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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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타 이성용' 문화취약계층 위해 좌석기부
3월 29~4월 10일 회당 20석 기부
대학로 지구인씨어터에서 오픈런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이 문화취약계층을 위해 좌석기부를 시행한다. 오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회당 20석을 나눔티켓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함으로써 문화취약계층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관람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제작사인 지구인 관계자는 “오픈런으로 공연이 계속 진행되지만 여건 상 공연을 편하게 관람하러 오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며 “미약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좌석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액션스타 이성용’은 꿈도 목표도 없는 청년백수 ‘이성용’이 우연히 액션스쿨에 다니게 되면서 액션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위태로운 청춘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고민과 아픔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위로를 건넨다. 서울 대학로 지구인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중·고·새내기 대학생이 공연 예매 시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새봄맞이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661-4975.▶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3 / 조회 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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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액션! 유쾌한 코미디!…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오픈런 공연 돌입!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이 3월 8일부터 지구인씨어터에서 오픈런 공연을 진행한다.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은 청년백수 ‘이성용’이 액션스쿨에 다니게 되면서 액션을 통해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를 적재적소에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 이어 오픈런 공연까지 맡게 된 정범철 연출가는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의 오픈런 공연은 초연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덕분인 것 같다”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수정하고 보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의 남은 공연과 오픈런 공연에도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은 대학로 지구인씨어터에서 2월 28일까지 현재 시즌 공연을 진행한다. 연극의 오픈런 공연은 3월 8일부터 진행된다. 사진출처_(주)지구인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2.18 / 조회 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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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디팬미팅] <액션스타 이성용> 배우들과 함께한 호신술 강좌
공연을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관극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늦은 밤길. 또각또각 거리는 구두 소리가 들리거나, 모르는 그림자가 뒤에서 나타날 때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들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런 관객들을 위해 지난달 25일 배우들과 함께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모토로 특별한 배우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이 작품은 주인공 이성용이 우연한 기회에 액션 영화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액션스쿨 원장을 찾아가 절권도를 배우며, 그곳에서 훈련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되돌아본다는 내용이다.이 작품을 위해 배우들은 공연 시작 두 달 전부터 액션스쿨을 다니며 훈련을 시작했다고. 이날 호신술 강좌의 선생님을 자처한 박유덕은 “20년 전 꿈이 경호원이었다. '철권'이란 게임을 좋아했는데 캐릭터의 직업이 경호원이었다. 그래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합기도를 배웠는데, 고등학교 때 연기를 접하고 진로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배우들보다 일주일 늦게 합류해 훈련을 따라가기 힘들었다. 액션스쿨에서 훈련한 것이 그동안 운동한 것 중 가장 힘들었다”고 이야기할 만큼, 배우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야 했다. 작품 준비하면서 의도치 않게 살이 많이 빠졌다는 강정우는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너무 피곤하니까 잘 쉬기도 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몸이 말라가고 있다. 그래서 살려고 몸에 좋다는 보약과 비타민을 꼭 챙겨 먹고 있다”고 말하며, “요즘에는 심한 운동은 못하고 방문 위에 턱걸이 바를 세워, 자기 전이나 그 문을 드나들 때 턱걸이를 하려고 한다.”고 전해 주변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보강은 ”팔이 너무 길어서 훈련받을 때 단점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장점이 됐다. 한 번에 풀 스윙으로 제압이 가능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관객과의 대화 후 이날의 하이라이트이 호신술 강좌가 이어졌다. 배우들은 위험한 상황을 예로 들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먼저 첫 번째 상황은 길을 가다가 뒤에서 치한에게 손이 잡힌 경우다. 박유덕은 “손이 C자로 꺽여 있는데 꺽인 쪽으로 빼면 쉽다. 이때 손을 잡아당기려고 하면 안되고 잡힌 손의 반대 방향으로 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악역을 자처한 김보강과 강정우는 시범을 보이며 “정말 쉬운 기술이다. 여자분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유덕은 “호신술은 무조건 간단해야 한다. 어려우면 실전에서 써먹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치한들이 거의 남자니까, 위급 상황에서 빠져나온 후 대처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급소을 치면 된다. 그곳은 호신술의 끝판왕이다.”고 전해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이어진 두 번째 상황은 멱살을 잡힐 때다. 박유덕은 “멱살 잡은 상대방의 양 팔에 손을 대고 바깥 쪽으로 돌려 뺀다. 그리고 머리나 이마로 상대방을 박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은 김보강이 준비한 뒤에서 치한이 뒤에서 잡을 때다. 그는 "이때는 잡힌 쪽 방향으로 팔을 돌려 나와서 도망간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선보인 기술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박유덕은 “호신술에서는 머리가 굉장히 유용하다. 일단 위급 상황에서 빠져 나오고 머리로 상대방의 머리를 친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간단한 것은 목 뼈 위에 쏙 들어가는 말랑한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된다. 기도를 막는 거라서 상대방이 숨을 못 쉰다.”고 중요한 팁을 전했다. 배우들은 이날 참가자들과 일일이 호흡을 맞추며, 선생님과 악역으로 분해 세심하게 가르쳤다. 실제로 무대로 올라와 배우들과 함께 상황에 맞는 호신술을 전수받은 참가자들은, “정말 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위험 상황이 아닌 좋아하는 배우들이 알려주는 호신술 강좌라, 수업 내내 관객들의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오늘의 일일 선생님 박유덕은 "살면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제일 좋겠지만, 만약에 그런 일을 당했을 경우, 오늘의 중요한 포인트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은 내년 2월 28일까지 지구인 씨어터에서 계속된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2015.12.02 / 조회 1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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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보는 <액션스타 이성용>
먹고 사는 것에 허덕이고 지쳐 꿈과 희망은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되어 버린 요즘 젊은이들에게, 또는 여전히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고자 하는 작품이 등장했다. 한 젊은이의 성장기를 액션과 유머로 버무린 연극 이다. 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를 통해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받았으며 을 통해 B급 유머를 선보이기도 한 작가 정범철의 신작이다. 이번에는 코믹과 액션의 만남이다. 지난 22일 대학로에 위치한 지구인 씨어터에서 11월 개막을 앞둔 이 작품의 몇 장면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꿈이 없는 백수 '이성용'이 주인공으로, 우연한 기회에 액션 영화 단역으로 출연하게 된 이성용은, 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 '다미'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지만 그 앞에서 자존심을 구겨버린 사건을 통해 절권도를 배워 복수와 명예회복을 다짐하게 된다.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이성용 역은 김호진, 박유덕, 강정우가 트리플 캐스트로 나선다. 이성용의 라이벌인 인기 영화배우 강두원 역은 김보강, 김경남, 정재용이 맡으며, 이성용의 친구이자 어려서부터 액션스타를 꿈꿔온 장철구 역에는 동현배, 김주일, 이종현이 번갈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 주목 받던 액션스타였으나 불의의 사고 이후 액션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아픔이 있는 남자 최원표 역은 윤충과 장철민, 윤상희가, 이성용의 액션스쿨 선배로 의리있지만 다소 수다스러운 박선배 역에는 김동민, 황한울의 몫이다. 성용이 첫눈에 반하는 여배우 지망생 소다미로 한나와 김세정이 등장해 얽히고 쉽지 만은 않은 사랑 이야기를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프롤로그 장면 등 작품명과 걸맞게 빠른 장면 전환과 음악 사용이 마치 액션 영화의 한 장면과 같아 젊은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듯 하다. 총 16명의 출연배우들은 실제로 액션스쿨에 다니며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들이 선보이는 현란한 무술 장면도 작품의 특징이 될 듯 하다. 작, 연출을 맡은 정범철은 "밝은 미래를 꿈꾸고 생각하기 힘든 요즘 청춘들에게, 이 작품이 다시 꿈꾸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연극 의 본 공연은 오는 11월 5일부터 지구인 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5.10.26 / 조회 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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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의 유효기간은 과연? 연극 ‘러브액츄얼리’
연애란 초겨울 살얼음을 덮은 강물을 건너는 것과 같다. 어디에 발을 디뎌야 다치지 않고 무사히 지날 수 있을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다. 연습이라도 맘껏 하라고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라’고 했던가. 연극 ‘러브액츄얼리-첫 번째 사연’(이하 러브액츄얼리)은 사랑을 정의하지 않는다. 일부 로맨틱 코미디물이 ‘남자(여자)란 이런 동물’이라는 고정관념을 제시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작품은 편안한 시선으로 ‘연애’를 내려다본다. 모든 사물이 ‘사랑’을 말하는 가을날, 윤당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연극 ‘러브액츄얼리’를 찾았다. 이날 공연에는 배우 김형민, 남보라, 권성민이 무대에 올랐다. ‘숫자’는 중요하다, Yes or No? 연인들에게 100일은 사랑의 콩깍지가 유효한 시기다. 작품의 주인공인 ‘수진’과 ‘재운’에게도 그렇다. 그들은 아직 서로의 성향을 완벽히 간파하지 못한 채 ‘연애 초짜’다운 모습을 보인다. 스킨십이라곤 손 잡아 본 것밖에 없는 두 연인은 조금 더 가까워지기 위해 1박 2일 여행 작전을 펼친다. 난생처음 ‘거사’를 결행하려니 모든 변명이 서툴다. 오직 관객만이 그들의 진짜 속마음을 안다. 관객은 ‘수진’과 ‘재운’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보며 웃음 짓게 된다. 흔히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고 한다. 연인에게 1000일, 햇수로 3년쯤 되는 시간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연극 ‘러브액츄얼리’는 이러한 지점을 면밀히 파고든다. ‘수진’과 ‘재운’은 말 한마디, 한숨 하나에도 서로의 의중을 단번에 알아채는 사이가 됐다. 그런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게 함정이다. 이들은 상대의 ‘진심’에 집착하며 서로를 몰아세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익숙함은 이내 설렘을 밀어내고 권태를 불러온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들 사이에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다. 연극 ‘러브액츄얼리’는 ‘수진’과 ‘재운’이 나눈 오랜 시간을 미화하거나 포장하지 않는다. 물과 공기는 늘 곁에 있지만 한 번도 자신의 존재를 알아 달라고 떼쓰지 않는 것과 같다. 이들의 사랑도 그렇다. 가끔 얼음이 되어 서로의 마음에 비수를 꽂을지언정 다시 녹아 흐르는 것이 사랑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이를 지그시 바라보기만 하면 된다. 그것이 연극 ‘러브액츄얼리’의 사랑법이다. 관객의 추억을 ‘배려’하는 명품 연극 연극 ‘러브액츄얼리’는 연인들의 공감 코드 외에도 곳곳에 깨알 같은 재미가 숨어 있다. 작품에는 극중 ‘수진’과 ‘재운’의 친구이자 주변 인물들을 연기하는 ‘멀티맨’이 등장한다. ‘멀티맨’의 팔색조 같은 매력은 연극 ‘러브액츄얼리’의 활력소다. 멀티맨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수진’과 ‘재운’을 팍팍 밀어주기도 하고, 권태기에 빠진 이들 사이에 다리를 놔 주기도 한다. 객석은 잊을 만하면 깜짝 튀어 오르는 그의 등장에 웃음바다가 된다. 이야기가 전환 국면을 타는 시점에는 관객도 주인공이 된다. 용기가 없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다. 관객이 ‘멀티맨’의 손에 이끌려 쭈뼛쭈뼛 무대에 서는 모습은 또다른 ‘수진’과 ‘재운’을 보는 듯하다. 연극 ‘러브액츄얼리’는 포근한 사랑 이야기를 무대 밖으로 끌어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작품의 숨은 매력은 음악과 소품에도 녹아 있다. 핑클, 김건모, HOT 등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노래가 귓전을 맴돈다. 공중전화에는 손때가 묻었고 삐삐에는 ‘58 8282’라는 암호가 찍힌다. 연극 ‘러브액츄얼리’는 사라져버린 감성을 오롯이 되살린다. 관객은 ‘추억의 열차’를 타고 순수했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팀플레이
2013.10.24 / 조회 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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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랑할 시간! 연극 ‘러브액츄얼리’
누구나 세월에 따라 조금씩 변한다. 사랑하는 연인들도 시간이 지나면 서로에 대한 감정이 수차례 바뀐다. 시간은 흘러 완숙의 계절이 찾아왔다. 깊어가는 가을, 서로의 사랑을 돌아볼 연극 한 편이 강남에서 펼쳐진다. 연극 ‘러브액츄얼리-첫 번째 사연’(이하 러브액츄얼리)은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로맨틱 코미디다. 작품은 대학로에서의 인기를 몰아 올가을 압구정 윤당아트홀에 상륙했다. 이번 공연은 오픈런으로 더욱 많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백일에서 십년까지, 우리 연애는 어디까지? 작품은 ‘수진’과 ‘재운’ 커플이 함께 한 100일, 1000일, 10년을 그린다. 두 연인의 100일은 연애 초창기답게 풋풋하고 사랑스럽다. ‘수진’과 ‘재운’은 1000일을 기점으로 권태기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연애 10주년을 맞은 ‘수진’, ‘재운’ 커플은 친구인지 연인인지 아리송한 장면을 연출한다. 연극 ‘러브액츄얼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연애 감정을 무대 위에서 실감 나게 그린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 오해로 인한 다툼, 어색한 화해의 순간까지 자연스럽게 묘사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커플의 이야기는 평범하고 일상적이다. 연극 ‘러브액츄얼리’는 배우들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다. 연애 중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사건들이 펼쳐져 공감을 이끌어낸다. 연극 ‘러브액츄얼리’ 이성호 연출가는 “사랑은 힘들 때나 행복할 때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희로애락’하는 것”이라며 “관객들의 마음이 따뜻해져서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 맞아 추억에 젖어드는 시간 연극 ‘러브액츄얼리’는 복잡한 사랑에 관한 설명서 같은 연극이다. 작품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이 참고할 만한 공연이다. 오래된 연인들은 연극 ‘러브액츄얼리’를 보며 지난 일기를 펼치듯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 작년에는 ‘빛과 그림자’, ‘응답하라 1997’ 등의 복고풍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음반 시장에서도 90년대 가요 리메이크 앨범들이 연이어 출시됐다. 연극 ‘러브액츄얼리’도 복고 열풍에 합류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작품은 90년대 마로니에 공원을 배경으로 한다. 의상, 무대, 배경음악과 더불어 소품 하나하나에도 추억이 담겨 있다. 이 밖에도 주인공인 ‘수진’과 ‘재운’ 외에 ‘멀티맨’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연극 ‘러브액츄얼리’는 사랑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회당 선착순 20명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할인은 정상 관람가 2만 5천 원에서 평일 만 원, 주말 만 2천 원으로 적용된다. 이외에도 프러포즈 이벤트를 통해 연인 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팀플레이
2013.10.14 / 조회 1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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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찾아온 사랑이야기, 연극 ‘러브액츄얼리’
강남 압구정 한복판에 따끈한 사랑이야기가 찾아온다. 연극 ‘러브액츄얼리’는 솔로 100%, 커플 120% 공감할 수 있는 ‘현실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작품은 100일 커플, 천일커플, 10년 커플을 통해 만남의 기간에 따라 변하는 연인 간의 감정을 풀어낸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현실 연애’의 모든 것, 연극 ‘러브액츄얼리’를 데이트하기 좋은 강남 한복판에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현실 연애, 폭풍 공감 에피소드연극 ‘러브액츄얼리’는 사랑에 빠져본 적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폭풍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실제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만큼 실감 나는 현실 연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은 이제 막 사랑에 빠진 100일 커플부터 사랑인지 우정인지도 헷갈리는 10년 커플까지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그린다. 연애 중 발생할 수 있는 일상적 에피소드는 코미디 요소와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 작품은 사랑으로 행복한 순간들, 오해로 인해 발생한 다툼과 화해 등을 소소하게 풀어낸다. 때로는 진한 감동으로, 유쾌하고 경쾌한 웃음으로 관객과 소통한다.작품은 사랑에 대해 ‘서로 아끼고 믿는 것’이라고 말한다. 공감 속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은 사랑에 지친 이들과 사랑에 빠진 이들 모두에게 위로와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90년대의 향수를 만끽하라작품은 9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영화 ‘건축학개론’, tvN ‘응답하라 1997’ 등의 수많은 콘텐츠들이 복고풍 트렌드를 몰고 오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최근에는 ‘응답하라 1997’을 뒤잇는 ‘응답하라 1994’의 제작이 알려져 또 한 번 복고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연극 ‘러브액츄얼리’에는 1990년대 유명 가요들이 등장해 지난 시절의 애틋한 감성을 끌어올린다. 작품은 1990년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등장인물들의 의상, 무대, 배경 음악을 비롯해 작은 소품들 하나하나까지도 섬세하게 준비돼 90년대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온다.작품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다. 공연 중반부에는 관객의 연애 사연을 받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DJ의 상황 설명은 물론 1인 다역을 소화해내는 깨알 같은 멀티맨의 감칠맛 나는 연기도 웃음을 자극하는 매력 포인트다. 이번 공연은 이순원, 이정건, 육소영, 김가현, 신정만, 최기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러브액츄얼리’ 강남 공연은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압구정 윤당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팀플레이
2013.09.26 / 조회 8,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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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뭐볼까] 지금은 연애시대! 로맨틱 연극 두 편
폭염의 추격전이 끝났다. 선선한 바람은 불어오고, 가을은 깊어만 간다. 마음 저 깊숙한 곳이 낙엽처럼 물들어 쓸쓸해지기 전 연인을 만나야 할 시기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은 더욱 깊어질 사랑을 만끽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 하반기, 사랑하고 싶은 사람과 사랑에 빠진 사람 모두를 즐겁게 해 줄 달콤한 로맨틱 연극 두 편을 소개한다.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에피소드연극 ‘러브액츄얼리-첫 번째 사연’연극 ‘러브액츄얼리-첫 번째 사연’(이하 러브액츄얼리)은 가을의 중심으로 접어드는 9월 27일부터 윤당아트홀 2관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작품은 대학로에서 먼저 공연을 시작했으며, 올가을 강남 무대에 진출한다.작품은 연애할 때 일상적으로 겪는 에피소드들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연애 에피소드들은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실제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는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젊은이들의 사랑을 돌아보게 만든다.작품은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100일 커플, 1000일 커플, 10년 커플의 모습은 만남의 기간에 따라 변하는 연인 간의 감정 변화를 리얼하게 풀어낸다. 연극은 연인들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초기 모습부터 얼굴만 봐도 싸우는 권태기, 친구인지 연인인지도 헷갈릴 만큼 서로에게 익숙해진 오래된 연인의 모습까지 다양하게 그려낸다.연극 ‘러브액츄얼리’는 90년대 복고 감성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지난 시대의 감성을 이번 무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음악은 물론 등장인물의 의상, 무대, 배경 음악, 소품들도 1990년대의 따뜻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이번 공연은 이순원, 이정건, 육소영, 김가현, 신정만, 최기원 등이 무대에 오른다. 19금 로맨틱 코미디연극 ‘쩨쩨한 로맨스’ 연극 ‘쩨쩨한 로맨스’는 10월 5일부터 오픈런으로 대학로 SM아트홀의 무대에 오른다.작품은 2010년 개봉한 이선균, 최강희 주연의 영화 ‘쩨제한 로맨스’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성인 만화’와 사랑의 설렘을 소재로 녹여낸 19금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는 개봉 당시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작품은 2년간의 개발 단계를 거쳐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측은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소재가 신선하고 위트가 넘친다. 영화를 보고 굉장히 연극적인 작품이라고 느꼈고, 2030세대가 공감할만한 내용이어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연극은 영화의 큰 틀을 유지하는 대신 대학로 소극장의 분위기를 살려 밀도 있게 녹여낸다. 이번 공연은 탄탄한 실력의 배우들이 합류해 눈길을 모은다. 뮤지컬 ‘카페인’,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 출연했던 김태한을 비롯해 장서원, 박은석, 이연두, 정경진, 노수산나, 이상은, 정운, 공훈, 정진향, 유진영, 이혜림 등의 배우가 함께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팀플레이, (주)랑
2013.09.12 / 조회 8,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