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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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7 캐스팅 공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시즌7로 오는 7월 공연된다.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는 7월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작품은 지난 1995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23년 동안 사랑받고 있다.공연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두 형제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가 주인공이다.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비 갠 하늘에 펼쳐진 무지개처럼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뮤지컬이다.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캐스팅은 그동안 많은 배우가 연기한 작품인 만큼 주목할 만하다. 먼저, 형 동욱 역에는 배우 홍경수와 안덕용, 이영호가 캐스팅됐다. 7년 만에 형의 생일날 나타난 막내동생 동현 역에는 배우 조병준과 김준영, 윤담, 최민우가 연기한다. 극의 활력을 더할 홍일점 미리 역에는 배우 김은비, 김민영, 김가빈이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시즌7의 1차 티켓 오픈은 6월 1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된다.사진제공_(주)문화아이콘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6.12 / 조회 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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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판소리 만난 ‘서편제’, 다시 무대로
지난해 초연한 화제작
"신감각 공연.. 예술성 대중성 겸비"[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연극과 판소리가 만난 소리극 ‘서편제’가 무대에 오른다. ‘서편제’는 내달 10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재개관 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리모델링을 거쳐 다장르 전문 공연이 가능하도록 재탄생한 소극장 플레이맥을 알리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양질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서편제’는 이청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2017년에 초연했다. 초연 당시 전회 매진으로 한 달 만에 앙코르 공연을 올릴 만큼 화제에 올랐다. 연출은 권호성이, 각색은 진남수다. 조엘라, 황애리, 안이호 등 최근 창극과 판소리무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리꾼들이 참가했다.마포문화재단은 “연극과 판소리가 결합한 신감각 공연으로, 음향과 조명 시스템을 보강하여 새롭게 오픈하는 전천후 소극장 플레이맥과 환상적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28 / 조회 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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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찾은 도종환 장관 "배우 눈물에 진정성 느껴"
지난 3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관람
현장 예술인 격려하고 문화예술 지원 약속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관람한 뒤 배우 강승완(왼쪽부터), 정태리, 김한재, 정유란 문화아이콘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문화아이콘).[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새해 첫 공연나들이로 대학로를 찾았다.공연기획사 문화아이콘에 따르면 도 장관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관람했다.도 장관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배우들의 열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소극장의 매력인 것 같다”면서 “배우들의 떨어지는 눈물이 더욱 진정성 있게 느껴져 가슴이 먹먹했다”고 말했다.공연이 끝난 뒤 도 장관은 공연 관계자 및 당일 출연 배우들과 함께 공연장 근처에서 식사자리에 함께했다. 현재 공연시장의 실태와 향후 문화예술지원에 대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활동계획도 밝혔다.‘사랑은 비를 타고’의 프로듀서를 맡은 정유란 문화아이콘 대표는 “2014년부터 작년 2017년까지 연이은 악재 속에서 버티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지만 문체부에서의 창작공연에 대한 지원 및 공연예술인에 대한 복지의 발전에 대해 힘써주고 있어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사랑은 비를 타고’는 1995년 초연 이후 20여년 간 공연하고 있는 창작뮤지컬이다. 현재 다섯 번째 시즌 공연으로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오픈런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05 / 조회 2,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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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올드팝에 청춘의 성장통 실어
첫 서울공연 앞둔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26~3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라
"지역 콘텐츠 아닌 모두가 즐길 창작품"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에 출연하는 극중 밴드 더스트문(사진=쇼앤라이프).[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기타·드럼·베이스·색소폰·트럼펫으로 이뤄진 5인조 밴드다. 이들이 연주하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루이 암스트롱의 노래는 1950~60년대 미군부대 앞 클럽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의 한 장면이다. 부평구문화재단에서 제작한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서울에서 첫 공연을 올린다. 2014년 지역문화예술콘텐츠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작품이다. 지난해 같은 장소의 해누리극장에서 공연해 지역주민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서울공연을 이후 전국으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재즈스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국전쟁 이후 1950~60년대 가난한 시절을 견뎌냈던 음악인의 열정을 담고 싶었다. 또 척박했던 시대에 등장한 음악이 K팝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음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작품은 1950~60년대 인천 부평에 주둔했던 미군기지 에스캄(ASCOM) 일대에 있던 클럽을 배경으로 당시 활동한 실제 대중가수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음악에 대한 희망을 갖고 미군부대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주인공 용생을 중심으로 가난한 시절을 이겨낸 음악과 가족애를 당시 히트했던 올드팝 넘버와 함께 담았다.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에서 용생을 연기하는 정욱진(왼쪽)과 연희 역의 이지은(사진=쇼앤라이프).올해는 청춘의 성장통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 극본을 쓴 이시원 작가는 “지난해는 가족이야기에 용생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냈다면 올해는 용생을 조금 더 중심으로 가져오고 싶었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는 용생을 통해 20대가 겪는 성장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권호성 연출은 “올해는 공연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정착기’”라고 밝혔다. 이어 “시대적 배경을 강화하고 캐릭터를 더욱 세밀하게 그렸다. 내용·음악·연출도 보다 몰입해 부평만의 콘텐츠가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작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공연의 백미는 단연 음악이다. 엘비스 프레슬리·냇 킹 콜·루이 암스트롱·레이 찰스 등 시대를 풍미한 팝가수의 명곡은 물론 ‘노란 샤스의 사나이’ ‘체리 핑크 맘보’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 등 추억의 가요를 들을 수 있다. 이경화 음악감독은 “리메이크곡 등 젊은이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노래를 추가했다. 또 당시 부평지역에서 빅밴드가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자료를 바탕으로 브라스와 스트링 편곡을 곁들어 음악을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고 말했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오른다. 이후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인천 부평구 십정동 부평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15 / 조회 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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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명곡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연습 현장 보니…
1960년대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 '눈길'
2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서 개막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연습실 모습(사진=부평구문화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이 제작하는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서울 공연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50~60년대 인천 부평의 미군 주둔지 ‘에스캄 부대’ 일대에 성행한 음악 클럽이 한국 대중음악 발전의 시초가 된 사실에 주목해 제작한 작품이다.정욱진·이지은·박화홍 등 새로 합류한 뮤지컬 배우와 기존 배우가 함께 1960년대를 살아가는 캐릭터로 변신해 연습에 한창이다. 이들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팝 명곡과 한국 초기 대중음악 노래 등을 부르며 실제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후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인천 부평구 십정동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 오른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13 / 조회 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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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뮤지컬 갈라쇼 ‘The Musical’” 이미숙 예술감독
이미숙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예술감독’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그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전공 성악, 부전공으로 오페라 연출을 선택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배우이자 연출가, 오케스트라 협연,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그녀는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뮤지컬과 전임교수이자 하남 오페라 단장, 극단 하얀돌 대표 등을 맡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녀가 최근 9월 15일(토)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갈라쇼 ‘The Musical’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미숙은 이번 공연에서 기존의 궤를 비슷하게 하는 뮤지컬 갈라쇼와 달리, 차별화된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존의 명곡 모아 ‘The Musical’만의 대본으로 재구성해“진귀하고 다양한 보석들, 한 번에 펼쳐 보이는 공연”이미숙은 이번 뮤지컬 갈라쇼 ‘The Musical’에서 예술감독으로 전체 무대의 흐름을 조절하게 됐다. 예술감독은 작품 전체를 총괄하는 역할이다. 뮤지컬의 경우 연출, 음악감독, 연기감독, 무대감독 등으로 세분화 돼 있어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일들을 나눠 하게 되는데, 예술감독은 일련의 작업들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그녀는 이미 다양한 오페라, 뮤지컬, 갈라쇼 등에서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The Musical’에서 그녀는 대중들이 선호하는 인기 뮤지컬넘버를 약 20곡 정도를 선정해 관객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뮤지컬 넘버를 모아 들려주는 뮤지컬 갈라쇼들이 늘어나고 있다. 매번 비슷한 넘버와 비슷한 느낌의 연출은 식상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미숙은 이번 공연에서 기존의 다른 뮤지컬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하남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른 뮤지컬 갈라 공연과 차별화해 보여줄 생각입니다. 물론 ‘The Musical’도 다른 뮤지컬 갈라쇼처럼 각기 다른 작품에서 각각 다른 노래들을 선곡해 부르고 연기합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이 노래와 장면들이 하나의 작품처럼 연결될 수 있도록 대본을 만들었고, 그 대본과 연결해 각 노래들이 배열됩니다. 즉, ‘유명하고 대중적인 뮤지컬 요소들이 각각 모이고 잘 배열돼 하나의 새로운 뮤지컬 작품이 탄생되는 것’이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이번 공연에는 선곡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국내 창작 뮤지컬까지 쓰이는 곡도 다양하다. 하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는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맨 오브 라만차’의 ‘Impossible Dream’, ‘맘마미아’의 ‘Dancing Queen’, '지킬 앤 하이드'의 ‘Once upon a Dream’,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발길을 뗄 수 없으면’ 등을 들을 수 있다. 이 곡들은 출연하는 각 뮤지컬배우들의 대표적인 작품과 잘 소화할 수 있는 곡들을 감안해 결정됐다. 무엇보다 연출가의 의도와 대본에 가장 잘 맞는 작품과 장면, 노래들로 꾸며졌다.이미숙은 이번 공연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곡에 대해 “이번에 선곡된 약 20곡의 노래들을 모두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 주인공 돈키호테가 부르는 ’The Impossible Dream'을 좋아합니다. 여러 뮤지컬 배우들이 부른 노래를 듣고 보았지만, 그중에서도 세계 3대 테너 중의 한 분인 미국의 ‘플라치도 도밍고’가 돈키호테를 연기하며 불렀던 그 아름다운 노래 ’The Impossible Dream'과, ‘Dulcinea'등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호흡이 잘 맞는 연출, 배우 함께해”이번 공연은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뮤지컬 ‘프로포즈’, ‘윤동주 달을 쏘다’ 등을 연출한 권호성이 함께 참여한다. 아름다운 무대를 꾸며줄 배우들로는 강효성, 문혜원, 윤승욱, 이창용, 김준겸, 박지아, 안덕용, 조민희, 윤시영 등이 출연한다. 이미숙은 'The Musical‘에 참여하게 된 이들에 대해 “이번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권호성 선생님과 수년간 여러 작품으로 함께 작업했어요. 저도 함께 작품을 하며 친분을 쌓은 분들이고요. 이런 이유 때문에 출연배우들이 모두 가까워 호흡이 척척 잘 맞는 사이입니다.(웃음)”라고 전했다.이미숙에게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갈라쇼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는 답이 돌아온다. ‘배우들은 무대에 서고, 제작자들은 공연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다.“이번 작품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출연배우들 역시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했어요. 윤시영 양과 같은 아역 스타가 출연해 깜찍한 무대를 보여주기도 하고, 신인배우인 장강훈, 박준후, 이혜진, 선우다혜 등의 배우가 출연해 신선한 무대를 펼칠 거예요. 또한, 뮤지컬계에서 실력과 인기를 자랑하는 20대부터 40대 후반까지의 배우들, 강효성, 이창용, 문혜원 등의 명배우들이 출연하고요. 관객에게 각각 자신의 세대를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겁니다”이번 공연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미숙은 하남과 오랜 시간 좋은 인연을 맺어왔다. 그녀는 현재 ‘하남 오페라’의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예술강좌이자 공연이었던 ‘뮤지컬 플레이’의 연출과 강의를 맡아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미숙은 올해 뮤지컬 갈라쇼 ‘The Musical'로 하남과 더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그녀는 이번 공연을 찾는 하남 시민들에게 “보기 어려운 조합의 명연출자와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펼치는 공연입니다. 만나기 힘든 공연이고 정성껏 대본도 마련하여 특별하게 준비한 공연입니다. 많은 관객분들이 가족과 함께 오셔서 즐겁게 관람하여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8.27 / 조회 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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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뮤지컬배우들이 한자리에! 갈라쇼 ‘The Musical’
국내 최고의 뮤지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갈라쇼 ‘The Musical’이 9월 15일(토)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하남문화예술회관의 5주년 기념 기획공연이다. 연출가 권호성, 예술감독 이미숙 등을 비롯해 강효성, 문혜원, 이창용, 윤승욱, 김준겸, 박지아, 한덕용, 조민희, 윤시영 등 국내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갈라쇼 ‘The Musical’은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선스 작품은 물론 국내 창작뮤지컬 음악까지 다양한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뮤지컬넘버들 모두 모여라!뮤지컬 갈라쇼 ‘The Musical’은 국내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중 친근하면서도 뮤지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엄선된 음악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맨 오브 라만차’, ‘그리스’, ‘맘마미아’, ‘지킬앤하이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오즈의 마법사’, ‘렌트’ 등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을 비롯해 한국 창작 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들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뮤지컬넘버들과 함께 색다른 매력의 뮤지컬넘버들을 더한다. ‘The Musical’에서 만날 수 있는 ‘Think of me(오페라의 유령)’, ‘The Impossible Dream(맨 오브 라만차)’, ‘Dancing Queen(맘마미아)’, ‘Tell me more(그리스)’, ‘Once upon a Dream(지킬앤하이드)’, ‘Over the Rainbow(오즈의 마법사)’, ‘Under the Sea(인어공주)’, ‘Season of love(렌트)’ 등의 음악은 뮤지컬이 낯선 관객에게도 ‘일상 속 익숙한 음악 듣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그 외에도 한국 창작뮤지컬로 약 10여 년 동안 사랑받아온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하룻밤이 천 년’, ‘발길을 뗄 수 없으면’ 등과 뮤지컬 ‘렌트’ 속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Take me or leave me’ 등을 들을 수 있다.한국뮤지컬을 이끌어가는 실력파 배우들 참여해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갈라쇼 ‘The Musical’은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 가고 있는 스타 뮤지컬배우부터 신예까지 다양한 경력의 배우들이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이번 공연은 약 30년 간 배우의 길을 걸어온 뮤지컬 배우 강효성이 출연한다. 강효성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블루사이공’ 등에서 활약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배우다. 지난해에는 문화예술인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의 합류도 눈에 띈다. 뮤지컬 ‘서편제’, ‘대장금’, ‘잭더리퍼’, ‘밀당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 문혜원과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김종욱 찾기’, ‘맨 오브 라만차’ 등 주목받는 배우 이창용이 출연한다. 8월 초 뮤지컬 ‘모차르트!’를 마무리한 윤승욱도 이번 갈라쇼에 함께한다.그 외에도 다양한 경력을 가진 배우들이 ‘The Musical’ 무대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 ‘마리아 마리아’ 등의 김준겸과 뮤지컬 ‘스켈리두’의 안덕용,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의 박지아, 뮤지컬 ‘프로포즈’의 조민희, 어린 나이에도 뮤지컬 ‘애니’, ‘모차르트!’ 등 다양한 작품 출연 경력을 갖고 있는 윤시영 등이 출연한다.갈라쇼 ‘The Musical’은 연출가 권호성이 참여한다. 연출가 권호성은 ‘블루사이공’, ‘화려한 휴가’, ‘생명의 항해’ 등을 연출했다. 뮤지컬 ‘블루사이공’으로 제20회 서울연극제 현대 소나타상,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대한민국국회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예술감독으로는 이미숙이 함께한다. 이미숙은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교수로 극단 하얀돌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갈라쇼 ‘The Musical’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The Musical’과 ‘아바걸스 내한공연’을 패키지로 구매할 시 티켓가격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뮤지컬 갈라쇼를 예매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OST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 여부는 공연 당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로비에서 알 수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8.10 / 조회 3,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