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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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리’의 뉴 캐스트 안재욱, 김성령이 밝힌 연극 출연 이유는?
“관객들이 공연이 시작되면 극장에 갇혀 서스펜스(미저리)를 즐기다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더 신경을 썼다” (황인뢰 연출)
등골이 오싹해지는 스릴러의 매력은 무엇보다 무더운 여름과 잘 어울린다. 지난해 초연되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스릴러 연극 ‘미저리’가 앵콜 공연으로 돌아왔다. 이 작품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16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작품의 주요 장면을 공개했다.
숲속 오두막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소설가 폴 셸던과 그의 팬임을 자처하는 애니 월크스, 보안관 버스터 등 3명 등장인물이 펼치는 이 작품은 1987년 미국 유명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90년에 영화로 만들어져 화제가 됐으며, 2015년 브루스 월리스 주연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폴은 낯선 곳에서 눈을 뜬다. 그곳은 애니라는 간호사의 집이다. 그녀는 자신이 폴를 구해주고 치료해주었다고 말하며 그의 넘버 원 팬임을 밝힌다. 처음에는 자신을 구해준 애니에게 고마움을 느끼던 폴은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광기를 느끼게 되고 위험함을 감지한다. 소설가 폴 셸던은 무사히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POINT 1. 새로운 얼굴 안재욱, 김성령, 손정은
이번 시즌 눈에 띄는 점은 배우 안재욱과 김성령, 손정은의 합류이다. 안재욱은 올 초 음주운전이라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켜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안재욱 "마냥 아무 일도 안하고 마음만 간직하는 것으로 돌파구를 찾을 엄두가 안 났다. 연기 외에는 할 줄 아는 재주가 없다"
그 일에 대해 많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밝힌 안재욱은 “일을 그만 둘까도 생각했다. 복귀가 이른 감이 없지 않느냐는 질타도 없지 않지만 그러나 제가 연기 외에는 할 줄 아는 재주가 없다. 좋은 모습,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기존에 하고 있던 작품과 진행하려고 했던 작품에서 하차하면서 컴퍼니와 배우들에게 미안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마음이 무겁다. 이 무거운 마음은 어떤 단어나 저만의 어법으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제가 그냥 야인으로 사는 게 아닌 이상 어떤 방법이든 어떤 모습이든 보다 성실하고 나은 모습으로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 드려 한다고 생각했다. 마냥 아무 일도 안하고 마음만 간직하는 것으로 돌파구를 찾을 엄두가 안 났다. 제 일이 배우이기 때문에 이렇게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점 이해해 달라. 앞으로 더 사려깊게 생각해서 행동하겠다. ‘미저리’를 통해서 기회를 주신 황인뢰 연출과 주변의 동료들의 작은 응원을 발판 삼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복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령 "연극, 운명처럼 다가왔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김성령은 ‘미스 프랑스’ 이후 5년 만의 연극 출연이다. “연극을 계획을 가지고 한 건 아닌데 '미저리'가 운명처럼 다가왔다. 황인뢰 감독님이 저에게 콜을 해주셨고 좋은 역할을 주셔서 망설임없이 시작하게 됐다. 연습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대사가 너무 많아서 외우는데 힘이 들었다. 앵콜 공연이라 김상중과 길해연은 이미 대본 숙지가 되어 있었고, (안)재욱이가 대사를 너무 빨리 외워 와서 연습 초반에 빨리 쫓아가지 못했다. 그래서 덕분에 어떤 연극보다 빨리 대사를 외웠다”고 이야기했다.
황인뢰 연출은 이번 시즌 애니와 김성령이라는 새로운 캐스트에 대해 “우리에게 '미저리'는 영화 속 캐시 베이츠의 애니 이미지가 강렬하다. '어떤 배우들이 애니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초연부터 참여했던 길해연은 우리나라 연극무대에서 받을 상은 다 받았다. 연출가로서 오히려 길해연에게 의지하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김성령은 어떤 배우일까? 많이 생각해봤는데 예전에 어떤 소설가가 '가득찬 비어있음'이란 표현을 한 적이 있다. 극중 역할을 떠나서 김성령에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얼핏 보면 어설프게 보이지만 의외로 꽉 차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김성령이 무대에서 뭔가를 보여 주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저리’의 새로운 점이라면 아나운서 손정은의 연극 도전이다. 그녀는 MBC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김상중과 함께 드라마 ‘더 뱅커’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에 연극도 그의 권유로 도전하게 됐다고. 손정은은 “연습실에서 폴과 애니 역할의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면서 많이 배웠다. 연극이 무대에 올라가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는 것 자체로 배우들에 대한 엄청난 존경심과 무대에 대한 설레임을 주었다. 어렵지만 연기에 대한 욕심은 생긴다. 앞으로 아나운서로서 잘할 수 있는 역할이라면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 연극 '미저리 (왼쪽부터) 황인뢰 연출, 안재욱, 길해연, 김상중, 김성령, 손정은, 고인배
POINT 2. 든든한 초연 멤버 김상중, 길해연, 고인배
김상중과 함께 초연에 이어 무대에 서는 길해연은 “이번에 다시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 애니를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다. 지난 초연의 애니는 집착으로 인한 무서움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애니의 내밀함에 초점을 뒀다”라고 강조했다.
연습 때마다 특유의 아재 개그로 연습실 분위기를 풀어줬다는 연기 경력 30년 차 김상중은 사회자의 즉석 삼행시 제안에 “미저리가 돌아왔다 / 저번보다 이번이 쫄깃하다 / 리턴 오브 더 미저리”라고 답해 진지했던 간담회 자리에 웃음을 안겼다. 보안관 버스커 역의 고인배도 "초연도 완벽했는데, 이번 시즌은 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붙는다"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연극 ‘미저리’는 오는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 연극 '미저리' 2019 프레스콜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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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영상 : 이우진 기자(wowo0@interpark.com)
2019.07.17 / 조회 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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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저리’ 안재욱-김성령 등 첫 무대
연극 ‘미저리’가 지난 13일 막을 올렸다.연극 ‘미저리’는 배우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다. 공연은 개막 전 메인 포스터와 무빙 포스터를 비롯해 캐릭터 포스터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배우 김상중은 2018년 초연에 이어 ‘폴 셸던’ 역을 연기한다. 김상중은 ‘애니’에게서 탈출하려는 절박한 심리를 실감 나면서도 처절함과 좌절감을 목소리와 눈빛으로 보여준다. 22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배우 안재욱은 ‘애니’의 걷잡을 수 없는 심리상태에 따른 ‘폴’의 좌절과 절망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했다.배우 길해연은 ‘애니’의 심리를 세밀하게 쪼개어 표현해 소름 돋는 공포를 넘어 섬뜩함마저 느껴지게 한다. 길해연은 집착과 광적인 모습, 외로움과 쓸쓸함 등 순간적으로 돌변하는 ‘애니’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같은 역을 맡은 배우 김성령은 2014년 이후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섰다. 김성령은 변화무쌍한 ‘애니’의 극한 감정과 섬뜩함을 폭넓은 연기 내공으로 선보이고 있다.‘폴’을 외부와 연결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인물인 ‘버스터’ 역을 맡은 배우 고인배는 초연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짧은 등장이지만 극의 핵심 역할을 한다. 오는 25일 첫 공연을 앞둔 ‘버스터’ 역의 더블 캐스트 손정은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미저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연극은 ‘스토킹’을 주제로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폴 셸던’을 향한 열성팬 ‘애니 윌크스’의 광적인 집착을 긴박감 넘치게 보여주며 심리적 공포와 긴장감을 그려낸다.연극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그룹에이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7.16 / 조회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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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저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연극 ‘미저리’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캐릭터의 정서와 감정 표현에 더욱 중점을 두어 무빙 포스터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는 “캐릭터 포스터는 ‘문’을 강조했다. ‘폴’에게 ‘문’은 유일한 탈출구이며, ‘애니’에게 ‘문’은 ‘폴’을 가둬 둘 수 있는 도구이자, 그를 감시할 수 있는 창문이기도 하다. 하나의 ‘문’이 두 캐릭터에게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음이 흥미롭게 그려지기를 원했다. 연기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베테랑 배우들이기에 의도한 바가 완벽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배우 김상중과 안재욱은 지속적해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마는 상황에 절망감을 느낀 폴 셸던을 연기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과 공허한 눈빛에서 그의 좌절감이 느껴진다. 메인 포스터와 무빙 포스터에서 애니 윌크스의 광기를 보여주었던 길해연과 김성령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그녀의 끝없는 집착을 표현했다. 폴이 갇힌 방문 너머에서 그를 예의 주시하며, 그녀에게서 영원히 도망갈 수 없음을 보여준다.연극 ‘미저리’는 미국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극은 유명 소설가와 그의 넘버원 팬인 여자, 그리고 사라져버린 소설가의 행방을 추적하는 보안관의 숨 막히는 심리전을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다. 국내에서는 2018년 2월 초연되었으며,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세밀한 내면 연기, 회전 무대를 활용한 몰입도 높은 연출로 호평받았다.연극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그룹에이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6.25 / 조회 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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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저리’ 무빙 포스터 공개
연극 ‘미저리’가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총 8종으로 배우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네 명의 배우의 조합이다. 무빙포스터는 극 중 등장하는 오브제인 타자기와 휠체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품의 서사를 부각했다.먼저 타자기를 활용한 무빙 포스터는 극 중 ‘폴 셸던’과 ‘애니 윌크스’의 관계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타자를 치는 ‘폴’의 손가락에는 기다란 실이 묶여 있고, 그 실 끝엔 ‘애니’가 있다. 마치 마리오네트(Marionnette, 나무 인형에 줄을 달아 조종하는 인형)를 연상시키며 작품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 속 주인공이 죽으면서 완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애니’가 부상당한 ‘폴’을 감금하고, 자신이 원하는 내용대로 소설을 집필하도록 종용하는 모습을 상징한다.휠체어를 활용한 무빙 포스터는 ‘폴’과 ‘애니’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을 보여준다. ‘폴’의 부상을 빌미로 소설 집필을 강요하는 ‘애니’와 그 상황에서 탈출하려는 ‘폴’의 관계를 담았다. 특히, 작품 속 주요 대사와 함께 어둠 속으로 사라진 ‘폴’과 덩그러니 남아 쓰러진 채 바퀴만 돌아가는 휠체어는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스토킹’을 주제로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유명 소설가와 그의 넘버원 팬인 여자, 그리고 사라져버린 소설가의 행방을 추적하는 보안관의 숨 막히는 심리전을 다루고 있다. 1990년에는 로브 라이너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미저리’가 집착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출연진은 배우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고인배, 손정은이 무대에 오른다.연극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그룹에이트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6.20 / 조회 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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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광팬" 스릴러 연극 ‘미저리’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등 메인 포스터 공개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컴백을 예고한 연극 '미저리'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미저리' 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폴 셸던을 향한 열성팬 애니 윌크스의 광적인 집착을 긴박감 넘치게 보여주며 심리적 공포와 긴장감을 그려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작품 속 폴 셸던과 애니 윌크스 사이에 펼쳐지는 숨막히는 심리전을 고스란히 담으며 작품의 색으로 명확하게 보여준다. 부상당한 폴 셸던을 감금하고, 그에게 자신이 원하는 내용대로 소설을 집필하게 종용하는 애니 윌크스의 장면을 연출한 것.
평균 연기내공 30년에 달하는 배우들의 눈빛 연기가 포스터의 분위기를 장악한다. 김상중과 안재욱은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과 불안한 눈빛으로 폴 셸던을 재현했으며, 애니 윌크스 역의 길해연과 김성령은 무표정한 얼굴과 대비되는 광기어린 눈빛으로 집착강한 캐릭터를 표현했다.
연극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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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주)그룹에이트 제공
2019.06.14 / 조회 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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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저리’ 김상중·안재욱·길해연·김성령·고인배·손정은 캐스팅
오는 7월 다시 돌아오는 연극 '미저리'가 캐스팅을 발표했다.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애니의 섬뜩한 집착을 담았다. 베스트셀러 작가 폴 셸던을 향한 열성 팬 애니 윌크스의 광적인 집착을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심리적 공포와 긴장감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2012년 초연된 이 작품은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브루스 윌리스와 연기파 배우 로리 멧칼프가 주연을 맡아 브로드 허스트 극장(Broad hurst Theatre)에서 대히트를 쳤다. 국내에서는 2018년 2월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가 참여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시즌 베스트셀러 작가 폴 셀던 역에는 최근 드라마 '더 뱅커'에서 열연 중인 김상중이 초연 무대에 이어 다시 돌아오며, 올해 초 불미스런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안재욱이 캐스팅됐다. 폴 셀던의 광팬인 애니 월크스 역에는 지난 공연에서 김상중과 케미를 선보였던 길해연이 또 한번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김성령이 2014년 '미스 프랑스'이후로 5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보안관 버스터 역은 지난 공연에서 원 캐스트로 무대에서 섰던 베테랑 배우 고인배와 신예 손정은 합류했다. 손정은은 드라마 '더 뱅커'에 출연하며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른 MBC 간판 아나운서로 이번에 연극에 도전한다.
연극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22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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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그룹 에이트 제공
2019.05.17 / 조회 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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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멜로·유머…김상중·김승우·이건명 '미저리' 3色 대결
영화 제작된 스티븐 킹 동명 소설 원작
길해연·이지하·고수희와 함께 무대 올라
황인뢰 연출 "멜로적인 요소에 초점 맞춰"배우 김상중이 출연하는 연극 ‘미저리’의 한 장면(사진=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김상중·김승우·이건명이 연극 무대에서 서로 다른 색깔로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다. 세 사람이 출연하는 연극 ‘미저리’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국내 초연으로 막을 올렸다.‘미저리’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대표작이다. 1990년 캐시 베이츠 주연의 스릴러 영화로 제작돼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브루스 윌리스의 첫 연극 데뷔작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무대화됐다.이번 국내 초연은 연극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배우 김상중과 김승우, 뮤지컬에서 주로 활동해온 이건명이 주인공 폴 웰든 역에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세 배우는 길해연·이지하·고수희 등 연극계의 내로라 하는 여자 배우들과 함께 페어를 이뤄 열연하고 있다.최근 같은 공연장에서 열린 하이라이트 시연회에서 마을 보안관 버스트 역을 맡은 배우 고인배는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서로 다른 색깔을 ‘파워풀’ ‘멜로’ ‘유머’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했다.고인배는 “김상중-길해연 커플은 원작 특유의 파워풀한 모습을 잘 보여준다. 김승우-이지하 커플은 연출가 황인뢰가 의도한 멜로가 돋보인다. 이건명-고수희는 귀엽고 유머러스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 페어를 볼 때마다 매번 전혀 다른 공연을 보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들 배우들은 3월 중순부터 페어 구분 없이 공연할 예정이다. 고인배는 “(배우들의 매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소 3번 이상 공연을 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상중은 18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섰다. 그는 “2000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연극을 한 뒤 18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무대에 올라 감회가 새롭다”면서 “원작영화와는 또 다른 묘한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김승우는 이번이 첫 연극 도전이다. 김승우는 “그동안 부족한 연기력이 들통날까봐 연극 무대를 피했다”며 “TV 데뷔작을 함께 한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출연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극의 재미를 느끼며 무대에 서고 있다”며 “동아연극상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미저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영화에서 보여준 캐시 베이츠의 무시무시한 캐릭터다. 길해연·이지하·고수희는 원작영화 속 캐시 베이츠의 강렬한 캐릭터가 가장 큰 부담이라고 털어놨다.길해연은 “애니를 외로움의 끝에 선 인물로 이해하고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하는 “사랑에서 광기로 변해가는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고수희는 “나는 캐시 베이츠와 싱크로율이 높아서 캐시 베이츠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드라마 ‘궁’ ‘돌아온 일지매’ ‘장난스런 키스’ 등을 감독한 드라마 PD 출신 황인뢰가 연출한다. 황 연출은 “원작과 달리 연극은 사랑을 잘 모르는 여자가 보여주는 서툰 사랑의 애틋함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멜로적인 요소를 염두에 두고 보면 훨씬 더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R석 7만7000원, S석 5만5000원. 오는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배우 김승우가 출연하는 연극 ‘미저리’의 한 장면(사진=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배우 이건명이 출연하는 연극 ‘미저리’의 한 장면(사진=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16 / 조회 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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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김승우 뭉쳤다…No.1 팬의 서늘한 집착, 연극 <미저리>
“저는 당신의 넘버원 팬이에요.”
당신의 팬이라는 대사 한 마디가 이렇게 오싹하게 들릴 수 있을까? 스릴러 연극 의 프레스콜이 지난 13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렸다.
는 스티브 킹의 동명 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지난 1990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에선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캐시 베이츠의 명연기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김상중, 김승우 등 TV 드라마 배우 출연
연극의 재미 다시 한번 느껴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스타 작가 폴 역을 맡은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과 애니 역을 맡은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가 번갈아 시연에 나섰다. 폴과 애니,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중요한 작품인 만큼 배우들은 관록이 넘치는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 나갔다. 특히 애니 역의 배우들은 극단적으로 변하는 그녀의 성격을 대사 톤의 변화로 섬세하게 그려 나갔다.
는 캐스팅 발표 당시 김상중, 김승우 등 주로 TV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나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 등을 만들었던 황인뢰 PD가 직접 연출을 맡게 되면서 이와 같은 캐스팅이 이뤄진 것. 김상중은 “황인뢰 PD가 워낙 영상의 서정미를 잘 살리는 감독이기 때문에, 연극에서도 섬세하고 재미있는 작품이 되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승우 역시 “연극을 하면 무대에서 나의 연기 실력이 완전히 들통날까 봐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연습하다 보니 ‘이래서 연극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영화·소설과는 다른 매력의 연극
웃음·멜로 녹아있는 작품
동명의 영화 및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인 만큼, 연극 무대를 거쳐 달라진 의 매력도 관심사. 폴 역의 이건명은 “영화, 소설과는 다른 연극 의 가장 큰 매력은 웃음 코드”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아마 2시간 동안 스릴러물의 전형적인 분위기만 갖고 간다면 연극 특성상 보는 관객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극 곳곳에 한숨 돌리고 갈 수 있는 웃음 코드들을 숨겨놓았다.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분명히 느낄 것이다”
황인뢰 연출은 “스릴러 기조와 함께 사랑할 줄 모르는 여성의 서툰 사랑이 갖는 애틋함을 연극에서 살리려고 노력했다”며 "스릴러 요소와 함께 녹인 멜로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애니는 외로움의 끝에 선 인물
세 페어마다 색다른 매력 느낄 수 있어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애니 역할의 배우들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영화와의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많은 부담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고수희는 “세 배우 중 제가 가장 영화 속 캐시 베이츠와 닮았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며 “한국의 고시 베이츠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보며 많이 연구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길해연은 “’애니는 외로움의 끝에 선 사람’이라는 감독님의 말에 힌트를 얻어 인물을 조금씩 그려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유일한 원캐스트로 폴의 행방을 쫓는 마을 보안관 버스터 역을 맡은 고인배는 세 페어의 차이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3월 중순까지는 세 페어가 고정으로 공연을 펼치게 되는데 페어마다 느낌이 정말 다르다. ‘김상중·길해연’ 페어는 원작에 가장 가까운, 노련함과 중후함이 돋보이는 커플이다. ‘김승우·이지하’ 페어는 애니의 멜로가 가장 돋보이는 커플이란 생각이 들었고, ‘이건명·고수희’ 페어는 귀엽고 유머러스한 느낌이 잘 드러나는 커플인 것 같다. 각 커플마다 전혀 다른 느낌이라 세 페어의 공연을 모두 본다면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연극 는 오는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계속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기준서(스튜디오 춘)
2018.02.14 / 조회 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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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출연 연극 ‘미저리’ 9일 초연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배우 김상중 김승우가 출연하는 연극 ‘미저리’가 준비를 마쳤다.브로드웨이 최초의 서스펜스 스릴러인 ‘미저리’는 9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국내 초연이며 4월15일까지 공연한다.‘미저리’는 동명 소설과 영화가 원작이다. 소설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았다. 할리우드스타 블루스 윌리스가 이 작품으로 연극에 데뷔했다.배우 김상중과 김승우 이건명이 초연 ‘미저리’의 폴을 연기한다.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가 애니 역을 맡았다. 사라진 폴의 행족을 쫓는 버스터 역에 고인배다.‘미저리’는 9일부터 11일까지 30%를 할인하는 프리뷰 이벤트를 연다. 이후 25일까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을 인증하는 관객들에게 특별 30% 할인을 제공한다. 16일 오후 2시에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연 전막 생중계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07 / 조회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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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연극 <미저리> 연습 "제가 당신의 광팬이에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이자 동명 영화로 유명한 '미저리'가 연극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명작으로,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이다.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영화배우로 활약 중인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내달 국내 초연되는 연극 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약 중인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 등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캐스팅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4일 이 작품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연습 중인 작품의 일부를 공개했다.
연극 는 2월 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여 4월 15일까지 펼쳐진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8.01.25 / 조회 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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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속 감금된 소설가, 그 사연은
연극 '미저리' 메인 포스터 공개
김상중·김승우·이건명 표정 담아
스티븐 킹 소설 원작 내달 9일 개막연극 ‘미저리’ 메인 포스터(사진=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김상중·김승우·이건명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미저리’가 세 배우의 작품 속 캐릭터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는 세 배우의 표정을 집중해서 담았다. 깨진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표정으로 감금된 상황 속에서 탈출하려는 주인공의 불굴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세 배우는 각기 다른 표정으로 포스터를 촬영했다. 김상중은 입가에 지은 미소로 유명 소설가의 품위를 지키면서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김승우는 인상을 찌푸린 얼굴로 주인공의 감금 상황을 직접적으로 보여줬다. 이건명은 지친 눈으로 깨진 유리를 통해 정면을 바라보며 주인공의 심정 고통을 담아냈다.‘미저리’는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를 무대에 옮긴 작품이다. 소설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다.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연극으로 초연했다. 당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가 됐다.애니 역에는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가 캐스팅됐다. 고인배는 마을 보안관 버스터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2월 9일부터 4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11 / 조회 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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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미저리' 연극으로…김상중·김승우·이건명 주연
내년 2월 국내 초연 오르는 스릴러 연극
김상중·김승우 오랜만에 무대 복귀
길해연·이지하·고수희·고인배 등 함께연극 ‘미저리’에서 폴 역을 맡은 배우 김상중(왼쪽부터), 김승우, 이건명(사진=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김상중·김승우·이건명이 내년 2월 국내 초연에 오르는 연극 ‘미저리’에 출연한다고 제작사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가 27일 밝혔다.‘미저리’는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1991년 같은 제목으로 개봉한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할리우드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연극 데뷔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김상중·김승우·이건명은 주인공인 유명 소설가 폴 역을 맡는다. 김상중은 1990년 연극 ‘햄릿’ 이후 28년에 연극 무대 복귀다. 김승우는 이번이 첫 연극으로 무대 출연은 2009년 뮤지컬 ‘드림걸즈’ 이후 9년 만이다. 세 사람은 살기 위해 탈출을 감행하는 폴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폴의 광팬인 애니 역에는 ‘천의 얼굴’로 정평이 난 길해연, 최근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출연 중인 이지하,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고수희가 캐스팅됐다. 실종된 폴의 행적을 수사하는 보안관 버스터는 배우 고인배가 맡는다.‘미저리’는 내년 2월 9일부터 4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오는 28일부터 인터파크,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2월 9일부터 11일까지의 공연에 한해 프리뷰 할인 30%를 제공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27 / 조회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