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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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공연을…'더 언더독' 이색 이벤트 '눈길'
유기견 소재 창작뮤지컬
'반려견 돌봄 서비스' 진행해
반려견 둔 관객에 좋은 반응뮤지컬 ‘더 언더독’의 반려견 돌봄 서비스 현장 모습(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12월 막을 올린 창작뮤지컬 ‘더 언더독’이 반려견과 함께 극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더 언더독’은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 때문에 관람을 망설이는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반려견 소재 작품인 만큼 관객과 그들의 반려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색다른 관객 서비스로 작품 준비 초반부터 기획해 실시해온 이벤트다.‘반려견 돌봄 서비스’는 현재 ‘반려견 돌봄석’으로 지정한 10석 한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좌석을 예매한 관객은 공연장 로비에 마련한 돌봄 공간에 반려견을 맡기고 객석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문적으로 반려견을 돌볼 수 있는 사람들이 공연장에 상주해 이들을 돌본다. 이를 이용한 관객도 신뢰가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더 언더독’은 유기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해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유기견 보호소에 버림 받은 개들의 이야기를 통해 유기견의 아픈 현실을 다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는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반려견 돌봄 서비스’도 마지막 공연까지 계속 진행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1.19 / 조회 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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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꽝’ 없는 랜덤 뽑기로 새해 인사
뮤지컬 ‘더 언더독’이 새해 행운을 기원하며 ‘꽝’ 없는 랜덤 뽑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관객에게 공연예매권과 공연할인권, MD상품 할인권을 비롯해 출연배우들의 사인 프로그램북과 폴라로이드 사진, 바이빠세 퓨리티 토닝로션, 오펫 강아지 유리 식기 등 푸짐한 상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3일부터 13까지 평일 공연에 한해 유료 예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MD부스에 마련된 추첨박스에서 참여하면 된다. 또한, 8일까지 1월 공연을 예매 시 SR-R-반려견돌봄석에 한해 ‘Happy New Week 5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유기견 보호소에 버려진 개들의 이야기다.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동안 작품 개발과 대본 작업 끝에 완성되었다. 개들이 처한 상황을 미화하지 않고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이 아픈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스토리P?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1.04 / 조회 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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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개들을 위한 묵직한 메시지, 뮤지컬 <더 언더독>
최근 다양한 소재의 창작뮤지컬들이 새롭게 무대에 오르고 있는 요즘, 유기견을 소재로 한 새로운 작품이 탄생했다. 바로 창작뮤지컬 이다.
뮤지컬 은 SBS ‘TV 동물농장’의 편을 감명 깊게 본 제작진이 4년 동안의 스토리 개발 작업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각자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에서 그려냈다. 뮤지컬 의 이성준이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유병은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7일 진행된 뮤지컬 프레스콜에서는 그 동안 궁금증을 모았던 작품의 하이라이트 시연과 함께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간에게 쫓기는 개의 모습을 보여준 강렬한 영상을 시작으로, 보호소로 끌려가는 진돗개 ‘진’의 모습을 그린 ‘살기 위해’, 군견이었던 시절을 그리워 하는 세퍼드 ‘중사’의 마음을 표현한 ‘나의 임무 나의 충성’ 등 총 10곡의 넘버가 공개됐다.
개 흉내 과감히 없앤 더 언더독>, 각각의 유기견 스토리에 중점
작품 공개 전 가장 관심을 모았던 점은 인간이 유기견을 어떤 모습으로 연기할 지에 대한 부분이었다. 고양이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한 뮤지컬 처럼 이 작품에서도 개를 표현하기 위한 특별한 장치가 있지 않을까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하지만 배우들은 개를 흉내내기 보단 오히려 각자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스토리에 집중했다. 실제 하이라이트 시연장면에서도 직접적으로 개를 표현한 부분은 털로 뒤덮인 의상, 개의 동작을 활용한 군무 속 포인트 안무 정도 뿐이었다.
주인에게 버려진 진돗개 ‘진’ 역을 맡은 김준현은 “개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만큼 개 흉내를 내느냐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과감하게 그 부분을 없애기로 했다. 그런 부분들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방해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었다. 대신 호흡이나 동작들로 강아지를 연상할 수 있는 포인트를 두고자 했다”고 밝혔다.
낯선 소재의 창작뮤지컬, 배우에게도 새로운 도전
한편 배우들에게도 새로운 소재의 창작뮤지컬에 출연한다는 건 새로운 도전이었다.
진돗개 ‘진’ 역으로 배우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 이태성은 “창작뮤지컬을 첫 작품으로 택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려하기도 하셨지만,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르와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시간이 지나서 언젠가 이 작품이 재연되고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 오리지날 캐스트로서 이 역할을 한 것이 뿌듯해 질 것 같아 열심히 노력해서 캐릭터를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세퍼드 ‘중사’ 역을 맡은 김법래 역시 “라이선스 같은 작품의 경우에는 내용이나 넘버를 보고 택하는 편이지만, 이번 작품은 제작진과 출연하는 배우들만 믿고 선택했다. 창작뮤지컬은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준현은 “이 캐릭터를 파고들 때 단순히 유기견이 아닌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이라 생각하며 연기를 했다. 소외계층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감정을 만들려고 가장 많이 노력한 것 같다”며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노하우에 대해 답했다.
“저는 반려묘만 4마리가 있었는데요, 저희 집에 개가 1마리 더 생겼어요. 유기견 보호센터에 다같이 봉사하러 갔었는데 (강아지가) 너무 예뻐서 그냥 헤어질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데리고 왔죠. 이름은 장군입니다. ”
해마다 10만 마리에 가까운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는 지금, 뮤지컬 이 우리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을까. 뮤지컬 은 내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6.12.08 / 조회 4,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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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배우 김준현의 ‘운명의 덫’ 넘버 공개
뮤지컬 ‘더 언더독’이 배우 김준현이 부른 넘버 ‘운명의 덫’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넘버 ‘운명의 덫’은 극 중 진돗개 ‘진’의 사연을 짐작하게 하는 곡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진돗개 ‘진’은 주인에게 버려진 뒤 투견장을 전전하다 유기견 보호소로 오게 된다. 그는 그곳에서 셰퍼드 ‘중사’와 몸싸움을 벌이다 쓰러진다. 진돗개 ‘진’은 쓰러진 채 자신의 기구한 삶과 운명의 덫에 대해 노래한다. 해당 영상을 접한 관객들은 “저번에 공개된 넘버와 다른 분위기에 놀랐다. 다채로운 음악에 기대가 된다”, “뮤직비디오일 뿐인데도 김준현 배우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넘버 ‘운명의 덫’은 11월 초 공개됐던 넘버 ‘살고 싶다’와 상반되는 강렬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_Story P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21 / 조회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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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소재 뮤지컬 ‘더 언더독’ 유기견 후원 팔찌 인증샷
뮤지컬 ‘더 언더독’이 유기견 후원 팔찌 캠페인에 나섰다. 뮤지컬 ‘더 언더독’ 출연진들은 ‘비코’의 유기견 후원 팔찌 인증샷을 공개했다. 출연진들은 “배우들은 ‘더 언더독’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이 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이번 캠페인에 다 같이 참여했다. 유기견을 소재로 하는 작품인 만큼 미약하게나마 공연계에서도 유기견과 관련된 캠페인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품의 공식 SNS계정에서는 ‘비코’X‘더 언더독’ 공유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관객들은 이벤트 이미지를 공유하고 ‘#더언더독 #뮤지컬더언더독 #비코 #유기견팔찌 #유기견후원’ 해시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공연티켓과 팔찌를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캠페인 외에도 공연장 로비에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돌봄 공간에 반려견을 맡긴 후 편하게 공연관람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유료 티켓 1매당 ‘내추럴 발란스’ 사료 100g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진은 약 4년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거쳤다. 작품은 ‘진돗개’와 군견인 ‘세퍼트’,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이 등장한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출연진은 이태성, 김준현, 김법래, 김보강, 정명은, 정재은 등이다. ‘진돗개’ 역은 이태성과 김준현이 맡는다. ‘진돗개’는 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개다. ‘세퍼트’ 역은 김법래와 김보강이 분한다. ‘세퍼트’는 군견으로 살며 희생정신이 투철하고 충실한 역이다. ‘마르티스’ 역은 정명은과 정재은이 맡는다. ‘마르티스’는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평생 모견의 삶을 살다 버림받은 역할이다. 이외에 ‘골든리트리버’ 역에 정찬우와 김형균, ‘푸들’ 역에 구옥분과 박미소, ‘달마시안 믹스’ 역에 김재만과 최호중 등이 함께한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으로 공연된다.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21 / 조회 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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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개 '더 언더독'…뮤지컬 넘버 '살고싶다' 첫선
유기견이 된 반려견의 마음 표현한 곡
TV동물농장서 영감 받아 4년 간 작업
12월 2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초연뮤지컬 ‘더 언더독’의 주요 넘버 ‘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 캡쳐 이미지(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더 언더독’이 주요 넘버를 공개했다. 지난 1일 ㈜킹앤아이컴퍼니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공개한‘살고 싶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진돗개’ 역의 이태성과 ‘마르티스’ 역의 정재은을 비롯해 ‘달마시안 믹스’ 역 김재만, ‘푸들’ 역 구옥분 등 배우들이 함께 하모니를 맞췄다. ‘살고 싶다’는 유기견이 되어버린 반려견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진돗개’, ‘마르티스’ 등 극 중 유기견 보호소에 다양한 이유들로 들어오게 된 반려견들이 보호소를 벗어나 한 순간이라도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노래한다. 작품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 방송분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진돗개’와 군견인 ‘세퍼트’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한다. 이태성-정재은 등이 참여한 ‘살고 싶다’ 뮤직비디오에 이어 ‘진돗개’ 역을 맡은 김준현의 또 다른 넘버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 한해 12월 6~23일 공연 예매 시 전석 50% 할인을 제공한다. 또 ‘더 언더독’의 홍보 이미지를 SNS에 인증하면 2~4일 공연에 한해 ‘프렌드십 1+1’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1522-656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06 / 조회 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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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반려견 마음 표현한 넘버 ‘살고 싶다’ 공개
뮤지컬 ‘더 언더독’이 2차 티켓 오픈에 앞서 대표 넘버 ‘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넘버 ‘살고 싶다’는 유기견이 되어버린 반려견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극중 다양한 이유로 보호소에 들어온 진돗개, 마르티스 등 유기견들이 보호소를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은 간절함을 노래한다. 넘버 ‘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진돗개 역의 배우 이태성, 마르티스 역의 배우 정재은, 달마시안 믹스 역의 배우 김재만, 푸들 역의 배우 구옥분 등이 하모니를 맞췄다. 뮤직비디오에는 뮤지컬 ‘더 언더독’의 연습현장, 프로필 촬영장, 녹음실 모습 등도 담겨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11월 2일부터 2차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 작품은 오는 12월 2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사진 제공_(주)킹앤아이컴퍼니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04 / 조회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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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이겨내야 한다는 고독함이 닮았죠” 배우 이태성
MBC 드라마 ‘엄마’ 속 잘난 형 때문에 열등감에 시달리던 둘째 강재부터 예능 ‘진짜 사나이’의 든든한 해군부사관까지. 드라마, 예능을 섭렵하며 종횡무진 질주 중인 배우 이태성. 이번에는 유기견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으로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웬 뜬금없는 뮤지컬이냐, 하겠지만 데뷔 14년 차 배우 이태성은 연기는 물론, 음악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다.
주말극 에서 직접 쓴 자작곡을 피아노로 연주하기도 하고, ‘남자가 사랑할 때’라는 이름의 앨범을 낸 적도 있다. 올해 초 에서 ‘날고 싶은 비행소년’으로 출연해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 만큼 이번 뮤지컬 첫 도전에 대한 감회가 깊을 터. 공연을 한 달 앞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영화, 드라마도 오래 하셨지만, 뮤지컬은 처음이에요. 새롭게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오래전부터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어요. 이번에 만난 은 저에게 첫 도전의 의미가 가장 큰 작품이에요. 이 아닌 기존 라이선스 공연이었다면 조금 더 고민을 많이 했을 텐데, 창작 초연이라는 작품이 크게 보면 부담스럽거나 공연이 잘못되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이 있을 수 있지만 반면에 오리지널 캐스트로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말씀하신 대로 창작 초연 작품이라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을 텐데, 뮤지컬 첫 작품으로 을 하게 된 작품만의 매력은 무엇이었나요?
우선 제가 맡은 진돗개 ‘진’이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보면 남자분들이 굉장히 욕심을 가질만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에요. 카리스마도 있고, 상처가 있지만 일련의 과정을 통해 내면이 변해가는 모습을 가진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어요. 그리고 소재 자체에 대한 매력도 있었고요.
요즘에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이 작품을 하기 전에는 소셜네트워크나 TV에서 조금씩 보여주는 장면들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구나, 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 심각성이나 문제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어요. 이 작품을 하면서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제가 알던 것보다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도 훨씬 많아졌고, 그 반면 유기견 문제도 훨씬 심각했어요. 은 관객분들이 유기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Q.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유기견을 소재로 한 ,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고, 이태성 배우는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4년 전 SBS 프로그램인 에서 ‘더 언더독’이라는 주제로 방송이 나갔어요. 그때 6개월간의 촬영 기간을 거쳐 힘들게 방송에 내보내게 되었다는 신동엽 씨의 말이 생각나요. 그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뮤지컬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이 작품은 개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그래서 출연진의 캐릭터가 모두 ‘개’에요. 저는 진돗개의 역할인 ‘진’이고, 마르티즈, 세퍼트 등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다른 개 이름을 가진 배역들도 있어요.
이야기는 ‘진’이 유기견 보호소에 들어오면서 생겨나는 에피소드로 시작해요. 유기견 보호소에는 행복한 기억이 있었던 개도 있고, 저처럼 태어나서부터 투견장에서 살기 위해 살아왔던 개도 있어요.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지고 살았던 개들이 만나 ‘우리도 살고 싶다’,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다’라는 주제로 그 안에 벌어지는 많은 에피소드를 그려요. 그 이야기들이 비단 개의 이야기만이 아닌, 인간의 삶과 닮아있는 부분이 많아요. 사회적인 모습, 그 안에서 벌어지는 정치적인 모습들, 사랑, 그런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Q. 모든 배역이 ‘개’의 역할이지만 실제로 사람이 연기하고, 개에게 상처를 주는 상대방 역시 ‘사람’이에요. 일반적인 연기와는 차이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공연 중에 개의 흉내를 낸다거나, 그런 행동을 한다거나, ‘멍멍’ 짖거나 하진 않아요. ‘개’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뮤지컬 가 고양이 분장을 하듯이, 너네도 개 분장을 하고 나오느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흰 그런 건 없어요.
이 작품은 이라는 제목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나왔더라도 모를 정도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버림받았다’, ‘살기 위해 살아왔다’라는 큰 주제를 놓고 보면, 진이 키웠던 주인에게 버림받아 개장수에게 팔려가고, 투견장에 가게 되는 모습이 단순히 개가 버림받은 모습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비슷한 모습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청춘을 다 바쳐 일하던 직장에서 버림받아 일자리가 없어진 분들도 계실 테고, 그런 비슷한 사회적인 모습에서 캐릭터를 많이 발췌해왔어요.
Q. 진은 투견장을 거쳐오며 살아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러면서 거친 성격을 가진 캐릭터가 되었어요. 하지만 이후 보호소에서의 삶을 겪으면서 따뜻한 내면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본인과 비슷한 점, 혹은 차이점이 있다면요?
‘진’이라는 캐릭터는 혼자 이겨내야만 했어요. 그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고, 살아남기 위해서 혼자 이겨내며 지내왔어요. 저라는 본질을 봤을 때 진과 비슷한 부분은 배우생활을 하면서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물론 스태프들의 도움 같은 맥락이 아니라, 연기적으로나 내•외면적으로 생긴 문제들은 제 스스로 이겨내야 하잖아요. 투수는 마운트에서 고독하고, 가수는 무대 위에서 노래할 때 고독하고, 배우는 연기할 때 고독하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런 틀에서 보면 나 혼자 이겨내야 한다는 점이 비슷한 것 같아요.
Q. 그렇다면 연기라는 틀 안에서 봤을 때, 드라마나 영화에서의 연기와 뮤지컬에서 선보이는 연기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장르적으로 표현이 다른 건 없는 것 같아요. 단지 매체의 특성이라고 생각해요. 작은 화면으로 볼 것이냐, 큰 화면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실제 눈앞에서 볼 것이냐의 차이인데, 보는 사람 특성에 맞게 표현의 증폭을 조절한다는 느낌이 있어요.
특히 뮤지컬은 노래와 노래 속 대사, 극적 장치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노래도 ‘대사’라는 점이에요. 그렇다 보니 이 곡, 이 장면을 통해서 어떤 감정을 표현하겠다는 확신이 있어야 극 전체가 완성될 것 같아요. 드라마는 NG 나면 다시 할 수 있고 기계적인 편집이나 상대 배우의 애드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공연은 라이브니까 실수해도 다시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 관객분들의 기억을 편집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되니까 (웃음)
Q. 뮤지컬이나 연극의 경우 라이선스 극이나 레퍼토리 극의 경우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창작 뮤지컬의 경우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새롭게 만들어내야 하잖아요. 같은 맥락에서 영화나 드라마 역시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그런 경험을 통해 ‘진’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데 수월한 면이 있나요?
전혀 없어요. 저는 영화, 드라마 캐릭터 만드는 것보다 훨씬 힘든 것 같아요. 물론 한 역할을 나에게 투영해서 표현하는 건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데 연습하면서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의 넘버를 누군가가 먼저 불렀더라면, 그 노래를 듣고 ‘아, 이런 노래구나’ 하고 알 수 있을 텐데, 악보를 보고 콩나물(음표)을 내가 투영해서 불러야 하는 거니까 (웃음)
예를 들어 조승우 씨가 부른 ‘지금 이 순간’이라는 넘버는 노래방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사람들에게 익숙하잖아요. 하지만 이번 작품은 제 목소리를 통해 완전히 처음 만나게 되는 넘버다 보니 힘든 것 같아요. ‘내가 곡을 잘 해석한 건가? 맞는 건가?’ 하는 고민이 많아요. 라이선스가 있는 작품들은 일정한 틀이 있으니 그걸 일정 부분 가져와서 ‘여기는 내 장점을 더 살려서 나에게 맞게 불러야겠다’하는 게 있는데, 이번 작품은 창작 초연이다 보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느낌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Q. 김준현 배우와 더블로 출연하시죠. ‘이태성’만의 ‘진’은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연기할 진은 조금 더 감성적인 진인 것 같아요. 김준현 선배님이 하시는 진은 굉장히 거칠어요. 똑같은 대본을 놓고 두 명의 배우가 리딩하고, 같은 곡을 부르는데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김준현 선배는 거친 진의 모습이 많이 보이고 저는 좀 더 섬세한 진의 모습이 보일 것 같아요.
Q. 이번 작품은 뮤지컬 작곡으로도 유명하신 이성준 음악감독님이 작곡을 맡으셨죠. 당시에도 넘버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번 의 음악은 어떤지 살짝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직 전곡이 다 나오진 않았지만, 저는 다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음악이 아름다워요. (극의 주제에 맞게) 무겁고, 슬픈 분위기가 내재되어 있고 첫 곡, 대결 구도에서 나오는 곡, 멜로가 조금 들어있는 곡 등 넘버마다 느낌이 다 다르지만 정말 다 좋더라고요.
Q. 그렇다면 (전곡이 다 나오진 않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넘버 혹은 관객분들이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곡이 있을까요?
음…제가 맡은 ‘진’이라는 캐릭터를 다 표현해낼 수 있는 솔로곡 ‘운명의 덫’이라는 노래가 좋아요. 처음 유기견 보호소에 들어오고 나서 좌절하면서 감정을 쏟아내며 부르는 노래거든요. 그리고 저와 중사가 처음으로 대립해서 결투하는 느낌의 노래, ‘소란 2’라는 곡도 좋아요.
Q. 원래 음악을 좋아하신다고 알고 있어요. 올해 초 복면가왕에도 출연하셨었는데, 음악은 언제부터 관심이 있으셨나요?
어릴 때, 초등학교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기에는 조금 이상한데, 특별활동에 단소반이 있었어요. (웃음) 단소반에서 시작해서 대금반까지 가게 됐어요. 그걸 계기로 악기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그 후로 기타, 피아노 등 학원을 계속 다녔어요. 그러다가 야구를 계속하게 되면서 음악학원은 다니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가수를 준비하면서 음악을 시작했어요. 같은 방에서 같이 지내다 보니 그때부터 음악은 계속 떨어질 수 없는 존재였던 것 같아요.
Q. 작곡도 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요즘에는 매우 바쁘실 텐데 꾸준히 하고 계시나요?
요즘은 못해요. 군대에 있을 때 코드진행이나, 기성 가요에서 발췌할 수 있는 부분이나 악보, 음악적인 용어를 많이 배워서 그때 썼던 곡들이 많아요.
Q. 군대에서 책도 쓰시고, 요즘에는 캘리그라피도 하신다고 들었어요. 이런 취미생활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군대에서는 할 게 없으니까 계속 무언가를 찾아서 했었어요, 나갈 생각하면서. (웃음) 평소에는 운동을 많이 해요. 야구도 하고, 골프도 치고. 극과 극인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 같아요. 한없이 방 안에 틀어박혀서 정적인 걸 하다가, 밖으로 나가면 동적인 활동을 많이 하죠. 요즘에는 날씨가 추워져서 모든 동적 활동의 시즌이 끝났습니다. (웃음) 이제 따뜻한 곳에 들어가서 정적인 활동을 해야죠.
Q. 이제는 연습실과 공연장에서 동적인 활동을 하시는 것도 괜찮겠어요. (웃음) 이제 공연이 한 달가량 남았는데요, 기다리시는 관객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공연 자체가 좋아서 극장에 오시는 분도 계실 테고, 한 배우의 팬으로 오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선택해서 관람해야 하는 장르잖아요. TV처럼 리모컨으로 돌려서 보고 싶은 걸 보는 게 아니라, 공연장까지 찾아오셔야 하는 건데, 그렇게 먼 발걸음을 해주실 관객분들께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서 이라는 초연이 10년, 20년 지났을 때 처음 이 공연을 만들었던 멤버들이 회자될 수 있도록, 그런 뮤지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글: 조경은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사진: 기준서 (www.studiochoon.com)
2016.11.04 / 조회 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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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반려견 돌봄 서비스 운영
공연계 이색관객 서비스 예고
6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도 참여
12월2일 유니플렉스 1관 개막뮤지컬 ‘더 언더독’ 반려견 돌봄 서비스 안내 이미지(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2월 창작 초연하는 뮤지컬 ‘더 언더독’이 반려견과 함께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작품은 SBS 방송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중 ‘더 언더독’의 사연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진돗개’와 군견인 ‘세퍼트’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다.제작진 측은 반려견을 소재로 하는 작품인 만큼 집에 홀로 남게 될 반려견 때문에 공연관람을 망설이는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돌봄 서비스’는 1층 8열 7~11번, 9열 12~16번 좌석을 ‘반려견 돌봄석’으로 지정해 10석 한정 운영한다. 해당 좌석을 예매한 관객은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돌봄 공간에 반려견을 맡기고 객석으로 편하게 입장하면 된다. 6kg 미만의 반려견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하며 전문적으로 반려견을 돌볼 수 있는 전문가가 직접 공연장에 상주해 돌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료티켓 1매당 ‘내추럴 발란스’ 사료 100g이 자동 기부되며 향후 유기견 관련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한다.배우 김준현, 이태성, 김법래, 김보강, 정명은, 정재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한다. 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한다. 이달 30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22-656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0.06 / 조회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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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그려낸 뮤지컬 '더 언더독'…김준현·이태성 출연
김법래·김보강·정명은 캐스팅 공개
이태성 데뷔 14년만에 뮤지컬 도전
10월 6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서 창작초연뮤지컬 ‘더 언더독’에 캐스팅된 배우 김준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법래, 정명은, 정재은, 김보강, 이태성(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2월 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하는 뮤지컬 ‘더 언더독’이 유기견으로 분할 배우 캐스팅을 공개했다.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 사연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진돗개’와 군견 ‘셰퍼트’, 강아지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 사연을 가진 반려견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 이야기를 이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자신이 버려진 이유를 찾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되어버린 ‘진돗개’가 극 중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을 이야기한다.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진돗개’ 역은 김준현과 이태성이 연기한다. 김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상처로 가득한 ‘진돗개’를 그만의 카리스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성은 데뷔 14년 만에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투철하고 충실한 군견 ‘세퍼트’ 역에는 김법래와 김보강이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불의의 사고로 군견으로서의 치명적인 장애를 갖게 된 ‘세퍼트’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새 삶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새끼를 낳는 삶만 허락된 ‘마르티스’ 역은 배우 정명은과 정재은이 맡는다. 이외에도 사고로 다리를 다쳐 주인에게 버림받았음에도 인간을 미워하지 않고 운명을 받아들이는 ‘골든리트리버’ 역엔 정찬우와 김형균이 연기한다. ‘푸들’ 역엔 구옥분과 박미소(타히티)가 번갈아 맡는다. ‘달마시안 믹스’ 역은 김재만과 최호중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오는 12월 2일부터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한다. 개막에 앞서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10월 6일부터 27일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22-656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29 / 조회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