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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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무대, 박진감과 깊이 더해져” 뮤지컬 ‘고스트’ 개막
영화 ‘사랑과 영혼’의 이야기에 아름다운 음악과 최첨단 영상 기술을 접목, 화려한 무대로 재탄생한 뮤지컬 ‘고스트’가 7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6일 개막한 이 작품에 대해 배우 주원을 비롯한 초연 멤버들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마음 깊이 들어오는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고, 새로 합류한 배우들도 코로나 시대에 이 작품이 전하는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큰 매력으로 꼽았다.
뮤지컬 ‘고스트’는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가 주연을 맡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영화 ‘사랑과 영혼’(1990)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201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첫 무대에 올라 곧이어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 입성하며 단숨에 호평을 이끌어냈고, 한국에서는 2013년 초연에서 23만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다.
주원, 김우형,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등 ‘고스트’의 전 배우는 15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Here Right Now & Unchained Melody’를 시작으로 'More', 'Are You Believer', 'I Had a Life', 'Rain & Hold On', 'I'm Outta Here' 까지 총 여섯 넘버와 장면을 선보였다.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샘과 몰리, 죽음을 넘어 이어지는 이들의 사랑, 엉뚱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하는 오다 메의 활약 등이 연이어 펼쳐졌다.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시선을 모은 것은 ‘고스트’에 ‘매지컬’이라는 수식을 가져다 준 화려한 무대다. 30cm짜리 LED 판 7000 피스로 감싸진 트러스 구조물 등 최첨단 영상 기술과 장비가 집약된 무대는 활기찬 뉴욕 도심과, 분주한 증권가 사무실 등의 풍경을 다채롭게 구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샘 위트 역 주원과 김우형, 몰리 젠슨 역 아이비와 박지연은 2013년 ‘고스트’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다. 이들은 장면 시연에 이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표했다.
“이 공연에 대한 행복한 추억이 있어 다시 만났을 때도 너무 좋았다”는 주원은 “7년 전보다는 좀 더 여유를 갖고 자유롭게 여러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그간의 변화를 설명했고, “현실적으로는 힘들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만한 사랑을 그리고 있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 같다”고 작품이 가진 힘을 이야기했다.
“주원이 이렇게 남자가 되어 돌아올 줄 몰랐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낸 김우형은 “주원 씨가 더 남성적이고 힘있는 모습으로 돌아와서 중심을 잘 잡아줬고, (김)진욱 씨가 새로 들어와 신선한 에너지를 채워줬다”고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김우형은 “나도 힘들긴 하지만 무대를 풀어가는 테크닉에 있어 훨씬 더 수월하고 노련해진 느낌이 든다”고 7년 전과 달라진 점을 꼽았고, 박지연 역시 “재연을 하는 데서 오는 깊이감은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여유가 생긴 만큼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비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사회에 여러 피해도 있었지만, 그동안 등한시한 것들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도 된 것 같다. 무대에 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정말 많이 깨달았고, 특히 ‘고스트’를 다시 하면서 영원한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코로나 시대에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각별한 심경을 밝혔다.
샘 역을 맡은 김진욱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원 모어’ 등에 출연했던 신예다. 앙상블 오디션에 참여했다가 남다른 실력을 인정받아 샘 역에 발탁된 그는 “첫 공연 때 정말 많이 떨렸는데, 관객 분들의 박수를 받고 그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 샘 위트는 생각지도 못했던 배역이라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나로 인해 공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정원과 박준면은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우피 골드버그가 연기했던 영매 오다 메 역을 맡았다.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오다 메로 분하는 최정원은 “우피 골드버그가 너무나 잘 표현했던 역할이라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재미있게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최정원은 오다 메를 연기하기 위해 마사지로 광대를 부각시키고 매일 1시간씩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햇볕 아래에서 달리기를 했다고.
박준면 또한 “이 역할을 하는 것 자체가 어렸을 때 롤모델로 삼았던 우피 골드버그의 부름 같았다. 연습이 안 풀리면 바로 (영화) 비디오를 틀었다”고 연습 과정을 전하며 “최정원 선배님이 만드신 오다 메에 나의 새로운 양념을 뿌려 버무렸으니 많이 보러 오시라”고 말했다.
샘을 배신하고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칼 역은 김승대와 백형훈이 맡아 새로 합류했다. 김승대는 “악역을 많이 해보지 않아 걱정했는데, 악역에도 분명 사연이 있다는 걸 배웠다. 선배들이 많이 이끌어주셔서 더 박진감 있고 깊이 있는 작품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고, 백형훈은 “이렇게 직진하는 악역은 처음인데, 무대에서 다 풀고 가는 느낌이라 시원하다”며 “그만큼 더 못되게 봐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며 웃음지었다.
뮤지컬 ‘고스트’는 내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펼쳐지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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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 조회 6,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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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 주원 “무대에 설 수 있는 배우라는 자부심 크다”
오는 10월 6일 7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고스트’와 함께 돌아오는 반가운 이가 있다. 바로 이 작품으로 역시 7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배우 주원이다.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 이후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오다 2009년 ‘스프링어웨이크닝’을 마지막으로 잠시 무대를 떠나 브라운관과 스크린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갔다. 그리고 지난 2013년 ‘고스트’ 한국 초연에 참여했다. 2019년 군 전역 후 최근 드라마 ‘앨리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현재 ‘고스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7년 만의 뮤지컬 복귀를 위해 모든 스케줄을 비웠다.
그가 뮤지컬 '고스트'에서 연기할 샘은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을 앞둔 유능한 금융맨으로 친구의 배신으로 살해당한 후 위험에 처한 여자친구 몰리를 구하기 위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영혼이다. ‘고스트’의 원작, 영화 ‘사랑과 영혼’은 주원의 인생 작품이기도 하다. 주원은 인생작이라 손꼽는 영화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한국 초연에 참여했고, 7년 만에 올라오는 재연 무대에도 함께한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라면 이번 무대를 놓치지 말자. 그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기회이다. 코로나19로 주원과의 인터뷰는 화상 전화로 진행되었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그의 확신에 찬 목소리가 믿음직스러웠다.
Q 2019년 전역 후, 영화와 드라마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뮤지컬 ‘고스트’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스트’는 당당하게 “내 작품이야” 말할 수 있을 만큼 애정이 큰 뮤지컬이에요. 7년 전 초연을 했을 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도 많고요. 그 당시 “군대 갔다 와서 이 작품이 올라오게 된다면 네가 다시 하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말을 진심으로 듣고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려 왔어요. (웃음) 그만큼 ‘고스트’는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던 작품이었어요. 작년에 이미 ‘고스트’를 하기로 결정했고, 2020년 스케줄이 어떻게 되든 무조건 공연을 우선 순위로 맞춰서 연습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더 행복하게 연습하고 있어요. ‘고스트’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인데다가 제가 영광스럽게도 뮤지컬 한국 초연에 참여할 수 있었고요. 또 관객들의 많은 사랑도 받았어요. 그랬기 때문에 ‘고스트’로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거였어요.
Q 7년 전 ‘고스트’ 초연 당시는 주원 씨가 한창 드라마로 주가를 올리던 시기로 그때도 4년 만에 뮤지컬로 돌아왔던 때였어요. 주원 씨에게 뮤지컬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리고 그동안 뮤지컬을 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나요?
저는 무대에서 데뷔를 했고 영화와 드라마를 하지만 무대에 설 수 있는 배우라는 자부심이 커요. 제가 다른 배우들과 차별점이 있다면 그건 ‘나는 무대에 섰던 배우고 언제든지 무대에서 설 수 있는 배우다’라는 거예요.
까다롭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는 어떤 작품이든 좋은 대본을 보고 선택해요. 그래서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것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제작사가 저하고 보는 방향이 같은 곳인가를 봐요. 제가 신시컴퍼니를 좋아하는 이유가 저와 공연에 대해 하는 생각들이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고스트’를 두 번이나 하게 된 것 같아요. 한 작품을 이렇게 두 번 하는 것은 처음이거든요.
Q 이번에 다시 만난 ‘고스트’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7년 만의 복귀작이라 부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오히려 부담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내가 즐거워야 관객들이 즐거울 텐데’ 그런 고민을 하고 있어요. 초연 당시에도 치열하게 고민했지만 지금과 고민의 질이나 방향이 다른 것 같아요.
샘은 매력적인 인물이에요. 일적으로도 프로페셔널하고 남자답고, 섹시하고요. 그 매력들을 다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번에 샘을 초연과 다르게 표현한다기보다는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어요. 초연 때는 해보기도 전에 속으로 ‘이건 나에게 안 어울리겠지’, ‘남들이 이렇게 생각하면 어쩌지’라고 지레짐작했었거든요. 이번에 저의 목표는 무대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고, 공연이 시작해도 계속 시도하고 도전할 계획이에요.
Q 초연 멤버를 다시 만난 소감이 궁금합니다.
초연 때 함께했던 아이비, 지연이, 정원 누나, 우형이 형 등 멤버들을 보면서 ‘7년 동안 이 배우들이 더 훌륭한 배우, 훌륭한 사람들이 됐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들의 리허설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고 이 배우들과 다시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제가 다시 ‘고스트’로 돌아온 건 배우들, 스태프들과의 좋았던 관계도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이 사람들과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사람들은 나를 아니까 더 편하고 더 마음 놓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해서 더 쉽게 뮤지컬 복귀를 결정할 수 있었어요.
연습 때 우형 형과 이야기를 많이 해요. 형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형은 나에게 없는 모습이 있으니까 그럼 ‘나는 이렇게 해볼까’ 생각하게 되고요. 서로의 대화가 좋은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아이비와 지연이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도 몰리의 기운이 느껴져요. 7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하나도 어색한 게 없고요. 그래서 극중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요.
Q 코로나 19로 공연 등 문화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공연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요.
문화 산업뿐만 아니라 모두가 타격이 크죠. 개인적으로도 마음이 아파요. 이렇게 화상으로 인터뷰하는 것도 아쉽고요. 연습실 들어갈 때 열 체크 및 개인 소독하고 연습실도 항상 소독하고요. 연습하면서 식사를 다 같이 하지도 못하고 회식도 한 번도 못하고요. 정말 연습만 하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배우들은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사실 공연으로 이익을 내려면 안 하는 게 맞을지도 몰라요. 제작사나 배우들은 모두 무대가 그립고 공연으로 관객들을 위로하고 싶은 것. 그 마음 하나로 준비하고 있어요. 금전적인 피해를 떠나서 우리가 이 날을 위해서 준비했는데 만약에 경우에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그걸 대비하고 있다는 게 마음이 아파요. 연습이 없는 주말에도 가급적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요. 배우들, 스태프 모두가 개인 생활 없이 공연을 위해서 책임감 있게 공연이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Q ‘고스트’를 보지 못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화려한 무대가 유명합니다. 이 작품의 매력과 베스트 장면은요?
‘고스트’ 무대는 다시 봐도 너무 화려하고 멋있어요. 이번에 처음 ‘고스트’에 참여하시는 배우들도 놀라고 있고요. 정말 매직컬(마술+뮤지컬)이라고 할 만큼 작품에 마술도 많이 나와요. 이 모든 게 가능한 건 드라마가 튼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드라마가 튼튼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만 화려해 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요. ‘고스트’는 드라마가 튼튼하기 때문에 무대가 빛을 발하고 그 무대에서 연기하는 배우가 빛나는 것 같아요.
제가 추천하는 명장면은 작품 마지막에 샘이 이승과 저승 사이에 있다가 저승으로 가기 직전 몰리와 오다메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과 샘이 몰리의 생각을 돌리기 위해서 편지지를 움직이는 장면이에요. 영화 속에서는 동전 마술이었다면 뮤지컬에서는 편지지로 표현해요. 그 장면이 굉장히 아름다워요.
'고스트’의 매력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에요. 원작 영화나 초연 때 미처 못보신 분들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에요. 저도 어릴 때 ‘고스트’에서 보여주는 사랑의 모습을 막연하게 꿈꿔왔던 것 같아요.
Q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데 각 분야마다 어떻게 캐릭터를 준비하나요?
드라마나 영화는 혼자만의 생각이 많아요. 연출님과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혼자 고민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의 고민이 충분하지 않으면 절대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만들지 못하는 것 같아요. 촬영도 방송 순서대로 찍지도 않고요. 어떻게 보면 감독, 작가보다 캐릭터를 더 잘 알아야 그 캐릭터에 빠져 연기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는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으면 연기가 힘든 것 같아요.
뮤지컬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혼자 고민하는 시간도 있지만 공연 올리기 전에 공연팀과 함께 연습을 하고 본 공연에 올라가죠. 그래서 혼자 생각했던 캐릭터에 대해 미리 보여주고 또 주위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조합해 다시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내 역할이지만 다 같이 공연을 준비하고 만드는 기분이 들어요.
Q 작년에 군 전역도 했는데요, 이전과 달라진 점 혹은 성장했다고 느낀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고민이 너무 많았어요. 연기를 떠나서 정말 여러 가지 걱정을 많이 했어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아 했는데 이제는 ‘걱정하지 말고 해보자’ 그런 마인드가 생겼어요.
어릴 때는 주위 사람들과 말을 잘 안 했어요. 주변 눈치를 많이 살피고요. 그때는 ‘내가 이렇게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 거야’ 라고 혼자 주눅 들어 있었던 것 같아요. 점점 말을 안 하게 되고 그러면서 혼자 답답해하고요. 그런데 이제는 제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서로 이해가 되고 오해도 풀리고요. 대사 의미를 잘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요. 그러면서 연기적으로도 답답했던 부분도 해결이 되더라고요. 제가 만약에 모르는 부분을 감춘다면 거기서 끝나는 건데 말로 표현하게 되면서 도움을 받고 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Q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다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까 너무 설레요. 이런 설레임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해요. 7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관객들에게 배우로서 성장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제가 보여드리는 모습을 관객들도 좋아해주면 좋겠고요. '고스트'와 5개월이란 긴 여정을 함께합니다. 무대 위에서 하루하루 즐기고 싶어요. 즐기지 않으면 나중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관객들이 비싼 돈을 주고 귀한 시간을 내고 오시니까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저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조심하고 안전하게 준비하고 있어요. 기대 많이 부탁드리고요. 응원해 주세요. 부디 모든 관객들이 이 시기를 잘 넘기고 이 작품을 통해 힘을 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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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2020.09.22 / 조회 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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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 오는 23일 좌석 띄어앉기 재오픈…최대 40% 할인 혜택 등 제공
뮤지컬 '고스트'가 10월 6일 첫 공연부터 2주간 코로나19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른 좌석 띄어앉기제로 운영된다
뮤지컬 '고스트'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공연기간의 코로나19 관련 국가 지정 방역 단계는 아직 미정이나 전방위적으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연대가 필요한 시기라 판단, 좌석 띄어앉기 운영을 미리 결정했다.
따라서 오늘(21일) 10월 6일부터 10월 18일 공연까지의 기 예약된 티켓은 수수료 없이 일괄 취소되며, 9월 23일 수요일에 좌석 띄어앉기 예매로 재오픈된다.
‘좌석 띄어앉기’ 운영으로 강제 취소된 기존 예매자들은 9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선예매할 수 있고, 이 기간 공연을 예매하는 전 구매고객에겐 최대 40% 할인과 '고스트 렌티큘러 카드'가 제공된다.
뮤지컬 '고스트'는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하여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되었던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2013년 초연됐다. 뮤지컬 '고스트'는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 메커니즘으로 구현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7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고스트'는 주원, 김우형,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고스트'는 10월 6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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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2020.09.21 / 조회 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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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 캐릭터 페어컷 포스터 공개…오는 8월 6일 티켓 오픈
7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고스트'의 캐릭터 페어컷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원작 ‘사랑과 영혼’의 시그니처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물레 씬을 모티브로, 자연스레 영화의 테마송이자 지금은 전설의 명곡으로 남은 ‘Unchained Melody’의 아름다운 선율을 떠올리게 한다. 창 밖에서 공간을 가로지르는 빛은 영혼과 사랑의 아우라를 표현하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포스터에서 샘 위트(주원, 김우형, 김진욱)는 몰리 젠슨(아이비, 박지연)을 뒤에서 애틋하게 감싸 안고 있고, 둘의 표정에는 슬픔과 그리움의 감정이 뒤엉켜있다. 죽어서도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는 샘과 죽은 연인을 그리워하는 몰리의 감정선을 오롯이 담겨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열연을 펼쳤던 원년 멤버 주원, 김우형(샘 위트 역)과 아이비, 박지연(몰리 젠슨 역)이 다시 한번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초연 때 쌓은 배역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층 깊어진 감성을 보여주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 2019년 9월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대극장 무대 주연을 차지한 신예 김진욱이다. 앙상블로 지원했던 김진욱은 오디션에서 수려한 외모와 감미로운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고 예정에 없던 세 번째 샘 위트로 낙점되며, 한국 뮤지컬을 이끌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고스트'는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하여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되었던 작품으로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 메커니즘으로 구현해냈다.
뮤지컬 '고스트'는 오는 10월 6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8월 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신시컴퍼니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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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2020.08.04 / 조회 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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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개막 뮤지컬 ‘고스트’ 주원, 김우형,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등 캐스팅 공개
뮤지컬 '고스트'가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개막 소식을 알린 뮤지컬 '고스트'가 한국 초연 시 열연을 펼쳤던 원년 멤버 주원, 김우형 (샘 역), 아이비, 박지연, (몰리 역) 최정원 (오다 메 역)과 함께 돌아온다. 또한 지난 2019년 9월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기존 배우들과 같이할 주, 조연, 앙상블 배우들이 선택되었다.
영혼이 되엉서도 연인의 곁을 지키는 샘 위트 역에는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는 주원과 전작 '아이다'를 통해 특유의 감성과 남성미를 뽐냈던 김우형, '베어 더 뮤지컬', '원 모어', '엑스칼리버'의 김진욱이 캐스팅되었다. 김진욱은 앙상블로 지원했다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100대 1의 관문을 통과한 신예 배우다.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몰리 젠슨 역에는 초연에 이어 아이비와 박지연이 다시 돌아온다. 연인을 이어주는 유쾌한 사랑의 메신저 오다 메 브라운은 최정원과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박준면이 캐스팅되었다. 성실한 금융맨으로 친구를 배신하고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하는 인물 칼 부르너 역에는 이번 시즌 처음 합류한 김승대와 백형훈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고스트 (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극본상을 받은 원작자 브루스 조엘 루빈이 뮤지컬 대본을 맡고, 'The Norman Conquests'로 토니상과 '마틸다'로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매튜 와처스가 연출을, 팝 음악의 거장 데이브 스튜어트와 글렌 발라드가 음악을, 영화 '해리 포터'의 마술 효과를 만들어 낸 폴 키이브가 특수효과로 참여해 공연을 완성했다. 진실하고도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 메커니즘으로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영혼이 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아름답게 구현해낸다.
2020 뮤지컬 '고스트'를 함께할 총 28명의 배우는 오는 8월 10일 첫 연습을 시작, 8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뮤지컬 '고스트'는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2020.07.23 / 조회 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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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하루에 지친 당신에게 추천하는…뮤지컬 ‘원 모어’ 개막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원 모어’가 지난 7일 개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인호, 남지은 콤비의 웹툰 원작 ‘헤어진 다음날’은 KBS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김혜성 작곡가가 연출과 작곡으로 참여한 뮤지컬 '원 모어'는 원하지 않는 타임 루프를 반복하는 인디밴드 보컬 유탄과 그의 여자친구 다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작품이다.
지난 10일 작품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 뮤지컬 ‘원 모어’는 웹툰의 느낌을 살린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는 실제 웹툰 속 다양한 장면이 배경으로 사용돼 유탄과 다인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웹툰에서 막 튀어나온 것처럼 표현됐다.
이날 전체 배우들이 번갈아 나와 총 5곡의 넘버와 해당 장면을 선보였다. 자신이 10월 4일 속에 갇혀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 유탄이 노래하는 ‘10월 4일’, 타임 루프에 갇혀 괴로워하는 유탄에게 순간을 살라고 따스한 응원을 건네는 아버지의 넘버 ‘순간을 살아’, 유탄과 다인이 한의원에서 처음 만났던 순간 ‘긁적긁적’, 유탄과 다인의 듀엣곡 ‘고마워’ 등이 펼쳐졌다. 일상과 삶의 소중함을 전하는 작품의 메시지가 따스한 노랫말과 멜로디로 전해졌다.
유탄 역의 황민수는 "무대 위에서는 하루가 1분이 될 수도 있고 5분이 될 수도 있는데 반복되는 하루를 관객들에 다이나믹하게 전달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원작에서 보여진 타임 루프라는 소재는 웹툰이 뮤지컬로 만들어지면서 가장 크게 신경 쓴 부분이라고. 유탄 역의 유제윤은 이 점에 대해 “타임 루프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쓰였지만, 뮤지컬에서는 많이 접하지 못한 소재다. 뮤지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안무를 활용하면서 오는 강점이 있다고 본다. 관객들도 그 부분을 흥미롭게 보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 (위, 왼쪽부터) 유탄 역 김진욱, 유제윤, 황민수 / (아래, 왼쪽부터) 다인 역 서유나, 이효은, 문진아
타임 루프라는 소재와 함께 이번 작품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아이돌 그룹 출신의 배우들의 뮤지컬 데뷔다. 하트비 출신의 김진욱과 AOA (서)유나, 스텔라 출신의 이효은이 바로 그들이다.
서유나는 "뮤지컬 데뷔 첫 작품으로 '원 모어'를 만나게 돼 너무 영광이다. 좋은 선배님들과 연출님 덕분에 무사히 첫 공연을 마쳤고, 관객분들에게 좀 더 많은 에너지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에너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효은 역시 "처음 하는 작품이라 연습하면서 걱정이 많이 되고 긴장도 됐는데 좋은 선배님들 만나게 돼 열심히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다. 막상 첫 공연을 올리고 나니까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타로술사와 멀티를 연기하는 김아영은 “오랜만에 볼 수 있는 멜로 뮤지컬이다. 마음이 콩닥 콩닥거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보시고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인 역의 문진아는 “웹툰을 보신 분들은 뮤지컬로 어떻게 구현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 웹툰을 안 보신 분들은 공연과 웹툰을 번갈아 보면서 어떤 재미가 있는지 어떻게 표현되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람 팁을 전했다.
뮤지컬 ‘원 모어’는 10월 27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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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2019.09.16 / 조회 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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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창작진 모은 뮤지컬 ‘원 모어’ 컨셉 사진 공개
뮤지컬 ‘원 모어’가 오는 12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뮤지컬 ‘원 모어’는 김인호·남지은 콤비의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원하지 않는 타임 루프를 반복하는 인디밴드 보컬 ‘유탄’과 그의 여자친구 ‘다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뮤지컬이다.공개된 컨셉 사진은 ‘유탄’과 ‘다인’ 역의 커플 컨셉 사진으로 페어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먼저 배우 유제윤가 문진아는 7년 차 연애 중인 커플만의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자아낸다.배우 황민수, 서유나의 커플은 20대 청춘 남녀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 유탄과 다인은 반복되는 일상과 오랜 꿈에 대해 권태를 느끼고 있음에도 음악과 사랑의 힘을 원천으로 나아가려는 심리를 담았다.배우 김진욱, 이효은은 맑은 오후, 창밖을 바라보며 편안한 웃음을 띠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배우는 뮤지컬 ‘원 모더’가 데뷔작으로 신예 배우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유탄, 다인 역의 배우 6인 컨셉 사진 외에도 극의 톡톡한 재미를 선사할 ‘멀티(남), 멀티(여)’역의 배우 원종환, 라준, 김아영, 김은주의 컨셉 사진도 눈길을 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타로 술사와 인지한 미소를 머금은 아빠의 모습은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하면서도, 연기파 배우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뮤지컬 ‘원 모어’는 국내 오픈런 창작뮤지컬의 역사를 쓴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김종욱찾기’의 김혜성이 작곡 및 연출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대본 집필은 ‘엘리자벳’,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각색한 박인선이 맡았다. 안무는 뮤지컬 ‘그날들’, ‘팬레터’, ‘번지점프를 하다’의 안무가로 참여한 신선호, 음악 감도근 뮤지컬 ‘심야식당’,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김윤형이 맡았다.뮤지컬 ‘원 모어’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공연은 2019년 9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문화공작소상상마루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8.08 / 조회 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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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실황 앨범 출시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오는 9월 공연실황 앨범을 출시한다.공연실황 앨범은 카이, 김준수, 도겸,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준현, 손준호, 김소향, 민경아를 비롯한 초연 전 캐스트와 대규모 앙상블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다. 앨범에는 총 44곡의 넘버가 3장의 CD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더와 랜슬럿의 대표 넘버 ‘왕이 된다는 것’, ‘없는 사랑’을 비롯해 모르가나의 킬링 넘버 ‘아비의 죄’ 등 전 곡이 수록된다. 특히, 미공개 공연 사진이 포함된 120페이지의 포토북과 가사집을 함께 담는다.뮤지컬 ‘엑스칼리버’의 공연실황 앨범은 8월 23일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주소에서 선주문으로 앨범을 구매할 경우 배우들의 사인이 포함된 아더 3인의 미공개 사진엽서가 제공된다.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지난 4월 개막해 8월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제공_EMK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9.08.07 / 조회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