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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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앞둔 '유도소년' "청춘의 성장담 위로가 됐길"
2년 만에 세 번째 공연…흥행 이어가
인터넷 생중계·이벤트 등 관객과 소통연극 ‘유도소년’의 공연 장면(사진=극단 배달서비스 간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년 만에 재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연극 ‘유도소년’이 오는 14일 공연을 끝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다.‘유도소년’의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은 “어느덧 세 번째 시즌 공연이 막바지에 접어들다니 감사하고 아쉬운 마음이 교차한다”며 “‘유도소년’은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춘들이 겪는 슬럼프를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이야기로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에서 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스스로를 토닥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또한 “세 번째 시즌까지 무사히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관객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 공연까지 무대 위에 펼쳐질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힐링에 많은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도·복싱·배드민턴 등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운동 장면을 무대에서 재현하고 90년대 인기가요로 향수를 자극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초연과 재연에서 객석점유율 104%를 기록하며 높은 흥행을 기록했다. 세 번째 공연도 매 티켓 오픈마다 예매율 상위권을 장악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3월에는 인터넷을 통해 공연실황 생중계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개막 이후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해 관객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나섰다.‘유도소년’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10 / 조회 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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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소년 "3돌 생일 축하해 주세요”
4월 26일 세 번째 생일 맞은 ‘유도소년’
공연 3년 기념 ‘유도위크’ 이벤트 진행
다음달 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서 공연연극 ‘유도소년’ 공연 3주년 기념 ‘유도 위크’ 이벤트(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창작하는 공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학로 흥행깡패로 불리는 연극 ‘유도소년’이 공연 3주년을 맞아 초연 첫 공연일인 4월 26일을 기념하기 위해 ‘유도 위크’ 이벤트를 연다.‘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2014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 재연, 올해 삼연까지 흥행 열풍을 이어지고 있다. 초연과 재연 모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했다.작품은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복싱-배드민턴 등의 액션 운동장면을 무대 위에 펼쳐냈다. 또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를 극 중간중간 삽입해 관객의 아날로그 감성까지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유도소년은 3번째 생일을 기념코자 오는 30일 공연 예매 시 전석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25 / 조회 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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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복·허정민…'유도소년' 오늘 마지막 티켓 오픈
연극 ‘유도소년’의 공연 장면(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창작하는 공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학로 흥행깡패’로 불리는 연극 ‘유도소년’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경찬’을 통해 관객 스스로 내 삶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인기다. 또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복싱-배드민턴 등의 액션·운동장면을 무대 위에 펼쳐냈을 뿐만 아니라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를 극 중간에 자연스럽게 삽입함으로써 아날로그 감성까지 동시에 자극해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초연과 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한 대학로 흥행작이다. 또한 티켓 오픈마다 예매랭킹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지난 달에는 네이버TV를 통한 공연실황 생중계를 통해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가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배우 허정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조훈, 신창주, 오정택, 한상욱, 김보정, 박강섭, 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19 / 조회 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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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소년' 온라인으로 관객 만났다
전막 실황 생중계 진행해 좋은 반응
31일 오후 2시부터 3차 티켓 오픈연극 ‘유도소년’의 한 장면(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창작하는 공간).[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 ‘유도소년’이 30일 네이버TV로 전막 실황 생중계를 진행해 안방에서 관객과 만났다. 31일 오후 2시부터는 3차 티켓을 오픈한다.전막 실황 생중계는 예고영상, 연습영상, 히스토리 영상 등 작품과 관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먼저 선보여 관객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인터넷으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작품이 담고 있는 에너지와 추억을 자극하는 음악·소품·의상에 좋은 반응을 보냈다.‘유도소년’은 최근 세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초연과 재연은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했다. 이번 공연엔 허정민·박정복·신성민·이현욱·안세호·조훈·신창주·오정택·한상욱·김보정·박강섭·안은진 등이 출연한다.3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3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4월 2일까지 예매한 관객에 한해 3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31 / 조회 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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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박혜수 의리…허정민 출연 '유도소년' 찾았다
'내성적인 보스'팀 응원차 공연장 방문
"다치지 않고 막공까지 잘 마무리 하길"
5월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 무대 올라
3월 29일엔 네이버TV 통해 전막생중계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팀과 연극 ‘유도소년’ 출연진(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창작하는 공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우진·박혜수·윤박·공승연·스테파니·전효성·정이연·황소희 등.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팀이 극중 ‘엄선봉’ 역을 맡았던 동료배우 허정민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연극 ‘유도소년’ 공연장을 직접 찾았다.연극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초연·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하며 대학로에 ‘간다(제작사) 열풍’을 이끌어냈다. 또한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복싱·배드민턴 등을 무대 위에 펼쳐내는가 하면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를 극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삽입해 관객의 아날로그 감성까지 자극해 호평 받았다.2년 만에 관객들 곁으로 돌아온 ‘유도소년’은 허정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조훈, 신창주, 오정택, 한상욱, 김보정, 박강섭, 안은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997년 고등학생이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극 중 ‘경찬’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내 삶을 다시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특히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또 오해영’에 이어 ‘내성적인 보스’까지 개성 넘치는 연기로 단숨에 씬스틸러로 등극한 허정민이 고교생 유도선수 ‘경찬’ 역으로 변신을 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성적인 보스’ 팀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직접 보니 절로 환호와 박수가 나오더라. 배우·스태프들이 이 작품을 위해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았을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정민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다치지 않고 마지막 공연까지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네이버TV를 통해 29일 공연 전막 실황 생중계를 예고하고 있다. ‘대학로 흥행깡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하고 있는 연극 ‘유도소년’은 오는 5월 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28 / 조회 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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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흥행 연극 '유도소년' 29일 인터넷 생중계
초연·재연 평균 객석점유율 104% 기록
허정민·박정복 등 새로운 출연진 무대 꾸며
5월 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연극 ‘유도소년’의 한 장면(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창작하는 공간).[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 흥행 연극 ‘유도소년’이 인터넷 생중계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네이버TV를 통해 전막 실황 생중계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네이버 책문화블로그와 공식 소셜네트워스서비스를 통해 생중계 소식이 공개된 뒤 관객들은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지난 4일 개막한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초연과 재연 당시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기록한 흥행작이다.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허정민·박정복·신성민·이현욱·안세호·조훈·신창주·오정택·한상욱·김보정·박강섭·안은진 등 새로운 출연진이 무대를 꾸미고 있다. 90년대 인기가요를 삽입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다시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27 / 조회 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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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소년' '나쁜자석'…청춘극의 '이유 있는 흥행'
앙코르공연으로 작품성·흥행성 인정
도전·외로움 등 청춘 공감대 자극
대학로 인기 장르 자리잡은 '청춘극'
안정적 선택…'양날의 검' 가능성도연극 ‘유도소년’의 한 장면(사진=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청춘은 아름다운 단어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힘든 단어가 돼버렸다. 취업도 결혼도 힘든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연극 ‘유도소년’의 배우 허정민) ‘88만원 세대’에 이어 ‘N포 세대’까지 청춘을 수식하는 단어에는 ‘희망’보다 ‘안타까움’이 짙다. 경제성장의 둔화 속에서 청춘이 짊어져야 할 부담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서다. 이런 청춘의 현실을 반영한 연극 두 편이 최근 대학로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유도소년’(5월 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과 악어컴퍼니의 ‘나쁜자석’(5월 28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이다. △청춘 현실 반영한 메시지로 공감대 ‘유도소년’과 ‘나쁜자석’은 그동안 여러 차례의 앙코르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유도소년’은 2014년 초연과 2015년 재연으로 누적관객수 1만 4000명,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공연도 평균 객석점유율 95%를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나쁜자석’은 2005년 초연 이후 10년 넘게 무대에 오르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뮤지컬 ‘빨래’로 잘 알려진 극작가 겸 연출가 추민주가 2012년부터 연출을 맡은 작품은 이번 공연에서도 프리뷰 티켓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두 작품의 흥행비결은 지금 청춘이 공감할 메시지를 던진다는 점이다. ‘유도소년’은 1997년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의 이야기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란 대사로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는 응원을 전한다. 작품을 연출한 이재준은 “초연부터 ‘아무리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기 전까지는 포기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작품이 담은 의지와 열정을 구현하기 위해 배우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이 연극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말했다. 영국 극작가 더글라스 맥스웰의 희곡이 원작인 ‘나쁜자석’은 스코틀랜드를 무대로 네 명의 청춘이 9세·19세·29세 시절을 오가며 겪는 이야기다. 청춘, 나아가 현대인이 겪는 관계맺기를 통한 성장과 아픔을 그린다. 추 연출은 외로움이란 보편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점을 인기비결로 꼽으며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오는 ‘찡한 감정’이 작품의 매력이다. 누구나 느끼는 외로움을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연극 ‘나쁜자석’의 한 장면(사진=악어컴퍼니).△시대 변화 반영 청춘극 인기…다양성의 아쉬움도대학로를 찾는 주요 관객층이 20~30대인 만큼 청춘이야기는 연극과 뮤지컬의 단골 소재였다. 다만 연극 ‘옥탑방 고양이’ ‘극적인 하룻밤’ 등처럼 가벼운 로맨틱코미디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출가 박근형의 데뷔작 ‘청춘예찬’(1999)처럼 청춘의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은 작품도 더러 있었지만 흔치 않아 ‘특별’ 취급을 받았다.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청춘의 현실이 더욱 각박해지면서 최근 몇 년간은 청춘의 현실에 관심을 기울인 작품이 하나둘씩 만들어졌다. ‘유도소년’ ‘나쁜자석’ 등이 대학로의 인기 장르로 자리잡게 된 배경이다. 이보다 앞서는 이다엔터테인먼트의 연극 ‘모범생들’과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노네임씨어터컴퍼니의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라이브의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 버킷 리스트’ 등이 관심을 끌었다. 이은경 연극평론가는 “최근 대학로에서 청춘이야기가 꾸준히 공연되는 것은 지금 청춘이 겪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갈구하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청춘극’의 흥행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 평론가는 “청춘극은 기획사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레퍼토리이자 관객 입장에선 믿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선택이 됐다. 그러나 연극계 전체로 본다면 제작환경의 자생력을 높이거나 관객 외연을 넓히는 효과로 이어지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23 / 조회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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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흥행 연극 '유도소년' 변함없는 흥행 비결은?
평균 객석점유율 104% 기록 흥행작
진심과 겸손, 땀과 노력으로 감동 전해
이재준 연출 "포기하지 말자는 마음 담아"
5월 14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연극 ‘유도소년’의 한 장면(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도공연’의 초연을 올린 것이 2014년 4월 16일, 바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이었다. 고민이 많았다. 그때만 해도 ‘골든타임’과 ‘에어포켓’을 이야기하며 희망을 놓지 않고 있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대사처럼 ‘포기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모두에게 하고 싶었다.”2014년 초연과 2015년 앙코르공연까지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기록한 흥행 연극 ‘유도소년’이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작가 박경찬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은 1997년 전국체전에 나선 전북체고의 유도 선수 경찬의 성장기를 공감가게 그려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수현재씨어터에서 개막한 ‘유도소년’은 이번에도 평균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같은 장소에서 연 하이라이트 시연회에서 만난 연출가 겸 작가 이재준은 ‘진심’과 ‘겸손’, 그리고 배우들의 ‘땀’과 ‘노력’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이재준 연출은 “처음 작품을 준비할 땐 장난처럼 ‘학원·코믹·로맨스·복고·액션·느와르’가 뒤섞인 콘셉트를 생각했다. 그러나 나중엔 ‘최선을 다한 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 포기하지 말자’는 것을 중요하게 다루게 됐다”고 털어놨다.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 초연 개막을 했던 것도 이 연출에겐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그는 “초연 때부터 잔기술이나 트렌드를 따르고 싶지 않았다. 경찬의 이야기를 진심을 다해 전하고 싶었다”며 “초연 개막 날에도 ‘포기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작품을 올렸다”고 말했다.연극 ‘유도소년’의 출연 배우들(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유도소년’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실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이다. 유도·복싱·배드민턴 등 운동 장면이 작품의 70~80%를 차지하는 만큼 배우들은 개막 6~7주 전부터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며 실제 선수에 버금가는 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무대 위에 펼쳐진 매트에 으로 아낌없이 몸을 내던지며 연기하고 있다. 이 연출은 “우리 연극의 힘은 대본이 말하려는 의지와 열정을 구현하기 위한 배우의 땀과 노력”이라고 배우들을 치켜세웠다. 그는 “배우들이 작품을 소화하기 위해 고통을 참고 견디면서 보여주는 에너지가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세 번째 공연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작품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 연출은 “흥행한 작품이라 그만큼 부담감과 태만함을 이겨내고 겸손하게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에도 그 감동을 실현한 것이 지난 공연보다 나아진 부분이자 가장 소중한 점”이라고 밝혔다.드라마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배우 허정민, 연극 ‘날 보러와요’, 뮤지컬 ‘올드위키드 송’ 등에 출연한 배우 박정복이 경찬 역으로 출연한다. 허정민은 “‘청춘’은 아름다운 단어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선 너무 힘든 단어가 됐다”며 “지금의 청춘에게 위기는 벗어나기 위해 있는 것이기에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 그리고 누구나 다 잘 될 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도소년’은 오는 5월 14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16 / 조회 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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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요뿌요·폼생폼사 추억소환…흥행깡패 '유도소년'
누구나 겪어봤을 공감백배 청춘 얘기
유도선수 경찬의 상경 명랑순정 만화
5월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서 공연연극 ‘유도소년’ 출연진 모습(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창작하는 공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학로 흥행깡패’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연극 ‘유도소년’이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개막했다. 공감백배 청춘들의 이야기를 한 편의 명랑순정만화 같은 무대로 펼쳐내 관객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연극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초연·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하는 등 대학로에 ‘극단 간다’ 열풍을 이끌어냈다. 특히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복싱-배드민턴 등 스포츠를 뜨겁고도 순수한 청춘으로 무대 위에 펼쳐내는가 하면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를 극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삽입해 관객의 아날로그 감성까지 동시에 자극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첫 무대에서 출연배우들은 각자 역할에 맞춰 약 두 달 동안 유도-복싱-배드민턴 트레이닝에 임했던 그간의 땀과 노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허정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조훈 신창주 오정택 한상욱 김보정 박강섭 안은진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신선한 매력으로 무장했다. 또 초연과 재연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우상욱 김호진 박훈 정연 오의식 조현식이 단 10회 동안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기존 멤버로서 노련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제작진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슬럼프를 때론 유쾌하고, 때론 가슴 찡한 고교생 유도선수 ‘경찬’의 성장 스토리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공연은 세 번째 시즌이지만 배우, 스태프 모두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 공연장에 직접 찾아와 이들의 뜨거운 열정에 많은 응원과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오는 5월 14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05 / 조회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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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유도소년’ 강렬한 눈빛 ‘경찬&민욱’ 컨셉 사진 공개
연극 ‘유도소년’이 2월 14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경찬&민욱’ 컨셉 사진은 극 후반부 유도선수 경찬과 복싱선수 민욱이 벌이는 격렬한 액션 장면이다. 배우들은 다양한 액션의 합을 맞추며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연극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모든 등장인물이 운동선수로 등장하는 만큼 출연 배우들은 캐릭터를 더욱 진정성 있게 선보이기 위해 각자 역할에 맞춰 유도, 복싱, 배드민턴 트레이닝을 거쳤다. 작품은 초연과 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또한,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하며 호평받았다. 공연은 90년대 인기가요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을 자연스럽게 삽입하면서 아날로그 감성까지 자극했다. ?연극 ‘유도소년’은 배우 허정민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조훈, 신창주, 오정택, 한상욱, 김보정, 박강섭, 안은진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초연과 재연에서 참여했던 배우 우상욱과 김호진, 박훈, 정연, 오의식, 조현식이 단 10회뿐인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연극 ‘유도소년’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2.15 / 조회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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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vs 복싱…'유도소년' 콘셉트 이미지 공개
초연·재연 평균 객석점유율 104% 기록 흥행작
실제 경기 방불케 하는 스포츠 무대 위 펼쳐
14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예매 진행연극 ‘유도소년’ 콘셉트 이미지(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창작하는 공간).[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 ‘유도소년’이 주인공 경찬과 민욱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14일부터 1차 티켓을 오픈해 예매 전쟁을 예고한다.‘유도소년’은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온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초연과 재연 모두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기록했다.공개된 콘셉트 사진은 극 후반부에 펼쳐지는 경찬과 복싱선수 민욱의 격렬한 액션신을 표현했다. 경찬 역의 허정민·박정복, 민욱 역의 신성민·이현욱은 촬영 현장에서 다양한 액션 합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작품은 유도·복싱·배드민턴 등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스포츠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 가요를 삽입해 추억과 향수를 자극힌다.이번 공연에는 허정빈·박정복·신성민·이현욱 외에도 안세호·조훈·신창주·오정택·한상욱·김보정·박강섭·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초연과 재연에서 활약한 우상욱·김호진·박훈·정연·오의식·조현식은 스페셜 무대로 10회 공연을 한다.앞서 진행한 프리뷰 티켓 오픈에서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해 다시 한 번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차 티켓 오픈은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한다. 14일부터 28일까지 예매할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2.14 / 조회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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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복·허정민의 힘…'유도소년' 객석점유율 95% 달성
2일 단 5회차 프리뷰티켓오픈 결과
2014·2015년 이어 ‘흥행 돌풍’ 예고
김호진·박훈 초연배우 단 10회 출연
오는 3월 4일 수현재씨어터서 개막연극 ‘유도소년’에서 주인공 ‘경찬’ 역을 맡은 허정민(왼쪽)과 박정복 배우 포스터(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년만에 돌아오는 연극 ‘유도소년’의 흥행 돌풍이 예고된다. 공연 제작사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한 연극 ‘유도소년’의 프리뷰 티켓 오픈 결과, 단 5회차 예매에도 불구하고 평균 객석 점유율 95%를 달성했다.‘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뜨겁고도 풋풋하게 그려내 지난 2014년 초연과 2015년 재연 모두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초연과 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넘어서는 등 대학로의 극단 ‘간다 열풍’을 이끌어낸 수작으로 꼽힌다. 또한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 복싱, 배드민턴 등 스포츠 경기를 무대 위에 펼쳐내 흥미롭다.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를 극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삽입해 아날로그 감성까지 공략했다.이번 삼연에는 배우 허정민, 박정복을 필두로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조훈, 신창주, 오정택, 한상욱, 김보정, 박강섭, 안은진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초·재연에서 존재감을 선보였던 우상욱, 김호진, 박훈, 정연, 오의식, 조현식이 단 10회 스페셜 무대를 준비한다. ‘대학로 흥행 깡패’의 저력을 보여준 연극 ‘유도소년’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프리뷰 기간(3월 4~9일) 공연 예매 시 전석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연극 ‘유도소년’ 예매 랭킹(2월 2일 기준) 캡쳐 이미지(사진=창작하는 공간).▶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2.03 / 조회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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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향수 담아…'유도소년' 다시 돌아온다
초연·재연 연일 매진 기록한 흥행작
유도·복싱·배드민턴 등 실제 같은 무대
3월 4일부터 수현재씨어터에서연극 ‘유도소년’의 콘셉트 이미지(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창작하는 공간).[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90년대 향수를 자극해 흥행한 연극 ‘유도소년’이 오는 3월 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세 번째 앙코르공연을 갖는다.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온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초연과 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기록했다.유도·복싱·배드민턴 등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스포츠를 무대 위에 펼친다. HOT의 ‘캔디’, UP의 ‘뿌요뿌요’,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등 90년대 후반 대표 가요를 삽입곡으로 이용해 관객의 추억을 자극한다.사실적인 캐릭터 표현을 위해 배우들은 각자 역할에 맞춰 유도·복싱·배드민턴 트레이닝 등을 거쳤다. 이번 공연엔 허정민·박정복·신성민·이현욱·안세호·조훈·신창주·오정택·한상욱·김보정·박강섭·안은진 등이 새로 참여한다. 초연과 재연에서 활약한 우상욱·김호진·박훈·정연·오의식·조현식은 스페셜 무대로 10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2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프리뷰 공연(3월 4일~9일)의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프리뷰 공연은 전석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2.02 / 조회 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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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운빨로맨스>, 대학로서 '로코왕' 될까?
“대학로에 정말 많은 로코(로맨틱코미디)들이 있지만 여느 로코와는 다른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대학로에 쏟아지는 다양한 로코 연극 중 가 차별화 된 작품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점과 미신 등 독특한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웹툰 가 드라마에 이어 연극으로도 재탄생 돼 무대에 올랐다. 지난 24일 연극 제작진은 프레스콜 행사를 열고 주요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
연극 는 점집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불운을 극복해보려 애쓰는 여자 점보늬와 자신의 의지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는 남자 제택후가 만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의 허정민과 영화 의 신소율, 예능 의 맹승지 등 주로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언론을 통해 공개한 주요장면 시연에는 ‘숫총각 호랑이띠 남자’와 일주일 안에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는 무속인의 말을 듣게 된 주인공 보늬가 집주인인 호랑이띠 남자 택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 등이 그려졌다. 특히 점괘에 집착하는 보늬가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택후에게 소금을 뿌리고 부적을 붙이는 등의 황당한 모습들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장면 시연이 끝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장우성 연출은 “원작의 무게감 때문에 각색, 연출을 하는데 있어 고민을 많이 했다. 큰 목표는 원작을 보신 분들에겐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하고, 처음 보시는 분들에게는 원작의 감동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고 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각색을 맡은 오리라 작가는 웹툰과의 차별점에 대해 “40회 분량의 웹툰과는 달리 한 시간 반 만에 기승전결을 보여야 하는 연극 특성상, 원작을 반영하면서도 개연성을 살릴 수 있게 각색했다. 연극만이 가진 매력을 살리고자 했다”고 답했다.
를 통해 연극무대에 처음 도전한 신소율은 “데뷔 이후 연극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참여하게 되어 행복하다. 관객들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적응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명의 파트너와 호흡을 나누는 드라마와는 달리 연극은 파트너가 네 명이다 보니 매일매일 새로운 기분이다”며 연극이 가진 매력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연극무대에 서는 맹승지 역시 “연극을 준비하고 공연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재밌다”며 “눈물 연기는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변 배우, 연출 등의 도움으로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우성 연출은 “승지가 개그우먼으로서 감정 씬을 소화했을 때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된다는 얘기를 털어놓은 적이 있다”며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도전하는 맹승지의 노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연극 는 오픈런으로 대학로 올래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7.01.25 / 조회 6,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