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
깊고 차분한 겨울을 꿈꾼다면, 감성 콘서트 추천 6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 시끌벅적한 연말 한 가운데에서 차분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공연. 둘이 함께 즐겨도, 혼자 즐겨도 좋은 잔잔한 감성콘서트 6.
2018 페퍼톤스 연말공연
12.7~9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풍성한 사운드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인기를 끌어온 페퍼톤스의 연말 무대. 이번 연말 공연은 ‘롱 웨이: 투 홈’이라는 제목처럼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느낌의 소박하고 따스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올해 발매된 신보 ‘long way’ 등을 들으며 길었던 한 해를 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2018 어반자카파 전국투어
12.8~9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12.15~16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12.21~22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12.24~25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12.29~30 대전 컨벤션센터 전시홀
정규앨범 ‘05’로 컴백한 어반자카파가 전국 5개 도시에서 공연을 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6인조 밴드와 12인조 스트링 구성으로 음원과는 또 다른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토크쇼 ‘자카파쇼’를 비롯해 작년 화제를 모았던 아이돌곡 메들리, 캐롤 메들리도 펼쳐진다.
에피톤 프로젝트 앨범발매기념 단독콘서트
12.14~16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최근 정규 4집 앨범과 에세이집을 연이어 발표한 에피톤 프로젝트의 콘서트. ‘첫사랑’ ‘푸르른 날에’ 등 새 앨범 에 수록된 신곡들을 첫 라이브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그가 지난 4년간 신중히 적고 그려온 잔잔한 멜로디와 노랫말을 만날 수 있다.
스탠딩에그 전국투어
12.15~16 유니버설아트센터
12.22 창원 3.15 아트센터 소극장
12.23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12.30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가사와 편안한 멜로디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얼굴 없는 차트 강자’ 스탠딩에그의 전국투어 공연. 지난 10월 발표된 싱글 ‘사랑은’을 비롯해 ‘오래된 노래’ 등의 인기곡을 들으며 연말 따스한 감성을 듬뿍 충전하자.
2018 윤종신 전국투어 콘서트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12.8 김해 서부문화센터 하늬홀
12.16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2.14~25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12.29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2019.1.5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2019.1.19 울산 KBS홀
2019.1.26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삶의 다양한 경험을 꾸준히 음악으로 기록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여는 전국투어 콘서트. 윤종신은 이번 무대에서 자신이 겪어온 사랑과 이별, 슬픔과 행복, 음악과 시, 삶과 창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라고.
이소라 콘서트
12.22~31 코엑스 오디토리움
마음을 깊이 울리는 섬세한 가사와 목소리로 사랑받는 이소라도 겨울에 꼭 만나야 할 가수다. 이번 콘서트는 이소라의 이름과 함께 생각나는 많은 명곡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피아니스트 이승환, 기타리스트 홍준호, 김동민 등이 함께 따스한 무대를 꾸민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CJ ENM, 페퍼톤스 공식트위터,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인터파크, 혼컴퍼니, 스탠딩에그 공식 인스타그램, ㈜타입커뮤니케이션, 윤종신 공식인스타그램,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8.12.04 / 조회 6,320
-
'윤종신 좋니?' 전국투어, 6월 제주서 마무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윤종신이 오는 6월 제주 공연을 끝으로 ‘윤종신 좋니?’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한다.윤종신은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리는 제주 공연을 마지막으로 20개 도시 전국투어 대장정을 끝낸다고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윤종신은 지난해 10월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부산, 성남, 서울, 광주, 창원, 대전, 춘천 등 19개 도시 투어를 마쳤다.‘윤종신 좋니?’ 제주 공연 티켓은 10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티켓마루, 클립서비스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매년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뮤지션 행보를 이어온 윤종신은 특히 지난해에는 ‘좋니’의 열풍으로 콘서트 역시 인기를 끌었다. 윤종신 특유의 감성 발라드를 좋아하는 음악 팬들에게 안성맞춤인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 공연마다 높은 티켓 판매율을 기록했다.윤종신은 이번 콘서트에서 우리 삶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빼곡한 세트리스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2017년도는 뮤지션 윤종신의 저력을 보여준 해였다. 1990년 데뷔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가수이자 창작자로서 모습을 보여온 윤종신은 지난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에서 발매된 ‘좋니’로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 달성은 물론 골든디스크 본상, 서울가요대상 최고 음원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10 / 조회 2,319
-
'월간 윤종신' 10월호 '나는 너' 오늘(30일)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0월호 ‘나는 너’가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나는 너’는 이규호(Kyo)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이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것은 지난 2012년 ‘월간 윤종신’ 9월호 ‘몰린’에 이어 두 번째다.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나는 너’는 세월이 흘러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수많은 과거 연인들에게 바치는 노래로 고상지의 반도네온 연주와 편곡이 더해져 늦가을과 잘 어울리는 탱고풍 발라드가 완성됐다”며 “‘몰린’이 우주 밖까지 나간, 그 위치를 가늠하기 먼 그리움이었다면 ‘나는 너’는 그런 그리움에 관한 마무리이자 정리”라고 설명했다.이규호는 이 곡을 만들고 직접 윤종신에게 노래를 불러줄 것을 제안했다. 쓸쓸한 이야기에는 윤종신의 관조적인 목소리가 잘 어울리겠다는 판단에서다. 윤종신은 프로듀서의 가이드에 따라 저음을 감정적으로 끌어올리며 고음에 방점이 찍힌 최근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윤종신은 “‘나는 너’는 격정적이면서도 담담하게 뽑힌 노래다. 이 곡을 듣고 봉인이 해제된 느낌이 들었다”며 “요즘 이규호가 붓을 휘젓는 느낌으로 작업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곡도 운율적이면서도 섬세한 가사가 정말 좋았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0.30 / 조회 2,197
-
윤종신 "데뷔 28년만 '좋니'로 첫 1위.. 총제작비 799만원"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윤종신이 히트곡 ‘좋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오는 16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로 차트 역주행 1위를 기록한 ’좋니‘의 뒷이야기가 밝혀진다. 윤종신은 “데뷔 28년, 총 9925일 만에 음악 인생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를 했다”며 행복한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좋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까지 총 제작비가 799만원 들었다”고 전했고 박진영은 저렴한 제작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어 윤종신은 ‘좋니’가 메가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힐 예정. 또한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박진영의 음악 고민 상담도 이뤄졌다. 박진영과 윤종신 두 사람 모두 음악을 만들고 가수를 양성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서 방송 도중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진중한 대화를 나눴다. 박진영은 자신이 음악을 만드는 완벽주의적 방식에 대한 고민을 윤종신에게 털어 놓았고, 윤종신은 본인의 음악 철학을 공유하며 신곡 발표에 대한 고충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진영X윤종신의 만남은 16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14 / 조회 2,419
-
<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12월 2주
공연 변함없는 10년의 감동, 뮤지컬 가 여섯 계단 뛰어올라 (2위)을 밀어내고 예매 랭킹 정상에 올랐다. 올해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는 초연멤버 류정한, 조승우와 그간 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박은태를 주역으로 내세워 변함없는 감동을 재현하고 있다. 의 도약으로 을 비롯해 (3위)와 (4위)가 모두 한 계단씩 내려왔고, 50마리 말들과 곡예사가 펼치는 아트서커스 (5위)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한국에 처음 소개된 는 2003년부터 세계 65개국에서 400만 관객을 만나온 인기공연으로, 오는 28일까지 2주간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이어 방학시즌을 맞아 펼쳐지는 어린이뮤지컬 가 네 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했고, 지난 주말 막을 올린 가 7위에 올랐다. 2012년에 이어 재연 무대에 오른 가 초연에 이어 또다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연극 중에서는 (8위)와 (9위)가 선전했고,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서울공연이 10위를 지켰다. 콘서트 정상 고수한 토이 토이의 정규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1위)를 비롯해 싸이의 (2위), 컬투의 (3위), 다이나믹듀오와 박정현이 함께 하는 (4위) 등 한 주 전 예매 랭킹 상위권을 차지한 콘서트가 모두 제자리를 지켰다. 7년 만에 발표한 앨범으로 변함없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토이와 1~10위를 통틀어 여성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오른 박정현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이어 박효신이 지난 주말 펼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콘서트 가 5위를 지켰고, 서태지의 전국 투어콘서트 부산, 대구 공연이 각각 6, 7위에 올랐다. 2000년 이후 14년 만에 연말 공연을 개최하는 서태지 측은 이번 공연과 관련해 “9집 활동의 정점을 이룰 잊지 못할 공연이 될 것”이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서태지의 등장으로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서울공연(8위)은 두 계단 내려갔고, 김연우의 콘서트 과 임창정의 도 한 계단씩 내려가 각각 9, 10위를 지켰다. 은 올해 전국 9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단독콘서트 를 개최한 임창정이 여는 앵콜콘서트다. [2014.12.8 ~ 2014.12.14 인터파크 티켓 기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4.12.15 / 조회 8,073
-
<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12월 1주
공연 재연도 성황, 유준상, 지창욱, 규현 등이 주연으로 활약 중인 창작뮤지컬 이 (2위)를 밀어내고 예매 랭킹 정상에 올랐다. 올해 두 번째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은 의 장유정이 작/연출한 작품으로, ‘사랑했지만’ ‘나무’ 등 김광석이 남긴 명곡과 청와대 경호원들의 이야기를 매끄럽게 엮어 초연에 이어 이번에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지난 주말 개봉한 가 세 계단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토니어워즈에서 6개 부문을 휩쓸며 크게 주목받은 이 뮤지컬은 오만석과 김무열, 지현우 등 인기배우들의 참여 아래 국내 첫 무대에 올랐다. 신디 로퍼가 만든 음악과 화려한 무대, 앙상블의 군무가 만나 흥을 돋운다는 평이다. 의 도약으로 아트서커스 (4위)는 한 계단 내려갔고, 지난 주말 막을 올린 (5위)가 열 두 계단 뛰어올라 그 뒤를 이었다. 6, 7위는 와 가 각각 지켰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네 계단 내려가 8위를 지켰고, 와 가 각각 9, 10위를 지켰다. 2년 전 국내 초연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는 정성화,김다현 등 초연멤버를 비롯해 최정원, 정원영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 함께 오는 9일 막을 올린다. 콘서트 변치 않은 토이의 인기 지난달 7년 만에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한 토이의 단독콘서트 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정상에 올랐다. 7집 타이틀곡 ‘세 사람’을 각종 음원 차트 정상에 올리며 변함없는 실력을 증명한 유희열은 이번 콘서트에서 그간 사랑 받은 인기곡을 여러 객원보컬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토이의 등장으로 싸이의 는 2위로 내려갔고, 컬투의 와 다이나믹 듀오가 박정현과 함께 하는 이 각각 3, 4위를 지켰다. 5위는 솔로가수로 활동 중인 김동완의 연말 콘서트 이 차지했다. 앞서 미니 콘서트 를 개최했던 김동완은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에 부응해 보다 큰 규모로 연말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이어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 두 계단 뛰어올라 6위를 차지했고,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박효신의 투어콘서트 서울공연(6위)과 김연우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7위)이 그 뒤를 이었다. 9, 10위는 임창정의 과 걸그룹 티아라가 펼치는 가 각각 지켰다. [2014.12.1 ~ 2014.12.7 인터파크 티켓 기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4.12.08 / 조회 8,717
-
김범수·박정현, 윤종신 뮤직 페스티벌 무대 선다..'막강 보컬 집합'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범수, 박정현, 윤종신이 한 자리에서 노래한다.미스틱89가 주최하는 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주최측인 미스틱89는 4일 오후 2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MODERN CLASSIC’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1차 라인업은 김범수, 박정현, 윤종신으로 밝혀졌다. 오늘날 한국 대중음악을 빛내는 이들의 이름에 음악팬들의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의 라인업은 4일부터 7일까지 매일 2시에 릴레이로 발표되며, 마지막 라인업이 공개되는 7일 목요일 저녁 8시, 사전할인 티켓을 ‘리미티드 티켓’이라는 이름으로 양일권 99,000원에 판매한다. 9월 20, 21일 양일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MelodyForestCamp)와 공식 홈페이지(http://www.melodyforestcam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4.08.04 / 조회 8,473
-
<2012 시월에> 다이나믹듀오&사이먼디·허각·케이윌 출연 확정!
뮤직페스티벌 의 2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CJ E&M이 4일 다이나믹듀오&사이먼디·케이윌·허각 등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는 공연 첫째 날을 장식할 브라운아이드소울·포맨·서인국 등과 둘째 날 출연하는 리쌍·허각·다이나믹듀오&사이먼디·케이윌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꾸려지게 됐다. 곧 3차 라인업도 발표될 예정이다. 는 지난 1999년부터 매회 10월경 열린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을 전신으로 올해 뮤직페스티벌의 형태로 확대됐다. 10월 13~14일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며, 공연장에는 와인샵·북카페 등 다양한 테마 부스들이 함께 설치된다. CJ E&M은 "그간 발라드 가수들의 감성 공연으로 깊이 인식되어 온 ‘시월에눈내리는마을’의 감동을 최대한 살리고 발라드 외에도 ‘로맨틱한 감성’을 표현해 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가해 깊이를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 CJ E&M
2012.09.04 / 조회 13,238
-
스타트! 가수 프로젝트, 가수 윤종신
“예능을 시작한 후에 가수 윤종신을 떠난 팬들에게 돌아와달라는 염원을 담은 공연이기도 합니다(웃음).” 돌아왔다는 표현이 맞겠다. ‘예능 늦둥이’로 불리며 예능에서 전력 질주하던 그가,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 ‘라이브 열전’ 소극장 단독콘서트 등 가수 부등호에 무게를 실은 프로젝트를 들고 '가수 윤종신'으로 돌아왔다. 4년 만의 단독공연_본능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윤종신은 ‘웃기고도 슬픈’ 사람이다. 예능과 다큐, 그 경계를 조율할 줄 아는 남자. 예능인이자, 가수. 어느 한쪽의 수식어만 입히기엔, 양쪽 모두에서 ‘각별한 재능’을 발산하고 있는 윤종신은 자신을 “치열한 예능 속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을 발견하는 가수”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돌아온 가수 ‘윤종신’ 이야기 입니다. 오랜만이네요(웃음). 앨범을 냈고, 6월 공연을 앞두고 있어요. ‘콘서트를 하자’는 다짐을 계속 했었는데, 그 동안은 여력이 없었어요. 이것저것 하는 게 많아서 쉽지 않더라고요. 지금은 ‘해야겠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번 공연은 ‘가수 윤종신 공연의 서막’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관객들이 ‘아, 이런 스타일이 윤종신 콘서트네’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윤종신 콘서트 브랜드를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4년 만에 서는 단독공연 무대네요. 결혼 전에 섰던 2006년 콘서트가 단독공연으로는 마지막이었으니까, 벌써 그렇게 됐네요. 이번 공연은 복귀라는 의미가 가장 커요. 다시 시작하는 거니까, 지켜봐 주십사 하는 의미에서 부제가 ‘우리는 만나야 했다’ 입니다(웃음). 관객들이 듣고 싶어하는 ‘윤종신 라이브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어요. 제가 다른 가수들에게 줬던 노래들 포함한 예전 노래들, 이번 신곡도 부를 생각이에요. ‘오래 전 그날’에서 만났던 미성을 듣고 싶은데요. 아, 그 때 그 노래부터 하면 노래들이 워낙 많아져 가지고(웃음). 지금 그 미성을 낼 순 없지만, 또 다른 완숙된 맛의 목소리를 내는 윤종신이 공연장에 있을 겁니다. 이번 공연 제목을 예전에 (조)성모한테 줬던 노래제목이기도 한 ‘사랑의 역사’로 정했어요. 그 동안 제가 주로 썼던 노래 가사들이 사랑의 시작과 끝을 담고 있거든요. 인생 전반에 담긴 모든 사랑을 윤종신 공연에서 만나보자는 의미가 있어요. 예능에서 단련된 토크도 빠질 수 없겠죠. 네, 토크 중요하죠.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라,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많아요. 공연에 오시는 분들과는 정서적으로 맞는다는 부분에서 통하는 이야기가 많거든요. 결혼 이후 첫 콘서트라는 점에서도 좀 더 커진 제 시각을 나눌 수 있어요. 절대적이고 완강했던 것들이, 이해되고 부드러워졌거든요. 노래에서도 ‘자연스러워졌네’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랜만에 제 노래를 앞에 두고 호흡을 맞춘다는 것 때문에 기대도 크고, 긴장도 많이 하고 있어요. 공연의 흐름을 깨지 않는 선에서 게스트도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주일 정도 진행되는 공연인데, 체력안배도 중요할 것 같네요. 그렇다고 어느 공연 하나 힘을 빼고 할 수 있는 공연이 없잖아요, 공연 전 까지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아요. ‘패밀리가 떴다’가 끝나고 물리적으로는 좀 괜찮아졌어요. 매달 신곡을 내야하는 ‘월간 윤종신’ 때문에 정신 없긴해요(웃음). “상황은 노래를 만든다”_대한민국 월간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은 손이 바쁜 사람이다.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떠오른 생각, ‘라디오 스타’를 촬영하며 떠오른 생각들을 그 때 그 때, 재빠르게 메모한다. 그렇게 떠오른 윤종신의 생각들은 멜로디가 되고, 가사가 됐다.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2,3년 만에 칼을 갈고 나오는 앨범이 부담스러웠어요. ‘나는 매일 음악하고 있으니까, 매달 한 두 곡씩 던지자’ 그런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제대로 걸리면 월척이겠네요. 월척은 어려워요, 쉽지 않아요. 월척을 하려면 홍보를 잘해야 하는데, 매달 대대적으로 힘줘서 할 순 없거든요. 제 팬들에게 매 달 선물을 드린다는 의미도 있지만, 반대로 제 팬이 아닌 분들은 더 모르죠. 윤종신이 매 달 신곡을 내는지...그런 단점이 있어요. 지금 같은 온라인 시스템에서, 음악 하는 사람들은 계속 앨범을 만들어 던지면서 ‘알아서 잘 들어주세요’라는 바람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작업을 빨리 하는 스타일 인가 봐요. 네, 맞아요. ‘월간 윤종신’은 저니까 할 수 있는 발매 스타일인 것 같아요. 작사, 작곡까지만 하고 편곡은 편곡자들에게 맡기니까, 가능해요. 멜로디는 금방 쓰고, 가사는 마음 잡으면 하루 만에 써요. ‘과소평가 받는 작곡가 1위’로 뽑힌 적이 있습니다. 저도 봤어요. 그런데 전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상으로 평가 받을 것도 없고. 예능을 많이 하다 보니, 제가 음악 하는 사람인 줄 모르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 것 같아요. 지금 사람들이 느끼는 만큼이 정답이겠죠. “천재를 알아보는 둔재”_즐거운 살리에르 윤종신은 귀가 바쁜 사람이다. “윤종신이 만든 노래를 불러줄 사람”을 찾기 위해 그는 언제 어디서든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또 듣는다. 제 짝을 찾은 윤종신의 노래들은 성시경의 ‘거리에서’, 이수영의 ‘덩그러니’ 등으로 태어났다. 다른 가수들에게 ‘퇴짜 맞은 곡’을 본인이 부른다고. 네, 나는 좋으니까(웃음). 처음부터 ‘누굴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곡을 쓰진 않아요. 곡들이 알아서 제 짝을 만나서 가는 것 같아요. 짝을 못 찾은 노래들은 제가 부르고(웃음). 윤종신의 노래는 만남, 이별이야기부터 팥빙수까지. 소재가 정말 다양해요. 생각을 열고 다녀요. 모든 소재가 음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느 상황에서든 메모를 했다가 그걸 노래로 만들어요. 예전에는 이별, 사랑 같은 거창한 주제를 찾아서 특별한 상황에서 고민했다면, 요즘은 살아가는 것 자체가 감성이고 정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타고난 음악인’, ‘천재’라는 생각을 해본 적 있어요? 아뇨아뇨, 전 둔재에요. 눈치가 빠르고, 사람들의 감정을 잡아내는 재주는 있지만, 천재부류는 아닌 것 같아요. 천재는 하림이나, 생각지도 못했던 음악을 하는 사람이 천재죠. 전 평범한 사람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사람이에요. 전형적인 둔재인데, 눈치가 빨라서(웃음). 상대방에 대한 간파를 잘하나 봐요. 네, 그렇죠. 천재를 볼 줄 알고 옆에 둘 줄 아는 사람이에요. 제 주위에는 다 천재들이거든요, (유)희열이나 하림이 같은…. 그런데 천재는 괴로워요, 세상 돌아가는 게 자기 수준하고 맞지 않으니까 갈등이 많거든요. 전 세상 돌아가는 수준하고 딱 맞는 행복한 사람이에요. 전 천재를 옆에 둔 둔재, 범인(凡人)이죠. 주위에 천재들을 보면서 ‘살리에르’ 같은, 그런 기분 느낀 적 없어요? 살면서 가장 이해가 안가는 사람 중 한 명이 ‘살리에르’ 거든요. 저 보다 한 수 아래인 사람 같아요. 당연히,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해하고 잘 활용해야지. 그걸 왜 열등감을 가져요. 상대가 안되면, 존경해야지요(웃음). 음, 적응이 빠른 것 같아요(웃음). 근데, 저 적응 되게 느려요. 예능도 적응하는데 오래 걸렸어요. 초반엔 엄청 헤매고, 욕도 많이 먹고. 뭔가 우러나야 잘하는 스타일이에요. “감성가수”에서 “예능 밀착 가수”로_데뷔 20주년 윤종신은 오래된 사람이다. 1990년대 대표 감성그룹 ‘015B’의 '텅 빈 거리에서'를 부르며 객원보컬로 가수인생을 시작한 그에게 달린 꼬리표는 ‘감미로운 가수 윤종신’ 이었다. ‘너의 결혼식’, ‘오래 전 그날’등 애절한 발라드로 한 때,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올해로 데뷔 20주년이 됐어요. 기억에 남는 장면 있어요? 1992년인가? 크리스마스 때 롯데호텔에서 열렸던 제 첫 공연이 기억에 남아요. ‘과연 사람들이 올까?’라는 생각으로 걱정하고 있는데, 2회 공연이 전부 매진됐었어요. 그 때 정말 감동이었죠. 한때는 잡지 표지를 장식 할 만큼 인기몰이를 했었는데. 그랬죠, 1990년대 초반에. 요즘은 사건, 사고 하나를 크게 치면 모를까, 나오면 큰 일 나죠. 사람들의 감성이 많이 변했죠? 변했죠.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 때 사람들은 앨범을 내면 레코드 가게에서 찾아서 들어주셨지만, 지금은 ‘들어주세요’하고 부탁 해야 하는 분위기거든요. 지금은 노래가 MP3에 담긴 몇 백곡 노래 중 하나인, 섞여있는 존재감을 갖게 됐다고 할까요. 그래서 앨범을 찾아서 들어주시는 분들이 정말, 정말 고맙죠. 방송, 앨범, 콘서트까지.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 굉장히 게으른 편인데, 부단히 생각을 해요. 공상, 상상을 하면서 머리회전을 하는 게 제 에너지거든요. 떠오른 생각들을 아이템으로 만들어서 움직이다 보면, 그게 결과물로 나와요. 제 사십 대는 정말 할 일은 많은데, 몸이 모자란 시기인 것 같아요. 예능이 가수 윤종신에게 준 영향. 전 집을 사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모으고, 아내와 미래를 위해서 다투기도 하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그 감정들을 이야기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야 소재가 나오는 음악인인 저에게, 예능은 큰 도움을 주죠. ‘명랑히어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제가 가상 장례식을 치른 적이 있는데, 제가 어디서 그런 경험을 해보겠어요. 예능프로를 하다가 누가 제 욕을 하면 그것 때문에 힘들어하고, 예민해지면서 그 감정으로 또 음악을 만드는 거죠.“재미있다”, “노래 좋다”_ 윤종신을 춤추게 하는 칭찬은? 음…, 둘 다 포함하는 것 같은데요, “공감된다” 라는 말이요. 무슨 말을 하거나, 노래를 할 때 “그래, 나도 그래, 그게 제 마음이에요” 이 말을 들으면 정말 기분 좋아요.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와 노래를 하는 것도 멋있겠지만, 전 ‘나도 그랬지’라는 공감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아요. 제 노래를 듣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라고 느끼는 게 아니라 ‘나도 헤어졌을 때 그랬지, 외로울 때 그랬지’라는 공감대를 얻고 싶어요. 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거든요. 윤종신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4월 월간 타이틀)는 뭘까요? (단번에) 가족. 음악 두 개인 같아요. 가족을 위해서 아빠 역할을 하면서 살고, 뭔가를 풀어내기 위해 윤종신이 하는 건 음악인 것 같아요. ‘윤종신’의 다음 행보가 궁금합니다. 열심히 음악하고 싶어요. 열심히 놀다간 후에, 남는 사람들에게 평가 받고 싶어요. 지금도 “예능을 왜 하냐”, “음악만 해야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제가 기타를 놓거나, 마이크를 놓았을 때 평가해주셨으면 해요. 요즘 들어 “과정이니까 지켜봐 달라”는 말을 자주하고 있어요. 지금은 과정이니까요,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스튜디오 춘_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0.05.24 / 조회 17,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