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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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팬텀싱어’ ‘싱어게인’ ‘슈퍼밴드’ 등 오디션 스타 콘서트 TOP8
오디션 스타 콘서트 TOP8
하성운(HA SUNG WOON) 'Forest &' n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21.10.08 ~10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가수 하성운이 긴 기다림 끝에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성운의 전국투어 콘서트 'FOREST &'은 편안함과 힐링이 돋보이는 캠핑 콘셉트로 코로나19로 지친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서울 공연을 거친 뒤 23일 대구에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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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고영열 콘서트
한전아트센터 2021.10.09 ~10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그룹 라비던스의 멤버로 준우승을 거둔 고영열은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며 주목받는 소리꾼이다. 그는 클래식, 팝,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에 판소리 특유의 국악 색채를 더한무대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다. '초월' 앨범 발매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서 앨범의 수록곡을 첫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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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태 콘서트 (조형균+박강현+손태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2021.10.11
지난 6월,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음악장인들의 무대 '썸데이 씨어터 칸타빌레'를 통해 만나게 된 조강태 (조형균, 박강현, 손태진). 이들 셋은 JTBC '팬텀싱어'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공연에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조강태는 더 짙은 여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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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장민호 단독 콘서트 투어 “드라마”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21.10.15 ~17
TV조선 ‘미스터트롯’ 톱6의 장민호가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대구, 인천, 울산 등에서 팬들과 만난다. 2011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장민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무명생활을 청산했다. 그간 '사랑해 누나', '남자는 말합니다', '드라마' 등의 곡을 발매했으며,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방송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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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첫번째 팬콘서트 ‘Chan’s Time’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21.10.23 ~24
TV조선 ‘미스터트롯’ 3위를 차지한 이찬원이 첫 번째 팬 콘서트 '찬스 타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며,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표현할 계획이다. 지금의 이찬원을 있게 해준 수많은 레퍼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7일에는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인 '..선물'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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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라스 콘서트 UPRISING -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021.10.23 ~24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 'UPRISING'은 미라클라스가 지금까지 밟아온 발자취를 따라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로 꾸며질 뿐만 아니라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으로 구성된 4인 4색의 무대와 기존 무대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새로운 4중창 무대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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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김희재 팬콘서트 '별, 그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21.10.30 ~31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김희재를 응원해준 팬들, 희랑별과의 시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김희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그동안 팬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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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콘서트 - 서울
KSPO DOME 2021.11.5 ~6
가요, 록, 클래식은 물론 전자음악, 국악, 힙합까지 시즌 1보다 더욱 다양해진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음악천재들의 만남! JTBC '슈퍼밴드'가 시즌2로 돌아왔다. 우승팀 크랙실버를 포함해 시네마, 더 웨일즈, 더 픽스, 포코아포코, 카디 등 생방송 파이널에 진출한 TOP6가 모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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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싱어게인 TOP3 전국투어 콘서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21.11.12 ~14
지난 연말 방송된 JTBC '싱어게인'을 통해 탄생한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오는 11월부터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세 명의 음악적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JTBC ‘싱어게인’ ‘유명가수전’ 등 방송을 통해 공개된 화제의 무대와 이승윤의 ‘들려주고 싶었던’, 이무진의 ‘신호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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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출처: 인터파크 DB, JTBC 홈페이지
2021.10.06 / 조회 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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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카니발 2020 앙코르’ 8월 14일 개최…'팬텀싱어3' 화제의 출연자 소코 출연
'오페라 카니발 2020' 이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한번 감동의 무대를 준비한다.
지난 7월 11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 공연을 마친 '오페라 카니발 2020'은 2018년 사무엘 윤, 2019년 캐슬린 김을 중심으로 선후배 성악가들이 한자리에서 공연한 것이 시작이었다.
올해는 베이스 손혜수를 중심으로, 이탈리아에서 활약 중인 바리톤 김주택, 차세대 테너로 주목하는 김승직,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와 베이스 손태진, 미라클라스의 테너 정필립, 맑고 건강한 고음을 가진 테너 김민석이 함께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는 JTBC '팬텀싱어 3'에 출연하여 화제가 된 피지 최초 성악가 바리톤 소코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한국어에 능통한 소코는 김효근 ‘첫사랑’, 윤학준 ‘꼭 안아줄래요’를 노래해 친절하고 따뜻한 음색으로 들려주는 우리말 노래로 심금을 울렸고, BTS ‘블랙 스완’에서는 깊은 감정선의 소울풀한 모습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이 방송 이후 관객들과 만나는 가장 큰 무대로, 많이 떨리지만 방송에서 들려드린 감동을 다시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두 곡 ‘첫사랑’과 ‘꼭 안아줄래요’를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효근, 윤학준 등 대표적인 작곡가의 아트팝 가곡과 함께, 구노 '파우스트', 푸치니 '토스카', 베르디 '돈 카를로', 바그너 '탄호이저'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가 포함된 기존 프로그램이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더해, 바리톤 김주택이 오페라 '리골레토', 테너 김민석이 오페라 '베르테르'의 명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카니발 2020 앙코르'는 8월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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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2020.08.04 / 조회 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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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선후배들의 만남…‘오페라 카니발’ 손혜수, 김주택, 김현수, 손태진, 정필립 등 참여
성악가 선후배들이 함께하는 ‘오페라 카니발’ 7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2018년 사무엘 윤, 2019년 캐슬린 김을 중심으로 선후배 성악가들이 한자리에서 공연한 ‘오페라 카니발’을 개최했다. 올해 '오페라 카니발'은 더욱 대중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2000년대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해온 팬텀싱어의 명프로듀서 베이스 손혜수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를 장악한 바리톤 김주택, 세계시장이 주목할 최고의 차세대 테너 김승직,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모두 사로잡은 공연계의 블루칩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와 베이스 손태진, 한국의 보첼리로 불리는 미라클라스의 테너 정필립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강렬한 오페라 레퍼토리와 귀에 쉽게 감기는 대중적인 아트팝 가곡으로 구성되었다. 베르디 '돈 카를로',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레온카발로 '팔리아치', 구노 '파우스트' 등 오페라 유명 아리아와 ‘첫사랑’, ‘사랑의 테마’, ‘마중’,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등의 아트팝 가곡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페라 카니발 2020'은 오는 7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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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2020.06.02 / 조회 7,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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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디 콰트로’ 감성 베이스 손태진, 단독 콘서트 ‘원 썸머 나잇’ 개최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에서 활약했던 손태진이 단독 콘서트 '원 썸머 나잇’을 개최한다.
손태진은 지난 2016년 방영된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우승의 영광을 안고 화려하게 정식 데뷔하였으며 '포르테 디 콰트로' 활동을 통해 앨범 및 전국투어 콘서트등 현재까지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8년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 발표에 이어 첫 솔로 콘서트[Fw: I am]를 개최, 최근엔 KBS 음악 예능프로그램 '입맞춤' 및 ‘불후의 명곡’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기위해 손태진이 직접 기획, 연출에 참여하여 팬분들께 들려 주고픈 음악들을 선곡, 손태진만의 음악적 색감으로 재해석한 일명 ‘손태진 플레이리스트’란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손태진’이 셋리스트는 물론 무대연출까지 직접 디렉팅에 참여하고 있어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공연이 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무대를 준비중에 있으므로 꼭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손태진 단독 콘서트 '원 썸머 나잇'은 7월 21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리며,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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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케이엔마스터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5.29 / 조회 4,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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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디 콰트로, 단독 콘서트 ‘명작’ 오는 9월 개최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가 오는 9월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명작'을 개최한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으로,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연극인 이벼리로 구성된 팀이다. 팀명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4명의 힘’, ‘사중창의 파워’를 의미한다. 네 명의 멤버는 '팬텀싱어' 파이널 라운드에서 결성되었으며, 결선 1, 2차 무대에서 현장 투표와 시청자 투표를 통해 두 차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우승자가 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는 3집 앨범 (타이틀 미정) 발매 전에 공개되는 미니앨범 'Colors'에 수록될 오리지널 신곡들과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그들의 대표적인 곡들로 꽉 찬 셋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말에는 3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으로 지난 앨범들과는 달리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개개인이 프로듀싱 한 신곡 등 총 12곡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9월 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시작으로 이어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또한 포르테 디 콰트로 관계자는 "이번 '명작' 콘서트를 통해 일본 진출 및 일본 12개 도시에서 공연을 올리는 전국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2018.08.10 / 조회 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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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로 살빼고 우리말로 연기… 딱딱한 오페라, 길들이니 쉽네
신선한 믹스앤매치 오페라 ‘카사노바 길들이기’
오케스트라 대신 MR, 우리말로 연기한 ‘이지 오페라’
모차르트부터 푸치니까지… 명곡만 골라듣기
24일부터 여의도 KBS홀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의 한장면(사진=아트앤아티스트)[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오페라는 관심도 없고 지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카사노바 길들이기’를 준비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어요.”김진경 연출이 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마포아트센터에서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의 일부 장면을 시연한 후 한 말이다. 그는 “각 아리아의 감정을 살리면서 새로운 이야기에 녹도록 준비했다”며 “오페라가 낯선 분들부터 매니아까지 모두 즐겁게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오페라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기획했다.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부터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유명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를 활용해 새로운 이야기를 썼다. 아리아는 원곡으로 노래하되 우리말로 된 극을 삽입했다. 오는 24일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공연한다. ‘카사노바 길들이기’가 지향하는 오페라 콜라주란 미술의 콜라주 기법에서 착안해 기존 오페라에서 유명한 아리아, 듀엣, 앙상블, 합창곡을 골라 새로운 스토리로 엮어낸 새로운 형태의 오페라다. 연극적인 요소와 오페라가 만나 마치 뮤지컬을 보듯 감상할 수 있다. 마이크 등 음향장치를 활용하는 것도 오페라와는 다른 점이다. 지난 2016년에 처음 공연해 호반응을 얻은 후 두 번째 공연한다.‘카사노바 길들이기’는 우리말로 연기하는 극 부분을 아리아 사이에 삽입한 것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대신 MR을 녹음하는 등 오페라의 경량화를 시도했다. 이를 통해 오페라 저변 확대에 걸림돌이었던 예산을 대폭 축소했다. 프로덕션의 규모를 조정해 언제든 공연 가능한 콘텐츠다.바리톤 김주택은 “이 작품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오페라가 대중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본다”며 “오케스트라 대신 MR에 맞춰 노래하는 것은 성악가로서 쉽지 않았지만 오히려 더 정확한 박자에 노래하는 방법을 익혀 극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후한 목소리에 섹시한 매력을 갖춘 카사노바 영화감독 준을 연기한다.‘카사노바 길들이기’는 본래 다른 스토리텔링을 가진 아리아의 집합체이나 사랑이라는 공통 주제를 다뤄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극본을 쓴 서희정 작가는 드라마·영화 작가 출신으로 이야기를 먼저 완성한 후 각 부분에 맞는 아리아를 선별해 녹였다. 서 작가는 “곡보다는 스토리텔링을 위주로 큰 그림을 그렸다”며 “재밌는 이야기를 우선으로 해 보는 분들이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아리아를 듣는 재미를 더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연인 김주택을 비롯해 출연진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대중에 잘 알려진 수많은 오페라의 아리아를 검토해 레퍼토리를 짰다. 그는 “어렵지만 도전하는 맛이 있었던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08 / 조회 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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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크로스오버의 희망, ‘포르테 디 콰트로’ 데뷔음반 발매
“한국 크로스오버 시장이 발전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어요.” 고훈정의 말처럼 포르테 디 콰트로가 한국 크로스오버 시장의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을까.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정규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1월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3개월 만이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4중창 팀 포르테 디 콰트로는 탄탄한 음악실력으로 앨범 발매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만큼 멤버들은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완벽한 음반을 위해 녹음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다.
김현수는 “매일매일이 전쟁 같았다. 심지어 콘서트를 마치고 난 후에도 밤새도록 녹음 작업을 한 적도 많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손태진 역시 “(음반의 완성도를 위해) 녹음까지 마친 곡을 앨범에서 빼기도 했다”고 밝혀 앨범 준비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느끼게 했다.
14곡 수록 데뷔앨범
프레드릭 캠프, 윤종신, 김이나 등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 참여
총 14곡이 수록된 데뷔 앨범 는 특히 국내외 여러 음악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해외 유명 크로스오버 작곡가 프레드릭 켐프를 비롯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대세 작사가 김이나 등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색깔도 다양하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그 중 프레드릭 켐프가 작곡한 ‘스텔라 론타나’와 ‘단 한 사람’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특히 ‘단 한 사람’은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의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 우리말 곡으로 지난 4월 선공개 된 바 있다.
고훈정은 “처음에 ‘단 한 사람’을 받았을 땐 이탈리아어 가사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곡은 꼭 우리 말로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수 역시 “따뜻한 선율과 아름다운 가사가 담긴 곡인 만큼 축가에도 어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곡 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팀답게 의 OST 수록곡인 ‘치네마 파라디소’,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러브 발라드’ 등 우리에게 익숙한 기존 곡들도 크로스오버곡으로 새롭게 재창조되어 앨범에 실렸다.
5~7월 14개 도시서 열리는 첫 전국투어 콘서트
포르테 디 콰트로 매력 느끼게 될 것
포르테 디 콰르토는 이번 데뷔앨범 발매와 더불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전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국 각지의 관객들을 만난다.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열리는 서울 공연은 예매 시작 15분만에 일찌감치 전석 매진된 바 있다.
고훈정은 “콘서트를 하면서 벅찰 때가 많더라. 이번 전국투어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신곡 무대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솔로 무대도 다양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다. 관객분들이 포르테 디 콰트로의 매력을 알 수 있게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데뷔 앨범은 오늘(19일)부터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발매된다.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7월까지 서울, 고양, 전주, 광주, 대구, 부산 등 14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7.05.19 / 조회 6,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