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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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창작진 모은 뮤지컬 ‘원 모어’ 컨셉 사진 공개
뮤지컬 ‘원 모어’가 오는 12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뮤지컬 ‘원 모어’는 김인호·남지은 콤비의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원하지 않는 타임 루프를 반복하는 인디밴드 보컬 ‘유탄’과 그의 여자친구 ‘다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뮤지컬이다.공개된 컨셉 사진은 ‘유탄’과 ‘다인’ 역의 커플 컨셉 사진으로 페어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먼저 배우 유제윤가 문진아는 7년 차 연애 중인 커플만의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자아낸다.배우 황민수, 서유나의 커플은 20대 청춘 남녀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 유탄과 다인은 반복되는 일상과 오랜 꿈에 대해 권태를 느끼고 있음에도 음악과 사랑의 힘을 원천으로 나아가려는 심리를 담았다.배우 김진욱, 이효은은 맑은 오후, 창밖을 바라보며 편안한 웃음을 띠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배우는 뮤지컬 ‘원 모더’가 데뷔작으로 신예 배우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유탄, 다인 역의 배우 6인 컨셉 사진 외에도 극의 톡톡한 재미를 선사할 ‘멀티(남), 멀티(여)’역의 배우 원종환, 라준, 김아영, 김은주의 컨셉 사진도 눈길을 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타로 술사와 인지한 미소를 머금은 아빠의 모습은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하면서도, 연기파 배우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뮤지컬 ‘원 모어’는 국내 오픈런 창작뮤지컬의 역사를 쓴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김종욱찾기’의 김혜성이 작곡 및 연출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대본 집필은 ‘엘리자벳’,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각색한 박인선이 맡았다. 안무는 뮤지컬 ‘그날들’, ‘팬레터’, ‘번지점프를 하다’의 안무가로 참여한 신선호, 음악 감도근 뮤지컬 ‘심야식당’,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김윤형이 맡았다.뮤지컬 ‘원 모어’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공연은 2019년 9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문화공작소상상마루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8.08 / 조회 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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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1년 만에 무대 복귀…연극 '돌아온다' 출연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연출상 수상작
강성진·정상훈 등 출연…신인 배우들 함께
내달 5일 드림아트센터 2관 개막배우 김수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김수로가 연극 ‘돌아온다’로 1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돌아온다’는 ‘만리향’으로 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연출가 정범철과 올해 등단 20주년을 맞는 중견 극작가 선욱현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2015년 초연해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연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영화로도 제작돼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금상을 수상했다.경기도 외곽 시골마을에 있는 식당 ‘돌아온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욕쟁이 할머니, 초등학교 여교사, 집 나간 필리핀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등 후회와 미련이 많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한 기다림과 그리움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전한다.김수로·강성진을 비롯해 초연에 출연했던 김곽경희·리우진·유안이 출연한다. 대학로에서 내공을 쌓은 정상훈·김로사·김사울·최영준·장격수, 김수로프로젝트 연극학교 출신 신인 윤대성·박세원·성근창·서혜원·이예원·심지윤 등이 함께 출연한다.‘돌아온다’는 오는 4월 5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원. 인터파크·클립서비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3.15 / 조회 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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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제작진 신작 연극 '에덴 미용실' 7일 개막
변두리 동네 미용실 무대로 한 작품
추민주 작·연출·'변호인' 이정은 주연연극 ‘에덴 미용실’의 콘셉트 이미지(사진=씨에이치 수박).[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빨래’ 제작진이 참여한 연극 ‘에덴 미용실’이 오는 7일 개막한다.‘에덴 미용실’은 ‘빨래’의 극작가 겸 연출가 추민주, 무대 디자이너 여신동, 책임 프로듀서 최세연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빨래’ 제작사 씨에이치 수박이 제작했다.변두리 동네 미용실을 배경으로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삶의 주인공은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얻는 과정을 현실성 있게 그린다. 2015년 20쪽 분량의 초고이자 단편소설로 탄생한 뒤 2016년 리딩 공연을 하는 등 횟수로 3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연극으로 개막하게 됐다.씨에이치 수박은 “소설이 처음 초고였던 ‘에덴 미용실’은 연극으로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판단에 제작을 시작했다”며 “뮤지컬 ‘빨래’도 음악극에서 뮤지컬로 변화했듯 ‘에덴 미용실’도 장르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빨래’에 출연했으며 영화 ‘변호인’ ‘옥자’ ‘택시 운전사’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정은이 에덴 미용실 원장 엄마 역을 연기한다. 이정은은 “진정성 있는 작품이라고 여겨 오랜만에 재미있게 작업하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며 “사춘기 아이와 중년 엄마가 겪는 성장통을 애정 있게 담았으니 많이 보러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에덴 미용실의 간판스타인 15살 사춘기 소년 나 역은 드라마 ‘학교 2017’, 연극 ‘렛미인’ 등에 출연한 안승균이 맡는다. 김효숙이 이정은과 함께 에덴 미용실 원작인 엄마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이경미, 김가영, 김지혜, 김사울, 정평, 장원혁 등이 출연한다.추민주 연출은 “이 공연을 통해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고 있는 ‘에덴’은 어떤 곳이며 그곳에 살고 있는 당신 자신은 누구인지, 누구와 함께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길 원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에덴 미용실’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05 / 조회 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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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변호인' 이정은, 연극 ‘에덴 미용실’로 무대 복귀
빨래 창작진과 제작사 씨에이치 수박 신작
사춘기소년 '나'와 갱년기 '엄마' 자아찾기
11월 7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서 개막배우 이정은(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이정은이 오는 11월 개막을 앞둔 연극 ‘에덴 미용실’(극·연출 추민주)의 출연을 확정했다.극중 미용 경력 20년의 에덴미용실 원장이자 15세 사춘기 아들을 둔 갱년기 ‘엄마‘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했던 배우인 만큼 이번 연극 무대 역시 기대를 모은다.연극 ‘에덴미용실’ 포스터(사진=씨에이치 수박).이정은은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서빙고 역으로 대중에게 주목받았다. 이후 JTBC ‘송곳’에서 김정미 역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과 설움을 연기하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KBS ‘쌈, 마이웨이’에서는 극중 백설희(송하윤 분) 엄마인 금복 역으로 딸을 위해 자존심까지 굽히는 모성애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영화 ‘변호인’에서는 우석(송강호 분)의 옛집 주인 역으로 출연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개봉 19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는 태술(유해진 분)의 아내 역으로 등장, 광주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은의 약 1년 반만에 무대 복귀작인 연극 ‘에덴 미용실’은 뮤지컬 ‘빨래’ 창작진과 제작사 ㈜씨에이치 수박이 내놓는 신작이다. 뮤지컬 ‘빨래’는 2005년 초연 이후 일본, 중국 진출의 성과를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이정은은 2008년과 2009년, 2012년, 2013년 주인할매 역으로 출연했으며 해당 작품으로 2008년 Art Lovers Forum A(약칭 ALFA)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맺었던 뮤지컬 ‘빨래’와의 인연으로 연극 ‘에덴 미용실’을 출연을 확정했다. 연극 ‘에덴 미용실’은 ‘에덴’이라는 파라다이스와 ‘미용실’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이 만나 사춘기 소년 ‘나’와 갱년기를 맞이한 ‘엄마’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22 / 조회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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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소통 앞장선 '총각네 야채가게' 31일 폐막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과 적극적으로 만나
드레스 리허설 공개·명사 초청 강연 등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한 장면(사진=벨라뮤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오는 31일 공연을 끝으로 2개월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 재공연 해외지원사업에도 뽑혔다.또한 창작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 라이선스 및 투어 공연을 3년 연속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시즌엔 배우 전병욱, 박정표, 이승현, 전재홍, 정가호, 손유동, 김지휘, 김현진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출연했다. 정가호, 그룹 크로스진 멤버 용석이 새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풍성한 이벤트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양한 콘셉트의 홍보 영상으로 20~30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반인 관객 대상으로 드레스 리허설 공개도 진행했다. 방송인 김미화, 윤학렬 감독, 작곡가 김혜성 등 유수 명사가 나선 강연 ‘힘내라 청춘 캠페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2.26 / 조회 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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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무료 시연회로 먼저 만난다
19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서 개막
드레스리허설 일반 관객에게 공개
"청춘에게 긍정적인 희망 주고 싶어"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출연 배우들(사진=라이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개막 전 드레스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게 무료로 공개한다.그동안 드레스 리허설은 주로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일반 관객을 초청해 시연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작품에 관심 있는 관객이라면 플레이디비를 통해 시연회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제작사는 “정식 개막 전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를 관객에게 제공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에게 긍정적인 힘으로 희망을 주고 싶다는 취지에서 이번 시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총각네 야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로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2008년 초연 이후 스토리와 연출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왔다.이번 시즌에는 불경기와 취업난으로 의기소침해진 청춘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명사 강연 등의 이벤트를 함께 준비했다. 오는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시연회는 18일 진행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14 / 조회 2,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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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24] 브라운관에서 무대로 나온 배우들!
화면을 통해서만 만나던 배우들을 무대 위에서 본다면 어떨까. 드라마와 영화계를 사로잡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 중 연극배우 출신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최근에는 배우들의 연극. 뮤지컬 도전 사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브라운관부터 연극 무대까지 장악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을 만나본다. ▲사진_(주)악어컴퍼니 제공 박소담, 연극 ‘클로저’ 배우 박소담이 이름을 알리게 된 건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서였다. 그녀는 악마에 빙의된 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해내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우 박소담은 영화 흥행 이 후 드라마와 영화 등에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녀의 연기력이 또 한 번 빛을 낸 곳은 연극 ‘렛미인’이였다. 배우 박소담은 연극 ‘렛미인’을 통해 첫 데뷔를 한 후 지금은 연극 ‘클로저’를 통해 한 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극 ‘클로저’는 1997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작품은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을 그렸다. 국내에서는 배우 문근영, 이윤지, 진세연 등 인기 여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우 박소담은 작품에서 뉴욕 출신 스트리퍼 엘리스를 연기한다. ▲사진_수현재컴퍼니 제공 조재현, 연극 ‘블랙버드’ 배우 조재현은 늘 새로운 도전을 한다. 그는 ‘배우’라는 타이틀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대학로에 위치한 극장 ‘수현재씨어터’는 조재현이 세운 극장이다. 극장에는 뮤지컬 ‘인터뷰’,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보도지침’ 등 작품성 있는 작품들이 올라오며 관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 여름에는 ‘수현재 10분 극장’을 통해 공연장에 일찍 도착한 관객들을 위핸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을 보이기도 했다. 연극 ‘블랙버드’는 배우 조재현이 선택한 새로운 도전 작품이다. 작품은 2005년 영국 에딘버러 국제페스티벌 공식 개막작으로 초연된 후 십여년 동안 영국, 호주, 캐나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됐다. 한국에서는 2008년 공연된 이후 새로운 프로덕션과 캐스팅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사진_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김수로, 연극 ‘택시 드리벌’공연 좀 본다하는 사람치고 ‘김수로 프로젝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배우 김수로는 지금껏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다양한 공연들 선보여왔다. 그리고 ‘김수로 프로젝트’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음악극 ‘유럽 블로그’, 뮤지컬 ‘곤 투머로우’ 등 굵직한 작품들을 연일 성공시키며 믿고 보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1997년 초연 이후 2000년과 2004년에 앵콜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11년 만인 2015년에는 김수로 프로젝트 12탄으로 다시 무대 위에 올랐다. 2015년 당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연극 ‘택시 드리벌’은 2016년 배우 김수로, 강성진, 김민교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공연 중에 있다.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01 / 조회 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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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판 ‘미생’…연극 ‘헤비메탈 걸스’ 할인 이벤트 진행
연극 ‘헤비메탈 걸스’가 6월 12일까지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김수로 프로젝트 16탄이다. 연극은 30~40대 4명의 여성 직장인이야기를 담았다. 4명의 여직원들은 회사 정리해고 위기에 처한다. 그녀들은 새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해비메탈을 배우게 된다. 연극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시공휴일 특별 할인’ 이벤트는 5월 6일 8시 공연에 한해 50% 할인된 티켓을 제공한다. 관객들은 “모든 직장인들에게 힘이 될 연극이다”,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힐링 작품이다” “너무 웃기고 재밌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공연이다” 등 호평을 남겼다. 극 중 여직원 ‘주영’ 역은 배우 김로사, 한세라가 맡았다. ‘정민’ 역은 배우 차청화, 김은주가 캐스팅 됐다. ‘은주’ 역은 배우 김아영이 열연한다. 배우 문진아, 김여진은 ‘부진’ 역을 연기한다. 김수로 프로젝트 16탄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6월 12일까지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사진_아시아브릿지컨텐츠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9 / 조회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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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걸스' '친정엄마' 임시공휴일 최대 '반값'
5월 6일 공연에 한해 40~50% 할인
'헤비메탈걸스'…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
'친정엄마'…6월 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연극 ‘헤비메탈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수로프로젝트 16탄 연극 ‘헤비메탈걸스’(6월 12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와 17탄 뮤지컬 ‘친정엄마’(6월 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가 6일 임시공휴일을 위해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헤비메탈걸스’는 당일 8시 공연에 한해 50% 특별할인을, ‘친정엄마’는 4시와 8시 공연을 40% 할인해준다. ‘헤비메탈걸스’는 지난 3월 공연 오픈 이래 ‘여성판 미생’ 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 현대 소시민들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며 20·30대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친정엄마’는 가정의 달 ‘어버이날 추천 1순위’ 공연으로 손꼽히며 모녀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2004년 방송작가 고혜정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까지 한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을 냉랭하게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다.뮤지컬 ‘친정엄마’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03 / 조회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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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배우 김여진... “힘든 것을 극복해야 내가 존재”
작은 체구에 조금은 새초롬해 보이는 이미지의 그녀. 그러나 볼수록 웃는 모습이 예쁘다. 표정에 따라 분위기가 확확 바뀌는 전형적인 배우 김여진을 만났다. 2015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김여진은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다. 뮤지컬 ‘조로’에서 김여진은 극 중 조로가 사랑하는 루이사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번에는 김수로 프로젝트 16탄인 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정리해고 된 4명의 절친들 중 부진 역을 맡았다. 어떻게 연극을 시작하게 되었나처음엔 실용음악과 보컬로 학교를 입학했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하고 연극이라는 장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에 단국대학교 뮤지컬과로 재입학하게 되면서 뮤지컬과 연극을 시작하게 됐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어떤 연극인가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 주영, 정민, 은주, 부진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직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한 달 만에 헤비메탈을 배우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일탈을 그린 코믹 드라마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에서 부진 역을 맡았는데, 부진은 어떤 사람이며 연기하면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무엇인가극중에 30·40대 여직원 4인방 중 박부진역을 맡았다. 부진의 대사 중에 “사람의 운명은 이름을 따라 간다고 하잖아요” 라는 대사가 있다. 하는 일마다 부진하고 열심히 하지만 늘 부족한 아이다. 하지만 굉장히 사랑스럽고 매력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부진 역을 연기하면서 부진과 승범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저 또한 그 장면을 연습할 때 가장 흥분되고 순간 집중하지 않으면 부진의 감정을 전달하는데 부족하기 때문에 항상 그 장면에 진심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이번 연극은 헤비메탈 음악의 연극인데 어렵지 않았나, 공연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극 중에 헤비메탈을 하는 장면과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 처음에는 실제로 헤비메탈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수업을 받았다. 그때 목이 쉬기도 하고 안 해본 장르라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힘들었던 점은 추운 겨울에 연습을 해서 연습실이 굉장히 추웠다. 그 부분이 힘들었고 또 헤비메탈이란 장르가 쉽지 않아서 연극을 병행하는 저로써는 목에 무리되는 점이 살짝 걱정되었다. 부진 역처럼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와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라고 생각하는가지금까지 힘들었던 것들을 이겨냈기에 지금 제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는 그때그때 그 나이 대에 누구나 겪는 비슷한 고민들 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삶에서 힘들었던 시간보다 행복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너무나 행복하다. 저 스스로의 선택과 믿음이 좋은 결과들을 가지고 올 때,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될 때,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와 함께해주는 주변사람들이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줄 때 너무나 행복하다. 지금은 강성진 배우와 김수로 선배님을 알게 되어 함께 작업하는 지금이 정말 행복하다. 어떤 연극배우가 되고 싶은가 저는 연극배우라고 특정 짓고 싶지 않다. 배우 김여진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고 늘 고마운 분들을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고 싶다. ?앞으로 연극 ‘헤비메탈 걸스’를 볼 관객들에게 한마디 하자면“연극 ‘헤비메탈 걸스’를 선택한 당신. 절대 후회 없으실 겁니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2013년 초연 당시 현대 소시민들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많은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김수로 프로젝트 16탄으로 돌아왔다. 이 작품의 프로듀서인 김수로는 연극 ‘헤비메탈 걸스’가 여배우를 위한 공연이라 선택했다고 말한다. 이 연극을 본 관객들은 “여성판 미생 같은 공연이다. 내장에서부터 욕을 끌어올려 내뱉는 배우들 덕분에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다. 강력 추천한다. 사회에 찌들어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아주 행복한 연극이다”라고 전했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3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04 / 조회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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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헤비메탈 걸스' 울다가 웃는 직장인의 고군분투
연극 ‘헤비메탈 걸스’가 일주일간의 프리뷰 기간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2013에 이어 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작품은 정리해고를 앞둔 30~40대 여직원 네 명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믹 드라마다. 여직원들은 전직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한달 만에 헤비메탈을 배우게 된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현대 소시민들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다뤘다. 이를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으로 직설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작품은 뉴캐스트인 김수로, 강성진, 박정철, 김로사, 한세라, 문진아 등과 김동현, 김결, 박지아 등 초·재연 캐스트들이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작품을 관람한 rani79**관객은 "지금 내 모습 같아서 눈물도 쏟았다가 소리 지르며 스트레스도 확 풀었습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masa91**관객은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것이 아닌 같은 직장인으로서 생각할 거리도 많았던 정말 좋은 공연!", lhj45**관객은 "마지막 10분은 세상을 향한 당당한 외침 같았다. 세상의 모든 직딩들에게 브라보를 외치며!!" 등의 관람후기를 남겨 현장의 감동을 전했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6월 12일까지 공연 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3.25 / 조회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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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걸스' 직장인 공감백배…순조로운 출발
인터파크 관객 평점 9.3점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수로프로젝트 16탄으로 선보이는 연극 ‘헤비메탈 걸스’가 일주일간의 프리뷰 기간 동안 직장인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공연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관객평점 9.3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지금 내 모습같아서 눈물도 쏟았다가 소리 지르며 스트레스도 확 풀었다”,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것이 아닌 같은 직장인으로서 생각할 거리도 많았던 정말 좋은 공연”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사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직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한달 만에 헤비메탈을 배우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일탈을 그렸다. 현대 소시민들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김수로, 강성진, 박정철, 김로사, 한세라, 문진아 등 뉴캐스트와 김동현, 김결, 박지아 등 초·재연 캐스트들이 함께한다. 오는 6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4 / 조회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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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과격 '미생'스토리…'헤비메탈 걸스' 돌아왔다
김수로프로젝트 16탄으로 공연
헤비메탈 매개로 응원·희망 메시지 전해
"좋은 작품 꼭 소개하고 싶었다"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헤비메탈을 하려면 짐승이 돼야해요. 자 따라해봐요 으르렁!” 평범한 직장 여성 4명의 낯선 도전이 시작됐다. “욕 해 본적 없어요? 지금부터는 욕 트레이닝 입니다.” 쭈뼛하던 모습도 잠시. “야, 이런 XXX야!” 그간 참아왔던 울분을 토해내며 시원하게 욕을 쏟아내는 모습에 객석에선 웃음이 터져나온다.여성들의 과격한 ‘미생’ 스토리를 담은 연극 ‘헤비메탈 걸스’가 돌아왔다. 김수로 프로젝트와 손잡고 오는 6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김수로 프로듀서는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많은 관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었다”며 “여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 대학로에 많이 없는 상황에서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현대 소시민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학원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전직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고, 젊은 날의 꿈과 가능성을 떠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반항과 자유의 상징인 헤비메탈을 매개로 기성세대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최원종 연출은 “작품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워크숍 공연 장면에서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나온다. 지금 시점에서 더 날카롭게 들리는 이유는 사회가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대나 은퇴를 생각해야 하는 50대까지 작품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 역에 배우 김로사·한세라, 16년차 만년 연구원이자 기타리스트 ‘정민’ 역은 차청화와 김은주가 맡았다. 드러머 ‘은주’ 역에 박지아·김아영·서지예, 기타리스트 ‘부진’ 역으로 문진아·김여진·이신영이 열연한다.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 ‘승범’ 역에 김수로·김 결·채동현, 기타리스트 ‘웅기’ 역으로는 강성진·김동현·박정철이 출연한다. 강성진은 출연과 동시에 첫 제작 프로듀서로 나서며 박정철은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박정철은 “데뷔한 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연극 무대는 처음이라 떨린다”며 “언젠가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아련한 꿈이 있었다. 방송에서 굳어진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하던 찰나에 변신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9 / 조회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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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웃픈' 생존전략 <헤비메탈 걸스>
20대는 고달프다. 회사에 들어가기 위한 길은 너무 좁고 멀다. 30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조기 퇴직을 생각해야야 한다. 40대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몸 바쳐 일한 회사지만 이제는 조기 은퇴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지난 15일 개막한 연극 의 4인방 주영, 정민, 은주, 부진의 사정도 좋지는 않다.사계절 식품회사 식품개발부에서 16년째 근무해 오고 있는 임신 7개월의 주영, 만년 연구원이자 노처녀로 역시 16년째 근무 중인 정민, 남편과 아들을 호주로 유학 보낸 악착 기러기 엄마 은주, 그리고 이름, 실적, 연애 모두 부진한 8년차 부진은 소박하지만 각자의 인생 목표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하지만 이들 앞에 놓인 현실은 가혹하다. 한 달 후면 새로운 사장이 오기로 예고되었고 자신들의 직속 상사인 차 부장은 일 순위로 회사를 떠났으며 그들은 정리해고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이런 눈물겨운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한 사계절 식품개발부 4인방의 필살기 전략을 함께 배워보자. 1. 업무의 연장, 회식 자리 필수 참석 “노래방에서 몸 바쳐 분위기를 띄워라”차 부장 라인의 그녀들은 지금 회식 3차에 왔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고급 양복 선물과 사회생활 16년 동안 갈고 닦은 가무까지 준비했다. 회사에서 업무 분장은 중요하다. 업무의 연장인 회식 자리에서도 이 또한 다르지 않다. 탬버린, 노래, 춤 등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자.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이자면 소녀시대이든, 씨스타이든, 여자친구이든 상사의 취향 파악이 먼저임을 잊지 말자.2. 상사의 취향은 곧 내 취향 "헤비메탈을 배워라”차 부장이 남겨진 그녀들을 위해 흘리고 간 고급정보. 새로 부임하는 사장님이 헤비메탈 광팬이라는 것! 그녀들은 지금 그것이 굵은 동아줄인지, 썩은 동아줄인지 가릴 처지가 아니다. 승범웅기 음악학원에 등록해 헤비메탈의 기본인 으르렁대기, 짐승워킹, 헤드뱅잉 등 기초코스를 속성으로 마스터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설악산에서 있던 워크숍 날. 환영파티의 클라이맥스인 부서별 장기자랑에서 첫 공연을 무사히 올린 그들은 과연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에 들 수 있었을까? 마흔 걸스들이 으르렁 으르렁대는 섣부른 희망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사회적 약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4인방이 '헤비메탈'을 통해서 그들의 억눌려있던 야성을 되찾는 모습을 통쾌하게 보여준다. 이들의 '헤비메탈' 생존전략이 우스갯소리처럼 보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우리 현실이 고되기 때문일 터. 전쟁터 같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발버둥 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작품이다. 는 오는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계속된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극단 명작 옥수수밭 제공,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6.03.17 / 조회 4,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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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걸스' 김아영 "여배우들 열정 불태우고 있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
"좋은 작품에서 많은 여배우들 함께해서 기뻐"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좋은 작품에서 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배우 김아영이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아영은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에서 “진정성을 갖고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만으로 많은 관객들이 찾는 공연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여배우들이 목소리를 잃어가면서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 이런 열정을 보러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김수로프로젝트 16탄으로 다시 선보인다. 현대 소시민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학원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전직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고, 젊은 날의 꿈과 가능성을 떠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반항과 자유의 상징인 헤비메탈을 매개로 기성세대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 역에 배우 김로사·한세라, 16년차 만년 연구원이자 기타리스트 ‘정민’ 역은 차청화와 김은주가 맡았다. 드러머 ‘은주’ 역에 박지아·김아영·서지예, 기타리스트 ‘부진’ 역으로 문진아·김여진·이신영이 열연한다.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 ‘승범’ 역에 김수로·김 결·채동현, 기타리스트 ‘웅기’ 역으로는 강성진·김동현·박정철이 출연한다. 강성진은 출연과 동시에 첫 제작 프로듀서로 나서며 박정철은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6 / 조회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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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걸스' 김결 "구성 타이트해지고 작품 더 좋아져"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
"무대서 100% 에너지 쏟아야"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구성이 타이트해지고 작품이 더 좋아졌다.” 배우 김결이 작품의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김결은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에서 “늘 다칠 우려가 있는 공연이다. 그렇다고 몸을 사릴 수도 없다”며 “무대에서 100%의 에너지를 쏟지 않으면 안된다. 배우들이 성대를 던져야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김수로프로젝트 16탄으로 다시 선보인다. 현대 소시민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학원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전직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고, 젊은 날의 꿈과 가능성을 떠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반항과 자유의 상징인 헤비메탈을 매개로 기성세대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 역에 배우 김로사·한세라, 16년차 만년 연구원이자 기타리스트 ‘정민’ 역은 차청화와 김은주가 맡았다. 드러머 ‘은주’ 역에 박지아·김아영·서지예, 기타리스트 ‘부진’ 역으로 문진아·김여진·이신영이 열연한다.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 ‘승범’ 역에 김수로·김 결·채동현, 기타리스트 ‘웅기’ 역으로는 강성진·김동현·박정철이 출연한다. 강성진은 출연과 동시에 첫 제작 프로듀서로 나서며 박정철은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6 / 조회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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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걸스' 강성진 "제작 프로듀서이자 맏형 역할"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
"우정으로 시작한 작품"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대 배우로 친구와 무대서 함께 호흡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배우 강성진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성진은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에서 “우정으로 시작한 작품이다. 여배우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공감이 형성돼서 의기투합했다”며 “제작 프로듀서로서 분위기를 이끌어가면서 맏형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김수로프로젝트 16탄으로 다시 선보인다. 현대 소시민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학원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전직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고, 젊은 날의 꿈과 가능성을 떠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반항과 자유의 상징인 헤비메탈을 매개로 기성세대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 역에 배우 김로사·한세라, 16년차 만년 연구원이자 기타리스트 ‘정민’ 역은 차청화와 김은주가 맡았다. 드러머 ‘은주’ 역에 박지아·김아영·서지예, 기타리스트 ‘부진’ 역으로 문진아·김여진·이신영이 열연한다.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 ‘승범’ 역에 김수로·김 결·채동현, 기타리스트 ‘웅기’ 역으로는 강성진·김동현·박정철이 출연한다. 강성진은 출연과 동시에 첫 제작 프로듀서로 나서며 박정철은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6 / 조회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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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걸스' 박정철 "첫 연극 데뷔, 무한변신 기대하세요"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
"보통 사람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작품"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데뷔한 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연극 무대는 처음이라 떨린다.” 배우 박정철이 연극에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정철은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에서 “언젠가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아련한 꿈이 있었다. 방송에서 굳어진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하던 찰나에 변신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헤비메탈이라는 장르를 다루고 있지만 내용은 보통 사람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작품이다. 그런 부분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김수로프로젝트 16탄으로 다시 선보인다. 현대 소시민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학원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전직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고, 젊은 날의 꿈과 가능성을 떠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반항과 자유의 상징인 헤비메탈을 매개로 기성세대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 역에 배우 김로사·한세라, 16년차 만년 연구원이자 기타리스트 ‘정민’ 역은 차청화와 김은주가 맡았다. 드러머 ‘은주’ 역에 박지아·김아영·서지예, 기타리스트 ‘부진’ 역으로 문진아·김여진·이신영이 열연한다.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 ‘승범’ 역에 김수로·김 결·채동현, 기타리스트 ‘웅기’ 역으로는 강성진·김동현·박정철이 출연한다. 강성진은 출연과 동시에 첫 제작 프로듀서로 나서며 박정철은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6 / 조회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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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걸스' 박지아 "목 많이 쉬었지만 열심히 준비"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담겨있어"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극 중 캐릭터의 나이가 마흔인데 실제로도 올해 마흔살이 돼서 느끼는게 굉장히 많다.” 배우 박지아가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지아는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에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작품에 담겨있다”며 “재연에 참여했을 때에도 판소리 득음을 한 사람처럼 목소리가 많이 쉬었던 기억이 난다. 힘든 작품이지만 배우들이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한만큼 많이들 보러 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김수로프로젝트 16탄으로 다시 선보인다. 현대 소시민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학원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전직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고, 젊은 날의 꿈과 가능성을 떠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반항과 자유의 상징인 헤비메탈을 매개로 기성세대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 역에 배우 김로사·한세라, 16년차 만년 연구원이자 기타리스트 ‘정민’ 역은 차청화와 김은주가 맡았다. 드러머 ‘은주’ 역에 박지아·김아영·서지예, 기타리스트 ‘부진’ 역으로 문진아·김여진·이신영이 열연한다.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 ‘승범’ 역에 김수로·김 결·채동현, 기타리스트 ‘웅기’ 역으로는 강성진·김동현·박정철이 출연한다. 강성진은 출연과 동시에 첫 제작 프로듀서로 나서며 박정철은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6 / 조회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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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걸스' 한세라 "스트레스 풀어버릴 기회"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
"여자들 대변하는 기회…진심다해 연기할 것"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안에 억눌려 있던 걸 풀고 싶은 사람들은 와서 헤비메탈을 즐기길 바란다.” 배우 한세라가 작품에 처음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세라는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에서 “임산부나 시집 못간 여자 등 상징적인 캐릭터들이 나온다. 여자들을 대변할 수 있는 기회여서 진심을 다해 연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여배우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김수로프로젝트 16탄으로 다시 선보인다. 현대 소시민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학원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전직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고, 젊은 날의 꿈과 가능성을 떠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반항과 자유의 상징인 헤비메탈을 매개로 기성세대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 역에 배우 김로사·한세라, 16년차 만년 연구원이자 기타리스트 ‘정민’ 역은 차청화와 김은주가 맡았다. 드러머 ‘은주’ 역에 박지아·김아영·서지예, 기타리스트 ‘부진’ 역으로 문진아·김여진·이신영이 열연한다.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 ‘승범’ 역에 김수로·김 결·채동현, 기타리스트 ‘웅기’ 역으로는 강성진·김동현·박정철이 출연한다. 강성진은 출연과 동시에 첫 제작 프로듀서로 나서며 박정철은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6 / 조회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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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걸스' 최원종 연출 "여전히 후련함 주는 공연"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
"작품서 감동·희망 찾을 수 있을 것"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3년 전과 내용면에선 크게 달라진 게 없지만 관객들이 여전히 후련함을 느끼는 것 같다.” 최원종 연출이 작품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최 연출은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에서 “작품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워크숍 공연 장면에서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나온다. 지금 시점에서 더 날카롭게 들리는 이유는 사회가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대나 은퇴를 생각해야 하는 50대까지 작품에서 감동과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배우들은 실제 메탈리스트에게 레슨을 받았다. 최 연출은 “화끈하게 메탈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볼 거리가 많은 공연”이라며 “메탈이 거칠고 과격해보이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인간의 야수성을 느끼면 어느순간 위로의 음악이 된다”고 설명했다.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김수로프로젝트 16탄으로 다시 선보인다. 현대 소시민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학원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전직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고, 젊은 날의 꿈과 가능성을 떠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반항과 자유의 상징인 헤비메탈을 매개로 기성세대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 역에 배우 김로사·한세라, 16년차 만년 연구원이자 기타리스트 ‘정민’ 역은 차청화와 김은주가 맡았다. 드러머 ‘은주’ 역에 박지아·김아영·서지예, 기타리스트 ‘부진’ 역으로 문진아·김여진·이신영이 열연한다.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 ‘승범’ 역에 김수로·김 결·채동현, 기타리스트 ‘웅기’ 역으로는 강성진·김동현·박정철이 출연한다. 강성진은 출연과 동시에 첫 제작 프로듀서로 나서며 박정철은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6 / 조회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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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걸스' 김수로 "좋은 작품 꼭 소개하고 싶었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
"여배우들 활동 작품 많이 나왔으면"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많은 관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었다.” 김수로 프로듀서가 작품 선택의 배경을 밝혔다. 김 프로듀서는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에서 “여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 대학로에 많이 없는 상황에서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며 “가내 수공업처럼 장인 정신을 가지고 여러 장르의 작품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울림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김수로는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끝나고 나면 승범 역으로 작품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수로는 “그간 ‘김수로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작품을 올려왔지만 항상 새 작품을 올릴 때 마다 살이 떨린다”며 “연극은 참 솔직해서 얼마나 집중하고 연습하느냐에 따라 공연의 승패도 갈리는 것 같다. 정말 열심히 한만큼 좋은 성과를 거둬서 앞으로 여배우들이 활동하는 작품이 많이 나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김수로프로젝트 16탄으로 다시 선보인다. 현대 소시민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학원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전직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고, 젊은 날의 꿈과 가능성을 떠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반항과 자유의 상징인 헤비메탈을 매개로 기성세대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 역에 배우 김로사·한세라, 16년차 만년 연구원이자 기타리스트 ‘정민’ 역은 차청화와 김은주가 맡았다. 드러머 ‘은주’ 역에 박지아·김아영·서지예, 기타리스트 ‘부진’ 역으로 문진아·김여진·이신영이 열연한다.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 ‘승범’ 역에 김수로·김 결·채동현, 기타리스트 ‘웅기’ 역으로는 강성진·김동현·박정철이 출연한다. 강성진은 출연과 동시에 첫 제작 프로듀서로 나서며 박정철은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6 / 조회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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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7년 만에 <빨래> 솔롱고로 다시 선다
홍광호가 뮤지컬 의 남자 주인공 솔롱고로 다시 돌아온다. 2009년 공연 이후 7년 만이다. 2014년 뮤지컬 의 투이로 웨스트엔드 무대를 누볐으며 그 해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월드닷컴 어워즈 주연 남자배우상,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최고 조연상을 수상하며 해외 진출에도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홍광호는 이후 국내로 돌아와 의 천재 대학생 라이토 역을 맡아 활약했다. 개인 콘서트에서도 의 대표 넘버 '안녕'과 '참 예뻐요'를 부르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해왔던 그는 "무대 위에서, 객석에서 지난 십여 년간 큰 위로를 얻어갔던 작품"으로 를 꼽으며 "이방인으로서 해외에 오랜 기간 머물며 솔롱고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기에 좀 더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솔롱고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출연에 앞선 소감을 밝혔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합교 졸업공연으로 시작된 는 추민주 작/연출, 민찬홍 작곡의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힘겨운 서울 살이 중인 강원도 출신 나영과 몽골 이주 노동자 솔롱고, 그리고 달동네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0년 간 3천 회 이상 공연을 하며 약 57만 명의 관객을 만났으며, 일본 라이선스 공연 투어, 중국 상하이 초청 공연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 받는 창작 뮤지컬 중 하나다. 홍광호는 오는 3월 10일부터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시작하는 18차 프로덕션에 합류하며, 이번 2달 간 공연에선 첼로, 어쿠스틱 기타, 퍼커션 등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할 예정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씨에이치 수박 제공
2016.01.26 / 조회 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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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년! 저력의 스테디&베스트셀러 무대들
요즘같이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강산도 수십 번 변했을 10년의 세월 동안 저마다의 매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저력의 작품들을 소개해 본다.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두 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안고 10년의 역사를 이뤄온 이들 작품을 아직 못 만나보았는가? 누구든지 어떤 작품을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10년의 역사를 만든 힘이라는 것이다. 이주노동자, 비정규직 등 이 시대의 이슈들을 위로와 희망의 이름으로 풀어내다작/연출 추민주 작곡/음악감독 민찬홍 초연 2005년 4월 14일~5월 1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현 공연예술박물관) 올해 공연 2015년 6월 16일~ 2016년 2월 28일 동양예술극장 1관 줄거리 강원도에서 올라와 서울 달동네 반지하방에 살고 있는 주인공 나영은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힘겨운 서울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 날 빨래를 널러 옥상에 올라간 나영은 맞은 편 집 옥상에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만나고 이들은 점차 사랑에 빠진다. 이주노동자와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과 예기치 못하게 벌어지는 일들이 이들을 힘들게 하지만, "빨래가 바람이 나부끼는 것처럼 우리네 인생도 바람에 맡겨보는 거야"라며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다. 함께 위로를 나누며 살아가는 동료들, 사연 많은 동네 주민들 또한 힘겨운 서울살이를 버티게 해 주는 조력자들이다. 역사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작품으로 시작했다. 2005년 초연 당시 현재 공연 배달서비스 간다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민준호가 주인공 솔롱고 역과 안무를 맡았으며, 이후 10년 동안 홍광호, 임창정, 김재범, 박호산, 성두섭, 이규형, 이주광, 김종구 등을 포함해 123명의 배우들이 무대에 섰다. 약 3천 여 회 공연 동안 50만 명의 관객들이 관람했으며,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 2010년 더뮤지컬어워즈 작사작곡상, 극본상을 수상했다. 2012년 중,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대본 일부가 실렸으며, 2012년, 2015년 일본에 수출, 라이선스 공연을 올렸고 2016년에는 중국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공연이 17번째 프로덕션이다. 이룰 수 없는 꿈이라 해도 정의와 사랑을 믿고 가리라작 데일 와써맨(Dale Wasserman) 작사 조 대리언(Joe Darion) 작곡 미치 리(Mitch Leigh) 한국 초연 2005년 7월 30일~8월 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올해 공연 2015년 7월 30일~11월 1일 디큐브아트센터 줄거리 지하 동굴감옥에서 종교 재판을 기다리던 작가 세르반테스는 자신이 쓴 소설을 통해 스스로를 변호한다. 소설 속 시골 노인 알론조는 정의의 수호자인 늙은 기사 돈키호테로 변신해 무모하고 우스꽝스러운 일들을 벌인다. 풍차를 괴수 거인으로 알고 달려들거나 여관 하녀 알돈자를 아름다운 여인 둘시네아라고 우기는 등 돈키호테의 기이한 행동은 사람들이 그를 미친 노인으로 보게 만들지만 자신의 꿈과 신념을 향해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세르반테스를 비롯한 감옥 안 사람들이 극중극을 펼치는 배우로 변신하는 것 역시 눈길을 끈다. 역사 한국 초연 공연명은 . 스페인 작가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1965년 11월 22일 뉴욕 워싱톤 스퀘어 시어터에서 막을 올렸다. 화려한 쇼 뮤지컬들 속에서 삶에 대한 다소 무겁고 진지한 시선을 지녀, 많은 이들이 흥행을 비관했던 이 작품은 예상과 달리 뉴욕 뿐 아니라 한국 관객들에게도 대단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의와 사랑, 신념에 대해 자신의 가치관을 굽히지 않고 전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각박한 삶에서 잃어버린 가치, 신념 등을 되돌아 보게 해 준다는 평이다. 이룰 수 없는 꿈이라 해도 믿고 나가겠다는 내용의 '임파서블 드림' 등 내용과 멜로디가 주옥 같은 많은 넘버들 역시 작품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초연 당시 김성기와 함께 주인공 돈키호테 역을 맡았던 류정한은 2008년, 2010년, 2012년에 이어 올해 공연에서도 주연을 맡아 역대 돈키호테 중 최대 시즌 출연 기록을 세웠고 2007년 공연으로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조승우 역시 2007년, 2013년 공연에 이어 올해 10주년 무대에 오른다. 이발사 역의 김호는 초연을 제외한 전 시즌 공연(2007년~2015년), 전 회차(505회)에 연속 출연하고 있다. 만나고 헤어지고, 사랑하고 괴로워하고. 그것이 우리의 사랑 작/연출 김한길 초연 2005년 7월 1일~24일 동숭무대 소극장 올해 공연 2015년 7월 2일~8월 30일 유니플렉스 3관 줄거리 결혼한 친구와 사랑에 빠진 선영, 선영을 사랑하지만 아내를 외면하지 못하는 명수. 서로 사랑하지만 각자 과거의 연애사를 알고 있어 괴로운 대학 선후배 영민과 세진. 그리고 첫 눈에 반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응덕과 주미,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맘 속에 품고 있는 수진, 지환, 병태 등 아홉 명의 젊은이들이 춘천의 한 펜션에 모이게 된다. 소풍 온 것처럼 들떠 있던 이들은 점차 얽히고 설킨 사랑에 대한 감정으로 서로 부딪히고 또 껴안는다. 역사 배우와 제작진, 그들의 지인 등 12명이 각각 100만원씩을 더해 제작비를 만든 '백만송이 프로젝트'로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초연 당시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낳으며 3차 연장 공연까지 이어졌었다. 2,30대 젊은이들의 사랑과 고민을 폼 잡지 않는 유머와 자연스러운 대사들로 풀어내 더욱 친근한 동시에 때때로 등장하는 문학적인 독백들은 작품의 분위기를 아련하게 만들기도 한다. 햄릿의 영혼을 달래주는 신명나는 난장굿 연출/번역/대본 배요섭음악 한정림초연 2005년 9월 28일~10월 5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현 공연예술박물관) 올해 공연 2015년 6월 6일~21일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줄거리 광대들이 죽은 햄릿이 남긴 수첩을 발견해 그 안에 담긴 햄릿의 삶을 이끌어 낸다. 아버지의 죽음, 아버지의 동생과 곧바로 결혼한 어머니 등 햄릿을 괴롭혔던 일들이 광대들의 재현을 통해 구슬프게, 또는 익살맞게 풀어진다. 역사 공연창작집단 뛰다는 배우의 몸, 소리, 광대, 오브제 등에 대한 연구와 실험으로 유명한 집단이다. 인형과 가면, 광대 등을 활용해 신선한 연극 언어를 만들고 있는 그들의 대표작 중에 하나가 바로 이다. 등장하는 광대들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고, 이들의 다양한 신체 활용, 쉼 없이 등장하는 인형과 오브제들로 풀어지는 햄릿의 속마음은 현대인에게 예상치 못한 감동과 웃음을 안긴다. 한정림 작곡가의 음악 역시 빠질 수 없는 부분으로 올해 10주년 공연에서는 한정림이 이끄는 피아노, 첼로, 퍼커션 등의 라이브 연주가 공연과 함께 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2015.06.16 / 조회 1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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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 <빨래>와 함께한 봄맞이 마음 세탁
좋은 배우들과 좋은 작품을 들고 플레이디비가 직접 관객들을 찾아가는 시간, 인터파크 플레이디비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 3탄은 2005년 초연 이후 십 년 동안 우리 곁에서 함께 웃고 울며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뮤지컬 팀이 함께했다. 는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몽골에서 온 이주 노동자 솔롱고와 강원도에서 온 나영이의 고단하고 팍팍한 서울살이를 웃음과 눈물로 그려낸 작품으로 지금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달 31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포스코휴먼스로 유쾌한 의 다섯 배우들이 출동했다.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를 넘기자,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이 오늘의 행사장인 17층 대회의실로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매일 반복되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 비친 한줄기 빛. 오늘의 빅 이벤트에 직원들은 호기심 반, 설레임 반으로 ‘칼퇴’를 마다하고 자리를 채웠다. 준비된 간식을 먹으며 옆자리 동료들과의 한바탕 수다로 하루의 피곤을 풀어가던 직원들 앞에 드디어 배우들이 등장해, 인생살이의 고단함을 술 한잔으로 풀어보는 ‘자, 건배’, 몽골에서 온 솔롱고의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 ‘참 예뻐요’란 곡으로 오프닝을 열었다.노래 말미에 “약속해. 다음 생애에 꼭 예쁘게 태어나라.”라는 극중 솔롱고의 친구이자 필리핀에서 온 마이클의 장난 어린 당부에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한 여직원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갛게 변했다.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은 동료의 당황한 모습에 몸과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며 오프닝을 열어준 배우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오늘의 사회자이자 극중 제일서점의 악덕 사장 빵과 슈퍼주인 역으로 활약하는 김대곤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방금 전 보여드렸던 장면은 남녀 주인공인 솔롱고와 나영이가 두 번째 만나는 장면으로 솔롱고가 나영이에 대한 마음이 사랑인 것을 느끼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로 대신하는 장면이에요. 노래는 무척 감미롭고 아름답지만 가슴 아픈 장면이에요. 그렇다고 너무 슬프지는 않죠? 재미있죠?”라고 넘버 소개를 마치자 직원들은 화답의 박수를 보냈다.“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 프로젝트 일환으로 팀이 이번에 포스코휴먼스를 찾아오게 되서 기쁘고 즐겁습니다. 먼저 각자 개인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씨 역의 김세중, 마이클 역의 조병준, 솔롱고 역의 노희찬이 배역과 자기 소개를 하고 마지막 오늘의 유일한 여자 배우 장혜민의 소개가 이어졌다.“안녕하세요. 뮤지컬 배우 장혜민입니다. 강원도에서 올라온 시골 처녀 나영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서울 자취 생활 5년차입니다.”라고 여자 주인공 역을 맡은 장혜민의 자기 소개에, 김대곤은 “(나영씨)참 예쁘죠?" 라고 직원들에게 묻고는, “하지만 더 예쁜 배우가 많습니다.”라고 스스로 답하며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포스코휴먼스는 2008년 포스코를 자회사로 장애인표준사업장 국내 1호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2013년에 포스코휴먼스로 사명을 변경해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근거로 본사는 포항제철소 안에 있고 광양에도 사무소가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은 겉으로는 특별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50% 정도 장애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전체 포스코에서는 60% 정도의 장애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라며 포스코휴먼스를 대표해 팀장님의 회사 소개가 이어졌다.이에 질세라 팀은 직원들에게 간단한 퀴즈를 내며 뮤지컬 에 대한 소개를 했다. “방금 노래한 두 곡의 제목은 무엇인가요? 힌트를 줄까요? 이것을 수시로 했어요.” 배우들은 손을 치켜 들며 설명하자 직원들은 너도나도 손을 들어 답을 외쳤다. 이어진 난이도 높은(?) 문제에도 직원들은 척척 답을 맞추며 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이어진 오늘의 메인 이벤트는 비정규직으로 제일서점에서 일하고 있는 나영이와 공장에서 일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솔롱고처럼 생활 직장인으로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을 위해 회사생활에서,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 버릴 수 있는, 마음 세탁 시간이 준비되었다.“오늘 주제가 마음 세탁입니다. 미리 여러분께 사전에 사연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회사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고민이 많이 있을텐데요. 그럼 지금부터 찌들었던 마음의 묵은 때를 훌훌 벗겨보는 마음 세탁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무대 한 쪽에 예쁘게 마련된 마음 세탁소. 의 다섯 명의 배우들은 빨랫줄에 걸린 사연 하나씩을 뽑아 각자 사연의 주인공들에게 배우들만의 해소법을 전달하고, 함께 풍선을 터트려 그 안에 있는 미션에 따라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Q 요즘 너무 외로워요. 애인도 없는데 게다가 일하느라 너무 바뻐요. 제 주변에는 다 애인이 있는데 저만 없어요.주변에서 소개팅도 안 시켜줘요. 사회자: 제가 해결책을 하나 드리자면 본인 거울을 보세요. 하하하. 사연 쓰신 분이 정답을 알고 계세요. 일 하느라 너무 바빠서 애인을 만날 시간이 없으신 것 같아요. 너무 일에만 매달리지 마시고 시간을 좀 쪼개서 애인을 만나시면 될 것 같아요. Q 회사 여직원과 대화를 화면 왜 이렇게 어색할까요? 얘기를 하면 왠지 어색한 느낌이 밀려 오면서 단 둘이 소개팅 하는 느낌이랄까?사회자: 이 분이 아까 그 바쁜 분 아닌가요? (웃음) 아까 처음 분은 주변에서 소개팅을 안 시켜주면 이 사연의 주인공과 만나시면 될 것 같아요. 이 분은 매순간 소개팅하는 기분으로 살고 계시잖아요. (웃음)빌딩이 흔들릴 정도로 떠나가라 소리 질러보는 샤우팅 시간, 앉아서 하루 종일 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몸을 움직여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 함께 댄스 타임,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속시원히 말해보는 배우와 함께하는 상황극, 평소에는 절대 할 수 없는 상사와의 야자타임까지. 배우들과 포스코휴먼스 직원이 함께한 마음 세탁 시간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 사연과 미션마다 웃음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마지막 사연의 주인공은 박효신을 좋아하는 여직원. Q 얼마 전 박효신 콘서트를 다녀온 후에 입구는 있는데 출구가 없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그 분을 꼭 만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사회자: 콘서트를 간 그날이 잊혀지지 않는 날이겠네요. 박효신씨가 곧 뮤지컬 을 한다고 들었는데요. 제가 에 아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저도 박효신씨를 만나기는 힘들어요.(웃음) 혹시나 분장실이 어디 있는지 안다면 분장실 입구를 알려드릴게요. 그 앞에 계시다가 나오시면 만날 수 있을거에요.(웃음)여직원을 위한 미션은 박효신은 아니지만 솔롱고 역의 노희찬이 준비한 감미로운 세레나데로, 박효신을 만날 수 없는 사연 당사자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며 마음 세탁소의 대미를 장식했다.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은 동료들의 사연에 함께 공감하며 오랜만에 크게 웃는 모습이었다. 아쉽지만 의 타이틀곡 ‘빨래’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공식 행사는 마무리되었고, 특별한 순간 빠질 수 없는 기념 촬영을 함께하며 배우들과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은 진한 추억을 남겼다.“오늘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올해 가 십 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도 많이 준비 중에 있으니까요. 에 큰 관심과 사랑 부탁 드려요. 공연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 주에 꼭 공연장을 찾아주세요. 저희는 그럼 극장에서 만나요.” (김대곤)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의 젖은 마음, 아픈 마음을 빨랫줄에 꾹 짜서 널어준 배우들과 함께한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 오늘의 만남을 신청한 포스코휴먼스 직원 김하늘은 “너무 재미있어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시간이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 영상: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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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 조회 1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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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두근거림을 일깨워주는 <두근두근 내 인생>
원작의 풋풋한 감수성이 어떻게 구현될지, 지루하거나 밋밋하지는 않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연극 을 기다렸다. 그리고 지난 25일, 공연장에서 만난 이 연극은 무대만이 가질 수 있는 여러 미덕과 원작의 맑은 감성을 모두 품고 있었다. 그간 등에서 감수성 짙은 무대를 꾸며온 추민주 연출의 노련함과 정성이 엿보였다. 김애란이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은 조로증으로 일찍 노인의 몸을 갖게 된 열 일곱 살 소년 아름이와 그 부모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이 5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데다 지난해 송혜교, 강동원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어 과연 연극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틱한 사건보다 문장의 아름다움이 더 돋보이는 소설을 어떻게 무대화할 것인지는 꽤 어려운 문제였을 것이다. 그러나 제작진은 생각지 못한 방법들로 이 난제를 풀었다. "아버지 제가 다시 태어나면 아버지의 아버지로 태어나고 싶어요. 그래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요."와 같은 대사는 짐짓 무겁고 간절한 어조의 랩을 통해 전달해 아름이의 슬픔을 표현하고, 소설 전반에 깔린 맑고 싱그러운 감성은 흰 옷을 입고 꽃과 나비, 심장의 고동소리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조연배우들의 안무로 시각화했다. 이렇게 참신한 장치들로 구성된 무대에서 펼쳐지는 극은 죽음을 앞두고 하루하루 각별한 심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름이의 마음, 그리고 열 일곱 철없는 시절 아름이를 낳아 부모가 된 한대수와 최미라의 설렘과 당혹감, 슬픔을 십분 전달한다. 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TV 속 개그맨의 애드립 한 마디에, 저녁 하늘에 펼쳐진 구름 한 줄기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아름이의 마음에 어느새 함께 물든다. 더 나아가 무심히 마주하던 일상의 풍경을 잠시 달리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 이 공연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너무 착하기만 한 이 연극을 누군가는 낯간지러워할 수도 있다. 생활고에 지친 아버지와 열 일곱 살 아들이 "넌 자라서 꼭 누군가의 슬픔이 되거라" "부모는 아무리 어려도 부모 얼굴을 하고 자식은 아무리 늙어도 자식 얼굴을 해요."와 같은 대사를 주고받는 장면이 아무래도 현실과는 동떨어진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몇몇 장면에서 배우들의 연기가 다소 부자연스럽고 딱딱해 보인다. 원작의 문장을 고이 살려내고자 한 제작진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그 강약을 좀 더 조절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조금은 남는다. 공연은 5월 2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플레이디비 DB
2015.03.31 / 조회 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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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일곱, 두근거리는 눈으로 바라본 세상 <두근두근 내 인생> 개막
조로증을 앓는 열 일곱 살 소년을 주인공으로 맑고 따스한 감성을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애란 작가의 소설 이 영화에 이어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13일 개막한 연극 의 제작진은 19일 작품의 일부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 은 조로증으로 여든 살의 외모를 갖게 된 소년 아름이와 열 일곱 살 철없는 시절 아름이를 낳은 그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송혜교, 강동원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이 작품은 올해 추민주 연출, 민찬홍 작곡가 등의 참여 아래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아름이 역을 맡은 오용·정문성과 아름이의 아빠 한대수 역의 이율·이규형, 아름이의 엄마 최미라 역에 캐스팅된 최정인·곽선영 등 배우들은 이날 약 40여분에 걸쳐 연극의 주요 장면을 시연했다. 아름이가 탄생하는 순간부터 소년이 된 아름이가 조숙하면서도 순수한 눈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이 소설과 닮은 맑은 감성으로 소극장 무대에 펼쳐졌다. “관객 분들이 공연을 보고 나서 아프다, 힘들다는 생각보다 정말 좋다,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시연이 끝난 후 각색 및 연출을 맡은 추민주는 작품의 기획의도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김애란의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이기도 한 추민주는 “소설이 출간됐을 때 김애란 작가가 사인을 해서 책을 보냈는데, 그 책을 책상에 올려놓던 순간이 요즘 계속 기억난다.”며 각별한 감회를 전했다. 무대에서는 아름이가 친구와 이메일을 주고받는 장면에서 나오는 장난감 기차 등 동화처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추민주 연출은 “원작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아름이가 편지를 주고 받는 대목이었다. 나 역시 친구들과 주고받는 편지를 통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름이가 이메일을 주고받는 부분을 어떻게 무대화할지 스텝들과 함께 고민하다가 기차를 생각해냈다.”고 설명했다. 추민주 연출은 또한 "배우들도 항상 책상 위에 원작을 놓고 책장이 닳을 만큼 들여다 봤다. 소설 속에 나오는 아름다운 말들을 무대에서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다 같이 고민하면서 만들었다.”고 전했다. 연출에 이어 배우들도 소감을 밝혔다. 정문성은 아름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외모는 노인인데 실제 나이는 소년이고, 생각은 조숙한 아이”라고 소개하며 “이 작품은 아름이가 죽어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름이가 하루하루를 얼마나 행복하게 가슴을 두근대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연극이다. 그런 모습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문성과 함께 아름이를 연기하는 오용은 “문성이는 말랐는데 나는 살이 많아서 살을 빼느라 힘들었다.”며 웃음을 보인 후 “우리는 삶에서 가슴이 두근두근했던 경험을 많이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 같다. 이 연극을 통해 그런 순간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시고, 그 두근거림을 같이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대에는 배우들 외에도 아름이의 이야기를 랩으로 전달하는 랩퍼가 등장한다.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는 랩퍼 주창우는 “일반 랩이나 가요 무대보다 호흡이 길고 연기도 함께 해야 해서 어렵다. 앞으로도 계속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은 5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5.03.23 / 조회 7,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