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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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래시계’ 배우들도 참여한 약속 이벤트 진행
뮤지컬 ‘모래시계’가 새해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이번 이벤트는 주변의 인물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두 가지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한가지 이벤ㅌ는 ‘약속으로 사는 모래시계’로 공연장 로비에 비치된 총 33종의 약속 스티커 중 하나를 선택하고, 모래시계를 구입한 후, 약속을 지키는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신념을 지키는 인물 추천’이다. 극 중 우석처럼 평범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주변 인물을 추천하는 이벤트이다.이번 이벤트는 출연 배우들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배우 박건형은 ‘3일 동안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으로 올라가기’, 신성록은 ‘사이가 멀어진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기’, 손동운은 ‘3일 동안 가족, 동료에게 응원의 문자 1통 보내기’, 이호원은 ‘3일 동안 하늘 사진 찍기’를 선택해 실천하기로 약속했다.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한쪽 모래가 다 떨어지면 끝나요. 그런데 사실 끝은 아냐. 때를 봐서 뒤집을 줄 만 안다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다.”라는 대사가 있다. 여기에 착안해 새해를 맞아 모래시계를 돌려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약속을 하고, 모래시계를 받아가는 ‘약속’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극 중 우석의 넘버인 ‘검사의 기도’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기념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우석과 같은 분을 뮤지컬 ‘모래시계’에 초대하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뮤지컬 ‘모래시계’는 잘못된 시대의 억압으로 좌절하지만, 이를 극복해 나가며 자신들의 우정과 사랑을 지켜 나가는 태수와 혜린, 우석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을 관람한 관객은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의 부활”, “스토리, 배우, 무대, 음악, 연출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공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작”, “감동과 여운이 긴 작품”, “시대가 낳은 위대한 걸작이라는 슬로건이 딱이다.”, “드라마의 아우라를 넘어선 수작” 등 호평 가득한 관람 후기를 남겼다.뮤지컬 ‘모래시계’는 2018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1.03 / 조회 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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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vs 투깝스’ 이호원 종횡무진
상반된 연기 ‘극과 극’ 매력 발산
유쾌·강렬 ‘두 캐릭터 소화력 甲’드라마 ‘투깝스’와 뮤지컬 ‘모래시계’를 통해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출신의 이호원(사진=피플스토리컴퍼니·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호원이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배우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이호원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출신으로 탈퇴 이후 배우로서 활약 중이다. 지난 달 27일 첫 방송한 드라마 ‘투깝스’에서 강력계 형사 ‘독고성혁’과 뮤지컬 ‘모래시계’ 경호원 ‘재희’ 역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만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차동탁(조정석)을 무한 리스펙트 하는 모습으로 ‘선후배 브로맨스’를 그리며 유쾌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동시에 ‘모래시계’를 통해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이호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재희’로 분해 박진감 넘치는 검도 안무를 비롯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호원은 서로 다른 두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MBC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13 / 조회 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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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재탄생 '모래시계' 프리뷰 마치고 본 공연 돌입
1995년 방영 동명 드라마 원작
시대 배경 설명 과감하게 축약
시대 억압 맞서는 청년들 그려뮤지컬 ‘모래시계’의 한 장면(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모래시계’가 3일간의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8일부터 본 공연에 들어간다. ‘모래시계’는 1995년 방영된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 지난 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리뷰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프리뷰 공연임에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매회 뜨거운 환호와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관객 반응을 전했다.작품은 원작 스토리와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뮤지컬 장르 특성에 맞게 변화를 가미했다. 드라마 감정선을 북돋는 음악, 세련된 무대, 신선호 안무감독과 서정주 무술감독이 협력해 만든 강렬한 액션과 군무로 뮤지컬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원작의 방대한 이야기도 시대적 배경 설명을 과감하게 축약했다. 세 주인공 태수, 혜린, 우석의 우정과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 시대의 억압 속에서 좌절을 극복해 나아가는 세 주인공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연출가 조광화는 “잘못된 힘의 시대로 아픔을 겪은 사람들과 현재의 또 다른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용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공연을 보고 나갈 때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박건형, 강필석, 조정은, 최재웅, 김지현, 신성록, 한지상, 장은아 등이 출연한다. ‘모래시계’는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뮤지컬 ‘모래시계’의 한 장면(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뮤지컬 ‘모래시계’의 한 장면(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08 / 조회 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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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강홍석, 악역 계보 잇는다
야망 품은 냉혈한 ‘종도’ 연기변신
5일 첫 무대 “입체적캐릭터 빠져”
내년 2월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뮤지컬 ‘모래시계’에서 종도 역을 맡은 강홍석 포스터(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강홍석이 뮤지컬 ‘모래시계’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강홍석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17 뮤지컬 ‘모래시계’의 첫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극중 야망을 품은 냉혈한 ‘종도’로 분해 거침없는 카리스마 무대를 선보였다.뮤지컬 ‘모래시계’는 격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 안타깝게 얽혀버린 태수와 혜린, 우석의 우정과 사랑, 시대가 남긴 상처와 슬픔을 그린다. 강홍석이 맡은 ‘종도’ 역은 태수의 고등학교 친구였지만 결정적인 순간 그를 배신하고 혜린을 곤경에 빠뜨리는 인물이다. 다양한 모습을 지닌 입체적인 악역 연기로 희대의 악역 계보를 이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앞서 지난 10월 폐막한 뮤지컬 ‘나폴레옹’에서는 주인공 나폴레옹의 인생을 좌지우지한 정치가 ‘탈레랑’ 역을 맡아 매회 풍부한 성량과 빛나는 호연으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선인지 악인지 헷갈리는 캐릭터의 변주를 깊이 있고 안정감 있는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다.강홍석은 “우리 부모가 사랑하는 동명의 드라마를 뮤지컬로 만들게 되어 행복하다. 출연 확정 전에 부모님이 꼭 하라고 할 만큼 좋아했던 작품”이라며 “한국인 정서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첫공 소감을 전했다. ‘모래시계’는 충무아트센터에서 내년 2월 11일까지 공연한다.뮤지컬 ‘모래시계’서 종도 역 맡아내녀 2월11일까지 예술의전당 무대▶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07 / 조회 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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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첫공 한지상 “20년전 감동 무대서 선보일 것”
프리뷰 공연 환호 속에 성료
세밀한 연기 시대흐름 표현
태수 완벽 변신 찬사 줄이어
내년 2월11일까지 무대올라뮤지컬 ‘모래시계’에서 태수 역을 맡은 배우 한지상의 연습현장 모습(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모래시계’ 프리뷰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5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창작뮤지컬 ‘모래시계’에서 한지상은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한지상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최민수가 연기했던 ‘태수’ 역을 맡았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상은 폭력조직 중간보스에서 카지노 사업의 대부로 성장하기까지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떠안고 살아가는 아웃사이더 ‘태수’로 완벽 변신했다는 평이다.씨제스 측 관계자는 “특유의 디테일한 연기로 시대의 흐름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태수’가 지키고자 했던 우정과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전달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며 “강렬한 액션까지 소화하며 그 시대의 ‘태수’를 완벽하게 재탄생시켰다”고 했다.한지상은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나폴레옹’에서도 완벽한 캐릭터 해석과 디테일한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세례를 받았다. 첫 공연을 마친 한지상은 “원작의 힘이 센 작품이라 쉽지 않은 작품이었는데 무사히 첫 공을 올렸다”며 “남은 공연 동안 최선을 다해서 완벽한 무대 선보이겠다. 20년 전 느꼈던 ‘모래시계’의 감동을 무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2018년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06 / 조회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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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김문정 “시대별 감성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했다”
개막 앞두고 시츠프로브 현장 공개뮤지컬 ‘모래시계’ 주조연 및 앙상블, 오케스트라와 함께 최종 점검 현장 캡쳐(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형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가 오는 12월 5일 프리뷰 공연 개막을 앞두고 시츠프로브(sitz probe) 현장을 공개했다. 시츠프로브는 주조연 배우들과 앙상블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최종 점검하는 자리로 김문정 음악 수퍼바이저 겸 음악감독의 지휘로 진행됐다.19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날 현장은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각 캐릭터의 개성이 드러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가득 채워졌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격동하는 현대사는 웅장한 음악으로, ‘모래시계’의 주제인 우정과 사랑은 따뜻한 발라드로 표현했다. 옳지 않은 시대에 대한 젊은이들의 반항은 강렬한 비트의 음악으로 펼쳐졌다.뮤지컬 ‘모래시계’는 ‘영웅’, ‘조로’, ‘윤동주 달을 쏘다’ 등을 작곡한 오상준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편곡은 뮤지컬 ‘아이다’, ‘타잔’ 등을 작업한 폴 보게이브가 참여했다. 김문정은 음악 수퍼바이저 겸 음악감독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김문정 음악감독은 “뮤지컬 ‘모래시계’는 태수, 혜린, 우석 세 주인공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중년의 문턱으로 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시대별 감성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작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색소폰 악기들이 추가되어 좀 더 다양한 음색들로 풍성해진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대성을 대변해 줄 수 있는 강력한 록과 재즈풍의 넘버들이 관객에게 독특하고 무드 있는 음악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모래시계’는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인기드라마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다룬다. 탄탄한 원작의 작품성을 바탕으로 조광화 연출이 각색과 가사를 썼다. 오상준이 작곡과 편곡을, 신선호 안무,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등 실력파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박건형, 강필석, 조정은, 최재웅, 김우형, 김지현, 신성록, 한지상, 장은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오는 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01 / 조회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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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이정재 된다…‘모래시계’로 뮤지컬 데뷔
경호원 ‘백재희’ 캐스팅 확정
12월 5일 충무아트센터 개막뮤지컬 ‘모래시계’에서 경호원 백재희 역으로 합류한 그룹 인피니트 출신의 이호원(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홀로서기를 시작한 그룹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호야)이 하반기 기대작 ‘모래시계’로 뮤지컬 데뷔 무대에 오른다. 이호원은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 출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동명의 국민 드라마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그린다. 인생 2막을 시작한 이호원은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뛰어난 검도 실력을 갖춘 경호원 ‘백재희’ 역을 맡는다. 동명의 드라마에서 배우 이정재가 열연한 바 있다. 이 역할은 돈과 명예를 좇기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묵묵히 지키는 삶을 택하는 우직함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호원은 그룹 탈퇴 뒤 뮤지컬 제작진으로부터 개별 오디션을 제안받고, 심사숙고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 오디션의 연기, 음악, 안무 심사를 거쳐 당당히 합류한 그는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작품을 준비할 예정이다.제작진 관계자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감성이 기대 이상인 배우”라며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작품에 참여하지만 ‘백재희’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호원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첫 연기 도전이었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가면’, ‘초인가족 2017’, ‘자체발광 오피스’ 등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영화 ‘히야’로 2016년 36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을 받았다.뮤지컬 ‘모래시계’ 포스터(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25 / 조회 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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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프리뷰] 승화된 사랑, 뮤지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때는 바야흐로 1979년 봄, 살랑이는 봄바람에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거짓말처럼 한 눈에 반한다. 전도사 최일도는 명동 거리를 걷다 유신철폐를 외치는 시위대에 밀려 부상을 당한 채 명동성당 안으로 피신한다. 그곳에서 운명처럼 나타난 로즈 수녀(연수)는 그의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잡는다.최일도는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로즈 수녀에게 구애한다. 하지만 수녀와 전도사라는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에서 그의 사랑을 언제나 좌절을 겪는다. 최일도는 자신의 사랑을 비관하며 바다에 뛰어들 작정으로 배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그는 로즈 수녀에게 전화한다. 로즈 수녀는 그에게 제발 죽지 말라며 애원한다.두 사람은 고난 끝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최일도의 절친한 친구이자 두 사람의 사랑이 이어지도록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한 가수 故김현식의 행복한 축가 아래 행복을 맹세한다. 결혼 후 행복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최일도는 어느 날, 청량리역 광장에서 밥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쓰러진 노인을 발견한다. 그는 안타까운 마음에 건넨 음식을 건넨다. 허겁지겁 음식을 먹는 노인을 본 그는 굶는 이들을 위해 직접 청량리 588 매춘굴로 들어가기로 작정한다. 뮤지컬로 태어난 최일도 목사의 아름다운 실화사랑이 사랑으로 승화되어 가는 과정 담아뮤지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은 최일도 목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약 120만 부 정도 판매된 베스트셀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을 원작으로 한다. 최일도 목사는 22살 청년 시절, 5살 연상의 로즈 수녀에 반한 뒤 끈질긴 구애로 결국 사랑을 얻어냈다. 이후 우연히 청량리역에서 쓰러진 노인에게 라면 한 그릇을 건넨 후 나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지금은 아내 김연수와 함께 ‘이 땅에 밥 굶은 이가 없을 때까지’를 외치며 노숙자들을 위한 ‘밥퍼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뮤지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최일도 목사 역에는 2009년 ‘침묵의 소리’ 일본 공연에서 찬사를 받은 서울시뮤지컬단의 박봉진과 최근 뮤지컬 ‘영웅’, ‘피맛골연가’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배우 임현수가 출연한다. 그 외에도 홍은주, 신대성, 이경준, 원유석, 유미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인정받고 있는 창작진들이 함께한다. 극단 동인무대의 대표인 김덕남이 연출을 맡는다. 그는 뮤지컬 ‘애니’, ‘로미오와 줄리엣’,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에비타’, ‘드라큘라’ 등의 작품에서 연출가로 활약했다. 음악은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변희석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렌트’ 등을 안무한 최인숙이 함께한다.이번 공연은 서울시뮤지컬단이 참여해 12월 1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의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11.19 / 조회 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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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넌센스’, 사랑스러운 그녀들의 치명적인 매력
1991년 6월 8일 탄생한 뮤지컬 ‘넌센스’는 올해로 22년 된 관록의 공연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대형 뮤지컬들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지금도 ‘넌센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애절한 사랑 이야기도, 화려한 액션도 없는 이 뮤지컬에 우리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뮤지컬 최초로 2010년 8,000회 공연을 돌파한 ‘넌센스’, 그 치명적인 매력을 지금부터 속속 파헤치고자 한다. - 소소한 웃음, 발랄한 그녀들 뮤지컬 ‘넌센스’는 기발함이 큰 매력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고고함과 성스러움의 상징인 ‘수녀’의 이미지를 순식간에 무너뜨린다. ‘수녀’들이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니 말이다. 거기에다 독특한 시나리오와 깨알 같은 캐릭터로 유쾌함을 더했다. 극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줄리아 수녀가 만든 야채수프에 52명의 수녀는 소시지 식중독으로 죽는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수녀들은 52명의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변신한다. 수녀들의 ‘복화술’, ‘떡실신’ 연기처럼 소소하면서 유쾌한 설정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심각한 장면 속에서도 극은 웃음을 잃지 않는다. 경마대회에서의 복권 상금을 잃을 위기에 처할 때도, 수녀 52명이 죽음을 맞이한 순간에도 ‘웃음’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오히려 이런 위기가 있기에 관객들에게 웃음은 더 크게 전달된다. 특히 소극장의 작은 무대는 관객 한 사람에게 수녀들의 수다와 노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 발칙한 그녀들, 독특한 캐릭터 열전수녀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가만있지 않는다. 수다와 노래는 기본이다. 수녀들은 무용과 복화술, 클래식, 소울과 가스펠을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5명의 수녀는 똑같은 검은 옷을 입었지만, 이들의 캐릭터는 완벽하게 다르다. 엠네지아, 로버트 앤, 레오, 허버트 수녀, 원장 수녀는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좌충우돌한다. 끊임없는 그녀들의 왁자지껄함은 극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넌센스’는 말 그대로 수녀들의 이야기다. 5명의 수녀는 저마다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다. 엄격함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원장 수녀는 권위적이지만 한때는 서커스 단원을 꿈꾸기도 했다. 엄마와 같이 다정하지만 흑인풍의 반전 목소리를 가진 휴버트, 장난꾸러기 로버트 앤, 발레리나를 꿈꾸는 공주병 레오, 컨츄리 가수이자 기억 상실인 엠네지아까지 캐릭터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려주기에 관객은 그녀들의 독특한 행동에 공감할 수 있다. - 유쾌함으로 편견과 싸우다뮤지컬 ‘넌센스’는 장황하게 현실을 폭로하는 극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앞서 살펴본 유쾌함과 독특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세상의 편견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상은 알게 모르게 ‘고정관념’이라는 방식으로 우리를 괴롭힌다. 뮤지컬 ‘넌센스’는 과감하게 이러한 보이지 않는 폭력에 대항한다. 바로 ‘웃음’이라는 무기로 말이다. 고결함과 경건함을 대표하는 ‘수녀의 이미지’는 무참히 깨진다. 뮤지컬 ‘넌센스’는 ‘수녀’ 이전에 5명 개개인의 사연과 특색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또한 진정한 ‘성자’는 경건한 외형과 허례허식으로 완성될 수 없다고 말한다. 작품은 사람의 아픔과 상처에 공감하는 따뜻함이 진정한 성자의 조건이라고 이야기한다. 뮤지컬 ‘넌센스’는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평일 낮 공연 50% 할인, 평일 저녁 공연 30% 할인, 폐휴대폰 지참 시 50% 할인, 헌혈증 소지자 50% 할인, 초중고 학생은 50%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공연 중에 배우가 무대에서 간단한 퀴즈를 내고 맞힌 관객에게 6개의 상품을 준다. 뮤지컬 ‘넌센스’는 2012년 12월 14일에서 2013년 1월 2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4관에서 열린다. 배세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11.12 / 조회 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