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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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 준비하자! 취향 따라 골라가는 연말 콘서트 TOP11
미리미리 준비하자 취향 따라 골라가는 티켓팅 필수! 연말 콘서트
1. HIGHLIGHT LIVE 2018
어떤 공연
9주년을 맞이한 하이라이트 연말 콘서트
일정
11.24~25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최근 가슴을 울리는 발라드 '잘 지내줘'를 발표한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군 입대 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한 콘서트.
2. 폴킴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어떤 공연?
디지털 싱글 '너를 만나'를 발표한 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폴킴의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
12.1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2.8 – 9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12.15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12.21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12.25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12.29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12.31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고막 남친’ 폴킴이 콘서트 타이틀에 걸맞게
한 권의 앨범 같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3. 2018 임창정 콘서트
어떤 공연?
데뷔 23년, 14집의 앨범에 빛나는 수 많은 히트곡의 보유자이자,
음원 강자 임창정의 2년만의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
11월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2월 01일 안양 실내체육관
12월 8일 인천 남동체육관
12월 15일 대전 무역전시관
12월 24일~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12월 31일 대구 엑스코
최근 14집 앨범 발표와 함께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성사된 공연인 만큼
무대도 블록버스터급으로 준비 중이라고.
대표곡 ‘소주 한잔’ , ‘그때 또 다시’ 등 임창정만의 진한 발라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
4. 2018 김범수 콘서트
어떤 공연?
연말마다 펼쳐지는 김범수 브랜드 콘서트 올해로 시즌 3을 맞이했다.
일정
12.29 – 31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진정성이 담긴 음악과 노래로 무대를 싹쓰리(?) 하겠다는
김범수의 광기(?)가 담긴 공연.
관객들의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
5. 쇼미더머니 777 콘서트
어떤 공연?
힙합신에서 가장 핫한 프로듀서진과
최강의 참가자들이 펼치는 치열한 랩 베팅의 힙합 서바이벌의 신화, SHOW ME THE MONEY.
일정
11.23 대구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12.1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2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2.8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
비트 위 승부사들이 선사하는
시즌 사상 가장 강력하고 짜릿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
기리보이, 스윙스, 코드쿤스트, 팔로알토 등 출연
6. 2018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어떤 공연?
최근 배우 조정석과 결혼을 올린 거미의 연말 공연.
일정
12.01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12.08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12.15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
12.22 – 24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
12.29 – 30 대구 경북대 대강당
거미만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무대 매너로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기억상실’ 등을 만날 수 있다.
7. 2018 이문세 콘서트
어떤 공연?
전 세대가 공감하는 수 많은 명곡의 보유자,
이문세의 연말 브랜드 콘서트.
일정
12.1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8 대구 엑스코 1층
12.15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
12.29 – 31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최근 3년 반 만에 정규 앨범 16집을 선보인 이문세가
올 한해, 수고한 관객들에게 주는 뜻 깊은 선물 같은 공연.
이문세만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음악과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
8. 스탠딩에그 전국투어 콘서트 〈Love is Tour〉
어떤 공연?
‘인디계의 공무원’, ‘얼굴없는 차트강자’
스탠딩에그의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
12.2 대구 수성아트피아
12.15 – 16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12.22 창원 3.15아트센터
12.23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12.30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최근 새 싱글 ‘사랑은’을 발표한 스탠딩에그는
감성 노랫말과 편안한 멜로디, 어쿠스틱한 사운드, 호소력 있는 보컬로
차근차근 팬덤을 쌓아왔다.
9. 황치열 콘서트 〈야누스:JANUS〉
어떤 공연?
음반 20만장 판매 기록의 가지고 있는 한류 발라더 황치열의 연말 콘서트.
일정
12월 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두 얼굴의 신 ‘야누스’를 모티브로 기획된 콘서트로
황치열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공연.
진한 감성과 가창력,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파워풀한 댄스까지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10. 2018 로이킴 LIVE TOUR 〈ROchestra〉
어떤 공연?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4' 우승 출신인 로이킴이
1년 5개월 만에 마련하는 콘서트.
일정
12.15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12.22 KBS 부산홀
12.31 대구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올해 '그때 헤어지면 돼'를 시작으로 최근 '우리 그만하자'로
음원차트 1위,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 OST '왜 몰랐을까'까지
차트 상위권에 랭크시키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로이킴의 믿고 듣는 라이브 무대.
11. 2018 국카스텐 연말 투어
어떤 공연?
2015년부터 시작된 국카스텐의 연말 콘서트.
일정
12.1 대전 무역전시관
12.15 - 16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2.25 부산 KBS부산홀
2015년 시작된 대한민국 록밴드 밴드 국카스텐이
한층 더 다채로워진 구성과 연출로 올 겨울을 뜨겁게 달굴 예정.
이타카 여행을 통해 한층 자신의 음악 세계를 견고히 한 하현우의 특별 무대도 기대!
글/구성: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어라운드 어스, mnet, 영엔터테인먼트, 케이문에프엔디, 황치열/로이킴/폴킴 인스타그램 제공
디자인: 이상용(design_ent@interpark.com)
2018.10.29 / 조회 1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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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연말 콘서트 '명품BACK' 전석 매진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김범수의 단독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오는 30일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2016 김범수 연말 콘서트-명품BACK’의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김범수의 소속사는 16일 이같이 밝히며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이했던 김범수가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명품 공연으로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범수의 공연은 풍성한 볼거리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의 노래를 직접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늘 보고 싶은 ‘1순위 워너비 공연’으로 손꼽혀왔다. 매번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던 김범수가 이번 무대에서는 어떤 공연으로 17주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지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소속사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선곡과 함께 특별하고 따뜻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콘서트 준비에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2.16 / 조회 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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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김을 노래하는 가수! 단독 콘서트 여는 공연쟁이 김범수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가장 완성도 높은 보컬로 가수 김범수를 이야기하는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1999년 데뷔 후 한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 그의 놀라운 노래에만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도록 의도했던 적도 있으나 이제는 가창력 뿐 아니라 예상을 깨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 매너로 누구보다 뛰어난 '비주얼 가수'로도 거듭나고 김범수. '사랑일뿐야', '하루', '보고 싶다' 등 가슴을 적시는 수많은 히트곡들과 함께 마이크만 잡으면 주변을 순식간에 그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잠식해버리는 놀라운 재주를 가진 그가 이제는 관객들의 마음을 성형시켜주겠다고 나섰다. 15년 동안 한 해도 공연을 쉬지 않고 이어온, 앞으로 더더욱 공연쟁이가 되고 싶다는 김범수의 '힐링 투게더' 프로젝트. 올 10월 그의 콘서트 를 아니 고대할 수가 없다. * 인터뷰는 8월 30일 진행되었습니다.Q. 심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다. 첫 방송 후 주변 반응이 어떠했는가? '잘했다', '믿고 본다' 등의 평가를 받아서 좋긴 하지만, 방송을 보니 내가 너무 진지하게 했더라. 옆에 종신이 형도, 승철이 형도 계시는데 내가 제일 어른처럼, 이건 좀 안되겠다 싶었다. (웃음) 지금까지 쭉 심사를 받아왔던 사람 입장이었으니까, 그 심사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해서 거기까지 온 지 너무 잘 알기에 말 한마디라도 진짜 따뜻하게, 또 아닌 건 아니라고 정확하게 해주고 싶은 거였다. 내 말 한 마디에 저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 좀 진지해진 것 같다. 그런데 앞으로는 좀 부드럽게, 여유롭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오디션 보는 분들도 좀 더 편안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Q. 가수를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소감도 궁금하다. 지금까지 난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을 해왔다. 내가 잘 해야 후배도 좋고, 내가 잘 해야 선배들을 욕보이지 않는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인데 너무 나밖에 몰랐던 것 같다. 그래서 사실 지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을 본방송으로 단 한번 본 적도 없다. 그런 사람이 지금 심사위원을 하고 있는 거다. 그러니 심사의 노하우가 없다. 어떻게 멘트를 해야 어록이 되고 어떻게 해야 방송에 잘 나오는지 등은 전혀 모른다. 단지 이젠 후배들이 어떻게 하는지, 내 얘기를 듣고 조금이라도 힘을 얻어서 저 사람이 혼자 서는데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쪽에 관심이 생긴 거다. 이젠 후배들을 끌어줄 수 있는 선배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 같다. 참가자들도 대부분 너무나 잘하고 있다. Q. 한번도 경연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다는 것이 대단히 의외다. 이번에도 처음에 심사위원을 고사했던 게, 일단 내가 무슨 심사를 하나, 싶었고 또 음악을 심사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하 ) 때도 마찬가지였다. 가수들끼리 경연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가수가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도 아니고 무슨 경연인가, 그런 건 안 한다고 생각했다가 심사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거고 난 즐길 거다, 그렇게 생각하고 하게 됐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경연 프로그램이고 누군가 5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는 시스템 안에서 를 바라보면 그건 굉장히 모순덩어리이고 난 참여하지 못한다. 그건 어느 하나의 형식이고 난 저들이 얼마나 하는지, 내가 저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만을 생각하고 나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다. Q. 새 앨범 작업도 한창이라고 들었다. 최근 한 3년간 쉬면서 진짜 앨범을 내고 싶었는데 막상 작업을 시작하면 '또 시작됐구나, 힘들어 죽겠다' 싶다. (웃음) 그런데 지금까지 8장의 앨범을 내고 나니 이젠 이 순간도 지나고 나면 그리울 테니 순간순간 열심히 재밌게 하자는 생각이 든다. 득도한 셈이다. 며칠 전엔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촬영 장소가 지하 3층, 벽에 곰팡이가 쫙 핀 곳이었는데, 내가 그 장소가 좋다고 갔으니 할 수 없지. (웃음) 12시간 그곳에서 촬영했는데 그림이 약간 몽환적으로 너무 예쁘게 잘 나왔다. Q. 앨범 발매는 가수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보람이기도 하겠다.음악하는 사람들의 제일 큰 고민이 고여있을 것인가, 흘러갈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고여있으면 안정적이긴 하지만 지난 가수가 될 것이다. 난 새로운 것에 부딪혀 보고 대중들의 따가운 평가도 받으면서 흘러가야 한다는 쪽이다. 공연도 마찬가지다. 공연하면서 부딪히는 가장 큰 벽은, 관객들은 공연은 즐기러, 또 한 번씩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오시는데 함께 달리려고 하다가 공연이 끝나버린다는 거다. 그나마 때 생긴 레퍼토리들을 노래하면 너무 좋아하신다. 그런데 그 다음이 없다. 공연쟁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업 템포곡,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곡이 필요한 거다. 결국 난 공연쟁이가 되고 싶고, 앨범을 통해서 그런 곡들을 확보해서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다양하게 놀고 싶다. 그래서 언제나 지향하는 나의 모토는 '소울 가수' 보다 '조울 가수'다. 다 울렸다가 또 확 웃길 수도 있는 공연쟁이가 되고 싶다. 비포 & 애프터- 당신의 마음을 노래로서 성형시켜주겠습니다!Q. 올 10월 콘서트의 부제가 재미있다. '당신의 마음을 성형시켜주겠다'는게 무슨 뜻인가? 많은 분들이 내게 '비주얼 가수'라는 별칭을 만들어주셨는데, 어떻게 보면 역설적인 이야기 아닌가. (웃음) 세상에 정말 잘생긴 사람들이 많고, 또 물론 나도 그 힘을 받았지만 (웃음) 의느님의 힘을 받아 미남 미녀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는 마음이 얼마나 예쁜가, 마음이 얼마나 예쁘게 성형이 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난 노래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음악 테라피인 거다.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성형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 광고에 '비포 앤 애프터'라는 걸 보고 생각이 딱 들었다. 내 노래를 듣고, 내 공연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치유 받고 힘을 받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Q. 이번 공연만이 갖는 차별성은 무엇인가. 항상 공연 색을 바꾸려고 한다. 하고 바로 했던 공연은 그간 했던 공연과는 전혀 다른 버라이어티한 공연이었고, 그 다음에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던 는 팝과 클래식을 접목했었다. 작년엔 악기 편성 등 모든 걸 줄여서 소극장 콘서트를 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이 이 모든 공연의 완성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노하우들을 접목해서 비주얼적인 면들, 완전히 정적인 무대, 그리고 조금은 클래식했던 무대까지 담긴 공연이 될 것 같다. Q. 게스트 없는 공연은 여전한가? 단순히 게스트를 위한 게스트는 공연의 맥을 끊는다고 생각을 해서 어느 순간부터는 지양하고 있다. 또 가수가 호흡을 가다듬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서 나온 게스트는 너무 티가 나지 않는가. 콘서트는 하나의 '김범수 쇼'인데 김범수가 옷을 갈아입는 것 등을 관객들이 인지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게스트가 나와도 공연의 어느 부분이 되어서 같이 공연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할 것이다. 2014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 당시Q. 콘서트의 매력으로 '관객들과의 살아있는 호흡 주고 받기'를 모든 가수들이 빼놓지 않고 꼽는다. 그래서 난 공연이 제일 좋다. 녹음이나 앨범 작업은 1인칭적인데 공연은 정말 무언가 내가 딱 쏘는 순간 완전히 쌍방으로 교류가 이뤄진다. 내가 던진 에너지를 관객들이 받아서 다시 내게 던져주고, 핑퐁처럼 오가는 그것이 가장 매력적이다. 이렇게 나와 관객이 하나가 되었을 때의 희열은 뭐라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공연이나 앨범을 만들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이런 무대 위의 느낌 때문에 다 해소가 되는 것 같다. 무대에 올라가면, 이게 정확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마치 무당이 작두를 타듯 내가 뭘 어떻게 하는지 나도 잘 모르게 된다. 오히려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 '내가 이걸 어떻게 했지?'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무대엔 존재한다. Q. 2012년 미국 카네기홀, 2014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 등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의 공연도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 같다. 사실 내 나이, 내 연륜으로는 그런 무대에서 공연을 하기도 힘들고 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나서 한 게 아니라, 날 사랑해 주시는 분들, 나와 함께 하시는 분들이 내가 깔 수 없는 멍석을 깔아준 것, 무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거다. 과연 내가 자격이 있나 싶어 부담도 컸지만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분명 무대가 주는 압도감이 있더라. 무대 위에 섰는데 그 무대가 나에게 쏟아져오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세계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뮤지션들도 서기 어렵다는 곳에 서니, 수 많은 뮤지션들의 기운들이 그 공연장에 다 베어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공연장 자체가 주는 카리스마를 굉장히 오랜만에, 어쩌면 처음으로 느끼고 왔던 것 같다. 앞으로 공연하는 데에도 굉장히 큰 교훈이 될 것이다. Q. 데뷔 후 '가수 김범수의 15년'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들은 무엇일까? 우선 '보고싶다'라는 곡 자체가 갖고 있는 영향력, 파급력은 아직까지 미치고 있는 것 같다. 생명력이 있는 곡을 갖고 있다는 건 가수로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 곡이 나에겐 가장 큰 축복인 것 같다. 그리고 라를 프로그램도 큰 축복이었다.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를 많은 분들이 재발견해주신 건 내 노래 인생 중에서 굉장히 큰 사건이었다.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15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공연을 했으니까. 진짜 민망할 정도로 망친 공연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을 겪으며 쉬지 않고 공연을 해왔던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원동력 같다. 가수 역시 돈을 버는 일종의 직업이지만 공연 만큼은 수익이 목적인 일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싸이 형이 내게 해 준 말이 정말 인상 깊었는데, '공연으로 돈을 벌려고 하지 마라, 공연에 투자해라, 관객들을 만족시켜라, 그러면 너는 공연으로 돈을 못 벌지라도 공연쟁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정말 공연은 팬들에게 주는 선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아낌없이 공연에 재투자하면서 앞으로도 가려고 한다. Q. 김범수는 여러가지로 '고집쟁이'라는 느낌이 든다. 고집이 센 편이다. (웃음) 아집도 좀 있다. 일장일단이 있는데 이런 고집 때문에 지금까지 해 온 것도 있고, 내가 더 나가지 못한 것도 있다. 그런데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할 때도 12번의 무대를 했는데 매번 이런 저런 시도도 많이 하고 의상도 별의별 걸 다했는데 그 때 반대가 정말 많았다. 무대 할 때마다 회사 직원들, 편곡자들과 싸우고. (웃음) 그런데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느냐, 떨어지더라고 해보고 떨어지겠다, 해서 정말 내 맘대로 했는데 잘 된 경우이기도 하다. 그런데 또 무너질 땐 한없이 무너지기도 한다. 반성도 많이 하고. 그런데 성격은 잘 고쳐지지 않는 것 같더라. 개인적으로 내 성격이 좋다. 내가 좀 자기애가 있다. (웃음)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CJ E&M 제공
2014.09.15 / 조회 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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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박정현, 윤종신 뮤직 페스티벌 무대 선다..'막강 보컬 집합'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범수, 박정현, 윤종신이 한 자리에서 노래한다.미스틱89가 주최하는 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주최측인 미스틱89는 4일 오후 2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MODERN CLASSIC’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1차 라인업은 김범수, 박정현, 윤종신으로 밝혀졌다. 오늘날 한국 대중음악을 빛내는 이들의 이름에 음악팬들의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의 라인업은 4일부터 7일까지 매일 2시에 릴레이로 발표되며, 마지막 라인업이 공개되는 7일 목요일 저녁 8시, 사전할인 티켓을 ‘리미티드 티켓’이라는 이름으로 양일권 99,000원에 판매한다. 9월 20, 21일 양일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MelodyForestCamp)와 공식 홈페이지(http://www.melodyforestcam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4.08.04 / 조회 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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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김범수, 크리스마스 시즌 듀엣공연 <그 해, 겨울> 개최
'나는 가수다'에서 라이벌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박정현과 김범수가 함께 콘서트를 연다. 두 사람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콘서트 을 개최한다. 올해로 각각 각각 데뷔 14, 13년을 맞은 박정현·김범수는 이번 공연에서 각자 발표해온 풍성한 히트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새롭게 편곡해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 보인다. 공연을 기획한 CJ E&M은 "이번 공연에 대한 두 가수의 기대감과 열정이 크고, 그만큼 아이디어도 많아 풍성한 볼거리가 있을 것"이라며 "올 겨울 최고의 듀엣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은 12월 23~25일 총 4회에 걸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 CJ E&M
2012.09.26 / 조회 1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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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콘서트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부산 찾는다
데뷔 13년 차 가수 김범수가 지난해 ‘겟올라잇쇼’ 돌풍에 이어 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전국투어에 나섰다. 이번 공연은 ‘겟올라잇 쇼케스트라’라는 콘서트 타이틀에 맞게 30인조 오케스트라와 16인조 빅밴드와의 협연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김범수의 지칠 줄 모르는 폭발적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가 채워질 예정이다. 가요 이외에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순간’을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 ‘캣츠’,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삽입곡으로 더욱 풍성해진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귀를 풍성하게 물들이는 콘서트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범수는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넘버뿐만 아니라 태.티.서의 ‘트윙클’과 3단 고음이 잘 알려진 아이유의 ‘좋은날’ 등을 함께 선곡했다. 뛰어난 가창력은 기본이며, 여자 아이돌 못지않은 깜찍한 안무를 준비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나는 가수다’ 시즌1에서 김범수와 함께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참여한다. 2012 김범수 콘서트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부산 공연은 오는 6월 30일 KBS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6.26 / 조회 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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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이소라>, “예측불허 공연될 것”
폭발적인 가창력, 특유의 카리스마로 남녀 최고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김범수, 이소라의 합동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가 찾아온다. 를 기획, 제작한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2월 22일 공연을 추가 오픈한 상황” 이라며 “공연형 가수인 두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다, 대구, 부산 등 지방 공연 또한 조만간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범수, 이소라는 공연을 통해 로맨틱 무대로 연출됐던 기존의 남녀 듀엣 공연의 컨셉에서 벗어나 예측불허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서울공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1.12.05 / 조회 1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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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겟올라잇쇼>, 전국투어 스타트!
“겟올라잇!”으로 대한민국을 장악한 ‘명품보컬’, 김범수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는 ‘님과 함께’, ‘제발’, ‘그대 모습은 장미’, ‘그대의 향기’, ‘사랑하오’등 ‘나는 가수다’ 특별 공연으로 구성된 레퍼토리는 물론 새롭게 편곡된 ‘하루’, ‘보고 싶다’등 기존 히트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김범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가 범수다’라는 부제처럼 지난 공연,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김범수의 일상적이고 소소한 모습을 재치 있게 담은 영상을 공개할 예정” 이라고 밝히며 “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타이틀에 맞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어메이징한 쇼를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오는 8월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를 시작으로 11개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1.07.08 / 조회 19,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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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 새로운 페스티벌이 시작 된다!
2011년, 페스티벌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아웃도어 뮤직페스티벌 ‘레인보우 페스티벌 2011(RAINBOW FESTIVAL 2011)’이 7월 2일과 3일 남이섬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 측은 “라인업을 떠나 진정한 의미를 가진 축제의 장으로서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콘텐츠들과 여러 이벤트로 새로운 놀이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정 장르의 음악페스티벌로 규정하지 않고 감성을 두드리는 살아있는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 5일 14팀의 국내 아티스트가 발표됐으며 이어 4월 20일, 홈페이지(http://www.rainbowfestival.co.kr)를 통해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해외아티스트 브라이언 맥나이트(Brian Kelly McKnight), 케이티 턴스털(Kate Tunstall)과 국내 아티스트 이바디, 9와 숫자들을 포함한 총 4팀이 새롭게 합류했다. 무엇보다 2차 공개된 아티스트 중에는 브라이언 맥나이트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그래미상 R&B남자 보컬 퍼포먼스 부분에서 10차례 이상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 2,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그는 ‘R&B의 살아있는 전설’,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등의 수식어와 함께 진정한 R&B 뮤지션으로 명성을 쌓아 가고 있다. 작년 내한 시 함께 하지 못했던 팬들은 처음으로 국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브라이언 맥나이트의 공연 소식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첫 내한공연 무대로 ‘레인보우 페스티벌 2011’을 선택한 케이티 턴스털(Kate Tunstall)도 화제다. 그녀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그레이 아나토미’ 등 각종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국내의 통신사 CF음악으로도 익숙한 아티스트다. ‘서든리 아이 시(Suddenly I See)’가 포함된 그녀의 2005년 데뷔앨범 ‘아이 투 더 텔레스코프(Eye To The Telescope)’는 미국에서 100만장을 넘는 판매 기록을 세웠고, 2006년 영국 BRIT AWARDS에서 3부문에 노미네이트, ‘Best British Female Solo Artist’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겨 준 바 있다. 국내 라인업으로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일렉트로닉한 음색을 벗어 던지고 거정, 저스틴과 함께 팀을 이룬 이바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기반으로 재기 발랄한 가사와 서정성 짙은 멜로디를 선보이고 있는 밴드 9와 숫자들의 무대가 마련돼 페스티벌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추가 공개된 브라이언 맥나이트, 케이티 턴스털, 이바디, 9와 숫자들을 비롯해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라즈베리 필드, 루싸이트 토끼, 몽니, 박경환(ex. 재주소년),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옥상달빛, 장재인, 한희정, 아스트로보이즈(Astrovoize), DJ CONAN, 이디오테입(IDEOTAPE), 칵스(The Koxx), 솔스케이프(SOULSCAPE), YB, 10cm 등이 있다. ‘레인보우 페스티벌 2011’의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인터파크티켓 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1544-1555 ).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1.04.20 / 조회 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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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있는 가수 김범수_코멘트 인터뷰
‘네가 자꾸 나타나~(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로 시원하게 돌진하고 있는 가수 김범수의 연말 컨디션은 ‘바쁨’ 그 자체다. ‘겁나 노래 잘하는 가수’로 꼽히는 바이브, 이영현과 함께 전국투어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는 대구, 크리스마스는 부산, 2010년 마지막 밤은 서울에서 보내게 된 것. 라디오 DJ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인 7집 앨범을 통해 무섭게 성장한 11년 차 가수의 저력을 보여준 김범수의 2010년 연말공연맞이 각오는 남다르다. 한 장의 티켓으로 세 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1타 3피 프로젝트’ 에서 ‘정적인 가수’라는 오해를 벗기 위해 ‘끼 부리는’ 모습의 최고봉을 보여주겠다는 것. 생각보다 유쾌하고, 열정적인 김범수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그 첫 스테이지는 바로 여기, 플레이디비가 준비한 ‘김범수의 코멘트 인터뷰(**코멘트 인터뷰, 인터뷰이를 향한 '코멘트’에 대해 인터뷰이의 생각을 들어보는 인터뷰) 다. 김범수를 향한 가수들의 코멘트, “보컬 김범수” * 이문세 “노래 정말 잘한다, 내 노래는 리메이크 하지 마라(비교되니까)” 형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살살 부를게요. 하하. (이)문세형님은 정말 욕심이 많으세요. 자신의 곡이 리메이크 되는 걸 좋아하시면서도, 본인보다 더 잘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시고(웃음). 문세 형님 노래는 정말 주옥 같은 곡들이 많잖아요. 리메이크 되지 않은 곡 중에도 너무 좋은 곡이 많아서, 언젠가는 꼭 불러보겠다고 생각해둔 노래들이 있어요. * 박진영 “5년, 10년 후가 더 기대되는 가수” 이번 7집 앨범을 (박)진영이 형님하고 작업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어요. 생각 자체가 굉장히 글로벌 하고, 갖고 있는 역량이 정말 무한대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10분만 이야기를 나눠도 그 에너지를 전수받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작업 기간 내내 칭찬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박진영 형을 왜 최고의 프로듀서라고 말하는지 알 수 있었고, 음악에 더 욕심을 내고 싶다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어요. * 윤종신 “노래 올림픽이 있다면, 김범수가 1등” 제 10년 후 모습을 상상하면, 딱 (윤)종신이형이 떠올라요. 딱 포개지는(웃음). 저도 사람들에게 웃음 준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큰 행복감을 느끼는 타입이거든요. 굉장히 역동적인 것도 좋아하고. 조금 더 나이가 들면, 형처럼 그렇게 편안하게 비춰졌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때문에 종신이 형은 피할 수 없는 제 롤모델이에요(웃음). 제 롤모델인 종신이형이 그렇게 말해주셨다니, 정말 기분 좋네요. * 박효신 “완벽한 보컬, 내가 먼저 자청해서 전국투어 게스트로 따라 다녔다” (박)효신이랑은 데뷔 시기가 비슷해요. 그 때 당시에 휘성, 거미, 화요비 이런 81년생 친구들이 대거 출연했던 시기였거든요. 지금은 트렌드가 많이 변했다는 느낌은 있지만. 다들 대단한 보컬들이잖아요. 효신이 데뷔 무대를 보고, ‘와, 정말 무서운 신인이네’라고 생각 했는데. 알고 봤더니 저보다 세 살 어린 고등학생인 거에요. 완전 괴물이라고 생각했죠. 지금은 절친한 친구이고, 서로의 팬이에요. 아, 효신이 군대간 생각하니까 갑자기 또 씁쓸해지네(웃음). 당연히 가야 되는 건 맞는데, 요즘 좋지도 않은 상황이라서 걱정도 되고…. 효신이가, 잘할 거에요. 김범수 단독콘서트 코멘트, “스테이지 김범수” * 가수 김범수씨의 공연이 잔잔할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정말 신나더라. 막춤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저질댄스를 춰요. 이것도 자꾸 추다 보니까 완성도가 생겨서 걱정이에요. 그래서 일부러 더 저질스럽게 몸놀림을(웃음). 지난 10년간 계속 느린 노래만 불렀기 때문에 서태지, 심신, 박남정, 소방차 노래를 엮은 ‘8090’ 댄스나 아바의 노래를 엮어서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어떤 분들은, “범수야, 굳이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고도 하시고, 찬사를 보내주시는 분들도 있고. 연말공연이니까, 모든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야 하잖아요. 이번에는 좀 자제를 해볼까도 생각 중 입니다. 공연무대에서는 제 분위기와 반전되는 레퍼토리가 하나씩은 꼭 들어가요. 이번에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단독콘서트, 게스트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약간 아쉽더라. 10주년 기념 콘서트부터 게스트 없이 공연하고 있어요. 게스트가 있는 공연에 대한 장점도 잘 알고 있지만, 제 이름 하나를 걸고 하는 공연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만들었다는 느낌을 갖고 싶거든요. 김범수 이름이 새겨진 핸드메이드 제품이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롤모델인 이승철, 조용필, 인순이 선배님들의 공연에 대한 철학을 따라가고 싶다는 이유도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끊김 없이 완벽하게 제 이름을 건 브랜드가치로 키워나갈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 * 라이브 무대, 정말 최고였어요.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는 말 외에 김범수씨를 더더더더 높게 칭찬할 수 있는 단어가 없을까, 아이고, 창피하네요(웃음). 보컬리스트라는 말도 아직은 부끄럽습니다. 제가 그 수식어를 달기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요. 가수라는 길에서 최고가 되는 게 제 인생의 목표에요. 지금은 그 길로 달려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해요. 장르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스펨트럼을 갖고 싶다'는 가수 김범수의 두 번째 변신은 공연에서 목격할 수 있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민옥(okjassi@daum.net)
2010.12.23 / 조회 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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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종합선물세트 <드라마 OST 콘서트 드라마틱>
#. 삼순(김선아), 포장마차 안에 혼자 앉아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다. 삼순 나 신경질 나 죽겠어. 남자 때문에 울 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서른이 되면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끔찍해. 너무 끔찍해 죽겠어.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 진헌(현빈)을 생각하며 환상 속의 아버지와 소주를 마시는 삼순, 눈물 흘린다. 삼순이 눈물 흘릴 때면, 어김없이 ‘숨겨왔던 나의~’를 BGM으로 깔고 등장하던 진헌. 주인공들의 사랑을 더욱 불타오르게 만들고, 슬픔을 사무치게 만들어주는 드라마 속 노래, OST의 힘은 참으로 크다. 한류열풍을 끌어낸 ‘내 이름은 김삼순’, ‘겨울연가’, ‘파리의 연인’, ‘꽃 보다 남자’, ‘아이리스’등 시청률 30% 이상의 대박 드라마들의 노래가 한 자리에 모인다. ‘한류 대표드라마들이 선사하는 드라마틱한 감동이 ‘사랑’이라는 주제아래 모였다’는 는 한류돌풍의 재점화를 위해 세종문화회관과 한국방송협회가 손을 잡고 만든 문화관광 컨텐츠다. ‘세종벨트’등 문화상품에 관심이 많은 현 서울시장은 드라마 OST 콘서트 기획서를 보고 “이것이 바로 문화 컨텐츠”라고 무릎을 쳤다는 후문이다. ‘사랑’을 주제로 구성된 에서는 사랑, 아픔, 이별 등 각 테마에 맞춘 드라마 명장면들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가수들의 라이브를 통해 펼쳐진다. ‘겨울연가’의 눈싸움 장면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파르프 오르간 연주를 통해 시연되고, ‘내 이름은 김삼순’ OST로 인기몰이를 시작한 클래지콰이가 ‘SHE IS’등의 명곡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달콤브라더스 스윗소로우가 부르는 ‘연애시대’ 주제가, ‘파리의 연인’에 삽입된 ‘사랑해도 될까요’, ‘꽃보다 남자’의 주제가를 부른 그룹 티맥스가 ‘파라다이스’, ‘공부의 신’에 삽입된 ‘한번쯤은’을 열창한다. SG워너비가 부르는 ‘에덴의 동쪽’ 주제가 ‘운명을 거슬러’, ‘살다가’, 이수영이 ‘내조의 여왕’ OST ‘여우랍니다’등을 선보인다. 드라마 속 그 때 그 감동을, 그 때 그 목소리로 만날 수 있는 는 오는 8월 17, 18일 양일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8.10 / 조회 1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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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겨울연가’ 한자리에 <드라마 OST 콘서트>
“주춤해진 한류열풍에 불을 당긴다!” 한류열풍의 핵심인 드라마 주제가를 중심한 콘서트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에는 한류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OST를 부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를 부른 클래지콰이, ‘꽃보다 남자’의 대표곡인 ‘파라다이스’와 드라마 ‘공부의 신’의 삽입곡 ‘한번쯤은’ 부른 그룹 T-MAX가 출연한다. 이 외에도 스윗소로우, 김범수, SG워너비, 이수영등이 부르는 다양한 색깔의 드라마 주제가를 만나볼 수 있다. 한류열풍 재점화에 나선 공연은 오는 8월 17일부터 18일 양일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7.30 / 조회 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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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컬리스트> 보컬 독립투사, 바비킴 김범수 휘성!
“음악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각자의 색을 지키고 있는 독립군 가수 세 명이 모였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바비킴, 김범수, 휘성이 에서 뭉쳤다. ‘전설로 기억된 단 하나의 슈퍼 조인트’라는 부제를 단 이번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은 솔과 팝, R&B 장르에서 최고의 위치에 서 있는 세 남자의 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신상화 감독은 “목소리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쇼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고래의 꿈, 일년을 하루 같이, 보고 싶다, 안되나요 등 각 가수들의 히트곡들로 구성된‘마이 스테이지’, 세 남자의 합창, 듀엣 무대를 뮤지컬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블루 로즈’, 세 가수의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판타스틱 크로스 오버’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뮤지션들의 노래를 통해, 관객과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음악 중심의 무대”라고 덧붙였다. 세 남자 가운데 맏형인 바비킴은 “팝, 솔, R&B 등 세 명의 노래 스타일이 모두 다르지만, 한 곳에서 만나는 지점이 있다”고 밝히며 “전혀 다른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특한 색깔을 가진 세 가수가 뭉쳐서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는 공연의 취지를 밝힌 김범수는 “우리는 모두 준비가 됐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공연 연습실에서 고급 레슨을 받고 있다”고 밝힌 휘성은 “노래를 가지고 노는 여우 같은 보컬의 능력을 가진 바비킴 형과 발성, 보컬, 기교 등 보컬로서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김범수형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휘성은 “단순한 합동공연이 아니다”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돈을 벌려고 뭉친 행사성 공연과는 다르다”며 “세 보컬의 솔로곡 뿐만 아니라 듀엣, 합창 등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올 연말 최고의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노래 잘하는 세 남자의 변신이 기대되는 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6, 27일 3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된다. "보컬리스트에서 얼굴을 맡고 있는 휘~성이에요""25일! 크리스마스는 저와 함께!"휘~동생의 발랄함 "그저 웃고 말지요"바비킴, 카리스마 남발 중'바비형 멋있다!'이제 얼굴있는 가수, 김범수!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 (club.cyworld.com/docuherb)
2009.12.02 / 조회 16,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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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영혼의 기억속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지난 해 여름 '보고싶다'의 인기를 이어 올해 리메이크 앨범 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범수가 그의 영혼의 기억속에 팬들을 초대한다.
드라마 해신의 장보고 테마곡인 '니가 날 떠나'를 내놓고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색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범수는 3월 27일 서울 올림픽 경기장 내 체조경기장에서 'Memory of Soul' 콘서트를 가진다.
김범수는 2003년 , 2004년 , 2005년 등 히트한 드라마의 명장면과 함께 '비가', '보고싶다','니가 날 떠나'를 최고의 OST를 감상하면서 감동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리메이크된 앨범에 수록된 '겨울이야기', '어떤 그리움', '시청앞 지하철역'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노래들을 김범수 특유의 목소리로 우리의 옛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게 해주는 콘서트이다.
10인조 밴드와 10인조 백댄서들과 함께 가득 찬 무대를 꾸밀 이번 콘서트는 발라드 뿐만 아니라 정규 앨범 곡은 물론 댄스가지 보여줄 예정이다.
감동의 드라마 테마음악, 그만의 뮤직 비디오, 음악적 역량과 특별한 매력을 발산할 이번 콘서트를 통해 김범수의 매력에 푹 빠지는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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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005.02.28 / 조회 9,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