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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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뮤지컬 '페스트' 난치병 아동 위해 티켓기부
'원포원 티켓 예매 이벤트'
총 2600만원 상당 관람권 기부뮤지컬 ‘페스트’의 한 장면(사진=스포트라이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페스트’가 희귀난치병 아동을 위한 NGO단체 ‘여울돌’과 문화나눔 기부티켓 행사를 펼친다. 9월 6일부터 18일까지 관람권 1장을 구매하면 한 장이 NGO 단체에 저절로 기부되는 ‘ONE-FOR-ONE 티켓 예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VIP석 100매, R석 100매 한정으로 판매하며 총 2600만원 상당의 관람권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티켓을 구매하는 관객에게는 30% 특별 할인과 함께 기부팔찌를 증정한다. ‘여울돌’의 희귀난치성질환 아동·가족들과 후원자들은 기부받은 티켓으로 9월 20일부터 25일 공연을 관람할 예정. ‘여울돌’은 2002년 이래 희귀질환 아동 외에 장애인, 극빈층, 행려병자 등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페스트’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06 / 조회 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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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페스트’ 마지막 무더위 식힐 앵콜 공연 확정
창작 뮤지컬 ‘페스트’가 관객들 성원에 힘입어 앵콜 공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9월 30일 공연 종료 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앵콜 공연을 준비 중이다. 작품은 창작 뮤지컬 1위를 지키며 현재 지속적인 작품의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특히, 2막에 뮤지컬 넘버 2곡을 새롭게 추가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기존에 관람했던 관객에게는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페스트’는 재난 영화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양한 혜택 중 눈에 띄는 것은 영화 ‘서울역’과 ‘부산행’을 관람한 관객은 뮤지컬 ‘페스트’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뮤지컬 페스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영화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10월 2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8월 25일 화요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_스포트라이트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9.05 / 조회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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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서태지 노래 2곡 추가…틱탁·FM비즈니스
25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오픈
추석 연휴 관객 최대 40% 할인
끊임 없는 업그레이드로 갈채
9월30일까지 LG아트센터 무대뮤지컬 ‘페스트’의 한 장면(사진=스포트라이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페스트’가 지난 23일 공연부터 뮤지컬 넘버 2곡을 추가했다. 공연제작사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2막 리유의 뮤지컬 넘버 ‘틱탁’과 코타르의 넘버 ‘FM 비즈니스’를 추가하면서 ‘신의 한수’란 평가를 받고 있다.‘틱탁’은 실의에 빠져 있는 리유에게 시민들이 자원보건대를 결성해 새 출발을 한다는 의미의 노래로 원래 ‘TAKE 5’였던 곡을 교체했다. 이 장면은 ‘페스트’의 하이라이트이다. 저항과 연대를 상징하는 작품의 꼭짓점이다.서태지의 ‘틱탁’은 2008년 첫 번째 싱글에서 처음 발표했던 곡으로 매력적인 리듬과 고음이 특징이다. 23일 첫 추가한 공연에서 리유 역을 맡았던 박은석은 고음의 성량을 마음껏 자랑하며 곡을 멋지게 소화했다. 코타르가 부르는 ‘FM 비즈니스’는 고도의 랩과 비트를 자랑하는 곡. 오랑 시장과 이권 다툼을 벌이는 장면에 삽입해 공연을 제대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25일 오후 2시에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일정은 9월 13일 공연부터 9월30일까지 약 3주 공연에 해당한다. 10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위크’를 지정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위크’에 4인 가족이 모여 관람권을 구매할 경우 좌석에 따라 30~40%까지 할인해준다.작품은 ‘시대유감’ ‘죽음의 늪’ ‘마지막 축제’ ‘너에게’ 등 서태지의 다양한 히트 곡을 즐길 수 있는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음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9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1577-3363.▶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25 / 조회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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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봤다면 재난뮤지컬 '페스트' 20% 할인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
10월 1·2일 앙코르 공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역’, ‘터널’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재난 뮤지컬로 불리는 ‘페스트’가 특별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화 ‘서울역’ ‘부산행’을 관람했다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 오는 25일에는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페스트’는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다. 2096년 미래도시에 수천 년 전 사라졌던 ‘페스트’ 질병이 다시 퍼지면서 일어나는 재난을 다뤘다.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달하고 질병이 완전히 사라진 미래도시 오랑에 원인 모를 질병이 퍼지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사람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시대유감’ ‘죽음의 늪’ ‘마지막 축제’ ‘너에게’ 등 서태지의 다양한 히트곡을 뮤지컬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현재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는 2막에 뮤지컬 넘버 2곡을 새롭게 추가할 예정. 기존에 관람했던 관객들에게는 특별 할인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9월 30일 LG아트센터에서의 공연 종료 후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앙코르 공연을 준비 중이다. LG아트센터(www.lgart.com),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1577-3363.▶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23 / 조회 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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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매우 감동적,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서태지가 7월 27일 뮤지컬 ‘페스트’를 직접 관람하고 작품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서태지는 “공연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페스트가 더욱 기대된다. 고생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뮤지컬 ‘페스트’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서태지의 20여 곡을 엮었다. 작품은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출연진은 손호영, 김다현, 박은석, 김도현, 윤형렬, 오소연, 린지, 김수용, 조휘, 조형균, 정민, 황석정 등이다. 뮤지컬 ‘페스트’는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이다. 사진_스포트라이트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05 / 조회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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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의 문화로 엿보는 세상] "음악이 지닌 위대한 힘"…‘페스트’와 ‘올슉업’
주크박스 뮤지컬의 한계를 극복한 `페스트`와 `올슉업`
서태지에 엘비스 프레슬리까지…관객 반응 뜨겁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흔히 문화는 ‘사회를 투영하는 창’이라 표현하죠. 문화에는 그 시대의 현실은 물론 과거와 미래가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매주 화요일 이 시간에는 전반적인 문화계 이슈는 물론 문화에 녹아내린 사회적 현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문화로 엿보는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한 시대를 풍미함을 넘어서 막대한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가수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문화 대통령’서태지의 명곡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사진=스포트라이트, 스토리피 제공)음악이 지닌 파워(Power)는 실로 위대하다. 음악은 그 어떠한 수단보다 강력한 전파력을 지녔음은 물론, 대중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지녔다.2002년 대한민국을 그토록 열광케 하고 전 국민을 하나로 모았던 한일월드컵의 주역은 다름 아닌 YB(윤도현밴드)의 ‘오 필승코리아’였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간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흘러나오는 멜로디 하나로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을 불태우고 자긍심을 심어주었던 것 역시 바로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였다.이처럼 음악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뇌리와 가슴 속에 강한 무엇인가를 남기며, 이들에게 노래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음악이 지닌 이러한 힘 때문일까. 70년대 박정희정권은 흔히 ‘민중가요’로 일컬어지는 노래들을 금지곡으로 지정하고 탄압하고 나섰다. 당시의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가요에 국민들이 선동될까 노심초사하며, 정부가 직접 두 발 벗고 나서 음악통제정책을 펼친 것이다.이와 더불어 새마을 정신을 세뇌시켜 국민들의 사기를 증진시키는 방안으로 ‘새마을 노래’를 제작 및 배포해 큰 효과를 누렸으며, 건전가요를 만들어 국민들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도 했다.음악의 힘이 오죽했으면 백제의 서동 역시 자신이 사모하던 선화공주를 아내로 만들기 위해 ‘공주가 밤마다 남몰래 자신의 방을 찾는다’는 노래(서동요)를 지어 부르게 만들었을까.이처럼 음악이 지닌 파급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 덕에 한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하기도 한다.대한민국 대중문화 역사의 가장 큰 전환점으로 자리한 ‘문화 대통령’ 서태지. 그리고 로큰롤(rock‘n’roll)의 탄생과 발전, 대중화에 앞장선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Aron Presley).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이들이 사회와 역사에 미친 영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이런 이들의 음악이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해 2016년 여름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바로 뮤지컬 ‘페스트’(PESTE)와 ‘올슉업’(All Shook Up)이 그 주인공이다.뮤지컬 ‘페스트’는 사회 비판적 요소가 곳곳에 녹아내린 서태지의 명곡이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할 수 있게 만들었다. (사진= 스포트라이트 제공)뮤지컬 ‘페스트’와 ‘올슉업’은 서태지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바탕으로 제작된 ‘주크박스(Jukebox) 뮤지컬’이다. 주크박스 뮤지컬이란 기계에 동전을 넣어 노래를 재생하던 것에서 유래된 말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노래를 뮤지컬 넘버로 삼은 것을 특징으로 한다.아바(ABBA)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맘마미아’의 성공을 시작으로 퀸(Queen)의 ‘위 윌 록유’(We Will Rock You),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의 ‘저지 보이스’(Jersey Boys) 등 주크박스 뮤지컬이 차례로 히트했는데, 이는 뮤지컬에 무지하거나 관심 없는 이들까지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익숙함’이라는 가장 큰 무기를 지녔기 때문이다.작곡가 故이영훈의 이문세 노래로 제작한 ‘광화문 연가’나 김광석의 ‘그날들’ 역시 이 익숙함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티켓파워를 자랑하기도 했다.서태지와 엘비스 프레슬리가 지닌 힘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 사람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뮤지컬 넘버로 사용한 점은 공연 개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으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이에 공연장을 찾은 이들은 무대가 지닌 음악적 매력과 익숙한 노래에 저절로 들썩이는 어깨와 흥을 주체하지 못해 안절부절 하기 일쑤였다. 결국 중간 중간 노래를 조용히 따라 흥얼거리는 것으로 만족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극(페스트) 중 그랑의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에 사용된 ‘너에게(Feat. 서태지)’에 관객들은 하나같이 탄성을 자아냈으며,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다고 외치는 코타르의 목소리에 매우 적절히 녹아든 ‘시대유감’은 관객들을 더욱 몰입시켰다.또한 앙상블의 역할이 가장 도드라졌던 1막의 마지막 넘버인 ‘코마’(COMA)와 2막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마지막 축제’ 등은 웅장한 극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서태지의 음악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었다.엘비스 프레슬리가 내뿜는 에너지 역시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 하진 않았다.정숙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커몬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를 비롯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너무나도 익숙한 넘버인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자유의 상징인 ‘제일하우스 록’(Jailhouse Rock), 뮤지컬의 제목이자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올슉업’(All Shook Up) 등은 공연장의 모든 관객을 하나로 모으는 강력한 올드팝의 힘을 보여줬다.이 같은 뜨거운 반응에 결국 공연 시작 전 지나친 관크(관객 크리티컬의 줄임말, 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를 삼가달라는 주의까지 줄 정도였으니, 서태지와 엘비스 프레슬리가 갖는 힘은 역시 대단했다.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뮤지컬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제작한 대표적인 주크박스 뮤지컬로, 공연 관람을 멀리해왔던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았다. (사진=스토리피 제공)이처럼 주크박스 뮤지컬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강점을 지녔다. 그럼에도 분명 이가 갖는 한계점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바로 관객들에게 한 편의 잘 짜인 뮤지컬을 선사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향수를 자극하고 노래만을 추억하는 콘서트로 전락해버릴 수 있다는 점이다.그렇지만 ‘페스트’와 ‘올슉업’은 신선한 스토리에 최고의 편곡과 연주를 더해 각각의 매력을 발산,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한 것은 물론이고 ‘주크박스 뮤지컬’이라는 용어가 주는 편견을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와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십이야’를 각각 모티브로 삼아 제작한 두 공연은 스토리 뿐 아니라 음악에도 큰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페스트’는 한국 대중음악 사운드가 추천한 최고의 프로듀서 10인에 선정된 실력파 뮤지션 김성수를 원곡자인 서태지가 직접 음악감독으로 선택했으며, ‘올슉업’은 위키드, 에비뉴Q 등 특유의 감성으로 현재 브로드웨이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스테픈 오레무스(Stephen Oremus)를 음악감독으로 내세워 원곡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했다.특히 ‘페스트’의 경우 서태지의 원곡을 가사만 살린 채 모두 편곡하는 새로운 시도를 감행해 다소 엉성한 스토리와 전개로 혹평을 받는 가운데서도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뽐내는 두 공연은 해외 유명 라이선스 뮤지컬의 홍수 속에서 ‘창작 뮤지컬’과 ‘논 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한국 공연 연출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강점을 지녔다.살인적인 폭염으로 유난히 힘든 올 여름, 당신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지난 시절의 추억을 꿈틀거리게 만들 두 편의 공연으로 더위를 달래 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02 / 조회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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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페스트' 서태지도 감동시키다
서태지 공연관람 후 제작진·출연진 격려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한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했다(사진=스포트라이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한 뮤지컬 ‘페스트’를 직접 관람한 후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작품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서태지는 공연 관람 후 “공연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페스트가 더욱 기대된다”며 “고생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페스트’는 20여 곡의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지난달 27일 진행한 ‘VIP DAY’에는 서태지와 지오디를 비롯해 피에스타, 심은진, 김석훈 등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1년 만에 외출한 문화대통령 서태지로 인해 LG아트센터는 팬들의 함성과 취재진의 열기로 가득 찼다. 당일 공연은 서태지의 관람소식이 전해지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까지 서태지의 모습을 보기 위해 공연장으로 몰려들었다.한편 ‘페스트’는 한국대중문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서태지의 주옥 같은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의학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대, 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펼쳐진다. 페스트에 대항해 살아남기 위한 천태만상의 인간군상을 입체적인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여준다. 배우 김다현, 박은석, 윤형렬, 손호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1577-3363.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한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했다(사진=스포트라이트).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한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했다(사진=스포트라이트).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한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했다(사진=스포트라이트).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한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했다(사진=스포트라이트).▶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01 / 조회 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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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볼 만한 뮤지컬…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외
‘페스트’…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
‘치펜데일 쇼’…8월 3~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더 셜록’…8월 2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뮤지컬 ‘페스트’의 한 장면(사진=스포트라이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태지의 음악으로 만든 화제의 뮤지컬 ‘페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성인 여성들만 입장할 수 있는 ‘치펜데일 쇼’와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컬 ‘더 셜록’도 관객을 찾아왔다. △‘페스트’…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 알베르 카뮈의 동명소설 ‘페스트’를 각색한 작품.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서태지의 노래로 만들었다. 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하면서 대혼란을 겪게되는 인간군상을 극적인 설정과 입체적인 캐릭터,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여준다. 배우 김다현, 박은석, 윤형렬, 손호영 등이 출연한다.‘치펜데일 쇼’(사진=다온이엔티).△‘치펜데일 쇼’…8월 3~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35년 전통을 자랑하는 성인 여성 관객들만을 위한 쇼. 이미 100개국 이상의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1억 명이 넘는 여성 관객 앞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9인 9색의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소방관, 경찰, 카우보이 등 콘셉트와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꾸민다.매직컬 ‘더 셜록’의 한 장면(사진=클립서비스).△‘더 셜록’…8월 2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쇼 중 관객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아온 대표작. 화려한 마술에 뮤지컬 요소를 접목시킨 신개념 매직쇼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거대한 스케일의 마술과 관객 전원이 직접 마술에 참여하는 인터렉티브 매직, 셜록의 탈출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루피나 연출과 최종윤 작곡가 등 크리에이티브진은 귀를 사로잡는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30 / 조회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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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1년만에 공식석상…세월 빗겨간 동안외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서태지가 록 페스티벌 이후 1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서태지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진 뮤지컬 공연 ‘페스트’ 관람했다. 공연 관람 전 포토월에 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세월을 빗겨간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에 서태지 음악을 접목해 탄생한 뮤지컬. ‘슬픈 아픔’ ‘너에게’ ‘시대유감’ 등 서태지의 대표곡 20곡이 사용됐다. 이러한 연으로 서태지가 ‘페스트’ 관람에 나섰다.이날 서태지와 지오디의 만남도 이뤄졌다. 지오디 손호영이 ‘페스트’에 출연해서다. 박준형은 SNS에 “서태지오디. 손호영 뮤지컬 ‘페스트’ 보러왔어요”라며 서태지와 지오디 멤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8 / 조회 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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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반기, 개막이 기대되는 ‘웰 메이드’ 창작뮤지컬 TOP3
뮤지컬은 외국에서 수입해 제작되는 해외 뮤지컬과 순수 국내 자본과 인력으로 제작되는 창작뮤지컬로 구분된다. 현재 국내 뮤지컬 시장은 대형 해외 뮤지컬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해외 뮤지컬들 사이에서 스토리, 제작진, 출연진 삼박자가 고루 잘 갖춰진 ‘웰 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개막 소식은 반갑기만 하다. 특히 2016년 하반기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세편은 특히 더 주목할 만 하다. ▲사진출처_씨제스컬쳐 제공티켓 보증수표 김준수·박은태 파워,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각색한 작품dl다.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19세기 유미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작품을 통해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1891년 발표 이후 영화와 발레 등으로 무대에 올랐으나 뮤지컬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작품은 국내 뮤지컬로는 최초로 해외 로케이션 영상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지난 5월 체코에서 촬영한 영상을 무대의 연출로 활용할 예정이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젊은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작품에는 JYJ 김준수, 배우 박은태, 최재웅, 신예 홍서영이 원 캐스트로 출연한다. 작품의 제작진은 연출 이지나, 음악감독 이지나, 예술감독 조용신 등이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사진출처_스포트라이트 제공 서태지의 음악을 뮤지컬 넘버로 만나다, 뮤지컬 ‘페스트’뮤지컬 ‘페스트’는 가수 서태지의 음악과 작가 알베르 카뮈의 소설이 만나 탄생한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 ‘페스트’의 넘버는 서태지의 노래를 음악감독 김성수가 편곡해 탄생했다.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버뮤다(트라이앵글), 슬픈 아픔, 제로, 코마 등 서태지의 노래 20여 곡을 편곡한 뮤지컬 넘버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뮤지컬 넘버들은 록 음악과 클래식을 조합해 극의 웅장함과 긴장감을 더한다. 프로듀서 송경옥은 서태지와 ‘페스트’의 만남에 대해 “알베르 카뮈는 소설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게 인간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서태지의 노래 가사도 현실의 암울한 면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며 희망을 전한다. 세상을 보는 눈이 매우 흡사하다”고 말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 ‘페스트’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알베르 카뮈의 작품이다. 이 소설은 그의 작품 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알려져 있다. 소설 ‘페스트’는 지금까지 뮤지컬로 제작된 바 없으며 이번 한국 공연이 처음이다. 작품은 첨단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뮤지컬 ‘페스트’는 대재앙 속에서 혼란을 겪는 도시와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준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김다현, 박은석, 김도현, 윤형렬과 배우 황석정, god 손호영, 피에스타 린지, 보이프렌드 정민 등이 출연한다. 창작뮤지컬 ‘페스트’는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_(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명곡과 훈남들이 몰려온다, 뮤지컬 ‘그날들’뮤지컬 ‘그날들’은 故김광석을 추억하며 만들어진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 ‘그날들’은 2013년 초연부터 현재까지 총 관객 25만 명을 돌파했다. 작품은 초연 당시 모든 뮤지컬 시상식에서 창작 뮤지컬 부문의 상을 받기도 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작품은 2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진다. 뮤지컬 ‘그날들’은 두 시대 안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에 마주한 경호원들의 이야기를 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엮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지창욱, 손승원과 클릭비 오종혁, FT 아일랜드 이홍기 등이 출연한다. 배우 민영기는 “명곡은 시간이 지나도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사랑 받는다. 故김광석의 노래로 만나는 이 작품 역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기라 생각 한다”고 전했다. 창작뮤지컬 ‘그날들’은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25 / 조회 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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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카뮈가 만났을 때…
뮤지컬 '페스트' 서태지 노래 어떻게 바꿨나
카뮈 동명소설에 서태지 명곡 20곡 입혀
'시대유감' 등 원작과 저항·연대정신 잘 맞아
캐스팅 '미스' 논란 뛰어넘을지 관건
22일 역삼동 LG아트센터서 막 올라서태지(왼쪽)와 알베르 카뮈(사진=페스트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구상은 2007년부터다. 송경옥 책임프로듀서를 만나면서 구체화했다. ‘내 음악으로 뮤지컬을 만들 수 있을까’ 의아해하는 서태지를 설득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지금은 최고의 지지자다”(공연제작사 스포트라이트의 김민석 대표).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서태지(44)의 음악과 작가 알베르 카뮈(1913~1960)의 소설 ‘페스트’가 만났다. 대본 제작만 6년, 추려서 7시간짜리로 만들어내는 데 다시 4년이 걸렸다. 처음부터 ‘페스트’는 아니었다. ‘로미오와 줄리엣’ ‘오즈의 마법사’ 등 수많은 작품이 80쪽짜리 예닐곱 개의 대본으로 쓰였다가 버려졌다. 수많은 소설을 거쳐 서태지 음악에 속 담긴 저항과 연대의식을 이야기하는 데는 ‘페스트’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면서 대본화에 성공했다. 대략 9년여에 걸쳐 만든 일명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슬픈 아픔’ ‘환상속의 그대’ ‘시대유감’ ‘너에게’ 등 서태지의 명곡 20여곡을 뮤지컬넘버로 재해석했다. 과연 잘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악은 합격점이다. 최근 언론에 공개한 넘버는 ‘버뮤다-트라이앵글’(서태지 8집), ‘슬픈 아픔’(서태지와 아이들 4집), ‘제로’(서태지 7집), ‘코마’(서태지 8집)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총 4곡. 저항·연대의식 등 작품과 음악이 관통하는 주제를 꿰뚫는 동시에 원곡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뮤지컬넘버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코마’를 출연진이 합창하는 부분은 신의 한수다. 클래식하면서도 뮤지컬에 걸맞는 멜로디는 서태지의 감수성과 연결돼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와닿는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마마돈크라이’ ‘에드거 앨런 포’ 등을 작업했던 김성수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김민석 대표는 “서태지가 ‘FM비즈니스’와 ‘라이브아이’ 두곡을 정했고 여러 감독과 교류했지만 김성수 감독의 편곡을 마음에 들어했다. 이제는 김 감독이 한 거라면 무조건 좋아하고 환영한다”고 귀띔했다. 김 감독은 “음악을 변주해 스토리에 맞게 여기저기 배치하기보다는 스토리와 어떻게 매치시킬까에 중점을 뒀다. 창작자인 서태지 입장에선 자신의 세계관 확장을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도록 만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히트곡만 엮은 게 아니다. 송 책임프로듀서도 “마케팅에서 고려할 때 히트곡이 많은 1~4집 노래로만 엮으면 관객몰이가 문제 없겠지만 이후 작업한 주옥같은 곡이 너무 많더라. 고심 끝에 저항과 연대정신을 관통하는 곡을 골랐다”고 말했다. 덕분에 서태지 음악은 매우 다양하게 편곡돼 새롭게 다가온다. 다만 배우 김다현·윤형렬·박은석·손호영 등의 캐스팅은 미스(실패)라는 지적이 나온다. 얇은 목소리의 신비로운 서태지 음악과 달리, 주역의 큰 몸집, 굵은 목소리, 손호영의 대중적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다는 게 일각의 뮤지컬계 이야기다. 논란을 잠재우려면 배우들의 몫이 크다. 음악에 비해 스토리의 개연성이 약하다는 지적이 따르는 주크박스뮤지컬의 한계를 깨야 한다는 숙제도 안고 있다. 한 뮤지컬평론가는 “스토리와 넘버, 배우연기의 합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며 “스타의 힘에 의존하는 대신 3박자를 고루 갖추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렸다”고 말했다. 뮤지컬 페스트의 제작진. 김성수 음악감독(왼쪽부터), 노우성 연출, 김민석 스포트라이트 대표, 송경옥 책임프로듀서(사진=스포트라이트).▶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9 / 조회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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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출연 윤형렬 가면 벗다…'복면가왕' 장기알
가왕결정전 앞두고 '니 이모'에게 '패'
서태지 음악으로 만든 '페스트' 연습중
'페스트' 22일 LG아트센터서 막 올라뮤지컬 배우 윤형렬(사진=MBC 방송캡쳐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복면가왕’ 장기알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인 장기알의 정체가 공개됐다.이날 장기알은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그리움만이 쌓이네’ 등을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하지만 가왕결정전을 앞두고 ‘니 이모를 찾아서’에게 패했다. ‘니 이모를 찾아서’는 럼블피쉬의 최진이이었다.윤형렬은 뮤지컬 배우이자 지난 2006년 노래 ‘기억의 나무’로 가수에 데뷔하기도 했다. 이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두 도시 이야기’ ‘모차르트’ ‘마리 알투아네트’ ‘아가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랑가’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선보여왔다.현재 서태지의 음악에 카뮈의 소설을 접목한 뮤지컬 ‘페스트’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뮤지컬 ‘페스트’는 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다현, 박은석, 김도현, 윤형렬, 오소연, 김수용, 조휘, 조형균을 비롯해 국민 아이돌 지오디(god)의 손호영, 피에스타의 린지, 보이프렌드 정민, 그리고 배우 황석정 등 세대별 아이돌과 연기력을 검증 받은 스타들이 대거 모였다.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7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 개막하며 2개월 반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1577-3363.▶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7 / 조회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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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페스트' 서태지 극찬과 관객 반응 다 잡았다
뮤지컬 ‘페스트’의 원곡자 서태지가 뮤지컬넘버와 작품 전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편곡에 만족감을 내비치며 “특히 코마(Coma)는 피아노와 합창만으로도 아주 멋집니다. 정식편곡이 들어가면 정말 굉장해질 듯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김성수 음악감독이 서태지의 노래를 편곡하며 관심을 모았다. 김성수 음악감독을 통한 원곡의 변모가 뮤지컬 흥행의 열쇠인 듯했다. 작품은 지난 6월 30일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 넘버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넘버는 ‘버뮤다’, ‘슬픈아픔’, ‘제로’, ‘코마’ 총 4곡이다. 한편 제작발표회 SNS 생중계는 동시 접속자 수 3천 명을 웃돌았다. 생중계를 관람한 이들은 “좋다…회전문 될 것 같은 그런 느낌”, “앙상블 화음 쌓일 때 소름!”, “너무 감동적이네요, 편곡도 좋고 기대됩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페스트’는 의학적으로 발전한 시대가 배경이다. 오래전 병이 사라진 도시에 바이러스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재앙이 시작된다. 완벽해 보이던 도시는 대혼란이 일어나고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천태만상을 예고한다. 극은 원작보다 극적인 설정과 입체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 줄 예정이다. 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 공연된다. 사진제공_(주)스포트라이트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13 / 조회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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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페스트’ 원곡자 서태지, 뮤지컬 출연배우와 제작진에 깜짝 선물 증정
가수 서태지가 뮤지컬 ‘페스트’ 출연배우와 제작진에게 삼계탕을 선물했다. 가수 서태지는 뮤지컬 ‘페스트’ 출연배우와 제작진을 위해 대형 현수막과 스티커, 삼계탕을 준비했다. 대형 현수막에는 ‘베스트를 향하여 페스트!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From TAIJI'라는 문구로 출연진과 제작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뮤지컬 ‘페스트’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개인 SNS 및 뮤지컬 공식 SNS를 통해 서태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우 손호영은 “서태지 선배님께서 이렇게까지 배려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도시락 스티커를 양 볼에 붙여 인증샷을 남겼다. 뮤지컬 ‘페스트’는 7월 22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진_스포트라이트?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15 / 조회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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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자 서태지, '페스트'에 삼계탕 선물…"베스트 향해"
출연배우·제작진 ‘깜짝 응원’
김다현·손호영 등 폭풍감사
13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원곡자인 서태지가 뮤지컬 ‘페스트’ 팀에 삼계탕을 선물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사진=스포트라이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태지가 뮤지컬 ‘페스트’의 출연 배우와 제작진을 폭풍 감동시켰다. 뮤지컬 ‘페스트’는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한창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곡자인 서태지는 지난주 연습실로 뮤지컬 출연배우들과 제작진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건강 삼계탕을 전달해 뮤지컬 ‘페스트’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냈다. 서태지는 대형 현수막에 “베스트를 향하여 페스트!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태지로 부터(From TAIJI)”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당일 참석하지 못한 김다현과 손호영에겐 따로 도시락을 전달하는 세심함을 선보였다.서태지의 깜짝 선물에 뮤지컬 ‘페스트’ 출연배우들은 개인 SNS 및 ‘페스트’ 공식 SNS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리유 역의 김다현은 “서태지 선배의 따뜻한 마음~ 노담 리허설로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감동입니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개인 SNS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리유 역을 번갈아 맡는 손호영도 “서태지 선배가 이렇게까지 배려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코타르 역의 김수용 배우는 “네네, 맞습니다. 태지님께서 하사하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라며 현장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 국내 최정상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뮤지컬 ‘페스트’는 한국대중문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서태지의 주옥 같은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의학적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룩한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펼쳐진다. 생각지 못한 재앙 앞에 도시는 대혼란을 겪게 되고 그 속에서 페스트에 대항해 살아남기 위한 천태만상의 인간군상을 원작보다 극적인 설정과 입체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컬 ‘페스트’는 13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오는 7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해 2개월여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LG아트센터(www.lgart.com),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1577-3363.원곡자인 서태지가 뮤지컬 ‘페스트’ 팀에 삼계탕을 선물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사진=스포트라이트).원곡자인 서태지가 뮤지컬 ‘페스트’ 팀에 삼계탕을 선물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사진=스포트라이트).▶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3 / 조회 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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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페스트' 할인 3종 세트 '마니아 우대'
뮤지컬 ‘페스트’가 마니아 관객층에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페스트’는 각 분야의 관객 공략을 위한 마니아 할인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재 관람을 하는 ‘뮤지컬 마니아’에게 25% 할인, ‘서태지 마니아’는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소설 ‘페스트 마니아’는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성과 커플을 위한 할인 혜택도 있다. 예매자 200명 한정인 ‘너에게 for you’ 패키지는 티켓 1매와 불가리 솔리드 퍼퓸 3종 세트로 구성됐다. 뮤지컬 ‘페스트’는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가 원작이다. 극은 서태지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창작뮤지컬로 노우성 연출과 김성수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제작진이 모였다. 제작사 스포트라이트 측은 “한국뮤지컬의 눈부신 발전은 뮤지컬을 꾸준히 관람해주고 질책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뮤지컬 마니아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서태지를 추억하는 30대~50대에 이르는 서태지 세대들이 뮤지컬 ‘페스트’를 통해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공연관객의 저변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지난달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공연 전체 예매랭킹 1위에 오르며 서태지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의학적으로 발전한 시대가 배경이다. 오래전 병이 사라진 도시에 바이러스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재앙이 시작된다. 완벽해 보이던 도시는 대혼란이 일어나고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천태만상을 예고한다. 극은 원작보다 극적인 설정과 입체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 줄 예정이다. 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 공연된다. 사진제공_(주)스포트라이트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10 / 조회 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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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마니아 공략 나선다
다양한 할인혜택·패키지도 출시
13일 오후 2시 2차 티켓예매 개시
손호영·황석정·김수용 등 총출동
내달 22일 LG아트센터서 막 올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태지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페스트’가 다양한 마니아 관객층 공략에 나선다. 오는 7월 22일 LG아트센터에서 세계 초연하는 ‘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동명소설에 서태지의 음악을 엮어 선보이는 작품으로 각 분야 관객 공략을 위한 마니아 할인 3종 세트를 내놨다.뮤지컬 마니아(재관람) 25%, 서태지 마니아 20%, 소설 ‘페스트’ 마니아 15% 등 마니아를 위한 3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3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 시 ‘너에게 for you 패키지’를 출시해 여성 및 커플관객층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제작사 스포트라이트측은 “한국뮤지컬의 발전은 마니아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서태지를 추억하는 30~50대에 이르는 서태지 세대들이 작품을 통해 공연 관객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작품은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 알베르 카뮈의 동명소설 ‘페스트’를 각색해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창작뮤지컬이다.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등 실력 있는 국내 창작팀이 의기투합했다.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펼쳐지면서 대혼란을 겪게 되는 인간군상을 극적인 설정과 입체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여 줄 예정이다.배우 김다현, 박은석, 김도현, 윤형렬, 오소연, 김수용, 조휘, 조형균을 비롯해 국민 아이돌 지오디(god)의 손호영, 피에스타의 린지, 보이프렌드 정민, 그리고 배우 황석정 등 세대별 아이돌과 연기력을 검증 받은 스타들이 대거 모였다.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7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 개막하며 2개월 반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LG아트센터(www.lgart.com),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1577-3363.▶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0 / 조회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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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공연전체 예매율 1위
뮤지컬 ‘페스트’가 5월 10일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뮤지컬 부문을 포함한 공연전체 예매랭킹 1위에 올랐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뮤지컬 부문 예매율 28.5%, 공연전체 예매율 10.9%을 기록했다. 작품은 알베르 카뮈의 동명소설에 서태지의 음악을 엮어 만들어졌다.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출연진은 김다현, 손호영, 박은석, 김도현, 윤형렬, 오소연, 린지, 김수용, 조휘, 조형균, 정민, 박준희, 황석정, 김은정, 이정한이다. 주최는 서태지뮤지컬페스트문화산업전문(유)가 한다. 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_스포트라이트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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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명곡으로 꽉찬 뮤지컬 ‘페스트’ 넘버 공개
뮤지컬 ‘페스트’가 뮤지컬 넘버 리스트를 공개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서태지의 음악으로 만들어졌다. 서태지는 2017년에 데뷔 25주년을 맞는다. 그는 1,5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 대한민국 100대 명반 최다 선정 등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뮤지컬 넘버로 선택된 첫 번째 곡은 ‘영원’이다. 이 곡은 서태지와 아이들 3집에 수록돼있다. 남자주인공 리유가 여자주인공 타루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이다. ‘영원’을 비롯해 ‘환상속의그대’, ‘죽음의늪’, ‘슬픈아픔’, ‘시대유감’ 등 서태지와아이들 시절 노래부터 ‘Live Wire’, ‘Coma’, ‘Take Five’ 등 솔로앨범 곡도 넘버로 올랐다. 음악감독은 김성수다. 그는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마돈크라이’, ‘대장금’ 등의 음악을 맡았었다. 그는 서태지의 록음악에 오케스트라 연주를 더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페스트’는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_스포트라이트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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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예매랭킹 1위 올랐다
韓 대중문화사 서태지 영향력 입증
세계초연 기대감↑…흥행대박 예고
7월22일~9월30일 LG아트센터 무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7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세계 초연하는 뮤지컬 ‘페스트’가 10일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뮤지컬 부문은 물론 공연전체 예매랭킹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순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뮤지컬 부문 예매율 28.5% , 공연전체 예매율 10.9%를 기록하며 뮤지컬 ‘삼총사’, ‘마타하리’, ‘맘마미아’, ‘헤드윅’,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쟁쟁한 대작들을 누루고 당당히 랭킹 1위를 차지했다.알베르 카뮈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작품은 한국 대중음악사의 살아 있는 전설 서태지의 음악을 엮어 선보이는 창작뮤지컬이다.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 실력 있는 창작팀이 의기투합했다.뮤지컬 ‘페스트’는 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생각하지 못한 재앙 앞에 풍요 속에서만 살아온 시민들과 완벽하게만 보였던 도시는 대혼란을 겪게 되고 페스트에 대항해 살아남기 위한 천태만상의 인간군상 극적인 설정과 입체적인 캐릭터,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여줄 예정이다.오는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LG아트센터(www.lgart.com),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또한 5월 22일까지 조기 예매하면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1577-3363.▶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10 / 조회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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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위 만날 서태지 명곡은?…'페스트' 넘버 공개
서태지 뮤지컬 넘버 리스트 첫선
환상속의그대·죽음의 늪·너에게 등
음악 저항정신·카뮈 철학과 만나다
록음악과 아름다운 클래식 한자리서태지 뮤지컬 ‘페스트’의 넘버들(자료=스포트라이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원’, 환상속의 그대’, ‘죽음의 늪’, ‘슬픈아픔’, ‘시대유감’ 등 초창기 음악부터 ‘Live Wire’, ‘Coma’, ‘Take Five’ 숨겨진 솔로앨범의 명곡에 이르기까지 서태지의 20여곡이 뮤지컬 넘버로 편곡된다. 서태지 음악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페스트’(PESTE)가 10일 뮤지컬 넘버 리스트를 공개했다. 가수 서태지는 한국대중문화사에 살아있는 전설로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의 힘은 강력하다. 내년 데뷔 25주년을 맞는 서태지는 15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 대한민국 100대 명반 최다 선정 등 수많은 신드롬과 기록을 보유한 한국의 대표 음악가이다.뮤지컬 ‘페스트’의 최대 강점은 서태지의 음악. 공연제작사 스포트라이트는 서태지 음악의 랩과 힙합, 메탈, 소울, 펑크, 록, 발라드, 클래식을 넘나드는 장르의 다양성으로 무한 변주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마 돈크라이’, ‘대장금’ 등을 작업한 뮤지컬 편곡자이자 음악감독 김성수에 의해 탄생할 예정이며 페스트 넘버는 서태지의 강렬한 록음악에 초대형 오케스트라의 격정적 연주가 더해져 파괴력 있는 사운드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9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지휘자 톨가 카쉬프와 로열 필하모닉이 협연했던 ‘서태지 심포니’처럼 서태지 음악과 클래식의 크로스오버다.뮤지컬 넘버로 선택된 첫 번째 곡은 서태지와 아이들 3집에 수록된 ‘영원’이다. 남자주인공 리유가 여자주인공 타루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이다. 또 뮤지컬 ‘페스트’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속 각 장면들은 ‘환상속의 그대’ ‘죽음의 늪’ ‘슬픈아픔’ ‘시대유감’ 등 대중적인 서태지 초창기 음악부터 ‘Live Wire’ ‘Coma’ ‘Take Five’ 등 20여곡의 노래들로 구성된다.공연제작사 측은 “독보적인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 된 서태지의 원곡은 한없이 아름답게 서정적이다가 숨 막힐 듯 격정적인 선율로 시시각각 무한 변주된다”며 “초대형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로 완성되어 서태지 음악의 독창성과 함께 드라마틱한 뮤지컬 넘버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작품은 한국대중문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서태지의 주옥 같은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이날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하며 10딜부터 22일까지 조기예매 시 30% 할인혜택을 받는다.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1577-3363.주인공 리유 역에 캐스팅된 김다현, 손호영, 박은석▶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10 / 조회 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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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넘어 전설이 될 감동 대작”…뮤지컬 ‘페스트’ 캐스팅 공개
창작뮤지컬 ‘페스트’가 7월 22일 개막을 앞두고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5월 3일 공연에 참여할 배우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할 뮤지컬 배우는 김다현, 박은석, 김도현, 윤형렬, 오소연, 김수용, 조휘, 조형균 등이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황석정을 비롯해 가수 손호영, 린지, 정민 등 연예계 배우들도 함께한다. 뮤지컬 ‘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을 가수 서태지의 노래를 이용해 각색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의학적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룩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공연은 미래 첨단 도시 오랑에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다시 발병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아냈다. 뮤지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풍요 속에 살아온 시민들과 완벽하게만 보였던 도시가 예상치 못한 재앙 앞에서 대혼란을 겪게 되는 과정을 그려냈다”며 “전염병으로 인한 대혼란 속 온갖 인간군상을 극적인 설정과 입체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여 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출처_(주)스포트라이트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9 / 조회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