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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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알타보이즈’ 일본 공연, 예성·찬성·동운·동우·니엘 등 K-POP 아이돌 한 무대에
슈퍼주니어, 2PM, 하이라이트, 인피니트, 틴탑, 크로스진, 마이네임 등 최정상 K-POP 아이돌이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오는 8월 24일부터 일본 도쿄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알타보이즈’에 슈퍼주니어 예성, 2PM 찬성, 하이라이트 동운, 인피니트 동우, 틴탑 니엘, 크로스진 타쿠야, 마이네임 세용과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남호와 한상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교회의 사저로 일하는 5명의 소년, ‘알타보이즈’가 록 밴드를 결성해 음악과 춤으로 관객의 영혼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쇼 뮤지컬 형식의 화려한 댄스와 노래가 특징이다. 일본에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공연되어 탄탄한 팬덤이 존재할 만큼 인지도가 형성되어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14년 차 가수를 넘어 뮤지컬 배우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슈퍼주니어 예성과 솔로 활동을 비롯해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2PM 찬성이 알타보이즈의 리더 매튜 역에 캐스팅됐다.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동 루크 역에는 1년 반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인피니트 동우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마이네임 세용이 맡는다. 익살맞은 유머감각과 포용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이방인 에이브라함 역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는 하이라이트 동운과 크로스진의 타쿠야가 각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타보이즈 멤버 중 가장 감성적인 인물 마크 역에는 니엘이 캐스팅됐으며,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멤버 후안 역에는 한일 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남호와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한상욱이 낙점됐다.
이번 일본 공연은 배우별 캐스팅을 A 팀, B 팀으로 나누어 공연할 예정이며, 마크 역의 더블캐스트 배우는 7월 4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쇼온 컴퍼니 제공
2018.06.25 / 조회 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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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가 되어버린 천재, ‘스모크’에 담긴 이상의 향기를 찾아서
1930년대 시인 겸 소설가로 활동한 이상. ‘날개’, ‘오감도’ 등 기존의 형식과 문법을 파괴한 파격적인 작품을 발표한 그에게는 항상 ‘비운의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훌륭한 작품이었음에도 다소 낯선 형식과 내용으로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던 데다, 가난과 병으로 28살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 그래서일까. 공연계에선 유독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문학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공연되고 있다. 특히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창작뮤지컬 ‘스모크’는 지난 2016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시작으로 재연까지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작이다. 특히 이번 재연에는 2PM의 황찬성을 비롯해 김종구·김소향·강은일 등이 새롭게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초’, ‘해’, ‘홍’, 세 인물을 통해 뮤지컬 ‘스모크’가 그리고 있는 이상의 삶, 무대에선 그의 삶을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을까. 이상에 관한 기록과 ‘스모크’ 추정화 연출과의 인터뷰를 참고해 정리했다.
* 이 기사에는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홍의 ‘보따리’ 이야기를 통해 드러나는 이상의 유년 시절, 실제 사연은?
작품 속에서 홍은 해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바로 ‘가슴 속 보따리’를 버린 한 소년의 이야기다. 한 아이가 친척 집에 살면서 사랑받지 못한 아픔·증오를 가슴 속 보따리 속에 숨겨놓았고, 급기야는 그 보따리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돼 버리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홍이 "혼자서 만들었다"며 지나가듯 건네는 이 이야기는 사실 이상의 실제 삶을 일부 반영한 바가 크다.
이상은 어린 시절부터 친부모님을 떠나, 자식이 없던 큰아버지 집에 양자로 입양되어 23살까지 성장하게 된다. 큰아버지는 이상의 총명함을 알고 그를 끔찍하게 아꼈지만, 어린 이상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스스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후 큰아버지의 재혼으로 새어머니가 자신의 아들 문경을 데리고 와 함께 살면서 그는 더욱더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친부모가 있음에도 큰아버지와 큰어머니를 아버지, 어머니라 불러야 하는 그에게, 초현실적인 작품들은 말할 수 없던 그의 복잡한 생각들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유일한 해방구였던 것이다.
■ 이상은 ‘스모크’의 주인공 해처럼 그림을 잘 그렸을까?
시를 쓰는 초와 함께 등장하는 또 다른 인물, 해. 초와 달리 그림을 잘 그리는 인물인지라 조금 의아할 수도 있지만 해 역시 시인 이상의 삶을 녹여 만든 인물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초·해·홍, 세 인물은 한 인물에서 파생된 자아로, 극 후반부 반전 요소로 등장한다.)
이상은 사실 글보다도 미술에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이미 7살의 나이에 담배 ‘칼표’ 껍질에 그림을 모사하기 시작했고, 14살에는 교내 미술전람회에서 유화 ‘풍경’으로 입상을 하며 그림에 대한 재능을 발견했다. 이후 그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한 큰아버지의 영향으로 서울공대의 전신인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에 들어갔지만, 미술에 대한 애정 역시 놓지 않았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미술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던 경성고공 미술부에서 그는 주당 4시간씩 미술을 배우며 열정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문학에 대한 관심도 마찬가지로 많았던 그는 조금씩 자신의 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20살에 접어들면서는 화가가 아닌 문학가로서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추정화 연출은 “초와 달리, 해는 ’시인 이상에게 아무 책임 없이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언제였을까?’를 떠올리며 인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등단 이후 주변의 비난에 고통스러웠던 그에겐 오히려 ‘그림 모사를 통해 부모님께 칭찬받던 그 시절이 가장 행복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끊임없는 고통 속에서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초와 가장 대비될 수 있는 캐릭터로서 해를 만들어갔다.”
■ 모던보이 이상의 러브스토리, ‘스모크’ 홍은 이상이 사랑한 사람일까
조선의 모던보이로 알려진 이상. 그가 사랑한 여인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인물은 바로 금홍이다. 이상과 그녀의 첫 만남은 요양 차 떠난 황해도 배천 온천이었다. 당시 기생이었던 금홍과 우연히 만나게 된 그는 사랑에 빠져, 상경하자마자 금홍을 불러들여 다방 ‘제비’를 함께 차린다. 다방을 문학인들의 아지트로 삼고, 금홍과 동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2년 정도 운영하던 다방 ‘제비’는 경영난으로 인해 문을 닫았고, 자연스럽게 금홍과 이별하게 된다.
또한 그의 마지막 연인은 27살에 이상과 결혼한 화가 구본웅의 의붓이모 변동림으로, 당시 다방에서 문학을 논하다 인연을 맺었다. 폐병으로 건강하지 않은 상황에도 결혼을 결심한 이들은 짧았지만 깊은 사랑을 나누었지만, 이상의 죽음으로 인해 이들은 생각보다 빨리 이별을 맞이해야 했다.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여성 캐릭터는 홍으로, 해와 자연스러우면서도 묘한 케미를 보여준다. 흔히들 그녀를 이상이 사랑했던 여인 금홍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추정화 연출은 “홍은 일종의 신과 같은 존재로, 이상의 인생 전체를 나타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홍은 이상 인생의 모든 기억을 지니고 있는 존재다 보니, 이상 삶 안의 고통이자 행복함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때론 인간들이 신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하다가, 원망하기도 하는 것처럼 홍을 통해 캐릭터 간의 갈등을 부각하고자 했다. 물론 홍 자체가 그의 인생을 표현하는 인물이기에 금홍과의 사랑 역시 캐릭터에 녹아 있긴 하지만, 홍을 금홍으로 그리진 않았다.”
■ 죽음을 앞두고 멜론이 먹고 싶었던 이상, 그의 마지막은?
이상의 마지막은 고향이 아닌, 일본의 한 병원에서였다. 1937년 ‘사상 불온혐의’라는 죄목으로 일본 니시칸타 경찰서에 한 달 이상 구금되었다가 지병인 폐결핵이 더욱 심해졌던 것. 요양 및 재기를 위해 신혼임에도 동경으로 홀로 떠났던 이상은 결국 그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병원을 찾은 아내 변동림 앞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센비키야의 멜론이 먹고 싶다”는 마지막 말만 남긴 채 말이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 이상을 그린 세 인물은 서로를 받아들이고 화해한 뒤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된다. 추정화 연출은 “이상은 멜론을 먹지 못하고 향기만 맡은 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영혼만큼은 행복하게 날아올랐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와 같은 결말로 마무리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물이 기체(연기)로 변하기 위해선 끓기 직전까지 뜨거운 고통을 견뎌야 비로소 스모크가 되어 하늘로 날아오른다. 이 작품의 인물 역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누구보다 뜨겁고 치열한 인물이기에 작품 끝에 승화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 참고 및 인용 : 오빠 이상, 누이 옥희(2018년, 정철훈), 이상평전(2003년, 고은)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플레이디비DB, 나무위키
2018.05.21 / 조회 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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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무대, 더 깊어진 감성… 황찬성·김소향 등 뉴캐스트 합류, 뮤지컬 ‘스모크’
이상의 연작시 ‘오감도 제15호’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 뮤지컬 ‘스모크’가 1년여 만에 재연 무대로 돌아왔다.
뮤지컬 ‘스모크’는 글을 쓰는 고통으로 세상을 떠나려는 남자 ‘초’와 바다를 꿈꾸는 순수한 소년 ‘해’, 두 사람에게 납치당한 여자 ‘홍’, 세 사람 사이 벌어지는 갈등을 이상의 시와 함께 엮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재연에선 김경수, 정연 등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와 함께 2PM의 황찬성, ‘사의 찬미’의 김종구, ‘시스터 액트’의 김소향 등 뉴 캐스트들이 대거 합류해 새로운 조합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 3일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진행된 프레스콜에서는 이러한 관객들의 기대를 증명하듯 초연과 달라진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종구가 선보인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부터 황찬성과 김소향이 선보인 ‘어여쁜 사람, 어여쁜 당신’, 임병근·박한근·유주혜가 함께한 ‘스모크 2. 날개’ 등 시연에서 선보인 9곡의 넘버들은 초연보다 더욱 깊어진 감성을 느끼게 했다. 특히 무대를 감싸는 듯한 돔 형태로 새롭게 바뀐 무대 구성은 거울 속에 갇힌 인물들의 모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내 주었다.
이날 프레스콜에 참석한 추정화 연출은 “이번 재연에서는 지난 공연들보다 주제를 더욱 구체화하고, 설득력 있게 그리고자 했다”라며 재연의 변화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작품 속에서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는 거울을 형상화하는 게 관건이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선 조명과 무대를 통해 더욱 현란한 거울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무대 역시 그러한 의미에서 새롭게 만들었다. 또한 홍의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그려 나가는 건 이번 시즌의 과제였다. 제작진들과 배우들의 많은 도움을 받으며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트라이아웃 공연 때만 선보였던 홍의 넘버를 이번 재연에 새롭게 추가해 홍의 절박한 심정을 살리려 했다.”
재연을 준비하면서 시인 이상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는 추정화는 이상을 용사같은 인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최고의 래퍼가 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말의 유희를 구사할 줄 아는 분인 것 같다. 그의 삶은 그렇지 못했을지라도, 글이 가진 힘은 엄청난 것 같다. 글을 통해 억압받던 시대를 뛰어넘고자 했던 그는 진정한 ‘용사’라 생각한다”
황찬성, 임병근 등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배우들은 작품이 쉽지 않았다는 고백과 함께 각자 연습 과정에서 느꼈던 점들을 털어놓았다.
‘스모크’의 해 역을 통해 국내 뮤지컬 무대에 처음 오르는 황찬성은 “일본에서 공연했던 뮤지컬 ‘알타보이즈’, ‘인터뷰’의 연출을 추정화 연출님이 맡았었는데, 그 인연으로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는 어려웠지만, 읽으면서 색다르면서도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습하면서 (잘 소화하지 못한다면) 관객들의 신랄한 질타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하지만 걱정하기보단 제가 느낄 수 있는 감정선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황찬성과 함께 이번 시즌에 합류한 초 역의 임병근은 “연습을 하면서 스스로 컨트롤을 잘 하지 않으면 공연 때 큰일 나겠다 싶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작품이었다”라며 “완급 조절을 잘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오랜만에 소극장 무대에 선 김소향은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하는 공연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배우들의 도움을 받아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세 명의 배우가 해석한 홍이 각자 정말 다르니, 그 점에 초점을 맞춰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뮤지컬 ‘스모크’는 오는 7월 15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기준서(스튜디오 춘)
2018.05.04 / 조회 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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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크’ 개막.. 뮤지컬로 보는 ‘박제된 천재’ 이상
7월15일까지 대명문화예술공장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스모크’가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DCF대명문화예술공장 라이프웨이홀에서 개막했다. 2017년 초연 당시 객석 유료 점유율 86%, 누적관객수 2만7500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개막 공연은 초 역에 김경수, 해 역에 박한근, 홍 역에 김소향이 출연했다.‘스모크’는 지난 3월 티켓 오픈과 동시에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창작 뮤지컬 부문 1위 자리를 지키며 예매 사이트 등에서 톱랭크를 유지했다. ‘스모크’는 이상 시인의 작품 ‘오감도 제 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추정화가 연출하고 허수현이 작곡한 창작 뮤지컬이다. ‘오감도’ 외에 ‘건축무한육면각체’ ‘거울’ ‘가구의 추위’ ‘회한의 장’, 소설 ‘날개’ ‘종생기’, 수필 ‘권태’ 등 이상의 대표작이 작품에 녹았다. 트라이아웃과 초연에 참여했던 김재범·김경수·윤소호·정연·유주혜에 이어 재연을 위해 김종구·임병근·박한근·황찬성·강은일·김소향이 새롭게 참여했다.‘스모크’는 7월15일까지 상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25 / 조회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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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매력"…개막 D-5 '스모크' 연습 현장 보니
시인 이상 작품 모티브 창작뮤지컬
김재범·황찬성·김소향 등 연습 매진
24일 DCF대명문화공장 2관 개막뮤지컬 ‘스모크’ 연습 현장(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는 24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스모크’가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제작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19일 공개한 사진은 개막 5일을 앞두고 실제 공연과 같은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작품에서는 배우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임병근이 주인공 초 역에 캐스팅됐다. 김재범은 “뮤지컬 ‘스모크’는 양파처럼 까도 까도 매력이 끝없이 나오는,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작품”이라며 초연에 이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김종구는 개막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설렘으로 바꿔 연습에 매진 중이다.해 역은 배우 박한근, 황찬성, 윤소호, 강은일이 맡는다. 특히 황찬성은 이번이 첫 한국 뮤지컬 작품 데뷔로 27세 나이임에도 14세 소년을 연기하 위해 맹연습 중이다. 박한근은 섬세한 캐릭터를 그려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윤소호는 초연보다 더 나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순수하고 맑은 감수성을 표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막내 강은일도 책임감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홍 역에는 10여년 만에 국내 창작뮤지컬에 참여하는 배우 김소향을 비롯해 정연, 유주혜가 캐스팅돼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 고통이 아름답게 치유되는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막바지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스모크’는 2017년 초연 당시 객석 유료점유율 86%, 누적관객수 2만7500명을 기록한 작품이다. 작가 겸 연출가 추정화, 작곡가 겸 음악감독 허수현 콤비의 작품으로 시인 이상의 작품을 모티브로 삼았다. 오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19 / 조회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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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 나의신부' 2PM 황찬성 "생활 연기 보여줄 것"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첫 연극 도전에 나선 2PM의 황찬성(사진=씬플레이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나의사랑 나의신부'를 통해 첫 연극 도전에 나선 황찬성은 공연 매거진 '씬플레이빌'과의 인터뷰에서 연극 무대에 선 소감을 솔직히 털어놓았다.그는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스타일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나의사랑 나의신부'의 가장 큰 매력으로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를 꼽았다. 그는 "생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편안한 작품을 원했고 '나의사랑 나의신부'가 딱 그런 작품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연극을 통해 연기를 대하는 자세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황찬성은 "이전까지는 연기할 때 고집이 있는 편이었데 이번 연극에서 연출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어느 정도 확신은 필요하겠지만, 절대적으로 내 연기만을 믿는 고집은 부리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편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여 또 다른 황찬성의 매력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가 출연하는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오는 7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황찬성은 감수성이 풍부한 작사가 '김영민'으로 분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03 / 조회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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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 이색 이벤트로 관객 몰이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내달 9일까지 ‘우리 할인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 할인합니다!’는 청첩장을 지참할 경우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다. 본인 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동창, 옛 애인의 청첩장 등 모든 청첩장 소지 시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작품은 이번 달 29일과 내달 1일, 2일에 ‘스페셜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사인회는 공연 당일 프로그램북을 구매한 유료티켓 구매자 30명만 참여 가능하다.작품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룰렛이벤트도 진행한다. 룰렛이벤트는 내달 1일, 2일에는 대학로 전역에서 게릴라로 열린다. 이벤트 참가자는 룰렛을 돌릴 경우 초대권은 물론 만원 관람권, 이만원 관람권, 프로그램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이명세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 관계자는 “영화의 감동과 현실의 남녀이야기를 반영해 톡톡 튀는 영화의 매력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연극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하고 색다른 매력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달달한 로맨스를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7월 3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사진 제공_㈜쇼빌컴퍼니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6.29 / 조회 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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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황찬성, 첫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동료배우 감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함께하는 동료 배우들과 스텝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룹 2PM 황찬성이 연극 데뷔작인 ‘나의사랑 나의신부’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황찬성은 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에서 영민 역으로 분해 열연했다. 등장부터 객석을 압도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친 황찬성은 6년간의 연애 끝에 미영과 결혼한 뒤 대학시절 알고 지낸 승희가 나타나면서 위기감 가득한 결혼생활을 하는 영민 역을 연기했다. 이날 황찬성은 안정적인 호흡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수준급의 감정연기와 분위기를 이끄는 코믹하고 유쾌한 연기에 무대장악력까지 원조 연기돌으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는 평이다. 공연이 끝난 직후 "함께하는 동료 배우들의 도움으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연출과 모든 스태프들께도 항상 감사하다. 7월 말까지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황찬성이 출연하는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박중훈, 최진실 주연)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7월 30일까지 공연을 이어나간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6.09 / 조회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