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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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페스티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가을 대표 뮤직 페스티벌8
렛츠락 페스티벌 - 9.21~22일 난지 한강공원 일대 + 티켓예매 ☞
탄탄한 라인업의 가을 음악 축제로 2014년부터 각각 다른 콘셉트와 장르를 가진 두 개의 무대를 운영 중이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환과 힙합 그룹 에픽하이를 비롯해 자우림의 보컬이자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국카스텐, 넬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심규선, 킹스턴루디스카, 최근 솔로 앨범을 발매한 성진환, jtbc 음악 예능 '슈퍼밴드'를 통해 이름을 알린 기프트, 김지범 등이 출연한다.
2019 조이올팍페스티벌 – 9.21~22일 올림픽공원 일원 + 티켓예매 ☞
도심에서 펼쳐지는 초가을 바캉스로, 마음의 전환을 위해 떠나는 일상 속 ‘나’를 위한 페스티벌이다. 모든 것을 털어놓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 한다.
지코, 크러쉬, 피 에이치&지소울, 혁오, 벤, 권진아 등이 출연하며, 조이올팍페스티벌 하면 빠질 수 없는 토크타임은 올해 ‘토크&뮤직 스테이지’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 4월 ‘거기 지금 어디야’라는 곡으로 데뷔한 조세호와 남창희가 결성한 조남지대가 이 공연을 통해 페스티벌 데뷔 무대를 갖는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9 – 9.28~29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대 + 티켓예매 ☞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뮤직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2017년 첫 개최된 그린플러그드의 첫 번째 지역형 페스티벌이다.
대중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눈에 띈다. YB, 10cm, god, 딕펑스, 로맨틱펀치, 장범준, 김필, 용주, 카더가든, 마틴 스미스 등이 참여한다. 공연 외에도 경주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다양한 숙박 패키지 상품도 운영 중이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 9.28~29 서울숲공원 일대 + 티켓예매 ☞
2017년에 시작된 ‘서울숲재즈패스티벌’은 도심의 숲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다.
국내 재즈 뮤지션의 특색 있는 무대와 대중 뮤지션의 협업 무대가 특징으로 올해는 김현철, 정재형, 윤석철 트리오, 박성연, 스카재즈유닛, 이한진, 박기훈 콰르텟, 살롱 드 오수경 등이 참여한다. . 올해에는 Free Entrance(초등학생 이하 무료입장), Plastic Free(재사용 용기 사용하기), Pet Zone(반려동물 동반 가능) 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 10.4~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 티켓예매 ☞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자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자라섬에서 가을의 정취와 재즈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
영화음악가이자 블루노트 소속 연주자인 ‘트럼피터 테렌스 블랜차드’, 뉴올리언스 펑크의 대표 주자 존 클리어리가 이끄는 ‘더 앱솔루트 몬스터 젠틀맨’, 유럽 재즈 스타 프로젝트 밴드 ‘포 휠 드라이브’ 등 재즈계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덴마크의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와 콜라보 디자인으로 제작한 2019 자라섬재즈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
오프 루트 페스트 2019 – 10.5~6 서울 난지한강공원 + 티켓예매 ☞
지난해 첫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힙합 페스티벌로, 국내외 현시대 힙합의 트렌드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축제다.
미국 본토에서 힙합 신을 이끌어가는 힙합 크루인 에이셉 퍼그와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알앤비송의 수상자 미겔과 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박재범, 크러쉬, 사이먼 도미닉, 스윙스, 기리보이, 염따, 식케이, 하온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할리스 커피 페스티벌 2019 – 10.9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 티켓예매 ☞
할리스커피가 다양한 커피 체험과 감성 뮤지션의 음악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진행하는 감성 커피 축제.
올해는 커피와 잘 어우러지는 감성 아티스트들이 대기 중이다. 독특한 음색의 거미와 자이언티, 10cm, 에릭남, 정승환, 소란, 스텔라장 7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관객들에게 행복한 하루, 편안한 노래, 맛있는 음료를 선사하기 위한 ‘MY DELIGHT’를 콘셉트로 한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19 – 10.19~20일 올림픽공원 + 티켓예매 ☞
올해 십삼 년째를 맞이한 GMF는 음악과 피크닉의 만남이다.
우선 가수 케이윌의 첫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출연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가을방학, 에릭남, 선우정아, 윤하, 정승환, 멜로망스, 정은지, 홍이삭, 자이로, 최낙타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 티켓 DB
2019.09.11 / 조회 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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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셀럽파이브, 홍현희&제이쓴 등 참여…‘청춘페스티벌 2019’ 금일(26일) 티켓 오픈
‘청춘페스티벌 2019: 청춘이고 나발이고’가 오는 5월 열린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청춘페스티벌'은 스토리, 토크, 공연이 결합한 페스티벌로 매해 청춘들에게 공감되는 메시지와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는 연사가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된 페스티벌이다.
작년에 개최된 '청춘페스티벌 2018'에서는 블랙 코미디의 열풍을 일으킨 유병재, 영화 ‘극한직업’의 진선규, 고등랩퍼2의 우승자 김하온, 비보티비 송은이와 김숙 등이 무대에 올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청춘페스티벌 2019' 1차 라인업에서는 첫 전국투어 ‘투게더’ 전석매진 신화 잔나비, ‘쇼미더머니 777’을 주황색으로 물들인 pH-1,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여 현대인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전하는 이승윤&윤택, MBC 월드컵 해설과 울산 홈 개막전 시축을 맡은 스포츠 BJ 감스트(김인직)가 공개되었다.
2차 라인업에서는 송은이, 안영미, 김신영, 신봉선으로 구성된 최고령 걸 그룹 셀럽파이브와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여 화제를 받고 있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나 혼자 산다’의 호랑이 관장님 양치승,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소수빈도 무대에 올라 공연과 함께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문화 기업 마이크임팩트와 ㈜비이피씨탄젠트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청춘페스티벌 2019 : 청춘이고 나발이고’는 ‘열정 페이, 노력’ 등 사회가 바라는 청춘의 모습에서 벗어나 나 자신의 모습으로 청춘을 즐기기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금일(26일) 오후 2시에 오픈되는 ‘청춘페스티벌 2019'의 2차 얼리버드 티켓은 청춘페스티벌을 할인 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할인 티켓으로 올해는 요일별 출연진이 공개되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행사 전날까지 마음대로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원데이프리권이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춘페스티벌 2019' 2차 얼리버드 티켓의 가격은 양일권 65,000원, 원데이프리권 50,000원, 1일권 44,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마이크임팩트 제공
2019.02.26 / 조회 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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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 약 8천 명의 관객 동원…경주로 이어간다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이 양일간 약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강원도 망상해변 일원에서 진행됐다. 망상해변에 자리 잡은 AQUA PLANET 스테이지는 국내 아티스트 국카스텐, 넬, 데이브레이크, 잔나비, 멜로망스, 새소년 등의 공연이 번갈아 반복되는 듀얼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대형 돔 텐트 안에 설치된 SPACE GALAXY 스테이지에서는 디제잉 무대를 선보였다.또한, STARLIGHT ZONE 스테이지는 오왠, 심규선(Lucia), 치즈 등 어쿠스틱 뮤지션의 공연과 영화가 상영됐다. 이외에도 낮의 해양레저를 비롯해 쓰레기 줍기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번 공연은 휴가철 해외여행을 찾는 피서객을 동해시 관광객으로 이끌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자체 평이다. 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는 “동해에서는 첫 시작임에도 수많은 관객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해서 국내 ?문화사업에 관심을 가지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은 8월 14일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8’ 최종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_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 조직위원회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7.26 / 조회 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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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지' 박지용 '어반 뮤직 페스티벌' 참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허니지(HoneyG) 멤버 박지용이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8’(Urban Music Festival 2018)에 참여한다.박지용은 오는 7월 21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홀과 대양홀에서 진행되는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8’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박지용은 멜로망스, 민서, 스탠딩에그, 양다일, 치즈, 이로한, 빈첸 등과 공연을 이어간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8’은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펼쳐진다.박지용은 데뷔 이후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5월 13일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일곱번째 OST ‘아프다’를 발매, 데뷔 이후 첫 솔로 OST 참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박지용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2013년 그룹 허니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효리의 다섯번째 정규앨범 ‘MONOCHROME’ 수록곡 ‘Amor Mio’에 듀엣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22 / 조회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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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 최종 라인업 공개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의 최종 라인업이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는 국카스텐, NELL(넬),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잔나비, 새소년, 앗싸 등의 뮤지션들이 대거 등장했다.먼저 혼성그룹 ‘롤러코스터’ 출신으로 현재 DJ 겸 브라운아이드걸스 ‘Abracadabra’, EXO ‘My Lady’ 등을 발표한 프로듀서·작곡가 히치하이커(Hitchhiker)가 새롭게 라인업에 등장했다. 히치하이커(Hitchhiker)는 국내 페스티벌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아티스트로 음악성과 안무 구성력을 통해 무대를 장악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레게 밴드 루드페이퍼와 심규선(Lucia)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펑키(Funky)한 사운드연주를 들려주는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 아시아 최고 라디오 스테이션으로 선정된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가 라인업에 추가됐다.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는 “첫 개최임에도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시기적, 위치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숙박 패키지와 교통편을 끊임없이 구축해 발표할 예정이다. 관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은 오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망상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사진제공_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 조직위원회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6.18 / 조회 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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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YB·넬·어반자카파·볼빨간사춘기·검정치마 온다! ‘렛츠락’ 이번 주말 개막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2017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오는 주말(23일, 24일) 주말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서 그 막을 올린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렛츠락은 이승환, YB, 넬, 어반자카파, 노브레인, 검정치마, 10cm, 장미여관, 자이언티, 글렌체크, 칵스, 디에이드, 백예린, 데이식스,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소심한오빠들, 오추프로젝트, 성진환, 크라잉넛, 짙은, 신현희와김루트, 쏜애플, 전기뱀장어, 한올, 윤딴딴, 프롬, 김지수, 바이바이배드맨, 실리카겔, 박원, 이승열, 이브, 더모노톤즈, 406호프로젝트, 욘코(yonko), 허니스트, 형돈이와 대준이, 인플레이스, 호아, 악어들, 레이브릭스, 스탠딩에그, 안녕하신가영, 오지은, 존박, 곽진언, 갤럭시익스프레스, 술탄오브더디스코, 솔루션스, 슈가도넛, 최낙타, 라이프앤타임, 블루파프리카, 뷰티핸섬, 그_냥, 안예은, 가을방학, 마르멜로 까지 총 58팀의 출연진이 11년의 역사에 걸맞는 무대를 준비중이다.올해는 특히 넬, 존박, 곽진언, 볼빨간 사춘기 등이 무대에 오르는 러브 스테이지와 YB, 이승환, 잔나비,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이 무대에 오르는 피스 스테이지 오지은, 윤딴딴, 최낙타, 욘코, 가을방학 등의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유스테이지까지 세개의 무대가 준비되었다. 색깔을 달리하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연주를 타임 테이블을 보고 골고루 챙겨 볼 수 있어 관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미 5월 라인업 공개없이 판매되었던 블라인드티켓과 1차라인업 공개 후 양일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 피스메이커 티켓은 물론 요일별 1일권과 2일권의 마지막 할인권인 렛츠락 러버스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렛츠락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이 드거운 상태라 오는 주말 무대에서 빛날 아티스트들과의 시간이 더욱 기대된다.실력있는 최고의 출연진 그리고 착한 티켓가격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렛츠락은 공연업계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뮤직페스티벌로서는 드물게 티켓판매가 무서운 속도로 소진되고 있어 벌써부터 매진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017 렛츠락페스티벌은 오는 9월 23일~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펼쳐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20 / 조회 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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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곽진언-존박, 2017 렛츠락 첫 참가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net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과 ‘슈퍼스타K2’ 준우승자 존박이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에 첫 참여한다.곽진언과 존박은 25일 2017 렛츠락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된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곽진언은 지난 2014년 ‘슈퍼스타K6’에서 우승했으며 존박은 ‘슈퍼스타K’ 사상 최대 이슈였던 2010년 시즌2에서 허각과 우승을 다퉜다. 두 사람의 참가는 이번 렉츠락을 한층 풍성하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이번 3차 라인업에는 공연의 신 이승환을 비롯해 스탠딩에그, 안녕하신가영, 오지은, 갤럭시익스프레스, 술탄오브더디스코, 솔루션스, 슈가도넛, 최낙타, 라이프앤타임, 블루파프리카, 뷰티핸섬과 첫 정규앨범 ‘하_나’를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는 그_냥, 2015년 SBS ‘K팝스타5’에 출연해 특색 있는 노랫말과 음악으로 준우승을 한 안예은, 가을방학, 걸밴드 마르멜로까지 총 18팀의 아티스트가 공개됐다.앞서 렛츠락은 11주년을 맞아 1차 라인업에선 YB, 넬, 10cm, 노브레인, 장미여관, 자이언티, 글렌체크, 칵스, 디에이드, 백예린, 데이식스, 로맨틱펀치,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소심한오빠들, 오추프로젝트 등 인기있는 16팀을 공개했다. 2차 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성진환, 크라잉넛, 짙은, 신현희와김루트, 쏜애플, 전기뱀장어, 한올, 윤딴딴, 프롬, 김지수, 바이바이배드맨, 실리카겔까지 뮤지션 13팀을 추가하며 현재까지 47팀을 공개했다. 2017 렛츠락은 8월28일 4차라인업까지 출연진 11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총 58팀의 출연진을 완성할 예정이다.렛츠락은 작년까지 2개의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으나 올해부터는 록이 추구하는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You Love Peace’라는 슬로건으로 수변무대인 YOU STAGE를 추가로 설치, 3개의 무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9월23일~24일 한강 난지공원에서 펼쳐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25 / 조회 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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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록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플래시몹 이벤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25일 밝혔다.이벤트는 평창올림픽 슬로건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에 맞춰 참가자들이 하나될 수 있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비보이와 발레리나, 마샬아트 전문가 등이 평창올림픽 공식응원가에 따라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피겨스케이팅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재미있는 율동으로 재구성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28~30일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에서는 또 별도로 마련된 평창올림픽 홍보부스에서는 ‘한여름의 겨울’을 테마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쿨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기념촬영한 사진을 평창올림픽 응원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SNS에 올리면 사진 출력 및 아이스 스카프, 부채 등 시원한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콘진은 이번 이벤트와 함께 올 하반기 다양한 K팝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 등에서 평창올림픽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평창올림픽 응원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만석 한콘진 원장 직무대행은 “국내 최대 음악축제로 꼽히는 밸리록에서 관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통해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올해로 8회를 맞이한 밸리록은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뮤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내한 공연한 국내 최대 뮤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부터 ‘뮤직 앤드 아츠’를 콘셉트로 다양한 음악과 예술이 결합된 종합 페스티벌로 거듭났다. 올해는 고릴라즈(Gorillaz),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시규어 로스(Sigur Ros), 아우스게일(Asgeir) , 갈란트(Gallant), 이적, 혁오, 지코, 딘 등 총 100여 팀의 국내외 뮤지션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25 / 조회 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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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신현희와김루트, 2017 렛츠락 참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원강자 어반자카파와 신현희와김루트가 가을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 ‘2017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에 참여한다.렛츠락 측은 10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어반자카파, 크라잉넛, 짙은, 신현희와 김루트 등을 포함한 13팀의 2차 라인업 명단을 공개했다.라인업에 따르면 어반자카파는 24일 러브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확정됐다. ‘오빠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현희와 김루트 외에 올해 처음으로 렛츠락에 솔로로 참여하는 스윗소로우 성진환, 홍대 조선펑크락의 원조 크라잉넛, 인디계에서 주목받는 쏜애플, 전기뱀장어, 한올, 윤딴딴, 프롬, 김지수, 바이바이배드맨, 실리카겔까지 인디계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뮤지션 13팀이 추가됐다.렛츠락은 그해 음악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을 초청해 꾸며진다. 앞선 1차라인업에선 YB, 넬, 10cm, 노브레인, 장미여관, 자이언티, 글렌체크, 칵스, 디에이드, 백예린, 데이식스, 로맨틱펀치,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소심한오빠들, 오추프로젝트 등 16팀이 공개됐다.2017 렛츠락은 3차, 4차라인업까지 최고의 실력있는 싱어송라이터 출연진 31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총 60여팀의 출연진을 완성할 예정이다.2017 렛츠락 Vol.11은 7월 11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렛츠락 매니아들을 위한 요일별 1일권과 2일권의 마지막 할인권인 렛츠락 러버스티켓을 1500장 한정 판매한다. 이미 2차례에 걸친 사전할인 판매에서 모두 매진된 렛츠락의 마지막 할인 티켓이다.2017 렛츠락페스티벌 vol.11은 오는 9월 23일~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10 / 조회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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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YB·국카스텐·장범준… 24·25일 렛츠락 페스티벌에 집결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유명 록스타들이 한강난지공원에 집결한다.2016렛츠락페스티벌이 24일과 25일 한강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내 최정상의 출연진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최고의 가을 음악축제를 예고했다.1차라인업에서는 YB, 국카스텐,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소심한오빠들,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갈릭스가 참여한다. 2차에서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가 이름을 올렸다. 3차라인업에서는 이승환, 정엽, 김필, 피아, 칵스, 해리빅버튼, 술탄오브더디스코, 내귀에도청장치, 스웨덴세탁소, 뷰티핸섬, 전기뱀장어, 피콕, 윤딴딴, 리플렉스, 중식이, 마르멜로, 버즈, 오지은, 서영호가, 최종 4차라인업에서 장범준, 루시아, 짙은, 심현보, 레이지본 등 50팀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22 / 조회 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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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어반자카파 2016렛츠락 참여…최종 라인업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승환과 YB, 국카스텐, 어반자카파, 장범준이 2016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 참여를 확정했다.가을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을 표방한 2016 렛츠락이 5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종라인업을 공개했다.이번 라인업에는 장범준과 최근 앨범 ‘부드러운 힘’을 발표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루시아, 인디계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짙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 작곡가로도 유명한 심현보, 홍대 1세대 인디밴드이며 스카펑크를 정착시킨 레이지본, 현재 서울 홍대신의 핫밴드로 떠오른 ‘ㅇㅇㅇ’까지 총 6팀이 추가됐다.이미 앞서 렛츠락은 10주년을 기념해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1차라인업에서는 YB, 국카스텐,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소심한오빠들,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갈릭스, 2차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까지 공개됐으며 3차 라인업에서는 이승환, 정엽, 김필, 피아, 칵스, 해리빅버튼, 술탄오브더디스코, 내귀에도청장치, 스웨덴세탁소, 뷰티핸섬, 전기뱀장어, 피콕, 윤딴딴, 리플렉스, 중식이, 마르멜로, 버즈, 오지은 서영호까지 총 44팀의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렛츠락은 최종 4차라인업까지 공개하며 총 50팀의 출연진을 완성했다.실력 있는 최고의 출연진, 착한 티켓가격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렛츠락은 오는 24~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곳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관객들의 카메라에 담긴 렛츠락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해 사진전을 여는 등 뜻깊은 행사를 준비 중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05 / 조회 2,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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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대담] 뮤직 페스티벌을 다니는 이유
지난 주말,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열린 송도 달빛축제공원은 하나의 거대한 찜질방 같았다. 한 발짝 뗄 때마다 등줄기로 땀이 흘러내렸다. 공원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손으로 햇볕을 가리고 연신 부채질을 했다. 그러나 얼굴을 찌푸리고 짜증을 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무엇이 이들을 이 더운 날씨에도 웃고 뛰게 하는 것일까. 음악이 좋다면 시원한 실내에서 이어폰을 꽂아도 된다. 현장이 좋다면 실내 콘서트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 여름, ‘굳이’ 해가 내리쬐는 야외로 뮤직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이유를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참가자에게 들어보았다. 대담 일시 : 2016년 8월 13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대담자 : 김현범(서울, 30, 이하 ‘김’), 이수정(서울, 27, 이하 ‘이’), 홍연희(서울, 26, 이하 ‘홍’)Q. 언제부터 페스티벌에 관심을 가졌나? 홍 :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올해로 10년 차다.이 : 그렇게 오래됐나?홍 : (이 씨에게) 그쪽도 그리 짧지 않다. 우리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만났는데, 페스티벌에서 처음 만나지 않았나.이 : 아니다. 그것은 콘서트였다. 내가 페스티벌에 입문한 시기는 2013년이다. 그 전에는 특정 가수를 잠깐 좋아해 그 가수가 나오는 콘서트나 페스티벌을 다녔을 뿐, 페스티벌 자체를 좋아하지는 않았다.김 : 2013년이면 나와 입문 시기가 비슷하다. 나는 회사를 다닐 때부터 페스티벌을 다니기 시작했다. Q. 그동안 어떤 종류의 페스티벌을 다녔나? 홍 : 거의 락 페스티벌만 다녔다. 오늘 열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포함해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을 특히 많이 다녔다. 이 두 페스티벌이 한국 락 페스티벌의 양대산맥이다.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도 갔다. 특정 페스티벌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좋아하는 밴드가 나오는 페스티벌을 간다.김 : 나는 입문 이후로 울트라뮤직페스티벌 코리아(이하 ‘UMF’)를 매년 갔다. 특별히 EDM 장르를 좋아한다기보다는 단지 재밌게 놀 수 있으면 간다.이 : 나도 UMF를 좋아한다. 그런데 작년에는 메르스 때문에 못 갔고, 재작년에는 졸업 시험 때문에 못 갔다. 2년 모두 정말 좋아하는 라인업이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올해는 벼르고 별러서 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DJ가 헤드라이너라 안 갈 수 없었다.홍 : 나도 이번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그랬다. ‘Weezer’가 나왔기 때문에 안 올 수 없었다.김 : 페스티벌 자체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뮤지션의 등장 유무도 페스티벌을 가고 안 가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홍 : 장르가 제일 중요하다. 좋아하는 뮤지션은 곧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니까. 나는 브릿팝, 인디 팝 같은 얼터너티브 락을 좋아한다. 펑크도 좋아한다. 좋아하는 뮤지션은 라디오헤드, 마룬5, 위저, 뮤즈 등이다.김 : 나는 신나는 노래면 다 좋다. 그래서 재즈를 별로 안 좋아한다. 또 페스티벌 내내 긴 시간 동안 듣기 때문에 헤비메탈처럼 너무 강한 노래는 귀가 아파서 좋아하지 않는다.이 : 나는 EDM을 좋아해서 이외 음악은 별로 들어보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와서 인디밴드와 얼터너티브 락 밴드의 음악을 들어보니 이것도 아주 좋다. 페스티벌은 내가 듣지 않던 장르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되는 것 같다. Q.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많은 ‘대상’ 중 왜 ‘페스티벌’, 그것도 ‘야외 페스티벌’인가? 홍 : 음악이든 분위기든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다.김 : 야외에서 노래들으면서 맥주 마실 수 있어서다.이 : 김 씨가 정답이다.홍 : 맞다. 그것은 실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분이다. 똑같은 음악을 똑같은 맥주를 마시면서 들어도 그 느낌이 안 난다.김 : 오늘처럼 피부가 익을 것처럼 햇볕이 따갑더라도 야외가 좋다. 다 함께 땀을 흘리고 다 함께 하늘을 보고 다 함께 몸을 흔들다 보면 나를 가두던 문이 열리는 느낌이다.홍 : 오늘처럼 더울 수도 있지만, 비가 폭포처럼 쏟아질 때도 있다. 몇 년 전 페스티벌에 갔는데 정말 비가 억수같이 왔다. 우비를 입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땅은 진흙탕이었다. 그래도 그 비바람을 뚫고 노래하고 춤추는데, 그만큼 시원했던 때도 없다. 물론 지금 다시 하라면 못 할 것 같지만. Q. 일명 ‘솔플’이라고 불리는 ‘혼자 페스티벌 가기’에 대한 생각은? 홍 : 밥도 혼자 먹고 영화도 혼자 보지만 페스티벌은 혼자 못 다니겠다. 페스티벌은 혼자 오면 재미가 없다.김 : 공감할 사람이 없어서 재미없을 것 같다.이 : 나는 9월에 열리는 ‘아카디아 코리아 2016’에 혼자 갈 예정이다. 예전에 콘서트를 혼자 가봤는데 별로 좋고 싫고가 없었다. 동행이 있으면 오갈 때나 중간에 쉴 때, 무얼 먹을 때 심심하지 않고, 음악에 대한 감상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지만 혼자 가는 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다.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다른 사람과 더 어울릴 수 있다는 것 등이다.홍 : 그것도 그렇다. 그리고 정작 음악에 맞춰 춤출 때는 혼자 있거나 동행이 있거나 별 차이가 없다. 다들 경계 없이 신나게 몸을 흔드니까. 그 순간을 함께한다는 것이 모두를 동행으로, 친구로 만드는 것 같다.Q. 국내 페스티벌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김 : 해외 페스티벌에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가기 편하다는 것 아닐까. 일단 비행기를 탈 일이 없으니까.홍 : 그중에서도 서울 도심에서 하는 페스티벌은 특히 좋다. 교통편이 편한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만 해도 다닐 만 하다. 하지만 국내 페스티벌도 교통편이 엉망인 곳이 많다.이 : 라인업도 좀 아쉽다. 티켓값을 생각했을 때 해외 페스티벌이 국내 페스티벌보다 라인업이 좋은 편이다. 물론 비행기값을 생각하면 감지덕지지만. UMF 유럽이나 투모로우랜드를 보면 ‘이게 가능한 라인업인가’ 싶을 정도로 라인업이 좋아서 늘 부럽다.김 : 페스티벌마다 입장 규칙이 까다로운 것도 좀 더 편하게 바뀌면 좋겠다. 개인이 지참할 수 있는 물품에 대한 제한이 많은데 가방 맡기는 곳은 혼잡해서 이용하기 힘들다. 페스티벌 장 내의 푸드트럭만 이용해야하는 것도 불만이다. 좀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페스티벌 매니아로서 한 마디. 홍 : 올해도 신나게 놀다 가고 싶다.김 : 더 늦기 전에 놀고 싶다. 놀 수 있는 마지노선이 3년 정도 남았다.홍 : 페스티벌을 즐기는 데에 마지노선은 없다고 생각한다.김 : 홍 씨는 마흔 되서도 다닐 것 같다.이 : 여러분과 함께 할 날이 아직도 많이 남은 듯해 기분이 좋다. 그들은 무더운 여름을 짜증의 대상이 아닌 ‘뜨거운 해방’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 다음주에도 또 다른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한다. 그들의 여름을 응원한다.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23 / 조회 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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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페스티벌 추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관전포인트3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8월 12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막한다. 주말을 기다리는 페스티벌 마니아들의 기대감은 30도 중반을 기록하는 무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뜨겁다. 이번 락페스티벌의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하나, 개성 넘치는 해외 뮤지션 3일간 펼쳐지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첫째 날 헤드라이너는 ‘스웨이드(Suede)’다. ‘스웨이드’는 1990년대 브릿팝의 전성기를 연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뷔 앨범인 ‘스웨이드’로 영국 차트 정상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월 정규 7집 ‘나이트 소우츠’(Night Thoughts)를 발표했다. 둘째 날 헤드라이너는 ‘위저(Weezer)’다. ‘위저’는 1992년 결성돼 20년 이상 활동한 그룹이다. 누적 음반 판매량은 1700만장 이상이다. 이들은 지산밸리 락페스티발을 통해 2번의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최근 새 앨범 ‘Weezer(White Album)’를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는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와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이다. ‘패닉! 앳 더 디스코’는 2005년 데뷔했다. 데뷔 앨범인 ‘A Fever You Can't Sweat Out’과 두 번째 앨범인 ‘Pretty. Odd.’는 각각 빌보드 차트 13위, 2위를 차지했다.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은 2010년 데뷔했다. 데뷔 앨범인 ‘Tourist History’는 아일랜드의 초이스 뮤직 프라이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2집 ‘Beacon’은 아일랜드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섬머 위크엔티 2010’과 ‘2013 슈퍼소닉’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 바 있다.둘, 맥주와 함께하는 시원한 밤새파티 ‘펜타포트 스테이지’는 밤 11시에 마무리된다.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본 무대 이후에도 불타는 열정을 사그라뜨리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카스 블루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카스 블루 스테이지’는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열린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페스티벌의 열기를 밤새 즐길 수 있다. '카스 블루 스테이지' 출연진은 ZION.T, 딕펑스, MONARCHY 등이다. 셋, 11회를 맞아 더욱 다양한 스테이지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펜타포트 스테이지’와 ‘카스 블루 스테이지’ 외에도 다양한 스테이지를 꾸며 풍부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12일 ‘드림스테이지’에서는 ‘김광석 20주기 기념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김창기, 피터팬컴플렉스 등이 출연한다. ‘드림스테이지’에서는 이외에도 NOTHING BUT THIEVES, THE VACCINES, THE ORAL CIGARETTES, IDIOTAPE, 페퍼톤스 등의 무대가 3일 동안 이어진다. ‘지포 원 러브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이 스테이지는 새벽 4시(마지막 날은 3시 경)까지 이어진다. 원하는 음악을 골라 스테이지를 옮겨다니는 것 또한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매력이다. 한편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열리는 송도 달빛축제공원 지역은 주말 최저기온 25도, 최고기온 32도로 예상된다. 비소식은 없다. 더운 날씨를 대비하기 위한 모자, 양산, 얼음물 등을 준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_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홈페이지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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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페스티벌 추천] 여름보다 더 뜨거운 당신을 위한 뮤직 페스티벌3
바야흐로 페스티벌의 계절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시때때로 찾아드는 장마와 무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각종 페스티벌을 찾고 있다.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이열치열’하는 페스티벌 마니아들을 위한 여름 페스티벌 3가지를 추천한다. 여름에는 역시 워터! ‘워터밤 2016’ ‘워터밤 2016’은 워터 버라이어티 뮤직 페스티벌이다. 오는 7월 3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이 페스티벌은 관객들이 팀을 나누어 물싸움을 펼치는 참여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에는 강렬한 음악과 물 특수 효과, 각종 퍼포먼스를 추가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관객들은 더운 여름 시원한 물과 함께 힙합과 EDM까지 즐길 수 있다. 출연진은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DJ WEGUN, DJ PUMPKIM, 제시, DJ KOO, 준코코 등이다. ‘워터밤 2016’에 참가할 예정인 한 관객은 “많은 물총축제가 있지만 ‘워터밤 2016’이 가장 기대된다. 신나게 워터 파이트를 즐긴 다음 좋아하는 DJ까지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 어서 7월 30일이 왔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것이 한국의 락페,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는다. 올해 출연진은 SUEDE, WEEZER, Panic! At The Disco, 넬 등이다. 심야시간은 ‘카스 블루 스테이지’가 책임진다. 출연진은 딕펑스, 술탄오브더디스코, 모나치, 신세하, 러브엑스스테레오, 루디스텔로 등이다. 긱스, 인크레더블, 자메즈, 마이크로닷, 자이언티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새벽 4시까지 레게, 삼바, 보사노바, 아프리칸 퓨전음악까지 즐길 수 있는 ‘지포 원 러브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는 한 관객은 “WEEZER가 오다니 안 갈 수 없다. 이번 펜타포트는 지금까지의 펜타포트보다 훨씬 재밌을 것이다. 음악과 함께 여름밤을 뜨겁게 지세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맥주와 EDM의 환상궁합,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는 오비맥주 ‘카스’가 주최하는 EDM 페스티벌이다. 8월 20일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처음 열렸다. 당시 3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출연진은 티나셰, 다이나믹 듀오, 프라이머리, 리듬파워, DJ 킹맥, DJ 쿠, DJ 맥시마이트 등이다. DJ 마스터 블루와 미스터 비츠의 라이브 디제잉 매쉬업 공연도 펼쳐진다.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에는 EDM 공연 이외에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푸짐하게 준비돼있다. 물놀이를 하며 음악을 즐기는 카스 풀(Pool)을 비롯해 화려한 LED 라이팅 쇼와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전국의 다양한 푸드트럭들이 들어설 F&B존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25 / 조회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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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2차 라인업 공개…노브레인·국카스텐 출격
앞서 이승환과 크라잉넛 등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던 이 2차 라인업을 추가 발표했다. 한국 1세대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을 비롯해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W 등이 공연에 합류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은 오는 5월 21~22일 양일간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며, 이미 이승환, 크라잉넛, Yolhoon, 커피소년 등 20팀의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무대 아래뿐 아니라 푸른 잔디에 누워 소풍을 즐기듯 음악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또 한번 펼쳐질 예정이다. 노브레인과 국카스텐을 선두로 빈지노와 도끼, 더콰이엇 등 인기 뮤지션들이 2차 라인업에 대거 포함됐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꿀성대’라는 애칭을 얻은 짙은과 지난달 싱글곡 '옥탑방'을 선공개하며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인 장미여관도 출연한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홍대광을 비롯해 긱스, 슈가도넛, 한희정, 로맨틱펀치, 고고스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스웨덴세탁소, 슈퍼키드, 제8극장, 안녕바다, 이아립, 갈릭스 등도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현재까지 발표한 44팀을 포함해 총 90여팀의 출연진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3차 라인업은 오는 29일, 최종 라인업은 내달 19일, 타임테이블은 내달 29일 공개된다. 현재 2차 조기예매가 진행 중이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 제공
2016.03.03 / 조회 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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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이 오면…일상으로부터의 탈출, 2015 봄 뮤직페스티벌
흐드러지게 핀 꽃과 봄바람을 타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봄 뮤직페스티벌이 5월에 대기 중이다. 페스티벌의 매력하면 바로 골라 듣는 재미. 발라드, R&B, 재즈,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알차게 구성된 봄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에 찌든 당신을 구해보자. 5월에 황금연휴가 많은 것도 페스티벌을 즐기기에는 적격이다. 대표적인 봄 뮤직페스티벌을 여기 소개한다. 95개 팀이 준비하는 최대 규모의 라인업… 따뜻한 봄날의 음악소풍이라는 컨셉의 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관객들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각 스테이지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는 뮤지션의 장르와 감성에 따라 썬, 어스, 문, 스카이, 윈드 등 총 다섯 개의 공식 스테이지와 인디 밴드를 위한 버스킹 무대까지 총 7개의 스테이지의 95개 팀이 준비되어 있다. 최종 라인업에는 발라드,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YB, 뜨거운감자, 원모어찬스, 다이나믹 듀오, 윤하 등의 뮤지션들은 물론,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공동으로 진행하여 선발된 신인 그린프렌즈까지 가세하여 보다 탄탄해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신인 그린프렌즈에는 285팀에 이르는 뮤지션들 중에서 총 4팀, '롱디(LONG:D), 잔나비, 쟈코비 플래닛 (Jacoby Planet), CORONA’를 최종 선정하여 페스티벌 공식 스테이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모토로 하는 환경 캠페인 뮤직페스티벌답게 밀폐 용기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착한 관객들을 위해 시원한 생맥주 쿠폰 1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별도 공간인 피크닉 스테이지에서 드넓게 펼쳐진 한강과 잔디밭을 배경 삼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소풍의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뮤지션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떼창과 슬램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떨어 버리는 건 어떨까? 신나게 뛰어 놀다 조금은 지친 기분이 든다면 따뜻한 음악 소리를 들으며 달콤한 낮잠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만의 덤이다. 올해 첫 페스티벌 무대를 로 선택한 한국 대표 힙합 뮤지션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 6년째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함께하는 몽니의 따뜻한 무대, 언제나 열정적인 국카스텐의 폭발적인 무대, 최근 재결합하여 화제가 된 시나위(with 김바다) 등의 무대도 놓치지 말자. 공연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재즈 거장부터 국내 숨은 재즈 뮤지션까지…5월 23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선 가 펼쳐진다. 재즈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은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재즈 마니아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번 에는 세계 최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찾는다.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와 허비 행콕이 합동 공연을 펼치며, 보사노바의 거장이자 브라질 음악의 아이콘 세르지오 멘데스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국내 재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해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한 그레고리 포터, 네덜란드 재즈 보컬리스트 카로 에메랄드를 비롯하여 재즈계의 아이돌 바우터 하멜도 무대에 오른다. 따뜻한 봄밤에 화려한 재즈 선율에 잠시 몸을 맡겨보자. 완벽한 음악이 더해져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티켓 가격이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조금 비싸다. 페스티벌 참가를 원하는 관객들은 프리세일 티켓을 노려보자.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야 한다. 인디음악 기반…지난해 페스티벌 개최를 불과 하루도 남겨두고 있지 않던 상황에서 개최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가 올해는 경기도 고양에서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는 인디음악 기반의 편안하고 감성적인 음악들이 주를 이루는 페스티벌로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션을 위주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노리플라이, 정준일, 루시드폴, 소란, 어반자카파, 데이브레이크, 10cm 등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30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이틀동안 이들 공연 외에도 소규모 제작 상품과 초상화를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과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라디오 공개방송, 생각할 거리와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강좌 민트클래스와 민트문화체육센터, 짧은 시간 동안 목소리와 어쿠스틱 악기로만 진행되는 조용한 공연, Lazy afternoon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그린플러그드 서울, 서울재즈페스티벌 제공
2015.04.27 / 조회 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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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쇼케이스] 그린플러그드 무대에 오를 뜨거운 신인은 누구?
경쟁이었으나 축제였다. "꼭 5월 그린플러그드에서 만나요~."라며 훗날을 기약하고 있었지만 "오늘 한번 놀아보자!"며 무대 위를 뛰고 구르며 열창하는 여덟 팀의 모습에서는 이 순간을 만끽하려는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했다. 인터파크씨어터가 무상으로 극장을 제공하여 뜻깊은 무대 기회를 만들고 있는 '월요쇼케이스'. 그 세 번째는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무대에 설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2015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 최종경연'이다. 지난 4월 20일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5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 최종경연'에는 1차 온라인 투표로 선발된 실력파 인디 그룹 8개 팀이 출동했다. 각각 두 곡을 차례대로 선보인 후 현장 관객 투표로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팀이 결정되는 긴장감 넘치는 시스템. 경연 직전 '뽑기'로 무대 순서를 정해 코로나, 쟈코비 플래닛, 롱디, 후추스, 블루 아일리즈, 잔나비, 보이즈 인 더 키친, 그리고 라이언 키즈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모던 록 밴드 코로나가 달콤한 봄 내음 가득한 노래로 경연의 문을 열자 이들을 응원하러 온 객석 응원단들의 환호로 공연장은 금세 후끈 달아올랐다. 2010년 MBC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 이인세가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이 팀은 감성적이며 따뜻한 가사, 팝적인 멜로디의 곡으로 이미 많은 팬들이 알아보고 있는 그룹. 두 번째 팀, 힙합 그룹 쟈코비 플래닛의 등장으로 인디 그룹들이 얼마나 저마다의 개성으로 똘똘 뭉쳐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들을 펼쳐내고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경연이 아니라 여러분께 즐거움을 주러 왔다."는 래퍼 쟈코비와 재달의 무대 종횡무진엔 감출 수 없는 끼가 가득하다. 신나는 트럼펫 연주가 인상적이었던 두 번째 곡 '브라운 스킨 걸'(Brown Skinned Girl)을 부를 땐 관객들과 함께 후렴구를 부르거나 객석 1층과 2층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노련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5월 23일에 뵙겠습니다."며 스스로 "김칫국부터 마셨다."고 유쾌하게 웃어댔던 세 번째 팀은 롱디. 곧 음원으로 발매될 '따뜻해줘'를 비롯해 두 곡을 연이어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이어갔고, 네 번째 팀으로 씨제이 툰 업 13기 우승 밴드이기도 한 후추스는 "그린플러그드 야외 무대에서 울려퍼졌으면 좋겠어서 선택했다."는 페스티벌 취향 저격곡 '사춘기' 외 1곡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다양한 음악을 하는 밴드의 매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이번 경연이기도 했다. 절제된 감성과 몽환적 분위기가 특징인 모던 록 밴드 블루 아일리즈, "다른 팀 응원하러 오신 분들 함성 한번!"이라며 넉살 좋은 멘트가 더해진 화려한 쇼맨십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떼창과 박수를 자아낸 잔나비 역시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밴드임이 확실했다. "살면서 언제 이렇게 큰 무대에 서 볼까 싶었다."는 그룹 보이즈 인 더 키친은 2014년 발매된 앨범 수록곡 '비보'(Bivo)가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락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지목된 이들이기도 하다. 대망의 마지막 무대를 채운 4인조 팝펑크 밴드 라이언 키즈의 리드미컬한 비트에 몸을 맡기는 사이 약 2시간 30분의 열띤 경연의 무대는 끝이 났다. 경연 사이 영상으로 보여졌던 과거 의 싱그럽고도 흥겨운 축제 현장 모습은 올해의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환경 보호 메시지와 우리가 평소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실천 방법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모습은 단순히 웃고 즐기는 축제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생태를 한번 더 생각해 보고자 하는, 다른 음악 축제와 차별성을 갖는 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입장 시 받은 투표 용지와 스티커는 이번 경연의 우승자를 가리는 가장 중요한 도구. 열띤 무대를 즐긴 관객들은 저마다 응원하는 밴드 이름 아래에 스티커를 붙여 비공개 투표함에 소중히 넣는 모습이었다. 이 시간을 즐긴 모두가 승자이지만, 5월 무대에서 오늘의 열정에 또 다른 에너지를 불어 넣어 노래할 최종 한 팀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결과는 오는 4월 24일 발표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5.04.22 / 조회 7,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