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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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락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자우림, 국카스텐, 장미여관 등
오는 9월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먼저 최근 JTBC '비긴어게인2'에서 버스킹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자우림과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국카스텐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독보적인 개성을 자랑하는 장미여관과 펑크락의 대표주자 크라잉넛,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 안녕하신가영, 심규선, 치즈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관록의 밴드 몽니, 로맨틱펀치, 그리고 최근 대중들의 주목을 받으며 떠오르고 있는 신예 윤딴딴, 1415, 새소년, 소수빈, 마르멜로 등도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렛츠락페스티벌'은 국내 아티스트 출연진만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가을의 대표 뮤직 페스티벌로 올해 12주년을 맞이했다.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렛츠락페스티벌'은 블라인드 티켓에 이어, 2일권 티켓을 9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피스메이커 티켓을 내일(29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렛츠락페스티벌'은 오는 9월 15~16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 내 중앙잔디광장,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출연자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렛츠락페스티벌 제공
2018.05.28 / 조회 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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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폭발! 화려한 입담 연말콘서트 빅5
글/구성: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CJ E&M, (주)컬투엔터테인먼트 제공
2017.12.04 / 조회 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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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YB·넬·어반자카파·볼빨간사춘기·검정치마 온다! ‘렛츠락’ 이번 주말 개막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2017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오는 주말(23일, 24일) 주말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서 그 막을 올린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렛츠락은 이승환, YB, 넬, 어반자카파, 노브레인, 검정치마, 10cm, 장미여관, 자이언티, 글렌체크, 칵스, 디에이드, 백예린, 데이식스,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소심한오빠들, 오추프로젝트, 성진환, 크라잉넛, 짙은, 신현희와김루트, 쏜애플, 전기뱀장어, 한올, 윤딴딴, 프롬, 김지수, 바이바이배드맨, 실리카겔, 박원, 이승열, 이브, 더모노톤즈, 406호프로젝트, 욘코(yonko), 허니스트, 형돈이와 대준이, 인플레이스, 호아, 악어들, 레이브릭스, 스탠딩에그, 안녕하신가영, 오지은, 존박, 곽진언, 갤럭시익스프레스, 술탄오브더디스코, 솔루션스, 슈가도넛, 최낙타, 라이프앤타임, 블루파프리카, 뷰티핸섬, 그_냥, 안예은, 가을방학, 마르멜로 까지 총 58팀의 출연진이 11년의 역사에 걸맞는 무대를 준비중이다.올해는 특히 넬, 존박, 곽진언, 볼빨간 사춘기 등이 무대에 오르는 러브 스테이지와 YB, 이승환, 잔나비,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이 무대에 오르는 피스 스테이지 오지은, 윤딴딴, 최낙타, 욘코, 가을방학 등의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유스테이지까지 세개의 무대가 준비되었다. 색깔을 달리하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연주를 타임 테이블을 보고 골고루 챙겨 볼 수 있어 관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미 5월 라인업 공개없이 판매되었던 블라인드티켓과 1차라인업 공개 후 양일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 피스메이커 티켓은 물론 요일별 1일권과 2일권의 마지막 할인권인 렛츠락 러버스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렛츠락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이 드거운 상태라 오는 주말 무대에서 빛날 아티스트들과의 시간이 더욱 기대된다.실력있는 최고의 출연진 그리고 착한 티켓가격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렛츠락은 공연업계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뮤직페스티벌로서는 드물게 티켓판매가 무서운 속도로 소진되고 있어 벌써부터 매진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017 렛츠락페스티벌은 오는 9월 23일~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펼쳐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20 / 조회 3,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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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곽진언-존박, 2017 렛츠락 첫 참가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net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과 ‘슈퍼스타K2’ 준우승자 존박이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에 첫 참여한다.곽진언과 존박은 25일 2017 렛츠락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된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곽진언은 지난 2014년 ‘슈퍼스타K6’에서 우승했으며 존박은 ‘슈퍼스타K’ 사상 최대 이슈였던 2010년 시즌2에서 허각과 우승을 다퉜다. 두 사람의 참가는 이번 렉츠락을 한층 풍성하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이번 3차 라인업에는 공연의 신 이승환을 비롯해 스탠딩에그, 안녕하신가영, 오지은, 갤럭시익스프레스, 술탄오브더디스코, 솔루션스, 슈가도넛, 최낙타, 라이프앤타임, 블루파프리카, 뷰티핸섬과 첫 정규앨범 ‘하_나’를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는 그_냥, 2015년 SBS ‘K팝스타5’에 출연해 특색 있는 노랫말과 음악으로 준우승을 한 안예은, 가을방학, 걸밴드 마르멜로까지 총 18팀의 아티스트가 공개됐다.앞서 렛츠락은 11주년을 맞아 1차 라인업에선 YB, 넬, 10cm, 노브레인, 장미여관, 자이언티, 글렌체크, 칵스, 디에이드, 백예린, 데이식스, 로맨틱펀치,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소심한오빠들, 오추프로젝트 등 인기있는 16팀을 공개했다. 2차 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성진환, 크라잉넛, 짙은, 신현희와김루트, 쏜애플, 전기뱀장어, 한올, 윤딴딴, 프롬, 김지수, 바이바이배드맨, 실리카겔까지 뮤지션 13팀을 추가하며 현재까지 47팀을 공개했다. 2017 렛츠락은 8월28일 4차라인업까지 출연진 11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총 58팀의 출연진을 완성할 예정이다.렛츠락은 작년까지 2개의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으나 올해부터는 록이 추구하는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You Love Peace’라는 슬로건으로 수변무대인 YOU STAGE를 추가로 설치, 3개의 무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9월23일~24일 한강 난지공원에서 펼쳐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25 / 조회 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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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신현희와김루트, 2017 렛츠락 참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원강자 어반자카파와 신현희와김루트가 가을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 ‘2017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에 참여한다.렛츠락 측은 10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어반자카파, 크라잉넛, 짙은, 신현희와 김루트 등을 포함한 13팀의 2차 라인업 명단을 공개했다.라인업에 따르면 어반자카파는 24일 러브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확정됐다. ‘오빠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현희와 김루트 외에 올해 처음으로 렛츠락에 솔로로 참여하는 스윗소로우 성진환, 홍대 조선펑크락의 원조 크라잉넛, 인디계에서 주목받는 쏜애플, 전기뱀장어, 한올, 윤딴딴, 프롬, 김지수, 바이바이배드맨, 실리카겔까지 인디계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뮤지션 13팀이 추가됐다.렛츠락은 그해 음악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을 초청해 꾸며진다. 앞선 1차라인업에선 YB, 넬, 10cm, 노브레인, 장미여관, 자이언티, 글렌체크, 칵스, 디에이드, 백예린, 데이식스, 로맨틱펀치,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소심한오빠들, 오추프로젝트 등 16팀이 공개됐다.2017 렛츠락은 3차, 4차라인업까지 최고의 실력있는 싱어송라이터 출연진 31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총 60여팀의 출연진을 완성할 예정이다.2017 렛츠락 Vol.11은 7월 11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렛츠락 매니아들을 위한 요일별 1일권과 2일권의 마지막 할인권인 렛츠락 러버스티켓을 1500장 한정 판매한다. 이미 2차례에 걸친 사전할인 판매에서 모두 매진된 렛츠락의 마지막 할인 티켓이다.2017 렛츠락페스티벌 vol.11은 오는 9월 23일~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10 / 조회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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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천국” 장미여관, 봄 맞이 콘서트서 웨딩싱어 변신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밴드 장미여관이 결혼의 계절 봄을 겨냥한 새 싱글 ‘성혼선언가’를 발매하고 이 세상 모든 커플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장미여관은 다음 달 2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콘서트 ‘성혼선언가’를 연다. 기존 장미여관의 히트곡을 선보이는 것 외에도 새 싱글이 웨딩송인 만큼 웨딩싱어로 변신하여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직접 결혼에 대한 사연 신청을 받아 무대에서 사연을 소개하고 커플을 위한 축가를 불러주는 이벤트를 준비하여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장미여관 측은 “커플이 함께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커플 티켓을 준비했다”며 “연인, 부부, 형제, 부녀, 친구까지 2인조 커플이라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 깜짝 이벤트를 통하여 정식 커플의 달달함과 이색 커플의 엉뚱한 케미까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예매는 13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13 / 조회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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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YB·국카스텐·장범준… 24·25일 렛츠락 페스티벌에 집결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유명 록스타들이 한강난지공원에 집결한다.2016렛츠락페스티벌이 24일과 25일 한강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내 최정상의 출연진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최고의 가을 음악축제를 예고했다.1차라인업에서는 YB, 국카스텐,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소심한오빠들,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갈릭스가 참여한다. 2차에서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가 이름을 올렸다. 3차라인업에서는 이승환, 정엽, 김필, 피아, 칵스, 해리빅버튼, 술탄오브더디스코, 내귀에도청장치, 스웨덴세탁소, 뷰티핸섬, 전기뱀장어, 피콕, 윤딴딴, 리플렉스, 중식이, 마르멜로, 버즈, 오지은, 서영호가, 최종 4차라인업에서 장범준, 루시아, 짙은, 심현보, 레이지본 등 50팀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22 / 조회 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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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어반자카파 2016렛츠락 참여…최종 라인업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승환과 YB, 국카스텐, 어반자카파, 장범준이 2016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 참여를 확정했다.가을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을 표방한 2016 렛츠락이 5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종라인업을 공개했다.이번 라인업에는 장범준과 최근 앨범 ‘부드러운 힘’을 발표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루시아, 인디계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짙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 작곡가로도 유명한 심현보, 홍대 1세대 인디밴드이며 스카펑크를 정착시킨 레이지본, 현재 서울 홍대신의 핫밴드로 떠오른 ‘ㅇㅇㅇ’까지 총 6팀이 추가됐다.이미 앞서 렛츠락은 10주년을 기념해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1차라인업에서는 YB, 국카스텐,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소심한오빠들,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갈릭스, 2차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까지 공개됐으며 3차 라인업에서는 이승환, 정엽, 김필, 피아, 칵스, 해리빅버튼, 술탄오브더디스코, 내귀에도청장치, 스웨덴세탁소, 뷰티핸섬, 전기뱀장어, 피콕, 윤딴딴, 리플렉스, 중식이, 마르멜로, 버즈, 오지은 서영호까지 총 44팀의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렛츠락은 최종 4차라인업까지 공개하며 총 50팀의 출연진을 완성했다.실력 있는 최고의 출연진, 착한 티켓가격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렛츠락은 오는 24~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곳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관객들의 카메라에 담긴 렛츠락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해 사진전을 여는 등 뜻깊은 행사를 준비 중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05 / 조회 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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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2차 라인업 공개…노브레인·국카스텐 출격
앞서 이승환과 크라잉넛 등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던 이 2차 라인업을 추가 발표했다. 한국 1세대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을 비롯해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W 등이 공연에 합류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은 오는 5월 21~22일 양일간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며, 이미 이승환, 크라잉넛, Yolhoon, 커피소년 등 20팀의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무대 아래뿐 아니라 푸른 잔디에 누워 소풍을 즐기듯 음악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또 한번 펼쳐질 예정이다. 노브레인과 국카스텐을 선두로 빈지노와 도끼, 더콰이엇 등 인기 뮤지션들이 2차 라인업에 대거 포함됐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꿀성대’라는 애칭을 얻은 짙은과 지난달 싱글곡 '옥탑방'을 선공개하며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인 장미여관도 출연한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홍대광을 비롯해 긱스, 슈가도넛, 한희정, 로맨틱펀치, 고고스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스웨덴세탁소, 슈퍼키드, 제8극장, 안녕바다, 이아립, 갈릭스 등도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현재까지 발표한 44팀을 포함해 총 90여팀의 출연진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3차 라인업은 오는 29일, 최종 라인업은 내달 19일, 타임테이블은 내달 29일 공개된다. 현재 2차 조기예매가 진행 중이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 제공
2016.03.03 / 조회 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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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아일랜드, 음악이 곧 힐링이다..'D-3 기대 포인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온 국민이 아팠다. 여전히 아프다.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른 곳이 찢기고 있다. 그동안 너무나도 쉽게 외쳤던 ‘힐링’이란 흔하디 흔한 말이 그 진짜 의미를 찾아야 할 때다.대중은 그 힘을 음악에서 찾곤했다.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많은 가수들이 신곡 발표를 멈추던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힐링을 엿보던 유일한 곳이 음악이었다. 하지만 공연 하루 전 페스티벌이 취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거나 건강 악화로 많은 팬들이 기다리던 ‘거장’의 공연도 무기한 연기되는 일이 벌어졌다. 여러모로 가혹했단 5월이었다.5월의 끝자락에서 진정성을 깨울 뮤직 페스티벌이 조용히 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음악 페스티벌에 목말랐던 팬들, 참담한 뉴스에 지쳐 일상의 여유를 찾고자하는 캠핑족들 등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2014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마냥 반갑다.◇듣는다-로컬色 강화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올해로 4회를 맞는다. 대부분의 음악 페스티벌이 록, 재즈 등 특정 장르 색깔을 강하게 내는 것과 달리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인디 밴드, 록 밴드, 싱어송 라이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도 김창완밴드, 장미여관, 페퍼톤스, 라이너스의 담요, 스탠딩 에그, 빈지노, 정기고, 유승우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록, 어쿠스틱, 팝, 힙합 등 다채로운 무대가 예상된다.그럼에도 올해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다소 조용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안긴다. 2012년 제이슨 므라즈, 2013년 트래비스 등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해드 아티스트’가 올해는 두드러지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 부분에 대해 페스티벌 관계자는 “로컬 색을 강화하자”는 취지가 깃들어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지난해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해외 아티스트를 섭외해 강력한 해드라이너로 올리는 것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인 의미가 있을지 생각하게 됐다. 해외 아티스트 섭외를 앞으로 안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이번 해를 기점으로 국내 뮤지션의 섭외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러한 시도 덕에 더 많은 ‘언더 그룹’의 국내 뮤지션들에게 기회가 갔다. ‘라이크 라이크스’,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레인보우 99’, ‘기린’, ‘소심한 오빠들’, ‘음란 소년’,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타틀즈’, ‘바버렛츠’, ‘신나는 섬’, ‘플로라’ 등 생소한 이름이지만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즐긴다-소통의 이벤트음악 페스티벌에서 즐길거리는 음악에 그치지 않았다. 다양한 이벤트가 관객의 발길을 붙잡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재미를 안겨왔다. 하지만 아티스트는 무대를 채울 뿐, 그 밖의 공간을 즐기는 건 관객 혼자의 몫이었다. 3년 동안 3만명이 넘는 관객을 맞은 레인보우 아일랜드도 마찬가지였다. 올해는 차별화된 이벤트를 시도한다. 대중과의 친밀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소통을 지향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최사인 VU엔터테인먼트 측은 “관객들을 위해 아티스트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보다 특별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장미여관 멤버들과 우유 빨리 마시기 대회를 즐기고, 유승우와 림보 게임을 벌일 수 있다. 음란소년은 ‘오빠는 이러려고 캠핑하는 거야’라는 타이틀로 관객과 레크레이션을 즐길 예정. 우크렐레 피크닉은 우크렐레 연주를 즉석에서 알려주는 강연을 열 계획이다. 소란은 드림빌 운동회, 김창완은 축배 연사 등으로 페스티벌을 찾은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주최사 측은 “아티스트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며,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힐링’을 경함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머문다-남이섬 프리미엄음악 페스티벌은 당일로도 즐길 수 있지만 1박 길게는 더 오래,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생활형 문화’로도 많은 이들의 구미를 당긴다. 굳이 무대 앞을 찾아 음악을 듣지 않더라도 돗자리 펴고 앉아 함께 온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홀로 사색을 즐기는 가운데 은근히 들려오는 음악에 취할 수 있다는 여유가 음악 페스티벌의 백미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음악 페스티벌은 ‘어디서’ 개최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로 꼽힌다.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자라섬 페스티벌 등 지명이 페스티벌 타이틀에 포함된 경우가 많고, 힙합 페스티벌은 야외 수영장에서 개최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이유다.이중에서도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장소 프리미엄’이 가장 강력한 페스티벌로 꼽힌다. ‘아일랜드’라는 말에서 엿볼 수 있듯 이 페스티벌은 남이섬에서 열린다. 육로를 이용, 배를 타고 한번 더 들어와야 하는 접근성의 문제가 불편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한번 발을 들이면 음악에 집중할 수 있고, 그 공간에만 머물 수 있는 묘한 고립감이 훌륭한 추억을 안기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게다가 캠핑이 불가능한 남이섬에선 페스티벌 기간에만 유일하게 캠핑을 허락한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연인 혹은 친구끼리의 캠핑이 대중적인 여가 즐기기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탁월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4.05.28 / 조회 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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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1차 라인업 공개, 록 마니아 열광시킬 '밴드 총집합'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01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20일 ‘201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펜타포트’의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공개된 명단에는 2000년대 이후 브릿팝계의 최강밴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사비안(Kasabian)’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또한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등의 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보이즈 라이크 걸즈(BOYS LIKE GIRLS)’, 펑크메탈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수어사이덜 텐던시즈(Suicidal Tendencies)’등이 참가한다.국내팀으로는 ‘크래쉬(CRASH)’, 어반자카파, 디어클라우드, 피아, 로맨틱펀치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오는 8월1일~3일 송도 달빛 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펜타포트’의 1차 매니아 티켓은 20일 오후 2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4.05.20 / 조회 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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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어 중인 대세 밴드 "장미여관에선 솔로도 커플이 됩니다"
하얀 정장에 커다란 코사지까지 달고 나타난 평균 서른 다섯 살의 다섯 남자들은 어느 배우들 못지 않게, 아니 그보다 더 능숙하게 다양한 자세를 취하며 카메라 앞을 장악했다. 서슴지 않고 이리저리 몸을 틀며 촬영을 즐기는 모습에서 장미여관이 '대세' 밴드로 떠오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비쥬얼 쇼크, 음악 쇼크, 컬쳐 쇼크'라 말하며 장미여관을 반기는 대중들의 마음에는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하면 되지/세상살이가 뭐 별거 있냐고'라며 자유롭게 살고 노래하는 그들에 대한 동경과 통쾌함이 있을 것이다. '월세내랴 굶고 안 해본 게 없네/이래 힘들라꼬 집 떠나온 것은 아닌데'라며 고단한 서울살이를 노래하던 그들은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던 끝에 이제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유명 밴드가 됐다. 그리고 예전보다 훨씬 더 커진 규모의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노래하는 중이다. 지난 12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들을 만나 솔로도 커플이 된다는 콘서트 에 대해, 그리고 아직 보여줄 게 한참 남아있다는 그들의 음악과 꿈에 대해 물었다.이번 단독공연의 제목이 이다. 어떻게 짓게 됐나. 육중완: 장미여관의 캐릭터에 어떤 타이틀이 어울릴까 회의를 했는데, '빈방없음'이라는 제목을 처음 듣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다. 어, 좋은데? 뭔가 매진된 느낌, 장사가 잘 되는 느낌도 들고 어감도 괜찮고. 배상재: 예전에 '노 바캉스(vacancy)'라는 제목을 붙인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잘 못 알아듣더라(웃음). 그래서 이번엔 좀 더 쉽게 지었다. 공연의 컨셉은. 육중완: 콘서트에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그런 형식의 콘서트는 우리 공연이 처음이라고 하더라. 윤장현: 뮤지컬은 아니지만 스토리가 있는 공연이다. 앞 부분에는 서울 살이, 노총각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뒷부분은 관객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도록 즐겁게 구성했다. 육중완: 1부에서는 서울 사는 노총각에 대한 '웃픈' 이야기를 한다. 슬프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한 이야기다. 2부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하려고 생각 중이고. 배상재: 무대도 특이하다. 동네의 어느 골목어귀를 옮겨놓은 듯한 세트를 올렸고, 중완이의 옥탑방도 그대로 옮겨놨다. 치킨칩, 슈퍼 같은 것도 있고.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와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중완이의 옥탑방에도 직접 올라가보는 순서도 있고. 윤장현: (무대에) 조그만 전당포도 있고, 고름 벽지도 있다. 고름 베게는 없다(웃음). 공연이 예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강준우: 일단 규모가 다르다.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처음이다. 또 우리가 세트 사이사이에 들어가서 노래를 하는 장면도 있다. 나는 전봇대 뒤에서, 중완 형은 옥상에서 하는 식으로. 그런 것도 특이하고. 배상재: 예전과 제일 다르게 느껴질 때가 '운동하세'라는 곡을 부를 때다. 그 곡을 할 때마다 손을 올려서 안무를 하는데, 예전엔 관중들이 적다 보니 다같이 해도 기이해 보이지 않았다.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걸 다같이 하면 정말 기이한 풍경이 된다. 윤장현: 공중에 손바닥이 3만 2천 개 떠 있는 거다(웃음). 얼굴은 안 보이고 손만. 멤버별 개인기 코너도 있나. 윤장현: 배상진, 임경섭이 노래를 하고, 내가 춤을 춘다. 아마 아이돌 댄스?(웃음). 2012년부터 단독공연을 해왔다. 그간의 공연에서 기억에 남은 관객들이 있다면. 윤중완: 일단 우리 팬클럽 '장기투숙' 회원들이 공연마다 한 번도 안 빠지고 보러 오셔서 그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대구공연에선가 솔로 이벤트를 했는데, 그분들이 정말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가능성이 보이는 단계가 됐다. 이런 공연에서도 뜻하지 않게 인연을 만날 수 있구나 싶어서 우리가 더 진지하게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윤장현: 우리 공연은 연령층이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어느 어머니는 잡채를 만들어서 가져다 주시기도 했다. 전도 부쳐서 보내주시고. 배상재: 결혼 25년 차 되는 부부관객도 기억에 남는다. 임경섭: 그 부부의 딸이 먼저 우리 공연을 보고 좋아서 엄마와 같이 보러 오고, 엄마도 좋아서 남편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온 거다. 한 가족이 다 온 거지. 부부가 장미여관 티셔츠를 같이 입고 오셨는데 참 보기 좋더라. 배상재: 난 폼 잡다가 같은 곡에서 두 번이나 넘어진 것도 기억에 남는다(웃음). 장미여관을 이야기하면 '꿈'을 빼놓을 수 없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음악을 하다 마침내 주목 받은 모습이 감동을 줬다. 음악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했던 순간도 있을 것 같은데. 강준우: 고민했을 때는 이미 늦었을 때였다(웃음). 너무 이 쪽으로 깊이 빠져서. 아뿔싸, 내가 먼 길을 왔구나, 끝까지 가야겠다 했지. 윤장현: 우산을 필까 말까 고민하는 순간 이미 온몸이 비에 다 젖어있는 거지. 그만둘까 생각해본 적은 다들 있을 거다. 근데 맨날 얘기하는 거지만, 음악이라는 건 우리 주위에 늘 있지 않나. 그런데 음악 하는 사람들은 그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들린다. 지금도 저기 밖에서 음악이 흘러나오지 않나. 그걸 듣고 있으면 몸이 막 따라간다. 그래서 그만 둘 수가 없었다. 항상 음악이 곁에 있었으니까. 임경섭: 처음으로 열정을 갖고 했던 일이 음악인 사람과, 다른 데 열정을 가졌다가 중간에 음악 쪽으로 온 사람이 조금 다른 것 같다. 근데 우리 멤버들은 처음으로 열정을 가졌던 분야가 다 음악이었다. 내 경우는 중간에 한 번 힘들어서 그만하겠다 생각하고 (음악을) 안 했다. 근데 그게 오래 안 가더라. 끈을 못 놓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계속 밴드를 했다. 내 삶에서 처음부터 시작했던 일이기 때문에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있더라. 그래서 힘들었지만 다시 이쪽으로 돌아왔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그냥 하던 걸 하면 되는 것 같다.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러다가 나아질 때도 있는 거고. 돌아보면 힘들었던 것도 내 욕심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윤장현: 운명적인 거지. 만약 처음부터 이런 열정을 갖고 그림을 그렸다면, 지금도 음악이 아닌 그림을 그리고 있겠지. 근데 이 친구 말대로 다들 처음부터 음악만 바라보고 시작했다. 그래서 그만둘 수 없었던 것 같다. 육중완: 음악이 제일 즐거웠다. 다른 걸 해본 적도 있지만, 뭘 해도 이것 때문에 하고 있는 거였다. 아르바이트를 해도 음악 때문에 하고. 포기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정말 포기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난 그냥 이걸 해야 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20대 중반에 그렇게 엄청 많이 고민하고 나서 이후로는 고민을 안 했던 것 같다. 그냥 하지 뭐, 그렇게. 배상재: 나는 그만둬야 할까 생각한 적도 없다. 내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 아니다. 연주는 기술적인 거니까 남들보다 더 노력하면 재능이 없어도 언젠가는 되겠지 생각했고, 하다 보니까 일거리가 하나씩 생겼다. 그러다 보니 더 잘해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돈은 좀 못 벌더라도 하다 보면 또 (기회가) 오겠지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 도중에 주위에서 너무 반대를 하니까 '이게 아닌가?'라는 생각은 해봤다. 근데 그 때는 이미 늦었지. 이미 서른이 됐는데. 지금 다른 걸 시작해서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니까 뭘 해도 안되겠다는 생각만 들더라. 그래서 그냥 계속 했다. 음악하며 의견이 달라서 충돌을 빚은 적은 없나. 육중완: 의견은 다 다른데, 서로 잘 조율을 한다.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기보다는 어떤 게 나은 건지 최상의 것을 찾기 위해서 서로 계속 얘기를 하니까. 이야기를 하다 보면 찾아지더라. 임경섭: 말하기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다 같이 잘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서슴없이 말하는 편이다. 서로 음악적 강점을 꼽는다면. 임경섭: 강준우는 정말 많은 걸 시도하는 사람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찾고, 시도를 많이 한다. 우리 팀이 발전하는데 제일 많이 기여하는 것 같다. 육중완의 경우는 소울풀한 부분이 많아서 그런 걸 많이 표현한다. 가사를 통한 전달력도 남다르고. 그게 사람들한테 전달되는 것도 그만큼 순수하고 진실된 감수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장현 형은 말할 것도 없이 맏형으로서 우리 팀의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상재 씨는 원체 요즘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 겸손할 줄 알고. 윤장현: 전체적으로 다들 음악을 오래 했기 때문에 소화할 수 있는 영역이 넓다. 그래서 뭘 하든 딱딱 느낌에 맞게 잘 따라간다. 펑키한 음악을 해도 잘 맞고, 포크음악을 해도 잘 맞고. 다 어렸을 때 해봤던 거니까. 중완 씨뿐 아니라 준우도 번뜩이는 가사를 쭉쭉 잘 쓴다. 강준우: 장현, 경섭 형은 리듬을 책임지고 있다. 나와 중완 형은 머리털 나고 밴드를 처음 해 본거라 처음엔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두 분의 실력이 엄청나더라. 외부에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베이스랑 드럼이 엄청나다, 너무 어려워서 카피도 못하겠다고. 두 분이 받쳐주니까 우리가 수월하게 음악을 해나가는 것 같다. 배상재: 준우는 목소리도 달달해서 발라드 같은 감성적인 노래를 할 때 느낌이 팍팍 잘 전달된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음악 장르는 무엇인가. 강준우: 나는 댄스 일렉트로닉. 클럽에서 여성분들과 같이 춤추면서 듣는 붕붕 울리는 음악. DJ가 멋있게 디제잉을 하고 랩도 하면 진짜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런 음악을 해보고 싶다. 윤장현: 나는 클럽 일렉트로닉 판소리?(웃음). 육중완: 나는 기회가 된다면 가리지 않고 그때그때 끌리는 대로 다 해보고 싶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힙합도 재미있을 것 같고, 일렉트로닉도 재미있을 것 같고, 댄스도 재미있을 것 같다. 마음 가는 대로 다 해보고 싶다. 배상재: 재지(jazzy)한 음악, 마룬파이브 같은 음악도 해보고 싶다. (강준우: 우린 마루파이브다(웃음).) 나이가 들면 재즈클럽 같은 곳에서 공연도 해보고 싶고. (육중완: 넌 이미 나이 들었어.) 임경섭: 나는 크게 해보고 싶은 장르는 없다. 다만 우리 장미여관이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좀 더 서로 돈독해지고 내공을 쌓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얼마 전에 에서 보여줬던 것과 같은 감성적인 부분이 사실 더 많다. 그런 부분을 더 많이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앨범재킷과 뮤직비디오도 재미있게 봤다. 육중완: 뮤직비디오도 제약만 없다면 뭐든지 해보고 싶다. 임경섭: 아이디어는 항상 많다. 근데 현실적으로 해볼 수 있는 부분인지가 중요하니까. 뮤직비디오도 아이디어는 더 많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좀 남았다. 강준우: 난 이런 걸 해보고 싶다. 앨범재킷의 첫 장에는 다섯 명이 다 정장을 입고 선 사진이 있고, 그걸 넘기면 다음 장에는 다 팬티만 입고 있는 거다. 운동을 해서 근육이 팍팍팍팍, 몸짱이 돼 있는 거지. 한 3년 걸리겠지?(웃음) 육중완: 방금 생각났는데, 다섯 명이 정장을 입고 서 있는데 투시 안경을 끼고 보면 누드가 보이는 거다. 그리고 그 안경을 천만 원에 파는 거지(웃음). 그 돈으로 장미호텔을 지어야지. 멤버 전원이 처음으로 MC를 맡은 가 8회까지 방송됐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건가. 육중완: 장미여관의 매력이 딱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서 늘 새로울 것 같다. 방송에 나가면 늘 즉흥적으로 뭔가를 하는 사람들이니까. 나는 (멤버들을) 늘 봐 왔으니까 특별히 기대되거나 하진 않지만,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트레이닝 되지 않은 사람이 방송에 나가서 온갖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 게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멤버들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가 있거든. 인간미 있고. 그런 것들이 어필될 것 같다. 임경섭: 워낙 내추럴하고 랜덤한 모습이 많아서 아직 보여줄 부분이 더 많이 남아있을 것 같다. 육중완 씨나 배상재 씨처럼 혼자서도 예능프로그램에 나가 잘 할 수 있는 멤버도 있지만, 우리가 다 모였을 때 생겨나는 재미있는 부분이 더 많이 있다.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아직 한참 많이 남아있지 않을까 싶다. 배상재: 또 우리가 밴드 아닌가. 앞으로 어떤 음악이 나올지 모른다. 그런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본다. 아직까지는 앨범이 몇 장 없지만 앞으로 열 장, 스무 장 앨범을 내게 되면 '장미여관이 정말 이런 음악을?' 하게 만드는 음악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임경섭: 지금은 를 예능 위주로 보여주고 있는데, 조금 더 지나면 우리의 음악적 색깔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음악 외에 개인적인 목표나 소망이 있다면. 배상재: 소박한 꿈은 결혼하는 것. (일동: 결혼이 소박한 거야??) 결혼을 하고 싶은데, 사회적으로 음악 하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좀 안 좋지 않나. 그리고 처음 기타를 치기 시작했을 때부터 가졌던 꿈은 바뀌지 않았다. 늙어서까지 연주하며 돌아다니는 것. 예전에 에릭 클랩튼 내한공연을 보러 갔는데,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늙어도 큰 공연장에서 연주하고. 강준우: 난 제이슨 므라즈와 한 무대에서 같이 공연하는 것. 올림픽 체조경기장 같은 큰 공연장에서. 공연 끝나고 형님~하면서 소주 한잔 하고 사진도 한방 찍고(웃음). 유장현: 난 그 무대에서 베이스를 치겠다(웃음). 나도 70살이 되든 80살이 되든 무대에서 계속 연주하는 게 꿈이다. 임경섭: 나도 형님과 같은 생각이고, 좀 더 추가한다면 얼마 전 김창완 형님과 같은 무대에 섰는데, 그렇게 대선배님들과 함께 공연하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육중완: 난 그냥 즐겁게 살고 싶다. 즐겁게. 아, 송창식, 양희은 선배님이 롤모델인데 그분들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음악가가 되고 싶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장소협찬: 위드뷰티살롱
2014.02.17 / 조회 1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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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 노래의 주인공이? 미리 듣는 뮤직페스티벌 기대곡
성큼, 봄이 다가왔다. 화사한 봄날에 펼쳐질 뮤직페스티벌도 풍성하다. 자우림·YB 등 국내 인기밴드와 데미안 라이스·미카·트래비스까지 국내외 인기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하는 2013년 뮤직페스티벌에 앞서 미리 들어볼 만한 기대곡을 소개한다. 아직 어느 공연을 갈지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면, 일단 아래 소개된 상큼한 노래들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보자. 이미 몇몇 곡은 영화와 드라마, CF를 통해 당신의 귀에 흠뻑 스며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5.17~5.18 데미안 라이스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 그 이름만으로도 다른 말은 필요 없다. 영화 '클로져' OST에 수록된 '더 블로어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로 사랑의 슬픔을 진하게 전했던 그의 출연소식으로 에 대한 관심은 한층 뜨거워졌다. 이미 많은 이들이 그의 노래를 알고 있겠지만, 공연을 기다리며 한번 더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감상해보자. 추천곡 #볼케이노(Volcano) 슈퍼스타K 출연자 로이킴이 통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주며 새삼 눈길을 끌었던 데미안 라이스의 또 다른 명곡. 데미안 라이스의 옛 연인이자 의 출연자이기도 한 리사 해니건(Lisa Hannigan)과 함께 부른 듀엣곡도 유명하다. 데이비드 최 싸이보다 먼저 유투브를 통해 세계인의 관심을 모은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재미교포 2세 데이비드 최(David Choi)다. 그가 유투브에 올린 자작곡 '유투브 어 러브송(Youtube a lovesong)'은 3천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에 올랐고, 미국에서 먼저 알려진 그의 노래는 국내에서도 '아내의 자격' '시크릿 가든' 등 다수의 드라마와 CF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널리 알려졌다. 이번 에서는 동년배 싱어송라이터 클라라 씨(Clara C)와 함께할 그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추천곡 #섬씽 투 빌리브(Something to believe) 맥스웰하우스의 TV 광고 '스무 살의 고백' 편에 배경음악으로 수록된 곡으로,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데이비드 최의 목소리가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펼쳐친다. 사랑하고 싶은 남자, 사랑 받고 싶은 여자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곡. 5.17~5.18 델리스파이스 한동안의 휴식을 거쳐 지난해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델리스파이스야말로 봄날 뮤직페스티벌에서 가장 기대되는 밴드 중 하나. 몽환적인 분위기의 가사가 반복되는 '챠우챠우'를 비롯해 '고백' '뚜빠뚜빠띠' '달려라 자전거' 등 부드럽고 상쾌한 노래를 대량 보유한 이 밴드를 자우림·YB·크라잉넛 등과 함께 에서 만나보자. 추천곡 #항상 엔진을 켜둘게 정규 4집에 수록된 이 노래는 경쾌한 리듬과 가사가 어울려 귓가에 정말로 바람이 스쳐가는 것만 같은 청량감을 전한다. 언제라도 나와 함께 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엔진을 켜두는' 연인과 함께 듣는다면, 그 기쁨은 두 배! 9와 숫자들 2008년 결성된 이 밴드는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모던록 음반상을 수상하며 아련하고 따뜻한 감성의 노래를 꾸준히 들려주고 있다. 신선한 인디밴드의 음악을 찾는다면, 이들의 노래를 놓치지 말자. 소박하고 진실한 가사를 듣다 보면 지난 추억도 새록새록 곱씹게 된다. 추천곡 #말해주세요 '함께 있어도 별들처럼 아득한 그대 / 스쳐가는 짧은 말에도 난 숨을 죽이네' 그리움이 투명하고도 진하게 전해져 오는 이 노래는 윤성호 감독의 재기 넘치는 시트콤 '할 수 있는자가 구하라'의 오프닝곡으로 사용되며 알려졌다. 곁에 있어도 또 보고 싶은 연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또는 어린 시절의 싱그러운 사랑이 어느덧 먼 일처럼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어보자. 6.15 렌카 톡톡 튀는 발랄한 목소리를 가진 호주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렌카 (Lenka)는 중독성 강한 뮤직비디오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세계적 인기가수로 떠올랐다. 그녀의 노래는 국내 여러 CF에서도 쓰였다. 최근에는 2집 앨범 ‘투(Two)’의 수록곡 ‘에브리씽 앳 원스(Everything At Once)’가 윈도우 8 광고음악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추천곡 #더 쇼(The Show) 미국 드라마 '어글리 베티 '그레이 아나토미'와 고현정이 출연했던 CF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인기곡. '인생은 미로 같고 사랑은 수수께끼 같아요(Life is a maze and love is a riddle)' 혼란에 빠진 소녀의 독백이 달콤하게 들려온다.한희정 더더밴드 시절 문근영이 출연한 CF의 배경음악 '러브(Love)'로 상큼한 목소리를 알린 한희정은 솔로 데뷔 후 '너의 다큐멘트' 등의 앨범으로 연이어 사랑받았다. 요조·타루와 함께 '홍대 3대 여신'으로 꼽히는 그녀의 노래로 달콤한 봄기운을 가득 느껴보자. 추천곡 #우리 처음 만난 날 아무런 약속도 잡지 않고 마냥 단 둘이 있고 싶은, 연인의 숨소리에 맞춰 가볍게 춤추고만 싶은 달콤한 기분을 노래한다. 한희정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거품처럼 귓가에 닿아 녹아든다.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3.04.02 / 조회 1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