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
B.A.P 힘찬, 연극 '여도'서 성공적 변신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 힘찬이 연극 ‘여도’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B.A.P 힘찬은 지난 11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연된 ‘여도’에서 주인공 이성 역을 맡아 처음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극중 이성은 단종 죽음의 진위 여부를 쫓기 위해 미치광이 행세를 하는 인물이다. 힘찬은 첫 연기 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연기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된 힘찬 표 이성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등 연극배우로서 성공적인 도약을 알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여도’는 팩트와 픽션이 합쳐진 연극이다.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비극과 불명확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팩션 사극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12 / 조회 2,281
-
'바로 여동생' 차윤지, "연극 '여도'로 첫 연기…긴장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B1A4 바로의 여동생인 솔로 여가수 차윤지(아이, I)가 연극 ‘여도’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차윤지는 지난 23일 연극 ‘여도’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는데 연습할 때는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선배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알려주셔서 오늘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며 “사실 많이 떨리고 혹시나 긴장해서 실수하지는 않을까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무대 위에서 선배님들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공연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 공연이니만큼 아쉬움도 남지만 앞으로 계속 무대에 오르면서 경험을 쌓아가며 부족함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연극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니자. 단종의 시점과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죽음을 서서히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의 추리 사극이다. ‘아이(I)’라는 예명으로 가수 데뷔를 한 차윤지는 이 연극에서 교하노씨 역을 맡았다. 극중 아이를 낳지 못하는 비운의 여인이다. ‘여도’는 내달 25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24 / 조회 2,439
-
공현주 '여도'로 연극 데뷔…"평소 도전하고 싶었던 무대"
13일 한전아트센터 개막 팩션 사극
비운의 여인 역할로 몰입도 있는 연기연극 ‘여도’에서 혜빈 정씨 역을 맡은 배우 공현주(사진=컴퍼니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공현주가 ‘여도’의 첫 공연으로 성공적인 연극 무대 데뷔식을 치렀다.공현주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연극 ‘여도’ 무대에 올랐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현주가 공연 초반임에도 혜빈 정씨 역에 몰입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여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팩션 사극이다.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조의 시점을 오가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조와 혜빈 정씨 사이에서 태어나 창원군에 봉해진 이성이 자신의 뿌리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다룬다.공현주가 연기하는 혜빈 정씨는 무수리 시절부터 사랑해온 단종과 함께하고 싶어 했으나 세조의 눈에 띄는 바람에 후궁이 된 비운의 여주인공이다. 공현주는 혜빈 정씨의 굴곡진 삶과 아들 이성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모성애를 각기 다른 느낌으로 표현해 인물의 생기를 더했다.소속사 측은 “공현주는 평소 도전하고 싶었던 연극 무대이자 사극 장르에서 몸에 꼭 맞는 캐릭터 소화 능력으로 연기 갈증을 해소하며 남은 무대에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여도’에는 공현주 외에도 송승현, 병헌, 비범, 박정학, 김정균, 김준, 윤예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25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16 / 조회 2,083
-
공현주 첫 연극 도전…'여도' 혜빈정씨 역 낙점
단종 죽음 소재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중심 잡을 비련의 여주인공
내달 13일 한전아트센터 개막배우 공현주(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공현주가 연극 ‘여도’의 혜빈정씨 역으로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다고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여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단종의 죽음을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조의 시점을 오가며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의 작품이다.공현주가 연기하는 혜빈정씨는 단종과 서로 마음이 통했으나 세조의 눈에 띄는 바람에 온전한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이다. 단종을 향한 마음을 지키면서도 후대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온갖 고초를 이겨내는 강인한 성품을 지닌 여인이다.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현주는 극중에서 아들 이성의 안위를 늘 걱정하는 뜨거운 모성애를 지닌 어미로서 인물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며 작품의 무게 중심을 잡아갈 예정”이라면서 “차분한 인품과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무대 위에서 관객과 소통하겠다는 각오다”라고 말했다.‘여도’에는 공현주 외에도 아이돌 출신 병헌,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송승현, 배우 박정학, 김정학, 김준, 김원식, 안홍진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26 / 조회 2,089
-
'공연계 종횡무진' 병헌, 조선 6대 임금 단종 변신
내달 13일 개막 연극 '여도' 캐스팅
단종 죽음 진실 파헤치는 사극 스릴러
블락비 비범·FT아일랜드 송승현 등 함께연극 ‘여도’에서 단종 역을 맡은 배우 병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과 뮤지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병헌이 연극 ‘여도’에서 단종 역으로 출연한다.‘여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세조, 이성, 단종 등 여러 인물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단종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사극 스릴러다.병헌이 연기하는 단종은 조선 6대 임금이자 세조의 조카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병헌 외에도 그룹 블락비 멤버 비범이 단종 역에 더블캐스팅됐다.조선 초기 왕족인 이성 역은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송승현이 연기한다. 배우 공현주가 혜빈 정씨 역에, 배우 박정학·김정학이 세조 역에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배우 김준, 김원식, 안홍진 등이 출연한다.아이돌 출신인 병헌은 최근 공연계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연극 ‘공장장봉작가’ ‘스페셜 라이어’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마치고 현재는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에 출연하고 있다.연극 ‘여도’는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22 / 조회 2,049
-
연극 '라이어' 시리즈·설운도 콘서트 강동에서 즐긴다
강동아트센터 개관 6주년 기념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마련해
6년간 객석 점유율 76.6% 기록강동아트센터 전경(사진=강동아트센터).[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 강동구청이 운영하는 강동아트센터가 개관 6주년을 맞아 클래식·현대무용·발레·연극·콘서트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강동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로 활동 중인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극단 여행자, 카로스타악기앙상블이 9월에 각각 공연을 개최한다. 앞서 카로스타악기앙상블은 지난 2일 강동구 주민들과 함께 ‘강동구민과 함께하는 타타타’를 열었다. 극단 여행자는 연극 ‘미녀와 야수’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소극장 드림에서 초연한다.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오는 13일과 14일 현대무용협동조합 창립공연 ‘코다와 함께’로 무대에 오른다. 현대무용협동조합은 현대무용 10개 단체가 함께하는 모임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 대중화, 대중의 예술화’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대무용을 선보인다.오는 21일에는 대극장 한강에서 ‘2017 KBS 교향악단 초청공연’이 열린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요엘 레비의 지휘 아래 러시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가 협연한다. 강동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업 미술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2017 강동 미술작가 초대전’은 오는 24일까지 아트갤러리 그림에서 열린다.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 ‘라이어’ 시리즈는 10월부터 12월까지 연이어 소극장 드림에 오른다. 가수 설운도는 오는 12월 8일과 9일 이틀간 콘서트를 열고 지역 주민과 만난다. 클래식 동요 뮤지컬 ‘꿈꾸는 생쌍’,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소리꾼 장사익이 출연하는 ‘GAC 제야음악회’는 오는 12월에 만날 수 있다.2011년 9월 1일 개관한 강동아트센터는 지난 8월 말까지 약 6년간 921회의 공연과 4376회의 전시를 진행해 63만753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객석 점유율은 76.6%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강동아트센터는 “지역의 문화 예술의 중심 공간으로서 상시 문화 활동이 이뤄지고 공연 관람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활동이 다채롭게 이뤄지는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04 / 조회 2,440
-
연극 ‘스페셜 라이어’ 오는 7월 30일 폐막 맞아 굿바이 할인 이벤트 진행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연극 ‘스페셜 라이어’가 폐막을 맞아 굿바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연극 ‘라이어’의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스페셜 라이어’는 배우 이종혁, 안내상, 우현, 서현철, 슈, 신다은, 나르샤, 손담비까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마음 약한 한 남자의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기막힌 하루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거짓이 진실이 되는 반전 속에 완벽한 웃음의 조건을 갖춘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20년을 이어온 내공만큼 공연 내내 끊이지 않는 웃음으로 공연의 열기를 가득 채우고 있다.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7월 30일 폐막을 앞두고 관객들을 위한 마지막 굿바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가 77,000원의 VIP석을 3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R석과 S석 또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7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되며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경주, 창원, 인천, 김해, 대전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사진 제공_(주)파파프로덕션강진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7.25 / 조회 2,528
-
20돌 국민연극 '스페셜 라이어' 지방 간다
30일 폐막…굿바이 할인 최대 40%
8월부터 부산~대전 8개 도시 투어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연극 ‘스페셜라이어’의 공연 한 장면(사진=파파프로덕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연극 ‘스페셜 라이어’가 오는 7월 30일 회차를 끝으로 서울공연의 막을 내린다.1998년 초연 이후 대한민국 연극사를 쓰고 있는 ‘라이어’의 20돌 기획작 ‘스페셜 라이어’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종혁, 안내상, 우현, 홍석천, 오대환,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 원기준, 서현철, 슈, 나르샤, 손담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속고 속이며, 거짓이 진실이 되는 반전 속에 완벽한 웃음의 조건을 갖춘 ‘스페셜 라이어’는 20년을 이어온 내공만큼 공연 내내 끊이지 않는 웃음으로 공연의 열기를 가득 채우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인터파크 연극 부문 예매순위 1위를 석권하며 98%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관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 굿바이 할인을 진행한다. 정가 7만7000원의 VIP석을 30%, R석과 S석 또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8월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경주, 창원, 인천, 김해, 대전까지 전국 8개 도시 투어를 벌인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24 / 조회 1,965
-
연극 '스페셜 라이어' 8개 도시 전국투어 나선다
20돌 서울 공연 객석 점유율 98% 순항중
부산 시작으로 대구·경주·대전 등 이어연극 ‘스페셜라이어’의 한 장면(사진=파파프로덕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스페셜 라이어’가 오는 8월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초연 20돌을 맞아 서울 공연 중인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하며 관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8월부터 부산, 광주, 대구, 경주, 창원, 인천, 김해, 대전 8개 도시 투어에 돌입한다. 8월 12~13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8월 19~20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8월 25~27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8월 29~30일 경주 예술의 전당 대극장, 9월 9~10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9월 15~16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 9월 30~10월 1일 김해 예술의 전당 마루홀, 10월 27~28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서로 속고 속이는 반전 속에 톱니 바퀴처럼 완벽한 웃음의 조건을 갖춘 희극인 작품은 20년 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연극 ‘라이어’의 2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했다. 배우 이종혁, 안내상, 우현, 홍석천, 오대환,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을 비롯해 원기준, 서현철, 안세하, 슈, 신다은, 나르샤, 손담비, 안홍진, 김호영, 병헌 등이 출연한다.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7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하며 8월부터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스페셜 라이어’ 전국투어 공연은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7.11 / 조회 1,951
-
김용만·지석진·유진 동료스타…연극 '스페셜 라이어' 응원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응원 줄이어
원기준·이종혁·김광식·서현철 출연
7월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아트홀연극 '스페셜 라이어' 공연 현장을 찾은 수많은 스타 동료들(사진=파파프로덕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스페셜 라이어’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에 동료 스타들의 응원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라이어의 역사를 함께 한 이종혁, 안내상, 우현, 홍석천, 오대환,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 배우부터 원기준, 서현철, 안세하, 슈, 신다은, 나르샤, 손담비, 안홍진, 김호영, 병헌까지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가 출연해 20년을 이어온 만큼 연예게 많은 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메리 스미스’ 역으로 열연중인 슈를 응원하기 위에 원조요정 SES의 멤버 바다, 유진도 공연 리허설 현장에 깜짝 방문했다. 지난 VIP시연회에는 배우 견미리, 장현성, 유선, 이원종, 박정학, 김진우, 박하나, 우희, 이재은, 이영은, 임지규, 한혜린, 문지인, 박규리, 서신애와 가수 소이, 아웃사이더, 투탁, 구자명, 고재근, 유권(블락비), 윤영(에이젝스), 승엽(에이젝스), 방송인 서장훈, 김용만, 지석진, 김원효, 박준형, 정범균, 뮤지컬배우 민우혁, 최현선 등 수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했다.배우 유선은 “18년만에 다시 봐도 여전히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졌다. 웃느라 정신 없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김원효는 “스페셜 라이어 정말 대박이다. 스탠리 가드너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웃엇다. 또 배우 문지인은 “엄청 웃고 싶으신 분들은 스페셜 라이어 보러 가면 된다"고 적극 추천했다.작품은 마음 약한 한 남자의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기막힌 하루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오는 7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연극 '스페셜 라이어' 공연 현장을 찾은 수많은 스타 동료들(사진=파파프로덕션).▶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6.22 / 조회 1,913
-
이종혁·신다은·김광식·원기준 4인방 '라디오스타' 접수
20돌 기념 연극 ‘스페셜 라이어’ 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23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서 개막[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종혁·원기준·신다은·김광식 4인방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네 사람은 10일 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대학로 로로랜드 관객님~ 제가 모실게요’ 특집에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예능감을 뽐냈다. ‘스페셜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500만 관객을 동원한 국내 오픈런 공연의 시초다. 이번 공연은 연극 ‘라이어’의 20주년 기념해 초연 멤버부터 새롭게 합류한 배우까지 특별하게 꾸며졌다. 이종혁은 연극 배우 시절 ‘라이어’의 초연부터 함께 동고동락한 멤버로서 20주년 특별 공연 ‘스페셜 라이어’의 ‘존 스미스’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광식과 동반 출연하며 20년 전 라이어 무대에서 겪었던 유쾌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작품은 마음 약한 한 남자의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기막힌 하루를 유쾌하게 그렸다. 속고 속이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반전 속 웃음의 조건을 갖춘 수작이다. 이종혁, 원기준, 신다은, 김광식을 비롯해 안내상, 서현철, 안세하, 슈, 나르샤, 손담비, 우현, 권혁준, 김원식, 안홍진, 오대환, 홍석천, 김호영이 출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5.11 / 조회 1,848
-
이종혁·안내상 출연…'스페셜 라이어' 오늘 티켓오픈
2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단독 예매
15일 간 최대할인·조기예매 30%↓
5월 23일~7월 30일 동숭아트센터[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라이어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 ‘스페셜 라이어’가 21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한다.1998년 초연 이후 35,000회 공연, 누적 관객수 500만 돌파, 대한민국 연극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 ‘라이어’가 오픈런 2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스페셜 라이어’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무대에 올린다.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4일 공연 분에 한해 1차 티켓 오픈 예매를 시작한다. ‘스페셜 라이어’는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바쁘게 생활 하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낸 희극이다. 러닝타임 내내 배꼽 잡는 단순한 웃음 유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 군더더기 없는 연출, 유기적인 스토리로 높은 작품성으로도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극배우 시절 ‘라이어’와 동고동락했던 이종혁, 안내상, 우현,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 오대환, 홍석천 이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하고, 원기준, 서현철, 안세하, 슈, 신다은, 나르샤, 손담비, 안홍진, 김호영, 병헌이 합류한다. 또 5월 9일까지 단 15일 동안 조기예매 시 30% 할인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21 / 조회 1,817
-
연극 ‘라이어’ 제휴대학이라면 “365일 할인”
연극 ‘라이어’가 제휴대학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연극 ‘라이어’ 제휴대학 할인은 평일,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적용된다.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오픈됐다. 제휴대학은 건국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아주대학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다. 관람객 중 1명만 제휴대학 학생이면 1인 4매까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생증은 필참해야한다. 연극 ‘라이어’는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공연되고 있다. 한국은 유일하게 19년 째 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 출연진은 안내상, 이문식, 정재영, 이종혁, 우현, 김성균, 오정세 등이다. 연극 ‘라이어’ 제휴대학 할인은 11월 30일까지 유효하다. 사진_파파프로덕션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8 / 조회 3,255
-
최후의 승자는 누구? 연극 ‘라이어’ 캐릭터 분석
단 100분 만에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7인이 있다. 매진 행렬을 이어 온 연극 ‘라이어’의 주인공들이다. 작품은 15년 동안 18,000회 공연을 기록하며 ‘국민연극’으로 자리잡았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해 전국 30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코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대학로와 신촌을 넘어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9월 1일까지 공연한다. 연극 ‘라이어’의 흥행비결은 탄탄한 구성, 재미있는 스토리 외에도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한 몫을 차지한다. 속고 속이는 ‘게임’ 같은 상황,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바쁘다 바빠, ‘두 집 살림’ 식구들 연극 ‘라이어’의 주인공 ‘존 스미스’는 영국의 택시운전사다. 그는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녔지만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는 바람둥이다. 런던의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 각각 ‘메리 스미스’와 ‘바바라 스미스’ 2명의 아내를 두고 생활한다. ‘존 스미스’는 몇 년 째 이어 오는 두 집 살림을 들키지 않기 위해 시간 관리에 철저하다. 두 아내를 모두 사랑해서 어느 한 쪽도 포기할 수 없는 인물이다. ‘존 스미스’는 그의 이중생활이 탄로날 위기에 처하자 끊임없는 거짓말을 한다. 일촉즉발의 순간마다 임기응변을 발휘한다. 하지만 그의 거짓말은 치밀하게 계산된 것이 아니다.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 한 마디가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빈틈 있는 그의 거짓말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메리 스미스’는 ‘존 스미스’의 첫 번째 아내다. 귀여운 외모에 마음씨 착한 ‘런던의 현모양처’다. 남편이 조금이라도 다칠까 노심초사하는 ‘내조의 여왕’이다. 정확한 출퇴근 시간을 지키는 남편이 몇 시간 째 연락이 없자 경찰에 신고한다. 그녀는 남편의 말이라면 일단 믿고 본다. 앞뒤 안 맞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다가도 이내 수긍한다. 관객들은 ‘존 스미스’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순진한 ‘메리 스미스’를 보며 진실과 거짓 사이의 해학을 발견한다. ‘존 스미스’의 두 번째 아내 ‘바바라 스미스’는 매력적인 미모의 소유자다. ‘존 스미스’와는 택시 기사와 손님으로 만나 그의 순수함에 반한다. 그녀는 ‘존 스미스’에게 먼저 청혼할 정도로 당찬 성격이다. 남편과 연락이 두절되자 ‘메리 스미스’와 동시에 실종 신고를 한다. ‘바바라 스미스’는 남편이 둘러대는 말들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메리 스미스’와 대비되는 반응이 웃음 포인트다. 우리가 바로 약방의 감초! ‘포터 하우스’는 ‘존 스미스’와 ‘바바라 스미스’가 살고 있는 ‘스트리트햄’의 관할 형사다. ‘바바라 스미스’의 남편 실종 신고를 부부 싸움으로 인한 단순 가출로 단정한다. 실종 사건 해결에는 관심이 없고 이들 부부의 가정사를 들추는 데 급급하다. 나이 지긋한 중년 형사가 늘어놓는 잔소리가 재미있다. ‘윔블던’ 관할 형사 ‘트로우튼’은 젊고 예리하다. 강도 사건에 휘말린 ‘존 스미스’를 집으로 데려다 주면서 그의 행동에 의심을 품는다. ‘트로우튼’은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존 스미스’의 뒤를 끈질기게 캔다. ‘존 스미스’와 벌이는 진실을 향한 추격전이 작품의 전개에 속도감을 더한다. ‘스탠리 가드너’는 ‘존 스미스’와 ‘메리 스미스’ 부부의 이웃이자 절친이다. 직업이 없고 최근 5년 간 연애경험도 전무하다. 남 일에 참견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는 우연히 ‘존 스미스’가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슴에 폭탄을 안은 것처럼 친구의 비밀이 탄로날까 발을 동동 구른다. ‘메리 스미스’에게 휘둘리는 모습이 애처로우면서도 우스꽝스럽다. ‘바비 프랭클린’은 ‘존 스미스’와 ‘바바라 스미스’의 집 윗층에 새로 이사 온 패션 디자이너다. ‘존 스미스’ 집의 인테리어를 좋아해 아랫집을 자주 방문한다. ‘존 스미스’의 거짓말 행각에 말려들면서 갑자기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는 남성이지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존 스미스’ 사건과는 별개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이 익살스럽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3.07.16 / 조회 10,648
-
3탄 3색 연극 ‘라이어’ 시리즈, 뭐가 다를까?
거짓말의 이유는 다양하다. ‘나쁜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은 상황에 따라 그 잣대가 달라진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한 ‘착한 거짓말’도 있다. 연극 ‘라이어’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연극 ‘라이어’ 시리즈는 총 3편으로 구성된다. ‘라이어’ 1탄은 시리즈 중 가장 먼저 관객에게 선보인 작품이다. 뒤를 이은 ‘라이어’ 2~3탄 흥행의 단초가 됐다. 연극 ‘라이어’ 1탄은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9월 1일까지 공연한다. 연극 ‘라이어 2탄: 그 후 20년’과 ‘라이어 3탄: 튀어!’는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 1관과 2관에서 각각 공연 중이다. ‘라이어’ 시리즈의 진리, 연극 ‘라이어’ 1탄 코미디 연극의 보증수표 ‘라이어’ 1탄은 영국의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가 쓰고 1983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했다. 작품은 1999년 5월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 최장기 오픈런 공연 중이다. 총 공연횟수 15,000회를 돌파했으며 전국의 200만 관객이 연극 ‘라이어’ 1탄을 찾았다. 작품은 큰 인기를 끌며 ‘국민연극’으로 자리잡았다. 연극 ‘라이어’ 1탄의 원제는 ‘Run for your wife’다. 작품의 주인공 ‘존 스미스’는 영국의 도시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 각각 ‘메리’와 ‘바바라’라는 두 부인을 두고 있다. 그는 정확한 스케줄에 따라 두 집을 바쁘게 오가는 택시 운전사다. ‘존 스미스’는 우연히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완벽했던 이중생활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상황을 무마하려고 시작한 작은 거짓말은 점점 부풀어 오른다.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어버리는 기막힌 상황이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다. 연극 ‘라이어’ 1탄은 15년의 역사에 걸맞게 많은 스타를 배출한 작품이다. 작품의 초연 멤버였던 배우 이문식, 안내상, 이종혁, 정재영 등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공연중인 연극 ‘라이어’ 1탄은 배우 이강민, 이종현, 홍수현, 유수인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지만 매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거짓말은 계속되어야 한다! 연극 ‘라이어’ 2탄, 3탄 연극 ‘라이어 2탄: 그 후 20년’은 2004년 국내 초연했다. 작품의 원제는 ‘Caught in the net’으로, 연극 ‘라이어’ 1탄의 구조를 잇는다. 주인공 ‘존 스미스’는 20년 후에도 여전히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 이번엔 아이들이 문제다. 두 아내에게서 태어난 딸 ‘비키’와 아들 ‘케빈’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게 되면서 20년 동안 지켜 온 ‘존 스미스’의 이중생활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다. 연극 ‘라이어 3탄: 튀어!’는 2001년 국내 초연했다. ‘Funny money’가 작품의 원제지만 전작들과 다르게 한국식으로 각색됐다. 주인공 ‘영호’는 생일날 우연히 다른 사람과 가방을 뒤바꿔 들게 된다. ‘영호’가 바꿔 든 가방은 거금 100억 6천만 원이 들어 있는 마피아의 가방이다. 평범한 회사원인 ‘영호’는 아내 ‘은영’과 해외로 도피할 준비를 한다. 갑작스런 상황이 두려워진 ‘은영’은 ‘영호’에게 자수할 것을 권유한다. 그 순간 두 형사가 ‘영호’의 집에 들이닥친다. 이들을 따돌리기 위한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기 시작한다.
2013.07.08 / 조회 10,945
-
같은 듯 다른 느낌, 연극 ‘라이어’와 ‘프렌치라이어’
덥고 습해지는 날씨에 한바탕 웃음을 선사할 연극이 있다. 연극 ‘라이어’와 ‘프렌치라이어’는 꼬여 가는 상황에서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우스꽝스러운 그들의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비슷한 이름의 두 연극은 ‘트릭’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닮았지만 배경, 캐릭터 등에서 차이가 있다. 15년을 이어 온 스테디셀러, 코미디 연극 ‘라이어’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공연중인 연극 ‘라이어’는 1999년 초연 이후 오랫동안 많은 관객에게 웃음을 전달했다. 작품은 대학로 소극장에서 처음 시작해 강남 동양아트홀, 신촌 더스테이지, 코엑스아트홀 등 전국 각지에서 흥행했다. 작품은 영국의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코미디 연극이다. 연극 ‘라이어’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으로 구성된다. 작품은 코믹하면서도 탄탄한 구성으로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다. 연극 ‘라이어’는 2007년과 2008년 인터파크티켓 주관 ‘연극 작품상’과 ‘최고의 연극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후 연극부문 최초로 2008년 ‘대한민국 국회문화대상’, 2011년 ‘제6회 공연관광축제 코리아 인 모션 챌린저상’을 받았다. 작품은 1999년 5월 대학로 초연 당시 안내상, 이문식, 정재영, 이종혁 등 지금의 TV스타들이 출연했다. 연극 ‘라이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오픈런으로 공연하며 많은 기록을 세웠다. 작품은 15년 간 18,000회 공연과 누적 관객 300만 명의 기록을 달성했다. 연극 ‘라이어’는 연출가 이현규가 지휘봉을 잡고 배우 이강민, 이종현, 홍수현, 유수인 등이 출연한다. 현재 윤당아트홀에서 공연중인 작품은 연극 ‘라이어’ 시리즈 1~3탄 중 1탄이다. 연극 ‘라이어’ 시리즈를 처음부터 즐기고 싶은 관객에게는 이번 공연이 더욱 좋은 기회다. 연극 ‘라이어’는 9월 1일까지 압구정 윤당아트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만 13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프랑스 버전 로맨틱 코미디, 연극 ‘프렌치라이어’ 로맨틱 코미디 연극 ‘프렌치라이어’는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 공연중이다. 로맨틱 코미디는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장르다. 작품은 기본 장르에 ‘꼬여 가는 상황’이라는 극적 장치를 더해 신선한 웃음을 준다. 연극 ‘프렌치라이어’는 비슷한 제목의 연극 ‘라이어’와 같이 거짓말과 속임수로 극을 이끌어 간다. 작품은 프랑스의 코미디 작가 제라드 비통(Gerard Bitton), 미쉘 뮌즈(Michel Munz)의 희곡 ‘Le Gai Mariage’가 원작이다. 원작 발표 당시 프랑스 언론 ‘르 파르지엥’은 희곡 ‘Le Gai Mariage’에 대해 “잘 쓰여진 희곡, 그것에 대한 솔직한 웃음!”이라고 표현했다. 작품은 프랑스 가정집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를 사용한다. 연극 ‘프렌치라이어’의 무대는 작품의 주인공 ‘앙리’가 프랑스에서 이름있는 귀족가문의 자제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현관에 걸려있는 고급스러운 조명과 스탠드, 대리석으로 된 탁자와 길쭉한 창문, 잘 꾸며진 부엌 소품 등은 코믹한 내용과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연극 ‘프렌치라이어’는 연극 ‘라이어’에서 활약한 연출가와 배우들이 만들어 간다. 이번 공연의 연출가 류현미와 배우 오세미, 이용환, 김원식, 김방률 등은 연극 ‘라이어’ 1, 3탄의 주역들이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실력을 키워 온 배우 전병욱이 함께 무대에 선다. 연극 ‘프렌치라이어’는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3.06.21 / 조회 11,343
-
연극 ‘라이어’의 로맨틱 버전, 연극 ‘프렌치 라이어’
연극 ‘라이어’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4명의 배우가 로맨틱 코미디 연극 ‘프렌치 라이어’로 뭉친다. 연극 ‘프렌치 라이어’의 원작인 ‘LE GAI MARIAGE’는 프랑스의 대표 코미디 작가 제라드 바통, 미셸 뮌즈가 만든 작품이다. 한국에서 이미 연극 ‘웨딩스캔들’이라는 이름으로 공연돼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 ‘프렌치 라이어’는 돈과 진정한 사랑에 대한 질문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작품은 친구와의 결혼생활을 통해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배우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무겁고 신파적으로 갈 수 있는 소재들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이 작품에는 뮤지컬 ‘김종욱찾기’, ‘오!당신이잠든사이’, 연극 ‘클로저’, ‘키사라기미키짱’ 등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실력을 키운 전병욱 배우가 합류한다.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3.03.18 / 조회 9,845
-
걷잡을 수 없는 거짓말의 매력! 연극 ‘뉴보잉보잉’ vs ‘라이어’
‘거짓말’을 소재로 수년간 연극 예매율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는 두 개의 인기작이 있다. 걷잡을 수 없는 거짓말의 매력이 고스란히 작품 속에 녹아있는 연극 ‘뉴보잉보잉’과 ‘라이어’다. ‘뉴보잉보잉’에서는 바람둥이가 들키지 않고 여자들을 속이기 위해 능수능란하게 거짓말을 사용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거짓말은 주인공을 더욱 깊은 곤경 속으로 몰아넣는다. ‘라이어’도 이중생활에서 시작된 작은 거짓말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면서 웃음을 유발한다. 관객에게 스릴 넘치는 웃음을 선사하는 두 작품 속 ‘거짓말’의 매력은 무엇일까. 바람둥이의 무기는 달콤한 거짓말! 연극 ‘뉴보잉보잉’윤당아트홀, 2월 29일까지 공연 연극 ‘뉴보잉보잉’의 주인공 ‘성기’는 전형적인 바람둥이다. 다른 항공사에 근무하는 세 명의 여자들을 모두 약혼녀라고 부르면서 스릴 있는 연애를 즐긴다. 약혼녀 세 명의 비행스케줄을 꼼꼼히 확인하며 대처하는 철두철미한 거짓말은 ‘성기’만의 생존무기이자 전략이다. 작품의 본격적인 재미는 거짓말로 지탱해오던 바람둥이의 계산된 일상이 어긋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들의 비행 스케줄을 확인하고 시간표를 작성해 절대로 마주치지 않도록 신경 쓰던 와중에 약혼녀 한 명이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면서 상황이 꼬이게 된다. 때마침 또 다른 약혼녀가 폭풍으로 비행시간이 바뀌면서 결국은 세 명의 약혼녀가 성기의 집에 모두 모이게 된다. ‘성기’와 그의 친구 ‘순성’, 협력자인 가정부 ‘옥희’까지 얽히고설킨 복잡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연극 ‘뉴보잉보잉’은 코믹극의 대가인 원작자 마르꼬까블레띠의 대본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번안한 작품이다. 특유의 발랄한 웃음코드로 큰 인기를 얻어 작년에 이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거짓말이 거듭되며 벌어지는 100분간의 숨 가쁜 상황에 배우들은 땀에 흠뻑 젖고 관객들은 웃다가 지쳐 땀을 닦게 된다. 작품을 제작한 극단 두레의 손남목 대표는 작품의 인기비결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웃고 즐기고 싶은 욕구가 크다. 관객의 욕구를 충족시킨 점이 작품의 성공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연극 ‘라이어’코엑스아트홀, 오픈런 공연 연극 ‘라이어’의 주인공 ‘존 스미스’는 메리의 남편인 동시에 바바라의 남편이다. 아내를 속이고 일명 두 집 살림을 진행 중이다. 거짓말로 지켜오던 그의 이중생활은 가벼운 강도사건이 일어나면서 무너지기 시작한다. 극은 ‘존’을 의심하는 형사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이 더해지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만 간다. 거짓말을 소재로 한 연극 ‘라이어’는 주인공의 이중생활에서 시작된 작은 거짓말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과정을 긴박하게 담아낸다. 입만 열면 거짓말을 쏟아내는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모습과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관객의 폭소를 유발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스피디한 전개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은 극의 몰입을 더욱 높이는 요소다. 연극 ‘라이어’는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의 대표작인 ‘Run For Your Wife’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의 탄탄한 구성과 국적을 띄어 넘는 탁월한 유머 코드, 국내 최초로 시도된 프로덕션 연극 제작 시스템으로 국내 공연계의 주목을 받았다. ‘레이쿠니’는 연극 ‘룸 넘버 13’, ‘오! 브라더스’, ‘프렌즈’, ‘대디’, ‘달링’ 등의 원작자로 ‘흥행보증수표’라고 불린다. 유명한 ‘레이쿠니’의 원작 중에서도 단연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 바로 ‘라이어’다. ‘라이어’는 현재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나라에서 다양한 언어로 공연되고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1.11 / 조회 13,840
-
배꼽이 빠지는 연극 ‘뉴보잉보잉’ vs ‘라이어 1탄’
웃음 폭풍이 몰아친 강남은 관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연극 ‘뉴보잉보잉’과 ‘라이터 1탄’이 강남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현재 이 두 작품들은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과 동양아트홀에서 각각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공연 중이다. 그렇다면, 이 작품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끄는 이유는 뭘까. 그 매력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60만 관객을 기절시킨 웃음 핵폭탄, 연극 ‘뉴보잉보잉’▶~2011.01.02▶윤당아트홀 바람둥이 성기의 시간표에 비상이 걸렸다. 성기가 동시에 만나고 있는 세 명의 스튜어디스가 스케줄이 꼬여 한 집에 모이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모면하려는 성기와 그의 친구 순박한 시골청년 순성, 가정부 옥희까지. 과연 성기는 어떤 방법으로 세 여자 이수, 지수, 혜수의 시선을 따돌릴 수 있을까? 연극 ‘뉴보잉보잉’은 코믹극의 대가 마르꼬까블레띠가 만들어낸 완벽한 대본과 흥행보증 수표 손남목의 뛰어난 연출력이 더해져 8년 동안 최다관객 동원을 신화를 이룬 작품이다. 또한 모두의 보편적인 관심사 사랑을 주제로 얽히고설킨 관계를 풀어가며 결국은 지고지순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모든 연인들에게 즐거운 사랑과 소중함을 전해주고 있다. 공연관계자는 “전혀 다른 두 남자 성기와 순성, 그리고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명의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한숨을 코미디로 확 날려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연극 ‘뉴보잉보잉’은 윤당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대한민국 최장기 흥행 연극 ‘라이어 1탄’▶~2010.08.29▶동양아트홀 연극 ‘라이어’는 제목에서 보이듯 거짓말로 뒤덮인 한 남자의 좌충우돌 하루를 그린다. 주인공 존 스미스는 두 부인을 두고 이중생활을 하는 남자. 그는 어느 날 가벼운 강도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사건을 무마시키고자 존은 간단한 거짓말을 하고, 이 작은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순환으로 반복된다. 연극 ‘라이어’는 좌충우돌 인물들의 속도감 있는 추적과 반전이 거듭되는 무대, 기막힌 상황과 대사들이 더해져 잘 만들어진(well made) 연극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간단히 상황을 무마하려 한 작은 거짓말이 계속 부풀어나 진실이 거짓처럼 되어 버리는 상황은 관객에서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공연관계자는 “우리 삶을 단편적으로 내포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있을법한 상황을 기발하게 무대화한 ‘라이어’를 통해 연신 웃음을 터뜨리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또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극 보는 즐거움과 재미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널리 전파해 온 연극 ‘라이어 1탄’은 오는 8월 29일 동양아트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08.20 / 조회 22,789
-
<라이어> 웃음으로 일군 100만 관객
연극 가 지난 10년 공연 동안 4500회 공연,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끊임 없는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뮤지컬에 비해 크지 않은 연극시장에서 이 작품은 10년 공연 동안 변하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기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의 미덕은 오직 ‘웃음’이다. 내놓고 웃기기 위한 연극임을 자처하며 가볍게 즐기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끊임 없이 불러들이고 있다. 대학로 뿐 아니라 강남 동양아트홀에서도 개관기념 공연 이후 강남 근처의 직장인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과정은 복잡하기 이를 데 없다. 두 집 살림의 남자가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거짓말에 거짓말을 해나가다가 나중에는 수습조차 불가능한, 꼬이고 꼬인 상황에 봉착하는 것. 처음에는 작은 거짓말로 시작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 남자, 두 집 살림이라는 엄청난 거짓말을 폭탄처럼 안고 있다. 그러니 그가 겪는 여러 가지 곤란함은 관객들에겐 ‘고소함’일 수밖에 없다.
‘화요일은 바바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날’ ‘메리와 아침을 보내는 날’ 등 같은 (여성 입장에선 무척이나) 불순한 내용을 암호화해 수첩에 적어놓고 나름대로 철저한 계획하에 지내던 택시 기사 ‘존 스미스’. 그가 ‘메리 스미스’와 ‘바바라 스미스’에게 두 집 살림을 들키지 않기 위해 치는 몸부림은 종국에는 자신을 게이로, 바바라를 여장 남자로, 친구 스탠리를 아들로 만들어 놓으며 뒤죽박죽 엽기 상황이 만들어진다.
사실 관객도 이들이 임기응변으로 쏟아내는 거짓말에 나중에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말인지 헷갈리게 된다. ‘얘가 얘한테 무슨 거짓말을 했더라?’하면서 기억을 더듬는 상황까지 가는 것.
마치 미국의 시트콤을 보는 듯, ‘다다다’ 쏟아지는 대사와 엽기 시츄에이션, 거기에 꼬이고 꼬인 관계와 오해가 이 작품을 연극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만들어 놓았다. 2004년 영화로도 만들어졌지만 스크린에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아무래도 제한된 공간에서 빠르게 벌어지는 상황 재연에는 스크린보다는 무대가 제격이기 때문일 것이다. 1탄의 인기에 힘입어, 2탄과 3탄도 무대에 오르고 있어, 화끈한 코믹연극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그냥 웃고 싶은 관객들의 마음을 정확히 짚고 웃기는 데에 전력을 집중한 게 이 연극의 비결이자 미덕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정신 없이 쏟아지는 황당 코믹 연극은 언제든 즐겨볼 만 하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0m)
2010.05.27 / 조회 12,415
-
생명의 단비 프로젝트 가동! 연극 ‘라이어’
대학로, 강남, 신도림 등 총 5개관에서 공연 중인 연극 ‘라이어’가 헌혈증 기부 운동과 생명의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환원 운동에 활발히 동참한다. ‘거짓말 같은 기적을 만들어주세요’라는 모토 아래 진행될 이번 사회 환원 운동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기부 활동이다. 연극 ‘라이어’ 관람 시 일정한 할인을 제공받고 각 공연장의 매표소에 비치되어 있는 모금함에 헌혈증 또는 성금을 모금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아진 헌혈증과 기부금은 각각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된다. 헌혈증을 기부할 경우 공연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고 기부된 헌혈증은 소아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파파프로덕션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연극 ‘라이어’, ‘70분간의 연애’,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등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모은 총 615매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생명의 우물 파기 역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단비 프로젝트’와 합심하여 모금을 진행한다. 우물 한 개를 만드는 데에 드는 비용은 2,500만원에서 1억. 연극 ‘라이어’는 우물 한 개를 만들 때까지 관객들과 함께 모금 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모금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사랑의 단비 할인’으로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제작사 파파프로덕션은 아이티 참사 때에도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하여 관객들, 배우들과 함께 모은 약 17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연극 ‘라이어’의 홍보 담당자 측은 “우리 작품이 ‘건강한 웃음’을 기본으로 하는 공연이니 만큼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전하고 싶은 작은 바람으로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극 ‘라이어’는 12년째 공연 중인 흥행 코미디 연극으로 현재 1, 2, 3탄이 서울 5개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1탄은 대학로 해피씨어터, 강남 동양아트홀,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 2탄과 3탄은 각각 샘터파랑새극장 1관과 2관에서 공연 중이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04.16 / 조회 18,905
-
<리얼러브> 건어물녀와 초식남에게 진짜 사랑은 뭘까?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사랑을 갈망하지만, 관계를 두려워하는 현대의 남녀. 마음이 마를 대로 말라 건조한 이 시대의 건어물녀와 초식남에게 ‘진짜 사랑’은 무엇일까? 연극 에는 아파트 옆집에 살고 있지만 말 한번 하지 않고, 다만 “환풍기로 넘어오는 담배냄새”와 “구두를 벗고 문을 닫는 소리”로 서로를 감지하는 남녀가 등장한다. 30대 중반을 넘긴 이들은 주택 청약 1순위 통장도 있고, 남들만큼 혼수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보통의 미혼들이지만, 아직 짝을 못해 방황 중이다. "여러분이 이 남녀의 증인이 되실 것입니다.""여자들은 늦게 오는 게 당연한 줄 아나봐."(남자_ 이용환)"휴대폰 놓고 온 것 쯤은 이해해 주겠지."(여자_ 추현옥)옆집 사는 두 남녀.옆집 처녀총각과의 로맨스도 상상해 봤지만 썩 마음에 들지 않고, 번번이 보는 선도 뜻대로 이뤄지지 않는 이들. 남녀 관계에서 부딪혀야 할 많은 불편함도 싫은 두 사람의 선택은 진짜 사람처럼 생긴 단백질 인형 ‘리얼돌’과의 동거이다. 를 낳은 파파프로덕션 창작희곡공모에서 2008년도 우수상을 수상한 연극 (연출 이현규)는 외로움에 대해 ‘외로워서 슬픈 것도 아니고,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한 상태’라고 정의한다. 만화 속 미소녀 캐릭터와 연애 중인 남자와 게임 캐릭터와 결혼한 사람 등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우리 주변에 속속 등장하는 이 시대를 반영하고자 한다. 작가 이윤설은 “나를 깎아가며 상대와 조율하고 맞춰가는 힘든 과정과 그 과정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이에 이현규 연출은 “남녀의 사랑이야기로만 비춰지고 싶지 않아 노력했다”고 덧붙이면서 “인간의 근원적인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로 최대한 담백하게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진짜 사랑을 하고 있기나 한 건지, 관계에 있어서 충분히 애쓰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극 는 오는 4월 18일까지 대학로 행복한극장에서 이어진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이미지팩토리_송태호(club.cyworld.com/image-factory)
2010.03.11 / 조회 15,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