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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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극 코미디 연극 ‘형제의 밤’ 19일 재오픈
연극 ‘형제의 밤’이 새로운 배우들로 무대에 오른다.연극 ‘형제의 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 형제가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유산을 둘러싸고 비 오는 밤 싸움을 벌인다. 이후 형제를 찾아오는 또 다른 거대한 그림자와 마주한다.극은 수동과 연수, 두 형제만 등장한다. 수동 역에 배우 남정우, 권오율, 연소 역에 배우 유 용, 정성일이 함께한다. 불과 물같이 전혀 다른 형제의 이야기는 어느새 배우 2명만으로도 무가 꽉 차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또한, 짧은 직사각형 무대는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혔다. 무대 장치들은 가벽이 없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연극 ‘형제의 밤’은 7월 13일부터 12월 30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10.16 / 조회 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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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형제의 밤’ 진한 형제애 담은 2인극 매력 물씬
연극 ‘형제의 밤’이 진한 형제애를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연극 ‘형제의 밤’은 부모의 유산을 둘러싸고 하룻밤 사이에 펼쳐지는 두 형제 이야기다. 작품은 2013년 이후부터 관객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 꾸준히 공연됐다. 지난 4월 진행된 배우 오디션 경쟁률은 50대 1에 이르렀다.공연은 상반된 성격의 두 인물 사이에 쉴 새 없이 오가는 대사와 감정에 관객을 몰입하게 한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화려한 조명도, 스펙터클한 무대장치 없이 오롯이 연출과 배우, 대본의 힘으로 관객의 시선을 끈다.극은 지질하면서도 애잔하고 진한 형제애가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전해진다. 또한, 2인극의 매력 중 하나인 집중과 몰입은 물론 캐스트에 따라 다른 특색으로 같은 공연이지만 또 다른 공연을 보는 것 같은 비교하는 재미를 더한다.연극 ‘형제의 밤’은 7월 13일부터 12월 30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Plan DPS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7.26 / 조회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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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인 척 힘들어"…다섯 살 동생의 숨은 사연은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내년 2월까지 공연
작가 송미경의 동명 단편동화 원작 무대화
"사람은 누구나 어른이며 어린이" 메시지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의 한 장면(사진=대학로발전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이 내년 2월 말까지 공연을 연장해 진행한다.‘어른동생’은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한 작가 송미경의 단편 동화집 ‘어떤 아이가’ 중 같은 제목의 단편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지난 4월 초연 이후 지난 10월 6일부터 재공연을 하고 있다.감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하루가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다섯 살짜리 남동생 미루가 누군가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린애인 척 하기 힘들다는 하소연을 하는 것을 엿들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아이와 어른의 경계를 통해 ‘사람은 누구나 어른인 동시에 어린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쉽고 신나는 멜로디의 음악, 집안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록 콘서트와 같은 무대로 웃음과 유쾌함을 전한다.가족 단위 관객을 위해 4인권 특가 할인도 진행하고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공연기획사 대학로발전소를 통해 가능하다.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25 / 조회 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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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오디션 아닌 축제…'청춘밴드제로'
록 밴드가 주인공인 '콘서트 뮤지컬'
배우가 직접 악기 연주하며 연기해
"청춘의 외침과 반항 보여주고 싶어"
15일부터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콘서트 뮤지컬 ‘청춘밴드제로’의 한 장면(사진=으랏차차스토리).[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극장이 콘서트장으로 변신했다. 조명이 들어오면 배우들은 각자 악기를 하나씩 잡고 실제 록 밴드처럼 열광적으로 연주하며 노래한다. 그러나 연주가 끝나면 이내 배우로 돌아가 연기를 한다. 그야말로 ‘콘서트 뮤지컬’이다.‘청춘밴드제로’는 5인조 록 밴드를 주인공으로 콘서트와 뮤지컬을 오간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최종 톱4에 진출한 실력파 밴드가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아이돌 기획사 사장과 트러블을 빚으면서 겪는 갈등과 위기를 그린다.본 공연에 앞서 11일 진행한 시연회에서는 배우들은 제목 그대로 록 음악을 통한 뜨거운 청춘의 열정을 내보였다.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 시켜 먹을 돈은 없지만 음악에 대한 꿈만큼은 포기하지 않는 청춘의 유쾌함과 슬픔이 보였다. 조선형 연출은 “록을 통해 청춘의 외침과 반항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록을 클래식으로 생각할 정도로 신봉한다”는 그는 “청춘이 할 수 있는 것은 사실 많지 않다. 그럼에도 청춘이 가진 예술혼을 외치는 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꿈을 향해 정진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록 음악을 소재로 삼았다”고 설명했다.배우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직접 악기를 배웠다. 기타리스트 정지오 역의 제희형·문종민, 또 다른 기타리스트 설사준 역의 박승원, 드러머 조미료 역의 김민지 등을 제외하면 나머지 배우는 악기 연주 경험이 전혀 없었다.김민지는 “뮤지컬을 하다가 5년 정도 사회생활을 하던 중 이 작품을 만나 다시 무대에 올랐다. 실용음악이 전공인데 부전공으로 드럼을 해서 정말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다시 열정을 갖고 즐겁게 공연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민지와 함께 조미료에 더블 캐스팅된 이설은 “연기도 해야 하고 노래도 해야 하고 악기도 다뤄야 해서 다른 작품보다 고생을 했다”며 “다른 배우들이 칼같이 연주를 해서 자괴감에도 빠졌지만 지금은 재미를 더 많이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작품 속 밴드의 이름은 ‘블루 스프링’이다. 이름 그대로 ‘청춘’(靑春)이다.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갈등과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청춘은 꺾이지 않고 꿈을 이어간다. 리더 최강인을 연기하는 유환웅은 “블루 스프링의 모토는 ‘가끔은 우울하게 주로 즐겁게’다. ‘인생은 오디션이 아니고 축제’라는 대사처럼 현실에 무너지지 않고 우리의 소리를 내보자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세우아트센터에 공연한다. 콘서트 뮤지컬 ‘청춘밴드제로’의 조선형 연출(앞줄 맨 왼쪽)과 출연배우들(사진=으랏차차스토리).▶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13 / 조회 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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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외로움·상실…연극 '달빛크로키' 앙코르
9월 17~10월 3일 세우아트센터연극 ‘달빛크로키’(사진=으랏차차스토리).[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달빛크로키’가 오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옴니버스 형식의 ‘옥탑방크로키’와 ‘참깨라면’의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작품 속 현재와 과거의 연인들을 통해 사랑에 대한 외로움과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옥탑방 크로키’의 소여 역에 배우 반은세·이반디, 유리 역에 이설·이민숙이 함께한다. ‘참깨라면’의 지훈 역에 조선형, 세경 역으로는 한지희가 열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12 / 조회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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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익숙하고도 새로운 시선, 연극 ‘달빛크로키’
옴니버스 형식 연극 ‘달빛크로키’가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연극 ‘달빛크로키’는 '옥탑방 크로키'와 '참깨라면' 두 가지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작품 속에는 다양한 모습의 연인들이 등장한다. 작품은 이들을 통해 사랑에 대한 외로움과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옥탑방 크로키’는 ‘사랑에 대한 외로움’을 다룬다. ‘옥탑방 크로키’의 소여역에는 연극 ‘오백에 삼십’, ‘연애의 정석’의 반은세가 분했다. 미라역은 연극 ‘수상한 궁녀’, ‘낙원의 길목에서’의 이반디가 맡았다. 유리역에는 뮤지컬 ‘지구멸망 30일전’, ‘도로시 밴드’의 이설과 신예 이민숙이 함께한다. ‘참깨라면’은 옛 연인의 재회를 통해 보는 ‘추억의 상실’에 대한 이야기다. ‘참깨라면’의 지훈 역에는 연극 ‘형제의 밤’, ‘행복’의 장준휘가 참여한다. 세경역에는 연극 ‘이방인’, ‘굿나잇 파파’의 한지희가 열연한다. 연극 ‘달빛크로키’는 오는 8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으랏차차스토리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7.27 / 조회 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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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두 개의 단상…연극 '달빛크로키'
옥탑방크로기 참깨라면 옴니버스 형식
'형제의 밤'의 으랏차차스토리 제작기획
내달 2~14일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형제의 밤’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연 제작·기획사 으랏차차스토리가 세 번째 이야기 멜로극 ‘달빛크로키’로 오는 8월 관객을 찾는다.‘달빛크로키’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옥탑방크로키’와 ‘참깨라면’ 두 가지 이야기로 꾸며졌다. 작품 속 현재와 과거 연인들을 통해 사랑에 대한 외로움과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으랏차차스토리 측은 “누군가에게는 ‘나’의 얘기가 될지도 모르는 두 작품을 통해 사랑에 대한 단상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먼저 ‘옥탑방크로키’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함께 하는 것도, 함께 하지 않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느끼는 ‘사랑에 대한 외로움’을 그린다. 소여 역에는 반은세, 미라 역엔 이반디, 유리 역에는 이설과 신예 이민숙이 함께한다.‘참깨라면’은 공유할 수 없는 상황과 각자의 입장으로 인해 헤어졌지만 그 이유에 대해 변명도 해명도 할 수 없는 옛 연인의 재회를 통해 들여다보는 추억의 상실에 대한 이야기다. 지훈 역에는 장준휘, 세경 역엔 한지희가 열연한다.작품마다 특유의 느낌으로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으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으랏차차스토리의 일명 본격내레이션격정멜로극 ‘달빛크로키’는 오는 8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070-4203-7789.▶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26 / 조회 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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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의 하룻밤…2인극 ‘형제의 밤’
15일 이후 기존 배우 교체 진행
5월 가정의달 맞아 이벤트 봇물
내달 19일까지 세우아트센터연극 ‘형제의 밤’의 한 장면(사진=으랏차차스토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 기획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의 휴먼코미디 2인 연극 ‘형제의 밤’이 오는 15일 기존 배우를 교체한다. 현재 이상홍-이종현, 정성일-유용, 김중기-권요한, 권오율-이원철이 짝을 이뤄 열연 중이다. 으랏차차스토리 측은 “15일 이후 페어가 바뀔 예정”이라며 “아직 못 본 관객들이라면 현재 배우들의 페어를 서둘러 관람”하라고 했다. 무엇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여행사 ‘투어버킷’과 함께 핀란드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도 벌인다.연극 ‘형제의 밤’은 재혼가정의 두 형제를 그린다. 고등학교 때 만나 이제는 서른 살을 넘긴 두 형제의 관계는 좁혀지지 못해 곪기만 하는데 어느날 부모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감정폭발의 기폭제가 된다. 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치한 말장난과 몸싸움으로 유산을 두고 다투다가 결국 서로에게 독설을 내뱉고 주먹질까지 한다. 그러다 밝혀지는 형제의 비밀과 숨겨져 있던 진실로 상황은 더 복잡해지는데 90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으랏차차스토리는 연극과 뮤지컬, 갈라쇼와 콘서트 등 무대공연콘텐츠를 기반으로 영상과 음원에 걸친 멀티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덕션이다. 초기에는 ‘조컴퍼니’라는 이름으로 창단공연 ‘클럽 해드해즈’를 통해 대중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현재의 ‘으랏차차스토리’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형제의 밤’은 오는 6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공연의 티켓 예매는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가능하다. 070-4203-7789.▶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02 / 조회 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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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마이콜 김중기 출연…'형제의 밤' 다시 온다
새로운 캐스팅으로 오는 4월1일 개막
연소 역 이상홍·이원철 등 번갈아 출연
수동 역엔 권오율·권요한·이종현 열연연극 ‘형제의 밤’ 포스터(사진=으랏차차스토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 기획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의 휴먼코미디 2인 연극 ‘형제의 밤’이 새로운 배우와의 조합으로 다시 돌아온다.연극 ‘형제의 밤’은 재혼가정의 두 형제를 그린다. 고등학교 때 만나 이제는 서른 살을 넘긴 두 형제의 관계는 좁혀지지 못해 곪기만 하는데 어느날 부모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감정폭발의 기폭제가 된다. 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치한 말장난과 몸싸움으로 유산을 두고 다투다가 결국 서로에게 독설을 내뱉고 주먹질까지 한다. 그러다 밝혀지는 형제의 비밀과 숨겨져 있던 진실로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연소’ 역에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인물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주목을 받은 ‘마이콜’ 역의 김중기, 영화와 연극, 방송 등을 오가며 폭 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연평해전’의 이상홍과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의 정성일,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의 이원철이 번갈아 연기한다. 찌질하고 소심한 라디오 PD지망생 ‘수동’ 역에는 연극 ‘연애의 목적’에서 차분하고 담백한 연기를 보여준 유용, 삼연에 걸쳐 ‘형제의 밤’에 출연하는 권오율, 연극 ‘옥탑방 고양이’의 권요한,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의 이종현이 열연한다.앙코르 공연하는 연극 ‘형제의 밤’은 관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여행사 ‘투어버킷’과 함께 핀란드 무료 항공권과 숙박권을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1 / 조회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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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밤> 으르렁거리던 두 남자가 형제가 되어가던 날
이수동과 김연소는 부모의 재혼으로 형제가 된 사이. 하지만 한날한시에 사고로 부모가 죽자 이들은 곧 갈라설 준비를 한다. 그 과정에서 하나, 둘씩 밝혀지는 형제의 비밀들, 그리고 또 다른 형제의 등장. 연극 의 조선형 연출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타인 같은 두 사람이 형제가 되어가는 과정과 그 안의 소소한 재미, 감동 등이 지금처럼 메마른 시대에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꾸준한 재공연의 이유를 들었다. 2013년 3월 초연 이후 앵콜 공연을 쉼 없이 이어갔던 이 작품은 올해만 해도 6월 키작은소나무극장에서, 7월 말부터 열흘간은 수현재씨어터에서 막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세 번째 무대는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이다. 지난 10월 6일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는 김두봉, 유환웅 등 과거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함께 김찬호, 김재만, 장준휘 등 새로운 인물들도 합류해 각기 다른 모습의 수동과 연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일 열린 프레스콜에서는 전 배우들이 교차로 등장하여 공연을 이어나갔다. 에서 4수 끝에 명문대에 들어가 지금은 언론고시에 줄줄이 낙방 중인 수동 역을 맡은 김찬호는 "2인극은 배우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로망인 것 같다."며 2인극에 대한 동경과 매력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작품을 쓴 김봉민 작가는 "연극이라는 건 배우의 것이고 좋은 배우의 연기가 값으로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니 5천억 정도 되지 않나 생각했다. 연기로만 끝장내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최대한 암전 없이 구성했다. 그런 욕심 때문에 작품 쓰는 데 3년이 걸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두 형제는 말 한 마디 곱게 주고 받지 않는다. 집을 나서겠다는, 그리고 엄마만은 자신의 것으로 남겨 달라는 수동이와 거친 삶을 살았지만 마음만은 따듯한 연소의 대립이 때론 격렬하게 때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적당히 비어와 속어가 더해진 맛깔난 대사들은 객석에 종종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재혼가정, 입양 등 극 중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우리 시대가 갖고 있고 함께 안고 가야 할 부분임을 관객들도 알 것이다. 이번 공연은 올 연말까지 약 석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5.10.12 / 조회 5,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