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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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2년 연속 뮤지컬 ‘올슉업’ 여주인공 꿰찼다
지난해 이어 뮤지컬 ‘올슉업’ 연속 캐스팅
엘비스에 빠지는 당찬 여인 ‘나탈리’ 역할
내년 2월11일까지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뮤지컬 ‘올슉업’으로 2년 연속 관객과 만나는 배우 박정아(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정아가 2년 연속 캐스팅 된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의 첫 공연을 통해 화려하게 컴백했다.지난 2007년 초연 이후 여주인공 나탈리 역으로 연속 캐스팅 된 박정아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사랑스러운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청년 엘비스가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엘비스에게 빠지는 여인 나탈리 역을 맡았다. 엘비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남장도 마다하지 않는 당찬 여인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주인공을 맡은 박정아는 한층 더 파워풀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무대를 장악했다.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 출연 중인 박정아는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슉업’은 2018년 2월 11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29 / 조회 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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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공연을…'더 언더독' 이색 이벤트 '눈길'
유기견 소재 창작뮤지컬
'반려견 돌봄 서비스' 진행해
반려견 둔 관객에 좋은 반응뮤지컬 ‘더 언더독’의 반려견 돌봄 서비스 현장 모습(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12월 막을 올린 창작뮤지컬 ‘더 언더독’이 반려견과 함께 극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더 언더독’은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 때문에 관람을 망설이는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반려견 소재 작품인 만큼 관객과 그들의 반려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색다른 관객 서비스로 작품 준비 초반부터 기획해 실시해온 이벤트다.‘반려견 돌봄 서비스’는 현재 ‘반려견 돌봄석’으로 지정한 10석 한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좌석을 예매한 관객은 공연장 로비에 마련한 돌봄 공간에 반려견을 맡기고 객석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문적으로 반려견을 돌볼 수 있는 사람들이 공연장에 상주해 이들을 돌본다. 이를 이용한 관객도 신뢰가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더 언더독’은 유기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해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유기견 보호소에 버림 받은 개들의 이야기를 통해 유기견의 아픈 현실을 다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는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반려견 돌봄 서비스’도 마지막 공연까지 계속 진행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01.19 / 조회 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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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꽝’ 없는 랜덤 뽑기로 새해 인사
뮤지컬 ‘더 언더독’이 새해 행운을 기원하며 ‘꽝’ 없는 랜덤 뽑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관객에게 공연예매권과 공연할인권, MD상품 할인권을 비롯해 출연배우들의 사인 프로그램북과 폴라로이드 사진, 바이빠세 퓨리티 토닝로션, 오펫 강아지 유리 식기 등 푸짐한 상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3일부터 13까지 평일 공연에 한해 유료 예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MD부스에 마련된 추첨박스에서 참여하면 된다. 또한, 8일까지 1월 공연을 예매 시 SR-R-반려견돌봄석에 한해 ‘Happy New Week 5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유기견 보호소에 버려진 개들의 이야기다.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동안 작품 개발과 대본 작업 끝에 완성되었다. 개들이 처한 상황을 미화하지 않고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이 아픈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스토리P?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7.01.04 / 조회 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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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배우 김준현의 ‘운명의 덫’ 넘버 공개
뮤지컬 ‘더 언더독’이 배우 김준현이 부른 넘버 ‘운명의 덫’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넘버 ‘운명의 덫’은 극 중 진돗개 ‘진’의 사연을 짐작하게 하는 곡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진돗개 ‘진’은 주인에게 버려진 뒤 투견장을 전전하다 유기견 보호소로 오게 된다. 그는 그곳에서 셰퍼드 ‘중사’와 몸싸움을 벌이다 쓰러진다. 진돗개 ‘진’은 쓰러진 채 자신의 기구한 삶과 운명의 덫에 대해 노래한다. 해당 영상을 접한 관객들은 “저번에 공개된 넘버와 다른 분위기에 놀랐다. 다채로운 음악에 기대가 된다”, “뮤직비디오일 뿐인데도 김준현 배우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넘버 ‘운명의 덫’은 11월 초 공개됐던 넘버 ‘살고 싶다’와 상반되는 강렬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_Story P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21 / 조회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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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소재 뮤지컬 ‘더 언더독’ 유기견 후원 팔찌 인증샷
뮤지컬 ‘더 언더독’이 유기견 후원 팔찌 캠페인에 나섰다. 뮤지컬 ‘더 언더독’ 출연진들은 ‘비코’의 유기견 후원 팔찌 인증샷을 공개했다. 출연진들은 “배우들은 ‘더 언더독’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이 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이번 캠페인에 다 같이 참여했다. 유기견을 소재로 하는 작품인 만큼 미약하게나마 공연계에서도 유기견과 관련된 캠페인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품의 공식 SNS계정에서는 ‘비코’X‘더 언더독’ 공유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관객들은 이벤트 이미지를 공유하고 ‘#더언더독 #뮤지컬더언더독 #비코 #유기견팔찌 #유기견후원’ 해시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공연티켓과 팔찌를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캠페인 외에도 공연장 로비에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돌봄 공간에 반려견을 맡긴 후 편하게 공연관람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유료 티켓 1매당 ‘내추럴 발란스’ 사료 100g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진은 약 4년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거쳤다. 작품은 ‘진돗개’와 군견인 ‘세퍼트’,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이 등장한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출연진은 이태성, 김준현, 김법래, 김보강, 정명은, 정재은 등이다. ‘진돗개’ 역은 이태성과 김준현이 맡는다. ‘진돗개’는 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개다. ‘세퍼트’ 역은 김법래와 김보강이 분한다. ‘세퍼트’는 군견으로 살며 희생정신이 투철하고 충실한 역이다. ‘마르티스’ 역은 정명은과 정재은이 맡는다. ‘마르티스’는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평생 모견의 삶을 살다 버림받은 역할이다. 이외에 ‘골든리트리버’ 역에 정찬우와 김형균, ‘푸들’ 역에 구옥분과 박미소, ‘달마시안 믹스’ 역에 김재만과 최호중 등이 함께한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으로 공연된다.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21 / 조회 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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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개 '더 언더독'…뮤지컬 넘버 '살고싶다' 첫선
유기견이 된 반려견의 마음 표현한 곡
TV동물농장서 영감 받아 4년 간 작업
12월 2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초연뮤지컬 ‘더 언더독’의 주요 넘버 ‘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 캡쳐 이미지(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더 언더독’이 주요 넘버를 공개했다. 지난 1일 ㈜킹앤아이컴퍼니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공개한‘살고 싶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진돗개’ 역의 이태성과 ‘마르티스’ 역의 정재은을 비롯해 ‘달마시안 믹스’ 역 김재만, ‘푸들’ 역 구옥분 등 배우들이 함께 하모니를 맞췄다. ‘살고 싶다’는 유기견이 되어버린 반려견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진돗개’, ‘마르티스’ 등 극 중 유기견 보호소에 다양한 이유들로 들어오게 된 반려견들이 보호소를 벗어나 한 순간이라도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노래한다. 작품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 방송분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진돗개’와 군견인 ‘세퍼트’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한다. 이태성-정재은 등이 참여한 ‘살고 싶다’ 뮤직비디오에 이어 ‘진돗개’ 역을 맡은 김준현의 또 다른 넘버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 한해 12월 6~23일 공연 예매 시 전석 50% 할인을 제공한다. 또 ‘더 언더독’의 홍보 이미지를 SNS에 인증하면 2~4일 공연에 한해 ‘프렌드십 1+1’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1522-656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1.06 / 조회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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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반려견 마음 표현한 넘버 ‘살고 싶다’ 공개
뮤지컬 ‘더 언더독’이 2차 티켓 오픈에 앞서 대표 넘버 ‘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넘버 ‘살고 싶다’는 유기견이 되어버린 반려견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극중 다양한 이유로 보호소에 들어온 진돗개, 마르티스 등 유기견들이 보호소를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은 간절함을 노래한다. 넘버 ‘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진돗개 역의 배우 이태성, 마르티스 역의 배우 정재은, 달마시안 믹스 역의 배우 김재만, 푸들 역의 배우 구옥분 등이 하모니를 맞췄다. 뮤직비디오에는 뮤지컬 ‘더 언더독’의 연습현장, 프로필 촬영장, 녹음실 모습 등도 담겨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11월 2일부터 2차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 작품은 오는 12월 2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사진 제공_(주)킹앤아이컴퍼니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11.04 / 조회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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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반려견 돌봄 서비스 운영
공연계 이색관객 서비스 예고
6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도 참여
12월2일 유니플렉스 1관 개막뮤지컬 ‘더 언더독’ 반려견 돌봄 서비스 안내 이미지(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2월 창작 초연하는 뮤지컬 ‘더 언더독’이 반려견과 함께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작품은 SBS 방송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중 ‘더 언더독’의 사연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진돗개’와 군견인 ‘세퍼트’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다.제작진 측은 반려견을 소재로 하는 작품인 만큼 집에 홀로 남게 될 반려견 때문에 공연관람을 망설이는 관객을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돌봄 서비스’는 1층 8열 7~11번, 9열 12~16번 좌석을 ‘반려견 돌봄석’으로 지정해 10석 한정 운영한다. 해당 좌석을 예매한 관객은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돌봄 공간에 반려견을 맡기고 객석으로 편하게 입장하면 된다. 6kg 미만의 반려견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하며 전문적으로 반려견을 돌볼 수 있는 전문가가 직접 공연장에 상주해 돌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료티켓 1매당 ‘내추럴 발란스’ 사료 100g이 자동 기부되며 향후 유기견 관련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한다.배우 김준현, 이태성, 김법래, 김보강, 정명은, 정재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한다. 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한다. 이달 30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22-656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10.06 / 조회 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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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그려낸 뮤지컬 '더 언더독'…김준현·이태성 출연
김법래·김보강·정명은 캐스팅 공개
이태성 데뷔 14년만에 뮤지컬 도전
10월 6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서 창작초연뮤지컬 ‘더 언더독’에 캐스팅된 배우 김준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법래, 정명은, 정재은, 김보강, 이태성(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2월 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하는 뮤지컬 ‘더 언더독’이 유기견으로 분할 배우 캐스팅을 공개했다.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 사연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진돗개’와 군견 ‘셰퍼트’, 강아지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 사연을 가진 반려견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 이야기를 이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자신이 버려진 이유를 찾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되어버린 ‘진돗개’가 극 중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을 이야기한다.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진돗개’ 역은 김준현과 이태성이 연기한다. 김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상처로 가득한 ‘진돗개’를 그만의 카리스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성은 데뷔 14년 만에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투철하고 충실한 군견 ‘세퍼트’ 역에는 김법래와 김보강이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불의의 사고로 군견으로서의 치명적인 장애를 갖게 된 ‘세퍼트’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새 삶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새끼를 낳는 삶만 허락된 ‘마르티스’ 역은 배우 정명은과 정재은이 맡는다. 이외에도 사고로 다리를 다쳐 주인에게 버림받았음에도 인간을 미워하지 않고 운명을 받아들이는 ‘골든리트리버’ 역엔 정찬우와 김형균이 연기한다. ‘푸들’ 역엔 구옥분과 박미소(타히티)가 번갈아 맡는다. ‘달마시안 믹스’ 역은 김재만과 최호중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오는 12월 2일부터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한다. 개막에 앞서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10월 6일부터 27일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22-6561.▶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9.29 / 조회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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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이 무대로…연극 '더 가이즈' 오픈런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연극
6월 17일부터 대학로 올래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개념 나이트연극 ‘포썸’이 시즌3를 맞아 새로운 이름 ‘더 가이즈’(THE GUYS)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나이트클럽을 콘셉트로 한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연극이다. ‘더 가이즈’는 한 때 잘나가던 나이트클럽 디제이(DJ)팀인 ‘포썸’이 새로운 시대의 ‘대세’들에게 밀려나 지방 나이트클럽을 전전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재기를 꿈꾸며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작사 ‘어드벤쳐프로젝트’의 김종석 대표는 “이번 공연은 활기가 넘치는 여름에 오르는 만큼 좀 더 화끈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6월 17일부터 오픈런으로 대학로 올래홀에서 공연된다. 6월 16일까지 예매 시 개막기념 ‘조기예매할인 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566-5588.▶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31 / 조회 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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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장수상회' 찾아온 배우 이순재 "나도 '김성칠' 역 해보고 싶다"
배우 이순재가 연극 ‘장수상회’ 공연장을 찾았다. 이순재는 공연 중인 백일섭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2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를 방문했다. 연극 ‘장수상회’ 분장실을 찾은 이순재는 “100분 동안 열정의 무대를 보여준 백일섭, 김지숙에게 끝없는 박수를 보낸다. 두 배우의 노련한 연기와 젊은 배우들의 에너지가 힘 있게 어우러져 좋은 앙상블을 이뤘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무대와 음악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본 것 같다. 또한 황혼의 배우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레퍼토리를 연극으로 만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기회가 된다면 내가 ‘김성칠’ 역으로 꼭 참여해보고 싶은 작품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연극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김성칠’ 역을 맡은 백일섭이 로맨티스트로 변신에 성공하며, 매 공연마다 황혼의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연극 ‘장수상회’는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굿바이 스페셜 할인’ 이벤트를 한다. 5월 24부터 5월 29까지 공연관람 시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출처_?(유)장수상회문전사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25 / 조회 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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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장수상회' 공연장 찾아…"백일섭에 반한 100분"
"배우들 노련한 연기 인상적 …완성도 높은 작품"
5월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연극 ‘장수상회’ 공연장을 찾은 배우 이순재(왼쪽)와 기념촬영을 한 백일섭, 김지숙(사진=장수상회문전사).[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꽃할배’의 맏형인 배우 이순재가 지난 22일 막내 백일섭을 응원하기 위해 연극 ‘장수상회’ 공연장을 직접 찾았다.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특히 김성칠 역을 맡은 백일섭은 로맨티스트로 변신, 매 공연마다 심쿵을 유발하는 황혼의 로맨스와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공연 후 분장실을 찾은 이순재는 “100분 동안 열정의 무대를 보여준 백일섭, 김지숙에게 끝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두 배우의 노련한 연기와 젊은 배우들의 에너지가 힘있게 어우러져 좋은 앙상블을 이뤘다. 아름다운 무대와 음악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황혼의 배우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연극을 만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기회가 된다면 김성칠 역으로 꼭 참여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3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의 할아버지로 출연해 강부자와 함께 노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100세 시대로 접어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노부부의 삶을 실감나게 표현해내며 공감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백일섭·이호재 주연의 ‘장수상회’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02-929-101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5.23 / 조회 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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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이서진 배우·이우정 작가 연극 ‘장수상회’ 공연장 찾아
나영석PD, 이서진 배우, 이우정 작가가 5월 13일 백일섭 배우 출연의 연극 ‘장수상회’를 찾았다.백일섭은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해 이서진, 나영석, 이우정과 인연을 맺었다. 나영석, 이서진, 이우정은 백일섭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공연티켓을 예매해서 찾아갔다고 전했다. 공연관계자는 “‘꽃보다 할배’팀은 2시간에 가까운 공연을 이끌어가는 백일섭의 연기 투혼에 혀를 내둘렀다. ‘꽃보다 할배’팀은 백일섭의 컨디션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마지막 공연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연극 ‘장수상회’는 5월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 중이다.사진_장수상회문전사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8 / 조회 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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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배우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 열연…연극 ‘장수상회’
연극 ‘장수상회’가 5월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진행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김성칠’은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인물이다. 그는 꽃집 여인 ‘임금님’을 만나면서 사랑을 느끼게 된다. 작품은 ‘김성칠’과 ‘임금님’의 설렘 가득한 연애초보의 모습을 보여준다. 극 중 ‘김성칠’ 역은 배우 백일섭, 이호재가 맡았다. ‘임금님’ 역은 배우 김지숙, 양금석이 캐스팅됐다. 무대에는 이외에도 배우 박정표, 박선준, 김민경, 정유안, 주경희, 이서환, 김지훈, 구옥분 등이 오른다. 관객들은 “작품은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공연이다”, “너무 아프고 슬프지만 그래도 가족이 있기에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작품이다”, “부모님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꼭 한번 부모님과 함께 보고 싶다” 등 호평을 남겼다. 중년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연극 ‘장수상회’는 5월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사진_Story P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8 / 조회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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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백일섭, 손짓 하나에 객석은 눈물과 박수 이어져…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융통성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꽃가게를 운영하는 ‘임금님’의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퉁명스러운 ‘김성칠’과 소녀같은 ‘임금님’은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행복한 시간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 ‘김성칠’은 자신만 알 수 없었던 가슴 아픈 비밀을 알게 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3 / 조회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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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이대로 행복했으면…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융통성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꽃가게를 운영하는 ‘임금님’의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퉁명스러운 ‘김성칠’과 소녀같은 ‘임금님’은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행복한 시간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 ‘김성칠’은 자신만 알 수 없었던 가슴 아픈 비밀을 알게 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3 / 조회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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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무뚝뚝한 성칠씨, 배우 백일섭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융통성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꽃가게를 운영하는 ‘임금님’의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퉁명스러운 ‘김성칠’과 소녀같은 ‘임금님’은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행복한 시간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 ‘김성칠’은 자신만 알 수 없었던 가슴 아픈 비밀을 알게 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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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백일섭, '츤데레' 사랑법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융통성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꽃가게를 운영하는 ‘임금님’의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퉁명스러운 ‘김성칠’과 소녀같은 ‘임금님’은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행복한 시간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 ‘김성칠’은 자신만 알 수 없었던 가슴 아픈 비밀을 알게 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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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백일섭, 데이트 후 통화까지 완벽하네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융통성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꽃가게를 운영하는 ‘임금님’의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퉁명스러운 ‘김성칠’과 소녀같은 ‘임금님’은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행복한 시간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 ‘김성칠’은 자신만 알 수 없었던 가슴 아픈 비밀을 알게 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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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백일섭, 작은 스킨쉽에도 '참을 수 없는 웃음'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융통성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꽃가게를 운영하는 ‘임금님’의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퉁명스러운 ‘김성칠’과 소녀같은 ‘임금님’은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행복한 시간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 ‘김성칠’은 자신만 알 수 없었던 가슴 아픈 비밀을 알게 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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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백일섭, 사랑 위해 스마트폰 인증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융통성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꽃가게를 운영하는 ‘임금님’의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퉁명스러운 ‘김성칠’과 소녀같은 ‘임금님’은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행복한 시간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 ‘김성칠’은 자신만 알 수 없었던 가슴 아픈 비밀을 알게 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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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백일섭·김지숙, 젊은이 보다 달달한 '심쿵 로맨스'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융통성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꽃가게를 운영하는 ‘임금님’의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퉁명스러운 ‘김성칠’과 소녀같은 ‘임금님’은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행복한 시간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 ‘김성칠’은 자신만 알 수 없었던 가슴 아픈 비밀을 알게 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2016.05.12 / 조회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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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전체 출연진 포토타임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융통성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꽃가게를 운영하는 ‘임금님’의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퉁명스러운 ‘김성칠’과 소녀같은 ‘임금님’은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행복한 시간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 ‘김성칠’은 자신만 알 수 없었던 가슴 아픈 비밀을 알게 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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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배우 백일섭 "연극 무대 좁아" 연극 '장수상회'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 백일섭이 영화와 연극의 다른 매력을 설명했다. 그는 “영화가 쉬울 것 같다. 영화는 넓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연기가 가능하다. 무대는 좁다. 제약이 있다. 연극무대를 몰랐기 때문에 맞춰서 연기 플랜을 짜야할 것 같다”며 연기 방향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이날 프레스콜에서 배우 백일섭은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연기로 장내를 숨 죽이게 했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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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백일섭 "노년의 사랑…그게 좋나?"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 백일섭이 노년의 로맨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 나이 먹도록 로맨스를 겪어보지 못했다”며 아쉬워 했다. 또, “노년의 사랑이 그렇게 좋나”라며 “좋을까, 모르겠다”고 웃었다. 그는 “마음, 행동으로 덤덤히 느끼는 것이 사랑 아닐까 싶다”며 “‘노년의 사랑’ 해보고 싶다”고 전해 장내를 웃게했다.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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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백일섭 "박근형 형과 다르게 연기할 것"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 백일섭은 평소 친한 박근형에 대해 “장수상회 섭외가 들어와서 10일 고민했다. 좋아하는 선배인 근형 형이 연기한 ‘성칠’역으로 연극을 하게 되어 기분 좋고 자랑스럽다. 박근형 형과 다르게 해보자고 결심했다”고 전하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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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배우 김지숙 "백일섭, 까칠하고 투덜돼…사랑스럽다"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 김지숙은 “백일섭이 여행 프로그램에서 까칠하고 투덜거리는 모습을 봤다. 실제로는 그 10배다. 처음에는 안 맞아서 고민했지만 갈수록 매력에 빠졌다”며 폭로했다. 그는 “백일섭의 투덜거리는 성격을 받아드리면서 ‘임금님’역이 깊어졌다. 백일섭이 웃으면 분위기가 바뀔 만큼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전했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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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배우 양금석 "무대에서 나이 상관없다"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 양금석은 지난 악극 ‘봄날은 간다’ 이 후 첫 무대에 올랐다. 배우 양금석은 “극중 나이와 현재나이가 차이가 많이 났다. 내가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 염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들며 느끼는 점은 무대에서 나이가 크게 작용할거 같지 않다는 것이다”라며 웃었다. 배우 양금석은 “장수상회 섭외를 받고 영화를 봤다. 영화를 보니 소재와 구성이 좋은데 지루했다. 초중반에 잠이 들었다. 영화보다 연극에 어울릴 것 같았다. 아직도 완성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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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배우 김지숙 "30년은 늙은 기분"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 김지숙은 얼마 전까지 젊은 여성을 연기했다고 밝히며 배역에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내 나이때 엄마 이야기인데 너무 어렵다. 웃기죠?”라며 농을 쳤다. 이어 “이상한 체질이다. 배역을 맡으면 몸 상태도 다 변한다. 전작에서는 활기가 넘쳤는데 이 연극은 힘이 없고 다치고 거울을 봐도 30년은 늙은거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 더없이 좋은 기회다.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다. 행복한 시간이다”라며 제대로된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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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배우 김지숙 "두 남편 생긴 연극 '장수상회' 절호의 찬스"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 김지숙은 꽃집 사장님 임금님역을 맡았다. 그는 일일연속극을 마다하고 연극 ‘장수상회’의 출연을 결정했다. 배우 김지숙은 “작품을 받았을 때 어떤 연극 대본 보다 전율을 느꼈다. 나는 결혼도 안 했고 직계가족이 없는데 이야기가 피부로 다가왔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제 평생에 남편이 없는데 존경하는 배우 백일섭과 이호재를 섬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라며 장내를 웃게 했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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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극 '장수상회' 백일섭 "할아버지 연기, 좀 섭섭하기도…
연극 ‘장수상회’가 1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백일섭, 김지숙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연극 ‘장수상회’는 배우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 등 한 무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백일섭은 23년 만에 연극무대에 오른 소감에 대해 “다 잃어버린 것 같이 생소했다”며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또, 나이 들며 변해가는 역할에 대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배우 백일섭은 “작년까지는 ‘아버지’역이었다. 지금은 할아버지다. 나이대로 연기를 해야 하니까 좀 섭섭하기도 하다. 벌써 이렇게 나이가 들었나. 앞으로 ‘할아버지’역을 새롭게 연기해보겠다”고 덤덤히 전했다. 그는 이어 같은 배역을 맡은 배우 이호재에 대해 “나와 동갑인 줄 알았는데 3살이나 더 꼰대다. 이번에 알았다”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12 / 조회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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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한 사랑이야기 연극 ‘장수상회’, 다양한 이벤트 진행
연극 ‘장수상회’가 5월 5일부터 5월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꽃집 여인 ‘임금님’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극은 ‘김성철’과 ‘임금님’의 설렘 가득한 연애 모습을 보여준다. 연극 ‘장수상회’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연극 측은 가족과 부모님에 관한 소중한 사연들을 모으는 ‘응답하라 나의 추억’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관객들은 연극의 공식 페이스북과 공연장 내 비치된 우편함에 사연을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는 다양한 선물과 함께 사연을 공연장에 전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연극 측은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60세 이상에게 공연예매 시 본인에 한해 전석 40% 할인을 제공한다. 어버이날인 5월 8일 4시 공연에는 예매자 추첨을 통해 20팀에 카네이션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극 측은 “이번 이벤트는 황금연휴와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했다”며 “어버이날 선물을 계획 중인 모든 아들, 딸들이 부모님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극 ‘장수상회’는 5월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첫 공연 될 예정이다. 사진_Story P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9 / 조회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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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배우 백일섭, 이호재 주연!”…연극 ‘장수상회’ 연습 현장 공개
연극 ‘장수상회’가 5월 5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한다. 연극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극에서 연애초보 ‘김성칠’은 사랑 앞에서 당찬 ‘임금님’을 만나면서 설렘 가득한 연애를 시작한다. 이번 공연에서 ‘김성칠’ 역은 배우 백일섭과 이호재가 맡았다. ‘임금님’ 역은 배우 김지숙과 양금석이 연기한다. 연극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공연에서 배우 백일섭 씨와 이호재 씨 모두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로맨티시스트’의 모습에 도전한다”며 “김지숙 씨와 양금석 씨 또한 소녀감성을 물씬 풍기지만 비밀을 간직한 당찬 여인의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연극팀은 4월 26일 주연배우들의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다. 연극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평균 30년 이상의 연기 내공을 쌓아 온 배우들이지만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대사 한 마디 한 마디 철저하게 분석했다”며 “연습 때마다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후배 배우와 스텝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황혼 로맨스 연극 ‘장수상회’는 5월 5일부터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출처_(유)장수상회문전사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9 / 조회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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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이호재·양금석…'장수상회' 연습열기 '후끈'
대사 철저히 분석·동선 꼼꼼히 체크
5월 5~29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연극 ‘장수상회’의 연습 현장(사진=장수상회문전사).[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내달 개막을 앞두고 있는 백일섭·이호재 주연의 연극 ‘장수상회’가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김성칠이 사랑 앞에서 당찬 임금님을 만나게 되면서 설렘 가득한 연애초보의 면모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 등 한 무대서 보기 힘든 명품 배우들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대사 한 마디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열정을 보였다. 백일섭·김지숙, 이호재·양금석 커플은 각자의 파트너에게 시선을 떼지 않고 매 연습 때마다 대사와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백일섭·이호재는 이번 공연에서 ‘로맨티스트’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김지숙·양금석은 소녀 감성을 물씬 풍기지만 비밀을 간직한 당찬 여인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5월 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오는 30일까지 예매 시 ‘봄나들이 티켓’ 30% 할인을, 부부가 함께 관람하거나 3인 이상 가족이 관람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02-929-101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27 / 조회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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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장수상회’ 까칠 노신사와 꽃집 여인의 사랑 담은 2차 포스터 공개
연극 ‘장수상회’가 5월 5일 개막을 앞두고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차 메인 포스터는 등장인물 김성칠과 임금님의 벚꽃 데이트 현장을 담았다. 서브 카피는 ‘봄바람보다 달콤한 그녀에게 고백할 겁니다!’다. 관객들은 포스터를 통해 배우 이호재와 양금석의 사랑 가득한 표정을 볼 수 있다. 김성칠은 까칠한 노신사다. 임금님은 소녀 같은 꽃집 여인이다. 연극 ‘장수상회’는 김성칠과 임금님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출연진은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 등이다. 연극 ‘장수상회’는 5월 5일부터 5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사진_스토리피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25 / 조회 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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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김지숙 버전 포스터 첫선…연극 '장수상회'
오는 14일 오후2시 1차 티켓예매 개시
내달 5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서 개막
이호재·양금석 등 내로라 배우 총출동연극 ‘장수상회’ 백일섭, 김지숙 버전의 1차 메인 포스터 이미지(사진=장수상회문전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달 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을 앞둔 연극 ‘장수상회’가 1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1차 포스터는 까칠한 연애초보 노신사이자 장수상회 점장 김성칠 역의 백일섭과 꽃집 여사장 임금님 역의 이호재 버전으로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나… 봄타는 겁니까?’란 카피도 눈길을 끈다.제작사 관계자는 “포스터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백일섭, 김지숙 배우는 기존에 연기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인 만큼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해했지만 점점 각자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1차 포스터에 이어 조만간 배우 이호재와 양금석 커플 버전의 2차 메인 포스터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작품은 노신사 김성칠과 꽃집 여사장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 등 내로라 하는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5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를 개시한다. 02-929-1010.▶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13 / 조회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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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비스와 아이돌이 만났다, 뮤지컬 <올슉업> 개막
손호영, 산들, 김동준, 유권 등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이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막을 올린 제작진은 9일 언론을 대상으로 작품의 주요 장면을 공개했다. 그간 수많은 무대에서 끼를 발휘해온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이번에도 유쾌한 활약을 펼쳤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은 2005년 브로드웨이 초연 후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세 차례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현재 공연·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조정석을 비롯해 김우형, 정성화, 송용진 등이 거쳐간 작품이기도 하다.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은 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등 탄탄한 제작진의 참여 아래 새롭게 펼쳐졌다. 2009년과 2010년 이 공연에 출연했던 손호영과 2012년 로 뮤지컬에 데뷔한 산들, 의 김동준, 블락비의 유권이 남자주인공 앨비스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꾀했다. 이날 무대에는 산들이 가장 먼저 등장해 ‘라우스터바우트(Roustabout)’ 등 세 곡을 열창했고, 이어 유권, 손호영, 동준이 번갈아 등장하며 나탈리 역의 김예원, 정재은 등과 함께 ‘원 나잇 위드 유(One night with you)’ ‘커몬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팔로우 댓 드림(Follow That dream)’ 등을 선보였다. 이 뮤지컬의 배경은 정숙법령이 내려진 따분한 시골마을이다. 정숙법령을 지키기 위해 서로 눈치를 보며 조용히 살아가던 사람들은 거침없고 솔직한 방랑자 앨비스가 이 마을로 찾아오자 동요하기 시작한다. 시골생활에 지친 나탈리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앨비스에게 끌려 그의 마음을 알기 위해 에드라는 터프한 남자로 변장하고, 나탈리를 짝사랑하는 어수룩한 청년 데니스 등 다른 인물들도 앨비스를 통해 감춰져 있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용기를 내어 속마음을 표현한다. 앨비스로 분한 손호영과 산들, 김동준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거침없이 자신의 매력과 끼를 발산하는 앨비스의 모습 그대로 무대를 활보했고,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는 유권 역시 긴장한 기색 없이 연기를 펼쳤다. 여기에 착하고 순박한 청년 데니스로 분한 안세하와 김재만, 나탈리의 아버지 짐으로 분한 강성진과 정찬우, 섹시한 매력의 소유자 산드라로 분한 가희와 구옥분 등 조연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대에 활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우리 귀에 익숙한 앨비스 프레슬리의 멜로디가 “딱 한번만, 그대와 지새는 밤” 등의 단순명쾌한 가사와 어울려 흥을 돋운다. 공연은 내년 2월 1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4.12.10 / 조회 1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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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한 일상에 불어오는 유쾌한 사랑의 기운, <올슉업> 연습현장
사랑과 자유를 찾아 나서는 이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이 4년 만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개막에 앞서 지난 30일 땀 흘려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배우들의 연습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이 작품에 출연했던 손호영을 비롯해 김동준, 정재은, 가희 등 새로운 멤버들의 열연이 본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은 앨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24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200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조정석, 김우형, 송용진, 손호영 등이 거쳐가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다시 돌아오는 은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로 새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의 왕용범이 연출을 맡았고, 이성준 음악감독과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손호영과 의 산들,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 블락비의 유권 등이 남자주인공 앨비스 역을 맡았다는 소식이 이미 한 차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날 배우들은 ‘하트 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을 시작으로 ‘커몬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팔로우 댓 드림(Follow That dream)’ 등 작품의 주요 넘버를 선보였다. 의 이야기는 정숙법령이 내려진 따분한 시골마을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한 방랑자 앨비스가 오토바이를 끌고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먼저 앨비스 역을 맡은 손호영이 등장해 나탈리 역의 정재은과 노련하게 호흡을 맞췄다. 지루한 시골생활에 지친 나탈리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앨비스를 보고 한 눈에 사랑에 빠지고, 앨비스의 사랑을 얻기 위해 에드라는 터프한 남자로 변장한다. 앨비스의 등장에 설레는 것은 나탈리 뿐만이 아니다. 시장이 내린 정숙법령에 따라 금욕적인 생활을 하던 마을사람들은 거리낌없이 사랑을 노래하고 춤추는 앨비스의 모습을 보고 저마다 감춰져 있던 본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나탈리에 대한 순박한 사랑을 표현하는 데니스(안세하, 김재만), 용기 내어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는 딘 하이드(이우종, 김태윤)와 로레인 하트(최수진, 메건리) 등 얽히고 얽힌 러브라인이 풋풋한 감성을 전한다.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도 정재은, 강성진 등과 호흡을 맞췄다. 2011년 으로 뮤지컬에 데뷔해 2012년 에도 출연했던 김동준은 긴장한 기색 없이 매끄럽게 연기를 펼쳤다. 그가 연기하는 앨비스는 단순유쾌하고 껄렁껄렁한 모습으로 손호영의 앨비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연습을 마친 배우들은 각기 출연소감을 전했다. 을 “사랑과 흥이 넘치는 작품”이라고 정의한 손호영은 “지난번 출연했을 때도 그랬지만, 워낙 행복하고 즐거운 기운이 도는 작품이라 연습하다가 힘들고 지쳐도 금방 다시 힘을 얻는다.”고 전했고, “명곡이 워낙 많아 한 곡 한 곡이 다 주옥 같다.”는 김동준은 “은 산타클로스다. 보러 올 때 가벼운 마음으로 오셨다가 가실 땐 사랑과 행복을 얻고 가실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그간 의 콘스탄체 베버, 의 마리 등을 연기했던 정재은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가 모두 나탈리처럼 여성적인 면이 많았는데, 에드라는 캐릭터는 평소 제 모습과 닮아 연기하기 편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은 러브스토리와 따뜻한 감동을 모두 갖춘, 크리스마스와 같은 공연”이라고 말했다. 산들 역시 “어른 아이 구분 없이 누구든 함께 오셔서 행복과 웃음을 가져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연습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나탈리 역에 정재은과 함께 캐스팅된 김예원과 앨비스 역을 맡은 유권의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은 11월 28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4.10.31 / 조회 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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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온 에브리바디!' 나와 사랑에 빠져보는 거 어때? <올슉업> 손호영 & 김예원
정숙법령이 내려진 따분하기 짝이 없는 마을에 경쾌한 오토바이 소리와 함께 멋진 한 남자가 등장한다. 사랑과 음악이 삶의 기쁨이라는 이 남자. 거침없이 섹시하고 주저없이 사랑을 노래하는 이 흥 많은 남자의 등장에 동네 처녀 바람나는 건 당연하고 마음의 질서를 어지럽힌다며 정색했던 어르신들도 어느 새 엉덩이가 들썩들썩, 큐피드 화살을 쏘기에 여념이 없다. 즐거움과 사랑의 기운은 막을 길도 없이 이렇게 전염되는 것. 그 가운데에 골반 웨이브로 여자 마음 사정 없이 휘어잡는 엘비스 손호영과 엘비스의 사랑을 얻고자 남장을 감행하는 당차고 귀여운 나탈리 김예원이 있다. 등 재기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을 선보인 작가 조 디피에트로가 셰익스피어의 에서 모티브를 얻어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엮어 놓았고 등을 작업한 명 음악감독 스티븐 오레무스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더욱 세련되고 위트있게 극에 녹여 낸 . 그 신나고 유쾌한 마법 같은 사랑의 소동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오전 10시 인터뷰는 모든 배우들과 가수들에게 가혹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god 완전체로 다시 우리 앞에 돌아와 (인터뷰 당시) 이제 마지막 서울 앵콜 콘서트를 남겨둔 손호영과 SBS 일일드라마 의 홍미래 역으로 출연 중인 김예원에게는 더더욱 몹쓸(?) 일정임이 분명하다. 눈 뜨자마자 스튜디오로 달려왔다는 이들은, 하지만 사진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무거운 눈꺼풀은 가뿐히 날려버리고 100컷 100가지 표정으로 카메라 앵글과 모니터 화면을 상큼하게 변신시켰다. 역시 프로이고, 역시 의 주역다운 에너지다. Q. 에서 처음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되었어요. 손호영(이하 호영) : 프로필 사진 찍을 때 처음 만나긴 했는데 당연히 누군지는 알고 있었죠. 이 성격이랑 다른 작품들을 봤는데 (웃음) 실제로 보니까 말투도 그렇고 너무나 여성스러운, 예쁘고 착한 사람인 거에요. 그래서 진짜 연기만 보고 사람을 알 수는 없구나, 실제로 만나보지 않고는 모르는 거구나, 느꼈어요. 뮤지컬 연습도 조금만 보면 잘하는 사람이 보이는데, 진짜 잘하더라고요. 김예원(이하 예원): 아, 못하면 큰일 나겠다. (웃음) 저는 솔직히, 되게 이상해요. 학창시절에 저도 하늘색 풍선이었고 사진집도 갖고 있는데, 그런 추억이 있다 보니 지금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게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로워요. 그래서 이렇게 옆에 있는 게 되게 이상해요.(웃음) Q. 2009년, 2010년 에서도 손호영씨 활약이 대단했죠. 호영: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에게 다 이야기했었어요. 만약 다시 공연을 하게 되어서 섭외가 들어온다면 난 무조건 오케이라고.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그런데 때는 다른 스케줄 때문에 연습을 많이 못해서 너무 아쉬웠고, 그래서 다음에 뮤지컬 할 때는 바쁠 때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 한다고 했어요. 이번에도 god 콘서트에 앨범 일정도 있었는데 작품이 너무 좋으니까 앨범을 뒤로 미뤘습니다. 이제 콘서트 끝나면 연습실에 매일 출근할 거에요. 예원 : 리딩 할 때도 그랬고 연습 때도 오빠 하시는 걸 보면, ‘아, 내가 그냥 따라가면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오빤 되게 오랜만에 해서 생각이 안 난다고, 리프레쉬 하신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지금 당장 무대에 올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이미 엘비스인 거죠. 진짜 나만 잘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Q. 평소 이미지와 성격으로부터 합당하게 일탈할 수 있는 것이 연기, 캐릭터를 만나는 매력이라고 과거에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호영: 그래서 너무 좋아요. 가수 활동을 하고 방송을 하다 보면 다들 손호영의 이미지, 늘 웃는 모습밖에 생각을 안 하세요. 그런데 작품을 하면 내가 건달이 되거나 욕을 해도 누가 뭐라고 안 하잖아요. 그게 작품이고 역할이고 대사니까. 에서 껄렁껄렁하게 자기 잘났다고 다니는 엘비스 모습이 내가 평소에는 못 하던 거니까 너무 좋고 재밌더라고요. 언젠가는 진짜 욕하는 연기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Q. 거친 연기하면 영화 에서 일명 ‘소녀시대’의 짱으로 등장해 화려한 욕 배틀을 벌이던 예원씨의 모습을 뺄 수가 없네요. (웃음) 예원: 작품적으로나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나 되게 재미있는 장면인데 연기를 하기에는 부담감이 엄청났어요. 그런 캐릭터 연기도 처음이었고, 그러면서 코믹적인 부분을 제대로 살려야 했고요. 제대로 못하면 이도 저도 안 될 것 같은 느낌에, ‘내가 이걸 해도 되나?’하는 여자로서의 고민도 있었어요.뮤지컬 팬들에게는 지난해 에서 이연, 화이 역으로 등장해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예원의 모습이 더욱 익숙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녀는 올해로 데뷔 7년 차로, 영화 등을 비롯해 드라마 에서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일렉선녀, 의 베트남 식모 뚜, 의 연애코치 등 또래 젊은 배우들의 일편적인 행보와는 달리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보배 배우로 자리매김 중이다. Q.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했던 에서 신인이라고 볼 수 없는 차분한 연기와 노래 솜씨에 놀란 관객들이 많았어요. 예원: 뮤지컬이라는 기회가 왔던 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기적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가 김광석 선배님의 곡으로 이뤄진 창작뮤지컬이었고, 감성적인 연기가 필요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정말 운이 좋게 했던 작품이에요. 하면서도 굉장히 충격이었고요. 이제까지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왔는데 이만큼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구나, 싶었거든요. 호영 : 저도 뮤지컬 처음 할 때 그랬는데! 우와, 이건 뭐지? 무대 위에서 매일 똑같은 연기를 하는데 배우들은 내일이 없을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고, 그게 라이브고, 관객들은 매일 바뀌고. 거기에서 나오는 에너지도 엄청나고요. 그래서 한 작품을 같이 하면 그렇게 똘똘 뭉치는 것 같아요. 나 할 때 너무 가족같이 느껴져서 거기에다 저를 다 쏟아 부었는데 나중에 공연 끝나고 다들 각자 다른 작품 하느라 뿔뿔이 흩어져서 오래 꾸준히 못 보게 된다는 점이 좀 아쉽더라고요. 다른 작품 하면 또 다른 식구들이 생기니까, 뮤지컬 오래 한 사람들은 자기 식구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당연한 거지만 저로서는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해요. Q. 김예원의 ‘나탈리’는 어떤 모습이 될까요? 예원: 나탈리는 진짜 사랑하는 남자에게 잘 보이고 곁에 다가가기 위해서 남장을 선택하는, 어찌보면 정말 순수하고 그걸 넘어서 단순하기까지 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완전 선머슴아 같이 보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남장 여자인 거지, 남자는 아니잖아요. 최대한 장난끼 있고 익살스럽고, 어찌보면 귀엽게 보일 수도 있고 또 그 안에서 카리스마도 보여줄 수 있고요. 굉장히 다양한 모습이 나탈리 안에 있어요. 제가 연기하기도, 관객들이 보기에도 뭔가 풍성한 느낌이 담길 것 같아요. 호영: 여자 주인공인데 작품 절반을 남장으로 있어요. (웃음) 초반에만 여자로 나오고 계속 바지 입고 걸걸하게 이야기하고 남자한테 무시 당하고. (웃음) Q. 워낙 다양하고 개성 강한 역할들을 맡아서인지, 진짜 김예원의 모습은 어떨까 더욱 궁금했어요. 예원: 물론 연기도 다 제게서 나오는 것이겠지만, 평소에는 그냥 있어요. (웃음) 좀 조용한 편이고 어울리는 사람들하고만 어울리는 편이고요. 평소엔 좀 내성적인 것 같아요. Q. 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빼놓을 수가 없죠. 예원: 워낙 유명한 곡들이잖아요. 얼마나 무대에서 큰 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곡들인지, 연습하면서도 느낄 수 있어요. 들썩들썩, 그 열기가 노래 안에서 정말 흠뻑 느껴지거든요. 아름다운 사랑의 선율도 있지만 추위를 싹 날려 버릴 만큼의 흥이 제일인 것 같아요. (웃음) Q. 가장 끌리는 넘버가 있다면? 호영 : 굳이 꼽는다면 모두 다 같이 할 수 있는 '컴온 에브리바디', 아니면 엔딩인 '버닝 러브'요. 작품 안에서 에너지와 흥을 맡고 있어요. 또 최고의 감동은 '폴링 인 러브'고. 아, 정말 다 좋아요. (웃음) 예원: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제 취향은 '러브 미 텐더'고, 장면을 꼽자면 '어 리틀 레스 컨버세이션'이라고, 정말 나탈리가 감정의 클라이막스 상태에서 분출하는 장면이거든요. 거기에서 또 많은 극한 감정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엘비스는 나탈리가 남자로 나옴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느끼는 장면이기도 하죠. 그 안에 키스신도 있는데 어쨌든 일방으로 제가 좋아하다가 쌍방으로 소통하는 넘버라서, 그 부분을 명장면으로 만들 겁니다. (웃음) Q. 노래 만큼 흥겨운 춤도 빼 놓을 수가 없죠. 고교시절까지 현대무용을 한 예원씨의 장기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겠어요.(웃음) 예원: 어렸을 때부터 워낙 춤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주로 집에서 춰요. (웃음) 음악 듣는 걸 좋아하는데 음악이 좋으면 거기에 그냥. (웃음) 운동 겸으로도 추고 음악 틀어놓고 추기도 하고요. 집에 넓진 않지만 거울이 있는 춤을 출 수 있는 방이 따로 있어요. 이 쇼 뮤지컬이다 보니 노래도 그렇고 보여지는 쇼도 많아요. 관객분들의 열기를 잘 이끌어낼 수 있게 제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봐야죠. 호영 : 와, 나가면 같이 한번 해야겠다. (웃음) 예원 : 제가 더 크겠습니다. (웃음) * 의 넘버로 묻다.# 댓츠 올 라이트 (That's all right) - '괜찮아요, 괜찮으니까 이제 내키는 대로 해요'Q. 나를 위로하는 방법호영 : 제 입버릇이 '괜찮아'에요. 진짜 다 지나고 나면 괜찮다는 생각이 드니까. 세상이 망하지 않는 이상 안 괜찮은 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엄청 노력하죠. 요새 쭌이형 잘 되는 거 보면서도 그런 생각해요. 올해로 쭌이형이 마흔 여섯인데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걸 보면 난 이제 서른 다섯인데 늦은 게 아니구나, 내가 한창 고민해도 해결되지 않는 뭔가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요. 지나가면 괜찮아지겠지, 하고요. 예원 : 저도 고독함을 많이 느끼는 편인 것 같아요. 그런 순간이 오면 빨리 어느 방향으로든 실천하는 편이에요. 그냥 여기 있을까, 아님 다시 발걸음을 딛고 무언가를 실천할까? 어쨌든 내가 할 일들이 있고 그 시간에 뭔가를 하면 기분 전환도 되고 나에게 더 채워지는 것도 있으니까요. 그 순간에, 그래, 일어나자, 딱 선택해서 실천하는 거죠. 물론 어렵지만요. # 블루 스웨이드 슈즈 (Blue Suede Shoes) - '나의 파란 스웨이드 구두를 밟지 마세요.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해도 좋지만 내 구두만은 가만히 내버려둬요'Q. 어느 때이고 포기할 수 없는 나만의 00은?예원 : 전 항상 음악을 들어야 되요. 음악에 많이 의지하는 편이고, 많이 찾아서 듣기도 하고요. 핸드폰으로 들으면 뭔가 곡이 스쳐 지나는 느낌이라 아이팟에 따로 곡을 저장해놔요. 곡을 다운받을 때도 일일이 다 듣고 고르는 편이라 아이팟에 정말 오래된 곡들이 많아요. 재즈 풍을 좋아하고 바우터 하멜이나 연주곡도 좋아하고요. 요즘엔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곡을 주로 들어요. # 이프 아이 캔 드림 (If I Can Dream) - '모두에게 희망을 비춰주는 따뜻한 태양을 꿈꿀 수 있다면, 그런 꿈을 꿀 수 있다면'Q. 만약 내가 꾸는 꿈이 무엇이든 이뤄진다면?호영 : 세월이 가고, 그 사람의 위치에 따라 꿈은 달라지더라고요. 연습생이나 가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전 이미 꿈을 이룬 사람이 된 거잖아요. 15년 이상 활동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다른 꿈이 생겨요. 가수로 시작했으니 그걸로 한번 획을 긋고 싶은 욕심이요. god로 한 번은 그었는데 개인으로서. 제가 솔로 활동한 지 9년인데 손호영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무언가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재민이 말고, 웃음 말고. 김태우, 하면 '사랑비'가 떠오르듯이. 태우가 결혼하고 아일 낳은 것도 부럽지만 가장 부러운 건 그거에요. 얼마나 좋아요. 어딜 가도 그 사람에게는 그 곡이 있고, 후배들이 길이길이 부르고. 여러 곡 갖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전 일단 한 곡부터. (웃음) 예원 : 전 다른 인생을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이 일을 안 하는 나로요. 그렇게 되고 싶다는 게 아니라, 내가 이쪽 일을 안 했으면 뭘 했을까, 하는 상상이죠. 지금의 일을 그만두기에는 제가 이쪽보다 스스로를 채울 수 있는 일은 없다는 걸 거의 확신한 상태이고, 만약 다른 삶을 산다고 해도 결국 내가 이쪽으로 오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된다면 이쪽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서 더 확신이 생길 것도 같아요.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4.10.27 / 조회 2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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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꿈과 열정 되새기길”
‘태성’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다가 우연히 떠난 여행길에서 오징어 트럭 행상을 만나 장사를 시작한다. 트럭 행상 5년 만에 ‘총각네 야채가게’라는 매장을 내고 고등학교 친구 ‘민석’, 호스트바에 다니던 ‘지환’, 버클리 유학파 ‘윤민’ 그리고 군대에서 제대하자마자 찾아온 ‘철진’과 함께 젊음이 넘치는 채소가게를 운영한다. ‘나’의 꿈이 아닌, ‘우리’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젊은이들은 과연 꿈을 이룰 수 있을까.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동명의 기업을 운영하는 이영석 대표의 실화다. 한 젊은 기업인의 성공 스토리가 쇼와 음악이 있는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배우 김남호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와 1년 가까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각네 야채가게’ 대장 ‘태성’ 역을 맡았다. 배우 김남호와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간단한 작품 소개 부탁드린다.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동명의 기업을 운영하는 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다섯 총각들이 현재 혈연·지연 등의 사회 풍조에서 벗어나 땀 흘리는 사람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상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준다. 작품을 하면서 실제로 다른 배우들과 함께 가게에 찾아가서 직원들이 어떻게 즐거움을 전달하는지 지켜봤다. 그 옆에서 흉내도 내보며 많이 배워왔다. 재미있는 과정이었다.- 맡은 역할 ‘이태성’은 어떤 인물인가, 캐릭터와 개인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이태성’은 총각네 야채가게의 대장 역할이다. 사장이 아니고 대장이라고 부른다. ‘이태성’ 대장은 열정과 도전정신,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다른 총각들에게 본보기가 된다. 동시에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끝까지 밀고 가는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렇다 보니 주변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나도 배우로서 그렇다.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누가 뭐라고 하든지 밀고 가는 스타일이다. ‘이태성’이 겪는 갈등 요소들도 공감이 된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진실은 통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갈등 과정들도 결국엔 좋은 경험으로 남는다. - 1년 정도 작품과 함께 하며 총 세 역할을 연기했다. 또 탐나는 다른 역할이 있는지?제일 처음 작품을 시작할 때는 호스트바에 다니는 청년 ‘지환’이었다. 그 다음은 분위기 메이커 ‘윤민’이었고, 마지막 역할이 대장 ‘태성’이다. 만약 또 한 번 다른 역할을 할 기회가 있다면 막내 ‘철진’ 역할을 해보고 싶다. ‘철진’은 정말 순수하고 일을 갓 배우려는 열정으로 가득 찬 사회 초년생이다. ‘태성’의 추진력처럼 ‘철진’의 열정도 내가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서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역할 변화는 사실 조금 벅찬 과정이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맡은 역할마다 어색하지 않다고 해주신 덕분에 배우로서 만족하긴 한다. 앞으로 남은 공연을 하며 더 많은 연구를 하려고 한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인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나.기존 뮤지컬들은 거의 멜로다.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가 꼭 들어간다. 우리는 다섯 총각의 이야기를 통해 꿈과 열정을 표현한다. 이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주제다. 어르신 분들은 ‘나도 젊었을 때 그랬지’라며 고개를 끄덕이시고, 지금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상황과 비슷하기 때문에 공감한다. 관객은 다섯 총각 중 누군가의 경험에 동질감을 느낀다. 일본에서도 공연을 했는데, 보통 일본 관객들은 한국처럼 열성적이지 않다. 그런데 이번에 공연을 할 때 일본 관계자들이 놀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작품이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통하는 걸 보니 뿌듯했다. - 마지막으로 동시대 청춘들에게 힘을 주는 한마디 하자면.원래 가수가 꿈이었다. 가수를 하기 위해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기획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뮤지컬을 먼저 시작하게 됐다. 당시에는 내 꿈이 아닌 다른 길로 왔다는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다. 그런데 뮤지컬을 하며 무대 경력을 쌓고 다른 연기자들과,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만일 내가 곧장 가수의 길로 갔다면 뮤지컬 무대에 서면서 얻은 연륜,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뮤지컬을 하게 된 것은 나에게 행운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힘든 것은 누구나 안다. 그렇다고 해서 한탄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재에 맞서 더욱 더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들이 도전을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좌절해 있지만 좌절할 힘이 있다면 그 힘까지도 짜내어 도전을 해봐야 한다. 그랬을 때에 분명히 결과가 있다. 설령 결과가 없다 해도 좌절해 있는 순간보다 하나라도 더 깨달음을 얻는다. 그 깨달음이 또 다시 무언가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된다. 젊으니까 아직 가진 것이 없다. 가진 것이 없다는 것은 두려울 것이 없다는 말이다. 두려워 말고 계속해서 도전했으면 좋겠다. 남가은 기자 newstage@hanmail.net사진_라이브(주)
2013.11.19 / 조회 9,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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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초콜릿’ 문혜원, 최대철 캐스팅 7월 개막!
뮤지컬 ‘더 초콜릿’이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7월 5일(금)부터 오픈런으로 공연된다.이번 공연은 뮤지컬 ‘라디오스타’, ‘온에어’ 등에서 다뤄졌던 라디오를 소재로 한다. 라디오는 꾸준히 사랑받아온 공연 콘텐츠다. 뮤지컬 ‘더 초콜릿’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디오 이야기로 전파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다.사람들의 기억에 잊혀진 가수 밍크는 삼척 방송국의 ‘더 초콜릿’ 라디오 프로그램의 후임 DJ로 내려간다. 밍크는 그곳에서 헤어졌던 과거의 연인 강철한 PD를 만나게 된다. 작품은 한때 국민 요정이라 불리던 여가수 ‘밍크’가 지역 라디오에 출연하면서 사랑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더 초콜릿’의 강철한 PD역은 뮤지컬 ‘올댓재즈’, ‘위대한 캣츠비’ 등에 출연했던 최대철이 맡는다. 한 때 최고의 여가수였던 밍크 역은 뮤지컬 ‘잭더리퍼’, ‘노트르담 드 파리’, ‘서편제’ 등에 출연했던 문혜원이 함께한다. 그 외에도 박명훈, 최대성, 황인보, 서예화, 구옥분, 김혜령, 강대윤, 이주훈, 여신우 등이 출연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07.05 / 조회 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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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충만, 돌아온 <천변카바레>
2011 상반기 공연계 키워드는 단연 향수와 낭만, 그리고 명곡이다. 중년파워를 과시하며 콘서트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쎄시봉, 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로 만든 화제작 . 여기에 가수 배호의 구성진 노래와 6070 클럽음악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앵콜 무대가 복고열풍에 합류했다. 2011 에는 초연멤버인 최민철, 음악감독 말로, 멀티맨 정철호, 뻘시스터즈 구옥분, 배서현과 함께 JK 김동욱, 윤현아 등이 출연한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말로의 자유로운 스캣과 베이스, 기타, 드럼, 색소폰으로 구성된 ‘천변밴드’의 라이브 연주의 힘도 만나볼 수 있다.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돌아가는 삼각지'등 배호의 히트곡과 함께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 현인의 '서울야곡', 김추자의 '거짓말이야' 등 60~70년 대 명불허전 노래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영화 ‘맨발의 청춘’도 이 작품에서 맛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다. 여러분의 우상! 배호에요!밴드마스터! 음악감독 겸 천변밴드 막둥이 정수~(말로)뻘, 뻘 시스터즈!우와, 춤 쥑이네! (최민철)자네, 웨이터 해보지 않겠나? 이름은 촤~~알스!보리밭에서 뽀뽀했던, 고향의 그녀. 순심이~."워메, 너 왜 이렇게 촌스럽냐?"아름다운 나의 그녀. 서울에서 만난 미미~또 맞았어요. 배호 안나온다고. 배호! 어디로 간거냐!"사실 전..배호를 좋아해요""으흐..저도 좋아해요""아뇨! 전 사랑했어요!"내가 또 노래할 수 있을까?춘식, 아니 찰스! 자네 배호 모창가수로 활동해도 되겠어!내가 배호가 되다니..모든 걸 잃었어요. 모두 안개속으로 사라졌어요.2010 전석매진을 기록했던 명곡열전 음악극, 는 오는 4월 15일까지 두산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민옥(okjassi@daum.net)
2011.03.22 / 조회 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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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우 최민철, 늦가을의 시린 공허에 온기를 불다
만약 그를 뮤지컬 ‘살인마 잭’에서만 봤다면 그가 무대 밖에서도 어두운 밤거리를 호령하는 살인마처럼 느껴져 말조차 건네기 무서울 수도 있다. 만약 그에게 남우조연상을 안겨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만 그를 만났다면 실제 친구를 컴컴한 동굴 같은 암흑 속으로 밀어 넣고 친구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만들만큼의 ‘나쁜 놈’으로 보였을 수도 있다. 이건 훤칠한 키와 가만히 있어도 뚝뚝 흐르는 외형적 카리스마 때문이 아니다. 만약 그를 ‘올슉업’의 데니스로만 만났다면 머뭇거리는 소심한 로맨티스트로만 기억할 것이기 때문이다. 대극장 무대 어느 곳에 서있어도 신비한 힘으로 기어코 관객들의 시선을 묶어두는 그가 소극장 무대에 섰다. 게다가 이름도 정겨운 ‘춘식’으로 말이다. 서울생활에 적응 못하는 춘식뿐이랴, 웨이터 찰스도 됐다가 카피가수(?) 배후도 됐다가, 그리고 전설로 남은 배호도 된다.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으나 그의 침착하고 느릿한 말투, ‘저는 살인 따위 꿈도 못 꿔요’라고 말하듯 천진하게 웃는 모습은 최근 무시무시했던 그의 무대를 몽땅 잊게 만들었다. 이 정겨운 말투는 아직 사투리를 벗지 못한, 그냥 춘식이다. 배호의 삶, 노래와 더불어 60-70년대 클럽 음악과 함께하는 ‘천변카바레’에서 배우 최민철은 다양한 역을 소화해낸다. 그가 들려주는 노래는 가을 길을 덮은 낙엽처럼 한없이 아름답고 쓸쓸하다. “가사가 참 좋아요. 왜 옛날 사람들은 같은 이야기를 해도 빙 둘러서 하잖아요. 가사들이 다 그래요. 답답할 정도로 빙 돌려서 이야기해요.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예술이에요. 외로운 사나이, 이런 말을 누가 써요 요즘. 모든 게 쉽고 직접적이고 단순화된 이 시대지만 사실 감정이란 건 매우 복잡한 거잖아요. 그걸 표현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인 가사예요. 시적이고 은유적이죠. 그래서 처음 들으면 다 비슷하게 느낄 수도 있어요. 전주 듣고 절대 노래 못 들어가요. 어, 무슨 노래지? 하면서(웃음). 그러나 가사를 대뇌이고 듣고 부를수록 그 의미의 깊음을 느낄 수가 있죠. ‘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잊었던 추억인가….’ 정말 좋지 않아요?” 뮤지컬 마니아들은 물론 이번 공연을 통해서 중년들의 마음까지 감성적이면서도 멜랑꼴리하게 만든 배우 최민철을 만났다. - 소년의 수줍은 봉오리와 중년의 묵직한 열매, 딱 그 가운데에 선 배우 최민철이 노래하는 인생 Q. 매우 늦었지만 이번 남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한다. 예상 못했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우선 안 알려줘요. 알려주면 배우들이 안 와요(웃음). 정말로 나는 다른 배우, 그 중 범석이 형이 상을 받지 않을까 했어요. 이름이 호명됐을 때는 당황스럽고 놀랍고, 그리고 좋았죠. 근데 왜 나는 내가 못 받을 거라고 생각했지? 지금 생각해보니 그러네. 네가 받을 것 같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도 그냥 의례 그러려니 했어요. Q. 수상 소감에서 ‘최몬테’가 히트를 쳤다. 아이 이름은 정했는지그 얘기 엄청 많이 들었어요. 재밌었어요? 아직도 아이 이름은 정하지는 못했는데 정말 최몬테로 할까…. Q. 그러지 않길 바란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비롯, 최근 대극장에서만 만나왔는데 소극장 무대에 선 것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다. 어떻게 참여하게 됐는가먼저 회사를 통해 배호의 음악과 이야기로 작품을 만든다고 전해 들었어요. 생소했죠. 제가 그 세대의 음악도 잘 모르는데다가 배호의 노래도 많이 알지 못했고 또 소극장 공연도 한참 안하던 터라 처음에는 잘 모르겠다고 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말로 누나도 잘 몰랐거든요(웃음). 그러다가 친구 준면이가 하는 ‘천변살롱’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그때는 하림씨가 했는데 사람들과의 만남이 재밌고 또 공연이 새로워 잘 만들면 따뜻한 공연이 되겠다 싶어서 하게 됐죠. Q. 오랜만의 소극장 공연에 1인 2역에, 게다가 배호는 실존 인물이다.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은데맞아요. 일단 소극장 무대에 오랜만에 서지만 처음 연기를 시작한 게 소극장이어서 그 부분에 대한 부담감은 크지 않았어요. 역할 변화도 예전 ‘지하철 1호선’을 할 당시 배우들이 최대 1인 12역까지 소화했거든요. 무대 뒤에서는 전쟁터예요. 분장까지 자신이 다 바꾸니까. 그런데 1인 2역 정도야 뭐(웃음). 캐릭터에 대한 중심선만 잘 잡고 있으면 크게 문제될 건 없는데 아무래도 배호라는 인물에 대한 고민은 엄청났죠. 배호가 나왔습니다, 라고 할 때 사람들이 배호로 믿어야 하잖아요. 그것에 대한 부담감은 어마어마했어요. Q. 그 부담감을 안고 연기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그와 아무리 비슷하게 해도 사실 본전이에요. 흉내를 잘 낼 수는 있지만 결국 배호는 아니니까요. 더군다나 대극장 저 멀리서 보인다면 모를까, 이 소극장에서 배호의 부활을 보여주기에 제 능력이 거기까지는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신 무대에 배호가 섰을 때, 혹은 마지막 잎새를 부르고 떠나가는 배호를 볼 때의 관객 느낌이 어떨지, 한 시대의 예술가를 보내는 관객들에게 어떤 마음이 들게 할지에 대해 고민했어요. 저는 그를 상징적이고 현실세계에 존재하지 않을 법한 고귀한 인물로 보이게 하고 싶었어요. 젊은 나이에 병으로 죽지만 그럼에도 예술가적인 마인드를 끝까지 잃지 않았던 예술가로 보이게 하기 위해 노력을 했죠. Q. 노력 끝에 무대에 섰고 이제 며칠의 공연도 했다. 스스로 만족은 되는가에이, 스스로 만족은 안 되죠. 그래도 기분이 좋은 게 다른 공연과 다르게 어른들이 오셔서 보는 공연이잖아요. 저는 조용히 음악 들으면서 잔잔히 보시다가 갈 줄 알았어요. 그 정도면 늦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공연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에 비해서 관객들이 너무 좋아하세요. 사실 어른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이라고 하면 딱히 잘 떠오르지 않고 한정돼 있어요. 저희 팬들도 보러 왔는데 젊은 사람들도 좋아하더라고요. 물론 노래는 하나도 아는 게 없대요. 노래 아무것도 모르겠대(웃음). 나는 그래도 몇 개 정도는 알 줄 알았는데. 모른 척 한 건가? 어린 척 했나? Q. 말했듯이 객석에서 중년 관객들의 모습을 꽤 볼 수 있었고 또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아저씨가 와서 재밌어하면 그 공연은 잘 된다고 하거든요? 이 공연은 정말로 아저씨들이 좋아해요. 어떤 분은 중반정도에 ‘야, 저 사람 배호랑 목소리 똑같네’ 하시더라고요. 기분 좋았죠. Q. 아, 결국은 본인 자랑인 것 같다. 배호의 노래가 주를 이루지만 아무래도 역할 상 비중이 큰 건 춘식이다. 춘식이와 본인이 닮은 점이 있다면제가 대학에 늦게 간 편인데, 처음 서울로 대학을 왔을 때 딱 춘식이었을 거예요. 휴가를 받아 수능을 치르고 군 제대를 1월 4일에 했어요. 실기시험은 1월 21이었죠. 집에서는 뭐 되지도 않을 거 한다고 걱정을 하셨어요. 더군다나 성악인데 전혀 준비가 안됐으니까요. 대충 반주자 하나 데리고 시험을 봤는데 붙었어요. 집에서는 난리가 났죠. 학교를 다니는데 전라도에서만 있던 사람이 서울 와서 적응 전혀 못하고 어설프고 그랬어요. 누군가는 카리스마 있는 역을 하다가 촌스러운 춘식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고 묻는데 그런 거 전혀 없었어요. Q. 매우 잘 어울린다. 그리고 결국은 준비 안하고도 시험에 합격했다는, 또 본인 자랑인 것 같다. 극 중 미미는 조지와 미국으로 떠나고 순심이는 홍등가에서 만난다. 그 관계들은 거기서 끝나는데 그 후의 애정선은 어떻게 흘러갔으면 좋겠는가대본 구성할때부터 회의도 많이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눴는데, 저는 순심이가 다시 돌아와서 춘식과 함께 행복한 걸로 마무리 지었으면 했어요. 근데 몇몇 의견들은 순심이가 적당히 갔으면 되는데 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버렸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어쨌든 저는 순심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글쎄, 지금이 딱 좋은 것 같아요. 그때의 시대상을 반영한 거니까요. 저도 들어서 알고 있지만 당시 서울 온 대부분의 여성들의 현실이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Q. 카바레는 가 봤는지 알고 싶다카바레는 안 가봤는데… 아, 이거 이야기하면 안 되는데… 어렸을 적 그 비슷한 곳에서 웨이터로 일해본 적은 있어요. 누군가에게 맞지는 않는데 욕은 많이 듣죠. 아, 맞다, 카바레 가봤다! 초등학교 다닐 때였나? 가족들과 함께 극장식 카바레 가봤어요. 어렴풋한 기억에는 아는 친척 분 누군가가 관여돼 있어 오픈식에 갔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아요. Q. 무대 경력 십 년이다. 그 동안 뮤지컬 환경이 많이 바뀌었을 것 같은데많이 달라졌죠. 일단 자본 여건이 많이 성숙해졌어요. 예전에 소극장에서 창작을 한다고 하면 정말 어려웠어요. 내일이 공연인데 오늘 노래가 새로 나올 때도 있고 대본이 다 뜯어고쳐지고 연출이 짤려 다른 사람이 연출이라고 오고, 또는 안무가랑 연출가가 싸워 안무가가 나가기도 하고. 당장 무대에 서는 건 배우들인데 불안하니까 당일까지 대사, 노래 외우고 하우스오픈 10분 전에 커튼콜 연습하고. 지금 이 작품도 소극장 창작인데 그때에 비하면 제작, 준비 과정이 많이 성숙해졌죠. 두산아트센터에서도 준비를 많이 해주셨고 연출, 작가를 비롯해 저 모르게 오랫동안 준비를 하셨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도 욕심을 낸 부분도 있고요. 아, 이거 이야기하면 또 자랑한다고 할 텐데. 안무 보셨죠? 그거 제가…. 하하. 출연하는 배우들이 저 말고 세 명이 더 있는데 호흡이 잘 맞아야겠다는 생각에 함께 하고 싶다고 여쭤봤더니 제작사 쪽에서 흔쾌히 오케이 하셨어요. 물론 안무선생님이 오시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우리의 콘셉트에 맞춰 우리끼리 재밌게 만들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 저희가 함께 동작을 만들었어요. 어떻게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최대 열심히 한 거예요(웃음). 웃으며 작업을 할 수 있는 이 모든 게 뮤지컬 환경과 여건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죠. Q. 역할에 대한 또 다른 욕심은 없는가어렸을 때는 항상 동경했죠. 초기 참여했던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러시아 공사 베베르라는 역을 맡았는데 그 금발을 쓰고 숨어서 고종노래 연습하고 그랬어요. 현재 그런 욕심은 많이 없어졌고 지금에 만족하는 게 생겼어요. 제가 다른 배우들하고 다르게 개성 있는 역을 많이 했잖아요.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잘하는 게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Q. 외형적 아우라가 영화를 찍어도 상당히 좋을 것 같은데, 본격적 진출 등의 생각은 없는지본격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 걸 다 때려치우고 갈 마음은, 처자식이 있기 때문에 없고(웃음). 우연치 않게 접하게 된 영화 작업이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가끔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고 또 지금 개봉을 앞둔 ‘화이트’라는 영화를 찍기도 했어요. 영화든 연극이든 장르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배우로서 성장해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무대를 버리고 타 분야에 매진할 생각은 없어요. Q. 마지막으로 공연을 보러 올 예비 관객들과 독자들에게 인사해달라60-70년대에 초점을 맞추긴 했지만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어요. 그를 위해 원곡을 그대로 삽입하기도 했지만 재즈나 블루스, 스윙 등을 과감하게 적용, 편곡한 곡들도 있거든요. 부모님들, 아이들과 함께 와서 모두가 즐겁게 보고 갈 수 있는 작품이니 늦가을 따뜻함을 느끼고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11.18 / 조회 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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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철, “<천변카바레>로 오세요”
등 매 공연 때마다, 무대 위 미친 존재감으로 주목 받은 배우 최민철이 로 찾아온다. “아직도 준비 할 것들이 많다,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웃음)”며 머리를 긁적이던 최민철이 런쓰루(처음부터 끝까지 실제처럼 하는 리허설)가 시작되자, 천연덕스럽게 춘식으로 변신한다. ‘세상에서 가장 믿지 말아야 엄살은, 배우들의 엄살’ 이라는 말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순간이다. 외우고, 또 외워봐도...동선부터 착착, 김서룡 연출가와 함께에서는, 두메산골 출신 촌티남 춘식, 카바레 최고 인기남 가수 배호, 웨이터 찰스, 배호 모창가수 배후로 변신한 최민철을 만날 수 있다. 울고, 웃기는 최민철의 무한변신 속에 녹아 든 6070 노래는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음악감독,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와 함께천변밴드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와 베이스, 기타, 드럼, 색소폰으로 구성된 ‘천변밴드’가 선보이는 라이브 연주와 함께 뻘시스터즈(구옥분, 배서현)의 댄스와 MC, 음반사 사장, 웨이터 등으로 변신하는 멀티맨 정철호의 활약이 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2009, 2010 전석매진을 기록한 의 뒤를 잇는 ‘천변시리즈’ 에서는 등 귀에 익은 노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민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안성맞춤형 공연” “동갑내기 친구 (박)준면이가 출연했던 을 보고 에 출연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공연 첫 날 찾아오겠다고 하던데, 만큼의 탄탄한 구성으로 재미를 줘야지요(웃음). 아주 오랜만에 서는 소극장 무대라서 떨리기도 하지만, 가장 걱정되는 건 ‘배호라는 가수에게 혹 누가 되지는 않을까, 제가 잘못 표현하지는 않을까’라는 겁니다. 단순히 대중가수가 아니라 전설인 것 같아요. 50대 이상의 관객 분들과, 지금 20대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등 6~70년대 노래들이 나오는데, 2~30대 분들은 깜짝 놀라실 거에요.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노래들이 이런 재미가 있고, 감동이 있구나 하고 말이죠. 부모님 손잡고 오셔도 좋고, 친구, 애인 손 잡고 오셔도 좋을 공연입니다. 저한테 “처음으로 단독주연으로 나선 거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많은데, 아니에요. 저 나름대로 주연도 많이 해봤습니다, 하하.” 연습현장앨범 주인공! 인기가수 배호를 소개합니다!안개 낀~ 장충단 공원~펄펄~뻘시스터즈랍니다! '노호란~샤쯔입은~'자네, 웨이터 해보지 않겠나? 배호도 매일 만날 수 있어~."우어, 정말요? 할래요! 배호를 매일 볼 수 있다면!" 제 이름은, 춘식이에요. 서울 공장에서 일하는 건 정말 힘들어요~. "이 드럼스틱, 배호씨가 준거에요, 우헤헤"가수 배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와 6~70년대 음악이 만난 는 오는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민옥(okjassi@daum.net)
2010.11.09 / 조회 1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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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철, <천변카바레> 인기가수 '배호' 변신
6070 클럽 음악극을 선보이는 에서 배우 최민철이 가수 ‘배호’로 분한다. 는 지난 2009, 2010년 배우 박준면이 활약한 의 뒤를 잇는 '천변 시리즈' 음악극. 가수 배호를 주인공으로 ‘노란 샤쓰의 사나이’ ‘두메산골’ ‘마지막 잎새’ ‘돌아가는 삼각지’ 등 1960~70년대 클럽음악을 선보인다. 올해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최민철은 이 작품에서 카바레 인기 가수 배호, 모창 가수 배후, 고향애인을 냉정하게 버리는 춘식 등 여러 역을 소화할 예정으로, 파워풀한 노래와 무대 장악력이 기대된다. 극 중 배호는 실제 29세의 나이로 요절했지만 6년간 투병하면서도 ‘두메산골’ ‘영시의 이별’ ‘돌아가는 삼각지’ 등 300여 곡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한 가수. 6.25 이후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되는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며 당대인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대중평론가 강헌과 박현향이 대본과 작가를 맡았으며,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그는 배호를 짝사항하는 남장여자 정수역으로 연기에도 도전한다. 이외에도 정철호와 구옥분 배서현이 멀티맨으로 등장한다. 는 11월 12월부터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디비 song@interpark.com)
2010.10.27 / 조회 1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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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도둑> 도둑이 당당해져 버린 '황당 시츄에이션'
한 밤 중, 도둑이 고급빌라에 잠입한다. 주인 내외는 모두 외출을 해 오늘 밤 집이 비워있을 거란 ‘고급’ 정보를 입수한 도둑은 슬그머니 고급 빌라의 거실에 발을 들여놓는다. 이제 마음 놓고 값비싼 물건들을 챙겨가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안 들어올 것이라는 주인이 갑자기 들어오면서 일은 꼬이기 시작한다. 그것도 그의 정부와 함께. 주인은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젊은 정치인이다. 연극 은 1997년 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다리오 포의 코미디 연극. ‘작가는 반드시 시대와 연결되어야 한다’라는 그의 뜻대로 이 작품 역시 시사풍자가 강한 코미디다. 에 도덕적인 사람은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젊은 정치인은 권위적이고 가식적인 인물. 돈의 힘이 작용하는 비례대표로 정치인이 됐지만 거실에는 ‘기호1번’이 당당하게 쓰여진 유세포스터가 붙어있고 화려한 거실 한 켠을 차지하는 보석들 중 태반이 가짜다. 결혼은 했지만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정부를 집으로 끌어들이기까지 한다. 그의 아내 역시 겉은 사람 좋은 여성이지만 사실 남편 못지 않게 당당하지 못하다. 그리하여 도둑보다 당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얽히고 설키는 과정이 코믹하게 이어진다. 남편의 정부와, 아내의 정부, 두 정부 사이의 관계를 알고 나면 이들이 왜 쉬쉬하는 지 알게 될 것. 도둑을 보고 도둑이야 외칠 수 없는 그들의 사정은 폭소를 선사한다. “내가 누군 줄 알아? 나 00당 최종구야!”를 반복하는 젊은 정치인 때문에 씁쓸한 웃음도 함께. 남의 집 털러 왔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도둑은 중재자가 되기도, 피해자가 되기도, 연기자가 되기도 한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순간적인 거짓말로 인해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하고, 이를 모면하기 위해 다시 거짓말이 반복되면서 이야기는 점입가경으로 흘러간다. 거짓말이 만들어내는 위기와 폭소는 연극 와 을 떠오르게 한다. 등장 캐릭터들은 작품 후반부에 갈수록 빛을 발한다. 바꿔 말하면, 전반부는 약하다는 이야기. 중반 이후를 위해 벌리는 포석은 조금은 과장된 연기로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듯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날카로운 웃음과 기발한 발상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작가인 다리오 포의 내공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사회풍자를 정치인의 불륜이라는,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소재로 접근했지만 요즘 우리나라 시류에는 새삼 관객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만한 주제다. 결말은 절반의 해피엔딩. 도둑의 기지로 무사히 위기를 넘기지만(그래서 ‘도덕적’인 도둑일 수도) 그런 미봉책이 얼마나 평화를 지켜줄지는 미지수다. 어느 정도의 몸 개그와 어느 정도의 과장, 여기에 정치인에 대한 일격으로 90분이 훌쩍 지나가니, 코믹한 연극을 보고싶다면 리스트에 추가해보자. 글: 송지혜기자(인터파크INT song@interpark.com)
2008.07.10 / 조회 1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