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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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정예 스파이의 남한 정착기…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개막
중극장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가 지난 1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작품의 주요 장면을 공개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는 북한 남파 특수공작 3인방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잠입해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의 위장 신분으로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한 북한 최고의 스파이들을 통해 가족과 평범한 삶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최종훈 작가의 원작 웹툰은 ‘달동네 슈퍼집 바보가 사실은 북한 최정예 스파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김수현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7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재연에 이어 연출을 맡은 추정화 연출은 이번 시즌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김태원과 서수혁의 서사를 더 추가했다. 좀 더 웹툰에 가까워진 뮤지컬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다. 보강된 멤버와 탄탄한 볼거리를 눈여겨봐 달라”고 전했다.
이날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오프닝 곡을 시작으로 총 다섯 곡의 넘버와 해당 장면을 선보였다. 소극장에서 중극장으로 무대 규모를 키운 만큼 세트와 영상 등이 보강됐으며 앙상블의 업그레이드된 강인한 안무가 돋보였다.
시연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은 그간의 연습 과정을 전하며 각오를 전했다.
팬텀싱어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기현상’의 멤버였던 백인태와 유슬기가 나란히 원류환과 서수혁 역에 캐스팅되었다. 이들은 현재 팝페라 듀오 듀에토로 활약하고 있다.
백인태는 “유슬기와 함께 첫 뮤지컬을 하게 됐다. 작품에서는 나이 차이가 있는 걸로 나오지만 실제는 친구 사이로 14년이란 시간을 같이 보냈다. 그래서 연습하면서 남들보다 더 진실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서로의 연기를 보며 용기를 얻고 힘을 많이 냈다”라고 남다른 팀워크를 전했다.
조환지는 북한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과 원류환에 대한 동경심 하나로 최연소 남파 요원이 된 리해진 두 역할에 스팅되었다. 조환지는 “뮤지컬을 하면서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두 역할을 맡게 됐다. 다른 뮤지컬에 비해 액션 장면이 많아서 배우들끼리 정해진 약속이 많다. 제가 실수해서 상대를 다치게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두 캐릭터 자체가 저와 닮지 않아서 연습 초반에는 어려웠다. 이번에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환지, 가람과 함께 리해진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유승우는 “원작 웹툰이 연재될 때 챙겨봤었다. 영화로도 봤지만 뮤지컬에서의 리해진은 웹툰이나 영화보다는 감정이 더 잘 드러나는 것 같다. 극중 17살로 나오는데 17살 다워지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작품을 제작한 이규린 프로듀서는 "2016년 초연을 올리고 이번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원래 입고 싶었던 옷이 이런 옷이었다. 여건상 초연을 소극장에서 시작하게 됐는데 초·재연을 잘 만든 덕분에 이렇게 좋은 모습으로 다시 오게 된 것 같다. 제목에 더 라스트가 붙었는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에서 붙이게 되었다.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 아닌 앵콜 공연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전 배우와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는 오는 3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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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영상: 이우진 기자(wowo0@interpark.com)
사진: 권애진, 주다컬쳐 제공
2020.02.19 / 조회 6,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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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지일주, 유승우, 가람, 임강성 등 최종 캐스팅 공개
내년 2월 중극장 무대로 돌아오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가 총 21명의 전체 캐스팅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북한 남파 특수공작 3인방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잠입해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의 위장 신분으로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담아내고 있다. 지난 10일 먼저 발표된 백인태, 유슬기, 허규, 조환지 등 1차 캐스팅어 이어 전체 캐스팅이 공개됐다.
먼저 원류한 역(영화상 김수현)에는 이미 발표된 백인태에 이어 이우종, 지일주가 출연한다. 이우종은 이 작품에서 3년 전 리해진 역할을 맡았지만 이번 시즌에 원류환으로 캐스팅되었다. 지일주는 드라마와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리해진 역(영화상 이현우 분)에는 조환지와 함께 오랜시간 일본 활동을 해온 가람(전 대국남아 멤버)과 슈퍼스타K 시즌4에서 활약한 유승우가 출연한다. 리해랑 역(영화상 박기웅 분)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박준후와 '안나 카레니나', '노트르담 드 파리'의 최수형이 캐스팅되었다.
5446부대 종교관 김태원 역에는 허규와 김주호와 더불어 지난 시즌에 함께한 서승원이 돌아오며, 이중간첩 서수혁 역에는 유슬기와 함께 임강성, 정휘욱까지 3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소극장 무대에서 중극장 무대로 공연 규모를 키우는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국정원 역할에 더 많은 배우들이 참여한다. 국정원 요원 역에는 류지한, 박시윤, 신은총, 심성헌, 이진우, 조상현이 캐스팅돼 무술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원작 웹툰과 영화, 소극장 버전에 있었던 란 캐릭터가 사라지고, 순임 캐릭터가 작품 내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 남는다.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순임 역은 박채원이 원캐스트로 참여한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2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월 8일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주다컬처 제공
2019.12.30 / 조회 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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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감사했어요"…'마이 버킷리스트' 아쉬운 폐막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V앱 이벤트(위)와 ‘홈.쑈.케’ 모습(사진=벨라뮤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가 오는 7월 3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마이 버킷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며 깊은 감동을 전하는 작품. 이번 공연에선 슈퍼스타 K5 준우승 ‘박시환’과 슈퍼스타K4 Top6 ‘유승우’를 비롯해 김현진, 임병근, 김지휘, 손유동 등이 열연했다.풍성한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관객과 소통했다. 신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의 V앱 이벤트와 미니콘서트, OST 제작, 뮤직비디오 공개 등을 진행했다. 마니아들을 위한 ‘마니아카드’ 발급과 싸인회, 하이파이브·포토제닉 이벤트, 폐막을 앞두고 진행된 ‘최다 관람자를 찾습니다’ 등에는 버킷 마니아를 자청하는 많은 관객들이 참여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홈쇼핑을 통한 뮤지컬 쇼 케이스 ‘홈.쑈.케’를 기획하며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 이외에도 배우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병원 콘서트와 함께 ‘썸데이’는 OST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 음원사이트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01 / 조회 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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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유승우, 눈도장…뮤지컬 도전 관심 쏠려
5일 MBC 예능프로서 '왕의남자'로 활약
생애 첫 뮤지컬 데뷔 입체적 캐릭터 선봬
슈퍼스타K 출신 '박시환'과 번갈아 출연[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슈퍼스타 K4 출신인 유승우가 MBC ‘복면가왕’을 출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왕의 남자’ 가면을 쓰고 판정단과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유승우는 올해 초 생애 첫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에 출연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호기심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과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뮤지컬 출연으로 이어졌다는 그는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를 연기하며 성공적 데뷔 무대를 치렀다.또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시환과 번갈아 연기하는 등 듀엣으로 부른 ‘썸데이’(Someday) OST는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승우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와 깨끗한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이목을 끌고 있다.작품은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그린다.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삶과 죽음 속에서 우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이야기한다.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 ‘박시환’과 슈퍼스타 K4 출신 ‘유승우’, 김현진이 해기 역으로 번갈아 출연한다. 임병근과 김지휘, 손유동이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 역을 맡았다. 오는 7월 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6 / 조회 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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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버킷리스트' 유승우·손유동…두번째 병원콘서트
‘삶의 소중함’ 메시지 전달
김현진도 재능기부로 참여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출연진(사진=라이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 기획사 라이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병원 콘서트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환자·보호자·내원객을 대상으로 병원 콘서트를 진행했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으며 가수 유승우와 뮤지컬 배우 김현진, 손유동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가수 유승우와 뮤지컬 배우 김현진, 손유동은 총 40여분 동안 ‘썸데이’ 와 ‘플라시보 프로젝트’, ‘등대지기’ ‘길 위에서’ 등을 포함해 총 9곡의 발랄한 곡들을 선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작품은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그린다.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삶과 죽음 속에서 우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이야기한다.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 ‘박시환’과 슈퍼스타 K4 출신 ‘유승우’, 김현진이 해기 역으로 번갈아 출연한다. 임병근과 김지휘, 손유동이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 역을 맡았다. 오는 7월 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6 / 조회 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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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가족에 위로의 노래를"…'마이 버킷리스트' 병원 콘서트
'썸데이' '플라시보 프로젝트' 등 선사
6월 3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본관 3층 로비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사진=벨라뮤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병원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3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환자·보호자·내원객을 대상으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출연 배우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지며 가수 유승우와 배우 김현진, 손유동이 함께한다. 총 40여분 동안 ‘썸데이’ 와 ‘플라시보 프로젝트’, ‘등대지기’ ‘길 위에서’ 등을 포함해 9곡의 발랄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들은 “이번 콘서트가 환자와 가족들에게 휴식이 되고 위안을 주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재능 기부와 나눔을 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마이 버킷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담은 작품.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전한다. 7월 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 에서 만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1 / 조회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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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여운 그대로”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OST 발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OST가 5월 16일 발매됐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지난 5월 9일 첫 번째 싱글 ‘썸데이(Someday)’를 선공개했다. 이번 OST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에서 선보인 12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출연 배우들이 자발적으로 작업에 참여했다. 수록곡은 ‘악몽’, ‘썸데이’, ‘에스프레소더블’, ‘Run’, ‘Why not’, ‘마이 버킷리스트’, ‘너야’, ‘플라시보 프로젝트’, ‘등대지기’, ‘길 위에서’, ‘강구의 노래’ 등이다. OST는 포토북 등 패키지와 함께 구성됐다. 공연관계자는 “이미 초연과 재연을 통해 OST 요청이 쇄도한 바 있다. 넘버들은 극의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드라마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무대에서의 여운을 계속해서 느낄 수 있다.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은 공연장에서 뮤지컬을 만나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_벨라뮤즈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8 / 조회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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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OST 발매
16일 음원사이트 통해 공개
신·구 멤버들 참여…'악몽' '썸데이' 등 수록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OST(사진=벨라뮤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OST가 16일 정오에 멜론 등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9일 선공개된 첫 번째 싱글 ‘썸데이(Someday)’는 엠넷 OST 차트 1위까지 올라가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OST는 ‘마이 버킷리스트’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색깔의 총 12개 트랙으로 구성한 스튜디오 녹음 버전이다. 임병근, 김지휘, 박시환, 유승우 등 이번 시즌 출연진과 주민진, 배우훈 등 지난 시즌 배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로커를 꿈꾸는 강구의 젊은 패기를 잘 살린 ‘악몽’, 유승우·박시환의 듀엣곡 ‘썸데이’, 해기의 따뜻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에스프레소더블’, 신나는 곡 ‘런(Run)’ 등을 수록했다. 또한 작품의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마이 버킷리스트’, 통통튀는 반주가 특징인 ‘플라시보 프로젝트’, 락 발라드 ‘강구의 노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무대 위 배우들의 모습과 녹음 비하인드 컷 등을 수록한 포토북도 함께 구성했다. 가격은 1만5000원. 오프라인은 1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화 주문(02-332-4117)도 가능하다.한편 ‘마이 버킷리스트’는 ‘마이 버킷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담은 작품. 두 사람을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전한다. 오는 7월 3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OST 녹음 현장(사진=벨라뮤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16 / 조회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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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유승우, 뮤지컬넘버 ‘썸데이’ 음원차트 1위
‘마이버킷리스트’ OST 선공개
뮤지컬 OST로는 이례적 기록[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박시환과 유승우가 함께 부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넘버 ‘썸데이’(Someday)가 음원차트 OST 부문 1위에 랭크됐다.공연제작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첫번째 싱글 ‘썸데이’는 공개 직후 음원차트 5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틀 후 ‘복면가왕’의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태양의 후예’의 ‘거미’ 곡을 제치고 OST 부문 1위를 차지했다.특별한 방송 활동 없이 뮤지컬넘버가 1위를 달성한 사례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게 음악게 관계자들의 전언. ‘썸데이’는 대중적인 멜로디에 박시환과 유승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만나 봄에 누구나 편하게 듣기 좋은 음악이다. 두 사람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와 깨끗한 감성을 담아낸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이다. 이 곡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총각네 야채가게’, ‘심야식당’ 등 뮤지컬계 히트 작곡가 ‘김혜성’이 작곡했다. 지난달 23일 개막한 작품은 감성로커 양아치 소년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소년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그린다. 또한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명의 배우가 100여분 동안 채워나가는 뮤지컬 넘버는 작품 완성도를 높인다는 평가다.한편 공연 기획사 라이브㈜는 ‘썸데이’를 포함해 ‘마이 버킷리스트’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색깔의 총 12개 트랙으로 구성된 OST를 오는 16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한다. 시한부 소년 ‘해기’ 역에는 박시환과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 첫 무대를 마친 유승우가 번갈아 맡는다. ‘강구’ 역엔 임병근, 김지휘, 손유동이 맡았다. 오는 7월 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12 / 조회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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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 매력 없다고요? 너무나 매력적인 착한 남자, 박시환
네 차례 고배를 마신 끝에 다섯 번째로 도전한 에서 한 손에 볼트를 꼭 쥐고 노래했던 청년. 간절함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그 무대는 이후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항만 정비원, 마트 직원이었던 그는 지금 자신의 앨범을 여러 장 낸 가수이고, 드라마 에 출연한 연기자이며, 벌써 두 번째 작품에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다. 그가 이번 뮤지컬 에서 분하는 인물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 박시환의 해기가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은 조심스레 결을 더듬으며 인물 속으로 들어가는 그의 세심한 감성 때문일까.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와 이뤄야 할 꿈을 찾아가며 가수로, 또 배우로 살아가고 있는 박시환의 이야기.Q 작년 로 처음 뮤지컬에 출연했는데, 그 계기가 궁금하다. 낯선 장르인데 망설여지지는 않았나. 이쪽 업계에 있다 보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었다. 그러다 마침 로 기회가 찾아왔는데, 그때는 도 촬영하고 앨범도 준비하던 중이라 괜히 했다가 민폐를 끼치면 어떡하나 걱정이 컸다. 바쁘지 않았다면 흔쾌히 제안을 받아 들였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내가 바쁘게 지내야 되는 시기인가보다, 하고 수락했다. 걱정이 컸는데 예상한 것보다 더 즐겁고 재미있었다. 배워간 것들도 많았다. 굉장히 밝은 역할이었기 때문에 드라마에서와는 정반대로 힐링받는 느낌도 들었다. 역할에 푹 빠져드는 것에 이런 재미가 있구나, 를 느꼈다. Q 의 경우엔 처음 대본을 보고 어떤 인상을 받았나. 일단 해기라는 역할이 내 외관상의 이미지와 많이 맞아서 제의가 들어온 것 같았다. 약하고 여리여리한 이미지를 원하시는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캐릭터 안에 들어가보니 굉장히 강하고, 살려는 의지가 뿜어져 나오는 인물이어야 하더라. 예상 외로 더 밝고 건강한 모습이 보여져야 하는 캐릭터다. 처음엔 사실 강구 역을 해보고 싶었다. 양아치에 반항아, 죽고 싶어하는 역할이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다. 아무래도 박시환, 하면 해기를 할 거라는 생각들을 하실 텐데 그런 것도 깨보고 싶었고. Q 에 출연할 때 남동협이라는 인물이 자신과 달라서 연기하기 힘들었다고. 강구의 경우에도 그런 점이 염려되진 않았나. 동협이와 강구는 다른 캐릭터다. 동협이는 좀 우악스럽고, 형들 옆에 붙어 다니면서 좀 움츠러들어있는 친구라서 연기하면서 정신적으로 좀 힘들었다. 답답하기도 했고. 그런데 강구를 보면 살면서 저렇게 한번 표현하고 반항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불평불만이 있던 부분들을 정말 무겁지 않게 가볍게 터뜨려보고 싶기도 하고. Q 실제로는 화가 나면 어떻게 하나. 참는다. 겉으로 표현을 안 하고, 그러지 않아도 될 만큼 속으로 두 번 세 번 더 생각해봤다가 손해 보는 타입이다(웃음). 근데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보니 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보통은 화를 참는 편이다. Q 해기와 닮은 점이 있다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으려고 하는 모습, 현실보다 이상을 좀 더 찾으려고 하는 모습이 닮았다. 근데 사실 해기도 의외로 나와 닮은 점이 별로 없다. 해기처럼 절실했던 적이 몇 번 없다. 그리고 해기는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많이 노력하는 캐릭터인데, 나는 사실 그렇게 외향적으로 밝지는 않다. 해기의 그런 좋은 점들을 닮아가려고 하고 있다. Q 를 하면서 힐링을 받은 것처럼 해기에게서 받는 에너지도 있나. 정말 좋은 건 사소한 것들에 눈을 돌리고 소중히 여기게 됐다는 거다. 사실 연기를 할 때는 좀 힘들다. 처음엔 살고 싶다는 그 슬픔이 이해가 잘 안 됐다. 그렇게까지 살고 싶다는 절실함이 내게 있었을까? 한 번 있었다. 에 나갔을 때(웃음). 그때 딱 한 번 있었는데 다시 여기서 절실함, 죽음을 앞에 두었다는 것, 게다가 밝으려 노력하는 것까지 이해하고 연기하려니 힘들더라. 너무 어려워서 연출님과 상의도 많이 했다. 대사도 자극적인 것들이 있어서 힘들었다. Q 예를 들어 어떤 대사들인가. 예를 들어 강구의 손목에 있는 상처를 언급하면서 “죽을 용기도 없지?”하고 욱해서 얘기한다거나 하는 부분들이 너무 조심스러웠다. 그런 시도를 한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그런 분들이 혹여 공연을 보러 오셨다가 상처를 받을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내가 대사를 해석한 방향이 맞는지 상의도 많이 했다. 웹툰 를 보기도 했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무겁구나, 훨씬 더 깊이 들어가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려운 점만 얘기했는데(웃음) 좋은 점은 사소한 것에 눈을 돌리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어떤 것들을 해볼 수 있는지, 작은 것들이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Q 에 출연했을 당시 다양한 일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던 과거가 화제가 됐다. 과거의 자신이나 혹은 강구처럼 힘든 시기를 지나는 10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발 담배는 안 보이는 곳에서 피고(웃음),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건 좋은데 조급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기가 정말 즐기기 위해 공부하는 것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나도 정말 후회하는 것이 그 나이에 기타나 드럼 같은 악기, 하다못해 그림이라도 그렸으면 좋았을 것 같다. 왜 그런 것들을 공부하지 않았을까 항상 후회된다. 그런 것들이 나중에 정말 직업이 될 수도 있고, 오래 해왔던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정말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도 있다. 일탈하는 친구들의 대부분은 욕구불만 때문일 것이다. 사회적으로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친구들도 많을 것이고. 그런데 그런 친구들이 더 많이 있다는 걸 알고, 자기가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하면 좋겠다. 돈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것들, 하다 못해 아르바이트로라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찾아봤으면 좋겠다. 그리고…혹시나 (강구처럼 자살을) 시도하지 않았으면 한다. 분명 너무 무서울 거다. 혹시나 그런 시도를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장담하건대 사는 게 훨씬 낫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막상 죽음의 순간이 왔을 때 분명 후회할 거라고 생각한다. Q 콘서트에 2014년부터 지금까지 쭉 출연해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 공연인가. 는 정말 모든 가수들이 가고 싶어하는 콘서트다. 나도 관객 분들도 다 함께 노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그리고 거기 계신 선배님들도 너무 좋은 분들이다. 처음에 콘서트에 참여하게 됐을 때는 가요계 대선배님들을 본다는 생각에 정신 바짝 차리고 들어갔는데 ‘어 어서 와~’하고 동네 아저씨나 형들 같은 분들이 계시더라(웃음). 음악계로 와서 가장 처음으로 따뜻하게 정을 붙인 콘서트다. 다른 가수 분들도 있는데 계속 나를 불러주시는 것을 보면 그렇게 즐기려고 했던 모습들이 선배님들께 좀 기특하게 보이지 않나 생각한다. 앞으로도 즐겁게 하고 싶다. 돈 같은 것과 상관없이 정말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다. Q 어느 인터뷰에서 “서른 다섯 이후에 진짜 내 노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작사작곡도 하고 있나. 지금 이렇다 할만한 작사작곡을 하는 건 없고, 혼자 녹음하고 끼적거리는 정도다. 서른 다섯 정도로 잡았던 건 어렸을 때부터였다. 스무 살 초반이나 십대 후반부터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좋은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 당장은 못하겠네, 당장은 먹고 살아야지,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래도 나는 할 거라고 생각했고, 서른 다섯 정도가 되면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든 내 노래가 나오는 앨범을 내겠다고 생각했다. 예전엔 막연하게나마 장기적인 목표였는데, 지금은 (서른 다섯이) 얼마 남지 않아서(웃음)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가 되어가고 있다. 결국 노래를 시작하긴 했지만 조금 늦게 시작하지 않았나. 지금 쌓아가고 배워가는 것들이 그때쯤 정리가 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표다. Q 그 때 하는 음악은 어떤 노래가 될까. 되게 재미없을 거다(웃음).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 정말 개인적이고 소소한, 거의 혼잣말 같은 노래가 나올 수도 있고. 지금은 대중과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중간에서 타협해가는 과정이라면, 그때는 정말 내 개인적인 곡, 그리고 그러면서 만들어간 내 모습이 담긴 음악 사이에 타협점을 잘 찾아서 완성이 됐으면 좋겠다. 회사가 바라는 곡은 넣지 않을 거다(웃음). Q 잘 참는 성격은 어떻게 갖게 된 건가. 그냥 타고난 것?(웃음) 아버지께서 워낙 착하신 분이다. 거기서 인성을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어디 가서 착한 사람이라는 얘기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도 공부 잘해서 받은 건 없고 ‘착한 어린이상’ 같은 걸 많이 받았던 것 같다(웃음). 인사 잘하고 다닌다고. 누군가에게 나쁜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고 주위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이 내게도 편하다. 거기서 오는 반응이나 대답이 기분도 좋고. 이건 뒤늦게 느낀 것이지만, 출연 이후 가수도 되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던 것이 그 동안 딱히 나쁘게 살지 않아서 온 행운 같다. 인터뷰를 하다 보면 ‘재미없게 살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내가 생각해봐도 정말 재미없게 살았다. 딱히 나쁘지 않게 살아온 것이 좋은 운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고. 앞으로도 기부라든가 내가 할 수 있는 기분 좋은 행동들은 계속 하면서 살아갈 생각이다. Q 팬들의 사랑이 각별하다고 들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모르겠다. 오랫동안 생각해봤는데 처음에 나왔을 때 내가 불쌍해 보여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웃음). 물론 음악적인 부분 때문에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다. 특히 슬픈 노래를 불렀을 때 많이 공감하고 좋아해주시더라. 그런 부분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건 내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좋아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지금은 좀 덜하지만 처음에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이제 행복하세요? 이제 행복하셔야죠’ 였다. 나를 그렇게 키워주시고 싶은 게 아닐까(웃음). 그래서 애정도 남달리 많이 주시는 것 같다. 물론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그러나 그냥 부담으로만 지나가지 않게, 다른 배려를 해드리려고 노력한다. Q 올해 안에 이루고 싶은 버킷 리스트가 있다면. 여행도 가고 싶고, 올해가 지나는 동안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같은 날에 산타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면서 아기들한테 사탕을 나눠주고 싶다. 자선단체 같은 곳에 가서 할아버지인척 하고 선물을 나눠주면 재미있을 것 같다. 사실 전부터 생각만 했던 일인데, 이번 뮤지컬을 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됐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예전에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 이렇게 이것저것 하고 있는 걸 봐서(웃음) 앞으로도 더 이것저것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뭐든 웬만하면 피하지 않고 하려고 한다. 피하려고도 해봤는데 힘들더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즐기자, 라는 마음으로 해보려고 한다. 막상 하면 또 재미있으니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정말 단순하게 먹고 살 만큼 돈 벌면서 앨범도 계속 내고 노래도 계속 하는 것이 마지막 목표이자 계속 가져가야 할 목표인 것 같다. 나이를 오십, 칠십 살 먹고도 계속 노래하고 싶다. 내가 설 자리가 없다면, 잊혀져서 아무도 모르는 가수가 된다면 기타 하나 들고 버스킹하면 된다. 그런 것들도 재미있지 않을까. 살면서 그때그때 나오는 감정대로 자연스럽게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6.05.11 / 조회 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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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유승우, 뮤지컬 OST '섬데이' 음원차트 5위
마이버킷리스트 듀엣곡 상위권 안착
선공개곡 뮤지컬 넘버로는 이례적 기록
12개 트랙으로 구성…16일 온오프 발매
7월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의 첫번째 싱글 ‘섬데이’가 공개 직후 음원차트 5위에 오르며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섬데이 뮤비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슈퍼스타K’ 시즌5 준우승 출신 가수 박시환과 ‘슈퍼스타K’ 시즌4 톱6의 유승우가 함께 부른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 넘버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뮤지컬 OST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지난 9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첫 번째 싱글 ‘섬데이’(Someday)는 공개 직후 음원차트 5위에 오르는 등 하루가 지난 10일 오후까지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섬데이’는 박시환과 유승우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와 깨끗한 감성을 담아낸 뮤지컬 넘버이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총각네 야채가게’, ‘심야식당’ 등 뮤지컬계 히트 작곡가 김혜성이 작곡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 측은 이날 공개된 싱글 ‘썸데이’를 포함해 ‘마이 버킷리스트’에서 선보인총 12개 트랙의 OST를 오는 16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격 발매한다.지난달 23일 개막한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소년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소년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그린 작품.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드라마가 주는 감동을 극대화하는 뮤지컬 넘버들로 유명하다.드라마 ‘송곳’,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검증 받은 박시환과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유승우를 비롯해 김현진이 해기역을 번갈아 맡았다. 배우 임병근과 김지휘, 떠오르는 신예 손유동이 강구를 연기한다.오는 7월 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02-2230-660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11 / 조회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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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홈쇼핑의 만남...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 쇼케이스 진행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가 5월 5일 새벽 2시 CJ오쇼핑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는 국내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뮤지컬 콘텐츠와 홈쇼핑의 결합으로 매니아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공연티켓, OST 앨범, 엽서세트로 구성됐다. OST 앨범은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공연 티켓은 5월 17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연에 한해 적용된다.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는 2016년 4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_라이브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9 / 조회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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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특별했던 휴일, <마이 버킷 리스트> 배우와의 만남
지난 6일, 황금 연휴의 한가운데에 내리는 부슬비를 가르며 40여명의 관객들이 한 곳에 모였다. 이들이 모인 곳은 블루스퀘어 네모. 뮤지컬 에 출연 중인 유승우, 김지휘, 손유동, 김현진의 버스킹을 보기 위해서다. 궂은 날씨 때문에 참석률이 낮지는 않을까 우려했던 것도 잠시, 이날 네모에 모여든 관객들은 청량감 넘치는 배우들의 노래와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눅눅한 기분을 날려버렸다. 이날의 현장으로 들어가보자.첫 무대는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인 유승우가 부르는 ‘길 위에서’로 시작됐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이 곡은 의 해기와 강구가 함께 버스킹을 하며 부르는 노래다.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해로 세 번째 무대를 이어가고 있는 는 악성 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해기’와 소년원에서 막 출소한 양아치 록커 ‘강구’의 꿈과 우정을 그린 창작뮤지컬. 서로 전혀 다른 두 소년이 함께 ‘버킷 리스트’를 실행하며 겪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상쾌한 음악과 함께 담아냈다. 이날 버스킹에는 해기 역의 유승우, 김현진과 강구 역의 손유동, 김현진이 참가했다. 2015년 해기 역으로 출연했던 배두훈도 깜짝 출연해 더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직접 통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유승우를 비롯해 다섯 명의 배우들이 한 데 모여 꾸민 무대가 공연과는 사뭇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 곡에 이어 소개된 배우들의 버킷 리스트도 알아보자. 유승우: 저는 공연을 좋아해서 지방이든 어디든 해외로 월드투어를 가보고 싶어요. 단 열 석 규모의 공연이라도. ‘월드투어’를 해보는 것이 제 버킷 리스트입니다. 김지휘: 전 어렵지 않은 건데, 수영이랑 클라이밍 배우는 거에요.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배워보고 싶어요. 손유동: 버킷 리스트를 묻는 질문을 요즘 많이 들어서 생각해봤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봤더니 '자격증 따기' 같은 게 잔뜩 있더라고요. 그런 것 보다는 소소한 것들, 생각해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찾아서 해보고 싶어요. 김현진: 저도 그런 질문을 되게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한 번은 집에서 종이를 펴놓고 버킷 리스트를 쭉 적어봤어요. 한 30분 적었는데 A4 용지가 앞뒤로 꽉 차더라고요. 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만약에 나한테 남은 시간이 짧다면, 이 많은 걸 다 할 수 없다면 그 중에서 뭐가 제일 하고 싶을까,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지워봤더니 두 세가지 정도가 남았어요. 첫 번째가 고마웠던 사람들, 사랑했던 사람들한테 제 마음을 노래와 음성메시지로 담아서 하나의 앨범을 만드는 거에요. 그리고 제 사촌누나랑 조카들이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데, 제일 힘든 게 뭐냐고 물었더니 깨끗한 물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곳에 깨끗한 물이 나오는 우물을 기증하고 싶어요. 이날 저녁 공연을 앞두고 있던 배두훈은 “저의 버킷리스트는 이 공연이 무사히 잘 끝나서 모두가 피해입지 않고 행복하게 이 자리를 떠나는 거에요.”라는 말로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현진이 사랑하는 누나를 향한 해기의 마음을 담은 ‘썸데이’를 불렀고, 손유동이 부르는 ‘악몽’과 김지휘의 ‘내 인생 괜찮은데’가 이어졌다. 이번 공연에서 강구를 맡은 김지휘는 작년 공연에서 해기를 맡아 출연한 바 있다. 두 역할을 다 해봤기 때문에 배우들 사이에서는 ‘마마 패스(마이 버킷 리스트 마스터)’를 했다고 말한다고. 두 인물을 모두 연기해보는 경험이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그는 “해기는 아프지만 밝은 척하려는 아이이고, 강구는 어둡고 속이 여린 아이 같아요. 해기도 슬프지만 오히려 강구가 더 슬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전했다. 올해로 스무 살이 된 가수 유승우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뮤지컬에 데뷔했다. 처음에는 설렘을 갖고 시작했는데 갈수록 부담이 된다는 그는 "뮤지컬을 사랑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 그분들의 마음을 충족시켜드리려면 실수하지 않고 잘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부담을 토로했다. 김지휘와 함께 강구를 연기하는 손유동은 강구를 연기하는 것이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라고. “강구가 처음과 끝이 다르잖아요. 처음에는 되게 날이 서 있고, 상처받은 걸 들키지 않으려고 세게 나가요. 그러다 좋은 친구를 만나서 그 가시가 다 없어지고 본연의 모습이 나오죠. 겉의 가시보다는 그 본연의 모습을 잘 드러내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저마다 진지한 자세로 작품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이야기에 이어 특별 출연한 배두훈의 노래도 이어졌다. 극중 해기가 부르는 마지막 노래 ‘Why not’이 잔잔한 감동으로 작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의 마지막 순서는 다섯 배우가 함께 부른 ‘마이버킷리스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우리 해기와 강구의 이야기가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김현진)라는 인사와 함께 버스킹을 마무리한 이들의 무대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6.05.09 / 조회 18,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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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박시환·유승우, 첫 듀엣곡 '썸데이'
9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선공개
뮤지컬 '마이버컷리스트'에 출연 중[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박시환과 유승우의 브로맨스가 물씬 풍기는 자켓이미지가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한 봄날의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걸으며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박시환과 유승우의 첫 듀엣곡인 ‘썸데이’는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는 달콤한 고백송으로 슈퍼스타K가 낳은 두 스타인 박시환과 유승우의 콜라보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개인 버전으로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기도 했다. ‘썸데이’는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 OST 앨범 출시에 앞서 9일 정오에 멜론 등 음원사이트에서 선공개된다. 한편 박시환과 유승우는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시한부 소년 해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08 / 조회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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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 홈쇼핑서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 티켓판매
국내 최초 쇼케이스도 함께 선보여
티켓+ost+엽서+사인회 패키지 제공
양아치 강구 역의 손유동도 출연해
7월3일까지 충무아트홀 블루 무대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두 주인공인 박시환과 손유동이 CJ오쇼핑에서 뮤지컬 티켓을 묶은 패키지 판매에 나섰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두 주인공 박시환과 손유동이 CJ오쇼핑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박시환과 손유동은 5일 오전 2시 쇼호스트 문석현과 ‘귤이 빛나는 밤에’, ‘청춘마켓’에 이은 CJ오쇼핑 쇼케이스 3탄 ‘소생스타 K’를 진행했다.이날 박시환과 손유동은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슈퍼특가 티켓과 최초 공개되는 OST, 엽서셋트, 배우 친필 사인회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했다. 두 사람은 방송 중에 ‘마이 버킷리스트’ 넘버 ‘섬데이’, ‘런’, ‘마이 버킷리스트’ 등 3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재치있는 입담과 재미를 안겨주었다.박시환과 손유동은 “함께 공감하고 울고웃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많이 알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버킷리스트를 묻는 질문에 박시환은 “최근에 내 버킷리스트를 적어 공연장 입장하는 문에 붙여놨다. 여러분이 오시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세계 여행가는 것과 아이들에게 산타 분장을 하고 선물을 나눠주는 것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는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 박시환과 슈퍼스타K4 출신 유승우, 김현진이 시한부 ‘해기’ 역으로 출연한다. ‘데스트랩’의 임병근과 ‘풍월주’의 김지휘, 떠오르는 신예 손유동이 양아치 ‘강구’ 역을 맡았다.이날 소개된 스페셜 패키지는 19일까지 CJ 오쇼핑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람권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적용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원하는 관람일과 좌석을 지정해 예매할 수 있다. 마이버킷리스트의 뮤지컬 OST는 5월 17일부터 극장에서 구매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오는 7월 3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06 / 조회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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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유승우의 뮤지컬 첫 도전! 버스킹 보러 가려면?
2012년 에 출연, 앳된 얼굴로 ‘석봉아’를 당차게 부르며 주목받았던 유승우. 탄탄한 실력과 귀여운 외모로 여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그 소년이 어느덧 스무 살이 됐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탑텐 최연소 진출자였던 그는 현재 어엿한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풋풋한 매력은 여전히 변치 않고 하루하루 ‘리즈 갱신’ 중인 그의 3년 전 모습을 잠시 돌아보면 출연 후 유승우는 각종 드라마 OST 앨범에 참여해왔고, 2013년 싱글앨범 등을 발표해왔다. 는 6개 음원차트 1위를 모두 점령하는 기록을 세웠고, 2014년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에 수록된 ‘나 말고 모두 다’ ‘밤이 아까워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앨범뿐 아니라 무대에서도 ‘열일’ 중이다. 2013년부터 등 여러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했고, 작년 에서는 평소 좋아했다던 호주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렌카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작년 9월에는 드디어 많은 팬들이 기다렸던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열고 조금은 서툴지만 솔직한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유승우가 뮤지컬에 데뷔한다는 소식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승우의 뮤지컬 데뷔작 는 2013년 첫 무대에 올라 올해로 세 번째로 공연되는 인기 창작뮤지컬. 소년원에서 나온 양아치 로커 강구와 죽음을 앞둔 해기의 가슴 찡한 이야기를 그렸다. 유승우가 극중 맡은 역할은 ‘해기’로, 근육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강구와 함께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비킷 리스트’를 하나씩 해보는 소년이다. 스무 살, 가수이자 배우로서 뚜벅뚜벅 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유승우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이런 소감을 전했다. “는 죽음을 다루고 있지만 희망적인 이야기에요. 저는 시한부 삶을 살지만 밝고 희망적인 ‘해기’를 연기하죠. ‘해기’를 통해 평소 제 일상이나 행동에서 비판적으로 굴었던 적은 없는지 반성하게 돼요.” 아직은 풋풋하기만 한 이 가수와 의 상큼발랄한 만남이 궁금하다면 유승우가 플레이디비와 함께 하는 ‘봄맞이 버스킹’을 신청하자. 5월 6일 오후 3시 블루스퀘어 네모에서 열리는 이번 버스킹에는 김지휘, 김현진, 손유동 배우도 함께 참여해 노래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유승우의 봄맞이 버스킹 참가 신청하려면? 글/구성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플레이DB
2016.04.28 / 조회 8,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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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제 일상을 반성하게 되는 뮤지컬”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가수 유승우가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에 대해 ‘나의 일상을 반성하게 되는 뮤지컬’이라고 말했다. 유승우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그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죽음을 다루고 있음에도 희망적인 이야기다. 나는 시한부지만 밝고 희망적인 ‘해기’를 연기한다. ‘해기’를 통해 평소 제 일상이나 행동에서 비판적으로 굴었던 적은 없는지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양아치 ‘강구’와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이야기다. 두 소년은 좌충우돌하며 버킷리스트를 수행한다. ‘강구’ 역은 뮤지컬배우 임병근, 김지휘, 손유동이 맡는다. ‘해기’ 출연진은 슈퍼스타 K5 준우승 박시환, 슈퍼스타 K4 Top6 유승우, 뮤지컬배우 김현진이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4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사진_벨라뮤즈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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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의 문 앞에선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가 ‘K-스토리 피칭’에 선정됐다. ‘K-스토리 피칭’은 4월 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렸다. ‘K-스토리 피칭’은 한국콘텐츠 진흥원 주관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한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내용은 두 소년의 좌충우돌 유쾌한 버킷 리스트 수행기다. 이 뮤지컬의 등장인물은 ‘강구’와 ‘해기’다. ‘강구’는 소년원에서 막 출소한 양아치 록커다. ‘해기’는 악성 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인물이다. ‘강구’ 역에는 배우 임병근, 김지휘, 손유동이 출연한다. ‘해기’ 역으로는 가수 박시환, 유승우, 배우 김현진이 맡았다. 공연기획사 라이브(주)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기획사다. 공연기획사 라이브(주)의 강병원 대표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작품 구상 초기부터 영화와 드라마 제작까지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 뮤지컬 원작 자체의 진출뿐 아니라 중국과 합작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특화된 전략을 통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4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_벨라뮤즈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05 / 조회 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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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버킷리스트' 한류뮤지컬…'K-스토리 피칭' 선정
중국어 포스터 동날 정도로 인기
4월 23~7월 3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의 중국 포스터(사진=라이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가 ‘K-스토리 피칭’에 선정됐다. 4월 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K-스토리 피칭’은 한국콘텐츠 진흥원 주관 사업으로 국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해외 공동제작·투자 등의 교두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K-스토리 피칭’에 지원한 700편의 콘텐츠 중 뮤지컬 분야 선정작은 ‘마이 버킷리스트’가 유일하다.‘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품. 총 130여개의 제작사가 참가한 현지에서 공개된 중국어 포스터의 모든 물량이 소진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황비홍’ ‘동방불패’ 등 유수의 홍콩·중국 영화의 수입 배급과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제작사이기도 한 ‘모인 그룹’과 손잡고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제작사인 라이브의 강병원 대표는 “‘마이 버킷리스트’는 작품 구상 초기부터 영화와 드라마 제작까지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며 “뮤지컬 원작 자체의 진출뿐 아니라 중국과 합작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특화된 전략을 통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서는 슈퍼스타 K5 출신의 박시환과 유승우, 김현진, 임병근, 김지휘 등이 함께하는 무대가 4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펼쳐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02 / 조회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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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라인업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포스터 공개!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가 오는 4월 23일 개막을 앞두고 페어별 포스터를 공개했다.?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막강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슈퍼스타 K 출신의 박시환과 유승우가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다. 그 외 임병근, 김지휘, 손유동, 김현진이 출연한다.?작품은 양아치 로커 ‘강구’와 시한부 ‘해기’의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그려내고 있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감동과 유쾌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뮤지컬 ‘쓰릴미’와 연극 ‘죽음과 소녀’ 등을 연출한 박지혜가 새롭게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김종욱 찾기’ 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김혜성이 음악을 담당했다. 섬세한 감정선과 중독성 강한 넘버들의 조합이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4월 23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날 수 있다. 권지혜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3.30 / 조회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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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유승우 온다…'마이 버킷리스트' 내달 개막
캐스팅별 3종 포스터 선보여
위로 휴먼 코믹 버디 뮤지컬
생애 첫 뮤지컬 도전 '유승우'
박시환 등 막강 라인업 구축오는 4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막강 출연진 단체 모습(사진=벨라뮤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4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가 1차 티켓 예매 돌입 전 페어별 포스터를 26일 공개했다. 임병근·김지휘·손유동·박시환·김현진·유승우가 각각 페어를 이뤄 촬영한 3종 포스터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시한부 ‘해기’가 그려낼 호기심을 자극한다.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포스터(사진=벨라뮤즈).초연 당시 창작뮤지컬 인터파크 공연 랭킹 3위를 기록, 평점 9.3점을 받으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유쾌하게 그리면서 위로를 건네는 2인극 뮤지컬이다.이번 시즌은 박지혜 연출이 맡았으며 섬세한 감정선과 스토리를 부각시켜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히트 작곡가 김혜성이 풀어내는 상큼 발랄하고 중독성 강한 넘버가 백미다. 특히 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으로 드라마 ‘송곳’,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검증 받은 ‘박시환’과 슈퍼스타 K4 출신인 유승우가 이번 작품으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아랑가’의 김현진과 시한부 ‘해기’ 역으로 번갈아 출연한다.강구 역에는 서울예술단 출신의 임병근과 김지휘, 떠오르는 신예 손유동이 연기한다. 4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28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 02-2230-6600)와 29일 오후 2시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포스터(사진=벨라뮤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6 / 조회 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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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아일랜드, 음악이 곧 힐링이다..'D-3 기대 포인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온 국민이 아팠다. 여전히 아프다.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른 곳이 찢기고 있다. 그동안 너무나도 쉽게 외쳤던 ‘힐링’이란 흔하디 흔한 말이 그 진짜 의미를 찾아야 할 때다.대중은 그 힘을 음악에서 찾곤했다.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많은 가수들이 신곡 발표를 멈추던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힐링을 엿보던 유일한 곳이 음악이었다. 하지만 공연 하루 전 페스티벌이 취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거나 건강 악화로 많은 팬들이 기다리던 ‘거장’의 공연도 무기한 연기되는 일이 벌어졌다. 여러모로 가혹했단 5월이었다.5월의 끝자락에서 진정성을 깨울 뮤직 페스티벌이 조용히 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음악 페스티벌에 목말랐던 팬들, 참담한 뉴스에 지쳐 일상의 여유를 찾고자하는 캠핑족들 등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2014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마냥 반갑다.◇듣는다-로컬色 강화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올해로 4회를 맞는다. 대부분의 음악 페스티벌이 록, 재즈 등 특정 장르 색깔을 강하게 내는 것과 달리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인디 밴드, 록 밴드, 싱어송 라이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도 김창완밴드, 장미여관, 페퍼톤스, 라이너스의 담요, 스탠딩 에그, 빈지노, 정기고, 유승우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록, 어쿠스틱, 팝, 힙합 등 다채로운 무대가 예상된다.그럼에도 올해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다소 조용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안긴다. 2012년 제이슨 므라즈, 2013년 트래비스 등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해드 아티스트’가 올해는 두드러지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 부분에 대해 페스티벌 관계자는 “로컬 색을 강화하자”는 취지가 깃들어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지난해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해외 아티스트를 섭외해 강력한 해드라이너로 올리는 것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인 의미가 있을지 생각하게 됐다. 해외 아티스트 섭외를 앞으로 안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이번 해를 기점으로 국내 뮤지션의 섭외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러한 시도 덕에 더 많은 ‘언더 그룹’의 국내 뮤지션들에게 기회가 갔다. ‘라이크 라이크스’,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레인보우 99’, ‘기린’, ‘소심한 오빠들’, ‘음란 소년’,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타틀즈’, ‘바버렛츠’, ‘신나는 섬’, ‘플로라’ 등 생소한 이름이지만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즐긴다-소통의 이벤트음악 페스티벌에서 즐길거리는 음악에 그치지 않았다. 다양한 이벤트가 관객의 발길을 붙잡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재미를 안겨왔다. 하지만 아티스트는 무대를 채울 뿐, 그 밖의 공간을 즐기는 건 관객 혼자의 몫이었다. 3년 동안 3만명이 넘는 관객을 맞은 레인보우 아일랜드도 마찬가지였다. 올해는 차별화된 이벤트를 시도한다. 대중과의 친밀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소통을 지향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최사인 VU엔터테인먼트 측은 “관객들을 위해 아티스트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보다 특별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장미여관 멤버들과 우유 빨리 마시기 대회를 즐기고, 유승우와 림보 게임을 벌일 수 있다. 음란소년은 ‘오빠는 이러려고 캠핑하는 거야’라는 타이틀로 관객과 레크레이션을 즐길 예정. 우크렐레 피크닉은 우크렐레 연주를 즉석에서 알려주는 강연을 열 계획이다. 소란은 드림빌 운동회, 김창완은 축배 연사 등으로 페스티벌을 찾은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주최사 측은 “아티스트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며,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힐링’을 경함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머문다-남이섬 프리미엄음악 페스티벌은 당일로도 즐길 수 있지만 1박 길게는 더 오래,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생활형 문화’로도 많은 이들의 구미를 당긴다. 굳이 무대 앞을 찾아 음악을 듣지 않더라도 돗자리 펴고 앉아 함께 온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홀로 사색을 즐기는 가운데 은근히 들려오는 음악에 취할 수 있다는 여유가 음악 페스티벌의 백미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음악 페스티벌은 ‘어디서’ 개최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로 꼽힌다.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자라섬 페스티벌 등 지명이 페스티벌 타이틀에 포함된 경우가 많고, 힙합 페스티벌은 야외 수영장에서 개최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이유다.이중에서도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장소 프리미엄’이 가장 강력한 페스티벌로 꼽힌다. ‘아일랜드’라는 말에서 엿볼 수 있듯 이 페스티벌은 남이섬에서 열린다. 육로를 이용, 배를 타고 한번 더 들어와야 하는 접근성의 문제가 불편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한번 발을 들이면 음악에 집중할 수 있고, 그 공간에만 머물 수 있는 묘한 고립감이 훌륭한 추억을 안기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게다가 캠핑이 불가능한 남이섬에선 페스티벌 기간에만 유일하게 캠핑을 허락한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연인 혹은 친구끼리의 캠핑이 대중적인 여가 즐기기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탁월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4.05.28 / 조회 7,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