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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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현장사진 공개!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가 5월 13일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출연진 들은 과자를 들고 웃고 있다.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임건’이 친구들과 함께 대학가요제를 목표로 걸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는 5월 7일부터 5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됐다. 출연진은 홍경민, 조권, 이세준, 다나, 김바다 등이다. 제작은 팍스 컬쳐에서 맡았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는 5월 15일 막을 내렸다. 사진_팍스컬쳐?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8 / 조회 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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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80, 90년대 학창시절로 돌아 간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가 5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는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9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는 그 시절 춤과 노래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무대에는 배우 홍경민, 조건, 김바다, 이세준이 오른다. 뮤지컬 측은 “작품은 80, 90년대 고등학교와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며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그 시절 함께 했던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보기에 좋은 공연 이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부모님과 함께 관람했는데 그 시대 추억을 자극하는 멋진 공연이었다”, “눈과 귀가 모두 행복한 공연이었다”, “파워풀한 노래에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 등 다양한 호평을 남겼다. 80, 90년대 추억을 담은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는 5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사진_팍스컬쳐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3 / 조회 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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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부터 서태지까지, 8090 히트곡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객석의 함성소리에서 조금 다른 기운을 감지했다. 20~30대 여성들이 관객의 대부분이었던 그동안의 월요쇼케이스와 달리, 지난 25일 열린 열세 번째 월요쇼케이스 현장에는 40대 이상의 중년 관객들이 많았다. 덕분에 객석에서 ‘꺄악’과 같은 하이톤의 함성은 들리지 않았지만 일사분란한 박수소리에서 뜨거운 호응이 느껴졌다. 1980년대 콘서트장이 연상되는 뮤지컬 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뮤지컬 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와 같은 1980~90년대 히트곡들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어버이날 하루 전에 개막해 단 9일 동안만 공연하는 데서 눈치챌 수 있듯이 가족관객을 겨냥한 공연이다. 주 타겟은 중장년층이지만 20대에게도 익숙한 조권, 다나 등을 캐스팅한 데서 부모와 자녀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고자 한 의도를 읽을 수 있었다. “넘버들이 다 귀에 익숙하실 거예요. 그래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엄마랑 딸이 같이 손잡고 와서 보셔도 모두 다 즐겁게 웃으실 수 있을 거에요.”(‘하얀’역 채송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전략은 객석의 반응을 봤을 때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가난한 음악천재 ‘임건’역을 맡은 홍경민이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하자 롯데카드 아트센터 400여석을 가득 채운 폭넓은 연령대의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홍경민은 1997년 데뷔해 벌써 활동 20년차로 최근 KBS 예능 에 출연해 10~20대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온 가족에게 익숙한 얼굴에 수준급 가창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주연으로 더할 나위 없는 인물이다. “작품에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딱 두 개 있습니다. 첫째는 제가 고등학생으로 나온다는 것, 둘째는 제가 다나, 조권과 같은 학년이라는 점입니다. 그것만 감안하시면 정말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임건’역 홍경민) 특유의 코믹댄스로 예능계를 호령했던 조권은 부잣집 아들 ‘최성곤’을 역을 맡아 뉴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을 불렀다. 격한 춤을 추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호흡으로 노래를 이어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월요쇼케이스에서 선보인 9곡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대강의 스토리를 짐작할 수 있었다. 가난한 음악천재 임건(홍경민)이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 추억을 만든다는 기본 뼈대에 티격태격 다투는 성곤(조권)과 주리(다나)의 로맨스가 양념을 더하는 식이다. 울컥하게 만드는 감정선이나 허를 찌르는 반전은 없지만 쉬운 스토리 전개 덕분에 누구나 쉽게 공연 속 이야기와 노래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곡의 기본적인 틀을 살리되 그 안에 드라마를 조금 넣어 자연스럽게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허수현 음악감독)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20-30대에게는 눈과 귀가 즐거운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뮤지컬 는 오는 5월 7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 김대열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6.04.27 / 조회 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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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선글라스’로 감성 UP! 8090감성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펑크선글라스’가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와 함께 한다. 공연 관계자는 “‘펑크선글라스’는 펑키한 패션스타일에 차분함을 더한 스타일로 변화시킴으로써 ‘패션의 완성은 선글라스다’라는 이념을 추구한다. 최근 많은 셀러브리티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는 8090학창시절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출연진은 김바다, 이세준, 홍경민, 조권, 다나, 채송화 등이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는 5월 7일부터 5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된다. 사진_팍스컬쳐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6 / 조회 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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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격정적 안무도 거뜬히 소화…'별밤' 연습현장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연습장면 공개
5월 5~1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연습에 한창인 가수 조권(사진=팍스컬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조권의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연습장면이 공개됐다. 조권은 격정적인 안무 연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 조권은 그간 뮤지컬 ‘체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프리실라’ 등에 출연하여 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18세의 부잣집 도련님에서 밴드의 보컬로 성장하는 ‘최성곤’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별이 빛나는 밤에’는 1980년대 이후 최고의 청취율을 자랑했던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작품. ‘그대에게’(무한궤도), ‘이 밤을 다시 한번’(조하문), ‘언젠가는’(이상은), ‘붉은노을’(이문세), ‘숙녀에게’(변진섭)등 8090시대의 주옥 같은 음악 33곡으로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조권을 비롯해 홍경민, 이세준, 김바다, 다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5일부터 17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공연한다. 02-3141-3025.▶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01 / 조회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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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조권·다나 8090 '복고' 변신…"뮤지컬서 만나요"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5월 5~1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가수 홍경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조권, 다나, 이세준(사진=팍스컬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5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가 복고풍의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조권, 홍경민, 이세준, 다나 등 주역 배우들은 나팔바지에 청자켓을 입고 그 때 그시절을 떠올리게 했다.‘별이 빛나는 밤에’는 1980년대 이후 최고의 청취율을 자랑했던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작품. ‘그대에게’(무한궤도), ‘이 밤을 다시 한번’(조하문), ‘언젠가는’(이상은), ‘붉은노을’(이문세), ‘숙녀에게’(변진섭)등 8090시대의 주옥 같은 음악 33곡으로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와이키키브라더스’ ‘하드록까페’ 등을 제작한 김용현 예술감독을 비롯해 전 서울예술단의 이종훈 연출 등이 함께했다. 오는 5월 5일부터 17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공연한다. 02-3141-3025.▶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31 / 조회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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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이 오면…일상으로부터의 탈출, 2015 봄 뮤직페스티벌
흐드러지게 핀 꽃과 봄바람을 타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봄 뮤직페스티벌이 5월에 대기 중이다. 페스티벌의 매력하면 바로 골라 듣는 재미. 발라드, R&B, 재즈,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알차게 구성된 봄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에 찌든 당신을 구해보자. 5월에 황금연휴가 많은 것도 페스티벌을 즐기기에는 적격이다. 대표적인 봄 뮤직페스티벌을 여기 소개한다. 95개 팀이 준비하는 최대 규모의 라인업… 따뜻한 봄날의 음악소풍이라는 컨셉의 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관객들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각 스테이지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는 뮤지션의 장르와 감성에 따라 썬, 어스, 문, 스카이, 윈드 등 총 다섯 개의 공식 스테이지와 인디 밴드를 위한 버스킹 무대까지 총 7개의 스테이지의 95개 팀이 준비되어 있다. 최종 라인업에는 발라드,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YB, 뜨거운감자, 원모어찬스, 다이나믹 듀오, 윤하 등의 뮤지션들은 물론,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공동으로 진행하여 선발된 신인 그린프렌즈까지 가세하여 보다 탄탄해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신인 그린프렌즈에는 285팀에 이르는 뮤지션들 중에서 총 4팀, '롱디(LONG:D), 잔나비, 쟈코비 플래닛 (Jacoby Planet), CORONA’를 최종 선정하여 페스티벌 공식 스테이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모토로 하는 환경 캠페인 뮤직페스티벌답게 밀폐 용기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착한 관객들을 위해 시원한 생맥주 쿠폰 1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별도 공간인 피크닉 스테이지에서 드넓게 펼쳐진 한강과 잔디밭을 배경 삼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소풍의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뮤지션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떼창과 슬램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떨어 버리는 건 어떨까? 신나게 뛰어 놀다 조금은 지친 기분이 든다면 따뜻한 음악 소리를 들으며 달콤한 낮잠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만의 덤이다. 올해 첫 페스티벌 무대를 로 선택한 한국 대표 힙합 뮤지션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 6년째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함께하는 몽니의 따뜻한 무대, 언제나 열정적인 국카스텐의 폭발적인 무대, 최근 재결합하여 화제가 된 시나위(with 김바다) 등의 무대도 놓치지 말자. 공연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재즈 거장부터 국내 숨은 재즈 뮤지션까지…5월 23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선 가 펼쳐진다. 재즈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은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재즈 마니아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번 에는 세계 최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찾는다.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와 허비 행콕이 합동 공연을 펼치며, 보사노바의 거장이자 브라질 음악의 아이콘 세르지오 멘데스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국내 재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해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한 그레고리 포터, 네덜란드 재즈 보컬리스트 카로 에메랄드를 비롯하여 재즈계의 아이돌 바우터 하멜도 무대에 오른다. 따뜻한 봄밤에 화려한 재즈 선율에 잠시 몸을 맡겨보자. 완벽한 음악이 더해져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티켓 가격이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조금 비싸다. 페스티벌 참가를 원하는 관객들은 프리세일 티켓을 노려보자.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야 한다. 인디음악 기반…지난해 페스티벌 개최를 불과 하루도 남겨두고 있지 않던 상황에서 개최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가 올해는 경기도 고양에서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는 인디음악 기반의 편안하고 감성적인 음악들이 주를 이루는 페스티벌로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션을 위주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노리플라이, 정준일, 루시드폴, 소란, 어반자카파, 데이브레이크, 10cm 등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30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이틀동안 이들 공연 외에도 소규모 제작 상품과 초상화를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과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라디오 공개방송, 생각할 거리와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강좌 민트클래스와 민트문화체육센터, 짧은 시간 동안 목소리와 어쿠스틱 악기로만 진행되는 조용한 공연, Lazy afternoon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그린플러그드 서울, 서울재즈페스티벌 제공
2015.04.27 / 조회 1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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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쇼케이스] 그린플러그드 무대에 오를 뜨거운 신인은 누구?
경쟁이었으나 축제였다. "꼭 5월 그린플러그드에서 만나요~."라며 훗날을 기약하고 있었지만 "오늘 한번 놀아보자!"며 무대 위를 뛰고 구르며 열창하는 여덟 팀의 모습에서는 이 순간을 만끽하려는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했다. 인터파크씨어터가 무상으로 극장을 제공하여 뜻깊은 무대 기회를 만들고 있는 '월요쇼케이스'. 그 세 번째는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무대에 설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2015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 최종경연'이다. 지난 4월 20일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5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 최종경연'에는 1차 온라인 투표로 선발된 실력파 인디 그룹 8개 팀이 출동했다. 각각 두 곡을 차례대로 선보인 후 현장 관객 투표로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팀이 결정되는 긴장감 넘치는 시스템. 경연 직전 '뽑기'로 무대 순서를 정해 코로나, 쟈코비 플래닛, 롱디, 후추스, 블루 아일리즈, 잔나비, 보이즈 인 더 키친, 그리고 라이언 키즈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모던 록 밴드 코로나가 달콤한 봄 내음 가득한 노래로 경연의 문을 열자 이들을 응원하러 온 객석 응원단들의 환호로 공연장은 금세 후끈 달아올랐다. 2010년 MBC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 이인세가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이 팀은 감성적이며 따뜻한 가사, 팝적인 멜로디의 곡으로 이미 많은 팬들이 알아보고 있는 그룹. 두 번째 팀, 힙합 그룹 쟈코비 플래닛의 등장으로 인디 그룹들이 얼마나 저마다의 개성으로 똘똘 뭉쳐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들을 펼쳐내고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경연이 아니라 여러분께 즐거움을 주러 왔다."는 래퍼 쟈코비와 재달의 무대 종횡무진엔 감출 수 없는 끼가 가득하다. 신나는 트럼펫 연주가 인상적이었던 두 번째 곡 '브라운 스킨 걸'(Brown Skinned Girl)을 부를 땐 관객들과 함께 후렴구를 부르거나 객석 1층과 2층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노련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5월 23일에 뵙겠습니다."며 스스로 "김칫국부터 마셨다."고 유쾌하게 웃어댔던 세 번째 팀은 롱디. 곧 음원으로 발매될 '따뜻해줘'를 비롯해 두 곡을 연이어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이어갔고, 네 번째 팀으로 씨제이 툰 업 13기 우승 밴드이기도 한 후추스는 "그린플러그드 야외 무대에서 울려퍼졌으면 좋겠어서 선택했다."는 페스티벌 취향 저격곡 '사춘기' 외 1곡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다양한 음악을 하는 밴드의 매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이번 경연이기도 했다. 절제된 감성과 몽환적 분위기가 특징인 모던 록 밴드 블루 아일리즈, "다른 팀 응원하러 오신 분들 함성 한번!"이라며 넉살 좋은 멘트가 더해진 화려한 쇼맨십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떼창과 박수를 자아낸 잔나비 역시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밴드임이 확실했다. "살면서 언제 이렇게 큰 무대에 서 볼까 싶었다."는 그룹 보이즈 인 더 키친은 2014년 발매된 앨범 수록곡 '비보'(Bivo)가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락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지목된 이들이기도 하다. 대망의 마지막 무대를 채운 4인조 팝펑크 밴드 라이언 키즈의 리드미컬한 비트에 몸을 맡기는 사이 약 2시간 30분의 열띤 경연의 무대는 끝이 났다. 경연 사이 영상으로 보여졌던 과거 의 싱그럽고도 흥겨운 축제 현장 모습은 올해의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환경 보호 메시지와 우리가 평소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실천 방법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모습은 단순히 웃고 즐기는 축제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생태를 한번 더 생각해 보고자 하는, 다른 음악 축제와 차별성을 갖는 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입장 시 받은 투표 용지와 스티커는 이번 경연의 우승자를 가리는 가장 중요한 도구. 열띤 무대를 즐긴 관객들은 저마다 응원하는 밴드 이름 아래에 스티커를 붙여 비공개 투표함에 소중히 넣는 모습이었다. 이 시간을 즐긴 모두가 승자이지만, 5월 무대에서 오늘의 열정에 또 다른 에너지를 불어 넣어 노래할 최종 한 팀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결과는 오는 4월 24일 발표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5.04.22 / 조회 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