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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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김성은, 연극 ‘보잉보잉’ 출연
배우 김성은이 연극 ‘보잉보잉’에 출연한다.배우 김성은은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박미달 역을 연기하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배우 김성은은 극 중 지수 역을 맡아 2019년 5월까지 무대에 오른다.오는 11월 첫 공연을 앞둔 김성은은 “10여 년 만에 다시 오르는 무대인 만큼 부담과 설렘이 공존한다. 다시 한번 코미디로 많은 관객분들께 웃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연출가의 뛰어난 디렉팅으로 매일 즐겁게 연습에 임하고 있고 최선을 다해 좋은 연극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연극 ‘보잉보잉’은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연극으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7년간 연속 공연 중이다. 대학로의 대표 코믹연극으로 그동안 안재홍,김선호,안세하,허정민,장소연,최영완,강두 등 무수히 많은 스타들이 거쳐 간 연극으로 유명하다.연극 ‘보잉보잉’은 대학로 두레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사진제공_원패스엔터테인먼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10.16 / 조회 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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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둥지' 대학로서 재공연…이세창 제작 참여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 오른 가족극
이인성 연출 "소중함 일깨우는 계기 될 작품"연극 ‘둥지’ 포스터(사진=애스터).[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이세창이 제작에 참여한 연극 ‘둥지’가 오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이세창이 단장을 맡고 있는 애스터문화사업단의 창단 공연이다. 이세창은 “연극 ‘둥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둥지’를 시작으로 앞으로 애스터 전용관을 대학로에 만들고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작품은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른 가족극이다. 해외 선교를 떠난 자식들을 대신해 손자를 키우던 노부부가 손자까지 해외에 보내야 상황이 벌어지자 손자를 잡기 위해 ‘손자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시골을 무대로 정겨움을 전한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평상,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낡은 경운기 등으로 부모님 세대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구수한 사투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잊고 지낸 소중한 것을 떠올리게 만든다.연출가 이인성은 “바쁘다는 핑계로, 사는 게 힘들다는 핑계로, 소중한 것들을 잃거나 잊어버리고 사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07 / 조회 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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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뉴 보잉보잉 1탄’ 웃음과 환경정보 전해
연극 ‘뉴 보잉보잉 1탄’이 8월 9일 웃음과 환경정보를 전하는 ‘2016 환경 예찬’ 프로그램에 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환경 예찬’은 환경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국립기상과학원 조천호 원장과 에코 웹투니스트 권혁주가 했다. 조천호 원장은 ‘함께 하는 저탄소 실천 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권혁주는 ‘지구를 웃게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사회는 YTN 앵커 이윤지가 맡았다.강의를 들은 관객은 “웹툰과 개그로 환경 문제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 색다른 시간이었다.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강연 후 진행 된 ‘뉴 보잉보잉 1탄’ 관람까지 특별한 추억이었다”라고 전했다. ‘환경 예찬’은 8월 ‘뉴 보잉보잉 1탄’에 이어 9월에 ‘개그 몬스터 쇼’ 공연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사진_NewsCSV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8 / 조회 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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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뉴보잉보잉'과 함께하는 '환경예찬' 강연
'기후변화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 주제
8월 9일 프라임 아트홀‘2016 환경예찬 1회’ 모습(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환경보전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 ‘2016 환경예찬 2회’가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신도림동 프라임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기후변화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라는 테마로 음식·문화·생활양식까지 바꿔 놓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해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장, 에코 웹투니스트 권혁주가 강연자로 나선다. 조 원장은 ‘함께하는 저탄소 실천 생활’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통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저탄소 실천 생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권혁주는 ‘지구를 웃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미래세대 삶의 터전이 될 지구를 보호하는 방법을 에코 웹툰을 통해 소개한다. 또한 1회 때부터 함께 해온 SBS 공채 개그맨 이동엽, 김정환, 김형준 사단이 환경 개그콘서트로 강연에 오른다.2부에서는 바쁜 시간을 할애한 참가자들을 위해 연극 ‘뉴보잉보잉 1탄’의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2002년 초연 후 14년 동안 사랑 받아온 작품으로 바람둥이 남자가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 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2016 환경예찬’은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강연 참여와 공연 관람은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environment2016.modoo.at)에서 확인하면 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5 / 조회 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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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타 이성용' 문화취약계층 위해 좌석기부
3월 29~4월 10일 회당 20석 기부
대학로 지구인씨어터에서 오픈런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이 문화취약계층을 위해 좌석기부를 시행한다. 오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회당 20석을 나눔티켓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함으로써 문화취약계층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관람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제작사인 지구인 관계자는 “오픈런으로 공연이 계속 진행되지만 여건 상 공연을 편하게 관람하러 오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며 “미약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좌석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액션스타 이성용’은 꿈도 목표도 없는 청년백수 ‘이성용’이 우연히 액션스쿨에 다니게 되면서 액션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위태로운 청춘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고민과 아픔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위로를 건넨다. 서울 대학로 지구인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중·고·새내기 대학생이 공연 예매 시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새봄맞이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661-4975.▶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3 / 조회 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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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액션! 유쾌한 코미디!…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오픈런 공연 돌입!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이 3월 8일부터 지구인씨어터에서 오픈런 공연을 진행한다.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은 청년백수 ‘이성용’이 액션스쿨에 다니게 되면서 액션을 통해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를 적재적소에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 이어 오픈런 공연까지 맡게 된 정범철 연출가는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의 오픈런 공연은 초연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덕분인 것 같다”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수정하고 보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의 남은 공연과 오픈런 공연에도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은 대학로 지구인씨어터에서 2월 28일까지 현재 시즌 공연을 진행한다. 연극의 오픈런 공연은 3월 8일부터 진행된다. 사진출처_(주)지구인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2.18 / 조회 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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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디팬미팅] <액션스타 이성용> 배우들과 함께한 호신술 강좌
공연을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관극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늦은 밤길. 또각또각 거리는 구두 소리가 들리거나, 모르는 그림자가 뒤에서 나타날 때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들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런 관객들을 위해 지난달 25일 배우들과 함께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모토로 특별한 배우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이 작품은 주인공 이성용이 우연한 기회에 액션 영화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액션스쿨 원장을 찾아가 절권도를 배우며, 그곳에서 훈련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되돌아본다는 내용이다.이 작품을 위해 배우들은 공연 시작 두 달 전부터 액션스쿨을 다니며 훈련을 시작했다고. 이날 호신술 강좌의 선생님을 자처한 박유덕은 “20년 전 꿈이 경호원이었다. '철권'이란 게임을 좋아했는데 캐릭터의 직업이 경호원이었다. 그래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합기도를 배웠는데, 고등학교 때 연기를 접하고 진로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배우들보다 일주일 늦게 합류해 훈련을 따라가기 힘들었다. 액션스쿨에서 훈련한 것이 그동안 운동한 것 중 가장 힘들었다”고 이야기할 만큼, 배우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야 했다. 작품 준비하면서 의도치 않게 살이 많이 빠졌다는 강정우는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너무 피곤하니까 잘 쉬기도 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몸이 말라가고 있다. 그래서 살려고 몸에 좋다는 보약과 비타민을 꼭 챙겨 먹고 있다”고 말하며, “요즘에는 심한 운동은 못하고 방문 위에 턱걸이 바를 세워, 자기 전이나 그 문을 드나들 때 턱걸이를 하려고 한다.”고 전해 주변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보강은 ”팔이 너무 길어서 훈련받을 때 단점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장점이 됐다. 한 번에 풀 스윙으로 제압이 가능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관객과의 대화 후 이날의 하이라이트이 호신술 강좌가 이어졌다. 배우들은 위험한 상황을 예로 들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먼저 첫 번째 상황은 길을 가다가 뒤에서 치한에게 손이 잡힌 경우다. 박유덕은 “손이 C자로 꺽여 있는데 꺽인 쪽으로 빼면 쉽다. 이때 손을 잡아당기려고 하면 안되고 잡힌 손의 반대 방향으로 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악역을 자처한 김보강과 강정우는 시범을 보이며 “정말 쉬운 기술이다. 여자분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유덕은 “호신술은 무조건 간단해야 한다. 어려우면 실전에서 써먹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치한들이 거의 남자니까, 위급 상황에서 빠져나온 후 대처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급소을 치면 된다. 그곳은 호신술의 끝판왕이다.”고 전해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이어진 두 번째 상황은 멱살을 잡힐 때다. 박유덕은 “멱살 잡은 상대방의 양 팔에 손을 대고 바깥 쪽으로 돌려 뺀다. 그리고 머리나 이마로 상대방을 박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은 김보강이 준비한 뒤에서 치한이 뒤에서 잡을 때다. 그는 "이때는 잡힌 쪽 방향으로 팔을 돌려 나와서 도망간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선보인 기술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박유덕은 “호신술에서는 머리가 굉장히 유용하다. 일단 위급 상황에서 빠져 나오고 머리로 상대방의 머리를 친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간단한 것은 목 뼈 위에 쏙 들어가는 말랑한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된다. 기도를 막는 거라서 상대방이 숨을 못 쉰다.”고 중요한 팁을 전했다. 배우들은 이날 참가자들과 일일이 호흡을 맞추며, 선생님과 악역으로 분해 세심하게 가르쳤다. 실제로 무대로 올라와 배우들과 함께 상황에 맞는 호신술을 전수받은 참가자들은, “정말 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위험 상황이 아닌 좋아하는 배우들이 알려주는 호신술 강좌라, 수업 내내 관객들의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오늘의 일일 선생님 박유덕은 "살면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제일 좋겠지만, 만약에 그런 일을 당했을 경우, 오늘의 중요한 포인트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은 내년 2월 28일까지 지구인 씨어터에서 계속된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2015.12.02 / 조회 1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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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보는 <액션스타 이성용>
먹고 사는 것에 허덕이고 지쳐 꿈과 희망은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되어 버린 요즘 젊은이들에게, 또는 여전히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고자 하는 작품이 등장했다. 한 젊은이의 성장기를 액션과 유머로 버무린 연극 이다. 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를 통해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받았으며 을 통해 B급 유머를 선보이기도 한 작가 정범철의 신작이다. 이번에는 코믹과 액션의 만남이다. 지난 22일 대학로에 위치한 지구인 씨어터에서 11월 개막을 앞둔 이 작품의 몇 장면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꿈이 없는 백수 '이성용'이 주인공으로, 우연한 기회에 액션 영화 단역으로 출연하게 된 이성용은, 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 '다미'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지만 그 앞에서 자존심을 구겨버린 사건을 통해 절권도를 배워 복수와 명예회복을 다짐하게 된다.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이성용 역은 김호진, 박유덕, 강정우가 트리플 캐스트로 나선다. 이성용의 라이벌인 인기 영화배우 강두원 역은 김보강, 김경남, 정재용이 맡으며, 이성용의 친구이자 어려서부터 액션스타를 꿈꿔온 장철구 역에는 동현배, 김주일, 이종현이 번갈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 주목 받던 액션스타였으나 불의의 사고 이후 액션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아픔이 있는 남자 최원표 역은 윤충과 장철민, 윤상희가, 이성용의 액션스쿨 선배로 의리있지만 다소 수다스러운 박선배 역에는 김동민, 황한울의 몫이다. 성용이 첫눈에 반하는 여배우 지망생 소다미로 한나와 김세정이 등장해 얽히고 쉽지 만은 않은 사랑 이야기를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프롤로그 장면 등 작품명과 걸맞게 빠른 장면 전환과 음악 사용이 마치 액션 영화의 한 장면과 같아 젊은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듯 하다. 총 16명의 출연배우들은 실제로 액션스쿨에 다니며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들이 선보이는 현란한 무술 장면도 작품의 특징이 될 듯 하다. 작, 연출을 맡은 정범철은 "밝은 미래를 꿈꾸고 생각하기 힘든 요즘 청춘들에게, 이 작품이 다시 꿈꾸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연극 의 본 공연은 오는 11월 5일부터 지구인 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5.10.26 / 조회 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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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점령! 어린이공연 티켓파워 BIG3
등 쟁쟁한 대작들 사이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예매랭킹 1위를 차지하며 거센 환호와 함성, 발구르기, 기립박수, 심지어 무대난입(!) 까지 이끌어내며 열렬한 성원 속에 흥행해온 공연들이 있다. 바로 을 필두로 한 어린이뮤지컬. 지난해 초연에서 연속 2개월간 예매랭킹 1위를 지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을 비롯해 등 여름방학을 점령한 어린이뮤지컬 TOP3의 인기비결을 알아보자. TOP1 ‘팬텀’을 이겼다? 연속 8주 1위! EBS 인기 어린이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 제작진과 공연기획사 힘컨텐츠가 합작한 은 지난해 여름방학때 진행된 첫 공연에서 연속 2개월간 예매랭킹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흥행기록을 일궈냈다. 이 흥행세는 겨울방학까지 그대로 이어져, 은 등 뮤지컬 대작 사이에서 다시 한번 선전했다. 재관람 비율이 특히 높아 6~7번씩 관람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TV 속 배우가 직접 출연 아이들이 에 열광하는 첫 번째 이유는 번개맨 등 TV 속에서 친근하게 접해온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 캐릭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캐릭터는 물론 안무와 노래까지 아이들이 익숙한 데다가, 번개맨의 숨겨진 비화까지 밝혀지니 아이들의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 게다가 TV 방송에서 해당 캐릭터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직접 무대에 출연해 친밀감을 높인다. 중독성 있는 넘버도 큰 인기요인이다. 의 총 16개 넘버 중 12곡은 '올챙이송'으로 유명한 윤현진이 작사·작곡했다. 번개맨이 망토를 휘날리며 객석 사이를 지나가는 장면, 어린 관객들이 모두 함께 일어나 '번개맨 체조'를 하는 광경은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제작사인 힘컨텐츠 최혜정 과장은 "보통 어린이뮤지컬은 엄마들이 작품을 비교하고 고르는데, 은 아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아이들이 먼저 보여달라고 조른다"고 전했다. 부모들이 좋아하는 아이들의 용기를 북돋는 이야기 애초 공연 기획단계에서 은 엄마 아빠가 함께 즐기는 공연에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캐릭터 중 별이는 여자아이들에게, 나잘난과 더잘난은 엄마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겁쟁이었던 번개맨이 용감한 영웅으로 변신하는 과정은 한 아이의 성장담과도 같다. 평범하고 소심했던 번개맨이 다른 친구들을 위하는 마음씨 따뜻한 소방관으로 거듭나는 과정은 부모들에게도 큰 감동을 전한다. 최혜정 과장은 "나약한 번개맨이라는 친구가 영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고 용기를 얻은 아이들이 많다. 공연 후 아이들이 직접 번개맨 의상을 입고 영웅처럼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들이 매우 만족스러워한다"고 전했다. 2013년 은 첫 번째 공연 이 번개맨의 탄생에 얽힌 비밀을 담았다면, 올해 공연을 앞둔 은 영웅이 된 번개맨의 또 다른 활약상을 그린다. 태초의 번개를 훔쳐 번개맨을 조종하려 하는 나잘난과 더잘난에 맞서 번개맨이 다시 영웅으로 서는 과정이 그려진다. 번개맨의 변신 과정에서 펼쳐지는 레이저쇼가 더욱 화려해지고, 태초의 빛과 번개, 별의 탄생과정이 각종 조명과 특수효과 등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TOP2 전국 30만 관객 돌파 EBS 인기 어린이프로그램 '로보카폴리' 와 의 PMC의 KIDS제작진이 손을 잡고 지난해 처음 무대에 올린 이 작품은 전국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작으로 자리잡았다. 포기를 모르는 용감한 경찰차 폴리와 화재진압·구조를 책임진 소방차 로이 등 개성이 뚜렷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브롬스타운에 닥친 에너지위기로부터 마을을 지켜내는 이야기가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TV 애니메이션과 똑같은 무대 의 인기비결은 TV 속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무대에 가져왔다는 것. 폴리구조대의 변신 장면을 비롯해 주인공 태양이가 발명한 시계모자, 마술연필, 날씨카드 등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여기에는 지난 10년간 이린이공연을 제작하며 내공을 쌓은 PMC KIDS의 내공이 발휘됐다. 실제로 공연후기란에는 'PMC'라서 믿고 본다'는 말이 많다. PMC KIDS 이동운 팀장은 "막이 오르면서 폴리구조대가 라이트를 켜고 등장하는 장면부터 많은 부모님들이 놀라워한다. 성인들이 즐기는 3D영상이나 게임 못지 않게 영상이 세련되고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 부모들이 먼저 인정하는 공연"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첫 장면을 비롯해 16~17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칼군무'와 영상을 통해 펼쳐지는 폴리구조대의 변신 장면 등이 특히 인기가 많다고. 부모들이 좋아하는 ‘착한' 뮤지컬 부모들이 를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폭력이 등장하지 않는 '착한' 뮤지컬이라는 점, 안전과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교훈을 심어주는 자연친화적인 공연이라는 점이다. 작년 공연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알려주었고, 올해 공연은 휴가철 캠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익히도록 한다. 극중 엄마아빠의 화목한 모습도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전해준다고. 2013년 은 이라는 부제를 달고 돌아온 올해 공연은 여름 별자리캠핑장에서 일어나는 폴리구조대의 활약상을 통해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다. '건설 4인방'의 리더이자 성실하지만 융통성이 부족한 덤프와 언제나 묵묵히 땅을 파는 일에 몰두하는 포크 등 새로운 캐릭터가 합류하고, 영상과 무대기술도 더욱 화려해졌다. 폴리구조대가 직접 객석으로 출동하는 순간과 호기심 많고 모험을 좋아하는 헬리 역의 배우가 직접 무대 위로 날아오르는 장면이 공연의 백미가 될 예정이다. TOP3 34대 걸친 인기캐릭터의 재탄생 는 일본의 액션쇼 '파워레인저' 시리즈에 국내 제작진이 직접 스토리를 접목해 '액션라이브쇼'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0년부터 공연해왔다.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34대에 걸친 역사를 가진 만큼, 공연 역시 역사가 길고 인기 또한 꾸준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펙타클한 무대 는 무엇보다 규모 면에서 다른 어린이공연과 차별성을 지닌다. 인기가수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규모로 짜인 무대 위에 40여명의 배우가 등장해 덤블링, 로프 플라잉 등의 화려한 액션을 펼친다. 영상 스크린이 설치된 것은 물론, 양쪽 날개 무대 뿐 아니라 객석에서도 배우들의 전투씬이 펼쳐지고, 대형 로봇도 등장한다. 이렇게 화려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정상급 제작진이 투입됐다. 뮤지컬 와 박효신·성시경 콘서트의 무대를 만든 제작진과 아크로바틱·비보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치며, 전문무술감독이 배우들을 트레이닝했다. 배우들이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데다 액션의 강도가 세기 때문에, 목소리 연기는 TV 애니메이션의 성우들이 직접 한다. 부모들이 좋아하는 눈길 사로잡는 볼거리 가득 제작사인 웨이즈비의 이준 대표는 " 공연장 로비에는 아빠들이 없다"고 단언했다. 스케일이 크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보기 위해 엄마들뿐 아니라 아빠들까지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다는 것. 워낙 눈을 사로잡는 볼거리가 많아 초반 7:3이었던 남녀 비율도 최근엔 6:4로 바뀌었다고. 이해하기 쉬운 권선징악의 스토리도 또 다른 선호요인이다. 2013년 후레쉬맨부터 미라클포스까지, 8대 파워레인저가 총출동하는 올해 공연은 2,000석 규모의 작년 공연보다 훨씬 커진 3,2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제작기간은 2년, 무대장비는 자그마치 10톤에 달한다고. 가족공연으로서는 보기 드문 초대형 무대다. "한 가지 액션을 계속 보여주는 것은 지양한다"는 이준 대표는 올해도 야심차게 준비한 여러가지 액션 및 특수효과가 무대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배우들이 객석 위로 날거나 리프트를 타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며, 대형 LED모니터와 객석에서 무대로 쏘아지는 레이저빔 등 특수효과가 가득하다. 플로어석에 추가로 설치된 무대를 통해 아이들이 파워레인저의 활약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준 대표는 "특히 주인공 캡틴포스와 고버스터즈가 부활하는 장면이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관객들이 힘을 실어줘야 주인공들이 부활한다는 설정이어서, 아이들의 참여와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새로운 파워레인저인 '고버스터즈'를 TV 방영과 동시에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힘컨텐츠, PMC KIDS, 웨이즈비 제공
2013.07.15 / 조회 1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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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태석 신부의 감동실화, 뮤지컬 <울지마 톤즈>로 탄생
희생적인 삶으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킨 故 이태석 신부의 실화가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가 오는 5월 3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 도시와 LA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는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암에 걸려 선종한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다. 주인공 이태석 신부는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중 신부가 되기로 결심하고,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제서품을 받는다. 그 후 아프리카 수단에서 의료봉사를 하게 된 그는 갖은 위험을 겪지만,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톤즈의 아이들과 함께 브라스 밴드를 결성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이태석 신부의 또 다른 자아 '조반니' 가 등장해 인간적인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그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이밖에도 쾌활한 성품의 안젤라 수녀, 원주민 소녀 로다와 말썽꾸러기 봉고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주인공 이태석 신부역은 임태경을 비롯해 크리스 조, 박성환, 전재홍이 맡았다. 뮤지컬 과 오페라 을 제작했던 심은숙이 총 예술감독을, 뮤지컬 의 함영준이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는 오는 5월 3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공연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2.03.26 / 조회 1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