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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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서울 찍고 지방 돈다
20일부터 대구·광주·김해 무대
예매순위 상위 흥행열기 이어
박효신·김준수 등 스타들 배출뮤지컬 ‘모차르트!’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럽 대작 뮤지컬 ‘모차르트!’ 가 7일 서울 공연을 끝내고 오는 20일부터 대구, 광주, 김해 공연을 시작한다.뮤지컬 ‘모차르트!’는 지난 6월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후 꾸준히 예매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주역인 이지훈, 전동석, 규현이 드레드락(Dreadlocks) 헤어 스타일과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자유로운 뮤지션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을 사로잡았다. 일본 대표 뮤지컬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이번 ‘모차르트!’의 수장으로 합류해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와 모차르트의 관계를 섬세하게 연출해 내 극의 개연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을 탁월한 극본과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풀어냈다.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그 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이후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박은태, 전동석 등 신예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해낸 수작이다.2016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20~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27~ 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9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공연을 통해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1577-6478.▶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08 / 조회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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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뭐볼까] ‘비운의 천재’ 이야기를 다룬 세 편의 뮤지컬
‘천재 예술가’의 이야기는 공연, 영화, 드라마 등에서 언제나 좋은 소재다. 작품 속의 천재들은 대부분 타고 난 재능으로 한때 많은 주목을 받지만, 좌절을 겪거나 불행한 삶을 살다 간다. 그들 중 세 명이 올여름 뮤지컬로 한국에 찾아왔다. ‘모차르트’와 ‘라흐마니노프’, ‘에드거 앨런 포’다. 그들의 일대기를 담은 세 편의 뮤지컬을 소개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뮤지컬 ‘모차르트!‘가 지난 6월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작품은 2010년 한국 초연을 치렀다. 이후 2년마다 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다뤘다. 작품 속 ‘모차르트’는 찢어진 청바지에 붉은색 연미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모차르트’는 평생 ‘음악 신동’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며 자기 자신과의 갈등을 겪었다. 작품에서는 ‘아마데’라는 캐릭터로 이 부분을 표현했다. ‘아마데’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극중 인물이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과 규현이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모차르트‘ 역으로 합류했다. 배우 전동석은 5년 만에 다시 ’모차르트‘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배우 민영기와 김준현은 ’모차르트‘와 대립하는 ’대주교‘ 역으로 분한다. 배우 신영숙과 김소현은 ’남작부인‘ 역을 맡아 작품의 인기 넘버인 ’황금별‘을 부르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일본의 대표적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새로운 수장으로 합류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HJ컬쳐뮤지컬 ‘라흐마니노프’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창작 초연 작품이다. 오는 7월 21일 처음 막을 올린다. 작품은 지난 2015년 창작뮤지컬 육성 지원사업 시범공연 리딩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리딩 공연 이후 정식으로 선보이는 첫 무대다. ‘라흐마니노프‘는 낭만주의 마지막 거장으로 불린다. 그는 러시아 음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젊은 음악가였다. 하지만 그는 첫 번째 연주회의 참담한 실패로 깊은 슬럼프에 빠진다. 작품은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우울과 절망에 빠진 ‘라흐마니노프’는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를 만난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이 둘의 만남과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낸 2인극이다. 신경 쇠약에 시달리는 ‘라흐마니노프’ 역은 배우 박유덕과 안재영이 연기한다. ‘라흐마니노프’의 심리치료를 진행한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역은 배우 김경수와 정동화가 맡았다. ‘라흐마니노프’ 역을 맡은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실제로 피아노 연주도 일부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주)SMG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지난 5월 25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한국 초연을 올렸다. 작품은 시인이자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미국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는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작가다. 그는 일찍이 부모에게 버림받고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수많은 대작을 남겼지만 평생 가난과 신경쇠약을 동반한 삶을 살았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는 ‘루퍼스 그리스월드’가 등장한다. 그는 ‘에드거 앨런 포’의 천재성을 시기하던 라이벌이다. 작품은 두 인물 사이의 일련의 사건을 중점적으로 그리고 있다. 고독한 천재 예술가 ‘에드거 앨런 포’ 역은 배우 마이클리와 김동완, 최재림이 연기한다. 그를 시기해 비열한 짓을 일삼는 ‘루퍼스 그리스월드’ 역은 배우 최수형, 정상윤, 윤형렬이 맡았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5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12 / 조회 5,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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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소현 '모차르트!' 황금별 음원 공개
남작부인 대표곡 기품·감성 담아
희망과 용기 노래로 따뜻한 감동뮤지컬 배우 김소현(사진=EA&C).[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부른 뮤지컬 ‘모차르트!’의 대표 넘버 ‘황금별’(Gold von den Sternen) 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배우 김소현만의 섬세하고 고운 목소리로 빚어낸 새로운 감성의 ‘황금별’ 음원은 지난 10일 뮤지컬 ‘모차르트!’ 개막과 동시에 뮤직비디오를 통해 먼저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기존 뮤지컬 뮤직 비디오와 달리 일반인들의 일상 모습과 노래가 한 소절씩 모여 한 편의 영상으로 완성됐다.이와 함게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웃에 관람기회를 선물하는 ‘1000개의 황금객석, 가치나눔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인터파크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이벤트는 7일 만에 4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10일 만에 1000석 기부가 완료됐다.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마리 앙투아네트’, ‘엘리자벳’, ‘명성황후’에서 주인공을 맡아왔다. 뮤지컬 ‘모차르트!’에서는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으로 출연해 모차르트에게 자유와 성공의 기회를 열어준 빈의 귀족이자 후원자로서 품격과 위엄, 지성을 보여준다.이 역할의 대표곡 ‘황금별’은 주인공 모차르트에게 아버지 그늘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와 멜로디의 넘버이다. 음원공개를 시작하며 음원사이트 벅스에서는 뮤지컬 ‘모차르트!’ 공연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공연은 8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24 / 조회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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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21일 마지막 티켓 오픈
뮤지컬 ‘모차르트!’가 21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했다. 공연은 지난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후, 한 달간 예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뮤지컬 ‘모차르트!’를 관람한 관객들은 “모차르트 내면의 변화와 인물 간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공연(lucky05**)”, “보면 볼수록 계속 빠져드는 공연(skgksr**)”, “역시 기대 이상의 감동(bugc**)”, “좋은 공연, 멋진 배우, 음악 등 무엇 하나 빠짐없는 ‘엄지 척’ 뮤지컬(cho94**)” 등의 리뷰를 남겼다. 2016 뮤지컬 ‘모차르트!’는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아 배우 이지훈, 전동석, 규현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드레드락 헤어스타일과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자유로운 뮤지션의 모습으로 평범한 인간이 되고 싶었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연기하고 있다.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는 세 배우에 대해 “이지훈의 모차르트는 섬세하고 이 작품의 축이 되는 연기를 보여준다. 전동석은 천진난만하고 개성적인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인데, 이런 개성과는 언발란스한 그의 압도적인 가창력이 흥미를 자아낸다. 규현은 우수에 젖은 신비로운 모차르트를 보여준다. 지금까지 많은 나라의 모차르트를 봐왔는데, 그는 새로운 스타일로 모차르트를 연기한다”며 세 배우에게 찬사를 보냈다. 작품은 볼프강 모차르트 역의 이지훈, 전동석, 규현과 함께 김소향, 난아, 민영기, 김준현,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배해선,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이기동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2 / 조회 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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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에 이어 ‘모차르트!’의 여주인공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김소향!
김소향이 지난 6월 14일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콘스탄체’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김소향은 지난 6월 12일 막을 내린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 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김소향은 뮤지컬 ‘아이다’, ‘맘마미아’, ‘드림걸즈’, ‘보이첵’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콘스탄체’로 무대에 오른 김소향은 “2014년과 2016년의 ‘콘스탄체’ 느낌은 매우 다르다. 2014년에는 ‘콘스탄체’라는 캐릭터를 구축하느라 많은 시간을 쏟았다. 이번은 극 전체의 드라마 속에 녹아 들어가기 위한 디테일을 살리려 애썼다. 그래서 1막과 2막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콘스탄체’를 표현하려고 노력을 기울였다.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한다. 사진_EA&C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21 / 조회 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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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이지훈 출동…'모차르트!' 21일 마지막 티켓오픈
8월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
자유로운 뮤지션 모습…오리지널 살려뮤지컬 ‘모차르트!’의 한 장면(사진=EMK).[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마지막 티켓 판매를 2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시작한다. ‘모차르트!’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이후 한 달간 예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인기 뮤지컬이다.다섯 번째 시즌을 맞아 이번에는 배우 이지훈, 전동석, 규현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연기한다. 드레드락(Dreadlocks) 헤어 스타일과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자유로운 뮤지션의 모습으로 빙의해 호평 받고 있다. 코이케 슈이치로 연출은 세 배우에 대해 “이지훈의 모차르트는 섬세하고 이 작품의 축이 되는 연기를 보여준다. 전동석은 천진난만하고 개성적인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인데, 그의 압도적인 가창력이 흥미를 자아낸다. 규현은 우수에 젖은 신비로운 모차르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나라의 모차르트들을 봐왔는데 그는 새로운 스타일로 모차르트를 연기한다”고 찬사를 보냈다.작품은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객석을 연일 매진시키며 그 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후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흥행신화를 이어왔다. 올해는 일본 대표 뮤지컬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수장으로 합류해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와 모차르트의 관계를 섬세하게 연출하여 극의 개연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외에 김소향, 난아, 민영기, 김준현,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배해선,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이기동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티켓 오픈 시에 예매 가능한 공연은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와 세종문화회관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5만~14만원이다. 02-1577-6478.▶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21 / 조회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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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향, 뮤지컬 '모차르트!' 여주인공 꿰찼다
연기·가창력 겸비 '뮤지컬 디바'
'마타하리' 이어 차기작서 여인
8월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공연뮤지컬 배우 김소향(사진=EA&C).[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뮤지컬 ‘마타하리’에 이어 차기작 ‘모차르트!’에서 여주인공 역을 꿰찼다. 김소향은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4년에 이어 ‘콘스탄체’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콘스탄체는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의 아내 역으로 남편인 모차르트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예술가로서 음악에 미쳐 있는 남편의 모습에 점점 외로움을 느끼고 지쳐가는 캐릭터이다. 그동안 ‘콘스탄체’ 역에는 정선아, 바다 등 쟁쟁한 뮤지컬 스타들이 맡아왔다.‘볼프강’ 역에 이지훈, 전동석, 규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1막에서는 게으르고 노는 것 좋아하지만 밝고 낙천적인 베버가의 셋째 딸 ‘콘스탄체’의 모습을, 2막에서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으로 인해 점점 자신의 생기 마져 잃어가는 모습을 연기한다.김소향은 “2014년과 2016년 콘스탄체 느낌은 매우 다르다. 2014년에는 캐릭터를 구축하느라 많은 시간을 쏟았다면 이번엔 일본연출과 함께 작업하며 극 전체의 드라마 속에 녹아 들어가기 위한 디테일을 살리려 애썼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콘스탄체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관객이 어떻게 봐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지난 12일 폐막한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 역으로 큰사랑을 받은 김소향은 ‘아이다’, ‘맘마미아’, ‘드림걸즈’, ‘보이첵’ 등에서 굵직한 역할들을 맡아온 15년차 뮤지컬 배우다. 국내뿐 아니라 시카고와 뉴욕에서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따내어 해외활동을 이어가는 배우다.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생을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은 오는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5 / 조회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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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황금별' 뮤직비디오 공유하고 '객석 나눔 실천'
뮤지컬 '모차르트!'가 대표 넘버인 '황금별(Gold von den Sternen)'의 뮤직비디오를 10일 공연 개막과 함께 공개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1,000개의 ‘황금객석, 가치나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황금별’ 뮤직비디오가 10번 공유될 때마다 좌석 1석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황금객석, 가치나눔’ 이벤트는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웃에게 객석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다. 이벤트는 10일, 14일, 15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배우 김소현이 부르는 넘버 ‘황금별’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누구나 불러보고 싶을 만큼 많은 대중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우아하고 클래식한 품격으로 연출 코이케를 만족하게했다. 이번 ‘황금별’ 뮤직비디오는 사랑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일반 대중들이 ‘황금별’ 넘버를 한 소절씩 따라 부르며 완성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이지훈과 전동석, 규현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김소향, 난아, 민영기, 김준현,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배해선,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이기동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_EMK뮤지컬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13 / 조회 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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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새로운 캐스트와 연출가의 첫 궁합 무대
뮤지컬 ‘모차르트!’가 2년 만에 새로운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드레드락(Dreadlocks) 헤어와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자유로운 뮤지션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2016 뮤지컬 ‘모차르트!’는 코이케 슈이치로가 연출을 맡았다. 그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연출가로 꼽히고 있다. 코이케 연출은 2002년 일본에서 ‘모차르트!’의 초연 당시 원작자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다. 뮤지컬 '모차르트!'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이지훈과 규현이 보여주는 모차르트에 귀추가 모여지고 있다. 또한, 배우 전동석은 5년 만에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코이케 연출은 “청바지와 장발은 60년대 시작된 록 뮤지션의 상징으로 그들은 자신의 음악이나 삶의 방식을 패션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청바지와 장발은 ‘자유의 상징’이다. 이런 록 뮤지션의 스타일과 18세기 모차르트의 삶을 오버랩 시킨 점이 바로 이 작품만이 가진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해 초연의 컨셉을 다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대디자인을 맡은 정승호는 ‘빛’을 활용한 무대를 완성했다. 모던함과 클래식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무대가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 줄 예정이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이지훈과 전동석, 규현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김소향, 난아, 민영기, 김준현,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배해선,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이기동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제공_EMK뮤지컬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13 / 조회 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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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김준현, '모차르트!' 합류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막 올라’
이지훈·규현·전동석 실력파 총출동뮤지컬 ‘모차르트!’에 합류하게 된 배우 김준현(왼쪽)괴 김소현(사진=EA&C).[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0일 개막한 뮤지컬 ‘모차르트!’에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김준현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 동안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명성황후’ 등 내로라하는 작품 속 타이틀 롤을 맡으며 무대 위 특별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김소현이 이번에는 모차르트에게 자유와 성공의 기회를 열어주는 남작부인으로 분한다. 남작부인 대표 넘버인 ‘황금별’에서는 김소현 특유의 섬세한 감성의 목소리가 덧입혀진다.이번 시즌 연출을 맡은 일본 대표 연출가 코에키 슈이치로는 “김소현 배우는 타고난 사랑스러움과 기품이 몸에 베어있어 관객을 매료시킬 줄 아는 배우”라며 캐스팅의 이유와 그녀가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배우 김준현은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소유하고 싶어 그와 팽팽하게 대립하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을 맡았다. 최근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라두 대령’ 역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왔다. 코이케 연출은 “이미 일본에서는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역으로 김준현 배우는 유명하다”며 “야성과 지성의 밸런스가 절묘하고 카리스마 있는 노래실력이 압도적”이라고 말했다.차르트 역에는 이지훈과 규현이, 쉬카네더 역에 홍록기 등이 합류하며 새 옷을 입었고, 기존 모차르트!를 이끌어온 전동석, 민영기, 김소향, 신영숙 등이 함께 꾸민다. 오는 8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2 / 조회 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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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규현·전동석 3色…뮤지컬 '모차르트!' 10일 개막
초연 콘셉트인 찢어진 청바지 장발로 돌아와
김소향, 김준현, 김소현 등 실력파 배우 출동뮤지컬 ‘모차르트!’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이지훈·전동석·규현이 번갈아 맡으며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시즌 주목할 점은 초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레드락(Dreadlocks) 헤어,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자유로운 모차르트로 돌아온다. 또 일본 대표 뮤지컬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새 수장으로 합류해 이목을 끈다. 코이케 슈이치로 연출은 2002년 ‘모차르트!’ 일본 토호 초연 당시 연출과 각색을 맡아 원작자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유의 섬세하고 극적인 드라마가 백미다.코이케 연출은 “청바지와 장발은 60년대 시작된 록 뮤지션의 상징으로 그들은 자신의 음악이나 삶의 방식을 패션으로 표현했다. 지금까지도 청바지와 장발은 ‘자유의 상징’이다. 이런 록 뮤지션의 스타일과 18세기 모차르트의 삶을 오버랩 시킨 점이 바로 이 작품만이 가진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해 초연 콘셉트를 다시 가져왔다”고 말했다.대표 넘버로 꼽히는 ‘황금별’(Gold von den Sternen)의 뮤직비디오도 개막일 당일 함께 공개된다. 모차르트를 후원하는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이 부르는 ‘황금별’은 2016 ‘모차르트!’에 전격 합류한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디바 김소현이 우아하고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소화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 등 깊이 있는 주제를 탁월한 극본과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풀어낸 작품이다.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그 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이후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소향, 난아, 민영기, 김준현,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배해선,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이기동 등이 출연한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와 세종문화회관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5만~14만원. 02-1577-6478.▶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10 / 조회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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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뮤지컬 ‘모차르트’ 규현·이지훈·전동석 음원 발매 ‘기대감 고조!’
뮤지컬 ‘모차르트!’가 5월 17일 2016년 새 ‘모차르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배우 이지훈, 전동석, 슈퍼주니어 규현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지난 3월 ‘내 운명 피하고 싶어’의 음원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음원은 약 7만 25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배우 이지훈은 이번 음원으로 ‘나는 나는 음악’을 공개한다. 배우 전동석은 2011년 출연 이후 5년 만에 ‘모차르트’ 역을 맡는다. 그와 슈퍼주니어 규현은 이번 음원에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를 공개해 각자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세 배우의 프로필 사진 촬영과 녹음 현장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영상은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투브 채널과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볼 수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2011년 한국 초연 무대를 올렸다. 올해로 한국 공연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다. 일본 뮤지컬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공연에 연출로 함께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_EMK뮤지컬컴퍼니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8 / 조회 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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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차르트'가 온다…이지훈·전동석·규현 3色
음원·뮤직비디오 공개
6월 10~8월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뮤지컬 ‘모차르트’(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16년 뮤지컬 ‘모차르트!’의 한국 공연 다섯 번째 시즌 주인공으로 합류한 이지훈·전동석·규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17일 공개된다. ‘모차르트’는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새로운 모차르트의 목소리를 담은 ‘내 운명 피하고 싶어’의 음원을 공개해 약 7만 250여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파워풀한 보컬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반전의 매력을 선사했던 이지훈은 자유를 향한 갈망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모차르트를 ‘나는 나는 음악’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2011년 출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전동석과 ‘모차르트’를 가장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으로 꼽았던 규현은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를 불러 절규하는 모차르트의 애절한 마음을 소화했다. 세 사람의 모차르트 프로필 사진 촬영장과 녹음실에서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같은 날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됐던 이지훈·규현의 ‘내 운명 피하고 싶어’ 풀 버전 음원과 함께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과 같은 깊이있는 주제를 탁월한 극본과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풀어냈다.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그 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의 존재를 가장 극적으로 표현해냈다는 찬사를 받았던 일본 뮤지컬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02-1577-6478.뮤지컬 ‘모차르트’(사진=EMK뮤지컬컴퍼니).뮤지컬 ‘모차르트’(사진=EMK뮤지컬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17 / 조회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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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의 기쁨 7화. 전동석 편
글/구성: 조경은 기자 (kejo@interpark.com)
2016.04.28 / 조회 1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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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결정
EMK뮤지컬컴퍼니가 가수 이수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가수 이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 역으로 캐스팅돼 공연 준비중이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가수 이수의 하차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캐스팅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계획대로 공연을 추진하려 했으나,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 이수의 소속사와 하차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MK 뮤지컬 컴퍼니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 훌륭한 보컬리스트인 그의 재능이 무대에서 펼쳐지지 못해 제작사로서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가수 이수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의 캐스팅은 미정 상태다. 추후 변경사항은 뮤지컬 ‘모차르트!’ 공식 홈페이지와 예매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_EMK 뮤지컬 컴퍼니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5 / 조회 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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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이지훈·이수·전동석·규현 이벤트 정답은?
EMK뮤지컬컴퍼니가 4월 6일 2016년 ‘모차르트!’의 뮤지컬 넘버를 영상과 음원으로 공개 한다. 이번 영상은 지난 이벤트의 정답을 공개하는 영상이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내 운명 피할 수 없어’를 부르는 목소리를 공개하고 주인공을 맞추는 ‘Who’s next MOZART!’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내 운명 피하고 싶어’는 모차르트의 비극적 운명을 드러내는 넘버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1막 마지막 곡이다. 이 넘버에서 모차르트는 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와 대립하고 자기 자신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간절함을 노래한다. 이번 공연의 모차르트는 출연진은 이지훈, 이수, 전동석, 규현이다. ‘Who's next MOZART!’ 이벤트 정답 영상과 2016년 새롭게 캐스팅된 이지훈, 이수, 규현의 음원 전곡은 뮤지컬 모차르트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예매 페이지를 통해 4월 6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2010년 한국 초연을 했다. 이번 2016년 공연은 일본 뮤지컬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에 의해 연출됐다. 콘스탄체 역은 김소향과 난아, 콜로레도 대주교 역은 민영기와 김준현이 맡았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다. 사진_EMK뮤지컬컴퍼니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07 / 조회 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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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연이 무색한 완벽 캐스팅, 뮤지컬 ‘모차르트!’ 준비 끝났다
뮤지컬 ‘모차르트!’가 이색적인 캐스팅 공개를 완료했다. 이번 2016년 뮤지컬 ‘모차르트!’는 초연 당시 순수하고 자유로움을 갈망했던 뮤지션 모차르트를 다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연출은 일본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연출가인 코이케 슈이치로가 맡았다. ‘모차르트’ 역에는 이지훈, 이수, 전동석, 규현이 캐스팅됐다. 이지훈은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파워플한 보컬을 선보였다. 또 다른 ‘모차르트’ 역은 가수 이수가 무대에 오른다. 엠씨 더 맥스의 보컬로 알려진 가수 이수는 이번 뮤지컬로 팬들 곁에 조금 더 다가선다. 배우 전동석은 2010년 초연 이후 또 한 번 ‘모차르트’로 돌아왔다. 규현은 ‘모차르트’ 역에 대해 ‘가장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으로 손꼽고 있는 만큼 새로운 ‘모차르트’가 기대되는 배우다. 이번 캐스팅의 주목할 점은 ‘모차르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이다. 역대 최고를 자랑하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요 넘버인 ‘황금별’을 부를 주인공은 배우 신영숙과 김소현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는 김소향과 난아가 캐스팅됐다. 잘츠부르크의 최고의 권력자인 콜로레도 대교 역은 배우 민영기와 김준현이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아버지 레오콜트 역에는 이정열과 윤영석이 연기한다. 모차르트를 위해 희생하는 누나, 난넬 역은 배해선과 김지유가 열연한다. 이 외에 콘스탄체 어머니 체칠리아 베버 부인 역은 정영주, 극작가 쉬카네더 역에는 홍록기와 이창희가 합류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와 자기 자신과의 갈등을 그린다. 다양한 주변 인물과의 관계를 클래식하고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드라마틱하게 풀어냈다. 작품은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후 2014년까지 해를 거듭하며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 역대 ‘가장 완벽한 모차르트’라고 불리는 박은태와 전동석 등 신예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하며 매 시즌 흥행신화를 이어왔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앞서 배우들이 부른 뮤지컬 넘버를 듣고 캐스팅을 맞추는 이색적인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Who's next MOZART!' 이벤트는 인터파크 티켓, 페이스북,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 등에서 6일간 8,500여 명이 댓글로 참여했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캐스팅 공개 이벤트 'Who's next MOZART!'의 당첨자는 오는 4월 15일 '모차르트!' 홈페이지와 EMK뮤지컬컴퍼니 페이스북, 인터파크 티켓 페이스북,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모차르트!'의 첫 번째 티켓 오픈은 4월 7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06 / 조회 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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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새로운 <모차르트!> 이지훈, 이수, 전동석, 규현 캐스팅
뮤지컬 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는 천재적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와 자기 자신과의 갈등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를 다양한 주변 인물과의 드라마로 풀어내고 있으며,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넘버, 화려한 무대미술로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그 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이후 2014년까지 해를 거듭하며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매 시즌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일본의 코이케 슈이치로 연출가가 확정된 이번 공연은 초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드레드락 헤어를 길게 늘어뜨리고 찢어진 청바지에 붉은색 화려한 연미복을 입은 순수하고 자유로움을 갈망했던 뮤지션 모차르트의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시즌의 주요 배역은 이색적인 캐스팅으로 이전과는 다른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볼프강 모차르트 역은 MBC 에서 화제가 된 이지훈, 폭발적인 샤우팅 창법의 가창력을 지닌 엠씨 더 맥스의 보컬 이수, 2010년 초연 당시 데뷔 2년차에 주연급 배우로 등극해 스타덤에 올랐던 전동석, '가장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으로 뮤지컬 를 꼽으며 이미 모든 뮤지컬 넘버를 외우고 있는 준비된 모차르트, 규현이 캐스팅됐다.모차르트 아내, 콘스탄체 역에는 김소향과 난아가, 잘츠부르크의 영주이자 정치와 종교를 지배하는 최고의 권력자, 콜로레도 대주교 역에 민영기와 김준현이 출연한다. 엄격하지만 내면 깊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간직한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역에 이정열과 윤영석이, 발트슈텐텐 남작부인 역에는 신영숙과 김소현이 참여한다. 뛰어난 음악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충분히 펼치지 못함에도 동생 모차르트를 늘 따뜻하게 감싸는 난넬 역에는 배해선과 김지유가, 콘스탄체의 어머니로 딸을 이용해 모차르트에게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체칠리아 베버 부인 역에는 정영주, 그리고 모차르트에게 오페라 '마술피리'를 제안하는 당시 시대를 앞서가는 탁월한 감각의 극작가이자 연출가, 프로듀서인 쉬카네더 역에 홍록기와 이창희가 함께한다. 오는 6월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는 오는 4월 7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6.04.05 / 조회 1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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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룰라, DJ DOC 등 90년대 스타 한자리에…<백투더나인티스 빅쑈>
지누션, 룰라, DJ DOC 등 90년대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오는 2월 21일 라는 테마 아래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토토가’를 통해 달궈진 복고열풍을 이어갈 이번 콘서트는 개그맨이자 MC, DJ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홍록기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누션, DJ DOC, 룰라, 소찬휘, 김현정, 김민종, 김원준 등 90년대로 가요계를 빛냈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외에도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혼성그룹 영턱스 클럽의 임성은이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 제작진은 관객들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제작진은 “관객들 중에서 가장 90년대에 가까운 복장을 하고 온 관객을 선발하는 포토제닉 콘테스트 등으로 단순한 공연이 아닌 90년대 문화축제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90년대 가요계의 아이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티켓은 1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로네뜨 제공
2015.01.15 / 조회 1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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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뭐볼까] 하반기 이 작품에 주목하라!
올 하반기 주목받고 있는 두 편의 뮤지컬이 있다. 뮤지컬 ‘폭풍의 언덕’은 연극으로 각색해 호평을 받았던 송현옥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여기에 오페라 작곡가인 홍승기가 작곡을,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제작자인 신사동 호랭이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뮤지컬 ‘넌센스 A-Men’은 ‘단 고긴’의 뮤지컬 ‘넌센스’를 패러디한 작품이다. 남자 배우들이 수녀로 변신해 웃음을 준다. 이번 공연은 송용태, 홍록기, 홍석천, 김재만, 박준혁, 송용진, 김남호, 손진영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를 모으는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말 공연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 두 편의 공연 어떨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잔혹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폭풍의 언덕’12월 13일부터 오픈런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이 창작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창작진들이 함께한다. 연출은 소설 ‘폭풍의 언덕’을 연극으로 각색해 호평을 받은 송현옥이 참여한다. 음악감독에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조선아가, 작곡은 오페라 작곡가 홍승기가 참여한다. 작곡가 홍승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음악과 이야기의 연계성을 높이고 음악적인 웅장함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중음악 작곡가, 제작자로 활동 중인 신사동 호랭이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뮤지컬 ‘폭풍의 언덕’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무대를 채운다. 배우들은 실력과 인지도를 갖춘 이들이 오를 예정이다. ‘현재 히스클리프’ 역은 김영호, 서범석, 서태화가 출연한다. 김영호는 다방면에서 쌓은 연기력을 통해 사랑과 복수의 감정을 함께 연기할 예정이다. 서범석은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다. 폭발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서태화는 2008년 연극 ‘폭풍의 언덕’에서 ‘히스클리프’ 역을 소화한 바 있다. 그는 뮤지컬로 다시 ‘히스클리프’ 역에 도전해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히스클리프’ 역은 뮤지컬 ‘쓰릴미’, ‘마마 돈 크라이’에서 주목받은 임병근과 영화 ‘러시안 소설’과 최근 개봉한 ‘배우는 배우다’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출신 강신효가 맡았다. ‘캐서린’ 역은 배다해, 선우, 윤지영이 참여한다. KBS ‘남자의 자격’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던 배다해와 선우가 서로 다른 ‘캐서린’을 연기하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이번 공연은 ‘폭풍의 언덕’이 국내에서 뮤지컬로 제작된 적이 없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폭풍의 언덕’이 원작의감동을 어떻게 전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쾌발랄! 올 겨울 최고의 코믹 뮤지컬 뮤지컬 ‘넌센스 A-men’ 12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뮤지컬 ‘넌센스 A-men’은 뮤지컬 ‘넌센스’를 패러디한 작품이다. 기존의 ‘넌센스’가 여자 수녀들이 그리는 좌충우돌 소동을 그렸다면 ‘넌센스 A-men’은 남자 수녀들이 작품의 주인공이 된다. 작품은 1999년 국내 초연됐다. 당시 남경주가 직접 연출과 ‘로버트 앤’을 맡아서 화제를 모았다. 그 해에는 원장수녀 역의 송용태가 이 작품을 통해 제5회 한국뮤지컬대상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뮤지컬 ‘넌센스 A-men’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99년 ‘넌센스 A-men’으로 뮤지컬 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진 송용태가 다시 돌아온다. 또한, 방송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끼를 펼치고 있는 홍록기, 개성 있는 캐릭터로 사랑받는 홍석천과 손진영, 출연작마다 화제를 일으킨 송용진, 실력파 배우 김남호 등이 참여한다. 김재정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로네뜨M&C(포스터/캐스팅 사진), 팍스컬처(포스터), 박민희 기자(기자간담회 사진)
2013.11.13 / 조회 9,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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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남자 수녀들 제대로 뭉쳤다! 뮤지컬 ‘넌센스 아멘’
뮤지컬 ‘넌센스 아멘’이 11월 11일 오전 11시 30분 대학로 천년동안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기자간담회는 김용현 프로듀서와 김장섭 연출가, 김민선 음악감독을 비롯해 원장수녀 역에 송용태, 휴버트 역에 홍록기와 손진영, 엠네지아 김재만, 메리리오 역에 홍석천과 박준혁, 로버트앤 역에 송용진과 김남호가 참여했다. 배우들은 극중 등장하는 수녀 복장을 갖추고 자리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뮤지컬 ‘넌센스 아멘’은 ‘남자 넌센스’다. 1985년 초연한 뮤지컬 ‘넌센스’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1998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한국에서는 1999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당시 배우 남경주가 직접 연출과 로버트앤 역까지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작품의 기본 줄거리는 뮤지컬 ‘넌센스’와 같다. 뮤지컬 ‘넌센스 아멘’은 줄리아 수녀가 만든 고기 수프를 먹은 수녀 52명이 식중독에 걸려 사망하며 시작된다. 다섯 명의 수녀는 이들의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카드 판매 사업을 벌인다. 원장수녀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해 평소 소원하던 VTR을 구입한다. 하지만 정작 남은 돈은 48명의 장례를 치를 정도밖에 되지 않게 되고, 이들은 4명의 장례비용을 더 벌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올해 원장수녀 역을 맡은 송용태는 이 작품으로 제5회 한국뮤지컬대상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4년 만에 같은 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그는 “뮤지컬 배우와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배우들이 섞여 있어 우려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격이 떨어지는 작품으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홍록기는 “유쾌한 호흡으로 관객을 사로잡겠다”며 “뮤지컬 ‘넌센스 아멘’은 뮤지컬 대중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확신한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석천은 남자들끼리 공연하게 되어 ‘행복하다’는 독특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함께 출연하는 “김남호라는 배우 한 명만 보고 들어왔다”며 장내를 웃게 만들었다. 뮤지컬 출연이 2년 만인 그는 “노래를 잘하진 못하지만 작품에 녹아 양념치는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출연작마다 화제를 모으는 송용진은 “이들과 함께 공연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았다. 대작과 겨뤄도 이길 수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첫 뮤지컬 도전을 앞둔 손진영은 “이 무대에 세워주신 대표님과 막내로 받아들여 준 선배님들께 감사한다. 잘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는데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송용진과 같은 역할을 맡은 김남호는 손진영의 인사에 “외모만 보고 내가 막내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말해 주변을 웃게 했다.뮤지컬 ‘넌센스 아멘’은 12월 13일부터 31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의 무대에 오른다. 정지혜 기자_사진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3.11.12 / 조회 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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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뜨거운 청춘의 열기 느껴보세요" <청춘나이트> 포스터 촬영 현장
지난 8월부터 전국 2만 관객의 호응 속에 개최된 콘서트가 룰라의 가세로 더욱 뜨겁게 펼쳐진다. 제작진은 지난 16일 신사동 스튜디오에서 새 멤버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출연진의 포스터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촬영에 참가한 출연자는 김건모·구준엽·홍록기·채리나와 그룹 코요테·구피·쿨 등이다. 이날 함께 하진 못했지만, DJ DOC도 콘서트에 출연한다. 룰라는 이상민·김지현·채리나 등 3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촬영 전 이야기를 나누는 홍록기·김종민·김건모'90년대 나이트클럽 분위기' 재연 '슈퍼 버라이어티 리믹스 콘서트'라는 부제가 붙은 는 독특한 컨셉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었다. 공연장은 T자형 돌출무대와 화려한 조명 등으로 관객들이 90년대 나이트클럽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여기에 홍록기가 DJ를 맡고, 진행요원들은 웨이터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90년대 최고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꿍따리 샤바라' '런 투 유' 'DOC와 춤을' '올 포 유' '날개 잃은 천사' '3!4!' 등 젊은 세대가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신나는 댄스곡이 120분간 이어진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촬영장코요테"20대의 설레었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공연" 포스터 촬영현장에 모인 가수들은 벌써부터 들뜬 목소리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건모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20대의 설레었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고, 쿨의 이재훈은 "보는 재미도 있지만, 눈을 감으면서 90년대의 추억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라고 를 소개했다. 를 '숯 같은 공연'이라고 표현한 코요테의 빽가는 "공연이 끝나고 나면 그 열기 때문에 마음이 뜨거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던 선배님들이 모인 만큼, 여러분들의 심장을 모두 꺼내 놓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DJ를 맡은 홍록기는 "실제로 공연을 하다 보면 객석에서 따라 부르는 노랫소리가 더 커서 저희가 더 즐겁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는 11월 30일, 12월 1일 올림픽공원 핸드폴경기장에서 열린다. 기획사 서던스타이엔티는 "여름 공연의 성공에 힙 입어 겨울 시즌 공연도 추진하게 됐다"며 서울 공연에 이어 대전·대구·인천·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DJ 홍록기구피김건모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2012.10.18 / 조회 1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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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DJ DOC·쿨 등 합동 콘서트…90년대 '나이트 클럽' 향수 만끽
김건모·DJ DOC·쿨·R.ef·코요테·구준엽(클론) 등 90년대 가요계를 점령했던 스타들의 생생한 라이브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들은 오는 8월 11~12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를 펼칠 예정이다. '청춘나이트'라는 타이틀처럼, 이번 공연은 90년대 나이트 클럽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관객들은 새롭게 편곡된 90년대 히트곡들을 전곡 라이브로 즐길 수 있으며, 출연 가수들의 90년대 활동 영상을 대형 PDP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연장 곳곳에 배치된 스텝들이 '나이트 종업원'으로 변신해 관객들의 편의를 책임진다. 주최측은 "100명의 나이트 종업원들이 '손님은 왕이다'라는 신조 아래 관객들이 모든 스트레스를 다 풀 수 있도록 입장부터 퇴장까지 최고의 서비스로 모실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오는 7월 2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서던스타엔터테인먼트
2012.06.26 / 조회 1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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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뭐볼까] 다양한 세대 아우르는 주말 공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며 볼 수 있는 뮤지컬 공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두 편이 공연 중이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미국의 전설적인 사기꾼 프랭크 에버그네일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다. 프랭크와 FBI 요원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보여주지만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뮤지컬 ‘달고나’는 7080시절 알려진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복고적 느낌을 살린 현대적 연출로 다양한 연령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다시 태어났다.진심이 담긴 ‘가족 이야기’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6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1960년대 실재했던 천재사기꾼과 FBI 요원 사이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는다. 작품은 주인공 ‘프랭크’와 그를 쫓는 FBI 요원 ‘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번 공연은 어린 나이에 사기꾼이 된 프랭크가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나’를 보여준다. 부모에게 상처받은 프랭크는 작은 거짓말부터 시작해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된다. 작품은 프랭크와 칼의 추격전, 캐릭터의 매력과 함께 프랭크의 성장통, 가족 간의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2003년 동명의 영화로 개봉돼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다. 뮤지컬은 2011년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토니어워즈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이번 공연은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등의 왕용범이 지휘한다. 천재사기꾼 프랭크 역에는 엄기준, 규현(슈퍼주니어), 김정훈, 박광현, 키(샤이니)가 출연한다. 집념의 FBI 요원 칼 역에는 김법래와 이건명이 함께한다. 프랭크를 사랑하는 브렌다 역에는 최우리, 다나, 써니(소녀시대)가 맡는다. 프랭크 시니어 역은 이희정, 이정열이, 프랭크 어머니 폴라 역은 전수경과 서지영이 무대에 오른다.온 세대를 아우르는 복고 감성뮤지컬 ‘달고나’5월 28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뮤지컬 ‘달고나’는 옛 세대의 복고 감성을 젊은 세대에 맞는 연출로 표현한다. 작품은 7080세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명곡들과 함께 지나간 시절에 대한 향수를 무대 위로 불러낸다.이번 공연은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작품은 지난 2004년 대학로 아룽구지극장에서 초연했다. 이후 2009년 코엑스 오디토리움 무대까지 총 7번 공연됐다. 2012년 뮤지컬 ‘달고나’에는 유희성 연출가, 오은희 작가, 최인숙 안무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등이 함께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출연진들이 무대에 선다. 주인공 시나리오작가 ‘세우’ 역에는 트로트가수 박현빈과 뮤지컬배우 박성환, 조형균이 출연한다. ‘세우’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지희’ 역에는 뮤지컬배우 문진아, 오진영이 함께한다. 그 외에도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홍록기, 강성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4.09 / 조회 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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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촌스러워서 사랑스러운 복고의 맛, 뮤지컬 ‘달고나’
낡은 장롱 서랍 깊은 곳에서 직접 손으로 뜬 낡은 스웨터를 발견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몸에 꼭 맞게 잘 짜여진 스웨터는 시간이 흘러 조금은 촌스럽고 요란하더라도 입으면 여전히 따뜻하고, 매만지는 손길에서는 애정이 묻어나는 법이다. 뮤지컬 ‘달고나’는 마치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애틋하고 그리운 장면들을 무대 위에서 경쾌한 흐름으로 재현해낸다. 주인공의 코흘리개 어린 시절부터 이어지는 구체적인 일상의 이야기들은 1970년대를 살아온 관객이라면 누구나 흐뭇해질 수밖에 없는 달콤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문갑 텔레비전을 열면 하늘로 날아가는 은하철도 999, 찰박찰박 고무줄놀이와 말뚝박기하는 소리가 마을 골목길에 왁자지껄 울려 퍼진다. 주인공들은 천진난만한 꿈을 꾸며 한동네에서 나란히 성장하다가 어느덧 양 갈래 머리를 하고, 교복에 훌쩍 큰 모습으로 무대에 나타난다. 작품은 주인공 세우와 지희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한동네 소꿉친구로 자라난 남녀가 사랑을 키워가며 현실의 꿈에 부딪혀가는 지극히 보편적인 성장드라마를 따라간다. 하지만 복고뮤지컬을 찾은 관객들에게 아낌없이 제공되는 흘러간 추억의 명곡들이나 70년대 일상의 생생한 재현이 지루함 대신 소소한 웃음과 무릎을 치게 하는 유쾌한 공감을 안겨 준다. ‘담배가게 아가씨’, ‘미인’,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와 같은 경쾌한 히트곡들이 나올 때 관객들은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고, 엠티를 떠난 대학생들이 함께 부르는 ‘여행을 떠나요’, ‘연가’ 등에는 그 시절 추억마저 생생하게 재현된다. 입대하는 주인공을 배경으로 흐르는 ‘이등병의 편지’는 관객의 눈가를 적시기도 한다. 뮤지컬 ‘달고나’는 흘러간 추억의 가요를 테마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라는 장르적 강점을 극대화한 공연이다. 어떻게 하면 추억의 명곡들을 가장 곡에 어울리는 무대로 연출하느냐에 집중한 무대는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는 것처럼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선보인다. 곡의 가사와 콘셉트에만 집중한 무대 연출이 다소 스토리를 억지스럽게 만들 우려가 있음에도 작품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스토리를 완성시키는 데 성공했다. 개성과 보편성을 적절히 버무린 캐릭터들도 명곡들의 향연 속에 묻히지 않고 제 역할을 해낸다. 시나리오 작가가 꿈이었던 세우와 그 옆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그를 지켜봐 주는 지희는 관객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옛사랑의 추억과 순수한 시절의 꿈을 상기시키는 보편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뻔한 캐릭터일 수 있는 소꿉친구 남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구체적인 사건들과 갈등으로 적절히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이끌어 낸 노련함은 2004년 초연을 시작으로 8번째를 맞은 최장기 주크박스 뮤지컬임을 입증하는 부분이다. 주인공 두 남녀 외에도 영화배우를 꿈꾸는 남자로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의 삼촌 장동건은 톡톡 튀는 성격과 밝은 에너지로 작품 전체를 맛깔스럽게 한다. 특히, 장동건 역을 연기한 홍록기는 자신만의 명랑한 캐릭터와 능숙한 댄스 실력을 십분 발휘해 보다 경쾌하고 액티브한 복고뮤지컬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2.28 / 조회 10,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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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프리뷰] 뮤지컬 ‘달고나’, 그 때 그 시절 향수 그대로
한 남자가 고즈넉한 마을 풍경 속으로 뛰어든다. 베이지색 버버리 코트에 남색 목도리를 두른 남자는 마을의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남자는 나이 든 나무와 추억 때가 묻은 동네 담벼락을 들여다본다. 그렇게 남자가 한창 추억에 젖어 있을 때, 현재와 어울리지 않은 옛 교복을 입은 여자 아이가 다가와 남자에게 말을 건다. 여자 아이가 이끄는 손을 따라 간 그 곳에는 어린 시절의 세우와 지나가 버린 옛 시절이 펼쳐진다.1970년대 작은 동네, 아이들이 모여 즐거운 놀이를 펼친다. 지희와 태한을 비롯한 아이들은 각종 놀이를 하며 해가 질 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우연히 마주친 세우는 이 동네에 새로 이사 온 아이다. 아이들은 만화가게를 운영하고 TV를 갖고 있는 세우를 부러워하며 그의 집으로 모이고 옹기종기 모여 만화를 시청한다. 어느 덧, 세우와 지희, 태한은 자라 고등학생이 된다. 세우와 지희는 같은 동네에서 자라며 애틋하고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태한은 지희에 대한 마음을 감추려고 애쓰면서도 두 사람 사이를 질투한다.대학생이 된 세우는 영화동아리에서 활동하고, 뒤따라 입학한 지희와 태한도 영화 동아리에 든다. 같은 학교 캠퍼스 커플이 된 지희와 세우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지희는 학교 MT에서 생일을 맞이한 세우를 위해 ‘타자기’를 선물로 건네준다. 두 사람의 해바라기 같은 사랑에 태한은 안타까워한다. 하지만 세우는 영장을 받고 군대로 가고, 80년대 학생 운동이 펼쳐지던 중 두 사람은 의경과 학생 시위대로 마주친다.대학 사회를 벗어나 시나리오 작가로서 활동하던 세우는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영화화가 결정된 세우의 시나리오는 그의 의도대로 진행되지 않고 감독에 의해 변질된다. 현실에 분노한 세우는 지희에게 모진 말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점점 멀어진다.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두 사람의 추억은 어떻게 펼쳐지게 될까.옛 시절 그 추억 그대로, 뮤지컬 ‘달고나’뮤지컬 ‘달고나’는 7080 시대의 감성을 그대로 담는다. 어린 시절 추억부터 80년대 학생운동,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나간 과거에 담긴 순수한 추억과 그 때 그 시절의 향수를 들려준다.뮤지컬에는 관객에게 잘 알려진 7080 명곡들이 등장한다. 이번 공연은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등병의 편지’, 신중현의 ‘미인’,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조용필의 ‘여행의 떠나요’, 전영록의 ‘불티’ 등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김세우 역으로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뮤지컬배우 박성환, 조형균이 출연한다. 세우의 삼촌인 장동건 역으로는 홍록기와 이훈진이, 세우의 연인 오지희 역은 뮤지컬배우 오진영과 문진아가 맡는다. 이 외에도 정태한 역으로 배우 김순택과 강성이, 유보영 역으로는 배우 김경선이 열연을 펼친다. ▲ 군대로 떠나는 세우와 그를 보내야만 하는 지희. ▲ 옛 추억에 잠긴 세우와 그가 사랑한 여인 지희.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2.20 / 조회 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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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디 팬미팅> 사비타 최성원과의 '추억은 방울방울'
20대 초반부터 4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리따운 여인들이 하나둘 자리에 모였다. 지금 막 뮤지컬 를 보고 나온 직후이기도 하고 이제 곧 분장을 지우고 자리에 함께할 최성원을 기다리다 보니 누구랄 것 없이 다같이 약간 흥분되고 달뜬 표정들이다. 플레이디비 배우와의 만남 15번째 행사, 어린왕자 같은 이미지의 배우 최성원과의 만남을 함께 하기 위해 사전이벤트에서 뽑힌 12명의 플레이디비 회원들이 충무아트홀 미술실에 모였다. 최성원 배우와의 팬미팅 행사에 오기직전, 참석자들에게 여느때와 달리 미션이 던져졌다."최성원에 대한 기억이 담긴 소지품을 가져와 주세요!" 추억이 성글성글 맺혀있을 물건들이 책상위에 올려졌다. 드디어 최성원 등장. 무대와는 사뭇 다른 그가 안면이 있는 팬과 눈인사를 나누는가 했더니 알고 보니 그녀는 최성원의 대학시절 조교다. 덕분에 대학시절 최성원의 모습과 그의 과거 연애사(?)에 대해 살짝 들을 수 있었다. 테이블에 놓인 추억의 물건들을 하나씩 뽑아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최성원이 첫번째로 뽑은 물건은 2006년작인 뮤지컬 프로그램북. 이 인생에 있어 커다란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줬다는 A양이 가져온 물건이다. 최성원이 첫주연을 맡아 배우자신에게도 의미있는 작품이라는 뮤지컬 은 A양이 최성원의 팬이라 자처하게 된 작품임은 물론, 일상에 안주하거나 상심에 빠졌을 때마다 꿈을 환기시키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했던 작품이다. 그리고 을 통해 얻은 그녀의 인생관은 남들이 '신의 직장'이라고 부르는 현재의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꿈을 향해 떠나도록 결심케 했다. 또 하나의 프로그램북. 뮤지컬 다. 에서 최성원을 처음 본 B양은 속으로 생각했다. '아! 정말 잘생기셨다'. 그녀는 공연이 끝난 직후 준비된 팬사인회에 당연히 줄을 섰고 최성원에게 속에 있는 말을 했다. '정말 잘생기셨어요' 그러자 최성원은 '저도 알아요!'라고 했단다. (일동웃음) 그러면서 팬이 요청하지도 않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단다. 최성원은 그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했지만, 장난기 넘치는 그의 성격을 보면 그 때 그 상황을 다 알겠다는 분위기다.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름 없는 모습. '저는 안늙어요'(물론 농담)C양이 준비한 물건은 그녀의 목에 걸린 목걸이다. 항상 하고 다니는 그 목걸이는 최성원이 오래전 뮤지컬 를 했을때 뮤지컬 머천다이징 상품으로 기획된 목걸이다. C양이 2006년 를 보러간 계기는 사실 당시 최성원과 함께 출연했던 그룹 GOD의 김태우 때문. 2000년대 초반 소녀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던 국민그룹 GOD의 광팬이던 당시 중학생이던 C양은 '김태우오빠'를 보기위해 알타보이즈 티켓을 예매했고, 공연을 보고 공연장을 나올땐 최성원의 팬이 되어 나왔다.'이 목걸이가 이렇게 작았나요? 이걸 어떻게 하고 다녔지?' 의아한 최성원 당시 알타보이즈 기획사에서 이 머천다이징 목걸이를 배우가 차고 있어야 잘 팔린다고 해서 자신도 열심히 차고 다녔단다. 최성원의 프로필 사진이 담긴 엽서와 편지를 가져온 D양. 그런데 갑자기 말이 잘 안통한다. 중국에서 온 유학생인 D양은 한국에 오자마자 처음 본 공연에서 최성원을 보았고 보자마자 팬이 됐을 뿐만 아니라 한국 뮤지컬을 좋아하게 되었다. 더 깊은 대화는 힘들었지만 (모두가 중국어를 못하는 관계로) 최성원을 보는 눈빛과 발그레한 뺨이 그녀의 마음을 충분히 표현했다. 중국인 팬과 함께 또다른 물건은 뷰러(속눈썹을 올릴때 찝는 화장 소품). 최성원과 인연이 깊은 성원의 대학시절 조교누나가 가져온 물건이다. 최성원의 긴속눈썹을 기억하는 조교님은 근 10년만에 그를 보러오면서 이 뷰러를 챙겼다. 옹기종기 모인성원의 팬들 앞에서 20살 초반의 대학생 최성원의 모습을 기억하는 조교님의 간증(?)은 연예인 X파일을 보는 기분처럼 재미있다. 그녀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하나씩 보면서 추억을 되씹는 동안, 팬들과 만나는 자리여서 최성원도 오기전에 나름 고민이 많았다. "여러분이 저에 대해 궁금해할만 것이 뭘까 생각해봤어요. 그 결과.., 내가 잘하고 여러분도 궁금해할 만한 걸 찾았죠. 여러분께 단기 다이어트 노하우를 전수해줘야겠다!는" 3개월만에 2~3kg도 아니고 10kg 이상씩 빼기를 몇번씩 했던 그다. 단기 다이어트라고 하면 책한권 써도 될만큼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최성원에게 비법을 전수받으면서 플디 배우와의 만남 최성원과의 데이트는 밤늦도록 계속됐고 시간은 멋대로 흘러갔다.글 : 엉캔(uncanny@interpark.com) 사진 : 이민옥 (okjassi@daum.net)
2011.04.29 / 조회 1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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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창작뮤지컬의 역사와 함께 <사랑은 비를 타고>
1995년 초연 이후 17년간 한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1년 만에 관객 앞에 섰다. 지난 2월 23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막을 올린 는 부모님 역할을 하는 가정적인 형 동욱과 7년 만에 집을 찾아온 동생 동현, 그리고 불현듯 이들의 집에 들이닥친 유미리 등 세 사람이 벌이는 한판 소동을 담고 있다. 따뜻한 형제애와 사랑이 경쾌하고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2009년 12월까지 100여 명의 배우들이 총 3천 회의 공연을 펼쳤으며, 2007년 국내 창작 뮤지컬 사상 최초로 해외로 라이선스가 수출, 일본 공연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성기, 김장섭, 임춘길, 최성원, 백민정, 소유진 등 그간 를 통해 만났던 배우들과 함께 홍록기, 라이언, 김태한, 김소향 등이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지난 3일 프레스콜 현장에서 오은희 작가는 “초연 때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가 등장했다면 지금은 ‘소녀시대’의 노래가 나오는 등 현대에 맞게 대사와 장면에 시대적인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유미리 역의 소유진이 소파 등의 가구 디자인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뮤지컬 는 5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뮤지컬 공연장면 동생들 뒷바라지에 마흔 노총각으로 남은 형 동욱.(김장섭, 김성기)동욱(홍록기)의 생일, 7년 만에 동현(김태한) 나타나다!"7년 동안 바다를 떠돌았지"(동현 역_ 최수형)파란만장 유미리 떴다!(백민정, 서지유)"실수는 누구나 한다지~"(최수형, 김소향)"생일엔 활짝 웃어요"(김법래, 이여울)집을 떠난 동현의 사연은?(라이언, 최성원)"깜짝 파티도 준비했다고요!"(김태한, 임춘길, 이여울)"이게 바로 사랑이야"(최성원, 김법래, 소유진)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정근호(www.knojung.net)
2011.03.04 / 조회 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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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it] 그대 마음 빗방울 져 흐르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파란색 우산이 포스터의 중앙에 활짝 펴져 있다. 저 우산을 쓰고 있노라면 비가 오는 날도 기분이 좋을 것만 같다. 시원한 바다빛깔의 우산은 빗방울을 흘려보내며 우산 속을 보호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산 속 땅은 어느새 물기가 스며들었다. 점점 짙어지는 포스터의 푸른 빛처럼. 포스터 전반을 자치한 푸른 빛깔은 우산이 마치 바닷속 한가운데를 떠다니고 있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포스터는 청량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시원한 색의 우산만이 자리한 포스터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비나 눈이 오면 어김없이 사람들의 손에 들려 있는 우산이다. 그런데 여기 사람의 형상은 없다. 그저 우산 홀로 바닥에 덩그러니 있을 뿐이다. 누군가 쓰다 놓아둔 흔적도 없다. 우산 위로 또르르 굴러떨어지는 빗방울만이 우산의 제 역할을 말해준다. ‘당신의 심장을 두드리는 빗소리! 이제 당신의 가슴에 비가 내립니다!’라는 문구로 흩어진 빗방울이 관객의 심장을 울릴 것임을 넌지시 알려준다. 전체적으로 푸른색이 도는 포스터는 슬픔의 눈물보다는 감동의 눈물과 더 어울린다. ‘사랑은 비를 타고’라는 제목은 시원한 포스터의 느낌에다 쓸쓸한 느낌을 더한다. 글씨 옆 귀퉁이가 슬쩍슬쩍 지워져 그리움과 애틋함이 감돈다. 아래로 갈수록 짙어진 음영은 텍스트에 무게감을 더한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두 여동생과 막내 동현을 뒷바라지하며 가장 노릇을 하느라 마흔이 넘도록 결혼도 못한 채 혼자 살고 있는 동욱의 이야기를 담았다. 동생이 전부인 동욱은 시집간 두 여동생에게 외면받고 외로움을 느낀다. 때마침 동욱의 막내 동생 동헌이 나타나고 둘은 7년 만에 재회한다. 애틋한 둘의 재회의 순간, 불현듯 유미리라는 여자가 나타난다. 난데없는 유미리의 등장으로 형제의 만남은 원치 않는 방황으로 흘러간다. 창작 뮤지컬계의 대모 오은희 연출과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작곡상에 빛나는 최귀섭 작곡가가 만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는 2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1.01.25 / 조회 1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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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 웃음과 눈물에 흥겨운 안절부절
초연 후 2년이 지났지만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달아올라 있었다. 썩을 놈 석봉이, 죽일 놈 주봉이는 안동 종가의 자손 구실을 여전히 못하고 있었고, 이들을 보며 ‘에헴’하는 어르신들의 속은 아직도 뒤집어진다. 객석의 관객들은 웃음과 눈물에, 흥겨운 안절부절이다. 뮤지컬 의 롱런 비결은 촌각을 다투며 스피드 레이싱 하는 유행을 쫓지 않으면서도 이 시대의 감각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에 있다. 안동 명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그것에 익숙하지 않을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 전혀 무엇을 강요하진 않는다. 또한 가문이란 짐을 짊어져야 하는 장남 석봉과 똑똑했지만 장남 그늘에 가려 자신의 고집대로만 살아왔던 차남 주봉에겐 비난 대신 동조의 마음이 먼저 움직인다. 놓인 처지가 다르지만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몸부림치던 이들과 우리가 크게 다르지 않은 까닭이다. 지팡이 들고 오가시던 어르신이 갑자기 무대 위를 용수철 같이 튀어 다니며 쏟아내는 속사포 랩이나, 고개도 들지 못하던 조신한 임신한 예산 댁의 현란한 스텝엔 당해 낼 재간이 없다. 사돈의 팔촌의 여섯 배쯤 복잡한 촌수를 따라가 결국 ‘어머니와 진배 없다’는 분이 돼지 탈을 쓰고 걸걸한 목소리로 종횡무진 하는 모습에 관객들은 얼얼해진 뒤통수를 만지고야 만다. 출발부터 ‘창작 초연’이라는 면죄부가 필요 없었던 는 2년간 영리한 구성과 강약을 아는 포인트로 늘어난 15분과 함께 더욱 풍성해졌다. 미닫이문으로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해 내는 배경이나, 객석을 오가는 상여 행렬 등 무대 사용도 알차다. 언제나 뒤늦게 오는 진심의 깨달음과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형제애가 2시간 여 펼쳐진 후, 묵직하지만 몸과 마음을 더욱 상쾌하게 해 주는 ‘용감한 이들 형제’에게 보내는 박수는 짧게 끝나지 않는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2010.05.26 / 조회 9,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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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 5월3주>
공연 주간 예매 랭킹 용감한 할인과 함께, 1위 ‘석가탄신일’ 특별 보너스가 함께했던 지난 주, 뮤지컬 가 랭킹 왕관을 잡으며 2주 연속 랭킹 1위에 올랐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와 신나는 뮤직넘버로 입 소문이 난 는 전 좌석 50% 할인이라는 화끈한 마케팅 전략으로 관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최정원, 이경미, 전수경, 남경주 등 대한민국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 부산 가 지방공연으로는 이례적인 매출액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지난 주에 이어 랭킹 2위 자리를 지킨 는 ‘문화 불모지’로 불렸던 부산의 오명을 벗겨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의 달 흥행바람이 계속 되는 가운데 이 다섯 계단 수직상승하며 랭킹 3위에 자리했고, 연극 이 그 뒤를 이었다. 3~4월부터 시작된 중, 대형 뮤지컬들의 순항도 계속되고 있다. 2010년 상반기 흥행작으로 꼽히는 (5위), 주크박스 뮤지컬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6위), 세계 4대 뮤지컬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7위)가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이 랭킹 8위를 기록하며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오픈 런 공연을 확정 지은 연극 가 두 계단 순위상승하며 랭킹 10위에 자리했다. 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어셔 첫 내한공연 어셔의 명성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7월 3일 단 하루. 알앤비 힙합음악 제왕 어셔의 첫 내한공연이 열린다. 어셔는 비욘세와 그린데이, 빈 필하모닉 & 조수미에 이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열 번째 무대의 일환인 이번 공연을 통해 200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Hey Daddy’와 이혼의 상처를 그린 ‘Papers’,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의 윌 아이 엠(Will i. am)이 피쳐링한 ‘OMG’ 등 어셔의 대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비주얼도 만족스러웠다. 2년 5개월 만에 돌아온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진수를 만날 수 있었던 서울공연이 랭킹 2위를 기록하며 지난 주말 막을 내렸다. ‘시계’, ‘정말 사랑했을까’, 신곡 ‘비켜줄께’를 통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변하지 않은 색채와 나얼, 정엽, 성훈, 영준 등 각 멤버들이 준비한 솔로무대가 양일 2만 여명의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오는 6월 18, 19일 양일 간 4집 발매기념 콘서트를 여는 그룹 바이브의 ‘공연형제’ 김장훈, 싸이와 조용필의 바통을 이어받아 잠실주경기장에서 데뷔 25주년 기념무대를 갖는 이승철의 서울공연이 지난주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친환경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연 (5위)이 지난 주말 막을 내렸다.‘연극열전’의 뒤를 잇는 대학로의 야심한 기획물 ‘라이브 열전’ 시리즈가 랭킹 7위에 자리했다. ‘라이브 열전’의 첫 주자는 ‘예능 늦둥이’로 활약중인 가수 윤종신. ‘월간 윤종신’으로 매 달 신곡을 발표하고 있는 윤종신은 이번 를 통해 1990년부터 불렀던 히트곡과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 응원이라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는 이 세 계단 뛰어오르며 8위에 자리했고, 이승철의 전국투어 대구공연이 10위에 자리했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 2010.5.17~5.23]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5.24 / 조회 2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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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족의 힘! 뭉치면 싸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 공연을 나누면? 추억이 된다. 가정의 달 5월, 공연장으로 추억 만들기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빠듯한 가계부가 말썽이라면, 걱정할 것 없다. 알찬 공연들이 준비한 할인 이벤트가 대한민국 가족을 반기고 있기 때문이다. 알찬 공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5월이다. 가족과 함께라면. 형제는 용감했다_아빠는 '오로라' 유혹에, 엄마는 ‘온유’ 살인미소에 4.1~6.20 코엑스 아티움 ‘창작 뮤지컬의 모범답안’으로 불리는 뮤지컬 에서는 웃음과 감동으로 버무려진 형제, 부부, 자식과 부모간의 사랑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안동 이 씨 종손인 석봉과 주봉 형제가 부친상을 치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장장콤비’(장유정 연출, 장소영 음악감독) 특유의 위트로 만날 수 있다. 2010 에는 그룹 홍록기, 김재만과 함께 이지훈, 샤이니 온유가 출연한다. 포인트 가족통합패키지- 32만원 상당 4인 패키지 20만원 제공 (3인 가족, 동일혜택 제공), 할인혜택 5월 30일 까지 레인맨_눈물 나는 형제 이야기 5.01~6.27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2009년 초연 이후 매 시즌 새로운 ‘공연형제’를 탄생시키며 꾸준히 재공연 무대에 오르고 있는 연극 도 빼놓을 수 없는 가족공연이다. 더스틴 호프먼과 톰 크루즈가 출연했던 ‘레인맨’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는 자폐증 환자인 형 레이먼과 상속재산을 받기 위해 형에게 접근하는 동생 찰리의 여행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족의 의미를 깨우칠 수 있는 이 작품에는 박상원, 남경읍, 손종학, 남경주, 고영빈, 강필석 등이 출연한다. 포인트 패밀리 패키지- R석 4인권 24만원 상당, 18만원 제공/ S석 4인권 16만원 상당, 12만원 제공, 할인혜택 5월 15일 까지 올슉업_냉전기에 빠진 부모님, 실연에 시달리는 동생도 안성맞춤 3.27~6.20 한전아트센터부모님은 엘비스 프레슬리 음악에, 자녀들은 손호영의 몸놀림에 빠져보자. 2007년 초연된 뮤지컬 은 ‘눈과 귀가 즐거운 뮤지컬’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2010 은 2009 에 이어 무대에 오르는 손호영, 송용진, 신예 김보강 등 세 가지 색깔의 채드를 준비하고 있다. 포인트 패밀리 패키지- 36만원 상당 4인 패키지 23만원에 제공 (데이트(2인) 패키지- 13만원 제공), 할인혜택 5월 30일 까지 맘마미아_’아바’의 추억을 먹고 사는 부모님, 부산으로 공연 보러 오이소! 5.15~6.6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그리스 지중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를 부산 해운대 경치에 맞춰서 만나보는 건 어떨까.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남경주, 성기윤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부산에서 흥겨운 잔치를 펼친다. 5월 15일부터 6월 6일 간 공연되는 부산 는 부산 최초 공연, 부산 지역 최장기 공연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포인트 가족사랑 티켓- 4인 가족 예매 시 (10% 할인) 모녀사랑 티켓- 18만원 상당 R석 2매, 16만원 제공 (선착순 500명 이벤트 상품 제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_엄마와 전쟁 중 이라면! 4.23~7.18,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 엄마, 가족의 의미에 대해 곱씹어볼 수 있었던 드라마.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연극 무대도 빼놓을 수 없는 5월의 가족추천 공연. 연극 무대에는 연기파 여배우 정애리, 송옥순이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는 어머니, 김인희 역으로 출연한다. 이재규 연출의 섬세한 감성에 맞춰 눈물바람의 세기가 한층 세졌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는 작품이다. 포인트 가족사랑- 4인 이상 가족, 40% 할인 (2~3인 이내 가족의 경우 30% 할인), 할인혜택 6월 30일 까지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5.09 / 조회 1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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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4월6주>
공연 주간 예매 랭킹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 잡은 형제의 힘! 유쾌함에 깊은 감동이 더해진 뮤지컬 가 지난 주 공연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피는 물보다 진한 것인가? 아무리 콩가루라 해도 무엇보다 막강한 것이 형제애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이 공연은 제이, 온유 등 아이돌 멤버들의 풋풋한 모습과 이지훈, 홍록기, 김재만 등 뮤지컬 무대에 탄탄히 서고 있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에서 첫 무대를 마친 후 성남아트센터로 자리를 옮긴 뮤지컬 이 2위를 유지하며 롱런 중이다.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킴과 크리스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를 무대를 통해 톡톡히 증명해 내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3, 40대 남녀 모두에게 가장 큰 지지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큰 특징이다. 대학로 장수 공연 중 이 오랜만에 3위에 오르며 랭킹 상위권에 등극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 점차 인기몰이에 들어간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아이콘이라 불리고 있는 (4위)을 비롯하여, (서울 7위, 경기 10위), (8위)까지 가족극의 트로이카(?)로 꼽히는 세 작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 밖에 지난 3월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5위)과 지난 주 막이 오른 뮤지컬 (6위)가 선전을 펼치며 한동안 주춤했던 뮤지컬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 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거침 없는 두 사나이, 마지막 한방을 노린다! 지난 6개월간 16개 도시에서 거침없는 ‘완타치’를 날려온 김장훈과 싸이가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지난 주 콘서트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한 은 사상 최대의 물량투입과 내용으로 ‘상상 그 이상’의 무대가 될 것을 공표하고 있다. 화끈한 무대에 이미 열광할 준비가 되어 있는 2, 30대 남녀들의 선택이 랭킹 1위의 제일 큰 공신으로 분석된다. 절대 지존, 영원한 국민가수의 무대 가 4계단 상승하며 지난 주 2위에 랭크되었다.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콘서트로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는, 5월 28일, 29일의 콘서트를 통해 10만 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최단 기간, 최다 관객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멤버인 나얼의 군 제대 후 새 앨범과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콘서트, 가 3위를 유지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보이고 있으며, 효 공연의 대표주자 이 4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발표한 그들의 5집 [가장 보통의 존재]가 이듬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최우수 모던 록 음반, 곡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평론가와 대중의 사랑 모두를 얻은 언니네이발관의 가 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대 삼성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봄의 팝송’이라는 부제 아래 5월 29일, 30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6위), (8위), (9위) 등 해외 뮤지션들의 무대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한 주였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 2010.4.19~4.25]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2010.04.26 / 조회 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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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쾌한 형제들, 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지난 4월 1일 코엑스아티움에서 개막했다. 지난 2008년 국내 초연 이후 촘촘한 스토리라인과 익숙한 멜로디 등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 작품은 홍록기, 김재만, 이지훈, 샤이니 온유, 트렉스 제이 등 캐스트를 더욱 보강하여 새롭게 관객들을 찾았다. 이 작품은 개막하기도 전 샤이니 온유의 뮤지컬 첫 도전이라는 이유로 언론과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스타마케팅은 이미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제시카, ‘모차르트’의 시아준수 등으로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썩을놈 석봉과 죽일놈 주봉 형제의 개과천선 감동스토리를 담고 있다. 샤이니 온유는 이지훈, 트렉스 제이와 함께 동생 주봉 역을 연기하고, 홍록기, 김재만이 형 석봉을 번갈아 연기한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1등 로또 복권을 차지하기 위해 한판 대결을 벌이는 형제간의 싸움은 자연스럽게 화합이라는 메시지와 연결된다. 최근 뮤지컬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지훈의 연기 또한 인상적이다. 스타들이 ‘외출’ 쯤으로 여기는 뮤지컬 무대에서 착실하게 한 작품 한 작품 필모그라피를 쌓고 있는 그의 모습은 이제야 제 옷을 찾아 입은 듯 안정적이다.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지훈의 진가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연출을 맡은 장유정과 음악감독의 장소영 콤비는 이미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금발이 너무해’ 등으로 찰떡궁합임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두 콤비의 찰떡호흡은 유감없이 발휘된다. 짜임새 있는 복선,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화음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감칠맛 나는 조연들의 연기도 볼만하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직장인들의 문화 회식의 장으로도 유용하다. 오는 6월 20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04.15 / 조회 8,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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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4월 2주>
공연 주간 예매랭킹 진한 ‘형제애’로 공격하라! 홍록기, 그룹 샤이니 온유, 이지훈, 김재만 브라더스가 합류한 창작뮤지컬 가 8단계 순위상승하며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연출가 장유정과 음악감독 장소영의 장장 시스터즈가 만들어낸 뮤지컬 는 코믹한 안무와 노래, 2008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 부문, 제 3회 더뮤지컬어워즈 극본상, 작사작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알토란 같은 성과를 내며 대학로 무대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연극 의 질주도 계속되고 있다. 방송인 김명철이 합류에 힘입은 순항 속에 지난주에 이어 랭킹 2위에 자리했다. 5월 가족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 관객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의 발돋움도 눈에 띈다. 오는 4월 23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개막을 앞둔 이 3위에, 가 지난 주 보다 한 계단 순위 상승하며 5위에 올랐다. 랭킹 안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유열의 어린이 뮤지컬 (11위)와 브로드웨이 가족 뮤지컬 (18위)등 어린이 공연들이 랭킹 진입을 위한 발돋움 중이다. 성남으로 무대를 옮긴 이 6계단 순위 상승하며 4위에, 뮤지컬 의 흥행력에 도전하는 가 7위에 올랐다. 연기파 배우 배종옥, 이지하, 이승비를 내세워 ‘고전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연극열전3 가 세 단계 순위상승하며 랭킹에 이름을 올린 점도 빼놓을 수 없는 4월 2주의 랭킹 변화였다. 블링블링한 로맨틱 뮤지컬 과 가 각각 9,10위를 차지하며 4월 2주 랭킹을 마무리했다. 콘서트 주간 예매랭킹 김장훈 싸이의 진한 ‘형제애’로 공격하라! 공연형제 김장훈, 싸이가 펼치는 마지막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6개월간 16개 도시 공연투어를 내달려온 두 남자의 무대가 오는 5월 15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가격은 가장 싸게, 공연내용은 사상최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장훈과 싸이는 특수장비를 활용해 ‘잠실주경기장을 소극장처럼’ 활용해 7만 관객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광란의 클릭만이 VIP석을 사수할 수 있었다. 2년 5개월 만에 돌아온 2010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 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VIP 전석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과시하며 공연계 블루칩임을 과시했다. 김창완밴드, 크라잉넛, 클래지콰이, 강산에와 함께 봄맞이에 나서는 건 어떨까? 노을공원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페인 페스티벌인 이 티켓오픈과 동시에 랭킹 3위로 올라섰다. ‘이소라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가 4위에, 지난 주 막을 내린 이 5위, 대한민국 대중가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디바 패티김의 서울 공연이 9위를 기록하며 그 막을 내렸다. 5월에도 내한공연의 홍수는 계속된다. 5월 최대의 기대 작으로 꼽히는 이 7위에, 90년대 중반부터 팝페라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아티스트 이 8위에, 70-80세대 여학생들을 사로잡은 이 무려 19계단 순위상승하며 랭킹 10위를 기록했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 2010.4.5~4.11]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4.13 / 조회 2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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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청맞게, 코믹하게” <형제는 용감했다> 연습현장
“난 네가 싫었어~” “나도 형이 싫었어~” 부드러운 노랫가락에 좀 뜬금없는 가사가 흘러나온다. 능청맞게 노랫가락을 뽑아내는 배우는 이지훈과 김재만. 뮤지컬 에서 사고뭉치 형과 엘리트 동생, 석봉과 주봉 역을 맡고 연습에 한창이다. 이 작품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부고로 몇 년 만에 만난 이들이, 아버지가 유산으로 집안에 숨겨뒀다는 로또를 찾기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리고 있어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연습실에는 이들 이외에도 낯익은 얼굴들이 보인다. 동생 주봉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처음으로 서는 그룹 샤이니의 온유, 트랙스의 제이도 뮤지컬 선배인 이지훈과 김재만의 연기를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다. 코믹 뮤지컬로 매해 인기를 끌고 있는 터라, 칼 같이 짜여진 동선과 상대방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할 터. 석봉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홍록기가 이날 연습에 참여하지 못해, 대신 김재만이 세 명의 주봉들과 동선을 맞추느라 바쁘다. 이날은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인 형제가 아버지가 집안에 숨겨뒀다는 로또를 먼저 찾기 위해 신경전을 버리는 장면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안방을 찾을 것인지, 부엌을 찾을 것인지 아옹다옹하는 장면은, 배우들의 애드립과 장유정 연출의 감각으로 좀 더 코믹하고 절묘한 씬이 만들어져 간다. 뮤지컬 배우로 이제 손색이 없는 이지훈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온유의 톡톡 튀는 연기, 김재만의 능청스러운 코믹스러움과 제이의 은근한 무게감에 연습실 분위기는 폭소와 진지함을 오가고 있었다.최근 에서도 연출력을 인정받은 장유정 연출의 배우들을 향한 주문은 날카롭다. 아이돌 가수로 몸짓이 빠르고 가벼운 온유에게는 제스처를 자제하도록 하고, 제이에겐 좀 더 크고 대담한 연기를 그때 그때 요구한다. 이들의 연습현장을 살짝 엿본다. 연습실 풍경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거리는 형제 주봉(이지훈)과 석봉(김재만) 직접 연기을 해보이는 장유정 연출 대본을 손에 놓치 않는 온유 "이래야 잘 외워져요" 트랙스의 제이, 무게감 있는 주봉을 연기한다 연출의 말에 집중하는 배우들 "연기랍니다~"미니 인터뷰 샤이니의 온유 “이젠 제가 주봉이가 된 것 같아요” 꽃소년들 이미지로 누나 팬들을 몰고 다니는 샤이니의 리더 온유가 선배 배우들 사이에 끼어 연습에 임하고 있었다. 이 작품에서 엘리트 동생, 주봉 역을 맡은 그의 눈과 귀는 다른 배우들과 장유정 연출의 지시에 모두 쏠려 있는 듯 하다. 첫 뮤지컬인데다 연습실 막내에 속하지만 주눅들지 않고, 가끔 샤방한 미소를 날려주는 센스까지 발휘하는 이 청년에 첫 뮤지컬이라는 걱정보단 기대감이 불쑥 커지지 않을 수 없었다. 첫 뮤지컬 경험이네요. 소감이 어떠세요. 어렸을 때부터 뮤지컬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뮤지컬에 캐스팅이 됐을 때, 어떤 걸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고요. 제가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까지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분 좋습니다~ 샤이니의 멤버들이 뮤지컬을 한다고 하니까 반응이 어땠나요. 잘해요, 하더라고요(웃음) 그게 끝인가요?(웃음) 굉장히 축하해 주는 멤버도 있었고, 제가 부담 가질까 봐 그냥 잘하라고 말해주는 멤버도 있었어요. 같은 소속사의 제시카, 예성, 성민씨도 뮤지컬에 출연했는데 조언을 받았나요. 성민 선배는 대사 전달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객석 끝까지 들려야 한다고. 제시카 선배는 뮤지컬측에 저를 추천하셨다고 들었어요. 재미있게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말씀해 주셨고요. 다른 선배들은 아직 만나지 못했어요. 연습에 적극적으로 임하시더군요. 쉽지 않을 텐데, 연기에서 중점적으로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제 성격이 똑 부러지지 못한데 주봉이란 역할은 굉장히 쿨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이에요. 그런 점에 맞추다 보니까 요즘에는 발음을 딱딱 집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원래 제가 많이 발음을 흐리는 식이었는데 요즘엔 많이 잡힌 것 같아요. 연습을 하면서 많은 부분이 주봉이에게 동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가수로서 연습하는 것과 다른 점이 있죠? 일단은 동선에서 많이 맞춰야 하더라고요. 배우들끼리 약속을 해서 여기서는 포인트를 줘야 한다, 이런 식이 많아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맞춰나가는 부분이 중요해요. 어렵지만 굉장히 재미있어요. 특히 여러 사람들이 함께 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게, 한 공간에서 똑 같은 시선을 가지고 나아간다는 게 재미있어요. 함께 연습하는 배우들이 많은데요. 가장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배우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캐릭터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지훈 선배가 그러신 것 같아요. 극 중 무표정하고, 침착한 연기가 많기 때문인 것 같은데. 많이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선생님 같은 느낌도 많이 받아요.(웃음) 뮤지컬에 첫 도전을 하시는데, 아직 하고 싶은 여타의 장르가 있을 것 같아요. 음..라디오 DJ도 하고 싶고, 연기도 기회가 된다고 해보고 싶어요. 그래도 일단은 가수로서 무대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최선일 것 같아요. 저에게 기대를 가져주시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팬여러분들 덕에 제가 뮤지컬에 설 수 있고 멋진 무대에도 설 수 있었어요. 항상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이미지 팩토리(club.cyworld.com/image-factory)
2010.03.23 / 조회 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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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공연계, 클래식 ? 로맨틱 ? 코미디 뮤지컬이 몰려온다!
대기의 기운 자체가 다른 봄, 4월을 맞아 공연계에서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쏟아진다. ‘미스 사이공’, ‘몬테크리스토’와 같은 정통 클래식공연부터 ‘올슉업’, ‘형제는 용감했다’처럼 가벼운 로맨틱 ? 코미디까지 라인업이 예정돼있다. 가장 먼저 관객들을 찾는 작품은 뮤지컬 ‘미스사이공’이다. 지난 3월 13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는 4월 4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을 마친 뒤 16일부터 5월 1일까지 성남아트센터로 자리를 옮겨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은 ‘캣츠’, ‘레 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세계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감미로운 넘버와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로 이미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린 이 작품은 지난 2006년 한국 초연 이후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초연 때 킴을 연기했던 김보경을 비롯해 임혜영이 새로운 킴에 낙점됐고, 인간적인 고뇌의 미군 크리스 역에 마이클 리와 이건명이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프랑크 와일드혼의 최신작 ‘몬테크리스토’ 역시 오는 4월 21일 초연을 기다리고 있다. ‘햄릿’, ‘오즈의 마법사’, ‘뉴문’ 등 200개 이상의 작품을 총 지휘한 미국 출신의 로버트 요한슨이 연출을 맡았다. 세계적인 작곡가와 실력 있는 연출가의 합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몬테크리스토’는 국내 최고의 배우들로 캐스팅을 마쳤다.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에 뮤지컬 배우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이 출연하고, 여주인공 메르세데스 역에 옥주현, 차지연이 결정됐다. ‘몬테크리스토’는 평범한 남자가 복수를 위해 변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오는 6월 1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반면 로맨틱 ? 코미디 뮤지컬의 움직임도 보인다. 지난 해 정준하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홍록기, 이지훈, 샤이니 온유 등의 캐스트로 2010년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이 작품은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인 석봉과 주봉 형제가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고향집 안동으로 내려와 유산으로 남긴 로또 1등 당첨금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파란만장 형제들의 순박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샤이니 온유의 뮤지컬 데뷔 무대라는 소식에 화제가 되기도 했던 ‘형제는 용감했다’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뮤지컬이라는 점에서도 눈에 띈다.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관객이 뽑은 가장 인기있는 뮤지컬에 선정됐고,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선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작사 ? 작곡상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극본상, 작사 ? 작곡상 등 2개의 부문에서 수상을 거머줬다. 마지막으로 2010년 봄, 뮤지컬 ‘올슉업’이 돌아온다. 손호영이 매력적인 남자 채드 역에 지난해에 이어 분하고 열혈남아 송용진, 뉴페이스 훈남 김보강, 천의 얼굴 정상훈, 실력파 신예 정원영 등이 함께한다. 이 작품은 로큰롤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명곡 24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Love Me Tender’, ‘Burning Love’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이 다수 수록됐다. 오는 3월 27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03.16 / 조회 8,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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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첫 뮤지컬 무대’ 2분만에 전석 매진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거침없는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제시카, 시아준수에 이어 뮤지컬 무대에 불고 있는 ‘아이돌 티켓파워’ 열풍을 이었다. 뮤지컬 를 통해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티켓 예매 오픈 2분만에 자신의 3회 출연 분(회당 800석, 총 2400석)을 전석 매진 시킨 것. 뮤지컬 의 제작사 PMC프러덕션은 "온유의 캐스팅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온유의 공연 스케줄을 묻는 문의가 빗발쳤었다”고 밝히며 “조기 매진이 예상되기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매진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1차 티켓오픈 이후의 공연일정은 3월 초 예매사이트를 통해 재공지될 예정이며, 온유는 그룹 샤이니의 아시아 프로모션 일정이 끝나는 다음달 초부터 뮤지컬 의 연습에 합류하게 된다. 온유의 첫 뮤지컬 데뷔작 는 경북 안동 종갓집을 배경으로 아버지의 유산인 1등 복권을 놓고 다투는 형제간의 이야기로, 5인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와 의 이지훈이 동생 ‘주봉 역’에 더블 캐스팅 됐고, 형 ‘석봉 역’에는 개그맨 홍록기와 뮤지컬 배우 김재만이 번갈아 가며 출연한다. 아이돌 가수들의 뮤지컬 티켓파워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2010 뮤지컬 는 오는 4월1일부터 6월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2.26 / 조회 26,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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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1차 티켓오픈 온유 출연회차 매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25일 오후 2시 국내 최대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한 이후 5분 여만에 온유 출연 3회분이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인 온유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동생역인 주봉역을 맡아 처음으로 뮤지컬 데뷔한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온유 이외에도 주봉역에 이지훈이 더블 캐스팅 되었으며 주봉의 형인 석봉역에는 홍록기와 김재만이 더블 캐스팅되어 무대에 오른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안동 종갓집을 배경으로 두형제를 둘러싼 파란만장한 이야기. 지난 공연에는 정준하, 이석준, 정성화, 정동화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다. 천방지축 욱하는 성질의 차남 캐릭터인 주봉역에 아이돌 출신인 온유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임선애, 이주원, 한다연, 신문성, 안세호 등 다수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며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2010.02.25 / 조회 2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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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이지훈, 샤이니 온유 - 뮤지컬 형제로 뭉쳤다!
국내 창작뮤지컬 가 오는 4월 1일 그 네 번째 무대에 오른다. 경북 안동 종갓집을 배경으로 아버지의 유산인 1등 복권을 놓고 다투는 형제간의 좌충우돌을 담고 있는 뮤지컬 의 2010 버전에는 5인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와 의 이지훈이 동생 ‘주봉 역’에 더블 캐스팅 됐고, 형 ‘석봉 역’에는 개그맨 홍록기와 뮤지컬 배우 김재만이 번갈아 가며 출연한다. 뮤지컬 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하는 그룹 샤이니의 온유는 캐스팅 보도자료를 통해 “처음 하는 뮤지컬이라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며 “같이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 큰 기대를 하고 있을 샤이니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8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 부문’과 ‘2009 제 3회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상, 작사작곡상’을 수상한 바 있는 뮤지컬 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2.22 / 조회 2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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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보이즈] 오빠가 채워줄게~ 프레스리허설 현장
송용진, 조정석, 전혜선, 이영미 등 뮤지컬 스타들이 집합한 컨셉트 뮤지컬 [펌프보이즈]가 개막했다. 배우들이 직접 연주를 맡아 그 생생함이 더하는 이 작품은 주유소 직원과 식당 웨이트레스가 57번 도로를 사이에 두고 젊음을 노래하는 파워풀한 무대가 특징. [헤드윅]을 연출했던 이지나 연출을 비롯해 송용진, 조정석, 전혜선, 이영미, 이준, 박웅, 서재혁 등 [헤드윅] 출연자들이 뭉쳐 더욱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한 여름을 위해 준비된 시원한 컨트리 락의 세계. 공개 프레스 리허설 현장에서 살짝 엿보자. 송용진, 조정석 주유소의 꽃미남들로 출연 바람기 다분한 L.M으로 분한 송용진 어리버리한 짐, 조정석 컵시스터즈 이영미, 전혜선 L.M 더블 캐스트 홍록기 펌프보이즈 음악감독겸 배우 이준 신나게 놀아볼까! 전 출연자들 이지나 연출 아름다운 아카펠라까지!글: 송지혜(song@interpark.com) 사진: 김귀영(스튜디오 허브 raceryata@empal.com)
2007.08.06 / 조회 1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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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보이즈] 헤드윅 제작진이 뭉쳐 만든 신나는 컨셉트쇼
새로운 형식의 컨트리 락뮤지컬 [펌프보이즈]가 오는 8월 4일 처음으로 선보인다. 뮤지컬 [펌프보이즈]는 컨트리락과 블루스를 기본으로 두는 독특한 컨셉트쇼. 무대 반은 고속도로 어딘가에 있는 주유소이고 다른 반쪽은 도로 건터편의 작은 식당으로 스탠딩 마이크를 사용한 콘서트 스타일로 공연된다. 여기에 네명의 펌프보이(주유소 직원)와 두 명의 다이넷(식당 웨이트레스)이 직접 연주와 노래, 연기를 맡는다.
특히 밴드가 아닌 배우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를 맡는 무대는 국내에서 [펌프보이즈]가 처음이어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송용진, 조정석, 이영미, 전혜선, 이준, 박웅, 서재혁 등 연기와 노래뿐만 아니라 연주 실력이 뛰어난 배우들 출연한다. 또한 감각적인 연출로 명성이 높은 이지나 연출이 지휘봉을 잡는데 모두 뮤지컬 [헤드윅]에서 활약한 배우와 연출자라 이목을 끈다.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애환을 노래와 앙상블 스캣으로 진행하는 이 작품은 고정된 하나의 세트에 액터-뮤지션들이 등장하는 컨셉트쇼라는 점에서 [헤드윅]과 맥을 같이한다. 하지만 하드락이 아닌 컨트리락을 근간으로 하고 더 밝고 유쾌한 분위기라는 점이 차이일 것.
[펌프보이즈]는 컨트리락을 비롯, R&B, 블루스, 가스펠, 락앤롤, 스윙, 아카펠라 등 다양한 음악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다이넷의 더블컵시스터즈는 식당의 주방용품을 이용해 퍼커션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 송지혜(인터파크 ENT 마케팅팀 song@interpark.com)
2007.06.26 / 조회 9,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