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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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스터디’ 국내 초연…김주헌·박훈·이동하·홍우진·김다흰·강기둥·정연·이윤지·정가희 출연
연극 '언더스터디' 국내 초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클로저', '나쁜자석', '오펀스', '거미여인의 키스'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 연극 무대를 만들어 온 공연제작사 ㈜레드앤블루는 금일 공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발표했다.
연극 '언더스터디'는 20세기 최고의 문학가로 손꼽히는 프란츠 카프카의 가상의 미공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의 언더스터디가 된 제이크와 그런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맡게 된 해리, 작품의 무대감독 록산느가 공연을 준비해 가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쇼 비즈니스계의 냉혹한 현실을 리얼하면서도 재미있게 담아낸 블랙코미디이다.
연극 '언더스터디'는 미국 드라마 'NYPD Blue'로 에드가 상을 수상한 미국의 극작가 테레사 레벡의 작품으로 특유의 위트와 스타일리시한 표현이 가미된 작품이다.
브루스의 언더스터디를 맡게 된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연기하는 무병 배우 해리 역에는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프라이드', '거미여인의 키스', '엠. 버터플라이'에서 특유의 감성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주헌과 연극 '유도소년', '벙커 트릴로지', '날 보러 와요' 등 여러 연극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선보여온 박훈이 드라마,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또한 연극 '렁스', '오만과 편견', '클로저', '나쁜자석' 이동하가 함께 해리 역에 캐스팅되었다.
유명 배우 브루스의 언더스터디를 연기하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제이크 역에는 뮤지컬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홍우진,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6시 퇴근', 연극 '인디아 블로그'의 김다흰, 음악극 '태일',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알앤제이'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강기둥이 독창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지만 어쩌다 보니 무대감독을 하고 있는 록산느 역에는 뮤지컬 '웨딩 플레이어',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연극 '완벽한 타인'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정연과 연극 '3일간의 비', '클로저', '프루프'를 통해 지속적인 연극 무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윤지, 뮤지컬 '메리셸리', '베르나르다 알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흔들림 없는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온 정가희가 첫 연극 도전에 나선다.
이에 더해 뮤지컬 '팬레터', '마리퀴리',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오펀스',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의 김태형이 각색과 연출을 맡아 마치 관객이 배우와 스태프들의 리허설 공간에 함께 있는 듯한 연극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두 명의 언더스터디와 무대감독의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 '언더스터디'는 2021년 12월 21일부터 2022년 2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주)레드앤블루 제공
2021.10.19 / 조회 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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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휴가…이색 조합 공연4
공연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휴가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애니메이션과 클래식, 영화와 클래식의 만남 등 색다른 조합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장으로 색다른 휴가를 떠나보자.
1.
연우무대 × 플레이위드가 선사하는 8월의 콘서트
안 떠나도 8월의 콘서트
연우소극장
2021.08.17 ~2021.08.29
연우무대가 극단 플레이위드와 함께 '안 떠나도 8월의 콘서트'를 선보인다.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 '인디아 블로그 10th Anniversary',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 Ⅲ'등 다양한 작품을 공동제작해온 두 극단이 다시 뭉쳐 그간 함께 진행해온 작품들을 돌아보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2주 동안 '여행자들의 음악회', '인사이드 히말라야 2.0', '메이킹 클럽 베를린' 세 가지 공연을 통해 김다흰, 박동욱, 전석호, 임승범, 김영욱, 이섬 , 은해성, 김현식 등의 배우와 작곡 정한나가 특별한 여행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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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뮤지컬배우와 성악가의 만남
CINEMA LIVE : 이충주 & 길병민
롯데콘서트홀
2021.08.28
영화 속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CINEMA LIVE'가 한여름 밤 펼쳐진다. 공연에서 뮤지컬배우 이충주와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폭발적이고 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무대에는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생생한 라이브 연주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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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아니스트와 싱어송라이터의 만남!
CURTAIN CALL: 선우예권X권진아
롯데콘서트홀
2021.09.11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미는 'CURTAIN CALL' 무대가 오는 9월 펼쳐진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세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함께한다. '피아노로 부르는 노래'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은 선우예권의 피아노 리사이틀, 선우예권과 권진아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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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즈니와 클래식의 만남!
디즈니 인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21.09.02 ~2021.09.03
매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디즈니 인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은 대형 LED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60인조 이상의 풀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사운드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가수들의 노래가 함께하는 풍성한 무대다. 디즈니 고전부터 최근 개봉작의 OST까지 만나볼 수 있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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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티켓 DB
2021.08.06 / 조회 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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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자의 남미 여행 이야기, 연극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 Ⅲ’ 오늘 오후 2시 티켓 오픈
연우무대가 열일곱 번째 특별기획공연으로 선보이는 연극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 Ⅲ'가 오는 5월 14일 (금) 8시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 작품은 2017년 우란문화재단에서 개발되고 그 해 8월 프로젝트 박스 시야에서 트라이 아웃 공연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2018년 7월 CKL 스테이지에서 공연된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을 새롭게 각색했다. 2019년 8월 한양레퍼토리에서 연극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 Ⅲ'라는 이름으로 쇼케이스를 선보인 후 2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본 작품은 '인디아 블로그', '터키 블루스',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인사이드 히말라야' 등 박선희 연출의 극단 플레이 위드와 함께 여행 연극 시리즈를 함께 제작해 온 연우무대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 '인디아 블로그 10th Anniversary'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공동제작 작품이다. 또한 기존에 함께했던 배우 김다흰, 박동욱, 임승범을 비롯해 이섬이 새롭게 합류하여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 Ⅲ'는 일종의 스탠드업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내는 세 남자의 남미여행이야기이다. 남미 여행을 통해 직접 찍어 온 여행 영상을 바탕으로 세 명의 배우는 각자 30여분씩 홀로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남미 여행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동안 플레이 위드는 '인디아 블로그'를 시작으로 '인사이드 히말라야', '터키 블루스' 등 다양한 여행 연극 시리즈를 만들어왔다. 연극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 Ⅲ'는 여행 연극 시리즈의 완전판이나 마찬가지로, 기존의 여행 연극 시리즈와는 차별화되어 전혀 다른 느낌을 만날 수 있다.
작품에서 여행 작가인 트래블러 장은 아르헨티나에서 배운 탱고의 매력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남미 여행기를 추억한다. 그리고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평범한 남자 문필은 통기타와 함께하는 노래로 자신의 여행기를 들려주며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택배기사를 하다가 라틴아메리카로 여행을 떠나는 영진은 자신의 여행기를 랩으로 풀어내며 남미 여행기를 들려준다. 36일간의 실제 남미 여행 속에서 느낀 여행과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그들이 털어 놓는다.
본 작품의 프로듀서이자 연우무대 대표인 유인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남미 여행을 다녀와서 만든 연극이다. 남미 여행을 통해 느낀 자유로움과 신선한 경험들이 관객 여러분께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코로나 19로 인해 자유롭게 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극장에서라도 여행의 기분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연극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 Ⅲ'는 연우소극장에서 5월 14일(금)부터 5월 30일(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티켓은 오늘(30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 연극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 Ⅲ' 티켓 예매 ☜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연우무대 제공
2021.04.30 / 조회 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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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인디아 블로그’ 10주년 기념 공연, 내년 1월 개막…김다흰, 박동욱, 전석호, 임승범 출연
연극 '인디아 블로그'가 내년 1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을 펼치며, 10주년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여행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듯 무대 위에 올린다’는 독특한 컨셉의 창작 기획 공연으로 평균 객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한 대학로 대표 흥행작이다.
색다르고 신선한 연출로 초연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은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같은 장소, 서로 다른 이야기’라는 컨셉의 시즌제로 그 관심을 이어나가며 대학로에 ‘인도앓이’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터키 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베를린 어게인'까지 이어졌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연출, 배우, 스탭이 함께한 인도여행에서 만난 다양한 상황과 사람 그리고 풍경을 담은 로드씨어터 형식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생생하게 소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연을 관람하다 보면 그들이 겪었던 황당하거나 유쾌한 경험들뿐만 아니라 인도 여행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인도 여행을 통해 각자가 가진 사랑과 그리움, 이상과 현실에 대한 고민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공연은 10주년을 맞아 시즌 1과 시즌 2가 동시에 함께 공연되어 관객들에게 지난 10년을 추억하게 할 예정이다. 박동욱, 전석호가 출연하는 시즌 1은 ‘인도, 청춘을 말하다’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김다흰, 임승범이 출연하는 시즌 2는 ‘인도, 사랑을 노래하다’라는 부제로 각기 다른 색깔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또한 시즌 1의 박동욱과 시즌 2의 임승범이 시즌 3 팀으로 이뤄 또 다른 인도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극 '인디아 블로그' 10주년 기념 공연은 2011년 초연을 했던 연우소극장에서 공연 되는 것과 더불어 김다흰, 박동욱, 전석호, 임승범 등 처음부터 함께 해 온 배우들이 다시 한 번 뭉쳐 1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이 작품의 프로듀서이자 연우무대 대표인 유인수는 ”지난 10년간 '인디아 블로그'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먼저 감사 드린다. 10주년 기념 공연인 만큼 지난 10년을 추억하고 기억하는 그런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2021년 1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인터파크 단독으로 오픈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연우무대 제공
2020.12.23 / 조회 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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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6시 퇴근’ 고유진·박한근·이주광·최호승·금조·김다흰·백기범 등 참여
뮤지컬 '6시 퇴근' (프로듀서 유환웅, 연출 이동근)이 연말 공연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고스트컴퍼니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장인들이 긴 시간 많은 공감을 보내주신 덕분에 2019년 네이버 창작 공연 투자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관객들을 또 한번 만나게 되었다” 라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오는 12월 10일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개막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어느 날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2팀 직원들의 이야기이다. 제품 홍보를 위해 팀원들은 직접 직장인 록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극 중 배우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며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 함께할 배우들은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으로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던 ‘플라워’의 고유진이 다시 돌아오며,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한근과 이주광이 새롭게 합류하고, 지난 시즌 뮤지컬 '6시 퇴근'에서 안성준 역으로 참여했던 최호승이 장보고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 부러지게 하는 사원 최다연 역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허윤혜와 손예슬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고 차근차근 작품 이력을 쌓아가고 있는 금조, 서혜원이 새롭게 캐스팅 되었다.
냉소적인 성격, 이성적인 완벽주의자 윤지석 대리 역엔 실제 밴드 활동을 바탕으로 극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박웅과, 작품의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유환웅이 지난 공연에 이어 참여한다. 부드러운 감성이 돋보이는 김다흰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와 윤지석 역으로 합류했으며, 지난 시즌 고은호 역으로 관객들의 귀여움과 사랑을 받았던 이민재 또한 윤지석 역으로 출연한다. 밝고 다정함이 넘치는 인턴, 고은호 역은 백기범, 정인지, 이동수가 캐스팅 되어 멋진 드럼실력과 함께 홍보 2팀 막내로서의 귀여운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 구역의 딸 바보, 베이시스트의 꿈을 마음 속에 간직한 딸 쌍둥이 아빠 안성준 대리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고현경, 김주일이 함께 하며 박준후, 정휘욱이 새롭게 합류한다. 홍보 2팀의 디자이너로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서영미 주임 역은 안지현, 간미연, 김사라, 이보라가 캐스팅 되어 당당한 싱글워킹맘을 선보인다. 만년 과장 노주연 역에는 김호진, 김권, 박태성이 무대에 올라 20년 회사 생활을 했지만 회사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늘 어깨가 무거운 서글픈 중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6시 퇴근'은 12월 10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15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고스트컴퍼니 제공
2019.11.11 / 조회 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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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전하는 CKL스테이지 여름 프로그램
연우무대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랄라스윗·소란 단독 콘서트 개최
티오피미디어 소속 아이돌 공연도7~8월 CKL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랄라스윗 콘서트 ‘원 나잇 섬머 트립’, 소란 콘서트 ‘파르페’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7월과 8월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연극, 콘서트, K팝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는 연우무대의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이 무대에 오른다. 연우무대의 여행연극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4명의 배우가 실제로 한 달간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에서 느끼고 겪은 일을 작품으로 담아냈다.직접 촬영한 영상과 음악, 탱고 공연 등이 더해져 마치 남미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여행연극 시리즈 전작에 출연한 배우 김다흰, 박동욱, 임승범, 드라마 ‘미생’ ‘힘쎈여자 도봉순’ 등으로 안방극장에서 활약한 배우 전석호가 함께한다.7월 중순에는 실력파 뮤지션의 콘서트가 열린다. 여성듀로 랄라스윗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단독 콘서트 ‘원 나잇 섬머 트립’을 개최한다. ‘랄라스윗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 ‘별빛 바다’ ‘루프탑에서의 작은 파티’ 등 매번 다른 콘셉트로 공연을 꾸민다. 이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밴드 소란의 여름 콘서트 ‘파르페’가 열린다.8월에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가 이끄는 티오피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PTA 2018 섬머 터치’를 개최한다. 앤디 외에도 아이돌 그룹 틴탑, 백퍼센트, 업텐션 등이 출연한다. K팝에 관심 있는 국내외 팬이 스타와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무더운 여름 CKL스테이지에 준비한 공연으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류를 이끌어갈 대표 문화·예술공연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공연 일정과 티켓 예매처 등에 대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29 / 조회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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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로 떠난 4명의 배우는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
연우무대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남미 여행 경험담 그대로 무대에
전석호·김다흰 등 출연…내달 6일 CKL스테이지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포스터(사진=연우무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4명의 배우들이 남미 여행에서 느낀 경험이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우무대는 65번재 정기공연으로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을 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CKL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은 2016년 8에서 9월까지 한 달여 간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로 떠난 남미 여행의 경험을 무대 위에 올리는 작품이다. ‘인디아 블로그’ ‘터키 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에 이은 ‘여행연극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앞선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 김다흰·박동욱·임승범과 드라마 ‘미생’ ‘힘쎈여자 도봉순’ 등으로 이름을 알린 전석호가 출연해 남미에서 느낀 정서를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과수 폭포, 우유니 사막 등 남미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 다양한 남미 음악과 전문 탱고 댄서의 탱고 공연 등으로 실제 남미에 온 것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킨다.배우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연출가 박선희는 그동안 여행연극을 만들면서 고민해온 생각을 이번 작품에 담았다. 박 연출은 “우리의 여행연극은 실제 여행 경험과 그를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교묘하게 꼬여 있는 페이크 다큐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여행 영상과 현지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관객에게 여행연극만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2018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 지원 선정작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제작된다. 오는 7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티켓 가격 전석 3만5000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06 / 조회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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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남미다! 여행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오는 7월 개막
연우무대의 65번째 정기공연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이 오는 7월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인디아 블로그', '터키 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 등을 만든 제작팀의 여행 연극 시리즈 네 번째로, 2016년 8월에서 9월까지 한 달여간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한 남미 여행을 무대로 위로 올렸다.
2017년 우란문화재단을 통해 개발된 이 작품은 그해 8월 프로젝트 박스 시야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문필 편과 김한민 편으로 공연했던 지난번 공연과는 달리 이번 공연은 두 이야기가 하나로 합쳐져 더 디테일하고 깊어진 '라틴아메리카 콰르텟'만의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여행을 하는 네 남자의 이야기로, 여행하면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성하고 이를 무대에서 진솔하게 털어내는 방식으로 극이 진행된다.
대학로에 여행 연극이라는 장르를 선보인 박선희 연출과 배우들이 만들어낸 이번 작품은 그간 여행 연극을 만들면서 끊임없이 고민했던 '여행 연극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담아냈다. 박선희 연출은 "우리의 여행연극은 실제 여행 경험과 그를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교묘하게 꼬여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여행 영상과 현지 음악 등과 어우러져 관객은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여행 연극만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은 그간 '인디아 블로그', '터키 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에 참여했던 김다흰, 박동욱, 임승범, 전석호가 함께한다. 공연은 7월 6일부터 15일까지 CKL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오는 7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연우무대 제공
2018.06.05 / 조회 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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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 의정부서 만나요"…연극 '인디아 블로그'
의정부예술의전당 '심야연극 시리즈'
6월 24·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연극 ‘인디아 블로그’ 에피소드2의 공연 모습(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본격 여행 권장 프로젝트 연극 ‘인디아 블로그’가 24일과 25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저녁 9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연극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이다. ‘인디아블로그’는 2011년 초연한 작품으로 ‘여행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듯 무대 위에 올린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시작했다. 연출·배우·스텝이 함께한 인도여행에서 만난 다양한 상황과 사람, 풍경을 담은 로드씨어터 형식의 공연이다. ’에피소드2‘는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로 온 여행 무식자 승범(임승범)이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 다흰(김다흰)을 만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배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두 캐릭터는 흔들리는 청춘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관객들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방식과 에피소드를 재연해내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교차된다. 배우들이 인도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은 물론 빈티지한 음악들도 들려준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공연 문의·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하면 된다. 031-828-584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9 / 조회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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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인디아 블로그’ 막공 아쉬움 달랠
연극 ‘인디아 블로그’가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마지막 공연은 6월 12일 5시로 인도여행을 추억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날은 기존 공연과 다른 내용의 토크 콘서트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6월 11일 공연 예매자 전원에게 감사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배우 김다흰, 임승범의 사인이 담긴 랜덤 엽서와 추첨을 통해 회당 2명에게 배우들의 자필 손편지를 선물 할 예정이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객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며 대학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은 배우들이 여행하면서 겪은 경험과 성장을 로드씨어터 형식으로 담아냈다. 공연은 여행 무식자 승범이 여행 애호가 다흰을 만나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6월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출처_연우무대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9 / 조회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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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인디아 블로그’, 1+1 티켓 할인
연극 ‘인디아 블로그’가 6월 12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인도로 떠난 두 청년의 여행기를 담았다. 극 중 ‘승범’은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낯선 인도를 여행하게 된다. 그러던 중 그는 인도 뉴델리 기차역에서 여행을 즐기는 ‘다흰’을 만난다. 그들은 여정을 함께하며 여행의 의미를 찾아간다. 연극 측은 ‘굿바이 1+1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관객들은 6월 6일 공연까지 티켓 할인받을 수 있다. 연극 측은 “이벤트는 6월 황금연휴 계획을 세우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다”, “누가 봐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연극이다” 등 다양한 호평을 남겼다. 두 청년의 인도 여행기를 담은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6월 12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진_Story P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8 / 조회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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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 블로그2' 다음에 또 만나요"
6월 12일 마지막 공연
친필 사인 담긴 랜덤엽서 등 증정연극 ‘인디아 블로그2’의 공연 모습(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인디아 블로그’ 에피소드2의 앙코르 공연이 오는 12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인디아 블로그’는 ‘인도 여행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듯 무대 위에 올리면 어떨까’라는 독특한 발상으로 2011년 초연했다. 당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배우들이 여행을 하면서 직접 겪은 경험담과 그로 인한 성장담을 바탕으로 구성된 로드씨어터 형식이다. 지난 1월 에피소드1·2를 함께 올렸고,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4월부터 두달여간 에피소드2의 앙코르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 역시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인디아 블로그’ 에피소드2는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에 온 여행 무식자 승범(임승범)이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 다흰(김다흰)을 만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배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이야기는 흔들리는 청춘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는 11일 오후 3시, 6시 공연 예매자 전원에게 배우 김다흰·임승범의 친필 사인이 담긴 랜덤엽서를 감사의 선물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회당 2명의 관객에게 배우들의 정성 담긴 자필 손편지를 추가로 선물할 예정. 12일 5시 공연은 스페셜공연으로 꾸며지며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6월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02-744-709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8 / 조회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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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인디아 블로그2' 굿바이 1+1 이벤트
티켓2매 3만원에 구매 가능…'보룸찾기' 이벤트 등
6월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연극 ‘인디아 블로그2’의 공연 모습(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인디아 블로그2’가 연휴를 맞아 특별할인을 마련했다. 오는 6일까지 공연 예매 시 티켓 2매를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굿바이 1+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디아 블로그’ 에피소드2 공연은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로 온 여행 무식자 승범(임승범)이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 다흰(김다흰)을 만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배우들이 인도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은 물론 빈티지한 음악들로 무대를 채웠다.또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보물찾기’와 ‘친필사인 감사엽서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6월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02-744-709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1 / 조회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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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보물 찾아보세요"…'인디아블로그' 감사 이벤트
랜덤엽서·자필 손편지 등 선물 마련
6월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연극 ‘인디아 블로그’의 ‘관객과의 대화’ 모습(사진=연우무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인디아 블로그’ 에피소드2 공연이 내달 12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디아 블로그’ 팀이 미리 공연장 로비 곳곳에 쪽지를 숨겨두고, ‘보물’이라고 쓰여진 쪽지를 찾은 관객에게 연어유크림, 비타민 쏠라C, 마녀공장 화장품세트 등 총 30개의 다양한 보물을 랜덤으로 하나씩 증정한다. 또한 6월 11일 3시·6시 공연 예매자 전원에게 배우 김다흰, 임승범의 친필 사인이 담긴 랜덤엽서를 감사의 선물로 증정할 예정. 회당 2명을 추첨해 배우들의 정성이 담긴 자필 손편지를 추가로 선물한다. ‘인디아 블로그’ 에피소드2는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로 온 여행 무식자 승범(임승범)이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 다흰(김다흰)을 만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배우들이 인도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은 물론 빈티지한 음악들이 무대를 채운다.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19일 공연종료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박선희 연출과 전승훈 조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다흰, 임승범이 함께했다. 임승범은 “같은 곳에 여행을 여러 번 다녀오면 그때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고, 김다흰은 “매일 공연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즐거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하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6월 12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02-744-709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26 / 조회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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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청춘 시리즈의 끝판왕 연극 ‘인디아 블로그’
누구든 낯선 곳에 가면 청춘이 된다. 낯선 곳도 어느 순간 익숙해지면 시시해진다. 누구나 청춘이 되는 그 곳 ‘인도’에서 시작된 ‘나’의 이야기, 연극 ‘인디아 블로그’. 여행 서바이벌 예능, 연극 ‘인디아 블로그’ 정글의 법칙, 꽃보다 청춘 등 인기가 많은 예능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여행지에서 벌어진 돌발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이 된다는 점이다. 이렇듯 요즘 예능 프로그램의 추세는 인기가 많은 연예인의 개인사나 게임, 인터뷰 등이 주를 이루는 예능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이른바 ‘여행 서바이벌’이 대세를 차지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예능에서 방영된 여행지에 대한 여행 문의가 빗발치고, 비행기 가격이 폭등하는 기현상도 일어났다고 한다. 여행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 원인은 벗어나기 힘든 일상의 하루를 누군가 대신 일탈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대리만족과 함께 자신의 삶의 주체성을 자연스레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수다로 시작된 인도 여행 여행 예능이 유행하기도 훨씬 전부터, 연극 향유층 사이에서 잔잔한 소용돌이를 몰고 다닌 작품이 있다. 인도 여행을 중심 소재로 다룬 연극 ‘인디아 블로그’다. 배낭을 멘 두 남자는 서로 자기가 여행한 곳에 대해 할 말이 너무나 많은 듯하다. 그렇게 연극이 시작된다. 암전도 하지 않은 채 구렁이 담 넘어 가듯 관객에게 인도 여행을 동참시키는 연극 ‘인디아 블로그’의 연극적 표현 도구는 ‘수다’이다. 수다의 80퍼센트는 여행에서 일어난 일이며, 인도로 빠져들게 만드는 또 다른 도구는 인도 영상이다. 관객은 자기 이야기를 하는 두 남자와 그들이 찍어온 영상을 보며 나도 모르게 과거로 이동한다.관객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법, 객석의 무대화 관객석에 배우가 서슴없이 앉기, 말 걸기, 관객들을 공연 진행의 하나의 역할로 일임하기 등은 이 작품이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도구로 빈번히 활용됐다. 인도 전통 차를 관객과 나누어 마시고 갠지스 강에 띄워 소원을 빈다는 ‘디아’라는 인도 전통 꽃등을 나누어 주며 소원을 비는 장면이 단적인 근거이다. 객석까지 무대를 확장하여 관객을 극적 요소로 일임함으로써 관객들도 극 안의 일부로 참여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 것이다. 이로써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관객 소통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관객 스스로 공연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주었다는 점에서 여타의 참여적 연극과는 다른 성격의 소통 방식을 보여줬다고 평가 가능하다. 시각적 미장센을 강조한 무대 디자인 사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이야기와 영상 없이도 이미 극장에 입장하는 순간 인도를 느낀다. 온통 인도풍으로 꾸며진 무대와 극장은 극적 전개에서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공간이지만 관객들로 하여금 충분히 인도를 느끼게 한다. 이런 점에서 관객의 감정이입을 위한 미장센 연출에 성공한 무대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시각적 미장센을 강조한 측면은 완전한 암전을 한번만 연출한 조명 디자인에서도 찾을 수 있다. 금방이라도 쏟아질 만큼 많은 별이 떠 있는 인도의 밤하늘을 암전과 알전구로 연출한 장면이 바로 그 부분이다. 객석 위 천장에 듬성듬성 인도 풍의 조명 갓이 씌워진 조명을 달아 인도의 분위기를 자아낸 부분도 이러한 미장센 연출에 일조한 부분이다. 베스트셀러 여행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이제 스테디셀러가 될 것이다. ‘여기에서는 그래도 돼요. 인도잖아요.’라는 말이 유난히 많이 나오는 이 작품의 여행지는 왜 하필 인도였을까? 아무도 묻지 않고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왜 인도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작품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인도에 대한 찬양이나 소개가 아니라 인도에서 느끼고 보고 만난 것들에 대한 정서와 그 이후에 남은 감정들에 대한 메시지이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에서 노출되는 영상은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다양하고 자세하고, 솔직하다. 배우들 역시 과장된 연기가 아닌 그냥 ‘말’로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심지어 이렇다 할 드라마도 강조되지 않는 것이 이 연극의 특징이다. 드라마보다 여행을 강조하여 여행지에서 느낀 당시의 정서를 풍부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런 점에서 인디아 블로그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약진 행렬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사진출처_연우무대 제공 나여랑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8 / 조회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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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인디아 블로그’ Episode2 앵콜 평균 객석 점유율 90%!
연극 ‘인디아 블로그’의 Episode2 앵콜 공연이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고 있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 Episode2는 승범과 다흰의 여행기다. 승범은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에 온 여행 무식자다. 다흰은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다. 둘은 여정을 함께 하며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간다. 배우들은 무대에서 직접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한다. 승범과 다흰은 인도를 여행하며 함께 작사?작곡한 노래를 포함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대학로 제휴처 결제 영수증 제시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측은 SNS에 ‘#인디아블로그’ 해시태그와 함께 티켓 인증샷을 업로드 하는 관객 중 추첨을 통해 회당 5명에게 ‘카레여왕’을 선물로 증정한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 Episode2 앵콜 공연은 4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_연우무대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7 / 조회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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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블로그' 객석점유율 90% 순항
배우 김다흰·임승범 열연
6월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연극 ‘인디아블로그’ 에피소드 2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김다흰·임승범의 여행 권장 프로젝트 연극 ‘인디아 블로그’ 에피소드 2가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인디아블로그’는 2011년 초연한 작품으로 ‘여행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듯 무대 위에 올린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시작했다. 연출·배우·스텝이 함께한 인도여행에서 만난 다양한 상황과 사람, 풍경을 담은 로드씨어터 형식의 공연이다. ’에피소드2‘는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로 온 여행 무식자 승범(임승범)이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 다흰(김다흰)을 만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배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두 캐릭터는 흔들리는 청춘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관객들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방식과 에피소드를 재연해내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교차된다. 배우들이 인도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은 물론 빈티지한 음악들도 들려준다. 오는 6월 12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대학로 제휴처(제휴처는 예매처 내 대학로 투어맵 참고) 결제 영수증 제시시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NS에 ‘인디아블로그’ 해시태그와 함께 티켓 인증샷을 업로드 하는 관객 중 추첨을 통해 회당 5명에게 ‘카레여왕’을 선물로 증정한다. 02-744-709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26 / 조회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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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욱,전석호,김다흰, 연극 ‘인디아 블로그’ Episode2 시작 “기대돼요”
연극 ‘인디아 블로그’의 배우들이 Episode2 앵콜 공연을 앞두고 기대감을 전했다. 제작사 ‘연우무대’는 지난 4월 10일 ‘연우무대’ SNS에 연극 ‘인디아 블로그’ Episode2의 시작을 알리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연극 ‘터키블루스’ 출연 배우들은 영상에서 연극 ‘인디아 블로그’ Episode2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Episode1의 배우 박동욱은 “연극 ‘인디아 블로그’ Episode2에 가끔씩 와서 춤추고 노래할 예정이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전석호는 “연극 ‘터키블루스’를 사랑해주신 만큼 연극 ‘인디아 블로그’ Episode2 앵콜 공연도 많은 사랑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pisode2의 배우 김다흰은 “연극 ‘터키블루스’가 끝나고 곧 승범이와 함께 연극 ‘인디아 블로그’로 돌아온다. 다시 한 번 인도 여행 이야기를 많이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1년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며 , , 까지 이어지는 여행 연극 시리즈 신드롬의 포문을 연 는 두 남자의 여행담을 마치 블로그에 포스팅 하듯 무대 위에 펼쳐 놓는 독특한 구성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모았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 Episode2는 승범과 다흰의 여행 이야기다. 승범은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로 온 인물이다. 다흰은 여행 애호가다. 둘은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간다. Episode2 앵콜 공연은 4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_연우무대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19 / 조회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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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터키블루스'…'인디아블로그 2'로 다시 만나요
배우 김다흰·임승범 열연
4월 15~6월 1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연극 ‘터키블루스’ 굿바이인사 영상 캡처(사진=연우무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본격 여행 권장 프로젝트 ‘인디아 블로그’ 에피소드 2가 다시 돌아왔다.2011년 초연 당시 평균 객석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며 ‘유럽블로그’ ‘터키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리아’까지 이어지는 여행 연극 시리즈 신드롬의 포문을 연 작품. 두 남자의 여행담을 마치 블로그에 포스팅 하듯 무대 위에 펼쳐 놓는 독특한 구성으로 호평을 모았다.지난 1월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인디아 블로그’는 에피소드 1과2를 함께 선보이며 다시한번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매회마다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여행 연극 시리즈의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피소드2는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로 온 여행 무식자 승범(임승범)이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 다흰(김다흰)을 만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들이 인도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은 물론 빈티지안 음악들로 가득하다. 또한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여행을 통해 풀어내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지난 10일 제작사 ‘연우무대’의 SNS에는 ‘터키블루스’ 굿바이 인사와 함께 ‘인디아 블로그’ 에피소드2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상이 업로드되어 관심을 모았다. 전석호는 “‘터키블루스’를 사랑해주신 만큼 ‘인디아 블로그’ 앙코르 공연도 많은 사랑을 해달라”고 말했고, 공연을 앞둔 김다흰은 “‘터키블루스’가 끝나고 곧 승범이와 함께 ‘인디아 블로그’로 돌아온다”며 “다시 한번 인도 여행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4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카레여왕’을 제공하는 개막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개막 당일에는 인도 갠지스강에서 소원을 빌며 띄우는 생화로 장식된 촛불 접시 ‘디아’를 25개 한정판매 한다. 02-744-709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15 / 조회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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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터키블루스'…관객위한 '메타콘서트' 연다
4월 10일 오후 5시에 진행
비하인드 스토리·음악 등 선보여연극 ‘터키블루스’의 두 주인공인 배우 전석호(왼쪽)와 김다흰(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터키블루스’가 오는 10일 공연을 끝으로 폐막한다. 아쉬운 마음을 담아 4월 10일 오후 2시 마지막 공연 종료 후 오후 5시에 ‘메타 터키블루스 콘서트’를 진행하다. 배우들과 창작진이 직접 구성한 것으로 그간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작품과는 또 다른 감성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터키블루스’는 여행과 음악을 통해 서로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두 남자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두번째 여행연극시리즈로 2013년 초연 이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김다흰, 전석호는 물론 박동욱, 임승범까지 원년 멤버들이 참여했다. 오는 10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유료 관람자 전원에게 엽서를 제공하는 굿바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02-744-709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07 / 조회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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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로운 형식의 탄생, 그 안에 숨은 이론의 향연들, 연극 ‘터키 블루스’
컴퓨터와 통신 기기의 결함으로 대변되는 스마트 폰의 등장은 멀티가 지배하는 세상의 선봉으로써 우리 삶 깊숙이 뿌리박히고 있다. 예술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표현이 하나의 플랫폼을 관통하여 드러나는 형태가 서서히 대두돼왔다. 이러한 시류에 부흥하는 맥락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다원예술이다. 예술계에 불어 닥친 다원화의 바람다원예술의 형태는 미술에서 기원한 형태인데 평면의 작품들이 나란히 전시되었던 과거의 미술 플랫폼 방식에서 벗어나, 미디어, 입체 작품으로 일컬어지는 설치물, 퍼포먼스와의 결합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미술이라는 플랫폼에 관통시켜 새로운 부류를 탄생시킨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다원화’의 바람은 공연예술계에도 거세게 불기 시작했다. 음악과 연극을 결합한 음악극, 무용과 연극을 결합한 무용극, 영화를 오마주하여 뮤지컬을 창작한 무비컬, 새로 음악을 만들지 않고 이미 발표된 가수의 노래를 재가공하여 뮤지컬 넘버로 만든 쥬크박스 뮤지컬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트랜드의 중심에 서다, 연극 ‘터키 블루스’ 최근 공연되고 있는 작품들의 최신 경향은 미리 촬영된 영상을 연기와 함께 노출시키고 기 발표된 음악을 드라마 전개의 주요 위치에 삽입하는 것이다. 영상의 경우 작품의 배경 화면 이상의 역할을 하도록 장치하는데 미리 촬영된 내용을 영화관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처럼 무대 전면에 노출시키는 형태이다. 음악의 경우 극적 정서를 강화하기 위한 보조적 장치로 활용하였던 백그라운드 뮤직의 형태를 벗어나, 인물이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을 정도로 많은 비중을 두고 삽입되는 식으로 전개된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최근 막이 오른 연극들은 영화와 연극, 콘서트와 연극의 결합을 도모하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설명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 선두에 있는 작품이 바로 연극 ‘터키 블루스’이다. 세션이 무대에 그대로 존재하여 콘서트 장에 온 것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작품은 주인공 ‘시완’이 자신의 노래를 들으러 온 관객에게 노래와 더불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대 위 ‘시완’의 전면 벽에 설치된 영상장비를 통해 실제 공연의 배경으로 노출된다. 콘서트에서 가수의 얼굴을 가장 먼 좌석에 앉은 관객에게까지 잘 보이도록 장치한 형식과 흡사하다. 콘서트 주인공의 별책부록처럼 시작된 ‘시완’의 추억 여행은 노래와 함께 시작되고, 그 추억 안에 존재했던 또 하나의 인물 ‘주혁’ 역시 터키를 여행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로 타임슬립 한다. ?‘시완’은 주로 음악을 통해 추억 이야기를 꺼내고, ‘주혁’은 터키 여행을 통해 과거를 되짚는다. 이 과정에서 ‘시완’은 유행지난 유행가를 부르고, ‘주혁’은 터키에 대한 설명을 하며 실제 터키 이곳저곳을 담은 영상이 노출시켜 여행 프로그램 같은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이런 부분은 앞서 언급한 공연의 다원화 시도에 적합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시도 속에 숨은 이론, ‘낯설게 하기’?자신의 콘서트를 진행하는 ‘시완’과 시완의 추억 속에서 등장하는 ‘주혁’은 관객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정보전달자로 역할하면서 자신의 이야기 안의 인물로도 존재한다. 따라서 인물은 관객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다’. 질문을 하고 대답을 유도한다. 이것이 이 작품의 주요한 진행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 말을 건다는 개념은 콘서트를 여는 한 가수의 정서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는 감정이입의 장치로 역할하지만 인물이 제시하는 드라마 안에 관객이 몰입하게 만들기에는 방해 장치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일부러 그렇게 장치한 것이다. 관객이 어느 정도 인물의 이야기에 이입할 때쯤 관객에게 말을 걸어 낯설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일부러 드라마의 구조를 설명하는 해설자를 삽입하여 서사로서의 이입을 막는 브레히트의 서사극 구조와 비슷하다. ?연극 터키 블루스는 음악과 영상, 그리고 콘서트 형식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원화의 선봉에 선 작품이라 평가할 수 있지만 이러한 새로운 시도 안에서 잔뼈 굵은 이론이 중심에 자시하고 있었다. 이 공연을 두고 이입하기가 힘들다는 평가를 내린 관객이 있다면 아마도 이런 장치들 때문에 이입이 힘들다고 느낀 것이라고 본다. 관객에게 말을 걸기 가장 좋은 무대, 돌출 무대?연극 ‘터키블루스’가 공연된 대학로 아트센터는 사면무대로 무대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한 구조의 극장이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이 공간을 절반만 활용하였는데 원래 사면무대였기 때문에 돌출무대가 가능한 곳이다. 즉, 마당극처럼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모호한 무대 배치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시완’과 ‘주혁’은 노래를 하며, 이야기를 하며 관객과 원활히 소통한다. 관객에게 말을 걸기 가장 좋은 무대에 서있기 때문이다. ‘주혁’은 자신이 여행했던 정보와 정서를 공유한다. 아는 사람의 터키 여행기를 쭈그리고 앉아 듣는 그런 분위기 연출이다. ?고등학교 2학년의 ‘시완’이 기타를 배우는 장면과 관객에게 터키 커피를 권하며 함께 커피를 마시는 장면 역시 배우가 관객에게 적극적으로 말은 거는 장면 중 하나이다. ‘시완’은 과거의 자신으로 행동하면서도 관객에게 끊임없니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반응을 이끌어낸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행동해버리는 이전의 연기 표현과는 다른 형태이다. 인물과 관객이 같은 정서를 공유하는 가장 쉽고 자연스러운 방법이 드러난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제 4의 벽을 허무는 방법, ‘극장을 어슬렁대라’?관객에게 끊임없이 말을 거는 이 작품은 객석과 무대의 거리 역시 짧았다. 객석에 앉았다 무대로 돌아갔다는 반복하며 과거 ‘시완’에게 말을 거는 장면을 통해 잘 드러나는데, 이 장면에서 ‘주혁’은 극장을 아주 자유롭게 어슬렁댄다. ‘주혁’은 분명 ‘시완’에게 말을 걸었지만 객석에 앉아서 무대에 위치한 인물에게 말을 걸었기 때문에 객석과 무대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는 좁아지고 제 4의 벽이라 일컬어지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는 허물어진 효과를 가져왔다. 터키는 음악, 음악은 추억, 나와 당신과 당신의 추억, 추억이 만나는 곳 그 곳, 터키 작품을 보면 터키의 방방 곳곳을 다 둘러 볼 수 있다. 마치 터키 관광 다큐멘터리를 본 것과 같다. 스펙터클한 여행기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만한 잔잔함으로 담담하게 풀어나간다. 심지어 인물들의 전사에 초점이 있는지 여행기에 초점이 있는지 잘 알 수가 없기까지 하다. 이는 ‘시완’은 추억에, ‘주혁’은 음악에 초점을 드라마를 전개하는 이중플롯의 형식으로 연극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한 작품에 저마다 풀어낸 형식으로 작품을 만든 것은 이유가 있다. 각자의 방식으로 지난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남자를 통해 두 인물이 함께 존재했던 같은 추억을 ‘터키’라는 키워드를 통해 만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나라 중에 ‘터키’에 대해 다룬 작품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시완’과 ‘주혁’의 추억 안에 살아 숨 쉬는 시간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터키가 그 중심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완’으로 대변되는 음악은, 음악적 영향을 많이 끼친 ‘주혁’으로 치환되고, ‘주혁’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 터키 여행은 ‘시완’과 함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치환되는데 관객들은 이러한 연결고리를 지켜보며 어느 순간 나와 나의 추억, 나의 사람을 연상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 작품이 관객에게 주는 메시지이다. 그러므로 반절만 구획화한 무대 전면 벽에 거울을 설치하여 이를 통해 관객이 공연 내내 힐끗 힐끗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만든 점은 연극의 목적성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출처_스토리피 제공 나여랑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3.29 / 조회 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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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블로그' 다시 온다…4월 앙코르 공연 확정
배우 김다흰·임승범의 '에피소드 2'
4월 15~6월 1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연극 ‘인디아 블로그’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행 연극 시리즈의 열풍을 이끌었던 연극 ‘인디아 블로그’가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인디아블로그’는 2011년 초연한 작품으로 ‘여행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듯 무대 위에 올린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시작해 평균 객석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연출·배우·스텝이 함께한 인도여행에서 만난 다양한 상황과 사람, 풍경을 담은 로드씨어터 형식의 공연이다. 주인공들은 인도 여행을 통해 각자가 가진 사랑과 그리움, 이상과 현실에 대한 고민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들이 겪었던 황당하고 유쾌한 경험뿐만 아니라 인도 여행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선 배우 김다흰과 임승범이 ‘에피소드 2’를 선보인다.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로 온 여행 무식자 승범(임승범)이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 다흰(김다흰)을 만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들이 인도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은 물론 빈티지한 음악들로 무대를 꾸린다. 4월 12일까지 조기예매 시 40% 할인이 적용된다. 02-744-709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2 / 조회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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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직접 갈 필요 있나요…무대서 만나는 '터키블루스'
여행 연극 시리즈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 음악과 함께 전하려"
김다흰·전석호 등 원년 멤버 열연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연극 ‘터키블루스’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많은 걱정과 고민이 담겨있는 일기장, 서로가 좋아하는 노래를 잔뜩 녹음한 카세트 테이프, 목숨 걸고 따낸 한정판 딱지까지. 무대 위에는 추억과 함께 ‘서로를 기억하는 노래’가 감미롭게 흐른다.인도에 이어 이번엔 터키를 무대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4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터키블루스’를 통해서다. 박선희 연출은 “내용상으로 크게 변한 건 없지만 우리가 가졌던 무거움을 좀 더 솔직하고 과감하게 전하려 했다”며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배우들이 40~50대가 됐을 때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터키블루스’는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2013년 초연했다. 학창시절 특별한 우정을 쌓은 두 남자가 삼십대가 되어 서로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너무나도 다른 성격을 가진 완벽주의자 시완과 기분파 주혁은 음악으로 공감을 쌓으며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뜻밖에 사건으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콘서트와 시완을 기억하기 위해 떠난 주혁의 터키 여행기를 번갈아 보여준다. 30대가 되어 꺼내놓는 두 사람의 진심을 통해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가슴 한 켠에 쌓아 놓았던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배우들이 여행하며 직접 촬영해온 영상을 통해 터키의 이국적인 정취와 제주도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전한다. 시완의 콘서트에서는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패닉의 ‘왼손잡이’, 몽니의 ‘그대와 함께’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비롯해 ‘사회과부도’ ‘러브 송’ 등 배우들이 직접 만든 노래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김다흰, 전석호 등 원년 멤버들이 참여했다. 김다흰은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하면서 개인적으로 훈련이 많이 된다”며 “연출의 의견과 배우의 경험이 만나 공동창작으로 완성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전석호는 “영상 안의 에피소드들은 순수한 경험으로 만든 우리의 이야기”라며 “모든 것이 예상했던 게 아니라 즉흥적으로 나온 장면이 많다. 목표치를 가지고 달려간다기보다 현실에 맞춰서 작품을 바꿔가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4 / 조회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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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블루스' 전석호 "솔직한 성격, 현지인과도 쉽게 친해져"
연극 '터키블루스' 프레스콜
"순수한 경험으로 만든 우리 이야기"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연극 ‘터키블루스’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하다보니 타지로 여행을 가도 먼저 친절을 베풀어주더라.” 배우 전석호가 여행의 팁을 전했다. 전석호는 10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터키블루스’ 프레스콜에서 “옷도 찢어진 거 입고 불쌍하게 하고 다녔다”며 “현지인들이 자연스레 도움을 줬고 그래서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영상 안의 에피소드들은 순수한 경험으로 만든 우리의 이야기”라며 “배우들이 작품을 닮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행 중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전석호는 “실제로도 술을 좋아해서 터키 여행 도중 박선희 연출과 옥신각신하기도 했다. 모든 것이 예상했던 게 아니라 즉흥적으로 나온 장면이 많다”며 “목표치를 가지고 달려간다기보다 현실에 맞춰서 작품을 바꿔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터키블루스’는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2013년 초연했다. 학창시절 특별한 우정을 쌓은 두 남자가 삼십대가 되어 서로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너무나도 다른 성격을 가진 완벽주의자 시완과 기분파 주혁은 음악으로 공감을 쌓으며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뜻밖에 사건으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콘서트와 시완을 기억하기 위해 떠난 주혁의 터키 여행기를 번갈아 보여준다. 30대가 되어 꺼내놓는 두 사람의 진심을 통해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가슴 한 켠에 쌓아 놓았던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배우들이 여행하며 직접 촬영해온 영상을 통해 터키의 이국적인 정취와 제주도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전한다. 시완의 콘서트에서는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패닉의 ‘왼손잡이’, 몽니의 ‘그대와 함께’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비롯해 ‘사회과부도’ ‘러브 송’ 등 배우들이 직접 만든 노래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김다흰, 전석호 등 원년 멤버들이 참여했다. 오는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4 / 조회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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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블루스' 김다흰 "100분간 내 노래 들어주니 신나"
연극 '터키블루스' 프레스콜
"전석호와 친해져 연기하기 수월"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연극 ‘터키블루스’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관객들 앞에서 소소한 이야기를 한다는 게 깡이 있어야 하더라.” 배우 김다흰이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다흰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터키블루스’ 프레스콜에서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하면서 개인적으로 훈련이 많이 된다”며 “내가 하는 노래를 중간에 나가지 않고 들어주니까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연출의 의견과 배우의 경험이 만나 공동창작으로 완성된 작품”이라며 “전석호와의 케미도 ‘인디아블로그’를 같이 하면서 더 많이 친해져서 연기하기 한결 수월하다”고 말했다. ‘터키블루스’는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2013년 초연했다. 학창시절 특별한 우정을 쌓은 두 남자가 삼십대가 되어 서로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너무나도 다른 성격을 가진 완벽주의자 시완과 기분파 주혁은 음악으로 공감을 쌓으며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뜻밖에 사건으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콘서트와 시완을 기억하기 위해 떠난 주혁의 터키 여행기를 번갈아 보여준다. 30대가 되어 꺼내놓는 두 사람의 진심을 통해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가슴 한 켠에 쌓아 놓았던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배우들이 여행하며 직접 촬영해온 영상을 통해 터키의 이국적인 정취와 제주도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전한다. 시완의 콘서트에서는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패닉의 ‘왼손잡이’, 몽니의 ‘그대와 함께’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비롯해 ‘사회과부도’ ‘러브 송’ 등 배우들이 직접 만든 노래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김다흰, 전석호 등 원년 멤버들이 참여했다. 오는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4 / 조회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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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블루스' 박선희 연출 "뜨거운 우정 과감하게 전하려"
연극 '터키블루스' 프레스콜
"생각 바뀌는만큼 작품도 변해"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연극 ‘터키블루스’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내용상으로 크게 변한 건 없지만 우리가 가졌던 무거움을 좀 더 솔직하고 과감하게 전하려 했다.” 박선희 연출이 작품의 연출방향을 밝혔다. 박 연출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터키블루스’ 프레스콜에서 “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처럼 뜨거운 우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우리의 생각이 바뀌는만큼 작품도 조금씩 변한다. 배우들이 40~50대가 됐을 때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터키블루스’는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2013년 초연했다. 학창시절 특별한 우정을 쌓은 두 남자가 삼십대가 되어 서로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너무나도 다른 성격을 가진 완벽주의자 시완과 기분파 주혁은 음악으로 공감을 쌓으며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뜻밖에 사건으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콘서트와 시완을 기억하기 위해 떠난 주혁의 터키 여행기를 번갈아 보여준다. 30대가 되어 꺼내놓는 두 사람의 진심을 통해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가슴 한 켠에 쌓아 놓았던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배우들이 여행하며 직접 촬영해온 영상을 통해 터키의 이국적인 정취와 제주도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전한다. 시완의 콘서트에서는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패닉의 ‘왼손잡이’, 몽니의 ‘그대와 함께’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비롯해 ‘사회과부도’ ‘러브 송’ 등 배우들이 직접 만든 노래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김다흰, 전석호 등 원년 멤버들이 참여했다. 오는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4 / 조회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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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엔 '터키블루스'와 함께
3월 15일까지 40% 커플할인 이벤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두 남자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연극 ‘터키블루스’가 특별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15일 공연에 한해 40%의 커플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커플할인 예매자 중 회당 선착순 10명에게 터키쉬딜라이트 3종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터키블루스’는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2013년 초연 이후 독보적인 매력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삼연을 맞이했고 이번 공연엔 김다흰, 전석호는 물론 박동욱, 임승범까지 원년 멤버들이 참여했다. 고등학생인 완벽주의자 시완과 중학생인 기분파 주혁은 음악으로 공감을 쌓으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뜻밖에 사건으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30대가 된 두 사람은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음악과 여행을 통해 서로를 추억한다.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주혁을 그리는 시완의 콘서트와 시완을 기억하기 위해 떠난 주혁의 터키 여행기를 번갈아 보여준다. 오는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오는 10일까지 공연을 예매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의 초대권을 선물로 증정하며 SNS에 ‘터키블루스’ 해시태그와 함께 티켓 인증샷을 업로드 하는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연어유 크림을 선물로 준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09 / 조회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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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음악 함께하는 무대…'터키블루스' 오늘 개막
전석호·김다흰 등 원년 멤버들 참여
3월 4~4월 1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연극 ‘터키블루스’의 연습 모습(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행과 음악을 통해 서로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두 남자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연극 ‘터키블루스’가 4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한다.‘터키블루스’는 고등학교 시절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콘서트와 시완을 기억하기 위해 떠난 주혁의 터키 여행기를 번갈아 보여준다. 너무나도 다른 성격을 가진 완벽주의자 시완과 기분파 주혁은 음악으로 공감을 쌓으며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뜻밖에 사건으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공연은 30대가 되어 꺼내놓는 두 사람이 진심을 통해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가슴 한 켠에 켜켜이 쌓아 놓았던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개막과 함께 공개된 연습실 모습은 ‘터키블루스’만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사이자 인디밴드 보컬인 시완 역을 맡은 김다흰은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연습실을 가득 메웠고, 생각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주혁 역을 맡은 전석호는 발랄한 모습으로 싱크로율 100%의 연기를 펼쳤다.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2013년 초연한 ‘터키블루스’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김다흰, 전석호는 물론 박동욱, 임승범까지 원년 멤버들의 참여로 기대를 모은다. 3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리뷰 기간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이며 해당 공연 예매시 30%의 프리뷰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공연을 예매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의 초대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02-744-709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04 / 조회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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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에 이은 터키 여행, 연극 ‘터키블루스’ 개막
연극 ‘터키블루스’가 3월 4일 개막한다. 연극 ‘터키블루스’는 여행과 음악을 통해 서로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두 남자의 우정 이야기다. 작품은 연극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다. 2013년 초연됐다. 작품은 올해로 삼연을 맞는다. 작품의 두 남자는 ‘시완’과 ‘주혁’이다. ‘시완’은 무엇이든 끊임없이 고민하는 완벽주의자다. ‘시완’ 역은 김다흰이 분한다. ‘주혁’은 무조건 내지르고 보는 기분파다. 전석호가 연기한다. 두 인물은 음악으로 공감을 쌓으며 친구가 된다. 공연은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배우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들을 부른다. 배우 및 연출진들은 터키에 가서 직접 촬영한 영상도 선보인다. 작품 관계자는 “연극 ‘터키블루스’는 뜻밖의 사건으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가 30대가 된 후 꺼내놓는 추억 이야기를 담는다. 관객들은 깊은 공감과 함께 가슴 한 켠에 켜켜이 쌓여 놓았던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연극 ‘터키블루스’는 3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다. 프리뷰 공연 예매 시 30%의 프리뷰 할인이 적용된다. 사진_스토리피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2.22 / 조회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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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우정 그린다…연극 '터키블루스'
'인디아 블로그'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올 삼연·16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오픈
3월4일~4월10일 홍익아트센터 소극장연극 ‘터키블루스’ 포스터(사진=연우무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여행과 음악을 통해 서로를 추억하는 두 남자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연극 ‘터키블루스’가 16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작품은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2013년 초연 이후 올해로 삼연을 맞았다. 김다흰, 전석호는 물론 박동욱, 임승범까지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원년 멤버들이 출연한다.완벽주의자 시완(김다흰)과 무조건 내지르고 보는 기분파 주혁(전석호)은 음악을 통해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데 뜻밖의 사건으로 멀어진 후 두 사람이 30대가 되어 꺼내놓는 지난 추억 이야기를 그린다.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콘서트 형태로 진행하는 공연은 배우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들로 더욱 진한 여운을 준다. 시완 역을 맡은 김다흰은 감성 짙은 보컬을 선보인다. 박동욱과 임승범은 코러스와 안무로 눈과 귀를 풍성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주혁 역의 전석호가 펼치는 터키 여행기와 배우, 연출진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여행 연극만의 특별한 매력을 전달한다.이날 공개한 포스터는 독특한 색채로 작품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프리뷰 기간은 개막일부터 3일간이며 해당 공연 예매시 30%의 프리뷰 할인이 적용된다. 02-744-709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16 / 조회 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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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청춘에겐 여행이 특효약? 본격 여행 욕구 폭발 연극 <인디아 블로그>
글/구성: 조경은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6.01.14 / 조회 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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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본 일기 1편] 여행, 떠나고 싶다.
2016.01.06 수요일여행, 여행을 떠나고 싶다!매일 지겹게 반복되는 쳇바퀴 같은 하루, 지겹다 정말.진짜 무작정 떠나고는 싶은데몸은 회사에 얽매여 있고,돈은 적금과 월세에 묶인 내 비루한 인생.사실 떠난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준비를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여행 가서 안 좋은 일을 당할까봐 무섭기도 하고…아, 나만 이렇게 사는건가...?Re: 여행을 고민하는 너에게말없이 일기장을 훔쳐봐서 미안.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하는데…맞다.정말 떠나보면 역시 어른들 말씀이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하지만 여행을 하면 고생한 만큼 얻는 것이 참 많다.여행을 떠나는 날 아침, 현관문을 열고 나오는데매일 다니던 그 길이 너무나 다르게 느껴졌다.어제도 그제도 이런 기분이 아니었는데…여행을 떠나는 그 순간부터 난 아주 조금씩 변화를 하고 있었다.떠나기 전에는 모른다.여행지에 대해 누군가로부터 들은 정보나인터넷으로 보았던 후기들은떠나는 순간 나와는 먼 이야기가 된다.떠나는 그 순간부터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이그 여행에 대한 나만의 온전한 기억이다.멀리 가지 않더라도 내가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간다면거기서부터 여행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가장 필요한 것은 여행을 떠나는 내 마음이다.물론 여행을 하는 동안 한국에서의생활, 돈, 시간, 일 모든 것이 멈추어 버린다.하지만 나의 시간은 멈추지 않았기에 괜찮다.아니, 더 좋아졌다.From. 전석호구성 : 조경은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2016.01.07 / 조회 7,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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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신성민, 최성원과 힐링토크 "먼저 나의 상처를 보듬어주세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찾아왔다. 날카로운 바람에 점점 더 몸을 움츠리고 옷깃을 여미게 되었던 지난 월요일, 다만 꽁꽁 얼어 붙었던 마음만큼은 따뜻하게 녹이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사람들이 블루스퀘어 드레스서클에 모였다. 떠나가는 2014년과 함께 오랜 시간 앓아왔던 고민들도 함께 훌훌 보내버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된 자리, 뮤지컬 에 출연 중인 신성민, 최성원과 플레이디비 독자들의 힐링 토크가 시작될 참이다. 프랑크 베데킨트의 동명 희곡을 현대 10대 청소년들의 질풍노도로 새롭게 비춰낸 뮤지컬 에서 신성민은 사랑에 굶주린 마음을 오만한 태도와 명석한 두뇌로 감추고 있는 영민 역을, 최성원은 부모의 과도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불안에 떨고 있는 선규 역을 맡고 있다. 고등학생, 입시생, 취업 준비생, 그리고 곧 군입대를 앞둔 사람까지, 과거 그 어느 배우와의 만남 자리보다 평균 연령도 낮고 저마다의 사연도 많았던 이날 참가자들처럼, 신성민, 최성원 역시 "꿈꿨던 배우가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한 사람이 되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 놓았다. # 사춘기는 끝나지 않았다. "집 근처 학교에 아버지가 학생주임 선생님으로 계셔서 주변 학교 선생님들까지 다 저를 알고 있었죠. 일탈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조건. (웃음) 그래서 큰 일탈은 감히 생각을 못한 반면 속으로 참는 시간은 꽤 길었어요, 중학생 때부터 군입대까지였으니까." 순한 인상의 배우 최성원도 긴 터널 같은 사춘기 시절을 보냈노라 고백했다. 내가 누구인지, 과연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 없이 살아온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신성민은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가 사춘기라면, 매 순간이 사춘기가 아닐까?"라며 되묻기도 했다. 그렇게 가장 열띤 이야기가 오고갔던 시간은 바로 서로의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 정답은 아니지만 내 이야기를 풀어놓고 상대방에게 귀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지 않을까? "꿈이 없습니다. 입시, 취업, 눈 앞에 있는 일만 열심히 따라가다 보니 진짜 나를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진짜 원하는 걸 꿈꾼다는 것 자체가 사치인 것 같기도 하고요." 객석 질문에 최성원이 용기를 냈다. "나 역시 오늘도 고민하고 있다고." "배우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지만 이 일을 언제까지 하고 있을까? 너무 뜬구름 잡고 있는 게 아닐까? 나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매일매일 고민해요. 그런데 어디선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백날 기다려 보라고, 진짜 설레고 심장 뛰는 일을 만날 수 있는지. 그 말에 전 동의해요." 최성원의 고민을 잊게 해 주는 것은 바로 공연 후 커튼콜 때 받는 단 1분간의 박수. 그것이 모든 근심과 걱정을 싹 잊게 해 준단다. "공연이 마냥 기쁘고 즐겁지는 않아요. 무섭고 두렵고 스트레스도 많죠. 내가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하지만 커튼콜 때 관객들의 박수, 그때의 성취감, 그 1분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어요. 당장 무얼 해내는 것에 얽매이지 말고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성취감을 마음껏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 나를 가장 깊게 생각하는 건 '나'에요. "대학을 꼭 가야하는 걸까요? 대학에 가지 않고 사회로 바로 나갔을 때 혹시 불이익이 있을까 걱정스러워요." 한국 사회에서 대학 진학은 언제부터 선택이 아닐 필수가 되어 버린 것이 사실. 수능을 마치고 대학 입시를 앞둔 한 고교생의 질문에는 오랜 고민의 흔적이 역력했다. 신성민은 용기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정말 머리 터지도록 고민해야 할 건데요. 결국은 정말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어요. 사실 배우들 중 대학 안 나온 사람들도 많은데 공연하면서 대학 이야기는 안 나와요.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일 없이 대학을 졸업한 제가 후회스러울 때도 있고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처럼 빨리 무대에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경험을 더 많이 쌓았으면 어땠을까, 하고요." 최성원은 '가지 않은 길', 선택에 따른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더했다. "우리 동료들 사이에서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 '51대 49'라는 법칙이 있어요. 분명 51로 마음이 기우는 곳이 있을텐데 그걸 따라가면, 49정도 마음이 갔던 것에 대한 후회도 본인이 감내해야 한다는 거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버리는 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빨리 결정하고 행동하세요. 저는 정말 재수하는게 창피할 것 같아서 점수 맞춰서 연영과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너무나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어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언제나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아요. 일단 내질러 보고, 결정해 보고, 가보면 또 다른 무언가가 나올 거에요." 부모님의 과도한 기대에 자신감을 잃어간다는 한 참가자의 고민은 의 선규와 닮은 모습이었다. 중학교 입시부터 꿈과 직업까지 부모님이 제시한 것에 맞춰가는 요즘이 버겁다는 토로, 하고 싶은 일이 생겼지만 받아들이지 않는 부모님 때문에 걱정이 더해간다는 10대 소녀에게 신성민과 최성원이 입을 모아 한 말은 "자신의 인생을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아요."였다. "쉽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 못하는 건 나로 인해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을까, 화가 나지 않을까, 나보다 타인을 더 배려하기 때문인데, 남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 일에 관심이 없어요. 내가 오늘 양말을 접어 신고 왔는데 이걸 내일까지 기억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걸요? 오로지 나만이 나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할 수 있죠. 부모님도 나의 인생을 책임져 줄 수 없어요. 진짜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그걸 좇아가세요."(최성원) 자신들 역시 오랜 시간을 살아오지 않은 터라 말 한마디가 조심스럽다는 최성원과 신성민이었지만, 같은 고민을 해 왔고, 여전히 하고 있는 이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관객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모습이다. 혼란스럽고 여전히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았지만 이내 까르르 웃음을 쏟아내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뭐든 꿈꾸고 행할 수 있는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하다. 또 다른 힐링 토크, 에 대한 퀴즈와 함께 두 배우가 들려주는 감미로운 위로의 노래로 드레스서클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신성민은 뮤지컬 의 넘버를 통해 '열려진 문으로 나가요, 무지개를 좇으려 말아요. 괜찮아, 울어도 좋아요."라고 속삭였고, 최성원은 의 한 곡을 읊조리며 "작은 날갯짓으로 힘차게 날아가, 결국 자기가 보고 싶은 바다를 볼 수 있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더했다. 힘들고 고단했던 2014년의 끝자락에 반짝이는 희망을 담아 본다. 더 환한 빛의 2015년을 기대하며.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4.12.29 / 조회 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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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게 될지도 몰라, 이들의 청춘을…<사춘기> 개막
인생의 봄을 꿈꾸는 청춘들의 치열한 고뇌를 그린 뮤지컬 가 5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새로운 연출가와 배우들의 참여 아래 돌아온 의 제작진은 공연 6일째를 맞은 지난 26일 이 작품의 전막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신성민, 윤나무, 조형균, 최성원 등 배우들이 작품의 전·후반부에 번갈아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는 이희준 작가와 김운기 연출, 박정아 작곡가가 손을 맞잡고 2008년과 2009년 두 차례 무대에 올렸던 뮤지컬로, 독일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희곡 을 우리나라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각색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극의 주인공은 대학입시를 앞두고 부조리한 교육시스템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다. 비상한 두뇌로 전교 1등을 차지하지만 내면에는 외로움과 분노가 가득한 영민, 엄한 아버지 때문에 공포에 질려 어떻게든 시험점수를 높이려 하는 선규, 성경 속에서 위안을 얻으려 하는 모범생 수희 등이 겪는 갈등이 때로는 절규와 같은 강렬한 음악으로, 때로는 싱그러우면서도 어딘지 처연한 음악으로 펼쳐진다. "이 세상은 지옥이야"라고 말하는 아픔, "내 눈엔 너만 보여"라고 노래하다가도 "이번 축제 때 여자 존나 꼬시자"라고 이야기하는 치기와 모순, "입 맞추지 마. 그럼 널 사랑하게 될지도 몰라"라고 말하는 불안한 설렘 등 각 인물들의 속마음이 모두 위태롭고 아찔하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그간 의 성공적인 초연과 이후 공연을 이끌며 대학로의 대표적인 젊은 연출로 주목 받아온 박소영이 맡았다. 초·재연을 녹음파일과 영상으로 각각 접했다는 박소영 연출은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자료가 많지 않아 공연을 처음 만들 듯이 작품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 작가, 작곡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안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관객들에게 아주 친절하지는 않다. 극은 여러 문자와 기호들이 쓰인 커다란 칠판 모양의 무대에서 어두운 분위기로 이어지는데, 영민의 솔로곡 ‘발푸르기스의 밤’을 비롯해 ‘메피스토의 계약’ 등의 넘버가 이어지는 초반부는 다소 난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어딘가 분절되고 일그러진 듯한 이 흐름은 등장인물들이 각기 처한 상황이 밝혀짐에 따라 그들의 고뇌를 더 날카롭게 표현하는 장치가 된다. 이에 대해 박소영 연출은 “배우들이 무대에 등장한 후 차차 각 배역의 옷을 입는 과정을 그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들도 출연소감을 밝혔다. 신성민은 자신이 맡은 영민이라는 인물에 대해 “굉장히 외롭고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아이”라고 소개하며 “영민이 왜 그렇게 삐뚤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 그 드라마에 집중해서 공연을 봐주시면 좋겠다.”고 청했고, 윤나무는 “내가 영민이었으면 어땠을지 계속 고민했는데, 그 고민의 방향은 신성민과 같았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더 설득력 있는 인물을 만들 수 있을지 같이 이야기하며 작업했다.”고 전했다. 엄한 군인 아버지 밑에서 문제아 취급을 당하는 선규 역은 조형균과 최성원이 맡았다. 조형균은 “선규와 정반대의 사춘기를 보내서 연기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고, 그간 등에 출연해온 최성원은 “울고 억울해하는 역을 많이 해서 그만하고 싶었는데, 또 그런 역을 하게 돼서 두 달 동안 물을 많이 먹고 수분을 보충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동일원작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과 의 차이를 묻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2009년 에 출연했던 용철 역의 고훈정이 “의 경우 원작의 감정선을 거의 그대로 따라갔다면, 의 경우 원작과 맞닿아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여지가 더 많게 각색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의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극심히 괴로워하며 방황하지만, 그 끝에서 가까스로 희미한 빛을 발견하기도 한다. “극중 인물들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그 안에서 한 발 나아가는 모습도 있다.”고 말한 박소영 연출은 “이들과 같은 사춘기를 보냈거나 보내고 있는 분들, 또는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공연은 내년 2월 15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4.11.27 / 조회 1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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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여행 연극은 잊어라 <인사이드 히말라야>
기존의 여행 연극은 잊어라. 지난 14일 개막한 는 를 만든 연우무대의 세 번째 여행 연극으로 배우와 스태프가 올해 3월에서 4월까지 한 달간 떠난 히말라야 여행을 무대 위로 올린 작품이다. 기존 두 작품처럼 여행에서 얻은 에피소드, 현지 소품들로 채워진 무대, 영상으로 만나는 히말라야에서의 배우들의 모습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전작의 발랄하고 유쾌한 에너지보다는 다소 묵직한 분위기가 작품 전체를 감싸고 있다. 두 편의 전작을 통해 익숙한 얼굴의 김다흰, 박동욱, 전석호, 임승범이 함께하며 이번에 새로 김현식이 합류했다. 공연은 다섯 남자들이 낯선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며 시작한다. 자신이 이름이 무엇인지, 여기가 어딘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왜 그곳에 있는지 알지 못하는 그들은 무대 가운데 놓인 탁자 안에서 각자의 배낭을 발견하고, 소지품을 통해 희미한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간다. 네팔 히말라야 산맥의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래킹 코스를 찾아온 다섯 남자들은 자신 가슴 속 깊이 숨겨 놓았던 이야기를 서서히 꺼내 놓는다.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다섯 남자들의 관계와 그들은 왜 히말라야를 향해 떠날 수 밖에 없는지가 밝혀진다.기존의 여행 연극을 상상했던 관객들이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전작이 여행지에서의 에피소드를 촘촘하게 녹인 스토리와 두 명의 인물에만 집중했다면, 이 작품은 다섯 명이나 되는 배우들의 이야기가 다소 버겹게 느껴져 작품의 몰입도를 떨어트린다. 하지만 여행이 어찌 우리에게 즐거움만 주던가. 여행을 마치고 현실로 돌아와 다시 그때를 추억하며 곱씹어 보듯이, 극장을 나서면 다섯 남자들이 올라간 히말라야의 하얀 설산이 그리워질 지도 모를 일이다. 공연은 9월 4일까지 연우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연우무대 제공
2014.08.22 / 조회 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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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자유, 친구가 생각나는 <터키 블루스>
음식에 궁합이 있는 것처럼, 여행과 음악에도 궁합이 있다. 여행지에 어떤 음악을 들고 가느냐에 따라, 여행의 기억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여행에서 돌아와 일상에 찌든 어느 날, 그때 그 음악만 들어도 다시 여행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면 그 여행은 성공한 것이다. 여행과 음악이 제대로 만난 연극 는 우리를 추억에 빠져들게 한다.배우와 스태프가 함께한 터키여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는 에 이은 연우무대의 세 번째 여행연극시리즈로 2013년 초연됐고, 이번 재연은 극 중 캐릭터 및 음악을 좀 더 보완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어린 시절의 우정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전한다. 18살 시완과 16살 주혁은 서로에게 영어와 음악을 가르쳐 주며, 말도 안 되는 꿈을 나누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그들의 우정은 사소한 사건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삼십대가 된 이제야 비로소 그때를 그리워하는 시완과 주혁은 각각 음악과 여행을 통해 진심을 전한다. 차곡차곡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마지막에는 절로 눈가가 뜨거워진다.김다흰과 전석호의 자연스런 연기는 너무 끈끈해 눈빛만 보고 있어도 시완과 주혁에게 빠져들게 한다. 극 중 조명, 음향, 영상오퍼레이터와 함께 콘서트의 감초 역할을 하는 악어떼의 활약도 빼 놓을 수 없다.연극이 진행되는 연우 소극장은 이름처럼 작은 무대다. 곳곳에는 터키에서 가져온 소품들과 시완과 주혁의 추억의 물건들이 무심한 듯 놓여 있다. 배우와 관객이 서로의 눈을 마주치고, 서로의 호흡을 느끼며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공연을 만들어가는 데 부족함이 없다. 연극을 보러 왔지만 객석에 앉은 순간, 우리는 시완의 콘서트장으로, 때로는 주혁이 여행하던 터키의 어느 곳으로, 그 시절 시완과 주혁에게로 시간여행을 한다. 연극이 끝나고 나면, 당신의 선택은 필히 둘 중에 하나다. 진짜 여행을 가거나, 다시 무대를 찾거나. 공연은 오는 7월 31일까지 대학로 연우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글: 강진이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연우무대 제공
2014.06.17 / 조회 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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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연극 <터키 블루스> 다시 돌아온다
에 이은 연우무대의 세 번째 여행연극 가 지난해 초연에 이어 두 번째 무대에 오른다. 는 두 남자의 진한 우정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주혁과 시완은 각기 터키 여행과 작은 콘서트를 통해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옛 추억을 떠올린다. 배우들과 제작진이 터키를 여행하며 직접 촬영한 영상이 무대에 펼쳐지고, 이들이 현지에서 겪은 실제 에피소드도 극중 자연스레 묻어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멤버인 김다흰, 전석호 배우와 박선희 연출이 다시 한번 뭉친다. 최근 영화 에 출연한 전석호가 주혁을, 의 김다흰이 시완을 맡는다. 박선희 연출은 “캐릭터 및 음악을 보완해 좀 더 담백해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어린 시절의 우정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연극 는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5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4.05.19 / 조회 6,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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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여행 한 달, 진한 우정 담은 <터키 블루스> 탄생
2010년 초연 이후 많은 관객들에게 ‘인도 앓이’를 하게 만든 연극 의 팀이 다시 뭉쳤다. 이번엔 터키! 연출, 배우들이 같이 배낭 여행을 하며 낯선 곳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현지 풍경들과 함께 풀어내는 독특한 형식은 이번에도 어김이 없다. 9월 말 개막을 앞둔 연습실에는 팽팽한 긴장감 대신 여행이 주는 여유로움과 자연스러운 변수들이 연출과 배우들간에 오고 갔다.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고 당시의 상황과 여행을 다녀 온 후의 것들로 줄기를 잡아간 작품”이라고 설명하는 박선희 연출은 “인도 갈 때는 사랑 이야기를, 이번엔 진한 우정 이야기를 해 보자, 하는 것 밖에 정한 것 없이 터키로 행했다"고 덧붙인다. 고교시절 서로에게 영어와 농구를 가르쳐 주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시완과 주혁, 시간이 흘러 여행과 음악으로 옛 우정을 추억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은 는 시완 역에 김다흰, 주혁 연에 전석호가 출연하며 권준협이 음악을 담당한다. 멤버 구성도 자유로웠다. 여행 연극 시리즈에 대한 지속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던 연출과 ‘눈빛만 봐도 서로를 아는’ 의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다시 모였다. 7년 간 박 연출과 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전석호는 자신의 의견 따윈 고려하지 않고 터키 행을 결정한 연출을 향해 “난 피해자”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자동차로 터키를 누볐던 이번 여행에서 그는 에어컨이 고장난 차를 하루에 약 200km씩, 근 2,000km를 운전하기도 했다. 더위와 싸우면서도, 투덜거리면서도 젬베를 두드리며 노래했다는 그, 이 모든 것엔 그간의 오랜 신뢰가 바탕이 되었음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시완 역에 김다흰(위), 주혁 역에 전석호(아래)“여행지를 어디 가든, 어떤 작품을 하든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누구랑 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인간적으로 (연출을) 믿고 가는 것 같아요.”(전석호) 터키로 떠날 무렵 시즌 2 공연을 하고 있던 김다흰은 여행을 떠날 상황이 아니었다. 그가 꼭 출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박선희 연출은 터키로 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와 한국에서 그를 추억하는 또 한 명의 남자로 작품의 전개를 설정했다. “상황에 맞춰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말한 것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알 수 있다. “이번엔 노래가 좀 들어갔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노래를 잘 하는 애가 있네?(웃음) (김다흰에게) 아무리 니가 힘들어도 이건(터키블루스) 같이 해야 할 것 같아, 하고 이야기 했죠. 이 배우가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와 속이 정말 달라요. 처음 할 때 봤을 때는 부드럽고 약간 캔디의 안쏘니? 같은 배우(웃음) 인 줄 알았는데 노래 할 때 에너지가 장난이 아니에요. 강하고 정열적인 노래가 이번 작품에 나와야겠다고 생각했죠. 배우들이 가진 걸 무대 위에 올려 놓으려고 했습니다.”(박선희 연출) “정말 라이브 한 작업이거든요. 대본도 그날 그날 바뀌기도 하고. (웃음) 예전엔 내가 없는 것도 연기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을, 갖고 있는 만큼만 보여주는 걸 계속해서 배워나가게 되요. 다른 곳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거란 생각이 들죠.”(김다흰) 이번 에서는 동명의 새로운 노래도 만날 수 있다. 터키에서 가져온 소품들이 무대에 방점을 찍고, “자유롭게 자기들끼리 노는 모습”이 담긴 현지 영상이 터키로 더욱 관객들을 안내할 참이다. 영상의 색이 참 예쁘다는 말이 빠지지 않았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터키에 가고 싶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나도 친구가 있었는데’ 하고 잃어버린 친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두 개의 모놀로그가 동시에 진행되는 형식이라 관객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실지 저도 궁금해요.”(박선희 연출) 여행지에서 전석호와 연주자 권준엽이 젬베와 기타를 연주하며 부른 즉석 곡에서 작품의 제목이 탄생했다는 연극 는 오는 9월 26일부터 연우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3.09.13 / 조회 9,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