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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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추천하는 ‘연말 이색 공연’…오감 자극 공연 ‘감각주의’ 등 풍성
일 년 중 공연 콘텐츠가 가장 풍성하게 쏟아지는 12월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어떤 공연을 봐야 할지 고민하는 관객들을 위해 국내 최대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는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색 공연들을 큐레이션 해 추천했다.
먼저 '감각주의 : 모네를 느끼다'는 인간의 감각을 다루는 '감각주의자'들의 만남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그림에 이야기를 더하는 '도슨트' 정우철과 그림에 음악을 부여하는 '피아니스트' 민시후, 그림에 향기를 입히는 '조향사' 노인호가 뭉쳐 이 공연을 기획했다.
'감각주의 : 모네를 느끼다'에서는 대중의 비난 속 빛을 그리고 싶었던 화가 모네의 도전과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그림들에 걸맞은 음악을 듣고 조향사가 제조한 향기를 맡아보는 시향 시간도 있어, 말 그대로 오감이 충만해지는 그런 공연이다. 서울 신사동 윤당아트홀에서 12월 25일 오후 5시에 만날 수 있다.
향기, 음악과는 다른 소재로 오감을 자극하는 '미스터 쇼(Mr. SHOW)'는 ‘19금쇼’, ‘여성들만 입장가능한 공연’으로 매 시즌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배우들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석인 LADIES ZONE이 가장 먼저 매진된다는 귀뜀이다. ‘진실의 광대’, ‘잇몸이 말랐다.’ ‘입꼬리 고장 났나 봐 계속 올라가’ 등의 솔직 발랄한 후기들이 관객들의 만족도를 설명해 준다.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2년 2월 13일까지 공연된다.
TV에서만 주로 보던 마술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마술쇼도 연말을 맞아 블록버스터급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멘탈 매직계의 일인자인 최현우는 '더 브레인'으로 3년 만에 멘탈리스트로 컴백해 관객 전원이 참여하는 두뇌게임과 업그레이드된 멘탈 매직으로 퍼즐처럼 공연을 완성시켜 관객에게 짜릿한 반전을 주는 매직쇼의 신세계를 보여준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2년 1월 2일까지 공연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지션이자 일루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도 연말을 맞아 인천, 대구, 고양, 창원에서 그의 22년 내공을 집약한 'THE ILLUSION'으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7년간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친 'THE ILLUSION'은 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에 기술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환상과 감동이 공존하는 황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감싸줄 따뜻한 음색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어려운 고전 곡이 아닌 친숙한 영화 OST들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도 다양하다.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블록버스터 영화음악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12월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는 우리가 사랑한 크리스마스 영화의 로맨틱한 OST를 뮤지컬 배우 박강현과 정유지의 보컬과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음악을 담당한 최고의 영화, 애니메이션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작품들로만 구성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12월 19일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울산, 수원, 대구까지 관객들을 찾아간다.
추위도 무색게 할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댄스 공연은 어떨까? 여성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전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 일으킨 여덟팀의 크루 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앤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훅이 출연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는 연말까지 창원, 인천에서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새해 첫날과 이튿날에는 서울 앙코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소개한 공연 외에도 1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연말 예매대전'에서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아동극, 클래식 등 장르별로 추천 공연 가이드를 제공하는 한편 이 기간 한정 공연별 특별 할인가에 카카오페이 건당 2천원 할인도 중복 적용이 된다.
여기에 12월 17일까지 열리는 인터파크 '인생주간'과 수능 수험생 할인 등 공연별로 제공되는 각종 할인 혜택을 꼼꼼히 챙긴다면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시즌”이라며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과 가족, 연인을 위해 공연으로 감동과 추억을 나누며 위로하고 위로받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 제공
2021.12.14 / 조회 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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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데스타운’ 시우민, 강홍석 "오르페우스와 헤르메스처럼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고마운 존재
지난 9월에 개막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지금의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 이야기는 추위와 배고픔과 싸워 생존하려는 강인한 모습의 에우리디케와 봄을 불러올 노래를 쓰고 있는 언제나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오르페우스의 만남으로 재탄생했다. 이 작품에서는 지상과 지하 세계를 배경으로 두 개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교차되는데, 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전령 헤르메스가 내레이터 역할로 등장해 무대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들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지난 8일, ‘하데스타운’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한국 초연 무대를 이끌고 있는 오르페우스 역 시우민과 헤르메스 역 강홍석을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둘은 그리스 신화 속에서 바로 나온 것 같은 모습으로 흡입력 강한 무대를 완성해 내고 있는 배우들이다.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시우민과 옆에서 힘찬 응원을 보내는 강홍석은 서로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고마운 존재이다.
Q '하데스타운' 어떤 점에 끌렸나요?
시우민: 제가 입대하고 나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좋은 기회로 군 뮤지컬 '귀환'을 하게 됐어요. 입대 전날까지 스케줄을 하고 군대를 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군대 가니까 무대가 너무 그립더라고요. 뮤지컬을 하면서 콘서트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다시 뮤지컬을 해보고 싶었어요. 전역하기 전에 이런 작품이 있다고 해서 영상을 보고 노래를 들어봤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이건 꼭 해야 된다고 느꼈죠. 그런데 막상 부딪히다 보니까 너무 어렵더라고요.
강홍석: 아는 지인이 뮤지컬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브로드웨이에서 이 공연을 봤는데 멋진 작품이라고 추천하더라고요. 언젠가 이게 한국에 들어간다면 형이 꼭 했으면 좋겠다고요. 그래서 공연 영상을 보게 됐는데 느낌이 팍 왔어요. 무엇보다 음악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이거든요. 그로부터 몇 달 뒤에 오디션 공지가 떠서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바로 오디션에 지원하게 됐어요.
Q 각자가 이해한 오르페우스와 헤르메스는 어떤 인물인가요.
시우민: 공연하기 전에는 오르페우스가 바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순수한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작곡에만 빠져서 거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좀 답답해 보였거든요. 사랑도 못할 것 같았어요. 공연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건 오르페우스는 사랑도 할 줄 알고, 긍정적인 친구라는 걸 알게 됐죠. 그리고 순수까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함이 저와 되게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반대로 다른 점이 있다면 오르페우스는 마지막에 의심을 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는데 저라면 안 돌아 봤을 것 같아요. 저는 한 번 믿으면 끝까지 믿고 가는 스타일이거든요.
강홍석: 맞아요. 오르페우스는 경주마 같은 캐릭터라 앞만 보고 달려가죠. 제가 맡은 헤르메스는 해설자예요. 무대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들을 관객들에게 잘 전달해야 하는 임무가 있어요. 연습실에서 정말 많이 고민을 한 것 같아요. 대사 하나하나에 박자는 정해져 있고, 그 안에 의미를 어떻게 하면 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잘 전달해서 관객들이 공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늘 고민이 됐어요. 그래서 ‘작품에 녹아들자’라는 생각을 했어요. 극중 내 날개 아래에 거두기로 했다는 대사가 있는데, 헤르메스 입장에서는 오르페우스는 친구의 아들이라 더 특별하거든요. 그를 좀 더 품고 ‘따뜻하게 말이라도 한 마디 걸어주면 어떨까’라는 마음으로 오르페우스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공연에 개입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개입의 횟수가 늘어가는 것 같아서 지금은 좀 절제하려고 해요.
Q 헤르메스가 열고 닫는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강홍석: 이 작품은 마당극 같아요. 어릴 때 마당극 공부를 했는데 마당극도 보면 관객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고 하는데 이 작품이 특히 그래요. 관객분들의 눈을 보면서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캐릭터는 뮤지컬에서 거의 헤르메스가 유일한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관객들과 눈을 자주 마주치려고 해요. 마지막 헤르메스도 정말 멋져요. '하지만 그럼에도 부르리라 중요한 것은 결말을 알면서도 다시 노래를 시작하는 것. 이번엔 다를지 모른다고 믿으면서. 내 친구에게 배운 교훈이죠'라고 대사를 하고 '하데스타운'의 첫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런 순환적인 구조가 정말 놀라워요. 우리가 아는 그리스의 신화의 결말을 이렇게 해석했다는 것이 정말 신선했어요.
시우민: 헤르메스 형들이 오프닝에서 너무 소개를 잘하고 분위기를 만들어주니까 긴장되는 마음도 좀 풀리고 공연에 흠뻑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 장면은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마지막에 오르페우스랑 에우리디케가 처음 만났던 장면이 다시 반복되잖아요. 어떻게 보면 슬프지만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희망도 생기는 것 같아요.
강홍석: 베이스는 희망이지만 어느 날은 울컥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즐겁기도 하고요. 그날의 컨디션이나 그날 배우들이 가고자 하는 길에 따라 느낌이 매번 달라져요. ‘언제까지 이렇게 반복해야 하나. 이제 좀 나아져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Q 우민 씨는 연습하면서 어떤 점이 힘들었나요?
시우민: 극 중에 오르페우스가 기타를 연주하면 노래를 하는데, 기타 연주가 너무 어려웠어요. 공연 때문에 기타를 처음 배웠거든요. 오르페우스 역의 다른 형들도 연습실 가면 기타부터 잡고 있더라요. 노래도 오르페우스는 고음 파트가 너무 많아서 보컬적인 면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공연장에 최대한 일찍 가서 목 풀고 연습한 거 기억하면서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서 연습했고 점점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믿어요. 연습실에서는 다른 형들이 너무 잘하니까 부담감이 컸거든요. 그렇지만 오르페우스가 성장 캐릭터잖아요. 저도 오르페우스처럼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요.
Q 주변 지인들의 관람평은 어땠나요?
시우민: 엑소 멤버 수호가 공연 보고서 정말 고생한다. 와 되게 어려운 공연이다고 하더라고요. 또 부모님도 보시고 되게 좋아하셨어요. 이런 뮤지컬은 처음 봤다고 하시고요.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본인들 젊었을 때 생각난다고 좋아하셨어요.
Q 세 명의 오르페우스와 두 명의 헤르메스가 있는데요. 각각 어떤 매력이 있나요?
강홍석: 형균이 형은 저보다 형인데, 그런데 형이랑 해보니 형이 십대가 되어 있더라고요. 십대 감성이 와 있더라고요. 그리고 옆에서 봤을 때 혁명가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투쟁을 해야겠다는 주먹을 불끈 쥐게 되는 그런 느낌이 강하고요. 강현이는 정말 감성적인 애구나. 잘못 건드리면 정말 펑펑 울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우민이는 보기에는 여리고 아이 같은 얼굴이지만 오히려 보기와 다르게 남성성이 있어요. 에우리디케를 향한 오르페우스의 뚝심이 느껴져요.
시우민: 홍석이 형 헤르메스는 되게 따뜻해요. 헤르메스가 나를 진짜 품고 있구나.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재림이 형 헤르메스는 츤데레예요. 말을 툭툭 던져서 처음에 따뜻함은 못 느끼겠는데, 좀 가다 뒤돌아 보면 저를 쳐다보는 따스한 눈길이 느껴져요. 재림이 형은 저를 강하게 키우는 아빠라면, 홍석이 형은 칭찬도 해주고 잔소리도 하는 엄마 같아요.
Q 좋아하는 넘버는 어떤 건가요?
강홍석: 저는 2막에서 하데스가 세운 지하 광산에 대해 소개하는 넘버 ‘우리가 벽을 세우는 이유’라는 곡이 있는데요. 그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벽 안에서 통치하고 서로를 의심하게 하고 그 설정이 우리의 현실과도 이어지고요. 진짜 잘 만든 것 같아요. 정말 감탄하면서 듣는 곡이에요.
시우민: 저는 운명의 여신들 팬이에요. 운명의 여신들 노래는 다 좋아요. 너무너무 멋있거든요. 그런데 정작 전 무대에서 작곡하느라 보지 못해서 아쉬워요.
Q 두 분이 이 작품 통해 처음 만났는데 첫인상이 어땠나요.
강홍석: 우민이는 너무 유명한 엑소 멤버잖아요. 이미 저는 잘 알고 있었어요. 처음 만났는데 오르페우스처럼 순박하더라고요. 예의도 너무 바르고요.
시우민: 저는 홍석이 형을 처음 본 날, 연예인처럼 봤어요. 텔레비젼에서 보던 사람인데 이 작품을 통해서 뮤지컬 배우인 걸 알게 됐고요. 사실 첫 만남 때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말씀도 없으셔서 좀 무서울 것 같다 속으로 생각했는데 너무 따뜻하시고 나중에 오히려 친근하고 말도 걸어주시고 편안하게 대해 주시니까 너무 좋았어요.
강홍석: 이 친구의 장점이 있는데요. 뭔가 의견을 주고 하면 잘 받아주고 또 빠르게 적응을 해요. 연습실에서 '네 감성을 살리면서 이렇게 하면 어떨까'라고 작은 팁을 줬는데 바로 받아서 흡수하더라고요. 감정이 훅 느껴지는데 정말 실행력, 센스가 뛰어나요. 그래서 어느 날 공연 때 우민이가 노래하는 부분에서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질렀어요.
시우민: 기억나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사실 남에게 이런 저런 말을 해줄 수 있다는 건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홍석이 형이 저한테 도움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형이 절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그걸 계기로 제가 좀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두 분에게 SM 오디션이라는 연결고리가 있더라고요.
강홍석: 제가 한때 가수를 꿈꾼 적이 있어요. SM 오디션은 정말 우연히 보게 됐어요. 서울예대 1학년 축제 때 노래를 불렀는데 그 자리에 표인봉 선배가 계셨어요. '너 노래 잘한다. 웃기기도 잘 웃기니'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리고 일주일 뒤에 전화를 걸어서 며칠 후에 오디션 할 거니까 준비하고 있어라 그러시더라고요. 압구정동에 있는 SM 사무실에 가서 이수만 선생님, 이특 선배님 앞에서 오디션을 봤어요. 그때가 21살 때였어요. 오디션 후 트레이닝 나오라고 했는데, 제가 학기 중이어서 바로 못 갔어요. 3개월 뒤에 와라 했는데 두 달 뒤인가 그 프로젝트가 없어졌어요. 틴틴파이브 주니어처럼 만들고 싶어 하셨다고 들었어요. (웃음)
시우민: 얼마 전에 이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가수가 되기로 뒤늦게 결심했어요. 평범하게 수능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요. 친구가 오디션에 혼자 가기 민망하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를 따라서 SM 공개 오디션을 보러 갔어요. 거기서 제가 뽑힌 거예요. 그렇게 19살에 SM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어요.
Q 우민 씨, 연습생 생활은 기다림의 연속이잖아요. 극중 오르페우스처럼 의심의 순간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시우민: 아이돌 연습생들이 가장 힘든 게 기약 없는 기다림이라 그래서 너무 힘든데요.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제 꿈에 대한 의심은 안 했지만 불안한 마음이 불쑥 들 때가 있어요. 연습실에 나와서 계속 연습하는 거.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희망 가지고 믿고 가는 거죠.
Q 홍석 씨는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가 있어요. 그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강홍석: 제가 매일 하려고 하는 루틴이 있는데요. 매일 10km씩 뛰어요. 생일날도 뛰고 크리스마스 때도 뛰고요. 1회 공연이면 낮에는 무조건 뛰고 공연장 오려고 하고요. 낮에 특별히 스케줄이 있는 게 아니라면 이건 매일 꼭 하려고 해요. 무대에서 2시간 30분 동안 노래해야 하거든요. 무대에서 잘 버텨야 해요. 버티려면 하체 힘이 중요하고요. 그래서 자전거도 타보고 뛰기도 해봤는데 저는 뛰는 게 훨씬 운동이 되더라고요. 하루에 10km 뛰면 딱 좋더라고요. 이렇게 한지 6년 정도 된 것 같아요.
Q 공연 외에 요즘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에는 뭐가 있을까요?
강홍석: 가족이죠. 어제도 날씨가 좋아서 한강 가서 자전거를 타는데 딸이 뒤에서 소리를 지르니까 너무 행복한 거예요. 맛있는 거 먹고 집으로 돌아와 아이가 새근새근 자는 모습을 보면 이보다 더 행복한 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우민: 등산과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요. 쉬는 날 있으면 친구들이랑 등산 갔다가 내려와서 맛있는 거 먹고요. 두 달 전에 수락산에 오른 게 마지막인데, 가을이 가기 전에 또 가고 싶어요. 또 매니저형들이랑 자전거 타고 팔당댐도 갔다 오고요. 이런 게 저에게 행복과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요.
Q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예명으로 활동하다 뮤지컬에서는 본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민 씨는 그대로 예명으로 활동하더라고요.
시우민: 저는 엑소의 시우민이니까요. 당연한 거예요. 팬들이 시우민을 알지, 김민석을 아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전 제 활동명이 좋아요. 어떤 활동이든 엑소의 일원으로서 누가 되지 않고 싶어요.
Q 엑소의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아요.
시우민: 엑소가 다 모이려면 2025년은 돼야 될 것 같아요. 군대 간 친구도 있고 앞으로 갈 친구도 있고요. 저는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어요.
Q 끝으로 공연을 보러 오실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강홍석: 혼자 오셔서 마음껏 울고 웃고 즐기면 좋겠어요. '하데스타운'은 굳이 누군가와 같이 안 오셔도 혼자서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거든요. 오르페우스나 에우리디케의 마음에 그리고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이야기에 공감해주시면 좋겠어요.
☞ 뮤지컬 '하데스타운' 티켓 예매 ☜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 (스튜디오 춘), 에스앤코 제공
2021.11.15 / 조회 3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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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팬텀싱어’ ‘싱어게인’ ‘슈퍼밴드’ 등 오디션 스타 콘서트 TOP8
오디션 스타 콘서트 TOP8
하성운(HA SUNG WOON) 'Forest &' n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21.10.08 ~10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가수 하성운이 긴 기다림 끝에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성운의 전국투어 콘서트 'FOREST &'은 편안함과 힐링이 돋보이는 캠핑 콘셉트로 코로나19로 지친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서울 공연을 거친 뒤 23일 대구에서 마무리된다.
☞ 예매
2021 고영열 콘서트
한전아트센터 2021.10.09 ~10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그룹 라비던스의 멤버로 준우승을 거둔 고영열은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며 주목받는 소리꾼이다. 그는 클래식, 팝,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에 판소리 특유의 국악 색채를 더한무대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다. '초월' 앨범 발매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서 앨범의 수록곡을 첫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 예매
조강태 콘서트 (조형균+박강현+손태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2021.10.11
지난 6월,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음악장인들의 무대 '썸데이 씨어터 칸타빌레'를 통해 만나게 된 조강태 (조형균, 박강현, 손태진). 이들 셋은 JTBC '팬텀싱어'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공연에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조강태는 더 짙은 여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예매
2021 장민호 단독 콘서트 투어 “드라마”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21.10.15 ~17
TV조선 ‘미스터트롯’ 톱6의 장민호가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대구, 인천, 울산 등에서 팬들과 만난다. 2011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장민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무명생활을 청산했다. 그간 '사랑해 누나', '남자는 말합니다', '드라마' 등의 곡을 발매했으며,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방송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 예매
이찬원 첫번째 팬콘서트 ‘Chan’s Time’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21.10.23 ~24
TV조선 ‘미스터트롯’ 3위를 차지한 이찬원이 첫 번째 팬 콘서트 '찬스 타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며,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표현할 계획이다. 지금의 이찬원을 있게 해준 수많은 레퍼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7일에는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인 '..선물'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 예매
미라클라스 콘서트 UPRISING -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021.10.23 ~24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 'UPRISING'은 미라클라스가 지금까지 밟아온 발자취를 따라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로 꾸며질 뿐만 아니라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으로 구성된 4인 4색의 무대와 기존 무대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새로운 4중창 무대도 공개할 예정이다.
☞ 예매
2021 김희재 팬콘서트 '별, 그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21.10.30 ~31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김희재를 응원해준 팬들, 희랑별과의 시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김희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그동안 팬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예매
슈퍼밴드2 콘서트 - 서울
KSPO DOME 2021.11.5 ~6
가요, 록, 클래식은 물론 전자음악, 국악, 힙합까지 시즌 1보다 더욱 다양해진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음악천재들의 만남! JTBC '슈퍼밴드'가 시즌2로 돌아왔다. 우승팀 크랙실버를 포함해 시네마, 더 웨일즈, 더 픽스, 포코아포코, 카디 등 생방송 파이널에 진출한 TOP6가 모두 출연할 예정이다.
☞ 예매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싱어게인 TOP3 전국투어 콘서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21.11.12 ~14
지난 연말 방송된 JTBC '싱어게인'을 통해 탄생한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오는 11월부터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세 명의 음악적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JTBC ‘싱어게인’ ‘유명가수전’ 등 방송을 통해 공개된 화제의 무대와 이승윤의 ‘들려주고 싶었던’, 이무진의 ‘신호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예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출처: 인터파크 DB, JTBC 홈페이지
2021.10.06 / 조회 1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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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데스타운’ 미리 보기…"그리스 신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한국 공연이 오는 8월 24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해 토니어워즈 8관왕, 그래미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 등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하데스타운’의 등장인물과 무대, 음악 등이 각각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작품의 전모를 미리 그려봤다.
① 스토리
극작과 작곡, 작사를 맡은 아나이스 미첼의 동명 앨범을 극화한 ‘하데스타운’은 2016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캐나다와 런던 공연을 거쳐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정식 개막했으며, 개막 3개월 만에 제73회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듬해인 제62회 그래미어워즈에서는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받았다.
오는 8월 24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전 세계 첫 번째 라이선스 작품이자 최초 한국 공연이다. 브로드웨이 최신작을 큰 시차 없이 만날 수 있다는 점과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는 점 때문에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 작품에서는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가 지상과 지하 세계를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교차한다.
이 작품의 국내 협력 연출을 맡은 박소영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에 두고 있는 작품인 만큼 우리에게 낯선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관객분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게 원작의 정서를 살리면서도 그 의미를 잘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데스타운'은 배우 개개인의 캐릭터성을 잘 살려 완성한 작품이다 보니 함께 하는 배우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나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알고 보신다면 더 많은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신화적인 측면만 살린 건 아니다. 다만 신화의 상징성과 그 신화를 어떻게 현대화해서 극으로 가져왔는지 아신다면 더 재미있을 거라 생각한다. 신화를 전혀 모른다고 해도 상관없다. 오셔서 편안하게 보시면서 우리가 선사하는 이 세계에 빠져 들면 좋겠다”고 관람 팁을 전했다.
② 캐릭터
‘하데스타운’의 등장인물은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 속 인물에서 영감을 얻어 재창조되었다. 한국 초연에 참여하는 12명의 배우들이 표현할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까?
▶ 오르페우스
인간이자 트라키아와의 왕인 오이아그루스와 뮤즈 칼리오페의 아들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중 가장 뛰어난 음악가이다. 그의 리라 연주에 사람뿐 아니라 동물, 나무까지 모여들었다. 오르페우스는 죽은 아내 에우리디케를 구하기 위해 저승에 찾아간다. 그곳에서 지하 세계의 신 하데스를 음악으로 감동을 준다.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이 연기하는 오르페우스는 뮤즈와 인간의 혼혈이다. 극 중 오르페우스는 클럽에서 일하며 노래를 쓰는 가난한 웨이터로 등장한다. 긍정적인 이상주의자이자 독특하면서도 섬세한 영혼을 지닌 아티스트이다. 굶주리고 가난하다는 배경을 제외하고는 신화와 거의 비슷한 설정의 캐릭터이다. 신화 속 그의 음악적 재능은 작품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추위와 가난이 덮쳐오는 순간에도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오르페우스는 가혹한 겨울을 멈추고 봄을 불러올 노래를 쓰고 있다. 노래를 쓰느라 에우리디케의 부름을 듣지 못하고 뒤늦게 그녀를 좇아 지하 세계로 내려간다. 오르페우스가 연주하는 리라는 기타로 바뀌었다.
▶ 에우리디케
트라키아 지방의 님프(요정)로 오르페우스와 결혼하여 그의 아내가 됐다. 하지만 산책 도중 독사에 물려 지하 세계로 떨어지고 만다. 오르페우스의 뮤즈인 에우리디케는 김환희와 김수하가 그려낼 예정이다. 극 중 에우리디케는 지하 세계로 가게 된다는 설정만 남아 있을 뿐 신화 속 인물과는 조금 다르게 해석된다. 그녀는 오르페우스의 노래에 반해 청혼을 받아들였지만 배를 채울 빵과 몸을 피할 지붕이 절실했다. 노래만으로는 먹고 살 수 없기에 하데스의 광산에서 돈을 벌기 위해 지하로 내려간다. 신화 속 에우리디케는 행위를 당하는 수동적인 인물이었지만 뮤지컬에서는 스스로 지하 세계를 선택해 내려간다.
▶ 페르세포네
하데스의 아내. 1년의 절반은 지상에서 나머지는 지하에서 머무른다. 지상에서 생활하던 그녀가 지하 세계로 가게 된 것에는 3가지 가설이 등장하는데 그 중 '하데스에 의한 납치'가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김선영과 박혜나가 연기하는 페르세포네는 신화와 마찬가지로 하데스의 아내로 등장하며 봄과 여름에는 지상에 가을과 겨울에는 지하에 머문다. 태양이 선사하는 모든 기쁨을 사랑하는 페르세포네는 하데스와 종종 마찰을 빚는다. 지상에서의 생활을 즐기는 페르세포네는 흔히 상상하는 신화 속 위엄 있는 신의 모습보다는 여유롭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마치 자유의 상징처럼 느껴진다.
▶ 하데스
하데스는 저승의 신이면서 동시에 저승이나 죽음을 뜻하는 그리스어 단어이기도 하다. 지하 세계를 지배하기 때문에 땅속의 모든 부를 차지하고 있어 재물의 신으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으며, 지하 세계가 세상과 단절된 곳이라 불입권을 보장받으며 제우스조차 이에 참견할 수 없다.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이 선보일 극 중 하데스는 신화에서처럼 지하 광산을 운영하는 지하 세계의 주인이자 왕이다. 그는 지하 광산을 운영하며 엄청난 부를 축적했고, 많은 이들과 계약을 맺는다. 하데스와 계약을 맺고 광산에서 일하는 자들은 영원히 지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 헤르메스
신과 요정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그의 이름에는 교환, 전송, 위반, 초월, 전이, 운송 등 어떤 종류의 '건너감'이 들어가 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신의 뜻을 전하는 사자, 정보 전달, 사후 세계로 건너가는 영혼이 제대로 길을 찾도록 돕는 것과 관련된 신으로 불린다. 최재림, 강홍석이 나란히 이름을 올린 헤르메스는 ‘하데스타운’의 내레이터 역할을 맡아 작품의 시작과 끝을 알리며, 모든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오르페우스에게 지하 세계로 가는 법을 알려준다. 이미 일어난 일들과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노래하고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다.
▲ '하데스타운' 해외공연사진 (Photo of Hadestown Broadway by Matthew Murphy)
③ 무대
‘하데스타운’의 무대는 뮤직바(bar)를 표방하고 있다. 뮤직바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대표하며, 재즈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연장 프리저베이션 홀과 그리스 원형 경기장의 느낌을 섞어 만들었다. 이 무대는 음악을 듣기 가장 아늑한 장소이자 이야기를 끌어내기 좋은 장소이다.
또한 ‘하데스타운’ 무대의 이면에는 또 다른 의미가 숨어있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레이첼 챠브킨은 “관객들은 공연의 무대가 단순한 바(Bar)라고 생각했겠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강철로 도금된 석유 드럼통의 밑바닥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원작의 배경과 의도를 충분히 살리면서 하데스의 광산이 있는 지하 깊은 곳으로 가는 방식은 한국 무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한다. 이를 위해 오리지널 무대 디자이너, 레이첼 헉이 한국 공연 무대 제작 작업 전반에 참여해, 본래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한국 공연장에 맞춘 로컬라이제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 작업은 더욱 높은 완성도를 위해 미국과 호주, 한국을 오가는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먼저 레이첼이 미국에서 디자인 작업을 완료한 뒤 지난 3월부터 호주에서 본격적인 무대 제작을 시작했다. 한국과 미국의 '하데스타운' 프로덕션은 세트 제작 동안 코로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호주를 선택했으며 작업을 모두 마친 무대는 지난달 한국에 도착했다.
▲ '하데스타운' 해외공연사진 (Photo of Hadestown Broadway by Matthew Murphy)
④ 음악
'하데스타운'은 송스루 뮤지컬로 넘버가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미국적인 음악의 독특한 조합인 재즈와 블루스, 포크가 섞인 음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넘버들은 매우 시(詩)적이면서 유기적이다. 그러면서도 한 곡, 한 곡 독립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극작과 작곡, 작사를 맡은 아나이스 미첼은 “제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다. 운전을 하는데 극 중 ‘Wait for Me’의 멜로디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신화를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떠올랐다. 줄거리를 따라 이야기의 미로 속으로 들어가게 됐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완성해야겠다고 마음먹게 한 건 “룰은 룰이다”라고 말하며 지하 세계에 맞서는 오르페우스의 모습이었다.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에 공감하기도 했지만 가장 처음 공감한 것은 오르페우스였다. 자신이 아름다운 곡을 쓰면 돌처럼 딱딱한 심장도 감동하게 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오르페우스가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우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품고 있지만 아무도 그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객들이 ‘하데스타운’의 음악을 듣고 힐링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데스타운’은 지금 이 순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힘든 시기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가끔은 소용이 없다고 느껴지지만 계속해서 도전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에서는 비록 우리가 외롭다고 느껴도 우리의 유대감을 믿어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오는 8월 24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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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에스앤코 제공
2021.08.04 / 조회 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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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택·박강현·정필립·한태인…그룹 ‘미라클라스’ 라우드스타M과 전속계약 체결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MIRACLASS)가 신생 레이블 ‘라우드스타M(LOUDSTAR 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공연사업과 매니지먼트사업을 기반으로 한 신생 레이블 라우드스타M(대표 유주영)은 “환상적인 하모니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미라클라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이들의 음반, 콘서트,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7년도에 방영된 JTBC ‘팬텀싱어2’에서 결성된 '미라클라스'는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으로 구성된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그간 미라클라스는 ‘Notte, ‘Feelings’ 등 시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으며, 4인의 탁월한 보이스 밸런스가 돋보이는 정규앨범 ‘로만티카’를 발매해 대중들에게 그들의 음악적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그룹을 각인시켰다.
또한 미라클라스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인순이의 곡 ‘실버들’을 원곡과 다른 압도적인 성량과 웅장한 하모니로 그려내 첫 출연과 동시에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최근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통해서 다채로운 무대로 더욱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한편 새로운 소속사와 새 출발을 알린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는 유튜브 채널 ‘미라클라스의 저스트 텐미닛’을 통해 다양한 자체 컨텐츠를 공개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미라클라스는 오는 6월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콘서트 '프렌즈 오브 유(Friend of you)'를 통해 지금까지 사랑 받았던 무대들을 다시 한번 재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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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미라클라스의 저스트 텐미닛 제공
2021.06.10 / 조회 8,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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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6월 15일 첫 티켓오픈
뮤지컬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프로듀서 신동원 / 제작 에스앤코)이 오는 8월 24일 개막을 앞두고 첫 티켓오픈을 확정지었다.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하데스타운'은 개막 3개월 만에 그해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그래미어워즈에서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애호가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이다.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전 세계 첫 번째 라이선스 작품으로 한국어로 공연된다. 특히 9월부터는 브로드웨이 공연도 재개에 나서고 10월에는 전미 투어를 앞두고 있어 8월 한국 공연 개막과 동시에 한-미 양국에서 '하데스타운'이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국 프로덕션을 이끌고 있는 에스앤코 신동원 대표는 “비극적 사랑의 이야기 안에서도 희망을 노래하고 있어 축제처럼 즐길수있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라고 소개하며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라 국내 관객에게 꼭 소개하고 싶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최초 한국 공연은 무엇보다 '하데스타운'이 2019년 6월 토니어워즈를 휩쓸기 전 이미 국내 공연이 확정됐는데 2020년 그래미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 수상까지 이어져 수상 내역만으로도 작품의 가치가 입증됐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오는 8월 24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며, 6월 15일 첫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6월 15일부터 25일 조기 예매 기간에 한하여 VIP석과 R석 5%, S석과 A석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에스앤코 제공
2021.06.09 / 조회 6,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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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부터 ‘이웃집 토토로’까지…영화음악 콘서트 TOP3
영화 속 명장면과 기억되는 영화음악.
한여름 밤, 영화의 ‘그 때 그감동’을 영화음악을 통해 느껴보자.
영화의 여운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재현할 특별한 무대를 소개한다.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롯데콘서트홀
2021.07.17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는 지난 2020년 7월 6일 향년 91세로 별세한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을 큐레이션 한 콘서트이다. 영화 ‘미션’, ‘러브 어페어’, ‘시네마 천국’,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 국내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의 음악들을 엄선하여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미션'의 테마곡으로 널리 알려진 '넬라 판타지아’를 베이스 구본수의 깊은 음색과 풀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지컬 배우 박강현의 인생 영화인 ‘시네마 천국'의 메인 테마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21.07.24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담당하며 수많은 걸작을 배출한 작곡가&지휘자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콘서트 프로그램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지휘자로 첫 데뷔하는 무대로 그의 지휘 아래,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음악 영재로 출연한 16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등 클래식계의 차세대 스타들이 협연 무대를 갖는다.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롯데콘서트홀
2021.08.08
사람의 목소리를 가장 닮은 악기, 첼로 10대가 모여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첼리스트 장우리를 필두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첼리스트 10명이 함께한다. ‘영화 제목은 몰라도 멜로디는 들어봤다!’는 컨셉 아래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특별히 첼로 앙상블 버전으로 편곡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현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원곡보다 한층 더 따뜻하고 감성적인 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 티켓 DB
2021.06.03 / 조회 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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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할리우드 인 클래식’ 뮤지컬배우 박강현, 이지혜, 피아니스트 김재원, 안무가 이루다 참여
'헐리우드 인 클래식' 이 가정의 달 5월 1일(토) 롯데콘서트홀에서 다양한 장르의 협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혈리우드 인 클래식'은 헐리우드 영화에 삽입된 클래식 음악을 큐레이션 한 영화음악 콘서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데이비드 이와 60인조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영화 '노잉', '그린북', '피아니스트', '블랙 스완', '불멸의 연인', '파리넬리', '아마데우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대부', '킹스맨' 등 10편의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영화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화려한 캐스팅이 화제이다. 먼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모차르트!’,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화려한 대작들의 주연을 맡으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박강현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베르테르’, ‘레베카’ 등 수많은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아름다운 소프라노의 음색을 가진 뮤지컬 배우 이지혜가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옥 같은 레퍼토리와 함께 영화 ‘파리넬리’, ’대부’ 음악에 목소리를 더한다.
이어 영화 ‘그린북’ OST 쇼팽 에튀드 겨울바람과 영화 ‘피아니스트’ OST, 쇼팽 발라드 1번을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연주한다. 김재원은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 실내악계의 어벤저스 클럽M의 리더이자 클래식, 뉴 에이지, 재즈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앨범을 선보이며 클래식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헐리우드 인 클래식'은 듣는 즐거움을 넘어 보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댄싱9 시즌1’ 우승팀을 거머쥔 안무가 이루다와 정민찬이 영화 ‘블랙스완’ OST 백조의 호수를 바탕으로 새로운 흑조 파드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와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홀스트 교향곡 목성, 베토벤 심포니 5번 운명 교향곡, 모차르트 심포니 25번 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헐리우드 인 클래식’은 5월 1일(토) 오후 6시 롯데 콘서트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콘서트 '헐리우드 인 클래식' 티켓 예매 ☜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위클래식 제공
2021.04.05 / 조회 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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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케이윌, 정은지 등 출연…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3월 21일 개막 확정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원제: Natasha, Pierre & the Great Comet of 1812, 제작:㈜쇼노트)가 3월 21일 드디어 개막한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현재 미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걸작 소설 '전쟁과 평화' 중 일부 스토리를 기반으로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손을 잡고 만든 성스루(sung-throgh) 뮤지컬이다.
2012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호평 속에 첫선을 보였고, 2016년에 브로드웨이 임페리얼 씨어터에 입성하였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조쉬 그로반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브로드웨이 공연은 2017년 토니 어워드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하여 12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고,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4개 부문과 외부 비평가 협회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흥행성을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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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시작을 알리는 한국 초연은 홍광호, 케이윌, 정은지, 이해나,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 등 지난 해 발표되었던 주연 캐스트들은 물론,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변동 없이 참여한다.
한국 초연 '그레이트 코멧'에서는 다양한 연출 기법으로 극의 깊이와 역동성을 끌어내는 김동연 연출가가 참여하며,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로 이루어진 27곡의 넘버들은 김문정 음악감독을 만나 강렬하고 황홀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주인공 피에르 역을 포함하여 상당수의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게 된다. 또한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의 세트는 유니버설아트센터의 내부 전체를 혁신적이고 다차원적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관객들에게 강렬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2021년 3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2월 24일(수) 티켓 오픈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주)쇼노트 제공
2021.02.19 / 조회 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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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강현, 이지혜와 함께하는 ‘헐리우드 인 클래식 콘서트’ 내년 1월 개최
‘헐리우드 인 클래식 콘서트’가 내년 1월 9일(토)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헐리우드 인 클래식 콘서트’는 헐리우드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LIVE’로 만나는 공연이다. 헐리우드 영화에 삽입된 클래식 음악을 큐레이션 한 클래식 영화음악 콘서트로,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노잉, 그린북, 피아니스트, 블랙 스완, 파가니니, 불멸의 연인, 아마데우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대부, 킹스맨 등 10편의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영화음악들로 준비하였다.
'헐리우드 인 클래식'은 지휘자 정나라와 60인조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과 웅장한 클래식 영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화려한 대작들의 주연을 맡으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박강현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베르테르’, ‘레베카’ 등 수많은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아름다운 소프라노의 음색을 가진 뮤지컬 배우 이지혜가 목소리를 더한다. 뮤지컬 배우 박강현과 이지혜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옥같은 레파토리와 영화 ‘아마데우스’ 그리고 영화 ‘대부’의 음악을 노래할 예정이다.
더불어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영화 ‘그린북’ OST 중 쇼팽 에튀드 겨울바람, 영화 ‘피아니스트’ OST 중 쇼팽 발라드 1번을 연주할 예정이며,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이 영화 ‘파가니니’ OST 중 카프리스 24번을 연주할 예정이며, ‘댄싱9 시즌1’ 우승팀을 거머진 안무가 이루다와 정민찬이 영화 ‘블랙스완’ OST 백조의 호수를 바탕으로 새로운 흑조 파드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나라 지휘자와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홀스트 교향곡 목성, 베토벤 심포니 5번 운명교향곡, 모차르트 심포니 25번 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상급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헐리우드 인 클래식 콘서트’는 오는 11월 19일(목) 오후2시 인터파크,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티켓 오픈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위클래식 제공
2020.11.12 / 조회 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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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의 ‘엑스칼리버’, 김준수&박강현의 ‘모차르트!’ 온라인에서 본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첫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7일 국내 관객들에게 온라인 최초로 공개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지난해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막을 올렸던 EMK의 세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 작품은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더불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메우는 72명의 국내 최대 출연진과 높이 2.5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산 세트는 관객들을 압도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지난해 7월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지역으로 선정된 5개 지역 극장에서 선보였던 실황 중계 이후 국내 관객에게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지난 추석연휴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1만 5천명의 온라인 관람객을 모은 뮤지컬 '모차르트!'도 앵콜 상영을 결정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와 '모차르트!'의 실황 영상은 금일(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관람권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날인 11월 11일(수) 오후 2시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다양한 MD상품을 포함한 결합 상품이 순차적으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 7월 초연한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실황 영상은 지난 6월 미국의 공연 스트리밍 플랫폼 ‘브로드웨이 온 디맨드(BOD)’에서 영미권 관객에게 2주간 유료로 서비스되었으며, 7월 대만의 타이중 국립극장(NTT)에서 상영회를 가졌다. EMK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뮤지컬 '모차르트!'도 국내 상영에 앞서 일본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3일간 유료로 서비스했으며 추후 오픈 되는 다양한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유료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 제공
2020.11.10 / 조회 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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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현 첫 단독콘서트, 내달 네이버TV에서 유료 중계
지난해 11월 개최된 박강현의 첫 단독콘서트 ‘MElody in blue’가 내달 15일 네이버TV에서 유료 중계된다.
박강현의 소속사 라이트하우스는 코로나로 인해 관객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박강현의 첫 단독콘서트 실황 녹화 영상을 네이버TV 후원라이브를 통해 유료 상영한다고 전했다. 네이버TV 후원라이브는 관객들이 온라인 상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그에 대한 리워드를 받아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형태다.
네이버TV 후원라이브를 통해 상영되는 ‘2019 박강현 첫 단독콘서트 MElody in blue’에서는 가요, 팝,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박강현이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아이돌 댄스 메들리를 다양한 앵글의 고화질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14인조 오케스트라의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도 영상에 함께 담겼다.
라이트하우스는 "이번 후원라이브는 작품 위주가 아닌 뮤지컬 배우의 단독 콘서트를 처음으로 온라인 상영하는 데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미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그때의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안타깝게 콘서트를 놓쳤던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공연을 관람하는 즐거움과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 박강현 첫 단독콘서트 MElody in blue’ 온라인 중계 관람권은 네이버TV에서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11월 15일 중계 시작 후 1시간까지 구매 가능하다. 첫 단독콘서트 1주년을 기념하는 기대평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할인권이 증정된다.
네이버TV 후원라이브로 유료 상영되는 ‘2019 박강현 첫 단독콘서트 MElody in blue’는 11월 15일 일요일 오후 6시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네이버TV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가격은 2만 5천원으로, 종료 후 오후 11시까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라이트하우스 제공
2020.10.23 / 조회 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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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IMF 개막 콘서트…MC 이지훈&김성규 및 마이클리·정선아·규현·박강현 등 라인업 공개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 'DIMF ON-TACT'가 오는 10월 23일(금) 저녁 7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안방 1열에서 만날 수 있다.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제약을 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뮤지컬 ‘광염소나타’ 실시간 중계 등 뮤지컬 해외 송출에 노하우를 쌓아온 ‘신스웨이브’와 힘을 모아 개최한다.
이번 개막콘서트는 DIMF의 공식 네이버TV 국내 채널에서 전액 무료로 송출되며 티켓피아와 PRESENTED LIVE 등 공연 OTT플랫폼을 통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을 통해 해외 유료 판매가 진행된다.
이번 개막콘서트는 MC와 출연진, 그리고 오케스트라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될 ‘최강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뮤지컬 ‘투란도트’, ‘피맛골연가’, ‘형제는 용감했다’ 등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킨 장소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TMM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여기에 개막 현장 분위기를 달굴 2MC로 가수는 물론 뮤지컬배우로서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지훈과 ‘킹키부츠’에서 폭발적인 매력을 선보인 김성규(인피니트)가 함께하며 마이클리·김소향·손준호·정선아·규현·박강현·민경아·유회승(N.Flying) 등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스타들로 구성된 라인업을 자랑하는 제14 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는 소름 돋는 고음으로 매 무대를 장악하는 슈퍼스타 마이클리와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스타 9인이 함께 꾸미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출연진들이 선사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 ‘모차르트!’ ‘삼총사’,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맨 오브 라만차’ 등 뮤지컬 팬들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대표 넘버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별한 듀엣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의 김소향과 그룹 엔플라잉의 메인보컬로 뮤지컬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유회승이 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을, 대체불가한 매력과 보이스로 독보적인 뮤지컬배우로 꼽히는 정선아와 개막콘서트 MC에 이어 공연까지 함께할 이지훈이 뮤지컬 ‘아이다’의 명곡을 선사한다.
여기에 지난해 제13회 DIMF 어워즈에서 남녀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박강현과 민경아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넘버를 선보인다.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 참여할 ‘랜선관객’을 오는 10월 22일(목) 저녁 6시까지 모집한다. 역시 전액 무료로 이루어지는 ‘랜선관객’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 감상을 넘어 화상서비스 ZOOM을 통해 출연진과 직접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으며, DIMF 홈페이지 메인 팝업창을 통해서 선착순 20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딤프 제공
2020.10.20 / 조회 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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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는 인기 뮤지컬·연극
온라인으로 만나는 인기 뮤지컬 · 연극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기 뮤지컬들도 온라인 공연 시장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다양한 앵글과 배우들의 땀방울까지 볼 수 있는 색다른 온라인 공연을 만나보자. 안방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월요LIVE' 편
2020년 9월 28일
공연전문매체 플레이디비가 매주 월요일 저녁 인기 공연의 배우를 초대해 유튜브 라이브 '월요LIVE'를 연다. '플레이디비 월요LIVE'는 플레이디비가 선정한 공연과 해당 공연의 출연진을 매주 월요일 저녁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월요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플레이디비 채널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9월 28일에 뮤지컬 고은성, 이예은, 문진아가 출연해 공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라이브 바로가기 ☞
뮤지컬 ‘귀환 온라인 생중계
2020년 9월 24~26일 | 예매 인터파크
지난해,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공연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이 생중계 유료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코로나 19로 실현되지 못한 재연 공연의 아쉬움을 현장감 살린 실제 라이브 생중계 공연으로 대체한다. 이번 공연은 총 10대의 중계 카메라를 동원하며 실제 공연과 동일한 조건으로 생중계 라이브를 진행한다. 해외 관객을 위한 영문 자막도 서비스한다. 실제 라이브 공연 중계이므로, 1막과 2막 사이에 20분의 인터미션 시간도 그대로 주어질 예정이다. 이 시간 동안 비공개 영상을 상영, 생중계를 시청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도 제공한다. 티켓예매 ☞
2020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 LIVE
2020년 10월 3~4일 | 예매 인터파크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인기 뮤지컬 ‘모차르트!가 실황 영상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공연장 1열보다 더 가깝고 다양한 앵글로 배우들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와 앙상블들의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다. 올 추석연휴에 공개하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실황 영상은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공연 중에 지미집 2대와 무인 달리 1대를 포함해 총 9대의 HD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을 진행했다. 10월 3일 공연 캐스트는 박강현, 김연지, 민영기, 김소현 등이 출연하며, 10월 4일 공연 캐스트는 김준수, 김소향, 민영기, 홍경수 신영숙이 출연한다. 티켓예매 ☞
뮤지컬 ‘광염소나타’
2020년 9월 18~27일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공연 개막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송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2차 공연은 좌석 띄어앉기’로 공연장 600여석 중 250석 정도만 관객이 착석해 공연을 관람한다. 여기에 온라인 송출을 위한 무인카메라 5대, 유인카메라 5대가 설치되어 배우들이나 관객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무대에 집중하도록 카메라를 최대한 가린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제작사 ㈜신스웨이브 신정화 대표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는 영화와 같이 전달하되, 라이브가 주는 현장성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매일 밤 극장을 찾듯 전 세계의 관객이 온라인에서 스트리밍을 관람하며 그날의 공연을 함께 공감했으면 한다”고 본 공연의 목표를 밝혔다.
서울예술단 ‘잃어버린 얼굴 1895’
2020년 9월 28~29일 | 예매 네이버
창작가무극을 선보이는 서울예술단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했다. '잃어버린 얼굴 1895' 온라인 스트리밍은 9월 28, 29일 이틀간 저녁 7시 30분에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상영되며, 스트리밍이 종료된 후에도 3시간 동안 돌려보기가 가능하다. 앞으로 '신과함께_저승편'과 다른 캐스트 버전의 '잃어버린 얼굴 1895'를 상영한 후, 다른 대표 레퍼토리 4편을 순차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완성도 높은 영상 상영을 위해 지난 7월 공연된 '잃어버린 얼굴 1895'을 지미집을 비롯한 4K카메라 9대로 고화질 촬영을 진행했다. 작품의 백미인 역동적인 군무 시퀀스를 비롯해 객석에서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앵글과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까지 잡아냈다. 서울예술단은 “영상을 통한 관람이 극장 관람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좀 더 생생하고 풍성한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불꽃놀이’
2020년 9월 25~26일 | 예매 인터파크
국립극단이 신작 ‘불꽃놀이’를 ‘온라인 극장’으로 선보인다.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의 가장 큰 특징은 취향에 따라 영상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는 마이크를 쓰지 않는 연극 고유의 특징으로 대사 전달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막 옵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더블캐스팅일 경우 캐스팅별 영상을 제공하고, 향후 공연 특성에 따라 무대전체를 담은 풀샷 버전과 카메라의 움직임에 의한 편집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예매 ☞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신스웨이브, 서울예술단, 국립극단 제공
2020.09.25 / 조회 1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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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택·박강현·정필립·한태인…미라클라스 콘서트 ‘사색동화’ 10월 18일 개최
JTBC 팬텀싱어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미라클라스’가 '미라클라스 콘서트: 사색동화'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으로 팀을 이룬 미라클라스는, 팬텀싱어 역대 명곡으로 손꼽히는 'Feelings'(필링스), 'Notte'(노떼)등을 통해 가장 정통한 크로스오버곡을 선보이며 파워풀하면서도 클래시컬한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미라클라스는 2018년에 발매한 1집 음반 '로만티카'에 영화 '가을의 전설' 테마곡에 우리말 가사를 붙힌 ‘집으로 가는 길’을 포함하여, ‘Just Show Me How To Love You’, ‘Nelle Tue Mani’, ‘La Tua Semplicità’ 등 완성도 높은 명곡들을 대거 수록했다.
음반 발매 및 전국투어 콘서트로 함께한 ‘미라클라스’는 그동안 솔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었다. 김주택은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였고, 박강현은 '웃는 남자', '모차르트!' 등 뮤지컬을 통해 믿고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정필립과 한태인은 ‘필인’이라는 프로젝트 듀오를 결성하여 재즈와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한 ‘필인’ 음반을 발매하고 공연까지 이어갔다. 특히 한태인은 최근 EP '개의 인생'을 발매하여 미라클라스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인디음악을 선보인 바 있다.
클래시컬한 크로스오버 사중창이 매력인 ‘미라클라스’가 2년 만에 이번 단독 공연을 준비하면서 선택한 주제는 ‘레트로’이다.
미라클라스의 레트로는 조용한 파격이다. 9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윤상, 윤종신, 김현철, 이현우의 대표곡들을 미라클라스 만의 색채감으로 들려주고자 한다. 디지털화 된 트랜디한 레트로보다는 격과 품위를 갖춘 편곡을 통해 따뜻한 옛감성을 꺼내보고자 하는게 취지다.
이번 공연은 미라클라스 1집 '로만티카'의 프로듀싱을 맡은 김진환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가려진 시간 사이로’ 외에 미라클라스의 대표적인 곡들과 솔로 및 듀엣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미라클라스 콘서트: 사색동화'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7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늘(25일) 오후 3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된다.
+ 미라클라스 콘서트 '사색동화' 티켓예매 ☞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2020.09.25 / 조회 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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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공연 실황 영상 관람권 판매…오는 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오픈
뮤지컬 '모차르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유료’ 온라인 공연 시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금일 오후 2시 예스24 티켓을 통해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의 실황영상 스트리밍과 48시간 VOD관람권, MD 상품 등을 포함한 결합 상품 판매가 시작된다. 뒤이어 9월 4일(금) 오후 2시에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 인터파크 티켓에도 순차적으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매한 관람권으로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추석연휴인 10월 3일 오후 7시와 4일 오후 2시 각각 실시간 스트리밍 되는 '모차르트!'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상영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이 위기를 겪자 공연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대두된 유료 온라인 상영의 첫 시도이다.
EMk는 지난 2015년 5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을 일본에서 유료 상영회를 진행하며 영상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뎠다. 당시 한류 붐을 타고 한국 뮤지컬에 관심을 가진 일본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12월 앵콜 상영을 하는 등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2018년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인 ‘싹 온 스크린’과 함께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를 영상화 하면서 공연의 본질을 해치지 않고 관객들을 극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매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영상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에 EMK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실황 영상은 지난 6월 미국의 공연 스트리밍 플랫폼 ‘브로드웨이 온 디맨드(BOD)’에서 영미권 관객에게 2주간 유료로 서비스되었으며, 7월 대만의 타이중 국립극장(NTT)에서 상영회를 가졌다. 뮤지컬 '모차르트!'도 국내 상영에 앞서 일본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3일간 유료로 서비스하는 등 다양한 활로를 개척해왔다.
이번 유료 온라인 상영을 기획한 EMK의 김지원 부대표는 “높은 라이선스 비용, 촬영비용과 더불어 그 동안 무료 상영이 주를 이루었던 만큼 수요를 예측할 수 없는 유료 온라인 공연은 미지의 영역에 대한 도전에 가까웠다“고 말하며 “당장 영상화를 통한 수익보다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올 추석연휴에 공개되는 뮤지컬 '모차르트!' 실황 영상은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공연 중에 지미집 2대와 무인 달리 1대를 포함해 총 9대의 풀HD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을 진행했다. 다양한 앵글과 땀방울까지 보이는 클로즈업을 통해 공연장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 뮤지컬 '모차르트!' 온라인 상영 관람권 예매 ☞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20.09.02 / 조회 6,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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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홍광호, 케이윌, 정은지, 이해나,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 등 캐스팅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원제: Natasha, Pierre & the Great Comet of 1812, 제작:㈜쇼노트)이 오는 9월 15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현재 미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걸작 소설 '전쟁과 평화' 중 일부 스토리를 기반으로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손을 잡고 만든 성스루 (sung-throgh) 뮤지컬이다.
2012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호평 속에 첫선을 보였고, 2016년에 브로드웨이 임페리얼 씨어터에 입성하였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조쉬 그로반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브로드웨이 공연은 2017년 토니 어워드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하여 12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고,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4개 부문과 외부 비평가 협회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흥행성을 입증하였다.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특히 주인공 피에르 역을 포함하여 상당수의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 캐스트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사진은 이제 두 달 후면 19세기 러시아의 오페라 극장으로 완벽히 변모하게 될 유니버설아트센터의 객석을 배경으로 작품 속 캐릭터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모습을 담았다.
아코디언과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극의 문을 열고 닫는 인물. 부유한 귀족이지만, 사회에서는 겉돌고, 불행한 결혼생활과 삶에 대한 깊은 회의 속에서 방황하는 남자 피에르 역은 홍광호와 케이윌이 캐스팅되었다. 피에르는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섬세한 표현력, 또한 능숙한 악기 연주 실력이 있어야 하는 역이다.
홍광호는 그간 '지킬앤하이드', '스위니 토드' 등 대형 작품에서 주역을 그는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이번 공연 참여를 위해 이미 6개월간 아코디언과 피아노 연습에 몰두해왔다. 또한 케이윌이 2년 만에 다시 뮤지컬 무대로 귀환한다.
전쟁에 출전한 약혼자를 그리워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스무 살의 여인 나타샤 역에는 아티스트 정은지와 독보적 뮤지컬 신예 이해나가 맡아 열연한다. 정은지는 그동안 솔로 활동, 그룹 활동과 연기자, DJ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7',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영화 '0.0MHz',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풀 하우스' 등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 '모차르트!', '보디가드', '지킬앤하이드' 등 대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뮤지컬 신예에서 이제는 주역으로 자리 잡은 배우 이해나가 나타샤 역에 발탁됐다.
나타샤의 사촌이자 친구로, 늘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려 노력하는 소냐 역은 청순한 매력의 배우 이효은이 맡았고, 피에르의 아내이자 아나톨의 누이,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엘렌 역은 믿고 보는 배우 방진의와 홍륜희가 더블 캐스팅되어 도발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격하지만 다정한 귀부인으로 나타샤의 대모이자 피에르의 오랜 친구인 마리야D 역은 선 굵은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 배우 주아가 맡았다. 볼콘스키 공작의 딸이자 안드레이의 여동생 마리 역에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이연지가 한국 뮤지컬 무대에 첫 신고식을 치른다.
대범하고 호탕한 매력을 지닌 아나톨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엘렌과 불륜관계인 돌로코프는 뮤지컬 '제이미'의 최호중이, 흥이 넘치는 삼두마차 마부 발라가 역에는 풍부한 성량과 다양한 악기 연주 능력을 뽐내는 김대호가 나타샤의 약혼자로 전쟁에 출전 중인 군인 안드레이와 그의 아버지인 괴팍한 성격의 귀족 볼콘스키 역에는 배우 강정우가 1인 2역을 맡았다.
한국 초연 무대는 김동연 연출가가 참여하며,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와 함께 유니버설아트센터의 내부 전체를 무대와 객석 간의 경계가 허물어져 있는 혁신적인 다차원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관객들에게 강렬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김문정 음악감독은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원작의 컨셉과 정서적 가치를 그대로 담아내는 동시에 실력파 배우들과 국내 최고의 창작진들의 손을 거쳐 독창적인 한국 프로덕션만의 새로운 '그레이트 코멧'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2020년 9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7월 중 티켓 오픈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쇼노트 제공
2020.07.13 / 조회 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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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박강현,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뮤직비디오 공개…오는 27일 티켓오픈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제작: ㈜EMK뮤지컬컴퍼니)가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번 시즌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 기념공연을 맞이해 제작될 리패키지 OST 앨범의 미리보기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공개된 곡 '내 운명을 피하고 싶어'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대표하는 넘버 중 하나로 극의 1막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곡이기도 하다. 또한 극중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가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하며 환호하지만 결국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굴레를 깨닫고 괴로워하는 모차르트의 모습을 애절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번 시즌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새롭게 캐스팅된 박강현이 호소력 깊은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넘버를 소화했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 공연 기념 리패키지 OST 앨범 선공개 뮤직비디오 '내 운명 피하고 싶어'는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계정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내일(27일) 오후 2시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의 2차 티켓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차 티켓 오픈은 7월 7일부터 7월 23일 회차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처별 좌석 구분 없이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2020년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천재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는 김준수와 박은태, 박강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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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20.05.26 / 조회 6,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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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박은태, 김준수, 박강현 등 송스루 연습 현장 공개
오는 6월 여섯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가 송스루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그려낸 이야기와 함께 매 시즌 높은 완성도와 섬세한 연출,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무대 미술로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모차르트!'는 천재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김준수와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가 이름을 올렸으며 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 김소향, 김연지, 해나, 최고의 권력자 콜로레도 대주교 민영기와 손준호,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의 윤영석, 홍경수,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으로 신영숙과 김소현, 그리고 최근 합류한 트로트대세 신인선 등의 출연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달 22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전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여 첫 만남을 가졌다. 올해로 통산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모차르트!'의 전 시즌에 모두 참여한 배우 민영기와 신영숙의 인사말을 필두로 자리에 참석한 배우들은 더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이어 지난 28일에는 작품의 전 넘버를 함께 가창하는 송스루 연습을 이어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긴장감과 설렘을 안고 연습에 임하는 전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한국 도착 후 철저하게 격리 의무를 마친 아드리안 오스몬드(Adrian Osmond) 연출가가 처음으로 연습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014년에 이어 6년만에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을 맡게된 아드리안 연출은 "지난 시즌의 장점을 모두 살린 가장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연습을 마친 후 아드리안은 “우리 작품은 한 명의 천재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이 세상의 여러 압박과 고난 속에서 성장하는 한 명의 평범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라고 작품에 방향성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그는 “격리시설에 있는 동안 여러분이 함께한 ‘황금별’ 영상을 보았다.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하루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다”고 밝히며 “여러분의 ‘황금별’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듯 우리 함께 '모차르트!'를 보러 오시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자”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2020년 6월 1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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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 컴퍼니 제공
2020.05.06 / 조회 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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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공연 캐스팅 공개...김준수·박은태·박강현 등
▲ 김준수
오는 6월 돌아오는 인기 뮤지컬 '모차르트'의 전체 캐스팅이 공개됐다. 모차르트 역 김준수, 박강현, 박은태와 콘스탄체 역 김소향, 김연지, 해나, 콜로레도 대주교 역 민영기와 손준호,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 신영숙과 김소현 등 화려한 라인업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계의 전설적인 콤비로 꼽히는 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이후 독일, 스웨덴, 일본, 헝가리, 한국 등 전세계 9개국에서 240만 여명의 관객을 만난 인기작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 첫 무대에 올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천여석을 연일 매진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등용문이자 걸출한 뮤지컬 스타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잡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10주년 기념공연에서는 2010년 초연과 2011, 2012년 공연의 연출을 맡았던 유희성 연출이 예술감독을, 2014년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모차르트!'의 예술성을 높인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연출을 맡았다.
▲ 박은태
아드리안 오스몬드는 이번 공연에 대해 “각 시즌의 가장 좋았던 점들을 한데 모은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문정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의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와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초연부터 '모차르트!'의 의상과 분장 및 가발을 책임져온 한정임 의상 디자이너와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도 함께 10주년 무대를 준비한다.
금일 공개된 캐스팅 명단도 화려하다. 메인 타이틀롤이자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 역에는 김준수와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가 이름을 올렸다. 2010년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김준수는 “10년 전 세종문화회관에서 '모차르트!' 초연을 함께했는데 10년 후 같은 장소에 다시 설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영광스럽다”며 “저 역시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는데, 이 뜻 깊은 해에 지금의 김준수를 있게 해준 특별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 박강현
그간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해온 박강현이 그려낼 새로운 모차르트의 모습도 주목된다. 초연 당시 관객으로 공연을 관람했다는 그는 “새로운 작품을 만났다는 설렘과 동시에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이 크다”며 “동료들에게 많이 배우며 저만의 모차르트를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하려 한다. 10주년이라는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차르트!' 초연 당시 첫 주연을 맡아 단숨에 큰 주목을 받았던 박은태도 다시 돌아온다. 초연부터 2014년까지 총 64회차의 공연을 소화하며 '역대 최다 출연 모차르트'라는 타이틀을 얻은 그는 "저 역시 모차르트와 함께 성장하며 어느덧 열살을 더 먹었다. 다시 한번 모차르트를 연기할 생각에 너무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 즐거운 무대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표했다.
▲ 김소향, 김연지, 해나
모차르트의 아내이자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여성 콘스탄체 역에는 '마리 퀴리', '마타하리'의 김소향, '마리 앙투아네트'의 김연지, '보디가드'에서 활약했던 해나가 캐스팅됐다. 김소향의 '모차르트!' 출연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김연지와 해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콘스탄체로 분한다.
▲ 민영기, 손준호, 신영숙, 김소현
모차르트를 신이 자신에게 내린 숙제라 여기며 그를 속박하려 하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은 '모차르트!'와 10년의 시간을 함께 해온 민영기와 '빅 피쉬'의 손준호가 맡았다.
모차르트의 후원자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은 신영숙과 김소현이 연기한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화제에 올랐던 신영숙은 초연부터 전 시즌 '모차르트!'에 출연해온 배우로, 인기 넘버 '황금별'을 탁월하게 소화해 '황금별 장인'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려왔다. 김소현 역시 2016년 공연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 윤영석, 홍경수, 전수미, 배다해, 이성주, 문성혁, 주아, 김영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 외에도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 역에 윤영석과 홍경수가 나서며,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모차르트 역에는 전수미와 배다해가, 모차르트를 이용하려는 콘스탄체의 어머니 체칠리아 베버 역에는 김영주와 주아가, 오페라 '마술피리'의 프로듀서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에는 문성혁이, 콜로레도 대주교의 오른팔로 극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아르코 백작 역에는 이상준이 나서 함께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6월 펼쳐질 '모차르트!' 10주년 공연과 관련해 제작진은 "뮤지컬 '모차르트!'는 매 시즌 높아지는 완성도와 새로운 차원의 무대미술, 꿈의 캐스팅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이번 10주년 기념공연에는 관객들이 꿈꿔왔던 최고의 캐스팅과 EMK 10년의 노하우가 총 집결된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연은 6월 1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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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 조회 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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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강현,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공연 주인공 발탁
배우 박강현이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 모차르트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소속사 라이트하우스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강현이 오는 2020년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통산 6번째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최고의 천재성을 지녔지만 자유를 끊임 없이 갈망하는 주인공 모차르트가 자유롭고 빛나는 청년기부터 그의 비극적이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삶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강현이 맡은 모차르트는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의 존재와 청바지를 입은 자유로운 영혼의 ‘모차르트’의 대립과 공존이 함께하며 섬세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필요한 캐릭터로 배우들로 하여금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박강현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뮤지컬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웃는남자’ 등을 통해 압도적인 가창력과 울림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 받았다.
박강현은 “뮤지컬 ‘모차르트!’는 저에게 또 한번의 도전이다. 새로운 작품을 만났다는 설렘과 떨림도 크지만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전달하고 대중들의 기대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며 작품 참여에 대한 긴장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을 지금까지 이끌어온 동료 배우들에게 많이 배우며 저만의 ‘모차르트’를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작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6월 11일부터 8월 9일 약 두 달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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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라이트하우스 제공
2020.03.19 / 조회 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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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 한지상, 윤형렬 등 출연…’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콘서트 연습 현장
마이클리, 한지상, 윤형렬, 차지연, 박강현, 정선아, 장은아 등이 출연하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2015년 국내 마지막 공연 이후, 5년만에 콘서트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지저스(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담은 이야기로, 세계적인 뮤지컬계의 거장이자 뮤지컬 넘버의 정수를 선사하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블루스테이지가 지난 2018년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 중 하나로 선보였던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작품들을 재구성하여 작품의 모든 넘버들을 통해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한 뮤지컬 콘서트로 탄생시킨 '스테이지 콘서트'를 시리즈로 선보인다.
본격적인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첫 연습 현장에는 이지나 연출부터 서병구 안무감독, 김성수 음악감독까지 창작진이 총 출동하여 모두가 기다려온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이지나 연출가는 “빛과 소금 같은 작품을 다시 한번 맡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하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연습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첫 곡인 ‘Heaven in their minds’로 시작했다. 배우들은 완벽한 호흡으로 마치 실제 뮤지컬 공연을 방불케 하며, 콘서트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또한 기존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물론 이번 콘서트에서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첫 연습부터 환상의 호흡을 선 보이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첫 연습부터 모든 넘버를 소화하며 완성도 있는 무대를 예고했다.
스테이지 콘서트 Vol.2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총 5회차에 걸쳐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LG아트센터 등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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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로네뜨 제공
2020.02.13 / 조회 9,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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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콘서트…마이클리, 한지상, 윤형렬, 차지연, 박강현 등 캐스팅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특별한 콘서트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시작하여 50여년 가까이 스테디셀러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지저스(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담은 이야기로, 세계적인 뮤지컬계의 거장이자 뮤지컬 넘버의 정수를 선사하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과 이지나 연출과 정재일 편곡, 김성수 음악감독 등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의 참여로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빚어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더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블루스테이지가 지난 2018년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 중 하나로 선보였던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작품들을 재구성하여 작품의 모든 넘버들을 통해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한 뮤지컬 콘서트로 탄생시킨 '스테이지 콘서트'를 시리즈로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기존 뮤지컬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신의 아들로 성스러운 면모와 함께 인간적인 모습을 지닌 지저스 역으로는 섬세한 가창력을 뽐내는 마이클리가, 이어 지저스의 제자로 스승의 대한 존경을 넘어 배반을 선택한 유다 역에 한지상, 윤형렬, 차지연, 박강현이 출연한다. 한지상과 윤형렬은 지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도 유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그리고 독보적인 매력으로 장르는 물론 성별의 경계를 무너뜨린 반가운 얼굴 차지연이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관객을 만나며, 현재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강현이 새로운 유다로 낙점되었다.
지저스에게 유일하게 안식을 주는 존재 마리아로는 뮤지컬계의 영원한 디바, 믿고 보는 배우 정선아와 팔색조 매력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장은아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지저스에게 시련을 주는 유대의 총독 빌라도 역에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 김태한과 지현준이 출연한다.
환락을 즐기는 식민지의 왕 헤롯으로는 세계 최초 여자 헤롯이라는 과감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명품 배우 김영주와 현재 뮤지컬 '아이다'에서 메렙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받고 있는 유승엽이 참여한다. 시몬 역으로는 최종선과 박유겸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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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콘서트' 시리즈는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국내에서 잘 만나볼 수 없는 작품들을 소개하며 한 편의 공연과 같은 새로운 스타일의 뮤지컬 콘서트이다. 지난 2018년도 '오페라의 유령>' 시리즈 콘서트를 첫 시작으로 오는 2월 말, 세계적인 마스터피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두 번째 시리즈 콘서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블루스테이지는 세 번째로 으로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춤추게 한 뮤지컬 '프리실라'를 예고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콘서트는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오는 1월 29일 인터파크 티켓, LG아트센터에서 총 4회차의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주)블루스테이지 제공
2020.01.20 / 조회 8,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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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15년 지기 규현과 수호가 바라보는 서로의 매력은?
규현, 수호, 박강현, 이석훈 등 인기 뮤지컬 스타들의 출연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 ‘웃는 남자’가 개막해 지난 14일 프레스콜을 열고 작품의 주요 장면을 선보였다.
2018년 초연된 ‘웃는 남자’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빈부격차가 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그윈플렌의 여정을 통해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는 작품의 주제와 와일드혼의 음악, 화려한 무대로 흥행에 성공했다. 관객들의 사랑은 물론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등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3개의 상을 휩쓸며 평단의 지지도 얻었다.
2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의 특징은 가사와 대사를 일부 수정했으며, 작품의 테마곡을 반복적으로 들려주며 디테일을 살렸다. 또한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고 강하게 전달하기 위해 장면의 구성 순서를 바꿨다. 또한 초연에 이어 바이올리니스트가 배우들과 무대에 함께 올라 캐릭터들의 심리와 극의 흐름을 바이올린 선율로 표현한다.
이날 한 시간여 동안 펼쳐진 시연에서 우르수스가 이끄는 카니발 쇼를 시작으로 카니발 쇼의 인기스타 웃는 남자가 그윈플렌과 데아의 만남을 재현한 극중극 ‘대혼란을 무찌르다’, ‘나무 위의 천사’가 펼쳐졌다. 그윈플렌이 부와 권력을 가진 클렌찰리 공작으로써 이 세상을 바꿔보겠다고 결심하는 이 작품의 대표곡 ‘모두의 세상’, 상원 의원회에 참석한 그윈플렌이 세상을 돌아봐 달라고 앤 여왕과 의원들에게 간청하는 ‘그 눈을 떠’ 등이 총 12곡의 넘버와 장면이 펼쳐졌다.
조시아나 여공작으로 초연에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신영숙은 "다시 매력적인 캐릭터 조시아나 여공작으로 돌아오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그윈플렌으로 나오는 네 명의 배우에 대한 매력을 전했다. 신영숙은 "이석훈은 연습벌레로 그만큼 안정적이다. 규현은 재치와 순발력이 엄청나서 그와 연기하면 즐겁다. 수호는 초연보다 실력이 더 늘었고, 사랑스러운 얼굴과는 대비되는 상남자로 변신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박강현은 곧 그윈플렌이다. 왜냐하면 그 정도 캐릭터에 빙의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군 소집해제 후 첫 뮤지컬 무대 복귀작으로 ‘웃는 남자’를 선택한 규현은 “어떤 뮤지컬로 복귀를 할까 고민이 많이 됐는데, 좋은 기회로 '웃는 남자'에 참여하게 됐다. 재연은 아무래도 관객들이 초연 배우에 대한 그리움, 열망 같은 게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함께하고 있는 박강현과 수호에게 조언을 많이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첫 공연 전에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거라 걱정이 많았는데 리허설 때부터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이 칭찬을 많이 해줘서 그분들의 말을 믿고 했더니 만족할만한 무대를 한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전했고, 그는 "개인적으로 즐거운 걸 좋아해서 무대에서 극 흐름에 방해되지 않고 연출 선생님이 허락하는 선에서 관객들을 기쁘게 만들고 싶다. 그래서 다른 배우들의 그윈플렌보다 공연 곳곳에 좀 더 웃음 포인트가 있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수호는 “초연에 이어 다시 그윈플렌으로 무대에 설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 초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으며, “영화 '다크 나이트' 조커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 우리 작품의 원작 소설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초연 때는 '다크 나이트'를 보면 연구했고, 이번 연습에서는 최근에 개봉했던 영화 ‘조커’를 보면서 그윈플렌과 교집합을 찾으려고 했다. 나만의 매력은 그윈플렌 중에 막내라서 제일 귀여운 것 같다. 그래서 관객들이 그윈플렌에게 더 연민을 느끼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규현과 수호는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뮤지컬 배우 이전부터 아이돌 선후배로서 오랜 시간 서로를 지켜보았다. 규현은 수호의 장점에 대해서 "수호를 안 지 15년이 됐다. 뮤지컬 연습을 함께 해보니, 이쁘다고 할 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다'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수호를 보면 그런 표현을 왜 하는지 알 것 같다. 그래서 수호 그윈플렌을 관객들이 사랑하는지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수호는 이어서 “규현 선배님의 장점은 직접 들어본 목소리 중에 가장 감미로운 목소리이다. 15년이나 목소리를 들어와서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연습하면서 가까이서 노래하는 걸 들으니 더 그런 생각이 든다. 규현 선배님의 목소리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목소리고 그만큼 뮤지컬 배우로서도 설득력 있는 목소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수호는 뮤지컬에 대한 사랑도 전했다. “제가 그룹 엑소로 가수 활동도 하고 있고,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 활동도 하고 있다. 이 두 가지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것이다. 노래와 연기를 같이할 수 있는 뮤지컬은 나에게 종합선물세트 같다. 그래서 바쁘더라도 꼭 시간을 내어서 한 작품이라도 더 하려고 한다. 무대에서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바로 피드백을 받고, 서로 교감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뮤지컬을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계속되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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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20.01.15 / 조회 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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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출연하는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의 연습 모습은?
▲ 이석훈
오는 9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웃는 남자'가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얼마 남지 않은 개막을 위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배우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규현, 박강현, 수호 (위에서부터 아래로)
먼저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을 맡아 캐스팅 소식부터 화제를 일으킨 이석훈과 규현은 반짝이는 눈빛과 순수한 표정만으로도 극 중 그윈플렌을 연기한다. 또한 2018년 초연에서 호평을 받았던 박강현과 수호의 깊은 연기력 역시 사진을 통해서도 오롯이 느껴진다.
▲ 민영기, 양준모 (위에서부터 아래로)
떠돌이 약장수이자 서사의 중추를 이끌어나가는 우르수스 역을 맡은 민영기와 양준모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절절한 부성애를 선보였다.
▲ 신영숙, 김소향 (위에서부터 아래로)
매력적인 외모 안에 깊은 공허함을 가진 조시아나 여공작 역의 신영숙과 김소향은 매혹적인 분위기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 강혜인, 이수빈 (위에서부터 아래로)
마지막으로 앞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속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데아 역을 맡은 강혜인과 이수빈은 데아의 이야기를 표정 하나하나, 손짓 하나하나에 녹여내 데아의 섬세한 감성을 표현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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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20.01.06 / 조회 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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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2020 라인업 공개…‘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등 돌아온다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2020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2020.1.9 ~ 3.1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가 오는 1월 9일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2018년 초연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 객석 점유율 92%, 마지막 공연까지 총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초연 당시 바다와 선박을 참신하게 구현해내며 강렬한 첫인상을 선사했던 프롤로그의 선박 난파 장면은 실제 배를 새로 제작해 더욱 실감 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극 중 극으로 진행된 그윈플렌과 톰짐잭의 싸움 장면에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넘버이자 작품의 메인 넘버 '웃는 남자(THE MAN WHO LAUGHS)' 넘버를 삽입해 작품의 주제를 환기시키고 극의 절정에서 갖게 되는 그윈플렌의 결심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어 뮤지컬 '모차르트!'(2020.6.11 ~ 8.9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가 2020년 10주년을 맞이해 6번째 공연을 준비한다. 2010년 초연된 '모차르트!'는 2016년까지 해를 거듭하며 박효신, 김준수, 박은태, 전동석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등용문과 걸출한 뮤지컬 스타들이 배출되는 꿈의 무대로 매 시즌 관객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 콤비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히트작으로, 천재적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를 다양한 주변 인물과의 관계 안에서 드라마로 풀어낸 극본과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한국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어 뮤지컬 '시스터액트'(2020.11.12 ~ 2021.1.31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의 예능감 충만한 수녀들이 2020년 연말 다시 한국을 찾아온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2017년 오리지널 투어팀이 내한 공연을 펼쳤다. 당시 동양인 배우 최초로 소심한 견습 수녀 메리 로버트 역에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당당히 역할을 거머쥐어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원작 영화의 흥행을 이끈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에 의해 2006년 탄생했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포카혼타스' 등 디즈니 애니매니션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알란 멘켄(Alan Menken)의 디스코부터 가스펠, 블루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과 영화 '시스터 액트'의 히트 넘버들이 관객들에게 신나고 흥겨운 멜로디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2020.11.21 ~ 2021.3.14 LG아트센터)가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돌아온다.
'몬테크리스토'는 '삼총사', '철가면' 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2009년 스위스(Theater St. Gallen) 창작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되었다. '엑스칼리버', '지킬 앤 하이드', '마타하리'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작품으로 그와 환상의 콤비로 알려진 잭 머피(Jack Murphy)가 대본과 가사를 썼다.
이번 '몬테크리스토'의 10주년 기념공연은 해외 유수의 경쟁력 있는 프로듀서들을 제치고 '몬테크리스토'의 전세계 공연 배급권을 획득한 EMK가 올리는 첫 한국 공연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017년 공연 배급권을 획득한 EMK인터내셔널의 김지원 대표는 “한국 뮤지컬시장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EMK가 10년간 라이선스 뮤지컬을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 각색하여 원작사들에게 전세계를 아우르는 한국 프로덕션의 실력을 인정받아온 결과라 자부한다”고 밝히며 “이번 계약으로 한국 라이선스 뮤지컬 시장에 또 다른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과 중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장 진출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9.12.26 / 조회 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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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3년 만의 뮤지컬 무대…‘웃는 남자’ 뮤직비디오 공개
뮤지컬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된 규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규현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대표 넘버 중 하나인 ‘그 눈을 떠’를 불렀다. ‘그 눈을 떠’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동명의 대표 넘버 ‘웃는 남자’로 이어지며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넘버로, 초연 당시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선율로 화제를 모았다.
‘그 눈을 떠’는 현실을 외면하는 귀족들에게 눈을 뜨고 선량한 시민들의 상처를 보살피기를 호소하는 넘버다. 클랜 찰리 공작의 유일한 후계자임을 알게 된 그윈플렌이 자신이 얻게 된 부와 권력으로 세상을 바꿔보자 마음먹으며 시작하는 노래로, 그윈플렌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법을 만드는 의원들에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지며 귀족들을 설득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규현이 맡은 그윈플렌 역은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로 광대 노릇을 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거친 외모와 달리 섬세한 감수성을 소유한 극 중 배역의 양가적인 면모가 규현 특유의 미성으로 감미롭게 표현되었다.
‘그 눈을 떠’ 뮤직비디오에서는 연습 현장이 함께 공개되었다. 규현은 평생 웃는 얼굴을 가진 광대로 살아가는 그윈플렌 역에 완벽하게 몰입해 밝고 재기 넘치는 광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참혹한 세상에서 희망과 정의를 되찾기 위한 순수하면서도 뜨거운 내면의 에너지를 표현해 기대를 더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규현을 비롯해, 이석훈, 박강현, 수호,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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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 뮤지컬 '웃는 남자' MV : '그 눈을 떠' 규현
2019.12.24 / 조회 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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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오브 클래식’ 오늘(18일) 오후 2시 추가 티켓 오픈
'팬텀 오브 클래식' 서울 공연이 오늘(18일) B석 티켓을 추가오픈한다.
'팬텀 오브 클래식' 서울 공연의 오픈되어 있는 좌석이 전석 매진됨에 따라 오늘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3층 B석이 추가오픈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이자, 남성 사중창의 힘과 단단한 하모니를 들려주는 ‘포르테 디 콰트로’,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팔색조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 클래시컬한 정통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는 ‘미라클라스’가 한 무대에 선다.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이자, 남성 사중창의 힘과 단단한 하모니를 들려주는 ‘포르테 디 콰트로’는 클래식 명곡에 우리말 가사를 붙힌 2집 '클라시카', 미니멀한 악기편성에 목소리를 부각시킨 3집 '아르모니아'를 발매하며 음악에 대한 창의적인 고민과 다양한 시도를 추구하고 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내년 1월 초까지 3집 '아르모니아'와 같은 동명 타이틀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교한 하모니와 다이나믹을 모두 겸비한 ‘포레스텔라’는 올해 초 2집 '미스티크' 발매 후 꾸준히 활동 중이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음악에 대한 유연함으로 크로스오버의 고정관념을 깨며 매번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 방송한 KBS '불후의 명곡2' 왕중왕전에서 신승훈의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을 노래해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클래시컬한 보이스와 풍부하면서도 균형잡힌 밸런스로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 ‘미라클라스’는 2018년에 발매한 1집 '로만티카'를 발매했다. 올 한해는 팀 활동 보다는 솔로 및 유닛 활동을 퉁해 팬들과 만났다. 지난 11월에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2'에 첫 출연과 동시에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완전체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세 팀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의 가장 특별한 점은 풀편성 오케스트라가 반주한다는 것이다. 악기 편성에 따라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곡들로 선곡됐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반주가 주는 풍성함과 웅장함에 네 명의 화음이 어우러질 때의 감동은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일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각 팀은 그들의 대표곡 뿐만 아니라, 12명이 함께 노래 부를 작품 선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팬텀 오브 클래식'은 12월 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 '팬텀 오브 클래식' 티켓예매 ☞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2019.12.18 / 조회 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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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막 뮤지컬 ‘웃는 남자’ 이석훈·규현·박강현·수호·강혜인·이수빈 등 캐스팅
▲ (왼쪽 위부터)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내년 초 개막을 앞둔 뮤지컬 '웃는 남자'(제작 EMK뮤지컬컴퍼니)가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2020년 재연에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은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극작 및 연출은 극본을 더욱 짜임새있고 탄탄하게 다듬기 위해 장면의 순서를 바꾸고 리프라이즈 곡을 새롭게 삽입해 관객들에게 초연보다 깊은 인상과 감동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에는 애절한 보이스와 소울풀한 가창력을 겸비한 보컬리스트로 뮤지컬 '광화문 연가', '킹키부츠' 등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배우로 가능성을 입증한 이석훈과 여심을 녹이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요계와 예능 등 다분야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규현이 2016년 '모차르트!' 이후 4년만의 뮤지컬 작품으로 돌아온다.
이와 함께 '엘리자벳' , '마리 앙투아네트' 등 대극장 뮤지컬을 연이어 섭렵하며 대세배우를 입증하고,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박강현과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엑소 수호가 초연에 이어 그윈플렌역으로 돌아와 풍부한 감수성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어린 그윈플렌과 데아를 거둬들이는 떠돌이 약장수이자 서사의 중추를 이끌어나가는 우르수스 역은 민영기와 초연 당시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찬을 받았던 양준모가 다시 한번 우르수스 역으로 돌아온다. 여왕의 이복동생으로 부유하고 매혹적인 조시아나 여공작 역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신영숙과 '마리 앙투아네트', '엑스칼리버' 등 김소향이 캐스팅되어 두 가지 색깔의 조시아나 여공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와도 같은 순백의 마음을 가진 천사 같은 존재로 앞을 보지 못하는 데아 역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학로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 강혜인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수많은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 이수빈이 초연에 이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그 외에도 데이빗 더리모어 경 역에 최성원, 강태을, ‘페드로’ 역에 이상준, 앤 여왕 역에 김경선과 한유란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1월 12일 대망의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0년 1월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9.10.30 / 조회 1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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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강현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뮤지컬 배우 박강현의 단독 콘서트 ‘MElody in blue’가 전석 매진됐다. 내달 11월 26일과 27일 이틀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1373석)에서 개최되는 박강현 단독콘서트 ‘MElody in blue’는 모두를 전석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 데뷔 5년 차 밖에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2회 공연이 매진되며 대세 배우임을 입증한 것이다. 더프로액터스는 “박강현 배우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 보러 오시는 분들이 실망하지 않을 공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예고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 오실 관객들을 위해 지금까지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배우의 특별한 무대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에 출연하여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강현의 단독콘서트 ‘MElody in blue’는 오는 11월 26일과 27일 이틀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_더프로액터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10.24 / 조회 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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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강현, 단독 콘서트 ‘멜로디 인 블루’ 개최
뮤지컬 배우 박강현이 첫 단독 콘서트 '멜로디 인 블루'를 개최한다.
박강현의 소속사 더프로액터스는 “박강현이 오는 11월 26~27일 이틀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멜로디 인 블루(ME-lody in blu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강현은 2015년 뮤지컬 ‘라이어타임’으로 데뷔해 2016년 뮤지컬 ‘베어더뮤지컬’을 통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신인답지 않은 무대장악력으로 ‘괴물신인’이라는 별명과 함께 뮤지컬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광화문연가’, ‘킹키부츠’, ‘웃는남자’, ‘엘리자벳’, ‘엑스칼리버’ 등 대극장 주연으로 발돋움하여 현재는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의 악셀 폰 페르젠 역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서정적인 목소리와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박강현은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숨겨왔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박강현의 학창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본인에게 영향을 주었던 노래들을 선곡하여 ‘박강현’만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단독콘서트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박강현 단독 콘서트 ‘멜로디 인 블루(ME-lody in blue)’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의 이유원 무대·기술 감독이 총괄연출을 맡았으며, 신은경 음악감독이 이끄는 14인조 오케스트라가 2시간 동안 아름답고 웅장한 라이브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강현의 첫 단독콘서트 ‘멜로디 인 블루(ME-lody in blue)’는 1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박강현 단독 콘서트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단독으로 오픈된다.
+ 박강현 단독 콘서트 티켓예매 ☞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더프로액터스 제공
2019.10.10 / 조회 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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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개막, 첫 뮤지컬 도전하는 뉴이스트 황민현 등 배우들의 말말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5년 만에 두 번째 무대로 돌아왔다. '엘리자벳'의 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탄생시킨 이 작품은 일본 소설가 엔도 슈사쿠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1978~1980)를 원작으로 2006년 일본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이 처음 선보인 것을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하여 2014년 처음 선보였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18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사회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가상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엇갈리는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진실과 정의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지난 29일 작품의 주요 장면을 언론에 공개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회전 무대와 화려한 의상 등 다양한 시각적 볼거리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풍성한 선율의 음악이 무대를 채웠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개막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며 자신의 재능을 증명한 김소향, 부부 모두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김소현, 손준호와 무서운 신예로 대극장 무대를 섭렵하는 박강현,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로 뮤지컬 무대 경험이 화려한 정택운이 참여한다. 또한 아이돌 그룹 씨야 출신으로 첫 뮤지컬 데뷔를 앞둔 김연지, 워너원 멤버로 활동했고, 현재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로 활약 중인 황민현도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이날 14곡의 넘버와 해당 장면의 시연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박강현, 황민현이 들려준 소감 중 인상적인 것을 모아봤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 김소현
"첫 공연을 끝내고 로버트 요한슨 연출을 붙잡고 눈물을 많이 흘렸다. 5년 전 초연을 준비하면서 힘든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 다시 참여하게 돼서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초연 때는 무조건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면, 이번에는 함께하는 배우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정말 많은 연습을 했다. 정말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초연 때 부족했던 점들이 많이 바뀌었다. 마리랑 페르젠이 이별하는 장면, 마리가 왕비로서의 모습으로 서 가는 과정을 보완했다. 이 전에 불친절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좀 더 친절하게 바뀌었다. 지금의 시국과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 김소향
"로버트 요한슨 연출이 세세하게 지도를 해줬는데, 신인배우가 아니라면 배우 나름대로 창의적인 것들이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런스루를 돌면서 연출님이 디렉션 한 모든 것들이 하나의 서사로 합쳐지는 경험을 했다. 많은 걸 깨닫고 배운 작업이었다."
마그리드 아르노 역 김연지
“첫 작품에 너무 좋은 역을 주셔서 부담이 많이 됐다.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셨다. 마그리드 아르노라는 캐릭터가 가상 인물이라 고민이 많이 됐다. 우리 작품과 비슷한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영화와 드라마, 책 등을 많이 찾아보면서 이 역할과 비슷한 사람을 뽑아보고 연구했다."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 박강현
"네 명의 페르젠이 처음부터 함께 연습했다. 손준호 배우는 이전 작품에 함께하면서 친해졌고, 정택운 배우와는 엘리자벳을 함께했지만 만날 일이 없었다. 그리고 황민현 배우는 이번에 처음 만났다. '넷의 연습이 어떨까 기대도 되고, 성격이 잘 안 맞으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했다. 걱정과는 다르게 그동안 했던 작품 중에서 정말 즐겁게 연습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네 명의 성격이 다르면서도 비슷한 점이 많다. 준호 형은 페르젠 중 가장 형이지만 친구처럼 대해주고, 정택운 배우는 애교가 정말 많고 친화력이 좋다. 황민현 배우는 첫인상이 낯을 많이 가릴 것 같았는데, 알고 봤더니 우리 과더라.(웃음) 넷이 정말 일로 만났지만 아름답게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하다."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 황민현
"아이돌 가수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과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다르다. 가수는 3분이라는 시간 동안 그 곡에 대한 표현과 음악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엄청난 집중력을 요한다. 뮤지컬은 오랜 시간 긴장과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예전부터 뮤지컬을 좋아해서 공연을 많이 보러 다녔는데, 이번에 참여하면서 이 모든 것들이 연습을 통해서 나오는 거라는 사실을 알았다. 즉흥적으로 나오는 것이 없더라. 뮤지컬 선배님들이 정말 존경스럽다. 연습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것은 페르젠이 귀족이고 군인이기 때문에 서 있을 때나 걸어 다닐 때도 강인한 모습을 이입하려고 노력했다. 선배님과 연출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프레스콜 하이라이트 보기 ▼
(더 많은 영상은 플레이디비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영상: 이우진 기자(wowo0@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9.08.30 / 조회 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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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정택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뮤직비디오 공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하는 배우 손준호와 정택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지난 19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측이 극 중 페르젠 역으로 무대에 오를 배우 손준호와 정택운의 1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배우 손준호가 부른 곡은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프랑스의 현 상황을 직시하며 현실을 돌아볼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노래로, 사랑하는 여인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페르젠의 굳은 의지와 애틋한 사랑이 담겨있는 곡이다. 함께 공개된 1분 뮤직비디오 속 손준호는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김소현과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이어 배우 정택운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포문을 여는 넘버이자 웅장한 선율의 ‘프롤로그(Prologue)’를 열창했다. 극 중 사랑하는 마리를 잃은 페르젠의 비통함을 녹여낸 가사와 정택운의 미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향과의 연습 현장을 담아낸 1분 뮤직비디오에는 마리 앙투아네트와의 행복했던 순간과 그 시간을 떠올리며 고뇌하는 페르젠의 양가적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극 중 페르젠 역의 손준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의 1분 뮤직비디오를 잇따라 공개하면서 4명의 배우들이 선보일 4인 4색의 무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공연은 오는 8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EMK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8.22 / 조회 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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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연습 현장 사진 공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24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쏠린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배우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손준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의 모습은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배우 김소현은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완벽 재현한 데 이어 김소향은 강한 눈빛으로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사회 부조리에 관심이 많은 영민한 인물 ‘마그리드’ 역의 배우 장은아는 그윽한 눈빛으로 처절한 삶을 살아내야 했던 마그리드의 고뇌를 그려냈으며, 김연지는 팔이 잡혀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강한 눈빛으로 혁명가의 면모를 담아내고 있다.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의 귀족 ‘페르젠’ 역의 배우 ?손준호는 실제 부부인 김소현과 사진만으로도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으며, 박강현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페르젠의 애틋함을 드러내 기대를 모은다. 이어 정택운은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굳건한 신념과 마리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표현해냈다. 또한, ?황민현은 페르젠 역에 완전히 녹아든 듯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담아낸 표정 연기로 이목을 사로잡는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두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배우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손준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민영기, 김준현이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EMK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8.22 / 조회 2,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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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모션 포스터 공개…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모션 포스터가 공개됐다.7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측은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의 귀족 페르젠 역을 맡은 3인의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모션 포스터 속 박강현, 정택욱, 황민현은 페르젠 역에 완벽히 몰입한 채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들 3인이 연기할 페르젠 역에 귀추가 주목된다.모션 포스터에는 ”난 잊지 않겠어 너의 그 눈빛, 아름답게 미소 짓던 네 모습”이라는 대사와 함께 우수에 찬 눈빛의 박강현이 등장해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페르젠의 따뜻한 모습을 표현했다. 이어 푸른 배경에 대비되는 빨간 장미꽃을 바라보며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보여주는 정택운은 “거친 바다와 피의 전쟁 속에서도 오직 너만 떠올려”라는 대사와 함께 강렬하면서도 강인한 페르젠의 매력을 표현했다.황민현의 모션포스터는 미소를 머금고 있는 황민현의 모습과 “꿈에 그리던 그대가 이렇게 내 앞에서 서있는데”라는 대사가 겹쳐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스웨덴 귀족 페르젠 역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줘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황민현이 완성할 페르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평균 객석점유율 92%, 총 관객 수 14만 명을 동원했다. 작품은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두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다룬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EMK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8.08 / 조회 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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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실황 앨범 출시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오는 9월 공연실황 앨범을 출시한다.공연실황 앨범은 카이, 김준수, 도겸,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준현, 손준호, 김소향, 민경아를 비롯한 초연 전 캐스트와 대규모 앙상블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다. 앨범에는 총 44곡의 넘버가 3장의 CD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더와 랜슬럿의 대표 넘버 ‘왕이 된다는 것’, ‘없는 사랑’을 비롯해 모르가나의 킬링 넘버 ‘아비의 죄’ 등 전 곡이 수록된다. 특히, 미공개 공연 사진이 포함된 120페이지의 포토북과 가사집을 함께 담는다.뮤지컬 ‘엑스칼리버’의 공연실황 앨범은 8월 23일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주소에서 선주문으로 앨범을 구매할 경우 배우들의 사인이 포함된 아더 3인의 미공개 사진엽서가 제공된다.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지난 4월 개막해 8월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제공_EMK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8.07 / 조회 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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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차 티켓 오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1위를 석권했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일 오후 2시부터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전체 공연 카테고리에서 예매율 1위를 달성하고 멜론 티켓에서는 판매 점유율 85.1%를 기록했다.작품은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를 비롯해 대본과 음악까지 한국 관객 정서에 맞게 공연됐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역사적 사건들을 재해석했다.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와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했다.이번 공연은 초연에 이어 연출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이 참여하며 대본 및 작사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와 합을 맞춘다. 출연진은 배우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민영기, 김준현 등이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EMK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6.20 / 조회 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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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200억 블록버스터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에 이어 이엠케이 뮤지컬의 세 번째 창작 뮤지컬인 '엑스칼리버'가 18일 베일을 벗었다. 프리뷰 2회 공연 후 18일 첫 공연을 앞두고 세종문화회관에서 하이라이트 시연과 출연진 제작진 인터뷰를 가진 '엑스칼리버'에 대한 첫 인상은 창작 초연이 웬만해서 갖추기 힘든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었다.
지난 6월 2일 막을 내린 뮤지컬 '킹아더'도 선보인 터라 새롭지 않은 이야기지만, 영국 중세를 무대로 흔히 알려진 아더왕이 엑스칼리버를 뽑아 나라를 일으키는 영국의 전설이 국내 창작뮤지컬로 어떻게 펼쳐질지 또 그것이 얼마나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올지 개막전부터 의구심이 들었다. 무엇보다 화제가 되었던 국내 창작뮤지컬 제작비로는 최고에 가까울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대작 뮤지컬이 어떤 모습일지 개막전부터 세간의 기대가 높던 작품이다.
원시성과 마법이 깃든 듯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거대한 숲을 옮겨다 놓은 듯한 무대와 국내 최대 규모인 70명의 앙상블은 3천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무대를 좁게 느끼게 했다.
모차르트, 스위니토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던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가 마법과 현실이 공존하는 시공간이라는 컨셉에 맞게 마술과 같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숲은 자연에 가깝지만 모르가나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관객에 따라서는 과하게 느껴지는 시각적 장치가 등장하기도 한다. 아더가 바위에 꽂힌 엑스칼리버를 뽑는 장면을 포함해 여러 장면에서 무대를 깊이 활용하고 반면 앙상블 배우들은 무대 가장 앞까지 동선이 짜여져 입체적인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멜로디가 강한 중독성 강한 음악을 선보였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은 이번에도 관객들의 귀에 맴돌게 될 강력한 킬링 넘버를 선보인다. 아더 역의 카이와 랜슬렛 역의 박강현 듀엣이 보여주는 하모니도 휼륭하다. 카이는 아름다운 음색과 안정적인 톤으로 작품 전체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전작 '엘리자벳'과 '웃는 남자'에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준 신예 박강현은 이번 작품에서 또 한번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더왕의 이복 누나로 악역을 맡은 신영숙과 장은아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무대를 장악한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메인 캐릭터와 공감하고 이야기 속에서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꼈으면 한다. 내가 배우들과 일하면서 즐거웠던 만큼 관객들도 보시면서 즐거웠으면 한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8월 4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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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선경(uncanny@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 춘)
2019.06.19 / 조회 6,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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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금일(16일) 오후 8시 2차 티켓 오픈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금일(16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2차 컨셉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아더 역의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과 랜슬럿 역의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모르가나 역의 신영숙, 장은아의 모습이 담긴 컨셉 포스터로, 각각 특색 있는 CG에 작품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극 중 제왕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 전설의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아 드는 아더 역의 배우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의 포스터 사진에는 아더를 상징하는 드래곤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전장을 배경으로 성검 엑스칼리버를 쥐고 있는 아더를 표현했다.
이어 아더의 오른팔이자 뛰어난 무술 실력의 소유자로 후에 용맹한 전사로 거듭나는 랜슬럿 역의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의 포스터 사진에는 전장을 누비며 칼을 치켜들고 싸우는 전사 랜슬럿의 카리스마를 강조했다.
또한 아더의 이복 누이로 왕의 후계자 자리를 찬탈하려는 야망을 지닌 모르가나 역을 맡은 신영숙과 장은아는 흑마법으로 모든 걸 얼어붙게 만든 듯한 모르가나를 표현했다.
금일(16일) 진행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2차 티켓 오픈은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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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9.04.16 / 조회 1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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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김준수, 도겸, 엄기준 등 참여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프로필 현장 스케치 공개
오는 6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엑스칼리버’ 가 프로필 촬영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초 논현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프로필 촬영 현장에는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준현, 손준호, 김소향, 민경아, 박철호, 조원희, 이상준 배우가 총 출동해 작품 속 캐릭터에 완벽하게 선보였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캐릭터 사진은 공개 직후부터 실제 고대 영국 신화 속에서 그대로 걸어 나온 듯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프로필 현장에는 사진 작가 차군이 포토그래퍼로 나섰으며, 영화 ‘광해’, ‘사도’, ‘역린’ 등 수많은 영화에서 드라마틱한 분장을 선보인 하늘 분장을 비롯해 유명 패션 매거진에서 활약한 조영재 헤어 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실제 작품에도 참여하는 창작진인 조문수 의상디자이너와 조윤형 소품디자이너는 화려한 의상과 정교한 소품을 선보여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아트디렉팅을 총괄한 김지원 프로듀서(EMK뮤지컬컴퍼니 부대표)는 이번 캐릭터 콘셉트 사진 촬영에 대해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전 세계 최초로 공연되는 월드프리미어 인만큼 사진 한 장만으로도 캐릭터의 드라마와 서사가 느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며 고심했다”라고 밝혔다.
EMK의 세 번째 작품인 뮤지컬 ‘엑스칼리버’ 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9.03.21 / 조회 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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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등 컨셉컷 공개
EMK뮤지컬컴퍼니가 오는 6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신작 '엑스칼리버'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랜슬럿 역을 맡은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과 기네비어 역의 김소향과 민경아, 엑터 역의 박철호, 조원희의 컨셉 컷이다.
엄기준과 이지훈, 박강현은 빼어난 무술실력과 남다른 기개를 갖춘 랜슬럿으로 변신했다. 랜슬럿은 왕의 기사로서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국가와 왕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인물로, 세 배우는 검과 갑옷 등의 소품을 소화해 야성적이면서도 굳은 신념을 가진 랜슬럿이라는 인물을 표현했다.
이지훈, 박강현
기네비어 역의 김소향과 민경아는 카메라를 향해 팽팽하게 활시위를 겨누며 직접 활을 쏘고 전장터를 누비는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기네비어의 특징을 담아냈다.
박철호와 조원희는 따스한 눈빛으로 가난하지만 선량한 마음씨의 소유자로서 버려진 아더를 거둬키워온 양아버지 엑터의 모습을 표현했다.
(위) 김소향, 민경아 (아래) 박철호, 조원희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사진으로 눈길을 끄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고대 영국을 지켜낸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EMK뮤지컬컴퍼니가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극장(Theater St. Gallen)이 2014년 선보였던 ‘아더-엑스칼리버(Artus-Excalibur)’의 판권을 확보해 재창작을 거쳐 월드 프리미어로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이후 아더, 모르가나, 멀린, 울프스탄의 캐릭터 사진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9.03.11 / 조회 7,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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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카이·김준수·도겸(세븐틴)·엄기준·박강현 등 캐스팅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2019년 신작인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4년 3월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극장(Theater St. Gallen)에서 ‘아더-엑스칼리버(Artus-Excalibur)’라는 타이틀로 첫 선을 보이며 개발 중이던 작품을 EMK 측에서 월드 와이드 공연 판권을 확보해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변경했다. 극적인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 60% 가량의 넘버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의 대대적인 수정과 창작의 작업을 거쳐 이번에 월드 프리미어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으로는 최근 뮤지컬 '팬텀'에서 활약한 카이, 제대 후 '엘리자벳'을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한 김준수,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도겸이 캐스팅됐다. 특히 도겸은 뮤지컬 도전을 염두해 두고 지난 1년 간 꾸준히 보컬 레슨을 받으며 뮤지컬 배우로의 데뷔를 준비했다고.
아더의 오른팔이자, 빼어난 무술실력과 남다른 기개의 소유자 랜슬럿 역에는 현재 '그날들'에 출연 중인 엄기준, 지난 1월 진행된 리딩 워크숍에서 랜슬럿 역할을 소화했던 이지훈, '킹키부츠', '웃는 남자', ' 엘리자벳' 등 최근 대극장 뮤지컬에서 활약한 박강현이 출연한다.
이복동생 아더로부터 자신의 적법한 자리라 생각하는 후계자 지위를 찬탈하려는 모르가나 역으로는'엘리자벳' 신영숙과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처절한 감성과 독보적 고음으로 94대 가왕에 올라 화제가 된 장은아가 무대에 오른다.
연령 미상의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 멀린 역에 김준현과 손준호가 캐스팅됐으며, 뛰어난 무술 실력의 소유자이자 용감하고 총명한 기네비어 역에는 김소향과 민경아가 낙점됐다. 그 외에도 가난하지만 선량한 마음씨를 지닌 아더의 양아버지 엑터 역에 박철호, 조원희, 색슨족 군대를 이끄는 왕으로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이교도 신자 울프스탄 역에 이상준이 출연한다.
엄홍현 프로듀서를 비롯해 극작가 아이반 멘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가 스티븐 레인,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하는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3월 14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쇼온컴퍼니 제공
2019.02.28 / 조회 9,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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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뽑은 2019년 최고의 기대작은?
공연 깨나 좋아한다는 사람들이라면, 연초 발표된 2019년 공연 라인업을 모두 꼼꼼히 확인했을 것이다. 올해 라인업에도 장르와 규모를 불문하고 관객들의 기대와 흥미를 끄는 기대작이 곳곳에 가득 포진해 있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도 관객들이 특별히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작품은 무엇일까? 플레이디비가 매일경제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관객들이 직접 꼽은 2019년 최고 기대작을 소개한다. 이달 1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1,142명이 참여했고, 참가자들이 각 문항마다 2개씩 복수 응답을 선택한 결과를 집계했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대극장(1,000석 이상) 재연 뮤지컬로는 가장 많은 관객(296명)이 ‘그날들’을 꼽았다. ‘그날들’은 故김광석의 노래를 엮은 창작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경호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3년 초연 이후 각종 뮤지컬상을 휩쓸며 인기를 끌어온 이 작은 올해 초연 멤버 유준상을 필두로 엄기준, 이필모, 최재웅,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워너원) 등이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앞서 화제에 올랐다.
2, 3위는 ‘레베카’(244명)와 ’스위니 토드’(226명)가 각각 차지했다.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레베카’는 2013년 국내 초연부터 2017년까지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한 인기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 무대다. ‘스위니 토드’의 귀환 역시 반갑다. 지난 2016년 펼쳐졌던 이 뮤지컬은 조승우, 양준모, 옥주현, 전미도 등 화려한 캐스팅과 독특한 스토리, 강렬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매 공연마다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이목을 끌었던 두 작품이 과연 이번에는 어떤 배우들과 함께 돌아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다음으로 많은 관객들이 꼽은 기대작은 ‘윤동주, 달을 쏘다’(145명)와 ‘벤허’(139명)다. 서울예술단이 자랑하는 대표 레퍼토리 공연 ‘윤동주, 달을 쏘다’는 시인 윤동주의 치열했던 삶과 예술을 서정적인 무대로 담아내 2012년 초연부터 매 시즌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올 예정이다.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손을 맞잡고 2017년 선보였던 뮤지컬 ‘벤허’는 원작의 장대한 내용을 탄탄하게 압축한 서사와 인상적인 음악으로 깊은 울림을 남긴 작품으로, 초연 2년 만에 두 번째 무대로 돌아온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중소극장 공연 1위의 영예는 8월 무대로 돌아오는 ‘헤드윅’(696명)이 압도적인 득표수로 차지했다. 2005년 국내 초연부터 마니아 집단 ‘헤드헤즈’까지 양산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동독 출신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트렌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흡입력 강한 무대로 풀어냈다.
이어 10월 1년 만에 재연 무대로 오르는 ‘1446’(281명)과 11월 개막하는 ‘팬레터(234명)’가 2, 3위에 올랐다. 작년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공연된 ‘1446’은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응 속에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 ‘구인회’의 일화를 모티브로 한 ‘팬레터’ 역시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감각적인 연출로 초연부터 사랑받아온 인기작이다.
4, 5위는 ‘빨래’(213명)와 ‘어린왕자’(207명)가 각각 차지했다. 14년째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창작뮤지컬 ‘빨래’는 지난달 중순 22차 프로덕션의 막을 올려 공연 중이다. 낭독뮤지컬이라는 참신한 형식으로 눈길을 끌며 지난해 성공적인 초연을 마쳤던 ‘어린왕자’는 원작의 저자인 생텍쥐베리가 무대에 등장해 어린 왕자와 함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공연으로, 오는 3월 개막한다.
올해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앞둔 뮤지컬 중에서는 ‘킹아더’(347명)가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꼽혔다. 아더왕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역동적인 안무와 화려한 음악을 더한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건너온 라이선스 뮤지컬로, 장승조, 한지상, 고훈정 등 출연진을 차례로 발표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두 번째로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초연작은 소설가 카프카의 유작 반환 소송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호프’(270명)로, 지난 달 펼쳐진 열흘 간의 공연에 이어 내달 말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세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라이온 킹’(261명)은 월트디즈니가 초연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무대를 그대로 가져와 선보이는 무대로, 현재 매진을 이어가며 인기리에 공연 중이다. 4위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웃는 남자’와 ‘마타하리’에 이어 세 번째로 준비 중인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231명)가 차지했고, 서울예술단이 주호민의 웹툰을 원작으로 ‘신과 함께_저승편’에 이어 새롭게 준비 중인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이승편’(170명)이 다섯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연극으로는 현재 공연 중인 ‘오이디푸스’(387명)가 1위로 꼽혔다. 황정민이 타이틀롤을 맡아 ‘리차드3세’ 이후 1년 만에 다시 원캐스팅으로 참여하는 공연이다. ‘베테랑’ ‘국제시장’ 등의 영화를 통해 ‘쌍천만배우’로 등극한 황정민과 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비극의 주인공 오이디푸스의 만남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황정민의 열연과 탄탄한 완성도로 연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2, 3위도 현재 공연 중인 ‘레드’(283명)와 ‘더 헬멧’(259명)이 각각 차지했다. ‘레드’는 추상 표현주의의 대표적 화가로 불리는 마크 로스코의 작품 세계를 담아낸 묵직한 무대로, ‘더 헬멧’은 무대를 두 공간으로 나눠 각기 다른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독특한 형식으로 이전 시즌부터 인기를 이어온 연극이다. 4, 5위에는 ‘이갈리아의 딸들’(247명)과 ‘한여름 밤의 꿈’(203명)이 올랐다. 극단 신세계의 김수정이 연출하는 ‘이갈리아의 딸들’은 남녀 성역할에 대한 통념이 뒤바뀐 나라 ‘이갈리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낭독공연에서 시의성 있는 내용으로 주목받았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희곡 중 하나인 ‘한여름 밤의 꿈’은 작년 한국연극연출가협회로부터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한 문삼화의 참여 아래 연말 무대에 오른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남성 뮤지컬 배우로는 박강현이 1위를 차지했다.(371명) 2015년 뮤지컬 ‘라이어 타임’으로 데뷔한 박강현은 이듬해 ‘베어 더 뮤지컬’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연극 ‘나쁜자석’과 뮤지컬 ‘이블데드’ ‘광화문연가’ 등을 거쳐 지난해 ‘킹키부츠’, ‘웃는 남자’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기량을 키웠다. 1990년생으로 근래 보기 드물게 대극장 주연으로 급성장한 그가 앞으로 펼쳐나갈 무대에 많은 관객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최근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1인 다역으로 분해 코믹과 비장을 오가는 전천후 활약을 펼쳤던 한지상이 차지했고(210명),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홍광호(205명)와 빼놓을 수 없는 뮤지컬계 최고 스타 조승우(204명), 흡입력 있는 목소리를 기반으로 원숙한 연기력을 더해가고 있는 박은태(161명)가 뒤이어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근 ‘지킬앤하이드’에 나란히 출연했던 홍광호와 조승우, 박은태는 티켓 오픈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그 뒤로는 전동석(156명), 박효신(111명), 엄기준(109명), 강필석(91명), 최재림(87명) 등이 관객들의 지지를 얻었다.
여성 뮤지컬 배우 중에서는 차지연이 가장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았다.(381명) 현재 출연 중인 ‘더 데빌’에서 ‘X블랙’과 ‘X화이트’라는 상반된 두 가지 캐릭터를 맡아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한 차지연은 내달 말 두산아트센터 연강홀로 무대를 옮겨 개막하는 ‘호프’에서 전 생애를 거쳐 한 작가의 미발표 원고를 지켜온 여인 호프로도 분할 예정이다. 두 작품을 시작으로 그녀가 올해 또 어떤 무대에서 변신을 꾀할지 많은 관객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어 2위는 전미도(231명)가 차지했다. 지난해 ‘오슬로’로 오랜만의 연극 무대에 올랐던 전미도는 이후 ‘빠리빵집’ ‘일 테노레’ 등의 트라이아웃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차기작 소식이 없는데도 그녀가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은, 그간 ‘어쩌면 해피엔딩’ ‘스위니토드’ ‘메피스토’ 등 매 작품마다 폭넓은 영역을 오가며 보여줬던 그녀의 섬세한 연기력과 뚜렷한 존재감을 많은 이들이 사랑한다는 증거일 것이다.
3위는 지난해 말 ‘엘리자벳’의 타이틀롤을 맡아 아름답고 기품 있는 황후로 변신했던 신영숙(230명)이, 4위는 지난 달 열린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베르나르다 알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영주(193명)가 각각 차지했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약해온 정영주는 최근 여러 TV 방송에서 시원시원한 카리스마와 소신 발언으로도 인기를 끈 바 있다. 5위에 오른 민경아(188명)는 2015년 뮤지컬 ‘아가사’로 데뷔, 이후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지킬 앤 하이드’ 등으로 착실히 무대를 넓혀온 유망주다. 다음으로는 옥주현(171명), 김선영(132명), 김소현(110명), 유리아(106명), 이지혜(92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관객들이 공연을 고를 때 가장 눈여겨보는 것은 무엇일까. 작품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사람(492명)이 ‘캐스팅’이라고 답했다. 공연 제작사가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스타를 캐스팅하는데 오랜 공을 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음으로 관객들이 중시하는 기준으로는 ‘작품성’(364명)과 ‘스토리’(208명)가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무리 캐스팅이 좋아도 탄탄한 개연성과 완성도가 뒷받침하지 않으면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다음으로는 ‘티켓가격'(65명)을 많은 관객들이 작품 선택의 기준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극장'(8명)과 ‘제작사'(5명)는 적은 표를 얻었다.
*설문 문항 작성시 오류가 있어 ‘팬레터’는 1번 문항에서 2번 문항으로 수정 집계하였습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 디자인: 구현진(koohj1215@interpark.com)
사진 출처: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쇼노트, 알앤디웍스, 샘컴퍼니 제공 및 플레이디비DB
2019.02.18 / 조회 2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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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엘리자벳’ 객석점유율 97% 달성하며 서울 공연 성료…8개 도시 공연 이어간다!
뮤지컬 ‘엘리자벳’이 지난 2월 10일 공연을 끝으로 3년 만에 돌아온 네 번째 공연을 성황리 속에 마무리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죽음에 빠진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2년 국내에서 초연되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옥주현, 김소현, 신영숙, 김준수, 박형식, 정택운 등의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월간 랭킹 1위(인터파크 티켓 기준)에 등극해 그 인기를 입증했으며, 117회 공연 기간 동안 객석 점유율 97%를 달성하며 통산 403회, 총 60만 명이라는 흥행을 기록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21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천안, 대구, 부산, 전주, 수원, 성남까지 총 8개 도시를 돌며 흥행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 뮤지컬 ‘엘리자벳’ 투어 일정 ]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 | 2019.2.21 ~ 2019.2.24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2019.3.1 ~ 2019.3.3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2019.3.9 ~ 2019.3.10
대구 계명아트센터 | 2019.3.15 ~ 2019.3.17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 | 2019.3.22 ~ 2019.3.24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 2019.3.29 ~ 2019.3.31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 2019.4.5 ~ 2019.4.7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2019.4.12 ~ 2019.4.14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9.02.11 / 조회 8,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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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본 뮤지컬 ‘웃는남자’, 공연장과 어떤 점이 달랐을까?
지난 12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그동안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뮤지컬 ‘웃는 남자’를 영화처럼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웃는 남자’ 제한적 상영회가 진행된 것. 예술의전당의 공연 영상화 사업 프로그램 *‘싹 온 스크린’의 일환으로 열린 ‘웃는 남자’ 상영회는 실제 공연과 과연 어떤 점들이 달랐을까. 박강현, 양준모, 민경아, 신영숙 등의 열연이 돋보였던 실황 영상을 이날 행사에서 먼저 만나봤다.
*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은?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예술의전당이 2013년부터 시작한 공연 영상화 사업. 현재까지 만들어진 레퍼토리 작품은 올해 개발된 뮤지컬 ‘웃는 남자’를 포함해 총 34개로,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영상물은 각 지방문예회관, 학교, 군부대, 해외 문화원 등에 배포되어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총 2천8백여 회 상영, 37만4천여 명이 관람했다. (2018.12.10 기준)
배우들의 살아있는 표정부터 디테일 빛나는 소품까지
무대 위 숨은 1인치를 만날 수 있는 기회
4K 화질의 카메라 10대, 지미집 카메라 2대, 달리 카메라 1대 등 총 13대의 카메라가 투입되어 촬영된 영상물 버전의 ‘웃는 남자’는 세밀함 그 자체였다. 객석에서 보이지 않았던 무대 곳곳이 카메라에 꼼꼼하게 담기니 180억을 투입해 만든 블록버스터급 작품의 화려함은 더욱 빛났다. 당시 귀족들의 모습을 고증해 만들었다는 의상 및 소품 등은 화면 가까이서 보니 더욱더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추가 촬영까지 진행하며 담아낸 엄청난 크기의 그윈플렌의 침실 역시 당시 귀족들이 얼마나 호화로운 생활을 했는지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 부자와 빈자의 대립이라는 주제 의식이 영상물에서 더욱 선명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되다 보니 객석에서 알아채지 못했던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던 것도 또 다른 재미였다. 조시아나 공작부인의 아찔한 유혹에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그윈플렌 박강현의 다양한 표정은 그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고, 차가운 말투에서도 화면 가득히 느껴지던 우르수스 양준모의 따뜻한 모습은 극의 개연성을 높였다. 또한 시각장애인 연기를 위해 시선 처리부터 동작까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던 데아 민경아의 연기는 스크린에 채워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니 더욱 눈에 띄었다. 객석에서 자칫하면 놓칠 수 있었던 조연들의 리액션 연기 역시 영상에 오롯이 담겨 극 흐름을 더욱더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촬영 후 후반 작업만 3달 소요
또렷한 음향, 색감으로 극 몰입도 높였다
공연장보다 더 또렷하게 들리는 대사와 넘버들도 ‘웃는 남자’ 영상물 버전이 가진 또 다른 장점이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뮤지컬 특성상 공연장에선 상황에 따라 간혹 대사를 놓칠 때가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상영회에선 러닝타임 내내 일정한 음질과 톤으로 사운드가 송출되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화려한 색상의 무대를 색 번짐 현상 없이 영상에 오롯이 담은 것도 주목할 만했다.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부 관계자는 “공연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후반 작업에만 3달 가량을 소요했다”며 “영화처럼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색 보정에 특히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파도 소리 등 작품 속에서 사용된 일부 효과음은 별도로 녹음 작업을 거치기도 했다고.
전국을 넘어 세계로 퍼질 ‘웃는 남자’ 싹 온 스크린
2019년 12만 명 이상 관람 기대
이날 상영회를 거친 ‘웃는 남자’는 2시간 40분에 달하는 분량에서 일부 장면을 덜어낸 뒤 더욱 밀도 높은 버전으로 내년 3월부터 전국의 각 문예회관 및 군부대, 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각국의 문화원 등을 통해 해외에서의 상영까지 추진 중이다. 2017년 제작된 ‘윤동주, 달을 쏘다’의 경우는 이미 폴란드를 비롯한 해외 문화원에서 상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3년부터 '싹 온 스크린' 사업을 추진한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무엇보다 “여건상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관객들에게 손쉽게 공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싹 온 스크린'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예술의전당 홍보부 관계자는 "'웃는 남자'를 비롯한 다양한 킬링 콘텐츠가 레퍼토리 작품으로 포함된 만큼 내년 '싹 온 스크린'의 관람객만 12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예술의전당, EMK 제공, 플레이디비 DB
2018.12.17 / 조회 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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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엘리자벳’ 죽음 역으로 금일(12일) 첫 공연!
지난 11월 5일 의경 복무를 마친 김준수가 금일(12일) 뮤지컬 ‘엘리자벳’의 죽음 역으로 약 2년 만에 뮤지컬에 복귀한다.
김준수는 '엘리자벳'의 죽음 역할로 2012년 초연과 2013년 앙코르 공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 작품의 죽음 역으로 관객들에게 ‘샤토드’라는 애칭과 함께 ‘인생캐’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김준수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2차 티켓 오픈에서 출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 1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에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 ‘레베카’를 탄생시킨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작품으로 1992년 오스트리아의 씨어터 안 데르 빈(Theater an der Wien)’에서의 초연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 당시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9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8.12.12 / 조회 9,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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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레드카펫 패션 엿보기
레드카펫은 스타가 가장 빛나는 곳 중 하나다. 작품 속에서 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배우의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레드카펫 주위에 모이곤 한다. 맡은 배역을 충실히 표현하기 위해 짙은 분장을 했던 뮤지컬 스타들도 시상식 레드카펫 위에서만큼은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부각시키는 색다른 스타일로 나타나기 마련.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레드카펫에 선 뮤지컬 스타들은 어떤 패션으로 환호성을 이끌어냈을까? 이들의 화려했던 스타일을 모아봤다.
▲ "아이 귀여워!!!" 관객들은 이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귀엽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뮤지컬 '마틸다'의 황예영, 이지나, 안소명, 설가은은 무대 의상을 그대로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이들이 하나, 둘, 셋 구호에 맞춰 동시에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자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애니'의 배우들. 가운데 늠름하게 앉아 있는 견공 '구름이'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한 어엿한 배우다. 하지만 쏟아지는 플래시 빛을 견디기 어려웠던 탓일까? 자꾸만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구름이를 보호자가 간식으로 달래 겨우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시상식의 MC로 나선 민우혁, 박경림. 큰 키에 비율 좋기로 유명한 민우혁은 기하학적 패턴이 들어간 턱시도 상의를 매끈하게 소화해냈다. 박경림은 소매하단이 강조된 우아한 베이지톤 원피스에 토오픈 힐을 매치해 시상식에 걸맞는 룩을 완성했다.
▲"우리는 섹시동안클럽입니다" 김대종, 강태을, 조순창, 최수형, 최민철, 양준모는 '섹시동안클럽' 이란 모임을 만들어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자신감이 미의 기준이라면 이들은 세계 최고 미남이다. 중후하고 듬직한 매력과 십수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동안(?)을 갖춘 이들은 블랙수트로 드레스코드를 통일했다. 타이, 행커치프, 상의 패턴 등을 적절히 활용해 개성을 드러낸 패션센스 역시 합격점이다.
▲ "혹시 엘사?" 눈꽃을 연상시키는 그레이톤 플라워 패턴이 촘촘히 수 놓아진 드레스는 신의정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흘러내리는 듯한 드레스의 패턴과 이어링의 형태도 잘 매치됐다.
▲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던 '영심이' 신보라는 레드카펫에서만큼은 시크한 블랙 룩을 선보였다.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블랙 컬러를 와이드 핏의 팬츠와 풍성한 프릴 블라우스로 센스있게 소화해냈다.
▲ 누가 레드카펫에서 레드 드레스는 금기라고 했던가. 이정화는 언발란스 오프숄더로 쇄골과 어깨라인을 강조한 레드 드레스로 포토월 앞에 섰다. 플래시보다 더 빛나는 환한 미소가 패션의 화룡점정.
▲ 뮤지컬 '레드북' 속 자유롭고 당당한 '안나'를 연기했던 유리아는 과감한 시스루 드레스로 주목받았다. 몸에 밀착되는 핏으로 장신을 뽐내는 한편 허리에서 크롭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 유리아와 함께 '안나' 역을 맡았던 아이비는 화이트 수트로 다른 배우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힐을 다 덮는 와이드 핏 팬츠와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은 활동적이면서도 멋스러워 보였다.
▲ 남자인기상의 주인공 수호는 벨벳 특유의 온화한 광택이 돋보이는 네이비 재킷을 입고 포토월에 섰다. 구두와 닿는 바짓단의 길이는 물론 허벅지에서 떨어지는 핏까지 완벽하게 팬츠를 소화했다.
글 : 김대열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기준서(스튜디오 춘)
2018.11.06 / 조회 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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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웃는 남자’ 올해의 뮤지컬상, 박효신·아이비 주연상 수상
▲남우주연상 박효신(웃는 남자), 여우주연상 아이비(레드북)
웃는남자 올해의 뮤지컬상, 남우주연상 등 7관왕
그윈플렌 역 3명 모두 수상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시상식이 지난 5일 저녁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은 EMK뮤지컬컴퍼니의 ‘웃는 남자’에게 돌아갔다.
‘웃는 남자’는 화려한 볼거리와 매력적인 음악이 잘 어우러져 창작 초연임에도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뮤지컬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외에도 ‘웃는 남자’의 배우 및 스태프들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된 배우 셋 모두 수상자로 선정된 점이 눈길을 끈다. 박효신은 남우주연상, 박강현은 남우신인상, 수호는 남자인기상을 수상했다. 데아 역을 맡은 민경아도 여자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외에도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연출상을, 오필영 디자이너는 무대예술상을 차지했다. 무려 7관왕이다.
▲남우신인상 박강현(웃는 남자), 남자인기상 수호(웃는 남자), 여자인기상 민경아(웃는 남자)
'레드북' 여우주연상 등 4관왕
대학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레드북’은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안나 역의 아이비는 엉뚱하지만 당당하고 발랄한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김국희는 1인 2역을 매끄럽게 소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극본상을 수상한 한정석 작가는 ‘레드북’의 극본을 쓰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여성들이 받은 차별과 선입견에 대해 연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부터 한정석과 호흡을 맞춰 스토리와 잘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음악을 빚어내 온 이선영 작곡가는 음악상을 거머쥐었다.
예그린 대상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최고상인 ‘예그린 대상’은 뮤지컬 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돌아갔다. 예그린 대상은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인물, 작품 혹은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신시컴퍼니는 창작과 라이선스 뮤지컬을 가리지 않고 우리 나라 뮤지컬의 수준 향상과 저변 확대에 큰 공을 세워 왔다. 1998년 국내 뮤지컬 시장의 관행을 깨고 뮤지컬 ‘더 라이프’의 라이선스 정식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 뮤지컬계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였으며 ‘맘마미아!’,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 등 해외 인기작품들을 국내에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시컴퍼니는 ‘엄마를 부탁해’, ‘아리랑’ 등 창작뮤지컬 제작에도 힘써왔다.
신시컴퍼니의 ‘마틸다’는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에 선정됐다. 영국의 아동소설 작가 로알드 달의 세계적인 흥행대작을 뮤지컬화 한 이 작품은 아이들이 주연으로 나서는 만큼 제작과정이 쉽지 않다. 신시컴퍼니는 ‘빌리 엘리어트’를 제작하며 체계화된 아역배우 트레이닝 및 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왔기에 ‘마틸다’의 국내 초연을 완성도 높게 빚어낼 수 있었다.
‘베스트 리바이벌상’에는 ‘판’이 선정됐다. 국악과 양악이 잘 어우러진 음악과 함께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스토리를 갖춘 수작이라는 평가다.
▲남우조연상 박정표(홀연했던 사나이), 여우조연상 김국희(레드북)
남우조연상은 ‘홀연했던 사나이’의 박정표가 차지했다. 박정표는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여자 신인상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객석을 들뜨게 한 ‘젊음의 행진’의 신보라에게 돌아갔다. 앙상블 상은 일사분란하고 정돈된 동작을 보여준 ‘모래시계’의 배우들에게 주어졌다. 안무상은 ‘미인’의 서병구가,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은 ‘록키호러쇼’의 오루피나 연출이 차지했다. 공로상은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윤복희가 수상했다.
글 :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충무아트센터 제공
2018.11.06 / 조회 7,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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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박강현·수호 출연 뮤지컬 '웃는 남자' 4일 폐막…24만 관객 동원
박효신·박강현·수호의 출연, 170억 여원의 제작비 투입으로 화제를 모았던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지난 4일 공연을 끝으로 폐막했다.
개막 후 한달 만에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예술의전당 객석 점유율 92%, 블루스퀘어 객석 점유율 93%를 달성하며 마지막 공연까지 총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작품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관객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웃는 남자'라는 컨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지닌 청년 그윈플렌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렸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EMK 제공
2018.11.05 / 조회 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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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선아, 뮤지컬 ‘웃는 남자’ 성료… 차기작 검토 중
배우 정선아가 뮤지컬 ‘웃는 남자’의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배우 정선아는 지난 28일 뮤지컬 ‘웃는 남자’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선아는 ‘조시아나’의 욕망과 야망을 끌어냄과 동시에 그 안에 담긴 쓸쓸하고 공허한 마음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매 공연 찬사를 끌어냈다.마지막 공연을 마친 정선아는 “지난 4개월 동안 ‘웃는 남자’ 조시아나를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함께해준 동료 배우분들과 늘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조시아나의 모든 감정과 내면을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특히 매회 뜨거운 박수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힘을 주신 ‘웃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많은 관객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또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정선아는 창작 초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또 한 번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광대 ‘그윈플렌’을 갈구하는 ‘조시아나’의 욕망을 고혹적인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더욱 생동감 있게 그려낸 것은 물론, 고난도 넘버 ‘내 안의 괴물’을 정확한 딕션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정선아는 1막에서 뿜어내는 자신감과 야망, 2막에서의 공허하고 쓸쓸한 모습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 또한, 개막 전 “계속해서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구하고 있다. 관객분들께 그녀의 내면과 감정 등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것처럼 마지막 공연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능동적이고 솔직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가 자신이 쓴 가장 뛰어난 소설이라고 평했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극은 시대의 욕망에 희생돼 기형적인 얼굴의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윈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 운명과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정선아는 ‘조시아나’로 분해 아름다운 외면에 가려진 한 여인의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몰입도 있게 표현해냈다. 특히,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더욱 자극적인 것을 갈구해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주요 서사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배우 정선아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사진제공_C-JeS Entertainment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11.01 / 조회 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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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100회 돌파, 해외 시장 넘본다
뮤지컬 ‘웃는 남자’가 10월 5일 8시 공연을 기준으로 통산 100회를 돌파했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개막 후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객석 점유율 92%를 달성했다. 이후 전 회차 전석 기립 박수, 인터파크 티켓 7월부터 9월까지 석 달 연속 공연 통합 랭킹 1위를 달성했다. 2019년 4월에는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해 해외 뮤지컬 시장을 넘보게 됐다.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페이지에서 100회 기념 최대 40% 할인한다. 또한, 수요일과 금요일 평일 낮 공연 할인,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은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뮤지컬 ‘웃는남자’는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사진제공_EMK뮤지컬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10.11 / 조회 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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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 우아함 담은 화보 공개
뮤지컬 ‘엘리자벳’의 주인공 김소현의 화보가 공개됐다.배우 김소현은 매거진 ‘씬플레이빌’의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그는 공개된 화보에서 트렌치코트를 착용해 특유의 우아함과 청순함을 고스란히 담았다.김소현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근 출연을 확정 지은 뮤지컬 ‘엘리자벳’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모든 생각이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가득 차 있다.”며 “처음으로 소풍을 떠났던 곳에 10년 만에 다시 가기로 한 전날 밤 같다.”며 설레는 기분을 전했다.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엘리자벳의 흔적이 남아있는 오스트리아의 빈을 찾았다. 배우 김소현은 “여행 전과는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져 표현하는 방법부터 모든 것이 굉장히 다를 것 같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자료들을 직접 보니까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기분이다. 캐릭터에 좀 더 입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극 중 김소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기억되는 황후이자, 한 인간으로의 온전한 자유를 갈망했던 ‘엘리자벳’을 맡았다.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씬플레이빌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10.04 / 조회 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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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박효신·박강현·수호, 3인 3색 그윈플렌의 매력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무대를 옮긴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 제작진이 지난 7일 프레스콜을 열고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취재진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겪은 끔찍한 얼굴의 주인공, 그윈플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웃는 남자’는 한 달 만에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함께 내년 4월 일본 도쿄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해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번 초연에는 박효신과 박강현, 엑소의 수호가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았고, 양준모와 정성화, 블루스퀘어 공연에서 새롭게 합류한 문종원이 우르수스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데아 역의 민경아·이수빈, 조시아나 역에 신영숙·정선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날 그윈플렌 역으로 무대에 선 박강현은 “’웃는 남자’는 인간의 내면의 본질적인 순수함을 건드리는 작품”이라며 “블루스퀘어로 무대를 옮긴 만큼 새 마음 새 뜻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먼저 각오를 다졌다.
‘더 라스트 키스’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로 ‘웃는 남자’를 택한 수호는 “영화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평소에 좋아했었는데, 이 인물이 ‘웃는 남자’에서 파생된 캐릭터라는 얘기를 듣고 관심이 커졌다”며 “꼭 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게 되어 즐겁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우르수스 역의 문종원은 “로버트 요한슨 연출이 우르수스에 대해 ‘이 작품의 엔진’이라고 얘기한 점이 기억에 남았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이어 “뮤지컬 연기 인생 처음으로 대본과 음악만으로 눈물을 흘렸던 작품인 만큼 애착이 많다. 늦게 합류한 만큼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그윈플렌 역을 맡은 배우들은 각자가 지닌 배우로서의 매력을 스스로 꼽기도 했다.
수호는 “세 명의 배우 중 가장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장 순수하고 소년미 넘치는 그윈플렌을 표현하지 않을까”라고 가장 먼저 자신의 매력을 꼽았다.
박강현은 “무엇보다 작품에 들어가면 대본에 충실하려고 하는 편”이라며 “최대한 관객들이 상상하는 인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제가 가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스콜에 참석하지 못한 박효신을 대신해 답변에 나선 이수빈은 “(박효신은) 다정하고 꼼꼼한 그윈플렌”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한 장면, 한 장면마다 꼼꼼하게 얘기를 많이 해주는 건 물론 리액션도 잘 해줘서 극이 원활하게 흘러가게끔 하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문종원 역시 박효신에 대해 “가창력은 말할 것도 없고, 무대에서의 매너 역시 훌륭한 성실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한편, 그윈플렌이 지닌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시각 장애인 데아 역을 맡은 민경아, 이수빈은 캐릭터를 깊이 있게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민경아는 “최대한 시선 처리를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초점을 한 곳에만 두는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수빈은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에 더 집중해서 섬세하게 반응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하며 “오히려 그 과정에서 말, 감정 등이 더 크게 다가와서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재단장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기준서(스튜디오 춘)
2018.09.10 / 조회 1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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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무대의 6가지 비밀…관객의 시선 사로잡는 무대의 힘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며 개막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뮤지컬 ‘웃는 남자’가 지난달 10일 개막하여 순항 중이다. 이 작품에서 박효신, 수호, 박강현, 양준모, 정성화 등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무엇보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화려한 볼거리의 압도적인 무대이다.
공연장에 들어서면 이미 무대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막에 가려진 무대는 압도적인 오프닝 태풍 신으로 시작해 환상적인 은하수 무대로 막을 내린다. 제작비가 아낌없이 투입되었음이 여실히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러나 무대가 단지 화려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처한 상황과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기능을 완벽히 수행한다. 이같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를 만든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에게 ‘웃는 남자’ 제작 과정과 무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들어봤다.
# 공연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무대에 대한 기대감↑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입이 귀까지 찢어져 끔찍한 얼굴을 한 주인공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시작된다. 관객들은 공연장에 들어서면 찢겨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그것은 그윈플렌의 얼굴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입술과 상처이다.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가 이 작품을 시작하면서 디자인에 가장 많은 영감을 받은 ‘상처’라는 키워드를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그윈플렌의 입술 모양은 무대 장막부터, 그윈플렌이 조시아나와 만나는 천막 장면의 의자 등 다양한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장인물의 상처가 가장 크게 존재하는 곳에서 그것의 존재감이 더 드러나도록 구성했다. 1막 후반부 그윈플렌이 눈물의 성에 끌려가는 장면이나, 2막에서 그윈플렌이 ‘웃는 남자’ 넘버를 부를 때가 바로 그 순간이다.
그는 “가난한 자들은 자신이 가진 상처를 드러내고 이를 서로 따뜻하게 보듬어주지만, 귀족들은 상처가 드러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해 화려한 장식과 과장된 화장으로 이를 철저하게 가린다. 이 개념에서 무대 디자인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 콤프라치코스의 배는 어떻게 커다란 물결에 먹혀 침몰할 수 있었을까?
본격적인 공연이 막이 오르면, 어린 그윈플렌을 항구에 버려두고 간 콤프라치코스의 배가 출항해 바다 위를 표류한다. 관객들이 무대의 스케일에 압도되는 이 장면에서는 실제 바다처럼 파도가 넘실댄다.
콤프라치코스의 배는 어떻게 커다란 물결에 먹혀 침몰할 수 있었을까?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는 “대본에 배에 대한 세 가지 설명이 있었다. 콤프라치코스가 아이를 두고 배에 올라타는 장면, 배가 풍랑을 헤치며 전진하고 있는 모습, 난파된 배 위에서 콤프라치코스가 마지막 기도를 하는 장면에 대한 것이다"며 그는 이것을 하나의 과정으로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를 맨 처음 고민했었다고.
그는 이 장면에 대해 "4개의 레이어로 나눠진 천을 좌우와 앞뒤로 흔들면서 그 자체를 하나의 시퀀스로 만들어 표현했다. 무대를 보면 제일 뒤쪽에 상처로 만들어진 원형의 세트가 카메라의 아이리스처럼 좁혀졌다가 펼쳐지면서 시각을 확장하고 좁히는 역할을 한다"고 디자인 의도를 설명했다.
# 버림받은 어린 그윈플렌이 눈보라 속에서 데아를 만나는 장면
이 장면은 앞의 난파 장면과 매우 다르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상태이다. 전 장면과 완전히 대비되는 정서를 표현하고자 무대 디자인도 이것에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했다.
특히 상처 모양을 한 벽체가 움직이면서 공간 이동을 하는 것은 그 아이가 걸어온 상처의 길을 표현하기 위함이었다. 그윈플렌이 혼자 가시밭을 헤매는 이 장면은 가시밭길이 둥글게 겹겹이 처져 있어 그윈플렌의 가혹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데아가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는 강가 빨래터, 워터 댄스 장면
데아는 태어날 때부터 눈이 보이지 않는 인물로 그윈플렌이 그려주는 세상을 살아간다. 데아는 데이빗 경의 못된 장난에 놀라 마음을 진정하기 위해 강가로 간다. 그녀는 이곳에서 유랑극단 멤버와 아름다운 선율과 따스한 정서가 더해진 노래를 부르며 직접 물을 튕겨가며 춤을 춘다.
이 장면은 앞서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가 설명한 가난한 자들이 상처를 서로 따스하게 보듬어 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오 디자이너에게 "무대에서 물을 왜 쓰려고 했고, 어떤 원리로 무대에 물이 들어오는지” 묻자, 그는 “주변 사람들이 데아의 상처를 감싸주면서 만들어진 긍정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가 그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물을 써 보자 요한슨 연출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실제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원리는 무대 바닥에 있는 물탱크를 이용한다. 이 물탱크에 실제로 물을 보관하며, 매일매일 새로운 물을 채운다. 바닥을 덮은 뚜껑이 소대(무대 양 끝 대기 공간)로 밀려나면, 앙상블과 데아가 그 위에서 춤을 추는 것이다.
# 철저하게 가려진 부자들의 상처
무대에는 상처들로 가득 차 있는데, 가난한 자들의 상처는 외적으로 드러나지만 부자들의 상처는 철저하게 가려진다. 이를 위해 부자들의 세계인 정원, 침실, 의사당은 원색적이고 강렬한 색상과 화려한 장식들로 만들어진 벽체가 상처를 철저히 가리고 있다.
고급스런 무대 의상과 함께 알록달록한 색감의 가든파티, 조시아나가 그윈플렌을 유혹하는 거대한 천막과 침실.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후 그윈플렌이 자고 일어난 침실은 몇십 미터는 족히 될 듯한 길이의 커튼으로 화려함을 자랑하고, 여왕이 주재하는 상원 회의에서 귀족들이 앉은 붉은 의사당도 감각적이고 인상적이다.
# 2막 피날레, 환상적인 무대 예술
데아라는 이름은 그윈플렌이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지어준 것으로 ‘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서로만이 전부였던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천국, '별'이 있는 하늘로 떠난다. 공연의 대미는 은하수가 쏟아지는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표현됐다. 이 피날레 장면에서 그윈플렌이 데아를 안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이때 은막에 비치는 영상, 물결과 같이 표현된 소품(천)과 조명, 특수효과 등의 도움을 받아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제작사에서는 이 장면 구현을 위해 "하남예술회관을 2018년 3월과 6월에 2차례에 걸쳐 대관했으며, 실제 무대에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 완성한 것을 그대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으로 가져와 실현했다"고 밝혔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자문: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2018.08.09 / 조회 2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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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즐기는 배우 박강현,“‘웃는 남자’와 함께 성장하고 싶어요”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화려한 무대와 아름다운 노래 그리고 박효신을 비롯한 스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강현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지 이제 3년 차가 된 무서운 신인으로 데뷔하던 해부터 주목받았으며 최근에 연이어 대극장 작품의 주인공을 꿰 차고 있다. 그는 '웃는 남자'에서 박효신·수호와 더불어 찢어진 입을 가졌지만 관능적인 매력을 지닌 청년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됐다.
지난 23일 인터뷰를 위해 만난 박강현은 말갛고 하얀 얼굴과 서글서글한 눈웃음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어떤 캐릭터든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박강현은 스폰지처럼 모든 것을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야 마는 재주를 지녔다. 기자가 본 '웃는 남자'의 박강현은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그윈플렌이 가진 순수함을 잘 전달하고 있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공연을 보길 바라며 그와 나눈 이야기를 전한다.
Q. 첫 공을 올리고 몇 주가 흘렀네요. 무대에 선 소감이 어떤가요?
우리 작품이 월드프리미어 초연인 데다가 저는 프리뷰 첫날, 첫 공연을 했어요.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 엄청 떨리기만 해서, 저는 오히려 그런 생각을 안 했어요. 사실 생각이란 걸 해 봤자, 더 떨리기만 하고요. 최대한 머리를 비우고 연습실에서 하던 것처럼 했어요. 그렇게 하니까 떨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했을 때 잘 해낸 것 같아요(웃음).
그런데 시작부터 다른 배우들이랑 같이 등장하면 좋은데 1막 시작하고 40분 정도 후에 나오거든요. 혼자 있는 그 시간이 좀 외로웠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 시간을 즐기면서 마음의 준비도 하고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Q. 피가 섞이지 않은 우르수스, 데아와 가족이 됩니다.
그윈플렌은 어릴 적 입이 찢어지는 고통을 당하고 버려지죠. 아마 끔찍했을 거예요. 찢어진 입 때문에 놀림도 많이 받았을 거고요. 부모님도 잃고, 홀로 그런 시절을 버텨야 했을 테니까요. 다행히 우르수스가 그와 데아를 거둬 가족이 됐어요. 우르수스와 데아와 지내면서 그도 점차 안정과 행복을 찾았을거에요.
그윈플렌이 자기도 아이고, 혼자인데도 우는 아이를 외면하지 않고 꼭 안아주고 이름도 지어줘요. 비록 그윈플렌의 입은 찢어지고 다른 사람들은 괴물이라고 부르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순수한 아이인 것 같아요.
우르수스는 이미 세상을 등진 사람인데, 길에 버려진 두 아이를 거둔다는 게 참 아이러니해요. 약자가 약자에게 손을 내밀고, 그 약자들을 또 다른 약자가 거둬준다는 점이 가슴 뭉클한 것 같아요. 그렇게 셋이 살면서 절대로 떨어질 수 없는 끈끈한 유대감이 생기고요.
Q. 그윈플렌은 어떻게 해석했어요?
저로부터 시작했어요. 저는 모든 역할을 저로부터 시작해요. 나와 교집합이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이런 상황이었을 때 내가 하는 선택은 어떤 것일까? 박강현이 겪어보지 못한 것도 있지만 나의 모습과 그윈플렌을 섞어서 점점 살을 붙여서 접근했던 것 같아요.
배우로서 항상 타인의 삶을 살고 있지만 제 생각에 완전한 타인이 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결국 박강현 안에 있는 그윈플렌을 끄집어 내는 거죠. 그윈플렌을 처음 만났을 때, 때 묻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거기서부터 저로 확장시켰어요.
Q. 그윈플렌을 포함하여 ‘웃는 남자’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결핍이 있어요.
그윈플렌에게 있어서 찢어진 입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억이지만, 우르수스를 만난 이후에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였을 것 같아요. 유랑극단에서 자신의 입을 소재로 한 공연도 하잖아요. 자신의 입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고 자신의 내면을 점점 파고들었을 것 같아요. 그윈플렌은 그 결핍을 통해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된 것 같아요.
누구나가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결핍을 안고 살아가요. 결핍이 있어야 사람이 그걸 딛고 일어나서 성장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꼭 그런 결핍이 있어야 하냐’라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배우를 하는 사람에게는 그 결핍들이 도움이 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Q. 연습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2막에서 조시아나 여공작이 침실에서 저를 유혹하는 신이 있어요. 그 신을 만들 때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어요. (신)영숙 누나랑 (정)선아 누나가 어디 가서 대놓고 그런 걸 해보겠어요. 저는 침대에 누워 있고 두 분이 미친 사람처럼 이것저것 해보는데, 누나들이 힘들어하면서도 너무 잘하고요. 지금은 두 분 모두 선수가 됐어요(웃음).
아무래도 우리 작품이 창작 뮤지컬이다 보니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컸던 것 같아요. 배우로서 좀 더 이렇게 참여하는 것이 의미도 있고 공부도 되고요. 이렇게 진지하지만 웃음이 나는 장면도 있고, 어떤 신은 너무 슬퍼서 다들 눈물바다가 되기도 하고요. 이게 이야기의 힘, 그걸 실제로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힘이 아닌가 싶어요.
Q. 그윈플렌은 박효신과 수호가 함께 캐스팅됐고, 나머지 역할들도 더블 캐스트인데요.
효신이 형과 수호는 정말 슈퍼스타라 저랑은 너무 달라요. 효신이 형은 보기에는 날카롭고 차가울 것 같은데 생각보다 귀여운 면이 있어요. 수호는 원래 너무 귀엽고요(웃음).
성화 형님과 준모 형님은 목소리가 너무 비슷해서 노래하는 거 듣고는 구별이 안 되었어요. 성화 형님은 특유의 재미있는 호흡이 있어요. 장난치고 싶은 아버지고요. 준모 형님은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장난기는 별로 없지만 따뜻한 아버지. 겉으로는 틱틱거리는 속은 엄청 따뜻한, 츤데레 같은 아버지예요.
데아 역의 수빈이는 이십 대 초반인데, 보기에도 진짜 어려 보여서 정말 여동생 같은 느낌이 있어요. 경아는 수빈이보다 나이도 좀 있고 원래 친했던 친구라서 하면서 좀 더 친구 같은 느낌이 있고요. 조시아나의 차이점은 영숙 누나가 좀 더 카리스마 있고 도도한 느낌이라면, 선아 누나는 좀 더 통통 튀는 말괄량이 같은 느낌이예요.
Q. 아무래도 관객들은 2막 피날레 신에 대해서 가장 궁금해할 것 같아요.
데아가 아기였을 때 혼자 남은 데아를 구한 게 그윈플렌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때부터 데아랑 그윈플렌은 영혼의 한 쌍으로 묶여 버린 것 같아요. 그래서 데아가 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나도 데아 곁으로 가야 한다는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그래야 그 사랑을 이루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데아와 조시아나 사이에서 갈팡질팡한 미안함도 있고요.
Q. ‘웃는 남자’는 이후에 강현 씨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까요?
박강현을 배우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준 작품. 저도 '웃는 남자'와 같이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월드프리미어로 초연했으니,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Q. 중·소극장, 대극장, 라이선스, 창작 뮤지컬, 그리고 방송 경연 프로그램까지 두루두루 경험했어요. 앞으로 하고 싶은 게 있다면요?
하고 싶은 게 그때그때마다 달라요. 그 시기의 제 바이오리듬, 관심사, 확 하고 꽂히는 무언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도전에 대한 두려움 같은 건 없어요. 오히려 제가 처음 하는 것. 그리고 새롭게 시도하는 걸 좋아해요. 은근히 그런 걸 즐기는 편이에요. 안정적인 것보다는 계속해서 새로운 자극을 갈구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전 쾌락주의자인 것 같아요(웃음).
그동안은 마음만 있었는데, 영화를 하고 싶어요. 제가 원래는 영화를 하고 싶어서 연기를 전공했거든요. 영화 일에 제대로 부딪혀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기회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해요.
Q. 이제 데뷔한지 3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요. 대극장 공연의 주인공을 맡게 될 정도로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오늘이 데뷔한지 딱 천 일 이래요. 지난 21일 공연 때 팬들이 미리 챙겨주셔서 알았어요(웃음). 돌이켜보면 많은 것들이 변하고, 많은 경험을 했어요. 3년 전과 비교해보면 달라진 것도 있지만 제 안의 단단한 기둥은 그대로인 것 같아요.
박강현이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뿌리는 그대로인 것 같아요. 그 뿌리는 옳고 그름을 아는 거예요. 사람들은 누구나 어떤 게 옳은 선택인지 잘 알아요. 그렇지만 가끔 다른 선택을 하는데요. 저도 그럴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다른 길로 가고자 하는 마음의 관성을 바로잡으면서, 조급해하지 않으려고요.
그럴수록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아니에요. 스스로 그렇게 보잘 것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겸손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요. 뭔가 특별히 남들보다 잘나지 않았는데 ‘나는 해낼 수 있다’라는 믿음. 그걸 가슴 안에 품고 사는 것 같아요.
Q.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
딱 1년 됐네요. 작년에 JTBC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 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팬텀싱어 2’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이 많이 남아요. 힘들었던 기억도 많지만, 많이 배웠고, 정말 좋은 사람들도 만났어요. 지금 김주택, 정필립, 한태인과 미라클라스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다음 달 초에 녹음에 들어가요. 곧 멋진 앨범 들고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 춘),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8.07.27 / 조회 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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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최대 35% 할인
뮤지컬 ‘웃는 남자’가 최대 35% 파격적인 할인을 시작한다.이번 할인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회차만 S석 25%, A석 30%, B석 35% 할인이 제공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박효신은 물론 그윈플렌의 순수한 모습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는 라이징 스타 박강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소년 미를 발산하는 수호까지 삼인 삼색 매력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오늘(25일) EMK의 SNS계정과 유튜브, 네이버 TV 채널에 블록버스터급 무대와 아름다운 음악을 미리 보고 들을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공연을 본 관객은 “창작 초연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dufr***)”, “놓치면 후회할 공연(pupur***)”, “고정관념을 깨는 무대 디자인(wndms8***)”, “마지막 엔딩은 평생 기억에 남을 명장면(707***)” 등 극찬 리뷰를 남겨 작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최첨단 무대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빈민층과 귀족의 삶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17세기 영국을 재현하고 휘몰아치듯 격정적인 서사와 그윈플렌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 후 2018년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사진제공_ EMK뮤지컬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7.26 / 조회 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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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日 진출…내년 4월 라이선스 공연
EMK뮤지컬컴퍼니 두 번째 창작뮤지컬
日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뮤지컬 ‘웃는 남자’의 포스터(왼쪽)와 일본 공연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두 번째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가 일본에 수출됐다.‘웃는 남자’의 전 세계 배급을 맡고 있는 EMK인터내셔널은 ‘웃는 남자’가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내년 4월 도쿄 닛세이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김지원 EMK인터내셔널 대표는 “일본 토호 주식회사는 EMK뮤지컬컴퍼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작품이 제작되기 전부터 일본 공연 확정을 지었다”며 “한국 공연의 대본과 음악을 기반으로 일본 스태프들에 의해 재창작 될 ‘웃는 남자’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토호 주식회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엘리자벳’ ‘미스 사이공’ 등을 제작한 곳이다. 일본판 ‘웃는 남자’는 2019년 4월 도쿄에 위치한 약 1300석 규모의 닛세이 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는 우라이 켄지가, 우르수스 역에는 야마구치 유이치로가 캐스팅됐다.EMK인터내셔널은 지난해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뮤지컬 ‘마타하리’의 일본 배급에 성공해 지난 1월 일본 우메다 극장에서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토호 주식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개막한 ‘웃는 남자’ 본 공연을 관람한 뒤 “원작의 주제를 전달하는 그윈플렌의 혼신의 연기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섬세하고도 웅장한 음악이 일본 관객의 마음에도 절절하게 와 닿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열린 오프닝 나이트 행사에는 7개국 38명의 극장 관계자 및 해외 프로듀서, 프로모터들이 참석해 ‘웃는 남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김 대표는 “‘웃는 남자’는 제작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작품으로 ‘마타하리’에 이어 전 세계 배급을 위해 노력 중이다”리며 “ 현재 뮤지컬의 작품성과 완성도에 매료된 제작자들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웃는 남자’는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이후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7.17 / 조회 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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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감정의 드라마'…관객 눈물 흘릴 때 희열 느껴
'웃는 남자' 로버트 요한슨-프랭크 와일드혼
제작비 175억 대작 뮤지컬 만든 연출·작곡가
부자·빈곤층 대립하는 빅토르 위고 소설 원작
와일드혼 "요한슨은 최고의 협업자…모험 기대"
요한슨 "韓 뮤지컬 세계 수준…좋은 창작환경 갖춰"2010년 ‘몬테크리스토’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숱한 대형 뮤지컬을 함께 선보여온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한국 뮤지컬도 이제는 세계적인 작품과 견줘 손색이 없을 수준에 이르렀다”며 “최고의 관객인 한국 관객이 신작 ‘웃는 남자’를 통해서도 감동을 가득 안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도착하자마자 연습하는 걸 봤는데 전보다 발전한 모습에 만족스러웠다.”(프랭크 와일드혼) “그동안 힘든 작업은 프랭크보다 먼저 한국에 온 내가 다해서 그렇다. 하하하.”(로버트 요한슨)최근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만난 뮤지컬 ‘웃는 남자’(7월 10일~8월 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긴장보다 여유가 가득했다. 2010년 ‘몬테크리스토’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여러 차례 공동작업을 한 두 사람이 함께 인터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웃는 남자’로 시작한 이들의 대화는 브로드웨이를 넘어 한국 뮤지컬 시장에 대한 이야기로 쉼 없이 흘러갔다.‘웃는 남자’는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마타하리’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이다. 제작기간 5년, 제작비만 무려 175억 원에 달하는 대작이다. 원작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이지만 마음은 순수한 그윈플렌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다.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이다”라는 소설 속 구절처럼 계급 대립이 중요한 갈등으로 등장한다. 요한슨 연출은 “현대 사회에 필요한 메시지가 있는 작품”이라며 “부자와 가난한 자 서로 다른 두 세상이 어떻게 섞이는지를 무대 위에서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왼쪽)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굉장한 달변가였다. 처음으로 함께 인터뷰에 나선 두 사람은 “오늘의 대화로 서로를 더 알게 된 것 같다”며 파트너십을 과시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웅장하고 서정적인 뮤지컬의 대가들이날 남산창작센터에는 제작을 마친 세트와 함께 창작진과 배우들이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었다. ‘레베카’ ‘팬텀’ ‘몬테크리스토’ 등 유럽을 무대로 웅장한 세트와 함께 감정적인 드라마를 뮤지컬로 선보여온 EMK뮤지컬컴퍼니의 색깔을 엿볼 수 있었다. 공연에서는 실제 바이올리니스트가 연기자로 무대에 올라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을 관객에게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뮤지컬하면 화려한 쇼보다 웅장하고 감정적인 드라마와 서정적인 음악이 먼저 떠오른다. 이는 요한슨 연출, 와일드혼 작곡가의 활약 덕분이다. ‘몬테크리스토’를 비롯해 지난해 ‘더 라스트 키스’로 제목을 변경한 ‘황태자 루돌프’와 ‘마타하리’ 등 두 사람이 함께 한 작품은 한국 대형 뮤지컬의 전형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두 사람이 뮤지컬의 중요한 요소로 강조한 것 또한 ‘감정’이었다. 요한슨 연출은 “감정적인 공연은 전 세계가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브로드웨이의 경우 비평가의 입김이 세다 보니 공연을 이성적으로 만드는 느낌이 강하다”며 “그럼에도 관객 입장에서는 한 편의 공연에서 강한 감정을 느끼고 감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와일드혼 작곡가는 “뮤지컬 작곡가는 각각의 캐릭터에 음악으로 목소리를 주는 사람”이라며 “인물의 감정을 음악으로 잘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웃는 남자’는 두 사람의 인연이 없었다면 탄생하기 힘들었다. 요한슨 연출이 2012년 ‘황태자 루돌프’의 국내 초연을 올린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영화 ‘웃는 남자’를 본 것이 시작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이미 한 편의 뮤지컬이 머릿속에 완성된 상태”였던 그는 곧바로 와일드혼 작곡가에게 연락해 ‘웃는 남자’를 보기를 권했다. 와일드혼 작곡가 또한 영화를 보면 자연스럽게 음악을 떠올렸다. ‘웃는 남자’ ‘세상은 잔인한 곳’ ‘무너져 내리는 마음’이 그때 탄생한 곡이다.뮤지컬 ‘웃는 남자’의 세트 앞에서 포즈를 취한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위쪽)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두 사람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게 어색한 듯 연신 웃음을 보였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한국 창작뮤지컬 수출까지 하니 대단한 일”이번 작업은 두 사람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됐다. 요한슨 연출이 극본까지 쓴 작품을 와일드혼 작곡가가 음악으로 만든 것은 ‘웃는 남자’가 처음이었다. 와일드혼 작곡가는 “로버트는 최고의 협업자”라며 “앞으로 어떤 모험을 함께 떠날지 늘 기대된다”고 말했다. 요한슨 연출은 “프랭크는 호감형에 치어리더처럼 작품에 늘 힘이 돼준다”며 “그동안 서로 논쟁은 있었어도 싸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찰떡호흡을 과시했다.한국 뮤지컬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와일드혼 작곡가는 “‘마타하리’가 일본에서 라이선스로 공연한 것처럼 한국이 뮤지컬을 ‘수입’만 하는 게 아니라 창작해 ‘수출’하는 단계까지 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요한슨 연출은 “한국은 오로지 관객만을 위한 뮤지컬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창작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뮤지컬도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이 뮤지컬을 처음 시작한 것은 어릴 때 받은 감동 때문이다. 요한슨 연출은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어머니의 손길에 끌려 브로드웨이에서 많은 뮤지컬을 접했다. 처음 본 작품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리바이벌 버전. 그는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드라마틱한 작품을 많이 보면서 뮤지컬과 사랑에 빠졌다”며 “내가 만든 작품을 보는 관객이 눈물을 훔칠 때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와일드혼 작곡가는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 ‘웨어 두 브로큰 하츠 고’ 등 대중음악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해 뮤지컬까지 영역을 넓힌 케이스다. 어린 시절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영화 버전을 보며 뮤지컬에 매료됐다. 그는 “어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음악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했는데 음악을 시작한 순간부터는 음악과 사랑에 빠져 평생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웃었다.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은 박효신·박강현·수호 콘셉트 이미지(사진=EMK뮤지컬컴퍼니).◇로버트 요한슨 연출가는? = 뉴욕 브로드웨이 페이퍼 밀 플레이하우스 예술감독 출신 배우·작가·연출. 뉴욕 뉴저지 주립 극장, 뉴욕 시티 오페라, 세이트 루이스 시립 오페라 등에서 활동. 2010년 ‘몬테크리스토’ 협력 연출로 EMK뮤지컬컴퍼니와 만나 2011년 ‘햄릿’부터 상임연출가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은 ‘엘리자벳’ ‘팬텀’ ‘레베카’ ‘더 라스트 키스’.◇프랭크 와일드혼 작곡가는? = 미국 뉴욕 출신. 휘트니 휴스턴·나탈리 콜·케니 로저스 등 팝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했다. 1999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스칼렛 핌퍼넬’ ‘시빌 워’가 연이어 무대에 오르며 미국에서 3편의 공연을 동시에 올린 첫 작곡가로 유명세를 탔다. 국내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 ‘지금 이 순간’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를 수식어를 얻었다. 대표작은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데스노트’ ‘마타하리’.▶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7.10 / 조회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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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신영숙 ‘청순섹시’ 프로필 공개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청순하고 섹시한 매력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뮤지컬배우 신영숙은 올해 데뷔 20년 차를 맞아 우아하고 깨끗한 미소의 매력을 선보였다. 신영숙은 시원한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함 등 팔색조 매력을 갖춘 배우다.신영숙은 오는 8일 프리뷰 오픈을 앞둔 창작 뮤지컬 ‘웃는남자’에서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으로 출연한다. 그녀가 연기하는 조시아나는 사생아로 태어난 여 공작으로, 모든 걸 다 가진 따분한 삶 속에서 색다르고 위험한 모험을 원하는 인물이다. 뮤지컬 ‘웃는남자’는 신영숙을 비롯해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정선아, 민경아, 이수빈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뮤지컬배우 신영숙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레베카’, ‘팬텀’, ‘모차르트!’, ‘명성황후’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폭넓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에 이어 2018년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2년 연속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올해 초 방영한 Mnet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에서 ‘뮤지컬 마스터’로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첫 등장과 함께 ‘그랜드 마스터’를 거머쥐어 화제가 된 바 있다.뮤지컬 ‘웃는남자’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과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EA&C제공 photo by 박현진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7.06 / 조회 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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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부터 섹시까지'…뮤지컬배우 신영숙 변신 예고
뮤지컬 '웃는남자'에서 공작부인 역
7월 10~8월 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9월 4~10월 28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뮤지컬배우 신영숙(사진=EA&C).[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데뷔 20년차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청순과 섹시까지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신영숙은 개막을 앞두고 있는 창작뮤지컬 ‘웃는남자’에서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사생아로 태어난 여공작으로, 모든걸 다 가진 따분한 삶 속에서 색다르고 위험한 모험을 원하는 인물이다. 신영숙은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이자 시원한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함 등 팔색조 매력을 갖췄다. ‘더 라스트 키스’ ‘레베카’ ‘팬텀’ ‘모차르트!’ ‘명성황후’ 등 여러 작품의 주역을 맡아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018년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2년 연속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올초 방영한 Mnet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에서 ‘뮤지컬 마스터’로 출연한 바 있다.‘웃는남자’는 신영숙을 비롯해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정선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7.06 / 조회 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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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원 '웃는 남자' 우르수스 역 합류…9월부터 무대에
EMK뮤지컬컴퍼니 제작 창작뮤지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공연 출연 결정
"냉소적이지만 연민 가진 입체적 캐릭터"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우르수스 역을 맡은 배우 문종원 캐릭터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문종원이 뮤지컬 ‘웃는 남자’의 우르수스 역으로 합류한다고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5일 밝혔다.문종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하는 ‘웃는 남자’에 출연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같은 배역의 양준모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 8일 프리뷰공연을 비롯해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우르수스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문종원이 연기하는 우르수스는 인간을 혐오하지만 어린 그윈플렌과 데아를 거둬 키워 그들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돼주는 캐릭터다. 지난 5월부터 배우, 창작진과 연습을 함께해왔다. 문종원은 “우르수스는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 보지만 그윈플렌과 데아의 상처를 보듬는 연민과 부성애를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라 매력적이었다”며 “우르수스로 곧 찾아갈테니 블루스퀘어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문종원은 뮤지컬·영화·드라마·콘서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2003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역으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노트르담 드 파리’ ‘마타하리’ ‘타이타닉’ ‘맨 오브 라만차’ 등 대작 뮤지컬에서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줬다.‘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효신·박강현·수호·정성화·양준모·민경아·이수빈·신영숙·정선아 등이 캐스팅됐다. 오는 7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한 뒤 9월 4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7.05 / 조회 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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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오케스트라 버전 MV 공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동명 대표넘버의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를 22일 공개했다.‘웃는 남자’는 주인공 그윈플렌의 솔로곡이다. 하층민의 고통을 외면한 채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데 급급한 귀족계층의 행태를 비판하며 부른다. 기이하게 찢어진 입을 가진 그윈플렌이 끝없는 탐욕으로 가득 찬 귀족들이 바로 진짜 괴물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여 관객들을 감정의 클라이막스로 이끌어간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그가 이끄는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 더 엠씨가 풍성한 사운드와 그윈플렌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선율로 ‘웃는 남자’를 연주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22 / 조회 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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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내달 8일부터 프리뷰 공연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개막을 앞두고 프리뷰 공연 일정을 알렸다.‘웃는 남자’는 내달 8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30분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프리뷰 공연을 한다. 개막은 10일이며 8월 26일까지 상연한다. 이후 9월 4일부터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무대를 옮겨 공연한다. 프리뷰 티켓은 6월 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전등급 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인터파크 토핑회원 및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선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웃는 남자’는 뮤지컬 제작사 EMK가 새롭게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이다. 빅토르 위고가 쓴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175억원을 투자해 5년간 공들였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담았다. ‘웃는 남자’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가, 잭 머피 작사가가 합류했다. 또한 편곡 및 오케스트레이션의 제이슨 하울랜드, 음악감독 김문정, 무대 디자이너 오필영, 의상 디자이너 그레고리 포플릭, 분장 디자이너 김유선 등이 제작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04 / 조회 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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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수호 티켓파워에…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마비'
175억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 출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예매 진행
좋은 자리 선점 위해 접속 몰려 '먹통'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은 가수 박효신(왼쪽), 수호 설정 이미지(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작비 175억 원의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가수 박효신, 수호의 티켓파워에 힘입어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마비시켰다.‘웃는 남자’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매 인원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됐다. 이에 24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예매를 오픈했으나 마찬가지로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 중단됐다. 현재는 원활하게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예매할 수 있는 기회이다 보니 뮤지컬 팬들이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 예매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됐다”며 “오전에 홈페이지 접속이 잠시 불안정하기는 했지만 선예매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이번 예매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총 14회차 좌석 중 절반인 2만7000여 석에 해당한다. 배우들의 출연회차는 박효신이 8회, 수호가 3회, 박강현이 3회다. 유료회원 대상으로 10~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할인혜택보다는 다른 관객보다 먼저 예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조성진 공연 때도 홈페이지가 중단되는 문제는 없었다”며 “티켓파워를 지닌 박효신, 수호가 동시에 출연하다보니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이 접속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접속 불편으로 예매 관객에게 불편을 끼친 점은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문제 없이 예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뮤지컬 예매 때문에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준수가 출연했던 ‘엘리자벳’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박효신이 출연한 ‘팬텀’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적이 있다. 박효신은 이번 ‘웃는 남자’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먹통’으로 만들며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새로운 티켓파워임을 다시 증명했다.그룹 엑소 멤버인 수호도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이지만 아이돌 가수 답게 매서운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처음 출연한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도 수호 출연 회차는 빠르게 매진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박효신, 수호의 티켓파워가 있다 보니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웃는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가 두 번째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이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작사가 잭 머피 등이 참여한다. 박효신, 수호, 박강현이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됐다.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오른 뒤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일반예매를 시작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24 / 조회 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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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억 대작…뮤지컬 '웃는남자' 미리보기
캐스팅·무대구성 볼 수 있는 스토리영상
7월 10~8월 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9월 4~10월 28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의 기대작인 뮤지컬 ‘웃는 남자’가 전체 캐스팅과 무대 구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배가 폭풍우 속에서 난파당하는 ‘웃는 남자’의 프롤로그 장면을 시작으로 그윈플렌 역의 박효신·박강현·수호, 우르수스 역의 정성화·양준모, 데아 역의 민경아·이수빈을 소개하는 카니발 공연장이 이어진다.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의 신영숙·정선아가 등장하는 가든 파티장도 미리 엿볼 수 있다. 영상 속 무대 디자인은 오필영 무대디자이너가 맡았다. ‘웃는 남자’는 뮤지컬제작사 EMK가 2016년 ‘마타하리’ 이후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 제작비 175억을 투자해 만든 올해 유일한 대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간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있게 조명한 것이 특징. 최첨단 무대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빈민층과 귀족의 삶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17세기 영국을 재현하고, 그윈플렌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이 대본·연출을 맡았고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작사가 잭 머피가 합류했다.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며 이후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월드프리미어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차 티켓은 오는 24일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오픈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20 / 조회 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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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박효신-정성화-신영숙 컨셉 사진 공개
뮤지컬 ‘웃는 남자’가 컨셉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박효신과 정성화, 신영숙이 출연을 알려 ‘꿈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은 뺨까지 찢어진 입술을 표현하기 위해 특수 분장을 하고 상처를 스카프로 가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배우 정성화는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이자 우연히 어린 그윈플렌을 거둬 키우는 우르수스 역을 맡았다. 그는 컨셉 사진에서 고독하고 냉소적인 표정과 예리한 눈빛으로 차가운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신영숙은 야망을 숨기고 있는 매혹적인 팜므파탈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박효신은 2016년 뮤지컬 ‘팬텀’ 이후 약 2년 만의 복귀작으로 뮤지컬 ‘웃는 남자’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은 처음부터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뒀다고 밝히며 “박효신은 다채로운 음색을 가진 아티스트다. 작곡가로서 이런 훌륭한 재능을 가진 그에게 영감을 받아 작곡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대본과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은 “박효신이 지금껏 선보여온 연기와 영혼 가득한 노래로 비춰봤을 때, 모든 부분에서 그윈플렌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한 바 있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비 175억을 투자한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극은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 《웃는 남자 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Jack Murphy)가 맡았다.그 외에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 수상자로 ‘마타하리’의 편곡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았던 제이슨 하울랜드(Jason Howland), 김문정 음악 감독,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분장디자인 김유선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그렸다. 극은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리고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EMK뮤지컬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4.13 / 조회 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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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양준모-정선아-수호-박강현 컨셉 사진 공개
뮤지컬 ‘웃는 남자’가 배우 박강현과 수호의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오늘 공개된 컨셉 사진에는 박강현과 수호가 그윈플렌의 아픔을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눈빛으로 담아냈다. 배우 박강현은 그윈플렌을 뽑는 오디션에서 자신감 있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캐스팅됐다. 그는 2015년 데뷔 후 ‘인더하이츠’, ‘광화문 연가’, ‘킹키부츠’ 등에서 뮤지컬배우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JTBC ‘팬텀싱어 시즌 2’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쥐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엑소(EXO)의 리더 수호는 지난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 이어 뮤지컬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됐다. 로버트 요한슨은 “수호는 ‘더 라스트 키스’에서 정말이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가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연기도 훌륭하고 감동적이었다. ‘웃는 남자’ 또한 잘 소화해 낼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웃는 남자’배우 양준모와 정선아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양준모는 우르수스를 표현하고자 고뇌에 빠진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의 정선아는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포즈와 표정으로 팜프파탈의 치명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다.배우 양준모는 “국내외 최고의 실력파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모인 ‘웃는 남자’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 정선아는 “대본에 모든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살아있어 큰 매력을 느꼈다. 특히 조시아나는 많은 것을 가졌지만 마음의 결핍이 있는 인물이다. 복잡한 감정선을 가진 그녀를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가 2013년부터 5년간 공을 들여온 창작물이다. 작품은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그윈플렌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그려낸다. 특히, 인신매매단 ‘콤프라치코스’가 어린 그윈플렌을 항구에 버려두고 출항해 바다 위를 표류하는 장면과 버림받은 그윈플렌이 매서운 눈보라 속을 정처 없이 헤매다 어린 데아를 만나는 장면은 최고의 감동을 예고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사진제공_EMK뮤지컬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4.13 / 조회 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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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박강현의 반전 매력? ´웃는 남자´ 컨셉 사진 공개…양준모, 정선아 합류
올 7월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인공 그윈플렌에 박효신과 함께 캐스팅 된 엑소(EXO) 수호와 박강현의 컨셉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박효신에 이어 2차로 공개된 오늘 공개된 컨셉사진에서 박강현과 수호는 비극적인 운명의 주인공 그윈플렌의 아픔을 강렬하고 서정적인 눈빛으로 표현했다. 특히 기이하게 찢어진 입의 상처는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박강현은 2015년 데뷔 후 '인 더 하이츠', '광화문 연가', '킹키부츠'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파 신예로 자리매김 했으며, 최근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 2'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윈플렌을 뽑는 오디션에서 만장일치로 캐스팅 된 박강현은 '웃는 남자'를 통해 더욱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엑소의 리더 수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작 '더 라스트 키스'에 이어 다시 한 번 뮤지컬에 도전한다. '더 라스트 키스'에서 이미 작업을 한 있는 '웃는 남자'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은 "노래를 잘 하는 것은 물론, 연기까지 훌륭하고 감동적으로 하는 배우"라며 "'웃는 남자' 또한 잘 소화해 낼 것으로 믿는다"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강현과 엑소 수호는 박효신과 함께 오는 7월부터 주인공으로 합류해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그윈플렌의 컨셉사진 공개와 함께 뮤지컬 스타 양준모와 정선아의 캐스팅 소식도 발표됐다.
양준모는 정성화와 함께 어린 그윈플렌을 그둬 키우는 우르수스 역할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스위니 토드', '오페라의 유령', '영웅' 등 대극장 뮤지컬에 출연한 양준모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빼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믿음을 쌓은 바 있다.
뮤지컬 디바 정선아는 신영숙과 함께 야망을 숨긴 팜므파탈,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으로 출연한다. '아이다', '위키드', '안나 카레니나' 등 매 무대마다 강렬한 매력을 선사한 정선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복잡한 감정선을 가진 조시아나를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 뮤지컬컴퍼니가 5년간 준비해 새롭게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 뮤지컬로, 플레이디비 독자들이 꼽은 '2018년 가장 기대되는 창작 초연 뮤지컬'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해 조명하는 작품이다.
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막을 올리고, 이어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은 오는 24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EMK 제공
2018.04.12 / 조회 8,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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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신영숙, 175억 대작 ‘웃는 남자’ 출연
우르수스·조시아나 역
7월10일 예술의전당서 개막[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배우 정성화와 신영숙이 뮤지컬 ‘웃는 남자’에 출연한다. 정성화는 7월10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우르수스 역으로 출연한다. 인간을 혐오하지만 누구보다도 주인공인 그윈플렌을 아끼는 인물이다. 신영숙은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을 맡기로 최종 확정했다. 여왕의 이복동생으로 모든 일이 지루한 듯 행동하지만 야망을 숨기고 있는 매혹적인 팜므파탈이다.‘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심했던 17세기 영국에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비극을 담았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한다.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비 175억을 투자해 5년간 준비했다. ‘레베카’ ‘엘리자벳’ ‘팬텀’의 로버트 요한슨이 대본과 연출을 한다. 작곡은 ‘마타하리’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를 작업한 프랭크 와일드혼과 잭머피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11 / 조회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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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수호 이어…뮤지컬 <웃는 남자> 박강현 주인공 합류
배우 박강현이 박효신, 엑소 수호와 함께 뮤지컬 의 주인공 그윈플렌 역으로 합류한다.
뮤지컬 는 신분 차별이 극심한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입이 귀까지 찢어져 끔찍한 얼굴을 가진 주인공 그윈플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로트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그윈플렌 역을 맡게 된 박강현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원작과 국내외 최고의 창작진이 만난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남기며 "훌륭한 선후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남기겠다"고 덧붙였다.
박효신, 수호, 박강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는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더프로액터스 제공
2018.03.26 / 조회 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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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키컬 ‘킹키부츠’ 토크콘서트 열린다
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3월 19일 오후 8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킹키부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킹키부츠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인생역전을 꿈꾼다면 킹키하라’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다음 스토리펀딩 채널을 통해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찰리 역을 맡은 배우 김호영과 이석훈, 박강현이 참석하며 극 중 배경인 구두공장 ‘프라이스&선’의 공장 가족들도 함께한다. 당일 배우들은 작품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인다.다음 스토리펀딩은 지난 27일 오전 0시에 오픈 후 2월 27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목표 금액의 170%를 달성하여 7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됐다. 펀딩 모금액 전부는 토크콘서트(토크+노래)와 스페셜 선물 제작에 사용된다.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찰리 역에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 롤라 역에 정성화, 최재림, 로렌 역에 김지우, 돈 역에 고창석, 심재현, 니콜라 역에 고은영, 조지 역에 이우승, 엔젤 역에 전호준, 박진상, 이종찬, 김준, 김강진, 배나라가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제공_CJ E&M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2.28 / 조회 3,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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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회 앞둔 '킹키부츠'…관객 함께 세레모니 펼친다
내달 2일 200회 공연 앞둬
킬힐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31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개막뮤지컬 ‘킹키부츠’ 포스터(사진=CJ E&M).[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2월 2일 200회 공연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제작사 CJ E&M은 “2월 2일 공연은 오픈위크 이벤트와 더불어 배우들과 전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200회 기념 세레모니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킹키부츠’는 CJ E&M이 글로벌 프로듀서로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지난 2014년 국내에서 라이선스로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2016년에 이은 세 번째 시즌으로 오는 3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31일부터 2월 4일까지 개막 기념 ‘오픈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굽 높이 15㎝의 킬힐을 신고 하는 런웨이 체험, ‘레이즈 유 업’ 안무 배우기, 플래시몹, 엔젤 런웨이 로비쇼 등을 통해 공연 전부터 작품의 즐거움을 관객에게 전한다.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관객에게 증정한다. 31일부터 2월 14일까지의 공연 예매하는 관객에게는 전석 20%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킹키부츠’에서는 김호영·이석훈·박강현이 찰리 역을, 정성화·최재림이 롤라 역을 맡는다. 김지우·고창석·심재현·고은영·이우승 등이 출연하며 전호준·박진상·이종찬·김준·김강진·배나라가 앤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1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30 / 조회 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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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연가' 10만 관객 동원…20일 전국투어 돌입
작곡가 이영훈 명곡으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
추억의 명곡·신선한 스토리 관객 마음 사로잡아
민간기업·공공예술단체 공동작업 시너지 발휘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공연 장면(사진=CJ E&M, 서울시뮤지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14일 폐막했다고 공동제작사 CJ E&M이 15일 밝혔다.CJ E&M과 서울시뮤지컬단이 공동으로 제작한 ‘광화문 연가’는 작곡가 이영훈의 노래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달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해 4주간 공연했다.3000석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9회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평균 객석점유율도 85%를 기록했다.‘광화문 연가’는 개막 전부터 2017년 연말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추억의 명곡과 함께 하는 신선한 스토리가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다. 10대 자녀 손을 잡고 온 부모, 중·장년층람, 외국인 등 다양한 관객층이 공연장을 찾았다. 예매처 관계자는 “일반 뮤지컬 공연장에서는 볼 수 없는 이례적인 모습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이번 공연은 연출가 이지나, 작가 고선웅, 음악감독 김성수가 참여해 작품을 새로 만들었다. ‘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옛사랑’ 등 28곡의 명곡을 세련미 넘치는 연출로 담아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2년에 걸쳐 작업한 고 작가는 “이영훈 작곡가가 납득할만한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 이 작품이 이영훈 작곡가에게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 연출은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광화문 연가’는 민간기업인 CJ E&M과 공공예술단체인 서울시뮤지컬단의 첫 공동작업으로 공연계의 주목을 받았다. 공연 관계자는 “서울시뮤지컬단과 CJ E&M이 만들어낸 시너지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창작 뮤지컬의 탄탄한 미래를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판도를 열었다”고 분석했다.서울 공연을 마친 ‘광화문 연가’는 오는 20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으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 배우 구원영이 정성화, 차지연과 함께 월하 역으로 합류해 무대에 오른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15 / 조회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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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까지 15회…'광화문 연가' 중장년 위한 이벤트 개최
작곡가 이영훈 노래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
전 세대 관객 사로잡아…현장 판매도 인기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공연 중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경(사진=CJ E&M).[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전 세대 관객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공연하고 있다. 관객 성원에 힘입어 중장년 관객을 위한 ‘456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달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 ‘광화문 연가’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장 판매도 인기다. 현장 티켓 운영 관계자는 “다양한 관객들이 현장 판매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면서 “다른 뮤지컬도 현장판매가 있지만 매회 이렇게 많은 금액이 판매되지는 않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예매처에서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폐막까지 15회 공연을 남겨둔 ‘광화문 연가’는 중장년 관객을 위한 ‘456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일부터 본인에 한해 VIP·R석 30%, S·A·B석 4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판매한다.CJ E&M과 서울시뮤지컬단이 최초로 공동 제작한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마지막으로 남은 1분 동안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안재욱·이건명·이경준·정성화·차지연·허도영·김성규·박강현·이연경·임강희·홍은주·린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04 / 조회 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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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오픈위크’ 티켓판매
뮤지컬 ‘킹키부츠’가 1월 2일 오전 11시, ‘킹키부츠 오픈위크’ 티켓판매를 오픈 했다.‘킹키부츠 오픈위크’는 오픈위크 캐스팅 스케줄과 이색적인 다섯 가지 이벤트 및 할인행사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단 5일간 총 7회 진행된다. 7회 공연 관객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은 ‘킹키부츠 3연 기념, 전석 30,000만 원 특별할인’, ‘포토존 인증샷 SNS 공유’ 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또한, 이색 이벤트로 72초 동안 볼 수 있는 ‘킹키부츠 엔젤 로비 쇼’, 커튼콜을 더욱 신나게 하는 ‘춤추는 절대반지 예매자 전원 증정’, 레드 드레스코드 관람자 대상 ‘2018 킹키부츠 포스터 달력과 ‘JUST BE! WHO YOU WANNA BE’ 메시지 리본’을 증정한다.뮤지컬 ‘킹키부츠’는 2013년 초연과 동시에 토니어워즈 6관왕, 브로드웨이의 5개 시상식 수상, 제20회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 웨스트엔드의 2개 시상식을 수상하고, 국내에서는 제9회 더뮤지컬 어워즈를 비롯하여 3개 시상식을 석권했다.작품은 2014년 브로드웨이 초연 1년 반만의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 한국에서 올려졌다. 진 뮤지컬 ‘킹키부츠’는 당시 객석 점유율 85%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6년 재공연에서는 20주 연속 예매 랭킹 1위, 10만 관객 동원을 기록하여 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2018년 뮤지컬 ‘킹키부츠’는 배우 김호영과 이석훈, 박강현이 캐스팅됐다. 롤라 역은 배우 정성화와 최재림, 로렌 역에는 배우 김지우가 연기한다. 돈 역은 배우 고창석과 심재현, 니콜라 역은 고은영, 조지 역은 이우승, 엔젤 역은 김준, 배나라, 김강진, 전호준, 이종찬, 박진상이 열연한다.뮤지컬 ‘킹키부츠’는 2018년 1월 31일부터 2018년 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제공_CJ E&M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1.03 / 조회 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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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개막 첫 주 이벤트와 함께 즐긴다
31일부터 '킹키부츠 오픈위크' 진행
할인 혜택·인증사진 이벤트 등 마련뮤지컬 ‘킹키부츠’ 오픈위크 이벤트 이미지(사진=CJ E&M).[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5일간 총 7회에 걸쳐 진행하는 ‘킹키부츠 오픈위크’의 티켓 판매를 2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한다.지난달 5일 첫 티켓 오픈 당시 판매하지 않았던 개막 첫 주의 공연에 한해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관객을 위한 5가지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마련해 특별함을 더했다.개막 첫 주에 ‘킹키부츠’를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세 번째 공연을 기념해 전석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토존 인증 사진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해 추첨으로 선물도 증정한다. ‘킹키부츠 엔젤 로비 쇼’ ‘춤추는 절대반지 예매자 전원 증정’과 레드 드레스코드 관객 대상 달력·메시지 리본 이벤트도 진행해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북돋을 예정이다.‘킹키부츠’는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해 토니 상 6관왕,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국내에는 2016년 초연에 이어 2017년과 2018년까시 3회 연속 공연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공연에는 찰리 역에 김호영·이석훈, 박강현, 롤라 역에 정성화·최재림, 로렌 역에 김지우, 돈 역에 고창석·심재현, 니콜라 역에 고은영, 조지 역에 이우승, 엔젤 역에 김준·배나라·김강진·전호준·이종찬·박진상이 출연한다.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02 / 조회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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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세남 김호영 “오늘도 ‘킹키부츠’ 열일 중”
MBC ‘복면가왕’·‘라디오 스타’ 출연
김호영·최재림 등 연습사진 공개해
내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서 개막내달 1월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하는 배우 김호영, 최재림, 김지우 배우가 연습 중이다(사진=CJ E&M).[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 대세남’ 반열에 오른 배우 김호영이 뮤지컬 ‘킹키부츠’ 연습으로 열일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10일 MBC ‘복면가왕’에서 ‘핑크하마’라는 예명으로 출연해 풍부한 가창력과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매너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배우 김호영은 지난 13일 방송한 ‘라디오스타’에서도 ‘너 말고 네 친구’ 특집에 나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김호영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가 출연하는 작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오는 1월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한다. 이날 공개한 사진에서도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인공 ‘찰리’ 역으로 출연해 연습 중이다. ‘롤라’ 역을 맡은 최재림, 그리고 여주인공 ‘로렌’ 역의 김지우도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킹키부츠’는 신디로퍼의 파워풀한 팝음악과 ‘진정한 나’를 찾고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이다. ‘찰리’ 역에 배우 김호영·이석훈·박강현, 드랙퀸이자 반전 캐릭터 ‘롤라’ 역에 배우 정성화와 최재림, 아름답고 강한 공장직원 ‘로렌’ 역에 배우 김지우, 마초적인 공장직원 ‘돈’ 역에 배우 고창석과 심재현 등이 출연한다. 2018년 1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18 / 조회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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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연가' 연습 공개…화기애애 팀워크 '눈길'
작곡가 이영훈 노래 주크박스 뮤지컬
15일 개막 앞두고 막바지 연습 박차
안재욱·이건명·정성화 등 캐릭터 몰입뮤지컬 ‘광화문 연가’ 연습 장면(사진=CJ E&M).[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곡가 이영훈(1960~2008)의 노래로 꾸민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오는 15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제작사 CJ E&M가 서울시뮤지컬단이 7일 공개한 사진은 배역에 몰입해 열연하고 있는 배우들의 팀워크를 느낄 수 있는 화기애애한 순간을 담고 있다.중년 명우 역의 안재욱은 부드러운 카리스마 속에서 드러나는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또 다른 중년 명우 역의 이건명과 월하 역의 정성화가 함께 연습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이건명은 먼 곳을 바라보며 아련함을 드러낸 반면 정성화는 장난기 섞인 표정을 지어 두 캐릭터의 관계에 궁금증을 갖게 한다.젊은 명우 역을 맡은 허도영, 성규, 박강현은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하고 애절한 연기를 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이경준, 린지, 유미, 홍은주와 서울시뮤지컬단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광화문 연가’는 ‘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옛사랑’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작곡가 이영훈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CJ E&M과 서울시뮤지컬단이 공동으로 제작한다. 극작가 고선웅이 극본을 쓰고 연출가 이지나가 연출한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07 / 조회 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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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허도영·박강현, 회식자리서 부른 ‘광화문 연가’
뮤지컬 ‘광화문연가’ 젊은 명우 역 배우 셋
연습 끝난 뒤 한 식당 회식 자리 영상 공개
姑이영훈 작곡가 친숙한 노래로 추억 소환
1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막 올라내달 15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젊은 명우’ 역을 맡은 성규, 박강현, 허도영 배우가 뮤지컬 연습 뒤에 회식 자리에서의 영상을 공개했다(사진=로네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2월15일 개막까지 보름을 앞둔 뮤지컬 ‘광화문 연가’(제작 CJ E&M·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젊은 명우’ 역을 맡은 성규·허도영·박강현 세 배우가 연습 뒤 광화문 근처 한 식당에서의 회식자리 영상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획을 하던 중 흘러나온 회식하던 중 흘러나온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 ‘소녀’를 함께 따라부르는 모습을 네이버 전시판을 통해 선보였다. 배우 김성규는 “연습실이 아닌 술집에서 노래 부르며 편안한 시간을 가지니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추억 속에 젖어 드는 것 같았다. 같은 배역을 맡은 배우들과 노래를 부르며 ‘젊은 명우’ 역할에 동화되는 느낌이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송년회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함께하는 문화송년회로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마지막 1분 동안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세대를 초월해 끊임없이 리메이크 되어온 ‘광화문연가’를 비롯해 ‘소녀’, ‘옛사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는 옛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킨다.배우 허도영은 “젊은 명우 3명이 워낙 친하게 잘 지내고 있고 그런 편안함이 영상에도 잘 담긴 것 같아 정말 만족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남겼다. ‘팬텀싱어’ 시즌2로 화제를 모은 박강현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노래할 수 있었다. 종종 기회가 될 때 이런 시간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이건명·이경준, 월하 역에 정성화·차지연, 중년 수아 역에 이연경·임강희, 젊은 수아 역에 홍은주·린지, 시영 역에 유미·이하나, 중년 중곤 역에 박성훈, 젊은 중곤 역에 김범준이 출연한다. 12월 15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30 / 조회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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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뮤지컬 스타 12인 크리스마스 위해 뭉친다
내달 22일 갈라 콘서트 '펠리스나비다' 개최
강필석·고훈정·백형훈·이충주 등 함께 무대에
뮤지컬 넘버·'팬텀싱어' 중창곡·캐롤 메들리뮤지컬 갈라 콘서트 ‘펠리스나비다’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2명의 남자 뮤지컬 배우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12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로에서 열리는 ‘펠리스나비다’(Feliz Navidad)다.이번 공연에는 강필석, 고훈정, 기세중, 김재범, 박강현, 박유겸, 배두훈, 백형훈, 이충주, 임병근, 정원영, 조형균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남성 뮤지컬 배우 12명이 출연한다.이들은 각자의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뮤지컬 배우로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최근에는 JTBC ‘팬텀싱어’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해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선 한정림 음악감독이 이끄는 밴드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관객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관객들이 사랑하는 뮤지컬 대표 넘버와 다시 듣고 싶은 ‘팬텀싱어’ 중창곡,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캐롤 메들리로 공연을 꾸민다. 솔로, 듀엣, 트리오, 콰르텟 등 다양한 팀 편성으로 추운 겨울을 녹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티켓 가격은 3만~14만원.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 롯데콘서트홀, 멜론티켓에서 예매를 진행한다. 12월 22일 오후 3시30분과 오후 8시 단 2회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21 / 조회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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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서울시뮤지컬단 '광화문연가'로 손잡은 이유는
내달 15일 개막 '광화문연가' 공동제작
"제목처럼 광화문에서 공연해야 하는 작품"
이지나 연출·고선웅 작가 첫 만남으로 기대
내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중년 명우 역을 맡은 배우 이건명(왼쪽부터), 안재욱, 이경준이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영훈 작곡가의 대표곡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부르고 있다(사진=CJ E&M, 서울시뮤지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곡가 이영훈(1960~2008)의 노래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5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다. 2011년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광화문을 대표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2월 15일부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계의 스타 연출가 겸 극작가 이지나 연출과 고선웅 작가가 의기투합해 내용과 구성을 완전히 바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이번 ‘광화문연가’는 민간 공연제작사와 공공예술단체가 공동으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킹키부츠’ ‘보디가드’ ‘브로드웨이 42번가’ ‘서편제’ 등을 선보여온 CJ E&M이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뮤지컬단과 함께 작품을 만든다. CJ E&M이 공공예술단체와 뮤지컬을 공동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연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선 CJ E&M 공연사업부문 본부장은 “좋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과 오래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광화문연가’를 제작하게 됐다”며 “제작 결정과 동시에 ‘광화문연가’는 광화문에 있는 세종문화회관에 올려야 한다 생각했다”고 서울시뮤지컬단과 공동제작을 결정한 된 이유를 설명했다.제작사 간 불협화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뮤지컬의 미덕은 무대·조명·안무·노래·연기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모인 이들이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것”이라면서 “CJ E&M과 서울시뮤지컬단도 사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서로 다른 언어를 갖고 있지만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장의 가교 역할에 힘입어 불협화흠이 날 수 있는 부분 없이 좋은 시너지로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뮤지컬 대표 연출가인 이지나와 공연계의 흥행 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의 첫 만남도 흥미를 끈다. 극본을 완전히 새로 쓴 고 작가는 “이영훈 작곡가가 내가 쓴 이야기를 납득할지, 당신의 눈으로 이 작품을 볼 때 정말 마음에 들지를 신경 쓰며 작업했다”며 “이영훈 작곡가에게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초연부터 작품을 이끌어온 이 연출은 ‘광화문연가’가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이유로 이영훈이 남긴 “아름다운 음악”을 꼽았다. 이 연출은 “고 작가와도 ‘이 작품이 있을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아름다운 노래다’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눴다”면서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이 스토리 안에 잘 놓이기를 바라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뮤지컬 어법의 유려함을 강점으로 갖고 있는 이지나 연출과 폐부에 꽂히는 글을 쓰는 고선웅 작가가 함께한 만큼 마음을 울릴 작품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월하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왼쪽부터), 차지연이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CJ E&M, 서울시뮤지컬단).작품은 임종을 앞둔 중년의 남자 명우가 시간여행을 안내하는 월하를 만나 젊은 날을 회상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녀 배우인 정성화·차지연이 월하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이 연출은 “고 작가의 대본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가 정성화였고, 개인적으로 시간여행을 하고 싶은 인물로 생각한 배우가 차지연이었다”고 같은 역할에 성별이 다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두 배우 외에도 안재욱·이건명·이경준·허도영·김성규·박강현·이연경·임강희·홍은주·린지·유미·이하나·박성훈·김범준 등 뮤지컬 배우들과 서울시뮤지컬단원들이 함께 출연한다.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장은 “큰 회사들이 모여서 만드는 작품이라 익숙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새롭게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면서 “광화문을 더욱 기억하게 만드는 ‘광화문연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화문연가’는 내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14 / 조회 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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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홍길동 탄생시킨 일곱 서자의 꿈과 절망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칠서' 10일 개막
광해군 5년 일어난 계축옥사 다룬 팩션
박영수·정원영·박강현 출연…17일까지 공연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칠서’ 콘셉트 이미지(사진=서울예술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고전 소설 ‘홍길동전’을 쓴 허균을 재조명하는 팩션 사극 ‘칠서’가 오는 1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서울예술단이 신작 창작가무극으로 선보이는 ‘칠서’는 조선 광해군 5년(1613년)에 일어난 ‘계축옥사’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임진왜란의 후유증 속에서 신분질서가 흔들리며 새로운 사회를 향한 갈망이 고조되던 때 시대의 부조리 항거한 일곱 명의 서자들(칠서)이 일으킨 사건을 그린다.개혁을 꿈꿨지만 불안정한 왕권을 붙잡아야만 했던 광해, 광해를 도와 서자들과 함께 계급차별 없는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허균, 탈출구 없는 세상을 뚫고 나아가려 했던 서양갑과 칠서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투영해 보인다.신분차별 없는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젊은이들의 처절한 절망은 초인적 능력으로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었던 홍길동 같은 영웅을 탄생시켰다. 역사 속 사건을 바탕으로 ‘헬조선’ ‘흙수저’ ‘N포세대’ 등으로 표현되는 지금 시대의 청춘이 공감할 이야기를 동시대 관객에게 전한다.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창작진인 작가 장성희와 작곡가 민찬홍이 이번 작품을 위해 다시 만난다. 장 작가는 새로운 세상을 그렸던 청춘들의 꿈과 좌절을 통해 오늘날의 우리를 비춰본다. 민 작곡가는 강렬한 음악으로 청춘들의 기상과 염원을 담아낸다.연출가 노우성이 연출하고 음악감독 김성수가 편곡을, 한국무용 간판스타 이정윤이 안무를 맡는다. 무대 디자이너 오필영·조수영이 무대를 담당한다.배우 박영수가 홍길동의 모델이 된 서양갑 역을 연기한다. 허균 역은 배우 정원영이 맡는다. 광해 역에는 최근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주목받은 배우 박강현이 캐스팅됐다. 최정수, 정지만, 김용한 등 서울예술단 단원들도 함께한다.‘칠서’는 오는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3만~8만원. 인터파크, 충무아트센터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07 / 조회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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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고선웅·연출 이지나의 힘…‘광화문 연가’ 예매 1위
안재욱·정성화·차지연·성규 등 초호화
故이영훈 명곡들로 그린 창작 뮤지컬
1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개막뮤지컬 ‘광화문 연가’ 인터파크 예매율 1위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제작CJ E&M·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가 지난 18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안재욱·정성화·이건명·차지연·성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작품은 이날 인터파크 티켓 예매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뮤지컬단과 CJ E&M이 공동제작한다.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뮤지션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에 언어의 연금술사 고선웅 작가, 스타 연출가 이지나 등 국내 최정상의 창작진들이 만든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주목받고 있다.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이건명·이경준, 시간 여행 안내자이자 극의 서사를 이끌어 가는 월하 역에 정성화·차지연, 젊은 명우 역은 허도영·김성규·박강현이 연기한다.명우의 옛사랑 중년 수아 역에는 이연경·임강희, 젊은 수아 역은 홍은주·린지가 캐스팅됐다. 이외에 유미, 이하나, 박성훈, 김범준이 출연한다. 12월 15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0.19 / 조회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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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정원영·박강현 '칠서'로 홍길동·허균·광해 변신
11월 초연하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조선 광해군 때 일어난 계축옥사 소재
29일부터 예매 시작…조기예매 30% 할인 혜택(왼쪽부터) 서울예술단 ‘칠서’에서 서양갑, 허균, 광해 역을 맡은 배우 박영수, 정원영, 박강현(사진=서울예술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박영수, 정원영, 박강현이 ‘홍길동전’이 처음 등장한 조선 광해군 시대의 역사적 인물로 무대 위에 오른다. 서울예술단은 이들 세 배우를 캐스팅한 신작 창작가무극 ‘칠서’를 오는 11월 선보인다.‘칠서’는 조선 광해군 시대 세상을 바꾸고자 혁명을 도모했으나 역사의 희생양이 된 일곱 명의 서자(칠서)와 이들을 모델로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쓴 저자 허균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홍길동전’의 탄생 비화를 다루는 팩션 사극이다.광해군 5년(1613년)에 일어난 계축옥사를 소재로 한다. 서얼들이 조선왕조에 조직적으로 저항한 최초의 움직임으로 ‘칠서지옥’으로도 불리는 사건이다. 시대의 부조리에 항거한 서자들이 일으킨 난으로 ‘홍길동전’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박영수는 칠서의 우두머리이자 홍길동의 모델이 된 서양갑 역을 맡는다. 허균 역에는 정원영이 캐스팅됐다. 광해 역은 최근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박강현이 연기한다. 서양갑을 비롯한 서로 다른 성격의 일곱 서자로는 서울예술단 단원인 최정수, 정지만, 김용한 등이 출연한다.서울예술단의 또 다른 팩션 사극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작가 장성희, 작곡가 민찬홍 콤비가 두 번째 작업에 나선다. 연출가 노우성이 연출을 맡아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작품을 선보인다.오는 29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서울예술단 유료회원은 26일과 27일 이틀간 4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다. 오는 10월 13일까지 예매하는 관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가격은 3만~8만원. 오는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26 / 조회 2,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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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도 피…이색 이벤트 선보였던 '이블데드' 17일 폐막
9년 만에 재공연한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
과감한 시도·파격적 연출로 매회 박수와 환호
폐막 앞두고 '굿바이 스페셜 이벤트' 진행뮤지컬 ‘이블데드’의 한 장면(사진=쇼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 ‘이블데드’가 오는 17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2008년 국내 초연 이후 9년 만에 재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이블데드’는 동명의 공포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공포를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등 과감한 시도와 파격적인 연출로 뮤지컬 관객의 지지를 받았다.작품은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이 우연히 들린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들을 발견하며 만나게 되는 좀비와의 대결을 그렸다.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조권, 우찬, 정가희, 서예림, 신의정, 김려원 등 출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이를 뒷받침하는 음악과 안무로 매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독특한 마케팅도 눈길을 끌었다. ‘이선좌석’(‘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의 줄임말), ‘눈밭석’(티켓이 모두 판매 돼서 좌석표가 하얗게 된 상태) 등 독특한 좌석 이름으로 관객 주목을 받았다. 이색 인터뷰 영상, 티켓 예매 순위 1위 공약 이벤트, 스페셜 플레이 데이 등의 관객 서비스도 함께 펼쳤다.오는 17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굿바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부터 17일까지 공연의 유료 관람자 모두에게 뮤지컬 패러디 포스터 이미지를 담은 핀 버튼 배지를 증정 한다. ‘이블데드’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12 / 조회 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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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전천후 대타' 스윙 배우가 주인공 된 사연은?
뮤지컬 '이블데드' 이색 영상으로 홍보
주연 못지 않은 스윙 배우 활약 영상으로
노래방 콘셉트 '떼창 가이드 영상'도 인기뮤지컬 ‘이블데드’ 스윙 영상 캡처(사진=쇼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대타 배우인 스윙 배우가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섰다. 뮤지컬 ‘이블데드’가 스윙 역할로 출연 중인 배우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6월 24일 개막한 ‘이블데드’는 배우 이종찬·정예주가 스윙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이들이 작품 속 주인공이 부르는 ‘에스마트 하모니’를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뮤지컬에서 스윙 역은 공연 상황에 따라 여러 배역을 맡아 연기하는 ‘전천후 대타배우’를 뜻한다. 모든 배역의 노래, 연기, 춤을 익히지만 현실적으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기 힘들다. 공개된 영상은 늘 다른 배우들 뒤에 서 있던 스윙 배우의 활약을 전면에 내세워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 공개 1주일만에 5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이블데드’는 독특한 연출과 B급 유머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개막 전부터 색다른 콘셉트의 영상으로 홍보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대학로 뷰티 왕’ ‘알고 보면 로맨스 공연’ 등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이블데드’를 보지 않으면 벌어지는 상황을 재치 있고 기발하게 풀어냈다.스윙 영상과 함께 공개한 ‘떼창 가이드 영상’도 인기다. 작품 속 주요 넘버를 선보이는 ‘떼창 가이드 영상’은 커튼콜 노래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노래방 자막 효과를 넣어 마니아 관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이블데드’는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5명의 대학생이 우연히 들린 오두막에서 수상스러운 물건을 발견하며 만나게 되는 좀비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 공포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8.18 / 조회 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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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 이번엔 초록색 피 뿌린다
관객에게 피 뿌리는 코믹 호러 뮤지컬
'그린 데이' 이벤트로 색다른 즐거움 선사뮤지컬 ‘이블데드’의 한 장면(사진=쇼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이블데드’가 빨간색 피 대신 초록색 피를 관객에게 뿌리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린 데이’(Green Day)라는 이름으로 오는 8월 17일 공연에 한해 ‘스플래터석’에 앉은 관객에게 초록색 피를 뿌린다.‘이블데드’는 동명의 공포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코믹 호러 뮤지컬이다. 국내 초연 때부터 관객에게 가짜 피를 뿌리는 ‘스플래터석’으로 화제가 됐다. 9년 만에 다시 오른 이번 공연에서도 ‘스플래터석’을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공연 도중 작품 속 좀비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관객을 직접 찾아가 피를 뿌린다. ‘그린 데이’ 이벤트가 진행하는 8월 17일 공연에선 초록색 피를 이용해 기존 공연과는 다른 특별함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작품의 주인공인 애쉬와 스캇 역의 배우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애쉬X스캇 데이’로 오는 8월 3일 공연에서 진행한다. 애쉬 역의 배우 김대현·강동호·박강현, 스캇 역의 배우 조권·우찬 등 총 5명의 배우가 연기와 노래로 번갈아 출연해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블데드’의 백미인 좀비 댄스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네크로노미콘 데이’는 오는 8월 10일 열린다. 일부 배역의 더블캐스트가 합세해 더 풍성한 군무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선 애니와 셀리로 1인 2역을 맡은 배우 신의정·김려원이 애니 역과 셀리 역으로 나눠 출연한다.‘이블데드’는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5명의 대학생이 우연히 들린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을 발견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오는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19일 오후 2시부터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18 / 조회 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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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 이색 이벤트, 한 무대에서 만나는 3人3色 주인공
뮤지컬 ‘이블데드’가 더 스페셜 한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뮤지컬 ‘이블데드’는 ‘애쉬X스캇 데이’, ‘네크로노미콘 데이’, ‘그린 데이(Green Day)’를 진행한다. ‘애쉬X스캇 데이’는 오는 8월 3일 같은 배역의 배우들이 한 무대에 모두 오른다. ‘이블데드’의 주인공 애쉬 역의 김대현과 강동호, 박강현이 출연하며 스캇 역의 조권, 우찬까지 5명의 배우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또한 ‘이블데드’의 백미인 좀비 댄스를 두 배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네크로노미콘 데이’도 준비되어 있다. 작품의 대표 넘버인 네크로노미콘은 좀비들의 부활을 알리는 장면으로 EDM 음악과 좀비 댄스가 유명하다. 이 장면은 더블캐스트가 합세해 좀 더 강력하고 풍성한 군무가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1인 2역을 연기하는 배우 신의정과 김려원이 애니 역과 셀리 역을 나눠 공연한다. ‘네크로노미콘 데이’는 8월 10일에 만날 수 있다.마지막으로, 8월 17일에는 초록 피를 뿌리는 ‘그린 데이(Green Day)’가 진행된다. 매 회마다 좀비들이 직접 빨간 피를 뿌린 것과 달리 초록 피를 뿌려 관객들에게 또 다른 특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컬 ‘이블데드’는 동명의 저예산 공포영화 ‘이블데드’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들리게 된 오두막에서 좀비들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출연진은 배우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조권, 우찬, 정가희, 서예림, 신의정, 김려원 등이다.뮤지컬 ‘이블데드’는 9월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쇼보트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7.18 / 조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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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 1위 공약 진행
뮤지컬 ‘이블데드’ 출연진이 지난 1위 공약 실행에 나선다.뮤지컬 ‘이블데드’는 지난 2차 티켓 오픈 당시 출연진들이 직접 1위 공약을 제시해 화제를 모았다. ‘애쉬’ 역의 배우 강동호는 ‘관객 1명을 추첨해 집까지 에스코트’, 배우 김대현은 ‘인터미션과 공연 종료 후 로비에서 아무말 대잔치’, 배우 박강현은 ‘프리허그’를 제시했다.‘스캇’ 역의 배우 조권과 우찬은 각각 ‘조권이 쏜다’와 ‘좀비 분장하고 다른 공연장 로비에서 자원봉사’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 밖에도 배우 신의정, 김려원, 정가희 등을 비롯해 연출도 이색적인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배우들의 공약 이행은 6월 30일 배우 조권을 시작으로 7월 12일 배우 우찬까지 차례로 진행한다.뮤지컬 ‘이블데드’는 9월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쇼보트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6.29 / 조회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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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도 B급처럼…'이블데드' 이색 인터뷰 공개
황당한 설정으로 작품 콘셉트 강조
2008년 초연 이후 9년 만에 재공연뮤지컬 ‘이블데드’ 인터뷰 영상 캡처(사진=쇼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9년 만에 재공연하는 뮤지컬 ‘이블데드’가 출연 배우들의 이색 인터뷰 영상으로 작품 알리기에 나선다.공개된 영상은 기존의 인터뷰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콘셉트를 보여준다. 공연 정보를 전달하거나 배우를 소개하지 않고 황당한 설정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을 표방한 만큼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이블데드’는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2008년 국내 초연 이후 9년 만에 앙코르공연을 한다. 초연 당시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과감한 연출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이번 공연엔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정가희, 서예림, 조권, 우찬, 신의정, 김려원 등이 출연한다. 초연 창작진인 임철영 연출, 서병구 안무감독이 함께 한다. 이준 음악감독은 풍성한 록 음악으로 작품을 책임진다.‘이블데드’는 오는 6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30 / 조회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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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복귀' 조권, 좀비 되나
9년만에 돌라온 뮤지컬 ‘이블데드’
1년만에 ‘스캇’ 역으로 관객 만난다
6월 24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이돌 그룹 2AM의 멤버인 조권이 뮤지컬 ‘이블데드’를 통해 무대로 복귀한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이후 1년만이다.뮤지컬 ‘이블데드’는 B급 저예산 공포영화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영화 시리즈 중 1, 2편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애쉬’과 ‘스캇’ 등이 우연히 좀비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08년 초연한 이 뮤지컬은 우비를 입은 관객들이 붉은 물감으로 만든 ‘피’를 뒤집어쓰게 하는 등의 독특한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조권은 주인공 ‘애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스캇’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3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시작으로 뮤지컬에 진출한 조권은 ‘프리실라’ ‘체스’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매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2017 뮤지컬 ‘이블데드’ 제작을 맡은 제작사 ‘쇼보트’의 강민경 대표는 “국내 초연 당시 ‘이블데드’의 열렬한 팬이었다. 좀비영화인 ‘부산행’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을 보고 ‘이블데드’의 추억을 떠올렸다”며 “좀비 영화가 1000만 관객이 넘는다면 이제 다시 ‘이블데드’를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블데드’는 오는 6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5월 23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2008년 ‘이블데드’의 한국 초연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은 임철형 감독이 이번에도 총연출을 담당한다. 또한 뮤지컬 ‘헤드윅’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이준 감독이 합류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19 / 조회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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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 9년 만에 재공연…강동호, 박강현, 조권 등 출연
코믹 호러뮤지컬 가 9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뮤지컬 는 샘 레이미 감독의 영화 1,2편을 뮤지컬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2003년 토론토에서 초연됐다. 특히 공포를 웃음으로 승화시킨 독특한 연출,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과감한 설정 등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8년 초연 당시 류정한, 조정석, 정상훈 등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던 뮤지컬 의 2017년 공연에는 대학로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성실한 종업원이자 온화한 매너를 가진 주인공 애쉬 역은 배우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이 캐스팅되었다. 애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유난히 여자를 밝히는 스캇 역은 조권과 우찬이 번갈아 연기한다.
또 신의정과 김려원은 1인 2역을 맡아 야망있는 고고학자 애니, 백치미 여인 셀리 등 상반되는 2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할 예정이다. 애쉬의 여자친구 린다 역은 정가희와 서예림이 더블캐스팅 됐다.
이 외에도 허순미, 송나영, 이훈진, 전재현, 안영수, 류경환, 김은총, 권혁선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무대를 꾸민다.
2008년 초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임철형 연출과 서병구 안무가가 다시 한 번 작품을 위해 뭉쳤고, 의 음악을 맡았던 이준 감독이 새롭게 합류했다.
뮤지컬 는 오는 6월 24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랑 제공
2017.05.15 / 조회 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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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자석'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3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친구 4명의 과거·현재 록·발라드로 엮어
3월 5일부터 아트원씨어터에서연극 ‘나쁜자석’ 포스터(사진=악어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 ‘나쁜자석’의 프리뷰 공연이 매진됐다. 6일 오전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한 프리뷰 공연의 티켓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공연기획사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오랜만에 돌아오는 공연인 만큼 많이 기다려주신 것 같다”며 “더욱 연습에 매진해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나쁜자석’은 4명의 친구가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는 플래시백 기법으로 9세, 19세, 29세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긴장감과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영국 작가 더글라스 맥스웰의 ‘아워 배드 마그넷’이 원작으로 중독성 강한 록과 발라드 음악을 더해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3년 만에 재공연으로 문태유·송광일·오승훈이 고든 역을, 박은석·박강현·이창엽이 프레이저 역을, 안재영·배두훈·손유동이 폴 역을, 강정우·우찬·최용식이 앨런 역을 맡는다. 본 공연의 1차 티켓은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진행한다.‘나쁜자석’은 오는 3월 5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해 5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2.06 / 조회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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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차학연(빅스,N) "뮤지컬은 내가 선배"
뮤지컬 ‘인더하이츠’가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 차학연(빅스,N)이 멤버들 중 자신을 뮤지컬 선배라고 밝혔다. 차학연(빅스,N)은 “메인보컬 멤버 두 명이 먼저 뮤지컬을 시작했다. 알고보면 연습생 때 제가 먼저 시작했다. 사실 제일 선배다”라며 웃었다.뮤지컬 ‘인더하이츠’는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유권(블락비)가 우스나비 역에 캐스팅됐다.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는 베니 역에는 김성규(인피니트), 박강현, 차학연(빅스,N), 안재효(블락비), 이상이가 무대에 오른다. 워싱턴 하이츠 밖을 동경하는 미용사 바네사 역은 배우 오소연과 제이민이 열연한다. 배우 최수진과 나하나는 베니와 사랑에 빠지는 니나 역을 맡았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1.10 / 조회 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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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뮤지컬 '인더하이츠' 사랑, 꿈, 열정 "한국만의 인더하이츠 보여줄 것"
뮤지컬 ‘인더하이츠’가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넘버 ‘In the heights’, ‘Benny’s Dispatch’, Champagne’, ‘When you’re home’, ‘96,000’의 6곡을 선보였다. 이어 질의응답에는 안무가 채현원과 음악감독 원미솔을 비롯해 배우 정원영과 김유권(블락비), 박강현, 차학연(빅스), 이상이, 오소연, 최수진, 나하나가 참석했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이민자들의 애완이 담긴 삶과 꿈, 희망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했다. 무대는 랩과 힙합 등 흥겨운 음악과 스트릿 댄스로 우리와 다르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작곡·작가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안무가 채현원은 “원작과 단 1%도 같지 않다”며 한국만의 인더하이츠를 만들기 위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비보이와 스트릿 댄스 등 비주얼 강한 춤으로 이루어졌지만, 브로드웨이 버전과 가장 큰 차이는 군무나 짜인 틀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 관객의 기호에 맞게 정확한 동선과 깔끔하고 속 시원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이지나 연출의 제작 방향이었다. 단지 쇼를 보여주는 춤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고 사람들의 감정을 담는 것에 고심했다. 배우들이 쇼와 드라마를 이해하고 정확히 표현해 줘서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감독 원미솔은 “2008년에 영상을 보고 반해서 한국에 들어오기를 바랬던 작품이다. 한국 사람에게 생소한 라틴 장르다. 라틴과 힙합을 표방하는데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들의 저항의식과 자유, 맛깔나는 정서를 녹여내고 싶었다. 장르는 생소하지만, 대중적인 멜로디와 자유, 저항의 정신에 맞게 한국인이 좋아하는 코드가 녹아있다”며 재연 무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기존 뮤지컬 배우뿐 아니라 인기 아이돌을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 블락비의 김유권은 지난 뮤지컬 ‘올슉업’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고향에 돌아갈 꿈을 가진 청년 우스나비 역을 맡았다. 김유권은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가수로서 팀으로서 무대에 설 때는 무조건 멋있어야 하고 노래도 잘해야 하고 많은 사람에게 아이돌로 보여야 하는데 배우로 설 때는 그동안의 이미지를 내려놔도 되고 캐릭터에 집중해서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멤버들도 와서 봤는데 재밌다고 하긴 하는데 연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더라”라며 멋쩍게 웃었다. 빅스 N은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하고 대학도 뮤지컬 학과로 진학했다. 자신감이 부족했고 준비되기 전에는 실전보다 실력을 쌓자는 생각을 했다. ‘인더하이츠’ 제의가 들어오고 자신감이 들었다. 부족하지만 잘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실력을 입증할 각오를 내비쳤다. 극 중 베니 역을 맡은 배우 이상이는 ‘왜 하게 됐냐’는 직설화법 질문에 “힘이 넘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내 모습이다”라며 “흥도 많고 주체할 수 없는데 지금껏 동성애 역도 하고 경성시대의 백석 시인 역도 하고 있다. 이 작품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재미있고 흥 있는 모습을 봐주셨던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배우 이상이에게 ‘왜 하게 됐냐’는 질문이 나올 정도로 작품은 배우보다 가수가 눈에 띈다. 작품은 랩과 댄스 등 아이돌의 역량을 보여 줄 아이돌 안성맞춤 공연이다. 혹여 가볍게 느껴질 수 있는 이 작품을 바라보는 배우의 시각은 가볍지 않았다. 배우 정원영은 초연부터 극을 이끌며 함께하고 있다. 그는 “인더하이츠의 매력은 희소성이다. 모든 배우와 스텝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랩과 라틴의 장르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것이다. 한국공연에서 배우들이 이주민을 한국어와 노래, 춤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해야 한다. 그동안 선보인 뮤지컬과 다른 특별한 뮤지컬이다. 신나고 밝은 에너지가 이 작품의 매력이다”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배우 오소연은 상대역과 에피소드에 대해 “바네사가 공연 중에 우스나비를 잘 안쳐다 본다. 처음 쳐다보는 신이 있기 전까지 누가 우스나비인지 잘 구분이 안간다. 정원영은 극을 끌어가는 흥이 대단하다. 공연 날 즐겁게 통통 튀며 흘러간다. 동우, 키는 그동안 무대경력이 많기 때문에 가사전달이 좋고 리드미컬하다. 양동근은 말할 필요도 없이 노련하다. 5명의 캐스트라서 몇 번 만나지 못하지만 새로운 공연을 하는 것 같아 즐겁다. 베니 역의 배우 박광현은 캐릭터와 일치하는 점에 대해 “사랑, 꿈, 열정 넘치는 모습과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쟁취하는 성격이 닮았다. 이런 작품이 처음이라 너무 즐겁다”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유권(블락비)가 우스나비 역에 캐스팅됐다.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는 베니 역에는 김성규(인피니트), 박강현, 차학연(빅스,N), 안재효(블락비), 이상이가 무대에 오른다. 워싱턴 하이츠 밖을 동경하는 미용사 바네사 역은 배우 오소연과 제이민이 열연한다. 배우 최수진과 나하나는 베니와 사랑에 빠지는 니나 역을 맡았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1.10 / 조회 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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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우, 김유권, 김성규…<인 더 하이츠> 합류
▲ 우스나비 역 장동우 (좌) · 김유권 (우)
오는 12월 20일 개막 예정인 뮤지컬 에 장동우(인피니트), 김유권(블락비), 김성규(인피니트), 박강현, 안재효(블락비)가 추가 합류한다.
지난해 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며 사랑받았던 인피니트의 장동우, 2014년 뮤지컬 에서 엘비스역을 맡아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친 블락비의 김유권은 우스나비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은 앞서 합류한 양동근, 정원영, 키와 함께 워싱턴 하이츠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베니' 역에는 기존에 발표되었던 차학연(빅스), 이상이에 더해 인피니트의 리더이자 앞서 많은 뮤지컬 무대에 오른 바 있는 김성규가 추가 캐스팅 되었다. 이어 올해 을 통해 실력 있는 신예로 떠오른 박강현, 넘치는 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블락비의 '안재효'가 합류한다.
▲ 베니 역 김성규(좌) · 박강현 (중앙) · 안재효 (우)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하여 진한 감동과 위로를 관객에게 전한다.
양동근, 정원영, 키 등에 이어 장동우, 김성규 등 추가 캐스팅 공개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22일 오후 3시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글: 조경은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사진: 마케팅컴퍼니 아침 제공
2016.11.17 / 조회 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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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폐막 앞두고 할인 이벤트 진행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폐막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재관람률이 높은 공연인 만큼 자주 찾아와 주시는 관객분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공연 준비 단계 때부터 많은 고민을 하였었다”고 전하며 “초연부터 재연까지 관객들의 애정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폐막 소식을 알렸다.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중독성 강한 넘버와 대담한 소재로 두터운 마니아 관객들을 형성했다. 특히, 여성 관람객 점유율이 95.8%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여성 관객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 왔다. 제작사는 폐막을 앞두고 최다 관람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9월 4일까지 관람하는 관객 중 응모를 통해 최다 관람자를 선정하며 마지막 공연 종료 후 주연 배우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여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2015년 국내 초연 후 1년 만에 개막했다. 재연을 기다린 관객들을 위해 초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코멘터리 영상과 페어별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공개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9월 4일까지 종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쇼플레이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9.05 / 조회 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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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베어더뮤지컬' 내달 4일 폐막
최다 관람자 위한 이벤트 진행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한 장면(사진=쇼플레이).[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소년들의 성(性)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사랑, 우정, 성장의 아픔을 직설적으로 그려낸 ‘베어 더 뮤지컬’이 내달 4일 10주간의 공연을 마무리한다.지난해 국내초연 후 지난 6월 29일 개막한 ‘베어 더 뮤지컬’은 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과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모여 만들었다. 여성 관람객 점유율이 95.8%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뮤지컬 마니아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 왔다. 특히 이들을 위해 스페셜MD, 배우 소장품, 공연 사진, 포스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재관람을 유도했고, 폐막을 앞두고는 최다 관람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9월 4일까지 관람하는 관객 중 응모를 통해 최다 관람자를 선정하며 마지막 공연 종료 후 주연 배우들과 단체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9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588-5212.▶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23 / 조회 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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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더 뮤지컬’, 관객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진행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베어 더 뮤지컬’은 초연부터 현재까지 클립영상을 통해 총 넘버 36곡 중 28곡, 전체의 3분의 2를 공개했다. 공개 때마다 평균 5,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라이트를 공개하는 것과 달리 극의 분위기와 넘버를 오롯이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베어 더 뮤지컬’을 관람한 관객들이 클립영상을 통해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기록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재 관람은 물론, 자연스런 구전효과로 새로운 관객을 창출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전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에는 관객에게 배우 소장품과 회차별 미공개 공연사진, 메인포스터를 선물했다. 국내 100회 공연 기념 타임세일 예매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한 리유저블 텀블러를 증정하기도 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성장통을 다룬 공연이다. 작품은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충돌, 불안, 방황을 직설적으로 그리고 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쇼플레이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8.11 / 조회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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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 등 6人 한자리…'베어 더 뮤지컬' 포스터 공개
손승원·박강현·김승대·성두섭·서경수
엇갈린 시선 청춘의 불안 심리 등 교차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베어 더 뮤지컬’ 포스터(사진=쇼플레이).[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 ‘베어 더 뮤지컬’이 정원영, 손승원, 박강현, 김승대, 성두섭, 서경수까지 주연 6명을 모두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기존에 공개했던 포스터를 보면 빈 의자 위 학사모만 올려져 있었을 뿐 이번 포스터는 그 빈자리에 6명의 주연으로 채워진 모습을 담았다.포스터에는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를 상징하는 무대 중앙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주연 6명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앉아있다. 그들의 엇갈린 시선과 담담한 표정은 현실에서 외면 받는 주인공들의 고민과 아픔, 불안한 심리를 표현하고 있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작품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그린다. 숨겨진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감각적인 뮤지컬 넘버와 대담한 가사로 풀어냈다. 오는 9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6만6000~8만8000원이다. 1588-5212.▶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2 / 조회 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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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더 뮤지컬' 100회 기념…타임세일·텀블러 증정
7월 14일 한국초연 100회 맞이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한 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한국초연 100회를 기념해 특별 할인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는 ‘100회 공연 기념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100회 공연일인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단 하루 동안 인터파크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4일부터 31일까지 공연의 R석(정가 8만8000원) 티켓을 약 44% 할인된 금액 5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할인으로 예매하는 모든 예매자들에게 특별히 제작된 ‘리유저블 텀블러’를 증정한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100회를 맞이하기까지 관객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가톨릭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10대들의 숨길 수밖에 없었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충돌, 불안, 방황을 직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선 배우 정원영, 손승원, 박강현, 김승대 등이 출연한다.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588-5212.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한 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한 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13 / 조회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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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탄탄해진 '베어 더 뮤지컬', 지난 6월 29일 개막
'베어 더 뮤지컬'이 지난 6월 2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재연의 막을 올렸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을 담고 있다. 그 속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감각적인 뮤지컬 넘버와 대담한 가사로 그려낸 작품이다. '베어 더 뮤지컬'은 200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무대를 올린 후, 미국, 영국, 필리핀, 호주, 벨기에, 캐나다, 페루 그리고 한국까지 전 세계 8개 국가에서 공연됐다. 또한, '제 6회 RTCC 어워즈', '제 23회 L.A 위클리 어워즈' 등에서 다수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 국내 초연 당시에는 파격적인 소재와 스타성을 갖춘 배우들의 출연으로 이슈를 모았다. 이번 재연에서는 원작에 충실하되 캐릭터의 이해관계와 심리묘사를 더욱 깊이 있게 보완했다. 무대 또한 대형 창문 4개를 중심으로 하는 큰 틀은 유지하되 보완에 중심을 두었다. 이번 '베어 더 뮤지컬'에는 초연 멤버인 성두섭, 정원영, 서경수, 민경아 등과 함께 김승대, 주민진, 최서연, 손승원, 박강현 등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이재준 연출은 “이번 공연은 변화를 주기보다는 깊이 있게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초연을 관람한 관객은 재연에서의 추가된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것이다”고 밝혔다. '베어 더 뮤지컬'은 6월 2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사진 제공_쇼플레이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08 / 조회 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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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아닌 사랑에 초점"…1년 만에 돌아온 '베어더뮤지컬'
인물 이야기·개연성 높이려 장면 추가
정원영·손승원·김승대·서경수 등 출연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한 장면(사진=쇼플레이).[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성애보다 ‘본질적인 사랑’에 집중했다.” 파격적인 소재로 초연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베어 더 뮤지컬’이 1년 만에 돌아왔다. 오는 9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5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이재준 연출은 “인물과 이야기의 개연성을 높이기 위해 몇 장면을 추가했다”며 “2막에서 벌어지는 피터와 제이슨의 갈등·선택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신부·수녀 캐릭터를 보강했다. 밴드가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고 동선도 바꿨다”고 초연과 다른 점을 설명했다.‘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말하지 못했던 성장의 아픔을 다룬 작품. 사랑의 감정부터 동성애, 마약 등의 이야기도 솔직하게 꺼내놓는다. 청소년 시기에 누구나 가질법한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과 불안한 심리 등을 록·팝 발라드·소울 음악에 녹여냈다.킹카 제이슨과 비밀리에 교제 중이며 그와의 커밍아웃을 원하는 소신 있는 성격의 피터 역은 배우 정원영과 차세대 뮤지컬스타 손승원, 신예 박강현이 맡았다. 정원영은 “작품이 갖고 있는 소재가 표현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소재는 동성애지만, 캐릭터가 지닌 고민과 아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손승원은 “본질적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은 같다”고 말했고, 박강현은 “동성과 이성을 크게 구별하지 않고 연기했다”고 강조했다.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의 잘 나가는 킹카 제이슨 역으로 김승대·성두섭·서경수가 출연한다. 예쁜 외모로 인기와 질투를 받는 여학생 아이비 역은 최서연·민경아, 우수한 성적에 준수한 외모를 가진 모범생이지만 킹카 제이슨에게 밀리는 남학생 맷 역으로 주민진이 열연한다. 김승대는 “성소수자들이 격하게 사랑싸움을 하는 것을 보고 ‘이들의 사랑도 아프구나’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처절하고 미완성된 사랑 이야기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한 장면(사진=쇼플레이).▶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06 / 조회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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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하고 중독성 강한 뒷이야기 영상 공개…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며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초연 공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 3편을 제작했다. 코멘터리 영상은 장면 해설과 부연 설명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공개한 첫 코멘터리 영상에는 초연배우들의 숨겨진 뒷이야기와 새로운 캐스트들이 감상하는 모습을 담겨있다. 이 영상에는 연출 이재준과 초연 캐스트 성두섭, 정원영, 서경수, 민경아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새로운 캐스트들은 김승대, 최서연, 손승원, 박강현이 참여해 초연 영상을 감상한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코멘터리 영상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작품의 기대를 높이고 이다. 영상을 관람한 관객들은 “영상을 보니 재공연이 기대 된다”, “DVD도 내주세요”, “코멘터리 분위기가 너무 좋다. 재공연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장면 장면이 관객들 사이에서 계속 회자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출과 배우들이 가진 작품에 대한 애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의도를 전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말할 수 없는 성장의 아픔을 다루고 있다. 작품은 숨길 수밖에 없었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방황을 직설적으로 그려냈다. 이번 재공연에서는 캐릭터의 심리묘사를 보강 해 공연된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6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8 / 조회 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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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손승원 출연 ‘베어 더 뮤지컬’ 6人6色
캐릭터 성격 표현한 포스터 눈길
내달 2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주인공인 피터와 제이슨의 심리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6人6色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새롭게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성 세실리아 학교의 단정한 교복을 입은 풋풋한 모습으로 소년미를 이끌어 내며, 각 배우들의 포즈와 표정으로 이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베어 더 뮤지컬’은 청소년들의 숨길 수밖에 없었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성장의 아픔 등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로 화제를 모았다. 외로움, 공허함, 질투, 사랑 등의 감정부터 다소 한국에서는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인 동성애, 마약 등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 했던 이야기를 감각적이고 중독성 있는 음악과 대담한 가사로 풀어냈다.이번 재공연에서는 캐릭터의 심리묘사, 이해관계를 더욱 세밀하고 탄탄하게 보강해 선보인다. 성두섭, 정원영, 서경수, 민경아 초연 멤버부터 김승대, 주민진, 최서연, 손승원, 박강현 등이 합류한다.오는 6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지난 19일 2차 티켓 공연(7월 12일 ~ 31일 회차) 예매를 시작했다. 6월 3일까지 예매 시 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588-5212.▶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22 / 조회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