면이 펼쳐졌다. 독립군이 되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자 하는 농부, 학생, 승려 등 다양한 사람들과 오직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자 하는 신흥무관학교의 학생들의 굳은 다짐과 결의가 공연 내내 펼쳐졌다. 특히 신흥무관학교에서 학생들이 서로 의지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장면은 암울한 시대와 대비되어 밝고 쾌활한 사람들의 모습이 작품의 활기를 더했고, 독립 운동을 위해 강도 높은 모의 훈련과 실제 청산리 전투를 재현한 장면은 역동적이고 화려한 군무가 인상적이었다.
김동연 연출은 “처음 대본과 음악을 봤을 때,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그 시대를 상상했다. 우리의 관심에서 벗어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인물들을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그들의 이름과 삶을 기억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후손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나팔 역할을 비롯한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와 서사가 강조되어 관객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김 연출은 “독립운동을 위해서 일했던 사람들이 여자, 남자, 노비, 귀족, 아이, 어른의 구분이 없었을 것이다. 나라를 지키는 마음은 다 똑같았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채현원 안무가는 “군인이 출연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군무는 당연히 넣어야 했고 아기자기하고 코믹한 장면도 만들었다. 단순하게 군 뮤지컬이 아닌 행복한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신흥무관학교’의 무대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두 개의 커다란 벽을 수시로 회전 시키며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냈다. 양면 무대 중 한 쪽은 빨간색을 배경으로 나라를 빼앗긴 시대를 상징한다. 다른 한 면은 검정과 회색을 배경으로 지워져 버린 시대의 그 흔적과 어두운 시대 아래 방황하는 청춘들을 상징한다고.
캐릭터에 푹 빠진 성규는 “일등 병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실존 인물을 연기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잘 그분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매 순간 나라와 그분을 생각하면 뭉클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모든 배우가 올인해 작품에 매진하고 있는 ‘신흥무관학교’는 원 캐스트로 진행되고 있다. 지창욱은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하기 위해 체력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히며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강한 ‘신흥무관학교’를 만드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용에서 공연되며, 이후 연말까지 전국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8.09.20 / 조회 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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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빼고, 전우애 더했다…지창욱, 강하늘, 성규 ‘신흥무관학교’ 리뷰
한류스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창욱과 강하늘, 인기 아이돌 인피니트 멤버 성규까지. 군 복무 중인 인기스타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흥무관학교’가 지난 9일 개막했다.
육군본부와 쇼노트가 공동 제작한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1910년 서간도 지역에 항일 독립운동 기지로 설립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규 역의 지창욱, 팔도 역의 강하늘, 지청천 역의 성규와 함께 이태은, 임찬민, 신예지, 이정열, 오진영 등 뮤지컬 계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작품은 두 명의 남자 주인공 동규와 팔도, 두 명의 여자 주인공 나팔과 혜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유생인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신흥무관학교에 입교하게 된 동규, 고아 출신의 노비로 신흥무관학교 설립자인 양반 이회영을 따라 함께하게 된 팔도, 의병부대 출신 소녀 나팔, 마적단에게 길러졌던 조선 아이 혜란까지 각각의 사연을 지닌 이들은 시간이 흐르며 진정한 독립군으로 성장하게 된다.
눈에 띄는 여성 캐릭터 활용 눈길
강하늘의 캐릭터 변신, 지창욱의 섬세한 연기 돋보여
작품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네 명의 청춘 남녀 주인공을 내세웠음에도 사랑을 그려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랜 시간 ‘신흥무관학교’에서 생활하며 긴 시간을 보낸 네 사람은 사랑의 감정은 덜어내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야 말겠다는 전우애로 똘똘 뭉쳐 극을 이끌어간다.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독립군들의 희생’이라는 주제의식이 진정성 있게 느껴지는 이유다.
또한 남성 캐릭터 중심으로 흘러갈 수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캐릭터를 능동적으로 그려 작품에 활용한 것 역시 눈에 띈다. 극 중에서 나팔은 우렁찬 나팔 소리로 군 병사들의 사기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남성 못지 않은 액션 신까지 선보이는 등 캐릭터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혜란 역시 여려 보이지만 강단 있는 용기로 극 중에서 결정적인 사건에 기여하며 씬 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배우 강하늘의 연기 변신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노비 출신 팔도 역할을 맡은 강하늘은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매력을 살려 백치미 있는 캐릭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한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작품 속에서 작정하고 웃음을 담당한 듯 나선 강하늘은 후반부 진지한 연기까지 매끄럽게 소화해내며 제대 후 더욱 다양해질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창욱 역시 오랜만에 선 무대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극 중·후반부 반전의 열쇠를 가진 동규라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다소 산만한 전개, 캐릭터 활용 아쉬워
강렬한 울림 전하는 음악, 화려한 액션신 볼거리
독립을 위해 힘쓴 여러 인물들을 동시에 보여주다 보니 다소 산만하게 펼쳐진 이야기 전개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중에서도 성규가 맡은 일본육사 출신 독립운동가 지청천은 캐릭터의 서사 및 주인공들과의 관계 등이 밀도 있게 설명되지 않아 겉도는 듯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아이돌 출신 배우답게 인상적인 군무 및 넘버 소화력을 선보인 성규였기에 안타까움은 더 컸다. 또한 독립군들의 이야기라는 소재 특성상 밀정을 폭로하는 장면 등 몇몇 장면에서 기시감이 느껴진 점도 아쉬웠다.
그럼에도 작품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애국심이라는 주제를 뚝심 있게 밀어붙이며 강렬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죽어도 죽지 않는다’라는 강렬한 가사와 함께 울려 퍼지는 배우들의 떼창은 관객들로 하여금 벅찬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군 뮤지컬인 만큼 태권도 시범을 연상케 하는 앙상블들의 화려한 액션 장면도 볼거리다.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계속되며, 이후 연말까지 성남, 안동, 목포, 춘천, 전주, 대전, 강릉, 부산, 대구 등의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쇼노트 제공
2018.09.13 / 조회 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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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강하늘·성규가 뭉쳤다! 암울한 시대, 뜨거운 청춘의 이야기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
현역 군인의 신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창욱, 강하늘, 성규가 무대에 오르자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오는 9월 개막하는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개막에 앞서 제작발표회에 이들이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
육군본부가 쇼노트와 함께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1910년 서간도 지역에 항일 독립운동 기지로 설립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역사적 사건의 나열보다는 동규, 팔도, 나팔, 혜란으로 대표되는 청년들의 우정과 희생을 그린다. 각기 다른 사연으로 신흥무관학교에 모인 이들은 점차 독립군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삶을 길을 선택하게 된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육군본부 나승용 준장이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국민과 장병들에게 조그마한 울림이라도 전달하고 싶다. 나라를 빼앗겼을 때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던진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14일,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는 군 배우 및 일반 배우들이 참여해 ‘죽어도 죽지 않는다’는 합창곡으로 시작됐다. 박정아 작곡가가 이번 작품에서 주목했으면 하는 곡으로 뽑은 이 넘버는 대한제국 군대 해산 명령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눈앞에 닥친 현실에 대해 노래하는 곡이다. 웅장한 멜로디와 결의가 담긴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지창욱과 강하늘이 각각 솔로곡 ‘불안과 우울과 슬픔’, ‘하늘 한 조각’을 부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고, 성규는 김지웅과 함께 ‘달려’라는 빠른 비트의 곡을 선보이며 에너지는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전체 배우들이 참여해 신흥무관학교 사람들의 굳은 다짐과 결의를 담은 ‘가난한 유서’를 부르며 노래 시연을 마쳤다.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을 기획한 심성율 대령은 “올해가 국군 창설 70주년이다. 국민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문화콘텐츠를 계획하게 됐다. 그런 과정에서 대한제국군대 의병, 독립군과 광복군. 현대적인 국군의 역사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신흥무관학교가 의미 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했고, 그 결과로 오늘에 이르게 됐다. 이 작품은 특정 인물을 부각하기보다는 암울한 그 시대에 대의 하나에 모든 걸 내던진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작품의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상병 지창욱, 상병 강하늘, 이등병 성규는 각자 타 부대에서 군 생활 중이다. 유생의 아들 동규 역할을 맡게 된 지창욱은 “‘그날들’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됐다. 다른 장병들과 작품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게 영광이다. 하늘 씨와는 10년 만에 무대에서 재회했다. 성규를 비롯해 외부 배우들, 선배들을 만나서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 좋은 공연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팔도를 연기하는 강하늘은 “저는 항상 작품을 할 때마다 즐겁게 작업하기를 꿈꾼다. 무엇보다 이번에 사회에서 연기를 지망하다 입대한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 장병들과 함께 이 작품을 통해 멋진 군 생활을 할 수 있게 돼서 그 부분이 제일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팔도는 이회영 선생님의 머슴이다. 공연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팔도를 굳이 찾지 않아도 된다. 무대 여기저기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팔도는 유쾌한 친구지만 자기만의 마음 앓이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에 입대한 성규는 군기가 꽉 잡힌 모습으로 “대한민국 육군을 대표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을 기억할 수 있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지청천 역으로 등장한다. “현실은 이등병이지만 제가 연기하는 지청천은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이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엄청난 열망을 가지고 굉장한 카리스마를 보여줘야 하는 역할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연 연출은 “이 작품이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해서 작품을 일부러 무겁게 가고 싶지 않았다. 그 시대의 청춘을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청춘들이 연기한다. 같은 나이대의 신흥무관학교 학생들을 연기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잘 녹여내고자 했다"고 이야기했다.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지며, 이후 지방 공연을 이어간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8.08.16 / 조회 7,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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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강하늘·성규 등 출연…뮤지컬 ‘신흥무관학교’ 9월 개막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오는 9월 무대에 오른다. 육군본부와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주최하는 공연으로, 군 복무중인 지창욱·강하늘·인피니트 성규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해 무관학교를 설립한 이들을 중심으로 항일무장 투쟁을 위해 힘쓴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초연에선 군 복무중인 배우뿐만 아니라 현재 무대에서 활발하고 있는 배우들이 함께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국권 침탈에 항거하여 자결한 유생의 아들 동규 역은 입대 전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지창욱이 맡았다. 부모님의 얼굴도 모르는 고아지만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은 영화 '동주', '재심' 등으로 흥행에 성공한 강하늘이 캐스팅 됐다.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운동을 이끌어간 장군 지청천 역은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한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분한다.
또한 의병부대 출신 소녀에서 독립군 투사로 거듭나게 된 나팔 역은 배우 이태은이, 마적단에서 가족을 잃고 살아가다 독립을 위해 정진하는 혜란 역은 '앤'의 임찬민이 각각 맡았다. 이 외에도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역의 이정열, 이회영의 부인이자 독립군의 조력자 이은숙 역의 오진영 등 개성파 배우들이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에선 대학로 실력파 창작진들도 뭉쳐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내 마음의 풍금', '마마, 돈크라이'의 이희준이 극·작사를, '마마, 돈크라이', '트레이스 유'의 박정아가 작곡을, '무한동력', '어쩌면 해피엔딩'의 김동연이 연출을 각각 맡았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2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며, 이후 연말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샘컴퍼니 제공
2018.07.04 / 조회 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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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의 두 거장 '모차르트'로 다시 살다
네빌 마리너 이어 밀로스 포만 타계
영화 ‘아마데우스’로 모차르트의 삶 함께 그려
동명 연극 큰 인기.. 손열음은 헌정 공연영화 ‘아마데우스’의 한장면[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거장은 눈을 감았지만 예술혼은 살아 있다. 영화 ‘아마데우스’로 모차르트의 삶을 조명한 영화감독 밀로스 포만과 지휘자 네빌 마리너다. 지난해 10월 숨을 거둔 네빌 마리너에 이어 밀로스 포만이 지난 13일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은 1984년에 개봉한 모차르트의 삶을 다룬 ‘아마데우스’에서 영화 연출가와 배경음악 지휘자로 만났다. 밀로스 포만은 이 작품으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8개 부문을 석권했다. OST를 녹음한 네빌 마리너는 ‘모차르트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확인했다.밀로스 포만과 네빌 마리너는 떠났지만 두 사람이 합작한 ‘아마데우스’는 현재 진행형이다. 모차르트를 다룬 연극과 음악으로 여전히 살아있다. ‘아마데우스’는 극작가 피터 셰퍼의 1985년 동명 초연작이 원작인데 지난 2월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배우 조정석·김재욱·성규·지현준·한지상·이충주 등 유명 배우가 모차르트와 그를 시기한 살리에리를 연기한다. 평균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하며 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오는 29일에 막을 내리는데 약 5만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모차르트를 향한 네빌 마리너의 열정은 그가 극찬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 네빌 마리너는 2016년 내한했을 당시 손열음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협연한 바 있다. 이후 녹음하자고 제안했고 그 결과물이 20일에 발매한 손열음의 ‘모차르트’다. 하지만 두곡을 녹음하려던 계획은 네빌 마리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마침표를 못 찍었다. 손열음은 자신의 솔로곡을 더해 앨범을 완성했고 이를 헌정하기로 했다. 손열음은 앨범 발매에 맞춰 영국 런던 카도간홀에서 네빌 마리너가 이끌었던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와 함께 ‘모차트르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협연한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10월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부산·대구·천안·광주·전주·인천·강릉·원주 등 10여 개 도시를 돌며 ‘아마데우스’란 이름으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23 / 조회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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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마데우스’ 7주 연속 예매 톱랭크
연극 ‘아마데우스’의 한장면[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기준 7주 연속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아마데우스’는 2월23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을 시작해 프리뷰를 포함 48회 공연을 마쳤다. 평균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하며 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오는 29일에 막을 내리는 가운데 약 5만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배우 조정석은 ‘아마데우스’를 통해 7년 만에 연극에 복귀했다. 김재욱·성규는 연극에 데뷔했다.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가 함께 출연한다. 연출은 이지나다.‘아마데우스’는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이자 실존 인물인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이야기다. 예술에의 재능, 질투와 시기처럼 숨기고 싶은 인간의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했다. 연극임에도 20여 곡에 이르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활용한 노래극이다. 극작가 피터 셰퍼가 썼다. 1985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졌다. ‘아마데우스’는 종연을 앞두고 할인 이벤트를 연다. VIP석과 R석을 20% 할인한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공연에 한해 적용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12 / 조회 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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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나는 살리에리.. 질투라는 감정 맛있네요”
학창시절 내내 2등만.. 살리에리 역할 ‘딱’
평범에 특별함 녹여야 좋은 배우배우 한지상(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때는 저만 특별한 연기를 하는 줄 알았어요. 거기에 취해 살았을 때도 있었죠. 데뷔한 후에는 달라졌어요. 기라성 같은 동료를 보고 주눅이 들었죠. 찬찬히 돌아보니 저의 평범함이 보이더라고요. 노래를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니었고 관객 동원력도 약했습니다. ‘력’자가 들어가는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배우 한지상이 자신을 ‘평범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지난 2월27일부터 시작해 내달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아마데우스’에 모차르트를 질투한 음악가 살리에리로 출연하고 있다. 한지상은 “학창시절에 유독 2등을 많이 해서 그런지 살리에리의 박탈감이 잘 와 닿았다”며 “예전부터 평범함은 나에게 익숙했기에 캐릭터를 이해하기 수월했다”고 말했다.한지상이 연기하는 살리에리는 18세기 제정 오스트리아의 궁정악장이다. 존경받는 음악가였으나 모차르트를 만난 후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하고 파멸에 이르게 하는 인물이다. ‘아마데우스’를 이끄는 중심인물이자 관객에게 평범함의 번민을 토로하고 용서를 구한다. 막대한 독백으로 인한 대사량의 압박과 환희와 질투, 연민, 분노를 오가는 등 감정의 파고가 큰 캐릭터다. 한지상은 “평범을 무기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살리에리를 연기하고 싶었다”며 “다른 배우의 연기보다 구어체가 더 많고 마치 MC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라고 밝혔다. “‘질투’라는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게 흥미로웠어요. 맛있는 정서더라고요. 누군가를 시기하고 탐해야 하지만 벗어나고 싶지 않았어요. 마치 짝사랑을 하듯이 상대 배우들을 바라봤죠. (조)정석이 형의 친절함과 겸손함, 연기력을 질투하고 (김)재욱이의 샤프함과 우아함을 시샘했습니다. 성규의 천진난만한 풋풋함이 주는 천재성이 부러웠습니다. 살리에리를 계속 연기하다보면 사람이 이상해질 거 같아요.”한지상은 자신이 모차르트와 같은 천재는 아닐 것이라 했다. 하지만 ‘좋은 배우’는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살리에리의 보편성을 잘 섞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우는 보편적인 표현 속에 특별함을 감줘야 한다”며 “작품이 후대에 남는 다른 아티스트와 달리 배우는 동시대 관객과 직접 호흡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평범하다는 걸 느끼는 건 매우 기분이 나쁩니다. 저 역시 천재보다는 보편성에 더 잘 맞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과장하고 멋 부리는 캐릭터를 연기한 적도 있었지만 관객에 사랑을 많이 받았던 건 일상적인 만만함을 잘 표현했던 인물이었네요. 제 연기에 호불호도 있었고요. 과제가 있다면 그 간극을 줄이는 겁니다.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한지상은 자신이 연기하는 살리에리를 본 관객이 스스로 더 솔직해지고 당당해지길 바랐다. “모두가 음악의 천재일 수는 없지만 다른 부분에 특출한 능력을 가진 분들이실 것”이라며 “‘평범을 용서한다’는 말에서 든든함을 느끼고 비범함을 받아들이며 느끼는 쾌감을 전달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02 / 조회 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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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밝힌 모차르트 최애곡은? 알고 보면 재밌는 <아마데우스> 뮤직 히스토리
음악 천재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대조적인 삶을 그리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 . 모차르트의 인생 전반을 다루고 있는 만큼, 그의 음악은 작품 속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극 안에서 사용되는 20여 곡의 모차르트 음악들은 클래식을 잘 모르는 관객들에게도 친숙할 만큼 유명한 곡들이 많아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하게 한다.
어린 시절 H.O.T의 ‘아이야’를 즐겨 들었다면 눈이 번쩍 뜨였을 법한 교향곡 제25번 사 단조 k.183 중 제1악장 Allegro con brio부터, 유치원에서 한 번쯤은 배웠을 법한 동요 ‘반짝반짝 작은 별’을 모차르트 버전으로 변주한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작은 별 변주곡)까지. 귀에 익은 듯 낯선 속 모차르트 명곡과 곡의 숨겨진 히스토리를 정리했다. 또한 조정석, 김재욱, 성규 등 출연 배우들이 작품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차르트의 곡들과 그 이유도 들어봤다.
■ ‘모차르트는 살해당했다’ 교향곡 제25번 G 단조 k.183 중 제1악장 Allegro con brio
모차르트 김재욱 "웅장하고 힘 있는 현악으로 시작해서 곡이 끝날 때까지 한순간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있는 데다, 특유의 비장한 긴장감이 있어요."
“모차르트는 살해당했다”라는 살리에리의 고백과 함께 이어지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G 단조 k.183 제1악장. 이 노래의 등장과 함께 무대 배경은 모차르트 인생의 전성기였던 18세기 왕실로 전환된다.
모차르트가 17세 무렵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이 곡은 소년에서 청년기로 접어든 모차르트의 내면세계가 그대로 드러난다. 장조로 이뤄진 대부분의 교향곡과 달리 단조 구성으로 격정적인 색채를 더해 ‘모차르트의 첫 번째 걸작 교향곡’으로 꼽히기도 했다. 현재까지 모차르트가 쓴 50여 곡의 교향곡 가운데 단조로 쓰인 곡은 이 곡과 교향곡 40번 G 단조, 두 곡 뿐이기에 ‘작은 G 단조’ 교향곡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버지를 따라 이탈리아, 빈으로 여행을 떠났던 모차르트가 고향인 잘츠부르크로 돌아오면서 자신의 내면을 투영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모차르트는 나의 우상이자 원수, 피아노협주곡 제21번 다 장조 K.467 중 제2악장 ‘Andante’
살리에리 이충주 “살리에리는 자신의 가장 큰 고통이 ‘모차르트 음악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아름답다고 칭송받는 것’이었다고 말하죠. 그 정도로 모차르트 음악을 동경하고 한편으론 그로 인해 고통을 느끼는 인물인데, 그런 절절함이 이 음악을 통해 극대화되는 것 같아요.”
부와 명예를 얻었음에도 여전히 모차르트가 가진 재능을 부러워하고 괴로워하는 살리에리, 그의 독백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1번 다 장조 K.467 중 제2악장 ‘Andante’는 아름다운 선율에도 불구하고 그의 쓸쓸함을 더한다.
모차르트가 쓴 27편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이 곡은 1785년, 빈에 정착한 모차르트가 청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작곡한 곡 중 하나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모차르트가 생계를 이어 나가기 위해선 섬세한 터치와 뛰어난 기교로 연주회에서 관중들의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는 창작 욕구에도 불을 지폈다. 불과 3년 사이에 피아노 협주곡을 8곡이나 연달아 작곡한 것. 20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아름다운 선율의 이 곡들이, 사실은 ‘진흙 속에서 핀 꽃’처럼 모차르트가 어렵게 일궈낸 결실이었던 것이다.
■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물씬,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작은별 변주곡)
연극 에서 가장 익숙하게 들리는 음악 하면 바로 이 노래를 꼽을 것이다. 우리에겐 ‘반짝반짝 작은 별’이라는 동요로 익숙한 모차르트의 변주곡,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하고, 또 자신의 죽음이 다가온 상황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마다 모차르트는 극 중에서 자연스럽게 이 노래를 떠올린다. 바로 극 중에서 아버지 레오폴드가 자신이 무서워할 때마다 불러준 노래였기 때문.
모차르트가 작곡한 이 곡은 사실 프랑스에서 구전되던 민요 ‘아, 말씀드릴게요, 어머니’의 멜로디를 토대로 모차르트 식으로 변주한 음악이다. 한 소녀가 남자에게 반해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내용의 민요였지만, 모차르트가 변주한 버전의 곡이 유명해 지면서 새로운 가사가 붙여져서 출판된 것이다.
연주하면서 여행을 다니던 모차르트는 1778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이 노래를 듣고, 12곡으로 이뤄진 변주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12곡을 모두 완성한 시기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그는 파리 체류 기간 동안 생활고에 시달린 데다, 어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등 힘든 일을 겪어야 했다. 파리의 이 소소한 민요를 갖고, 다양한 화성을 가진 변주곡으로 풀어낸 건 아마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아니었을까?
■ 미완성으로 끝난 모차르트의 곡, 레퀴엠 라 단조 K.626 중 ‘눈물의 날(Lacrimosa)’
모차르트 조정석 "가난과 결핍, 아버지 그리고 죽음으로부터의 공포로 인하여 파국으로 치닫는 모차르트와 자신의 평범함에 대한 고뇌와 모차르트로 인해 파멸되어 가는 살리에리의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이에요. 죽음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완성되지 못한 곡이기에 더욱 애착이 가더라고요.”
모차르트 성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함께 작곡할때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 음악을 좋아해요."
살리에리 지현준 “모차르트는 현실에선 죽음을 친구처럼 여겼다고 하는데요. 그의 삶에 대한 가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곡이 아닐까 생각해요.”
살리에리 한지상 "모차르트와 함께 레퀴엠을 작곡하던 살리에리의 그 짜릿하고 오묘한 순간이 정말 황홀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내인 콘스탄체가 모차르트의 죽음을 알게 된 순간 흘러나오는 노래, 레퀴엠 라 단조 K.626 중 ‘눈물의 날(Lacrimosa)’. 모차르트 죽음의 순간을 웅장한 음악을 통해 더욱 극적으로 표현한 이 장면은 출연 배우들이 가장 좋아하는 모차르트의 곡으로 꼽기도 했다.
실제로도 모차르트는 이 곡을 작곡하던 도중 사망해, 사후 모차르트의 제자인 쥐스마이어가 그의 스케치를 토대로 곡을 완성했다고 알려졌다. 사실 부인 콘스탄체에게는 모차르트의 사망 후에도 이 곡을 완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한다. 의뢰인에게 계약금의 절반을 받은 상황에서 곡을 완성하지 않으면 다시 계약금을 돌려줘야 했기 때문. 모차르트가 사망하기 전까지 그와 함께했던 제자 쥐스마이어가 나섰다는 사실이 그녀에겐 천만다행이었을 듯.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플레이디비, 페이지1 제공
2018.03.20 / 조회 9,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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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3색 모차르트! 연극 <아마데우스> 배우들의 말말말
글/구성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기준서(스튜디오 춘)
2018.03.08 / 조회 1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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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김재욱·한지상·이충주 '아마데우스' 연습 보니
개막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박차
조정석·김재욱 천재 모차르트 역
한지상·이충주 살리에리로 열연연극 ‘아마데우스’ 연습 장면(사진=페이지1).[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조정석, 김재욱, 한지상, 이충주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아마데우스’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아마데우스’는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가 집필한 작품으로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모차르트와 그를 부러워하면서도 시기하고 질투한 평범한 인간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사 페이지1이 14일 공개한 사진은 각 캐릭터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리는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조정석, 김재욱은 모차르트를 연기한다. 조정석은 뮤지컬 ‘헤드윅’ 이후 7년 만의 무대 복귀다. 모차르트의 귀환이라 할 만큼 연습에서부터 완성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김재욱은 이번이 첫 연극 무대다. 모차르트 역을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 살리에리 역에는 한지상, 이충주가 캐스팅됐다. 한지상은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쌓아온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질투와 좌절이 뒤섞인 살리에리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충주도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연습실의 분위기를 압도했다.이번 공연에는 이들 외에도 지현준, 성규, 함연지, 김윤지, 최종윤, 박영수, 김태한, 심정완, 이상훈, 육현욱, 오석원, 박소리, 김하나, 이한밀 등이 출연한다. 배우 이엘도 콘스탄체 베버 역으로 최종 합류해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마데우스’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14 / 조회 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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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김성규, 연극 ‘아마데우스’서 모차르트 연기
조정석 김재욱과 트리플캐스팅
3월 하순부터 공연[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인 김성규가 모차르트로 변신한다.김성규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연극 ‘아마데우스’에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한다. ‘아마데우스’ 프로덕션은 “다 년 간의 가수 활동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쌓아온 김성규의 실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성규는 조정석 김재욱과 함께 모차르트 역에 트리플캐스팅됐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아마데우스’로 연극에 처음 도전한다.‘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겸비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에 대한 경외와 질투를 동시에 느끼는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타고난 천재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을 향한 경외와 고통에 눈이 멀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살리에리의 이야기다.‘아마데우스’는 2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29일까지 공연한다. 김성규는 3월 하순에 처음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05 / 조회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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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까지 15회…'광화문 연가' 중장년 위한 이벤트 개최
작곡가 이영훈 노래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
전 세대 관객 사로잡아…현장 판매도 인기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공연 중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경(사진=CJ E&M).[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전 세대 관객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공연하고 있다. 관객 성원에 힘입어 중장년 관객을 위한 ‘456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달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 ‘광화문 연가’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장 판매도 인기다. 현장 티켓 운영 관계자는 “다양한 관객들이 현장 판매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면서 “다른 뮤지컬도 현장판매가 있지만 매회 이렇게 많은 금액이 판매되지는 않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예매처에서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폐막까지 15회 공연을 남겨둔 ‘광화문 연가’는 중장년 관객을 위한 ‘456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일부터 본인에 한해 VIP·R석 30%, S·A·B석 4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판매한다.CJ E&M과 서울시뮤지컬단이 최초로 공동 제작한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마지막으로 남은 1분 동안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안재욱·이건명·이경준·정성화·차지연·허도영·김성규·박강현·이연경·임강희·홍은주·린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04 / 조회 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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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연가' 연습 공개…화기애애 팀워크 '눈길'
작곡가 이영훈 노래 주크박스 뮤지컬
15일 개막 앞두고 막바지 연습 박차
안재욱·이건명·정성화 등 캐릭터 몰입뮤지컬 ‘광화문 연가’ 연습 장면(사진=CJ E&M).[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곡가 이영훈(1960~2008)의 노래로 꾸민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오는 15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제작사 CJ E&M가 서울시뮤지컬단이 7일 공개한 사진은 배역에 몰입해 열연하고 있는 배우들의 팀워크를 느낄 수 있는 화기애애한 순간을 담고 있다.중년 명우 역의 안재욱은 부드러운 카리스마 속에서 드러나는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또 다른 중년 명우 역의 이건명과 월하 역의 정성화가 함께 연습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이건명은 먼 곳을 바라보며 아련함을 드러낸 반면 정성화는 장난기 섞인 표정을 지어 두 캐릭터의 관계에 궁금증을 갖게 한다.젊은 명우 역을 맡은 허도영, 성규, 박강현은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하고 애절한 연기를 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이경준, 린지, 유미, 홍은주와 서울시뮤지컬단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광화문 연가’는 ‘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옛사랑’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작곡가 이영훈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CJ E&M과 서울시뮤지컬단이 공동으로 제작한다. 극작가 고선웅이 극본을 쓰고 연출가 이지나가 연출한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07 / 조회 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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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허도영·박강현, 회식자리서 부른 ‘광화문 연가’
뮤지컬 ‘광화문연가’ 젊은 명우 역 배우 셋
연습 끝난 뒤 한 식당 회식 자리 영상 공개
姑이영훈 작곡가 친숙한 노래로 추억 소환
1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막 올라내달 15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젊은 명우’ 역을 맡은 성규, 박강현, 허도영 배우가 뮤지컬 연습 뒤에 회식 자리에서의 영상을 공개했다(사진=로네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2월15일 개막까지 보름을 앞둔 뮤지컬 ‘광화문 연가’(제작 CJ E&M·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젊은 명우’ 역을 맡은 성규·허도영·박강현 세 배우가 연습 뒤 광화문 근처 한 식당에서의 회식자리 영상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획을 하던 중 흘러나온 회식하던 중 흘러나온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 ‘소녀’를 함께 따라부르는 모습을 네이버 전시판을 통해 선보였다. 배우 김성규는 “연습실이 아닌 술집에서 노래 부르며 편안한 시간을 가지니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추억 속에 젖어 드는 것 같았다. 같은 배역을 맡은 배우들과 노래를 부르며 ‘젊은 명우’ 역할에 동화되는 느낌이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송년회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함께하는 문화송년회로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마지막 1분 동안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세대를 초월해 끊임없이 리메이크 되어온 ‘광화문연가’를 비롯해 ‘소녀’, ‘옛사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는 옛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킨다.배우 허도영은 “젊은 명우 3명이 워낙 친하게 잘 지내고 있고 그런 편안함이 영상에도 잘 담긴 것 같아 정말 만족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남겼다. ‘팬텀싱어’ 시즌2로 화제를 모은 박강현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노래할 수 있었다. 종종 기회가 될 때 이런 시간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이건명·이경준, 월하 역에 정성화·차지연, 중년 수아 역에 이연경·임강희, 젊은 수아 역에 홍은주·린지, 시영 역에 유미·이하나, 중년 중곤 역에 박성훈, 젊은 중곤 역에 김범준이 출연한다. 12월 15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30 / 조회 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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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서울시뮤지컬단 '광화문연가'로 손잡은 이유는
내달 15일 개막 '광화문연가' 공동제작
"제목처럼 광화문에서 공연해야 하는 작품"
이지나 연출·고선웅 작가 첫 만남으로 기대
내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중년 명우 역을 맡은 배우 이건명(왼쪽부터), 안재욱, 이경준이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영훈 작곡가의 대표곡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부르고 있다(사진=CJ E&M, 서울시뮤지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곡가 이영훈(1960~2008)의 노래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5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다. 2011년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광화문을 대표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2월 15일부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계의 스타 연출가 겸 극작가 이지나 연출과 고선웅 작가가 의기투합해 내용과 구성을 완전히 바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이번 ‘광화문연가’는 민간 공연제작사와 공공예술단체가 공동으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킹키부츠’ ‘보디가드’ ‘브로드웨이 42번가’ ‘서편제’ 등을 선보여온 CJ E&M이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뮤지컬단과 함께 작품을 만든다. CJ E&M이 공공예술단체와 뮤지컬을 공동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연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선 CJ E&M 공연사업부문 본부장은 “좋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과 오래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광화문연가’를 제작하게 됐다”며 “제작 결정과 동시에 ‘광화문연가’는 광화문에 있는 세종문화회관에 올려야 한다 생각했다”고 서울시뮤지컬단과 공동제작을 결정한 된 이유를 설명했다.제작사 간 불협화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뮤지컬의 미덕은 무대·조명·안무·노래·연기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모인 이들이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것”이라면서 “CJ E&M과 서울시뮤지컬단도 사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서로 다른 언어를 갖고 있지만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장의 가교 역할에 힘입어 불협화흠이 날 수 있는 부분 없이 좋은 시너지로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뮤지컬 대표 연출가인 이지나와 공연계의 흥행 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의 첫 만남도 흥미를 끈다. 극본을 완전히 새로 쓴 고 작가는 “이영훈 작곡가가 내가 쓴 이야기를 납득할지, 당신의 눈으로 이 작품을 볼 때 정말 마음에 들지를 신경 쓰며 작업했다”며 “이영훈 작곡가에게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초연부터 작품을 이끌어온 이 연출은 ‘광화문연가’가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이유로 이영훈이 남긴 “아름다운 음악”을 꼽았다. 이 연출은 “고 작가와도 ‘이 작품이 있을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아름다운 노래다’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눴다”면서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이 스토리 안에 잘 놓이기를 바라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뮤지컬 어법의 유려함을 강점으로 갖고 있는 이지나 연출과 폐부에 꽂히는 글을 쓰는 고선웅 작가가 함께한 만큼 마음을 울릴 작품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월하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왼쪽부터), 차지연이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CJ E&M, 서울시뮤지컬단).작품은 임종을 앞둔 중년의 남자 명우가 시간여행을 안내하는 월하를 만나 젊은 날을 회상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녀 배우인 정성화·차지연이 월하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이 연출은 “고 작가의 대본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가 정성화였고, 개인적으로 시간여행을 하고 싶은 인물로 생각한 배우가 차지연이었다”고 같은 역할에 성별이 다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두 배우 외에도 안재욱·이건명·이경준·허도영·김성규·박강현·이연경·임강희·홍은주·린지·유미·이하나·박성훈·김범준 등 뮤지컬 배우들과 서울시뮤지컬단원들이 함께 출연한다.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장은 “큰 회사들이 모여서 만드는 작품이라 익숙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새롭게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면서 “광화문을 더욱 기억하게 만드는 ‘광화문연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화문연가’는 내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14 / 조회 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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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고선웅·연출 이지나의 힘…‘광화문 연가’ 예매 1위
안재욱·정성화·차지연·성규 등 초호화
故이영훈 명곡들로 그린 창작 뮤지컬
1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개막뮤지컬 ‘광화문 연가’ 인터파크 예매율 1위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제작CJ E&M·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가 지난 18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안재욱·정성화·이건명·차지연·성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작품은 이날 인터파크 티켓 예매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뮤지컬단과 CJ E&M이 공동제작한다.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뮤지션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에 언어의 연금술사 고선웅 작가, 스타 연출가 이지나 등 국내 최정상의 창작진들이 만든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주목받고 있다.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이건명·이경준, 시간 여행 안내자이자 극의 서사를 이끌어 가는 월하 역에 정성화·차지연, 젊은 명우 역은 허도영·김성규·박강현이 연기한다.명우의 옛사랑 중년 수아 역에는 이연경·임강희, 젊은 수아 역은 홍은주·린지가 캐스팅됐다. 이외에 유미, 이하나, 박성훈, 김범준이 출연한다. 12월 15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0.19 / 조회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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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차학연(빅스,N) "뮤지컬은 내가 선배"
뮤지컬 ‘인더하이츠’가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 차학연(빅스,N)이 멤버들 중 자신을 뮤지컬 선배라고 밝혔다. 차학연(빅스,N)은 “메인보컬 멤버 두 명이 먼저 뮤지컬을 시작했다. 알고보면 연습생 때 제가 먼저 시작했다. 사실 제일 선배다”라며 웃었다.뮤지컬 ‘인더하이츠’는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유권(블락비)가 우스나비 역에 캐스팅됐다.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는 베니 역에는 김성규(인피니트), 박강현, 차학연(빅스,N), 안재효(블락비), 이상이가 무대에 오른다. 워싱턴 하이츠 밖을 동경하는 미용사 바네사 역은 배우 오소연과 제이민이 열연한다. 배우 최수진과 나하나는 베니와 사랑에 빠지는 니나 역을 맡았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1.10 / 조회 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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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뮤지컬 '인더하이츠' 사랑, 꿈, 열정 "한국만의 인더하이츠 보여줄 것"
뮤지컬 ‘인더하이츠’가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넘버 ‘In the heights’, ‘Benny’s Dispatch’, Champagne’, ‘When you’re home’, ‘96,000’의 6곡을 선보였다. 이어 질의응답에는 안무가 채현원과 음악감독 원미솔을 비롯해 배우 정원영과 김유권(블락비), 박강현, 차학연(빅스), 이상이, 오소연, 최수진, 나하나가 참석했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이민자들의 애완이 담긴 삶과 꿈, 희망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했다. 무대는 랩과 힙합 등 흥겨운 음악과 스트릿 댄스로 우리와 다르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작곡·작가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안무가 채현원은 “원작과 단 1%도 같지 않다”며 한국만의 인더하이츠를 만들기 위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비보이와 스트릿 댄스 등 비주얼 강한 춤으로 이루어졌지만, 브로드웨이 버전과 가장 큰 차이는 군무나 짜인 틀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 관객의 기호에 맞게 정확한 동선과 깔끔하고 속 시원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이지나 연출의 제작 방향이었다. 단지 쇼를 보여주는 춤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고 사람들의 감정을 담는 것에 고심했다. 배우들이 쇼와 드라마를 이해하고 정확히 표현해 줘서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감독 원미솔은 “2008년에 영상을 보고 반해서 한국에 들어오기를 바랬던 작품이다. 한국 사람에게 생소한 라틴 장르다. 라틴과 힙합을 표방하는데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들의 저항의식과 자유, 맛깔나는 정서를 녹여내고 싶었다. 장르는 생소하지만, 대중적인 멜로디와 자유, 저항의 정신에 맞게 한국인이 좋아하는 코드가 녹아있다”며 재연 무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기존 뮤지컬 배우뿐 아니라 인기 아이돌을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 블락비의 김유권은 지난 뮤지컬 ‘올슉업’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고향에 돌아갈 꿈을 가진 청년 우스나비 역을 맡았다. 김유권은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가수로서 팀으로서 무대에 설 때는 무조건 멋있어야 하고 노래도 잘해야 하고 많은 사람에게 아이돌로 보여야 하는데 배우로 설 때는 그동안의 이미지를 내려놔도 되고 캐릭터에 집중해서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멤버들도 와서 봤는데 재밌다고 하긴 하는데 연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더라”라며 멋쩍게 웃었다. 빅스 N은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하고 대학도 뮤지컬 학과로 진학했다. 자신감이 부족했고 준비되기 전에는 실전보다 실력을 쌓자는 생각을 했다. ‘인더하이츠’ 제의가 들어오고 자신감이 들었다. 부족하지만 잘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실력을 입증할 각오를 내비쳤다. 극 중 베니 역을 맡은 배우 이상이는 ‘왜 하게 됐냐’는 직설화법 질문에 “힘이 넘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내 모습이다”라며 “흥도 많고 주체할 수 없는데 지금껏 동성애 역도 하고 경성시대의 백석 시인 역도 하고 있다. 이 작품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재미있고 흥 있는 모습을 봐주셨던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배우 이상이에게 ‘왜 하게 됐냐’는 질문이 나올 정도로 작품은 배우보다 가수가 눈에 띈다. 작품은 랩과 댄스 등 아이돌의 역량을 보여 줄 아이돌 안성맞춤 공연이다. 혹여 가볍게 느껴질 수 있는 이 작품을 바라보는 배우의 시각은 가볍지 않았다. 배우 정원영은 초연부터 극을 이끌며 함께하고 있다. 그는 “인더하이츠의 매력은 희소성이다. 모든 배우와 스텝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랩과 라틴의 장르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것이다. 한국공연에서 배우들이 이주민을 한국어와 노래, 춤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해야 한다. 그동안 선보인 뮤지컬과 다른 특별한 뮤지컬이다. 신나고 밝은 에너지가 이 작품의 매력이다”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배우 오소연은 상대역과 에피소드에 대해 “바네사가 공연 중에 우스나비를 잘 안쳐다 본다. 처음 쳐다보는 신이 있기 전까지 누가 우스나비인지 잘 구분이 안간다. 정원영은 극을 끌어가는 흥이 대단하다. 공연 날 즐겁게 통통 튀며 흘러간다. 동우, 키는 그동안 무대경력이 많기 때문에 가사전달이 좋고 리드미컬하다. 양동근은 말할 필요도 없이 노련하다. 5명의 캐스트라서 몇 번 만나지 못하지만 새로운 공연을 하는 것 같아 즐겁다. 베니 역의 배우 박광현은 캐릭터와 일치하는 점에 대해 “사랑, 꿈, 열정 넘치는 모습과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쟁취하는 성격이 닮았다. 이런 작품이 처음이라 너무 즐겁다”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유권(블락비)가 우스나비 역에 캐스팅됐다.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는 베니 역에는 김성규(인피니트), 박강현, 차학연(빅스,N), 안재효(블락비), 이상이가 무대에 오른다. 워싱턴 하이츠 밖을 동경하는 미용사 바네사 역은 배우 오소연과 제이민이 열연한다. 배우 최수진과 나하나는 베니와 사랑에 빠지는 니나 역을 맡았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1.10 / 조회 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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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 더 하이츠> 월요쇼케이스 개최...22일 예매시작
뮤지컬 가 오는 28일 저녁 8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월요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다음달 20일 본 공연 개막을 앞두고 먼저 선보이는 무대로, '인 더 하이츠', '96,000', '선라이즈' 등 의 대표 넘버 9곡들을 먼저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시간을 가진다.
양동근,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성규(인피니트), 이상이, 오소연, 제이민, 최수진, 나하나 등 주요 배우들과 앙상블이 총출동하며, 13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며 강렬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월요쇼케이스는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되며, 내일(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마케팅컴퍼니 아침 제공
2016.11.21 / 조회 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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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우, 김유권, 김성규…<인 더 하이츠> 합류
▲ 우스나비 역 장동우 (좌) · 김유권 (우)
오는 12월 20일 개막 예정인 뮤지컬 에 장동우(인피니트), 김유권(블락비), 김성규(인피니트), 박강현, 안재효(블락비)가 추가 합류한다.
지난해 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며 사랑받았던 인피니트의 장동우, 2014년 뮤지컬 에서 엘비스역을 맡아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친 블락비의 김유권은 우스나비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은 앞서 합류한 양동근, 정원영, 키와 함께 워싱턴 하이츠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베니' 역에는 기존에 발표되었던 차학연(빅스), 이상이에 더해 인피니트의 리더이자 앞서 많은 뮤지컬 무대에 오른 바 있는 김성규가 추가 캐스팅 되었다. 이어 올해 을 통해 실력 있는 신예로 떠오른 박강현, 넘치는 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블락비의 '안재효'가 합류한다.
▲ 베니 역 김성규(좌) · 박강현 (중앙) · 안재효 (우)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하여 진한 감동과 위로를 관객에게 전한다.
양동근, 정원영, 키 등에 이어 장동우, 김성규 등 추가 캐스팅 공개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22일 오후 3시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글: 조경은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사진: 마케팅컴퍼니 아침 제공
2016.11.17 / 조회 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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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8월 28일 마지막 공연 “굿바이 엘비스!”
뮤지컬 ‘올슉업’이 8월 28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뮤지컬 ‘올슉업’은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Can’t help falling in love’, ‘C’mon Everybody’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중적인 넘버를 담고 있다. 작품은 개막 5주 만에 누적관객 2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작품은 데뷔 전 로큰롤 소울을 찾아 여행 중인 ‘엘비스’가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엘비스’ 역은 가수 겸 배우 휘성과 인피니트 김성규, 배우 최우혁이 맡았다. ‘나탈리’ 역은 가수 겸 배우 박정아, 제이민, 배우 안시하가 연기한다. 마지막 공연을 앞둔 뮤지컬 ‘올슉업’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굿바이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객들은 공연 예매 시 전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올슉업’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8월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_㈜씨앤프러덕션, ㈜킹앤아이컴퍼니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9.05 / 조회 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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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엘비스'…뮤지컬 '올슉업' 28일 마지막 공연
8월 23~27일 예매시 '반값' 할인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28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시대의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데뷔 전 로큰롤 소울을 찾아 여행 중인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컴 온 에브리바디’ 등 엘비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시즌 내내 예매랭킹 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물론 개막 5주 만에 누적관객 2만명을 달성했다.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엘비스’ 자체로 무대를 채운 휘성과 남다른 귀여움으로 무장한 김성규, 예측 불허의 반전매력을 선보인 최우혁 등이 3인 3색의 매력을 선보였다. 성공적으로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박정아와 베테랑 뮤지컬 배우 안시하,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싱크로율을 높인 제이민이 매 공연마다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오는 23부터 27일까지 공연 예매 시 전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22 / 조회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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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개막 5주 만에 2만 관객 돌파
꾸준히 예매순위 상위권에 올라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개막 5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막 이후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예매처별 관객 평점 9.6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인터파크가 제휴해 4개 언어로 제공하는 외국인 대상 예매 사이트 K-퍼포먼스(www.kperformance.org)에서도 6월 결산 티켓판매순위 총 3위에 올랐다. 누구나 공감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뜨거운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난 19일과 23일에 각각 출연 배우들의 사인회를 진행했다. 또한 그간 촬영이 금지됐던 커튼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커튼콜 데이’ 이벤트를 마련해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로큰롤 소울을 찾아 여행 중인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킹앤아이컴퍼니).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킹앤아이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9 / 조회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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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의리! 쥬얼리 완전체 박정아 위해 다시 뭉쳤다!
쥬얼리 전 멤버들이 박정아의 뮤지컬 첫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뭉쳤다. 쥬얼리 신구 멤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정유진, 전은미, 김은정, 김예원은 뮤지컬 ‘올슉업’ 첫 데뷔를 위해 다함께 공연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박정아의 결혼식에서 함께 축가를 부르는 이벤트로 한차례 화제를 모았었다.공연관람 후 멤버들은 “딱 맞는 옷을 찾은 것 같다. 마치 물 만난 고기 같았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즐겁고 감사하다. 정말 큰 힘이 된다.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사진_Story P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15 / 조회 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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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특급 의리…박정아 응원차 '올슉업' 관람
서인영·이지현·조민아 등 공연장 방문
"박정아 나탈리 사랑해달라" 당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을 관람한 쥬얼리 멤버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쥬얼리의 전 멤버가 박정아의 뮤지컬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지난 12일 쥬얼리의 전 멤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정유진, 전은미, 김은정, 김예원 등은 뮤지컬 ‘올슉업’에 출연 중인 박정아를 응원하기 위해 다함께 공연장을 방문했다. 공연 관람 후 대기실을 찾은 멤버들은 박정아와 ‘나탈리’ 캐릭터의 성격이 많이 닮아서 즐겁게 봤다는 소회를 전했다. 특히 서인영은 “마치 물 만난 고기 같았다”며 “오랜만에 언니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박정아의 나탈리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2001년 쥬얼리의 리더로 데뷔한 박정아는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등 여러 히트곡들을 남기며 사랑받았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하는데 성공, 2011년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이 뮤지컬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여주인공 ‘나탈리’ 역을 당당하게 꿰찼고, 상대역인 휘성·김성규·최우혁(엘비스 역)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관객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3 / 조회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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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마지막 티켓 오픈 앞두고 승승장구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5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은 지난 달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 3주 차에 들어서며 예매처 별 관객 평점 9.6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흥행 가도에 올라섰다. 뮤지컬 '올슉업'은 특유의 유쾌함과 흥겨움으로 전 세대의 관객을 아우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롭게 돌아온 이번 뮤지컬 '올슉업'에서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이 각자의 매력으로 3인 3색의 '엘비스'를 연기한다. 나탈리 역의 박정아와 산드라 역의 송주희는 이번 ‘올슉업’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또한, 오는 7월 5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_(주)씨앤프러덕션, (주)킹앤아이컴퍼니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08 / 조회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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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휘성…"소울 충만 로큰롤, 물 만난 고기죠"
뮤지컬 '올슉업'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역 맡아
2014년 '조로' 이후 두 번째 뮤지컬
"흑인 엘비스 느낌의 소울 매력 선사
"무대서 잘 논다…가감없이 보여줄 것"뮤지컬 ‘올슉업’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은 가수 휘성(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02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부른 ‘안되나요’는 가요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가수가 단숨에 음악순위 1위에 올라선 것은 물론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R&B 가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올해로 데뷔 14년. ‘불치병’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휘성(34)이 로큰롤의 황제로 변신했다.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앙코르공연하는 뮤지컬 ‘올슉업’에서 주인공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았다. 휘성은 “사실 발라드를 많이 부르진 않았는데 아직도 휘성 하면 ‘안되나요’를 떠올린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무대에서 정말 잘 노는구나’를 가감 없이 보이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 등 다섯 커플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러브 미 텐더’, ‘컴온 에브리바디’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도 들려준다.휘성의 뮤지컬 도전은 2014년 ‘조로’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제작진이 이번 작품에도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이 됐다. “첫 뮤지컬이 어려운 작품이라 우여곡절 끝에 겨우 끝냈다. 이후 ‘뮤지컬은 내 길이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춤과 노래는 늘상 해왔던 거라 큰 걱정을 안 했는데 지금도 연기는 욕심이 난다.” 평소 R&B와 흑인음악을 즐겨듣는 휘성에게 로큰롤은 친근한 장르였다. “사실 물 만난 고기 같다. 평소에도 로큰롤이 몸에 배어 있어 걸어다닐 때도 리듬을 탄다. 하하.” 김성규(인피니트), 최우혁과 함께 엘비스를 번갈아 연기한다. 세 명 중 맏형이다. “성규는 귀엽고 우혁은 나이와 맞지 않게 무게감이 있다. 아무래도 14년 차 가수다 보니 리드미컬을 표현하는 데 유리한 점이 있다. 무엇보다 ‘흑인 엘비스’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려 한다. 소울 충만한 창법으로 마을 전체를 흔드는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휘성은 백댄서 출신이다. 화려한 춤도 어렵지 않게 잘 소화하는 이유다. 휘성은 “이번 공연에선 춤추는 장면이 몇 개 없어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등학교 때는 스쿨록밴드 제네시스에서 보컬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노래 좀 한다는 남학생들의 노래방 단골 곡이던 김경호의 노래를 주로 불렀다고 한다. “노래는 오히려 멋모르고 부를 때가 더 재밌다(웃음). 만약 가수가 안 됐다면 만화가가 됐을 거다. 만화책 보는 걸 좋아하는데 바뀌는 시대에 따라 요즘은 웹툰을 즐긴다.”걱정거리가 없을 땐 늘 유쾌하다. 주변에서 ‘이렇게 웃긴 사람이었느냐’고 놀랄 정도란다. “관객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게 목표다. 고기 뷔페를 다녀와서 ‘배 부르게 잘 먹고 왔다’라고 느끼는 것처럼 이 장면, 저 장면 모두 재밌었다며 돌아갔으면 좋겠다.” 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07 / 조회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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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주차 '올슉업' 호평 속 순항 …5일 마지막 티켓 오픈
인터파크 관객 평점 9.6점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씨앤프러덕션·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의 관객 평점은 9.6을 기록했고, “행복해지는 공연”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이번 공연에는 탄탄한 춤 실력과 흑인 음악 감성으로 승부하는 휘성,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김성규, 괴물 신인 최우혁이 각자의 매력으로 3인 3색 ‘엘비스’를 탄생시켰다. ‘올슉업’을 통해 처음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박정아(나탈리 역)와 송주희(산드라 역)는 첫 공연부터 능청스러운 연기와 빼어난 가창력으로 데뷔 합격점을 받으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7월 5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04 / 조회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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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멤버 잘 부탁해요"…'올슉업' 공연장 찾은 헬로비너스
6월 25일 공연장 찾아 리더 송주희 응원
직접 메시지 적은 응원 떡 돌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 공연장을 찾은 헬로비너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뮤지컬 ‘올슉업’에 출연 중인 멤버 송주희(앨리스)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공연장을 찾았다.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공연 관람 후 ‘올슉업’의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손수 메시지를 적은 응원 떡을 돌리며 “우리 송주희 산드라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는 후문. 떡을 받은 동료 배우들은 “멤버를 생각하는 헬로비너스의 마음이 정말 예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공연을 본 여름은 “재밌고 감동도 있는 완벽한 뮤지컬이었다”며 “‘산드라’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라임은 “아는 노래가 나와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멤버 유영 역시 “공연이 끝난지 한참인데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유쾌한 뮤지컬”이라고 전했다.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넘버로 극중 산드라가 부르는 ‘렛 유어셀프 고(Let Yourself Go)’와 ‘캔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를 꼽았다.한편 헬로비너스의 리더 송주희는 이번 공연에서 지적이고 매력적인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다.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27 / 조회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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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규, 내가 엘비스라규…뮤지컬 '올슉업'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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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김성규, '마음가는 곳으로 떠나자'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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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오토바이와 기타만 있으면…뮤지컬 '올슉업'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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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김성규, 타오르는 눈빛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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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존재감 엘비스, 최우혁…뮤지컬 '올슉업'
배우 최우혁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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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배우 최우혁, 민망한 웃음
배우 최우혁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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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하, 최우혁에 야릇한 상상…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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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슈퍼스타 포즈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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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엘비스 빙의한 춤사위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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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날라다니는 휘성…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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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무대에서 장난 가득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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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진지한 휘성, 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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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넘치는 개성 탓 '감옥행'…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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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더하기 로큰롤은?=올 여름은 '올슉업'과 함께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
휘성 "관객과 함께 무대에 있는 느낌"
박정아 "'올슉업' 참여하게 된 건 행운"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울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피아노·기타·드럼·색소폰 등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뮤지컬 ‘올슉업’이 올 여름 새 배우들과 함께 돌아왔다. 22일 서울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주인공 엘비스 역을 맡은 휘성은 “몸짓과 동작 하나하나에 리액션을 해주니 신이 나더라”며 “관객과 함께 모두가 한 무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같은 역을 맡은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는 “음악을 사랑한다는 것이 엘비스와 닮았다”며 “꿈을 찾아서 여행하는 엘비스처럼 가수가 되기 위해 세상을 여행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캐릭터와의 공통점을 밝혔다.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 등 다섯 커플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번 공연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나탈리 역의 박정아는 “‘올슉업’에 참여하게 된 건 행운”이라며 “사랑이 넘치는 뮤지컬을 하게 돼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시하는 “각자의 엘비스와 나탈리를 표현하기 위해 대사를 많이 맞춰봤다”며 “잘 맞는 배우들의 합이 무대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유병은 연출의 진두지휘 아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이 함께한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23 / 조회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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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관객 맞이 준비 완료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올슉업’은 보컬리스트 휘성과 김성규, 최우혁이 마성의 남자 ‘엘비스’를 연기한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는 배우 안시하와 박정아, 제이민이 캐스팅됐다. 특히, 박정아는 뮤지컬 첫 데뷔를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올슉업’은 2년 만에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음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피아노와 기타, 베이스, 드럼, 색소폰, 트럼펫 등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즐길 수 있다. 뮤지컬 ‘올슉업’은 200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주크박스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은 2007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이후 김우형, 조정석, 정성화, 손호영, 송용진, 정상훈 등 최고의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14년에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크리에이티브팀에 참여해 무대와 의상, 안무 등 작품 전반을 새롭게 수정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다. 뮤지컬 ‘올슉업’은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Story P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15 / 조회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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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올슉업'…"17일에 만나요"
휘성·김성규·박정아 등 출연
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17일 개막한다.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로 유쾌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유병은 연출의 진두지휘 아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이 함께한다. 소울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뮤지컬 넘버로 재해석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색소폰, 트럼펫 등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들려줄 예정.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3 / 조회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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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듀오' 휘성, 반전매력…'올슉업' 변신예고
5일 SBS 예능출연 명품 목소리 입증
‘안되나요’ 300명 떼창 대장관 펼쳐
17일 뮤지컬 개막…‘엘비스’ 기대감↑SBS ‘판타스틱듀오’ 방송 캡쳐 이미지(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만능엔터테이너로 급부상중인 휘성이 명불허전 명품 발라드로 주말 예능을 사로잡았다.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 국민노래방송 편에 출연한 휘성은 자신의 히트곡 ‘안되나요’로 파이널 무대를 꾸미며 변화무쌍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휘성은 결선 무대에 앞서 “조연을 노리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으나 막상 최종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모든 청중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노래 ‘안되나요’를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드리브로 완성한 휘성과 슈퍼대디 지환이아빠는 마치 오래 함께해온 팀인 것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300명 떼창이라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휘성은 곧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올슉업’에서 록앤롤 소울로 가득한 ‘엘비스’ 역을 맡아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휘성은 “까칠하고 까탈스러운 기존 이미지를 뒤엎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막바지 연습에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17일부터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세계인이 사랑한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휘성 외에도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헬로비너스) 등이 출연한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6 / 조회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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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볼 만한 뮤지컬…‘엘비스’가 돌아왔다 외
‘올슉업’…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노트르담 드 파리’…6월 17~8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알타보이즈’…6월 14~8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 여름을 ‘락앤롤’ 음악으로 뜨겁게 달굴 뮤지컬 ‘올슉업’이 돌아왔다. 케이윌의 첫 뮤지컬 도전작인 ‘노트르담 드 파리’와 8년 만에 돌아온 ‘알타보이즈’도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올슉업’…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로 관객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선 휘성·김성규(인피니트)·최우혁 등 세 명이 엘비스 역으로 분한다. ‘나탈리’ 역은 박정아·안시하·제이민이 맡아 열연한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노트르담 드 파리’…6월 17~8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로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매혹적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5년 국내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최단기간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내한공연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한국어 공연은 3년 만이다.콰지모도 역은 홍광호, 케이윌이 맡았고 윤공주, 마이클 리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뮤지컬 ‘알타보이즈’(사진=아츠).△‘알타보이즈’…6월 14~8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콘서트 이상의 열기와 열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공연시작 6주만에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 바 있다. 배우 주원을 비롯해 김무열, 송용진, 한지상 등 최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작품을 거쳐갔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이해준과 이이경·박광선(울랄라세션)을 비롯해 박한근, 문장원, 이창용, 용석(크로스진) 등이 함께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4 / 조회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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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박정아, 남장이 무색한 '예쁨'
배우 박정아가 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박정아는 사랑을 위해 남장도 불사하는 ‘나탈리’ 역을 맡았다. 신혼생활에 한참인 박정아는 뮤지컬 데뷔를 응원해 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신혼인데도 시간이 없어서 마주하기 어렵다”며 “사랑이 정답인거 같다. 이 시대에 사랑에 빠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조건 없이 맹목적인 모습이 우리에게 필요한 순수한 마음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연습이 고되지만 마지막 장면에 웃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가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뮤지컬 ‘올슉업’의 넘버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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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엘비스 덕에 음악 즐길 수 있어"
가수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에서 ‘엘비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휘성은 세기의 락앤롤 스타 ‘엘비스’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락앤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학창시절부터 즐겨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천대받던 R&B 음악을 양지로 올리는 큰 역할을 당시에 해줬다. 백인인데 흑인음악을 어필하고 히트시켰다. 흑인음악이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다. 제가 R&B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어서 고맙다”며 진심을 표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가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뮤지컬 ‘올슉업’의 넘버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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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절실한 애교'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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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올슉업' 휘성 "예민한 이미지 깨고싶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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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시대를 앞서간 '성규 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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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엘비스보다 성규'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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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성규 '노래로 힐링되는 마을'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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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성규 "다함께 신나게"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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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김성규 "신발이라도 만져보자"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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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 "모두 성규만 쳐다봐"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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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제이민 "이상형을 찾았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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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만 나타나면 쓰러지는 여자들…뮤지컬 '올슉업'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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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인피티트 김성규 "현실적인 엘비스 표현할 것"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016.06.02 / 조회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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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 김성규 "시대 앞서는 사람 되고파"
인피니트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에서 시대를 앞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인피니트 김성규는 세기의 락앤롤 스타 ‘엘비스’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현실에는 있지 않을법한 멋진 캐릭터다”라며 “느끼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현실에 있을법한 저만의 ‘엘비스’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가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뮤지컬 ‘올슉업’의 넘버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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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김성규, 최우혁 엘비스 프레슬리 변신!
뮤지컬 ‘올슉업’이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올슉업’은 200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한국에서는 2007년 처음 공연됐다. 작품은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엘비스’는 경쾌한 노래로 마을 사람들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던 사랑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깨운다. 뮤지컬의 음악은 미국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으로 구성됐다. 뮤지컬 측은 “작품은 친숙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오감을 깨울 것이다”라며 “친숙한 음악으로 뮤지컬 초보자가 즐기기에도 좋은 공연이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엘비스’ 역은 휘성, 김성규, 최우혁이 맡았다. ‘나탈리’ 역은 배우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이 캐스팅됐다. ‘짐’ 역은 배우 정찬우, 장대웅이 연기한다. ‘실비아’ 역은 배우 서지영, 류수화가 분한다. 배우 김재만, 안세하는 ‘데니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엘비스 프레스리의 명곡들로 이루어진 뮤지컬 ‘올슉업’은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_Story P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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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락앤롤"…휘성·박정아 '올슉업' 돌아왔다
뮤지컬 '올슉업' 연습실 공개
휘성 "이미지 편견 깨고싶어 도전"
박정아 "긍정적 에너지 넘치는 작품"
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연습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감옥에서 출소한 후 신나게 ‘제일하우스 록(Jailhouse Rock)’을 부르는 엘비스와 남장을 하고 ‘블루 스웨이드 슈즈(Blue suede shoes)’를 열창하는 나탈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신나는 락앤롤 무대가 돌아왔다. 가수 휘성과 박정아, 김성규가 새롭게 합류한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년 만에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1일 서울 종로구 아리온 연습실에서 열린 연습공개 현장에는 전 배우들이 총출동해 미리보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선 휘성·김성규(인피니트)·최우혁 등 세 명이 엘비스 역으로 분한다. 2014년 뮤지컬 ‘조로’로 데뷔한 이후 두 번째 작품으로 ‘올슉업’을 선택한 휘성은 “고등학교 때부터 락앤롤을 즐겨 부르고 좋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예민한 성격으로 아는데 그런 편견을 깨고싶어 도전하게 됐다.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휘성과 함께 엘비스 역을 맡은 김성규(인피니트)는 “엘비스는 음악과 패션, 시대를 앞서간 아이콘”이라며 “현실에 있을 법한 느끼하지 않은 나만의 엘비스를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전작이자 데뷔작인 ‘프랑켄슈타인’과는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최우혁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다른 색깔의 대사와 음악을 접하니 힘들기도 하지만 하루하루가 재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나탈리’ 역은 박정아·안시하·제이민이 맡아 열연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박정아는 “‘올슉업’은 사랑이 가득차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며 “작품을 통해 ‘사랑만이 답이구나’를 느낀다. ‘이런 맹목적인 사랑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 등 다섯 커플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로 관객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뮤지컬 ‘올슉업’의 연습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연습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출연진(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2 / 조회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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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박정아, 뮤지컬 ‘올슉업’ 男女케미
김성규-제이민·최우혁-안시하 변신 눈길
엘비스 & 나탈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내달 17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개막뮤지컬 ‘올슉업’에서 사진제공 = ㈜씨앤프러덕션, ㈜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이 각양각색의 매력이 담긴 ‘엘비스’와 ‘나탈리’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올슉업’은 지난 17일 최우혁과 안시하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18일 휘성·박정아에 이어 19일 김성규·제이민 등 3일 동안 포스터를 선보여 온라인과 SNS를 뜨겁게 달궜다. 17일가장 먼저 공개된 포스터는 라이징스타 최우혁과 탄탄한 연기와 노래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안시하. 두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는 완전히 상반된 캐릭터와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18일에는 자타공인 실력파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휘성과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민 박정아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휘성은 ‘엘비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가죽 재킷과 말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자신만만하고 능청스러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박정아는 밝고 긍정적인 ‘나탈리’와 높은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었다.19일 마지막으로 공개된 김성규-제이민의 캐릭터 포스터는 맑고 풋풋한 매력으로 주목 받았다. 뮤지컬 ‘올슉업’은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다. 블루스와 경쾌한 리듬으로 연주되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내달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20 / 조회 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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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캐스팅 영상 공개…“엘비스, 대한민국을 들썩이다!”
뮤지컬 ‘올슉업’이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올슉업’은 5월 2일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엘비스’ 역의 휘성, 최우혁, 김성규와 ‘나탈리’ 역의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접한 관객들은 “신선한 캐스팅이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즐거운 작품이 될 것 같다” 등 다양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뮤지컬은 팝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을 바탕으로 만든 주크박스 형식의 공연이다. 공연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뮤지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들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며 “유쾌함으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출처_(주)씨앤프러덕션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9 / 조회 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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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김성규·박정아의 힘…'올슉업' 예매랭킹 1위
엘비스 명곡의 주크박스 뮤지컬
내달 17일 2년만에 관객 만난다
가수 박정아, 당찬 소녀 나탈리뮤지컬 ‘올슉업’ 인터파크 예매랭킹 1위 캡쳐 이미지(사진=씨앤프러덕션·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탄생한 뮤지컬 ‘올슉업’이 4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예매 순위을 보면 이날 기준 예매율 27.6%를 차지하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헤드윅’, ‘뉴시즈’ 등 수많은 경쟁작을 누르며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2년만에 다시 관객을 만나는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실려파 가수와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작품은 엘비스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4~10일 기간 내 조기예매 시 전석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05 / 조회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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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박정아·김성규…'올슉업' 캐스팅 영상 첫선
엘비스 프레슬리 명곡 빗어낸 뮤지컬
배우별 높은 싱크로율, 최강궁합 예고
6월17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개막뮤지컬 ‘올슉업’ 캐스팅 공개 영상 캡쳐 이미지(사진=씨앤프러덕션·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탄생한 뮤지컬 ‘올슉업’이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주 포스터와 함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캐스팅을 공개한 ‘올슉업’은 각 캐릭터 성격이 묻어나는 설정의 배우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 작품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엘비스’와 ‘나탈리’ 역을 맡은 휘성과 박정아, 그리고 최우혁과 안시하는 커플을 이뤄 최강 궁합을 예고한다. ‘실비아’ 역의 서지영과 ‘짐’ 역의 장대웅은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상의 말미 오지 않는 파트너를 기다리는 ‘나탈리’ 역의 제이민과 그런 그녀 앞에 드디어 나타난 ‘엘비스’ 역의 김성규는 두 사람이 그려낼 귀엽고도 싱그러운 로맨스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은 그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감성 가득한 블루스와 경쾌한 리듬이 만나 탄생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들은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마든다.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개막에 앞서 4일 오전 11시부터 1차 티켓예매를 시작하며 4일부터 10일 기간 내 조기예매 시 전석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04 / 조회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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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매력이 십분 빛나는 힙합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등 래퍼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는 가운데 공연계에도 잘 만든 ‘힙합 뮤지컬’이 등장했다. 노래보다 랩이 더 많이 나오는 뮤지컬이라니, 어색하거나 낯설 것도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신선하기 그지없다. 그 신선함이 벌써 한 달 째 호평 속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의 주인공은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뉴욕 하이츠에서 언젠가는 성공해서 고향에 돌아가리라 꿈꾸며 택시 운전사로, 미용사로, 식료품가게 사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들이다. 주인공의 이름인 ‘우스나비’도 그의 아버지가 미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해군정에 쓰인 ‘US NAVY’를 발음 그대로 읽어서 아들에게 지어준 것이다. 그 이름처럼 ‘뉴요커’라고 하기엔 어딘지 이질감이 느껴지는 용모와 말투를 가진 이들이 실직과 이별, 정전 등의 위기를 겪으며 한층 더 단단하게 꿈과 사랑, 우정을 다지는 과정이 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다. 공연은 어수룩하고 순박한 청년 우스나비와 온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명문대에 진학했으나 학비를 감당할 수 없어 다시 집으로 돌아온 니나, 지긋지긋한 하이츠를 떠나고 싶어하는 미용사 바네사, 9만 6천 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된 할머니 등 각기 다른 나라에서 떠나온 가지각색 이민자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랩, 힙합, 라틴 음악과 어울려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펼쳐진다.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경쾌하고 화끈한 댄스도 볼거리를 더한다. 시련도, 불운도 그저 삶의 한 과정으로 순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기운차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전하는 감동은 덤이다. 기자가 공연을 관람한 지난달 17일 무대에서는 인피니트의 장동우가 우스나비로, 김성규가 용기 내어 니나의 사랑을 차지하는 베니로 분했다. 김성규는 노련하게 무대를 활보하며 객석의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장동우도 무리 없이 연기를 펼쳤다. 까칠해 보여도 속정은 깊은 바네사로 분한 오소연도, 똑부러진 대학생 니나로 분한 루나도 매끄러운 열연으로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랩과 댄스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는 어떤 작품보다도 더 아이돌 가수들이 자신의 매력을 온전히 발휘하기에 유리한 작품이다. 는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정식으로 첫 무대에 올라 제62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등 네 부문을 석권했고, 제51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주)에스엠컬처앤콘텐츠에서 제작에 나서 올해 초연 중이다. 양동근, 정원영, 키, 서경수, 첸 등이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내달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이어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마케팅컴퍼니 아침 제공
2015.10.02 / 조회 1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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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인 더 하이츠> 양동근 & 서경수
적역을 만났다는 말은 그리 쉽게 사용할 수 없는 말 중에 하나다. 배우가 하나의 캐릭터를 만나고 그 캐릭터를 살아 숨쉬게 하기 위해서는 배우의 외형 뿐 아니라 그의 이미지, 내면, 걸어온 시간들 등 많은 요소들이 어우러져 다수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의 두 사람, 양동근과 서경수는 그러한 점에서 캐스팅 공개 직후부터 많은 이들에게 '인정'의 신호를 받는 사람이겠다. 연기파 배우로 오랜 시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강렬하게 누벼온 양동근은 혼성 댄스 듀오를 결성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제법 오래 전부터 힙합과 일렉트로닉댄스뮤직을 그라운드로 누비는 YDG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이기도 해 의 개성과 누구보다 잘 맞아떨어진다. 서경수 역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양동근의 말을 빌리자면 "기린 같은 애가 어쩜 저렇게 펄쩍펄쩍 뛰며 잘 하는지",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호연을 펼쳐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할 게 정말 많은데 작품이 따뜻해서 힘이 된다."고 입을 모으는 는 어떤 작품인가, 개막 전 관객들에게 보내는 워싱턴 하이츠로의 초대. 이들의 이야기를 살짝 엿들어 본다. 뮤지컬 는 도미니카 이주민들이 주로 살고 있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맨해튼 북서부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린-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가 작사, 작곡해 1999년 웨슬리언 대학의 학생극단 무대에 올렸고, 이후 2005년에 수정 버전이 유진 오닐 씨어터를 거쳐 2007년 오프 브로드웨이,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했다. 그해 토니상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낳았고(최우수 뮤지컬, 최우수 음악, 최우수 안무, 최우수 오케스트레이션상) 작사, 작곡 뿐 아니라 주인공 우스나비 역을 맡았던 미란다는 안타깝게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그쳤다. 우스나비는 작품의 해설자이자 워싱턴 하이츠에서 작은 식료품점을 운영하며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꿈꾸는 청년이다. 콜택시 회사 직원인 베니는 자신의 회사 사장의 딸이자 소꿉친구인 니나와 사랑에 빠지지만, 자신들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니나의 부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양동근(이하 동근) :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를 했을 때 너무 안 어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웃음) 물론, 어떤 작품이 와도 다 소화를 해내는 배우가 대단한 배우겠지만, 전 대단한 배우가 아니라서 저한테 맞는 작품을 고르고 기다려야 하는데, 그 어떤 기다림의 결실을 를 통해서 맺는 게 아닐까. (웃음) 다행히 음악도 저랑 어울리는 장르, 랩, 이런 게 있어서 흥미로운 작품이에요. 서경수(이하 경수) : 저는 제가 흥이 굉장히 많은 아이라고 생각하는데 (웃음), 흥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뜨거운 하늘색 느낌이에요. 기분이 되게 좋아져요. 파란 하늘에 참새들이 날고, 푸른 숲이 느껴지는. 거기에 뜨거운 열정까지. 두말할 필요 없는 작품이요. 동근 : 어떻게 이 나이에 이럴 수가. 내가 이 나이대에 이런 게 약간 있었어야 됐어. 참 겸손하고 보기가 좋아요. 옆에서 연습하는 것만 봐도 왜 쉬지 않고 러브콜이 들어오는지 알 것 같고. 놀랍고 든든해요. (웃음) 경수 : 어휴, 형님은 이미 영화에 힙합까지 섭렵하시고, 이미 제 동경의 대상이시죠. 이 작품은 할게 진짜 많아요. 라이선스지만 우리나라에 맞게끔 새롭게 수정하는 부분이 있어서, 지금 정말 여유가 없어요. 동근 : 이지나 연출님은 처음 뵙는데, 진짜 제가 신앙이라도 없었으면 난 싸울 뻔 했어. 아하하하하하. 상처를 진짜 크게 받았을 것 같아요. 다행히 나이를 먹고 굳은살이 박인 다음에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아이쿠, 그렇구나, 그러는 거지. (웃음) 직진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경수 : 돌직구가 아니라 불직구로. (웃음) 동근 : 작품에 임할 때는 너무 좋아요. 마음을 편하게, 네 맘대로 해, 이렇게 열어주시니까. 어떤 목표를 향해서 거기까지 날 끌어오는 게 아니라, 나를 던져놓고 어디로 갈 수 있는지 길을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내가 가야할 길을 같이 찾아주시는 그런 느낌을 받아요. 가 받은 주목엔 뮤지컬 무대에서는 다소 생소한 장르의 음악도 포함되어 있다. 힙합, 살사, 랩, 레게, 발라드 등이 어울린 리듬감 넘치는 음악들은 젊은 세대들 뿐 아니라 그간 관습화된 뮤지컬 음악에 나른해 했던 많은 뮤지컬팬들의 환호를 샀다. 뮤지컬 OST는 2008년 토니상 최우수 음악상, 그래미상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동근 : 여러가지 노래나 춤은 그간 뮤지컬에서 해왔을 테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 랩이 뭔가 시원하게 제시되는 게 딱 없으니까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아마 배우들이 다 있을 거에요. 연구를 더 해야 하니까. 우스나비 역도 할게 너~무 많아요. 랩이라는 게 자기 캐릭터에 맞게 해야 하는 것도 있으니까, 서로 조금씩 합을 맞춰가고 있어요. 경수 : 음악적인 힘이 정말 강한 작품이 같아요. 제가 가장 즐겨 부르고 좋아하는 장르가 팝 쪽이거든요. 그간 록 장르 뮤지컬도 많이 했고, 약간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의 발성을 써야 하는 넘버도 많이 불렀어요. 그런데 이번엔 확실히 팝 적인 요소가 많아서 굉장히 기대되고 설레요. 랩도 당연히 하고요. 계속 작업 중이에요. 형님한테 굉장히 많이 도움 받고 있어요. 저는 펜이 잘 안 나가는데, 형은 툭하면 쏵~ 써 내려가고. (웃음) 동근 : 저는 어렸을 때 춤을 좋아했어요. 춤을 추다가 힙합 음악에 꽂힌 거죠. 힙합 음악에 춤을 추면서 힙합도 많이 듣고. 얘네는 무슨 말을 이렇게 많이 하는 거야? (웃음) 그렇데 듣다가 서태지 영향이 커서 또 막 따라 하고. 어느 시점에서 전 춤, 랩, 이런 걸 다 안 하게 될 줄 알았어요. 사람이 권태기라는 것도 있고 나이도 드니까. 그런데 이번에 오랜만에 춤도 추게 되고, 아, 역시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는 구나. (웃음) 춤추니까 너무 좋고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처음엔 랩 때문에, 할 게 너무 많다는 게 대본만 봐도 아니까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춤을 추니까 생기가 나는 게 막 느껴지더라고요.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예술의 결정판, 종합 예술이 뮤지컬이라고. 연기도 할 수 있고 음악도 있고. 예전엔 뮤지컬 트라우마가 좀 있어서 뮤지컬의 '뮤'자도 안 하리라,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예술이라는 걸 접하는 사람으로서, 이 필드에 있는 사람으로서, 모든 걸 보여줄 수 있는 곳은 이곳인 것 같다, 싶어요. 연기도, 춤도 음악도, 또 랩도 다 있으니까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이웃 할머니인 클라우디아의 손에 자란 우스나비. 어느 날 클라우디아는 약 1억원의 복권에 당첨되지만 곧 세상을 떠나고, 이 돈을 물려받은 우스나비는 새로운 꿈을 펼칠 생각에 들뜬다. 독립기념일 연휴 3일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우스나비 뿐 아니라 주변 친구들, 이웃들, 가족들이 사회 비주류인 이민자로서의 고단한 현실 앞에 굴하지 않고 서로를 위하며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다.동근 : 결혼하고 나니 아무래도 주변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결혼 전에는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그런 삶을 사는데, 이젠 와이프, 아기도 챙겨야 하고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자연스럽게 주변으로 시선이 분산되죠. 그게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거니까 귀찮다고 생각되었는데 지금은 참 좋은 것 같아요. 내 영역, 내 울타리가 넓어지는 것 같고. 사람 관계하는 재미도 좀 알게 되고. 경수 : 지금 대학로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다시 집으로 들어갈 거에요. 엄마랑 형이 보고 싶어서. (웃음) 전 제가 고독을 좋아하는 애라고 착각하고 있었더라고요. (웃음) 이게 효라고 생각해요. 결혼하기 전에 1분 1초라도 가족과 같이 있는 게. 동근 : 난 (집) 밖으로 나가는 게 효라고 생각했어. 밥값 줄이고 나가서 다 알아서 하는 게. 에헤헤헤헤. 경수 : 전 가족들도 보고 싶고, 건강도 점점 안 좋아져요. 솔직하게 말하면, 엄마 밥이 너무 먹고 싶고. (웃음) 건강에 안 좋다고 집에 전자레인지도 일부러 안 갖다 놨는데 더 몸이 안 좋아졌어. (웃음) 효라는 건 좋은 인간, 좋은 사람으로 잘 크는 거 아닐까요? 거기에 물질적인 것까지 잘 된다면 나쁘지 않고. 근데 저는 같이 잘 먹고 잘 사는 게 효 같아요. 경수 : 세상이 좀 더 밝고 좋은 에너지로 가득 찼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사람들끼리 미워하고 욕하고, 그런 게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이건 꿈이니까, 내 꿈은 세계 평화. 그게 저로부터 시작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남 두 번 욕할 거 한 번만 욕하고. 우리나라에서만이라도 서로 사이 좋게. 동근 : 언젠가는 꿈을 이야기했는데, 하루하루 빠듯하게 살다 보면 꿈을 잊어버려요. 훅 지나가버리죠. 꿈을 향해 간다기 보다 오늘을 잘 버틸 수 있는 거? 그게 지금의 꿈이지 않을까? 어렸을 때부터 이름이 있다 보니까, 그것에 대한 고충을 너무 많이 겪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아, 평범하게 좀 살았으면 좋겠다." 였거든요. 명예욕, 이름, 그거에 따른 고충을 잘 알아서 별로 큰 욕심 없어요. 아! 차는 사고 싶은 것 같아요. 포르쉐 카이엔? 아하하하하. 그 꿈이 이뤄지면 다른 꿈을 꿔 볼게요. (웃음)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5.08.24 / 조회 3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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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하이츠> 연습공개 “희망 잃지 않고 살아가는 따뜻한 사람들 이야기”
지난 19일, 에 몰린 뜨거운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연습 공개가 시작되기 한 시간여 전부터 몰려든 취재진들로 연습실 밖은 장사진을 이뤘다. 2008년 토니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작곡/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 등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그래미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는 올 9월 국내 초연에서 양동근, 정원영, 서경수 등을 비롯해 그룹 샤이니의 키, 인피니트의 김성규, 엑소의 첸 등 최정상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대거 참여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는 뉴욕 맨해튼 북서부에 자리한 중남미계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식료품점을 꾸려가는 우스나비와 그의 친구, 이웃들의 삶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사회 비주류 계층으로 살아가지만 저마다 꿈과 희망을 품고 시련 앞에 굴하지 않는 이들의 모습이 다양한 장르의 팝 음악 및 안무와 함께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연습 공개 시간에서는 다양한 등장 인물들의 관계와 그들이 처한 상황들을 엿볼 수 있는 주요 장면과 대표 넘버 다섯 곡을 만나볼 수 있었다.주인공 우스나비 역을 맡은 샤이니의 키와 콜택시 회사에 다니는 베니 역의 서경수, 주변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미용사 바네사 오소연, 우스나비의 유일한 혈육인 소니 역의 육현욱 등이 선사한 '96,000'은 96,000달러짜리 복권 당첨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저마다의 꿈을 노래하는 신나고 유쾌한 장면이다. '썬라이즈(Sunrise)' 장면에 등장한 첸과 김보경은 각각 베니와 니나 역을 맡아 불꽃놀이 불빛 아래에서 서로를 알아보고 함께 밤을 보내며 사랑을 확인하는 감미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진 '샴페인(Champagne)' 장면에서는 워싱턴 하이츠의 또 다른 커플 우스나비와 바네사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바네사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보증금을 마련한 우스나비, 그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바네사는 샴페인을 가져왔지만 우스나비는 한 번도 따 본 적 없는 샴페인 앞에서 낑낑거린다. 정원영은 사랑 앞에 순진한 우스나비로 변신해 있었고, 오소연은 우스나비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깜찍하고 당찬 바네사의 모습이었다. 서경수가 맡은 베니는 성실한 콜택시 회사 직원으로, 회사 사장의 딸이자 친구인 니나와 사랑에 빠지는 청년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그만 두고 집으로 돌아온 니나에게 "네가 돌아온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장면이 '왠 유아 홈(When you're home)'이다. 등의 뮤지컬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TV 예능프로그램 의 2대 가왕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한 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니나로 나섰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인 더 하이트(In the Height)'는 이번 뮤지컬의 대표 넘버라 할 수 있다. 공연의 첫 장면으로, 우스나비를 비롯해 워싱턴 하이츠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침을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다양한 힙합 콘서트 무대에 서왔지만 뮤지컬 무대는 오랜만에 찾아온 양동근이 주인공 우스나비로 장면을 이끌어 갔으며, 인피니트의 김성규는 베니로, 등의 뮤지컬에 출연해온 제이민은 바네사 역으로 등장했다. 니나의 아버지 케빈 역의 박호산, 케빈의 아내 카밀라 역의 장은영도 만나볼 수 있었다. 한국 초연을 지휘하고 있는 이지나 연출은 "라틴 이주민들이 미국에서 정착하는 과정의 여러 다사다난한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한국 무대에서는 언어 차이와 인종주의 요소들을 거의 배제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랩, 힙합 등 기존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에서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장르의 음악이 활용되는 것에 대해서는 "힙합, 스트리트 댄스, 랩 등 온갖 장르가 모여있는 것이 요즘의 대중 문화고, 젊은 세대들이 이미 경험하고 있는 대중 장르가 무대에 올라간다는 것이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요, 뮤지컬, 공연계가 서로 협조하고 발전하며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장점"이라는 것이 이지나 연출의 변이다. 특히 아이돌 멤버들의 대거 출연을 두고 "는 아이돌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게 너무나 많은 작품"이라고 하며 "랩을 전공으로 하는 아이돌들이 와서 아주 잘 해주고 있다."며 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원미솔 음악감독 역시 작품의 음악적인 부분을 두고 "메인 장르는 라틴 힙합으로, 인물들의 자유스러움, 열정, 슬픔, 한 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뮤지컬 안무를 맡아온 채현원과 그간 현대무용을 주 장르로 활동해온 김재덕의 유기적 안무 작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중성을 바탕으로 참신한 안무를 선보이겠다는 것이 이들의 각오다. 는 지난해 을 제작했던 에스엠컬처앤콘텐츠가 만드는 두 번째 무대다. 오는 9월 4일 개막해 11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5.08.20 / 조회 10,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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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in] 이별마저 아름다운 사랑이여,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상훈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주인공 상훈은 전설적인 작곡가지만 어딘가 냉정하고 쓸쓸한 중년의 모습으로 관객의 앞에 처음 나타난다. 마치 과거의 아픔을 숨기고 있는 듯한 상훈에게 찾아온 청년 지용은 상훈의 곡들로 구성된 콘서트 ‘시를 위한 시’의 공연을 허락해달라고 부탁한다. 지용이 썼다며 들려주는 공연의 시놉시스는 상훈이 그동안 숨겨왔던 아픈 상처의 과거를 그대로 되짚어 내려가기 시작한다. 대학생들이 자유에 목청 높이던 80년대, 시대를 느끼는 정서는 같았어도 시대를 살아가는 방식은 제각기 달랐다. 80년대 광화문 근처에 위치한 라이브 카페 블루아지트에는 당시에도 잘 알려진 유명작곡가 상훈과 그의 후배인 시위대학생 현우가 있다. 그 자리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존재감을 알린 여주를 중심으로 상훈과 현우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운명의 바퀴를 굴리기 시작한다. 상훈은 광화문 교보문고의 직원에 불과했던 여주를 독려해 가수로 성장시키면서 자신의 사랑 또한 조심스럽게 키워간다. 그림자처럼 여주를 지켜보는 상훈의 사랑이 조용히 제 몸을 태우는 촛불 같다면, 여주의 데뷔무대보다 시위현장을 택해 거리로 뛰쳐나간 현우의 사랑은 거침없이 모든 것들을 태우는 불꽃같다. 촛불같이 곁을 떠나지 않는 상훈의 온기에 위안을 얻은 여주였지만 결국 그녀는 현우와의 사랑을 잊지 못한다. 현우의 아이마저 함께 키우고 있던 상훈이었지만 자신의 것을 찾으러 왔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현우와 그를 여전히 사랑하는 여주를 위해 자신이 떠날 것을 결심한다. 작품은 현재의 상훈과 과거의 상훈이 한 무대에서 서로 교차하고 만나면서 80년대를 지나 온 관객들에게 아련한 향수와 옛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작곡가로서 성공했으나 외롭고 쓸쓸한 현재 상훈의 모습이 과거의 아름다운 사랑에서 출발했음을 알게 되면서 관객은 그의 아픔과 사랑에 자신의 것처럼 공감하게 된다. 외롭게 혼자 남겨져 오랜 세월을 살라온 상훈에게 지용은 과거에 왜 여주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전하지 않고 떠났느냐고 묻는다. 상훈은 그 때는 ‘시간이 할퀴듯이 지나갔다’고, ‘살에만 상처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며 아픔을 갈무리한다. 할퀴듯이 지나간 80년대의 시대를 더듬으며 청춘들의 상처 위로 쏟아지는 사랑의 멜로디들은 주인공 상훈에게는 물론이고 관객에게도 때로는 위로로, 때로는 되살아나는 아픔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에는 시대의 격랑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생명력을 유지해 온 故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함께 한다. 상훈 역으로 동시에 무대에 서는 두 배우들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짙은 음색의 힘 있는 울림으로 가슴을 두드리는 윤도현의 노래와 옛사랑에 대한 기쁨과 상처, 아픔과 회환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는 박호산의 연기가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2.27 / 조회 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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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포토] 뮤지컬 ‘광화문 연가’, 뮤지컬 첫 데뷔하는 조성모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한상훈’ 역으로 첫 뮤지컬 데뷔를 한 조성모가 무대 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조성모는 지난 2월 8일 열린 뮤지컬 ‘광화문 연가’ 프레스콜에서 “첫 작품이기 때문에 중압감이 크다. 노래도 노래지만 연기에 대해 지적을 많이 받았다.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가수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한상훈이 보여야 하는데 조성모가 보일까 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한상훈 역할에 꼭 맞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 작품은 작곡가 故 이영훈의 음악으로 채워진 트리뷰트 뮤지컬(한 아티스트의 곡으로만 구성된 뮤지컬)이다. 한 여자와 두 남자의 가슴 아픈 사연과 함께 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을 만날 수 있다.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2.10 / 조회 2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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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연가> 화려한 캐스팅, 강화된 드라마로 컴백
뮤지컬 지난해 초연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번 무대에서는 윤도현, 리사, 박호산, 김태한, 구원영 등 초연 멤버를 비롯, 조성모, 이율, 정선아, 서인국, 최재웅, 김영주, 성규&우현(인피니트) 등이 합류했다. 지난 9일 가진 프레스콜에서 이지나 연출은 “초연보다 드라마를 다지는 작업 중”이라며 “콘서트 뮤지컬에서 드라마 강화로 어디까지 가야 하나 적정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이 많아 아직까지 곡을 선택하는 데 고민이 많다”며 “다음 앵콜 공연까지 곡을 넣고 빼는 데 있어서 실험이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초연에 이어 다시 작곡가 ‘영훈’ 역으로 돌아온 윤도현은 “초연보다 잘해야 하는 앵콜 공연이라 부담스럽다”며 “이번 공연은 드라마가 강화돼 더 음악이 돋보이는 것 같아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뮤지컬 출연인 조성모는 “사실 뮤지컬을 보면서 존 적이 있는데, 는 재미있었다”며 “도현 형이 연기하는 걸 보니 정말 잘해서 심기일전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는 지난해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지난해 가장 사랑 받은 창작 뮤지컬. 천재 작곡가 상훈과 혈기왕성한 남자 현우, 그리고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여주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 펼쳐진다. 특히 ‘옛사랑’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그녀의 웃음소리’ 등 故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이뤄져 아련한 향수에 젖게 만든다. 는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과거의 상훈(윤도현) 시위학생 현우(이율)과 상훈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여인, 여주(리사) 현재의 상훈(최재웅) 가수로 화려한 데뷔를 하는 여주 과거의 상훈(조성모) 현우(서인국), 현재의 상훈(박호산), 여주(리사)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인물 지용(우현)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2012.02.10 / 조회 1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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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다양하게 공연 즐기기! 콘서트, 연극, 뮤지컬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소극장의 힘으로 공연계를 이끌어 온 대학로에서 벗어나 유동인구의 중심인 강남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윤당아트홀에서는 롱런 중인 코믹극 ‘뉴보잉보잉’과 전유성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던 ‘얌모얌모 콘서트’가 공연 중이다. ‘LG아트센터’의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코엑스아티움의 뮤지컬 ‘달고나’도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어린이부터 직장인까지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기고 싶다면 가까운 강남의 공연장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전유성의 폭소클래식 ‘얌모얌모 콘서트’윤당아트홀, 2월 26일까지 공연 ‘얌모얌모 콘서트’는 개그맨 전유성이 총감독한 유쾌하고 코믹한 클래식 공연이다. 2001년 첫 공연 이후 관객에게 인기몰이를 하며 2,000회가 넘는 공연을 해왔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 멀리할 수밖에 없었던 클래식을 온 가족이 폭소하며 즐길 수 있다. ‘얌모 얌모’라는 말은 이탈리아 방언 ‘가자, 가자’라는 의미로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i)’의 후렴부에 나오는 내용이다. 성악을 전공한 9명의 중견 성악가들이 오페라 ‘축배의 노래’를 비롯해, ‘오 나의 태양’, ‘산타루치아’, ‘오! 해피데이’,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20여 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부르며,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클래식에 낯설어하던 아이들도 점차 공연에 빠져 노래와 율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2011년 백만 관객 돌파! 대표 코믹극 ‘뉴보잉보잉’윤당아트홀, 2월 29일까지 공연 연극 ‘뉴보잉보잉’은 연극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코믹극이다. 코믹극의 대가 마르꼬까블레띠가 만들어낸 탄탄한 대본을 기반으로 흥행연출가 손남목의 연출력이 조화를 이뤘다. 작품은 두 남자와 세 여자를 둘러싼 흥미로운 연애담을 중심으로 관객들의 배꼽을 잡게 하는 코믹 코드를 놓치지 않는다. 바람기 다분한 주인공의 진실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무대를 휘몰아치듯 뛰어다니는 배우들의 열연도 인기의 한 요소다. 결국은 지고지순한 사랑을 찾아가게 된다는 따뜻한 결말은 공연장을 찾은 연인 관객들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의 힘, 뮤지컬 ‘광화문연가’LG아트센터, 2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연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으로 청소년에서부터 중장년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윤도현, 조성모, 리사, 서인국, 성규&우현(인피니트) 등 가수들의 대거 참여로도 화제가 됐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첫사랑의 아픔, 우정, 그리고 추억을 이야기한 작품이다. ‘난 아직 모르잖아요’,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옛사랑’ 등 잘 알려진 과거 히트곡들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무대전환도 볼거리다. 여기는 1970 대한민국, 복고뮤지컬 ‘달고나’코엑스아티움, 2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공연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 등과 함께 복고뮤지컬 ‘달고나’는 708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2004년 7월 대학로에서 초연을 올린 이후 8번째 공연이다. 주인공 김세우 역에 성악가 출신으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김세우의 삼촌 역으로 배우 홍록기가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뮤지컬 ‘달고나’에는 탄탄한 실력파들이 대거 참여한다. 2011년 뮤지컬 ‘모차르트’, ‘겨울연가’, ‘피맛골 연가’ 등으로 화제를 낳은 유희성 연출과 2011년 ‘사랑은 비를 타고’, ‘겨울 연가’에서 감성을 자극한 오은희 작가가 만났다. 여기에 2011년 ‘폴링 포 이브’, ‘렌트’의 최인숙 안무감독, 2009년 ‘사춘기’, 2010년 ‘달콤한 인생’의 서정은 음악감독 등이 작품에 힘을 더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2.06 / 조회 1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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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히 울릴 <광화문연가>를 위해 오늘도 연습 중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가 오는 2월 재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옛사랑’, ‘소녀’,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 아래’ 등 작곡가 고 이영훈의 주옥 같은 노래들로 엮은 는 유명 작곡가 한상훈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아픈 사랑의 추억을 풀어내는 작품. 2011년 공연 당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에 고른 박수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재공연을 위해서는 새로운 캐스팅에 앞서 배우들의 가창력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 윤도현, 리사, 박호산, 구원영, 김태한 등 초연 무대를 채웠던 배우들에 더하여, 조성모, 최재웅, 이율, 서인국, 정원영, 인피니트의 성규, 우현 등 가수들이 대거 속한 새로운 인물들이 합세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6일 공개된 연습 현장에서는 로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조성모와 서인국도 만날 수 있었다. 조성모는 윤도현과 함께 과거의 한상훈 역으로 서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애절한 남자의 모습을, 서인국은 이율과 함께, 상훈이 사랑하는 여자임을 알면서도 여주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멈출 수 없었던 남자, 현우를 그릴 예정이다.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자, 여주 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초연 당시 큰 주목을 받았던 리사와 함께 정선아가 나선다. 윤도현을 비롯 YB멤버들의 연주와 출연은 극의 색다른 재미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는 오는 2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연습현장 현재의 상훈(최재웅)과 지용(정원영)"한 편의 극을 만들어 봤어요"현재의 상훈(박호산)사랑이 힘겨운 이들현우(이율)와 현재 상훈(최재웅) 그리고 그 안의 여인, 여주(리사)'붉은 노을' 커튼콜도 놓치지 마세요!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2.01.27 / 조회 14,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