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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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대본 리딩 현장 영상 공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오는 7월 5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김태형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선영과 차지연, 박은태, 강타, 황만익, 정의욱, 김민수, 혁주, 류수화, 유리아, 정가희, 김현진, 송영미 등 전 출연진의 팀워크가 담겨있다. 이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대본 리딩 후 느낀 각자의 소감을 진솔하게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가슴 시린 사랑을 다루고 있다.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쇼노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7.05 / 조회 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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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김선영-차지연-박은태-강타 인터뷰 영상 공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주인공 배우 김선영과 차지연, 박은태, 강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극 중 프란체스카와 로버트 역을 맡은 네 배우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부터 작품의 매력 포인트는 물론 좋아하는 넘버, 각오 등을 담았다. 인터뷰 영상은 제작사 쇼노트의 유튜브 계정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개됐다.배우 김선영은 프란체스카 역으로 “원작을 처음 봤을 때 나이가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이 작품을 계속 기억하고 있었다. 소설과 영화 속에서 만났던 프란체스카를, 정말 그 사람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으로 무대 위에서 관객과 만나고 싶다. 원작의 힘을 믿는다. 사람의 감정이 여러 가지 선택에 의해 달라질 수 있고, 그로 인한 인간의 희로애락을 보여드리고 느끼게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배우 차지연은 “그동안의 작품들은 엄청난 기운과 에너지를 쏟아야 했던 역할들이었다. ‘프란체스카’는 기존의 캐릭터와 완전히 결이 다른 인물이라 제 안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남녀 주인공의 드라마적인 심리가 잘 드러난 ‘단 한번의 순간’이란 넘버가 가장 인상 깊다.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곡을 내가 부르면 어떤 느낌일까 기대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이어 로버트 역의 박은태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대극장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나 소극장 뮤지컬처럼 굉장히 디테일하고, 작은 감정의 변화들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자꾸 생각나’라는 넘버를 제일 좋아하는데 그 장면이 실제로 음식을 해먹는 등 작은 디테일이 살아있어 많은 분이 기억해주실 것 같다. 빨리 무대 위에서 로버트, 프란체스카를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또 한 명의 로버트, 강타는 “뮤지컬 첫 작품이라 떨리고, 설레고,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되고 여러 가지 감정이 복잡하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느낌이 좋다. 음악적으로 재즈나 컨트리가 복합이 된 느낌인데 중저음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들이 많아 저의 보이스 컬러와 잘 어울릴 것 같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영화보다 생동감 있고, 역동적이다. 뮤지컬만의 매력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석권한 바 있다.출연진은 배우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 황만익, 정의욱, 김민수, 혁주, 류수화, 유리아, 정가희, 김현진, 송영미, 김주호, 홍금단, 박선정, 구석훈, 김대호, 유은, 조은, 박가람, 유효진, 배나라, 손상은, 정지은 등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2018년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쇼노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6.08 / 조회 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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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영화보다 진한 감성…티저 영상 공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에는 대표곡인 ‘단 한번의 순간’을 배경음악으로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티저 영상은 부드러운 햇살을 받으며 서로를 그리워하는 듯한 주인공들의 명대사가 흐르며 아날로그 감성을 풍긴다.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가슴 시린 사랑을 다뤘다. 작품은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석권한 바 있다.2018년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배우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 이외에도 황만익, 정의욱, 김민수, 혁주, 류수화, 유리아, 정가희, 김현진, 송영미, 김주호, 홍금단, 박선정, 구석훈, 김대호, 유은, 조은, 박가람, 유효진, 배나라, 손상은, 정지은 등이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2018년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쇼노트, 롯데컬처웍스㈜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6.07 / 조회 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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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2년 연속 뮤지컬 ‘올슉업’ 여주인공 꿰찼다
지난해 이어 뮤지컬 ‘올슉업’ 연속 캐스팅
엘비스에 빠지는 당찬 여인 ‘나탈리’ 역할
내년 2월11일까지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뮤지컬 ‘올슉업’으로 2년 연속 관객과 만나는 배우 박정아(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정아가 2년 연속 캐스팅 된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의 첫 공연을 통해 화려하게 컴백했다.지난 2007년 초연 이후 여주인공 나탈리 역으로 연속 캐스팅 된 박정아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사랑스러운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청년 엘비스가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엘비스에게 빠지는 여인 나탈리 역을 맡았다. 엘비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남장도 마다하지 않는 당찬 여인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주인공을 맡은 박정아는 한층 더 파워풀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무대를 장악했다.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 출연 중인 박정아는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슉업’은 2018년 2월 11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29 / 조회 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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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도 피…이색 이벤트 선보였던 '이블데드' 17일 폐막
9년 만에 재공연한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
과감한 시도·파격적 연출로 매회 박수와 환호
폐막 앞두고 '굿바이 스페셜 이벤트' 진행뮤지컬 ‘이블데드’의 한 장면(사진=쇼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 ‘이블데드’가 오는 17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2008년 국내 초연 이후 9년 만에 재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이블데드’는 동명의 공포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공포를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등 과감한 시도와 파격적인 연출로 뮤지컬 관객의 지지를 받았다.작품은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이 우연히 들린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들을 발견하며 만나게 되는 좀비와의 대결을 그렸다.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조권, 우찬, 정가희, 서예림, 신의정, 김려원 등 출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이를 뒷받침하는 음악과 안무로 매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독특한 마케팅도 눈길을 끌었다. ‘이선좌석’(‘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의 줄임말), ‘눈밭석’(티켓이 모두 판매 돼서 좌석표가 하얗게 된 상태) 등 독특한 좌석 이름으로 관객 주목을 받았다. 이색 인터뷰 영상, 티켓 예매 순위 1위 공약 이벤트, 스페셜 플레이 데이 등의 관객 서비스도 함께 펼쳤다.오는 17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굿바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부터 17일까지 공연의 유료 관람자 모두에게 뮤지컬 패러디 포스터 이미지를 담은 핀 버튼 배지를 증정 한다. ‘이블데드’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12 / 조회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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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전천후 대타' 스윙 배우가 주인공 된 사연은?
뮤지컬 '이블데드' 이색 영상으로 홍보
주연 못지 않은 스윙 배우 활약 영상으로
노래방 콘셉트 '떼창 가이드 영상'도 인기뮤지컬 ‘이블데드’ 스윙 영상 캡처(사진=쇼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대타 배우인 스윙 배우가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섰다. 뮤지컬 ‘이블데드’가 스윙 역할로 출연 중인 배우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6월 24일 개막한 ‘이블데드’는 배우 이종찬·정예주가 스윙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이들이 작품 속 주인공이 부르는 ‘에스마트 하모니’를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뮤지컬에서 스윙 역은 공연 상황에 따라 여러 배역을 맡아 연기하는 ‘전천후 대타배우’를 뜻한다. 모든 배역의 노래, 연기, 춤을 익히지만 현실적으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기 힘들다. 공개된 영상은 늘 다른 배우들 뒤에 서 있던 스윙 배우의 활약을 전면에 내세워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 공개 1주일만에 5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이블데드’는 독특한 연출과 B급 유머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개막 전부터 색다른 콘셉트의 영상으로 홍보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대학로 뷰티 왕’ ‘알고 보면 로맨스 공연’ 등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이블데드’를 보지 않으면 벌어지는 상황을 재치 있고 기발하게 풀어냈다.스윙 영상과 함께 공개한 ‘떼창 가이드 영상’도 인기다. 작품 속 주요 넘버를 선보이는 ‘떼창 가이드 영상’은 커튼콜 노래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노래방 자막 효과를 넣어 마니아 관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이블데드’는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5명의 대학생이 우연히 들린 오두막에서 수상스러운 물건을 발견하며 만나게 되는 좀비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 공포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8.18 / 조회 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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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 무대 선다
3차 라인업 공개…김동완도 출연
총 120여명 배우 '역대급 규모'
내달 9·10일 한강 난지공원 개최뮤지컬배우 옥주현(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2017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에 출연한다.옥주현은 7일 공개된 ‘2017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옥주현 외에도 이정열·김동완·함연지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2017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는 가을 도심 속 뮤지컬 축제로 오는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지난달 21일 2차 라인업까지 80여명의 배우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번 3차 라인업에는 이들 배우 외에도 이영미·김종구·최유하·오종혁·린아·주민진·정원영·문장원·윤나무·성민·박란주 등 많은 뮤지컬배우의 출연이 확정됐다. 총 120여명의 배우들이 페스티벌을 장식할 예정이다.올해 처음 열리는 ‘2017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일반 티켓을 판매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8.07 / 조회 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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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 이번엔 초록색 피 뿌린다
관객에게 피 뿌리는 코믹 호러 뮤지컬
'그린 데이' 이벤트로 색다른 즐거움 선사뮤지컬 ‘이블데드’의 한 장면(사진=쇼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이블데드’가 빨간색 피 대신 초록색 피를 관객에게 뿌리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린 데이’(Green Day)라는 이름으로 오는 8월 17일 공연에 한해 ‘스플래터석’에 앉은 관객에게 초록색 피를 뿌린다.‘이블데드’는 동명의 공포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코믹 호러 뮤지컬이다. 국내 초연 때부터 관객에게 가짜 피를 뿌리는 ‘스플래터석’으로 화제가 됐다. 9년 만에 다시 오른 이번 공연에서도 ‘스플래터석’을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공연 도중 작품 속 좀비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관객을 직접 찾아가 피를 뿌린다. ‘그린 데이’ 이벤트가 진행하는 8월 17일 공연에선 초록색 피를 이용해 기존 공연과는 다른 특별함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작품의 주인공인 애쉬와 스캇 역의 배우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애쉬X스캇 데이’로 오는 8월 3일 공연에서 진행한다. 애쉬 역의 배우 김대현·강동호·박강현, 스캇 역의 배우 조권·우찬 등 총 5명의 배우가 연기와 노래로 번갈아 출연해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블데드’의 백미인 좀비 댄스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네크로노미콘 데이’는 오는 8월 10일 열린다. 일부 배역의 더블캐스트가 합세해 더 풍성한 군무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선 애니와 셀리로 1인 2역을 맡은 배우 신의정·김려원이 애니 역과 셀리 역으로 나눠 출연한다.‘이블데드’는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5명의 대학생이 우연히 들린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을 발견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오는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19일 오후 2시부터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18 / 조회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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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 이색 이벤트, 한 무대에서 만나는 3人3色 주인공
뮤지컬 ‘이블데드’가 더 스페셜 한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뮤지컬 ‘이블데드’는 ‘애쉬X스캇 데이’, ‘네크로노미콘 데이’, ‘그린 데이(Green Day)’를 진행한다. ‘애쉬X스캇 데이’는 오는 8월 3일 같은 배역의 배우들이 한 무대에 모두 오른다. ‘이블데드’의 주인공 애쉬 역의 김대현과 강동호, 박강현이 출연하며 스캇 역의 조권, 우찬까지 5명의 배우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또한 ‘이블데드’의 백미인 좀비 댄스를 두 배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네크로노미콘 데이’도 준비되어 있다. 작품의 대표 넘버인 네크로노미콘은 좀비들의 부활을 알리는 장면으로 EDM 음악과 좀비 댄스가 유명하다. 이 장면은 더블캐스트가 합세해 좀 더 강력하고 풍성한 군무가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1인 2역을 연기하는 배우 신의정과 김려원이 애니 역과 셀리 역을 나눠 공연한다. ‘네크로노미콘 데이’는 8월 10일에 만날 수 있다.마지막으로, 8월 17일에는 초록 피를 뿌리는 ‘그린 데이(Green Day)’가 진행된다. 매 회마다 좀비들이 직접 빨간 피를 뿌린 것과 달리 초록 피를 뿌려 관객들에게 또 다른 특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컬 ‘이블데드’는 동명의 저예산 공포영화 ‘이블데드’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들리게 된 오두막에서 좀비들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출연진은 배우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조권, 우찬, 정가희, 서예림, 신의정, 김려원 등이다.뮤지컬 ‘이블데드’는 9월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쇼보트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7.18 / 조회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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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 1위 공약 진행
뮤지컬 ‘이블데드’ 출연진이 지난 1위 공약 실행에 나선다.뮤지컬 ‘이블데드’는 지난 2차 티켓 오픈 당시 출연진들이 직접 1위 공약을 제시해 화제를 모았다. ‘애쉬’ 역의 배우 강동호는 ‘관객 1명을 추첨해 집까지 에스코트’, 배우 김대현은 ‘인터미션과 공연 종료 후 로비에서 아무말 대잔치’, 배우 박강현은 ‘프리허그’를 제시했다.‘스캇’ 역의 배우 조권과 우찬은 각각 ‘조권이 쏜다’와 ‘좀비 분장하고 다른 공연장 로비에서 자원봉사’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 밖에도 배우 신의정, 김려원, 정가희 등을 비롯해 연출도 이색적인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배우들의 공약 이행은 6월 30일 배우 조권을 시작으로 7월 12일 배우 우찬까지 차례로 진행한다.뮤지컬 ‘이블데드’는 9월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쇼보트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6.29 / 조회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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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도 B급처럼…'이블데드' 이색 인터뷰 공개
황당한 설정으로 작품 콘셉트 강조
2008년 초연 이후 9년 만에 재공연뮤지컬 ‘이블데드’ 인터뷰 영상 캡처(사진=쇼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9년 만에 재공연하는 뮤지컬 ‘이블데드’가 출연 배우들의 이색 인터뷰 영상으로 작품 알리기에 나선다.공개된 영상은 기존의 인터뷰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콘셉트를 보여준다. 공연 정보를 전달하거나 배우를 소개하지 않고 황당한 설정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을 표방한 만큼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이블데드’는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2008년 국내 초연 이후 9년 만에 앙코르공연을 한다. 초연 당시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과감한 연출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이번 공연엔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정가희, 서예림, 조권, 우찬, 신의정, 김려원 등이 출연한다. 초연 창작진인 임철영 연출, 서병구 안무감독이 함께 한다. 이준 음악감독은 풍성한 록 음악으로 작품을 책임진다.‘이블데드’는 오는 6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30 / 조회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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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정선아…150명 뮤지컬배우, 한 무대에 오른다.
9월 9~10일 서울 한강 난지공연서 개최
안재욱·최현주·오만석·김신의 등 총출동[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150여명이 꾸미는 ‘2017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가 오는 9월 9~10일 서울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린다.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안재욱,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 윤형렬, 김소현, 최현주, 정선아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배우들이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라 있다. 예술감독엔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이,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유명한 이성준 작곡가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축제 측은 “야외에서 열리는 대규모 뮤지컬 축제”라며 “작년부터 출연진 섭외와 음악 등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1차 티켓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24 / 조회 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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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복귀' 조권, 좀비 되나
9년만에 돌라온 뮤지컬 ‘이블데드’
1년만에 ‘스캇’ 역으로 관객 만난다
6월 24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이돌 그룹 2AM의 멤버인 조권이 뮤지컬 ‘이블데드’를 통해 무대로 복귀한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이후 1년만이다.뮤지컬 ‘이블데드’는 B급 저예산 공포영화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영화 시리즈 중 1, 2편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애쉬’과 ‘스캇’ 등이 우연히 좀비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08년 초연한 이 뮤지컬은 우비를 입은 관객들이 붉은 물감으로 만든 ‘피’를 뒤집어쓰게 하는 등의 독특한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조권은 주인공 ‘애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스캇’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3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시작으로 뮤지컬에 진출한 조권은 ‘프리실라’ ‘체스’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매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2017 뮤지컬 ‘이블데드’ 제작을 맡은 제작사 ‘쇼보트’의 강민경 대표는 “국내 초연 당시 ‘이블데드’의 열렬한 팬이었다. 좀비영화인 ‘부산행’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을 보고 ‘이블데드’의 추억을 떠올렸다”며 “좀비 영화가 1000만 관객이 넘는다면 이제 다시 ‘이블데드’를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블데드’는 오는 6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5월 23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2008년 ‘이블데드’의 한국 초연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은 임철형 감독이 이번에도 총연출을 담당한다. 또한 뮤지컬 ‘헤드윅’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이준 감독이 합류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19 / 조회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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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내달 7일 폐막…88회 공연 마무리
지난 2월 국내 초연으로 개막
순정만화 원작…'사랑'으로 공감대뮤지컬 ‘꽃보다 남자’의 장면들(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2월 국내 초연으로 개막한 뮤지컬 ‘꽃보다 남자’가 오는 5월 7일을 끝으로 총 88회 공연을 마무리한다.‘꽃보다 남자’는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드라마로도 제작돼 많은 인기를 모았다. 원작의 매력을 잘 살린 캐릭터·음악·무대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 무대에 올랐다.특히 주인공 츠쿠시·츠카사·루이의 갈등과 로맨스로 사랑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주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의 이야기를 보다 극적으로 표현해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제작진은 “국내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 감사할 따름이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오면서 크리에이티브팀과 배우들이 정말 많은 고민을 거듭해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마지막 공연 커튼콜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즐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꽃보다 남자’는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27 / 조회 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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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오늘 오전 11시 마지막 티켓오픈
뮤지컬 ‘꽃보다 남자’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달콤유쾌한 원작만화에 볼거리가 더해진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The Musical)이 29일 오전 11시에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꽃보다 남자’는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동명의 순정만화가 원작으로 캐릭터·음악·무대 등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가 큰 재미다. 뿐만 아니라 방금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츠쿠시’-‘츠카사’-‘루이’의 모습을 생생한 4D로 접하면서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은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럭키데이 이벤트’와 ‘사인회’를 연다. 럭키데이 이벤트는 4월 3일, 10일, 17일 공연 예매자를 대상으로 공연초대권, 공연할인권, MD 20% 할인권을 비롯해 전 배우 사인이 담긴 프로그램북, 배우 폴라로이드 사진, 만화책 세트 등 랜덤 뽑기를 통해 한 개의 선물을 제공한다. 사인회는 티켓오픈 당일과 4월 1일 공연종료 후 출연배우들의 사인을 직접 받을 수 있다. MD부스에서 30명에 한해 추첨을 통해 사인회 참여권을 증정한다.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29 / 조회 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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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와 함께 화이트데이를…'꽃보다 남자' 이벤트 개최
日 인기 순정만화 원작 뮤지컬
화이트데이 맞아 이벤트 마련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의 콘셉트 이미지(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인기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이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기념 이벤트 ‘화이트데이 위크 이벤트’와 ‘스페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공연 예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회 1명에게 패밀리 뷔페의 식사권을 제공한다. 14일과 15일 이틀간 유료 예매 관객에 한해서는 추첨을 통해 작품 속 ‘F4’ 배우들이 직접 화이트데이 선물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 2월 국내 초연으로 막을 올린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정만화 ‘꽃보다 남자’가 원작인 작품이다. 원작만화의 달콤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뮤지컬의 볼거리로 새롭게 꾸몄다.이번 국내 초연엔 슈퍼주니어 성민·비투비 이창섭·빅스 켄·제이민·이민영(미쓰에이 민) 등 현직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뮤지컬배우 김지휘·정휘·김태오·이우종·김태규·장지후·선한국 등도 함께 한다.작가 아오키 고, 연출가 스즈키 유미, 작·편곡가 혼마 아키미츠 등 일본 창작진과 한국의 음악감독 이성진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14 / 조회 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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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보다 남자' 김준, 뮤지컬 속 F4 만났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배우 김준이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공연장을 찾아 인증샷을 찍었다(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일명 ‘프린스송’으로 불리며 여심을 잡았던 배우 김준이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직접 찾았다.‘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정만화가 원작이다. 개막과 동시에 원작만화가 가진 달콤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캐릭터와 음악, 무대 등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로 웰메이드 뮤지컬로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공연 시작 전 대기실을 찾은 김준은 김지휘, 성민, 이민영, 이우종, 선한국 등 출연배우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며 뮤지컬로 만나는 ‘꽃보다 남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준은 공연 관람 후 “뮤지컬만의 매력이 더해져 정말 재미있게 봤다. 공연을 보는 내내 드라마에 출연했던 때 생각도 많이 났더라. 평소 친분이 있는 성민을 비롯해 무대 위의 ‘F4’와 ‘츠쿠시’ 등 배우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박수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3.13 / 조회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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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The Musical’ 국내 초연 개막 앞두고 더블 흑백화보 공개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이 2월 24일 오늘 국내 초연 개막을 앞두고 더블 흑백화보를 공개했다. 공연은 ‘츠카사’역에 비투비 이창섭과 빅스 켄이 캐스팅했다. 작품은 ‘타투(Tattoo) 화보’ 컨셉으로 패션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촬영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창섭은 “뮤지컬 데뷔작인데, 주연을 맡게 되어서 부담이 무척 크다. 일단 이창섭의 ‘츠카사’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한 다음에 살을 덧붙일 생각이다”라고 뮤지컬 배우로 첫 발을 내딛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켄은 “같은 역할이라도 어떤 사람이 연기하냐에 따라 확 달라지니, 너무 무겁지 않은 그리고 귀여운 매력이 있는 켄만의 ‘츠카사’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2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스토리피 노혜란 인턴 newstage@hanmail.net
2017.03.06 / 조회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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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성민, 이창섭, 켄 ‘F4’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이 스페셜 티켓 오픈을 앞두고 개별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개별포스터는 배우 성민과 이창섭, 켄이 각자 꽃을 들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됐다. 배우 성민은 화이트 슈트를 입고 다정한 눈빛으로 꽃을 들고 순수한 루이를 표현했다. 츠카사 역을 맡은 이창섭은 사랑을 고민하는 남자의 모습을 그렸다. 같은 역에 배우 켄은 도도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일본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만화는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정만화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주인공 ‘F4’ 열풍을 일으켰다. 공연은 지난해 일본에서 초연하고 올해 국내 초연 개막을 확정했다. 국내 초연의 캐스팅은 성민(슈퍼주니어)와 이창섭(BTOB), 켄(VIXX), 제이민, 이민영(미스에이 민) 등 유명 아이돌이 무대에 오른다. 창작진은 음악감독 이성준이 참여하며 스즈키 유미가 연출한다. 또한, 아오키 고가 대본을 맡았으며 혼마 아키미츠가 작곡과 편곡했다.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스페셜 티켓 ‘7DAYS'를 준비했다. 스페셜 티켓은 3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공연만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기간 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2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장재원 인턴 newstage@hanmail.net
2017.03.02 / 조회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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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응원 나선 이유는?
소속사 선배 이민영 첫 뮤지컬 도전에 응원
비투비·2AM 조권·배수빈 등 축하 메시지
2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개막뮤지컬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축하·응원 메시지 캡처(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24일 개막하는 뮤지컬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을 응원하고 나섰다. 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2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트와이스를 비롯한 비투비·2AM 조권·배수빈·김기방·오종혁·박성훈 등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트와이스와 2AM 조권은 같은 소속사인 이민영(미쓰에이 민)의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들은 “민 언니를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 “사랑스럽고 예쁜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비투비도 멤버 이창섭의 첫 뮤지컬 도전을 응원했다. 비투비는 “벌써부터 창섭의 티켓 파워가 느껴진다. 뮤지컬이 꼭 대박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수빈·이진희·김기방은 “‘꽃보다 남자’가 뮤지컬로 무대에 올라온다니 꼭 찾아가 공연을 보겠다”며 개막을 축하했다. 양승리·박성훈·오종혁은 “봄과 어울리는 뮤지컬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은 드라마로도 제작돼 높은 인기를 자랑한 동명의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슈퍼주니어 성민·이창섭·빅스 켄·제이민·이민영 등이 출연한다. 일본 창작진인 작가 아오키 고, 연출가 스즈키 유미, 작곡가 혼마 아키미츠와 함께 한국 음악감독 이성준이 작품에 참여한다.24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2.24 / 조회 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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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창섭·켄 '3人3色'…꽃보다남자 F4 위엄
로맨티스트로 변신 포스터 대공개
22일 오전 11시 스페셜 '티켓 오픈'
24일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서 개막뮤지컬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는 성민(왼쪽부터), 이창섭, 켄 개별포스터 이미지(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가 22일 ‘루이’ 역의 성민, ‘츠카사’ 역을 맡은 이창섭과 켄의 개별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날 공개한 포스터 속 세 사람은 각자 꽃을 들고 3인 3색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먼저 성민은 화이트 수트를 입고 꽃을 든 채 다정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따뜻하고 순수한 ‘루이’ 캐릭터를 표현했다. ‘츠카사’ 역의 이창섭은 시선을 아래로 두고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하고 있고, 전작에서 로맨틱한 이미지를 연기해온 켄은 당당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작품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동명의 순정만화가 원작이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F4’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뮤지컬 ‘꽃보다 남자’는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 국내 초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성민(슈퍼주니어), 이창섭(BTOB), 켄(VIXX), 제이민, 이민영(미쓰에이 민)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대한민국 창작뮤지컬 음악을 도맡고 있는 이성준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오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인터파크와 YES24에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공연 회차만 예매할 수 있는 스페셜 티켓 오픈 ‘7DAYS’을 진행 중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2.22 / 조회 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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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돌아온 '꽃보다 남자' 메인 포스터 공개
만화·드라마 이어 뮤지컬로 무대에
비투비 창섭·빅스 켄 등 아이돌 스타 대거 출연
2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개막뮤지컬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메인 포스터(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초연을 앞둔 뮤지컬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이 출연 배우들의 캐릭터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작품 속 배경인 사립학교 에이도쿠학교를 배경으로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을 담았다. 츠카사 역 비투비 이창섭·빅스 켄·김지휘의 차갑고 도도한 표정, 츠쿠시 역 제이민·이민영의 환한 미소, 루이 역 슈퍼주니어 성민·정휘의 따뜻하고 순수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로도 제작돼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뮤지컬은 지난해 일본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흥행에 힘입어 국내 초연을 결정했다.국내 공연에는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작가 아오키 고, 연출가 스즈키 유미, 작곡가 혼마 아키미츠 등 일본 제작진이 참여해 오리지널 공연 못지않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음악감독 이성준 등 국내 창작진도 함께 한다.‘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은 오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2.01 / 조회 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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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민 아이돌 뛴다…뮤지컬 '꽃보다 남자' 예매랭킹 1위
18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결과
이창섭(BTOB)·제이민·정휘 등 출연
내달 24일 홍익대대학로 대극장 개막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주요 캐스트 이미지(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이 18일 오전 11시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꽃보나 남자 더 뮤지컬은 이날 기준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에서 각각 예매율 26.4%, 65.3%를 기록, 국내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무수한 대작들을 제치고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성민(슈퍼주니어), 이창섭(BTOB), 켄(VIXX), 제이민, 이민영(미쓰에이 민) 등 특급 캐스팅이 한몫했다.또한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F4’ 열풍을 불러일으킨 킬러 콘텐츠라는 평가다. 지난해 일본에서 처음 뮤지컬로 올려진 뒤 내달 국내에서 아시아 초연을 앞두고 있다. 국내 초연은 일본 내 드림팀으로 불리는 ‘아오키 고’(대본)-‘스즈키 유미’(연출)-‘혼마 아키미츠’(작/편곡)를 비롯해 이성준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재벌가 상속자이자 F4의 리더 F1 ‘츠카사 도묘지’ 역은 이창섭(BTOB)·켄(VIXX)·김지휘가 연기한다. 이창섭은 뮤지컬 데뷔작이다. 어려운 집안 살림에도 초일류 사립학교에 입학해 무사히 졸업만을 꿈꾸는 ‘츠쿠시 마키노’ 역은 제이민과 이민영이 번갈아 맡는다. 재벌 기업의 후계자로 엄격하게 자란 탓에 감정표현이 서툴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순수한 ‘루이 하나자와’ 역은 성민(슈퍼주니어)·정휘·김태오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최근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 도장을 확실히 찍은 정휘는 뛰어난 가창력과 훈훈한 외모로 ‘루이’을 연기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이우종과 신인배우 김태규, 장지후, 선한국, 유하은, 최이지, 김성기, 장대웅, 류수화, 김정은, 김태윤, 임진섭, 이다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070-8118-972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1.18 / 조회 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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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즐기는 할로윈 파티, 해피 할로윈 쇼케이스 ‘젊음의 행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본 공연에 앞서 10월 31일 홍대 하나투어 V홀에서 해피 할로윈 쇼케이스 ’젊음의 행진’을 개최한다. 해피 할로윈 쇼케이스 ‘젊음의 행진’은 뮤지컬로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파티다.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의 쇼케이스로 진행된다. 파티에는 신보라, 정가희, 강정우, 한희준, 원종환, 전역산 등 전 출연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피 할로윈 쇼케이스 ‘젊음의 행진’에서는 배우들의 공연과 입담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포토존도 준비됐다. 행사에 참여한 관객은 포토존에서 뮤지컬 의상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인기 만화 ‘영심이’를 원작으로 한다. 공연은 11월 1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사진 제공_(주)랑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0.26 / 조회 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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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8월 28일 마지막 공연 “굿바이 엘비스!”
뮤지컬 ‘올슉업’이 8월 28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뮤지컬 ‘올슉업’은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Can’t help falling in love’, ‘C’mon Everybody’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중적인 넘버를 담고 있다. 작품은 개막 5주 만에 누적관객 2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작품은 데뷔 전 로큰롤 소울을 찾아 여행 중인 ‘엘비스’가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엘비스’ 역은 가수 겸 배우 휘성과 인피니트 김성규, 배우 최우혁이 맡았다. ‘나탈리’ 역은 가수 겸 배우 박정아, 제이민, 배우 안시하가 연기한다. 마지막 공연을 앞둔 뮤지컬 ‘올슉업’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굿바이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객들은 공연 예매 시 전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올슉업’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8월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_㈜씨앤프러덕션, ㈜킹앤아이컴퍼니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9.05 / 조회 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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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엘비스'…뮤지컬 '올슉업' 28일 마지막 공연
8월 23~27일 예매시 '반값' 할인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28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시대의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데뷔 전 로큰롤 소울을 찾아 여행 중인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컴 온 에브리바디’ 등 엘비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시즌 내내 예매랭킹 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물론 개막 5주 만에 누적관객 2만명을 달성했다.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엘비스’ 자체로 무대를 채운 휘성과 남다른 귀여움으로 무장한 김성규, 예측 불허의 반전매력을 선보인 최우혁 등이 3인 3색의 매력을 선보였다. 성공적으로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박정아와 베테랑 뮤지컬 배우 안시하,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싱크로율을 높인 제이민이 매 공연마다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오는 23부터 27일까지 공연 예매 시 전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22 / 조회 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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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개막 5주 만에 2만 관객 돌파
꾸준히 예매순위 상위권에 올라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개막 5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막 이후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예매처별 관객 평점 9.6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인터파크가 제휴해 4개 언어로 제공하는 외국인 대상 예매 사이트 K-퍼포먼스(www.kperformance.org)에서도 6월 결산 티켓판매순위 총 3위에 올랐다. 누구나 공감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뜨거운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난 19일과 23일에 각각 출연 배우들의 사인회를 진행했다. 또한 그간 촬영이 금지됐던 커튼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커튼콜 데이’ 이벤트를 마련해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로큰롤 소울을 찾아 여행 중인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킹앤아이컴퍼니).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킹앤아이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9 / 조회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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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의리! 쥬얼리 완전체 박정아 위해 다시 뭉쳤다!
쥬얼리 전 멤버들이 박정아의 뮤지컬 첫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뭉쳤다. 쥬얼리 신구 멤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정유진, 전은미, 김은정, 김예원은 뮤지컬 ‘올슉업’ 첫 데뷔를 위해 다함께 공연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박정아의 결혼식에서 함께 축가를 부르는 이벤트로 한차례 화제를 모았었다.공연관람 후 멤버들은 “딱 맞는 옷을 찾은 것 같다. 마치 물 만난 고기 같았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즐겁고 감사하다. 정말 큰 힘이 된다.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사진_Story P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15 / 조회 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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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특급 의리…박정아 응원차 '올슉업' 관람
서인영·이지현·조민아 등 공연장 방문
"박정아 나탈리 사랑해달라" 당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을 관람한 쥬얼리 멤버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쥬얼리의 전 멤버가 박정아의 뮤지컬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지난 12일 쥬얼리의 전 멤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정유진, 전은미, 김은정, 김예원 등은 뮤지컬 ‘올슉업’에 출연 중인 박정아를 응원하기 위해 다함께 공연장을 방문했다. 공연 관람 후 대기실을 찾은 멤버들은 박정아와 ‘나탈리’ 캐릭터의 성격이 많이 닮아서 즐겁게 봤다는 소회를 전했다. 특히 서인영은 “마치 물 만난 고기 같았다”며 “오랜만에 언니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박정아의 나탈리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2001년 쥬얼리의 리더로 데뷔한 박정아는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등 여러 히트곡들을 남기며 사랑받았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하는데 성공, 2011년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이 뮤지컬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여주인공 ‘나탈리’ 역을 당당하게 꿰찼고, 상대역인 휘성·김성규·최우혁(엘비스 역)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관객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3 / 조회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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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마지막 티켓 오픈 앞두고 승승장구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5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은 지난 달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 3주 차에 들어서며 예매처 별 관객 평점 9.6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흥행 가도에 올라섰다. 뮤지컬 '올슉업'은 특유의 유쾌함과 흥겨움으로 전 세대의 관객을 아우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롭게 돌아온 이번 뮤지컬 '올슉업'에서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이 각자의 매력으로 3인 3색의 '엘비스'를 연기한다. 나탈리 역의 박정아와 산드라 역의 송주희는 이번 ‘올슉업’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또한, 오는 7월 5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_(주)씨앤프러덕션, (주)킹앤아이컴퍼니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08 / 조회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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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휘성…"소울 충만 로큰롤, 물 만난 고기죠"
뮤지컬 '올슉업'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역 맡아
2014년 '조로' 이후 두 번째 뮤지컬
"흑인 엘비스 느낌의 소울 매력 선사
"무대서 잘 논다…가감없이 보여줄 것"뮤지컬 ‘올슉업’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은 가수 휘성(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02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부른 ‘안되나요’는 가요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가수가 단숨에 음악순위 1위에 올라선 것은 물론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R&B 가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올해로 데뷔 14년. ‘불치병’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휘성(34)이 로큰롤의 황제로 변신했다.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앙코르공연하는 뮤지컬 ‘올슉업’에서 주인공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았다. 휘성은 “사실 발라드를 많이 부르진 않았는데 아직도 휘성 하면 ‘안되나요’를 떠올린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무대에서 정말 잘 노는구나’를 가감 없이 보이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 등 다섯 커플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러브 미 텐더’, ‘컴온 에브리바디’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도 들려준다.휘성의 뮤지컬 도전은 2014년 ‘조로’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제작진이 이번 작품에도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이 됐다. “첫 뮤지컬이 어려운 작품이라 우여곡절 끝에 겨우 끝냈다. 이후 ‘뮤지컬은 내 길이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춤과 노래는 늘상 해왔던 거라 큰 걱정을 안 했는데 지금도 연기는 욕심이 난다.” 평소 R&B와 흑인음악을 즐겨듣는 휘성에게 로큰롤은 친근한 장르였다. “사실 물 만난 고기 같다. 평소에도 로큰롤이 몸에 배어 있어 걸어다닐 때도 리듬을 탄다. 하하.” 김성규(인피니트), 최우혁과 함께 엘비스를 번갈아 연기한다. 세 명 중 맏형이다. “성규는 귀엽고 우혁은 나이와 맞지 않게 무게감이 있다. 아무래도 14년 차 가수다 보니 리드미컬을 표현하는 데 유리한 점이 있다. 무엇보다 ‘흑인 엘비스’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려 한다. 소울 충만한 창법으로 마을 전체를 흔드는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휘성은 백댄서 출신이다. 화려한 춤도 어렵지 않게 잘 소화하는 이유다. 휘성은 “이번 공연에선 춤추는 장면이 몇 개 없어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등학교 때는 스쿨록밴드 제네시스에서 보컬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노래 좀 한다는 남학생들의 노래방 단골 곡이던 김경호의 노래를 주로 불렀다고 한다. “노래는 오히려 멋모르고 부를 때가 더 재밌다(웃음). 만약 가수가 안 됐다면 만화가가 됐을 거다. 만화책 보는 걸 좋아하는데 바뀌는 시대에 따라 요즘은 웹툰을 즐긴다.”걱정거리가 없을 땐 늘 유쾌하다. 주변에서 ‘이렇게 웃긴 사람이었느냐’고 놀랄 정도란다. “관객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게 목표다. 고기 뷔페를 다녀와서 ‘배 부르게 잘 먹고 왔다’라고 느끼는 것처럼 이 장면, 저 장면 모두 재밌었다며 돌아갔으면 좋겠다.” 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07 / 조회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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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주차 '올슉업' 호평 속 순항 …5일 마지막 티켓 오픈
인터파크 관객 평점 9.6점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씨앤프러덕션·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의 관객 평점은 9.6을 기록했고, “행복해지는 공연”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이번 공연에는 탄탄한 춤 실력과 흑인 음악 감성으로 승부하는 휘성,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김성규, 괴물 신인 최우혁이 각자의 매력으로 3인 3색 ‘엘비스’를 탄생시켰다. ‘올슉업’을 통해 처음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박정아(나탈리 역)와 송주희(산드라 역)는 첫 공연부터 능청스러운 연기와 빼어난 가창력으로 데뷔 합격점을 받으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7월 5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04 / 조회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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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멤버 잘 부탁해요"…'올슉업' 공연장 찾은 헬로비너스
6월 25일 공연장 찾아 리더 송주희 응원
직접 메시지 적은 응원 떡 돌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 공연장을 찾은 헬로비너스(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뮤지컬 ‘올슉업’에 출연 중인 멤버 송주희(앨리스)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공연장을 찾았다.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공연 관람 후 ‘올슉업’의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손수 메시지를 적은 응원 떡을 돌리며 “우리 송주희 산드라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는 후문. 떡을 받은 동료 배우들은 “멤버를 생각하는 헬로비너스의 마음이 정말 예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공연을 본 여름은 “재밌고 감동도 있는 완벽한 뮤지컬이었다”며 “‘산드라’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라임은 “아는 노래가 나와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멤버 유영 역시 “공연이 끝난지 한참인데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유쾌한 뮤지컬”이라고 전했다.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넘버로 극중 산드라가 부르는 ‘렛 유어셀프 고(Let Yourself Go)’와 ‘캔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를 꼽았다.한편 헬로비너스의 리더 송주희는 이번 공연에서 지적이고 매력적인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다.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27 / 조회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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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규, 내가 엘비스라규…뮤지컬 '올슉업'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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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김성규, '마음가는 곳으로 떠나자'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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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오토바이와 기타만 있으면…뮤지컬 '올슉업'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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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김성규, 타오르는 눈빛
배우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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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존재감 엘비스, 최우혁…뮤지컬 '올슉업'
배우 최우혁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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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배우 최우혁, 민망한 웃음
배우 최우혁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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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하, 최우혁에 야릇한 상상…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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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슈퍼스타 포즈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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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엘비스 빙의한 춤사위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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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날라다니는 휘성…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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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무대에서 장난 가득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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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진지한 휘성, 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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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넘치는 개성 탓 '감옥행'…뮤지컬 '올슉업'
배우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엘비스를 연기하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이 22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3 / 조회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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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더하기 로큰롤은?=올 여름은 '올슉업'과 함께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
휘성 "관객과 함께 무대에 있는 느낌"
박정아 "'올슉업' 참여하게 된 건 행운"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울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피아노·기타·드럼·색소폰 등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뮤지컬 ‘올슉업’이 올 여름 새 배우들과 함께 돌아왔다. 22일 서울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주인공 엘비스 역을 맡은 휘성은 “몸짓과 동작 하나하나에 리액션을 해주니 신이 나더라”며 “관객과 함께 모두가 한 무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같은 역을 맡은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는 “음악을 사랑한다는 것이 엘비스와 닮았다”며 “꿈을 찾아서 여행하는 엘비스처럼 가수가 되기 위해 세상을 여행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캐릭터와의 공통점을 밝혔다.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 등 다섯 커플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번 공연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나탈리 역의 박정아는 “‘올슉업’에 참여하게 된 건 행운”이라며 “사랑이 넘치는 뮤지컬을 하게 돼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시하는 “각자의 엘비스와 나탈리를 표현하기 위해 대사를 많이 맞춰봤다”며 “잘 맞는 배우들의 합이 무대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유병은 연출의 진두지휘 아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이 함께한다.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23 / 조회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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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관객 맞이 준비 완료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올슉업’은 보컬리스트 휘성과 김성규, 최우혁이 마성의 남자 ‘엘비스’를 연기한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는 배우 안시하와 박정아, 제이민이 캐스팅됐다. 특히, 박정아는 뮤지컬 첫 데뷔를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올슉업’은 2년 만에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음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피아노와 기타, 베이스, 드럼, 색소폰, 트럼펫 등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즐길 수 있다. 뮤지컬 ‘올슉업’은 200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주크박스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은 2007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이후 김우형, 조정석, 정성화, 손호영, 송용진, 정상훈 등 최고의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14년에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크리에이티브팀에 참여해 무대와 의상, 안무 등 작품 전반을 새롭게 수정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다. 뮤지컬 ‘올슉업’은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Story P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15 / 조회 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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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올슉업'…"17일에 만나요"
휘성·김성규·박정아 등 출연
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17일 개막한다.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로 유쾌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유병은 연출의 진두지휘 아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이 함께한다. 소울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뮤지컬 넘버로 재해석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색소폰, 트럼펫 등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들려줄 예정.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3 / 조회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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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듀오' 휘성, 반전매력…'올슉업' 변신예고
5일 SBS 예능출연 명품 목소리 입증
‘안되나요’ 300명 떼창 대장관 펼쳐
17일 뮤지컬 개막…‘엘비스’ 기대감↑SBS ‘판타스틱듀오’ 방송 캡쳐 이미지(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만능엔터테이너로 급부상중인 휘성이 명불허전 명품 발라드로 주말 예능을 사로잡았다.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 국민노래방송 편에 출연한 휘성은 자신의 히트곡 ‘안되나요’로 파이널 무대를 꾸미며 변화무쌍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휘성은 결선 무대에 앞서 “조연을 노리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으나 막상 최종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모든 청중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노래 ‘안되나요’를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드리브로 완성한 휘성과 슈퍼대디 지환이아빠는 마치 오래 함께해온 팀인 것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300명 떼창이라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휘성은 곧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올슉업’에서 록앤롤 소울로 가득한 ‘엘비스’ 역을 맡아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휘성은 “까칠하고 까탈스러운 기존 이미지를 뒤엎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막바지 연습에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17일부터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세계인이 사랑한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휘성 외에도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헬로비너스) 등이 출연한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6 / 조회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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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볼 만한 뮤지컬…‘엘비스’가 돌아왔다 외
‘올슉업’…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노트르담 드 파리’…6월 17~8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알타보이즈’…6월 14~8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 여름을 ‘락앤롤’ 음악으로 뜨겁게 달굴 뮤지컬 ‘올슉업’이 돌아왔다. 케이윌의 첫 뮤지컬 도전작인 ‘노트르담 드 파리’와 8년 만에 돌아온 ‘알타보이즈’도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올슉업’…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로 관객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선 휘성·김성규(인피니트)·최우혁 등 세 명이 엘비스 역으로 분한다. ‘나탈리’ 역은 박정아·안시하·제이민이 맡아 열연한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노트르담 드 파리’…6월 17~8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로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매혹적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5년 국내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최단기간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내한공연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한국어 공연은 3년 만이다.콰지모도 역은 홍광호, 케이윌이 맡았고 윤공주, 마이클 리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뮤지컬 ‘알타보이즈’(사진=아츠).△‘알타보이즈’…6월 14~8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콘서트 이상의 열기와 열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공연시작 6주만에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 바 있다. 배우 주원을 비롯해 김무열, 송용진, 한지상 등 최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작품을 거쳐갔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이해준과 이이경·박광선(울랄라세션)을 비롯해 박한근, 문장원, 이창용, 용석(크로스진) 등이 함께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4 / 조회 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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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박정아, 남장이 무색한 '예쁨'
배우 박정아가 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박정아는 사랑을 위해 남장도 불사하는 ‘나탈리’ 역을 맡았다. 신혼생활에 한참인 박정아는 뮤지컬 데뷔를 응원해 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신혼인데도 시간이 없어서 마주하기 어렵다”며 “사랑이 정답인거 같다. 이 시대에 사랑에 빠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조건 없이 맹목적인 모습이 우리에게 필요한 순수한 마음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연습이 고되지만 마지막 장면에 웃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가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뮤지컬 ‘올슉업’의 넘버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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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엘비스 덕에 음악 즐길 수 있어"
가수 휘성이 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에서 ‘엘비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휘성은 세기의 락앤롤 스타 ‘엘비스’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락앤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학창시절부터 즐겨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천대받던 R&B 음악을 양지로 올리는 큰 역할을 당시에 해줬다. 백인인데 흑인음악을 어필하고 히트시켰다. 흑인음악이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다. 제가 R&B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어서 고맙다”며 진심을 표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가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뮤지컬 ‘올슉업’의 넘버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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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절실한 애교'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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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올슉업' 휘성 "예민한 이미지 깨고싶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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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시대를 앞서간 '성규 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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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엘비스보다 성규'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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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성규 '노래로 힐링되는 마을'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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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성규 "다함께 신나게"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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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김성규 "신발이라도 만져보자"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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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 "모두 성규만 쳐다봐"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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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제이민 "이상형을 찾았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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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만 나타나면 쓰러지는 여자들…뮤지컬 '올슉업'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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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인피티트 김성규 "현실적인 엘비스 표현할 것"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016.06.02 / 조회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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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 김성규 "시대 앞서는 사람 되고파"
인피니트 김성규가 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에서 시대를 앞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이 1일 오후 12시 종로5가 아리온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에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휘성, 박정아, 안시하 등 전 출연진이 참여했다. 인피니트 김성규는 세기의 락앤롤 스타 ‘엘비스’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현실에는 있지 않을법한 멋진 캐릭터다”라며 “느끼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현실에 있을법한 저만의 ‘엘비스’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의 사랑을 그렸다. 가수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뮤지컬 ‘올슉업’의 넘버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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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휘성, 김성규, 최우혁 엘비스 프레슬리 변신!
뮤지컬 ‘올슉업’이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올슉업’은 200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한국에서는 2007년 처음 공연됐다. 작품은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엘비스’는 경쾌한 노래로 마을 사람들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던 사랑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깨운다. 뮤지컬의 음악은 미국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으로 구성됐다. 뮤지컬 측은 “작품은 친숙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오감을 깨울 것이다”라며 “친숙한 음악으로 뮤지컬 초보자가 즐기기에도 좋은 공연이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엘비스’ 역은 휘성, 김성규, 최우혁이 맡았다. ‘나탈리’ 역은 배우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이 캐스팅됐다. ‘짐’ 역은 배우 정찬우, 장대웅이 연기한다. ‘실비아’ 역은 배우 서지영, 류수화가 분한다. 배우 김재만, 안세하는 ‘데니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엘비스 프레스리의 명곡들로 이루어진 뮤지컬 ‘올슉업’은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_Story P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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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락앤롤"…휘성·박정아 '올슉업' 돌아왔다
뮤지컬 '올슉업' 연습실 공개
휘성 "이미지 편견 깨고싶어 도전"
박정아 "긍정적 에너지 넘치는 작품"
6월 17~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뮤지컬 ‘올슉업’의 연습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감옥에서 출소한 후 신나게 ‘제일하우스 록(Jailhouse Rock)’을 부르는 엘비스와 남장을 하고 ‘블루 스웨이드 슈즈(Blue suede shoes)’를 열창하는 나탈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신나는 락앤롤 무대가 돌아왔다. 가수 휘성과 박정아, 김성규가 새롭게 합류한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년 만에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1일 서울 종로구 아리온 연습실에서 열린 연습공개 현장에는 전 배우들이 총출동해 미리보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선 휘성·김성규(인피니트)·최우혁 등 세 명이 엘비스 역으로 분한다. 2014년 뮤지컬 ‘조로’로 데뷔한 이후 두 번째 작품으로 ‘올슉업’을 선택한 휘성은 “고등학교 때부터 락앤롤을 즐겨 부르고 좋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예민한 성격으로 아는데 그런 편견을 깨고싶어 도전하게 됐다.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휘성과 함께 엘비스 역을 맡은 김성규(인피니트)는 “엘비스는 음악과 패션, 시대를 앞서간 아이콘”이라며 “현실에 있을 법한 느끼하지 않은 나만의 엘비스를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전작이자 데뷔작인 ‘프랑켄슈타인’과는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최우혁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다른 색깔의 대사와 음악을 접하니 힘들기도 하지만 하루하루가 재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나탈리’ 역은 박정아·안시하·제이민이 맡아 열연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박정아는 “‘올슉업’은 사랑이 가득차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며 “작품을 통해 ‘사랑만이 답이구나’를 느낀다. ‘이런 맹목적인 사랑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엘비스’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 등 다섯 커플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의 히트곡들로 관객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뮤지컬 ‘올슉업’의 연습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연습장면(사진=스토리피).뮤지컬 ‘올슉업’의 출연진(사진=스토리피).▶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2 / 조회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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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박정아, 뮤지컬 ‘올슉업’ 男女케미
김성규-제이민·최우혁-안시하 변신 눈길
엘비스 & 나탈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내달 17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개막뮤지컬 ‘올슉업’에서 사진제공 = ㈜씨앤프러덕션, ㈜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이 각양각색의 매력이 담긴 ‘엘비스’와 ‘나탈리’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올슉업’은 지난 17일 최우혁과 안시하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18일 휘성·박정아에 이어 19일 김성규·제이민 등 3일 동안 포스터를 선보여 온라인과 SNS를 뜨겁게 달궜다. 17일가장 먼저 공개된 포스터는 라이징스타 최우혁과 탄탄한 연기와 노래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안시하. 두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는 완전히 상반된 캐릭터와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18일에는 자타공인 실력파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휘성과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민 박정아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휘성은 ‘엘비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가죽 재킷과 말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자신만만하고 능청스러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박정아는 밝고 긍정적인 ‘나탈리’와 높은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었다.19일 마지막으로 공개된 김성규-제이민의 캐릭터 포스터는 맑고 풋풋한 매력으로 주목 받았다. 뮤지컬 ‘올슉업’은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다. 블루스와 경쾌한 리듬으로 연주되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내달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20 / 조회 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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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캐스팅 영상 공개…“엘비스, 대한민국을 들썩이다!”
뮤지컬 ‘올슉업’이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올슉업’은 5월 2일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엘비스’ 역의 휘성, 최우혁, 김성규와 ‘나탈리’ 역의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접한 관객들은 “신선한 캐스팅이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즐거운 작품이 될 것 같다” 등 다양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뮤지컬은 팝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을 바탕으로 만든 주크박스 형식의 공연이다. 공연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뮤지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들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며 “유쾌함으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출처_(주)씨앤프러덕션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9 / 조회 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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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김성규·박정아의 힘…'올슉업' 예매랭킹 1위
엘비스 명곡의 주크박스 뮤지컬
내달 17일 2년만에 관객 만난다
가수 박정아, 당찬 소녀 나탈리뮤지컬 ‘올슉업’ 인터파크 예매랭킹 1위 캡쳐 이미지(사진=씨앤프러덕션·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탄생한 뮤지컬 ‘올슉업’이 4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예매 순위을 보면 이날 기준 예매율 27.6%를 차지하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헤드윅’, ‘뉴시즈’ 등 수많은 경쟁작을 누르며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2년만에 다시 관객을 만나는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 실려파 가수와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작품은 엘비스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4~10일 기간 내 조기예매 시 전석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05 / 조회 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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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박정아·김성규…'올슉업' 캐스팅 영상 첫선
엘비스 프레슬리 명곡 빗어낸 뮤지컬
배우별 높은 싱크로율, 최강궁합 예고
6월17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개막뮤지컬 ‘올슉업’ 캐스팅 공개 영상 캡쳐 이미지(사진=씨앤프러덕션·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탄생한 뮤지컬 ‘올슉업’이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주 포스터와 함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캐스팅을 공개한 ‘올슉업’은 각 캐릭터 성격이 묻어나는 설정의 배우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 작품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엘비스’와 ‘나탈리’ 역을 맡은 휘성과 박정아, 그리고 최우혁과 안시하는 커플을 이뤄 최강 궁합을 예고한다. ‘실비아’ 역의 서지영과 ‘짐’ 역의 장대웅은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상의 말미 오지 않는 파트너를 기다리는 ‘나탈리’ 역의 제이민과 그런 그녀 앞에 드디어 나타난 ‘엘비스’ 역의 김성규는 두 사람이 그려낼 귀엽고도 싱그러운 로맨스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은 그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감성 가득한 블루스와 경쾌한 리듬이 만나 탄생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들은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마든다.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개막에 앞서 4일 오전 11시부터 1차 티켓예매를 시작하며 4일부터 10일 기간 내 조기예매 시 전석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744-433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04 / 조회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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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행진> 조형균&신보라와 함께 하는 몽글몽글 추억여행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인기 만화 캐릭터 영심이와 경태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이 다음달 돌아온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의 이야기를 80~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곡과 함께 담아낸 이 주크박스 뮤지컬은 올해 새로 합류한 조형균, 신보라 등 참신한 얼굴들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5일, 연습에 여념이 없는 두 배우를 잠시 스튜디오로 청해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매력을 빛내고 있는 조형균도, 신중하고도 당찬 걸음으로 뮤지컬에 첫 발을 내디딘 개그우먼 신보라도, 어느덧 조잘조잘 이야기를 나누며 학창 시절의 추억 속에 푹 빠져들었다. 이들과 함께 지난날의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Q 이 작품에서 서로 처음 만났는데, 첫인상은 어땠나. 그리고 연습하며 알게 된 의외의 모습이 있다면? 조형균(이하 형균): 아무래도 보라가 연예인이다 보니 처음 봤을 때는 거리감도 있고 조심스러웠다. 근데 정말 털털하고 TV에서 봤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그대로더라. 연습할 때 정말 열정적이고, 또 너무 잘 한다. 그래서 나도 많이 배우고 있다. 신보라(이하 보라): 오빠 지금 영혼이 없는 것 같은데?(웃음) 나는 오빠의 공연을 보지 못해서 사전정보가 없었다. 처음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며 만났을 때는 오빠가 낯을 좀 가리는 것 같아서 정말 영심이 경태처럼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 근데 이 오빠 정말…(웃음) 정말 왕경태 같다. 모든 사람들의 의견에 마음이 열려 있고, 누군가 어떤 의견을 내면 으쌰으쌰하면서 받쳐준다. 오빠가 항상 하는 말이 ‘브라보야’인데, 뭘 해도 ‘보라야, 우리 방금 합 맞춘 거 브라보야’하면서 분위기도 띄워주고 에너지를 불어넣어준다. 그래서 진짜 눈앞에서 경태를 보고 있는 것 같다. 형균: 너무 훈훈해서 눈물 날 것 같다(웃음). Q 신보라 씨는 예전에도 뮤지컬 출연 제안을 받았을 것 같다. 은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보라: 사실 를 할 때도 몇 번 제안을 받긴 했다. 근데 개그도 그렇고 뮤지컬도 그렇고, 한 곳에 정말 집중해서 최선을 다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무대가 아닌가. 그래서 사실 에 집중하기 위해 못 했던 작품들도 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뮤지컬에만 올인할 수 있는 상황이 됐고, 그런 시기에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 난 거제도에서 나고 자라서 뮤지컬을 많이 접할 기회가 없는데, 은 데뷔하고 나서 본 적이 있다. 그 때 되게 즐겁게 보고 기분이 한껏 ‘업’돼서 공연장을 나온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물론 두려움도 있긴 했지만, 내가 이 작품은 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Q 조형균 씨는 예전에 이 공연을 본 적이 있나. 형균: 예전에 정상훈 형이 출연했을 때 공연을 봤다. 나도 보라랑 똑같이 너무 재미있었다. 옛날 노래들이 갖고 있는 힘이 있지 않나. 그 노래들 때문에 힘이 나고, 또 영심이와 경태의 사랑 이야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기도 했고. 향수를 많이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Q 자신이 극중 경태, 영심이와 닮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있다면? 형균: 경태가 영심이한테 장난을 많이 친다. 어린애들 중에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괜히 짓궂은 장난을 치는 아이들이 있지 않나. 나도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그랬던 것 같다.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좋아한다는 표현을 못 하고 괜히 장난 치고, 그러면서 챙겨주고. 그런 장난기 많은 모습이 닮았던 것 같다. 보라: 나는 일단 영심이처럼 누군가에게 순애보적인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다(웃음). 영심이는 경태가 그렇게 좋아해주는데 계속 싫다고 하지 않나. 난 그런 기억이 없다(웃음). 어렸을 때의 영심이 보다는 컸을 때의 영심이에게 더 공감이 된다. 영심이가 자신만의 계획이 있고 의욕은 있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고 벽에 부딪혀서 힘들어하지 않나. 나도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좀 더 마음이 간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만한 모습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 Q 극중 넘버가 80~90년대 인기곡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넘버는. 형균: 잘 모르고 있었던 노래인데, ‘내일이 찾아오면’ 이라는 넘버가 있다. 그 노래가 경태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 개사한 부분 중에 ‘행복이란 멀게만 느껴지지만 결국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는 가사가 있다. 내일이 찾아오면 나는 또 너(영심이)를 찾아서 달려갈 거라는 가사에도 경태의 모든 마음이 담겨 있고, 멜로디도 너무 예쁘다. 선율이 아름답고 순수하다. 그런데 그만큼 또 표현하기 어렵기도 하다. 옛날 노래들이 그런 것 같다. 기술적으로는 요즘이 더 발전했지만, 옛날 노래는 정서적으로 참 많은 걸 담고 있는 것 같다.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보라: 난 연습하면서 ‘가리워진 길’이라는 노래에 푹 빠졌다. 1막 마지막에 나오는 곡인데, 생각해보면 예전에 공연을 봤을 때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이 그 장면이었다. 그 장면에서 영심이가 대학입시에 대해 고민을 하는데, 현실이 너무 무섭고 두려우면서도 ‘계속 네 곁에 있어줄게’ 하는 경태의 고백을 듣고 고맙기도 하고, 그런 복잡한 심경 속에서 ‘내 길을 좀 열어줘’하고 말하는 가사가 참 와 닿았다. 상대방에게 속마음을 탁 열어 보이는 것 같아서. 근데 그게 비단 영심이의 속마음만은 아닌 것 같다. 수능을 앞둔, 혹은 집안의 어떤 문제나 어려운 상황을 앞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담아 부를 수 있는 노래 같아서 부를 때마다 너무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 Q 보라 씨도 그 무렵에 고민이 많았나 보다. 보라: 그랬다. 공연에서도 영심이가 경태한테 전화해서 ‘넌 무슨 대학 갈 거냐, 무슨 과 갈 거냐’ 하고 묻는데, 나 역시 그 때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고, 그 질문이 세상에서 가장 싫었다. 무슨 대학 갈 건지, 뭐가 될 건지, 꿈이 뭔지 묻는 질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생이었다. 그 때의 그 마음을 떠올리면서 ‘가리워진 길’을 부르고 있다. 오빠는 그 때 고민 없었어? 형균: 있었지. 고3인데 스트레스를 안 받는 학생이 어디 있겠어. 나는 대학을 가느냐 마느냐 보다는 내가 앞으로 인생에서 뭘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컸던 것 같다. 공부를 잘 하지도 못했고, 높은 경쟁률을 비집고 대학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만약 대학에 가지 않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 또 애매한 나이에 부산에서 서울로 전학을 와서, 아직 서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다시 부산에 내려가 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꿈과 여러가지 환경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Q 이제는 성인이 되어 각자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만약 그 무렵의 자신을 다시 만나거나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생들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나. 형균: 사실 나는 인생의 방향이나 미래에 대한 고민은 많이 했는데, 성적이나 시험에 대한 걱정은 별로 안 했던 것 같다. 가끔 고등학생들이 공연을 보러 와서 ‘시험 잘 보게 응원해주세요’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학교 안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만의 행복을 찾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를 공연하면서 알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의 자살원인 1위가 공부라고 하더라. 그만큼 압박감이 크다는 거다. 무작정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고 말하는 것도 무책임하겠지만, 그 안에서 나름대로 최대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 내가 어렸을 땐 핸드폰 같은 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 운동하면서 많이 풀었는데, 요즘 학생들은 스마트폰 문화 때문에 너무 개인적이 된 것 같다. 그럴수록 친구들과 많이 교류하면서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 행복을 찾아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보라: 스무 살이 되고 성인이 되면서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게 되지 않나. 친구들과의 추억, 작은 것에도 행복했던 그 때의 추억들을. 근데 그 때는 그게 소중하다는 걸 죽어도 모를 것 같다. 그냥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괜찮아, 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학창시절엔 항상 결과로만 평가받지 않나. 그런데 돌아보면 그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얻는다면, 그게 다 차곡차곡 쌓여서 나의 좋은 밑거름이 되어주는 것 같다. 노는 것이든 어떤 것이든 최선을 다 한다면 괜찮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Q 은 영심이와 경태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각자 가진 짝사랑 혹은 첫사랑의 추억을 공개한다면. 보라: (웃음)난 그게 생각나. 정말 어릴 때, 5학년으로 올라가기 전에 4학년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보는 날이었다. 그 때 좋아했던 아이가 있는데, 헤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더 아쉽고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편지를 써서 하루 종일 망설이다가 아무 말도 없이 손만 딱 내밀어서 편지를 주고 5학년 반에 가버렸다. 등교할 때부터 이걸 언제 주지, 언제 주지, 하면서 심장이 떨리고…그 아이는 놀랐을 거다. 그 전에는 아무 말도 안 하다가 갑자기 그랬으니까. 그래서 결국은 사귀었다(웃음). 같이 퐁퐁장도 가고. 근데 고백했을 때의 떨림과 순수함은 떠오르는데, 어떻게 끝났는지는 이상하게 기억이 안 난다. 형균: 맞아. 나도 그 무렵에 짝사랑을 했던 게 기억 난다. 경태와는 달리 난 그 애의 근처에도 못 갔다. 학원에서 만난 여자아이였는데, 항상 그 옆에 가지를 않았다. 옆에 가서 얘기 한 마디라도 하면 티가 날까 봐(웃음). 학원 봉고차를 탈 때도 그 애가 앞에 타면 난 맨 뒤에 앉았다. 모든 신경은 다 그 애한테 가 있는데. 그 애가 다른 남자애랑 얘기하면 괜히 열 받고. 결국 그 애가 봉고차에서 내릴 때 아무 말 없이 도시락 가방에다 편지를 넣고, 그리고 끝났다. 그 편지를 몇 달 전에 써놓고 그 때까지 갖고만 있었다. 보라: 이름은 썼어? 형균: 이름도 못 썼어(웃음). 근데 그 때는 눈만 마주쳐도 들킬 것 같고, 그래서 더 피하게 되고 그랬다. 보라: 돌아갈 수 없겠지? 그 순수함으로. Q 연습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나눌 것 같다. 형균: 근데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연습하기 바쁘다. 간간이 쉬는 시간에 조금 하긴 하는데, 이렇게 보라랑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많이 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좋다. Q 어떤 작품이나 활동을 하기로 결정할 때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가. 형균: 좋은 사람들. 같이 작품을 만들어가는 스텝이나 배우들 중에 좋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한다. 작품이라는 게 결국은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고, 사람들과 무엇이든 주고받으며 함께 해나가는 것을 좋아해서다. 보라: 그럼 이번 작품에서는 누굴 보고 한 거야? 형균: (송)유택이도 그렇고, 에서 했던 (전)역산 형도 같이 하자고 해서 하기로 했다. 같이 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는 걸 아니까. 나는 내 자신이 연습하고 공연하는 동안 행복했으면 좋겠다. 사람들과 서로 끈끈한 정을 나누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쌓으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대본이나 어떤 외부적인 것보다는 그냥 사람들을 본다. 이번에도 역산이 형이나 유연 누나도 그렇고, 워낙 좋은 사람들이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보라나 (박)광선이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너무 좋다. 이렇게 단합이 좋은 팀은 처음 봤다. 공연도 진짜 잘 나올 거다(웃음). 보라: 광선이랑 나랑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다. 둘 다 뮤지컬이 처음이니까. 근데 사람들이 너무 좋은 거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 복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첫 작품부터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게 너무 큰 복이고 행운이라고. 누구 한 명 꼽을 것 없이 다들 정말 따뜻한 사람들이다. Q 보라 씨는 새로운 활동을 계획할 때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나. 보라: 난 겁이 많은 편이고 그 누구보다 나 자신에 대해서 의심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내가 이걸 잘 할 수 있을지, 잘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개그 무대에 설 때도 관객들의 웃음을 많이 터뜨렸는지 아닌지 보다는 내가 구상했던 것을 무대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잘 했는지가 중요했다. 관객들이 많이 웃었어도 내가 무대에서 흔들렸거나 계산했던 것을 놓쳤으면 만족이 안 됐다. 그래서 뭘 하든 내가 정말 최선을 다 해서 몰입하고, 후회 없이 소화해낼 수 있는지를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한다. 어줍잖게 했다가 나도 만족하지 못하고 보는 사람도 만족하지 못하는 게 정말 최악인 것 같다. 특히 이번 뮤지컬도 그렇다. 이 무대를 갈망하는 분들, 능력 있는 분들이 얼마나 많나. 근데 뮤지컬 배우도 아닌 내가 이렇게 데뷔하게 돼서 안 좋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웠고, 더 나를 의심하고 고민하면서 결정했다. 그분들한테 정말 떳떳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하려고 한다. Q 극중 영심이와 경태가 서른 다섯 살이다. 서른 다섯 즈음에 그리는 자신의 모습은? 형균: 난 얼마 안 남았다(웃음). 그냥 늘 지금 같았으면 좋겠다. 요즘 난 복이 참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연출, 배우, 안무팀 등 여태까지 작업 하면서 만난 사람들로 인해서 너무 행복했으니까. 그래서 지금까지처럼 좋은 사람들과 오래오래 이 작업을 하는 게 목표고, 다른 사람들이 같이 작업하고 싶어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물론 외부적인 어떤 일이 일어날 수는 있겠지만, 서른 다섯에도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주변 사람들과 다 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금처럼 지냈으면 좋겠다. 보라: 일이나 외부의 영역에서는 내가 의도하지 않았던 일들도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걸 다 떠나서 서른 다섯에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상황이라면 거기에 감사하고, 안 좋은 상황이더라도 거기서 내가 또 이런 감정을 알았구나, 이런 경험도 해봤구나, 하는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으면 좋겠다. 감사함이 없으면 만족이 없고, 만족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는 것 같다. 정말 누구나 고마워할 만한 것들을 많이 갖고 있는데도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를 몇 번 봤거든.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 영상편집: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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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 조회 1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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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공감과 위로의 시간, <달빛요정과 소녀>
지난 2010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뮤지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본명 이진원, 이하 달빛요정)의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 가 초연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지난 12일 열린 프레스콜에서는 초연과는 완전히 달라진 무대와 강홍석, 우찬 등 새롭게 합류한 출연진이 눈길을 끌었다. 극단 차이무의 민복기 대표가 대본을 쓰고 연출한 는 달빛요정이 남긴 음악을 바탕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는 소녀와 그녀를 말리는 SOS전화 상담원, 달빛요정의 삶과 음악을 소개하는 라디오DJ, 달빛요정이 만나 서로를 위로하는 과정을 그린다. 초연멤버인 박훈, 김소진, 박해준이 이번 공연에 또 한 번 출연하고, 의 강홍석과 의 우찬, 의 박민정과 신예 정가희가 합류했다. 배우들은 이날 무대에서 노래 네 곡과 해당 장면을 선보였다. 달빛요정으로 분한 박훈은 DJ 캐준 역의 박해준과 함께 ‘절룩거리네’ ‘도토리’를 부르며 얼마 안 되는 음원 수익조차 사이버머니로 받아야 했던 마이너 뮤지션의 씁쓸한 정서를 표현했고, 그와 함께 달빛요정 역을 맡은 강홍석은 박훈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치킨런’과 ‘달려간다’를 소화하며 경쾌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민복기 연출은 재연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작품에 선정돼 초연 때는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공연은 오롯이 극단 차이무에서 제작해야 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무대로 돌아온 배경에 대해 민복기 연출은 “애초 작품을 함께 만들었으나 일정상 초연에 참여하지 못했던 배우들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고, 초연멤버들이 너무 공연을 잘해서 또 한 번 함께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사그라들기 전에 다시 공연을 하고 싶어 우여곡절 끝에 재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용현 디자이너가 만든 새로운 무대에 대해 "세상처럼 차가운 무대에서 노는 뜨거운 사람들의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고 전한 민복기 연출은 “배우들이 바뀌면 일단 작품이 달라진다. 여러모로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했던 초연과는 완전히 색깔이 다른 공연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박소연 음악감독도 "모인 사람들이 달라지니 음악도 자연스럽게 달라졌다.”며 “배우들을 지켜보면서 그 안에서 발생하는 느낌을 찾으려고 했다.”고 편곡 방향을 설명했다. 배우들도 출연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의 천과장 역으로 인기를 끈 후 의 초·재연에 모두 참여하는 박해준은 “아직까지는 드라마보다 무대가 더 편한 것 같다. 관객과 함께 나누는 응원과 희망이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무대에 서고 있다.”고 전했고, 박훈은 “ 이후 휴식이 필요했는데 이 작품이 내겐 휴식이 된다. 이 작품은 여타 뮤지컬과는 좀 다른 작품이다. 뮤지컬도 연극도 아닌 ‘차이뮤지컬(차이무+뮤지컬)’”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박훈, 박해준과 마찬가지로 초·재연에 모두 참여하는 김소진은 “초연 때 처음에는 연습한 걸 다 보여주자는 마음가짐만 갖고 무대에 올랐는데, 하다 보니 그 선을 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이 점점 더 늘어났고, 그만큼 더 나를 비우고 채우는 공연이 됐다. 그 과정을 이번에 더 많은 관객들과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로 공연계 유망주로 급부상한 강홍석은 달빛요정과의 첫만남에 대해 “노래를 들었을 때 스피커에서 무언가가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분장은 물론 머리에 왁스도 안 바르고 무대에 오르는 것이 처음이다. 그만큼 나를 깨게 되는 작업”이라고 만의 매력을 꼽았다. 차갑고 비정한 세상에 지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만의 노래를 불렀던 달빛요정의 가슴 찡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 는 오는 3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5.05.13 / 조회 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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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해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제일 즐겁다” <달빛요정과 소녀> <데스노트> 강홍석
성북동 집에서 인터뷰 장소인 대학로까지 걸어 왔다는 그는 크게 소리 내 웃는 얼굴에서도, 성큼성큼 옮기는 걸음걸이에서도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했다. 뮤지컬 데뷔작 와 이후 은 이러한 그의 에너지를 십분 발산하는 무대였다. 하지만 올 2월 막을 내린 는 강홍석 스스로에게도, 그를 지켜보던 다른 이들에게도 남다른 의미의 작품이었음이 분명하다. 여장 남자 '롤라' 역을 통해 그는 유쾌한 에너지, 힘있는 가창력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많은 끼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강홍석의 다음 스텝은 "초연에 출연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와 "인간이 아닌 캐릭터는 처음"이라는 이다. 안타깝게 요절한 인디뮤지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의 노래로 만든 따뜻한 쥬크박스 뮤지컬 는 이미 올 초 초연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아 재연으로 이어진 참이고, 는 화제의 애니매이션, 화려한 캐스팅 등으로 올 상반기 이슈몰이의 주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강홍석은 과거 출연작에도, 지금 준비하고 있는 이들 작품 앞에도 "재미있었고, 재미있고, 재미있을 것 같다."며 설렘과 즐거움을 가장 먼저 두는 모습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술자리, 좋은 밥자리'를 무엇보다 좋아한다는 그에게 무대는 목표가 아니라 사람들 안에서 자신의 삶을 즐겁고 뜻 깊게 채워가는 과정임이 분명하다. Q. 때보다 더 살이 빠진 것 같다. 에서 달빛요정은 좀 덩치가 있어야 해서 상관 없는데 때는 더 말라야 할 것 같아서 좀 더 뺄 것 같다. 그 전에 워낙 뚱뚱했다. 130kg였으니까.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 머릿속에 교본이 다 있다. (웃음) 누구나 할 수 있고 되게 쉽다. 평소 양의 30%만 먹고, 하루에 2시간 씩 걷기만 하면 된다. (웃음) Q. 는 2014년 창작뮤지컬 시범 공연에 참여했었다. 이진원 형의 노래를 들어보라고 제작사 측에서 말씀하셨다. 처음 들었을 땐 노래를 굉장히 1차원적으로 부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단어, 한 단어를 굉장히 힘있게 내지르는 느낌이랄까? 나중에는 그 음악에서 뭔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되게 좋았다. 음악이 귀에 많이 남았고 그러면서 참여하게 되었다. Q. 현재를 사는 젊은이들이라면 쉽게 지나칠 수 없는 가사들이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곡에 많다. 작년에 시기적으로 나 역시 좀 안 좋았을 때 이 형의 음악을 만난 것 같다. 1월에 일본 공연을 다녀 온 후 를 기다리는 동안 10월까지 아무 일도 안 했는데 그러면서 심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좀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으니까. 그래서인지 이 형 음악을 들으니 되게 좋았다.지금도 리딩 계속하면서 요즘에 더욱 필요한 이야기, 필요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뮤지컬 연습장면(이다엔터테인먼트 제공)Q. 극단 차이무는 탄탄하고 재치 있는 연극을 선보여 온 곳이다. 는 차이무의 첫 뮤지컬로도 화제가 되었다. 차이무에 계신 선배님들이나 연출님을 만났을 때, 첫째로 인간미가 너무나 좋더라. 를 하게 된 첫 번째 이유가 그거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얘기 나누고 좋은 술자리, 좋은 밥자리 하면서 내가 조금 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민복기 연출님이 혼은 안 내신다. 그런데 뭔가 '위플래쉬' 같은 게 있다. (웃음) 끊임없이 뭔가, 순간적인 교감을 우리가 좀 더 알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신다. 그런 말씀들에 우리가 '위플래쉬'의 드러머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웃음) Q. 함께 출연하는 우찬 배우와는 대학 동기라고. 1학년 때 동기 셋이 같이 살았는데 우찬이가 그 중 하나였다. 사실 지금 많이 어른이 됐구나, 싶다. 차마 입에 못 담을 일화들이 많다, 너무 부끄러워서. (웃음) 진짜 웃기는 친구다. 서울예대 개그클럽이 되게 유명한데, 우찬이가 회장이었다. 아주 많은 걸 타고난 친구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악기도 다룰 줄 알고. 또 축복 받은 몸매라고 할 수 있지 않나. 팔, 다리가 길고, 얼굴도 길고. (웃음) 특별공연 하는 거 봤는데 우찬이가 어렸을 때 놀았던 게 그대로 나오더라. 참 보기 좋았다. 주위 친구들이 좀 더 잘 됐으면 좋겠다. Q. 등에선 노래 뿐 아니라 춤 추는 것에도 능숙한 모습이었다. 대학생 때 봉산탈춤을 좋아해서 했는데 그거 말고 춤이라는 건 에서 처음 춰 봤다. 공연하고 나서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 싶더라. 춤을 잘 춰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맞춰야 되는구나, 싶어서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지인 중에 동방신기 백댄서 하는 형이 계셔서 직접 찾아가서 6개월 정도 레슨을 받았다. 그때 조금 춤을 알게 된 것 같다. 재밌더라. 그래서 요즘에도 춤 많이 추고 있다. 춤 추는 작품도 좋아하고. Q. 강홍석, 하면 일단 "노래 힘있게 잘한다." 아닌가.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되게 많이 들려주셨다. 내 끼는 어머니한테서 물려받은 거다. 평범한 가정주부신데, 엄청나신 분이다. 어렸을 때 가수 하고 싶으셨는데 외할아버지가 교감선생님이셨고 너무 엄하셔서 못했다고 하시더라. 지금 경기도 광주 사시는데 동네에선 가수시다. (웃음) 옛날에는 노래방도 하셔서 동네 휘어잡으셨다. (웃음) 어머니와 내 목소리도 똑같다. 오디션 볼 때 여장한 사진을 어머니께 보냈는데, 어머니가 자기 젊었을 때랑 똑같다고. (웃음) 갑자기 우리 아버지가 너무 불쌍해지더라. 왜 우리 어머니랑 결혼했을까. (웃음) 아버지는 정말 조용하시고 선비 중에 최고 선비시다. Q. 로 뮤지컬 데뷔한 이후 큰 우여곡절은 없는 듯 하다. 다른 분들에 비하면 고생을 거의 안 했다고 봐야 한다. 정말 감사하게 (정)원영 형 소개로 성재준 연출님이 안산 학교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뮤지컬의 '뮤'자도 모르는 날 밥도 먹이고 오디션도 보게 해서 캐스팅해 가셨다. 이후에 도 즐겁게 했고. 남들 눈치 보면서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하지 않고 하고 싶은 걸 해 왔던 것 같다. 또 팝을 좋아하다 보니 여기까지 잘 진행된 것 같기도 하고. 감사하다. Q. 뮤지컬 데뷔 전 오랜 가수 준비기간이 있었고, 그때 고생을 많이 했다고. 그때가 정말 나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세 본 적은 없지만 기획사 오디션을 50번도 넘게 본 것 같다. 뽑히기도 했는데, 활동을 안 시켜주니까 그냥 묶여 있을 때도 많았다. 스물 한 살부터 4년 동안 정말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뭘 해보려고 노력했었다. 무대에 서는 게 고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대에 서는 기회조차 그때는 없었으니까. 그러다가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스물 다섯에 군대를 갔고.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런 시기가 되게 중요했던 것 같고 굉장한 공부가 되었던 것 같다. Q. 왜 가수가 되고 싶었나? 계원예고 생활을 하면서도 음악을 참 좋아했다. 소리 내는 걸 좋아해서 마당극을 공부했고, 마당극을 통해서 민요를 1년간 배우기도 했다. 소리 내는 게 참 재밌더라. 대학교에서도 뮤지컬 수업이 재미있었고. Q. 가 배우 강홍석에게 굉장히 중요한 작품임이 분명하다. 이후 달라진 점도 많을 것 같고. 변화라면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신다는 거고, 변하지 않은 것은 한 작품을 했다는 것.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도 만큼 최선을 안 한 것이 없다. 다 뜨겁게 하려고 노력했고 도 그랬는데 우연찮게 내 얼굴에 여장을 하니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 하신 것 같다.(웃음) 그런데 는 뭔가 마법이 있다. 장면, 장면이 넘어가는 마법이 있는데 정말 천재들이 작업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또 제리 미첼이나 음악 감독님 등이 오셔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시는데 '정말 생각이 다르시구나.' 하는 걸 많이 느꼈다. 뭘 해도 되고, 정말 생각이 열려 있는 분들이다. 그래서 이것 저것 많이 시도를 해 봤던 것 같고, 그래서 되게 재미있었다. Q. 끝나고 브로드웨이도 다녀왔다. 작품 기다리는 동안 가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 가고. (웃음) 하면서 돈을 모아서 그걸로 갔다 왔다. 빌리 포터(브로드웨이 롤라 역)를 만나고 싶었는데 휴가 중이었다. 자기 고향에서 투어를 하는 동안 본인이 그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해서 브로드웨이 공연을 안 하고 고향에 가신 거다. 내 음악적 영웅인데 못 만나서 아쉬웠다. 그런데 너무나 좋은 배우가 거기(브로드웨이)에 있더라.(롤라 역의 카일 테일러 파커) 웃음 밖에 안 나왔다. (웃음) 특이하게 그 사람도 내가 가니까 막 웃더라. 막 서로 껴안고 웃었다. 연기하는 거 봤을 때 진짜 좋은 형이다, 그랬는데 스물 일곱 살이라고 해서 충격을 좀 받았다. 스물 일곱 살인데 브로드웨이에 너무나 좋은 공연장에서 롤라를 하고, 그 친구한테 자극도 많이 받았다. 또 보러 가서 지니(제임스 몬로 이글하트)도 만났는데, 와, 진짜 흑인은 못 따라가겠더라. "바바밥~"하는데 나도 모르게 어깨가 움직이고, 정말 엄청 나더라.(웃음) 흑인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분들 필(feel)은 정말 못 따라가겠다. 많이 느꼈다. Q. 6월부터 에 사신 '류크' 역으로 출연한다. 지금까지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았을 때 그간 내가 유명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기대를 안 하셨던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 류크는,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내가 그렇게 못생기지 않았는데 (웃음) 많이 닮았다고 하시더라. 내가 하나 인정하는 건 턱, 그 친구도 턱이. (웃음) 기대를 엄청 하시니까 본격적으로 연습 들어가기 전인데도 미치겠다. 와, 이런 부담감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 재미있게, 같이 하는 사람들과 호흡하면서 좋은 작품 만들면 된다고 생각해왔는데 갑자기 '류크, 류크' 하니까 그 부담감이. (웃음) 걱정이 많이 되긴 한다. 는 오만석이라는 좋은 선생님 같은 형이 계셔서 내가 연기할 때 많이 알려주셨는데, 물론 연출님이 계시지만 한 배역으로만 고민하는 사람이 나 혼자니까 벌써부터 외롭다. 큰일났다. 그런데 재미있을 것 같다. 뮤지컬 (씨제스 컬쳐 제공)Q. 는 어떤 작품이라고 생각하나? 단순히 재미만을 이야기하는 작품은 아닌 것 같다. 한 사람을 통해서 누군가가 죽지 않나. 사회 악을 죽인다고 표현하지만 과연 그렇게 사람을 죽이는 게 맞는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 주는 작품 같다. 도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작품이고, 도 형태로만 보면 애니메이션이니 많은 분들이 어떤 선입견을 가지실 수도 있는데, 주제 면에서 어떤 사회성을 띌 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역시 이 작품을 통해서 공부가 많이 될 것 같다. 원 캐스트라 혼자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워낙 좋은 선배님들이나 좋은 배우들이 계시니까. 그 안에서 내가 같이 호흡하면서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좀 되고. Q. 류크는 인간이 아닌 캐릭터다. 그래서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기대가 된다. 그런 캐릭터를 한 번도 안 해봐서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연습실에서 뭘 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얼굴에 빨간 칠도 해 보고 어깨도 이상하게 해 보고 걷는 것도 이상하게 해보고, 막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웃음) Q. 앞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어떤 그림을 그려나가고 싶은가. 부모님들이나 그 세대 분들에겐 뮤지컬이 굉장히 생소한 장르이다. 어떤 젊은 분들에게는 굉장히 즐거운 것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내 친구들도 내가 한다니 보러 오는 거지 뮤지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형들과 이런 이야기 많이 한다. 이 문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가면 좋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 많이 대중적이어도 문제가 되겠지만 너무 예술적이어도 많은 분들이 보러 오시지 않을 것 같고. 참 어려운 건데, 그 사이를 잘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티켓가도 좀 내려가야 더 편안하게 보실 수 있겠고. 같이 술 먹는 친구들 중에 제작하는 친구가 있다. 무슨 소스를 가지고 제작을 하면 좋을까, 이런 이야기 서로 많이 한다. 참 재미있다. 2, 3년 전만 해도 여자 이야기가 주를 이뤘는데(웃음) 이젠 친구들끼리 모여도 어떤 주제로 작품을 만들면 좋을까, 이런 이야기 많이 하는 것 같다. Q. 최근엔 배우들이 장르 구분 없이 다른 매체에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또 가수의 꿈도 여전히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 내 음악, 내 이야기를 가지고 내후년 쯤 힙합 스타일의 앨범을 내고 싶다. 그래도 가수로 노래하는 것과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하는 건 정말 다르더라. (뮤지컬은) 가사 하나하나에 다 이야기가 입혀져 있어서 대화 안에 음악이 들어오는 느낌이다. 관객들과 대화를 해야 하고, 그래서 뮤지컬이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주변에서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으라고도 하시는데 (웃음) 그것보다 어차피 70살까지, 늙어서까지 할 일인데 천천히 세상도 보고, 무엇이 중요한지 조금씩 알면서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신구 선생님처럼 되는 게 나의 바람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5.04.30 / 조회 1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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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모르는 불꽃 남자 <오디션> 김찬호
생글생글 웃는 이 남자. 어딘지 모르게 귀엽고 알면 알수록 새롭다. 병태의 소심함과 스파이크의 이상함과 젤라스의 알 수 없는 무시무시한 힘을 다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잘해서 부모님의 기대가 컸다는 그는 자신만의 새로운 꿈을 찾아 연극과에 입학, 지난 십 년 동안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오르며 자신만의 연기 인생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이순재, 신구 선생님처럼 나이가 들어도 오래도록 연기를 하고 싶으며, 센터를 세워 꿈이 있지만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싶다는 그의 원대한 포부가 언젠가는 꼭 이루어질 것만 같다. 왜냐햐면 연기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아야 발전이 있다는 그만의 꾸준함이 새로운 무기로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낮 동안은 열심히 연습으로, 저녁에는 의 병태가 되어 본의 아니게 바쁘게 살고 있는 배우 김찬호를 만났다. Q. 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감사하게도 제안을 먼저 주셨다. 학창시절부터 밴드를 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돼서 못 했다. 그런데 이 밴드 뮤지컬을 표방하고 있는데다 기타도 배워야 하고 스스로에게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은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그리고 여섯 명이 함께 의지해서 공연을 만들어 간다는 점이 주인공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Q. 은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불리는 만큼 배우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해야 한다. 이번에 작품에 들어가면서 기타를 처음 배웠다. 처음에는 기타를 직접 연주해야 한다고 해서 “저는 다음 시즌에 하겠습니다”하고 거절했다. 무대에서 직접 연주하는 거라면 잘해야 할 텐데, 관객들에게 사기 치기 싫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출님이 계속 “하면 된다. 할 수 있다”고 하셔서 유혹의 손길에 넘어갔다(웃음). 한 달 동안 하루 종일 기타만 붙들고 열심히 연습했다. 다행히 지금은 공연 중에 나오는 곡은 다 연주할 수 있고 못 한다는 소리는 안 듣고 있어서 안도하고 있다. 드럼으로 입시를 준비했던 종선이와 실제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화용이 말고는 대부분 악기를 처음 배우는 친구들이 많아서 실제로 밴드부처럼 함께 의지하며 연습했다. 지금 연습 중인 에도 기타 치는 장면이 있어 연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Q. 커튼콜 분위기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더라.공연 자체가 재미있는 코드도 있긴 있지만 즐겁기만 한 공연은 아니다. 슬픈 결말과 함께 끝이 나는데 하지만 밴드 뮤지컬이라는 우리 작품의 특성에 맞게 커튼클은 신나게 달리고 있다. 어린 친구들부터 나이 많은 아줌마 아저씨들까지 다양한 연령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고 계신다. 우리 공연에 오면 신나게 스트레스 풀고 가실 수 있다.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은 참고해 달라(웃음).Q. 은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이번 시즌만의 특징이 있다면은?전 배역이 다 뉴 페이스로 갔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예전에 했던 배우들이 몇 명씩 껴서 가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새로운 배우들로 구성됐다. ‘좋아서 한다’라는 요즘 시대 젊은이들의 현실를 반영한 새로운 곡도 추가됐고 무엇보다 나와 (이)창민이가 더블로 한다는 점이다(웃음). Q. 병태 캐릭터는 어떻게 만들어 갔나? 병태만의 표정, 안경을 들어올리는 디테일한 동작들이 인상적이었다.극 중 준철이가 하는 대사처럼 병태는 ‘능력자’다. 하지만 무대 공포증도 있고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할 말을 제대로 못하는 소심함도 가지고 있지만 중요할 때는 은근 할 말은 다하는 귀엽고 나긋나긋한 병태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소심하고 남들 앞에서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고 낯을 많이 가리는 모습이 병태랑 닮은 구석이 좀 있는 것 같다. 사실 연습 초반에는 지금 공연하는 것보다 병태를 더 재미있게 표현했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 마지막 장면인 병태가 혼자 노래를 부르러 가는 장면에서 무게감이 덜 실리는 것 같아 나중에 재미있는 부분은 다 들어냈다. Q. 그동안 등 다양한 색깔의 작품에 출연했다. 본인만의 작품 선택의 기준이 있나.어떤 분들은 비주류만 한다고 말씀하기도 하지만 직업이 배우고, 배우이기 때문에 계속 똑같은 느낌만의 작품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계발할 수 있고 그걸 통해서 관객들이 하나라도 무언가를 얻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에 계속 변신 아닌 변신을 하고 있다. 그래야 나도 재미를 느끼면서 무대에 설 수 있다. Q. 학창시절 공부를 잘했다고 들었다.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부터 50등까지 영재반을 만들었는데 그 안에 들어갔다. 부모님이 나름 기대를 가지고 계셨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에서 단체로 고(故)강태기 선생님의 연극을 보러 가게 됐다. 연극을 보고서 배우가 관객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는 것에 매료됐다. 물론 TV나 영화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만 무대만이 줄 수 있는 현장감이 다르지 않나. 그 이후 돌연 예체능계열로 목표를 바꾸고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연극영화과에 가야겠다고 부모님께 선언했다. “죽기 전에 한 번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고.사실 원래 중학교 때는 축구를 잘해서 축구선수가 하고 싶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운동보다는 공부에 집중했으면 하셔서 끝까지 매달리지 못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이미 나도 머리가 컸으니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를 못하셨다. 지금은 엄청 열심히 응원을 해주신다. Q. 공부라는 무기를 버리고 새로운 길을 택했다. 후회는 없다. 물론 과거의 내가 있음으로 해서 현재가 존재하지만 지금 이 순간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발견했고 그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잘 나가는 배우가 되야 한다는 욕심은 없다. 다만 좋은 작품을 만나서 좋은 배우가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오랫동안 길게 배우생활을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다. 반짝하고 순간 빛나서 돈을 버는 것보다 꾸준히 내 안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 드리는 게 더 중요하다.Q. 하고 싶은 연기를 하게 됐으니 대학 생활이 재미나겠다.하루하루가 이벤트였다. 열심히 살았다. 지금 대학로에서 핫한, 어마어마한 친구들을 그때 많이 만났다. 연기를 하고 싶어하고 잘한다는 사람들이 모인 과에 있으니 어느 순간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기도 했지만 나이를 먹다 보니 내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친구가 잘하는 것을 내가 잘 하려 하기보다는 나만의 무기를 찾아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잘하면 된다’는. 어떻게 보면 자기 합리화이지만 말이다(웃음). Q. 일본 극단 사계에도 있었다.아주 잠깐 1년 반쯤 있었다. 사실 사계에 가기 전에 우리나라로 치면 SM이나 YG같은 와타나베엔터테인먼트라는 일본 기획사에서 제안이 들어와 앞뒤 가리지 않고 단번에 오케이를 하고 재팬드림을 꿈꾸며 일본에 갔다(웃음). 그런데 일을 하고 싶어도 말이 안 되서 일단 일본어 공부부터 해야 했는데 일본어 공부만 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웠다. 마침 극단 사계에 학교 선배님들이 많이 있어서 회사에 일본어 공부도 하고 경력도 쌓아 오겠다고 오디션 허락을 받았고 다행히 운 좋게 붙었다. 그때 (김)준현이 형이랑, (최)현주 누나랑 로 6개월 정도 여행 다니는 것처럼 일본 순회 공연을 했었다. 캐리어 하나 끌고 신칸센 타고 비행기 타고 유랑극단처럼 돌아다녔다.Q.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이다 보니 주변 상황에 의해 흔들릴 때도 많을 것 같다.주변 상황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슬럼프가 올 때도 많았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는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다. 하지만 여기 일을 하면서 그런 것들로 시험 한번 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그리고 시련은 누구에게나 있다. 본인이 느끼는 크기의 차이만 있을 뿐, 말을 안 해서 그렇지 힘들었던 순간은 다들 있다. 하지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게 끝이 아니니까 인정받는 순간이 언젠가는 오겠지’라고 마음을 다잡으면서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믿는다. Q. 포기를 모르는 남자다(웃음). 맞다. 그래서 내가 ‘슬램덩크’의 정대만을 좋아한다. Q. 그럼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꿈꾸는 것은?나중에 동랑 유치진 선생님이 남산에 드라마센터를 세운 것처럼 후진 양성할 수 있는 센터를 지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이 있는 후배들을 키워주고 싶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순재, 신구 선생님처럼 나이 먹어도 무대에 남고 싶은 것. 두 가지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5.03.10 / 조회 1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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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이 다시 두근거린다, 여전한 울림 … <오디션> 개막
한국 최초의 밴드 뮤지컬, 한국 최초의 콘서트형 뮤지컬 등의 수식어가 붙으며 그동안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이 지난 13일 개막에 앞서 주요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뭉친 여섯 명의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린 창작뮤지컬로, 지난 2007년 시작해 지금까지 8년간 1700회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배우들이 음악을 직접 연주하며 노래하고 연기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그동안 오종혁, 문희준, 홍경민 등 당대의 가수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 소심함과 무대공포증으로 과거 밴드의 클럽 오디션을 망친 병태 역으로 캐스팅된 그룹 2AM의 이창민은 장면 시연에 앞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부분의 연습시간을 밴드 연습에 할애했다. 그래서 가끔 뮤지컬 연습을 하고 있는 건지, 밴드 연습을 하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이날 시연은 이창민, 김찬호, 정가희 등 전체 배우들이 모두 참여하여 언젠가 이룰 꿈을 노래하는 ‘내일 믿어요’ , 병태가 직접 만들어 부른 곡 ‘회기동’ , 선아에게 불러주는 병태의 노래 ‘돌고래’ , 공연의 마지막 장면으로 병태가 혼자서 오디션을 보러 가서 부르는 ‘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 등 6곡의 대표 넘버와 장면을 엮어서 40분간 진행됐다. 이 작품의 극본 및 음악, 연출을 맡는 박용전은 “이 작품이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서두를 떼며, “개인적으로 십대 후반부터 삼십 대 초반까지 락밴드를 했는데 그때의 경험이 작품 안에 들어가 있다. 삼십 대가 시작됐을 때 개인적인 기념으로 이십 대를 드라마로 정리해서 무대에 올리고 싶었다.”고 밝히며 공연을 처음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연 당시 한 달 정도 공연을 한 날이었는데 객석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공연이 끝났는데도 관객들이 나가지 않고 계속 앵콜을 외치며 즐거워해주시고 환호해주시는 모습을 보는 순간 가슴이 너무 벅찼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히며, 8년간 이어온 이 작품의 힘에 대해서 “작품 속 인물의 고민과 관객들의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동질감 때문에 이 작품을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2012년 이후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는 이창민은 같은 역을 맡고 있는 김찬호와 캐릭터의 차이에 대해 “덩치가 크고 목소리도 허스키한 편이어서 찬호의 병태보다는 조금은 무뚝뚝한 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소에 동료이자 역시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는 조권과 뮤지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는 이창민은 “나나 (조)권이나 뮤지컬을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뮤지컬이 좋아서가 아닐까싶다. 이창민으로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드는 것이 목표고 앞으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용전 연출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누가 이기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뮤지션의 정서를 보여주고 싶은 거다. 우리 작품의 클라이막스는 밴드가 깨지는 순간이다. 성취해 냈을 때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 과정에 행복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공연은 3월 1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만날 수 있다.박용전 연출, 이창민, 정가희, 김찬호, 유환웅 (왼쪽부터)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5.02.17 / 조회 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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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라이브! 뜨거운 시작, 한지상
나긋나긋한 말투, 꼿꼿한 자세만큼이나 질문을 향한 한지상의 답변은 옆길로 새는 법이 없었다. 배우 한지상에 대한 ‘바른 생활 사나이’라는 이미지를 뒤집어보니 올곧게만 흘러온, 한지상의 신념이 보인다. “좋은 연기자, 딱 하나요. 다른 수식어는 필요 없어요”라는 한지상의 바람이 굳고 단단한 신념 속에 무대에서 실현되고 있다. , 한지상 배우의 날렵한 몸놀림과 잘록한 허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 군대에 있을 때는 11kg이 빠졌었다. 지금은 3kg 정도가 찐 상태다. 바지를 27, 28정도 입는다. 제대 후 바로 을 시작했다. 제대하고, 딱 이틀 쉬고 연습실로 들어왔다. 군복무 때문에 2년 정도를 쉬었더니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더라, 일주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뭔가를 한다는 게 부끄럽게 느껴졌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오버를 해서 그런지 잘 쉬지 않던 목까지 가버리고. 병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일주일을 버텼다. 일주일이 지나니까 마음도 비우게 되고, 몸도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휴식, 여행도 그리웠을 것 같은데. 제대하자마자 취직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였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다. 작품을 앞두고 여행생각은 사치가 되어버린다. 게이브는 많은 남자배우들이 탐냈던 역할이다.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 역할 발이다. (웃음)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인물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설정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연출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중한 과정을 거쳤다. 관객과 대면하는 요소, 쇼적인 요소가 거의 없이 흘러가기 때문에 연기에 힘을 실었다. 연극적인 드라마가 많은 극이어서 드라마를 일 순위로 둘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네 분의 선배님들(남경주, 김지현, 이정열, 박칼린)이 정말 열심히 달리고 계셨기 때문에 그 속도에 맞춰 같은 배를 탈 수 밖에 없더라. 그런 자극이 없더라도 스스로 열심히 하는 스타일 같다. 너무 통제, 절제하는 삶만 사는 것 아닌가. (웃음) 절제하지 않는데. (웃음) (김)무열이 같은 경우는 확실히 자기관리를 잘하는 친구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극을 줄 만큼. 무열이도 그렇고, 나도 놀 때는 무모하리만큼 나름 잘 논다. 한 가지, 대충해서 평가절하되고 싶지는 않다. 실력이 안되면 근성으로 가자는 판단을 하는 편이다. 2005년, 공연을 혹독하게 했다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 갭을 느꼈던 작품이다. 욕심은 정말 컸는데 ‘준비가 덜 된 상태’를 스스로 느껴야 했고, 역할을 소화하지 못한 상태라서 작품과 같은 배를 못 탔던 것 같다. 혼도 많이 나고, 혹독했다. 도태되면 안되겠다는 본능적인 판단으로 무조건 열심히 했었다. (웃음) 를 빼놓을 수 없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 굉장한 소울이 느껴지는 무대세트, 원작, 배우의 힘까지. 드라마, 음악이 엄청나다. 더블 캐스팅된 (홍)광호라는 친구를 만났다는 점에서도 고마운 작품이다. 지금까지도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낸다. 어깨너머로 선배들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조승우 배우는 “한지상을 호루라기 연극단으로 꼬셨다, 방에 가둬두고 노래를 배웠다, 대단히 노래 잘하는 친구”라고 호평 하던데. 부끄럽다, 배워야 할 게 너무도 많은 선배가 그렇게 높이 평가해준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나한테까지 뭔가를 얻어가려는 형 자체가 인상적이다. (웃음) 노래를 부르는데 있어서 중요한 열 가지 요소가 있다면 형은 9개 반을 가진 완벽한 형이다. 그 아홉 개 반은 오히려 내가 형에게 배워야 하는데도 말이다. 형이 갖지 못한 나머지 반 개를 갖고 있다고, 그 반 개까지 후배에게 배우려는 형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조승우 배우뿐만 아니라 한지상 배우의 발성, 고음을 탐내는 배우들이 많다. 비법 아닌 비법이라면 ‘오락실 노래방’이다. 오락실에 가면 헤드셋을 끼고 혼자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작은 부스 노래방이 있다. 재수시절, 대학교 1학년 때 정말 많이 다녔다. 학원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는 항상 들렸던 것 같다. 노래방에 가면 “제가 부른 거 녹음해서 주세요”해서 모니터도 하고. 독한, 노력파의 향기가 나는데. 좋아하는 걸 쫓아서 집착하는 편이다. 노래에 관련해서 집착했던 게 ‘오락실 노래방’ 이 여섯 글자인 것 같다. (웃음) 감정에 빠지거나, 스스로를 심하게 놔버리지 않는다. 그래서 슬럼프도 잠깐 앓았다가 지나가도록 참아내는 스타일이다. 오줌을 참듯이, 끙끙 앓다가. 오뚝이 근성이 있다. 배우로서 가장 경계하는 게 있다면. 고착화되는 걸 멀리해왔다. 잘하는 것만, 외모에 어울리는 것만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럼 배우적이라고 할 수 없지 않나. 이런저런 색깔의 옷을 입을 수 있는 배우가 되려고 음역대도 안 맞는 작품을 한 적도 있다, . 바리톤 음역대 노래를 소화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다. 담배까지 폈었었는데, "발성을 바꿔야지, 그게 뭐냐"는 꾸지람만 들었다. (웃음) 개인적인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밝은 작품에 대한 욕심은 없는지 궁금하다. 주변 사람들이 항상 “밝고, 상큼한 배역을 좀 해봐라”하고 조언해준다. 아직까지는 부조리하고, 심한 갈등을 가진 작품이 끌린다. 갈등이 심해야 드라마가 밀도 있게 흘러가지 않나. 같은 경우에도 가족이 겪을 수 있는 최대의 갈등이 있고 그에 따른 해소가 있는 작품이다. 올해로 서른 한살이 됐다. 가장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데. 군대 가기 전에, 제대를 많이 남겨두고서는 많이 조급해했다. 제대 디데이 세는 것도 점점 지치더라. (웃음) 200일, 100일 남았을 때에는 모든 게 다 내려놓음이 되고. 지금은 신중함에 무게를 싣고 싶다.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나. ‘좋은 연기자’. 딱 이거 하나다. 다른 수식어는 필요 없다. 그래서 뮤지컬을 하고, 연극을 한다. 사람들에게 욕도 먹고, 난리를 피우면서 ‘반상회’를 계속 하는 이유도 그런 거다. 언젠가는 칭찬도 듣고 그러지 않겠나. 지금은 정말 시작하자,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2012.01.18 / 조회 1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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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뮤지컬 결산] 올해 최고 공연과 아쉬웠던 공연
2011년은 한국 창작뮤지컬 제작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고, 뮤지컬 전용 극장이 생기는 등 뮤지컬 시장 발전의 기반을 다진 해였다. 한국 창작뮤지컬 제작 편수와 무대에 오르는 작품 편수, 티켓판매가 높아진 만큼 좋은 작품과 아쉬웠던 작품도 많았던 해였다. 올해 가장 최고의 뮤지컬과 아쉬웠던 공연은 무엇이 있을까. 청강문화산업대학의 교수이자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연출가로 활동 중인 이유리 교수에게 물었다. 올해 최고 라이선스 뮤지컬? -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자극을 주는 작품”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도 그랬지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뮤지컬계로 보더라도 새로운 흐름의 작품이다. 또한, 음악성과 완성도 면에서 자극을 주는 작품을 간혹 만날 때가 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올해 가장 자극을 준 작품인 것 같다. 귀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한국뮤지컬에서 보기 어려운 소재와 주제 선택”한국의 창작뮤지컬 흐름은 관객 지향적이다. 현재 한국의 뮤지컬 관객층은 20~30대 여성 중심이다. 또한, 뮤지컬에 대한 욕구가 쇼 콘셉트 또는 유쾌하고 즐거운 볼거리들을 원하는 경향이 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그러한 면에서 한국 뮤지컬에서는 보기 어려운 소재와 주제를 선택했다. 작품은 ‘가족’, ‘가정’, ‘한 인간의 심리적인 문제’를 추격하면서 그 문제와 곁에 있는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본질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를 구축하는 음악이나 이야기가 상당히 치밀하고 완성도가 높다. 라이선스지만 작품이 가진 정서도 한국 관객 정서에도 잘 맞는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일성 있게 녹여낸 것도 좋았다. 대본의 힘이 굉장한 작품이다.“배우의 섬세한 연기까지 요구하는 연극성 갖춘 뮤지컬”대부분의 뮤지컬은 뮤지컬배우에게 정서보다 양식화된 노래의 함축적인 표현, 노래 연기를 요구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배우들에게 섬세한 연기까지 요구하도록 텍스트가 만들어졌다. 송스루 작품임에도 연극성까지 밀도 있게 보여주고 있다는 면에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1998년 원작자인 극본, 작사를 ‘브라이언 요키’와 작곡가 ‘톰 킷’이 만나 ‘Feeling Electric’이라는 제목의 10분짜리 워크숍으로 시작됐다. 2005년 뉴욕뮤지컬씨어터페스티벌(NYMF)에서 공연을 하며 주목받았다. 이어서 2006년과 2007년에 작품을 다듬는 과정을 거쳐 2008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2009년에는 브로드웨이 부쓰 씨어터 무대에 오르며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호평받았다. 이후 2009년 토니상에서 최고 음악상, 최고 오케스트레이션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올해 최고 한국 창작뮤지컬? -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모비딕’ “다루기 꺼리는 주제, 형식의 창작뮤지컬 두 편, 올해 가장 돋보이는 작업들”한국 창작뮤지컬 중에 돋보였던 작품은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와 ‘모비딕’이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한국 창작뮤지컬에서 다루기 꺼리는 ‘노인 문제’, ‘가족 문제’를 주제로 굉장히 쉬우면서도 관객에게 호소력 있고, 흡입력 있게 만들었다. 뮤지컬 ‘모비딕’은 과감한 장르적 실험으로 관객 호응까지 얻어냈다는 것이 좋았다. 올해 굉장히 돋보이는 작업이었다.“향후 한국 창작뮤지컬 제작의 새로운 사례 될 것”두 작품은 모두 뮤지컬 제작 과정을 ‘일반 제작 과정’이 아닌 ‘창작 지원 제도’를 거쳐 단계적으로 완성돼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와 ‘모비딕’은 향후 한국 창작뮤지컬을 제작하는 데 있어 창작 방식의 모델케이스 사례가 되지 않을까 한다.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극단 오징어가 선보인 소극장 뮤지컬이다. 작품은 두 할머니와 세 마리 동물이 펼치는 유쾌한 동거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은 2년간의 제작 과정을 거쳤다. 2010년 창작팩토리의 우수뮤지컬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단계적인 제작 순서를 밟으며 만들어졌다.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연에서 관객과 언론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뮤지컬 ‘모비딕’은 국내 최초로 ‘액터-뮤지션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작품은 허먼 멜빌의 원작 ‘모비딕’을 원작으로 7명의 배우가 연기, 노래, 연주까지 담당한다. 뮤지컬 ‘모비딕’은 형식의 신선함으로 한국 뮤지컬계에 새로운 자극을 준 작품이다. 지난 6월 24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지난 8월 두산아트센터 space11에서 공연돼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동시에 얻었다. 올해 아쉬웠던 작품? - 뮤지컬 ‘천국의 눈물’“많은 기간과 비용 투자에 비해 완성도 아쉬워”라이선스 뮤지컬은 텍스트를 가지고 와서 한국적으로 구현하는 것이라 작품성에 대해 논할 대상은 아니다. 한국 창작뮤지컬에 한 해 이야기를 하자면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들 수 있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 같은 경우, 제작하는 데 많은 기간과 비용이 투여됐다. 해외의 뮤지컬 전문 작곡가를 기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됐지만 한국적 무대화에는 실패하지 않았나 한다. 한국 창작뮤지컬에서 기대할 만한 야심 찬 기획은 돋보였다. 하지만 그것을 정작 한국화하는 작업과 공연으로 완성하는 단계에서 프로듀싱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기대에 비해 공연의 완성도는 높지 않았던 작품이다.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조성모가 부른 ‘아시나요’의 뮤직비디오를 모티브로 출발한 작품이다.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한국군과 베트남 여인, 미국군의 대령의 얽힌 삼각관계를 담았다. 작품은 국내의 기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설앤컴퍼니의 합작, 브로드웨이의 창작진 참여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몬테크리스토’ 등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과 뮤지컬 ‘와일드 파티’ 등으로 알려진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가 참여했다. 이번 공연의 기획기간만 3년이며 50억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한 대형 작품이다. 또한, 브래드 리틀, 김준수, 윤공주, 이해리, 정상윤, 전동석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1.02 / 조회 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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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현 기자가 본 2011년 베스트 공연
올해 망각의 방부제가 될 공연은? 공연의 매력이 ‘사라짐의 미학’에 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장소, 특정한 사람들로 빚어졌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것. 눈사람 같기도 하고, 벚꽃 같기도 하고, 무지개 같기도 하고, 단풍 빛깔 같기도 한. 어쩌면 그런 이유로 수많은 극예술 중에서 가장 자연을 닮은 장르가 공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사라져버리는 것을 붙잡고 싶은 게 인간의 본능일진데 사라져버린 공연을 붙잡고 싶은 인간의 본능은 결국 기억으로 귀결됩니다. 매년 연말이면 온갖 장르에서 그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가 펼쳐지지만 유독 공연계의 이런 행사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그 해 명멸한 공연들이 망각의 모래에 묻혀버리는 것을 막기 위한 몸부림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명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망각으로부터 그것을 지켜내기 위한 절박한 몸부림. 제가 감히 여기서 올해의 연극과 뮤지컬을 꼽는 것도 역시 특정 공연을 찬미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언젠가 누군가 그 작품들을 어렴풋이 추억하고자 할 때를 위한 망각의 방부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일뿐입니다. 그 대상을 초연작으로 제한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공연은 판소리 만들기 자의 ‘억척가’입니다.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번안하면서 판소리 형식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연극이 무엇보다 배우의 예술임을 입증한 공연이었습니다. 그 중심엔 ‘예솔이’ 이자람 씨가 있었습니다. 우선 그는 17세기 유럽의 30년 전쟁을 배경으로 한 원작을 한반도에서 태어나 삼국지 시대 중국으로 흘러간 김순종이란 여인의 구성진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그 이야기에 걸맞은 2시간 반 분량의 소리도 작창(作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십여 명의 배역을 모두 혼자 소화해냈습니다. 실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무대였습니다. 현대 서양의 고전을 동양역사 속에 새겨 넣은 극작 솜씨와 브레히트의 서사극을 한국적 창극으로 풀어내면서 관객을 들었다 놨다하는 연기력을 함께 보여줘 세계무대에 내놔도 통할 공연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페스티벌 봄에 초청된 일본 첼피시 극단의 ‘핫페퍼, 에어컨 그리고 고별사’(3월24~26일 백성희장민호극장)는 펄펄 뛰는 일상을 무대로 끌고 들인 독특한 연출과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작품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일본 회사원을 번갈아 등장시키면서 자신들의 속내를 감추기 위해 비슷비슷한 말과 독특한 행동을 반복하는 인물군상을 통해 그들의 허위의식과 그 밑에 숨어있는 죄의식을 절묘하게 드러냈습니다. 배우들은 어눌한 말투와 대조적으로 현대 무용에 가까운 경쾌한 몸짓으로 관객의 맘과 몸을 따로 놀게 만드는 묘한 체험을 안겨줬습니다. 해외공연의 3대 창구로 페스티벌 봄과 함께 가을에 열리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과 국립극장페스티벌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올해 가을축제에선 국립극장페스티벌이 SPAF를 압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체코 프라하국립극장의 ‘마크로풀로스의 비밀’(9월30~10월1일)과 프랑스 국립극단 코메디 프랑세즈의 ‘상상병환자’(10월14일~16일)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국내 초연작인 ‘마크로풀로스의 비밀’은 세계적 연출가 로버트 윌슨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오브제와 조명 의상 동선을 통해 연출이 결국 공간의 예술임을 뚜렷이 보여줬습니다. 반면 ‘상상병환자’는 감탄할만한 발성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연극이 배우의 예술임을 유감없이 입증했습니다. 특히 ‘상상병환자’에서는 배우의 대사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음향과 음악을 최소한으로 자제하는 모범을 보임으로써 효과음에 치중해 대사가 묻혀버리는 국내 연극계 풍토를 반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창작극분야에선 국립극장에서 독립해 법인화한 국립극단의 기획공연들이 눈에 띠었습니다. 국립극단은 올 한해 17편의 공연을 무대화했는데 그중에서 창단공연 ‘오이디푸스’(1월20~2월13일)와 ‘주인이 오셨다’(4월21일~5월1일), ‘지하생활자들’(10월7일~30일) 3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태숙 씨가 연출한 ‘오이디푸스’는 특히 가파른 절벽을 형상화한 세트에 배우들이 매달려 연기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작과 달리 오이디푸스가 절벽에서 뛰어내 자결하는 것으로 결말을 맺었는데 이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운명과 오버랩되면서 수천 년 전 고대의 비극이 21세기 한국사회에서도 되풀이되고 있다는 통찰을 안겨줬습니다. ‘주인이 오셨다’와 ‘지하생활자들’은 극작가 고연옥과 연출가 김광보 콤비의 묵직한 저력을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어느새 한국사회에서도 익숙해진 연쇄살인범이란 사회적 문제의 뿌리를 신화적 구조에 얹어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주인이 오셨다’가 연쇄살인이란 비극이 바로 사회적 무관심 내지 차별이란 구조적 문제에서 발생했음을 고발한다면 ‘지하생활자들’은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해야 직성이 풀리는 한국사회의 집단무의식에 감춰진 죄의식을 들춰내 보여줬습니다. 이 두 작품은 산울림소극장에서 공연된 ‘내가 까마귀였을 때’(3월29~5월8일)가 묶여 고연옥 3부작으로 기억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까마귀였을 때’는 1997년 외환위기로 해체위기에 몰렸던 중산층 가정이 은폐하고 있는 정신적 상흔을 파고들면서 그것이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니라 바로 현재진행형의 문제임을 보여줬습니다. 번역극 중에선 두산아트센터의 기획공연 경계인 시리즈로 소개된 ‘디 오써’(4월26~5월28일)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배우 출신의 영국 극작가 팀 크라우치가 쓴 이 작품은 성과 폭력이 난무하는 끔찍한 연극을 무대에 올린 연극인들의 후유증를 충격적 방식으로 그려냄으로써 현실의 모방으로서 예술이 누려온 면죄부에 대해 근본적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 작품은 건강한 자기풍자에서 혐오스러운 자기모멸로 물들어가는 유럽 연극계의 병든 현실을 비판한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표현의 자유를 운운하면서 성과 폭력의 표현수위를 계속 높여오면서 스스로 병들어가고 있음을 자각 못하고 있는 국내 예술계에게도 경종을 울리기 충분했습니다. 뮤지컬 중에선 라이선스 뮤지컬로는 ‘넥스트 투 노멀’(11월18일~내년 2월12일), 창작뮤지컬로는 ‘모비 딕’(7월19~8월20일)을 꼽고 싶습니다. ‘넥스트 투 노멀’은 조울증과 정신분열증에 걸린 중년여성이란 비대중적 소재를 페이소스 가득한 웃음이 묻어나는 고급스러운 블랙 코미디로 잘 발효시켰습니다. 3층 높이(6.8m)에 960개의 조명을 장착한 철골구조물을 활용한 역동적 무대연출과 록과 랩 재즈 컨트리를 넘나드는 강렬한 사운드도 일품입니다. ‘모비 딕’ 역시 허먼 멜빌의 소설 ‘백경’이란 묵직한 소재에 도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드라마를 시각화하는 것이 아니라 청각화하는 참신한 발상으로 이를 돌파했습니다. 거대한 흰 고래와 망망대해에서 그와 사투를 벌이는 피쿼드 호의 모습을 이미지화하는 유혹에 빠지지 않으면서 철저히 클래식 풍 음악과 노래를 통해 이를 묘파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와 같은 전문연주자들을 배우로 기용한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란 장르를 개척했습니다. 뮤지션 출신 배우들의 연기력이 어색한 점은 있었지만 저는 이 작품이 너무 ‘볼거리’에 치중해 이미지중독에 걸린 한국 공연계의 고질병을 치유시켜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올해 최고의 창작뮤지컬로 꼽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언급할까 합니다. 올해는 장애인연극의 기폭제로 기억될만한 해란 점입니다. 일본 중증장애인극단 타이헨(態變)의 ‘황웅도 잠복기’(3월21~22일), 이스라엘의 시청각장애인 전문극단 날라갓센터의 ‘빵만으론 안돼요’(5월10~11일), 호주의 지적장애인 극단 백투백의 ‘작은 금속 물체’(10월14~16일)의 잇단 내한공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 극단이 보여준 공연은 장애인공연이 단순히 동호인연극이나 예술치료의 일환을 넘어서서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열어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지적장애인 배우 2명이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역 승강장 계단에서 펼쳐낸 ‘작은 금속 물체’가 안겨준 시적 감흥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글 : 권재현(동아일보 공연담당기자)
2011.12.16 / 조회 1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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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투 노멀> 평범하지 못한 이 가족들, 어떻게 보셨나요.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아들을 잃고 조울증에 시달리는 아내(다이애나)와 그녀의 가족 이야기. 파워풀한 록음악과 3층 철제 구조물 무대가 독특한 뮤지컬 이다. 2009년 브로드웨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토니상 3개 부문을 수상하고 이듬해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이 작품이 2011년 한국에 상륙했다. 달달한 로맨틱코미디와 퍼포먼스, 화려한 의상으로 가득한 연말 뮤지컬 분위기 속에서 은 가족의 해체와 화합이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로 진지함을 찾는 뮤지컬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이 뮤지컬 관객에게는 어떻게 다가갈지 관객들에게 들어보았다. -------------------------------------------------------------캐스트: 박칼린, 이정열, 한지상, 최수형, 오소연, 이상민 참가자 /관람 횟수차지영 (26) 회사원 /첫관람 장영식 (24) 교사 /두번째 관람 천혜림 (29) 대학원생 /첫관람 최보희 (23) 회사원 /두번째 관람 이지원 (22) 학생 /첫관람 -------------------------------------------------------------에 관심을 가진 이유,"배우와 음악에 주목하다" 지영: 이 작품에 대해 사전에 내용은 몰랐어요. 박칼린 감독님을 좋아하는데 배우로 나오신다고 해서 보고 싶었죠. 영식: 저는 최수형씨 팬이거든요. 이 배우가 출연한 다른 작품도 많이 봤어요. 최수형씨가 캐스팅된 것 보고 일단 관심이 가서 프리뷰 공연 때 부모님과 봤어요. 혜림: 저는 토니어워드 영상을 우연히 봤다가 노래가 정말 좋아서 다른 노래도 찾아 들었어요. 노래를 듣다가 좋아서 미국에 가서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하고 박칼린 감독은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 궁금했어요. 많이 보고 싶던 공연이었죠. 보희: 한국뮤지컬대상 축하공연에서 이 작품을 보고 느낌이 팍 왔어요. 가사 하나하나의 의미가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음악도 좋고, 가사를 느끼다 보니 좀 더 찾아보고 스토리도 알게 됐죠. 얼마 전에 봤는데 내용을 다 알고 봤음에도 감동이 덜하진 않더라고요. 기억이 되게 많이 남아서 다시 보고 싶었어요. 지원: 전 제작사인 해븐 작품을 다 좋아해요. 도 좋아했고요.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려고 했어요. 또 저도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축하 무대를 봤는데 한지상 배우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OST를 찾아 들어보기도 했죠. "깊은 공감" VS "무거움" 영식: 처음 볼 때는 되게 어려웠었어요. 특히 1막이. 오늘 다시 보니까 가사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가 계산된 것 같더라고요. 두번째 볼땐 오히려 재미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연출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약간 플롯이 처지는 감이 없지 않아요. 아내가 치료하고 나아지고를 반복한다는 느낌. 그건 좀 아쉬워요. 보희: 저는 처음에 볼 땐 굉장히 슬펐어요. 이 가족은 평범할 수 없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래서 많이 울었어요. 두번째 보니 사람들을 어느 정도 이해 하겠더라고요. 이 사람들은 살기 위해 이러는 거구나. 처음에 봤을 땐 불쌍하고 안쓰러웠는데 이제는 저 사람들이 조금은 평범하게 살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지원: 전 좀 어려웠어요. 1막은 조금 지루했고 2막은 재미있었고요. 보면서 한 번 더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공연이 다 그런 것 같아요. 두번째가 더 재미있고, 세번째는 더 재미있고. 그래도 내용 자체가 무거워서 어렵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요. 생각을 해가면서 봐야하니까. 보희: 박칼린씨가 어머니 역할로 나와서 그런지 중년 아주머니들이 공연장에 많이 보이시더라고요. 어른들이 공연 중간 핸드폰 보시고 극에 몰입하지는 않으신 것 같았어요. 영식: 처음에 홍보할 때 가족 뮤지컬이라고 홍보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프리뷰 기간 동안 저도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공연이 생각과는 전혀 달랐어요. 가족 뮤지컬은 아닌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친척 중에 비슷한 사례가 있는 분이 계셔서 무척 공감하며 보셨지만 아버지는 박칼린씨가 나온다니까 15분 흥미롭게 보시더니 그 뒤부터는..(웃음) 보희: 그래도 오늘 어떤 아저씨는 나오시면서 눈물을 닦으시더라고요. 각각 받아들이는 게 다른 작품 같아요. 지영: 전 오늘 늦어서 2층에서 관람을 했는데 내용 전달이 잘 안되더라고요. 노래는 좋은데 배우들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몰입하기 힘들었어요. 노래와 대사가 너무 많아서 잠시 놓치면 이어지지가 않더라고요. 가사가 들려야 감정이 올라가는데 그래서 전 덤덤하게 봤어요. 공연장 특성도 있는 것 같고요. 음악의 힘은...영식: 배우들 활약이 돋보였던 공연 같아요. 한지상씨는 다른 남자배우와는 다르게 음색이 시원하고 깔끔하다고 느꼈어요. 존재감이 큰 것 같아요. 이정열씨도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시더라고요. 지영: 오히려 박칼린씨가 별로 안 튀고, 한지상, 오소연씨처럼 젊은 배우들이 제일 눈에 띄더라고요. 보영: 전 다이애나 역에 두 배우를 모두 봤는데 박칼린 배우는 목소리가 시원시원하시고 김지현 배우는 감정 표현을 섬세하게 하시더라고요. 오히려 박칼린씨가 대사 전달이 더 잘됐던 것 같아요. 지원: 그런데 박칼린씨 특유의 말투가 있어서 가끔 극중 인물이 아닌 박칼린씨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혜림: 노래가 참 좋아요. 이미 OST를 많이 들어서 관심 있게 들었는데 한국말로 번안을 잘 한 것 같아요. 라임이 딱 맞아떨어지는 영어가 아닌데도 나름대로 우리말로 잘 옮겼더라고요. 지영: 계속 멜로디가 반복되는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 들으면 지루할 수도 있고 하이라이트가 될만한 넘버나 기억나는 넘버가 별로 없어요. 그런데 계속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음악이란 생각은 들어요. 영식: 신선하고 세련됐어요. 한국말로 번안할 때 많이 고민했구나 느껴지더라고요. 1막에서 썼던 노래를 2막에서 살짝 처지게 하거나 빠르게 해서 저는 오히려 더 좋았거든요. 넘버들을 잘 살린 뮤지컬이라고 생각해요. 보희: 앞으로 계속 볼 작품 같아요.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봤는지 듣고 싶은 그런 작품이기도 해요. 혜림: 뮤지컬을 가볍게 보길 원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힘들고, 많이 생각하며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확실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지영: 엄마와 함께 보면 무료란 마케팅을 펼치던데, 엄마들 취향은 절대 아닌 것 같아요. 영식: 호불호가 확실히 갈려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긴 힘들지만,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 별점 (별 다섯개 만점)총점/ 한 줄 평가 차지영 ★★★★ / 음악이 좋고 배우들의 호연이 빛난다. 하지만 조금 어렵고 무겁다. 장영식 ★★★☆ / 호불호가 갈리는 약간 어려운 뮤지컬. 천혜림 ★★★★ / 음악이 좋지만 가사 전달이 제대로 안 돼서 아쉽다. 최보희 ★★★★★ / 내용과 캐릭터에 깊이 공감하는 뮤지컬. 누구에게나 이런 상황은 올 수 있다. 이지원 ★★★★☆ / 첫관람으로 약간 어려웠지만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대중성/ 재관람 의사 차지영 ★★★☆ / 있음. 장영식 ★★★ / 1월 중 다른 캐스트로 다시 볼 예정. 천혜림 ★★★/ 다른 캐스트로 다시 한번 볼 예정. 최보희 ★★☆/ 이미 두 번 더 예매해 놓았다. 이지원 ★★★/ 다른 캐스트로 다시 볼 예정. 정리: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2011.12.13 / 조회 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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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투노멀> 평범하지 못한, 바로 우리네 가족 이야기
지난 18일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본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이 프레스콜을 갖고 공연장면 일부를 공개했다. 은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아들을 잃고 조울증에 시달리는 아내 다이애나와 그녀의 가족의 이야기를 파워풀한 록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2009년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여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토니상 3개 부문을 수상하고 이듬해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해븐 박용호대표(맨 왼쪽)와 전출연진2011년 11월 국내 초연 중인 이번 무대엔 음악감독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박칼린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배우 김지현이 아내 다이애나로 분해 연기력을 뿜어내고 있다. 박칼린은 “연습 때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로 적응할 수 있어서 뜻밖이었다”며 “좋은 작품, 좋은 팀과 함께해 힘들지만 즐겁다”라고 말했다. 2008년 뮤지컬 이후 3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배우 김지현은 “누구에게나 조증, 울증은 조금씩 있고, 그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장 기분이 좋았을 때, 가장 우울했을 때를 연상하며 다이애나를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애나의 남편 댄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남경주, 이정열 역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남경주는 “난 더블캐스팅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정열씨의 연기를 밖에서 모니터링 하면서 놓쳤던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열은 “진심으로 존경하는 남경주 선배와 한 무대에서 공연하지 못한 건 아쉽다”고 말하기도.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은 미국에 사는 중산층 백인 가족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 이야기구나 싶었다”며 “공연을 하며 20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다이애나의 환영 속에서 자라난 아들 게이브 역엔 한지상, 최재림이 활약하고, 죽은 오빠 때문에 엄마의 관심을 받지 못한 딸 나탈리 역엔 오소연, 그녀의 남자친구 헨리 역에 이상민, 의사역에 최수형이 출연한다. 은 2012년 2월 1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공연장면 "당신은 내 마음을 몰라" 다이애나(박칼린) 댄(남경주) "여보, 제발" 아들(한지상)이 있다고 믿는 아내 엄마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딸 나탈리(오소연) 정신과 상담. 의사(최수형)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세요" 전기치료를 시도하는 다이애나(김지현) 혼란스러운 가족들 아내를 끝까지 지키려는 남편 댄(이정열) "난 살아 있어" 게이브(최재림)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이민옥(okjassi@daum.net)
2011.11.24 / 조회 1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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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운 무대! <넥스트 투 노멀>, 남경주 & 김지현
‘한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 남경주, ‘일본 뮤지컬 최고 스타로 피어난 한국 여배우’김지현. 묵직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지키는 남경주, 김지현이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 속물적인 변호사 빌리, 도발적인 벨마로 출연했던 에 이어 을 통해 부부의 인연을 시작하는 두 사람. “의 음악 때문에 일년 이상 공연했던 를 뒤로하고 이 작품의 오디션에 참여할 수 밖에 없었다”는 남경주와 “마지막 한 줄 대사에 뿅 가버렸다”는 김지현의 을 향한 마음은 뜨겁기만 하다. 최고의 수식어를 달고 화려한 길을 달려온 남경주, 김지현의 뮤지컬 인생에 은 짜릿한 진동을 일으켰다. “‘세밀하게 느끼고 있다’는 기분을 정말 오랜만에 느끼고 있어요. 세상에서 쉬운 작품은 없지만 은 더 진지하고, 더 분석적으로, 더 세밀하게 느껴야 하는 작품이거든요. 권태기, 매너리즘 속에 도전에 대한 고민과 싸우고 있을 때 나타나 준 작품입니다.” (경주) “몰입 그 자체에요. 희로애락이 전개되는 이야기에 모든 배우들이 빠져들어요. 단 하루도, 누구 한 명 기가 빠져있는 사람이 없을 정도에요. 모든 배우가 즐겁고, 슬픈 그 분위기에 다같이 빠져들어 있다는 게 좋아요.” (지현) 2009 토니어워즈 3관왕, 2010 퓰리쳐상 드라마부문 수상 등 강력한 입소문을 타고 온 작품에 대한 기대는 프로듀서, 배우를 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준비를 하고 있으면 나한테 맞는 작품이 올 것이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던 시기였어요. 조울증 환자인 어머니 역할, 이 정도만 알고 있었지 작품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게 없었거든요. “대본을 먼저 읽어볼게요”라고 말씀 드렸죠. 일본 프로듀서 분들도 “그 작품은 좋으니까 정말 꼭 해야 해”라고 조언해주셨는데 사실 대본을 읽으면서도 그냥 그렇게 읽었는데 마지막 대사에 뿅 갔어요. (웃음) “우리가 행복만을 위해 사는 게 아니야, 살아있는 게 행복이야, 살아있는 것 만으로 행복한 거야”라는. 차곡차곡 쌓인 이야기가 마지막 대사에서 힘을 받는데, 그게 정말 대단해요.” (지현) “2년 전에 한 팬이 “뉴욕에서 오빠에게 정말 어울릴 것 같은 작품이 있다”면서 씨디를 선물해줬어요. ‘이런 작품이 있구나, 음악 참 좋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해븐의 박용호 대표에게 오디션을 한 번 보지 않겠느냐는 연락을 받았죠. 그 시기가 언제, 어디서 해도 잘되는 로 일년이 넘는 전국투어를 끝내고 나서‘배우로, 이렇게 도전 없는 삶을 살아도 되는 건가’라는 고민을 하던 시간이었거든요. 불확실한 길이 확실한 길이다라는 걸 교훈처럼 달고 말했으면서 전 그냥 똑 같은 생활패턴으로 살았던 거죠. 오디션을 보기로 마음을 먹고, “서울 공연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을 했어요. 오디션에 떨어질 수도 있으면서. (웃음) 그 날 씨디를 들으면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A light in the dark’가 나오는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지는 거에요. “흑흑”하고 울기 시작해서 정말 “엉엉” 소리 내서 울었다니까요. 눈 앞에 펼쳐진 철쭉, 한강대교를 보고 “아름답다~”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펑펑 울면서 집으로 왔어요. (웃음) 그 날을 계기로 오디션 준비를 굉장히 즐겁게 했고, 재미있게 오디션을 봤어요.” 16년 째 우울증과 과대망상으로 고통 받는 엄마, 다이애나로 열연중인 김지현은 “다이애나의 무너진 감정에 매일 적응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라는 말을 전했다. “크리스천으로 살면서 “난관을 이겨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왔어요.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살아온 저는 대본을 보면서‘다이애나! 이렇게 이겨낼 수 있잖아’라는 생각이 들죠. 그런데, 다이애나가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잖아요. 초반에는 브레이크를 걸어가면서 다이애나의 감정에 공감하려고 했어요. 그 동안 제가 몰랐던 또 다른 세계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지금은 매일, 매일 눈물 없이는 연습을 못해요. 절대적으로 이 작품이 신파는 아니지만 연출가님이 “완전히 무너져주세요”라고 요구하시는 부분이 있을 정도거든요. 대본, 음악, 배우들의 감정을 통해서 순수한 에너지를 전달해야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배우로서 느끼는 감동, 자부심이 커요,” “아내가 아들이 죽던 날을 기억해내는 장면이 있어요. 아내인 다이애나에게 “기억하지 말자”고 부탁을 하다가 남편인 저도 그 생각에 휩쓸려 버리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는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치밀한 감정을 따라가는 게 정말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뮤지컬이 아니라 정극을 흡수하는 그런 느낌이에요.” 남경주, 이정열, 20년 만에 배우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는 박칼린, 2008 이후 오랜만에 국내무대에 오르는 김지현의 든든한 조합. 여기에 “영혼을 팔아서라도 에 출연하고 싶다”는 최재림의 각오, 제대 후 복귀작 무대에 오르는 한지상과 오소연 등이 “평범함을 꿈꾸는” 가족 구성원으로 모였다. “주연, 조연 구분을 할 수 없는 작품이에요. ‘여섯 명의 캐릭터가 이렇게 잘 보여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역할의 맛이 분명하고,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장면들이 맛깔 나게 배치되어 있어요. (남경주) 오빠가 아들 게이브한테 “너희들은 돈을 받고 일하지 말고 돈을 주고 이 역할을 해”라고 말할 정도로 배우들이 탐낼 수 밖에 없는 역할이에요.” (지현) “지금 대한민국에서 중년배우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역할을 영광스럽게도, 제가 맡게 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아요. 작품의 밀도도 놀랍지만 이야기와 음악의 밸런스가 아주 고급스럽거든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음악이 세련되게 풀어주고 있어요.” (경주) 조울증, 과대망상으로 고민하는 다이애나와 그런 아내를 보살펴야 하는 댄. 김지현, 남경주는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한국에서 하는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작품인 이번에도 오빠랑 같이 하게 됐어요. “지현아, 이 대사 정말 좋지 않니? 이 부분은 어떤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니?”하면서 끊임없이 뭔가를 끄집어내서 생각하게 만들어주거든요. 평범하지 않은 생각을 계속 하는, 소년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웃음) 오빠가 정체되어 있는 모습은 본적이 없어요.” (지현) “운이 좋아서 남들보다 먼저 뮤지컬을 시작해서, 먼저 이름을 알리긴 했지만 지금도 늘 고민하는 게 ‘더 오래 버티고, 더 오래 이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거에요. 이 일은 금방 결과가 보이는 일도 아니지만 가만히 있으면 결과를 얻을 수 없거든요. 연습실에서 제가 기운을 얻었던 것처럼 상실감, 공허함에 쌓인 분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뭔가 얻어갈 수 밖에 업는 공연이에요. 버티면서, 어쨌거나 우리는 현실을 살아야 하는데 그 힘을 주는 공연이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죠.” (경주) 지난 18일 개막하며 연말 뮤지컬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은 뮤지컬 넘버,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을 향한 관객들의 호평에 힘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뮤지컬의 중심으로, 후배들의 본보기인 두 사람의 열정은 “혼신의 힘을 다할 수 밖에 없는 감정기복을 담은 작품”인 에서 활력을 더했다. “우리나라 공연이 점점 가벼워지는 건 아닌가, 재미 위주로 흘러가는 건 아닌가, 지나친 경쟁에 빠진 건 아닌가라는 느낌에 안타까움이 많았어요. 우리 배우들이 좀 더 과학적, 학구적, 전투적으로 공부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연습실에서 후배들과 많은 고민을 했고, 서로 독려하면서 열심히 했거든요. 제가 요동치는 느낌을 받았던 것처럼, “암흑 다음 한 줄기 빛을 노래한다”는 이 작품의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경주) “한국에서 배우고, 공연을 했던 배우지만 을 하면서 ‘한국에서 배우고, 보고, 느껴야 할 것들이 아직도 많구나’라는 걸 깨달았어요. 저보다 경주오빠의 어깨가 더 무겁겠지만 활발하게 움직이는 저희 세대가 조금 더 연습하고, 조금 더 치열하게 작품을 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자세를 의식적으로라도 가지고 가려고 해요.”(지현) 여유, 관록을 가진 두 배우에게 열정을 더해준 이 꽉 찬 울림으로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민옥(okjassi@daum.net)
2011.11.20 / 조회 18,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