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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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최종 출연진 공개…강애심, 한지연, 최유하, 김려원, 임진아 등
▲ (좌측부터) 강애심, 황석정, 한지연, 이영미
최유하, 김려원, 임진아, 황한나
정영주, 이소정
정가희, 김환희, 오소연, 김히어라
김국희, 전성민, 이진경, 이상아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를 제작중인 (재)정동극장과 ㈜브이컴퍼니는 배우들의 흑백프로필을 공개했다.
또한 지난 7월에 열린 공개 오디션을 바탕으로 최종 확정자 명단을 공개하며, 각 배우들의 배역이름을 밝혔다.
우선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역에 정영주, 이소정 배우가 메인롤을 맡았으며, 베르나르다 알바의 어머니 마리아호세파 역에 강애심, 황석정, 집안의 집사인 폰시아 역에 한지연, 이영미 배우가 확정되었다.
첫째 딸 앙구스티아스 역에는 최유하, 김려원 배우, 둘째 딸 막달레나 역에는 임진아, 황한나 배우, 셋째 딸 아멜리아 역에는 정가희, 김환희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넷째 딸 마르뜨리오 역에는 김국희, 전성민 배우, 막내딸 아델라 역에는 오소연, 김히어라 배우가 출연하며, 하녀역으로는 이진경, 이상아 배우가 최종적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
모든 캐스팅 발표를 마친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Michael John LaChiusa)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탄생 된 작품이다.
2021년 새롭게 돌아오는 '베르나르다 알바'는 초연에 충실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지난 공연을 이끌어온 베테랑 스텝진들이 재합류해 공연의 퀄리티를 보장할 예정이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21년 1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정동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브이컴퍼니 제공
2020.11.17 / 조회 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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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뮤지컬배우 이소정 캐스팅
2021년 1월 정동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에서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역에 뮤지컬배우 이소정이 캐스팅되었다.
이소정은 세계적인 뮤지컬 시장인 브로드웨이에서 주인공으로 데뷔한 최초의 한국인 배우이다. 세계 4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 킴 역으로 당당히 발탁되어 풍부한 음색으로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에 2021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에서 베르나르다 알바역으로 다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Michael John LaChiusa)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탄생 된 작품이다.
이에 공연제작사인 (재)정동극장과 ㈜브이컴퍼니는 “이소정 배우의 합류로 이번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한걸음 더 깊이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캐스팅 합류소식을 알렸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브이컴퍼니 제공
2020.11.09 / 조회 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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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감동에 한국 무대만의 새로움 더해져' <태양왕> 미리보기
2005년 프랑스 초연한 뮤지컬 이 오는 4월 한국 관객과 만난다. '태양왕'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루이 14세를 주인공으로, 그의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세 명의 여인들과의 관계와 함께 그가 절대 권력을 구축해가는 모습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초연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170만 명의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며 와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고 있으며,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OST 역시 국내에서도 작품이 소개되기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오는 4월 국내 초연을 기대하는 마음은 더욱 커진다. 그리하여 준비한 미리보기 시간. 거대한 무대를 십분 즐기기 위한 몇 가지 사전 정보 유출(?)로 궁금증을 조금 해소하는 동시에 또 다른 기대감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원작의 감동에 한국 무대만의 새로움이 더해졌다는 예고다. ◎ Story - 루이 14세, 한 남자의 성장기 이번 은 대본과 음악을 라이선스로 계약했지만 대본의 3~40%가 각색 과정에서 수정, 보완되었다고 한다. 이리하여 한국의 은 혼돈의 세상, 나약했던 인물이 점차 제자리를 잡아 성장해 가는 과정에 더욱 집중할 예정. 사랑과 권력을 모두 잃은 채 이름만 왕이었던 한 소년에서 점차 왕권을 회복해 강력하게 구축하고 사랑하는 여인을 놓치지 않는 한 남자로 성장하는 루이 14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자국민들은 루이 14세와 그가 통치하던 시대적 배경들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있는 까닭에, 원작에서 장면 변화에 따른 사건 전개가 세밀하지 않은 점을 더욱 보완했다는 박인선 연출은, 장면의 간극을 메우며 드라마를 유기적으로 전개하는데 집중했다고 한다. ◎ Character - 러브스토리를 뛰어넘는 여인들 루이 14세 일생에 기억될 만한 세 여인 마리 만치니, 퐁테스팡 부인, 프랑소와즈가 단순히 세 가지 러브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루이 14세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작용한다. 먼저 순수한 사랑을 나누었지만 외부의 압력에 결실을 맺지 못하는 마리와의 사랑을 통해 루이는 강력한 왕이자 남자가 되기를 스스로 다짐하게 된다. 또 강력한 왕권을 획득하여 치세를 이어가지만 민심을 외면한 채 사치와 허영의 길로 나아가는 것엔 퐁테스팡 부인이 곁에 있었던 영향이 크다. 하지만 지혜롭고 현명한 프랑소와즈의 만남을 통해 불안했던 자신의 정신 세계를 다스리며 진정한 사랑과 평화를 이뤄내는 루이 14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전개가 곧 의 기승전결로 작용하게 될 예정. 루이 14세의 세 여인- 마리, 몽테스팡 부인, 프랑소와즈(윗줄 왼쪽부터)루이 14세의 충직한 동반자 보포르 공작(아래줄)( 연습장면)- 더욱 악랄해진 추기경, 루이의 충직한 동반자 보포르 공작 야욕을 품은 마자랭 추기경은 원작에서보다 더욱 악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특히 1막에서 마자랭 추기경은 자신의 조카인 마리와 루이 14세가 사랑에 빠지지만, 신분 차이를 들어 이들의 사랑을 반대하며 루이 14세에게 정략결혼을 강요한다. 원작에서는 마자랭 추기경에 의해 마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처리되지만 한국 무대에서는 더욱 끔찍한 방법으로 마리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질 예정. 또한 2막에서도 몽테스팡 부인을 루이에게 일부러 소개하고 그녀를 통해 왕을 조정하고 정권을 장악하려는 마자랭 추기경의 음계가 더욱 살아나며 이후 그의 몰락도 처절하게 펼쳐진다. 안느의 섭정으로 혼란스러워진 프랑스 정세를 안타까워하며 시민군 반란을 주도하는 루이 14세의 사촌 보포르 공작. 원작에서는 루이 14세가 왕이 된 후 그가 애초의 기대와 달리 사치스러운 생활로 민중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어 보포르 공작이 실망하는 모습이 보이나,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이 14세의 충직한 신하로 그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의리파 사나이로 활약한다. 간계에 휘말려 철가면을 쓰는 가혹한 벌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한 나라와 왕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보포르 공작의 모습 또한 이번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 ◎ Stage - 화려한 베르사이유 궁전 등장 원작에서 만날 수 없었던, 당시 프랑스의 문화와 건축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장면 구성 및 표현 장치로서의 기능을 높이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프랑소와즈가 점쟁이에게 자신이 왕의 여인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부르는 노래 '나는 그의 것' 장면에서는 프랑스 살롱 무대가 펼쳐지며, 루이 14세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며 그를 유혹하는 몽테스팡 부인이 '손짓만으로'를 부를 때는 가운데 거대한 새장세트가 등장하며 그 주변을 거대한 석상들이 장식해 감각적인 무대가 연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프랑소와즈가 루이 14세의 청혼을 받아들이며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맺는 '인생이 간다' 장면에선 화려한 베르사이유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완공되어가는 베르사이유 궁전(왼쪽)과 완공 후의 모습(오른쪽)◎ Choreography - 100% 창작이다! 서커스 방불케 하는 애크러배틱과 다양한 장르 활용 등 창작 뮤지컬의 안무를 주로 맡아온 안무가 정도영은 이번 을 두고 "거의 100% 창작 안무라 라이선스 작품이라 생각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기본 안무 동작은 무척 좋지만 드라마와 맞는 안무를 고안하게 되었다고. 18명의 댄서들과 애크러배틱을 담당하는 6명의 전문 댄서들을 포함해 24명의 무용수들이 원작보다 전체적으로 더욱 역동적인 안무들을 구사해 무대를 채운다. 거대한 투명 풍선 안에 들어가 달리며 추는 춤 등 원작의 명장면들이 빠지지 않으면서도 새롭게 변형, 창조된 안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한국 무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애크러배틱들. 높게 세워진 봉을 활용해 무용수가 오르고 내리며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는 봉춤, 천정에 매달린 후프에 몸을 싣고 기예를 펼치거나 천정에서부터 바닥으로 떨어진 거대한 천을 온 몸에 감고 또 풀며 펼치는 에어리어 실크 안무 등은 한국 무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면들이 될 것이다. 에 등장할 다양한 안무들또한 장면을 십분 살려 스토리 전달에 힘을 쏟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안무가 활용된 것도 특징이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루이와 마리의 모습을 담은 '거울의 방'에선 마음의 경계가 무너진 이들의 상태를 서정적인 2인무로 펼쳐내며, 전투에서 부상당한 루이로 인해 필립이 왕위계승을 강요당하는 '누구의 잘못인가' 장면에서는 필립이 팝핀을 통해 왕이 되길 거부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억압에서 필립을 구출하려는 그의 친구들과 귀족들의 줄다리 장면도 이색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마리의 죽음을 계기로 강력한 군주가 되고자 결심하는 루이의 모습이 담긴 '왕이 되리라' 장면에선 현대 재즈 스타일의 군무가, 모든 것이 질서를 찾아가는 프랑스의 모습을 그린 '여기까지 오기 위해서'는 창작 발레와 라틴아메리카댄스 중 하나인 파소도블레가 활용되며 '허영의 베르사이유' 장면에선 아이리쉬 댄스를 바탕으로 한 애크러배틱도 만나볼 수 있다. ◎ Music & Costume - 세련된 편곡, 한 땀 한 땀 수 놓은 화려한 의상 음악이 쉼 없이 이어지며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에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는 송 쓰루 뮤지컬 .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음악이 고전적일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할 것이다. 강렬한 록을 비롯,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을 더욱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무대로 바꾸어 흡사 콘서트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원곡의 장점을 십분 드러내는 세련된 편곡을 바탕으로 한국 공연에서는 다양한 사운드를 담은 멀티 트랙과 함께 11명의 연주자가 직접 연주하는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실제로 패션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 패션 산업에 큰 바람을 몰고 온 루이 14세와 그의 통치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다채롭고 화려한 의상은 필수가 될 것이다. 약 360여 벌의 무대 의상이 준비되었으며 의상에 따른 모자, 장갑, 신발 등까지 합하면 약 1,000개가 넘는 의상이 제작된 셈이다. 실크, 자가드, 레이스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 한 땀 한 땀 수공예 바느질로 완성된 의상이기에 프랑스 초연 보다 더 많은 의상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사치와 향락을 즐겼던 루이 14세가 총 15벌의 의상을 갈아 입어 작품 속 가장 많이 의상 체인지를 하는 역할로 분하기도 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주)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4.03.24 / 조회 29,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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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고 흥행 확신한다” 첫 스타트 끊은 <태양왕>
프랑스 절대왕권의 상징인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의 국내 초연이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갔다. 2006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후 170만 명이 넘는 유럽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은 안재욱·신성록·김소현 등의 출연아래 오는 4월 10일 국내 첫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5일 충무아트홀 연습실에서는 의 전 배우와 제작진이 처음으로 다 같이 모여 인사하는 상견례 자리가 마련됐다.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의 도브 아티(Dove Atti)와 알버트 코엔(Albert Cohen) 콤비가 제작한 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와 마스트엔터테인먼트가 손을 맞잡으며 국내에 들어오게 됐다. 이날 김용관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공연 계약이 성사된 후 큰 고민에 빠졌다. 무대·음악 등 도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작품이다"라며 배우들에게 "에 승선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배우들을 향해 "어려운 오디션을 거치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의 오디션에는 총 1500명의 지원자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고. 엄 대표는 "안무·음악·의상 등을 맡은 스텝들이 오디션이 열리기 4개월 전부터 고생하며 공연을 준비해왔다. 여러분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스텝들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은 올해 상반기에 가장 흥행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확신한다. 많이 도와달라"고 청했다. (왼쪽부터) 엄홍현, 김용관배우들도 서로 인사를 나누며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먼저 2012년 이후 2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안재욱이 "제가 그간 좀 아팠는데, 수술한지 오늘이 딱 1년째 되는 날이라 감회가 새롭다. 긴장되고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땀 흘리며 해보겠다"고 말했고, 그와 함께 루이 14세 역에 캐스팅된 신성록과 루이 14세의 마지막 사랑 프랑소와즈 역을 맡은 김소현·윤공주, 루이 14세의 동생 필립 역을 맡은 김승대·정원영 등이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많이 도와달라"고 입을 모았다. 정재은과 함께 루이 14세의 첫사랑 마리 만치니로 분할 임혜영은 "무엇보다 이 작품을 하면서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서로 도와주며 좋은 관계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훈훈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상견례 다음으로는 의상 및 가발 제작을 위한 준비작업이 이어졌다. 의상과 가발을 담당하는 스텝들은 분주히 손을 놀려 배우들의 머리 둘레와 신체 치수를 재고 기록했다. 총 300여벌로 구성되는 의 의상은 화려했던 17세기 베르사유 궁전의 풍경을 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엄홍현 대표는 "은 유럽 뮤지컬 중 의상이 가장 많고 화려한 작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에 이어 이번 공연을 이끌게 된 박인선 연출은 이날도 현지 제작자 중 한 명인 프랑소와 슈케(Francois Chouquet)와 의견을 나누며 꼼꼼히 대본을 살폈다. 그는 "원작이 가진 정서를 최대한 살리되 한국적 정서에 맞게 드라마적인 부분을 수정·보완했다. 앞으로도 연습과정에서 배우들과 함께 논의하며 일부 수정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인선 연출을 비롯해 원미솔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등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연은 4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4.02.06 / 조회 2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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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덕여왕' VS 뮤지컬 <선덕여왕>
“드라마는 시청률을 남기고, 뮤지컬은 그 시청률을 이어 받는다” 2009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드라마 ‘선덕여왕’의 뮤지컬 버전이 지난 1월 5일 첫 무대에 올랐다. 2010년 찾아온 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스타 이소정, 유나영, 차지연, 성기윤, 강태을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무장한 ‘뮤지컬 본좌급 배우’들이 배수진을 치고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스토리, 인물구조 등 시청률 50%를 등에 업은 뮤지컬 에는 62부작 드라마 속 ‘엑기스 명장면’이 담겨 있다. 두 시간으로 압축된 뮤지컬 의 이야기도 길게 느껴진다는 ‘조급증 관객’을 위해 플디가 준비한 드라마 ‘선덕여왕’ 장면으로 살펴본 뮤지컬 관전포인트 점검. 이 장면, 놓치지 말자! #. 선덕여왕 최대 업적, 첨성대 - 2010년, 최첨단 첨성대로 탄생우리나라 최초 여성 임금인 선덕여왕의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히는 첨성대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 장치였다. 덕만공주가 태어날 당시 북두칠성이 '북두팔성'이 된 것, 책력, 덕만공주가 개기일식을 이용해 자신이 왕위 계승자임을 천명한 것 등 천문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끌어들여 첨성대를 등장시키기 위한 장치로 활용했다. 뮤지컬 에서는 2010년 버전 최첨단 첨성대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롤로그인 '빛의 유전자' 첫 장면에서 LED로 축조한 첨성대를 활용해 '어출쌍생 성골남진(임금이 쌍둥이를 낳으면 성골 남자의 씨가 마른다)' 이라는 전설을 이야기한다. #. 고현정 '고미실 눈썹 포스' - 차지연 '차미실 몸짓 포스'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표정 연기의 달인’으로 거듭난 ‘고미실’, 고현정의 카리스마는 섹시함이 더해진 차지연의 ‘차미실의 몸짓’으로 표현된다. 에피 역을 끝내고, ‘차미실’로 변신하기 위해 15kg을 감량했다는 배우 차지연은 뮤지컬 제작발표회 당시, “한층 더 매혹적인 미실의 모습을 뮤지컬에서 만날 수 있을 것” 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풍부한 음감, 아찔한 자태, 디자이너 이상봉이 만든 섹시한 무대의상으로 ‘차미실’의 포스를 뽐내고 있다. #. 남장여자, 덕만의 포스 남장여자, 공주, 여왕으로 삼단변신을 한 ‘덕만’ 이요원의 매력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로 불리는 이소정, 유나영이 선보인다. 뮤지컬 무대에 오른 ‘화랑 덕만’의 무예실력은 현장감이 더해졌다. 배우 이소정은 “무예 장면을 연습하느라, 손과 다리에 상처가 많이 생겼다”며 “뮤지컬의 덕만이, 드라마 속 덕만보다 싸움은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드라마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꽃미남 화랑군단’도 뮤지컬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서른 명(주요 배역 10명, 앙상블 20명)의 뮤지컬배우들이 화랑으로 등장한다. #. 덕만, 하늘이 내려준 공주로 태어나다! - 개기일식 미실을 이긴 덕만의 지혜가 빛나는 명장면, 덕만이 공주로 거듭나는 ‘개기일식’ 장면도 뮤지컬 의 놓칠 수 없는 장면이다. 디지털 무빙 라이트 조명으로 표현한 개기일식 장면에서는 드라마 OST ‘달을 가리운 해’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 덕만 VS 미실 - 미실과 덕만의 첨예한 갈등을 예고했던 명장면! “어디 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 대느냐!” 미실은 신라 유일의 공주로 자리매김한 덕만에게 “축하드린다”며 덕만의 손을 잡지만, 덕만은 "무엄하다. 어디 감히 성골 몸에 손을 대느냐"며 경고한다. 언니 천명을 잃은 아픔을 딛고 미실과 대적할 덕만공주로 거듭한 덕만의 포스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던 장면이었다. 두 여자의 팽팽한 라이벌 관계를 느낄 수 있는 이 장면은 뮤지컬 무대에서 긴박한 음악과 조명으로 강렬하게 표현된다. #. 시청률 49.9% 명장면은 어떻게? - 국민 절반이 본 ‘미실의 죽음’ “모두 내 사람입니다”, “사람은 실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사람은 안됩니다”등 ‘미실어록’을 남기고 아들 비담 앞에서 최후를 맞는 미실의 죽음은, 드라마 '선덕여왕'의 빠질 수 없는 명장면이다. 미실 최후의 모습은 뮤지컬 에서도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 드라마 최고가 의상, 1500만원 이상봉 디자이너가 제작한 무대 의상은 뮤지컬 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신라의 고전미와 현대, 미래 감각이 접목된 의상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라마 가장 고가 의상으로 꼽히는 ‘선덕여왕 대례복’ (약 1500만원)과 뮤지컬 선덕여왕의 대례복을 비교해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될 듯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은 오는 1월 31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글 : 강윤희 기자 (kangjuck@interpark.com)
2010.01.11 / 조회 2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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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2010년, ‘선덕여왕’ 컴백
지난 5일 개막한 뮤지컬 의 프레스콜이 지난 6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선덕여왕 역에 더블 캐스팅된 이소정, 유나영과 미실 역의 차지연, 문노 역의 성기윤, 춘추 역의 김호영 등이 출연해 ‘빛의 유전자’, ‘화랑들의 행진곡’, ‘춘추의 등장’등 뮤지컬 의 주요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에서는 LED로 축조된 첨성대, 디자이너 이상봉이 제작한 무대의상 등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무대와 의상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개기일식’, ‘전투장면’, ‘미실의 죽음’ 등 드라마 ‘선덕여왕’의 명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 OST ‘별을 가리운 해’, ‘발밤발밤’, ‘바람꽃’을 비롯한 총 28곡의 뮤지컬 넘버도 선보인다. 드라마 OST ‘달을 가리운 해’를 부른 인연으로 선덕여왕 역에 캐스팅된 배우 이소정은 “이렇게 애착이 가는 작품은 처음” 이라며 “배우로서 계산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감동이 있는 작품” 이라고 밝혔다. 사극의 한계를 넘어 ‘세계적인 현대 뮤지컬’을 표방하고 있는 뮤지컬 은 오는 1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프레스콜프롤로그, '빛의 그림자'록커로 변신한 문노 성기윤, LED 속 화랑들과 함께 화랑들의 행진곡천명공주 (김아선)신국은 우리가 지킨다!카리스마, 덕만 (이소정)김유신 (이상현)팜므파탈, 미실(차지연)개기일식, 미실에 대적할 여인이 나타났다!화랑의 우두머리, 풍월주는 누구? 미생(이기동) VS 유신김유신, 승! 풍월주 탄생춘추의 등장 (김호영)덕만(유나영) VS 미실, "어디 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 대느냐!"미실의 죽음모자의 비극적인 만남, 비담(강태을) & 미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 (club.cyworld.com/docuherb)
2010.01.07 / 조회 1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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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뮤지컬 여왕’ 이소정
을 제작한 세계적인 뮤지컬 제작자 카메론 메켄토시에게 발탁되며, 여주인공 킴 역으로 활약한 자랑스런 한국인. 한국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한 기록을 가진 그녀가 드라마 ‘선덕여왕’의 OST ‘달을 가리운 해’를 부른 인연으로 뮤지컬 의 ‘선덕여왕’으로 무대에 오른다. 여왕의 기품을 간직한 각 있는 배우, 움찔할 정도의 가창력을 뿜어내는 배우 이소정의 향기가 2010년, 관객들의 품으로 달려들 준비를 하고 있다. 2010년 1월, 뮤지컬 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거나, 갈등하지 않고 선택한 작품이에요. 드라마 ‘선덕여왕’ OST에 참여했거든요. ‘달을 가리운 해’ 라는 노래를 녹음하면서 ‘아, 이런 노래를 뮤지컬 무대에서 부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뮤지컬 제작진들이 다행스럽게도, 제 노래를 잘 들어주셨어요. 저도 바로 오케이 했죠. 저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와준 작품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큰 애착이 있어요. 거부할 수 없는 운명 같은 작품이죠. 드라마 ‘선덕여왕’은 보셨어요? 솔직히 전편을 다 보지는 못했어요.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뮤지컬은 드라마와는 다른 작품이거든요. 덕만이 미실 때문에 고뇌하고, 갈등을 겪는다는 점은 똑같아요. ‘선덕여왕’ 하면 고현정, 이요원이 떠오르잖아요. 드라마 시청률이 높아서 생기는 부담감은 없어요. 드라마 속 배우 분들이 잘해주셨기 때문에 ‘선덕여왕’이 뮤지컬로 제작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비교대상이 되면 어쩌지”라는 고민은 없어요. ‘덕만’, ‘선덕여왕’을 어떻게 제대로 해석하고, 표현해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만으로도 충분해요. 뮤지컬 만의 매력이 있다면요? 총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선덕여왕’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말하고 싶어요. 가장 자랑하고 싶은 건 노래가 정말 좋다는 거고, 스토리가 재미있고 탄탄하다는 건 다 알고 계시잖아요. 무대 장치, 의상도 멋지고. 배우들과의 호흡도 좋아요, 정말 베테랑들이라 서로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척척 맞고. 성격이 다들 재미있어서 연습실 분위기 자체가 좋죠. 작품을 연습 하면서 이렇게 많이 웃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드라마의 덕만보다 뮤지컬 속의 덕만이 훨씬, 싸움을 잘합니다(웃음). 2005년 작, 뮤지컬 에 이은 두 번째 창작뮤지컬 입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창작뮤지컬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지만, 그래서 즐거운 점이 더 많죠. 성격적으로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어렵다’, ‘힘들다’고 생각하는 편이 아니에요. 매 작품 마다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하고 숙제를 풀어야 한다는 건, 배우의 몫이잖아요. 칼싸움 장면도 많죠? 그렇죠. 연습 하다가 다치기도 많이 다쳤어요. 손, 다리는 여기저기 베기도 했고. 무식하다 싶을 정도로 용감하고, 씩씩한 덕만이의 모습은 어릴 때 제 모습 같아서 정이 많이 가요. 사막을 헤치고, 온갖 시련이 맞서는 덕만을 연기할 때 마다,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꿈 하나로 홀로 미국에 갔던 18세 때 제 모습이 떠오르거든요. 실제 성격이 ‘덕만’의 씩씩한 성격한 모습과 많이 닮았나봐요. 털털하고, 정확하고. 지는 걸 싫어하는 성격은 아닌데 자기가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해서하고, 최고의 결과를 내려고 한다는 점이 닮은 것 같아요. 또, 닮고 싶은 모습이기도 하고. 제가 부르는 뮤지컬 넘버 중에 ‘이 길이 내 길이라면 끝까지 가리’라는 가사가 나오는 여왕테마가 있는데요, 이 노래를 부를 때 마다 가슴이 뭉클해요. 묵묵히 제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어요. 브로드웨이와 한국 관객들의 차이가 있다면요? 글쎄요, 관객은 그 자체로 고맙고 즐거운 캐릭터죠. 제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환호해주시고. 14년 넘게 오른 에서 만난 관객과 이제 첫 무대에 오를 에서 만날 관객들 모두 똑같이 저를 긴장하게 만드는 존재에요. 한국의 뮤지컬 시장의 규모도 많이 커졌어요. 네, 시스템적으로도 많이 발전했어요. 아직도 해 나갈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봐요.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거의 잠을 못 잔다고 들었어요. 5~6년 전에는 그랬어요.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스트레스 때문에 거의 잠을 못 자고, 많이 자봤자 3~4시간 정도?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경험으로 극복한 것 같아요. 경험은 정말 무섭고, 대단한 것 같아요. 국내 무대에 오른 이소정의 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올 여름에도 무대에 올랐었어요. 국내 무대는… 글쎄요, 한국말로 인사 드리기는 어렵지 않나… 나중에, 미국에 놀러 오실 때, 제 공연 꼭 보러 와주세요. 에세이집 출간, 음반 활동, 단독콘서트 까지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소정 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뮤지컬 을 기억에 남는 뮤지컬이 되도록 정말 멋지게 해내고 싶어요. 2010년에는 보컬리스트로 이소정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게 될 것 같아요. 을 마치고, 작년에 발매한 ‘쇼팽 앤 더 걸’을 가지고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활동을 시작할 생각이에요.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미지팩토리_송태호 (club.cyworld.com/image-factory)
2009.12.22 / 조회 14,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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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고현정, 이요원은 잊어다오”
시청률의 정점을 찍은 46.7%의 드라마 ‘선덕여왕’의 뮤지컬 버전이 제작발표회를 통해 '미실의 아들','달을 가리운 해' 등 뮤지컬 주요넘버 6곡과 디자이너 이상봉이 제작한 의상 등을 공개하며 그 베일을 벗었다. ‘어출쌍생 성골남진’, ‘북두의 일곱별이 여덟이 되면, 미실에 대적할 자 오리라’라는 신라의 두 가지 예언을 시작으로 덕만이 왕으로 즉위하기까지의 변신과정을 다루고 있는 뮤지컬 의 여주인공 선덕여왕 역에는 한국인 최초로 브로드웨이로 진출한 의 여 주인공 이소정과, 로 실력을 다져온 유나영이 더블 캐스팅됐다. 선덕여왕에 대적하는 미실 역에는 뮤지컬 의 에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차지연이 출연해 매혹적인 미실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마친 강태을이 비담 역으로 출연하고, 김유신 역에는 이상현이, 문노 역에는 성기윤, 김춘추 역에는 김호영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아선, 이기동, 문성혁 등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MBC 예능국 피디로 일하며 쇼뮤지컬을 제작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뮤지컬의 연출을 맡은 김승환PD는 “뮤지컬 제작에 필요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뭉쳐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50년 간 축적된 MBC의 기술과 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의 압축판이 아닌 뮤지컬 만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 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선덕여왕' OST에서 '달을 가리운 해'를 부른 인연으로 뮤지컬 에 출연하게 된 이소정은 "OST를 녹음하면서 이런 노래를 뮤지컬 무대에서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기회가 왔다"며 "'선덕여왕'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미실 역할을 맡기 위해 15킬로를 감량했다고 밝힌 배우 차지연은 “부담도 많지만, 뮤지컬에는 드라마에서 만날 수 없는 다른 점이 매력이 있다”며 “공연장에서 직접 찾아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ED로 축조된 첨성대 등 뮤지컬 무대에서 녹여낼 수 있는 최대의 테크놀로지 기술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은 오는 2010년 1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제작발표회 현장문노 역할의 성기윤, 록커로 변신! "음악이 좋아서 선택했어요" 선덕여왕(이소정)과 김유신(이상현) "덕만, 널 내 눈에 담고 싶다"신라의 부름을 기다린 이 내 가슴, 시원한 가창력! 천명공주, 김아선. 강인한 여자의 매력을 만날 수 있어요!선덕여왕, 덕만(유나영) VS 미실(차지연) 매혹적인 세상, 미실의 세상!의 오프닝 & 2막의 나레이션을 담당하는 카리스마, 문노(성기윤)! 아찔한 순수함, 춘추(김호영)깨방정 비담 변신! 강태을무대 뒤에서~뮤직넘버 총 28곡! 이것이 퓨전이다!대기중인 미실 - 표정은 도도하게!뮤지컬 , 시선집중!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미지팩토리_송태호 (club.cyworld.com/image-factory)
2009.12.14 / 조회 14,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