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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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아쉬워, 벌써 폐막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폐막을 앞두고 배우들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포스터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안나’ 김소현의 우아한 자태가 눈길을 끈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김소현은 단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 김소현은 배우 민우혁, 김우형, 이지혜, 최수형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안나 카레니나’의 추억을 남겼다.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위해 원작 소설은 물론 작품에 관련된 논문, 동명의 영화를 모두 섭렵했다고 밝힐 정도로 작품과 캐릭터 분석에 열정을 쏟았다. 그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깊이 있는 해석과 드라마틱한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폐막을 3일 앞둔 만큼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 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안나’라는 한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수작으로 알려졌다.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7월 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쇼온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7.16 / 조회 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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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우 윤공주 ‘후회 없는 삶’ 지금, 이 순간 행복 즐긴다
화려한 무대 위, 아름다움만 있었다면 노력, 최선, 열심이란 명사는 명예퇴직 위기에 놓였을지 모른다. 때론 눈보라 치는 추위에도 절정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발견할 줄 아는 힘. 배우 윤공주는 긍정과 유머, 솔직함, 겸손으로 무장해 모순으로 뭉친 러시아 귀족사회에 몸을 던졌다.배우 윤공주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노래한다. 윤공주는 “모든 사람은 내 삶의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고 누구나 그런 행복을 찾을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무수리로 유명했다고 농담을 던졌지만 삶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이 시대에 걸맞은 여성임이 틀림없다. 그는 행복에 대해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제 스타일이 좋다”며 “내 할 일 열심히 하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 보시는 분들도 각자의 행복을 스스로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그의 자신감은 급한 합류에도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는다는 뿌리 깊은 진리 때문이다. 윤공주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 잘하는 사람, 무엇보다 ‘열심’이라는 단어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는 본보기다. 배우 윤공주의 성실했던 발자국은 켜켜이 쌓여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그는 늦게 합류한 소감에 대해 “누구 대신이라는 것은 상관없다. 저는 고민이 별로 되지 않았고 너무 좋은 역이라 감사하다. 일주일 안에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니 힘들다는 생각도 못 할 만큼 열심히 연습했다. 작품이 쉽지 않고 제가 공감하기 힘들었기에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에서 할 게 많다고 느꼈다. 해내야 하는 노래와 드라마가 많아서 오늘 하루 잘 버티자는 생각이었다. 막상 본 공연에 돌입하니 부담과 힘듦이 느껴졌다.”고 말했다.그만큼 대중도 배우 윤공주가 안나를 공감하고 몰입한 기간에 대해 우려했다. 윤공주는 “몰입해서 연습할 때 그분이 오신 거 같았다. (웃음) 그동안 경험한 적 없는 연습 스타일이었다. 연출님이 개개인의 섬세한 감정을 끌어내려고 상상을 반복하게 했다. 약속된 행동이 아닌 내가 직접 느끼는 리얼한 감정을 끌어내려고 도와주셨다. 그러면서 느낀 안나가 죽음으로 가는 과정의 복잡한 감정이 좋았다. 연출님도 제가 몸은 작은 데 힘이 있으니까 놀라시더라. 특히 눈보라 장면이 안나의 혼란스러움을 잘 표현해주는데 연습을 엄청나게 했다. 시간 날 때마다 하니까 ‘또 해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지만 진짜 많은 도움이 됐다.”며 험난했던 연습실을 상상케 했다.윤공주는 새로운 작품에 타이틀롤로서 부담과 긴급투입에도 ‘다 좋아’를 외쳤지만 상대 배우와 연작으로 만나 몰입을 방해받을 수 있는 관객의 입장에는 조심스러웠다. 그는 “전작을 보신 분들은 저희가 아무리 다르게 연기해도 잔재가 보인다고 한다. 최대한 안나와 브론스키를 연기하고 호흡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쉽지는 않다”며 “전작과 나라와 시대가 다르지만 가장 큰 건 신분의 차이다. 귀족이고 러시아 사교계 최고의 여인으로서 몸가짐과 행동이 거리의 여자와 다르다. ‘이렇게 해야지’라기보다 안나를 생각하면 정숙한 자세와 행동이 나오더라.”며 웃었다.만약 그 시대의 안나가 현재의 윤공주를 만났다면 비극보다는 또 다른 존재의 가치를 찾았을지도 모르겠다. 배우 윤공주의 타이틀롤 의미는 시대를 넘어 안나에게 보내는 위로의 손길이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았어야 할 안나에게 바라는 일침이다. 배우들은 같은 지시를 받아도 다르게 표현된다. 윤공주는 “저는 자기도 모르던 자유와 행복을 쫓아가는 것에 포인트를 뒀다. 그 시대에 귀족들은 누구나 부정한 애인이 있었다고 한다. 안나도 가정이 있지만 처음 느낀 사랑을 만나 진짜 행복이라고 믿는다. 안나에게는 용기 있는 선택이었고 감히 누구도 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채울 수 있는 게 세상에 없었다. 시대가 변해도 똑같나 보다. 저는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오늘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안나도 하고 인터뷰도 하게 됐다. 다음 작품을 선택할 때도 저에게 주어진 것이 무엇이든 관객이 괜히 왔다는 생각이 안들 게 할 것이다.”며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이번 무대는 같은 역의 배우가 현실적인 모성애를 보여주는 한편 그에 따른 차이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윤공주는 “배우가 경험해야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모성애가 부족하다고 느껴지게 연기하고 싶지 않다. 무대에서는 안나 자체로 보여지 길 바랐다. 제가 상상하는 모성애도 있다. 공연 중에 울컥해서 노래를 못할 뻔도 했다. 서준이라는 아역배우가 리허설부터 자는 연기를 하는데 진짜 아들 같더라. 내가 자장가를 불러주면 더 안기는데 진짜 아들이 제 품에 안겨 자는 것 같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소현 배우의 연기를 보며 디테일한 동작까지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그는 비교적 자유로운 체계에서 어느 때보다 머리가 아닌 본능으로 만든 결과물을 얻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러시아 작품이자 ‘대충 거기’로 일관된 디렉션 덕분이다. 그럼에도 윤공주는 “알리나 연출은 알수록 소녀 같고 귀여운 천상 여자다. 그런 여성성이 있으니 안나 역을 깊게 연출하는 것 같다. 조금 체계적이지 않은 과정이라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다른 매력으로 느꼈다. 순간마다 자연스러운 연기, 공간, 넘버가 중요하다고 하더라.”라며 깨달음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음악 감독님이 큰 망치로 벽을 치는 것처럼 노래하라고 했다. 연습하면서 깊은 소리에 대한 발견도 있었다. 연출이 있고 원작이 있기에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가 표현만 잘하면 된다. 저희를 끌어주는 연출, 음악팀을 믿고 따라가면 된다. 이해 안 되는 것은 질문하고 어떻게 표현할지는 제 몫이다.”며 신뢰를 보였다. 그러면서 “안나의 감정이 힘들었을 뿐이다. 오히려 노래 스타일이 저한테 맞는 것 같다. 2막은 노래보다 드라마다. 평소 연극도 하고 싶었는데 음악 안에서 연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며 긍정했다.뮤지컬 ‘안나카레니나’는 음악, 의상, 동선 등 힘들기로 유명한 작품이다. 누구보다 쉴 틈 없이 투입된 배우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질문은 필수로 이어졌다. 윤공주는 “목 관리는 말 많이 안 하고 물 많이 마시고 잠을 많이 잔다. ‘집순이’가 될 수 없을 정도로 연습하고 공연장에 간다. 무대에서 노는 게 제일 재미있다.”며 노력형 배우의 실생활을 털어놨다. 그는 또 “제가 잘 뛰기로 유명하다. (웃음)”며 “높은 굽의 신을 신고 뒤가 길게 늘어진 드레스를 입는다. 제가 안 밟아도 다른 사람이 밟아서 휘청거리더라. 좀 힘든데 그만큼 아름답고 예쁘다. 화려한 의상만큼 무대도 엄청 웅장하다. 19세기 고전미와 가장 현대적인 무대가 공존한다. 무대 위에서 세트를 구현해 장면전환이 빠르고 드라마가 이뤄지는 과정이 재미있다. 이 정도의 퀄리티를 많이 보지 못했다.”며 작품을 설명했다.윤공주는 “제가 하고 있으면 다 좋아 보인다.(웃음) 제가 하는 작품인데 껄끄럽게 느껴지는 장면은 없는 거 같고 어떻게든 제가 사랑해야 한다.”며 프로다운 마인드를 건넸다. 그러면서도 “노래를 그렇게 많이 하는 것이 오랜만이라 깜짝 놀랐다. 원작을 읽고 있는데 괜히 명작이 아니더라. 연출님은 캐릭터가 소설과 다르니 연연하지 말라고 했지만 디테일한 소설을 짧은 시간 안에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책이 재미있게 읽히진 않았다. 뒤로 갈수록 더 읽기 힘들다는데 읽어야 하니 읽는다.(웃음)”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배우 윤공주는 앞으로 더 보여줄 것이 많다. 큰 배역만 욕심내지 않은 탓에 한계 없는 필모를 쌓았다. 그래서 2019년의 윤공주는 어느 때보다 빛난다. 윤공주는 2001년 대학 시절 뮤지컬 ‘가스펠’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3년에는 앙상블로 ‘토요일 밤의 열기’, 2005년 ‘그리스’의 샌디, 이후 ‘드라큘라’까지 거치며 “잘하네”라는 평을 얻었다. 그는 “아무리 작은 역이어도 부담은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책임감이 느껴졌다. 어느 작품이나 열심히 안 해도 되는 작품은 없다. 공연을 위해 애쓰는 사람이 너무 많기에 더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발전된 생각을 전했다.윤공주는 ‘더 잘할걸’이란 후회가 없다. 후회를 외면하는 것이 아닌 진정 후회없는 삶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지 않다. 최선이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발전했고 그다음이 더 궁금한 배우다. 그는 “어릴 때는 작품마다 힘든 순간이 항상 있었는데 지금은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으로 즐기면서 하고 있다. 항상 배움이 있고 발전하는 것이 느껴지고 저번보다 좋아졌다고 말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아직도 부족함을 잘 알기 때문에 저 자신에게는 관대하지 못하다. 이제야 열심히 하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즐겁다. 힘든 스케줄이었지만 좋아서 힘든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윤공주의 이런 마음은 작품에서 더욱더 빛을 발할 것이다.마지막으로 작품을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관객 앞에서 할수록 캐릭터가 되어가는 거 같다. 가장 최근 공연, 어제 공연이 제일 좋았다. 매회가 그랬으면 좋겠다.”며 관객과의 약속을 다짐했다. 이어 “무대가 조금 색다를 수 있고 화려한 종합예술이다. 오페라와 스케이팅도 멋있고 화려함에 눈과 귀가 호강한다. 그 안에서 안나의 여정을 통해 내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도 된다. 단순히 화려한 작품이 아닌 담겨있는 의미와 해석이 많다. 러시아 시대를 반영하기도 하고 알면 알수록 계층 간의 갈등, 정치적 갈등 등 디테일하게 다뤄진다. 저희가 몰랐던 러시아에 대해 알게 되고 음악도 좋다. 이보다 화려하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이 또 있을까?”라며 순수와 솔직을 오가는 답변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배우 윤공주가 출연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7월 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6.25 / 조회 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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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임소하(임혜영)-소프라노 한경미 합류
뮤지컬배우 임소하(임혜영)와 소프라노 한경미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합류한다.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키티 역으로 배우 임소하(임혜영)와 패티 역에 소프라노 한경미를 추가 공개했다. ?배우 임소하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공작가의 영애 키티 역으로 안나와 브론스키, 레빈과의 관계에서 결국 아름다운 가정을 완성시키는 한 축을 맡았다. 그는 최근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와 ‘키다리아저씨’ 등에서 보호 본능을 자극하면서도 힘 있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다.소프라노 한경미는 극 중 패티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한경미는 독일 라인스베르크 왕실 캄머오페라(Rheinsberg Kammeroper) 주최 국제 콩쿨에 입상하며 평론가들의 극찬과 언론의 찬사와 받는 국제적인 스타다. 그가 맡은 패티 역은 16세에 데뷔한 프리마돈나로 19세기 전 세계의 오페라계를 열광시킨 전설적인 소프라노 아델리나 패티를 모델로 한 인물이다. 톨스토이가 소설 『안나 카레니나』에 그녀를 묘사할 정도로 러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작품은 아름답고 매혹적인 안나라는 한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2019년 5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마스트엔터테인먼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4.04 / 조회 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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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對뮤지컬]‘타이타닉’, 뮤지컬이 영화보다 먼저예요
영화는 러브스토리, 뮤지컬은 인류애 집중
자리 양보한 노년 부부, 연주자 이야기는 실화영화 ‘타이타닉’의 한장면[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타이타닉’인데 누가 잭이야?”뮤지컬 ‘타이타닉’을 보러간 관객 사이에 흔하게 나오는 질문이다. 1998년에 국내에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의 유명세 탓이다. 하지만 잭(리어나도 디캐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는 없다.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아닌 타이타닉 호에 승선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첫 항해를 시작한 지 5일 만에 북대서양에서 침몰했다. 거대한 크기로 ‘가라앉지 않는 배’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빙산과 충돌한 주인공이다. 알고 보면 영화보다 뮤지컬이 먼저다. 뮤지컬은 영화보다 앞선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같은 해 토니어워즈에서 5개 부문,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1개 부문을 수상했다. 1등실에 탄 세계적 부호부터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3등실에 오른 700여명의 이민자들의 이야기까지 담았다.영화로 유명해진 가수 셀린 디옹의 곡 ‘My Heart Will Go On’은 당연히 뮤지컬에서 들을 수 없다. 선수 앞에서 바람을 느끼며 키스를 하는 잭과 로즈, 배가 침몰한 후 잔해 위에서 사랑을 이야기하며 연인을 떠나보내는 모습도 볼 수 없다. 영화를 먼저 기억하는 이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뮤지컬과 영화의 공통점도 있다. 실제사건을 소재로 한 만큼 여성과 어린아이부터 구명보트에 탑승했으며 사망한 이들 대부분이 남성이었다. 노년의 부호는 가난한 이들에게 옷을 나눠주고 구명보트의 자리를 양보했다. 침몰하는 순간까지 연주를 멈추지 않았던 연주자들의 이야기도 녹았다.뮤지컬의 미덕은 특정한 인물의 이야기 대신 인류애를 강조했다는 점이다. 지나친 욕심과 자만이 비극을 가져온다는 메시지도 던진다. 연출을 맡은 에릭 셰퍼는 “뮤지컬 ‘타이타닉’은 비극 속에서 꽃핀 인류애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내달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영화 ‘타이타닉’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개봉 20주년을 맞아 내달 1일에 재개봉한다. 뮤지컬 ‘타이타닉’의 한장면▶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21 / 조회 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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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타이타닉’, 100회 공연 기념 이벤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타이타닉’이 공연 100회를 기념해 이벤트 ‘땡큐 페스티벌(Thank U Festival)’을 개최한다.‘타이타닉’의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8일 “‘땡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공연을 관람하는 총 2000명의 관객에게 공연 사진이 담긴 스페셜 포토카드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100회 공연 주간에 해당하는 23일부터 25일까지의 공연을 관람하는 120명의 관객에게는 스페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100회 공연이 열리는 26일에는 ‘Thank U 무대인사’를 한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100회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저녁 8시 공연 종료 이후 당일 출연 배우들이 모두 나와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다.백스테이지 투어 또한 진행한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어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23일과 25일 공연을 관람하는 유료 관객 중 60명을 대상으로 한다.‘타이타닉’은 1912년 첫 항해에서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내달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18 / 조회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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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티켓도 홈쇼핑에서 판다…'타이타닉' 첫 시도
롯데엔터테인먼트·롯데홈쇼핑 공동 기획
배우 정동화 방송 출연해 티켓 판매 나서
"뮤지컬 티켓 예매처 다양화로 접근성 높여"뮤지컬 ‘타이타닉’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티켓도 이제는 홈쇼핑에서 판매된다. 뮤지컬 전용관 샤롯데씨어터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롯데홈쇼핑과 함께 뮤지컬 ‘타이타닉’의 티켓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롯데홈쇼핑 채널을 통해 오는 30일 오전 1시부터 1시간 동안 판매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전 회차 공연 VIP석과 R석에 한해 평일 50%, 주말 40%의 할인율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타이타닉’에서 무선기사 헤롤드 브라이드 역을 맡은 배우 정동화가 방송에 직접 출연해 티켓 판매에 나선다.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선물도 준비했다. 모든 티켓 구매 고객에게는 뮤지컬 ‘타이타닉’의 미니 프로그램북을 증정한다. 샤롯데씨어터 VIP룸에서의 식사와 발렛 파킹 서비스가 포함된 VVIP석 패키지, 배우 사인 포스터를 포함한 7세트의 기념품이 당첨자에게 제공되는 경품 추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2일 이후 롯데홈쇼핑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예매 사이트로 한정적이었던 뮤지컬 티켓 예매처를 다양화해 뮤지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뮤지컬이라는 문화 콘텐츠 소비층을 확장시켜 뮤지컬 전체 시장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뮤지컬 ‘타이타닉’은 지난달 10일 개막 이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순조롭게 항해하고 있다. 5일간의 여정 동안 예상치 못한 비극 속에서 피어난 희생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21 / 조회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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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타이타닉' 연말연시 맞아 선물 패키지 판매
VIP석·R석 2인 패키지 10% 할인 제공
마티네 공연·문화가 있는 날 이벤트도
내년 2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뮤지컬 ‘타이타닉’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타이타닉’이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 패키지를 판매한다.연인·가족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VIP석과 R석에 한해 2인 패키지로 구성해 10% 할인율을 제공한다. 예매권을 선물 받은 사람이 직접 원하는 관람일과 시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내년 1월 14일까지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이밖에도 ‘타이타닉’은 마티네 공연인 수요일 낮 시간 회차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로 수요일과 일요일 저녁 공연 할인 이벤트화 공연장 근처인 송파·강남·강동 지역 주민 및 직장인 대상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지난달 10일 개막한 ‘타이타닉’은 타이타닉 호의 5일 간의 여정 동안 예상치 못한 비극 속에서 피어나는 희생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 타이타닉 호의 선체를 구현한 웅장한 무대 스케일과 19인조 오케스트라의 향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12 / 조회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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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겨울 뮤지컬 대전 포문 연다…8일 개막
1912년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 뮤지컬로
극장 통로 이용 독특한 무대로 여객선 재현
내년 2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뮤지컬 ‘타이타닉’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타이타닉’이 올 겨울 뮤지컬 대전의 포문을 연다. ‘타이타닉’은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약 3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타이타닉’은 1912년 첫 항해에서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작곡가 모리 예스톤, 작가 피터스톤이 의기투합해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했다. 토니어워즈 5개 부문,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1개 부문을 수상했다.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으로 오디컴퍼니에서 라이선스로 선보인다. ‘스위니 토드’의 연출가 에릭 셰퍼가 연출을 맡았다. 상상력으로 창조한 두 남녀의 로맨스가 중심이었던 동명 영화와 달리 배가 항해한 5일간 벌어진 실제 사건과 인물에 초점을 둔다.무대 디자이너 폴 드푸는 갱웨이(극장 통로)를 이용해 객석까지 돌출되는 독특한 무대와 선실관 격차를 상징하는 여러 개의 층을 이용해 관객이 배와 함께 가라앉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9인조 오케스트라가 무대 뒤쪽에 위치해 실제 타이타닉 호에서 끝까지 남아 연주한 선상 밴드를 표현한다.주·조연 없이 한 배우가 최대 5개의 배역을 연기하는 ‘멀티-롤’(multi-role) 뮤지컬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베김봉환, 이희정, 김용수, 임선애 등 베테랑 배우부터 문종원, 윤공주, 임혜영 등 뮤지컬 스타들,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송원근, 정동화, 조성윤, 서경수, 그리고 켄(VIXX), 이지수 등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까지 모두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오디컴퍼니는 ‘타이타닉’으로 2018년과 2019년 브로드웨이 진출에도 나선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타이타닉’의 최종 목표는 브로드웨이 토니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리바이벌 상”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타이타닉’은 8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08 / 조회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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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타이타닉’ 27일 연말 티켓예매 시작
뮤지컬 ‘타이타닉’ 쇼케이스 한 장면(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 초연 뮤지컬 ‘타이타닉’(프로듀서 신춘수·연출 에릭셰퍼)이 27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 티켓 오픈은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공연 회차가 대상이다. 11월 12일까지 조기 예매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뮤지컬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사우스햄프턴을 출항해 뉴욕으로 항해하던 중 비극을 맞이한 타이타닉 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각자 꿈을 안고 ‘꿈의 선박’에 첫 승선하는 인물의 설렘부터 예상치 못한 비극과 마주한 순간의 인간 군상을 그린다.신춘수 프로듀서는 “작품은 비극 속에서 피어난 사람들의 희생과 용기를 그린다”며 “죽음의 순간 모든 사람은 평범하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그렸다”고 소개했다. 작품은 2018~19 시즌 브로드웨이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릭 셰퍼 연출은 작품의 관람 포인트로 ‘멀티-롤’을 꼽았다. 최대 다섯 개의 멀티 역할을 맡는 배우들은 타이타닉호에 승선한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사람들을 표현한다. 에릭 셰퍼는 “의상 전환은 불과 30초만에 이뤄지는데 단순히 역할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몸의 자태와 행동이 바뀐다”고 말했다.배우 김봉환, 이희정, 김용수, 문종원, 윤공주, 임혜영, 송원근, 정동화, 조성윤, 서경수, 빅스 켄, 이지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0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0.27 / 조회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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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타이타닉’ 프리뷰 티켓 40% 할인
뮤지컬 ‘타이타닉’이 프리뷰 티켓을 오픈 한다.뮤지컬 ‘타이타닉’이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총 2회 진행한다. 작품은 한국 초연으로 지난 1차 티켓 오픈 당시 전 예매처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프리뷰 공연 예매 시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리뷰 예매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오디컴퍼니의 세 번째 브로드웨이 진출작이다. 작품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한국과 브로드웨이 공연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놀라운 완성도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뮤지컬 ‘타이타닉’은 실화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일어나는 5일간의 여정을 그렸다. 예상치 못한 비극과 마주하게 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리며 그 안에서 발견되는 사랑, 희생과 용기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배우들은 최대 다섯 개의 배역까지 연기하며 주, 조연 및 앙상블의 구분 없이 전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배우 김봉환과 이희정, 김용수, 임선애 등 베테랑 배우들부터 문종원, 윤공주, 임혜영 등이 참여한다. 배우 송원근과 정동화, 조성윤, 서경수, 켄(VIXX), 이지수 등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타이타닉’은 11월 8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오디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10.12 / 조회 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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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가장 먼저 만난다…17일 프리뷰 티켓 오픈
내달 8·9일 총 2회 프리뷰 공연 진행
40% 할인 혜택과 특별 이벤트 제공뮤지컬 ‘타이타닉’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타이타닉’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프리뷰 공연의 티켓 예매가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오는 11월 8일과 9일 총 2회 공연으로 4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판매한다. 프리뷰 티켓 예매 관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타이타닉’은 앞서 진행한 1차 티켓 오픈 당시 전 예매처에서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뷰 공연은 할인 혜택과 함께 공연의 첫 관객이 될 수 있는 기회다.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놀라운 완성도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타이타닉’은 1912년 첫 항해와 함께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5일간의 여정 속에서 예상치 못한 비극과 마주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작품으로 연말 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주·조연 및 앙상블의 구분 없이 전 캐릭터가 주인공인 점도 특징이다. 등장 배우 대부분이 최대 다섯 개의 배역까지 연기한다. 김봉환, 이희정, 김용수, 임선애, 문종원, 윤공주, 임혜영, 송원근, 정동화, 조성윤, 서경수, 빅스 켄, 이지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8일부터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0.11 / 조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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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디자이너가 말하는 바다 위 떠있는 도시 ‘타이타닉’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 한국 초연
폴 테이트 드푸 인터뷰 영상 공개
11월10일 샤롯데시어터서 막 올라뮤지컬 ‘타이타닉’의 무대디자이너 폴 테이트 드푸 인터뷰 영상 캡처 이미지(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타이타닉’(프로듀서 신춘수·연출:에릭셰퍼)의 무대디자이너 폴 테이트 드푸(Paul Tate Depoo·이하 폴) 인터뷰 영상과 무대 미니어처를 27일 공개했다.무대디자이너 폴은 ‘타이타닉’의 한국 초연을 위해 뉴욕에서 최근 방한했다. 영상에는 무대디자인의 방향, 독창적 형태의 무대에 대한 소개와 무대 미니어처가 담겨 있다. 무대 미니어처는 실제 샤롯데시어터의 무대를 1대 25로 축소해 만들었다. 무대 위의 대 도구뿐 아니라 작은 소품들까지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각 등장인물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장면별 무대 위에 구현할 수 있도록 매우 정교하게 만들었다.폴은 “한국 관객이 타이타닉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며 “서울에서 작업하게 된 것도 매우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극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에서 ‘앤드류스’가 타이타닉을 ‘떠있는 도시’라고 이야기하듯 인간이 빚어낸 문명 도시의 모습을 무대 위에 표현하기 위해 연출가 ‘에릭 셰퍼’와 무대에 대한 많은 논의를 했다”고 했다.그 결과 실제 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 보다 관객이 마치 배에 승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무대로 표현했다고 했다. 폴은 “무대를 디자인하면서 마치 배를 건조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타이타닉의 설계자인 ‘앤드류스’가 느꼈을 기분을 떠올렸다”고 말했다.작품의 가장 큰 특징에 관련해서는 “많은 캐릭터들이 특정 주인공없이 각각 여러 개의 배역을 맡는다는 것”이라며 “이 부분은 무대디자인 과정에서도 섬세하게 고려되어 있다. 배우들이 쉽게 무대 위쪽으로 올라가서 의상을 바꿔 입고 무대 뒤나 다른 층, 다른 위치에서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갱웨이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또한 “실제 침몰 전 마지막 순간까지 연주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오케스트라의 서사 구현을 위해 무대 뒤쪽 플랫폼에 오케스트라를 배치한 것도 눈 여겨 볼만하다”고 했다. 무대디자이너 폴의 영상 인터뷰는 오디컴퍼니 유튜브 (https://youtu.be/B_lLi8f9j-c)를 통해서 더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실제 타이타닉호가 항해하는 5일간의 여정을 그린다. 오는 11월 10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27 / 조회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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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타이타닉'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
뮤지컬 ‘타이타닉’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초연을 앞둔 뮤지컬 ‘타이타닉’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타이타닉’은 14일 인터파크티켓, 하나티켓, 예스24공연을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해 오후 12시 기준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타이타닉’은 1912년 4월 사우스햄프턴을 떠나 뉴욕으로 향하던 중 비극을 맞이한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다룬 라이선스뮤지컬이다. 각자의 꿈을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타이타닉호에 승선한 인물들이 예상치 못한 비극과 마주하기까지의 인간 군상을 그린다.캐스팅 공개부터 화제가 됐다. 주·조연·앙상블 구분 없이 등장 배우들이 최대 5개 배역까지 연기하는 멀티 롤(multi-role) 뮤지컬이기 때문이다. 김봉환, 이희정, 김용수, 임선애 등 베테랑 배우들과 문종원, 윤공주, 임혜영 등 뮤지컬 스타들, 송원근, 정동화, 조성윤, 서경수 등 실력파 배우와 빅스 켄, 이지수 등 젊은 배우까지 대부분이 원캐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타이타닉’은 오는 11월 10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에서는 11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의 공연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 초연 기념으로 공연 개막 주간 유료 관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첫 항해 승선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14 / 조회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