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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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틸다’ 100여 명 모인 상견례 공개
뮤지컬 ‘마틸다’가 지난 7월 2일 연습실에서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이 자리에는 국내 대표 프로듀서 박명성과 해외 협력 프로듀서 루이즈 위더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스태프는 물론 마틸다 역의 황예영, 안소명, 이지나, 설가은, 김우형, 최재림, 방진의, 박혜미, 최정원 등 46명의 배우가 모였다.해외협력 프로듀서 루이즈 위더스는 “RSC(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를 대신해 감사드린다. 긴 시간 동안 여러 팀이 모여 준비를 해왔고, 이제 그 긴 여행이 시작된다. 특별한 여행, 뮤지컬 ‘마틸다’를 잘 즐겨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프로듀서 박명성은 “뮤지컬 ‘마틸다’는 어린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기 때문에 성인 배우들이 더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어린 배우들은 항상 이곳이 신성한 무대임과 동시에 창의력을 발산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놀이터라고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배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복잡한 무대 메커니즘을 가진 공연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퀄리티 높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면 훌륭한 앙상블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마지막으로 연출 닉 애쉬튼은 “뮤지컬 마틸다는 ‘나 스스로 내 이야기를 바꿀 수 있다’는 지금 시대에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다. 배우 여러분들은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즐겨주시길 부탁한다.”며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전했다.뮤지컬 ‘마틸다’는 9월 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사진제공_신시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7.05 / 조회 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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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초연 '마틸다' 연습 시작 "특별한 여행 될 것"
신시컴퍼니 30주년 기념 작품
100여명 창작진·배우 상견례 가져
9월 LG아트센터 아시아 초연지난 2일 있었던 뮤지컬 ‘마틸다’의 상견례 현장(사진=신시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 30주년 기념으로 아시아 최초 초연을 앞둔 뮤지컬 ‘마틸다’가 지난 2일 연습실에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이 자리에는 국내 대표프로듀서 박명성, 해외 협력프로듀서 루이즈 위더스를 비롯힌 국내외 주요 스태프는 물론 마틸다 역의 황예영·안소명·이지나·설가은, 그리고 김우형·최재림·방진의·박혜미·최정원 등 46명의 전체 배우가 모였다. 100여 명에 달하는 프로덕션 멤버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동그랗게 둘러서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루이즈 위더스 프로듀서는 “RSC(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를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긴 시간 동안 여러 팀들이 모여 준비를 해왔고 이제 그 긴 여행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여행이 될 뮤지컬 ‘마틸다’를 잘 즐겨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박명성 프로듀서는 “뮤지컬 ‘마틸다’는 어린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기 때문에 성인 배우들이 더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야 할 것 같다”고 “어린 배우들은 항상 이 곳이 신성한 무대임과 동시에 창의력을 발산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놀이터라고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복잡한 무대 메커니즘을 가진 공연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퀄리티 높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면 훌륭한 앙상블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출가 닉 애쉬튼은 “뮤지컬 ‘마틸다’는 ‘나 스스로 내 이야기를 바꿀 수 있다’는 지금 시대에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이라며 “배우 여러분들은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즐겨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틸다’는 오는 9월 8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초연한다.지난 2일 있었던 뮤지컬 ‘마틸다’의 상견례 현장(사진=신시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7.04 / 조회 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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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굿바이 할인 40% 제공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가 오는 2월 28일 3시, 100회 공연을 맞는다.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굿바이 할인 40%를 제공한다. 굿바이 할인은 3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 등급 잔여석에 한해 적용된다. 단, 3월 1일 6시와 3월 10일 7시 두 회차는 제외한다.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공연이 끝나고 며칠이 지나도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뮤지컬! -rlaalsdud0***”, “볼수록 진하게 전해오는 감동 ?oo***”,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더 깊어진 완성도, 끝이 다가온다는 게 너무 아쉬워요. ?los***”, “보는 내내 황홀한 가슴 아픈 이야기 -redyujin***” 등 여운 가득한 후기를 남겼다.이번 시즌 황태자 루돌프 역은 배우 카이와 전동석, 정택운(빅스,레오), 수호(엑소)가 참여했다. 마리 베체라 역은 배우 김소향과 민경아, 루나(에프엑스), 타페 수상 역은 배우 민영기와 김준현, 라리쉬 백작부인 역에는 배우 신영숙과 리사가 열연한다.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프레더릭 모턴(Frederick Morton)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A Nervous Splendor)』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작품은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_EMK뮤지컬컴퍼니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8.02.28 / 조회 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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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설 연휴 35% 할인 이벤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구 황태자 루돌프)’가 설 연휴를 맞아 특별 할인한다.‘더 라스트 키스’는 15일과 17일, 18일에 열리는 2시 공연에 한해 2매 이상 구매 시 VIP,R석 30%, S,A석 35%를 할인한다. 2월 문화가 있는 날 할인, 마이얼링석 할인, 해피 선데이 할인 등 다양한 할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더 라스트 키스’는 황태자 루돌프 역에 뮤지컬 배우 카이·전동석·정택운·수호, 마리 베체라 역에 김소향·민경아·루나, 타페 수상 역에 민영기·김준현·라리쉬 백작부인 역에 신영숙·리사 등이 출연한다.‘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가 원작이다. 3월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2.14 / 조회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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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향, 27일부터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합류
배우 김소향[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배우 김소향이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 합류한다.김소향은 오는 27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더 라스트 키스’에 마리 베체라 역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다. 마리 베체라는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강요 당하지만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인이다. 황태자 루돌프 임을 숨기고 혁명가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줄리어스 팰릭스와 사랑에 빠진다.김소향은 “오래전부터 너무나도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고 이전 작품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사랑스런 마리 베체라로 관객들과 만난다는 것이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고 각오를 남겼다.‘더 라스트 키스’는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가 원작이다.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이 모티브다. 화려한 왕실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와 강렬한 러브스토리가 호평받았다. 카이·전동석·정택운·수호·민경아·루나·신영숙·민영기·김준현이 출연한다. 3월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26 / 조회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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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마지막 예매 시작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가 2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LG아트센터에서 마지막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내달 20일부터 마지막 공연인 3월11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가 원작이다. 합스부르크의 화려한 왕실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와 강렬한 러브스토리가 호평 받았다.‘더 라스트 키스’는 3월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8.01.24 / 조회 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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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함·순수함 자유롭게…카이 '더 라스트 키스'서 열연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 맡아
혁명가 고뇌·운명적 사랑 모두 소화
내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팝페라가수 겸 뮤지컬배우 카이가 지난 15일 개막한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카이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진행한 하이라이트 시연회에서 ‘내일로 가는 계단’을 풍부한 성량과 정확한 가사 전달력으로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본 공연에서도 카이는 진중함과 순수함을 오가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만인에게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뇌하는 혁명가의 모습, 운명적으로 만난 연인 마리 베체라와의 사랑 등 복잡한 감정을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선보이고 있다.팝페라가수로 활동해온 카이는 2011년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몬테크리스토’ ‘팬텀’ ‘마리 앙투아네트’ ‘잭 더 리퍼’ ‘삼총사’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역을 맡아 실력을 쌓아왔다. 지난여름 뮤지컬 ‘벤허’에서 유다 벤허 역으로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더 라스트 키스’에는 카이 외에도 전동석, 빅스 레오(정택운), 엑소 수호, 김소향, 민경아, 루나 등이 출연한다. 내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27 / 조회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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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애틋하게…빅스 레오 '더 라스트 키스' 열연
황태자 루돌프 역 맡아 무대에
지난 17일 첫 공연 성공적으로 마쳐
내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은 빅스 레오(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빅스 멤버 레오(정택운)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첫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지난 15일 개막한 ‘더 라스트 키스’에서 레오는 주인공인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17일 첫 공연을 마친데 이어 19일 프레스콜에서 한층 더 성숙한 연기와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작품 속 황태자 루돌프는 황실의 변화를 주장하는 부친과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줄리어스 팰릭스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세상을 바꾸려는 개혁가로 등장한다. 자신의 본모습을 알아봐주는 여인 여인 마리 베체라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눈다.레오는 탄탄한 노래 실력과 부드러운 연기력으로 황태자 루돌프를 연기하고 있다. 폭발하는 감정을 고음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리 베체라와의 첫 데이트이자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에서는 183㎝ 장신의 매력을 뿜어냈다.레오는 2014년 뮤지컬 ‘풀 하우스’로 데뷔한 뒤 2016년 ‘마타하리’에 이어 올해 ‘몬테크리스토’와 ‘마타하리’에 주연 배우로 연속 캐스팅 돼 뮤지컬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더 라스트 키스’에서는 정치적 신념을 굽히지 않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운명적 사랑을 지키려는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더 라스트 키스’에는 레오 외에도 카이, 전동석, 엑소 수호, 김소향, 민경아, 루나 등이 출연한다. 내년 3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22 / 조회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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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꾸고 새단장한 '더 라스트 키스' 15일 개막
'황태자 루돌프'로 2012년 초연
객석점유율 93% 기록 흥행작
프랭크 와일드혼의 주옥 같은 넘버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가 15일부터 3년 만의 재공연에 돌입한다.2012년 ‘황태자 루돌프’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초연한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초연 당시 개막 첫 주부터 93%를 넘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합스부르크 왕실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세트, 세계적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주옥 같은 넘버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2014년 재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은 섬세한 드라마와 치명적이고 아름다운 선율,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세련된 무대, 대도구와 영상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연말 시즌 관객에게 잊지 못할 풍성하고 신비로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카이·전동석·정택운·수호가 황태자 루돌프를, 김소향·민경아·루나가 마리 베체라를, 민영기·김준현이 타페 수상을, 신영숙·리사가 라리쉬 백작부인을 연기한다. 15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6만~14만원.▶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15 / 조회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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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키스’ 빅스 레오, 로맨틱男으로 컴백
2년 연속 '택르망' 애칭 이어
비운 황태자 루돌프 역 맡아
15일 LG아트센터서 막 올라뮤지컬 ‘마타하리’(오른쪽)에 이어 ‘더 라스트 키스’로 돌아오는 빅스 레오(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빅스 레오(정택운)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를 통해 황태자로 변신한다.지난해부터 2년 연속 뮤지컬 ‘마타하리’ 남자주인공 아르망 역에 캐스팅돼 ‘택르망’이란 애칭을 얻은 바 있는 빅스 레오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를 통해 사랑을 죽음과 맞바꾼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돌아온다.‘더 라스트 키스’는 1980년 발표한 작가 프레더릭 모튼의 소설이 원작이다. 황태자 루돌프가 사랑했던 연인 마리 베체라와 함께 생을 마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빅스 레오는 황실을 중심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개혁가이자 그러한 진심을 알아주는 여인 마리 베체라와 깊은 사랑에 빠진다.전작 ‘마타하리’에서 강인한 군인으로서 내면의 아픔을 가진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 아르망을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정치적 신념과 자신을 위해 모든 걸 바치는 여인을 향한 로맨틱한 남자로 변신을 꾀한다. 빅스 레오는 지난 2014년 뮤지컬 ‘풀 하우스’로 데뷔한 이후 2016년 ‘마타하리’에 이어 올해 ‘몬테크리스토’와 ‘마타하리’에 연속 발탁해 뮤지컬계 흥행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더 라스트 키스’는 지난 2006년 헝가리에서 초연했다. 국내에서는 2012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라는 제목으로 초연한 뒤 올해 ‘더 라스트 키스’로 바꿔 돌아온다.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06 / 조회 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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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키스’ 카이·민경아, 뮤비 첫선…완벽한 화음
15일 LG아트센터서 막오른다
서로 그리며 부르는 대표넘버
전동석 '알 수 없는 길'도 공개뮤지컬 ‘2017 더 라스트 키스’의 남녀주인공 카이와 민경아(사진=EMK).[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구 황태자 루돌프)의 황태자 루돌프 역 카이와 마리 베체라 역 민경아가 부른 넘버 ‘알 수 없는 그곳으로’(Something More)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주말 공개됐다. 더불어 또 다른 황태자 루돌프 역 전동석의 ‘알 수 없는 길’(How Will I Know)도 함께 선보였다.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가 원작이다.카이와 민경아가 부른 ‘알 수 없는 그곳으로’는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가 무도회에서 우연히 만난 후 설레는 감정과 끌림을 느끼고 각자 다른 장소에서 서로를 그리며 부르는 곡이다. 두 사람의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곡인 동시에 극 중 여러 번 변주돼 반복해 불리는 대표 넘버이다. 로맨틱한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이 곡을 카이 특유의 달콤한 보이스와 민경아의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완벽한 화음을 빚어냈다는 평이다.아울러 함께 공개한 전동석의 ‘알 수 없는 길’은 황태자 루돌프가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 합스부르크 가문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갈등하는 심정을 담고 있다. 이 곡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아버지와의 갈등을 예감케 한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코러스로 시작하는 곡은 클라이맥스에 다가갈수록 격정적이고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흡입력 있는 넘버로 전동석은 고뇌하는 황태자의 모습을 중저음 보이스로 다이내믹하게 소화했다.두 곡의 뮤직비디오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공식 홈페이지와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채널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음원은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4일 정오에 공개했다. 황태자 루돌프 역에 뮤지컬 배우 카이와 전동석, 정택운(빅스,레오), 수호(엑소)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마리 베체라 역의 김소향, 민경아, 루나가 번갈아 연기한다. 타페 수상 역에 민영기, 김준현이 출연하며, 라리쉬 백작부인 역에 신영숙, 리사가 캐스팅됐다. 2018년 3월 11일까지 공연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2.04 / 조회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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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의 티켓파워…‘더 라스트 키스’ 2차 예매 돌입
29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오픈
내년 3월11일까지 LG아트센터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루돌프 역을 맡은 엑소의 수호(사진=EMK).[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구 황태자 루돌프)가 29일 오전 11시부터 2차 티켓 예매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진행한 1차 예매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 랭킹 1위에 올랐다.이번 공연에서는 황태자 루돌프 역에 뮤지컬 배우 카이와 전동석, 정택운(빅스,레오), 수호(엑소)가 캐스팅 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 사람은 황태자를 연상시키는 조각 외모와 감성 보이스로 역대 최고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또 마리 베체라 역의 김소향, 민경아, 루나를 비롯해 타페 수상 역에 민영기, 김준현이 연기한다. 라리쉬 백작부인 역에는 신영숙, 리사 등이 출연한다.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를 원작으로 제작했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막 첫 주부터 93%를 넘는 객석 점유율과 15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대작이다. 2017년 ‘더 라스트 키스’는 검증 끝난 섬세한 드라마와 치명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새로운 무대와 안무를 투입해 명품 프로덕션으로 거듭난다. 무대디자이너 이엄지가 새롭게 합류해 기존 화려한 유럽 왕실 느낌을 유지하되 최신 트렌드에 맞춘 간결하고 서정적인 무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LG아트센터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이번 2차 티켓 오픈에서는 2018년 1월 2일부터 1월 28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12월 15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6만~14만원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29 / 조회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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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키스' 1차 예매 시작과 동시에 티켓 랭킹 1위
1일 예매 오픈해 인터파크 판매점유율 29.1%
'황태자 루돌프' 제목 바꿔 3년 만에 재공연
카이·전동석·정택운·수호 출연…내달 15일 개막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공식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가 첫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 랭킹 1위에 올랐다.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더 라스트 키스’는 1일 오전 11시 인터파크를 통한 첫 티켓 오픈에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일간 뮤지컬 판매점유율 29.1%(1일 오전 11시 기준)를 차지하며 티켓 랭킹 1위를 차지했다.전체 좌석의 40%를 판매하는 LG아트센터에서도 정상 예매가 불가능할 정도록 접속자가 폭주하고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더 라스트 키스’는 ‘황태자 루돌프’가 이름을 바꿔 3년 만에 선보이는 뮤지컬이다.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이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가 원작이다.2012년 한국 초연 당시 개막 첫 주부터 93%를 넘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15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이번 공연에는 카이·전동석·정택운·수호가 루돌프 역으로, 김소향·민경아·루나가 마리 역으로 출연한다.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6만~14만원. 1차 티켓 오픈에서는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1.01 / 조회 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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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키스' 연말 티켓 잡아라…1일 1차 티켓 오픈
'황태자 루돌프' 이름 바꿔 3년 만에 재공연
무대·안무 창작진 새로 합류해 변화 가미
카이·전동석·정택운·수호 출연…12월 15일 개막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가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2012년 ‘황태자 루돌프’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초연했다. 개막 첫 주부터 93%를 넘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1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합스부르크의 화려한 왕실을 재현한 무대세트,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가슴을 저미는 선율의 주옥같은 넘버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제목을 변경해 선보이는 ‘더 라스트 키스’는 무대와 안무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무대디자이너 이엄지가 합류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맞춘 간결하고 서정적인 감수성의 무대를 만들어낸다.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은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무대를 가로지르며 춤추고 노래하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새롭게 꾸민다..31일에는 카이·전동석·정택운·수호 등 주요 출연 배우를 담은 캐스트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1차 티켓 예매에서는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의 공연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더 라스트 키스’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0.31 / 조회 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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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생애 첫 뮤지컬 도전…안재욱 연기코치 받는다
‘더 라스트 키스’로 바꿔 3년만에 컴백
카이·전동석·정택운 역대 최강 ‘캐스팅’
내달 1일 오전 11시 티켓예매 전쟁 예고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로 생애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는 엑소 리더 수호(사진=EMK).[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더 라스트 키스’라는 제목으로 바꾸고 3년 만에 여정을 시작한다.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A Nervous Splendor)가 원작이다.2012년 한국 초연 당시 개막 첫 주부터 93%를 넘는 객석 점유율과 15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감동 대작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합스부르크의 화려한 왕실을 재현한 무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로 사랑 받은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이번 공연에서는 황태자 루돌프 역에 배우 카이와 전동석, 정택운, 수호가 캐스팅 됐다. 수호는 생애 첫 뮤지컬 도전이다. 아시아 원톱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리더로서 춤과 노래 실력을 검증 받았다. 그는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영화 ‘글로리데이’ 등으로 연기자로서도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수호는 “‘더 라스트 키스’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안재욱 선배 수업을 정말 재미있게 듣고 있다. 열심히 준비할테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대세 뮤지컬돌 정택운도 번갈아 연기한다. 2014년 ‘풀하우스’로 뮤지컬계에 입문한 뒤 뮤지컬 ‘마타하리’와 ‘몬테크리스토’를 거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오고 있다. 정택운은 “‘더 라스트 키스’로 루돌프가 원하던 삶과 그가 이루고 싶었던 사랑 그리고 아픈 내면 심리와 갈등을 표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리 베체라 역에는 김소향·민경아·루나가 연기한다. 민경아는 지난 여름 진행된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하며 배역을 꿰찼다. 2015년 데뷔 이후 중·소극장 여주인공 자리를 도맡아왔다. 이외에도 타페 수상 역에 민영기가 초연 이후 오랜만에 같은 역으로 돌아왔다. 배우 김준현, 송용태, 정의욱, 신영숙, 전수미, 박혜미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12년과 2014년 출연했던 배우 안재욱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 연기 코치로 나섰다. 지난달부터 후배 배우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안재욱은 “풋풋한 루돌프를 보고 있으면 ‘황태자 루돌프’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내 인생 뮤지컬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을 직접 가르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나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11월 1일 오전 11시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LG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회차다. 12월 15일 개막해 2018년 3월 11일까지 서울 강남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6만~14만원이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7.10.26 / 조회 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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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맨틱 머슬’ SM면세점과 국외 관광객 전용관 최초 공연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오는 7월부터 SM면세점과 국외 관광객 전용 공연을 펼친다. 제작사 링크컴퍼니앤서울은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로맨틱 머슬쇼’로 재정비한다. ‘로맨틱 머슬쇼’는 SM면세점과 한류바람몰이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SM면세점은 4월 29일 종로구 인사동에 신규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면세점은 다양한 K-뷰티, K-드라마 콘텐츠와 협력해 한류마케팅을 전개한다. 뮤지컬 분야 선정작은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유일하다. 업그레이드된 ‘로맨틱 머슬쇼’는 기존 150분이었던 상영시간을 약 6~70분으로 줄인다. 공연은 외국인들을 고려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을 준비할 예정이다. ‘로맨틱 머슬쇼’는 1차로 오는 7월부터 약 7개월간 일반 관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다. 사진출처_로맨틱머슬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5.02 / 조회 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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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맨틱 머슬’ 이제껏 없던 ‘건강’ 뮤지컬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건강’을 키워드로 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기존 뮤지컬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건강’을 무대에 풀어냈다. 연출은 김진만이 맡았다. 공연 관계자는 “연출 김진만은 연극 특유의 서사와 뮤지컬의 쇼적인 부분을 제대로 버무려냈다”고 말했다. 책임 프로듀서는 김희민이다. 그는 뮤지컬 ‘소나기’, 랩뮤지컬 ‘랩퍼스 파라다이스’ 등을 프로듀싱했다. 작품 내 전 곡은 작곡가 김민수가 맡았다. 그는 이번 뮤지컬에서 가요의 선율과 뮤지컬 넘버의 특성을 조합한 음악을 선보였다. 무대는 디자이너 박성민이 디자인했다. 그는 한국 뮤지컬 대상 무대 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인공 ‘도재기’ 역은 이창민이 맡았다. 그는 부산 사투리로 ‘도재기’를 연기한다. 그는 뮤지컬 ‘삼총사’, ‘오디션’ 등에 출연했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에는 이창민과 함께 이현, 백성현, 김보강, 최동호, 손덕기, 유리아, 박혜미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오는 5월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_뮤지컬 ‘로맨틱 머슬’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07 / 조회 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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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강 "식단관리하며 몸 만들어…쇼·드라마 둘 다 잡았죠"
창작뮤지컬 '로맨틱 머슬'서
체육관 관장 '도재기' 역 맡아
각별히 몸 관리에 신경…"새로운 뮤지컬 참여 신나"
"작품 통해 거듭나는 배우로 기억되길"
5월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배우 김보강(사진=링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일 힘든게 식단 관리고 몸을 부각시키기 위해 태닝도 했다. 하하.”전문 트레이너의 이야기가 아니다. 뮤지컬배우 김보강(33)은 최근 노래연습과 함께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나섰다. 오는 5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첫선을 보인 창작뮤지컬 ‘로맨틱 머슬’을 위해서다. 극 중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피트니스센터 관장 ‘도재기’ 역을 맡은 김보강은 공연 전부터 운동과 연습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김보강은 “작품에 전문 선수들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그분들을 따라가긴 힘들다”며 “술은 일체 먹지 않고 군것질도 고구마, 바나나 등으로 떼운다. 초콜릿 등도 좋아하는데 이번 작품 준비하면서 완전히 다 끊었다”고 말했다.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뮤지컬. 과거 격투기선수로 라이벌이던 두 남자가 레스토랑의 셰프와 피트니스센터의 관장으로 한 건물에 입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무엇보다 작품에 ‘머슬쇼’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연습기간에는 전 배역의 배우를 대상으로 특별히 고안한 단계별 트레이닝을 실시했다.여타의 작품과 다르게 ‘머슬쇼’가 등장하는 만큼 각별히 몸 관리에 신경썼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여행을 갈 정도로 ’미식가‘였는데 맛을 포기하고 살았단다. “예전엔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을 하는 정도였다면 이번엔 ’미‘적인 것까지 생각하다 보니 운동하는 시간이 자연스레 늘어났다. 개인적으로 에너지가 남는 날엔 자기 전과 일어나서도 가벼운 워밍업을 하곤 했다.” 헬스장 관장 역이다 보니 모래 주머니를 차고 안무를 하는 장면도 있다. 5키로 주머니를 차고 춤을 추다보면 어느새 땀이 비오듯이 흐른단다. 그래도 새로운 뮤지컬에 참여하게 돼서 신이 난다고 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드라마가 있는 작품이라 두 가지를 잘 어우러지게 하는게 최대 목표다. 관객들도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을 즐겨줬으면 좋겠다.”2007년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통해 데뷔한 김보강은 이후 ‘빈센트 반 고흐’, ‘바람직한 청소년’과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모범생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작품을 만날때마다 ‘거울’을 본다는 생각으로 캐릭터에 자신을 먼저 붙여본다고 한다. “여러 배역을 맡을때마다 ‘나랑 비슷한 점이 뭘까’를 찾아본다. 작품의 캐릭터에 나를 가미시켜서 나만의 매력을 보여주려고 매번 노력하고 있다.”지금까지 배우 생활을 해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생활고다. 작품이 없을 땐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지울 수 없었다. “3~4개월 연습하던 작품이 무산된 적도 있다. 영화에 캐스팅돼서 다 준비해놨다가 배급사를 못 만나서 물거품이 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이겨내고 무대 위에서 빛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다. 작품을 통해 거듭나는 배우로 기억되길 바란다.”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한 장면(사진=링크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07 / 조회 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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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맨틱 머슬’, 머슬퍼포먼스로 ‘여심 저격’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머슬퍼포먼스를 펼친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머슬’과 ‘건강’을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뮤지컬 ‘로맨스 머슬’은 오디션 과정을 통해 두 가지 키워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을 선발했다. 배우들은 연습 기간 내내 머슬 트레이닝을 병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이야기 한다. 관객들은 공연을 위해 약 10주간 몸을 갈고 닦은 배우들의 머슬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5월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출처_로맨틱머슬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4.04 / 조회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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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머슬 퍼포먼스' 여심 저격
뮤지컬 '로맨틱 머슬'
5월 15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머슬 퍼포먼스(사진=링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오감만족 머슬 퍼포먼스로 여심을 저격하고 나섰다.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뮤지컬. 과거 격투기선수로 라이벌이던 두 남자가 레스토랑의 셰프와 피트니스센터의 관장으로 한 건물에 입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연습기간에는 전 배역의 배우를 대상으로 특별히 고안한 단계별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작품을 통해 약 10주간 몸을 갈고 닦은 전 배우들의 본격 머슬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2013년 머슬매니아 모델 부분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체지방 3%’로 이름을 알린 이국영과 미스터쇼에서 환상적인 바디라인을 선보인 채종국의 머슬 퍼포먼스는 여성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또한 명품 보컬리스트 듀오 ‘옴므’의 이창민·이현은 물론 대세 배우 백성현과 김보강, 최동호 등 좀처럼 대중 앞에서 몸을 드러내지 않았던 배우들도 과감히 옷을 벗었다. 2013년 ‘헝가리 Wbpf 피지크모델’(2013년) 챔피온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머슬러로 손꼽히는 이향미와 김정화 선수 등은 전문 머슬러의 면모를 뽐낸다. 4월 1일부터 정상가의 6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4.01 / 조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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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맨틱 머슬’ 이현, 백성현, ‘안녕하세요’에서 명품복근 공개!
뮤지컬 ‘로맨틱 머슬’에 출연중인 가수 이현과 배우 백성현이 명품복근을 공개했다. 이현과 백성현은 지난 28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초콜릿 복극과 여심을 흔드는 목소리로 매력을 선보였다. 이현과 백성현은 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훈남 셰프 ‘강준수’ 역으로 더블 캐스팅 됐다. 이들은 그동안 무대를 위해 10주 동안 피땀 흘려 만든 조각 같은 복근을 살짝 드러내며 남성미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현은 출연 중인 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넘버 중 ‘아파하지마’를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이날 이현과 함께 출연한 백성현은 오는 4월 8일 첫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감정선이 살아있는 디테일한 연기로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현과 백성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국내 최초로 ‘건강’과 ‘머슬’을 뮤지컬 장르에 도입한 화제작이다. 출연진으로는 이현, 백성현, 최동호, 이창민, 김보강, 손덕기, 유리아, 박혜미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5월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출처_뮤지컬 '로맨틱 머슬' 제공 김나연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3.31 / 조회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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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파탈' 이창민·이현 "초콜릿 복근도 봐주세요"
창작뮤지컬 '로맨틱 머슬'서 주인공 열연 중
감미로운 발라더서 근육맨으로
'머슬러' 꿈꾸는 청춘들 그려
'피트니스센터 관장' 이창민 "고구마·닭가슴살 주식"
'격투기 출신 셰프' 이현 "식단조...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운 가수 이현(왼쪽)과 이창민이 ‘로맨틱 머슬’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연기연습을 한다”며 “워낙 친하다보니 눈빛만 봐도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다 안다”고 말하며 웃었다(사진=링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상의 탈의쯤은 전혀 문제가 없다. 초콜릿 복근을 만들기 위해 10주 동안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드로 대중에게 친숙한 두 가수가 난데없이 상반신 노출이라니. 그런데도 목소리엔 자신감이 넘친다. 각자의 그룹에서 활동하다 2010년 프로젝트 그룹 ‘옴므’를 결성한 이현(33·에이트)과 이창민(30·2AM). 두 사람이 오는 5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초연하는 창작뮤지컬 ‘로맨틱 머슬’에서 나란히 주인공으로 나서고 있다. 수많은 무대에서 함께 노래를 해왔지만 뮤지컬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창민은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피트니스센터 관장 ‘도재기’ 역을, 이현은 머슬러에서 셰프로 변신한 ‘강준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 두 사람은 뮤지컬에 발을 들인 시기도 비슷하다. 이창민은 2012년 뮤지컬 ‘라카지’를 통해 데뷔한 뒤 ‘삼총사’ ‘잭 더 리퍼’ ‘친구’ ‘투란도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이현은 2012년 ‘파리의 연인’으로 뮤지컬 무대에 처음 선 뒤 4년 만이다.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뮤지컬. 과거 격투기선수로 라이벌이던 두 남자가 레스토랑의 셰프와 피트니스센터의 관장으로 한 건물에 입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무엇보다 작품에 ‘머슬쇼’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연습기간에는 전 배역의 배우를 대상으로 특별히 고안한 단계별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이창민(사진=링크컴퍼니).- 독특한 소재를 다룬 ‘쇼 뮤지컬’이다. 출연계기는 △창민(이하 창): 창작 초연작을 즐기는 편이다. 내가 열심히 분석해서 좋은 캐릭터를 만들었을 때 그 역할에 대한 바이블로 존재할 수 있을 거라는 뿌듯함 때문이다. △이현(이하 현): 머슬 때문에 선택한 건 아니고 ‘창민이랑 뮤지컬에서 호흡을 맞추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둘 다 뮤지컬이란 장르 자체도 좋아하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 두 사람이 실제 친하지 않나. 공연에 도움이 됐는지 △창: 둘이 콘서트는 많이 해봤는데 감정을 넣고 연기를 해본 건 처음이다. 대사를 주고받는 데 아무래도 호흡이 잘 맞으니 이점이 있더라. 친하기 때문에 어떤 대사를 하든지 (이현이) 받아줄 거란 믿음이 있다. 서로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 무대서도 충분히 보이리라 생각한다. △현: 창민이가 아무래도 뮤지컬에 대한 이해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조언을 많이 받는다. 처음 뮤지컬을 했을 땐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어색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내 것을 캐릭터에 담아내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이현(사진=링크컴퍼니).- 각자 맡은 캐릭터는 어떤가△창: 처음 해보는 헬스장 관장 역인데 캐릭터에 대해 큰 고민은 없었다. 말도 많고 설레발도 치는 역할이라 감정표현을 하는 데 고향 말인 부산 사투리가 더 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같은 역을 맡은 김보강은 서울말을 한다. 덕분에 ‘능청맞은’ 나만의 관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하하. △현: 내 역은 관장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철두철미한 캐릭터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차승원)이나 ‘파스타’의 최현욱(이선균)을 섞어 놓은 느낌이랄까. 그간 방송에서 보던 이미지와는 좀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거다. - 두 사람 다 ‘발라드’로 유명하다. 이번 작품의 노래 스타일은 △현: 혼자 고뇌하고 아파하는 장면에서 ‘강준수’가 부르는 노래는 발라드에 가깝다. 내가 그동안 불러왔던 노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창: ‘도재기’의 솔로 부분에 펑키한 음악이 나온다. 방송에서는 많이 안 불렀지만 좋아하는 장르라 내 색깔을 잘 살려서 들려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 몸만들기가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창: 한창 몸만들기에 재미들린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짬짬이 운동하면서 유지하는 정도였는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아침에는 너무 짜지 않게 백반을 먹고 점심에 고구마랑 닭가슴살, 저녁에는 닭가슴살만 먹고 있다. 지방을 걷어내고 몸을 만드는 과정이다. 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운동시간이 따로 없어서 새벽에 운동을 하거나 연습 중간 중간에 운동을 한다. △현: 솔직히 나는 운동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웃음). 거의 일반인과 같은 수준에서 시작한 셈이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10㎏ 이상을 감량한 배우도 있는데 나는 관장 역할은 아니라 식단 조절과 스트레칭 위주로 하고 있다. - 관객에게 한마디 하자면△현: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시트콤 같은 뮤지컬이다. 편하게 즐겨주면 좋겠다. △창: 요즘 머슬에 관심이 많다는데 그만큼 변화를 시도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 기회에 자극도 받으면서 유쾌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에서 이현(왼쪽)과 창민이 열연하고 있다(사진=링크컴퍼니).뮤지컬 ‘로맨틱 머슬’에서 두 주인공을 맡은 창민(왼쪽)과 이현(사진=링크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31 / 조회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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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머슬' 이현·백성현, 초콜릿 복근 공개
10주 동안 복근 만들기 위해 맹훈련
5월 15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가수 이현과 백성현이 28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복근을 공개했다(사진=링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로맨틱 머슬’에 출연 중인 이현(옴므)과 배우 백성현이 명품 복근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8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게스트에 출연해 초콜릿 복근과 여심을 흔드는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로맨틱 머슬’의 훈남셰프 ‘강준수’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이현·백성현은 그간 무대를 위해 10주 동안 피땀 흘려 만든 복근을 드러냈다. 특히 이현은 ‘로맨틱 머슬’의 넘버인 ‘아파하지마’를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백성현은 내달 8일 첫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로맨틱 머슬’은 국내 최초로 ‘건강’과 ‘머슬’을 뮤지컬 장르에 도입한 작품.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현과 백성현 이외에도 창민, 김보강, 유리아, 박혜미 등이 출연한다. 5월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로맨틱 머슬’(사진=링크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29 / 조회 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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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한 청춘들의 유쾌한 도전기!…뮤지컬 ‘로맨틱 머슬’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3월 15일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은 가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온 주부와 자신의 커리어를 하루아침에 상실한 커리어우먼 등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무대는 ‘머슬러’라는 소재에 맞게 실제 피트니스 센터에 가깝게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김희민 책임 프로듀서, 김진만 연출가, 김민수 음악감독이 맡았다. 뮤지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작품을 통해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측은 3월 2일 뮤지컬 연습실을 공개했다. 공개 자리에서는 출연 배우인 이창민과 이현이 ‘사랑, 목숨 같은 우정’의 후렴구 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이창민은 피트니스 관장 ‘도재기’ 역을 맡았다. 이현은 머슬러 출신 셰프 ‘강준수’를 분한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출처_링크컴퍼니앤서울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6.03.16 / 조회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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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뮤지컬 '로맨틱 머슬' 오늘 개막…관객 앞에 첫선
5월 15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한 장면(사진=링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쇼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오늘(15일)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 오는 5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 과거 격투기 선수로 라이벌이었던 두 남자가 전혀 다른 직업인 레스토랑의 셰프와 체육관의 관장으로 한 건물에 입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어느날 두 사람 앞에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문 머슬러 등과 함께 실제 대회를 방불케하는 ‘머슬쇼’를 작품에 도입했다.남자 주인공 ‘도재기’ 역에 창민(2AM)·김보강, ‘강준수’ 역에 이현·백성현, 여자 주인공 ‘나윤서’ 역은 유리아·박혜미가 더블캐스팅됐다. 머슬러 이향미·김정화 선수를 비롯해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2013년) 모델 부분 그랑프리를 차지한 이국영과 ‘미스터쇼’에 출연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채종국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임의재, 권상석, 한수연, 김희정 등이 출연한다.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한 장면(사진=링크컴퍼니).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한 장면(사진=링크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15 / 조회 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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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디팬미팅] “운동은 밥이다” <로맨틱 머슬> 배우들이 추천하는 실생활 운동법
요즘은 한순간의 다이어트를 넘어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머슬마니아, 머슬퀸이란 단어도 단순히 마르고 예쁜 몸에 대한 로망이 아닌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에 대한 욕구의 반증일 것이다. 이런 트렌드에 맞게 ‘머슬’을 소재로 한 뮤지컬 의 배우들과 함께 로맨틱 봄맞이를 준비해봤다.아침, 저녁 아직은 쌀쌀하지만 봄이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추운 겨우내 두꺼운 아우터로 감춰둔 군살을 타파하기 위해 뮤지컬 배우들이 나섰다. 이번에 초연되는 창작뮤지컬 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 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한창 공연을 준비 중인 지난 10일, 1세대 머슬퀸으로 유명한 이향미, 머슬 선수 이국영과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이현, 최근 조연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된 손덕기 배우가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알짜배기 운동법을 소개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주인공 강준수 역으로 무대에 서는 이현은 에 대해 “청춘의 꿈과 사랑, 우정을 다룬 이야기라고 소개하면 평범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들의 매개체가 머슬러로, 아주 특색 있는 작품이다.”라고 서두를 떼며, “머슬러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배우들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몸매를 가지고 있다. 머슬쇼를 보는 눈의 즐거움과 신나고 즐거운 넘버를 듣는 귀의 즐거움까지 함께 얻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다.”라고 소개했다. 2014년 로 무대에 섰던 이국영은 “이렇게 연기와 노래를 하게 되는 공연은 처음이다. 남들이 다 뮤지컬 노래를 부를 때 가요를 불러서 오디션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 대사 한 마디가 얼마나 소중한지 배우고 있다. 모든 것이 처음이다 보니 점점 용감해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런 그의 진지한 다짐과 달리 “이국영 배우가 개그 욕심이 많다. 조각 같은 몸매와 진지한 얼굴로 작품에 큰 재미를 주고 있다.”고, 그에 대한 주변 배우들의 증언이 이어진다. 1세대 머슬퀸인 이향미는 열혈 트레이너 윤채미 역을 비롯해 머슬쇼 전반을 책임지는 머슬 구성감독으로도 함께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도전을 좋아했다. 이번에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걱정 반, 설레임 반이다. 아침마다 배우들과 함께 머슬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데, 배우들의 달라지는 몸을 볼 때마다 트레이너로서 너무 행복하다. 또한 연기와 노래, 안무에 머슬 트레이닝까지 하는 배우들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함께하는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운동은 밥이다"라는 모토로 평소 운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을 하는 배우들이 전하는 실생활 운동법과 팁을 여기 몇 가지 소개한다. 단 주의점이 있다. 밥처럼 곁에 두고 꾸준히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운동 효과를 높이는 백점 만점 비법이다. 이현: 평소에 좋아하는 운동을 열심히 하자. “운동이 생활화되면 감기가 왔다가도 그냥 쓱 지나간다.”이향미: 어디에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런지’“요즘 여성들이 애플힙에 관심이 높은데, 이 운동법은 굳이 시간을 내서 헬스장에 안 가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최소 15회에서 20회 정도하고, 더 할 수 있으면, 양 팔에 500ml 생수병을 들고 하면 된다."이국영: 삼시 세끼만 정량으로 먹자 “우리 몸은 엄청 똑똑하다. 하루에 한끼만 먹으면, 몸이 자기 주인이 밥을 언제 넣어줄지 모르기 때문에 먹는 걸 에너지로 쓰지 않고 그대로 저장한다. 그러니 매 끼니마다 정량으로 먹자. 1인분 이상은 몸에 대한 스트레스고, 배고픔이 아닌 정신적인 포만감을 위해서 먹는 거니 절대 속지말자.”손덕기: 한 두 정거장은 미리 내려 걷기, 건물에 올라갈 때는 계단 이용하기“평상시에 몸에 무리가 안가는 걸 찾아서 하는 편이다. 그리고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오늘 푸쉬업 1개만 하자고 생각하면 100개 이상도 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100개를 하자고 마음 먹으면 하나도 못한다. 몸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다.” 배우들의 유쾌하고 건강한 에너지로 가득 찼던 이날 만남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머슬 선수들과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은 3월 15일 개막하여 5월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날 수 있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2016.03.15 / 조회 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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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손덕기, 뮤지컬 조연에서 '주연'으로
뮤지컬 '로맨틱 머슬' 주인공 캐스팅
한 작품에서 역할 변경
3월 15일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배우 손덕기(사진=링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손덕기가 조연으로 캐스팅됐던 뮤지컬 ‘로맨틱 머슬’에서 당당히 주연 자리로 올라섰다. 손덕기는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이후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 올 초 ‘로맨틱 머슬’의 오디션에 응시해 조연 ‘오한길’ 역에 캐스팅됐다. 두 달가량의 연습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성실하게 연습에 임한 손덕기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열정적인 태도와 연기를 인상 깊게 본 연출과 제작진이 그를 주연인 ‘도재기’ 역으로 캐스팅한 것. ‘도재기’는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머슬 선수 출신의 피트니스 관장이다. 한 작품에서 조연에서 주연으로 역할이 변경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 같은 사실은 ‘도재기’ 역을 번갈아 연기하는 이창민(옴므)에 의해 연습실 공개 당일 급작스럽게 밝혀지게 됐다. ‘로맨틱 머슬’은 꿈을 향한 청춘들의 유쾌한 도전을 담은 창작 뮤지컬로 오는 15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막을 올린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04 / 조회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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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머슬' 이향미 "뮤지컬 무대, 새로운 도전"
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실 공개
"피트니스 센터 일화 고스란히 무대로"
3월 11~5월 15일 유니플렉스 1관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연습 장면. 머슬러 이향미(오른쪽)이 열연하고 있다(사진=링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았다. 열정적으로 살아왔는데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도전이었다.” 머슬러 이향미가 뮤지컬에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향미는 2일 서울 성북구 한빛예무단에서 열린 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실 공개에서 “전혀 다른 장르고 연기라는 걸 해본 적도 없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한없이 작아지더라”며 “함께 운동하면서 땀도 흘리고 공감대도 형성하면서 처음보다는 1% 정도 좋아진 것 같다. 더욱더 열심히 해서 동료 배우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의 ‘머슬 열풍’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이향미는 “머슬 선수들의 모습이 많이 노출되면서 일반인들도 건강하고 탄력있는 몸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 같다”며 “이번 공연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놨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 과거 격투기 선수로 라이벌이었던 두 남자가 전혀 다른 직업인 레스토랑의 셰프와 체육관의 관장으로 한 건물에 입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어느날 두 사람 앞에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품에는 하루 아침에 기업의 필요없는 나사못으로 전락한 커리어우먼, 평생 가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살아온 주부 등 각기 다른 상황에 직면한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꿈과 희망을 한 켠에 밀어둔 채 현실의 삶을 살아내기에 급급했던 우리에게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작품에 ‘머슬쇼’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머슬러’ 트레이닝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유명 머슬 대회인 ‘헝가리 Wbpf 피지크모델’(2013) 챔피온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머슬러 이향미를 머슬 구성감독으로 초빙했다. 연습 기간에는 전 배역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고안한 단계별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지난해 ‘2인극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김진만이 총 연출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 ‘도재기’ 역에 창민(2AM)·김보강, ‘강준수’ 역에 이현·백성현, 여자 주인공 ‘나윤서’ 역은 유리아·박혜미가 더블캐스팅됐다. 머슬러 김정화 선수를 비롯해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2013년) 모델 부분 그랑프리를 차지한 이국영과 ‘미스터쇼’에 출연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채종국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임의재, 권상석, 한수연, 김희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출연진(사진=링크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03 / 조회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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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머슬' 이현 "한번 보면 잊기 힘든 얼굴" 너스레
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실 공개
"감정 터뜨리는 넘버 표현력 장점"
3월 11~5월 15일 유니플렉스 1관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연습 장면. 가수 이현이 열연하고 있다(사진=링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소 소심한 부분은 아쉬워도 강준수 역할이 마음에 든다.” 가수 이현이 배역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현은 2일 서울 성북구 한빛예무단에서 열린 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실 공개에서 뮤지컬배우로서 옴므의 장점에 대해 묻자 “한번 보면 잊기 힘든 얼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결정적으로 감정을 터뜨려야 하는 부분이 넘버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최대한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 과거 격투기 선수로 라이벌이었던 두 남자가 전혀 다른 직업인 레스토랑의 셰프와 체육관의 관장으로 한 건물에 입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어느날 두 사람 앞에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품에는 하루 아침에 기업의 필요없는 나사못으로 전락한 커리어우먼, 평생 가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살아온 주부 등 각기 다른 상황에 직면한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꿈과 희망을 한 켠에 밀어둔 채 현실의 삶을 살아내기에 급급했던 우리에게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작품에 ‘머슬쇼’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머슬러’ 트레이닝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유명 머슬 대회인 ‘헝가리 Wbpf 피지크모델’(2013) 챔피온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머슬러 이향미를 머슬 구성감독으로 초빙했다. 연습 기간에는 전 배역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고안한 단계별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지난해 ‘2인극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김진만이 총 연출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 ‘도재기’ 역에 창민(2AM)·김보강, ‘강준수’ 역에 이현·백성현, 여자 주인공 ‘나윤서’ 역은 유리아·박혜미가 더블캐스팅됐다. 머슬러 김정화 선수를 비롯해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2013년) 모델 부분 그랑프리를 차지한 이국영과 ‘미스터쇼’에 출연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채종국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임의재, 권상석, 한수연, 김희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연습 장면(사진=링크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03 / 조회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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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머슬' 창민 "이현과 눈빛만 봐도 마음 통해"
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실 공개
"무대서도 친근함 묻어날 것"
3월 11~5월 15일 유니플렉스 1관2일 서울 성북구 한빛예무단에서 열린 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실 공개에서 가수 이창민(왼쪽)과 이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링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현과는 워낙 친해서 눈빛만 봐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안다.” 가수 이창민(2AM)이 이현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창민은 2일 서울 성북구 한빛예무단에서 열린 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실 공개에서 “무대서든 연습실에서든 틀리더라도 유연하게 대응해줄 거라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다”며 “극 중 도재기와 강준수가 친한 친구였던 것처럼 공연에서도 이런 면들이 묻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의 경우 ‘공연에 마이크가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량과 표현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의 가능성이 보이는 꿈나무”라고 추켜세웠다.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 과거 격투기 선수로 라이벌이었던 두 남자가 전혀 다른 직업인 레스토랑의 셰프와 체육관의 관장으로 한 건물에 입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어느날 두 사람 앞에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품에는 하루 아침에 기업의 필요없는 나사못으로 전락한 커리어우먼, 평생 가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살아온 주부 등 각기 다른 상황에 직면한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꿈과 희망을 한 켠에 밀어둔 채 현실의 삶을 살아내기에 급급했던 우리에게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작품에 ‘머슬쇼’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머슬러’ 트레이닝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유명 머슬 대회인 ‘헝가리 Wbpf 피지크모델’(2013) 챔피온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머슬러 이향미를 머슬 구성감독으로 초빙했다. 연습 기간에는 전 배역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고안한 단계별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지난해 ‘2인극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김진만이 총 연출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 ‘도재기’ 역에 창민(2AM)·김보강, ‘강준수’ 역에 이현·백성현, 여자 주인공 ‘나윤서’ 역은 유리아·박혜미가 더블캐스팅됐다. 머슬러 김정화 선수를 비롯해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2013년) 모델 부분 그랑프리를 차지한 이국영과 ‘미스터쇼’에 출연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채종국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임의재, 권상석, 한수연, 김희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연습 장면(사진=링크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03 / 조회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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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펼쳐지는 '머슬쇼'…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현장 미리보니
'머슬러' 꿈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 그려
창민·이현·백성현·유리아 등 출격
이향미·김정화 등 전문 머슬러도 함께
3월 11~5월 15일 유니플렉스 1관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연습 장면(사진=링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운동했던 사람은 몸이 다 기억하는거야.” “할 수 있어, 힘을 내!” 건강미를 뽐내는 남·녀 배우들의 신나는 ‘머슬쇼’가 펼쳐졌다. 배우들 뿐만이 아니다. ‘1세대 머슬퀸’ 이향미 트레이너와 김정화 선수 등 전문가들도 함께 나와 실제 대회를 방불케하는 역동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2일 서울 성북구 한빛예무단 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연습실 현장. 쇼뮤지컬을 표방한 ‘로맨틱 머슬’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이날 배우들은 ‘빛나는 미래가 너야’ ‘이제는 불타고 재만 남아’ ‘지금부터 시작이다’ 등 7개의 넘버 시연과 함께 각자의 개성넘치는 포즈로 ‘머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희민 책임 프로듀서는 “요즘 현대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건강이라 1년 전 우연한 계기에 ‘머슬’을 소재로 기획하게 됐다”며 “트렌드에 맞게 맛과 멋을 다룬 뮤지컬이라 볼거리가 풍부하다. 10키로 이상 감량한 배우도 있고 모두가 고생하면서 만든만큼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 과거 격투기 선수로 라이벌이었던 두 남자가 전혀 다른 직업인 레스토랑의 셰프와 체육관의 관장으로 한 건물에 입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어느날 두 사람 앞에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품에는 하루 아침에 기업의 필요없는 나사못으로 전락한 커리어우먼, 평생 가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살아온 주부 등 각기 다른 상황에 직면한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꿈과 희망을 한 켠에 밀어둔 채 현실의 삶을 살아내기에 급급했던 우리에게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작품에 ‘머슬쇼’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머슬러’ 트레이닝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유명 머슬 대회인 ‘헝가리 Wbpf 피지크모델’(2013) 챔피온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머슬러 이향미를 머슬 구성감독으로 초빙했다. 연습 기간에는 전 배역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고안한 단계별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지난해 ‘2인극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김진만이 총 연출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 ‘도재기’ 역에 창민(2AM)·김보강, ‘강준수’ 역에 이현·백성현, 여자 주인공 ‘나윤서’ 역은 유리아·박혜미가 더블캐스팅됐다. 머슬러 김정화 선수를 비롯해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2013년) 모델 부분 그랑프리를 차지한 이국영과 ‘미스터쇼’에 출연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채종국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임의재, 권상석, 한수연, 김희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연습 장면(사진=링크컴퍼니).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출연진(사진=링크컴퍼니).▶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3.03 / 조회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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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백성현, '로맨틱 머슬'로 뮤지컬 데뷔
남자 주인공 전격 캐스팅
청춘 고민 그려낸 창작품
머슬러 출신 셰프준수 역
3.15~5.15 대학로 유니플렉스배우 백성현이 뮤지컬 첫 도전에 나선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에서 머슬러 출신 이탈리아 레스토랑 셰프 ‘강준수’ 역을 맡는다(사진=sidusHQ).[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근 웹드라마 ‘질풍기획’에서 4차원 신입사원 캐릭터로 화제를 모은 배우 백성현이 뮤지컬 배우로 전격 데뷔한다. 23일 뮤지컬 제작사 링크컴퍼니는 배우 백성현을 뮤지컬 ‘로맨틱 머슬’(연출 김진만)에서 머슬러 출신 이탈리아 레스토랑 셰프 ‘강준수’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백성현은 MBC 드라마 ‘화정’, 웹드라마 ‘질풍기획’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주목받는 배우다. 최근 연극 ‘연애의 정석’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인 JTBC ‘코드-비밀의 방’에 출연해 날카로운 추리와 기민함으로 ‘차세대 뇌섹남’ 대열에 이름을 올린 대세 배우다.‘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사 측은 “백성현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섬세한 감성을 지닌 ‘강준수’를 실감 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다양한 장르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만큼 무대 위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백성현 이외에도 보컬리스트 이창민(2AM·옴므)과 이현(에이트·옴므), 뮤지컬 배우 김보강, 최동호, 유리아, 박혜미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백성현은 4월 8일 첫 무대에 선다.(사진=sidusHQ).▶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23 / 조회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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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이현, 쇼뮤지컬 '로맨틱 머슬' 출격
남자 주인공 도재기·강준수 역 캐스팅
3월 11~5월 15일 유니플렉스 1관가수 창민(왼쪽)과 이현(사진=링크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이창민(2AM), 이현이 쇼뮤지컬 ‘로맨틱 머슬’에 출격한다. 두 사람은 남자 주인공 ‘도재기’ 역과 ‘강준수’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이창민은 2012년 뮤지컬 ‘라카지’의 장미셀 역으로 데뷔한 후 ‘삼총사’ ‘잭 더 리퍼’ ‘투란도트’ 등 소극장과 대극장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이현은 ‘파리의 연인’ 이후 4년 만의 무대 복귀다. ‘도재기’ 역은 배우 김보강이, ‘강준수’ 역은 최동호가 번갈아 연기한다.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 과거 격투기 선수로 라이벌이었던 두 남자가 전혀 다른 직업인 레스토랑의 셰프와 체육관의 관장으로 한 건물에 입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어느날 두 사람 앞에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자 주인공 ‘나윤서’ 역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멜라니 헤밀튼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유리아와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출연했던 박혜미가 더블캐스팅됐다. 유명 머슬러 이향미, 김정화를 비롯해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2013년) 모델 부분 그랑프리를 차지한 이국영과 ‘미스터쇼’에 출연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채종국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임의재, 권상석, 한수연, 김희정, 가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6.02.03 / 조회 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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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없으면 공연 안 되죠!” 팔방미인 앙상블 열전
'함께, 동시에(ensemble)'라는 뜻 그대로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며 화려한 춤과 노래로 무대를 채우는 앙상블은 뮤지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때로는 멀티맨처럼 여러 인물의 연기까지도 소화해내야 하는 앙상블의 실력에 따라 공연의 수준도 천차만별로 달라질 정도. 뮤지컬의 발전에 따라 앙상블의 실력과 중요성도 더욱 커져가는 요즘,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대를 빛내고 있는 이들을 만나봤다. 공연에 따라 무술, 탭댄스, 1인 12역의 연기까지 너끈히 소화해내고 있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연기, 몸매, 탭댄스 실력까지 모두 갖춘 팀 “우리 군무는 마치 한 몸처럼 보여야 해요. 그러니 한 명이라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죠.” 마치 한 몸인 것처럼 일사분란하게 펼쳐지는 탭댄스는 뮤지컬 의 백미 중의 백미. 관객을 순식간에 ‘쇼’의 세계로 끌어버리는 이 현란하고 리드미컬한 군무는, 26명의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명장면이다. 이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탭 능력은, 당연히 최고 수준급이다. 그 중 김상권(34), 유혜련(33)은 탭퍼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배우들로 2010년 공연부터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무대에 서고 있다. 특히 김상권은 2000년부터 탭을 시작해, 국내 몇 안 되는 탭댄스 팀 중 하나인 ‘리드미스트’의 멤버다. “쇼 뮤지컬이다 보니 기본적인 연기, 춤 이외에도 몸매, 얼굴, 탭댄스가 갖춰져야 해요. 오디션 지원 자격부터 ‘탭댄스 가능한 배우’가 조건 중 하나였거든요. 몸매 역시 중요해서 여자 배우들은 연습 때 다이어트를 위해 굶곤 했어요. 지금은 모두 열심히 먹어요(일동 웃음). 워낙 무대 위에서 체력소모가 많거든요.”(김상권) 팀타닥 타닥, 빠르고 미세한 탭의 리듬을 스무 명이 넘는 배우들이 하나처럼 맞추기 위해서 ‘팀워크’는 필수조건이다. 탭댄스 경력 10년이 넘어가는 배우 유혜련은 “한 명이라도 빠지면 티가 나기 때문에, 단 한 사람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어요. 아플 때도 허락 맡고 아파야 하죠”라며 웃어 보인다. “탭을 오래한 배우도 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시작한 친구도 있어요. 이 친구들이 정말로 열심히 해요. 자신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두 배 이상 노력하죠. 모든 배우들이 자신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노력했어요.” 앙상블 배우들은 지난 해 11월 선발돼 탭 기본 레슨부터 준비해왔다. 이 작품의 연습 기간은 5~6개월. 모든 배우들이 ‘이런 연습실은 처음 봤다’ 할 정도로 뜨겁고 열정적이었다. “다른 작품은 길어야 3개월 연습하지만 이번 작품은 6개월을 연습했어요. 탭 댄스 트레이닝만 3개월을 했으니, 그 강도가 굉장히 강한 거죠. 오랜 시간 함께 하다 보니 배역에 상관없이 모두 친밀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김상권) 하지만 탭 댄스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다 보니 몸 여기 저기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특히 배우들의 발목엔 항상 파스가 떨어질 날이 없다. “다른 연습실은 먹기 위해 얼음을 얼리지만 우리는 마사지를 하기 위해 준비해요. 다른 작품에선 춤을 많이 추면 어깨, 허리, 팔, 목이 아픈데 우린 발목이 아파요. 하지정맥류가 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연습 끝나자마자 발목을 식혀주지 않으면 안 되죠.”(유혜련) 연기, 노래, 춤, 탭댄스까지, 앙상블 팀을 표현하는 한 가지 단어는 ‘팔방미인’. 특히 순박한 시골 처녀 ‘페기 소여’가 스타 배우의 꿈을 이뤄간다는 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만은 아닌 걸 알기에 더욱 즐겁게 무대에 서고 있다. “꼭 스타가 되고 싶은 게 아니에요.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하게 무대에 서서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사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유혜련, 김상권) 합기도 태권도 유단자 집합! 누가 봐도 경호원 팀 제대로 각 잡힌 안무와 무술로 작품의 매력을 십분 살리고 있는 뮤지컬 의 앙상블 군단. 아마도 평균 신장과 근육량(?)은 국내 뮤지컬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스무 명의 최정예 요원들은 경호원이 등장하는 특별한 소재의 이야기를 표현하기 위해 정장을 입고 안무 오디션을 보는 등 독특한 관문을 통과한 재주꾼들이다. 팀그 중 연습 때 장유정 연출이 수시로 찾아 팀 내 자문위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김기영(33) 배우는 합기도 3단의 실제 경호원 출신. 대한경호협회 13기 수료에, 해병대 제대 후 청와대 경호실 및 경찰특공대 시험을 준비하기도 했다는 그는 심한 어깨 부상 후 자신을 되돌아 봐 뮤지컬 배우로 새 길을 가기 시작했다. “특수 용어나 경호 시범 때 실제로 사용하는 것들을 많이 이야기 했어요. 2막의 ‘꽃’ 장면에서 3단봉 안무는 꼭 했으면 좋겠다고 연출님께 끝까지 설득을 했는데 멋있는 장면으로 탄생해서 참 뿌듯해요.”(김기영) 남자 배우들 중 막내로 “열정이 하늘을 찌른다”고 선배 배우들이 극찬한 올해 스물 다섯 살의 심재는 태권도를 전공하고 있는 휴학생이자 대학교 2학년 초까지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배우들이 입을 모아 애착이 가는 장면으로 꼽았던 ‘꽃’ 장면에서 날렵한 발차기를 선보이는 자가 바로 그다. “초등학생 때는 4년간 기계체조를 했고, 중간에 육상도 했어요. 팀의 스윙까지 맡고 있죠. 태권도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데뷔하게 되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뮤지컬이 너무 좋더라고요. 에서 제 특기를 더 많이 살릴 수 있어서 좋아요.”(심재) 남자는 키가 177cm 이상, 여자는 165cm 이상이어야 오디션 지원을 할 수 있었고, 장유정 연출이 “누가 봐도 딱 경호원 같아 보이는 사람”을 뽑았다지만, 생김새와 특기만으로는 무대를 탄탄하게 채울 수는 없다. ‘월급 타면 꼭 뮤지컬 표를 사서 봤다는’ 최성환(33) 배우는 롯데월드 페이스 팀으로 화려한 가장 퍼레이드를 선보이다 스물 여덟 늦깎이로 동경의 무대였던 뮤지컬에 뛰어든 경우. 지금은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아 현재 의 ‘배우 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연습 때 텐투텐(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텐 투 일레븐이었어요. 극장 근무하시는 분들이 퇴근해야 하니까 어서 우리들보고 빨리 집에 가라고까지 했죠.(웃음) 창작은 만드는 게 너무 힘든데 참 재미있어요. 배우 개개인의 아이디어도 수렴이 되고, 그게 무대에 올라가면 그 희열도 크죠.” 경호원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젊은 청춘들임을 보여주는 ‘나의 노래’ 장면에선 여자 관객들의 동공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거대한 근육질의 다부진 남자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개구쟁이 같은 춤을 추는 그 장면 역시 김기영을 비롯, 몇몇 배우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던 춤이 그대로 무대까지 간 경우다. 일사불란하고 절도 있는 움직임과 웅장한 노래로 무대의 카리스마를 빚어내고 있는 동시에 유연한 웃음과 연기로 의 윤활유가 되는 것이 바로 이들의 몫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이 사실 많지 않기 때문에, 배우의 한 사람으로 에 너무 참여하고 싶었어요.(최성환) 경호를 했었으니 이 작품이 정말 딱이다, 했죠. 여러가지 실질적인 도움도 될 수 있어 보람이 크고요.(김기영) 출연하지 않는 장면도 어느 날은 드라마 중심으로 어느 날은 안무 중심으로 매번 무대를 지켜보는데, 볼 때 마다 재미있고 새로운 매력이 있는 작품이 인 것 같아요.(심재)” 여자 배우의 수도 적을 뿐더러 역할도 ‘신비의 여인’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팀이 남자 배우들이 와글거리는 살짝 군대 분위기도 난다는 은, 김기영 배우가 뚝심 있는 아버지 역할로, 최성환 배우는 다독이는 어머니 역할로 기둥이 되고, “열정이 하늘을 찌를 정도라 밥도 많이 먹는다”는 심재를 비롯해 수 많은 배우들이 이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친다. 우렁찬 그 소리의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실력파 배우 대거 포진1인 10역도 거뜬히 소화하는 팀 "선배님들한테 발레 수업도 받고, 노래가 안되면 성악 전공하신 선배님한테 가서 물어봐요. 팀에 저희 학교 교수님이 세 분이나 계세요."(조윤혜) "웬만한 분들은 저희 나이만큼 무대에 서 오셨던 분들이에요. 다른 공연에선 주·조연을 맡으실 분들이 같이 공연을 받쳐주고 계시니까 거미줄처럼 촘촘하고 빈틈없이 공연이 유지되는 것 같아요"(서진욱) 오디션 기간만 7개월, 2000여 명의 지원자 중에서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앙상블 팀에는 화려한 경력과 탄탄한 실력을 가진 배우들이 가득 포진해 있다. 카메론 매킨토시를 비롯, 영국 현지의 제작진이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한 오디션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였다. 앙상블 중에서는 단 둘이서만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된 서진욱(23)과 조윤혜(21)는 ‘매회 줄타기를 하는 것 같았던’ 당시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팀"9차까지 오디션을 봤는데, 이전에 봤던 오디션과는 전혀 달랐어요. 레슨을 받는 것 같았어요. 나중에는 ‘왜 그렇게 고생을 시켰을까’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9차까지 오디션을 보면서 컨디션 관리를 계속 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매일매일 두려워서 회사에 전화를 스무 번씩 한 것 같아요(웃음).”(서진욱) 치열한 경합 끝에 시작된 연습 역시 새로운 경험이었다. 영국 스텝들의 지도로 진행된 연습은 언론에도 극히 일부분만 공개될 정도로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워낙 외국에서 오랫동안 공연돼온 작품이잖아요. 그래서 스텝들이 원하는 것이 명확했고, 우리에게 연기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요구하는 것이 많았어요. 공연이 올라가는 순간까지도 끊임없이 더 에너지를 내 달라고, 더 거칠게 표현하라고 했어요. 한 번도 만족한 적이 없어요."(서진욱)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어요. 다들 힘들게 뽑힌 만큼 함께 한다는 동료애가 끈끈했거든요.”(조윤혜) 정성화(장발장), 문종원(자베르)을 제외한 의 모든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주요 역할 외에도 평균 열 명 이상의 역할을 번갈아 가며 소화해야 한다. 그만큼 앙상블 한 명 한 명에게 요구되는 연기적인 역량도 크다. 서진욱의 경우 마리우스 역의 커버도 함께 맡고 있어서, 하루도 긴장을 풀 날이 없다. "저는 열 두 명의 인물을 연기하는데, 그 인물들 사이에 차이를 만드는 데 고민이 많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그 속의 디테일한 부분을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서진욱) “’Lovely lady’를 부를 땐 창녀를 연기해야 되는데, 처음엔 힘들었어요. 밑바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참함, 처절함을 표현하는 것도 어려웠고요.”(조윤혜) 의 또 다른 특징은 전기간 모든 배역이 원캐스팅으로 진행된다는 것. 주 7회 이상 무대에 올라야 하는 배우들 모두 체력관리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고. “술을 좋아하는 선배님들도 다 금주 중이에요(웃음). 원캐스팅이다 보니 한 사람 한 사람이 공연을 짊어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공연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서진욱) 무려 '교수님들'과 함께 공연하고 있다며 싱글벙글, 자부심이 가득 담긴 웃음을 연신 터뜨린 이들은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 최연소 앙상블인 조윤혜는 코제트를 뽑기 위한 추가 오디션에서 3차만에 최종 합격했고, 서진욱은 마리우스 역으로 거의 최종까지 물망에 올랐다. 을 통해 배운 것이 너무나도 많다는 두 신인배우는 첫 오디션에서의 두근거림을 그대로 간직한 채 무럭무럭 성장하는 중이다. "사람들 마음에 오래 남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단순히 제가 기억되는 게 아니라 제가 무대 위에서 전한 울림이 사람들의 마음 안에서 계속 요동치고 지속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서진욱) "저는 관객들과 같이 느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관객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조윤혜) 글: 플레이디비편집부 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2013.06.03 / 조회 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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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려하고 멋지게! 업그레이드 <브로드웨이 42번가> 개막
“더 화려하고 멋진 안무, 탭 댄스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화려한 브로드웨이 무대의 스타를 꿈꾸는 당차고 매력적인 아가씨의 성장기, 뮤지컬 가 지난 1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개막 예정인 신작 뮤지컬 준비과정과 그 속에서 스타의 꿈을 키워가는 코러스 걸들의 모습이 신나고 경쾌하게 펼쳐지는 이 작품은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에서 초연 이후 흥행 속에 리바이벌 공연을 거듭한 바 있다. 2000년대 들어 국내에서도 내한,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온 이 작품은, 2009년부터 공연을 이끈 한진섭 연출이 이번에 더욱 강렬한 탭댄스를 준비했음을 강조했다. 과거 옥주현, 임예영, 바다, 방진의 등의 배우들이 거쳐간 주인공 페기소여 역에 신인 두 명을 선발한 것도 눈에 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페기소여 정단영은 올해 10년 차 앙상블 배우로 2004년엔 이 작품의 앙상블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페기 소여_정단영, 빌리 로러_전재홍줄리안 마쉬_ 박상원“뮤지컬 10년 만에 첫 주인공이라 오디션 발표 후에도, 연습 중에도 ‘내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되었다. 무척 벅차고 감격적이다. 이번 작품은 탭 댄스가 굉장히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정단영) 또 한 명의 페기소여 전예지는 어린시절 에 출연했으나 성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연습 시작할 때 고등학생이었으나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된 그녀 역시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도로시 브록_ 김영주페기 소여_전예지, 줄리안 마쉬_박상원, 빌리 로러_ 이충주2009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악명과 함께 명성도 높은 브로드웨이 연출가 줄리안 마쉬로 변신하는 박상원은 “팀 내 가장 연장자인만큼 좀 더 줄리안 마쉬에 빙의 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말했고, 함께 줄리앙 마쉬 역을 맡은 남경주는 “연습을 안 하거나 리듬을 이해 못하면 다 티가 나기 때문에 탭 댄스 뮤지컬은 거짓말을 못한다”며 5개월 간의 연습 후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 더욱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었다. 예전만큼 명성은 없지만 여전한 뮤지컬 스타 도로시 브룩 역에는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가 번갈아 나서며, 꿈 많은 페기 소여를 토닥여 주는 뮤지컬 배우 빌리 로러 역으로 전재홍과 이충주가 변신하고 있다. 줄리안 마쉬_ 남경주도로시 브록_홍지민, 페기 소여_ 전예진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한 여자와, 스타 탄생이 필요한 브로드웨이 백스테이지의 광경이 신나는 탭댄스와 화려한 조명 속에 펼쳐지는 뮤지컬 는 오는 6월 30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7월 9일부터 28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2013.05.16 / 조회 1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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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 담은 정통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박상원·박해미
무대를 향한 배우들의 열정, 그리고 냉정한 쇼비즈니스의 생리를 간명한 스토리에 담아 화려하게 펼치는 뮤지컬 가 다시 돌아온다. 지난 3일, 이 작품으로 이미 수십여 번 무대에 오른 바 있는 박상원·박해미를 만났다. 박상원은 신인배우 페기 소여를 스타로 키워내는 냉철한 연출가로, 박해미는 노회한 여배우 도로시 부록으로 또 한차례 분할 예정이다.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모든 이야기는 에서 시작해 로 늘 다시 돌아왔다. 여전히 바래지 않은, 작품을 향한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자리였다. 여느 20대 배우들 못지 않게 밝고 건강한 두 배우의 기운 때문일까,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한층 더 가벼워졌다.벌써 여러 차례 출연하고 계신 작품인데요, 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박상원 : 줄리안 마쉬가 굉장히 나와 맞는 역할이에요. 나는 를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해요. 가장 뮤지컬다운 작품이고, 무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또 실제로 내가 30여년전에 에서 페기 소여와 비슷한 체험을 했기 때문에 더욱 남다르고 가슴에 와 닿죠. 줄리안 마쉬의 대사도 사실 모든 배우들에게 하는 대사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굳이 배우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분야에서 미래를 향해 뛰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단순히 드라마를 즐길 수도 있지만, 공연을 보고 나서 돌아갈 때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도 있어야 하잖아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힘과 재능, 젊음을 펼치고, 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걸 줄리안 마쉬가 제시하고 안내하는 거에요. 박해미씨는 어떠세요? 2004년 공연을 포함해서 이번이 네 번째 공연이죠. 박해미 : 아무래도 새로운 얼굴들이 오니까 분위기가 다르죠. ‘어, 이 배우들은 이런 식으로 하네, 다른 매력이 있네’ 생각하게 돼요. 몇 번 했던 작품이지만 신선함이 더해졌어요. 이왕이면 줄리안 마쉬도 좀 더 젊어졌으면 좋았을 텐데(웃음). 장난하는 거야. 앞으로 60, 70까지도 할 수 있을 거에요. 박상원 : 줄리안 마쉬는 점점 나이를 먹어서도 어울리는 역할이에요. 그리고 요즘 한국 공연계에 50대, 60~70대 배우가 없거든. 앞으로는 극 속에서 에너지를 갖고 60~70대를 연기할 수 있는, 실제 그 나이대의 배우들이 있어야 해요.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앤드에 가면 몸짓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이 느껴지는 70대 배우들이 있거든요. 줄리안 마쉬는 앞으로 10년 후까지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박해미 : 도로시 브록은 여기까지가 끝인 것 같아요. 더 나이를 먹으면 안 될 것 같아. 이제까지 즐겁게 편하게 공연을 했지만,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이제 후배들한테 넘겨야죠. 제 양심이 그렇게 소리를 쳐요(웃음). 박상원 : 그럼 박해미를 보기 위해선 이번 공연을 꼭 봐야겠네.(웃음) 실제로는 이미 끝났는데 박해미라는 배우의 힘으로 아직까지 무대에서 활화산처럼 쏟아낼 수 있는 거죠. 내가 볼 때는 앞으로 몇 년은 더 해도 돼. 실제 두 분은 극 중 캐릭터와 닮았나요? 박상원 : 배우가 역할을 표현하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어요. 하나는 박상원을 버리고 그 역할로 들어가는 것, 하나는 캐릭터를 박상원화 하는 것. TV에서는 두 번째가 쉽고, 무대에서는 나를 버리고 그 역할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겨요. 뮤지컬의 경우에도 나를 버리고 그 역할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작품은 배우들의 이야기, 뮤지컬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얘기기 때문에 특히 더 동화되는 것 같아요. 마치 내가 줄리안 마쉬인 것처럼. 줄리안 마쉬가 페기한테 얘기하는 것들이 내가 연습실에서 후배들한테 하는 얘기일 수도 있거든요. 너의 젊음을 마음껏 펼쳐라, 열심히 해야 된다, 그러니 이질감이 없다는 거죠, 그러나 실제 연극에서는 나를 버리고 또 다른 인물을 창조할 수 있는 여지가 얼마든지 있죠. 저번 연극 에서 지적장애인을 연기한 것처럼. 해미씨도 그럴 거에요. 여배우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죠. 그런데 딱 한가지 다른 것이 있다면 도로시 부록처럼 도도하거나 거만하지 않다는 것. 박해미 : 천만다행이죠.(웃음) 탭댄스 장면도 기대돼요. 경쾌하고 후련한 느낌이 들거든요. 박상원 : 그 탁, 소리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열정을 그대로 전해주잖아요. 발끝과 무대가 만나서 만드는 그 소리는 북소리와도 또 다르고, 드럼소리와도 또 다른 하나밖에 없는 소리 같아요. 평소에는 잘 쓰지 않던 발을 맞춰가면서 내는 그 소리에서 굉장한 열정과 땀을 느낄 수가 있어요. 첫 장면부터 관객들의 숨을 못 쉬게 압도하는 거죠. 우리 앙상블이 5개월 전부터 탭댄스를 연습하고 있어요. 이렇게 연습기간이 긴 작품은 아마 없을 거에요. 연습부터 공연기간까지 7~8개월의 땀과 열정이 다 묻어 있는 작품이에요. 이번에 페기 소여를 연기할 정단영, 전예지씨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아요. 박해미 : 정말 기대돼요. 그 친구들도 실제 무명이니까, 가 그들한테 극중에서처럼 일약 스타가 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기도 하고 한편 부럽죠. 젊은 나이에 알려진다는 게. 아무튼 기대가 돼요. 둘 다 잘하고 있어요. 박상원 : 어떻게 보면 오히려 페기 소여와 더 잘 맞는 거죠. 페기 소여는 이미 알려진 스타는 할 수가 없는 역할이에요. 탭댄스도 잘 해야 하고 노래도 잘 해야 하기 때문에 지명도만으로는 캐스팅될 수가 없어요. 그야말로 드라마의 내용처럼 무대를 통해서 진짜 스타로 거듭날 사람만 오는 거죠. 준비되지 않으면 할 수가 없는 배역이에요. 그래서 더 진짜 같죠. 이번에 단영이나 예지가 잘 해낼때는 정말 페기 소여가 탄생하는 거니까. 줄리안 마쉬의 대사 중에 '내일 밤은 코러스걸 하나가 죽거나, 주연 스타가 태어난다'는 대사가 있는데, 이번 공연이 끝나면 정말로 코러스걸 한 명이 사라지거나 주연 스타가 태어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거에요. 잊혀지거나, 스타가 되거나. 두 분의 데뷔작이 같아요, 로 데뷔하셨죠. 박상원 : 내가 를 할 때는 대한민국에 몇 년간 뮤지컬이 그 작품 하나밖에 없었어요. 우리 팀이 5~60명이었는데 그 중에서 내가 가장 나이가 어렸어요. 대학교 1학년이었으니까. 추송웅, 김도향, 윤복희, 유인촌씨 사이에 껴서 내가 빌라도를 한 거에요. 그 때 조안무도 하고, 1인 다역을 맡아서 공연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유인촌 형이 방송출연 때문에 공연을 못 하게 돼서 난리가 났어요. 그랬는데 의 애니 같은 사람이 나타나서 '상원이가 하면 될 거야' 한 거죠. 그래서 제작진이 나한테 연락을 했는데, 그 때는 집전화도 없고 핸드폰도 없으니까 연락이 안 되다가 공연 3일 남겨놓고 얘기를 들은 거죠. 물론 그 때도 노래, 대사 다 알고 있었지만, 3일 동안 정말 밤새다시피 연습해서 무대에 올라갔어요. 그렇게 해서 군대 가기 3일 전까지 105회 중에서 서른 몇 회를 빌라도를 한 거에요. 에서도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 있으세요? 박상원 : 매 공연마다, 마지막 공연에서 대사를 만들어서 해요. 공연이 다 끝나고 페기까지 다 나간다음에 맥하고 앤디가 나오면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면 수고들 했어,라고 말하고 걔네 나가면 노래하는 장면이 있는데, 시즌 마지막 공연에서는 그 대사를 내가 마음대로 바꿔요. 한 번은 '수고들 했어 이리들 와봐'라고 했고,(웃음) '정말 수고들 했고, 너희들이 없었다면 이 공연은 못 했을 거야. 줄리앙 마쉬가 너네를 정말 사랑한다고 전해줘' 라고 하기도 했고. 사실은 박상원으로서 배우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죠. 이번에도 마지막 공연에서는 그렇게 할 거에요. 이 극을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피땀흘려 연습하는 그 자체가 스토리거든요. 여러가지로 이 작품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고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요즘 창작뮤지컬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잖아요. 뮤지컬계 선배로써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박해미 : 너무 좋죠. 이렇게 끊임없이 발전해가는 모습이 참 좋아요. 그 중에 뭔가 하나는 잭팟을 터뜨리겠죠. 창작뮤지컬이 처음부터 잘 되기는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보통 유명연예인을 캐스팅해서 공연하잖아요. 근데 작품 내용은 완성도에서 많이 떨어지거든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다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그 과정을 뛰어넘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창작뮤지컬이) 자꾸 나오면 나올수록 좋은 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는 데서 뭔가 나오기는 힘들거든요. 여러 가지가 나오고 모방 속에서 또 새로운 것이 창조되는 거니까. 제자나 후배들이 고민상담을 할 때는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하시나요? 박상원 : 워낙 다양한 아이들을 많이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방향을 제시하지는 않아요.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방황도 하고, 이 모든 것들이 다 혼돈 속에서 그냥 가는 거죠. 그 자체를 즐기고 또 이겨내면서. 그 외에는 없죠. 박해미 : 인생이 다 똑같지 않나요? 쑥쑥 수월하게만 가는 인생이 어디 있겠어요. 다들 힘든데. 저는 특히 뮤지컬은 재능이 없으면 일찍 그만 두라고 해요. 열정 하나로 매달리지 말라고. 취직 때문에 고민하는 배우들 많잖아요. 배우들이 4대 보험 받아가며 취업할 수는 없거든요. 그런 경제적인 문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다들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끈기나 노력도 중요하지만, 재능이 없다면 아까운 청춘 낭비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요. 괜히 고민하지 말고 빨리 털고 일어나서 장사를 하든지 다른 것을 하라고. 박상원 : 이건 내가 해미랑 생각이 다른데, 큰일났다(웃음). 재능이 없으면 미친 듯 열심히 하는 재능이라도 있으면 돼요. 해미 같은 경우는 재능이 있는 친구에요. 나는 내가 생각할 때도 조건이 안 좋고 재주가 없는 사람인데, 지금 이만큼이나마 하는 건 남들보다 몇 배는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말로 난 그거 외에는 없어요. 노력해서 이 바닥에 끝까지 남아있으면 된다고 봐요. 사실은 같은 얘기 일 거에요. 내 얘기도 맞고, 해미 얘기도 맞고. 박상원씨는 박앤남공연제작소를, 박해미씨는 해미뮤지컬컴퍼니를 운영하고 계시죠.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박상원 : 지금 작품들이 쭉 레이아웃 돼 있어요. 그 때 말할게(웃음). 뮤지컬도 있고, 정극도 있고, 대학로 프로젝트, 제작비를 적게 들이고 제자들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젊은 연극도 있고,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모노드라마도 있어요. 저와 맞는 나이대의 이야기를 하나 준비 중이에요. 박해미 : 배우로서도 욕심이 있지만 저는 더 큰 욕심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일을 많이 저지르는 편인데 내가 지금 여력이 된다면 아직 젊으니까 뭐라도 도전하고 싶어요. 창작 뮤지컬에 대한 욕심도 있어요.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될 것 같아요. 소명의식, 책임감이 있지 않으면 창작은 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저는 거기에 대한 도전을 꿈꾸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고, 올해 안에는 뭔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를 더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저한테 배우로서 무대에 계속 설 수 있는 힘을 주고, 경제적으로도 창작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이거든요. 저는 설앤컴퍼니도 너무 좋아해요. 친정오빠처럼 저의 여러 가지 것들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인간적인 곳이거든요. 뮤지컬 바닥이 워낙 쉽지만은 않아서 작품도 보고 회사도 보다 보면 쉽게 출연결정을 할 수가 없는데, 설앤컴퍼니에서 얘기가 나오면 웬만한 건 무조건 해요. 제가 창작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해서 고마움이 있어요. 5년, 10년 뒤 그려지는 스스로의 모습이 있다면? 박상원 : 아주 선명해요. 아마 지금의 모습과 거의 다름이 없을 것 같아요. 똑같을 것 같아요. 끊임없이 무대에 올라갈 것이고, 공연을 준비하고, 드라마를 준비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고 있을 것이고, 공연도 열심히 만들고. 박해미 : 저도 별 다른 건 없을 것 같아요. 하고자 하는 것을 지금 다 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건 없을 것 같아요. 건강만 유지된다면. 마지막으로 관객분들께 한 말씀 해주세요. 박해미 : 많이 와서 봐주셨으면 하는 거죠.(웃음) 굳이 앞자리가 아니어도 충분히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으니까 좌석에 상관없이 어느 자리에서라도 함께 하셨으면 해요. 박상원 : 는 굉장히 오래된 작품이고, 추구하는 주제가 굉장히 선명하기 때문에 나이 드신 분들도 작품이 무얼 얘기하고 있는지 잘 아실 거에요. 탭댄스가 주는 뭐라 말할 수 없는 충동과 화려한 무대가 주는 볼거리, 또 노래가 아날로그 감성을 담고 있으면서 멜로디도 좋고. 그래서 엄마와 딸, 전 가족이 같이 감상해도 지루하지 않을 공연이에요. 또 요즘 뮤지컬이 공연계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가 뮤지컬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뮤지컬에 대한 궁금증도 다 풀 수 있을 거에요. 박해미 : 예전부터 느꼈지만 를 너무 사랑하세요.(웃음)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2013.04.08 / 조회 1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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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텔링]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네 남녀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오랫동안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고전이다. 연출가 오세준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뮤지컬 코미디의 교과서다. 여기서 몇 가지만 바꾸면 전혀 다른 작품이 만들어진다. 어느 뮤지컬 코미디도 이 이상의 포맷은 나올 수가 없다. 보고 나서 행복해지는 즐거운 작품이다”고 말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들레이드’와 ‘네이슨’ 커플,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스카이’와 ‘사라’ 커플의 이야기는 무대에서 어떻게 펼쳐질까. ▲ 화려한 쇼걸 ‘아들레이드’. ▲ '아들레이드'는 쇼걸이지만 결혼에 목을 매는 가정적인 여자다. 약혼자 ‘네이슨’은 14년째 약혼만 한 채 정작 중요한 결혼식은 피한다. ‘아들레이드’는 이제 그만 만나자고 말한다. 그런 ‘아들레이드’를 붙잡는 ‘네이슨’. ▲ ‘네이슨’의 “누나~ 누나~”하는 애교에 다시 화가 풀리는 ‘아들레이드’. 이번 공연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최초로 ‘아들레이드’와 ‘네이슨’이 연상연하 커플로 설정됐다. ▲ 천재도박사 ‘스카이’는 ‘네이슨’과 절대 꾀어낼 수 없을 것 같은 여자 ‘사라’를 유혹하는 내기를 한다. ‘사라’는 단추를 목 끝까지 채운 보수적인 선교사다. ‘스카이’는 기도회에 13명의 범죄자를 데리고 가겠다는 꼬임으로 ‘사라’와 함께 열정적인 ‘하바나 재즈클럽’을 찾는다. ▲ 매력적인 ‘스카이’에게 한 여자가 다가와 춤을 청한다. 다른 여자와 춤을 추는 ‘스카이’를 발견한 ‘사라’는 묘한 질투를 느낀다. 그러다 다른 여자와 싸우게 되고……. ▲ ‘하바나’에서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 ‘사라’는 점점 자신의 내면에서 또 다른 면을 발견한다. ▲ 결혼식 당일. ‘네이슨’은 하수구까지 들어가 도박판을 연다. 게임에서 계속 진 쪽의 보스는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숫자 없는 주사위로 게임을 하자고 한다. 권총이 있다는 것을 안 ‘네이슨’은 질 걸 알면서도 돈을 건다. 계속되는 횡포에 맞서려는 ‘네이슨’의 앞에 ‘스카이’가 나타난다. ▲ ‘스카이’는 보스를 굴복시키고 ‘네이슨’에게 자신이 내기에서 졌다며 돈을 건넨다. 그리고는 ‘사라’와의 약속을 위해 이들에게 내기를 건다. ‘스카이’가 지면 엄청난 돈을 그들에게 주고, ‘스카이’ 본인이 이기면 모두 기도회에 같이 가기로 한다. ▲ 사람들은 돈을 걸고, ‘스카이’는 ‘Luck be a lady'를 부르며 주사위를 굴린다. 이 두 커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뉴스테이지 글_정지혜 기자 사진_박민희 newstage@hanmail.net
2011.08.05 / 조회 7,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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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스타일로 컴백, <아가씨와 건달들>”
“2011년 관객들에게 신선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은탄탄한 스토리, 캐릭터 의존도가 높은 작품인데 이번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잘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뮤지컬의 고전’ 이라고 불리는 무대가 시작됐다. “새롭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았다”를 외치는 2011 이지나 연출은 캐릭터 변화에 무게를 실어 "2011년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뮤지컬"이 탄생했음을 강조했다. 연상연하 커플로 설정된 아들레이드와 네이슨, 능동적이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찾아온 사라 등 한층 입체적으로 변한 캐릭터들이 뮤지컬스러운 재미를 더했다. 지난 3일 열린 프레스콜에서는 쇼걸 아들레이드로 변신한 김영주와 핫박스 걸의 화려한 무대와, 연상연하 커플로 변신한 옥주현, 이율의 ‘Sue Me(이제 그만)’, 스카이 이용우와 정선아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던 하바나 댄스, 김무열, 진구의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하수도 도박판 장면들이 공개됐다. 화끈한 쇼걸, 알고보면 순진해~(김영주)약혼만 14년 째! "늘어난 건 뱃살과 주름 뿐"흘러간 시간~(옥주현, 이율)누나, 내 사랑 누나!결혼해요!“이지나 연출에게 혹독한 교육을 받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옥주현은 “뮤지컬 넘버가 적은 편이지만 쇼걸 아들레이드가 부르는 노래들이 쇼적인 부분이 강한 편” 이라며 “무대 위에 있는 브람스밴드가 주는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밴드가 주는 음악적 힘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 가장 큰 캐릭터 변화를 시도한 정선아는 “을 한다고 했을 때 다들 “아들레이드 역할이지? 잘 어울린다”고 말하더라, (이지나) 연출님만 나를 사라로 인정해줬다”며 “능동적이고 신세대적인 새로운 사라를 만나볼 수 있을 것” 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와우, 신세계!조신한 그녀도 반한 하바나, 쿠바(정선아)"전 우유 마실래요! 이건 술 아닌가요?""노노~, 보드카 조금! (이용우)"와우!하수도 도박판! (진구)수트빨 종결자! (김무열)진정한 안구정화만세!14년 동안 약혼남과의 결혼을 기다린 핫박스 최고의 쇼걸, 아들레이드 역에는 김영주, 옥주현이천재 도박사 스카이 역에는 김무열과 이용우가 캐스팅됐다. 베테랑 승부사 네이슨 역에는 이율, 진구가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은 9월 18일까지 엘지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민옥(okjassi@daum.net)
2011.08.04 / 조회 1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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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선남선녀의 달콤한 로맨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미디어콜 현장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이 8월 3일 오후 2시 미디콜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지난 1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8월 2일 프리뷰를 선보이고 공연 준비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옥주현, 정선아, 김영주, 진구, 김무열, 이용우, 이율 등이 참여했다. 진구와 이용우는 2011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통해 뮤지컬 첫 신고식을 치른다. 이번 미디어콜 행사에는 총 네 장면을 선보였다. 이지나 연출은 지난 공연과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잘 짜인 스토리라 변경하지 않았다. 대신 캐릭터와 가사와 각색에서 변화를 줬다. 가사와 각색에서 현재 유머 사용하면서 뮤지컬다운 웃음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작품과 연출가 때문이다. 고전작을 좋아해서 하고 싶었다. 이지나 연출님이 배우들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혹독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눈물 쏙 뺄 각오를 하고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구는 뮤지컬 첫 도전 소감에 대해 “스태프와 배우 이외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오늘이 처음이다. 감격스럽다. 이 경험을 밑바탕으로 최선을 다해서 공연하겠다”고 전했다. 김무열은 “공연장이 휴가지로 참 좋다. 습도와 온도가 공연하기 좋게 돼 있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그는 “극장에 가볍게 오셔서 가볍게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테이지 글_정지혜 기자 사진_박민희 newstage@hanmail.net
2011.08.04 / 조회 1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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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와 건달들> 김무열 "시간에 맡기는 미래가 나 역시 궁금하다"
배우라는 사람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가 찾아 하나로 규정하는 건, 세상에서 가장 부질없는 일 일지도 모른다. 허나,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 뒤에서 그간 배어든 모습을 접고 뒤돌아 집으로 향하는 한 사람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호기심과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하고 찾지 못한, 쉬이 들키지 않는 모습에서 배우로서의 또 다른 색을 그려보는 상상은 우리 관객들의 애정 어린 본능과 기대 아니겠는가. 그리하여 분명 여느 해와는 다를, 변화의 스물 아홉 해를 지나 2011년을 달리고 있는 김무열이 궁금해진다. 후 소극장에서 공연하던 초심을 잊지 말자며 김대상, 한지상과 함께 구성한 극단 반상회의 정기 공연 에 들어갔으며, 또 의 멋진 남자 스카이로 변신 예정인 김무열을 만나, 그의 얼굴을 보았다. 이것은 서른 해를 갓 넘긴 어느 날의 김무열에 대한 짧은 기록일 뿐이다. 그래서 그의 내일의 색이 더욱 궁금해졌다. * 나이가 들면서, 더 큰 위기들이 닥칠 것이다. 연극 공연 중이다. (인터뷰는 7월 6일 이뤄졌다) 매번 공연 할 때 마다 다르고 점점 더 재미있다. 공연 기간이 절반 밖에 안 남았는데 많이 아쉽다. 더 길게 할 걸.(웃음) 워크숍 공연이라고 하기엔 공연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컸다. 이번에 뭔가 좀 의미가 애매해 진 것 같긴 하다. 기본적인 틀이 워크숍이고, 그게 우리의 안전 장치이기도 하고.(웃음) 워크숍 아니면 언제 이런 작품을 해 보겠나, 싶어서 선택한 작품과 무대이다. 작품 자체에 도전을 해 본 것이었고, 이 시간을 통해서 충분히 무언가 많은 것을 얻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끼리 공부를 하고자 하는 뜻이 가장 크다. 일제 시대 소록도가 배경이다. 시대성도 짙고, 소위 ‘멋있지 않은’ 모습은 처음이라 등장할 때 놀라기도 했다. 연극은 반상회에서 한 정기 공연 빼고 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이 공연이 많은 도전이었다. 흔히 말하는 정극 연기, 정극 톤, 시대를 반영하는 말투 등이 과연 있을 것인가, 의구심이 들던 차에 최대한 현대와 가깝게 그 감을 살리고자 노력을 했었는데, 그 부분은 사실 실패했다. 내 선택이 부적절했다기 보다는 준비가 부족했다는 게 맞는 것 같다. 더 연구하고 생각을 해 봤어야 하는데, 그런 점이 아쉽다. 원래 반상회 멤버인 한지상이 몹시 참여하고 싶었을 것 같다. 정말 하고 싶어 했다. 리허설 하는 걸 조용히 보고 가기도 하고.(웃음) 공연을 본 다른 배우분들도 하고 싶다, 나도 껴달라고 많이들 그러신다. 근데 막상 닥치면(웃음), 이게 돈도 안 되는 거고, 진짜 마음을 다잡지 않으면 하기 힘들다. 곧 개봉할 영화까지, 올 상반기만 해도 작품 활동이 많다. 반상회 스케줄이 가장 무리였다. 와 영화 촬영은 스케줄 분배가 잘 되어서 무리 없이 진행이 되었는데, 그 사이에 반상회가 낀 것이다. 일주일 씩이나 공연 못한다고들 그랬다. 그런데 정말 욕심을 냈다. 작년에는 여러가지 일들이, 안 좋은 일들도 있어서 1년을 쉬게 되었는데, 지금 하지 못하면 올해도 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나이가 들고, 그럴수록 이런 위기들이 더 크게 닥칠 것 같다. 그래서 무리를 좀 했다. * 우리 정서에 가까이, 그게 더 끌린다. 은 언제부터 준비를 했나. 작년부터 이지나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그런데 처음에는 좀 반신반의 했다. 왜? 오래 전 작품이기도 하고, 그 사이 워낙 많이 공연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런데 이지나 선생님이라면 바뀔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이 장난으로 “LG아트센터에서 멋있는 더블 정장 입고 멋있게 해야지, 어?” 그런 말씀도 하셨고.(웃음) 어떤 공연장 무대에 서 봤는가가 배우에게 중요한 의미이기도 하겠다. 난 진짜 극장에 대한 욕심은 없다. 어느 극장에서 공연을 해 보고 싶냐고 묻기도 하는데, 정말 그게 무슨 상관인가.(웃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작품 스타일이 있는지. 최대한 우리 정서와 맞는 게 좋다. 감동이라는 면에서 뮤지컬이 참 애매한 게, 음악의 힘이 너무 세서 사람들이 쉽게 음악에 넘어간다. 그 보다는 작품 자체가 갖고 있는 드라마의 정서가 우리나라에 맞는 것을 더욱 좋아한다. 그래서 라이선스 작품이라도, 개인적인 취향은, 그걸 우리 정서에 맞게 고치는 걸 좋아한다. 작가가 내놓고 싶었던 주제나 의식은 지켜야 하는 게 맞는 것이지만, 표현적인 부분 등은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이번 은 과거 무대와 어떤 점이 다른가. 네이슨과 아들레이드가 연상연하 커플로 등장한다.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극이 진행되면서 사라가 조금씩 달라지는, 이미지의 변화도 있다. 문제는 나다.(웃음) 잘 해야 한다. 스카이는 어떤 캐릭터라 생각하는가. 남자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사람이다. 도박을 잘 하니 돈도 많을 테고. 생긴 것도 멀쩡하고, 여자들한테도 인기도 많고. 남자들도 우러러보는 소위 잘 나가는 남자. 자기관이 뚜렷한 사람이나 사랑을 잘 믿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고, 그것이 진짜 스카이의 모습인지 혹은 여자를 대할 때만 그런 마음인지, 앞으로 더 알아가야 한다. 아주 잘나가는 스카이가 어떤 사건을 통해 한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조금씩 캐릭터가 변해갈 것이다. 혹시, 나중에 사라와 같이 선교 활동을 할지(웃음). 아, 그건 오버 아닌가.(웃음) * 앞으로도 실패를 해야겠다, 인생의 전성기는 아직이니까. 도 기억에 많이 남을 듯 하다. 창작 초연이기 때문에 애착이 많이 간다. 창작 작업에서 배우가 차지하는 부분도 상당히 크다. 텍스트가 정확히 고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습할 때마다 텍스트도, 노래 가사도 바뀐다. 어느 정도였나 하면, 영화 촬영지를 오가는 3, 4시간 동안 차 안에서 나름의 장면 대본을 쓰고, 그 시대에 대해 공부하고 그걸 실시간으로 제작진들과 메일로 주고 받았다. 다른 배우들과 만날 때마다 회의하고 함께 아이디어도 주고 받고. 사실 잘 될 거라는 믿음은 없었다. 창작 작업이 즐거웠고 노래가 너무 좋았지만 머리 속에는 흥행이라는 건 떠나 있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보러 와 주셔서.(웃음) 스토리에 대한 부분 등 논란이 있었지만, 그런 논란과 비평이 있기 때문에 다시 공연할 때 그런 점들을 수긍하고 수정보완 할 지, 아니면 확실히 배제하고 좀 더 다른 형태로 갈 것인지 생각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결과적으로 굉장히 즐겁고 행복한 작업이었다. 30대에 접어들었다. 서른이 되니, 조금 더 남자 배우의 느낌이 나야 되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이 있다. 인생의 전성기는 40대, 50대 정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30대는 그걸 준비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한 사람으로서 공부를 좀더, 제발 공부 좀 했으면 좋겠는데, 매번 말로만 그래서.(웃음) 얼마 전 신문을 보니 인간의 평균 신체 전성기는 26세고, 두뇌 전성기는 31세라고 하더라. 어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웃음). 20대에는 감성이 앞서서 되레 이성적 이려고 노력을 했는데,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좀 더 이성적인 인간이 되면서도 어떻게 감성을 유지해야 하나, 생각하게 된다. 이성을 잡고 사는. 세상에 살면서 이러저러한 일들이 너무나 많으니까, 많이 보고 많이 배우게 된다. 공부라 함은? 인생 공부이겠지만, 인문학. 20대 초반에 했어야 하는 것을 지금에서야.(웃음) 아직 학교 졸업도 못했는데, 이제 두뇌 전성기가 되었으니 이 틈을 타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웃음) 내년쯤 복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앞으로 김무열의 활동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질 거란 예상은 누구나 할 것이다. 이것 저것 많이 해 보고 싶다. 뮤지컬도, 연극도, 영화와 드라마도 계속 하고 싶다. 계획되지 않았던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게 작품들을 하면서 스스로 발전이 많았다는, 썩 훌륭했다는 생각이 든다. 작품이 잘 나왔다거나 내가 잘했다는 것 보다는, 남 보다 조금 더 앞장서고, 잘 하고 싶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 더 공부하고 생각하고,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멋모르고 덤비진 않을 거다. 닥쳐온 것들을 아둥바둥 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준비를 한 상태에서 받아들이고 싶다. 계속 실패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과거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일들은 무엇인가? 매 작품이 그러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게 안 되어서 좌절하고, 그 다음 작품에서 과거의 모습과 같은 모습이 나오면, 그건 정말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실패를 겪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래야 깊어지기도 할 테니까. 몇 해 전에 만난 김무열의 모습과는 분명히 다른 느낌이다. 예전에는 누구보다 예의 바른 사람이어야 하고, 누구보다 공부를 많이 해 와야 하고, 몸도 절대 망가져서는 안되고, 그런 강박관념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것에서 탈피했다. 조금 더 유연해 지고 있는 것 같다. 김무열이 등장하는 작품은 어떤 무대가 될까. 그건 예술가로서, 배우로서의 정체성에 관한 것과 귀결되지 않을까. 아직 찾고 있는 중이다. 나는 아직 어리다. 그래서 이것저것 해 보고 있는 중이고, 그러면서 진짜 공부가 많이 되는걸 깨닫고 있다. 스스로도 과도기라고 해야 할까. 어떻게 내가 변할지, 내 미래가 나도 궁금하다. 흐름에 맡기면서도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한다. 몇 년 후에는, 정말 멋진 남자가 되고 싶다. 가족도 일도 넓게 품을 수 있는, 그런 사람 말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 디자인: 정혜린
2011.07.08 / 조회 2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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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만나요”, <아가씨와 건달들>
오는 8월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이 지난 7일, ‘아주 특별한 더블약혼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항소식을 알렸다. 극중에서 ‘14년째 연애 중’인 네이슨과 아들레이드의 특별한 약혼식 컨셉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는 네이슨 역의 진구와 이율이 부른 프러포즈 노래 ‘그녀를 잡아요’로 시작됐다. 그녀를 잡아요!나랑 결혼해줄래~!선상 약혼식, 축가는 타이타닉~으로!이것은, 축춤!비주얼이란...이런 것“기존 속 사라와는 다르게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사라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정선아가 ‘My Heart Will GO On’을, 스카이 역의 이용우가 극 중 한 장면인 ‘The Crapshooters Dance’를 선보이며 제작발표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사랑을 기다리는 아가씨, 베테랑 3인방! 김영주 “8월에 어울리는 뮤지컬” “뮤지컬 배우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작품이 바로 이다, 그리고 아들레이드는 여배우들이 꼭 하고 싶어하는 역할이다. 고전이지만 새롭게, 그리고 배우 층이 젊어졌다는 것이 2011 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남녀노소가 모두 즐겁게, 행복해질 수 있는 뮤지컬이다. 8월에 어울리는 작품인 것 같다.” 옥주현 “누나~, 베이비의 차이를 느껴보세요!” “(다른 배우들에 비해) 후반에 캐스팅 됐는데, 좋은 배우들이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에 함께하고 싶었다. 귀엽고, 무식하지는 않지만 백치미를 가진 매력적인 여자인 아들레이드가 전작 와는 상반된 캐릭터라는 점도 끌렸다. 다양한 연기의 맛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두 명의 아들레이드가 있는데, 다른 컨셉을 가지고 간다. 네이슨이 노래를 불러줄 때(김)영주 언니에게는 “누나~”라는 가사로, 저한테는 “베이비~”라는 가사로 불러준다. (관객들이) 보는 맛도 다르실 것 같다.” 정선아 “완전 청순! 완전 상큼!” “기존 에서 만났던 사라와는 상반된 사라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능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사랑을 바라보는 사라를 그릴 예정이다. (옥)주현언니와는 장기공연인 를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는데 연달아 같은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와 비교해서 주현언니는 귀엽고, 섹시해졌고 나는 청순하고 상큼해졌다.(웃음)” 인생의 한 방을 기다리는 건달 3인방! 이용우 “여자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그런 남자” “남자들은 하고 싶어하고, 여자들은 만나고 싶어하는 스카이 역할이 많이 탐났다. 배우들이 젊어진 만큼 텍스트도 젊어졌다. 특히 안무가 많이 강화됐다. (공연을) 보는 내내 몸이 들썩거리실 것이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같이 신나게 즐기고 싶다.” 진구 “뮤지컬, 몸을 던져서” “뮤지컬에 대한 매력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아직은 아니다, 언젠가는 도전하겠다’는 생각으로 겁을 먹고 있었다. 연출님, 작품의 능력을 100%믿고 맨몸을 던졌다. 첫 뮤지컬을 좋은 작품, 좋은 배역, 좋은 극장에서 하게 된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 이율 “누나, 누나!” “시대 흐름에 맞춰서 연상, 연하 커플 등 재미있게 각색한 부분들이 많다. (김영주를 보며) 누나와 호흡을 맞추려고 항상 눈을 보고 연습 중이다.(웃음)” 누나의 꿈제법 잘 어울려요~상큼한 표정 보여주세요!이런 건달이라면...괜찮아!11월에 결혼해요!리얼 커플들의 키스로 마무리!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배팅 한 판에 올인하는 건달들, 그리고 선교사와 쇼걸이라는 상반된 아가씨의 인생과 사랑을 담아낸 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엘지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민옥(okjassi@daum.net)
2011.07.08 / 조회 12,033