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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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선아, 뮤지컬 ‘웃는 남자’ 성료… 차기작 검토 중
배우 정선아가 뮤지컬 ‘웃는 남자’의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배우 정선아는 지난 28일 뮤지컬 ‘웃는 남자’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선아는 ‘조시아나’의 욕망과 야망을 끌어냄과 동시에 그 안에 담긴 쓸쓸하고 공허한 마음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매 공연 찬사를 끌어냈다.마지막 공연을 마친 정선아는 “지난 4개월 동안 ‘웃는 남자’ 조시아나를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함께해준 동료 배우분들과 늘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조시아나의 모든 감정과 내면을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특히 매회 뜨거운 박수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힘을 주신 ‘웃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많은 관객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또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정선아는 창작 초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또 한 번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광대 ‘그윈플렌’을 갈구하는 ‘조시아나’의 욕망을 고혹적인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더욱 생동감 있게 그려낸 것은 물론, 고난도 넘버 ‘내 안의 괴물’을 정확한 딕션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정선아는 1막에서 뿜어내는 자신감과 야망, 2막에서의 공허하고 쓸쓸한 모습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 또한, 개막 전 “계속해서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구하고 있다. 관객분들께 그녀의 내면과 감정 등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것처럼 마지막 공연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능동적이고 솔직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가 자신이 쓴 가장 뛰어난 소설이라고 평했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극은 시대의 욕망에 희생돼 기형적인 얼굴의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윈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 운명과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정선아는 ‘조시아나’로 분해 아름다운 외면에 가려진 한 여인의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몰입도 있게 표현해냈다. 특히,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더욱 자극적인 것을 갈구해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주요 서사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배우 정선아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사진제공_C-JeS Entertainment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11.01 / 조회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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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100회 돌파, 해외 시장 넘본다
뮤지컬 ‘웃는 남자’가 10월 5일 8시 공연을 기준으로 통산 100회를 돌파했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개막 후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객석 점유율 92%를 달성했다. 이후 전 회차 전석 기립 박수, 인터파크 티켓 7월부터 9월까지 석 달 연속 공연 통합 랭킹 1위를 달성했다. 2019년 4월에는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해 해외 뮤지컬 시장을 넘보게 됐다.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페이지에서 100회 기념 최대 40% 할인한다. 또한, 수요일과 금요일 평일 낮 공연 할인,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은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뮤지컬 ‘웃는남자’는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사진제공_EMK뮤지컬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10.11 / 조회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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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최대 35% 할인
뮤지컬 ‘웃는 남자’가 최대 35% 파격적인 할인을 시작한다.이번 할인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회차만 S석 25%, A석 30%, B석 35% 할인이 제공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박효신은 물론 그윈플렌의 순수한 모습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는 라이징 스타 박강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소년 미를 발산하는 수호까지 삼인 삼색 매력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오늘(25일) EMK의 SNS계정과 유튜브, 네이버 TV 채널에 블록버스터급 무대와 아름다운 음악을 미리 보고 들을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공연을 본 관객은 “창작 초연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dufr***)”, “놓치면 후회할 공연(pupur***)”, “고정관념을 깨는 무대 디자인(wndms8***)”, “마지막 엔딩은 평생 기억에 남을 명장면(707***)” 등 극찬 리뷰를 남겨 작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최첨단 무대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빈민층과 귀족의 삶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17세기 영국을 재현하고 휘몰아치듯 격정적인 서사와 그윈플렌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 후 2018년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사진제공_ EMK뮤지컬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7.26 / 조회 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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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日 진출…내년 4월 라이선스 공연
EMK뮤지컬컴퍼니 두 번째 창작뮤지컬
日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뮤지컬 ‘웃는 남자’의 포스터(왼쪽)와 일본 공연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두 번째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가 일본에 수출됐다.‘웃는 남자’의 전 세계 배급을 맡고 있는 EMK인터내셔널은 ‘웃는 남자’가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내년 4월 도쿄 닛세이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김지원 EMK인터내셔널 대표는 “일본 토호 주식회사는 EMK뮤지컬컴퍼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작품이 제작되기 전부터 일본 공연 확정을 지었다”며 “한국 공연의 대본과 음악을 기반으로 일본 스태프들에 의해 재창작 될 ‘웃는 남자’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토호 주식회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엘리자벳’ ‘미스 사이공’ 등을 제작한 곳이다. 일본판 ‘웃는 남자’는 2019년 4월 도쿄에 위치한 약 1300석 규모의 닛세이 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는 우라이 켄지가, 우르수스 역에는 야마구치 유이치로가 캐스팅됐다.EMK인터내셔널은 지난해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뮤지컬 ‘마타하리’의 일본 배급에 성공해 지난 1월 일본 우메다 극장에서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토호 주식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개막한 ‘웃는 남자’ 본 공연을 관람한 뒤 “원작의 주제를 전달하는 그윈플렌의 혼신의 연기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섬세하고도 웅장한 음악이 일본 관객의 마음에도 절절하게 와 닿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열린 오프닝 나이트 행사에는 7개국 38명의 극장 관계자 및 해외 프로듀서, 프로모터들이 참석해 ‘웃는 남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김 대표는 “‘웃는 남자’는 제작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작품으로 ‘마타하리’에 이어 전 세계 배급을 위해 노력 중이다”리며 “ 현재 뮤지컬의 작품성과 완성도에 매료된 제작자들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웃는 남자’는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이후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7.17 / 조회 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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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감정의 드라마'…관객 눈물 흘릴 때 희열 느껴
'웃는 남자' 로버트 요한슨-프랭크 와일드혼
제작비 175억 대작 뮤지컬 만든 연출·작곡가
부자·빈곤층 대립하는 빅토르 위고 소설 원작
와일드혼 "요한슨은 최고의 협업자…모험 기대"
요한슨 "韓 뮤지컬 세계 수준…좋은 창작환경 갖춰"2010년 ‘몬테크리스토’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숱한 대형 뮤지컬을 함께 선보여온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한국 뮤지컬도 이제는 세계적인 작품과 견줘 손색이 없을 수준에 이르렀다”며 “최고의 관객인 한국 관객이 신작 ‘웃는 남자’를 통해서도 감동을 가득 안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도착하자마자 연습하는 걸 봤는데 전보다 발전한 모습에 만족스러웠다.”(프랭크 와일드혼) “그동안 힘든 작업은 프랭크보다 먼저 한국에 온 내가 다해서 그렇다. 하하하.”(로버트 요한슨)최근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만난 뮤지컬 ‘웃는 남자’(7월 10일~8월 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긴장보다 여유가 가득했다. 2010년 ‘몬테크리스토’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여러 차례 공동작업을 한 두 사람이 함께 인터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웃는 남자’로 시작한 이들의 대화는 브로드웨이를 넘어 한국 뮤지컬 시장에 대한 이야기로 쉼 없이 흘러갔다.‘웃는 남자’는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마타하리’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이다. 제작기간 5년, 제작비만 무려 175억 원에 달하는 대작이다. 원작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이지만 마음은 순수한 그윈플렌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다.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이다”라는 소설 속 구절처럼 계급 대립이 중요한 갈등으로 등장한다. 요한슨 연출은 “현대 사회에 필요한 메시지가 있는 작품”이라며 “부자와 가난한 자 서로 다른 두 세상이 어떻게 섞이는지를 무대 위에서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왼쪽)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굉장한 달변가였다. 처음으로 함께 인터뷰에 나선 두 사람은 “오늘의 대화로 서로를 더 알게 된 것 같다”며 파트너십을 과시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웅장하고 서정적인 뮤지컬의 대가들이날 남산창작센터에는 제작을 마친 세트와 함께 창작진과 배우들이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었다. ‘레베카’ ‘팬텀’ ‘몬테크리스토’ 등 유럽을 무대로 웅장한 세트와 함께 감정적인 드라마를 뮤지컬로 선보여온 EMK뮤지컬컴퍼니의 색깔을 엿볼 수 있었다. 공연에서는 실제 바이올리니스트가 연기자로 무대에 올라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을 관객에게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뮤지컬하면 화려한 쇼보다 웅장하고 감정적인 드라마와 서정적인 음악이 먼저 떠오른다. 이는 요한슨 연출, 와일드혼 작곡가의 활약 덕분이다. ‘몬테크리스토’를 비롯해 지난해 ‘더 라스트 키스’로 제목을 변경한 ‘황태자 루돌프’와 ‘마타하리’ 등 두 사람이 함께 한 작품은 한국 대형 뮤지컬의 전형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두 사람이 뮤지컬의 중요한 요소로 강조한 것 또한 ‘감정’이었다. 요한슨 연출은 “감정적인 공연은 전 세계가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브로드웨이의 경우 비평가의 입김이 세다 보니 공연을 이성적으로 만드는 느낌이 강하다”며 “그럼에도 관객 입장에서는 한 편의 공연에서 강한 감정을 느끼고 감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와일드혼 작곡가는 “뮤지컬 작곡가는 각각의 캐릭터에 음악으로 목소리를 주는 사람”이라며 “인물의 감정을 음악으로 잘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웃는 남자’는 두 사람의 인연이 없었다면 탄생하기 힘들었다. 요한슨 연출이 2012년 ‘황태자 루돌프’의 국내 초연을 올린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영화 ‘웃는 남자’를 본 것이 시작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이미 한 편의 뮤지컬이 머릿속에 완성된 상태”였던 그는 곧바로 와일드혼 작곡가에게 연락해 ‘웃는 남자’를 보기를 권했다. 와일드혼 작곡가 또한 영화를 보면 자연스럽게 음악을 떠올렸다. ‘웃는 남자’ ‘세상은 잔인한 곳’ ‘무너져 내리는 마음’이 그때 탄생한 곡이다.뮤지컬 ‘웃는 남자’의 세트 앞에서 포즈를 취한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위쪽)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두 사람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게 어색한 듯 연신 웃음을 보였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한국 창작뮤지컬 수출까지 하니 대단한 일”이번 작업은 두 사람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됐다. 요한슨 연출이 극본까지 쓴 작품을 와일드혼 작곡가가 음악으로 만든 것은 ‘웃는 남자’가 처음이었다. 와일드혼 작곡가는 “로버트는 최고의 협업자”라며 “앞으로 어떤 모험을 함께 떠날지 늘 기대된다”고 말했다. 요한슨 연출은 “프랭크는 호감형에 치어리더처럼 작품에 늘 힘이 돼준다”며 “그동안 서로 논쟁은 있었어도 싸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찰떡호흡을 과시했다.한국 뮤지컬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와일드혼 작곡가는 “‘마타하리’가 일본에서 라이선스로 공연한 것처럼 한국이 뮤지컬을 ‘수입’만 하는 게 아니라 창작해 ‘수출’하는 단계까지 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요한슨 연출은 “한국은 오로지 관객만을 위한 뮤지컬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창작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뮤지컬도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이 뮤지컬을 처음 시작한 것은 어릴 때 받은 감동 때문이다. 요한슨 연출은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어머니의 손길에 끌려 브로드웨이에서 많은 뮤지컬을 접했다. 처음 본 작품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리바이벌 버전. 그는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드라마틱한 작품을 많이 보면서 뮤지컬과 사랑에 빠졌다”며 “내가 만든 작품을 보는 관객이 눈물을 훔칠 때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와일드혼 작곡가는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 ‘웨어 두 브로큰 하츠 고’ 등 대중음악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해 뮤지컬까지 영역을 넓힌 케이스다. 어린 시절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영화 버전을 보며 뮤지컬에 매료됐다. 그는 “어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음악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했는데 음악을 시작한 순간부터는 음악과 사랑에 빠져 평생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웃었다.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은 박효신·박강현·수호 콘셉트 이미지(사진=EMK뮤지컬컴퍼니).◇로버트 요한슨 연출가는? = 뉴욕 브로드웨이 페이퍼 밀 플레이하우스 예술감독 출신 배우·작가·연출. 뉴욕 뉴저지 주립 극장, 뉴욕 시티 오페라, 세이트 루이스 시립 오페라 등에서 활동. 2010년 ‘몬테크리스토’ 협력 연출로 EMK뮤지컬컴퍼니와 만나 2011년 ‘햄릿’부터 상임연출가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은 ‘엘리자벳’ ‘팬텀’ ‘레베카’ ‘더 라스트 키스’.◇프랭크 와일드혼 작곡가는? = 미국 뉴욕 출신. 휘트니 휴스턴·나탈리 콜·케니 로저스 등 팝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했다. 1999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스칼렛 핌퍼넬’ ‘시빌 워’가 연이어 무대에 오르며 미국에서 3편의 공연을 동시에 올린 첫 작곡가로 유명세를 탔다. 국내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 ‘지금 이 순간’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를 수식어를 얻었다. 대표작은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데스노트’ ‘마타하리’.▶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7.10 / 조회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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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신영숙 ‘청순섹시’ 프로필 공개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청순하고 섹시한 매력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뮤지컬배우 신영숙은 올해 데뷔 20년 차를 맞아 우아하고 깨끗한 미소의 매력을 선보였다. 신영숙은 시원한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함 등 팔색조 매력을 갖춘 배우다.신영숙은 오는 8일 프리뷰 오픈을 앞둔 창작 뮤지컬 ‘웃는남자’에서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으로 출연한다. 그녀가 연기하는 조시아나는 사생아로 태어난 여 공작으로, 모든 걸 다 가진 따분한 삶 속에서 색다르고 위험한 모험을 원하는 인물이다. 뮤지컬 ‘웃는남자’는 신영숙을 비롯해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정선아, 민경아, 이수빈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뮤지컬배우 신영숙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레베카’, ‘팬텀’, ‘모차르트!’, ‘명성황후’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폭넓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에 이어 2018년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2년 연속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올해 초 방영한 Mnet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에서 ‘뮤지컬 마스터’로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첫 등장과 함께 ‘그랜드 마스터’를 거머쥐어 화제가 된 바 있다.뮤지컬 ‘웃는남자’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과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EA&C제공 photo by 박현진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7.06 / 조회 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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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부터 섹시까지'…뮤지컬배우 신영숙 변신 예고
뮤지컬 '웃는남자'에서 공작부인 역
7월 10~8월 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9월 4~10월 28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뮤지컬배우 신영숙(사진=EA&C).[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데뷔 20년차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청순과 섹시까지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신영숙은 개막을 앞두고 있는 창작뮤지컬 ‘웃는남자’에서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사생아로 태어난 여공작으로, 모든걸 다 가진 따분한 삶 속에서 색다르고 위험한 모험을 원하는 인물이다. 신영숙은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이자 시원한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함 등 팔색조 매력을 갖췄다. ‘더 라스트 키스’ ‘레베카’ ‘팬텀’ ‘모차르트!’ ‘명성황후’ 등 여러 작품의 주역을 맡아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018년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2년 연속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올초 방영한 Mnet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에서 ‘뮤지컬 마스터’로 출연한 바 있다.‘웃는남자’는 신영숙을 비롯해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정선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7.06 / 조회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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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원 '웃는 남자' 우르수스 역 합류…9월부터 무대에
EMK뮤지컬컴퍼니 제작 창작뮤지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공연 출연 결정
"냉소적이지만 연민 가진 입체적 캐릭터"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우르수스 역을 맡은 배우 문종원 캐릭터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문종원이 뮤지컬 ‘웃는 남자’의 우르수스 역으로 합류한다고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5일 밝혔다.문종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하는 ‘웃는 남자’에 출연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같은 배역의 양준모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 8일 프리뷰공연을 비롯해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우르수스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문종원이 연기하는 우르수스는 인간을 혐오하지만 어린 그윈플렌과 데아를 거둬 키워 그들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돼주는 캐릭터다. 지난 5월부터 배우, 창작진과 연습을 함께해왔다. 문종원은 “우르수스는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 보지만 그윈플렌과 데아의 상처를 보듬는 연민과 부성애를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라 매력적이었다”며 “우르수스로 곧 찾아갈테니 블루스퀘어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문종원은 뮤지컬·영화·드라마·콘서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2003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역으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노트르담 드 파리’ ‘마타하리’ ‘타이타닉’ ‘맨 오브 라만차’ 등 대작 뮤지컬에서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줬다.‘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효신·박강현·수호·정성화·양준모·민경아·이수빈·신영숙·정선아 등이 캐스팅됐다. 오는 7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한 뒤 9월 4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7.05 / 조회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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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오케스트라 버전 MV 공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동명 대표넘버의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를 22일 공개했다.‘웃는 남자’는 주인공 그윈플렌의 솔로곡이다. 하층민의 고통을 외면한 채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데 급급한 귀족계층의 행태를 비판하며 부른다. 기이하게 찢어진 입을 가진 그윈플렌이 끝없는 탐욕으로 가득 찬 귀족들이 바로 진짜 괴물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여 관객들을 감정의 클라이막스로 이끌어간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그가 이끄는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 더 엠씨가 풍성한 사운드와 그윈플렌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선율로 ‘웃는 남자’를 연주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22 / 조회 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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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내달 8일부터 프리뷰 공연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개막을 앞두고 프리뷰 공연 일정을 알렸다.‘웃는 남자’는 내달 8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30분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프리뷰 공연을 한다. 개막은 10일이며 8월 26일까지 상연한다. 이후 9월 4일부터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무대를 옮겨 공연한다. 프리뷰 티켓은 6월 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전등급 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인터파크 토핑회원 및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선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웃는 남자’는 뮤지컬 제작사 EMK가 새롭게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이다. 빅토르 위고가 쓴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175억원을 투자해 5년간 공들였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담았다. ‘웃는 남자’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가, 잭 머피 작사가가 합류했다. 또한 편곡 및 오케스트레이션의 제이슨 하울랜드, 음악감독 김문정, 무대 디자이너 오필영, 의상 디자이너 그레고리 포플릭, 분장 디자이너 김유선 등이 제작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04 / 조회 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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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수호 티켓파워에…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마비'
175억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 출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예매 진행
좋은 자리 선점 위해 접속 몰려 '먹통'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은 가수 박효신(왼쪽), 수호 설정 이미지(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작비 175억 원의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가수 박효신, 수호의 티켓파워에 힘입어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마비시켰다.‘웃는 남자’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매 인원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됐다. 이에 24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예매를 오픈했으나 마찬가지로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 중단됐다. 현재는 원활하게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예매할 수 있는 기회이다 보니 뮤지컬 팬들이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 예매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됐다”며 “오전에 홈페이지 접속이 잠시 불안정하기는 했지만 선예매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이번 예매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총 14회차 좌석 중 절반인 2만7000여 석에 해당한다. 배우들의 출연회차는 박효신이 8회, 수호가 3회, 박강현이 3회다. 유료회원 대상으로 10~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할인혜택보다는 다른 관객보다 먼저 예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조성진 공연 때도 홈페이지가 중단되는 문제는 없었다”며 “티켓파워를 지닌 박효신, 수호가 동시에 출연하다보니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이 접속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접속 불편으로 예매 관객에게 불편을 끼친 점은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문제 없이 예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뮤지컬 예매 때문에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준수가 출연했던 ‘엘리자벳’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박효신이 출연한 ‘팬텀’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적이 있다. 박효신은 이번 ‘웃는 남자’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먹통’으로 만들며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새로운 티켓파워임을 다시 증명했다.그룹 엑소 멤버인 수호도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이지만 아이돌 가수 답게 매서운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처음 출연한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도 수호 출연 회차는 빠르게 매진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박효신, 수호의 티켓파워가 있다 보니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웃는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가 두 번째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이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작사가 잭 머피 등이 참여한다. 박효신, 수호, 박강현이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됐다.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오른 뒤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일반예매를 시작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24 / 조회 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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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억 대작…뮤지컬 '웃는남자' 미리보기
캐스팅·무대구성 볼 수 있는 스토리영상
7월 10~8월 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9월 4~10월 28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의 기대작인 뮤지컬 ‘웃는 남자’가 전체 캐스팅과 무대 구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배가 폭풍우 속에서 난파당하는 ‘웃는 남자’의 프롤로그 장면을 시작으로 그윈플렌 역의 박효신·박강현·수호, 우르수스 역의 정성화·양준모, 데아 역의 민경아·이수빈을 소개하는 카니발 공연장이 이어진다.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의 신영숙·정선아가 등장하는 가든 파티장도 미리 엿볼 수 있다. 영상 속 무대 디자인은 오필영 무대디자이너가 맡았다. ‘웃는 남자’는 뮤지컬제작사 EMK가 2016년 ‘마타하리’ 이후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 제작비 175억을 투자해 만든 올해 유일한 대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간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있게 조명한 것이 특징. 최첨단 무대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빈민층과 귀족의 삶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17세기 영국을 재현하고, 그윈플렌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이 대본·연출을 맡았고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작사가 잭 머피가 합류했다.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며 이후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월드프리미어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차 티켓은 오는 24일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오픈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20 / 조회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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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박효신-정성화-신영숙 컨셉 사진 공개
뮤지컬 ‘웃는 남자’가 컨셉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박효신과 정성화, 신영숙이 출연을 알려 ‘꿈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은 뺨까지 찢어진 입술을 표현하기 위해 특수 분장을 하고 상처를 스카프로 가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배우 정성화는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이자 우연히 어린 그윈플렌을 거둬 키우는 우르수스 역을 맡았다. 그는 컨셉 사진에서 고독하고 냉소적인 표정과 예리한 눈빛으로 차가운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신영숙은 야망을 숨기고 있는 매혹적인 팜므파탈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박효신은 2016년 뮤지컬 ‘팬텀’ 이후 약 2년 만의 복귀작으로 뮤지컬 ‘웃는 남자’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은 처음부터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뒀다고 밝히며 “박효신은 다채로운 음색을 가진 아티스트다. 작곡가로서 이런 훌륭한 재능을 가진 그에게 영감을 받아 작곡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대본과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은 “박효신이 지금껏 선보여온 연기와 영혼 가득한 노래로 비춰봤을 때, 모든 부분에서 그윈플렌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한 바 있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비 175억을 투자한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극은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 《웃는 남자 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Jack Murphy)가 맡았다.그 외에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 수상자로 ‘마타하리’의 편곡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았던 제이슨 하울랜드(Jason Howland), 김문정 음악 감독,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분장디자인 김유선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그렸다. 극은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리고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EMK뮤지컬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4.13 / 조회 2,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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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양준모-정선아-수호-박강현 컨셉 사진 공개
뮤지컬 ‘웃는 남자’가 배우 박강현과 수호의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오늘 공개된 컨셉 사진에는 박강현과 수호가 그윈플렌의 아픔을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눈빛으로 담아냈다. 배우 박강현은 그윈플렌을 뽑는 오디션에서 자신감 있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캐스팅됐다. 그는 2015년 데뷔 후 ‘인더하이츠’, ‘광화문 연가’, ‘킹키부츠’ 등에서 뮤지컬배우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JTBC ‘팬텀싱어 시즌 2’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쥐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엑소(EXO)의 리더 수호는 지난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 이어 뮤지컬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됐다. 로버트 요한슨은 “수호는 ‘더 라스트 키스’에서 정말이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가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연기도 훌륭하고 감동적이었다. ‘웃는 남자’ 또한 잘 소화해 낼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웃는 남자’배우 양준모와 정선아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양준모는 우르수스를 표현하고자 고뇌에 빠진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의 정선아는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포즈와 표정으로 팜프파탈의 치명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다.배우 양준모는 “국내외 최고의 실력파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모인 ‘웃는 남자’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 정선아는 “대본에 모든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살아있어 큰 매력을 느꼈다. 특히 조시아나는 많은 것을 가졌지만 마음의 결핍이 있는 인물이다. 복잡한 감정선을 가진 그녀를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가 2013년부터 5년간 공을 들여온 창작물이다. 작품은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그윈플렌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그려낸다. 특히, 인신매매단 ‘콤프라치코스’가 어린 그윈플렌을 항구에 버려두고 출항해 바다 위를 표류하는 장면과 버림받은 그윈플렌이 매서운 눈보라 속을 정처 없이 헤매다 어린 데아를 만나는 장면은 최고의 감동을 예고한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사진제공_EMK뮤지컬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4.13 / 조회 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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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신영숙, 175억 대작 ‘웃는 남자’ 출연
우르수스·조시아나 역
7월10일 예술의전당서 개막[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배우 정성화와 신영숙이 뮤지컬 ‘웃는 남자’에 출연한다. 정성화는 7월10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우르수스 역으로 출연한다. 인간을 혐오하지만 누구보다도 주인공인 그윈플렌을 아끼는 인물이다. 신영숙은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을 맡기로 최종 확정했다. 여왕의 이복동생으로 모든 일이 지루한 듯 행동하지만 야망을 숨기고 있는 매혹적인 팜므파탈이다.‘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심했던 17세기 영국에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비극을 담았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한다.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비 175억을 투자해 5년간 준비했다. ‘레베카’ ‘엘리자벳’ ‘팬텀’의 로버트 요한슨이 대본과 연출을 한다. 작곡은 ‘마타하리’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를 작업한 프랭크 와일드혼과 잭머피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11 / 조회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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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무대만 생각…연기인생 56년, 내 고향은 분장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박정자
빌리 할머니역 위해 7년 기다려
공연기간 6개월 무대가 행복해
대기실은 내 영혼이 머무는 공간데뷔 56년째를 맞아 대극장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 중인 배우 박정자는 “그동안 정말 많은 역할을 연기했기에 앞으로 특별히 해보고 싶은 역할은 없다”며 “무슨 역할이든 주어지면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로 데뷔 56년째를 맞는 ‘연극계의 대모’ 배우 박정자(76)가 오랜만에 대극장 뮤지컬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박정자는 지난해 11월 28일 개막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주인공 빌리의 할머니 역을 맡아 일흔이 넘은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최근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 대기실에서 공연을 준비 중인 박정자를 만났다. 대기실에는 마치 오랜만에 집에 돌아올 손주를 기다리는 할머니가 있는 듯한 편안함이 감돌았다. 박정자는 대기실을 자신의 고향이자 집이라고 말했다. “거울 앞에서 잡념 없이 오직 나와 무대만 생각할 수 있는 대기실은 내 영혼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에서다.개막 전 제작발표회에서 박정자는 “빌리의 할머니 역을 평생 한 번쯤은 꼭 하고 싶어 7년을 기다렸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나타냈다. 2000년 개봉한 ‘빌리 엘리어트’의 원작영화와 2010년 국내서 초연한 뮤지컬 무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연극계의 대모’도 라이선스 뮤지컬의 통과의례인 오디션을 피해갈 수 없었다. 재작년 여름 영국에서 온 창작진과 만났다. 박정자는 “미팅 자리인 줄 알고 나가 대본 한 대목을 읽었는데 그게 오디션이었다”고 말했다. 짧은 오디션이었지만 창작진의 대답은 바로 ‘오케이’였다. 박정자는 “영국 창작진이 할머니 캐스팅도 빌리 못지않게 어려운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배우를 만나 좋았다고 해 흡족했다”고 말했다.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한 장면(사진=신시컴퍼니).이번 ‘빌리 엘리어트’는 공연 기간만 무려 6개월에 달하는 대장정이다. 개막 후 3개월이 다 돼가고 있지만 박정자는 지친 기색 없이 무대에 서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히 하는 건 없다. 무대에서 느끼는 에너지가 가장 큰 힘이다. 박정자는 “앙상블과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1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번 공연에 함께하고 있는데 어느 한 사람도 피곤한 내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들과 함께한다는 사실에 큰 행복과 위로를 얻는다”고 말했다.박정자는 이번 무대에서는 빌리 역에 캐스팅된 다섯 아역 배우(천우진·김현준·성지환·심현서·에릭 테일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11~14세의 어린 배우들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박정자는 “내가 어렸을 때는 이 아이들처럼 똘똘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다들 예쁘다”고 말했다. 뮤지컬답게 노래와 춤 실력도 선보인다. 1막 초반에 등장하는 넘버 ‘할머니의 노래’(Grandma’s Song)다. 박정자는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건 행복하지만 가사를 잊거나 음을 틀릴까봐 긴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1962년 연극 ‘페드라’로 데뷔한 박정자는 그동안 출연한 작품만 150여 편에 달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연극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연극인 복지를 위한 활동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지난해 10월 후배 연극배우 윤석화에게 신임 이사장직을 넘길 때까지 연극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예술의전당 ‘색채의 황홀-마리 로랑생 전’의 오디오 가이드와 낭독 콘서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수익 전부는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했다.박정자는 “연극인 복지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연극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수준의 여유를 줄 수 있는 것이 연극인을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분들의 기부와 도움 덕분에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었다”며 “연극인의 이름으로 진 빚이라고 생각하고 그 빚을 갚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어느 새 80세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은 무대를 향하고 있다. 박정자의 꿈은 80세가 됐을 때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19 그리고 80’을 다시 공연하는 것이다. 영화 ‘해롤드와 모드’를 원작으로 19세 청년과 80세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자는 “윤석화가 연출을 맡기로 약속했다”면서 “건강을 잘 지켜서 여든 살이 됐을 때 이 작품으로 관객과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 할머니 역을 맡은 배우 박정자(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19 / 조회 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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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100회 앞두고 할인 이벤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100회 공연을 앞두고 할인 이벤트를 연다.뮤지컬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오는 20~25일 ‘빌리 땡스 위크’(BILLY Thanks Week)를 마련해 VIP·R석 좌석은 30%, S·A석 좌석은 20% 할인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3~18일 설 연휴 특별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VIP·R석 티켓은 20%, S·A석은 30% 할인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1980년대 마거릿 대처 총리 시기 영국 탄광노조 대파업을 배경으로 탄광촌의 소년 ‘빌리’가 발레리노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0년 개봉한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06 / 조회 2,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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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공연①]'흥' 넘치는 뮤지컬 '사랑' 담은 연극
크리스마스·연말연시 따뜻함 전하는 공연
유쾌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시스터 액트'
사랑 전하는 연극 '블라인드' '발렌타인 데이'
'모래시계' '광화문연가' 등 중장년 관객 인기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한 장면(사진=신시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때 이른 추위에 온몸이 움츠러들었다면 시간을 내 공연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공연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공연장에서 느끼고 싶다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내년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와 ‘시스터 액트’ 내한공연(내년 1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이 제격이다. 두 작품 모두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장면한다.‘빌리 엘리어트’는 파업 중인 탄광촌에서 발레의 꿈을 키우는 소년의 이야기로 7년 만에 재공연에 올랐다. 탄광촌 사람들의 크리스마스 파티로 막을 여는 2막이 연말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든다. 1년 반 동안 탭댄스·발레·아크로바틱 등을 배운 아역 배우 천우진·김현준·성지환·심현서·에릭 테일러의 활약으로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가족 관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시스터 액트’는 1막부터 크리스마스에 벌어지는 사건이 펼쳐진다. 애인 커티스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 클럽 가수 들로리스가 수녀원에 머물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의 작곡가 알란 멘켄이 만든 흥겨운 디스코·소울 음악으로 연말 문화회식을 즐기는 직장인 및 단체 관람객에게 반응이 좋다.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한 장면(사진=수현재컴퍼니).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사랑 이야기도 있다. 연극 ‘블라인드’(내년 2월 4일까지 수현재씨어터)는 시각을 잃은 청년 루벤이 몸과 마음이 상처로 가득한 여자 마리와 만나 교감하는 내용을 그린다. 극작가 겸 연출가 오세혁이 극본을 쓰고 연출했다. 연극 ‘발렌타인 데이’(내년 1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는 한 집에서 생활하는 두 여인이 동시에 사랑했던 과거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러시아 작가 이반 비리파에프의 작품이다.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배우 정재은을 비롯해 이명행·이봉련·최아령 등이 출연한다.첫 만남부터 연애·결혼·권태 등 사랑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뮤지컬 ‘아이러브유’(내년 3월 18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도 있다. 단 4명의 배우가 60여 개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에 대한 공감가는 메시지를 전한다. 최근 JTBC ‘팬텀싱어 시즌2’로 눈도장을 찍은 이충주·조형균의 활약을 만날 수 있다.중장년 관객을 위한 공연도 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내년 2월 11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는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의 작품으로 배우 이순재·신구·박소담·김슬기가 출연한다. 고집불통 할아버지 앙리와 자유를 꿈꾸는 대학생 콘스탄틴의 갈등과 소통, 성장을 그린다. 시청률 60%의 국민드라마가 원작인 뮤지컬 ‘모래시계’(내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작곡가 이영훈의 명곡으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내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도 중장년 관객에게 인기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25 / 조회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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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스쿨'서 탭 댄스 배우고 빌리도 만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원데이 클래스 패키지
발레·탭 댄스 등 '빌리스쿨' 간접 체험 제공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한 장면(사진=신시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빌리 역의 아역배우들이 약 15개월간 트레이닝을 받은 ‘빌리스쿨’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패키지’를 선보인다.13일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하는 이번 패키지는 10세 이상 15세 이하(2003~2008년생) 청소년만 신청할 수 있다. ‘발레 클래스’와 ‘탭 댄스 클래스’로 나눠서 20명만 모집한다.노지현 국내 협력 안무가가 참여하는 발레 클래스는 발레걸스 배우들과 함께 발레의 기초와 ‘솔리더리티’(Solidarity)의 안무를 배운다. 참여 학생들에게 ‘레페토 연습용 발레슈즈’를 선물로 증정한다.이정권 국내협력 조안무가 진행할 탭 댄스 클래스는 빌리와 마이클 역의 배우들과 함께 탭의 기초와 ‘익스프레싱 유어셀프’(Expressing Yourself)의 안무를 배운다. 수업 종료 후 배우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빌리 엘리어트’에 출연 중인 아역 배우들은 ‘빌리스쿨’을 통해 트레이닝을 받으며 공연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약 15개월간 발레, 탭 댄스, 아크로바틱, 현대무용 등을 연습했다. 꿈을 향한 소년의 여정을 그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내년 5월 7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13 / 조회 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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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수험생 이벤트…40% 할인 혜택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수험생 할인 이미지(사진=신시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신시컴퍼니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부터 12월 8일 공연에 한해 전석 4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판매한다. 예매는 수능 당일인 23일부터 인터파크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험생 본인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시컴퍼니는 “발레리노가 되고 싶은 탄광촌 소년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감동의 드라마로 보여주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미래를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최고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빌리 엘리어트’는 ‘이 시대 최고 영국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5개 대륙에서 약 1100만 관객을 동원한 베스트셀러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공연한다.약 2년여 동안 트레이닝을 거친 아역배우 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에릭 테일러가 빌리 역으로 출연한다. 박정자, 김갑수, 최정원 등도 함께 한다. 오는 28일부터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22 / 조회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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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오래 기다리셨네요…'2대 빌리 오총사'가 온다
내달 28일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개막
댄서·태권도 선수를 꿈꾸던 소년 5명
200명 몰린 오디션서 당당히 캐스팅
"내 꿈은 이제 뮤지컬 배우" 한목소리
연기·탭댄스·애크러배틱 등 배우며
18개월 매일 6시간 지옥훈련 견뎌내
"하루라도 안 보면 아쉬운 절친됐어요"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빌리 역의 아역 배우들. 왼쪽부터 심현서·성지환·천우진·에릭 테일러·김현준(사진=신시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탄광촌에서 발레리노의 꿈을 키우는 소년의 이야기이자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동명 영화가 원작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11월 28일~2018년 5월 7일 디큐브아트센터)가 내달 개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무려 7년 만의 재공연이다.주인공 빌리를 연기하기 위해 다섯 명의 아이들이 1년 6개월이 넘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천우진(13)·김현준(12)·성지환(11)·심현서(10)·에릭 테일러(10)다. 첫 뮤지컬 무대가 떨리면서도 기다려진다는 ‘2대 빌리’를 최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각자 다른 꿈으로 만나 ‘빌리’가 되기까지‘빌리 엘리어트’에 캐스팅되기 전까지 아이들은 각자의 재능을 갈고 닦으며 서로 다른 꿈을 키워왔다. 천우진은 탭댄스, 김현준은 스트릿 댄스, 성지환은 태권도, 심현서는 발레, 에릭 테일러는 연기가 특기다. 처음 오디션에 지원할 때는 부모님의 걱정도 많았다. 천우진은 “엄마가 ‘너는 힘든 걸 싫어하는데 어떻게 춤도 추고 노래하며 연기를 하겠니’라며 걱정했다. 그래도 엄마가 뮤지컬을 좋아해 오디션 원서를 내줬다”고 말했다.오디션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했다. 200여 명의 아이들이 빌리 역에 지원했다. 세 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7명의 빌리 후보를 선발했다. 발레·탭댄스·현대무용·애크러배틱·스트릿 댄스·보컬·필라테스 등을 배우는 ‘빌리 스쿨’을 통해 무대에 설 준비를 했다. 지난 1월 최종 오디션을 거쳐 천우진·김현준·성지환·심현서 네 명을 빌리 역으로 선발했다. 이후 에릭 테일러가 추가 오디션을 통해 합류했다.현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방과 후 6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 매일 같이 붙어 지내다 보니 이제는 하루라도 안 보면 아쉬운 친구 사이가 됐다. 어려움도 없지 않다. 다섯 아이들은 가장 힘든 점으로 탭댄스를 꼽았다. 심현서는 “박자를 잘못 맞춰서 탭댄스를 할 때마다 머리가 새하얘진다”면서 “발레할 때와 달리 탭댄스는 자신감이 없다”고 말했다. 성지환은 “빌리가 화를 내는 넘버 ‘앵그리 댄스’는 움직임이 너무 많아서 정말 힘들다”고 덧붙였다.빌리 역에 몰입할 수 있는 이유는 같은 또래로서 느끼는 동질감 때문이다. 김현준은 “빌리처럼 춤을 추는 게 좋다. 주변에서도 춤에 재능이 있다고 말해줘 힘이 된다”고 말했다. 에릭 테일러는 빌리와 닮은 점이 없다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성지환은 “빌리는 쿨하지만 속은 따뜻한 아이다. 에릭과 성격이 비슷하다”며 웃었다.서로 다른 꿈을 갖고 있던 다섯 아이들은 ‘빌리 엘리어트’를 만난 뒤 뮤지컬 배우라는 같은 꿈을 키우고 있다. 아이들은 “지금의 꿈은 뮤지컬 배우”라고 입을 모았다. 심현서는 “발레리노도 꿈이지만 ‘빌리 엘리어트’를 하면서 연기에도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준은 “뮤지컬 배우도 되고 싶고 가수도 되고 싶다”면서 “‘빌리 엘리어트’를 마친 뒤에는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에 오디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지난달 열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제작발표회에서 빌리 역의 아역 배우들이 공연하는 모습(사진=신시컴퍼니).△뮤지컬·발레 꿈 이어가는 ‘1대 빌리’‘빌리 엘리어트’는 초연 당시에도 뮤지컬 경험이 전혀 없었던 아역 배우들의 활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무대에 섰던 ‘1대 빌리’ 김세용(20)·이지명(20)·박준형(18)·임선우(18)·정진호(19)는 7년이 지난 지금도 뮤지컬과 발레로 꿈을 이어가고 있다.박준형·이지명·정진호는 뮤지컬 배우로 꾸준히 무대에 섰다. 김세용·임선우는 발레리노로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 임선우를 제외한 ‘1대 빌리’들은 지난해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빌리 엘리어트’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20대를 눈앞에 두고 마지막으로 ‘빌리’로 무대에 선 순간이었다.선화예고 3학년으로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임선우는 올해 초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금도 ‘빌리 엘리어트’를 생각하며 발레를 한다. 임선우는 “‘빌리 엘리어트’ 재공연 소식 덕분에 요즘 더 7년 전을 떠올린다”면서 “2대 빌리의 활약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빌리 엘리어트’ 출연이 발레리노 활동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임선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뤄낸 빌리처럼 힘들 때마다 빌리를 생각하면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노래·탭댄스·애크러배틱 등을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발레 이외의 부분도 생각하다 보니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임선우는 “‘빌리 엘리어트’는 아역 배우가 3시간 가까이 공연을 이끌어야 하는데다 연습 기간도 길어서 힘든 작품”이라면서 “그럼에도 무대에서 빌리를 연기하는 것은 값진 경험이다. 2대 빌리로 무대에 오를 다섯 아이들이 공연 끝까지 힘내서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빌리 역의 아역 배우들. 왼쪽부터 천우진·김현준·심현서·성지환·에릭 테일러(사진=신시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0.10 / 조회 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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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상추천작_뮤지컬] '뉴시즈'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상반기 추천작
패기 넘치는 젊은 배우들 군무 압권
뮤지컬 데뷔한 온주완 재발견뮤지컬 ‘뉴시즈’의 한 장면(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조승우·김준수처럼 티켓파워를 가진 스타는 없다. 고음의 한계를 시험하는 넘버도 없다. 아시아 초연 디즈니뮤지컬 ‘뉴시즈’(4월 15일~7월 3일 충무아트홀 대극장)는 흥행공식을 빗겨갔지만 올 상반기 공연한 뮤지컬 중 단연 ‘다크호스’다. 패기 넘치는 젊은 배우들의 끼와 열정이 관객의 눈과 귀를 100% 만족시켰다. 2011년 미국서 초연한 작품은 1899년 뉴욕의 신문팔이 소년 ‘뉴스보이’들이 대형 신문사의 신문값 인상 결정에 맞서 싸운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뮤지컬서 보기 힘든 ‘파업’을 다루지만 밝고 건강하게 풀어낸 영리함도 엿보인다. 착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디즈니식 뻔한 결말은 단조롭지만 합리적인 해결법을 찾기 위해 타협과 공존의 정신을 발휘한 대목이 돋보인다. 백미는 20여명의 신문팔이 소년들의 군무. 곡예·발레·탭댄스 등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온주완은 노래·안무 모두 수준급으로 호평을 얻었다. △한줄평=“생존과 정의를 위한 투쟁과 열정의 춤추는 포효”(유희성 뮤지컬연출가), “미국 근대사의 역사적 사건을 디즈니식으로 재가공하다”(원종원 순천향대 신방과 교수), “빛나는 캐릭터, 쉬운 전개, 신나는 퍼포먼스. 묵직한 주제를 영리하게 풀어 내”(이미정 극작가), “역동하는 에너지로도 꽉 채운 무대. 원작 영화보다 한층 젊고 흥겹다”(지혜원 공연평론가). 뮤지컬 ‘뉴시즈’의 한 장면(사진=오디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7.01 / 조회 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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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볼 만한 뮤지컬…굿바이 '삼총사' 외
'삼총사'…6월 2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난쟁이들'…6월 26일까지 TOM 1관
'뉴시즈'…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뮤지컬 ‘삼총사’의 한 장면(사진=쇼홀릭).[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했던 뮤지컬 ‘삼총사’와 ‘난쟁이들’이 이번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아시아초연으로 선보였던 신문팔이 소년들의 이야기 ‘뉴시즈’는 다음주에 마지막 공연을 올린다. △ ‘삼총사’…6월 2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2009년 국내 초연 이후 한·일 동시 공연이라는 쾌거를 이룬 작품. 국내에서 3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는 동안 총 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대표 흥행 뮤지컬이다.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이 원작으로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의 사랑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 박형식(제국의아이들), 신우(B1A4), 강태을, 박은석, 윤공주, 이정화 등이 출연한다.뮤지컬 ‘난쟁이들’의 한 장면(사진=PMC프로덕션).△뮤지컬 ‘난쟁이들’(6월 26일까지 대학로 TOM 1관)동화 나라의 평범한 난쟁이인 주인공 ‘찰리’가 왕자가 돼 공주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13년 젊고 재능 있는 신진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창작뮤지컬 개발을 위해 기획된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의 최종 선정작으로 선택됐고 PMC프로덕션과 충무아트홀이 공동 제작했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등의 동화 내용에 상상력을 입혔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허를 찌르는 유머가 작품의 묘미다. 배우 정동화, 조형균, 최호중, 백은혜, 우찬, 전역산 등이 출연한다.뮤지컬 ‘뉴시즈’의 한 장면(사진=오디컴퍼니). △‘뉴시즈’…7월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뉴시즈(Newsies)’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신문팔이 소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1899년 미국 뉴욕에서 실제로 벌어진 뉴시즈들의 파업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거리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계 거물인 조세프 퓰리처와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뉴스보이들이 부담하는 배급료를 인상하자 이들은 파업을 선언하고, 결국 승리한다.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등을 선보인 오디컴퍼니가 야심차게 준비한 라이선스 초연작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 온주완을 비롯해 서경수, 강성욱, 강은일, 린아, 최수진 등이 출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25 / 조회 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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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뮤지컬 ‘뉴시즈’, 1+1 티켓 할인 진행
뮤지컬 ‘뉴시즈’가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 거리의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살아간다. 무대에는 배우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 강성욱, 강은일, 린아, 최수진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측은 1+1 티켓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는 6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오픈리뷰 등의 온라인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뮤지컬 측은 “아직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과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지루할 틈이 없는 뮤지컬이다”, “지친 삶에 원동력이 되는 경쾌한 힐링극이다”, “짜릿하고 통쾌한 공연이다”, “엄청난 에너지를 전달하는 신나는 공연이다” 등 다양한 호평을 남겼다. 1+1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뮤지컬 ‘뉴시즈’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사진_오디뮤지컬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6.02 / 조회 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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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인기에 감사"…할인 가격에 '뉴시즈' 본다
'1+1 역주행 감사할인' 이벤트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뮤지컬 ‘뉴시즈’를 응원하는 스타들(사진=오디컴퍼니, 민아 인스타그램, 수영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즈니의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 뮤지컬 ‘뉴시즈’가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1+1 역주행 감사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의 공연을 대상으로 1인 가격에 2인 관람이 가능한 특별 할인이다. 배우 이연희, 문근영, 김재원을 비롯해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수영, 시스타 보라, 걸스데이 민아, 레드벨벳 조이, 웬디 등 수많은 스타들이 공연을 관람한 후 SNS를 통해 사진과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을 배경으로 거리 위 어려운 생활 속에서 신문을 팔며 생계를 유지한 소년들인 ‘뉴시즈’의 삶과 그들의 위대한 도전을 다룬 작품. 온주완, 서경수, 이재한, 린아, 최수진과 23명의 뉴스보이들이 역동적인 안무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예매처 인터파크에서는 관람후기 평점 9.2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6.01 / 조회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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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배우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 ‘잭’ 온라인 포스터 공개
뮤지컬 ‘뉴시즈’가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 거리의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살아간다. 무대에는 배우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 강성욱, 강은일, 린아, 최수진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측은 극 중 뉴시즈 리더 ‘잭 켈리’ 온라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잭 켈리’ 역을 맡은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각각 등장한다. 그들은 주먹을 쥔 손을 들고 담담한 표정을 나타냈다. 포스터에는 ‘기회는 지금뿐!’이라는 문구라 새겨져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지루할 틈이 없는 뮤지컬이다”, “별점 10개 주고픈 짜릿한 공연이다”, “젊은이들의 에너지가 넘치는 신나는 뮤지컬이다” 등 다양한 호평을 남겼다. 뮤지컬 측은 ‘관객과의 만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6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공연에 한해 제공된다. 관객들은 뮤지컬 관람 후 해당 회차의 배우들과의 만남 및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티켓은 5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 포스터를 공개한 뮤지컬 ‘뉴시즈’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사진_오디컴퍼니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26 / 조회 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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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의 The Stage 99] 싱그러운 열정과 감동의 뮤지컬 ‘뉴시즈’
뮤지컬 ‘뉴시즈’는 1899년 뉴욕의 뉴시즈(신문팔이 소년들)들이 부당한 권력의 횡포에 맞서 조직적으로 파업했던 실제사건인 2주간의 뉴시즈 파업을 소재로 한다. 작품은 1992년 크리스챤 베일 주연의 디즈니가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뮤지컬로 개발됐다. 2011년 뉴져지의 페피퍼빌 플레이 하우스에서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러덕션으로 초연했다. 뮤지컬 ‘뉴시즈’는 2012년 브로드웨이 네덜란드 시어터에 입성하여 단기공연 예정이었으나 개막 후 호평에 힘입어 총 128주간동안 1005회 차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다녀간 이 작품은 알란 멘킨의 음악과 잭 필드먼의 가사로 토니어워즈 음악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드라마 데스크 작곡상까지 수상했다. 현재는 미국 전역에서 투어 공연중이다.뮤지컬 ‘뉴시즈’가 2016년 드디어 아시아 초연으로 충무아트홀에서 한국관객과 만나고 있다. 작품은 1899년 뉴욕, 뉴시즈들이 신문사의 거대 권력과 횡포에 맞서 파업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뉴시즈들은 결국 고난에 빠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쟁을 하며, 역경을 딛고 자유와 꿈을 찾아가는 짧지만 긴 여정을 지난다. 뮤지컬 ‘뉴시즈’는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어 꿈을 쟁취하고 사랑까지 완성하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뉴시즈의 리더이자 자유롭고 평등한 이상을 꿈꾸는 잭 캘리, 아버지의 실직 때문에 어린 동생 레스와 함께 뉴시즈로 나선 데이비, 잭 캘리와 항상 마음을 함께하는 친구로 목발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불편한 다리를 하고 있는 크러치 등 등장인물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불운한 환경을 지녔다. 하지만 그들은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뉴시즈로서의 나름 즐거운 삶을 살아간다. 가족을 위하거나 가난을 극복하는 내일을 꿈꾼다. 당시 신문은 신문사에서 만들지만 모든 판매는 오로지 뉴시즈들이 도맡았다. 그렇기에 그들의 존재는 막강했다. 신문사 ‘더 월드’의 사장 조셉 플리쳐가 신문의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 두고 뉴시즈에게 판매하는 신문의 가격만 올리려하자 가뜩이나 결핍한 뉴시즈들의 생계와 삶은 더더욱 위협받게 된다. 이에 잭 캘리와 데이비가 합세하여 부당함을 얘기한다. 다른 뉴시즈들이 가세하여 뉴시즈들은 어느새 하나로 결집되고 드디어 노조를 만들어 파업까지 일으키게 된다. 퓰리처는 경찰을 동원해 이들을 제압하고 결국 잭의 가족같은 친구 크러치가 누명으로 체포되어 보호시설로 보내지게 된다.?다분히 디즈니적인 스토리에 적합한 알란 멕킨의 음악은 양파를 벗기고 파도를 넘듯 유려하고 변화무쌍하게 스토리에 날개를 달아 준다. 음악은 자유롭고 경쾌했으며 어느 작품들과도 견줄 수 없는 뉴시즈들만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를 탄생하게 했다.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안무와 배우였다. 탭댄스, 덤블링,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안무 소화는 물론이고 깨끗하고 유려한 스트레칭과 점핑을 하며 에너지 넘치는 젊고 열정적인 18명의 뉴시즈는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들에게서 마치 차세대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 갈 대표 선수들의 집합체같은 인상을 받았다. ?배우들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춤추고 노래하는 원미솔 지휘와 오케스트라의 활력 넘치는 연주로 인해 춤추는 열정과 에너지는 배가 되었다. 더불어 쉴 새 없이 운영되는 무대 세트의 변화는 작품의 밀도를 한층 깊이 있게 하며 박진감을 드러나게 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혼신을 다해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했으며 앙상블이면서도 주연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물론 황만익, 최현선, 김봉환등의 관록있는 선배 연기자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었기에 그들의 싱그러운 에너지가 더더욱 돋보일 수 있었다.파릇파릇하고 싱그러운 열정과 감동의 뮤지컬 ‘뉴시즈’와 함께 젊음의 꿈과 열정을 되새겼으면 한다. 뮤지컬 ‘뉴시즈’는 2016년 4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사진출처_오디컴퍼니 제공?유희성 칼럼니스트 he2sung@hanmail.net
2016.05.24 / 조회 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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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국내 공연 진행, 뮤지컬 ‘뉴시즈’ 성황
뮤지컬 ‘뉴시즈’가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최초로 진행됐다. 공연은 19세기 말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희망을 품고 도전하는 10대 신문팔이 소년들의 삶을 그렸다. 공연 측은 “작품은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며 “관객들은 군무, 아크로바틱, 고난도 퍼포먼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배우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은 ‘잭 켈리’ 역을 맡았다. ‘잭 켈리’는 신문사의 부당한 행동에 맞서 싸우는 뉴시즈의 리더다. 배우 강성욱은 이제 막 생업전선에 뛰어든 뉴시즈의 브레인 ‘데이비’ 역에 캐스팅됐다. 배우 강은일은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잭’의 베스트 프렌드 ‘크러치’ 역을 분한다. 호기심 많은 최연소 뉴스보이 ‘레스’ 역은 배우 윤펠릭스, 이태경, 한우종이 연기한다. 관객들은 “작품은 재치있는 스토리, 감동적인 멜로디, 탄탄한 안무를 고루 갖춘 작품이다”, “지루한 틈이 없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다” 등 다양한 호평을 남겼다. 신문팔이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뉴시즈’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사진_마케팅컴퍼니아침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23 / 조회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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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의 외침, 뮤지컬 ‘뉴시즈’
지난 5월 1일은 노동절이었다. 노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그날에도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노동’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부정적’이고 ‘힘든’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기사가 지면을 장식했다. 그런 의미에서 뮤지컬계에서 흔한 스타 캐스팅 하나 없이 노동의 의미와 인권을 부르짖고 있는 뮤지컬 ‘뉴시즈’는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터져 나온 그들의 외침에서 우리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힘든 현재를 살고 있는 한국 사회의 변혁 가능성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1899년 뉴욕의 뉴스보이들 신문을 집어던지다!- ‘노동’과 ‘노동자’의 위상, 그리고 ‘파업’의 정당성 뮤지컬 ‘뉴시즈’의 주요 사건이 되는 신문팔이 소년들과 조세프 퓰리처와의 갈등은 1899년 뉴욕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뉴스보이 파업’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대형 언론사들의 담합으로 신문의 가격이 10센트나 인상되면서 선금을 치러야 하는 수많은 뉴스보이들이 하루아침에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에 내몰린다. 그들은 힘겹게 파업을 결정하지만 그들의 불같은 궐기를 거대 권력은 폭력적으로 진압하기 시작한다. 작품의 주인공이 어린 소년들이라는 점은 열악한 노동환경과 상대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노동자의 위상을 관객들이 쉽게 감지하게 한다. 물론 어린 소년들이 해맑고 꿋꿋하게 부르는 노래와 일사불란한 군무가 주는 경쾌함은 실화에서 오는 무게감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하루를 연명하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거나, 실직한 부모가 가정을 책임질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생계전선에 내몰려야 하는 아이들의 사연은 결코 낯선 것이 아니다. 관객들은 뉴스보이들의 절박한 사연들에서 한국 사회의 4포 세대나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지를 자연스럽게 오버랩하게 된다. 리더인 잭 켈리를 중심으로 노조를 결성하고 파업에 나서는 ‘뉴시즈’의 비장한 궐기 장면은 직설적이고 현실감 있는 가사가 관객의 공분을 불러일으킨다. ‘사장님들의 이딴 개무시 넘어갈까, 가진 놈들의 뻔한 짓꺼리 그냥 둘까. 신문팔이의 명예를 걸고. 우리에게도 권리가 있다’에서 출발해 ‘종이 땡땡 치면 노예처럼 달려갈까? 밑바닥에서 할 만큼 했어. 무시 못 할 존재감을 보여줄 거야. 주사위를 던져. 횃불을 높여’로 이어지는 ‘The world will know’의 가사는 노동자의 처지를 한 번쯤 서럽게 곱씹어 봤을 관객의 가슴에도 불꽃을 지핀다. 동시에 ‘노동자’의 권리를 스스로 ‘노동’을 포기함으로써 호소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모습에서 ‘노동자’의 낮은 위상과 ‘파업’의 정당성을 인식하게 한다. 멸시를 딛고 여기자로서 활약한 ‘캐서린’- 소외된 여성노동자의 자립과 연대 극의 후반부 거대 권력의 탄압과 술책으로 꺼져가던 파업의 불씨가 다시 타오를 수 있었던 데는 여성 신문기자 ‘캐서린’의 역할이 크다. 그 당시 여성으로서 기자 일을 한다는 것은 많은 멸시와 냉대를 견뎌야 하는 일이었다. 넘버 ‘Watch What Happens’에서 그녀는 ‘미치게 원한 일이지만 날 못 잡아먹는 그 미친 편집장, “뭐 여자? 여자라고? 그거 불법 아니야? 커피 한 잔 타 봐”’라는 가사를 통해 극중 자신이 소외된 여성노동자의 위치에 있음을 드러낸다. 그녀의 낮은 사회적 위치는 그러나 극의 후반 놀라운 반전을 맞이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열악한 사회적 위치와는 정반대의, 거대 언론사 사주의 외동딸이라는 신분적 배경을 가졌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아무리 금수저의 신분일지라도 ‘여성 노동자’라는 낮은 사회적 지위는 쉽게 전복되지 않는다. 결국 그녀는 모두가 외면하는 뉴스보이 파업 사태를 끊임없이 고발하는 글을 쓰며 아버지에 맞선다. 극에서는 뉴스보이의 리더 잭 켈리와 사랑에 빠지는 것으로 그녀의 행동에 대한 개연성을 만들지만, 금수저의 빛깔마저 바래게 하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야말로 그녀를 기꺼이 흙수저들의 진흙탕 싸움에 합류하게 한 진짜 원인인지도 모른다. 뉴스보이에 비해 한껏 화려한 옷차림을 한 그녀가 ‘이 땅의 낮은 자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겠어’라고 노래하는 대목이 충분히 호소력 있게 들리는 것 또한 같은 이유일 것이다. 노동자들의 꿈, ‘산타페’는 어디에 있나 극의 초반부터 잭 켈리의 노래를 통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산타페’는 그에게 ‘아픈 시간들을 잊을 수 있게’ 하고, ‘일한 만큼 돈도 받고 물러터진 발로 뛸 필요 없’는 ‘달빛마저 따뜻’한 고통 없는 곳으로 그려진다. 잭은 ‘내게도 행복할 기회를’ 달라고 울부짖으며, ‘미친놈처럼 달려도 앞날이 안 보’이고, ‘발버둥 치며 살기 싫은’ 괴로운 현실로부터 도망쳐 이상향 ‘산타페’로 가고 싶어 한다. 우리나라 노동환경이 OECD 국가 중 가장 열악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음을 떠올린다면, 이러한 ‘산타페’에 대한 꿈은 비단 잭 켈리만의 바람은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노동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1위인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저임금 노동자 비중 역시 미국의 뒤를 잇는 2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처럼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노동자들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산타페’로 가고 싶다는 외침은 과연 의미 있는 미래를 가져올 것인가. 작품은 끊임없이 가 본 적 없는 ‘산타페’의 존재를 상기시키며 관객에게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을 던진다. 극의 후반 잭 켈리가 결국 산타페로 떠나지 않고, 일상에서의 행복을 선택한다는 결말은 도리어 의미 있는 희망으로 읽힌다. 무너지는 일상을 해결하지 못한 채 그 어떤 곳으로 도망친들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인가. 일상의 불합리와 열악함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일상을 안정적으로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현실의 ‘산타페’이자 진정한 노동자의 꿈일 것이다.? 제대로 단합한 ‘신인’들이 보여준 ‘진정성’ 뮤지컬 ‘뉴시스’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는 단연 놀라운 호흡을 보여주는 뉴스보이들이다. 그들 중 그 누구도 공연계에서 유명스타가 아닌, 갓 데뷔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배우들이다. 이를 감안했을 때 그들이 보여주는 노력의 결실은 충분히 탄성을 자아내게 할 만큼 훌륭하다. 동선이 크고 무대 전체를 휩쓰는 듯한 역동적인 안무를 한 몸처럼 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군무로 선보이며, 볼거리는 물론 비장하고도 꿋꿋한 그들의 삶을 잘 표현해낸다. 몸 전체의 선을 살린 발레부터 리드미컬한 탭댄스, 객석을 단번에 집중시키는 아크로바틱 동작까지 출연진들의 다채로운 안무는 이 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 매력이자 개성이라 할 만하다. 뉴스보이들의 리더 잭 캘리를 맡은 서경수는 힘 있는 음색과 함께 평소엔 능청스러우면서도 동료애가 뜨겁고 동시에 섬세한 성격을 가진 주인공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2015년 데뷔한 신예 강성욱은 최근 주목받는 배우답게 모범적이고 고지식하면서도 한 번 결정한 일에는 타협을 모르는 정의감 넘치는 데이비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다양한 작품에서 경력을 쌓으며 이번 작품에서 홍일점의 주역으로 활약한 최수진 또한 당차고 적극적인 여기자 캐릭터와 목소리가 잘 들어맞는 캐스팅이었다. 특히, 빠른 대사와 노래가 섞여 난이도가 높은 넘버 ‘Watch What Happens’을 정확한 딕션으로 발랄하게 소화해낸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깊은 감명을 준 배우는 주인공 잭의 단짝인 크러치를 연기한 강은일이다. 그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크러치 역을 맡아 목발을 짚은 채 모든 연기를 소화해 냈다. 시종일관 자연스러운 목발 연기도 놀라웠지만 보는 이를 끌어당기는 감성 짙은 표정 연기가 특히 돋보였다. 나름의 경력을 가진 다른 주역들 틈에서도 그는 이번이 뮤지컬 데뷔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묻히지 않고 제대로 빛을 발했다. 앞으로 다양한 배역을 통해 연기의 폭이 더욱 넓어지리라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디즈니 뮤지컬 ‘뉴시즈’의 아시아초연 공연이다. 라이센스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논 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을 택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국내를 대표하는 이우형 조명디자이너와 오필영 무대디자이너가 참여했고, 원미솔 음악감독과 조문수 의상디자이너까지 합세해 그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3개월간 오디션을 실시해 다수의 신인배우를 발굴해낸 여정 또한 ‘낮은 자들의 반란’이라는 주제와 함께 의미 있는 역사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뉴시즈’는 오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출처_오디컴퍼니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9 / 조회 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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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그들의 식단이 궁금한...스테미너 폭발 훈남 신문팔이들의 <뉴시즈>
막장 없고치정 없고살인 없는청정 활력 긍정 희망 에너지 뮤지컬 이야기글/구성: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6.04.21 / 조회 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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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배우 온주완, 사랑 노래하며 미소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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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로 마음 확인하는 온주완, 최수진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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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 새침한 미소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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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뉴스보이 "우리가 뉴욕의 주인이 될거야"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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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이재균, 의리로 뭉친 뉴스보이들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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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세상을 바꾼 10대 소년들 이야기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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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뉴스보이다', 뮤지컬 '뉴시즈'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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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 뮤지컬 '뉴시즈'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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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파업 결심한 뉴스보이들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장면은 신문사 배급료 인상에 분노한 뉴스보이들이 파업을 결심하고 있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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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세상의 불협에 맞서 일어나는 청년들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장면은 신문사 배급료 인상에 분노한 뉴스보이들이 파업을 결심하고 있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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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배우 최수진, 더 예뻐졌네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장면은 '캐서린' 역을 맡은 배우 최수진이 10대 뉴스보이들의 파업을 기사화 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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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 뮤지컬 '뉴시즈'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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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배우 온주완, 동료들 설득하며 파업 시위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장면은 신문사의 횡포로 위기를 맞게 되자 뉴스팔이 파업을 외친다. 뉴스보이들 중 리더인 '잭 켈리' 역을 맡은 배우 온주완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동료들을 설득하고 있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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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뮤지컬 '뉴시즈' 뜻을 모은 뉴스보이들의 의지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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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땀으로 일궈낸 첫 뮤지컬 '뉴시즈'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잭 켈리'로 분한 배우 온주완이 탭댄스를 추고 있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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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 땀 흘리며 탭댄스 삼매경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잭 켈리'로 분한 배우 온주완이 탭댄스를 추고 있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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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파업 이뤄낸 뉴스보이들의 열정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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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서경수, 온주완, 이재균 '화이팅'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배우 서경수, 온주완, 이재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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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탭댄스로 신명나는 마무리
뮤지컬 ‘뉴시즈’의 프레스콜이 4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캐서린 플러머' 역을 맡은 최수진과 '뉴시즈 보이'들이 탭댄스를 추고 있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 거리 신문팔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삶을 통해 도전과 사랑, 열정을 그린다. 뮤지컬 ‘뉴시즈’ 주요 등장인물은 ‘잭 켈리’, ‘데이비’, ‘크러치’, ‘캐서린 플러머’ 등이다. ‘잭 켈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뉴시즈’의 리더다.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분한다. ‘캐서린 플러머’는 ‘뉴시즈’를 돕는 여기자다.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1 / 조회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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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뮤지컬 ‘뉴시즈’ 아시아 초연 대한민국 개막
디즈니 뮤지컬 ‘뉴시즈’가 아시아초연의 본 공연을 4월 1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뮤지컬 ‘뉴시즈’는 지난 4월 12일부터 3일간 프리뷰 공연을 치렀다. 뮤지컬 ‘뉴시즈’는 2015년 10월 아시아 초연을 공식 발표했다. 출연 배우들은 3개월간의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됐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뉴시즈’는 파업이라는 심각할 수 있는 소재를 긍정적인 시각과 젊은 에너지로 풀어내고 있다. 시대적 배경은 1899년 뉴욕이지만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도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 시를 배경으로 한다. 내용은 거리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스보이들의 이야기다. 음악은 알란 맨켄과 잭 펠드먼, 대본은 하비 피어스틴이 작업했다. 디즈니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_오디뮤지컬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19 / 조회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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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뮤지컬 ‘뉴시즈’, 관객들에게 희망과 열정을 전해줄 작품”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 뮤지컬 ‘뉴시즈’의 ‘캐서린’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최수진은 “6개월 만에 서는 무대인데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벅차고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사회의 약자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발맞추어 걸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열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서린’은 절대 권력에 맞서는 ‘뉴시즈’들에게 힘이 돼 주는 여기자이다. 극중 남자주인공인 ‘잭 켈리’와 러브라인을 선보이는 역이다. 최수진은 2009년 ‘잭더리퍼’의 글로리아 역으로 데뷔했다. 출연 작품은 ‘벽을 뚫는 남자’, ‘싱잉인더레인’, ‘올슉업’ 등 이다. 공연 관계자는 “최수진은 청순한 외모와 함께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캐서린’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녀는 뛰어난 캐릭터 표현과 노래는 물론 탭댄스까지 안정적으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클립서비스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19 / 조회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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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볼 만한 뮤지컬…뉴욕 홀린 '뉴시즈' 왔다 외
'뉴시즈'…7월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마타하리'…6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파리넬리'…5월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뮤지컬 ‘뉴시즈’의 한 장면(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신문팔이 소년들 ‘뉴시즈’가 한국에 상륙한다. 상반기 대형 창작품으로 기대를 모은 ‘마타하리’는 순항 중이며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던 ‘파리넬리’는 다시한번 관객을 만난다. △‘뉴시즈’…7월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뉴시즈(Newsies)’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신문팔이 소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1899년 미국 뉴욕에서 실제로 벌어진 뉴시즈들의 파업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거리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계 거물인 조세프 퓰리처와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뉴스보이들이 부담하는 배급료를 인상하자 이들은 파업을 선언하고, 결국 승리한다.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등을 선보인 오디컴퍼니가 야심차게 준비한 라이선스 초연작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 온주완을 비롯해 서경수, 강성욱, 강은일, 린아, 최수진 등이 출연한다.뮤지컬 ‘마타하리’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마타하리’…6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4년 간의 제작기간을 거친 작품으로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주인공 ‘마타하리’는 외로움을 간직한 캐릭터로 김소향과 옥주현이 번걸아 연기한다. 야망을 품은 라두 대령 역에는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이 맡았고, 마타하리가 사랑한 유일한 남자이자 아르망 역에는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빅스 레오)이 출연한다.뮤지컬 ‘파리넬리’의 한 장면(사진=HJ컬쳐).△‘파리넬리’…5월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바로크시대에 활약한 카스트라토(남성 소프라노 가수)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 작곡가인 형의 욕망으로 거세당하고 그 대가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은 카를로 브로스키의 이야기를 그렸다. 1994년 제라르 코르비오 감독의 영화로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를 국내 제작진이 새롭게 만들었다. 뮤지컬은 파리넬리로 불린 카스트라토가 아닌 인간 브로스키의 삶, 천상의 목소리 뒤에 숨은 이면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공연에는 루이스 초이, 이주광, 이준혁, 김경수, 박소연, 김태훈, 최연동 등이 출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15 / 조회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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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온다…뮤지컬 '뉴시즈' 15일 亞 초연
논레플리카로 정면 승부
프리뷰 공연 완성도 높여
‘시대 관통’ 메시지 전달
7월3일까지 충무아트홀아시아 초연 무대를 시연 중인 뮤지컬 ‘뉴시즈’ 출연진 모습(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디즈니 브로드웨이 뮤지컬 ‘뉴시즈’(프로듀서 신춘수·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지난 12일부터 3일 간의 프리뷰 공연을 마친 뒤 15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정식 개막한다. 2015년 10월 디즈니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대본과 악보만 받고 무대 디자인, 연출을 완전히 바꾸는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의 아시아 초연을 공식 발표 한 뒤 3개월 간의 오디션을 통해 작품에 적합한 새 얼굴과 실력파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지난 2월 진행한 시연 무대에서는 현지 해외 담당자가 내한해 작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펼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뉴시즈’는 파업이란 심각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긍정적인 시각과 젊은 에너지로 풀어낸다”며 “시대적 배경은 1899년 뉴욕이지만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를 사는 우리의 모습과도 같다. ‘삶과 권리’라는 시대를 관통하는 ‘뉴시즈’의 메시지는 디즈니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시각과 간결한 플롯(Plot), 알란멘켄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시아 초연은 브로드웨이와는 다른 독창적인 프로덕션으로 새 안무와 우리의 시대상을 반영한 드라마 연출로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설득력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작품 속 캐릭터에 맞춰 선발 된 젊고 실력 있는 새로운 배우들의 땀과 노력은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뮤지컬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 시를 배경으로, 거리 위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스보이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곡가 ‘알란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먼이 음악을 만들었고, 토니어워즈에서 4회 수상한 바 있는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을 작업했다. 국내 초연에서는 배우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 강성욱, 강은일, 린아, 최수진 외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한다.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15 / 조회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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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뉴시즈' 캐서린 역 맡아…"희망 전하겠다"
"좋은 작품 만나 벅차고 행복해"
온주완·린아 등 한자리…亞 초연
15일~7월3일 충무아트홀 대극장뮤지컬 ‘뉴시즈’에서 캐서린 역을 맡은 최수진(사진=오디컴퍼니·알앤디웍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 지난 12일 뮤지컬 ‘뉴시즈’의 개막 전 프리뷰 공연을 마쳤다. 최수진이 맡은 ‘캐서린 플러머’은 특유의 정의감으로 절대 권력에 맞서는 ‘뉴시즈’(뉴스보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여기자다. 극중 남자 주인공인 ‘잭 켈리’와 풋풋한 러브라인을 선보이는 역이다.이날 프리뷰 공연에서 최수진은 뛰어난 캐릭터 표현과 노래, 탭 댄스까지 안정적으로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최수진은 “6개월 만에 서는 무대이다.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벅차고 행복하다”며 “사회 약자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발 맞춰 걸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과 열정을 되찾길 바란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보러 와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최수진은 2009년 ‘잭더리퍼’에서 글로리아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벽을뚫는남자’ ‘싱잉인더레인’ ‘올슉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다. 한편 뮤지컬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 시를 배경으로, 거리 위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곡가 알란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먼이 음악을 만들었고,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 작업을 했다. 최수진 외에도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 린아 등 젊은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아시아 초연은 3일 간의 프리뷰 공연을 거친 뒤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14 / 조회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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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때로 돌아간 것 같아…조승우 같은 배우가 목표” <뉴시즈> 온주완
온주완을 만난 것은 지난달 30일이다. 뮤지컬 데뷔를 약 보름 앞둔 그는 이날 시간을 촘촘히 쪼개 여러 매체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었다. 플레이디비의 인터뷰가 진행된 것은 저녁 무렵. 종일 이어진 인터뷰로 지쳤을 법도 한데 그는 여전히 갓 데뷔한 신인처럼 눈을 빛냈다. 가 어떤 공연인지, 관객들에게는 어떤 경험이 될지 한 마디라도 더 분명히 얘기해두고 싶은 듯했다. 2004년 영화 로 데뷔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온주완은 첫 뮤지컬 출연작 에서 신문팔이들의 정의감 넘치는 리더 ‘잭 켈리’로 분한다. 는 19세기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신문을 파는 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첫 번째 뮤지컬, 그리고 국내 초연작이라는 만만치 않은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차분히 이야기하는 그를 보고 있자니 공연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온주완은 이미 뉴스 보이들의 든든하고 사려 깊은 ‘맏형’이 되어 있었다. “캐릭터와 싱크로율 70% 일치…대본에서 오는 에너지가 커” Q 개막이 열흘 남았다. 기분이 좀 떨리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가. 지금 떨리고 설레고 할 여유가 없다. 어제 첫 런쓰루를 돌았는데, 이제 나머지 열흘은 그걸 더 다듬는 시간이 돼야 할 것 같다. 사실 지금도 여기서 인터뷰를 하고는 있지만, 마음은 연습실에 가 있다. 1, 2막을 해봤으니 각 장면 간 연결고리들을 좀 더 부드럽게 다듬어야 할 것 같다. Q 뮤지컬은 예전부터 하고 싶어 했던데. 언제 처음 관심을 갖게 됐나. 사실 처음 뮤지컬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벌써 10년 전이다. 조승우 선배가 에서 부른 ‘지금 이 순간’이 화제가 됐을 때쯤이니까. 그때 ‘어? 나도 뮤지컬을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후 군대도 다녀오고 하다 보니 기회가 없었고, 서른이 넘어서야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근데 그때는 두려움이 더 컸던 것 같다. 하고는 싶은데 덤비지는 못하고 발을 좀 뺐다. 근데 이번에 드라마 이 끝나고 그 다음 작품을 보고 있는데 가 왔고, 대본이 좋았다. 그래서 마음이 끌리더라. Q 어떤 점에 끌렸나. 우선 잭 켈리라는 역할이 나와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더라. 내가 느끼기에 싱크로율이 70% 정도는 됐다. 그리고 대본을 봤을 때 느껴지는 긍정의 에너지와 청춘들의 투쟁, 이런 것들이 무척 컸다. 대본만 읽었는데도 이렇게 내게 오는 에너지가 큰데, 이걸 만약 공연하게 되면 관객들은 얼마나 더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더라. 그런 생각이 출연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작용을 했던 것 같다. Q 처음 뮤지컬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종종 ‘멘붕’에 빠진다고들 한다. 너무 신경 쓸 게 많아서. 연습해보니 어떤가. 지금은 나를 되게 괴롭히고 있지만, 멘붕에 빠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냥 되게 재미있다. 두 달 동안 정말 즐겁게 연습실에 다녔고, 연습을 했고, 그리고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까 이미 1, 2막이 다 완성돼 있더라. 너무 신기하다. 아직은 공연을 안 올려봐서 그 현장감을 못 느꼈을 수도 있는데, 지금은 재미있게 작업을 하고 있다. “는 멜로, 브로맨스, 에너지 다 있는 작품” Q 아직도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입력하면 연관검색어로 ‘고해’가 뜬다.(2003년 예능프로그램에서 불렀던 노래로 당시 화제가 됐다.) 평소에도 노래하는 걸 좋아했던 것 같은데, 뮤지컬에선 어떤가.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누구든 한 두 곡은 그냥 좋아서 부르실 수 있을 거다. 그런데 연기하면서 춤도 추고, 뛰어다니면서 동시에 노래를 넘버 순으로 해보니까 그냥 노래방에서 마이크 잡고 노래 부르는 것과는 다르더라(웃음). 그래서 두 달 동안 그 훈련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Q 연습하면서 고민됐던 부분은 없었나. 있다. 잭 켈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넘버가 있는데, 쭉 공연의 호흡을 따라 가다가 어떻게 하면 연기적인 부분과 음악적인 부분을 같이 갖고 가면서 그 넘버를 표현할 수 있을까가 지금 가장 큰 고민이다. 지금 연습을 같이하는 친구들은 “형, 오늘 좋았어요. 괜찮았어요”라고 하지만, 나한테는 그게 제일 큰 고민으로 남아있다. Q 특히 애착이 가는 넘버를 꼽는다면. 잭의 입장에서만 보면 ‘산타페’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솔로 넘버고, 고음도 많이 들어가고, 감정도 많이 들어가는 노래니까. 그런데 전체적으로 공연을 봤을 때는 한 넘버만 꼽기가 힘들다. 우리 에는 모든 게 다 있다. 멜로도 있고, 브로맨스도 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앙상블도 있고. 잭의 입장에서만 보면 ‘산타페’를 꼽고 싶지만, 이 작품에서는 남자배우들의 앙상블에서 오는 에너지도 정말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그것도 빼놓을 수 없고, 멜로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도 너무 좋다. ‘여기서만 힘을 빡 주면 돼’할만한 장면이 있으면 좀 쉬워지겠는데, 그 하나하나를 다 놓치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까 좀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Q 제작발표회 영상을 보니 안무의 난이도도 높더라. 그래서 앙상블하는 형과 동생들이 되게 고생이 많다. 체력적으로는 잭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 잭 역할은 트리플캐스팅이지 않나. 그런데 뉴스보이들은 100회 공연을 다 해야 한다. 그래서 어제도 ‘끝까지 안 다쳤으면 좋겠다’고 문자를 했다. 사실 잭은 춤을 많이 추지는 않는다. 노래도 많이 불러야 하고, 뛰어 다녀야 하고, 대사도 많다 보니까. 그들과 똑같이 춤을 추면 아마 1회 공연만 하고 입원해야 할 거다(웃음). “잭 켈리는 연약함과 단단함이 공존하는 인물…나도 마찬가지” Q 잭 켈리는 어떻게 표현하고 싶나. 흔히 잭 켈리에 대해 신문팔이들의 리더, 강인하고 리더십 있고 추진력 있는 인물로만 생각을 한다. 리더라고 하면 보통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나. 그런데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잭도 청춘이지 않나. 그도 흔들림이 있고, 어떤 때는 난파하기도 했을 것이다. 무리 안에 있을 때는 친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강한 척 하지만, 혼자 옥상에 올라가서 고민할 때는 여느 청춘과 다를 바가 없다. 1막 1장부터 2막 끝까지 강인함만 보여준다면 잭이라는 인물의 매력은 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너희와 똑같은 10대고, 나도 도망하고 포기하고 싶고 힘들지만, 너희들을 지켜야 해서, 너희들이 나를 사랑해줘서, 맞서 싸우는 힘을 너희가 내게 주는 거야.’ 이런 연약함도 있는 인물로 그리고 싶다. 너무 단단하게만, 혹은 너무 연약하게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모습을 잘 섞어서 표현해야 보시는 관객 분들도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저 아이도 티만 안 낼 뿐이지 우리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사람이구나, 좌절도 하고 고민도 하는구나, 그럼에도 파이팅 있게 살아가는 친구구나’를 보여드리면 관객 분들도 공연장을 나가실 때 좋은 공연이었다고, 좋은 배우가 좋은 연기와 노래를 하는 공연이었다고 느끼실 것 같다. Q 아까 잭 켈리와 싱크로율이 70%라고 했는데, 방금 이야기한 것들이 인간 온주완의 모습이기도 한가. 나도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을 챙기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사실 나는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좋고 편하다. 형, 동생들과의 끈끈한 우정이나 의리 같은 걸 되게 좋아한다. 그래서 그들과 있을 때는 그런 분위기를 형성하지만, 집에 혼자 가면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오늘 실수했던 일들을 생각하다 갑자기 축 쳐지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그렇지 않을까. 나는 지금도 내가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 40대가 되건 50대가 되건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만 먹었을 뿐이지, 가슴에 있는 열정과 뜨거움은 그대로인 것 같다. 잠깐 지금의 삶을 위해 다른 곳에 넣어뒀을 뿐이지 그 뜨거움이 없어졌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면도 잭 켈리와 같다고 생각한다(웃음). Q 잭 켈리 역을 함께 맡은 배우가 서경수, 이재균인데, 서로 느낌이 어떻게 다른가. 일단 나를 자체평가할 수는 없다. 경수나 재균이가 봤을 때 ‘형은 이런 색깔이에요’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내가 나를 평가할 수는 없지 않나. 경수를 봤을 때는 듬직한 잭의 모습이 있다. 약간 등빨도 있고 키도 크고, 연기하는 스타일도 딱 리더 같다. 반대로 재균이는 셋 중에 가장 어리기도 하고, 제일 통통 튄다. 재균이가 하는 런쓰루를 볼 때도 ‘이번엔 어떻게 할까, 내일은 어떻게 할까’하는 궁금증이 생길 만큼 통통 튀는 잭을 표현하고 있다. 색깔이 서로 다른 것 같다. “데뷔 때로 돌아간 기분…가슴 한 켠의 뜨거움 깨닫는 공연 되길” Q 데뷔 후 드라마,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에 다양하게 출연했다. 뮤지컬에서만 느낀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 공연을 시작한 후에는 또 다르겠지만, 지금은 사실 연습실에 가는 게 너무 즐겁다. 거기 매력이 있더라. 아침에 일어나서 친구들 보러 간다, 하는 느낌으로 연습실에 간다. 눈뜨면 가서 연습하고, 점심 같이 먹고, 연습하다가 또 저녁 같이 먹고, 잠만 집에 가서 잔다. 그걸 일주일에 하루 빼놓고 6일 반복한다. 거의 군대 같은 거다. 또 대부분 남자들끼리 있으니까 친해지기 쉬운 소재들도 많고,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도 있고 거기서 오는 즐거움이 지금은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Q 새로운 경험인 만큼 연기 인생에 있어서도 큰 자극이 될 것 같다. 사실 지금 난 데뷔 때로 돌아간 것 같다. 첫 영화를 찍었을 때의 설렘과 비교했을 때 지금이 뒤쳐지지 않는다. 아직 공연을 안 올려봤고 떨림이나 설렘을 생각할 여유도 없지만, 첫 데뷔를 했을 때의 포부와 의지 같은 것들이 다시 살아난 것 같다. 그런 경험이 두 번 있었다. 처음 데뷔했을 때, 제대하고 첫 작품을 했을 때, 그리고 지금. 다시 리프레쉬가 돼서 걱정보다는 의지나 새로움에 대한 판타지가 생겨난다. Q 기회가 닿으면 연극을 할 생각도 있나. 드라마를 하거나 영화를 하면 중간에 3개월 정도 쉬면 어머니가 항상 말씀하신다. “주완아, 네게 부족한 게 있으면 대학로에 가서 연극을 했으면 좋겠다”고. 그럴 때 “엄마, 난 연극은 안 할 거야”라고 말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근데 또 그 기회를 찾아서 가려고 하다 보면 다른 작품이 들어오고, 스케줄상 쉽지 않았다. 3개월만에 할 수 있는 연극은 없지 않나. 이번에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숨 좀 돌릴까, 다음엔 뭘 할까’하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던 차에 가 와서 선택을 함에 있어서 망설임이 없었던 것 같다. 원래 생각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타이밍도 너무 좋았고.Q 제작발표회에서 관객들에게 “그만하면 잘 했다”라는 말은 안 듣고 싶다고 했다. 어떤 말을 들으면 가장 뿌듯할 것 같나. 목표는 있는데, 사실 힘들 수도 있다. 조승우 선배가 를 하면서부터 하면 조승우를 떠올리는 사람이 열에 아홉은 될 거다. 또 조승우 선배님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다 하실 수 있는 배우이지 않나.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관객 분들이 “라는 공연 재미있어, 하면 온주완이야, 끝나서 아쉬워, 재공연을 하면 온주완이 꼭 다시 했으면 좋겠어”라고 열 분, 다섯 분, 한 분이라도 인정을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그럼 나도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다 할 수 있는 배우로 인정받는 것이 되지 않나. 그런 목표가 있다. Q 마지막으로 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우리는 ‘우리 정말 잘 하죠?’를 보여주기 위해 공연하는 것이 아니다. 관객 분들이 우리를 보고 진짜 다시금 자신 안에 있는 청춘, 뜨거움, 도전, 용기, 간절함 같은 것들을 ‘아…’ 하시면서 되뇌셨으면 좋겠다. A라는 삶을 꿈꾸면서 유년시절과 청춘을 보내고 어른이 된 지금은 A를 접거나 포기하고 플랜B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많지 않나. 그런데 아직은 A라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뜨거움, 당장 B를 내려놓을 수는 없지만 A를 꿈꿨던 그 열정과 간절함이 내게 아직 남아있구나, 저들의 힘과 에너지와 메시지를 보면서 난 느꼈어, 따뜻하다, 저들로 인해 다시 뜨거워져서 행복하다, 이런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우리들이 형제처럼 지내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서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관객 분들이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가 이렇게 연습할 필요가 없다. 그런 공연을 하고 싶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6.04.04 / 조회 1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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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초연 앞둔 '뉴시즈' 막바지 연습 박차
하루 8시간 이상 연습일정 소화
'대학생 기자단' 100명 선발
4월 12~7월 3일 충무아트홀 대극장뮤지컬 ‘뉴시즈’의 연습 모습(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즈니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 뮤지컬 ‘뉴시즈’가 아시아초연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오디컴퍼니측 관계자는 “개막을 3주 가량 앞두고 배우들이 하루 8시간 이상의 연습일정을 소화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특히 극 중 다양한 장르의 춤이 등장하는 만큼 안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틈틈이 모여 자발적으로 막바지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 시를 배경으로 거리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스보이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8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디즈니의 전설적인 작곡가 ‘알란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먼이 음악을 만들었고, 토니어워즈에서 4회 수상한 바 있는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을 작업했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우리 시대의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43주간 25개 도시에서 성공적인 북미 투어를 진행했다. 한국 첫 공연에는 배우 온주완, 서경수, 린아, 최수진 등이 출연한다. 한편 ‘뉴시즈’는 개막에 앞서 작품의 소식을 전해줄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선발된 ‘대학생 기자단’에게는 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하며 리뷰를 작성한 기자단 중 일부를 선정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 ‘뉴시즈’의 SNS 게시글·기사를 자신의 SNS 채널에 3회 이상 공유하고 이를 증빙해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4월 15일 오디컴퍼니 SNS 채널과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뉴시즈’는 오는 4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31 / 조회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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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더 즐거워진다! 뮤지컬 <뉴시즈>
2016년 아시아 초연은 원작의 대본과 음악만을 살린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대와 안무, 의상 등은 모두 한국 정서에 맞춰 새롭게 구성된다. 아시아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거쳐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그렇다면 우리도 를 더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 약간의 예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 1. 뮤지컬 는 동명의 디즈니 영화가 원작이다. 는 1992년 디즈니가 제작한 동명의 영화가 무대화 된 작품이다. 디즈니 뮤지컬 영화 중에서 무대화 요청이 가장 많았던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는 12주 간 단기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공연 중이라고. 디즈니 제작 뮤지컬에는 , , , 디즈니 영화 '노틀담의 꼽추'를 바탕으로 한 등이 있다. 의 경우 디즈니 버전과 프랑스 버전이 별개의 작품.2. 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작품의 배경은 1899년 뉴욕, 선정주의적인 ‘황색 언론(Yellow Journalism)’ 개념이 생겨나던 시기를 바탕으로 한다. ‘황색 언론’은 당시 가장 유명한 언론인이었던 조지프 퓰리처(지금의 ‘퓰리처 상’을 만든 장본인)와 그의 경쟁자 윌리엄 허스트가 주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신문사 간의 과열 경쟁이 불러일으킨 폐해였다. 당시 뉴욕에는 생계를 위해 신문을 파는 소년들이 있었는데, 이들을 뉴스보이, 혹은 뉴시즈로 일컬었다. 대부분 가난한 고아나 방랑아들로 구성된 이들은 특정 신문사에 고용된 것이 아니라 배급소에서 구매한 신문을 되팔아 돈을 벌었다. 일종의 ‘영업사원’이었던 탓에 대부분의 뉴시즈들은 언변에 매우 능통한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런 뉴시즈들이 단체 파업을 일으킨 사건이 바로 ‘1899 뉴스보이 파업 (Newsboys’ Strike of 1899)이다. 소비자가는 그대로 두고, 뉴시즈들이 사들이는 신문값만 올려 받으려 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소년들은 유일한 생계수단인 신문팔이가 어려워지자 퓰리처의 와 허스트의 판매를 거부했다. 2주 간 지속된 파업은 뉴스보이들이 더 나은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3. 한국의 는 논레플리카 방식으로 진행된다. 논레플리카 방식은 원작 뮤지컬의 대본과 음악을 살리되, 무대나 의상, 안무 등에서 변형이 가능한 제작 방식이다. 이번 공연은 대본과 음악을 제외한 모든 구성을 국내에서 제작한다. 원작의 매력과 함께 찾아올 한국의 는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하며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왼쪽부터) 연출 데이비드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조명디자인 이우형, 무대디자인 오필영, 음향디자인 권도경, , 등 손꼽히는 작품들의 연출을 맡아온 데이비드 스완, , 의 원미솔 음악감독 등 한국 뮤지컬계를 선도하는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외에도 이우형 조명 디자이너,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권도경 음향 디자이너,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 등 모든 스탭들이 의 아시아 초연 무대를 빛내기 위해 합을 맞추고 있다. 브로드웨이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을 ‘뉴시즈 앓이’로 만들었던 공연인 만큼, 한국에서의 첫 무대가 매우 기대된다. 치밀한 오디션 끝에 선정된 한국 최초의 ‘뉴시즈’들은 오는 4월 12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조경은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2016.03.16 / 조회 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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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MV영상 최초 공개
“우리 시대의 완벽한 뮤지컬”, “마음을 뒤흔드는 관객 매료작” 대체 어떤 공연에 대한 설명일까? 바로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에 대한 언론평이다. 디즈니 뮤지컬 영화 중에서 무대 버전으로 각색 요청이 가장 많았던 이 작품은 2011년 초연 이후 미국 전역에서 투어 공연 중인 히트작이다. 오는 4월, 한국에서 아시아 초연 무대를 펼칠 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플레이디비를 통해 최초 공개되었다.
SetJwPlayer("containerVideo",'http://ticketimage.interpark.com/PlayDictionary/DATA/PlayDic/PlayDicUpload/040011/16/03/0400111603_64415_M.wmv.mp4',"http://ticketimage.interpark.com/PlayDictionary/DATA/PlayDic/PlayDicUpload/040011/16/03/0400111603_64415_M.wmv.png","640","360","true")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뮤지컬 의 넘버 ‘Carrying the Banner’. 원작 영화에서부터 가장 사랑 받았던 넘버이자, 이 작품을 대표하는 넘버 중 하나다. 뒤이어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화려한 군무와 앙상블의 합. 그간 브로드웨이의 원작은 ‘안무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안무를 펼쳐왔다.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는 한국 최초의 뉴시즈들도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군무를 선보인다. 풍성한 음악과 안무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는 오는 4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조경은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2016.03.16 / 조회 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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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팔이들의 반란 <뉴시즈>, 한국에서도 ‘팬시즈’ 형성될까?
"미국에서는 를 사랑하는 어마한 팬덤인 '팬시즈'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저희도 생각 못 한 일이죠." 디즈니 씨어트리컬 국제 전략부 디렉터 펠리페 감바의 말이다. 는 1890년대 뉴욕 거리에서 신문을 팔던 뉴스보이들의 실제 파업을 소재로 한 뮤지컬로, 뮤지컬 이전에 만들어진 영화는 그야말로 '쫄딱' 망했다. 하지만 이후 가정용 비디오 테이프(VHS)로 영화를 찾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뒤늦게 '뉴시즈' 열풍이 일어났고, 디즈니가 이를 뮤지컬로 제작했다. 만들면서도 "브로드웨이 갈 생각은 못했다."는 게 이들의 말이다. 2012년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릴 당시 원래 계획된 12주 공연을 훨씬 뛰어 넘어 2년 반 동안 롱런하게 된 뮤지컬 가 아시아 초연으로 한국 무대에 선다. 19세기 말, 생계를 위해 신문을 자기들의 돈으로 사와 거리에서 팔던 신문팔이 소년들, 일명 '뉴스보이'들은 신문의 소비자가는 그대로인 채 뉴스보이들에게 파는 신문 가격만 인상되자 이에 대한 반발로 파업을 도모했다. 체구도, 힘도 작았던 이들의 파업은 결국 '팔고 남은 신문을 신문사가 다시 사들인다'는 결실을 맺으며 성공으로 돌아갔고, 이들의 용기와 패기는 이후 희망의 또다른 메시지가 되었다. 19세기 말 뉴욕의 신문팔이 소년들이를 바탕으로 뉴스보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탄생한 뮤지컬 는 2012년 토니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모두 안무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악스홀에서 열린 아시아 프리미어 런칭 현장에서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는 "소재는 무겁지만 에너지 넘치는 작품"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두 장면, '산타페'(Santafe)와 '캐링 더 배너'(Carrying the Banner)에서도 약 3개월에 걸친 오디션을 통과한 뉴스보이 20명의 군무가 역동적으로 펼쳐졌다. "소외된 이들이 모여 그들이 있는 곳을 서로 '집'이라 부르며 뭉치는 모습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형제애를 전달하고 싶다."(연출가 데이비드 스완) 이번 작품에서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남다른 리더십으로 뉴스보이들의 단결을 이끄는 동시에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주인공 잭 켈리 역을 맡았다. "설레고 떨려요." 온주완"무대 위에서 행복하고, 행복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서경수"셋 중 제일 어린 만큼 지치지 않는 체력의 잭 켈리가 되지 않을까요?" 이재균데뷔 후 13년 만에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된 온주완은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이 마치 '군대 빨리 갔다 와야 할 것 같은' 심정이었다."고 한다. "삶은 무엇이든 깨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그간 몇 번의 출연 기회가 있었지만 이기 때문에 선택했다. '그만하면 잘 했어'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는 동료들로 인해 더욱 에너지를 얻는다."라며 뮤지컬 데뷔를 앞둔 심정을 전했다. 함께 잭 켈리 역을 맡은 서경수는 "듣기엔 편하고 아름답지만 부르기엔 난이도가 높아 애 먹었다."며 노래 연습에 대한 어려움을, 이재균은 "안무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다들 과연 이재균이 춤을 출 수 있을까, 생각하시겠지만 다행히 내 분량은 적다."고 말하며 안무에 대한 부담감을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잭 켈리와 러브 라인을 형성하는 당찬 여기자 캐서린 플러머는 뮤지컬로 만들면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이다. 최수진은 "뉴스보이들의 파업을 돕는 정의감 넘치는 기자"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하며 "연출님이 항상 '디즈니 공주처럼 연기하라'고 주문하는데,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화이팅이 넘치는 현대판 공주가 캐서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캐서린 역의 최수진, 린아(왼쪽부터)또 다른 캐서린 린아 역시 "캐서린이 부유하고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자랐지만, 잭의 리더십과 열정, 정의감에 반해서 나 역시 그럴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되는 것 같다."고 잭과의 감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눈에 띄는 뉴스보이들도 많다. 한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잭의 절친 크러치 역의 강은일은 이번이 뮤지컬 데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시연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1년 뮤지컬 에서 '대한민국 1대 빌리'로 활약했던 박준형은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어 뉴스보이 중 한 명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한국 무대에 맞게 수정, 보완된 '논 레플리카' 방식으로 소개되는 이번 에서는 데이비드 스완 연출을 비롯해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이우형 조명디자이너, 원미솔 음악감독 등이 참여한다. 공연은 4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고, 2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6.02.26 / 조회 7,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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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로잡은 '신문팔이'들 온다…'뉴시즈' 한국 상륙
아시아 초연하는 디즈니 뮤지컬
25개 도시 북미 투어…100만명 이상 관람
10대 뉴시즈 소년들 열정적인 이야기 담아
"스타시스템 벗어나 실력파 배우들 찾았다"
4월 12~7월 3일 충무아트홀 대극장디즈니 뮤지컬 ‘뉴시즈’가 오는 4월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아시아 초연을 앞두고 있다(사진=오디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광장동 악스홀. 18명의 ‘뉴스 보이’들이 젊음의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신문을 팔며 생계를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화려한 군무와 신나는 음악을 선보이며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한다.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신문팔이 소년들이 한국에 상륙한다. 오는 4월 아시아 초연을 앞두고 있는 디즈니 뮤지컬 ‘뉴시즈’다. 8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디즈니의 전설적인 작곡가 알란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먼이 음악을 만들었고, 토니어워즈에서 4회 수상한 바 있는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을 작업했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우리 시대의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5개 도시 북미 투어를 진행했다. 국내서도 ‘2016년 가장 기대되는 라이선스 초연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1992년 동명의 영화로도 개봉했지만 흥행에 참패했다. 이후 비디오 홈 시스템(VHS)과 DVD 발매 후 컬트 팬 문화로 발전했다. 2012년에는 제프 칼훈의 연출로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총 1005회 공연을 하며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뮤지컬에선 영화에는 없던 사랑 이야기도 추가했다. 25일 악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펠리페 감바 디즈니 시어트리컬(극장 부문)의 해외 제작·전략 담당은 “‘뉴시즈’가 전 세계 어디를 가든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건 열렬히 사랑해주는 ‘팬시즈’ 덕분이었다”며 “한국 관객들도 우리의 팬시즈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뉴시즈(Newsies)’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신문팔이 소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1899년 미국 뉴욕에서 실제로 벌어진 뉴시즈들의 파업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거리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계 거물인 조세프 퓰리처와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뉴스보이들이 부담하는 배급료를 인상하자 이들은 파업을 선언하고, 결국 승리한다. 데이비드 스완 연출은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를 한국에서 선보이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아처럼 혼자였던 소년들이 형제애를 나누면서 살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등을 선보인 오디컴퍼니가 야심차게 준비한 라이선스 초연작이다. 이번 공연은 원작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논레플리카 방식으로 선보인다. 원미솔 음악감독,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등 한국 크리에이티브팀이 국내 정서에 맞는 무대로 꾸몄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뉴시즈의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관통하는 소재라 제작하게 됐다“며 “몇몇의 캐릭터만이 돋보이는 공연이 아니라 모두가 주인공인 작품이다. 기존의 스타시스템에서 벗어나 열정과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실력파 배우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뉴시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이자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잭 켈리 역에 온주완·서경수·이재균이 캐스팅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온주완은 “데뷔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첫 뮤지컬 도전이라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현장에 에너지와 행복함이 가득 차 있다”며 “하루빨리 뮤지컬을 시작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왔다.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잭 켈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강성욱, 강은일, 린아, 최수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26 / 조회 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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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연, 뮤지컬 <뉴시즈>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나선다
올 4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질 뮤지컬 가 캐스팅을 공개했다.뮤지컬 는 19세기 말 뉴욕 시를 배경으로, 거리의 신문배달부를 일컫는 '뉴시즈'들이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1992년 디즈니가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무대화했다. 8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디즈니의 전설적인 작곡가 알란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먼이 음악을 만들었고,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을 작업했다. 뉴시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이자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잭 켈리 역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캐스팅됐다. 아버지의 실직 때문에 동생 레즈와 함께 뉴시즈로 나선 데이비 역에는 강성욱,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잭의 가장 절친한 친구 크러치 역에는 신예 강은일이 함께한다. 뉴시즈를 돕는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기자 캐서린 플러머 역에는 린아와 최수진이 번갈아 무대에 오르며, 이외에도 메다 역에 최현선, 퓰리처 역에 황만익 등이 참여한다.데이비드 스완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등이 이끄는 이번 공연은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독창적인 한국만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4월 12일부터 7월 3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 만날 수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예매가 가능하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오디컴퍼니 제공
2016.02.17 / 조회 6,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