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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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이세창 제작연극 ‘경식아 사랑해’ 막오른다
이세창 단장인 애스터 문화사업단 제작
정범철 연출 맡고 이세창 예술감독 참여
11월 9일 대학로 JTN아트홀 1관서 무대탤런트 이세창(사진=애스터 문화사업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경식아 사랑해’가 11월 9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한다. 대한민국 공연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공연 시장에 발을 내딛은 애스터(ASTER) 문화사업단이 제작한다. 애스터문화사업단장이자 결혼 발표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배우 겸 사업가 이세창이 직접 예술감독을 맡아 제작에 참여했다. 아울러 극작연출가 정범철이 연출을 한다. 연극 ‘만리향’과 ‘돌아온다’로 2014·2015년 서울연극제 2년 연속 연출상을 받은 대학로에서 인정받는 젊은 연출가 중 한 명이다.이세창은 “이번 작품 ‘경식아 사랑해’를 연극 시리즈로 만들어 널리 사랑 받는 연극 콘텐츠로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경식아 사랑해’는 가족애를 주제로 한 코미디극이다. 정범철은 오랜만에 직접 연출을 맡아 자기만의 색깔을 집어넣어 재미와 감동을 더 할 계획이다. 이세창 단장 역시 TV 스타로서의 경험을 100% 살려 여러 재미를 연극에 녹일 작정이라고 했다. 배우 이경성, 천정하, 도창선, 양현석, 오민정, 신정만, 최영준, 진영은, 문주희, 김형욱, 한다은, 임규리 등이 출연한다. 이달 31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조기예매할 경우 50% 특별할인한 2만원에 예매가 가능하다.한편 이세창(47)은 13살 연하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34)와 오는 11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청첩장은 연극 ‘경식아 사랑해’ 포스터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사 측은 “결혼식은 미니 라스베이거스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신부측 공연 동료들이 출연하고, 연극 ‘경식아 사랑해’ 팀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0.27 / 조회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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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가 된 형제의 이야기, 김광보&고연옥 콤비의 <나는 형제다>
“서울시극단이라는 단체에서 연출가이기도 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을 때 작품으로 보여주는 것이 답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그 결정을 내렸을 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작품이 고연옥 작가의 작품이었다.”(김광보) 최근 서울시극단장에 취임한 김광보 연출이 서울시극단장으로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극 가 내달 개막을 앞두고 있다. 김광보 연출은 지난 2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의 일부 장면을 공개하며 4년 만에 고연옥 작가와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는 2013년 미국에서 일어난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이다. 당시 이 사건은 2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다 체첸 출신의 이민자 형제가 용의자로 지목돼 큰 주목을 받았다. "처음에는 우리와 먼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점점 근거리에 있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고 집필 배경을 밝힌 고연옥 작가는 “당시 테러를 저지른 이들이 사회에 분노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는 언젠가부터 나와 다른 이를 인정하고 이해하기보다 무시하고 배척하고 소외시키고 있다. 테러는 가장 무서운 범죄 중의 하나인데, 우리 사회도 어느새 곳곳에 그런 폭탄을 안고 있는 것 같다. 더 늦기 전에 우리가 회복해야 할 인간성이 있다.”고 작품에 녹여내고자 한 문제의식을 설명한 고연옥 작가는 “이 연극의 등장인물을 통해 우리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극중 형을 맡은 이승주와 동생 역의 장석환을 비롯한 배우들은 이날 약 20분 가량 작품의 일부 장면을 선보였다. 작품 속 형제는 가난 속에서도 자녀들에게 튀지 말고 착하게 살 것을 강요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다. 운동 특기생으로 대학에 간 형과 공부를 잘해 의대에 진학한 동생은 부모님의 당부를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둘 다 쓰라린 좌절을 겪게 된다. 이날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후 이 형제의 이야기는 더욱 안타까운 상황으로 흘러간다. 부모마저 세상을 떠난 뒤 둘만 남은 형제는 자신들을 소외시킨 세상에 대한 분노로 극장에 폭탄을 설치하고, 의도치 않게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범죄자로서 죽음을 맞게 된다. 이번 연극은 총 스물 한 장면으로 구성됐다. 김광보 연출은 “고연옥 작가의 작품은 모든 언어가 은유적이어서 장면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그간 고 작가와 작업을 하면서 써왔던 무대적 기법이 있는데, 이번에는 가급적 기존의 기법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공간이 많이 바뀌어야 이야기가 진행되는 작품이라서 내가 했던 다른 작품보다는 무대 장치가 좀 더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연극에는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상태를 표현하는 영상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광보 연출은 이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간략히 밝혔다. 서울시극단장으로 부임하는 3년의 임기 내에 정기공연 여섯 편을 직접 연출할 계획이라는 그는 “서울시극단의 행보에 관심을 갖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때에 따라 질책도 해 달라. 우리도 더 열심히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는 오는 9월 4일부터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2015.08.21 / 조회 7,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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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김광보 연출의 <나는 형제다> 9월 공연
서울시극단이 오는 9월 연극 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극은 지난 6월 서울시극단 단장에 취임한 김광보 연출이 서울시극단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고연옥 작가가 2013년 보스톤 마라톤대회 폭탄 테러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쓴 는 가난하지만 정직하게 살아가려 애쓰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관에 폭탄을 설치해 테러리스트가 되는 형제의 모습은 사회적 약자를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만들어내는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다. 이번 연극에는 이창직, 강신구, 주성환, 김신기, 최나라 등 서울시극단 단원들과 의 이승주, 객원배우 천정하, 김송일, 문호진과 김동석, 박진호, 신해은, 유미선, 장석환, 조용진, 허재용, 이지연, 정예림, 한정훈 등 서울시극단의 젊은 연수단원들이 출연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광보 연출과 고연옥 작가가 4년 만에 콤비를 이뤄 선보일 연극 는 9월 4일부터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서울시극단 제공
2015.07.16 / 조회 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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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싸움꾼들’, 부조리의 한 복판에서 불행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
연극 ‘싸움꾼들’이 2월 7일부터 17일까지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펼쳐진다. 극단 청우는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동아 연극상 작품상, 한국연극 선정 베스트 7,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등 2012년 주요 연극계 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연극 ‘그게 아닌데’에 이어 2013년 첫 작품으로 연극 ‘싸움꾼들’을 선보인다. ‘싸움꾼들’은 2012 창작팩토리 사업에서 시범공연과 연극 우수작품제작지원에 선정됐다. 작품은 탄탄한 희곡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퀵 27호 청년은 퀵 서비스 기사로서의 현실의 삶과 이종 격투기 선수로서의 허상의 삶을 구분하지 못한다. 현실과 허상 속에서 헤매며 혼란스러워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각박한 사회에서 살아남는 처절한 생존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배세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3.01.29 / 조회 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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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서도 구원받지 못한 약자의 삶
소설 ‘영혼의 산’으로 200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가오싱젠 작, 박정석 연출의 이 16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1988년 홍콩에서 무용 공연으로 선보였으며 2011년 6월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으로는 세계 초연으로 소개되었던 은 ‘장자’에 나오는 호접몽 이야기의 주인공 장주가 독수공방하던 아내의 정조를 시험하다가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경극 ‘관을 부수다’와 볼온한 사후세계를 다루는 또다른 경극 ‘저승까지 찾아가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남편의 희롱에 넘어가 자살을 택해 죽은 여인, 저승에 가서도 억울함을 풀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사회 폭력과 부조리함 속 약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상여, 민요풍의 노래 등과 장중하게 등장하는 판관 등의 모습 등 한국과 중국 전통 연희가 현대 무대 위에 어울려 펼쳐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염라대왕 역으로 분하는 김동영은 중국 경극 변검의 창시자인 주홍무에게 사사 받아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출연해 순식간에 얼굴의 가면이 바뀌는 변검을 선보이며, 입에서 불을 뿜는 토화가 펼쳐지는 등 무대 위 화려한 장치들이 펼쳐지기도 한다. 장주와 장주 역을 하는 자신, 초나라 공자 등 해설자를 비롯 작품과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시선을 통해 전개되는 연극 은 오는 2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계속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2.02.17 / 조회 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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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오셨다> 폭력과 악행의 사회가 잉태한 것은
속하고 싶은 자와 타인으로 밀어내려는 자. 모멸 받는 자와 모멸을 주는 자. 소외 받은 이가 ‘주인’이 돼 무차별한 폭력을 휘두르는 과정. 백성희장민호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국립극단 (고연옥 작, 김광보 연출)는 사회에서 공공연히 일어나는 인간의 악행과 욕망, 그리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파괴에 대해 선명하게 보여준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온 여자. 그녀는 포주에 속아 갇히고, 간신히 탈출한 금옥네 식당에선 노예처럼 일하게 된다. 그곳 아들의 아이를 가져 그와 결혼하지만 수십 년간 한국말을 배우지 못한다. 말을 배우면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이 될 것을 꺼려한 금옥의 잔인한 조치다. 순이의 아들 자루는 끔찍한 집안 상황과 남들과 다른 외모로 자존감이 없는 청년. 어머니가 당한 수모와 모멸감에 분노를 키우고, 친구들에겐 비굴하게 우정을 구걸하지만 철저하게 소외 당하고 사회로부터 내쳐진다. 그런 그가 어떻게 ‘주인’이 돼 잔인한 폭력을 휘두르는 살인자가 되는지 연극은 집요하게 보여준다. 고연옥 작가와 김광보 연출 콤비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개인적인 문제로 다뤄졌던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한 분노를 사회의 문제로 확장해 보여주고 있다. 배우들의 소름 끼치는 연기와 깔끔한 무대 활용도 주목할 만 하다. 는 오는 5월 1일까지 백성희장민호 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장면 "니가 저절로 나한테 굴러들어 왔구나" "난 네 주인이야" 성노리개가 된 순이 "저 애랑 결혼해라, 단 말은 가르치면 안 돼" 평범하지 못한 가족 "너희가 원하는 거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이 집에서 기다리면 안 되나요?" "난 니가 싫어!" "살인범 손자라고? 다 이 여자가 탓이야"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사진: 스튜디오 춘(www.studiochoon.com)
2011.04.27 / 조회 8,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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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1> 잔잔한 바닷물결에 실려 온 삶의 회한
석 달 내내 내리는 비, 호롯이 켜져 있는 주막 등불 아래 몸뚱아리 하나 기댈 만한 마루. 걸을 때마다 자박자박 소리를 내던 고무신을 벗어 고인 물을 털고 마루에 앉아 영감은 담담하게 말한다. “그란개 나도 늘 짜안해떠니요, 늘 참 짜안했었더랑개요.” 1986년 출판된 박상륭의 소설집 ‘열명길’에 실린 ‘남도 1’을 바탕으로 한 연극 은 가슴이 ‘짜안’ 해지는 작품이다. 혼례 후 석 달 만에 과부가 된 주막집 할멈 덕산댁과, 덕산댁을 마음에 품었으나 고자로 태어난 까닭에 외로움과 벗이 되어 평생 뱃사람으로 살아온 영감. 어느 날 밤 덕산댁은 문득 영감을 찾아와 배를 태워달라고 하고, 그리하여 나선 바다 한 가운데서, 한 평생을 ‘견뎌내 왔던’ 이 둘의 설움이 삐질삐질 터져 나온다. ‘젊은이들의 사랑만이 전부가 아니다’를 외치는 것이 아니다. 두 노인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안일한 서술이다. 업보로 받아들이며 감내했던 삶이지만, 그 고난이 목젖까지 차오른 이 때, 가슴 속 깊이 눌러 놓았던 한 인간으로서의 서글픔은 인내를 넘어선 서로를 위로하는 고요한 의식과도 같기 때문이다. 황망히 떠 있는 달, 오른쪽 작은 툇마루, 중앙을 비켜서 들어선 낡은 배 한 척이 전부인 무대는 어둠이 가득하나 두렵지 않다. 눈앞이 침침하나 따스하게 모든걸 감싼다. 새벽, 남도의 파도가 몰고 온 해무가 공연장을 점령한 듯 하다. 작은 공간을 넉넉하게 만든 단출한 무대는 여백의 미를 살리고, 그곳을 넘나드는 거친 사투리는 남도의 갯바람과 두 인물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한 단어, 한 단어를 모두 이해하기 보단 문맥에서 풍겨오는 분위기에 젖는 것이 현명하다. 은 올해 여러 번 관객과 만나고 있다. 1월 혜화동 동인 페스티벌에서 ‘극장전’이란 주제 아래 첫 무대에 섰으며, 3월 재공연에 이서 7월 말 다시 막이 올랐다.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는 박상륭 원작으로, 2007년부터 리딩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며 작품의 공연화를 준비해 온 까닭에 탄탄한 텍스트는 두말 할 것이 없겠다. 하지만 너무나 텍스트의 힘만을 믿고 있는 점이 아쉽다. 잔잔한 분위기에서도 극의 흐름은 긴밀해야 한다. 사투리가 더욱 와 닿지 않는 관객들이라면 은 좀 더 느슨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올해 모든 무대에서 줄곧 같은 배역을 맡았던 배우들이건만, 또 다시 새로운 무대는 어색한 듯 주고 받는 말이 입에 걸리기도 했다. 연습한 비즈니스가 아닌 체화되어 절로 나오는 모습을 이 둘 배우에게 더욱 기대하는 건, 그 만큼 작품의 맛과 내음이 진하기 때문이다. 프리뷰 첫 날의 느낌이다. 본 공연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한강아트컴퍼니 제공
2009.07.24 / 조회 1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