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
24일간 9개 공연…141명 국악인 마포서 축제 펼친다
'2018 마포국악페스티벌-온고지신'
내달 10일 마포아트센터 개막
안숙선, 이희문·고주랑 모자 등 출연‘2018 마포국악페스티벌’ 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41명의 국악인이 서울 마포에서 국악의 매력을 전한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3주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과 플레이 맥에서 ‘2018 마포국악페스티벌-온고지신’을 개최한다.‘옛 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안다’는 제목처럼 전통과 파격을 넘나드는 국악의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이는 축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소리꾼 전태원 등이 함께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개의 공연이 ‘국악동행’ ‘국악공감’ ‘국악 프론티어’라는 테마로 관객과 만난다.축제에 앞서 진행한 프로그램 공모에는 국악 전 장르를 망하란 55개 단체 및 연주자가 지원해 마포문화재단의 첫 국악 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 창작국악그룹 동화, 국악누리, 전병훈, 지기학 등 5팀이 11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들 외에도 소리꾼 고주랑·이희문 모자, 해금 연주자 강은일·철현금 연주자 유경화, 명창 안숙선·국악실내악단 다스름 등 4팀의 초청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마포문화재단은 “24일간 9개 공연 141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악페스티벌 ‘온고지신’은 우리나라 국악의 저력과 현주소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2만~3만원. 마포아트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6.14 / 조회 2,083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신춘음악회' 황병기 추모한다
'그리다, 봄' 부제로 내달 6일 무대에
황병기 제자 곽은아 교수 협연 나서서울시국악관현악단(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1월 타계한 가야금 명인 황병기(1936~2018)를 추모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오는 4월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여는 제336회 정기연주최 ‘신춘음악회-그리다, 봄’에서 황병기에 대한 추모 공연을 선보인다.고인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현의 울림으로 선사하는 세 곡의 현악기 협주곡과 두 곡의 순수 국악관현악곡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김철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이 지휘를 맡고 변성금(거문고), 곽은아(가야금), 정수년(해금)이 협연자로 나선다.국악계의 큰 스승이었던 황병기와 백대웅(1943~2011), 최근 국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대성, 임준의, 이경은이 작곡한 국악관현악 명곡을 만날 수 있다. 황병기의 대표적인 협주곡 ‘가야금 협주곡-춘설’은 황병기의 애제자인 곽은아 이화여대 교수와의 협연으로 꾸민다. 이밖에도 이경은이 작곡한 ‘거문고 협주곡-초소’, 임준희 작곡가의 ‘해금협주곡 혼불 V-시김’, 김대성 작곡의 ‘청산’, 백대웅 작곡의 ‘연변목가’ 등을 연주한다.김 단장은 “모든 생명들을 품어 푸르른 산하에 상생의 향연을 펼치는 봄처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선사하는 ‘신춘음악회’를 통해 관객 여러분의 마음속에 국악선율이 빚어내는 생생하고 따듯한 감동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2만~3만원. 세종문화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3.20 / 조회 1,892
-
세종문화회관이 선사하는 2色 신년음악회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신년국악한마당'
궁중음악부터 민속음악까지 명인 무대
서울시향 '신년음악회' 오페라 갈라 공연서울시국악관현악단 공연 모습(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2018년 새해를 맞아 국악과 클래식 두 가지 색깔의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18 세종문화회관 신년 국악 한마당’(이하 ‘신년국악한마당’, 16·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서울시립교향악단의 ‘2018 신년음악회’(이하 ‘신년음악회’,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다.‘신년국악한마당’은 올해 창단 53주년을 맞이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공연이다. 이틀 공연을 각각 ‘예부터 궁중과 민간에서 펼쳐온 신년 맞이 나례(儺禮), 영신(迎新) 무대’와 ‘가야금 병창, 창극, 서울굿 등 민속악 중심의 다채로운 무대’라는 서로 다른 콘셉트로 선보인다.16일에는 궁중에서 새해에 펼쳐온 전통 공연 형식인 나례를 통해 나쁜 액을 멀리하고 경사스러운 이들을 즐겁게 맞이하는 벽사진경 공연의 진수를 선사한다. 김철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김철호 단장이 예술감독과 지휘를 맡는다. 소리꾼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박애리가 사회 및 협연자로 참여한다. 사물놀이의 원조 김덕수패 사물놀이, 2017년 KBS국악대상 수상자 채수현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17일에는 정화영 명고가 예술감독을 맡아 국악계 명인·명창·명무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안숙선·이생강·김무길·김일구·안옥선·김해숙·김혜란·이춘희·최경만·이명자·남상일 등이 출연한다. 가야금 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를 비롯해 가야금 산조, 대금·거문고 산조 병주 등 다채로운 민속악 무대가 펼쳐진다. 락음국악단의 ‘아리랑’ 연주로 막을 내린다.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향이 함께 마련한 ‘신년음악회’는 화려한 오페라 갈라 무대로 꾸민다. 콘스탄틴 트링크스가 지휘봉을 잡고 베르디 ‘리골렛토’ ‘운명의 힘’ ‘일 트로바토레’, 푸치니 ‘라보엠’ ‘마농레스코’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2016년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에서 최고 남자 주역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테너 44인에 선정된 테너 강요셉, 2017년 잘츠 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아이다’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여지원이 호흡을 맞춘다.‘신년국악한마당’의 티켓 가격은 1만~3만원, ‘신년음악회’의 티켓 가격은 3만~9만원이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서울시향 공연 모습(사진=세종문화회관).▶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06 / 조회 1,562
-
한양과 서울 사이의 '경성' 세종문화회관서 만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한양 그리고 서울'
경성 시대의 서울 국악 공연으로 재현
소리꾼 남상일 사회…14일 세종 M씨어터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한양 그리고 서울’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제335회 정기연주회 ‘한양 그리고 서울’을 선보인다.한양과 서울을 잇는 시대 ‘경성’을 조명하는 자리다. 경성방송국의 라디오 방송을 배경으로 만능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펼쳐진다. 원각사, 협률사 등 초기 근대 극장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이뤄지던 공연을 오늘날의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인 김철호 예술감독과 김광림 연출이 참여해 판소리·가곡·민요·무용·연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민다. 연희극 ‘자라’, 연극 ‘산토끼’ 등을 집필한 조정일이 구성작가로 참여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작곡가 박한규가 작곡 및 편곡을 맡아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선소리 산타령의 계보를 잇는 고금성·정남훈·윤대만,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경기 소리꾼 전영랑, 주목받는 판소리 주자 정초롱, 음악극 ‘적로’의 주인공 하윤주, 경기소리그룹 ‘앵비’ 멤버로 활약 중인 김미림·최주연 등 젊은 소리꾼들이 출연한다. 서울시무용단 무용수 이선희의 ‘춘앵전’, 동락연희단의 ‘놀이’ 무대도 만날 수 있다.티켓 가격은 2~3만원. 예매는 세종문화티켓에서 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07 / 조회 1,886
-
음악극 '금시조' 새로운 연출로 다시 무대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창작 음악극
장수철 연출 참여해 재미·감동 더해
12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서울시국악관현악단 ‘금시조’의 한 장면(사진=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음악극 ‘금시조’가 새로운 연출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이문열이 1981년 발표한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서화가인 스승 석담과 제자 고죽의 갈등을 통해 진정한 예술에 대한 탐색과 추구 과정을 그렸다.음악극은 원작을 바탕으로 창작 국악관현악의 선율과 연기, 노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신동일 작곡가가 만든 19곡을 연주한다. ‘페페의 꿈’ ‘비엔나의 음악 상자’ ‘프록스’ 등의 장수철 연출이 참여해 극적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2014년 초연 때부터 출연해온 바리톤 장철과 올해 작품에 새로 함께하는 신세대 소리꾼 안이호가 두 주인공 석담과 고죽으로 호흡을 맞춘다. 성악가와 소리꾼이 서로 다른 가치를 중시하며 대립하는 두 인물을 연기한다.올해 창단 51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금시조’를 통해 ‘새로운 국악관현악으로의 도전’으로 100주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겠다는 각오다.신동일 작곡가는 “관현악이지만 악기가 돋보일 곡들이다. 3년째를 맞이하면서 음악적으로나 형식적으로나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대에 예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전했다.오는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29 / 조회 2,003
-
국악 실내악 명곡 향연 '백화난만'…평론가 현경채 해설
26~2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3일간 6곡 씩 '18개 명곡' 들려줘
차세대 유민희·최덕렬 창작곡 초연
곽재영·성시영·이의영 창작 참여음악평론가 현경채(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제330회 정기연주회 ‘실내악 축제-백화난만(百花爛漫)’을 선보인다. 사흘간 국악 실내악곡 18곡을 확성 장치를 쓰지 않고 자연음향 연주로 들려준다. 이해식·이건용 등 작곡계 거장뿐 아니라 한광수·임준희·조원행 등 중견 작곡가와 유민희·최덕렬·박경훈·이의영 등 주목받는 젊은 작곡가 작품까지 아우른다.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위촉한 3곡의 신곡을 초연한다. 작곡가 유민희가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프리다 칼로를 위한 발라드’, 창작국악그룹 ‘불세출’의 리더 최덕렬이 국악 장단에서 홀(홀수)의 의미를 표현한 ‘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피리 연주자 성시영이 현대 사회의 모습을 담아낸 ‘불안의 시간’ 등 3곡이다.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도 매일 한 편씩 연주된다. 이건용이 작곡한 ‘풀’과 계성원이 곡을 붙인 ‘접동새’는 각각 시인 김수영, 김소월의 동명 시에서 제목을 따왔다. 박경훈의 ‘거문고’는 김영랑의 시를 바탕으로 쓴 여창 가곡에 거문고 3중주를 더했다. 음악평론가 현경채 씨가 해설을 맡는다. 그는 “현재 국악계 중주곡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대부분 퓨전국악 위주일 뿐 인문학적 상상이 충분하고 예술성이 담긴 실내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았다”며 “이 시점에 평소 관현악에서는 느끼기 힘든 연주자 개개인의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실내악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2만원.▶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0.18 / 조회 1,530
-
한양서 서울의 자취…우리국악으로 들려준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9월 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북한산·보신각·전차 등 서울이야기
해금 연주자 김애라 등 협연 나서[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황준연)은 ‘한양 그리고 서울-서울에서 꿈꾸다’의 세 번째 무대를 오는 9월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엠(M)씨어터에 올린다.지난 2014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세 번째를 맞는 이 공연은 서울의 620년 역사를 우리 음악으로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2015년 아르코 한국 창작음악제 국악부문 당선작인 ‘북한산’(임희선 작곡)과 임준희의 교향시 ‘한강’을 이의영이 새롭게 편곡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한강’을 연주한다. 또한 어린이합창과 국악관현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편곡한 ‘한양가’를 연주해 북한산, 청계천 광통교 서화시장, 보신각, 전차 등 서울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는 등 서울이 걸어온 자취 뿐 아니라 미래 모습까지 우리 음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극단의 배우 강신구가 해설을 맡았으며 진성수가 지휘하고 해금연주자 김애라, 가곡이수자 이유경과 이아미, 어린이합창단 ‘예쁜아이들’ 등이 협연한다. 티켓가격은 2만~3만원이다. 02-399-100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8.17 / 조회 722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신춘음악회 '봄의 노래'
3월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작곡가 김백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보현, 신윤수, 박한규, 박경훈(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따뜻한 봄을 맞아 신춘음악회 ‘봄의 노래’를 오는 24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계를 대표하는 젊은 작곡가 다섯 명이 각자의 색깔로 창작한 곡들을 선보인다. 서울 지하철 환승음악으로 알려진 작곡가 김백찬을 비롯해 김보현, 박경훈, 박한규, 신윤수 등 젊은 작곡가 5인의 창작곡을 초연할 예정이다. 침묵의 과정을 소리로 형상화한 곡부터 고려가요, 시, 민요, 판소리를 바탕으로 풀어낸 국악관현악곡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진성수가 지휘하고 태평소에 성시영, 바리톤에 장철이 협연한다. 관람료는 2만~3만 원이다. 02-399-100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0 / 조회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