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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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도의 흥 찾아 떠나는 '모던 국악 기행'
국립국악관현악단 지역 전통음악 테마 공연
제주 및 함경도 민요 연주…현대음악 재해석
2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국립국악관현악단 ‘모던 국악 기행-제주·서도의 흥’ 포스터(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모던 국악 기행’의 마지막 무대로 제주·서도 지역 소리를 선사한다. 오는 2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제주·서도의 흥’을 주제로 제주·서도(평안도·황해도 지방) 소리의 명맥을 이어온 명인들의 무대와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실내악곡을 함께 선보인다.1부에서는 제주·서도 소리 명창과 퉁소 연주로 전통음악의 원형을 보여준다. 제주 해녀들이 부르던 ‘서우젯소리’와 민요 ‘오돌또기’, 영주십경(제주도에서 예로부터 자연경관이 뛰어난 열 곳의 경승지)을 노래한 민요 ‘영주십경가’ 등을 고성옥 명창의 소리로 선사한다.평소 쉽게 들을 기회가 없었던 퉁소 연주도 함경도의 전통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최여영의 퉁소 연주로 ‘애원성’ ‘아스랑가’ ‘라질가’ 등 함경도 민요를 토속적인 음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북5도 무형문화제 제2호 보유자인 박기종 명인도 무대에 함께 오른다.2부에서는 제주·서도지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새롭게 창작한 실내악 작품 두 곡을 연주한다. 작곡가 백대웅의 퉁소협주곡 ‘만파식적의 노래’는 현대적인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마지막 곡은 이번 공연을 위해 위촉된 작곡가 강은구의 ‘제주할망’을 초연한다. 제주지방에 전승돼 온 ‘봉지가’ ‘망건짜는 소리’ ‘사대소리’ 등의 민요를 소재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제주사람들의 모습을 음악으로 담아낸다.‘모던 국악 기행’은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전통음악을 테마로 하는 무대로 지난해 6월 시작했다. 그동안 경기권, 남도권, 강원·영남권의 대표적인 음악과 이를 토대로 창작한 현대음악을 선보였다. 티켓 가격 2만~3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15 / 조회 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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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출연
국립극장 대표 국악 브런치 공연
'내가 만일' 등 히트곡·신곡 함께
20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지난 5월에 있었던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공연 장면(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안치환이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에 5년 만에 다시 출연한다. 안치환은 오는 2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리는 ‘정오의 음악회’에서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와 신곡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정오의 음악회’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브런치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2017-2018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마지막 무대로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첫 코너 ‘음악 견문록’에서는 작곡가 원일의 ‘대취타 역’을 연주한다. 조선시대 왕이 행차할 때 연주했던 ‘대취타’를 국악관현악으로 재구성했다. 이어지는 ‘기악 협연’ 코너에서는 작곡가 오혁의 거문고 협주곡 ‘강상유월’을 연주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거문고 연주자 마현경이 협연자로 함께한다.기품 있는 한국 전통예술을 엿볼 수 있는 ‘전통의 향기’ 코너에서는 ‘수룡음’을 생소병주(생황과 단소의 병주)로 선보인다. ‘물을 다스리는 용이 읊는다’는 뜻의 ‘수룡음’은 조선시대 풍류방에서 즐겨 불렀던 가곡이 기악화된 음악을 말한다. 전통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과 맑고 고운 음색을 지닌 단소의 이중주로 ‘수룡음’을 들어볼 수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이용구, 위재영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안치환은 ‘이 음악이 좋다’ 코너를 장식한다. 2013년 이후 5년 만의 ‘정오의 음악회’ 무대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중장년 관객 마음을 다시금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관현악 명곡’ 코너에서는 민요 ‘아리랑’을 테마로 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의 사회는 지난달에 이어 연극인 박정자가 맡는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10 / 조회 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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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대모' 박정자 '정오의 음악회' 새 해설자로
국립국악관현악단 국악 브런치 콘서트
친절한 해설로 국악과 관객 가교 역할 기대
유태평양·홍경민 등 출연…내달 16일 개최배우 박정자(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계 대모’ 배우 박정자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의 새로운 해설자로 나선다.‘정오의 음악회’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한 달에 한 번 오전 11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는 국립극장의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1962년 연극 ‘페드라’로 데뷔한 이래 50여년 간 쉼 없이 무대에 올랐던 박정자는 5월 ‘정오의 음악회’에서 친절한 해설로 국악과 관객의 가교 역할을 해줄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첫 코너 ‘음악 견문록’에서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켈틱 음악’으로 문을 연다. 아일랜드 민요 ‘캐롤란과 캐슬의 대화’, 노르웨이 출신 밴드 시크릿가든의 ‘송 프롬 어 시크릿 가든’ 등을 국악관현악 선율로 풀어낸다.‘기악 협연’ 코너에는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이 출연해 판소리 ‘수궁가’ 중 ‘가자 어서가’ 대목을 협연한다. ‘전통의 향기’ 코너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인 박주영이 시조 ‘나비야’를 비롯한 전통소리 정가를 들려준다.‘이 음악이 좋다’ 코너에는 가수와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홍경민이 출연한다. 마지막 ‘관현악 명곡’ 코너는 박범훈 작곡의 ‘신내림’으로 끝을 맺는다.이번 ‘정오의 음악회’는 오는 5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4.26 / 조회 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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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4월 '정오의 음악회'…양수경 출연
국립극장 대표 국악 브런치 콘서트
내달 4일 국립극장 하늘극장가수 양수경(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양수경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에 출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4월 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4월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한다. 양수경은 ‘이 음악이 좋다’ 4월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1988년 데뷔 이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요계 원조 디바로 1998년 활동을 중단한 뒤 2016년 17년 만에 가요계로 복귀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무대다.공연의 막을 여는 ‘음악 견문록’에서는 중국소수 민족인 요족(搖族)의 춤곡을 소개한다. 류철산 작곡의 중국음악 ‘요족무곡’을 경쾌한 국악관현악 선율로 들려준다. ‘기악 협연’ 코너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김한백 단원이 무대에 올라 소금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소금협주곡 1번’(작곡 이영섭)을 연주한다.기품 있는 한국의 전통예술을 엿볼 수 있는 코너 ‘전통의 향기’에서는 국립무용단의 최원자 단원이 장고춤을 선보인다. 마지칵 코너인 ‘관현악 명곡’에서는 연변의 평화로운 농촌풍경을 노래한 ‘연변목가’를 연주한다.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소리꾼 박애리가 해설을 맡는다.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정오의 음악회’는 매달 한 번 오전 11시 저렴한 가격과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국립극장의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3.28 / 조회 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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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리컴포즈×상주작곡가' 23일 무대에
국악관현악 현대적 작업 프로젝트
작곡가 니키 손·김보현·강은구·최지혜 참여국립국악관현악단 ‘리컴포즈×상주작곡가’ 포스터(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18년 첫 정기음악회 ‘리컴포즈×상주작곡가’를 오는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 우리 음악의 실험을 견인하는 창작 프로젝트 ‘리컴포즈’, 상주작곡가와 단원들이 오랜 기간 호흡하며 숙성시킨 결실을 발표하는 ‘상주작곡가’를 묶어 한자리에서 선보인다.‘리컴포즈’와 ‘상주작곡가’는 1995년 창단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전통음악의 동시대적 재창작을 목표로 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젝트다. 완성도 높은 국악관현악 신작 개발과 역량 있는 작곡가 양성을 위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컴포즈×상주작곡가’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우리 음악의 발전적 미래를 더욱 입체적으로 모색해보는 시간으로 꾸민다.그동안 중견 작곡가를 주로 소개해온 ‘리컴포즈’는 올해 20~30대 젊은 작곡가들을 위촉해 새로운 국악관현악 음악을 선보인다. 미국 등지에서 현대음악 기법을 기초로 작곡하는 20대 서양음악 작곡가 니키 손, 30대 국악 신진 작곡가 김보현이 그 주인공이다. 각각 경상도 민요 ‘울산아가씨’와 전통악곡 ‘수룡음’을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 ‘울산아가씨 찾기’와 ‘수룡음 주제에 의한 관현악-물결’을 선보인다.‘상주작곡가’에서는 2017-2018 시즌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새로운 상주작곡가로 선정된 강은구·최지혜의 작업 결실을 만나볼 수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월 2회 이상의 워크숍을 개최하며 단원들과 작업을 해왔다. ‘부정놀이-나쁜 일들이 잘 풀리고, 좋은 일들을 기다리는 마음’(작곡 강은구), ‘국악관현악을 위한 강(river)’(작곡 최지혜)을 발표한다.공연 지휘는 실력파로 주목 받고 있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성기선이 맡는다. 티켓 가격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3.07 / 조회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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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애 '조율' 국악관현악 연주로 들어볼까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내달 7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개최
임재원 예술감독 새 해설자로 참여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18년 첫 번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3월 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 올린다.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는 한 달에 한 번 오전 11시 저렴한 가격과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국립극장의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국악기 편성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 친절한 음악 해설로 주부와 중장년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09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관객 수 5만9151명을 기록했다.2018년 ‘정오의 음악회’에서는 임재원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새로운 해설자로 무대에 오른다. 대금 연주자 및 지휘자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임 예술감독은 관객들에게 곡마다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며 우리 음악을 보다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이번 ‘정오의 음악회’는 각 나라의 유명 곡을 소개하는 ‘음악견문록’,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의 연주 기량을 엿볼 수 있는 ‘기악 협연’, 판소리·한국무용·산조 등 깊이 있는 전통 레퍼토리를 즐길 수 있는 ‘전통의 향기’, 관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음악이 좋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관현악 명곡’ 등의 코너로 꾸민다.포크에서 블루스, 록까지 아우르는 보컬리스트 한영애가 ‘이 음악이 좋다’ 코너에 출연한다. ‘바람’ ‘누구없소’ ‘조율’ 등 자신의 히트곡을 국악관현악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을 위한 간식도 제공한다.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3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정오의 음악회’를 패키지 티켓으로 묶어 30% 할인된 가격에도 판매한다. 예매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23 / 조회 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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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카이·김준수 '국립극장 제야음악회' 빛낸다
국악 편곡한 가요·뮤지컬넘버로 차별화 무대
'가을아침' '상록수' '지금 이 순간 '등 선보여
공연 마친 뒤 새해 카운트다운·불꽃놀이도국립극장 제야음악회 포스터(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양희은, 팝페라가수 겸 뮤지컬배우 카이, 소리꾼 김준수가 오는 3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국립극장 제야음악회’를 장식한다.2012년 시작한 ‘국립극장 제야음악회’는 그동안 가수 지코·김조한, 록 밴드 김창완밴드·국카스텐, 전방위 음악가 정재일,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양방언 등이 출연했다. 국악기 기반으로 편곡한 가요·록·뮤지컬 넘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올해는 한국 포크 음악계를 대표하는 가수 양희은, 팝페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카이,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립창극단 단원 김준수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레퍼토리 ‘아리랑 환상곡’을 비롯해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음악 메들리를 들려줄 예정이다.김준수는 작곡가 이지수의 ‘적벽가 주제에 의한 관현악’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다섯 판소리’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양희은은 ‘상록수’ ‘가을아침’ ‘참 좋다’ 등을 선보인다. 특히 ‘가을아침’은 소편성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공연한다. 소리꾼 김준수와의 듀엣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카이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내일로 가는 계단’, 팝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들려준다.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이용탁이 지휘를 맡는다. 배우 김석훈이 사회자로 함께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국립극장 야외 문화광장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를 진행한다.티켓 가격은 5만~10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21 / 조회 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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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담은 판소리의 매력 국악관현악으로 전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다섯 판소리' 17일 공연
강상구·서순정·이용탁·이지수·황호준 작곡가
판소리 다섯 바탕 소재로 신곡 창작해 선보여국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국립국악관현악단 다섯 판소리’ 포스터(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수궁가’ ‘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이 국악관현악과 만나 새롭게 태어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7일 정기연주회 ‘국립국악관현악단 다섯 판소리’(이하 ‘다섯 판소리’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이번 공연을 위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다양한 음악적 기반과 개성을 지닌 다섯 명의 작곡가를 선정, 신작을 위촉했다. 강상구·서순정·이용탁·이지수·황호준이 그 주인공이다.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판소리는 1인 음악극 형식으로 오랜 세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기존 판소리를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동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판소리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한 작품을 완창하는데 3시간 이상이 걸리는 판소리 다섯의 흥미진진한 요소를 90분 동안 새로운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KTX 종착역에서 들을 수 있는 가야금 합주곡 ‘해피니스’를 만든 강상구 작곡가가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춘향가’를 재해석한다. 서순정 작곡가는 ‘수궁가’의 해학적 요소에서 착안한 ‘관현악과 소리를 위한 수궁 환영(幻影)’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로도 활동 중인 이용탁 작곡가는 ‘심청가’를 ‘묻노라 저 꾀꼬리’라는 국악관현악곡으로 재탄생시킨다. 국립창극단 단원 김지숙, 소프라노 김성혜, 테너 강훈 및 8인 중창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이지수 작곡가는 역동적 서사가 돋보이는 판소리 ‘적벽가’를 호른·베이스트롬본·더블베이스 등 선 굵은 중저음악기들과 함께 장엄하게 그려낸다. 국립창극단 ‘적벽가’에서 공명 역을 맡았던 단원 김준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황호준 작곡가는 국악관현악 ‘제비 날다’를 선보인다. ‘흥부가’의 소리꾼 3인칭 시점에 제비의 1인칭 시점을 더해 새로운 사설을 추가한 작품이다. 경기소리꾼 최수정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국립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판소리 반주에 그치는 것이 아닌, 판소리를 주제로 한 독립적 레퍼토리로서의 국악관현악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이 이번 기획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티켓 가격은 2만~5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01 / 조회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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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듯 즐기는 '모던 국악 기행'…'남도의 멋' 찾아 떠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모던 국악 기행'
남도 지역 전통음악·창작곡 선보여
1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국립국악관현악단(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모던 국악 기행’의 두 번째 무대를 오는 19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모던 국악 기행’은 우리나라 지역별 전통음악의 특성을 찾아 여행하듯 즐기는 국악 실내악 공연이다. 지역적·음악적 특색에 따라 경기권, 남도권, 강원·영남권, 제주·서도권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대표적 전통음악과 이를 기반으로 새로 창작한 음악을 함께 소개한다.이번 주제는 ‘남도의 멋’이다. 1부에서는 전통음악을, 2부에서는 창작 실내악 곡을 선보인다. 무가(巫歌)의 반주에서 유래한 기악 합주 양식의 음악인 시나위 중에서도 계면조의 구슬픔이 짙게 배어나는 ‘남도 시나위’, ‘진도 씻김굿’과 함께 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굿인 ‘해남씻김굿’을 1부에서 만날 수 있다.‘남도 시나위’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보유자 박병원(장단·구음), 진도씻김굿 이수자 이태백(아쟁)이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과 함께 연주한다. ‘해남씻김굿’은 이수자 명인이 지무(굿을 주관하는 사람)을 맡아 공연을 이끈다.2부에서는 작곡가 이경섭이 남도민요 최고봉으로 꼽히는 ‘육자배기’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연정가’(戀情歌)를 선보인다. 작곡가 임교민은 남도 특유의 선율미, 강강술래의 흥겨움이 어우러진 ‘남도찰현’(南道擦絃)을 초연한다.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은 자연음양 환경의 공연장으로 국악기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음악과 함께 남도 곳곳의 절경을 담은 영상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꾼 김용우가 진행을 맡아 관객에게 전통음악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0.02 / 조회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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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정 2년 만에 국악관현악 지휘 나선다
국립국악관현악단 '2017 마스터피스-임헌정'
도널드 워맥·황호준·김성국 작곡 3곡 초연
공연 이후 대화 시간도…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국립국악관현악단 ‘2017 마스터피스-임헌정’의 지휘자 임헌정(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휘자 임헌정이 2년 만에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재회한다. 오는 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2017 마스터피스-임헌정’을 통해서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미래 세대에 전한다는 기치 아래 2015년부터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2017 마스터피스-임헌정’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16년 위촉·초연한 작품 중 세 곡을 엄선해 선보인다.임헌정은 36세였던 1989년부터 25년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대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다. 재임 기간 중 국내 악단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완주해 화제를 모았다. 2014년부터 올해 1월까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았다. 이 기간 동안 브루크너 전곡 연주 대장정을 이뤄내기도 했다.국악관현악 지휘는 2015년 처음 도전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한 ‘임헌정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을 통해서였다. 당시 공연에 대해 작곡가 임준희는 “섬세하고 탁월한 곡 해석뿐만 아니라 음향 밸런스를 통해 음악의 본질을 끄집어낸 최고의 공연이다”라고 호평했다.‘2017 마스터피스-임헌정’에서는 총 네 작품을 선보인다. 친숙한 동요를 작곡가 계성원이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동심의 세계’로 막을 연다. 이어지는 세 작품은 2016년 위촉·초연작이다. 동서양 리듬의 멋들어진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도널드 워맥의 가야금 협주곡 ‘흩어진 리듬’, 전래민요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주선율로 하는 황호준의 ‘바르도’, 강서대묘 사신도 벽화에서 영감을 받은 김성국의 ‘영원한 왕국’을 만날 수 있다.티켓 가격은 2만~5만원. 공연 시간은 중간휴식을 포함해 100분 예정이다. 국립극장 패키지 티켓 구매 관객은 28일 공연 종료 후 지휘자 임헌정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9.10 / 조회 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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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 아시아' 오마주 공연
세계 최초 아시아 민족악단 작품 재해석
日 이나다 야스시 지휘·中 나르쑤 마두금 연주
5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국립국악관현악단(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세계 최초의 아시아 민족악단인 ‘오케스트라 아시아’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공연 ‘베스트 컬렉션III-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오는 5월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베스트 컬렉션’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15년부터 매년 이어가고 있는 시리즈다. 올해는 1993년 창단한 한·중·일 민족악단 오케스트라 아시아의 주요 작품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세계가 공감하는 새로운 아시아 음악을 만들고자 한 선구적 실험이 현 시대에도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전할 예정이다.오케스트라 아시아는 한국 중악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중국 중앙민족악단 류원진, 일본음악집단 미키 미노루 등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 음악가들이 연합해 만든 악단이다. 각국 전통음악의 공통분모를 찾기 위한 노력 속에서 수준 높은 창작곡을 발표하며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한국음악계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국악기 개량과 전통음악의 세계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전통음악에만 치중했던 한국 연주자들에게 창작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1995년 창단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정체성 확립과 음악적 발전에도 큰 밑거름이 됐다.오케스트라 아시아의 초창기 연주 작품 중 각국 전통문화를 가장 잘 반영한 다섯 작품을 이번 공연에서 연주한다. 작곡가 박범훈의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 중국 작곡가 탕젠핑의 마두금 협주곡 ‘원’, 일본 규수지방 전래 민요를 바탕으로 한 작곡가 나가사와 가스토시의 ‘히나우타’, 미키 미노루의 가야금 협주곡 ‘소나무’ 등이다.일본음악집단 지휘자이자 오케스트라 아시아 재팬의 음악감독 이나다 야스시가 지휘를 맡는다. 중국 네이멍구 출신의 마두금 연주자 나르쑤,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단원 문양숙의 협연 무대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만~5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23 / 조회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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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공룡으로? '아빠사우르스' 앙코르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국악공연
지난해 초연 객석점유율 98.9% 기록
공룡 이야기에 음악·영상 재미 더해국립국악관현악단 ‘아빠사우르스’의 한 장면(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룡을 소재로 한 국악공연 ‘아빠사우르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앙코르공연에 오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아빠사우르스’를 오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KB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01년부터 유아·어린이·청소년 관객 개발과 다채로운 국악 콘텐츠 제공을 위해 어린이 국악공연을 선보여 왔다. ‘아빠사우르스’는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땅속 두더지, 두디’에 이은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초연해 98.9%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소재 이야기에 환상적인 무대와 생생한 음악을 더했다. 주인공 지우와 갑자기 공룡으로 변한 아빠의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낸다. 국악기 연주로 표현한 재미있는 소리가 흥미를 더한다. 공룡 발소리, 방귀소리, 빗소리, 친구들의 재잘거림 등을 생생하게 표현한다.독주·중주·소규모 오케스트라 등 국악기의 다양한 앙상블 연주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 곳곳에 삽입된 판소리까지 아이들의 음악적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화책처럼 아기자기한 색감의 영상은 공룡을 무대 위로 불러들인 듯한 ‘리얼타임 인터랙션’(배우의 움직임과 영상이 실시간 연동되는 기법)이 더해져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4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이 보다 편하고 자연스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딱딱한 의자 대신 매트 객석을 활용한다. 아이들은 공연을 보다가 눕거나 뒹굴 수 있다. 주인공 지우와 함께 아빠사우루스에게 말을 걸거나 나무열매를 던져주기도 하며 공연에 몰입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극을 꾸준히 만들어온 연출가 최여림, 영화 ‘두레소리’ ‘귀향’ 등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함현상, 전통연희 극작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경민선이 참여한다.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맞아 어린이날을 비롯한 일부 회차에서는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전석 2만원.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4.13 / 조회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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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국악? 공룡아빠와 함께라면 즐거워
국립국악관현악단 '아빠사우르스'
아이 상상력 자극하는 흥겨운 음악회
의자 대신 매트 깔아 놀이공원 분위기
18~30일 국립극장 KB하늘극장국립국악관현악단 ‘아빠사우르스’ 포스터(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룡이 된 아빠와 함께하는 흥겨운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어린이음악회 ‘아빠사우루스’를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아빠사우루스’는 주인공 지우의 아빠가 갑자기 공룡으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채로운 영상과 우리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배우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변하는 ‘리얼타임 인터랙션’과 그림자영상 등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기로 공룡의 발소리, 방귀소리, 빗소리, 친구들의 재잘거림 등을 표현한다. 전래동요 ‘꼭꼭 숨어라’의 가사를 바꾼 노래를 테마곡으로 이용해 아이에게는 한국적인 정서를,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선사한다. 국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준다. 공연은 4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연령대를 고려해 자유로운 공연감상을 위해 객석을 딱딱한 의자가 아닌 푹신한 매트로 준비했다. 공연을 보다 눕고 뒹굴거나 신이 나서 춤을 춰도 상관없다. 놀이공원에 온 듯한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극을 꾸준히 만들어온 연출가 최여림, 영화 ‘두레소리’ ‘귀향’ 등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함현상, 전통연희 극작 영역에서 주목받는 작가 경민선이 참여했다.오는 19일과 26일에는 교육프로그램 ‘오감오락 음악여행단’과 연계한 ‘오감오락 아빠사우루스 특별반’을 진행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에게 직접 악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리를 내볼 수 있는 체험행사다.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05 / 조회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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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 김홍도> 조선시대 천재 화가의 그림속으로
조선을 대표하는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무대에 펼친 가무악극 가 국립극장 국가브랜드공연으로 올랐다. 는 풍속화, 인물도, 신선도 등을 넘나들며 조선 고유의 전통과 색을 보여준 김홍도의 작품을 무대에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 대중에게 잘 알려진 김홍도의 그림 ‘서당’ ‘씨름’ ‘타작’ 등이 무대에서 배우들에 의해 고스란히 재현돼 눈길을 끈다. 극 중 김동지와 손수재가 단원의 그림에 빨려 들어가 김홍도를 찾아 다니며 그가 그려놓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이야기로 천재 화가의 작품과 그가 바라 보었던 풍정(風情), 사람이야기 등을 드라마틱하게 엮었다. 배삼식 작, 손진책 연출, 김대성 작곡, 국수호 안무 등이 참여해 한국적인 노래와 춤, 음악과 연극을 선보이며 국립극장 3개 전속단체(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안관현악단)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박철호, 성기윤, 류창우, 민은경 등이 열연한다. 20인조 국악관현악단과 10인조 서양 오케스트라를 함께 편성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음악을 선보이고 프로젝터와 21m의 대형 스크린으로 채운 무대는 단원 김홍도의 멋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7월 8일부터 1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보게 빌려단 단원 그림들을 당장 돌려주시게. 좋은 말 할 때!" 단원의 그림속을 빨려 들어가는 김동지와 손수재 눈 앞에 펼쳐진 놀라운 광경 김홍도의 그림이 현실이 되다 "단원을 보지 못하였소? " "방금 여길 떠났는데" 시장에서 펼쳐진 씨름판 김홍도의 스승 강세황 등장 "늙지도 죽지도 않는 이곳에서 평생 사는 건 어떠오?" 김홍도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정근호(www.knojung.net)
2011.07.08 / 조회 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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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음악회> 국악으로 점심식사 하세요!
"다음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주제곡 입니다" 가야금 대신 마이크를 잡은 가야금 명인 황병기 예술감독이 해설자로 나선 국악 브런치 콘서트 의 첫 무대가 지난 13일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는 그동안 서양 클래식 음악 위주로 진행된 브런치 콘서트 열풍에 국악을 중심을 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선보이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이다. 이 공연은 국악의 장르를 뛰어넘어 클래식, 영화음악, 드라마 음악 등 브런치 공연의 주요 관객층인 주부와 학생들에게 익숙한 레퍼토리 위주로 공연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기도 한 황병기는 “한국인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사명”이라며 “서양 클래식 위주로 구성된 브런치 콘서트에 정오의 음악회를 통해서 우리의 음악인 국악을 생생하게 맛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5월 13일 첫 공연은 뉴욕 필하모닉이 평양에서 연주해 화제가 됐던 ‘아리랑 환상곡’, ‘아내의 유혹’, ‘꽃보다 남자’ 등 드라마 주제곡과 ‘노을’, ‘파란마음 하얀마음’ 등 국악기를 통해 흘러나오며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황병기 예술감독이 직접 연주한 ‘침향무’가 공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해금, 아쟁, 가야금, 대금 등 국악기에 대한 황병기 예술감독의 친절한 해설도 이어졌다. "아쟁에서는 우리의 흙내가 난다", "피리는 새벽의 수탉 울음처럼 정기 넘치는 소리가 나야 한다"는 황병기 예술감독의 정감 있는 해설과 재치있는 유머가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를 기획한 임연철 국립극장장은 “국악 분야의 오전 상설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어린이에서 할아버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6월 5일 두 번째 공연을 갖는 는 올 한 해 동안 총 6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첫 공연 현장"제가 얄미울 정도로 영어까지 잘해요" - 재치있는 입담! 황병기 예술감독 열정의 무대, 국립국악관현악단!꼬마 노래패 '파란 마음 하얀마음' "저희 깜찍하죠?" 고품격 연주에서 만날 수 있는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침향무'"직접 두드려보자!""국악으로 마음의 양식을 채웠다면~. 출출한 배는 맛있는 떡으로!"
2009.05.14 / 조회 9,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