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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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사냥’ 3차원 음향으로 듣는다…돌비 애트모스 버전, 30일 오후 6시 발매!
국카스텐의 곡을 3차원 음향으로 듣는다.
국카스텐이 2019년 공개했던 곡 ‘사냥’에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사냥 (Dolby Atmos ver.)’을 음원 플랫폼 바이브와 애플뮤직을 통해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한다.
밴드 국카스텐은 “사냥은 곡의 구상과 의도에 따라 수많은 사운드적 실험과 재치, 의지로 가득 채운 곡인 만큼 돌비 사운드의 믹싱 작업을 통해 연주의 움직임과 각가지 소리들의 다양한 위치에 따라 생생하고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했다”고 전했다.
3차원 공간 내에 소리를 움직임에 따라 정확히 배치해 전달하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사냥 (Dolby Atmos ver.)’은 국내 유일 돌비 애트모스 뮤직 스튜디오 사운드 360 에서 작업됐으며, 실제 라이브 현장에서의 속도감을 상상하면서 만들어진 원곡의 디테일을 그대로 표현해내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감상하는 듯한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듣는 재미의 차원을 한 단계 높였다.
국카스텐이 2019년 10월 발매한 ‘사냥’은 작가가 작품의 소스와 이야기를 구하며 탐색하는 모습이 사냥꾼이 사냥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토대로 구상한 곡이다. 일상의 수많은 요소 안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이 담긴 ‘진짜 생명력’을 가진 대상을 사냥감에 비유했고, 이를 끈질기게 쫓고, 사냥감을 찾지 못해 결국은 스스로를 조준하여 자신을 낭비하고 ‘과거의 나’를 복제하는 방식을 경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3차원 음향을 구현해 낸 국카스텐의 싱글 ‘사냥 (Dolby Atmos ver.)’은 30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 바이브와 애플뮤직을 통해 공개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6.30 / 조회 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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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 ‘바토스 소사이어티전 (VATOS SOCIETY展)’ 아트워크 참여
가수 하현우가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 돕기에 나선다.
하현우가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스티그마(STIGMA)’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바토스 소사이어티전(VATOS SOCIETY展)에 직접 참여한 아트워크로 함께한다. 또한 작품의 한정판 굿즈 판매 수익금을 아티스트 양성을 위해 기부한다.
하현우가 참여한 '사냥꾼'이라는 작품은 작가가 이야기를 구하고 찾는 과정을 사냥꾼이 사냥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으로 구상했으며, 본인을 사냥꾼에 비유해서 오래된 과거의 자신을 복제하는 방식을 경계하려는 의지를 담아냈다고. 또한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적 선과 악의 구분에서 벗어나 모든 요소가 자유로운 주제가 될 수 있으며 명상과 도전, 모험, 오컬트적인 소스를 활용해 살아있는 것과 죽어있는 것들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하현우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바토스 소사이어티전'은 오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성수동 갤러리 바이산코리아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현우 외에도 산이와 치타, 스티그마의 아트디렉터 제이플로우, 로얄독(심찬양), 미스터 두들(Mr.Doodle), 임지빈 작가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스트릿 문화를 조명한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한정판 굿즈는 전시장 현장과 네이버 해피빈 등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기부된다.
한편 하현우가 속한 밴드 국카스텐은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할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0.10 / 조회 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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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위로 공연 ‘아리랑’ 부른다
하현우가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린다.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이자 솔로 가수로도 활약 중인 하현우는 최근 싱글 '환상'을 발매한 바 있다.
하현우는 오는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지원금 전달식’에 참여해 위로 공연을 펼친다. 이날 전달식에서 하현우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과 함께 조국 광복만을 바라보며 타지에서 독립운동을 이어간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우리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을 열창할 예정이다.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지원금 전달식’은 국가보훈처가 74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주)GS리테일과 함께 마련한 자리로, 경기남부 거주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50여 가구가 참석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8.12 / 조회 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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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 고음 하현우, 발라더 전격 변신…오는 3일 오후 6시 새 싱글 발매
하현우가 발라더로 전격 변신한다.
하현우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일 오후 6시 하현우가 참여한 착플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싱글 ‘환상’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매하는 신곡 ‘환상’은 하현우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이 돋보이는 락 발라드 곡으로,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어디에도', '백야', '그때 우리', 노을의 '반창고' 등을 탄생시킨 송양하, 김재현이 작곡에 나선 곡이다.
이번 싱글에 하현우는 보컬뿐만 아니라 작사에도 참여했다. 사랑하는 연인이 떠난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지난 과거의 환상에 빠져 힘들어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곡으로 주변의 만류에도 사랑에 빠져 현실을 보지 못했던 후회와 그럼에도 지울 수 없는 사랑했던 이를 향한 그리움 등 이별 후 겪는 아픔을 시적으로 표현해냈다.
▲ 착플리 프로젝트 vol.3 하현우 ‘환상’ 커버 이미지
착플리 프로젝트는 페이스북 동영상 크리에이터 그룹인 ‘착한 플레이리스트’가 진행하는 음원 발매 프로젝트로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곡을 만들어 들려주고 있으며, 하현우는 길구봉구와 에피톤 프로젝트에 이어 세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하현우는 지난해 솔로 앨범 ‘이타카(Itacah)’발매 이후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 국카스텐의 베이시스트 김기범과 작곡가 곰팡이의 프로젝트 그룹 ‘608’의 신곡 ‘안개’에도 보컬과 작사로 참여하면서 발라드에 도전했던 하현우가 이번 싱글 ‘환상’을 통해 대중의 가슴을 울리는 발라드 대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하현우가 참여한 착플리 프로젝트 네 번째 싱글 ‘환상’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착한플레이리스트,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8.02 / 조회 7,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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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렛츠스프링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백예린, 벤, 딕펑스 등
올 봄 펼쳐지는 '2019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백예린, 벤, 심규선을 비롯해 딕펑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2019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총 24팀의 아티스트가 모두 공개됐다. 페스티벌의 첫째 날인 4월 27일 '러브 스테이지'에는 에피톤 프로젝트를 필두로 심규선, 벤, 헤르쯔 아날로그, 기프트, 안예은 등 감성 음악으로 사랑받은 아티스트들이, '피스 스테이지'에는 노브레인, 딕펑스, 짙은, 남태현, O.O.O, 109 까지 열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둘째 날인 28일 '러브 스테이지'에서는 백예린, 브로콜리너마저, 안녕하신가영, 스웨덴세탁소, 스무살, 디에이드 등이 어쿠스틱과 팝을 오가는 감각적인 사운드의 향연을 펼치며, '피스 스테이지'에서는 하현우, 몽니, 아도이,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레이지본, 배인혁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 26일 공개된 최종 라인업 중 백예린과 딕펑스의 컴백 소식이 눈길을 끈다. 최근 앨범 발매 후 음원차트를 휩쓰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백예린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신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전역한 후 최근 컴백을 알린 딕펑스가 3년 만에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이외에도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렛츠스프링을 찾아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런칭되는 '2019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은 국내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렛츠락'이 새롭게 선보이는 봄 페스티벌로, 첫 회부터 탄탄한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봄 페스티벌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19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은 오는 4월 27일, 28일 양일간 고양 아람누리에서 열리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3.26 / 조회 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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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주말, 야외로 떠나자…미리 준비하는 ‘봄 페스티벌’ TOP7
봄.봄.봄이 왔어요! 미세먼지 없는 주말, 야외로 떠나자…미리 준비하는 '봄 페스티벌' TOP7
1.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 #7)
난지한강공원 2019.4.13~14
케이윌, 폴킴, 소란, 에릭남, 정승환, 펀치, 임한별, 이민혁, 치즈, 윤딴딴 등
올해 야외 음악 페스티벌의 첫 주자. 라인업의 공연이 함께하지만 콘서트처럼 편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특징. 아직 페스티벌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많은 준비 없이도 참여하기 좋은 공연. 양일간 똑같은 라인업으로 언제 들어도 편안하고 친근한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2. LIFEPLUS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9
63빌딩 앞 한강공원 2019. 4.13
자이언티, 페퍼톤스, 선우정아, 카더가든, 헤이즈, 몽니, 김나영 등.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벚꽃 시즌에 맞춰 열리는 야외 페스티벌. 파란 하늘과 감성적인 음악을 한강변에서 즐길 수 있다. 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피크닉존과 마켓도 이용 가능.
4.14(일)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일요일 참여 아티스트는 LIFEPL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3. 렛츠스프링 페스티벌 2019
고양아람누리 2019.4.27~28
하현우, 보르콜리너마저, 몽니, 에피톤 프로젝트, 노브레인 등이 참여하는 1차 라인업 공개.
‘렛츠락 페스티벌’이 새로운 봄 페스티벌을 런칭. PEACE’와 ‘LOVE’의 스테이지는 그대로 이어가지만 소규모의 공간에서 좀 더 집중력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
4.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난지한강공원 2019.4.27~28
지코, 크러쉬, 딘, 빈지노, 소마, 비와이, 키드밀리, 올티 등 참여
따뜻한 봄날 야외에서 펼쳐지는 힙합 페스티벌.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R&B 아티스트부터 매니아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는 인디펜던트 뮤지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
5.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9
올림픽공원 2019.5.11~12
윤하, 정준일, 데이브레이크, 스윗소로우, 10CM, 정준영, 샘김 등 1차 라인업 발표
올해로 십 주년을 맞이한 뷰민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페스티벌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봄 버전이다.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노래하는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을 축제 라인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 문화/체육프로그램 및 민트샵, 사인회 같은 이벤트 등도 준비되어 있다.
6. 청춘페스티벌 2019
난지한강공원 2019 5.11~12
셀럽파이브, 박명수, 샘해밍턴, 홍현희&제이쓴, 잔나비, 양치승, 감스트 등 참여
나 자신의 모습으로 청춘을 즐기기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 토크, 공연이 결합한 페스티벌. 매해 청춘들에게 공감되는 메시지와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는 연사가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됨.
7. 제13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9
올림픽공원 2019.5.25~26
대표적인 봄 페스티벌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매회 굵직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화려한 라인업이 특징.
올해는 그래미 어워드 5년 연속 수상자이자 퓰리쳐 상 수상자인 윈튼 마살리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오마라 포르투온도, 싱어송라이터 라우브 등이 내한한다. 2일권 정가 티켓은 5일 기준으로 매진되었으나 취소표에 한해 예매 및 현장 구매 가능.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 티켓
2019.03.08 / 조회 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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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렛츠스프링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하현우, 남태현, 브로콜리너마저 등
내달 말 개막을 앞둔 '2019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하현우를 비롯해 남태현, 브로콜리너마저, 에피톤 프로젝트, 노브레인, 아도이 등 인기 아티스트 총 14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은 그간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했던 '렛츠락 페스티벌'이 런칭한 봄 페스티벌로, 이번에도 화려하게 구성된 1차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선 사전에 예고된 대로 단일 무대로는 자주 만날 수 없었던 솔로 아티스트 하현우와 남태현이 출연한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하다 최근 솔로 뮤지션으로 변신한 남태현이 솔로로는 처음으로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의미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기 밴드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국내 펑크락의 대표주자 노브레인과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몽니, 대중을 사로잡은 슈퍼 신인 아도이가 출연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섬세한 가사와 유려한 멜로디로 사랑받아온 에피톤 프로젝트, 특유의 감수성과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모던록밴드 브로콜리너마저, 깊이 있는 음악을 담아내는 싱어송라이터 짙은, 최근 정규 2집을 발매한 안녕하신가영이 봄날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밴드 로맨틱 펀치의 프론트맨 배인혁도 솔로로 출연하며, 감성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혼성듀오 디에이드, 세련된 질감의 멜로디를 뽐내는 싱어송라이터 헤르쯔 아날로그, 실력파 신예 기프트와 안예은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9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은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일산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며, 공식 티켓은 오는 1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3.08 / 조회 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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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나의 힘? 이제는 힐링” 국카스텐 하현우 첫 솔로앨범 공개
데뷔 11년만에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금일(24일) 서울 올림픽홀 뮤즈라이브홀에서 음감회를 열어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하현우는 10월 28일 다섯 곡을 담은 EP앨범 ‘이타카(Ithaca)’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타카’는 그리스에 위치한 한 섬의 이름이자, 그리스 시인 콘스탄틴 카바피의 시 제목이기도 하다. 시에서 이타카는 꿈, 이상, 목표를 상징한다. 하현우는 이 시를 읽은 후 크게 감명받아 한 구절을 가슴에 문신으로 새기기도 했다고. 그는 “설령 불모지라 해도 이타카는 너를 속인 적이 없고, 길 위에서 너는 현자가 되었으니 마침내 이타카의 가르침을 이해하리라는 구절이 있다. 결과만이 아닌 과정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내 가치관과 닮았다.”며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를 전했다.
최근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에 출연한 하현우는 그리스 이타카 섬으로 향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과 진솔한 감정들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하현우는 “그리스에서 이번 앨범의 곡들의 스케치를 완성했다. 기존의 작업과는 다른 새로운 호흡으로 만들고 싶어서 송양하 작곡가에게 편곡을 부탁했다.”며 작업 과정을 밝혔다.
음원을 언론에 최초로 공개하기에 앞서 하현우는 곡에 담은 자신의 생각을 담담히 설명했다. “타이틀곡 ‘Home’은 집을 떠나 다시 돌아오는 여정과 그 이유에 대한 곡이다. 집은 가족이나 직업처럼 익숙함을 의미한다. 그런 익숙함을 떠나서 낯선 곳으로 가면 집과는 멀어지지만 나 자신과는 제일 가까워지고 스스로와 마주하게 된다.”
긴 시간 속에서 꿈을 그리며 피운 불씨처럼
짙은 어둠 속에도 희미하게 보여지겠지.
긴 방황 속에서 눈물에 비쳐진 파랑새처럼
가장 먼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날 찾아 돌아갈 HOME
- 타이틀곡 ‘Home’ 가사 중 –
▲ 하현우 첫 솔로앨범 '이타카' 아트워크
타이틀곡 ‘Home’의 분위기는 기존 국카스텐의 음악과는 확연히 달랐다. 하현우 특유의 시원시원한 고음과 넓은 음역대의 매력은 여전하지만 기존 국카스텐의 몽환적인 색채보다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스트링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록발라드 곡이다.
달라진 곡 분위기에 대해 하현우는 “예전에 국카스텐 음악의 에너지는 패배주의와 분노에 뿌리를 둔다고 밝힌 적 있는데, 이번 솔로 앨범은 힐링에 가깝다.”며 차이점을 언급했다. 그는 또한 “어릴 때는 세상은 불공평하고 나는 세상에 있어선 안될 불량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음악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국카스텐의 음악을 통해 정서적인 치유를 경험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스스로를 불량품이 아닌 가치 있는 존재로 생각하게 됐다.”며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이날 음감회에서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귀띔도 이어졌다. 하현우는 원래 뮤직비디오 제작은 계획에 없었지만 곡을 완성한 후 급히 제작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방인’, ‘펄스’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주셨던 유성균 감독님이 짧은 시간 내에 고퀄리티 결과물을 잘 만들어내신다. 제주도에서 촬영했는데 제주도스럽지 않은 풍경을 담아내주셨다. 기대 이상이라 감사하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10월 28일 오후 6시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다.
한편 국카스텐은 12월 1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12월 15일 서울, 12월 25일 부산 무대에 오른다. 기존 국카스텐의 곡 외에도 하현우의 솔로곡들도 셋리스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기준서(스튜디오 춘)
2018.10.26 / 조회 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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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하현우, 첫 솔로EP ‘이타카’ 28일 오후6시 발매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국카스텐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10월 28일 오후 6시 하현우의 첫 솔로 EP ‘이타카(Ithaca)’가 발매된다”고 19일 전했다.
하현우는 지난 9월 종영된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에 출연해 음악과 꿈에 대한 진심 어린 고뇌를 보여준 바 있다. 이후 하현우는 방송을 통해 ‘이타카를 소재로 첫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타카는 그리스 이오니아 제도의 섬으로 그리스의 시인 콘스탄틴 카바피가 발표한 시 제목이기도 하다.
솔로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과감한 붓터치로 이타카 섬을 그려낸 아트워크다. 그리스 신화 속 배경으로도 등장하는 이타카 섬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렬한 색 대비로 담아냈다.
한편 국카스텐은 연말 전국 투어 ‘HAPPENING’ 일정을 앞두고 있다. 12월 1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5~16일 서울 공연, 12월 25일 부산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전국 투어의 티켓은 10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글 : 김대열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8.10.19 / 조회 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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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제9회 대중문화예술상 문체부장관 표창 수상
밴드 국카스텐이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제9회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중문화예술상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국카스텐은 폭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보컬 하현우를 중심으로 기타 전규호, 베이스 김기범, 드럼 이정길이 뭉친 4인조 밴드다. 매 앨범마다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깊이 있는 가사를 선보여 온 국카스텐은 탄탄한 팬덤 형성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갖추는 데 성공한 정상급 록밴드다.
한편 국카스텐은 연말 전국 투어 ‘HAPPENING’ 일정을 앞두고 있다. 12월 1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5~16일 서울 공연, 12월 25일 부산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전국 투어의 티켓은 10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글 : 김대열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8.10.18 / 조회 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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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공연계 이슈의 인물 7
국카스텐 하현우
MBC 음악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무려 9연승을 차지했다. 바로 국카스텐의 하현우다. 끝이 어딜까 싶은 고음과 다양한 스타일로의 화려한 변주가 가능한 놀라운 목소리를 전국민에게 알렸다. 이전에도 국카스텐은 락페스티벌의 국내 탑 헤드라이너로 각광받았지만 특유의 음악세계는 마니아를 이끌었을 뿐 대중적이지는 못했다. 이제 하현우는 전국투어를 순식간에 매진시키며 10대부터 70대까지 좋아하는 국민 밴드가 되었다.
9년만의 빨래, 홍광호
뮤지컬 으로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활동하던 홍광호가 올 초 뮤지컬 빨래 출연을 발표했을 때 많은 이들이 놀라고 반가워했다. 9년 만의 돌아온 출연이 이처럼 화제가 된 것은 홍광호가 갖고 있는 대극장 아우라와 현재 최고의 뮤지컬 스타 중 한 명이기 때문. 통상 대극장 출연료보다 훨씬 적은 출연료를 받고 언젠가 꼭 다시 하고 싶었던 작품에 출연한 것이다. 홍광호를 비롯해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에서도 대형 배우들을 만나는 일이 흔해졌으면 하는 소망이다.
최고의 햄릿은?
올해 유독 많은 햄릿이 있었다. 원작을 충실히 살린 햄릿부터 여자 햄릿이 등장한 까지. 그 가운데 가장 화제가 되었던 햄릿은 유인촌, 전무송, 박정자, 손숙 등 출연 배우 9명의 평균 나이 68.2세의 시니어벤져스 이 아닌가 싶다. 햄릿 역의 유인촌은 “(이 나이에 햄릿이라니) 부담스러웠지만 나이는 다 잊기로 했다. 연극 처음 하듯 정열적으로 임하겠다”했는데, 그는 올해 최고의 햄릿이었다.
뉴페이스! 박소담
“박소담은 환상적인 배우다!” 연극 의 연출 존 티파니의 말이다. 영화 에서 그야말로 신들린 연기로 우리를 놀라게 한 박소담은 올해 과 두 편의 연극에 참여했다. 올해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무서운 신예 박소담이 연극 무대를 계속 찾아주기를.
이 작가를 주목하라! 김은성
배우가 아닌 작가가 포스터에 등장한 경우는 흔치 않다. "김은성 작가의 신작"이라는 포스터 타이틀은 그의 신작을 목 빠지게 기다려온 기다림의 무게를 보여준다. 작가가 4년만에 길어낸 신작 은 한국 근현대사의 지층을 탐색해 한국 사회를 끌어온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놀랍고 강렬한 작품이다. 지금도 촛불시위가 한창인 광화문에서 글이 아닌 몸으로 메시지를 전달 중인 김은성 작가, 앞으로도 주목해야할 작가다.
콜드 플레이 예매전쟁
전 세계 8000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한 인기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첫 내한공연을 한다. 이들의 공연 티켓은 엄청난 피케팅과 함께 순식간 매진됐고, 웃돈이 붙은 암표가 거래되는 등 화제가 되었다. 유명인사들도 콜드플레이 예매성공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데 동참했다. 광화문 촛불 시위에서는 ‘콜드플레이 예매 성공자 연합’ 깃발이 나부끼기도. 성공한 자가 부러울 따름이다.
9천명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연설을 했던 이윤택 연출을 포함해 수백, 아니 만명에 가까운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이름이 담긴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드러났다. 소문으로 돌던 블랙리스트는 공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 충격을 던졌으며,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인들은 국정농단 파문으로 대통령 탄핵에 이르게까지 한 촛불시위의 한 축이 되었다. 리스트에 없는 공연계 인물들은 ‘아니, 나는 왜 없냐’며 자존심 상해하기도. 어쨌든 잘못 건드렸다. 연극, 무용, 어린이 공연 등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공연 단체들의 시국선언이 잇달았다.
글: 김선경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uncanny@interpark.com)
사진 : 플레이디비 사진DB, 신시뮤지컬컴퍼니, 씨에이치수박, 현대카드슈퍼콘서트, 변정주 연출 제공
2016.12.23 / 조회 10,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